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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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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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의 52인에게 털리기도 하고
346의 수많은 이들에게 파묻히기도 하고
빅-아재맨들도 있는 315의 뽀이들에게 돌진이 박히기도 하는 프로듀서는 오늘도 괴롭습니다
불쌍한 P를 이용해 스트레스를 푸십쇼
물론 자신을 갖다놓고 때려부수셔도 됩니다
죽이면 새로 더 갖다놔야겠지만
(개판이 되도록 설립해놓고 내버려둔 창댓판입니다)
단 하나의 법칙은
프로듀서의 손상 부위를 반드시 기술할 것.
손상 정도는 퍼센테이지와 파손 원인을 병기하여 일시적 충격-경미-경상-중상-현저한 기능 저하(여기서부터 후유증이 남게 할 수 있음)-대파-완파 식으로 무슨 로봇 다루듯이 다룰 것!
ex : 왼팔 상부 높은 곳에서 떨어진 아령에 빗맞아 경상 (87%)
오른손 검지 폭죽 폭발에 휘말려 파괴(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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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P: (연기를 머금은 상태, 그 상태로 내뿜으면서) 후우우우우....미치겠네. (이때 시가 불이 꺼지자 다시 시가 케이스에 넣고는 카페 내부로 들어간다.)
카페 핫토리.
괴짜P: (들어오면서) 후...어디까지 말했었죠? (이때 자리에 앉는다.)
sephiaP: 이적 얘기요.
괴짜P: 아아, 그래. 그거였죠. (이때 윤경화를 보고는 뭔가 심상찮은 느낌이 든듯 표정을 잠시 찡그리고는 말면서) 그 옆의 분은 누구...? 예전에도 함 본 적이 있던거 같은데...
윤경화: 아, 자세한 소개가 늦었군요. (이때 명함을 꺼내 건네면서) 이런 사람입니다.
괴짜P: (받고는 확인하면서) Man, a lawyer. (허, 변호사라.)
윤경화: (sephiaP를 가리키면서) 이분께 담당 아이돌 분 계약 관련해 얘기를 좀 들어서 말이죠.
괴짜P: 그전에, 이제 프로듀서도 뭣도 아닌 그냥 백수이지만 말입니다.
윤경화: 일단 자세한 얘기 좀 들어가고 보죠.
괴짜P: Whatever ya want, madam. (당신 원하시는대로 하시죠.)
약간의 이야기가 오간 후.
괴짜P: 허, 그렇단 소리군요. 그럼...지금부터 내가 할 얘기가 좀 많아서 그런데...어디부터 설명을 해야하나...아 그래, 다들 내가 그때 왜 도망갔냐 궁금했겠죠? 네?
sephiaP: 아 그래...그때 왜 진짜 도망간거에요?
괴짜P: 이 말 하면 믿겠습니까? 그때 막 3000년대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 갔다가 와서 그렇습니다. 거기서 돌연변이 괴물들에게 쫓겨다녀서 공포감이고 뭐고 다 증폭되어있던 상태였다고요...안그래도 죽음의 땅이라 불리는 곳이건만...
전원: (대사 없음, 다들 벙찐 표정을 한 상태.)
케이트: (하다못해 나서면서) ...거기 왜 간건데요? 이해가 안가는데...
괴짜P: 뭐 당신들 패트롤러 입장에서는 이것도 충격이겠는데...닥 카사프 그 양반때문이었습니다.
루나: 닥 카사프? 잠깐 설마...야곱 카사프요?
괴짜P: 네, 그때 제 머릿속에서 돌아다녔다고요. 꿈속 세계만큼 안전한곳이 없다고 하나 뭐라나...
케이트: (현기증이 나는듯 머리를 짚으며) ...나 잠시 자리 좀 이탈해있을게요. (이때 카페 밖으로 나간다.)
괴짜P: ...저분 왜 저럽니까?
루나: 아 그게... (이때 괴짜P에게 사정을 설명한다.)
사정을 설명한 이후.
괴짜P: (대사 없음, 그야말로 입이 떡 벌어진 상태.)
루나: ...못 믿으시겠지만, 진짜에요.
괴짜P: (자신도 황당한 듯 이마를 치면서) ...Great scott, 내가 듣기론 닥 그 사람이 시간 범죄단에게 낚여가지곤 한 짓이라 하더군요. 그때 일을 가장 후회한다고 하던데...멀쩡한 요원 하나의 인생을 그대로 망쳐놨다고요...
루나: 확실히 이거 여러가지 의미로 복잡하네요...게다가 듣자하니 최근에 본부 내에 인사 이동이 있었다고는 하는데...간부진 인원 하나가 시간 범죄단의 배후에 있었다니 뭐니 해서요.
sephiaP: (머리를 짚고 있다가 한숨을 쉬고는 괴짜P에게 말하면서) 후우...이 다음은요?
괴짜P: ...미 서부 시대에 3년간 떨어져있었습니다. 패트롤러 분들은 아시고 계실걸요.
루나: 다른 건 기억이 잘 안나는데...별 다른 수 없이 증기기관차를 개조해서 서부시대를 빠져나오셨다고...
sephiaP: (황당하다 못해 괴짜P의 멱살을 붙들어잡으면서) 아니 이 양반아, 도대체 무슨 대형 사고를 친거에요!?
괴짜P: (멱살이 붙들어진 채로 진정하라는 제스쳐를 취하며) Woah, woah, Calmate, man...calmate...Me explain that. (워우, 워...진정해요, 진정...내가 다 설명할테니까.)
괴짜P가 자신이 미 서부시대에서 떨어진 일을 설명한 후.
유카: (별다른 할 말이 없는지 헛기침을 한다.)
sephiaP: (한숨을 쉬면서) 하아...그래도 어찌 빠져나오긴 했네요.
괴짜P: ...거기서 스트레스 엄청 받아서 머리가 완전히 백발 되는 꼴이 난겁니다. 젠장, 지금 시대의 일본에 성공적으로 와서 망정이지...안그랬음 나 어디로 떨어졌을지 모른다고요...(이때 작은 목소리로) '보이드 공간이라던가...'
# 괴짜P, 그간 자신이 겪었던 일을 설명하는 중. (40%)
sephiaP "잠깐... 그 증기기관차가 뜬 날이 언제에요?"
루나 "갑자기 왜요?"
sephiaP "내가 궁금해서요."
루나 "잠시만요."
도쿄, 신주쿠
황연화 "보고는 4월 25일 받았지. 그런데 왜? 뭐? 케이트가 발작을 일으켜? 어디서?? What the.... 바로 갈께."
마유미 "왜?"
황연화 "나갔다 올께."
마유미 "레나."
황연화 "음??"
마유미 "지금 트라우마 있는 사람 있을거야. 그 사람에게 힘을 줘."
황연화 "뭔 의미인지 알겠네. 알았어."
10분 뒤, 도쿄 미나토
케이트 "레.... 레나....."
황연화 "괜찮아?"
케이트 "왜... 그.... 그자 이름이......"
황연화 "카사프, 맞지?"
케이트 "(충격을 받았는지 말이 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황연화 "후... 젠장... 잠깐만... 일단 울지 말고...."
(문자)
수신인 : 레이나, 캐서린
발신인 : 레나 황
내용
- 케이트가 트라우마성 발작을 일으켰어. 지금은 울고만 있고 아무와 말 안하려고 해. 두 사람이 와서 좀 조와줘, 여기 위치는 도쿄도 미나토구 신바시 소재 Cafe Hattori. 주식회사 이글 스포츠 재팬 본사 건물 1층이야.
황연화 "일단 들어가서 쉬자."
카페 핫토리 안
토코 "어서오세... 닥터 황?"
황연화 "미안해요. 토코씨. 일단, 카페라떼 한잔 좀 부탁해요."
토코 "네. 결재는...."
황연화 "(카드를 건내면서) 마스터, 비자, 다 돼죠?"
토코 "네."
황연화 "오랜만이네요. Mr.Antonio"
괴짜P "음? 으... 으에에엑!!! 어... 어떻게 알고...."
황연화 "어떻게 알긴요. 동료가 충격을 먹고 저렇게 우는데, 안 도와줄 수 있나요? 갑자기 퇴원수속 밟아서 무슨 일인가 했네."
괴짜P "Oh, My....."
유미 "구, 궁금한게 있는데요."
황연화 "네."
토코 "지금 저렇게 쓰러진 케이트씨.... 전에도 들었지만 자궁을 들어냈다는데, 그 원인이 진짜 고문에 의한 건가요?"
루나 "네."
sephiaP "실제로 이제 고문피해자 중에는 자궁쪽에 문제가 생겨서 자궁을 들어내야 했던 사람도 있다네."
유카 "그 고문은 심하면 사람을 맛가게 만들기도 해요. 정말로."
윤경화 "그런데 케이트씨가 고문 피해자라니.... 의외인걸?"
(딸랑)
sephiaP "그럼 우리에게 보낸 영상은 그 사건 뒤에 찍은 겁니까?"
괴짜P "그렇죠.... 그제서야 한 고백입니다."
황연화 "그럼 감시가 잘 안 된 이유가 있었군요."
루나 "네?"
윤경화 "저쪽에서 막았다 이건가?"
황연화 "빙고."
sephiaP "315로 이적한 이후에 감시가 안 됐다 이건가요?"
루나 "네."
캐서린 "레나?"
황연화 "이쪽이야."
레이나 "케이트는요?"
황연화 "(뒤쪽을 가리키며) 뒤에."
(레이나와 캐서린이 연화의 뒤를 보니 울다 잠든 케이트가 있었다.)
레이나 "그런데 이 사람이 여기 왜 있는건가요?"
유카 "일단 제 소개부터 하면, 주식회사 이글 스포츠 재팬 대표이사이자 스포츠 사업본부 총괄인 마츠자와 유카입니다."
캐서린 "아.... 그럼 이 빌딩, 건물주인가요?"
유카 "아뇨, 건물주는 윤 변호사님이고, 저희는 임대받은거라...."
윤경화 "사실상 넘긴 수준이죠, 뭐."
레이나 "그 정도면 뭐.... 그런데 이 사람은 왜...."
유카 "그게 말이죠."
(유카, 캐서린과 레이나에게 상황 설명)
캐서린 "그러니까, 저 사람이 자기가 있던 회사에서 해고 당하고 이적을 하려 한다 이거죠. 뭔가 복잡한데...."
상황 조사 중 (55%)
괴짜P: 오케이...잠시... (이때 황연화를 보고는) 이봐요, 저 좀 잠시 봅시다...할 얘기가 좀 있거든요...
황연화: (뭔 말 하려는 걸 안건지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sephiaP: ...뭐때문에 그러죠?
괴짜P: 오, 지금 저랑 이분이랑 이야기가 좀 필요해서 말입니다. (이때 일어나고는 황연화에게 눈치를 주더니 그대로 카페 밖으로 나간다. 곧이어 황연화도 일어나서는 괴짜P를 따라나선다.)
카페 밖. 괴짜P의 캐딜락 근처.
괴짜P: (시가를 태우면서, 상당히 무서운 표정으로 되어있는 상태.) 자...다른 것은 몰라도 이건 기밀이 아니겠죠...내 진짜 이름, 어찌 안겁니까? 내 진짜 이름을 알았다면, 나 평소에 가명 쓰고 다닌다는 거 알텐데 말이죠?
황연화: (약간 긴장한 상태로) 이쪽도 다 나름 복잡한 사정이 있다고요. 사실 어쩌다보니 우연히 알게 된거긴 한데...무슨 이유라도 있어요? 가명을 쓰는 이유가...
괴짜P: 이것만 말하죠...그 이름은, 현재로선 서류상 이미 사망한지 오래 된 이름입니다. 지금 여기 있는건 아주 예전에 그 이름을 썼던 알레한드로 루이스 만톨레로라는 이름을 쓰는 동일 인물일 뿐이죠...
황연화: 뭔가 그 이상의 이유가 있는 거 같아보이는데요...
괴짜P: 더이상의 질문은 안받습니다, 말할 생각도 내 머리통이 날아가지 않는 이상 절대로 없고요. 네? (이때 평소 표정으로 돌아오고는) 아 그래...내 힙 플라스크 언제 돌려줄거에요!? 그거 400불 주고 산 비싼건데!
황연화: (생각으로) "...뭐야 이 사람...? 순식간에 태도가 돌변하고..." (이에 한숨 쉬는 동시에 대답하면서) 후...그거 여전히 돌려드릴 수는 없어요. 간 건강 좀 생각하시라고요. 의사로서 말하는데...
괴짜P: (한참 멍하니 있다가 머리채를 붙잡고는 하늘을 본 채로 절규하면서) ...FUUUUUUUUUUUUU - !!!!!!!!
황연화: (생각으로)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원..." (이때 먼저 카페 쪽으로 돌아간다.)
# 괴짜P, 자신의 본명에 관해서 황연화와 약간의 대화를 나눔. (100%)
미라이: 흠냐... 어느새 하루가 지나갔네요...
미리아: (새근새근)
카오루: (새근새근)
미라이: ...모모카 씨는 먼저 들어가셨으려나요. 안나 쨩은 어디 있을까요.
미라이: ...
안나: (거대토끼P에게 찰싹 붙은 채 잠들어 있다)
거대토끼P: (반쯤 포기한 표정으로 준비하는 중)
미라이: ...안나 쨩 깨워드릴까요?
거대토끼P: 괜찮습니다. 아침식사가 다 만들어지면 깨어나시겠지요, 네.
미라이: 아하하...
거대토끼P: 프로듀사 쿤, 카스가 씨와 모치즈키 씨 준비 다 되면 신호 드릴테니까 어제 알려드린 위치로 보내 주세요.
프로듀사 쿤: 명령 확인.
거대토끼P: 그리고 다들 상태 어떤가요?
프로듀사 쿤: 정신적 안정은 일단 찾았습니다. 다만 어지럼증이나 기억 일시적 상실같은 증상은 한동안 있을 것 같습니다.
거대토끼P: ...알겠습니다.
미라이: 와아! 다들 정말로 맛있어 보이네요!
모모카: 얼마든지 드셔도 상관없답니다?
카오루: 잘 먹겠습니다아!
미리아: 맛있어!
카린: 이런 아침 오랜만이네요~
거대토끼P: 맘에 드신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찰싹 붙은 채로 아침을 먹는 안나를 쓰다듬으며 옆에서 챙겨 준다.)
안나: (말없이 식사에 심취한 모습)
미니악P: 저렇게 맛있게 먹으면 미소가 절로 나죠.
범인P: 다들 오랜만에 이렇게 다같이 모인 것 같기도 하고요.
람쥐P 2: 그러게요. 여러 이유로 다들 못 모였었죠.
거대토끼P: 수사가 어느 정도 매끄러워지고 저희에게 문제가 없다면 765 쪽이나 이글 스포츠같은 데 연락을 해 봐도 될 것 같아요.
람쥐P 2: 최근 그 두 회사, 협력 비중을 점차 늘려간다고 하니, 그 두 곳 다 연락해야겠죠.
미니악P: 그렇다고 346 자체를 등한시하기엔 뭐 하기도 한데 말이죠...
범인P: 아이돌들이 갑자기 없다시피 하는 문제는 그렇다 해도, 원 소속을 쉽게 버릴 수 있는 상황이 더욱 아니다 보니...
거대토끼P: ...그러고 보니 토토키 씨, 타다 씨와 이마이 씨 혹시 못 보셨나요?
아이리: 아, 프로듀서 씨는 못 보셨겠군요. 지금 같이 쓰러진 아이들에 도움을 구할 만한 사람들 찾으러 회사에 갔는데, 어라?
미니악P: ...그러고 보니 그 둘, 아직도 안 돌아왔어요?
범인P: 이거 낭패네요, 어디서 누구에게 붙들렸는지 원
거대토끼P:
람쥐P 2: ...일단은 괜찮을 겁니다. 아마도요.
거대토끼P: ...프로듀사 쿤, 그 둘의 위치를 조회해 줘요!
프로듀사 쿤: 탐색 중... 신원 확보 실패.
거대토끼P: 이미 저장된 이들인데 실패라뇨?!
프로듀사 쿤: 위치를 확인할 수 없습니다. 유사 신호로 탐색 범위를 확장해도,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거대토끼P: 이럴 수가...
모모카: 괜찮으시어요?!
미리아: ...!! 프로듀서, 다시 쓰러지면 안 돼!!! (와락)
카오루: 분명 괜찮을 거야, 미리아 쨩...
미리아: 치카 쨩도 지금 의식 불명인데 프로듀서마저 다시 그렇게 되면...!!!!!
아이리: 지... 진정하세요, 미리아 쨩...
안나: (스위치가 반쯤 켜졌다)
미라이: 아... 안나 쨩?!!
안나: ...가만 안 둘거야... 프로듀서를 이렇게 만든 사람들...
미라이: ...안나 쨩?! 점점 검은 오오라가 생겨나는데 말야...?
미니악P: ...대체 어떻게 된 거지,
범인P: 검사들이 잡아다가 취조하고 있을 가능성을 버리면 안 되겠죠.
람쥐P 2: 일단 다들 찾으러 가 봐요!
모모카: 그러다 검사들에게 붙들리면 어쩌시려는 건가요!
카오루: 선생님이랑 떨어지기 싫어!
미리아: (거대토끼P를 붙들고 울고 있다)
아이리: ...
카린: 신의 가호가 부디 함께했으면 하는데... 요즘 도통 기운이 느껴지지 않아요...
모모카: ...
안나: ...역시 같이 찾으러 나서야겠지?
미라이: 에엣?! 일과는 어쩌고!
안나: 우선 해야 할 일을 제쳐놓고 일과를 하는 사람은 없어.
미라이: 그건 그렇지만...
안나: 그러니, 같이 가는 거야.
미라이: ...
람쥐P 2: 아닙니다, 여러분들에게 괜한 심려 끼쳐 드려서
안나: ...우리 프로듀서이기도 하니까.
미라이: !
미니악P: ...!
범인P: 아하...
거대토끼P: ...이런 것까지 함께 하자는 건 아니었는데 말이죠, 하아...
카린: ...두 분은 제가 도와 드릴게요!
안나: 응, 잘 부탁해.
미라이: 자, 잘 부탁드립니닷!
미니악P: 우린 바깥에서 그 둘을 찾을 테니 모모카네는 안에서 남은 사람들을 지켜봐 줘!
모모카: 맡겨주시와요!
카오루: 히잉... 선생님 꼭 다시 돌아와야 해!
미리아: (계속 흐느끼고 있다)
범인P: 악속할게... 그럼 갈까요, 다들.
# 평화로워야 했던 아침 (100%)
리이나와 카나가 346프로덕션에서 돌아오지 않은 게 알려져 다같이 찾으러 나감 (0%)
토코 "진짜 어떻게 하실 건가요?"
sephiaP "일단 7일날 오전 전체회의 바로 진행할거에요. 두 사람은 다른 프로듀서 및 아이돌분들에게 다 연락해서 7일 오전에 회의 있다고 전해주세요."
유미 "카렌이나 나오, 사나나 리사한테도요?"
sephiaP "일단은요."
황연화 "문제는 이거에요. 들어오면 가뜩이나 sephiaP씨는 술 못마시는데, 그 양반 술 마시는거 보면 참...."
sephiaP "전에도 일할 때에는 술을 안 마시던거 같던데요. 담배를 피우면 모를까."
케이트 "담배도 펴요?"
황연화 "시가 피더라."
(전화벨소리)
토코 "감사합니다. 카페 핫토리입니다."
유진아 '유진아입니다.'
토코 "네, 유 변호사님."
유진아 '변호사님, 안에 계신가요?'
토코 "(한번 살펴본 후) 네, 무슨 일이시죠?"
유진아 '곤란한 상황이에요. 잠시 연결 부탁드리겠습니다.'
토코 "네. 윤 변호사님."
윤경화 "무슨 일이죠?"
토코 "유진아 변호사님 연락입니다."
윤경화 "전화 바꿨어요."
유진아 '지금 특검쪽에 문제가 생긴 모양입니다.'
윤경화 "무슨 일이죠?"
유진아 '변호사 접견이 안된 채로, 346 프로덕션쪽에서 특검 수사관과 임의동행한 사람이 있는 모양입니다. 현재 몇몇 사람들이 특검 사무실 앞에서 반발 중인 것으로 압니다. 바로 가보겠습니다.'
윤경화 "(잠시 눈을 감다가) 현역 아이돌들일텐데, 같이 가죠."
유진아 '상담하러 오실 분 계실텐데요.'
윤경화 "음, 홍지연 변호사 지금 한국 갔나요?"
유진아 '어제부터 오늘까지 중앙지법에 재판이 있어서....'
윤경화 "아, 맞다... 오늘 밤에 오겠네. 알겠습니다. 도착하는데로 연락 주세요."
유진아 '네.'
윤경화 "일단 올라가볼께요. 내일 아침에 얼굴 보죠."
sephiaP "그러세요. 황 선생님도 들어가 보세요. 케이트씨 푹 재워주시고요."
황연화 "그래야지. 갈게요."
지하주차장
유진아 '무슨 일이지? 현역 아이돌들이 임의동행 상태로 무슨 조사를 받는거지?'
(지하 주차장에서 스바루 포레스터 SJ5형 승용차가 나와서 이동 중)
도쿄도 치요다구 마루노우치
유진아 '아, 직접 온 적 없..... 어? 뭐지??'
거대토끼P "아니, 왜 안 들여보내주시냐고요!"
경비원 "아, 연락 없으면 안 된다니까요."
범인P "아, 우리 애들이 저기 있는거 다 알고 왔어요!"
유진아 "실례합니다."
범인P "저기, 누구신지."
유진아 "아, 저는 (변호사 신분증을 꺼냄) 법무법인 연화의 유진아 변호사입니다."
거대토끼P "법무법인 연화??"
범인P "유진아 변호사? 한국 사람인가요?"
유진아 "네, 한국 출신 국제변호사입니다."
미니악P "아... 그런데 거대토끼P씨, 왜 그래요?"
거대토끼P "연화, 연화... 법무법인 연.... 화? 혹시 저기 홍지연 변호사님 계시는......."
유진아 "네, 거기 맞습니다."
거대토끼P "흐에에에에에에에엑!!! 무.... 무슨 일인가요? 혹시 그... 그분 명령 받아서 저.... 저 잡으러 오신 건가효!!!! 아님 sephiaP 명령 받고 배신자 처단......"
유진아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아니, 그건 아닙니다만.... 아니, 그 전에 송 이사님이 배신자 처단 운운하실 분이 아니라고요!"
수사관 "어라? 유진아 변호사, 무슨 일입니까?"
수사관 '으으, 저 마녀..... 왜 온거야......'
유진아 "안녕하세요. 토요카와 검사님. 혹시 여기서 조사받는 아이돌 있나요?"
수사관 "네??? 어제 2명이 여기 와서 조사를 받고 있는데...."
유진아 "변호사 와 있어요?"
수사관 "아니, 없는 거로....."
유진아 "(눈빛이 변하더니) 고지는 한 건가요?"
수사관 "어? 글쎄, 그걸 모르겠는데....."
유진아 "하.... 골치네요...."
유진아 "(전화기를 들고 표정을 지운채로) 네, 변호사님, 저 유진아입니다. 확인됐습니다."
거대토끼P 일행, 유진아를 만남 (100%)
유진아, 상황 확인함 (100%)
@괴짜P에게는 7일날 회의 후 연락 준다고 했습니다.
괴짜P: (운전하면서) 그래도 이거 나올거는 다 나온다고 했을때의 다들 놀란 반응은 참...뭐 나온지 50년도 더 넘은 차니 놀랄 수 밖에 없으려나...일단...회의 후에 연락 준다 했으니 난 집 가서 토러스 점검 좀 다시 하고...정비소로 보낼 준비 좀 해야겠어.
괴짜P: (신호따라 멈추고는 연료 게이지를 보자 거의 바닥을 보이는 걸 보고서는) ...젠장, 이거 다 좋은데 연비만큼은 최악이란 말이야...? 기름을 도대체 얼마나 퍼먹어대는건지 원...(이에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주위에 주유소가... 어디 있나 - ? (이때 저 멀리서 하나가 보이는 걸 확인하면서) 아, 저기있네. 제발 저기까지만 버텨줘라... (이때 신호가 바뀌자 출발한다.)
주유소.
괴짜P: (주유소 쪽으로 들어오면서) 허, 셀프 주유소네. ...뭐 이럼 좀 편하지. (이때 차를 세우고는 차 밖으로 나간다.)
몇분 후, 괴짜P의 캐딜락 부근.
괴짜P: ...일반유와 고급유? (이때 머리를 좀 긁적이고는) ...그러고보니 내가 이거 넣는 기름 신경 썼었나? ...모르겠다, 고급유 넣지 뭐. (이때 카드를 긁고는 주유손잡이를 주유구에다가 집어넣으라는 표시가 나온다.)
괴짜P: (주유손잡이를 잡고는 주유구에다가 끼워넣으면서) 허, 언제 다 채워지려나...
# 괴짜P, 주유중. (100%)
@ ...이건 지금 이야기와 영 상관 없는 소리이긴 한데...63~64년식 캐딜락 컨버터블 연료 탱크 용량이 찾아보니 98~98.5L로 나오더군요. 연비는...뭐 이쯤되면 더이상 말이 필요없겠죠. 이 시절 미국 차들이 그러니까요.
??? "...다른건 묻지 않겠는데..."
안나(게임) "이예이~!"
??? "넌 왜 여기있냐."
안나(게임) "그러는 프로듀서는 왜 얼굴은 안보이고 영혼인거야?"
??? "죽었어."
안나(게임) "그렇구나~그것보다 게임하자! 게임!"
??? "게임기도 없는데 어떻게 하려고 하는거냐."
안나(게임) "사줘."
??? "...죽은 사람한테 거참 별 말을 다하네.....마이티 액션X?"
안나(게임) "우와 구식게임."
??? "하기싫으면 말던가."
안나(게임) "안한다고는 안했다구?"
??? "..."
10분후
??? "그래서 너 왜 여기있냐 안나의 스위치가 여기있는 이유를 모르겠는데?"
안나(게임) "아 내쫒겼다구?"
??? "?"
안나(게임) "그 누구냐...거대토깽이?"
??? "..."
영혼 상태지만 조금 으드득하는 소리가 난다.
??? "추한 꼴을 보였네.조금 뭐같은 일이 있었거든 그래서 영혼도 됐고."
안나(게임) "이해해~그래서 나도 여기있잖아."
??? "그래서 왜 내쫒긴건데?"
안나(게임) "그러니까...나는 내 프로듀서(윈터링P)를 좋아했는데말이야...그 거대토깽이가 안나(본체)의 마음에 든 모양이야.하필 프로듀서랑 미즈키쨩이 실종되었으니까...그래서 자주 대립했는데...어느날엔가...안나(토끼)가 생겨나버렸어...
??? "그래서 내쫒긴거야?"
안나(게임) "응!"
GAME CLEAR!
??? "근데 왜 여기로 온거야? 프로듀서(윈터링P)가 있는 곳으로 가도 되잖아?"
안나(게임) "...잘 살고 있더라고~방해하기 싫어서~"
??? "나도 잘 살고 있었는데 말야."
안나(게임) "그리고 이렇게 죽었지~"
??? "...에휴 어차피 한동안은 나가기 싫으니까 말이야...그래도 솔직히 너 무섭다고."
안나(게임) "?"
??? "...말을 말자."
게임세계에서 안나에게 찢겼던 기억을 한다. 그 뒤에 자신이 보았던 아몬 젤나나의 대한 기억을 한다.
??? "그래...너(안나)보다 무서운건 그 녀석(아몬 젤나나)이니까...말야.
시니악P 안나에게서 튀어나온 안나(게임)인격과 조우 (100%)
@참고로 화내고 있는 이유는 이전에 코즈에 일로 화가 나있기 때문입니다.
@안나의 인격을 분리시킨 이유는 안나를 제가 처음 썼을때 쓴 인격과는 전혀 달라졌기때문이죠.제가 편하려고요.
@인격이 바뀐건 안나뿐만이 아니지만 다른쪽은 어차피 프로듀서니까 신경 안쓰고 버리고 안나를 쟁여갑니다.참고로 안나가 가지고 있던 게임세계로 들어가는 능력은 안나(게임)이 인격을 나오면서 소실되었습니다.안나(게임)도 능력을 댓가로 튀어나온 것 이고요.안나(토끼)가 생기면서 새로운 능력이 생겼을 수도 있으니 그 부분은 댓글에 맡깁니다.
오후 6시, 유키나키P의 집.
카코 "7일 아침이요?"
리나 "네. 전체 회의라고 합니다."
카코 "미유씨도 오나요?"
리나 "배가 상당히 불러와서.... 댁에서 쉬신다고...."
카코 "혼자 계시는건 무리일텐데...."
리나 "그건 맞죠. 혹시 몰라서 호시노 선생님께 부탁을 드렸어요."
카코 "그게 맞아요. 어차피 sephiaP씨는 총괄 프로듀서 격이잖아요. 그래서 참석해야 하지만, 미유씨는 임신 7개월이고..... 일단 선생님께 부탁 드리는게 제일 좋아요."
30분 전
마유미 "그럼 미유씨는 우리 병원에 하루 정도 있는 것으로 해요. 네. 어차피 몸 관리도 도와야 하니까, 네, 그렇게 해요. 네."
황연화 "미유씨, 여기 온데?"
마유미 "응. 검사해 봐야 할거 같아."
황연화 "신체 자체는 일반인과 같다며."
마유미 "맞는데, 현재 컨디션이나 이런 것을 검토 해야해. 마족의 기운이 강해졌는지, 아님 신께서 뭔가를 주셨는지...."
리나, 카코와 대화 (90%)
사나 "7일 오전에요?"
미나미 "일단은, 의견 청취를 하고, 당분간 있을거 아냐?"
사나 "맞긴 하죠. 지금 뭐 프로덕션에 사람이 없으니까."
히카루 "괜찮을까요?"
후미카 "상관 없어요."
하루토 "그럼, 7일날 회의에는 다 와달라 이거군요."
임유진 "네. 일단은 그렇습니다."
sephiaP쪽, 7일 전체 회의 관련 정보 전달 중 (50%)
(프로듀서 명 옆의 (E)는 주식회사 이글 스포츠 재팬 소속)
sephiaP(E)
- 구 신데렐라 프로젝트 : 닛타 미나미, 아나스타샤
- 구 프로젝트 크로네 : 하야미 카나데, 사기사와 후미카, 타치바나 아리스(아나스타샤는 겸임)
슈라P(E)
- 구 신데렐라 프로젝트 : 모로보시 키라리, 혼다 미오
시니악P
- 구 신데렐라 프로젝트 : 마에카와 미쿠, 죠가사키 리카
- 구 프로젝트 크로네 : 시오미 슈코, 미야모토 프레데리카
타르기스P(사실상 잠적상태)
- 구 신데렐라 프로젝트 : 시부야 린(프로젝트 크로네 겸임)
유키나키P(E)
- 구 신데렐라 프로젝트 : 칸자키 란코
- 구 프로젝트 크로네 : 오오츠키 유이
사슬낫P
- 구 프로젝트 크로네 : 카미야 나오, 호죠 카렌
거대토끼P
- 구 신데렐라 프로젝트 : 시마무라 우즈키, 오가타 치에리, 미무라 카나코, 후타바 안즈, 타다 리이나, 아카기 미리아
이글 스포츠 이적 멤버 (정규 이적 기준)
CP - 5명(닛타 미나미, 아나스타샤, 모로보시 키라리, 혼다 미오, 칸자키 란코), PK - 5명(하야미 카나데, 사기사와 후미카, 타치바나 아리스, 아나스타샤, 오오츠키 유이)
(겸임 1명 있어서 총 9인)
요시노 "그...어떻게 된 것 이온지?"
아몬 젤나나 "유감이야.영 말을 듣질 않네.단단히 미운 털이 박힌 모양이야."(양손을 들고 으쓱한다.)
코즈에 "...프로듀서-어째서..."
아몬 젤나나 "하다 못해서 '본명'만이라도 알면 좋겠는데 말이야."
프레데리카 "응? 시니악P가 아냐?"
아몬 젤나나 "그게 아니니까 말이지."
요시노 "확실히...sephiaP씨도 본명은 다른 이름이었던 것 이오니."
세니악P "그걸 알아서 뭐하게."
아몬 젤나나 "되살려야지."
세니악P는 명백한 적의를 보이다 못해 한번도 보인적 없는 서큐버스의 날개를 드러내고 그 금빛 눈으로 그녀에게 말했다.
세니악P "살릴려면 이름 없이 살려라.이건 경고다.다른 세계의 나도 똑같이 생각하겠지."
코즈에 "어째서-?"
세니악P ".....알려고 하지마...이건 경고야."
아몬 젤나나 '무언가 있군.'
아몬 젤나나 "유감이지만 이름이란 건 그자의 인생을 지칭하는 개념이니까.이름 없이 해내려면 젤나나보다 위의 존재가 와야 가능할걸?"
세니악P "...그래도 알려줄 수 없어...정말 이것만큼은.
코즈에 "어째서어?"
요시노(어나더) "그것은 소녀도 궁금했던지라."
세니악P "...제발...이 것만큼은 알려고 하지말아줘."
프레데리카 "...P쨩은 프로듀서를 살리고 싶지 않은거양?"
세니악P "누구는 안살려주고 싶어서 이러는거 같아?!"
책상을 내려친다.
세니악P "...그 이름이 우리에게 있어서 어떤 무게를 가지는지 너희는 모를거야..."
요시노 "...얼마나 심각한 것이기에..."
세니악P "..."
아몬 젤나나 "그러면 나도 방법이 없다고?"
레온 "저기 코즈에한테 손님이 왔는데?"
코즈에 "후와?"
세니악P "...코즈에한테? 내가 아니라?"
레온 "나도 다시 확인해 봤는데 유사 코즈에가 맞다더라."
세니악P "...불길한데..."
레온 "아무튼 확인해보면 될거야.들어와 아가씨."
문이 열리며 들어온 여자는
세니악P "...있을 수 없어..."
?? "코즈에! 괜찮은거야?!"
이 세계에 존재해서는 안되는 자.
코즈에 "누구우-?"
세니악P "...키리노 아야."
코즈에 "아야?"
아야 "넌 누구야? 날 알아?"
세니악P "...있을 수 없어...있어선 안된다고...그럴 수가..."
아몬 젤나나 "흐응."
세니악P "...거짓말...거짓말이야! 그런거 거짓말이야!!!"
레온 "진정해! 좀 도와줘!"
요시노(어나더) "왜 그러는 것이온지?"
세니악P "...(몸을 바들바들떨며 트라우마 증상을 보인다.)"
아몬 젤나나 "우선 쉬어둬.진정되면 그때 이야기를 듣는게 나을거 같거든."
키리노 아야 961에 등장 (100%)
세니악P 정신치 감소 (-100%)
@트라우마 발생
괴짜P: (토러스에 들어가고는) 점화 코일같은거도 싹 갈았으니까... (이때 시동을 걸자 한번에 걸리는 걸 보고는) 허! 이래야지...이제 근처 주유소까지 가서 기름 좀 넣은 뒤에 정비소로 직행하던가 해야겠어. (이때 토러스 밖으로 나오고는 차고 문을 열더니 다시 토러스 쪽으로 와서 탑승한다. 이에 후진 기어를 넣고는 후진을 한다.)
얼마 후, 도로 위. 토러스 내부.
괴짜P: (운전 중) 핸들 돌리는 감도 좀 삐걱대는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스티어링 관련 부품도 바꿔야 하나? 허 참... (이때 주유소가 보이자 곧바로 진입한다.)
주유소.
주유소 직원: (괴짜P의 토러스쪽으로 오고는 창문을 두들기면서) 얼마치 넣어드릴까요?
괴짜P: (창문을 열면서) 가솔린으로 가득이요.
주유소 직원: 그럼 잠시만요. (이때 주유기를 조작한다.)
# 괴짜P, 정비소로 향하다가 주유소에 들린 상태. (100%)
오전 9시, 도쿄 치요다구
미유 "네, 나가요."
미유(얼터) "놀랐죠?"
미유 "(깜짝 놀라 주저앉으려 함) 어째서... 당신이..."
미유(얼터) "도와주러 왔어요. 늦었지만... 임신 축하해요."
미유 "고... 고마워요."
미유(얼터) "프로듀서는요?"
미유 "일이 있어서 잠시 나갔어요."
미유(얼터) "그렇군요."
미유 "다른 사람들은 다 돌아갔다던데, 당신은 왜 여기 있어요?"
미유(얼터) "도와줄 게 있어서요"
미유 "네??"
같은 시간, 도쿄 미나토
sephiaP "갔다 와요."
슈라P "아... 참.... 오늘이라니...."
윤경화 "조심히 다녀오죠."
토요타 에스티마
윤경화 "어때요? 대충 뭐라 말할지, 검토 되셨나요?"
슈라P "그렇죠. 뭐, 사실 있는 그대로 말하는 건 맞는데, 어째 벌금을 못 피할거 같은게..."
윤경화 "무기 관련 신고도 안 했던 고로 알고 있고, 차량 구조변경 건도 있고...."
슈라P "아... 진짜, 아, 꼭 그렇게 해야 하나..... 튜닝샵들도 안 하는거 같던데...."
윤경화 "다 해요."
슈라P "다 해요? 이런...."
윤경화 "그리고 무장형이죠?"
슈라P "그렇죠. 아... 이거 불법 무기 소리 나오겠네요."
미유(얼터) "조금 진정되나요?"
미유 "네......"
미유(얼터) "임신 7개월을 넘긴 상태에서, 배가 안 불렀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지만...."
미유 "그게 진짜 저한테 일어날 줄 몰랐어요."
미유(얼터) "이젠 괜찮아요."
미유 "안아줄래요?"
미유(얼터) "전 당신 남편이 아닌데요?"
미유 "그래도... 누가 있으면 안심이...."
미유(얼터) "(미소를 띄우며) 그래요."
미유 "이제 좀, 안정된거 같아요... 엄마 생각 나서..."
미유(얼터) "그런가요. 미유씨, 여기 볼래요?"
미유 "네?"
(미유(얼터), 미유에게 공같이 생긴 빛 덩어리를 보여줌)
미유 "뭔가요?"
미유(얼터) "지금 당신의 몸 상태를 보려고요. 아, 안에 넣는거 아니니까요."
미유 "네..."
미유(얼터) "(귀에다 대고) 눈을 감고, 숨을 들이쉬고, 내쉬세요...."
미유 "네...."
(미유(얼터), 눈을 감고 빛의 구체로 미유의 몸을 훑어봄. 미유는 그 와중에 숨을 내쉬면서 작게 비명을 지르는 중)
미유(얼터) "기분이 이상한가요?"
미유 "ㄴ.... 네...."
미유(얼터) "거의 다 됐어요. 조금만 참아줘요."
미유 "네, 네....."
2분 후
미유 "하아... 하아...."
미유(얼터) "몸은 이상 없는거 같은데.... 구조상 변한 건 없어요."
미유 "그렇죠? 확실히...."
미유(얼터) "그나저나, 아이들 이쁘네요."
미유 "네?"
미유(얼터) "뱃속의 아이들이요. 딸하나에 아들 하나...."
미유 "그거, 말하면 안되잖아요."
미유(얼터) "제가 저한테 말하는 건데요?"
미유 "어라? 아....."
미유(얼터) "다른 세계의 저지만, 당신과 똑같은 존재라고요. 단지...."
미유 "네?"
미유(얼터) "당신보다 더 음란해서 문제지.... 지금은 참는 거랍니다."
미유(얼터) "전 말이죠."
미유 "네?"
미유(얼터) "제 프로듀서의 청혼을 한 차례 거절했습니다."
미유 "네??"
미유(얼터) "그러나 다들 저와 프로듀서를 가까이 가게 해줬고, 둘이 수락할 때, 사건이 난 거에요."
미유 "다른 차원으로...."
미유(얼터) "네, 그때 결혼을 한 상태였다면.... 아니다.... 어차피 프로듀서를 다들 덮쳤으니까.... 미유씨."
미유 "네."
미유(얼터) "당신의 프로듀서, 아니, 당신의 남편과 평생 행복해야 해요. 우리는 다른 세계에서, 행복을 찾은거 같지만, 완전하진 않았어요. 하지만 당신은 이제 아닐거에요. 당신이 진정 사랑하는 누군가가 있으니까."
미유 "고마워요."
미유(얼터) "마지막으로 선물 하나 드릴게요."
미유 "네?"
미유(얼터) "제 손을 잡으세요."
미유 "?"
(미유, 미유(얼터)의 손을 잡고 눈을 감음. 미유(얼터), 뭔가 외움)
미유 '따듯해, 그런데.... 뭔가 뜨거워....'
미유(얼터) "(눈을 뜨면서) 어때요?"
미유 "뜨거워요... 몸이.... 하아.... 하아.... 뿔같은게 나올거 같아..."
미유(얼터) "숨을...."
미유 "하아..... 버티지 못하겠어...."
sephiaP "나왔어."
미유 "히익!!!"
(미유(얼터)는 잠시 숨음)
sephiaP "무슨 일 있어?"
미유 "하아.... 여보...... 안아줘....."
sephiaP "어, 그래...."
(sephiaP, 미유를 안아줌)
미유(얼터) '후훗... 미유씨, 그거 아시나요? 제가 드린 선물은, 사실 미유씨 임신 이후로 풀지 못한 성욕을 풀게 미유씨에게 걸려 있던 리미터를 풀어드리는 거였답니다. 물론, 자궁에 아이가 있기에 사정까지는 못하지만 말이에요. 남편 분하고 좋은 시간 보내세요.'
sephiaP "좀 풀린거 같아?"
미유 "(야한 목소리로)응...... 하... 오늘따라 당신 더 멋진거 같다.... 그냥... 오늘은 아무생각 없이 이러고 싶어...."
sephiaP "얼마나 성욕이 쌓였으면 이러는 거야?"
미유 "(야한 목소리로) 몰라, 오늘은 그냥 이럴래...."
sephiaP '망했군...'
미유, 자신의 얼터를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 후 돌아온 sephiaP를 덮침. (100%)
도쿄 미나토
홍지연 "송 이사님, 전화가 안 되네, 뭐 말씀드릴 사안이 있었는데...."
@미후네 미유(얼터)
- sephiaP(얼터)가 담당하던 아이돌 중 1명으로 현재 sephiaP(얼터)의 보좌관격 인물. 저쪽 세계에서 sephiaP가 두번째로 만난 아이돌이었으며 일찌감치 서큐버스의 피가 각성해서, 미나미를 비롯한 sephiaP의 아이돌들을 서큐버스로 각성시킨 인물이었다. 미나미들과 함께 sephiaP를 덮친 이후 그 죄책감으로 아이돌을 그만둘까 고민하던 중, 끝까지 챙기겠다는 sephiaP의 말을 듣고 반성한다. 그러나 그 직후 발생한 사건으로 인해 모두 이계로 넘어갔고, 원래 있던 세계에 남겠다는 sephiaP를 데리고 탈출해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오리지널 미유와 큰 차이는 없지만 서큐버스 퀸답게 색기가 좀 더 강하다. sephiaP와 결혼한 미유(오리지널)과 달리 결혼을 하지 않았지만 sephiaP(얼터)와 마력을 공유해서 사실상 결혼한 것에 가까운 상태. 여담이지만 세니악P의 기억에 의하면 서큐버스가 되기 싫어서 저항하던 자신에게 서큐버스의 날개를 심어버림으로서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너게 만든 사람이 사실 자신이 있던 세계의 미유라고.
괴짜P: 덥네... 아 그래...에어컨은 정상 작동하려나? (이때 켜자마자 안나오는 걸 보고는 한참을 가만히 있다가 꽥 소리 지르면서) (삐 - - - - - -)!!!!!!!!!!!!!!!!!!!!!!!!
동 시각, 괴짜P의 차고.
마놀로: (일어나면서) ...으하아아아아암...오늘이... (이때 날짜를 보고는 경악하며) ...와, 잠깐. 나 어제 하루종일 잤다고!? 우와...평소에 이런일 없었는데...아, 일단. 준비부터 해야지! (이때 옷장에서 경비복을 꺼내고는 탈의실 부스 내로 들어간다.)
# 괴짜P, 차량 에어컨이 고장난걸 이제서야 눈치 챈 상황. (HOLY SH-%), 마놀로, 하루종일 잔 걸 이제서야 알고는 경악함. (GREAT SCOTT!%)
나오 "........"
유키미 "두 사람 다 정신 차려........"
페로 "냐앙!"(카렌과 나오에게 달려든다!)
(자빠지는 카렌과 나오를 유키미가 일으켰다.)
유키미 ".......속아선 안 돼."
카렌 "그, 그건 알지만....그래도.."
나오 "프로듀서가....행복해 보였어."
유키미 "허상이야.......난 믿지 않아. 난 위생청의 간호사.......버그스터처럼 위험분자를 반드시 쓰러트려야 해. 환자의 사생활......가담하기는 싫지만."
카렌 "그래도..유키미, 프로듀서가 살아있었어....더는 살아날 수 없는 프로듀서가...!"
리사 "살아날 수 있어."
(뒤를 돌아보자 거기에는 도레미파 비트의 버그스터인 리사가 서있었다.)
나오 "넌...버그스터!"(태들 퀘스트를 꺼내든다.)
리사 "너희들의 프로듀서를.....살릴 수 있어."
유키미 ".......무슨 의미? 겐무에게 죽은 프로듀서가 살아난다고?"
리사 "폭주 바이크의....프로토타입."
리사 "너희들의 프로듀서의 데이터는 폭주 바이크의 프로토 가샤트에 들어있어. 겐무는 모두 그렇게 게이머 드라이버나 게임병 관련자를 처리하니까."
리사 "참고로 가면라이더 브레이브..너의 엄마는 드라고 나이트 헌터의 프로토 가샤트에 들어있어."
나오 "뭐....뭐?"
리사 "그리고 이거, 받아."(샤카리키 스포츠 정규 타입을 던진다.)
카렌 "우왓! 갑자기 가샤트까지...너 버그스터잖아? 겐무를 안 도와도 괜찮아?"
리사 "무리야..왜냐면 난 애초에 겐무에게 미움털 박혔고 너희들의 프로듀서를 어줍잖게 도와줬어. 이제 난..겐무에게 돌아갈 수 없어."
리사 "그러니 부탁해. 겐무를 막아줘."
나오 "카렌, 속지 마! 저 녀석 버그스터라고! 거짓말이 분명해!"
유키미 "응.......버그스터의 말, 신용하기 힘들어."
리사 "역시 그렇지? 그래도...난 너희를 도와줄 거야. 그 사람이 너희를 도우려고 했으니까."
(라이더 3인에게 각각 팩맨, 페미스타, 제비우스의 가샤트마저 넘겨준다.)
유키미 "........본 적 없는 가샤트까지......정말로 겐무를 배신이라도....한 거?"
리사 "그런 거 같아."
리사 "이 이상 말해도 믿어주지 않을 테니까 난 돌아갈게. 부탁해. 겐무를 막아 줘. 버그스터들을 처리해서는 안 돼."
(그 말과 함께 리사는 사라진다.)
@라이더 3인, 샤카리키 스포츠+팩맨+페미스타+제비우스 가샤트 획득(100%)
@리사 버그스터, 카렌과 나오 유키미에게 가샤트를 넘기며 사슬낫P의 소생에 대해 말해줌(100%)
그나저나 나오, 카렌, 유키미는 앞으로 어디로 가야 하나요...
요시노(어나더) "진정되신 것 이온지?"
세니악P "...미안 추한 꼴을 보였네."
아야 "아니 그래도 내 이름때문에 그렇게 된게 참..."
코즈에 "괜찮은거야아-?"
세니악P "아마도"
아몬 젤나나 "그럼 설명을 해줄 수 있겠지?"
세니악P "...그게 그렇게 듣고 싶었냐."
아몬 젤나나 "그게 너가 이름을 밝히려고 하지 않는 이유 같으니까."
세니악P ".....키리노 아야."
아야 "응? 나?"
세니악P "나와 지금 저 돌안에서 영혼인채로 있는 녀석의 이름."
프레데리카 "동명이인인거양~?"
세니악P "차라리 그랬다면 얼마나 좋을까...우리는....운명을 빼앗은 거야."
아몬 젤나나 "...그랬군 그래서 꺼린건가."
요시노 "운명을 빼앗는것이...무슨 뜻이온지?"
아몬 젤나나 "원래 존재해서는 안되는 인간이란 거지.이 녀석과 죽은 녀석 모두."
세니악P "...예전에 운명을 조종하려는 어떤 미친 과학자가 있었어."
그는 미친 사상을 가진 것과 동시에 엄청난 실력을 가지고 있었기때문에 누군가의 운명을 볼 수 있는 관측기 '모이라이'를 만들어냈지.
과학자 "흥미로워...아아...흥미롭구나...이렇게나 소재가 많다니!"
그리고 나와 그녀가 거기에 있었어
과학자 "얘들아 너희는 내 실험에 자랑스러운 첫번째 실험체가 되는 거란다..."
아야 "시...싫어..."
??? "....."
그자의 처음이가 마지막 실험은 사람의 운명을 서로 바꾸는 것으로 세계가 어떻게 바뀔까란 것이었어.
약한 심장때문에 곧 임종을 맞이할 나와 앞으로 살일이 많이 남아 할일이 많은 그녀 그 둘의 운명이 바뀐다면 세계는 어떻게 바뀔것이란 그런 실험 말야.
그리고 과학자는 소멸했어.세상을 어지럽힌 댓가를 치뤘다고 해야겠지.그리고 그날 나는 '키리노 아야'가 되었다.
심장은 약했지만 아슬아슬하게 살아가는 운명을 살게되었다.
그녀는 건강했지만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이른 나이에 죽어버렸다.
실험은 불완전하게 나마 성공했다고 봐야겠지.
세니악P "...이상이다."
프레데리카 "그러면 미니악P는? 동생이 없어야 하는거 아니양?"
세니악P "...진짜 동생이야.프레쨩.운명이 변하면서 부분부분 원래 운명을 따르는게 있었으니까."
아몬 젤나나 "운명개변이라 말로는 들은 적 있지만 인간이 해내리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세니악P "그래서 너는 원래 이 세계에 없어야 했어.내가 키리노 아야기 때문에.너의 운명을 빼앗았기 때문에...그런데 어떻게 넌 여기에 있는거냐."
아야 "글쎄 그런건 잘 모르겠고 우리쪽 세계는 멸망해버렸거든."
세니악P "?"
아야 "코즈에가 날 밀어버린 뒤로 기억이 하나도 안나서 말야...그래서 코즈에를 찾으러 갔는데 코즈에는 여기있는 거 같더라고."
세니악P "...너는 건너온 거구나.그것보다 잘도 알았네"
아야 "아 이거."
이상한 기계장치를 꺼낸다
아야 "코즈 탐지기~.코즈에가 어디로 납치당하던 추적하는 도구가 있거든."
요시노 "..."
프레데리카 "..."
히지리 "..."
쿠루미 "?"
노아 "..."
유코 "..."
프레데리카 "프로듀서는 확실히 운명을 빼앗은게 맞는거 같넹~."
니알라프레 "그러게~"
아야 "뭐야 왜 그런 눈으로 쳐다보는거야?!"
세니악P "이렇게 한방에 증명될거라고는 생각안했지만 덕분이야."
아야 "어이 뭔 소리를 하는거야!!!"
요시노 "그야...그분도 세니악P도 모두 코즈에 중독자 였던 것인지라..."
프레데리카 "그래도 깨지는 않았지 추적기 같은건 안달았잖앙~."
아야 "...그...그만둬...예비 범죄자를 보는 눈으로 나를 보지 말라고!!!"
아몬 젤나나 "그래서 이제 어쩔거야.본명도 알았고 트라우마의 원인도 알았겠다.근데 근본적으로 그가 살아나려고 하질 않는다고."
코즈에 "...후암...-일단 잘래-"
요시노 "그러는게 좋을 것 같은 것인지라."
프레데리카 "일단 자고 생각해보자구~하루동안 엄청난 소리를 계속 들었더니 프레쨩 방전...뿌뿌뿌..."
세니악P "...그럼 나도 조금 정리할게 있으니까 쉬고있어."
다들 쉬러가고 난 뒤
아몬 젤나나 "울고있나"
세니악P "서류쓰는데 작성하느라 가까이서 보고있느라고 고개숙인거거든?"
아몬 젤나나 "그런거겠지"
세니악P "빨리 나가."
아몬 젤나나 "그러지."
키리노 아야 이야기 (100%)
@필력이 딸려서 생각보다 표현하려고 한걸 제대로 다 못썼네요.
슈라P "아니, 다른건 다 문제 없다면서요. 문제가 뭔데요?"
조사관 "차량 구조변경이요."
슈라P "아, 그렇다고 가둘거에요?"
조사관 "벌금을 안 내고 계신다고 하니까 문제죠."
슈라P "아, 낼거에요. 낼거니까 고지서 어디서 받아야 해요?"
조사관 "오늘은 안되겠고 내일 도쿄도청이나 가까운 구청 가서 구조변경 미신고 범칙금 고지서 발급 받으러 왔다 하시고 신분증 주시면 거기서 고지서를 발급해 주거든요. 그럼 바로 좀 내주세요."
윤경화 "그거 뿐인가요?"
조사관 "네. 그 외에는 다 조사됐습니다. 가셔도 좋습니다."
수사본부 건물 앞.
슈라P "어제 골때리는 일이 있었다면서요?"
윤경화 "변호사 접견 없이 임의동행하는 일이 있어서 급히 유진아 변호사가 상부에 따졌어요. 원래는 그렇게 하면 안되는데 제대로 고지도 안 했다고 해서 위에서 할 말이 없던 모양이더라고요."
슈라P "아니 검사들이 어기면 어쩌자고...."
윤경화 "그러게요."
도쿄 미나토구
홍지연 "슈코 걔 상도덕 진짜 없는 놈이네."
토코 "왜요?"
홍지연 "아니, 송재일 이사님이 결혼해서 자기 와이프 먼저 챙길거라고요? 뭔 소리야!!"
카나데 "그러니까! 프로듀서가 아이돌이 아닌 사람과 결혼했음 몰라요. 자기가 담당하던 아이돌과 결혼했는데 뭔 소리인지.... 자기 와이프도 미칠 맛일텐데!!"
토코 "나도 있잖아!!"
카나데 "아, 맞다. 전 소속사 사장놈이 스토킹 해서 멘붕 온 토코씨도 있구만...."
홍지연 "그래서 설립직후 계약은요?"
카나데 "제가 1호에요. 토코씨는 그 다음."
토코 "설립 선언한 날 오후 1시에 바로 카나데와 계약하더라고요. 전 그 다음, 그러니까 그날 오후 4시에 계약했고. 어차피 성인들이야 직접 계약이 가능하잖아요. 그래가지고 카나데 부모님 오시라고 해서 상황 설명하고 그 자리에서 바로 한거죠."
슈라P, 조사 마치고 철수 (100%)
카나데, 카페에서 홍지연에게 346에서 나온 후 현 소속사로 들어가기 전까지 그동안의 일에 대해 언급함 (900%)
슈코 "왜 이리 춥냐..."
사에 "왜 그러신가요? 슈코항?"
슈코 "아니, 누가 나 죽이려고 하나봐...."
사에 "그럴리가요."
괴짜P: 어떻습니까?
정비사: 스티어링 부분도 갈아줘야 하고...브레이크 패드도 갈고 해야해요. 에어컨 가스도 그렇고...문제는 지금 스티어링 관련 부품이 없어서 주문해야하는 판이라...
괴짜P: 그거 부품이라면 이쪽에 있긴 한데...
정비사: 그럼 내일 갖고 오실 수 있으세요?
괴짜P: 날만 안궂으면요.
정비사: 그럼 내일 갖다 주시고, 며칠만 기다리면 연락 드리던가 할게요.
괴짜P: ...그럼, 지금 가도 됩니까?
정비사: 키도 맡기셨으니, 네.
괴짜P: (중얼거리면서) '며칠 걸린다라...허.' (이때 대답하면서) 알겠습니다. 수고하세요. (이때 정비소 밖으로 나간다.)
정비소 밖, 근처 도로.
괴짜P: ...매니한테 연락 좀 해야 할려나? ...아니, 그러기엔 좀 그렇고...주변에 지나가는 차량 수도 별로 없고...들로리안을 원격으로 불러오기에는 그거 키도 놔두고 오고...흠...그냥 간만에 걷던가 해야겠네. 시내 쪽까지 걷던가 해야겠어... (이때 이어폰을 끼더니 하염없이 걸어가기 시작한다.)
# 괴짜P, 토러스를 정비소에 맡기고는 걸어가는 중. (100%)
@ 지금 괴짜P가 듣는 곡은...이거라 보면 되겠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RoDPPgWbfXY
오토하 "아, 미나미씨."
미나미 "네, 오토하씨. 안녕하세요."
오토하 "안녕하세요. 어디 가시나요?"
미나미 "아, 서점에 가려고요. 트레이닝 관련 책 좀 보려고 하는데요."
오토하 "트레이닝이요?"
(미나미, 오토하에게 사정 설명 중)
오토하 "그렇군요. 안 하는 것보다 낫지만... 흠, 7일부터 저희도 같이 도와드려야겠네요."
미나미 "네? 어떤거로...."
오토하 "아시잖아요. 저 음감 좋은거..."
미나미 "아, 보컬 해주시면 되겠는데... 시이카가 싫어할지도요... 잠시만요."
sephiaP "네, 송재일입니다."
미나미 "프로듀서? 저에요. 미나미."
sephiaP "응, 오늘 쉬잖아?"
미나미 "서점 가려다가 오토하씨를 만났는데...."
(미나미, sephiaP에게 상황 설명 중)
sephiaP "오히려 잘 됐어. 일단 내일 회의 때 조율해보자. 시이카도 부담감 크던 상태였는데 말이야."
미나미 "아, 네."
도쿄 치요다
시이카 "정말인가요! 프로듀서님"
sephiaP "일단 오토하씨가 보컬쪽을 도와줄 수 있다고 하더라. 워낙 절대음감을 가지신 분이라 좀 하드할거 같던데."
시이카 "오히려 괜찮아요! 저 그동안 부담감 장난 아니었던거 아시잖아요!"
sephiaP "그럼 내일 오전 전체 회의 하면서 이야기 하자."
시이카 "네."
미유 "시이카, 중압감 덜하겠네."
sephiaP "그렇지. 그동안 시이카가 맨날 나보고 트레이너 뽑아달라 했는데... 잘 됐지. 오토하씨가 도와준다 하시니까."
미유 "그런데 오토하씨, 엄하잖아."
sephiaP "그래도 아예 없는거 보단 낫지. 내가 말씀드리지. 뭐."
오토하, 보컬 트레이너 겸 아이돌로 합류??(10%?)
카나데 "진짜 슈코... 한숨 나온다니까."
후미카 "카나데씨에게 그런 말을 했다가 프로듀서에게 걸렸으면...."
아리스 "맞는거죠. '그 입은 도대체 뭐하는 입이냐!'이러면서..."
리나 "그러.... 뭐죠? 이 피냄새는...."
아리스 "뭐에요?"
후미카 "가보죠...."
미나미 "일단 지혈을..."
미유 "하지만... 독이 들어있다고..... 으흐흐흑...."
아냐 "울지, 마세요...."
토코 "어떤 자식이야...."
카나데 "무슨 일이에요!"
토코 "프로듀서가, 칼에 찔렸어."
4인 "네??"
후미카 "무슨 말이에요? 프로듀서가 칼에 찔리다니!"
루미 "일단 시간 없으니까, 119에 전화부터 해!"
리나 "아, 네!"
도쿄, 신주쿠
황연화 "하... 오자마자 바로 수술들어갔는데, 누가 그런거에요?"
미나미 "왜요?"
황연화 "칼에 독을 발라서 찌른 모양이에요. 흉기는요?"
유미 "없어요. 범인이 들고 간 모양이에요."
슈라P "돌겠네, 내일 회의 어떻게 해요?"
시노 "일단 마츠자와 대표님에게 연락을 했는데, 그 분도 많이 놀라셔서...."
sephiaP "윽... 하아, 하아..... 하아...."
토코 "괜찮아?"
sephiaP "으... 응...."
황연화 "뭐가 괜찮아요! 독 제거하는데 엄청 시간 걸렸구만..."
sephiaP "얼마나 있어야... 하죠?"
황연화 "못해도 며칠 있어야 해요."
슈라P "한 1~2주는 있어야 할걸요?"
sephiaP "낭패네.... 내일 회의 중요한데...."
(클라리스와 오토하 도착)
클라리스 "다치셨다고 들었습니다만...."
아리스 "네...."
오토하 "어쩌다가...."
리나 "댁 앞에서 누군가가 칼로 찔렀다고 합니다."
클라리스&오토하 "네? 아니, 누가 대체...."
카나데 "그 토끼의 수하 아닐까?"
유미 "거의 다 지상으로 돌아왔다고 하는데, 누가 대체...."
후미카 "그쪽이 가장 유력할 수 있어요. 저들은 프로듀서가 신에게 대항한다고 생각하니까요."
미나미 "그러게.... 미유씨."
미유 "으.... 응..."
미나미 "혹시 범인의 얼굴을 보셨나요?"
미유 "아... 아니...."
sephiaP, 집 앞에서 칼에 찔려서 수술받음 (100%)
괴짜P: ...내가 몇시간 동안 걸은거지? (이때 시계를 보자 오후 8시인 것을 보고는) ...허, 4시간이라. 그럼 여기서... (이때 전화를 꺼내고는 마놀로의 번호를 누른다.)
어느 회사 경비실.
마놀로: (받으면서) 네?
괴짜P: (수화기 너머로)매...아니, 마놀로. 나다.
마놀로: 왜요?
괴짜P: 너 언제 퇴근하니?
마놀로: 곧 있으면요.
괴짜P: 그럼 가는 김에 나 좀 태우고 가면 안되겠니?
마놀로: 도쿄세요?
괴짜P: 그러긴 한데...(이때 주위를 두리번거리면서) 여기가 어디냐...주변에 전철역 하나가 보이는데...허...
마놀로: ...잠시만요, 제가 큰아버지 위치 확인해보고 다시 전화 드릴게요. (이때 전화를 끊는다.)
괴짜P 방향, 어느 전철 역 부근.
괴짜P: 허...
# 괴짜P, 마놀로와 같이 집에 돌아갈 생각. (100%)
범인P: 여러분 괜찮습니까?!
리이나: 으응, 괜찮아, 아무런 일도 없었으니 안심해.
람쥐P 2: 듣기로는 임의동행으로 수사를 받았다는데.
카나: 앗, 이것저것 여쭈어보시길래 모두 답해드렸어요. 어떤 목적인지는 모르겠지만요.
거대토끼P: 아마 이번 미시로 게이트 재수사 관련해서일 겁니다. 저희도 요주인물인데 대놓고 소환은 못 하겠으니 그런 우회적인 방법을 썼으려나요.
리이나: ?
거대토끼P: 안 그래도 sephiaP쪽의 사람들이 검사들에게 으름장을 놓으시던데, 덕분에 활동이 위축될 것 같아요, 그러니 제가 거기서 죽는다던가 그럴 일은 최소한 없을 것 같습니다.
카나: 그거 다행이네요, 안 쪽의 공기가 정말로 무거워서 숨막힐 뻔했어요.
리이나: 사람이 있을 곳이 아니었어, 그러니까 들어갈 일이 없었으면 해.
람쥐P 2: ...역시 단순히 이것저것 물어본 수준은 아니었을 지도요.
범인P: 그래도 일단은 다친 데는 없어 보이긴 해요.
미니악P: 모모카...
거대토끼P: 자, 그럼 먼저 들어가셔요, 저희는 여기 근처에서 아직 할 일이 남아 있기에.
리이나: 이왕이면 같이 가고 싶었는데,
거대토끼P: 돌아오면, 두 분 옆에서 이것저것 이야기 나눠 드릴게요.
카나: 기대되네요...! 그럼 먼저 실례할게요.
거대토끼P: ...아무래도 이상해요.
미니악P: 어떤 거 말씀이십니까?
거대토끼P: ...일단 저들이 저희들에 대한 결정을 어떻게 할 지는 둘째치더라도, 알고 있는 대로라면 이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법률 자문팀에 사실상 행정고문인데, 어떻게 검사들을 쥐락펴락할 수 있는 걸까요.
범인P: ...
거대토끼P: 저들의 입김이 제대로 세게 들어간다면 보복수사도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라는 이야기인데, 그 대상이 누구가 되었든 간에 그러한 모욕주기식 보복수사는 사실 여러 사례에서 이미 악습이라는 게 증명이 되었거든요.
람쥐P 2: 이미 315와 346과는 다른 청렴하고 성실한 이미지를 많이 쌓아놓은 상태에서 그런 무리수를 둘까 싶어요. 사실 그 사람들은 두 회사의 자멸만을 기다리면 되거든요.
거대토끼P: 뭐 아이돌 사업계의 최강이라는 건 사실 이 곳에 있는 사람이라면 웬만해서는 생각해 볼 만한 부분이긴 합니다만, 그걸 이런 식으로 이룬다면 결국 돌아올 반향도 만만치 않을텐데 말이죠. 법과 무력을 통해 직접 공격하는 방식이 아닌 죄여서 압박하는 방식으로 사람들을 옥죄고 자기 수하에 반강제적으로 유입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서 사람들을 묶어놓는다는 발상은 그들의 영향력이 끝까지 남아있을 때까지는 완벽하게 작용할 테고 외부 변수를 받지 않는 방향으로 스스로를 숨길 수 있을 지도 모르겠지만, 결국 그렇게 병든 상태의 아이돌들을 내놓는다는 건 결코 좋지 않거든요.
미니악P: 그렇긴 하죠.
거대토끼P: 저희가 일단 그 쪽에 투항을 하든 뭘 하든 간에, 그 쪽에서 먼저 움직여서 저희를 압박하는 방식을 택한다면 결코 저희는 함께 하지 않을 거라는 걸 확실히 해 둬야 할 지도 모르겠어요.
범인P: 맞는 말씀입니다. 타케우치 씨 등등에게도 전해 둬야 할 텐데, 이 분들이 지금 수사 대상 1순위로 잡혀서 거의 검찰 사무실에 지내는 수준이니...
거대토끼P: 그들만이 절대정의인 건 아니지요. 그러니 저희는 저희 나름대로 길을 생각해 두거나 도피처를 찾아야 할 텐데, 그들이 길을 폭파하겠다고 으름장을 낸다면 하늘로 올라갈 수밖에 없을 지도 모르겠네요...
람쥐P 2: ...
미니악P: ...
범인P: ...
거대토끼P: ...그럴 일이 없는 게 가장 좋겠지만요,
# 리이나와 카나, 검찰청에서 나옴 (100%)
이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사람들이 검사들을 찍소리도 못하게 만드는 광경을 보고 이상함을 느끼는 거대토끼P 일행 (10%)
그리고 거대토끼P쪽이 궁금해서 오겠네요.
=========
[속보] 주식회사 이글 스포츠 재팬 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장 송재일, 피습
- 저녁 8시, 도쿄 치요다구 소재 집 앞에서.
- 도쿄 도내 병원에서 봉합수술 후 휴식 중
- 독이 묻은 칼로 알려져 충격
- 업무 마비 가능성 높아.
(후략)
===========
얼티밋 우사밍: ...틀렸어요, 아무하고도 연락할 수 없어요.
노노: 고립되는 거 무리이... 프로듀서가 있기 때문에 모르는 것이긴 해도요...
미레이: 이러다가 우리 아무런 것도 못한 채 적들의 폭격을 그대로 맞는 거 아냐?!
큐베밍: 걱정 마세요. 그러더라도 여러분들은 행복의 차원으로 보내드립니다. 제 생명을 맞바꿔서라도 반드시 할 겁니다.
미카: 그럼 뭐 다행이지만서도...
사나에: 통신 수단이 일절 고장이라는 건 방해전파라든가 보내는 거 아냐?
사에: 역시 그들의 짓이 틀림없으려나요...
슈코: 이런 식으로 방해하다니 영악한 걸.
리카: 어떻게 되는 거야...?
사치코: 귀여운 제가 있으니 안심하라고요! 곧 해결될 문제일 거에요!
미쿠: 그랬으면 좋겠지만서도...
큐베밍: ...외부의 일을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그들의 사실상 기습에 대처하는 건 불가능에 가까워요.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차원 이동의 준비를 마쳐놓도록 하죠.
얼티밋 우사밍: ㄴ, 네에?! 지금부터요?!
큐베밍: 어쩔 수 없어요, 지금까지 피격당하지 않은 게 운이 좋은 거에요.
얼티밋 우사밍: 그럼 우사밍 파워로 마법진 생성! 갑니다!!
노리코: 힘내라!
유카리: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유카: 힘을 불어넣어드리죠! 오쓰!
유키: 전력 응원전이야!
코우메: 앗, 린 씨 치에 씨, 안녕... (손 흔들)
쇼코: 후히... 정말로, 그 차원같은 곳으로 가는 거구나...
얼티밋 우사밍: ...정말로 그 분들 다시 안 불러와도 되는 걸까요?!
큐베밍: 이걸로 끝은 아닙니다! 성공하고 나서 피격이 없고 통신이 재개되면 다시 불러와서 진행할 거니까 걱정 마세요!
얼티밋 우사밍: 그렇군요...! 그렇다면 메르헨 메타모르포제 가겠습니닷! 꺄핫!
아이돌들: (나나씨 정말로 고생하는 게 눈에 훤히 보이네요...)
# 큐베밍 진영, 내부 사람들이라도 먼저 행복의 차원으로 이송시키기로 결정 (77%)
미나미 "설마, 그 토끼놈의 수하 중 한 놈이 그랬을 가능성이 있을까요?"
클라리스 "그에 대해서는 단정할 수 없습니다."
윤경화 "하지만 그쪽일 가능성이 높아요. 신에게 도전한다는 명목으로 미나미씨들을 납치하고 공격했으니까요."
카나데 "진짜 돌았지..."
오토하 "하... 이번건 더 심하네요. 납치도 모자라서...."
유키나키P "무슨 말입니까! sephiaP가 피습이라뇨!"
하울P "그러니깐요!"
슈라P "말 그대로. 집 앞에서 당했어. 누구인지는 모르겠는데."
카코 "하.... 전에는 저더니 이번엔....."
시키 "(눈빛이 변하며) 치료는?"
슈라P "일단 수술했지. 시키 너 이상한 실험하면 혼난다."
시키 "알았다고."
유이 "얼마나 다친거야?"
슈라P "옆구리쪽을 5~6cm 정도 찔렸어. 게다가 독까지 묻어서 인공피부도 이식했고."
카코 "업무는요?"
황연화 "당분간 불가능한데, 이 사람이 대표라...."
유키나키P "업무 마비네요."
유키미 "누군지 몰라. 누가 찔렀는지...."
나오 "한가지 확실한건, 그 토끼 일당이...."
미나미 "프로듀서를 위험인자 취급했다는 거야."
하루토 "변신했음 다행일텐데...."
유키나키P "벨트도 없었답니다."
사나, 히카루, 리사, 하루, 통신P "헐...."
sephiaP측, 누가 찔렀는지에 대해 의견교환 중 (40%)
@오토하와 클라리스가 요시노에게 연락했답니다.
슈라P "이 인간 진통제+해독제 좀 때려부어야겠네. 젠장...."
유키나키P "그거 문제 없는 거죠?"
황연화 "얼마나 부으려고요?"
아몬 젤나나 "찾았어? 그럼 어디 도망 못치게 전이 금지 마법을 발사해.효과는 3일로 해둘까.그리고...즐기고 있어라."
세니악P "뭐 있어?"
아몬 젤나나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지."
세니악P "원래 나쁜거 먼저 듣는타입이지만 오늘은 좋은 것 먼저 들어보자고."
아몬 젤나나 "큐베를 찾았다.조질 시간이지."
세니악P "잘됐네.나쁜건?"
아몬 젤나나 "그 녀석을 부활 시킬 수있는게 1일밖에 안남은거.그 이후엔 조지러 가야되니까."
세니악P "...흠..."
아몬 젤나나 "오늘 포함해서는 아니니까 일단 오늘은 쉬고 생각해보자고."
큐베밍의 차원
슈코 "저기 다들 잠깐 밖을 좀 봐줬으면 좋겠는데..."
큐베밍 "밖 말인가요?"
그리고 그들 일행이 밖을 나가자 본것은 거대한 모선과 그 주변을 둘러싼 무한히 많은 셔틀과 전투함들.
큐베밍 "에?"
셔틀이 바닥에 착륙하며 무장한 토끼수인들과 토끼를 상징화한 기계들이 쏟아져나오기 시작한다.
토끼 전사 "(깃발을 들고) 내 목숨을 아몬 젤나나님에게!"
그리고 함성이 세계를 덮었다.
시니악P 부활을 향한 카운트 다운 1일 (100%)
아몬 젤나나의 군대 큐베밍의 차원에 상륙 (777%)
@행복의 차원으로 아이돌을 보내면 찾기 힘들것 같으니 막아버려야죠.전이는 금지 덕분에 막혔으니 방어전을 써주시면 되시겠습니다.
미사일 사령부에서 지휘를 받는 도쿄 현지 사령관이라 할 수 있는 sephiaP가 칼 맞아서 입원 중.....;;;;
설마 큐베밍에게 세뇌되었던 사람이 sephiaP를 찌른 범인인거 아냐?? ㅎㄷㄷㄷㄷ
요시노 "(전화를 받으며)소녀한테 무슨 일이라도 있는 것 이온지?"
클라리스 "그 요시노씨...실은..."
SephiaP가 찔리고 크게 다친 사실을 이야기 하는중.
요시노 "...소녀도 직접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그분이 살아날 가능성이 생겨난지라 그것이 더 중요한 것이오니."
클라리스 "그...분? 설마 프로듀서씨 말씀이신가요?!"
요시노 "그런 것 이오니."
클라리스 "...아아...신이시여..."
요시노 "그러니 소녀는 조금 무정하긴 하겠지만...여기있어야 하는지라...갈 수가 없는 것 이오니."
클라리스 "...어쩔 수 없죠..."
요시노 "그럼 이만"
전화가 끊겼다.
프레데리카 "요시노쨩 준비는 어때?"
요시노 "완벽한 것이오니."
프레데리카 "좋아좋아~! 프레쨩도 100% 충전!"
코즈에 "코즈-도 됐어."
아야 "코즈에 꼭 가야겠어? 두사람한테 맡겨도..."
코즈에 "안돼.프로듀서가 저렇게 된거 내 책임-이니까..."
아야 "...알았어...반드시 돌아와야돼!"
아몬 젤나나 "시간은 오늘 하루야.그 이전에는 돌아와야 부활시킬 수 있다고."
프레데리카 "오케오케~자 실부플레! 츄라이 츄라이!"
코즈에,요시노,프레데리카 시니악P의 설득을 위해 스톤 안으로 (100%)
@부르긴 해도 갈 수있는 상황은 아니죠 요시노쪽도 부활할 수도 있다는 희망을 잡고 하는거니까요.
@+1 별로 신경안쓸겁니다.
슈라P "sephiaP!! 살아있습니까?!"(벽부수면서 화려한등장)"
sephiaP "죽지못해서 살아있습니다..."
슈라P "아니 독에 당했다면서 왜 나를 안불러요! 진짜 죽고 싶어서 그래요?"
황연화 "Dr`슈라. 진정하세요. 독은 이미 다 빼냈어요."
슈라P "아니에요."
황연화 "네?"
슈라P "아직 체내에 많이 잔류하고 있어요. 약물치료도 병행했어요?"
황연화 "성분은 지금 판독중이에요."
슈라P "돌겠네 진짜. 지금 냄새만 맡아도 심각한 독인걸 알겠는데. 일단 좀 봅시다. 내가 가진것 중에서 통하는게 있길 바래야하지만. (바이져를 꺼내 쓴다)"
황연화 "장비도 없잖아요?"
슈라P "제 의사시절 별명이 3개 있는데. 삼도천 레이커, 카론퇴치사. 걸어다니는 랩이었어요.(품속에서 양손가득 약물이 든 주사기를 꺼낸다)"
황연화 "이게 무슨..."
슈라P "자 치료시간입니다. 부디 죽지 마시길."
슈라P ,sephiaP의 체내에 남은 잔류 독극물 해독시도(50%)
괴짜P: (음료수를 마시면서) 허... (이때 라디오에서 뉴스가 나오는 걸 보고는) 허, 뉴스라...(이때 듣기 시작한다.)
라디오: (sephiaP가 피습을 당했다는 속보가 나오면서) 10시 뉴스 속보입니다...오늘 이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재팬의 본부장인 송재일 씨가 어느 괴한에게 습격을 당해...
괴짜P: ...허? ESEJ면...sephiaP 씨가 있....(이때 뭔가 깨달은 듯 sephiaP에게 전화하기 시작한다.)
sephiaP의 병실. 슈라P가 독극물 처리를 한 후의 시간대, sephiaP의 전화가 울린다.
sephiaP: (안정을 취하다가 전화가 오는 걸 알면서) 전화가...
유키나키P: 하필 이럴 때에 왜...제가 대신 받을게요. (이때 sephiaP의 전화를 집고는 받으면서) 네, 여보세요?
괴짜P: (수화기 너머로) ¿Aló? sephiaP 씨?
유키나키P: ...누구시죠? 설마 아키하 씨 담당분?
괴짜P: 그건 내가 물을 말인데... sephiaP 씨는요?
유키나키P: 잠시만요. (이때 sephiaP를 보고는) 아키하 씨 담당 분이신거 같은데요.
sephiaP: 괴짜P 그 양반이요? 허 참...
# 유키나키P와 sephiaP, 난데 없이 걸려온 괴짜P의 전화에 당혹스러운 상태. (100%)
sephiaP가 찔림 → 병원 입원해서 1차 독극물 해독 및 성분 분석 → 슈라P 병원 도착해서 2차 독극물 해독 → 관계자들 도착해서 사건 분석 테크트리네요.
황연화 "하.... 진짜 상상이상으로 심했네요."
슈라P "이거 봐봐요. 장쪽에도 묻었다니까요."
황연화 "하, 옆구리를 찔렸다고 해도, 상상 이상이네.... 아예 한방에 보내려고 작정한 거잖아요!"
슈라P "그러게요. 아니, 그런데 누구래요?"
황연화 "제가 알면 이러고 있나요? 경찰엔 신고 들어간 거로 아는데..."
sephiaP "우웁...(눈가려짐)"
슈라P "아오 진짜. 가지가지한다 가지가지해. 이젠 장조직이 괴사하게 생겼잖아!! 수술장비도 꺼내야하잖아!!(품속에서 수술도구들을 꺼낸다)"
황연화 "네? 뭐라고요?!"
슈라P "지금 독이 묻은 장이 괴사할려고 하니까 다시 째야해요!"
항연화 "그럼 수술실로.."
슈라P "시간없어요! 수술시작!!(절개)"
(여차여차 긴급수술과 해독이 끝나고)
슈라P "(퀭....)"
황연화 "어때요..?"
슈라P "전 죽을거 같지만 끝냈어요.체내의 독을 전부 무력화 시켰고 수술도 다시 잘 했습니다.... 그리고 전 3초후 쓰러집니다. 3...(털썩)"
슈라P , sephiaP의 해독완료(100%)
슈라P: (간이 침대에 뻗어있다가 일어나면서) 어우...삭신이야...랄까 괴짜 형씨면...일단 유키나키P, 그 전화 나한테 줘요.
유키나키P: 괜찮으시겠어요?
슈라P: 전화 받을 정도의 힘은 남아있다고요, 그러니 빨리 줘요.
유키나키P: (건네면서)그럼 여기요.
슈라P: (건네 받으면서) 아아 여보세요, 형씨?
괴짜P: (수화기 너머로) 슈라P 씨?
슈라P: 갑자기 왠일이에요?
괴짜P: 아, 라디오 틀다가 뉴스를 들어가지고...
슈라P: 소식 진짜 빨리도 퍼지네...
괴짜P: 도대체 뭐가 어찌 된겁니까?
슈라P: 어디보자...이걸 어디서 설명해야 하나... 아, 일단 말하자면...(이때 설명하기 시작한다.)
설명한 이후.
괴짜P: 그러니까, 괴한에게 습격당했다? 허 참, 내 언젠가 이럴줄 알았지...
슈라P: ...그럴줄 알았다니, 무슨 소리에요?
괴짜P: 아주 (삐 -)같이 복잡하게 꼬였을겁니다. 처음부터 말이죠. 맞죠?
슈라P: 대략 그렇다고 봐야 하는데...
괴짜P: 칼로 찔렸다고 했죠? 독이 묻은 거로요.
슈라P: 네.
괴짜P: 성분은요?
슈라P: 내 알기로는 아직 분석 중일텐데...왜요?
괴짜P: 내 장담하는데, 그거 사람에게 해가 될만한 온갖 (삐 -)같고도 수치스러운 독들 다 섞었을 거라고 해두죠. 사람 골로 가게 하는거로는 그거만큼 무식하고도 (삐 -)같이 강력한게 없거든요.
슈라P: (황당한 듯한 표정으로) ...네? 형씨는 그걸 어찌 아는건데요?
괴짜P: 일급 기밀로 해두죠.
슈라P: 허 참...알았어요, 그럼, 여기 올거에요, 말거에요?
괴짜P: 내일 일이 좀 있어가지고...나중에 가던가 하죠.
슈라P: 알겠어요, 끊어요. (이때 전화를 끊고는 중얼거리면서) '...이 형씨 가면 갈수록 과거에 뭔일 한건지 모르겠단 말이야...?'
sephiaP: 그 양반이 뭐래요?
유키나키P: 그러니까요, 뭐래요?
슈라P: 아, 별거 아니고. 안부 전화요, 안부 전화.
sephiaP: 그것 참...
황연화: (병실로 들어오면서) 닥터 슈라? 일단 엑스레이 사진은 나왔는데...
슈라P: (기지개를 피고는 일어나면서) 어우, 못살겠네...가요, 가. (이때 일어나고는 황연화를 따라나선다.)
마놀로의 바르트부르크 내부.
괴짜P: 마놀로?
마놀로: (운전하면서) 네?
괴짜P: 넌 저 짓을 할만한 사람이 누가 있다 생각하니?
마놀로: ...원한 관계에 있는 사람들요?
괴짜P: 아니, 틀렸어.
마놀로: 그럼 뭔데요?
괴짜P: 저것으로 이득을 볼만한 놈들. 야쿠자라던가 마피아, 카르텔같은 범죄 집단이라던지. 그리고 내 예상컨데...이거 여기가 일본인 만큼, 야쿠자의 짓거리일 가능성이 커. 내가 알기로는 놈들의 청부업자 중에서도 이런식으로 일처리 하는 놈들이 좀 있었거든...
마놀로: 그래서요?
괴짜P: 일단 그...남 잘나가는 꼴 못 보겠다는 사람들은 의외로 주위에 엄청 많잖냐? 그러고 충분히 파워가 쎄다? 되려 이 일을 조용히 덮으려 들겠지.
마놀로: 결국 하고 싶은 말이 뭔데요?
괴짜P: 일단 무라카미 파는 아니야, 일단 거기 영애인 무라카미 토모에 씨가 sephiaP씨 회사 소속이거든. 허, 내 알기론 무라카미 파도 충분히 강한 거로 아는데...무라카미 파 보스가 믿는 사람을 아예 대놓고 보란듯이 그렇게 만들었다면... 이건 100% 대립하는 조직의 짓이야...젠장, 대놓고 갱 전쟁을 선포하는거나 마찬가지지...그 사람들만큼은 절대로 뒷세계의 일에 휘말리면 안되는데...
마놀로: 그럼...만약 야쿠자의 짓이 아니라면요?
괴짜P: 더한 최악이 기다리거나, 아니면 차악이 기다리겠지. 일단 내가 보기에는 그래...
# 괴짜P, 마놀로와 대화하면서 누가 sephiaP를 찔렀는지 예상하는 중. (50%)
요시노 "...이 것은 대체..."
시니악P를 설득하려고 온 그들이 본 것은 어느 하나의 방.그리고.
??? "W210 방향에 두명 있어 한놈 나무 뒤에."
안나(게임) "오케이."
사이좋게 게임을 하고있는 시니악P와 안나였다.
프레데리카 "(할말을 잃음)"
코즈에 "...후와..."
코즈에는 시니악P가 있는 곳으로 걸어가다가 시니악P의 등에 몸을 기대었다.시니악P는 등에서 느껴지는 이질감에 뒤를 보았고...
??? "..."
요시노,프레데리카,코즈에 "..."(죽은 눈)
??? "..."
안나(게임) "무슨일 있어? (뒤를 돌아본다) 아."
게임에선 사이좋게 둘다 죽어 게임의 결과창을 비추고.
프레데리카 "P쨩~유언은?"
??? "아니 나 이미 죽었는..."
요시노 "(미소짓고있지만 무섭다) 그으대에-"
??? "저기 그...뭐시냐..."
코즈에 "..."
그리고 이후 엉망진창 불판 도게자했다.
시니악P의 영혼과 조우한코즈에 일행들 (100%)
시니악P가 안나(게임)와 사이좋게 게임하고 있어서 분노중인 일행들 (100%)
아나운서 "어제 밤 8시였죠. 도쿄 치요다구 소토칸다에서 주식회사 이글 스포츠 재팬의 엔터테인먼트 본부장이자 프로 카레이서인 송재일씨가 피습을 당했다는 소식인데요."
아나운서2 "네, 충격이었습니다. 집 앞에서 피습을 당했다는 소식에 팬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SNS상에서는 반대세력의 테러나 폭력단의 기습 아니냐란 의혹을 제기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한번 들어보시죠."
기자 "구 346 프로덕션의 프로듀서이자 주식회사 이글 스포츠 재팬의 엔터테인먼트 본부장 겸 프로듀서이자 동사 소속 카레이서로 활동하고 있는 송재일씨가 피습당한 시간은 어제 저녁 8시, 운동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괴한이 준비해놓은 칼에 피습을 당했다고 합니다."
닛타 미나미(소속사 담당 아이돌) "댁 앞에 도착했을 때 괴한이 뒤에서 옆구리를 찔렀고, 도망갔죠. 급히 뛰어나와보니까 이미 피습을 당한 상태더라고요."
기자 "급히 119에 신고해서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다고 하지만, 칼에 독이 발라진 것으로 알려져 2차 피해가 우려됐는데요."
담당의사(음성변조) "장조직 일부가 괴사한 상태고, 피부도 일부가 괴사, 혈관 역시 독의 영향으로 상당한 충격이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수술을 몇 차례 진행해서 일단 고비는 넘긴 상태입니다."
기자 "경찰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데요. 폭력단의 소행이라든가, 청부살인의 가능성 모두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경시청 관계자 "(음성변조) 일단은 저희도 이번 사건이 꽤나 당혹스럽습니다. 도쿄 도심 내에서 일어난 피습사건이고 또 현재 상당히 잘 나가는 회사의 공동 대표가 피습을 당해서 사내 관계자들의 불만이 큰 상태입니다. 일단 청부살인이나 폭력단의 소행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자 "현직 사업부 총 책임자이자 프로 드라이버, 유명 아이돌 프로듀서의 피습에 모든 이들이 경악한 가운데, SNS에서는 사건의 진상을 공개하라는 내용과 함께 경찰의 수사 의지에 대한 성토글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겠다고 밝힘과 동시에 CCTV를 확보해 조사하는 한편, 경시청 조직범죄대책부 소속 형사들을 만세이바시 경찰서에 파견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으며, 소속 아이돌들이 거주하는 지역의 방범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NHK 미타 기자였습니다."
범인P "아니, 왜 저양반이 피습을 당해?"
미니악P "엥? 피습이요??"
거대토끼P "에? 진짜네..."
아나운서 "한편, 주일한국대사관은 이 문제에 대해 경시청에 강력히 항의할 뜻이 있음을 밝혔고, 한국 정부에서는 주한 일본대사를 소환해서 이 문제에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고 밝혔는데요.
아나운서2 "네, 그리고 히로시마의 무라카미 구미도 이 소식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합니다. 히로시마현 경찰에 의하면 무라카미 구미는 최근 현 수장의 딸을 도쿄로 보내서 아이돌활동을 허락하게 했는데, 그 소속사가 바로 송재일씨가 본부장으로 있는 주식회사 이글 스포츠라고 합니다. 이에 대해 공안위원회 관계자는 도쿄 내부에서 벌어진 이번 사건에 대해 유감이라고 밝히면서 범인을 체포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거대토끼P "피습을 당할 이유가 없는 사람인데.... 왜 당했을까요?"
범인P "워낙 활동량이 커서 폭력단에 찍힌거 아냐?"
미니악P "그런데 폭력단 내에서도 상대하기 힘들어하더라고요. 자칫 잘못하면 한국 정부를 건드리는 건데, 일본 정부에서 이번 사건을 쉽게 넘기기 힘들거에요."
범인P "왜요?"
거대토끼P "한국 정부가 예전에 범죄와의 전쟁이란 것을 벌이면서 폭력단의 씨를 거의 말린적이 있어요. 그 이전까지는 범죄조직이 어느 정도 묵인됐는데, 당시 노태우 정부의 명령으로 거의 싹 잡혔으니까요."
미니악P "하지만 요즘은..."
범인P "기업형이라고 하던데요?"
거대토끼P "그래도 한번 명단에 오르면 안 뺀다네요."
모모카 "아리스씨가 받은 충격이 클거에요."
쿄코 "그러게요. 괜찮을까요?"
6월 7일 오전 9시, 도쿄 미나토구
유카 "최악이네요."
미나미 "지금 프로듀서님은 병원에 계시고, 미유씨는 병원에서 울고...."
레이카 "일단 오늘 회의를 해야 하는데...."
클라리스 "그럴만한 상황은 안되죠."
유카 "간단하게만 할께요. 회의 끝나고 다른 분들은 각자 업무를 보시고 미나미씨들은 병원 가보세요. 먼저 지난 2~3일 슈퍼다이큐 결선 때 계셔주셨던 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사실 그날 다들 신경이 처음엔 예민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돌 여러분들께서 안정감을 찾게 해주신 덕에 우승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일어나서) 감사합니다."
(전원 박수)
유카 "그리고, 이건 오늘 자리를 비우신 송재일 본부장님께서 직접 협의해 달라고 한건데..."
전원 "(고개만 갸웃거림)"
레이카 "내가 할까?"
유카 "그냥 내가 할께. 전 346 프로덕션 소속인 알레한드로씨의 이적 여부에 대해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이미 어제 본부장님과는 이야기가 됐습니다만, 당일 저녁에 피습을 당하신 관계로 저희도 상당히 당혹스러운 입장입니다."
유키나키P "일단 그 사람 담당이 누구였죠?"
카나데 "이케부쿠로 아키하와 아리우라 칸나. 유키나키P씨가 장기간 자리를 비운 사이에 업무를 봤었어요."
카코 "그렇군요. 특징은요?"
아리스 "리나 언니만 보면 막 소름을 치던데요?"
란코 "어디서 그런 말이 안 되는....."
리나 "칸자키씨, 잠시 저 좀...."
(리나와 란코 나갔다가 몇 분 뒤 란코, 얼빠진 상태로 돌아옴.)
유이 "란코쨩, 괜찮아??"
란코 "어... 어버버...."
유우키 "리나씨, 뭐하신 건가요?"
리나 "몰라요. 잠시 같이 있었는데 칸자키씨가 저러네요."
카에데 "갑자기 왜 이쪽으로 오신다는 거죠?"
하루토 "315에서 해고 됐답니다."
도쿄 신주쿠
슈라P "어제보단 좀 나아졌네요."
sephiaP "아... 죽을거 같아... 얼마나 부은거에요?"
황연화 "왕창 부었죠? 아마?"
슈라P "왕창은 아니고요. 그런데 누가 찌른건지도 몰라요?"
sephiaP "그렇죠. 얼굴도 제대로 못 봤어요."
황연화 "복장도?"
sephiaP "그렇죠. 찌르고 도망가서...."
윤경화 "나왔어."
황연화 "잘 왔어. 좀 도와줘."
윤경화 "송 이사님 피습건 말이지?"
황연화 "응."
슈라P "어때요?"
윤경화 "기억을 복원해서 봤는데, 진술 내용과 똑같아요. 낭패인데... CCTV는?"
황연화 "만세이바시 경찰서에서 확인 중이래. 송 이사님 집 앞에 CCTV가 있는데 이게 사각이 걸리면 낭패야."
윤경화 "낭패네, 누가 그런거지?"
sephiaP 피습 다음날 오전의 상황 (60%)
괴짜P: (스티어링 부품을 캐딜락에다가 싣고는 하늘을 보면서) ...오늘 날씨 괜찮다고 했으니까...그래도 모르는 법이긴 하지만, 허. (이때 캐딜락에 탑승하고는 시동을 건 뒤 드라이브 기어를 넣어 몰기 시작한다.)
한참 후, 도로 위.
괴짜P: (크루즈 컨트롤로 맞춰놓고 차선 방향이 틀어지지 않게만 운전하는 동시에 어제의 일을 곱씹으면서) ...예상이 맞다면야 무라카미 파와 대립 조직이 한거긴 하겠는데...도대체 무슨 깡으로 그런건지 모르겠네...암만 야쿠자 쪽 세계가 워낙 더러워도 지킬 선은 지키는 조직들이 많은데 말이야...설마, 다른 조직과 연관되어있는건가? (이때 뭔가 생각하기 시작한다.)
몇분 후.
괴짜P: (한참을 곰곰히 생각하다가 뭔가가 생각난 듯한 표정으로) 그렇다면 잠깐...설마 멕시칸 카르텔의 개입이 있었나? 코사 노스트라나 브라츠바 놈들은 일을 이런 식으로 터트리지는 않으니까...
괴짜P: 그리고 내가 아는게 맞다면...멕시칸 카르텔 놈들은 자기가 한 일에 뭔 사태가 난다 한들 그런거 신경 안쓰고 되려 그 상황을 이용해먹던가 하니까...때로는 뭔가 큰 일을 저지르기 위해 고의적으로 엄청난 일을 일으키기도 하고.
괴짜P: (이제서야 알겠다는 듯 핸들을 탁 치면서) 젠장, 이러면 아귀가 딱 맞지...이제 뭐가 어찌 돌아가는 것인지 알겠어...내가 예상한 것보다 더 최악의 일이었고, 그리고 그 최악의 일은 카르텔 놈들이 "사업"을 여기까지 확장시키려 한다는 거...거기에 내 예상이 맞다면, 이제 항만 부두가 문제겠군...놈들 분명 소총이나 중화기 등으로 무장했을 테니까. ...SAT. 아니, 자위대가 출동해야겠네 이건...
괴짜P: 그 전에...어디 멈춰서 메세지를 보내야 하겠어. 일본 내의 모든 대형 항구들이 위험하다고...sephiaP 씨가 피습당한건 항만 부두의 일어날 뭔가 거대하고도 더러운 일에 대한 위장책에 불구하다고 말이야... (이때 갓길 쪽에다가 차를 세우더니 메세지를 보내기 시작한다.)
# 괴짜P, 부품을 싣고 가면서 확실치는 않으나 이번 사태에 멕시칸 마약 카르텔이 배후에 있을거라는 짐작을 한 상태. (100%), 현재 sephiaP 측에 메세지 보내는 중. (60%)
@ 실제로 멕시칸 마약 카르텔들은 장갑차 수준의 사제 테크니컬까지 몰고다닌다고들 하니 말이죠. 마약으로 벌인 자금도 자금이라 무장도 꽤나 빠방하고요.
?? "놈이 안 죽었소."
? "그게 말이나 됩니까?"
?? "모르겠소. 그런데 맹독을 발랐을텐데?"
? "아니, 그놈 주변을 먼저 없앴어야지! 그놈 주변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면서 그럽니까!"
?? "잘못하면 우리도 날아가요! 그놈이 한국군 장교라는거 알고 있는 겁니까?"
? "그자가 장교였소? 이.... 이런.... 잘못하면... 에잉...."
류해나 '(지나가다가) 저자들이 노린거겠군. 즉각 보고해야겠어.(카메라를 꺼내서 소리를 죽인채로 사진을 찍고 급히 걸어나간다.)'
도쿄 미나토
유카 "아, 마침 잘 오셨어요. 지금 병원갈 예정인데."
류해나 "아, 보여드릴게 있는데요."
레이카 "어떤건가요?"
류해나 "이겁니다."
(류해나가 찍은 사진)
유카 "도촬 아닌가요?"
류해나 "도촬이긴 하지만, 이 자에 대해 경시청에 조사를 의뢰했어요. 아무래도 청부살인 같은데, 문제는 이 자 앞에 있는, 이 뒷통수는 저도 처음봐요."
레이카 "315의 사이토 회장 아닐까요?"
유카 "아닐 수 있잖아."
류해나 "그러게요."
30분 뒤
주니 "만약 해나 너가 찍은 사람이 사이토 회장이라면 그 사람이 사주했다는 거잖아."
류해나 "그렇지. 확실하진 않지만....."
임유진 "그럼 이건 외교 문제로 비화될 수 있어."
카에데 "외교 문제요?"
임유진 "이사님, 공식적으로 해군 대령이에요."
카에데 "어머, 진짜로요?"
주니 "네."
도쿄 신주쿠
sephiaP "일단은 말한 대로, 오토하씨가 보컬 트레이닝을 서포트 할거야."
카나데 "시이카가 초급반인걸까?"
sephiaP "그렇게 볼 수 있겠지. 어쨌든 오토하씨. 말씀 부탁드릴께요."
오토하 "부족한 몸이지만, 이번에 보컬 트레이닝을 지원하게 됐습니다. 소속사 아이돌분들의 활동에 누가 되지 않게 돕도록 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시노 "오히려 저희가 부탁해야죠. 오토하씨 정도의 실력이면, 저희가 부탁드려야 하는데...."
클라리스 "부족하지만 저도...."
sephiaP "일단 보컬은 오토하씨가, 마인드 관련은 클라리스씨가 도와줄거야. 어떤 사건이 있더라도 멘탈은 잡아야지."
유미 "그럼 시이카는 트레이너직에서 빠지는건가?"
시이카 "꼭 그렇진 않은거 같은데요?"
sephiaP "일단 보컬은 오토하씨가 많이 도와주겠지만 임시라서...."
클라리스 "그나저나 얼마나 다치신거죠?"
sephiaP "장쪽도 독이 묻어서 개고생했죠."
클라리스 "기도해드리겠습니다. 건강하셔야죠."
sephiaP "네."
도쿄 미나토
윤경화 "즉, 이 사진의 남자가..."
유카 "청부살인업자일 수 있단 거죠."
윤경화 "경찰에 올라갔나요?"
유카 "일단 올라갔습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윤경화 "네?"
유카 "한국에서 군병력이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윤경화 "오, 맙소사...."
류해나, ??와 사이토 회장(?)의 대화장면 몰래 찍음 (95%)
괴짜P: (들어오면서) 일 잘 되십니까?
정비사: (정비하다가 말고는 괴짜P를 보며) ...포드 맡겼던 분이시군요. 부품은요?
괴짜P: (캐딜락을 가리키며) 저 차에요.
정비사: (캐딜락을 보고는 신기하다는 투로) 허, 그것 참 특이한 차네...
괴짜P: 아무튼...며칠 걸릴거 같습니까?
정비사: 원래대로면 스티어링 부품 수급 문제때문에 1주 더 소요될 예정이었는데...이 페이스대로만 가면 3~4일 정도요?
괴짜P: 허...그렇군요. 그럼, 부품은 여기다 두고 가요?
정비사: 사무실 쪽에다가 놓아주세요.
괴짜P: 그러죠. (이때 캐딜락 쪽으로 가서는 부품을 꺼내기 시작한다.)
# 괴짜P, 정비소에 도착. (100%), 현재 스티어링 부품을 옮기는 중. (20%)
sephiaP "멕시코 마약 카르텔이라..."
최영돈 "이거 군 병력 출동감이구만. 자위대가 지원요청할진 의문이지만."
황연화 "설마 그쪽과 연관됐을까요?"
최영돈 "궁지에 몰린 쥐는 어떤 수를 써서든 죽지 않으려고 하는 법이지."
김연지 "일단은 용산에 연락을 해놓겠습니다."
황연화 "골치네요."
sephiaP "진짜 그렇게 되면 한국도 위험합니다. 저들이 도쿄로 온다 그러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박살내야 합니다."
이 대사 "일본 정부가 들어오게 할지가 의문이지."
sephiaP "자기네들이 했던거 그대로 하면 되죠."
이 대사 "자국민 보호?"
sephiaP "네."
최영돈 "100년도 넘은 수이긴 한데..."
sephiaP "솔직히 전 자위대 못 믿습니다. 전수방위네 뭐네 해서 출동하려면 복잡할텐데, 차라리 우리가 일본으로 가서 직접 처리하는게 낫죠."
이 대사 "그렇게도 볼 수 있겠구만. 하지만 자네 담당 아이돌들은...."
sephiaP "그게 문제긴 하죠."
슈라P "마약 카르텔이라... 여기로 넘어오면 그냥 박살내야 하는거 아니에요?"
sephiaP "APC인지 IFV인지 모를 정도의 방어력을 갖춘 테크니컬까지 있다니까, 그게 문제죠."
슈라P "그나저나 그 해나씨가 찍은 사진. 정말 청부살인업자로 의심되는 자와 대화한 놈이 사이토 315 회장이면 그 인간이 멕시칸 마약 카르텔까지 끌어들였다는 소리인데, 이거 급이 다른데요?"
sephiaP "(머리를 긁적이면서) 그게 문제죠."
오토하 "(문 열고 들어오면서) 아, 저 sephiaP씨."
sephiaP "네.'
오토하 "시노씨들의 보컬 연습은...."
sephiaP "그거, 아마 시이카가 자료를 갖고 있을거에요. 시이카에게 이야기 해 보시면 아마 줄겁니다."
오토하 "네."
sephiaP '오토하씨나 애들의 웃음을 지켜야 할텐데.'
김연지 "네, 김연지 대위입니다. 네. 아무래도 병력 준비해야 할 거 같습니다. 일단은 일본 정부가 하는 것을 보고 해야죠. 네, 네. 네, 알겠습니다."
미나미 "프로듀서!"
sephiaP "무슨 일이야?"
미나미 "지금 만세이바시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는데..."
슈라P "뭔데요?"
미나미 "잡혔다는데요? 그 찌른 사람."
전원 "뭐??"
sephiaP "일단인 최 대령님게서 대사님하고 같이 가보세요. 미나미! 두 분 모시고 가!"
미나미 "네, 이쪽으로...."
만세이바시 경찰서
담당 형사 "이 자입니다. 소속사 직원분의 제보가 나가고 몇 시간만에 잡을 수 있었습니다."
최영돈 "어디서 잡았습니까?"
담당 형사 "그게, 하네다 공항입니다. 이 자의 물건에서 칼이 나왔는데 본인이 저항해서 급히 체포했습니다."
미나미 "혹시 마약 같은건..."
담당 형사 "분석 중입니다."
이 대사 "수사 잘 부탁드립니다. 현역 장교가 부상당한 상황입니다."
담당 형사 "알겠습니다."
미나미 "그래도 빨리 잡혔네요."
최영돈 "아무래도 공항으로 튀려다가 잡힌 거니까요. 이미 정보가 다 나갔을 거고."
이 대사 "피해자가 한국인이라고 수사를 개판으로 하지 않을까 싶군."
미나미 "그럼 정말 문제인데요?"
이 대사 "그러게 말일세."
sephiaP "지금 수사 중이다. 이거죠?"
미나미 "네.'
최영돈 "대사관 직원이 상주할 예정일세. 이 무슨 일인지..."
sephiaP "환장하죠."
sephiaP를 찌른 자, 하네다 공항에서 체포되 만세이바시로 올라옴 (100%)
TV 앵커 "주식회사 이글 스포츠 재팬의 송재일 대표 피습 사건의 용의자가 오늘 오후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긴급 체포됐습니다. 조사결과 이 남성이 가지고 있는 칼에서 혈흔이 발견됐고 이 혈흔이 송재일 대표가 칼에 찔린 부위와 유사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긴급 체포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과학수사 연구소의 감식에서 용의자가 갖고 있던 칼의 혈흔이 진짜 송재일 대표의 혈흔이라면 용의자에서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되는 상황입니다."
홍지연 "야.... 미치겠네."
거대토끼P "저, 선배. 그... 그 물어볼 거 있는데요."
홍지연 "왜??"
범인P "아는 사이세요?"
홍지연 "얘 내 대학 후배에요."
거대토끼P "어제 보니까, 검사들이 꼼짝을 못하던데... 왜 그래요?"
홍지연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우리가 워낙 이런 일을 많이 당해서 아예 상대의 공격을 무력화 시킬 대책을 많이 만들어 놓은 점. 두번째는, 여기 있는 변호사 모두 국제변호사란 점."
범인P "무슨 의미입니까?"
홍지연 "처음걸 다시 들이대면, 보수정권 하에서 조작사건이 꽤 터졌어요. 저희 변호사님은 원래 이런 사건들을 안 맡으시려고 했는데, 대한변협에서 맡아달라고 해서 맡기 시작했거든요. 그러다가 속앓이를 많이 하시고, 아예 이런 사건들을 주로 찾다보니, 이런 스타일이 되신거죠."
거대토끼P "그럼 아예 이런 사건만 맡는다는 건가요?"
홍지연 "그렇지."
거대토끼P "잠깐, 그럼 이 사무실이 전체적으로 그래요?"
홍지연 "당연한 것을 뭐하러 물어? 우리 대표 변호사님 스타일... 아, 오셨네."
윤경화 "안녕하세요. 어디서 오셨죠?"
미니악P "아, 사쿠라이 모모카 양의 담당 프로듀서입니다."
윤경화 "그 지난번 고베 다이마루 라이브의...."
거대토끼P "아시네요?"
윤경화 "네, 구성은 조금 문제가 있었던 거로 압니다만."
3명의 P "으윽....."
범인P "너무 직설적인거 아닌가요?"
윤경화 "어머? 제가 비록 변호사지만 제가 잘 아는 프로듀서님에게 배워서 공연 기획 같은 건 볼 줄 압니다만."
범인P "그럼 변호사님께서 그동안 이런 사건들을 맡아 오시면서 생긴 노하우다 이거네요."
윤경화 "네, 아쉽게도 일본이나 한국의 경우 아직 검찰이나 경찰의 인권에 대한 의식이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어제와 같은 사건이 생긴거고요."
거대토끼P "궁금한데, 이번 사건, 잘 마무리 될가요?"
윤경화 "글쎄요. 확실한 것은 몰라요. 다만, 한가지 확실한것은...... 송 대표님이 그쪽에 소송을 제기할 생각은 없어보인다는 거네요."
미니악P "소송을 걸 생각이 없다라.... 정말인가요?"
윤경화 "전부터 그러시긴 했습니다."
거대토끼P 일행, 법무법인 연화를 방문함 (50%)
괴짜P: (타코를 먹다가 뉴스가 나오는 걸 보고는 중얼거리면서) '허...도망을 치려다가 잡혔다라...시카리오로서는 완전히 초짜로군 그래. ...뭐 그게 차라리 다행이겠지만. 혹시 몰라? 저놈이 이중 스파이일지... 허. 이중 스파이라면 살인청부로 저 자에게 접선했던 자조차도 이것까진 모른채로 이용당했을 거라는 소리인데... 허, 뒷세계가 그렇지 뭐. 속고, 속이고...허 참.'
괴짜P: (음료수를 마시고는 다시 중얼거리듯 말하며) '뭐 어찌 되었던 이건 살인 청부로 접선했던 자조차도 망하는 그거긴 하지만. 얼마 안되어 저기서 심문받으면서 실토하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까...물론 카르텔 놈들도 가만히 안있을 거란 것이란게 문제이긴 한데...허, 두고 봐야지. ...그래도 카르텔이 이 동네에 상륙하는 꼴은 절대로 못보겠지만 말야. 어우, 그건 절대로 안되고 말고지...'
# 괴짜P, TV에서 sephiaP를 피습한 자가 체포되었단 소식이 나오는 걸 보는 중. (100%)
@ +1 아, 그렇군요;;;; 이런 쪽에는 아예 문외한이다보니;;;; 일단 수정했습니다.
타코벨에서 끼니를 때운 후.
괴짜P: (문을 열고 나오면서) 이제 또 어딜 가냐... (이때 건물의 다른 문을 열고 들어간다.)
건물 내부.
괴짜P: ...내가 내 캐딜락을 몇층에 세웠더라? 지하 3층? 4층? 허 참...(이때 엘레베이터에 탑승한다.)
얼마 후, 지하 3층.
괴짜P: 없네...그럼 지하 4층에 세웠다는 건데... (이때 다시 엘레베이터 로비 쪽으로 간다.)
# 괴짜P,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를 찾는 중. (50%)
도쿄 미나토
유카 "잡혔다고는 하는데...."
윤경화 "입을 안연다고 하더라고요. 만세이바시 경찰서에 의하면 감식반의 결론이 아직 안 나와서 수사에 애를 먹는거 같아요."
레이카 "일단 그게 걸리겠네요. 나오는데 얼마나 걸리나요."
윤경화 "경찰에서 일단 송 이사님 피를 오늘 오후에 채취했다고 하더라고요. 대조해서 통보한다 했으니 며칠 걸릴거 같네요."
토코 "그런데 왜 그랬데요?"
윤경화 "그것도 안 말하네요."
유미 "무섭네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프로듀서를 노리다니...."
윤경화 "그나저나 두 분은 레슨 안 들어가보세요?"
토코 "오늘은 오토하씨가 첫날이라, 어떻게 할지 구상한다고...."
유카 "그래요? 그러가보니 송 이사님이 병원에서 그렇게 말씀하셨구나...."
회상
오후 1시 30분
오토하 "그럼 오늘은 일단...."
sephiaP "네, 어떻게 하실지 잘 모르겠다면서요."
오토하 "그렇죠. 지난 라이브 영상을 봐도 연습을 잘했다는 것은 눈에 띄니까."
sephiaP "사실 그 이후로 2개월이 흘러서, 계속 연습을 해도 뭔가 빈틈이 보일거에요. 그걸 오토하씨가 오늘 보면서 어떻게 할지를 구상해보세요."
오토하 "그렇게 하죠. 곡은...."
sephiaP "음... 각 멤버들의 솔로 곡 있죠? 제 방 mp3에 보면 제 담당 아이돌들의 솔로 곡들이 있어요. 그거로...."
오토하 "알겠습니다. 그나저나 시노씨와 루미씨,토코씨, 클라리스씨는요?"
sephiaP "토코씨는 오늘 카페에 계실거고요. 루미씨하고 시노씨, 클라리스씨는 오토하씨가 당사자분들에게 물어보고 괜찮은 곡으로 골라서 해주세요."
오토하 "네."
유카 "따로 레슨은 없네요."
sephiaP "일단 오늘은 그렇죠."
회상 종료
유카 '그런 계획이란 참...'
sephiaP측, 대충의 수사 이야기를 들음 (30%)
괴짜P: (운전 도중 하품을 하면서) 으하아아아암...졸려라...어우, 어디 멈춰서 눈 좀 붙이던가 해야지...
얼마 후, 도쿄 시내 어딘가의 지상 주차장.
괴짜P: (시동을 끄고는 라디오만 틀면서, 현재 척 베리의 Maybellene이 나온다.) 어우, 그럼...이제 자야지. (이때 그대로 전면 벤치에 일자로 뻗은 채로 자기 시작한다.)
라디오: Maybellene, why can't you be true? Oh Maybellene -, why can't you be tru - e? You've started back doing the things you used to do -
# 괴짜P,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는 차 안에서 자는 중. (100%)
@ 척 베리의 Maybellene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ZFzFmcqweo
대략 몇시간이 지난 후, 오후 10시 경. 현재 라디오에는 블루스 브라더스의 Sweet home Chicago가 나오고 있는 상태.
라디오: Come on! baby don't you wanna go? Hide-hey- baby don't you wanna go?...
괴짜P: (일어나면서) 으하아아아암, 잘 잤...(이때 밖을 보자 밤이 되어있는 걸 보고는) ...젠장, 자도 너무 잤잖아. (이때 캐딜락의 시동을 걸고는 드라이브 기어를 넣더니 주차한 자리에서 빠져나간다.)
도로 위.
괴짜P: 매니 얘가 화 안내면 좋을텐데...허, 다른 사람도 아니고 조카한테 잡혀산다니 나도 참 별꼴이지...내일에는 도대체 뭐 한담...
# 괴짜P, 이제서야 일어나고는 집으로 가는 중. (30%)
@ 블루스 브라더스 - Sweet home Chicago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79vCiXg3njY
카에데 "무슨 일이죠?"
사나 "그러게요."
미나미 "그, 그게..."
후미카 "미유씨, 테스트 중에 울어서...."
타쿠미 "아니, 설명해 줘야 할 유미는 없고...."
아키 "sephiaP씨 칼에 찔렸대. 슈라공이 지금 병원에 있어."
(전부 경직)
리나 "누.... 누구??? s.... se.... sephiaP? 아니 왜??"
미오 "그러고보니 아침에 sephiaP가 없었던게....."
니나 "그... 그거 진짜인겁까?"
미나미 "응. 그래서 솔직히 오토하씨도 처음에 미유씨 배려해서 좀 쉬게 하려고 했는데...."
30분 전.
오토하 "미유씨, 일단은 쉬세요. 프로듀서님 복귀하시면 그때 해요."
미유 "(초점 없는 눈으로) 안돼요. 해야 해요... 저도 아이돌인데..."
클라리스 "지금 하신다면 오히려 역효과 난다고요!"
미유 "안 돼요..... (울면서)해야 해....."
미나미 "미유씨, 참아요....."
미유 "미나미..... 부탁이야...... 그 사람, 그 사람에게 힘이 되고 싶어...."
오토하 "일단은, 이렇게 해요."
전원 "?"
오토하 "일단 같이 해보다가, 정 안되면 말씀하세요."
미유 "(초점 없는 눈으로) 네...."
후미카 "그래가지고 일단 최근에 나온 Last Kiss를 하다가 그만...."
시키 "일이 터진거네.... 일단 신경안정제 먼저...."
카나데 "시키? 프로듀서에게 나중에 털리고 싶지?"
시키 "그... 그건.... 아냐...."
하울P "그래, 시키야. 그건 아냐. 당장 sephiaP가 이 사실을 알면 병상에서 일어나서 너 샌드백으로 만들걸???"
시키 "(뜨끔!) 그, 그러고 보니.... 그렇겠넹. 냐하하하하하항....."
시노 "문제는 지금 미유씨, 저렇게 울면, 더 이상은 어려워."
마키노 "그런데 sephiaP씨 얼마나 다쳤길래 그래요?"
토코 "과다출혈로 죽을 뻔 했지. 피부조직 괴사에, 장에도 독이 묻어서...."
아카네 "그거 그냥 봄버하면....."
아이코 "그게 말이나 쉽지. 잘못하면 그대로 세상 하직할 뻔 했는걸요."
료 "저기, 아이코. 그거 그대로 말해도 돼?"
미나미 "별 수 없었어. 우리 다 기겁해서 밤새 그 병원에 있다 온거니까."
리나 "일단 미유 아가씨는 먼저...."
오토하 "같이 가요. 잠시 휴식할께요."
휴게실
미유 "흑... 흐흑.... 으아아아앙......"
리나 "아가씨...."
오토하 "미유씨...."
미유 "프로듀서.... 프로.... 여보..... 어떻게 해....."
오토하 "어쩌다가... 그 분이...."
리나 "모르겠어요. 프로듀서님이 원한을 누구에게 사실 분은 아니에요. 물론 프로듀서님의 성격이나 최근 저희의 확장세가 좀 걸리긴 하지만, 그렇다고 이런거로 살인을 하려는 건...."
미유 "그, 사람.... 죽으면...."
오토하 "끔찍한 상상.... 하지 마세요...."
리나 "네, 그런 상상은..... 안돼요. 진짜...."
미나미 "최악이에요. 일단 위험한 고비는 넘겼다는데, 뭔 독인지도 모르고, 경찰 조사는 지지부진 하고."
클라리스 "왜요?"
미나미 "입을 안 연대요. 말 그대로 묵비권 행사 중이에요."
유미 "더 큰 문제는..... 미유씨가 악몽을 꿀 수 있다는 건데...."
아리스 "이미 전 꿨어요."
카나데 "이런...."
아냐 "두렵... 습니다."
나오 "아니, 그런데 왜 입을 안 여는 거야?"
마유 "그러게요...."
리나 "정말 말하기 싫은 걸까?"
미오 "일단은.... 지금 연습 더 안되겠지?"
카에데 "일단은 각자 연습하는 거로 하죠. 그 뒤에 오토하씨 오시면 협의해서 결정하는 거로 하고요."
전원 "네."
유키미 "sephiaP..... 칼에 묻은 독 말인데....."
카렌 "응."
유키미 "그거, 아무래도..... 치명적이었을.... 거야."
하루토 "그래요?"
통신P "그렇지 않고서야, 그 sephiaP가 바로 쓰러질 이유가 없죠."
하루 '그나저나 후미카 선생님에게 배워야 하는데.... 그래야....'
리사 '프로듀서를 타락시키지.'
미유 "내가..... 저주를 받은 걸까요?"
오토하 "아니에요. 미유씨는 잘 버텨왔잖아요."
미유 "잘못된 결혼을 한 걸까요? 이 사람.... 만나지 말아야 할 사람인가요?"
리나 "아니에요. 그건..."
오토하 "미유씨... 미유씨는 잘 만난 거에요. 하늘이 정해준 인연이었어요. 다만, 그 인연을 확정시키리면, 시련은 따르는 법이에요."
클라리스 "맞아요. 지금 두 분은 그 시련속에 있는 거에요. 그 시련 속에서 강해지는 거니까요."
미유 "하지만..... 그 사람.... 기습을 당해서..... 내가, 몰랐다면... 그 사람.... 죽었을지도 몰라요....."
클라리스 "아니에요. 울지 마세요...."
미유 "절망할 거... 같아요...... (눈의 촛점이 없어짐) 차라리 그 사람과 함께 죽어서...."
클라리스 "미유씨!"
리나 "아가씨, 정신 차려요!!!"
미유 "아냐.... 차라리.... 그 사람이 죽으면.... 나도 같이 죽을래..... 아니.... 그 사람 그렇게 만든자를 죽이고.... 나도....."
미나미 "(뛰어와서) "정신 차려요!! 왜 그래요!"
미유 "미나미.... 나.... 도와줘.... 미쳐버릴거 같아.... 그 사람, 죽는건 싫어....아아아앙..... 엄마...."
미나미 "괜찮아요. 프로듀서 곧 회복할거에요. 프로듀서 회복력 좋은거 아시잖아요."
오토하 "미유씨...."
리나 "아가씨.... 엄마까지....."
미나미 "울지 마세요. 네?"
(미유, 오토하의 품에 안겨 울고 있음)
도쿄 신주쿠
sephiaP "그 사람이 그래요? 일단, 이쪽으로 데리고 오세요. 미유씨는 지금 상태론 연습 불가에요. 네, 같이 있도록 하죠."
황연화 "미유씨, 상태 안 좋나요?"
sephiaP "(고개를 저으면서) 네, 저 죽으면, 저 죽이라고 한 자들 다 죽여버리고 죽겠다고...."
슈라P "정신적으로 상당히..."
황연화 "피폐해졌죠."
마유미 "이러면 태아에게도 안좋아! 일단 오시라고 한 거 맞죠?"
sephiaP "네."
마유미 "미유씨는 내가 볼께, 레나 넌 슈라P씨와 함께 sephiaP씨 좀 계속 체크해 줘."
황연화 "알았어."
연습 중 적색경보 발령 (500%)
미유씨의 멘탈 강도 (5%)
병원 sephiaP의 병실
sephiaP "뭔가 빠지는 느낌이에요.(여러가지 장치와 연결되어있다)"
슈라P "뭐가 이렇게 독해.. 내가 먼저 죽겠다...(방절반을 채운 장비들 최대로 기동중)"
황연화 "(대체 저 많은 장비를 어떻게 옷속에 넣어넣어놓은거지?) 지금 뭘하는거에요?"
슈라P "약이 전부 안들어서 그냥 물리적으로 뽑아내는거에요. 수동조작이니까 말시키지마요."
황연화 "그게 가능해요?"
슈라P "가능하니까 하고있죠."
슈라P ,sephiaP에게서 독성분 여과중 (75%)
마유미 "어우. 레나, 이게 뭐야!!"
황연화 "미치겠다. 환풍기 돌릴께."
슈라P "그러는게 나아요. 그나저나 닥터 레나."
황연화 "왜요?"
슈라P "미유씨, 여기 온다고 했죠?"
황연화 "왜요?"
슈라P "미유씨 이 방 오지 못하게 해요!!"
황연화 "그럴 줄 알았어요."
리나 "내리세요."
미유 "으, 응...."
오토하 "완전히 지쳤어요. 몸도, 마음도...."
미유 "여..... 보.......(눈에 초점 없음)"
마유미 "리나씨. 미유씬 어때요?"
리나 "장난 아니에요. 정신적으로 완전히 파괴당하기 직전이에요. 프로듀서님은요?"
마유미 "아, 말하기 힘드네요. (손을 내저으면서) 어떤 자식들인지 모르는데, 독한 약을 쓴 모양이에요."
리나 "와. 미쳤네...."
격리병실
미유 "여긴....."
마유미 "미안해요. 일단은 회복이 좀 필요한거 같아서 여기로 옮겼어요."
미유 "선생님..... 그 사람.... 죽는거 아니죠?"
마유미 "다른 선생님들이 열심히 해보고 있으니까, 미유씨도 힘내요. 뭣하면 자장가라도......"
오토하 "소용 없어요."
마유미 "그래요?"
오토하 "클라리스씨에게 부탁했는데, 완전히 피폐해져서.... 이 상태라면 태아도 안 좋은데...."
마유미 "미유씨. 일단은 푹 쉬어야 해요. 아셨죠?"
미유 "네, 네....."
오후 6시
클라리스 "실례합니다."
마유미 "아, 자매님."
클라리스 "죄송해요. 미유 자매님은..."
마유미 "주무시지만, 아직 울고 계세요. 노랫소리가 안 통했다고...."
클라리스 "네.... 일단 연습은 중단, 다들 쉬고 계시긴 한데, 워낙 충격이 크신가봐요. sephiaP씨가 담당하신 분들은 지금 버티질 못하시고..... 위험해요."
마유미 "일단 닥터 슈라가 어떻게 해보고 있다는데, 워낙 약도 독하고 이래서, 환풍기까지 돌리고 있어요."
클라리스 "저희의 기도가.... 부족한 걸까요?"
마유미 "저희 능력의 부족일지도 몰라요."
클라리스 "마리아 자매님."
마유미 "저도 의사이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에요. 얼마나 맹독을 쓴건지 모르는데, 살아있는게 기적에 가까워요. 미유씨가 받은 충격도 충격일텐데...."
? "흑.... 흑.... 여보....."
마유미 "미유씨, 또....."
리나 "하... 안 돼요..... 완전히 무너졌어요. 이대로 가면 유산인데...."
마유미 "제가 설득하죠. 오토하씨는요?"
리나 "병실 밖에요."
오토하 "클라리스, 리나씨, 그리고 닥터 호시노. 지금 더 이상은 안되겠어요."
마유미 "잘못하면 유산할 수 있어요. 일단은 태아의 상태를 확인하고, 미유씨를 설득해야겠어요."
리나 "어떻게요?"
마유미 "미유씨의 감정이 안 좋아질수록 태아에게 안좋은 영향을 미칠거에요. 그걸 이야기 할 거에요."
3인 "네..."
마유미 "그리고 리나씨."
리나 "네?"
마유미 "다른 분들 이쪽으로 오시라고 해주세요. 미유씨가 임신 30주인데, 현재 가장 최악의 상황이에요. 격려가 필요합니다."
리나 "네."
미유, sephiaP 건으로 멘탈 나빠짐 (-1%)
??? "(정좌중)"
안나(게임) "(정좌중)"
요시노 "...소녀들이 그대가 없어진 뒤로 얼마나 힘들었었는지는 아시는지?"
??? "네 잘알고 있습니다."
요시노 "그런데 지금 그대는 무엇을 하고 있던 것이온지?"
??? "...그 게임을 했습니다."
요시노 "호-그것뿐만이 아닐 것이온데..."
??? "...다들 신경안쓰고 게임을 했습니다."
프레데리카 "P쨩 그게 아니지~(눈은 죽어있다) 게임을 한것도 잘못이긴 하지만..."
코즈에가 손으로 안나(게임)을 가리킨다.
코즈에 "왜 여기있써-어?"
안나(게임) "이예이! 본체로 부터 탈주일까나~"
요시노 "그대에게."
프레데리카 "안물어봤으니까~"
코즈에 "다물고 있어-"
안나(게임) "넵."
다시 정좌로 돌아온다.
요시노 "설명을"
프레데리카 "설명해"
코즈에 "설명해줘어-"
??? "에...그러니까..."
961 사무실
아오바 "많이 늦네요."
세니악P "미안 너 일만 시키느라 잊고있었다."
아오바 "너무하시네요..."
세니악P "지금이라도 기억했으면 됐지 뭐."
코즈에 일행 분노중 (100%)
잊혀졌다가 다시나온 사무원 (100%)
슈라P (그냥 뻗었다.)
황연화 "이건 뭐 독성물질이 자꾸 나오는 기분이네."
마유미 "(마스크 쓰고) 내가 이거까지 써야 해?"
황연화 "(마스크 쓰고) 그러게. 그런데 미유씨는?"
마유미 "클라리스씨가 보살피고 있어. 송 이사님 병실 언제 옮길거야?"
황연화 "옯겨야하긴 하는데, 지금 회복실에 있는지라.... 미유씨는?"
마유미 "일반 병실로 옮길거야. 하지만, 박살난 멘탈이 문제지."
미유 '무서워.... 여보..... 아니, 프로듀서..... 엄마, 나.... 어떻게 해??'
병실 밖
토코 "경찰에서는 뭐래요?"
임유진 "칼에 묻은 혈흔은 대령님 혈흔이 맞다고 하는데, 범인이 계속 입을 안 열어요."
루미 "그냥 죽여버리면 안 되나?"
류해나 "그랬다간 완전 미궁속으로 빠져요."
시노 "그게 문제긴 하네. 그런데 미유가 문제긴 한데..."
클라리스 "괜찮으신가요?"
미유 "(다크서클+촛점 없음) 도와줘요.... 그 사람.... 살아야 하는데...."
클라리스 "독은 다 뺐데요. 미유씨가 일어나야 해요. 그래야, 다른 분들도 패닉하지 않는다고요."
미유 "그..... 런가요?"
클라리스 "네..."
미나미 "기도밖에 답이 없을까요?"
후미카 "그게 최선이긴 하지만........"
마유미 "지금으로서는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어. 미유씨에게 현재 컨디션에 대해 이야긴 했고, 지금 미유씨의 몸상태도 알아. 태교에도 부정적이긴 한데.... 이걸 어떻게 해야........"
격리병실
미유 "무서워....."
(드르륵)
오토하 "미유씨."
미유 "오토하씨? 클라리스씨? 선생님?"
클라리스 "손을 잡아줄래요?"
미유 "ㄴ.... 네...."
마유미 "구해줄게요."
클라리스 "여기네요, 미유씨의..."
오토하 "심상...."
마유미 "폐허야... 절망만..... 발큐리아의 힘이 느껴지지 않아."
(어딘가 우는 소리)
클라리스 "저 앞에...."
마유미 "저... 여자... 미유씨?"
오토하 "가봐요....."
미유? "흑... 흑.... 무서워....."
오토하 "미유씨!"
미유? "어??? 오토하씨?? 클라리스씨??? 무슨.... 저, 잡으러 온건가요??"
클라리스 "아니에요... 그런데 왜... 날개가...."
미유? "도와줘요..... 도와줘요..... 미쳐버릴거 같아....."
마유미 "어때요?"
클라리스 "최악이네요. 이런건 처음이야...."
10분 뒤
미유 "두려워.... 그냥 이대로 있으면 안 돼?"
오토하 "그러면 다른 분들도 미유씨와 같은 상황에 놓일거에요. 미유씨가 일어나야죠."
미유 "하지만... 프로듀서는 또 위험해질거야...."
클라리스 "그런 상황은 없을거에요. 정말로요."
미유 "하지만..... 프로듀서가...."
마유미 "미유씨!"
미유 "힉... 무, 무서워...."
마유미 "진정하세요. 왜 그렇게..... 흑....."
미유 "하.... 하지만.... 프로듀서가 칼에......"
클라리스 "무섭긴 해요. 하지만 이런 상황이면.... 그분이 일어나서 좋아하실까요? 아이도 있잖아요."
미유 "그... 그렇지만...."
오토하 "미유씨...(뒤에서 허그한다)"
미유 "오토하씨??"
오토하 "울지 말아줘요. 당신과 함께하는 이들을 생각해주세요. 미유씨는 혼자가 아니란 걸요."
미유 "도와줘요..."
클라리스 "미유씨, 같이 기도해요. 하늘이 미유씨를 지켜줄 거에요...."
클라리스 '하늘에 계신 하나님, 비록 당신의 자녀가 아닌 자이지만, 절망에 빠진 이를 구원하여 주시옵시고, 그녀에게 힘을 주사, 그녀가 자신의 앞에 놓인 어둠 속에서 빛을 찾아 나아갈 수 있게 하여주시옵소서.'
마유미 '당신의 자녀가 아니지만, 그녀가 정말로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게 하여주시옵시고, 당신께서 그녀와 그의 식구들, 동료들을 굽어살피소서. 그들의 적이 그들을 죽이려 할 때 당신께서 그들을 적들의 손에서 건져주시고, 적들을 막을 수 있는 능력으로 그들이 살게 하여주셨으면 합니다.'
오전 11시 30분
미나미 "미유씨!"
미유 "미나미...."
후미카 "다행이시네요."
미유 "그러게...."
마유미 "괜찮으세요?"
미유 "네, 고마워요. 선생님."
오토하 "다행이네요."
미유 "네, 꿈에서.... 누군가를 만났어요. 오토하씨나 클라리스씨, 선생님 말고, 다른 분을요."
토코 "그분이 뭐라고 하셨는데?"
미유 "뭐라더라.... 지금을 두려워 말라던가? 같이 있는 이들을 믿고, 너의 힘을 믿어라. 그러더라고요."
시노 "그래, 미유 네 주변 사람들을 믿으면 돼."
미유 "그래서 그랬어요. 난 약하다. 그리고 난 능력이 없다. 그러니까...."
카나데 "뭐랬는데?"
미유 "그건 걱정마라. 네 동료들이 너를 도울 것이다. 그렇게 말하니까."
아리스 "멋져요! 동료들이 돕는다니...."
나오 "그러게."
sephiaP "아이고.... 살이 쪽빠진 느낌이네."
황연화 "진짜로요?"
sephiaP "네. 아우...."
황연화 "이거 운동하려면 고생하겠네요."
sephiaP "그러게요....;;;"
슈라P "으으... 일단 전 사무소 좀 가볼께요. sephiaP좀 봐주세요."
황연화 "알았어요."
sephiaP "고생했어요."
sephiaP "미유씨는요?"
황연화 "격리병실. 따라와요."
(sephiaP, 황연화를 따라 걷지만 걷는게 어색하다)
황연화 "괜찮아요?"
sephiaP "재활해야 하나요?"
황연화 "자주 걸으면 괜찮아져요."
격리병실 앞
미나미 "괜찮으세요?"
sephiaP "응. 독은 다 제거됐다네."
황연화 "고생했죠. 마유미는?"
미나미 "안에요."
마유미 "레나."
황연화 "어때?"
마유미 "괜찮아. 내일 당장에라도 퇴원 가능할거 같아."
미유, 컨디션 좋아짐 (100%)
괴짜P: (TV 채널을 돌리면서) Bah, singao. (망할.) 뭘 틀어도 재밌는게 안나와...(이때 아예 TV를 끄고는 천장을 쳐다보면서) 뭐 이리 할게 없는건지 참... 냉장고에서 뭐라도 꺼내 마실까? (이때 초인종이 울린다.) ...꼭 이럴때 누가 온단 말이야? 마치 꼭 예견되어 있듯이. (이때 차고 문 쪽으로 간다.)
차고 문 앞.
괴짜P: (차고 문을 열면서) 누구...(이때 얼굴을 가리는 모자를 쓴 여성 하나가 서있는 걸 보고는) ...설마 당신 그때 그...
로페즈: (모자를 벗어내고는) 잘도 기억하네.
괴짜P: (짜증난 듯한 표정으로 변하면서) 어우, 미치겠네. 내 거처는 또 어찌 안겁니까?
로페즈: 방법이 다 있는 법이지. ...들어가도 되겠지? (이때 들어가려고 한다.)
괴짜P: (막아서면서) 아니 아니, 나 아직 들어가란 말 안했다고요!?
로페즈: 그럼 멀쩡한 사람을 땡볕이 내리쬐는 밖에다가 놔두시겠다?
괴짜P: (화를 참으면서, 어이 없는 듯한 표정으로) 어우... 미치겠네. 그럼 들어와요.
로페즈: (들어가면서) 땡큐~
괴짜P: (생각으로) "암만 내가 온갖 인간군상들을 만났다지만 뭐 이런 인간이 다 있어..."
차고 내부.
로페즈: 남자 혼자 사는 집 치곤 꽤 깨끗한데?
괴짜P: (비꼬는 투로) 왜요? 더러울 줄 알으셨습니까?
로페즈: 솔직히 조금은.
괴짜P: 이 사람이...
로페즈: 워, 진정하라고. 딱히 악의를 갖고 한 얘기는 아니니까~
괴짜P: (손바닥으로 자신의 얼굴을 치면서) 어우... (이때 다시 로페즈를 보고는) 홍차, 커피? 골라요.
로페즈: 다른건 없어?
괴짜P: (가스레인지 불 켜려다 말고는 로페즈를 보면서 상대하기 영 귀찮고 짜증나는 듯한 목소리로) 내가 무슨 음료수 자판기라도 되는 줄 압니까?
로페즈: 이봐, 내가 그리 달갑지 않겠다는 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그렇게 대놓고 티내지는 말라고. 그리고 질문 좀 했을 뿐이야?
괴짜P: (여전히 짜증난 표정, 다시 가스레인지 쪽을 보고는 불을 켜면서) 안그래도 날 더워서 기분도 영 그런데 화나게 좀 하지 마요...사람 놀려먹는 투로 얘기하니 더 짜증나는구만...
로페즈: 미안 미안~ 아 그러면, 난 홍차.
괴짜P: (건성으로) 예, 예... (이때 가스레인지 쪽으로 가서는 주전자를 올린다. 이에 생각으로) "지금 지불할 돈이 없는데 참..."
# 타임 패트롤러 마르티나 로페즈, 미 서부시대의 일 이후로 다시 괴짜P를 찾아온 상태. (100%), 괴짜P, 짜증만 나는 상황. (스트레스 지수 121%)
sephiaP "그런데 왜 병실이 2인실이야??"
미나미 "몰라요."
sephiaP "게다가 이 레이아웃, 전에도 이렇게 한 적이 있었는데??"
카나데 "부부용이네. 부부용이야."
미유 "좋은게 좋은거지."
sephiaP "슈라P가 알면 기겁하겠군."
클라리스 "괜찮네요. 부부 동반이라."
sephiaP "클라리스씨, 이 상황에 적응하신건가요?"
오토하 "음, 그런거 같네요."
sephiaP '이 두분도 금새 이 팀에 적응했어!!'
오후 2시
황연화 "아니, 입원한 사람이 2명이니까, 이렇게 해놓는 거죠."
sephiaP "이해는 가는데, 호시노 선생님은 뭐라 안 해요?"
황연화 "응. 사실대로 이야기 하니까, 배꼽잡고 웃던데?"
30분 전
마유미 "두 사람을 같은 병실에?"
황연화 "응. 전에도 같은 병실에 있었거든."
마유미 "제독을 겨우 했는데, 그러다 미유씨도 독에 중독되면 어쩌려고?"
황연화 "물론 그 부분은 이미 다 신경을 썼어. 걱정 마. 안 그래도 그 문제로 슈라P와 이야기 했는데, 이상 없다네."
마유미 "못살아. 그래서 어디인데?"
황연화 "여기야."
마유미 "완전 무균실이네? 여기서 있었던 거야?"
황연화 "응. 독성이 있는 것도 여기서는 못 버티지."
마유미 "후훗, 나쁘지 않겠네, 괜찮을까?"
클라리스 "그렇다고 해도, 두 분이 같이 한 방에 계실 줄 몰랐네요."
sephiaP "그러게요. 시노씨."
시노 "네."
sephiaP "일단 들어가서, 간단한 운동하고 쉬세요. 전 이 사람 때문에 아무래도 돌아가긴 다 글렀네요."
토코 "간병와도 돼요?"
미유 "응. 그런데 아리스는...."
sephiaP "16세 미만은 보호자 데리고 와라."
sephiaP&미유, 2인실로 이송됨 (100%)
@참고로 이 2인실은 침대 2개가 붙어 있습니다. 전에 sephiaP와 미유가 입원해 있었던 병실이기도 합니다.
로페즈: 그러니까, 지금도 돈이 없다?
괴짜P: 차 한대 팔면 그때 돈이 좀 나오던가 하겠죠 뭐.
로페즈: 허 참, 난 자선사업가가 아니라고? 언제던간에 미뤄댈 수는 없단 말이야?
괴짜P: 그 전에, 당신 그 짓거리 하면서 패트롤러 일 하는게 더 말도 안되는거 같습니다만은.
로페즈: 저번 서부 시대때 말했잖아? 나 평균 미만일 뿐이라고. 실적도 꽤 낸다고?
괴짜P: (어처구니가 없는 동시에 비꼬는 투로) 실적은 둘째 치고, 그게 평균 미만이면 이 세상 자체가 썩어 문드려졌다는 소리군요, 허 참. 내가 이 소리를 다시 하게 될 줄이야...
로페즈: 아무튼, 돈이 들어오면 줄 수가 있다?
괴짜P: 네, 그렇죠.
로페즈: 그럼 말야...그간은 내가 여기서 지내던가 해야겠어.
괴짜P: (황당하고도 큰 목소리로) GOD-DAMN-DEJESUS-K-HOLY-WHAT!?
로페즈: (곧바로 대답하면서) 여기서 지낸다고, 당분간.
괴짜P: ...이런 차고에서 지낼 공간이 어디있다고 그럽니까? 아니 그전에, 여자가 그런 소리하는거 처음 봅니다만은?
로페즈: 예상한대로이긴 하지만, 역시 21세기인 답네.
괴짜P: 22세기는 이러는게 자연스럽단 겁니까?
로페즈: 적어도 당신의 자손들 세대의 자손인 나는 그래요~
괴짜P: (황당한 듯 이마를 치고는 천장을 쳐다보면서) 허 참! 와...! (이때 뭔가 생각난 듯 다시 로페즈 쪽을 보면서) 아 그래 그래...내가 하나 말해주죠. 여기 이미 지내는 사람 한명 더 있습니다.
로페즈: 엥? 더 있었어?
괴짜P: 당신과 같은 패트롤러인데, 다른 시간대의 패트롤러입니다.
로페즈: 언제?
괴짜P: 당신이 저번 서부 시대 때 말했던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의 시간대요.
로페즈: 잠깐만, 설마... 타임머신?
괴짜P: 네.
로페즈: 진짜?
괴짜P: 내가 거짓말 하는 거로 보여요?
로페즈: ...재밌겠네!
괴짜P: (경악하면서) ¿¡QUÉ!? (뭐요!?)
로페즈: 왜?
괴짜P: (뒷골 잡으면서) 어우...내 살다 살다 이렇게 말도 안될 정도로 정신 나간 인간은 처음 보네...
로페즈: 사고 방식이 매 - 우 프리덤할 뿐이라고.
괴짜P: (못 참겠는지 태클을 걸면서) 그 사고방식이 프리덤한 것도 정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은!? 프리덤하다 못해 아주 우주를 진출하겠어요!?
로페즈: 아니지.
괴짜P: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그럼 뭔데요?
로페즈: 내 경우는 이미 진출했는 걸. 향해 단계라고 해야할까?
괴짜P: (결국 폭발하고는 로페즈의 멱살을 잡고 흔드는 동시에 꽥 소리 지르면서) 이 인간아!!!!!! 진출은 개뿔 무슨 얼어죽을 진출이야아아아아아아!!!!!!
로페즈: (멱살 잡혀 흔들리면서) 워워, 진정해, 진정...
괴짜P: (놓고는 다시 뒷골 잡으면서) 내가 미치겠네 진짜...어우...
# 괴짜P, 로페즈와의 대화에서 아까부터 계속 스트레스만 받는 중. (스트레스 지수: ERROR%), 로페즈, 괴짜P가 자이로젯 피스톨 값을 지불할 때까지는 신세 질 생각을 하는 중. (100%)
심문 담당 형사: 아니, 조사 넘겨보니 그 칼에서 송재일 씨의 혈흔과 100% 일치한다고 나왔는데, 그래도 대답 않으실 겁니까?
청부업자: ...
형사: 허 참...계속 입만 다물면 다물수록 당신에게만 불리하다고요? 그, 빨리 얘기하고 봅시다.
청부업자: ...물좀 주쇼.
형사: 하 참...미치겠네, 물 주면 말할겁니까?
청부업자: ...
형사: 이봐요, 나도 이렇게 오래 끄는건 별로에요, 그러니 제발 왜, 송재일 씨를 칼로 습격했는지 그 이유, 좀 알아봅시다. 네?
청부업자: (중국어로 뭔가를 말한다.)
형사: ...네?
청부업자: ...아무것도 아니요.
형사: 안되겠다, 아무래도 이거 다른 사람에게 넘기던가 해야지...도대체 무슨 말을 한건지 알 수가 있어야지 원...
# 계속 입을 안 여는 범인과 답답해하는 심문 담당관. (100%)
@ 이후 이런 저런 상황이 있는 후 +1로 이어지면 보면 되겠습니다. 아마도요...?
(첨벙)
미유 "기분 좋다."
sephiaP "뭐가?"
미유 "아니, 같이 이렇게 물속에 있는거."
sephiaP "그런가?"
미유 "당신 이렇게 있는 것도 좋고, 머리 아픈거 생각 안 해도 되는거 같아."
sephiaP "그런가?"
미유 "이렇게.... 물 안에서.... 둘만 있고 싶어.... 내가 인어공주였다면....."
(탁탁)
마유미 "거기 두 분~"
sephiaP&미유 "네?"
마유미 "전화 좀 받으시는게 좋을걸요? 특히 거기 남편 분!"
sephiaP "누군데요?"
마유미 "미나미아자부라던데...."
sephiaP "(미유와 서로를 마주보고선) 대사관이다!"
미유 "미나미아자부와 대사관이 뭔..... 아, 소재지구나."
마유미 "대사관 소재지요?"
미유 "주일대한민국대사관이 미나미아자부에 있데요."
황연화 "그래서 sephiaP씨가 그렇게 부르는 거야."
마유미 "그렇구나."
sephiaP "네, 송재일입... 아, 최 대령님. 네, 네. 범인이 입을 열었다고요? 혹시 고문한 거 아닙니까? 경찰서 내에서 했다고요? 그거 혹시 본... 아, 대사관 3등 서기관인 조영준 서기관님이요? 뭐라시던가요? 아, 일단 제가 사람 대신 보내도 됩니까? 네, 네. 저는 지금 다친거 회복 중이라 못 가고, 저희 담당 변호사님에게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분도 한국인이에요. 네. 네."
마유미 "뭐래요?"
sephiaP "저 찌른 놈이 경찰서에서 다 말했답니다."
마유미 "그래요?"
sephiaP "그런데 웬지 불안하네요."
황연화 "왜요?"
sephiaP "아뇨, 뭔가 느낌이 안 좋습니다. 황연화 선생님."
황연화 "왜요?"
sephiaP "윤 변호사님께 대사관에 가서 제 이름 대고 최영돈 대령님 만나서 무슨 일이 있는지 좀 알아봐달라고 해주세요."
황연화 "알았어요."
마유미 "쉽지 않겠네요."
도쿄도 미나토구 미나미아자부
윤경화 "실례합니다."
안내원 "네. 무슨 일이세요?"
윤경화 "주식회사 이글 스포츠 재팬의 고문변호사인 법무법인 연화의 윤경화입니다. 송재일 해군 대령의 요청으로 왔습니다."
안내원 "아,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김연지 "필승, 해군 대위 김연지입니다. 윤경화 변호사님 맞으시죠?"
윤경화 "맞습니다."
김연지 "들어오시죠. 류해나 대위가 연락했습니다."
최영돈 "아, 어서오십시오."
윤경화 "저녁 늦게 죄송합니다."
최영돈 "아닙니다. 송재일 대령에게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사건 때문에 아직 재활 중이라고..."
윤경화 "네."
조영준(3등 서기관) "일단 범인이 경찰에 진술한 바로는 어떤 프로덕션의 높으신 분이, 이제 자기에게 메일을 보내서 자신을 도와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본에 와서 그를 만나서, 목표를 전달받고 확인했는데, 쉽지 않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윤경화 "그래요?"
조영준 "네."
최영돈 "왜 그렇게 말했죠?"
조영준 "일단 자기가 아무리 청부살인을 많이 했다고 해도, 이번 상대는 급이 다르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게다가 자기도 조사를 해봤더니 군인 출신이라, 잘못 건드리면, 이거 날아가기 쉽겠다 싶어서, 동선을 탐문했답니다."
윤경화 "진짜 미쳤네요. 그런데 어느나라에서......"
조영준 "중국입니다. 통역하면서도 제가 전에 중국어를 배워서 다행이란 말을 해서.."
최영돈 "삼합회인가?"
조영준 "그럴겁니다."
윤경화 "미치겠네요. 참.... 난 신대륙쪽인줄 알았는데...."
조영준 "저도 놀랐습니다."
암살자의 정체가 드러남 (20%)
조영준 "(물을 마시고서) 저도 처음에는 뭐 야쿠쟈나 마약 카르텔인 줄 알았습니다. 아님 뭐 국내 조폭이라든가. 그런데 국내 조폭이 만약 그랬다면 이건 뭐 '우리는 나쁜 놈이니 잡아다 죽여주십시오!'하는 거고, 일본 야쿠쟈면, 당장에라도 경찰에서 '너넨 뒤졌으!'할 거고, 야쿠자라 해도 역시 박살납니다. 대기업 임원이자, 아이돌 프로듀서가 칼에 찔렸는데, 팬들이 뒤집어져요."
윤경화 "그럼 중남미 마약 카르텔은요?"
최영돈 "거긴 지금 자기들에게 희생당한 이들의 유가족들+정부군과 전쟁 중인데, 여기에 신경 쓰겠습니까? 그리고 만약 그렇게 되도 걸리면 죽는걸 알텐데요? 한국이나 일본은 멕시코나 콜롬비아와 같이 치안이 불안정한 국가는 아니란걸 아시잖습니까."
윤경화 "그렇긴 하죠."
조영준 "일단 아마 범인은 살인미수죄로 처벌될 겁니다만, 좀 더 두고봐야 할 거 같습니다."
최영돈 "쉽지 않겠네."
조영준 "일단은 그렇습니다"
??? "그래 너희눈에는 이해못할 생각이겠지.하지만..."
안나(게임) "후후,우리가 본 미래를 보여줄게!"
코즈에 "시끄러-(정색)"
안나(게임) "죄송합니다."
프레데리카 "그래서 뭐양~"
??? "그래 그럼 그녀...아몬 젤나나가 너희에게 고분고분한 이유가 뭘까.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어?"
프레데리카 "거래때문 아니양?"
??? "그렇게 생각하겠지.하지만 그녀의 목적은 그게 아냐."
요시노 "돌 말씀이온지?"
??? "그건 부가적 목표.그녀의 진짜 목적은 순리를 위해 자신의 법칙을 어긴자들을 모조리 없애버리는 것.그리고 그걸 위해서 여지껏 자신을 막아온 나나를 죽이는게 목표야."
요시노 "나나씨는..."
??? "큐베 그녀석은 죽어도 싼게 자신의 목적을 위하겠다고 해서 젤나나를 그렇게 만들어버려가지고 외곽세계에서 기회를 기다리던 아몬 젤나나가 자신을 막아온 젤나나의 이변을 눈치채서 온거야."
프레데리카 "하아...도움안되넹."
코즈에 "근데 왜 안살아나-?"
요시노 "맞는 것이오니.어째서 이온지?"
프레데리카 "살아난 뒤에 공격해도 되지않앙??"
안나(게임) "그게 그렇게 쉬운게 아니야!"
코즈에 "어떤게-?"
안나(게임) "아몬 젤나나가 프로듀서를 부활시키면 완전히 그녀한테 종속되어버린다고?"
요시노 "...호-그것은 어떤..."
안나(게임) "그녀는 프로듀서를 혼종으로 만들 생각이니까."
프레데리카 "혼종?"
??? "우사밍 성인과 인간을 혼합해서 하이브리드화 시키려는거야...일반인을 상대로는 실험을 끝냈고 다음으로 죽었으니 건드리기 쉬운 이쪽을 노린거겠지."
안나(게임) "그렇게 프로듀서를 시작으로 삐빗하게 전부 혼종으로 만들 생각이었던거야."
밝혀지는 아몬 젤나나의 음모 (100%)
sephiaP "아예 앞 뒤로 폭탄이구만...."
미유 "어쩌지? 정말 이계로 고?"
sephiaP "하... 답도 없다!"
여러분은 혼종과 큐베의 다툼에 고통받게 생긴 P들을 보고 계십니다.
아니 그 전에 이거 막을 수 있긴 한겁니까? ㅎㄷㄷㄷㄷㄷ
도로 위. 괴짜P의 드로리언 타임머신 내부.
괴짜P: (운전하면서) 후...그래도 이러니 스트레스가 좀 풀리네...
# 괴짜P, 차 타고 도로 위를 달리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중. (100%, 스트레스 지수 90%)
간략히 제 스토리라인을 정리하자면
큐베가 행복의 세계를 위해 나나를 숙주로 하여 의식을 거행함 -> 아몬 젤나나가 나나의 이변을 눈치채고 큐베사냥이라는 명목하에 세상으로 옴 실제 목적은 나나와 큐베를 둘다 살해(오는길에 인피니티 스톤을 모음) -> 타임 스톤을 감지 -> 지구의 인간에게 흥미를 느끼고 실험했지만 실패 용기병화 -> 타임 스톤 안의 시니악P를 대상으로 쓰기위해 코즈에 일행에게 접근
의 과정입니다.
그리고 해결방법으로는 나나의 각성이 필요한데 거대토끼님의 글이 없습니다.슬픔.
유키나키P "지금 특검 수사+sephia 본부장 피습 사건으로 인해 혈압 올라오는데, 이번엔 또 뭐야!!!!"
카코 "그런데 본부장님 피습은 누가 사주한거래요?"
미나미 "설마 315???"
조영준 3등 서기관 "그럴 확률이 높습니다. 범인의 말로는 자기들에게 반대하는 세력을 없애야 한다고 하면서 송 대령님을 지목했다고....."
미유 "하.... (촛점이 없어지면서) 죽여야겠네요."
카나데 "아냐, 이번 기회에 씨를 말려야지."
슈라P "소송이고 뭐고 그냥 박살내버릴까?"
임유진 "일단 고소 들어가죠."
클라리스 "그게 최선이긴 합니다."
괴짜P: 허, 스트레스 푼답시고 일단 무작정 달려오기는 했는데...여기 진짜 어디인건지 참...아무렴 뭐 어때... (이때 시가를 꺼내려 하자 시가가 없는걸 알아채고는) ...그러고보니 안갖고 나왔네. 지갑은 멀쩡히 있는데...마침 자판기도 보이겠다. 뭐 꺼내 마시던가 할까... (이때 자판기 쪽으로 간다.)
자판기 앞.
괴짜P: (자판기 앞에 서 음료수를 고르면서) 생각해보니, 여태까지 연락을 못받았는데...뭐 언젠가는 오던가 하겠지. 지금 상황이 영 (삐 -)같이 돌아가고 하니 그럴 시간이 거의 없을테고... (이때 동전 몇개를 집어넣고는 랜덤 음료수를 뽑는다.)
괴짜P: (꺼내자 코카콜라인 것을 보곤 음료수 뚜껑을 따면서) 허, 코크라. ...솔직히 난 펩시 쪽인데. 뭐, 나온 이상 마셔야지 뭐 어쩌겠어... (이때 마시기 시작한다.)
# 괴짜P, 자기가 어디있는지 조차도 모를 정도로 달려온 상태. (100%)
유카 "어? 토요일인데 오신건가요?"
sephiaP "네."
유카 "몸은요?"
sephiaP "괜찮아졌습니다."
레이카 "부부 동반이시네요."
유카 "어? 그렇네. 그런데 미유씨 얼굴이...."
미유 "무.... 묻지 마세요...."
sephiaP "(자신의 뒤로 보낸 후) 다들 소집시켜주세요."
유카 "네. 그나저나 미유씨 이제 출산이...."
미유 "그러게요....(홍조)"
30분 뒤
슈라P "어? 퇴원했네요?"
sephiaP "퇴원은 쥐뿔. 외출이에요. 다시 들어가야 해."
리나 "마츠자와 대표님에게 들으니 부부동반으로 오셨다면서요?"
미유 "어..... 응.....(얼굴 빨개짐.)
유키나키P "하, 참...."
sephiaP "뭔 일 있어요?"
유카 "윤 변호사님 지금 오신데요."
sephiaP "네."
40분 뒤
윤경화 "죄송해요. 저도 오늘 서울에서 뻗어있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sephiaP "서울에서 뻗어계신 분이 어떻게 오신겁니까?"
윤경화 "다 오는 방법이 있어요. 후훗"
하울P "어라? 파이센. 살아계셨네요."
sephiaP "너는 내 장례식 치른 줄 알았냐?"
하울P "아니 뭐 맹독이라길래, 파이센 돌아가신 줄 알았죠. 시키가 안정제라도 부어버릴까 했다던데..."
미나미 "(죽은 눈으로) 미유씨에게 신경안정제를 투여하려고 했다네요."
하울P "들었어요. 그래서 좀 주의줬죠."
오토하 "그나저나 어떻게 된건가요? TV에서는 누군가의 사주를 받았다고 하는데...."
윤경화 "말씀드리겠습니다."
윤경화 "범인은 30대 후반으로, 현재 중국 삼합회의 조직원입니다. 이름은 왕지쳰. 조영준 3등 서기관님께서 통역을 해서 얻어낸 자료인데, 고향은 중국 허베이성, 자세한 위치는 안 말했다네요. 중국군에서 복무하고 전역한 이후, 지역에서 소위 기도생활을 하다가 조직원에게 스카웃 됐다네요. 칼 잡는 솜씨가 뛰어나서 청부살인 업무를 맡겼다고 합니다."
류해나 "그런데 그런자가 왜 여기까지 온거죠?"
윤경화 "경찰에 진술한 것을 근간으로 한다면, 중국에 있는 중에 메일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 내용에 의하면 중국 진출시 협력을 할 테니, 자기들의 일을 하나 도와달라, 이런 내용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게 일본어와 중국어로 적혀있는데..."
(캡쳐된 메일 내용을 띄움.)
미나미 "자사 소속 아이돌들이 중국에 진출할 때 그 경호 등을 맡길테니, 사람 한 명을 죽여주시기 바랍니다."
윤경화 "네. 상세한 내용은 일본에 오면 알려주겠다. 그리고 돈도 두둑히 주겠다 해서 조직 보스의 허락을 받아서 온거라고 합니다."
후미카 "하지만 실패하고 잡혔으니, 저쪽으로서도 지금쯤이면 분노하겠네요."
카나데 "그렇겠지."
토모에 "아니, 그럼 왕보스를 노린 이유는 뭐라는겨?"
윤경화 "경찰 조사에서는 이제 일본에 와서 알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쪽에서 말하길 '자기네에게 반란을 일으킨 자들의 수장'운운해서, 저도 깜짝 놀랬어요. 여기가 왜 반란을 일으켜...."
토모에 "미친 거지! 그런데 왜 삼합회여?"
주니 "어차피 야쿠자를 쓰기엔 무라카미구미의 눈치가 보이잖아요."
윤경화 "맞아. 야마구치구미가 갈라진 이후 무라카미구미가 주코쿠 일대와 간사이 일대를 사실상 장악한 상태 아냐?"
슈라P "사실 뭐 그렇다고 봐야죠. 간토 일대에도 무라키미구미의 영향력이 있다고 하니까요."
토모에 "뭐... 그건 사실이지만........ 어제밤에 우리 아버지가 그러더구만."
슈라P "뭐라는데?"
토모에 "어떤 놈이 그런 짓을 했냐고, 우리가 간토쪽에 신경을 잘 안쓰고 있었는데, 감히 이런 테러를 저지른 자가 누구냐고 분노했던데..."
윤경화 "항쟁까지는...."
토모에 "그래도 일단 지켜본다고. 내가 설득하긴 했어. 참, 어이가 없다구만."
클라리스 "용서가 안 되네요. 아무리 자신들에게 반란을 일으켰다 해도...."
란코 "저기.... 그 반란은...."
유우키 "저들의 입장에서 말하는 거에요."
카에데 "우리 입장에서는 반란이 아니라 독립선언이죠."
카나데 "사실 우리 프로듀서는 우리 때문에 저들에 대해 투쟁을 선언했어. 그게 올해 초니까."
대충의 상황 파악이 됨 (30%)
괴짜P: (운전하면서) 허, 도로 한번 한산하네...유령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겠어...(이때 폭주족들 차량이 몇대 지나간다.) ...저러다가 꼭 사고나지...랄까, 전에 한번 이 말 한적 있었던거 같은데? ...아닌가? 허, 아무렴 뭐 어때.
대략 1시간하고 반 이상 정도를 달린 후, 오전 5시 46분, 동틀 무렵의 시간.
괴짜P: ...벌써 동이 틀 시간이네. 허 참, 생각해보니 46년 이상 살아오면서 동이 트는걸 제대로 본 적이 없단 말이야. 나 진짜 정신 없이 살긴 했나 봐...언제 한번 거울을 보니 이마에 주름살이 생겼더라니까? 허, 내 인생 참으로 허무하기도 하지...청춘도 제대로 못보내고, 애인 죽고, 사건 사고 다 휘말리고, 주변 사람들은 나 기피하기 바쁘고...뭐 솔직히 말할게 더 많긴 하지만, 지금 여기서 혼자서 푸념해봤자 다 소용 없으니...
# 괴짜P, 운전하는 동시에 동이 트는걸 보면서 자신의 인생을 곱씹는 중. (100%)
얼티밋 우사밍: 원형으로 저희를 포위하고 있어요!
큐베밍: 아아... 이렇게 된다면 설움이 가득한 수많은 무성우 아이돌들과 행복을 찾아 함께한 분들이 모두 죽고 말 거에요!
미카: 죽는다고!?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 거야...!
큐베밍: 저들은 저희들의 무기로는 절대로 죽지 않습니다. 그러니 제가 어떻게든 저 자들을 설득시켜서 여러분들이라도 탈출시킬 수밖에 없어요.
미레이: 그런...!
노리코: 탈출이라니 그럼 저희는 어디로 가야...
큐베밍: 걱정 마세요, 여러분들은 절대로 죽게 하지 않을 거에요!
아몬 젤나나: 순리를 거스르는 자여, 그대에게 마땅한 종말과 파멸을 겸허히 받아들일 때가 이르렀노니.
큐베밍: 자자자자잠시만요! 저는 죽어도 상관 없으니 여기 있는 다른 사람들은 전부 풀어 주시죠!
아몬 젤나나: 흐음?
큐베밍: 이 자들은 정말로 이 세상의 모든 부조리와 일부의 탐욕에 지쳐서 새로운 길을 찾으러 온 자들이라고요! 더 이상 그들이 다시 똑같은 폭군들에게 휘둘리며 고통받는 모습을 보기 싫어요!
아몬 젤나나: 어리석은 자로다, 그들 또한 순리를 거스르는 네놈에게 동조하고 가담한 이상 순리를 거스르고 역리를 취한 대가를 반드시 치러야 할 운명인 것이니.
큐베밍: 그... 그럴 수가...
아몬 젤나나: 자 그럼 최소한 지옥이라든가 그런 고통만은 면할 수 있도록 완전히 소멸시켜 주겠다. 그건 어떠한가.
큐베밍: ...
아몬 젤나나: 뭐, 잠깐의 징벌로 모든 것이 사실상의 무효화되는 것이니 나쁘지 않은 제안이겠지, 네놈이 꿈꾸던 거짓된 환상들과 함께 사라져라.
얼티밋 우사밍: 이대로 모두의 꿈이 사라질 수는 없어요!!!!!!!!
미오: 흐아앗?!
아카네: !!!!
아이코: 꺄아앗!!! 갑자기 깨어나셨어!!! 무슨 일이에요?!
아카네: 뭔가 사라진 듯한 느낌입니다...
아이코: 뭔가 사라지다뇨...?
미오: 모르겠어, 그런데 뭔가 알고 있던 게 갑자기 사라진 것 같은 느낌이야...
아이코: ...
슈라P: 쨌든 그 사이토 사장놈이 자력으로 그걸 시켰을 리 만무할 지도 모르니 그 토끼 새끼도 잡아야 할 것 같아 보이는데...
하울P: ...토끼 새끼요?
유키나키P: ...음? 그러고 보니 뭔가 사라진 것 같은 느낌...?
슈라P: 가만... 그 토끼 새끼가 누구였더라...?
아리스: 으음... 이상하네요... 그러고 보니 생각이 안 나는데...
유미: 이상한 일이네요...
마유: 거대토끼P 그 인간 아닐까요오...
시키: 냐하하, 틀림 없을 거야~
슈라P: 뭐 그러려나, 쨌든 그 인간 어디 있는 지 찾아내서 족쳐서 삶아 먹자고!
하울P: 동감!
AIs: 아이아이서!
유키나키P: 정말로 맞는 지는 모르겠지만서도요...
안나: 흐와앗?!
미라이: 음? 안나 쨩 갑자기 무슨 일이야?
안나: ...게임의 혼이... 돌아온 것 같아! (텐션 업)
안즈: (번쩍)
미라이: 아앗, 안즈 씨가 깨어나셨어!
안나: 같이 게임할래??
안즈: 게.임.조.아. (눈에 별 생성)
미라이: ...두 사람 모두 머리에 토끼 귀 달린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치에리: (쫑긋)
카나코: (쫑긋)
미라이:
치에리: 토끼라고요?!
카나코: 얼른 길러주고 보듬어주러 가요!
미라이: .
안나: 히야아아앙!
안즈: ㄱ...거기 그렇게 하면... 으으읏!!!!!
미라이: 대체 뭘 보는 걸까여, 빨리 진정시키지 않으면
미호: (더듬이 쭈욱)
쿄코: (초롱초롱)
미라이: ...도와주세요오
미호: 요청 받았습니다아~!
쿄코: 쓰레기들은 청소해 드리죠!
미라이: 이젠 뭐가 됐든 좋아요오
와당탕 우지끈
카린: 에헤헤... 비록 다같이라고는 하지만 오랜만에 프로듀서 씨와 함께 나들이라니... 두근거리네요...
카린: 읏챠! 복장도 준비도 다 완벽해요! 그럼 프로듀서 씨가 먼저 나가 있을 곳으로 가 볼까요오~
미리아: 회사에서 오신다니 어지간히 일이 쌓여 있는 걸까...
카나: 가지고 나오실 게 있다고는 하셨어요.
리이나: 저번에 갔는데 회사 자체에는 사람들이 있을 수가 없겠더라.
미리아: 그랬지... 그런데 늦으시는 느낌이네...
리이나: 전화해 볼게. (착신 중) ...안 받네, 무슨 일인 걸까...
카나: 다시 가 봐야 할까요...
미리아: 안 돼, 무슨 일이 있을 줄 알고!
리이나: 프로듀서가 잡히지 않는 이상 괜찮을 거라 생각해.
카나: 하지만 연락이 안 되는 걸 보면 잡혔다는 이야기일 지도 모르겠네요...
미리아: 그럴 수가...
카린: 아와와와, 늦어서 죄송해요오오오!!!
리이나: 넘어진 데는 괜찮아?
카린: 아우우... 어떻게 알아보셨네요오...
카나: 군데군데 상처들이랑 찢긴 데가 있으니 성하게 보일 리가 없을 테죠...
미리아: 큰 일이야, 카린 쨩, 프로듀서, 잡혀갔을 지도 모른대! (울먹)
카린: 네에!?
리이나: 앗... 그러고 보니 카린 쨩, 도망쳐 나온 거야?!
카린: 그.. 그건 아니에요1!
카나: 다행이다아...
카린: 그나저나 무슨 일로....
미리아: 회사에 가져오실 게 있다고 가셨는데 연락이 안 돼!!
카린: 호에에에!!
리이나: 이렇게 된 이상 직접 가 볼 수밖에 없어!
카린: 늦기 전에 빨리 가 봐요!
# 거대토끼P 신원 미상이 됨 + 346으로 향하는 리이나 일행 (0%)
큐베밍에게서 나온 자들의 무의식과 기억에 문제가 생겨 부작용이 발생하는 중 (0%)
아몬 젤나나에 의해 큐베밍 일당 소멸 (0%)
+ 이로 인해 하단 아이돌들의 존재는 이 세계관에서 '없음'의 상태가 됩니다. 단, 물음표가 붙은 사람들은 알 수 없음.
죠가사키 미카
죠가사키 리카
하야사카 미레이
호시 쇼코
시라사카 코우메
모리쿠보 노노
히메카와 유키
카타키리 사나에
마에카와 미쿠
오이카와 시즈쿠
코시미즈 사치코
시오미 슈코?
코바야카와 사에?
카와시마 미즈키
키타 히나코
시이나 노리코
미즈모토 유카리
나카노 유카
와카야마 타마미
하마구치 아야메
무나카타 아츠미
세키 히로미
후지와라 하지메
아라키 히나
키타미 유즈
우에다 스즈호
남바 에미
사토 신
그 외 나루미야 유메, 시라기쿠 호타루, 유사 코즈에, 코세키 레이나, 이마이 카나, 와쿠이 루미, 핫토리 토코, 히이라기 시노, 오오누마 쿠루미, 타카미네 노아, 요코야마 치카, 미요시 사나, 키류 츠카사, 클라리스, 우메키 오토하, 야가미 마키노, 오오이시 이즈미, 마토바 리사, 이브 산타클로스 등을 제외한 모든 무성우 아이돌들.
파라드: 떡밥?
츠카사: 그래... 역시 사람들을 많이 끌어모을 수 있고 한 마음으로 모을 수 있는 것은 영웅이 아니야. 악당이지. 그래, 악당이 필요해. 모두를 한 데로 결집시켜서 확산 효과를 가장 크게 낼 수 있는 악당.
파라드: 이걸 말하는 건가? (기절한 코세키 레이나를 들고 온다)
츠카사: 후후후후... 아하하하하하하하!!!!!!!!!!!!! 완벽해!!!!!!!! 내가 구상해 온 최고의 그릇이야!!!!!!! 이거라면 계획은 일차적으로 완벽하다...!!!!!
모모카: ...어머, 유메 씨도 여기에서 잠들어 계시다니, 몰랐사와요.
카오루: 치카하고 같이 있었을 지도 모르겠어.
모모카: 둘을 붙여놓는 건 일단 나중에. 각자의 방을 쓰게 하도록 하죠.
카오루: 응.
유키미: ...페로 쨩?
페로: 냐아~
유키미: ...또다른 수호령이 느껴진다고? 어디이~?
페로: 냐아!
유키미: ...아아, 그렇구나, 저 아이도 적격자구나.
페로: (공원 벤치에 잠들어 있는 코하루 위에서 몸을 웅크린다)
유키미: 이런... 여기에 쓰러져 있다니... 반가워, 코하루 쨩. 그리고... 앞으로 보게 될 건 결코 희망찬 것만은 아닐 거야... 미안해...
페로: 냐아...
효 군: (멀뚱멀뚱)
토모에: 아, 여보세요, 나야. (하수인들의 전화를 받는 중) 뭐시라?! 당최 그 사람들이 왜 갑자기 거기에 널부러져 있어?! 일단 안에 전부 모셔들랑께, 의사들 불러서는 치료 좀 잘 해주고잉. 내는 대장한테 그걸 알리러 갈 거니께, 알았제.
타쿠미: 뭔 소식이냐?
토모에: 그게... 전에 나랑 같은 유닛이었던 사람들이 저택 앞에서 쓰러진 채 발견되었다지라.
타쿠미: 뭐?!
# 사쿠라이 저택 안에서 나루미야 유메 발견됨 (1%)
유키미와 페로, 공원 벤치에서 코가 코하루와 효 군 발견함 (1%)
무라카미구미, 저택 앞에 쓰러진 세키 히로미와 아라키 히나, 후지와하 하지메, 카타미 유즈를 수습하고 토모에에게 알림 (1%)
키류 츠카사, 코세키 레이나를 수집해서 허수아비 악당(강력)으로 만들어서 효과적인 좀비 바이러스와 버그스터들의 생성을 유도할 기획 중 (1%)
카나데 "사실 그렇게 보면 이해가 안 되겠지만."
마키노 "그런데 사실 그래. 우리 프로듀서가 전화했을 때 난 뭐 어디서 한다는 거야? 싶었거든."
이즈미 "그러게."
후미카 "사실 이 과정도 복잡했어요. 카나데와 아리스는 저쪽의 전화를 받고 고민했거든요. 그때...."
클라리스 "설마 몸으로?"
후미카 "(얼굴색이 빨개지고 고개를 숙인채로) 네....."
(그 뒤로 후미카의 머리 위로 연기가 남)
sephiaP "솔직히 말하면 그래요. 내 욕심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라도 버텨보고 싶네요."
오토하 "쉽지는 않을 겁니다."
sephiaP "압니다. 그건."
아리스 "결국 그렇다면 저들은 궁지에 몰리니까 이렇게 나왔다는 거네요."
윤경화 "그래요. 그게 문제라면 문제겠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는거니까요."
히카루 "그런데 어떻게 살아나신거에요?"
sephiaP "죽다 살아났어. 장 조직까지 독이 스며서...."
슈라P "그거 독 다 제거하는데, 참..."
유이 "장난 아니었구나."
사나 "게임이 아니었네요."
료 "실제상황이야."
타쿠미 "대장!"
슈라P "왜?"
타쿠미 "토모에와 같이 유닛하던 애들이 쓰려진채로 발견됐다는데?"
sephiaP "어디?"
토모에 "히로시마지!"
sephiaP "너희 집안 사람들에게 이야기 해서 도쿄로 모셔오라고 해!"
토모에 "알겄구마!"
하울P "그럼 이 사건은 어찌되는 겁니까?"
윤경화 "검찰로 월요일에 이첩될 예정이고, 보강수사를 거쳐서 처리될 예정입니다."
하루토 "어쨌든 고생하셨습니다."
sephiaP "고생은 무슨, 나 다시 병원 가야 해요."
통신P "아, 외출이라 했죠."
sephiaP "네."
sephiaP, 임시 회의 대충 마침 (90%)
오후 1시, 도쿄 신주쿠
토모에 "아따, 뭐 이리 많이 입원하는겨!"
유키미 "그러게...."
sephiaP "(환복 후) 임시 사무실이라 해도 이건 참...."
황연화 "하... 의식이나 있나 의문이에요."
미유 "그런가요?"
황연화 "일단 계속 체크 중이니 지켜 보죠."
클라리스 "어떻게 설득한 건가요?"
후미카 "카나데씨와 아리스요?"
오토하 "네."
후미카 "하.... 죄송해요.... 몸으로........"
오토하 "아, 아...."
클라리스 "리사양과 하루양이 왜 후미카씨를 선생님이라 부르는지 알겠네요."
(후미카, 말 없이 손만 꼼지락댄다)
클라리스 "상황이 어땠길래요?"
후미카 "카나데와 아리스가 전화를 받고 고민하더라고요. 사실 그 둘을 보내기 싫었어요. 제 곁에 두고 싶었어요. 자기네쪽으로 오라는 전화였다는 걸 알곤......"
오토하 "결국은 이성을...."
후미카 "죽여버리고, 울면서 부탁했어요. 떠나 보내기 싫다. 같이 하고 싶다.... 두 사람만큼 좋은 파트너, 찾기 힘들다."
클라리스 "그 파트너가 아이돌적인 면이든, 육적인 면이든....."
후미카 "네."
클라리스 "하, 원래대로라면 혼내야 하는데, 이건 봐드릴께요."
오토하 "왜요?"
클라리스 "만약에 그 둘 떠나 보냈다면 sephiaP씨는 버티지 못했을거야. 연쇄 이적이 벌어지고 자살했을지도 모르지."
오토하 "그럴 일은 없어야 했는데, 오히려......"
클라리스 "이게 더 나은 일이에요. 물론 위험할 수 있지만."
오토하 "그러고 보니...."
클라리스&후미카 "?"
오토하 "sephiaP씨, 신데렐라 프로젝트와 프로젝트 크로네의 리더를 모두 데리고 계시네요."
클라리스 "어? 그러고보니, 맞네요."
후미카 "아!"
후미카, 창립 전의 상황에 대해 대충 언급함 (85%)
@실제로 CP는 미나미가, 크로네는 카나데가 리더였죠.
유이 "음, sephiaP. 손에 뭐야?"
sephiaP "응? 뭐야 이건? 아인헤리어의 문장인데??"
미나미 "프로듀서, 손에 그게 뭐야?"
sephiaP "그러게..."
sephiaP, 손에 아인헤리어의 문장이 나타남 (99%)
??? "일단 지금은 무리려나."
요시노 "지금은?"
??? "나가면 아몬 젤나나한테 돌을 줘.지금은 부활안할거지만 힘은 빌려줄 수 있다면서."
프레데리카 "괜찮은거양?"
??? "괜찮아.어차피 그 녀석의 일차적 목표는 나나랑 큐베의 죽음이니까."
요시노 "일단 알겠는 것 이오니."
??? "잘부탁할게."
961 사무소
아몬 젤나나 "아쉽네 그래도 힘을 빌려준다니 다행이야."
장갑에 보석을 끼운다.
아몬 젤나나 "만족스럽진 않지만 이건 나를 즐겁게 하네.그럼 일단 저쪽 쳐부수고 올테니까."
세니악P "그래그래."
요시노 "무운을."
시간이 흘러 큐베밍의 차원.
아몬 젤나나 "...흐응...아주 허망한 짓을 해주셨군."
토끼전사 "어떻게 할까요?"
아몬 젤나나 "수색 후 회의를 열겠다."
토끼전사 "넷!"
그 무렵 스톤 안.
??? "설마 이런식으로 계획한게 못쓰게될거라고 생각 안했는데."
안나(게임) "저기...프로듀서...(사라져간다.)
??? "...안나..."
안나(게임) "나 아무래도 강제로 귀환되는거 같아..."
??? "...미안."
안나(게임) "그래도 프로듀서랑 게임해서...즐거웠어."
??? "삐빗하게 잘 들어가."
안나(게임) "응,삐빗하게 들어가야지.그치만 마지막으로...(양손을 든다.)
???,안나(게임) "이예이!"
그리고 안나(게임)는 사라졌다.아마 원터링P를 좋아했던 그 마음은 잊게되겠지.
나는 여기에서 기회를 노릴것이다.인피니티 건틀렛과 아몬 젤나나를 폭사시키기 위해.
시니악P의 계획 어긋남 (0%)
안나(게임) 소멸 (0%)
기회를 노리는 시니악P (100%)
@본래 가지고 있던 계획이 인피니티 건틀렛 자체로 폭파 시켜서 없애고 소울 스톤의 힘으로 부활할 생각이었는데 쓰기도 전에 허망하게 가버려서 허탈해하는 상황입니다.사실 안나(게임)는 만들고 나서 뒤처리로 히지리의 언니로 만들어 별개의 인물로 만들려고 했지만 회수해갔으니 이젠 신경 안쓰렵니다.
유미 "프로듀서"
sephiaP "왜?"
미나미 "죽으려고 하지 마...."
카나데 "부탁이야."
(그녀들의 몸에서 빛이 일어나고 sephiaP가 눈을 뜸)
sephiaP "뭐지? 꿈인가??"
벨트 씨 "꿈이 아니면 뭐겠는가?"
sephiaP "언제 나타났어요?"
벨트 씨 "집 안에 있던 걸 자네 사무원이 가지고 나오더군."
리나 "일어나셨네요."
sephiaP "리나 너였냐?"
검사 B: 곧 특검 해체 시일도 다가오는데 이러다가는 증거 불충분으로 물러나야 하는 거 아니에요?
검사 C: 바깥의 변호사 놈들은 뭘 이리 쫘대는지 참... 차라리 그 사람들의 비리를 취조하고 싶을 정도라니까요.
검사 D: 맞아요, 수사하고 진실을 가려내려는데 옆에서 이래라저래라 그거는 갑질 정도가 아니라 아예 국권 무시죠.
수사팀장: 다들 모이시죠. 새로운 변수가 생겼습니다.
검사들: 네??
검사 A: 그러니까 삼합회 출신 청부살인업자가 송재일 사장을 습격한 건에 대해 상당 부분 조사가 완료되었다는 건과...
검사 B: ...346 프로덕션 안에서 직원 한 명이 혼수 상태로 발견되었다는 건인가요?
수사팀장: 일단 346 직원의 병원 검사 결과는 수신받았습니다. 다만 송재일 사장의 건에 대해서는 자신들의 분석 이후의 행동으로 결정하겠다는 건지 자료 교부를 거부하는 군요.
검사 C: 정말로 자기네들이 왕이라고 생각하는 건지...
검사 D: 자기네들이 군사 통제권을 갖고 있다 해도 엄연히 국법을 따라야 하는 신분들인데 그런 걸 전혀 신경 안 쓰고 자기네들 하고 싶은 대로만 하고 있어요! 이게 말이 됩니까?!
수사팀장: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죠, 그러니 특검 부장님께 이 사안들이 전달되면 조치가 나올 것 같습니다. 언제까지고 그들에게 무조건적인 호의만 표시하리라고는 할 수 없는 분이니까요.
기자회견장
특검부장: ...피해자들 뿐만 아니라 피의자들이라 하더라도, 저희 특검과 사법부의 관리가 필요한 모든 사람들은 우선적으로는 국가의 법과 시스템에 의해 보호를 받아야 하는 자들입니다. 동시에 그 체계에 협력을 해 줘야 할 자들이기도 하지요. 이번 일련의 사건들의 전말이 어떻게 되었든 간에, 발생에 대한 깊은 유감을 표명하는 동시에, 관련자 전부에게 사건 해결이 원만하고 조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저희 특검 측은 언제나 부단한 노력들을 해 오고 있사오나, 협조가 없으면 보호 역시 힘들 것임을 분명히 알아두셨으면 하는 바입니다.
미니악P: 그래서 정확한 혼절 사안이 무엇이라고 나왔나요?
범인P: 직계 보호자들 이외에는 알려주기가 어렵다네요.
미니악P: 그런데 이 사람 가족들도 얼마 전에 다 세상을 떠난 걸로 알고 있는데, 직계 가족이라니 말이 되는 거에요?
람쥐P 2: 행정 확인이 늦는 거겠죠, 그래서 지금 거대토끼 프로듀서의 보호자는 사실상 없는 건데, 그게 확인이 되면 또 어떤 반응을 보일 지 상당히 골치아플 지도 모르겠어요.
범인P: ...저희 또 출석하랍니다.
미니악P: 이런...
???: ...그러니까 이 병원인 거지?
???: 틀림없어요... 보도 자료로도 그렇게 나왔어요.
???: 저 자가... 우리의 원수...
???: 그럼 얼른 진격하자고.
???: 바보야, 정면돌파할 셈이야?! 당연히 기습으로 가야 하잖아!
???: 앗, 저기 검사들이랑 여러 사람들이 빠져나간다.
???: 방문 사안은 이미 병문안인 걸로 확인해 놨으니
???: 무기들을 총결집시킬 수 있을 만한 진격로를 만들자고요~
# 특검, 이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재팬의 비협조적이고 어긋나는 태도에 경고할 방침 (10%)
거대토끼P가 병원으로 이송됨과 함께 병적 사항들이 특검에 제출됨 (100%)
특검, 미니악P와 범인P, 람쥐P 2 7번째 재소환 (10%) *타케P등을 비롯한 사람들은 거의 매일 출석하고 있다고도...
거대토끼P를 습격하는 의문의 무리들 (???%)
괴짜P: (비행 상태인 드로리언을 조종하면서) ...결국 한숨도 못잤네, 허...(이때 뭔가 생각난 듯한 표정으로) 아아, 맞다. 병문안. 병문안 가는걸 까먹고 있었어...내 정신 좀 봐. ...분명 그 병원이겠지? 거기가 신주쿠 쪽이었을거고...허, 맞길 빌어야할 수 밖에...
대략 몇시간 정도가 지난 후, 도쿄 도 신주쿠 구, 병원 주차장.
괴짜P: (졸린 듯한 표정으로 내리고는 하품하면서) 으하아아아암...어우, 졸려라... (이에 문을 잠그고는 엘레베이터 로비 쪽으로 간다.)
엘레베이터.
괴짜P: (대사 없음, 쾡한 표정으로 엘레베이터 내에 탑승한다. 이에 엘레베이터가 움직인다.)
지상 1층.
괴짜P: (여전히 대사가 없는 상태, 꾸벅거리면서 졸더니 이내 고개를 푹 숙인다.)
루나: (엘레베이터에 들어오자 괴짜P가 있는걸 보고는 잠시 주춤하면서) 어...
케이트: 왜 그래? 갑자기 주춤하고...
루나: 앞에 누가 있는지 봐봐요...
케이트: (괴짜P인 것을 보고는 역시 좀 주춤하면서) ...Geez, Okay, That's...uh, hmm...well, whatever. (세상에나, 이건 어...모르겠다, 아무렴 뭐 어때.)
괴짜P: (두 사람이 들어온 것도 모르는 듯한 상태, 현재 고개를 푹 숙인채로 자는 상황.)
루나: ...저희가 들어와도 반응이 없는 걸 보니 자고 있는거 같은데요?
케이트: 저 상태로 걸어가기만 하면 Sleepwalking이 되겠지?
루나: 진짜로 그러면 대박이겠지만요...어느 의미로는 말이죠. (이때 문이 닫히고는 엘레베이터가 운행하기 시작한다.)
지상 4층.
황연화: (들어오면서) 아, 케이트, 루나.
루나: (고개를 푹 숙인채로 미동도 없는 괴짜P를 가리키면서) 연화 아가씨, 누가 있는지 봐봐요...
황연화: (좀 살펴보고는) ...설마 이 사람, 자는거야?
케이트: 그렇다니까, 레나.
황연화: 저거 몽유병 증상까지 보이면 또 골치 아프겠네. 지금은 딱히 이상한 증상을 보이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는데 말야. (이때 또다시 문이 닫힌다.)
# 타임 패트롤러들, 선 채로 자고 있는 괴짜P를 보고는 대화를 나누는 중 (100%), 괴짜P, 자면서 패트롤러들이 근처에 있는 줄 꿈에도 모르는 상황. (100%)
미니악P: 네, 없습니다. 집 안을 청소하는 사용인 분들에게도 여쭤보면, 없다고 하실 겁니다.
검사: 이거 참, 그럼 근본 원인은 절대로 알 수 없다는 소리잖아요,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미니악P: 말이 안 되겠지요, 하지만 정신적 문제는 말이 된다 안 된다 그걸로만 모든 걸 판단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는 것임을, 의사 한 명 대동하고 수사해도 쉽게 알 수 있을 겁니다.
검사: 하아... 일단 뭐 알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여쭤보도록 하죠. 다음에도 필요한 정보 있으면 알려드릴게요.
미니악P&람쥐P 2&범인P: (기자들이 트럼프☆벽 마냥 고착화되어 질문세례를 하는 걸 빠져나가고 있다)
수석 집사: 타시죠. (프로듀서들을 차량 안으로 모셔들인다)
검사 1: 하아... 주변인들은 도대체 알 수가 없고... 결국에는 병상 취조라도 해야 할 판이네 이거...
검사 2: 일단 병원 내 관계자들에게는 합의를 구해놔서 취조 자체는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검사 3: 당연히 그렇게 보호를 해 줘야지요, 특검 측에서 참고인으로 지목한 사람인데.
검사 4: 크... 큰일났습니다, 지금 취조 대상이 병실에서 사라졌다고 합니다!
검사들: 뭐라고요?!
검사 1: 진짜네... 이걸 어쩐담...
검사 2: 병원 관계자 분들에게 확인했습니까?
검사 4: 다들 전혀 못 봤답니다.
검사 3: 근데 흔적을 보면 자력으로 병원을 빠져나간 것 처럼 보이지 않아요... 누군가가 들어서 옮긴 듯한 흔적이 이곳저곳 남아있어요...
검사 1: 납치라니 설마 환자를 잡아가서 대체 뭘 할 생각인 거야...?
검사 2: 경찰들에게 협조를 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검사 3: 말이 쉽지 자력인지 타력인지 흔적만 있고 물증이 거의 없으니 쉽사리 요청할 근거를 만들 수도 없고
검사 4: 병원 전체를 수사해야 할 가능성도 있어요!
검사 1: 수사팀장님과 모든 특검 관계자 분들에게 이걸 알리도록 합시다.
검사들: 네!
# 검사들, 거대토끼P의 혼절과 관련해서 주변인들을 취조해도 성과 없음 (0%)
병원 내 취조를 하려던 검사들, 병실에서 거대토끼P가 사라진 걸 보고 패닉 (0%)
도쿄 마루노우치
조사관 "좀 성격에 신경 좀 써주세요. 특별검사님도 답답해 하세요. 변호사님쪽 사무실이나 그 쪽 분들 성격은 알겠는데, 내부에서는 고압적이네 이렇게 보인다고요."
윤경화 "아하하, 알겠습니다. 그렇게 요청할께요. 워낙 송재일 이사님부터가 다혈질이라..... 그나저나 추가 소환 있나요? 죄송하지만."
조사관 "그 분은 좀.... 하여튼, 몇 분 있습니다. 먼저, 지난번 폭로 건으로 그 타카후지 카코씨 남편분 있죠."
윤경화 "유키나키P씨."
조사관 "네, 그분하고 카코씨 두 분을 월요일에 할 예정입니다. 그 폭로 건 내사가 이제 끝났거든요. 워낙 아시잖아요. 성범죄 문제에 정치인들부터 무감각한거."
윤경화 "(할말이 없다는 표정으로)아, 그러게요."
조사관 "그래서 11일날 오전에 바로 소환할거고요, 그리고 송재일 대표, 몸상태는 어떻습니까?"
윤경화 "곧 퇴원 가능합니다."
조사관 "그 분 13일, 가능합니까?"
윤경화 "(달력을 보고) 13일은 죄송하지만....."
조사관 "안돼요?"
윤경화 "네. 12일 안될까요?"
조사관 "그러죠. 추가적으로 아이돌 분들 조사도 있을 예정입니다. 고압적으로는 안 나갈테니까, 이야기 해 보시고 정 안되면 서면조사로 갈음해 달라고 이야기 해주세요."
윤경화 "네."
조사관 "아, 그리고 그 하울P인가? 이치노세씨 담당. 그 분 연락은 됩니까?"
윤경화 "되는 거로 압니다."
조사관 "이 분 좀 시간 나면 와달라고 하세요."
윤경화 "아, 네.(쓴 웃음)"
윤경화 '(나오면서) 아니, 솔직히 송 대표님이나 슈라P씨 이런분들 성격이 워낙 다혈질인거 뻔히 아는 양반들이... 참.... 골치네. 그 양반들이 다혈질인건 이미 들었을거 아냐? 그렇다고 내가 뭐 조사 거부하자고 했어? 아니잖아. 대응책을 너무 만들어놔서 문제인가?'
회상
윤경화 "특검이 가동되긴 했습니다. 일단 자료를 보고 소환대상자가 나오긴 할텐데. 그거에 대해서는 협력 좀 부탁드릴게요."
sephiaP "알겠습니다."
도쿄 신주쿠
sephiaP "12일이요? 재소환이네요."
윤경화 "네. 지난번 소환 조사 때 못 들은거 묻는다고. 성질 좀 죽여달래요."
sephiaP "알겠습니다."
윤경화 "아, 그리고 카코씨."
카코 "네."
윤경화 "11일날 남편분하고 같이 특검 사무실에 가셔야 해요. 저한테 통지됐습니다."
유키나키P "부부 동반이네요."
윤경화 "아, 그리고 미나미씨들 좀 다 집합시켜주세요."
미나미 "소환조사요?"
윤경화 "필요하면 할 수 있다는데, 혹시 자신 없는 사람 있나요?"
카나데 "문제는 아나스타샤지."
시노 "그러게. 어느 순간에 갑자기 현장을 얼릴지도 모르니까."
윤경화 "아나스타샤 양이요?"
후미카 "전에 정신적으로 몰려서 그만 모든걸 얼릴 뻔 했거든요."
윤경화 "아, 그랬구나. 알겠습니다. 제가 통보하죠. 서면으로 할까요?"
토모에 "나는 그게 낫다고 보는디. 내가 가면 난리날거여...."
아카네 "네, 그게 낫다고 봅니다."
후미카 "그러게요."
(다들 한마디씩 하지만 대부분 부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윤경화 "알겠습니다. 그러면 제가 서면조사로 대체해 달라 하겠습니다."
윤경화 "아, 네. 안녕하세요. 법무법인.... 아, 네. 그 죄송하지만 이쪽 아이돌분들이 소환조사에 부정적이세요. 네, 지난번 조사 당시 풍평피해를 많이 받은 분들이 있어서 말이죠. 그 서면 조사로 안 될까요? 네, 조사할 내용을 적어서 보내주시면 저희쪽에서 정리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아, 대상이요? 아..... 소속사 아이돌분들 중, 우메키 오토하씨, 클라리스씨, 미요시 사나씨, 난죠 히카루씨, 카미야 나오씨, 사죠 유키미씨, 호죠 카렌씨, 타카가키 카에데씨, 유우키 하루씨, 마토바 리사씨 이상 이 10분을 제외한 전원입니다. 네, 이분들은 현재 임시 소속 또는 공식 소속은 아니에요. 네. 네. 네. 아, 홈페이지를 보시면 4월 1일 현재 소속 아이돌들 명단이 있거든요. 네, 아, 죄송합니다. 내부에서 좀 부정적으로 보니 이렇네요. 네.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ephiaP "뭐래요?"
윤경화 "아이돌분들은 그냥 서면으로 대체할거니까, 최대한 성의있게 써달래요."
슈라P "어째 저 또 소환당하겠네요."
윤경화 "아, 하울P씨 어디 갔어요?"
슈라P "하울이요?"
sephiaP "시키나 마유에게 이야기 해보죠. 소환 대상이래요?"
윤경화 "네."
sephiaP '가관이겠군. 다른 사람들은 양반이겠어.'
sephiaP, 윤경화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상황을 확인함 (100%)
@sephiaP는 아이돌 프로듀서 시절부터 상당한 다혈질로 유명했습니다.
sephiaP "네, 송재일입니다. 아, 안녕하세요. 네. 서 누구요? 서나현? 아, 그 친구요?? 혼절했다고요? 글쎄요. 죄송하지만, 저도 모릅니다. 그 친구 어느 병원인데요? 네, 네... 없어져요? 아, 이런.... 그 친구 저희쪽에는 없습니다. 네. 네, 감사합니다."
미유 "무슨 일이에요?"
sephiaP "거대토끼P 이 양반, 없어졌다네, 어디로 갔는지 모른다고.... 우리 쪽에 왔냐고 묻는데."
전원 "네?"
sephiaP, 조사관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상황을 알게됨 (70%)
검사 A "송재일씨 맞으시죠?"
sephiaP "아, 네."
검사 A "안녕하세요. 물어볼 것이 있어서 왔습니다."
sephiaP "12일에 가기로 했는데."
검사 A "아, 제가 궁금한 겁니다."
sephiaP "네? 하야미 양이 남게된 원인이요?"
검사 A "네, 소환 당일날 물어야 합니다만, 담당하시는 아이돌분들의 서면조사에 참고하려고 합니다."
sephiaP "조금 말씀드리기 곤란한 내용인데, 사실대로 말하는게 좋겠죠?"
검사 A "네."
sephiaP "지금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카나데의 발언이긴 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카나데와 후미카, 아리스의 서면 증언도 이와 별반 다를 건 없을 겁니다. (검사 A "에? 그래요? sephiaP "네.") 카나데와 아리스, 타치바나 아리스 이 둘이 사실 315에 인수된 346 아이돌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게 한 4개월 전 이야기인데, 둘 다 사실 그것 때문에 고민하더라고요."
검사 A "전화 내용은요?"
sephiaP "아리스 건은 걔가 안 말해서 모르고, 카나데 것은 지난달 말에 카나데가 대충 저에게 이야기 했는데 전화한 애가 그러길 자기가 변했네, 뭐 제가 사기를 칠거라네, 뭐 야반도주를 할거란 둥.... 그렇게 말했다고...."
검사 A "그거 정말이에요?"
sephiaP "네."
검사 A "골 아프구만, 그래서, 어떻게 했답니까?"
sephiaP "후미카가 그 이야기를 듣고 저에게 이야기를 했는데, 제가 그때 스트레스로 인해서 병원 신세를 진 상태라(검사 A "아, 기록 있네요.") 네, 그래서 제가 그때는 그냥 네가 설득해라. 이랬는데....."
검사 A "그랬는데요?"
sephiaP "카나데가 나중에 저한테 후미카가 무섭다고 와들와들 거리더라고요."
검사 A "왜요?
sephiaP "몰라요. 나중에 뭐 듣기로는 몸으로 설득했다는데...."
검사 A "잠시만요! 잠깐! 거기까지 듣겠습니다. 저도 남자라 잘못하면 위험발언이 되겠네요."
sephiaP "아, 네."
검사 A "아무래도 서면 조사 담당은 여성 조사관들에게 맡겨야 겠네요. 이 이상 나가면 위험하니까, 이 정도만 해 달라 해주십시오."
sephiaP "네."
검사 A "그리고 설립 과정에서 취하는 하신 겁니까?"
sephiaP "아, 현 법인 변경이요?"
검사 A "네."
sephiaP "한거로 알고 있습니다. 잠시만요. 윤 변호사님."
윤경화 "네,"
sephiaP "우리 그 신 법인 설립이요."
윤경화 "네."
sephiaP "법인 변경하면서 취하했나요?"
윤경화 "했어요. 그 서류 저희 사무실에 있는데."
검사 A "아, 했군요. 아니, 법무국에 의하면 안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해서 말이죠."
검사 A "알겠습니다. 12일에, 한번 와주십시오."
sephiaP "이거 관련인가요?"
검사 A "아뇨, 피습건 등 관련입니다."
sephiaP "아 네."
sephiaP, 검사의 방문조사에 당혹해 하면서도 답변함 (100%)
@방문 사유는 추가 조사할 내용이 많아서 그 중 일부만 조사하러 온거랍니다. 병실에 있어서 뭐라 화도 못 낸 상태였다네요.
TV 앵커 "특검이 주식회사 이글 스포츠 재팬측이 불성실하게 임한다고 했는데, 정작 오늘 송재일 본부장에 대한 병실 방문조사에서는 그러한 흔적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보도에 하야시 기자입니다."
하야시 기자 "특검 조사관이 도쿄의 한 병원을 찾은 시간은 오늘 오후 5시, 송재일 본부장이 입원한 병원에서 간단한 조사를 하기 위해 온 것이었습니다. 환자복을 입은 송재일 본부장은 검찰의 방문에 놀란 눈치였음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담당 검사 "지난 조사때에는 고성도 좀 오갔는데, 이번에는 고성을 거의 안 내셔서, 차분하게 조사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하야시 기자 "특검측은 담당 변호사에게 12일 송재일 본부장의 재소환을 통보한 상태라 밝혔으며 12일 조사에서는 금번 피습사건과 관련해서 몇가지 조사를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상 하야시 기자였습니다."
당일 sephiaP 방문조사에 대한 언론 기사 (100%)
미치루 "후고후고!"
빵집P "천천히 먹어라 체할라."
미치루 "후고-알겠어요! 그치만 행복하네요!
빵집P "많이 있으니까 자자 우유도 같이."
미치루 "잘 먹겠습니다!"
미치루가 앞에있던 크로와상을 한입 크게 베어물자 눈이 반짝이면서 계속 한입씩 조금 조금씩 먹고 있다.빵을 씹을때마다 보이는 매력포인트인 덧니를 보니 마치 햄스터 같아 귀여워서 머리를 쓰다듬게 된다.
미치루 "후곳-?!"
빵집P "미안 싫었어?"
미치루 "아뇨! 놀랐을 뿐이에요!"
그러고는 조금 더 해달라는 듯 머리를 내민다.
빵집P "그래,그래...옳지 옳지..."
미치루는 이 사람과 함께 같이 빵을 먹는 이 시간이 특별하고 소중했다.
분명 앞으로도 그렇게 되겠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미치루 "프로듀서! 어디인가요?!"
아침 늘상 빵집P가 깨워주고 함께 맛있는 빵을 구우며 시작했던 하루였지만 그날은 이상하게도 미치루는 늦잠을 자버리고 말았다.
왜 더 일찍 일어나지 않았을까.그가 갓 구운 빵냄새가 가득한 손으로 깨워주던 그 느낌 때문이었을까...조금만 더 일찍 일어났다면 그가 어디로 사라지기전에 잡았을 텐데...
미치루는 계속 프로듀서를 애타게 불러보지만 빵집은 그저 침묵에 잠겨있다.다 식어버린 화로를 놔두고.
미치루 "프로듀서!"
그렇게 그날 미치루는 프로듀서를 잃었다.
조금 먼 과거 빵집
빵집P "좋아...이걸 보면 미치루가 엄청 놀라겠지?"
빵집P는 미치루를 위해 특별히 미치루를 모델로한 빵을 만들었다.빵인 것만 빼면 모두 미치루와 비슷하게 생긴 바삭하고 맛있는 빵.
빵집P는 미치루가 맛있게 먹을거란 생각을 하며 늘상 그렇듯 빵집의 아침을 맞이하기위해 미치루를 깨우려 하는 도중
'똑똑'
노크 소리를 들었고 이른 시간에 오시는 손님을 생각하며 오늘은 엄청 일찍오셨다고 생각하며 문을 열었고 그 곳에는.
노리코 "안녕.데리러왔어.(우물)."
빵집P "도넛...?"
문을 열자 보인것은 미치루가 빵을 한가득 먹고 먹는 것 처럼 도넛을 가득 쥐고 먹고 있는 딱 보기에도 도넛을 좋아할 것 같은 소녀다.
노리코 "자,가자."
빵집P "아니 어디를..."
어디를 가자는 것일까.자신은 미치루의 프로듀서다.미치루에게서 벗어날 수는...
노리코 "자 도넛!"
그 소녀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도넛을 빵집P의 입에 쳐넣었고.빵집P는 정신이 몽롱해졌다.
노리코 "자,가자 프로듀서! 도넛 많이 만들어 줘야해!"
빵집P "..."
그런가 자신은 이 아이에게 도넛을 만들어주기 위해...
다시 빵집
미치루가 발견한 것은 마치 자신을 닮은 그런빵.
미치루 "...프로듀서..."
미치루는 그렇게 자리에 주저앉아 빵을 먹었다."
미치루 "후고-후고-"
비록 다 식어 차가워지고 질겼지만 그 안에 담겨있는 감정은 마치 갓구운 빵만큼이나 따스했다.
미치루 "한입을 씹는다.
맛있다.하지만 어쩐지 허전하다.
미치루 "...옳지옳지..."
스스로의 머리를 쓰다듬는다.하지만 역시 부족하다.
미치루 "...프로듀서."
눈물이 난다.빵이 눈물에 젖는다.짜다.하지만 먹는다.
미치루는 계속 빵을 굽고 있다.
프로듀서가 다시 돌아오리라 믿으며.
다시 돌아와서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기를.
다시 돌아와서 같이 빵을 먹어주기를.
그저 바랄뿐.
프레데리카 "그러니까 같이 가장."
미치루 "안되요.프로듀서를 기다리지않으면..."
프레데리카 "프로듀서를 구해야지."
미치루 "...어디계신거에요?"
프레데리카 "몰라.하지만 미치루쨩이 지금 필요하니까."
미치루 "...프로듀서를 찾을 수 있나요?"
프레데리카 "응."
미치루 "갈게요."
지금은 잠시 문을 닫아두는 것이다.프로듀서와 다시 빵집으로 돌아와 빵을 굽기 위해.
미치루 사라진 프로듀서와 무성우 아이돌을 찾기 위해 961합류 (100%)
@미치루는 프레칼립스때 프레에 의해서 각성한 적이 있어서 프로듀서만 납치되었습니다.그래서 기억이 남아있고요.
@961은 시니악P의 영향으로 세계관에서 없음이 되어도 인식 가능합니다.
@솔직히 무성우 아이돌을 가지고 쓰는 경향이 많은 저로서는 저렇게 무성우 아이돌만 콕 집어서 데리고 사라지면 골치아프므로 복구 원정대를 꾸릴겁니다.
@미치루와 빵집P에 관해서
프레칼립스때의 뒤처리로 시니악P는 빵집 한 곳을 지원해서 미치루의 프로듀서로 빵집의 주인인 빵집P를 지명했고 그렇게 빵집 아이돌로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괴짜P: (일어나면서) 으하아아아아아암... (이때 주위를 둘러보고는) 허? 여긴 또 어디...
황연화: 일어났나 보네요.
괴짜P: 음? 허? 어...아 맞다, 나 sephiaP 씨 병문안 왔었는데...
황연화: 그건 그렇고 Mr. Montana, 당신 선 채로 자고 있었어요. 엘레베이터 내에서요.
괴짜P: 네?
황연화: 말 그대로요.
괴짜P: ...그전에, 내가 그 이름 함부로 부르지 말라고...
황연화: 그건 말 안했던거로 압니다만은.
괴짜P: (할말이 없어진건지 뻘쭘한 표정으로 머리를 긁는다.)
황연화: ...뭐, 그러지 않아도 지금 여기 저희 둘 뿐이에요.
괴짜P: ...뭐 그럼 차라리 다행이죠. 듣는 사람은 없을테니. ...나가도 됩니까?
황연화: 되도록 빨리 나가줘요.
괴짜P: 그럼 그말대로 빨리 나가야죠. (이때 문 밖으로 나서려다 말고는) 그, 내 400불 짜리 힙 ㅍ...
황연화: (뭔지 알아챈듯 말을 가로막으면서) 안돼요.
괴짜P: Carajo. (젠장.) (이때 나간다.)
병원 복도.
괴짜P: (한참 걷다가 멈칫하고는 이제서야 생각난 듯한 표정으로) ...아, 병실 어디 있는지 안물어봤는데. ...뭐 돌아다니다보면 알던가 하겠지. (이때 작은 목소리로) '...아님 말고.' (이에 다시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 괴짜P, 한참을 자다가 일어나고는 병원 내를 돌아다니는 중. (100%)
동 시각, 아키하의 개인 연구실.
아키하: ...(말없이 컴퓨터를 보더니 이내 뒤에 서 있는 차량을 본다.)
# 아키하, 뭔가를 만들어내는 중. (1982%)
(첨벙)
미나미 "뭔가 분위기가 다르네요."
sephiaP "뭐가?"
미유 "아니, 그냥.... 뭔가 신성한 느낌?"
오토하 "그렇게 보이시나요?"
sephiaP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12일 재소환인 것도 있고 오른손에 난 이 문장... 분명 전에 본 적 있던 아인헤리어의 문장인데...."
카나데 "분명 유닛 문장이었지."
sephiaP "맞아. 클라리스씨, 이건 어떤 의미일까요?"
클라리스 "글쎄요. 신의 사자? 아님 신의 기사?"
sephiaP "어렵네요."
황연화 "아, 여기 있었네요."
sephiaP "무슨 일이세요?"
황연화 "그 시간여행자, 드로이언."
sephiaP "괴짜P씨요?"
황연화 "눈치 빠르네, 그쪽 면회왔다는데."
sephiaP "바로 나갈..... 으엑!!"
(그대로 미끄러질 뻔 함. 유미와 토코가 잡음.)
토코 "조심해!"
sephiaP "생각 못했어...."
시노 "일단 다시 일으켜! 다리쪽 힘 약한거로 아니까 조심하고!"
카에데 "하여튼 정말...."
sephiaP, 수중재활실에서 재활을 겸한 수영 중 연락 받고 급히 병실로 돌아감 (100%)
@현재 상태
- 하체의 힘이 사건 전의 75% 내외 밖에 안 됨.
- 허리도 약간 아픔. 앉을 수 있는 시간이 사건 전의 70~75%로 줄어버림
- 식사를 제대로 하기 힘듬. 소화할 수 있는 양이 줄음.
- 특검측이 이 사실을 아는지에 대해서는 확인 불능. 이상의 내용은 회복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진 이후 확인된 거임.
유미 "불안하다. 확실히..."
아리스 "그러게요."
후미카 "현재 몸도 전보다 좋지 않은데, 12일 재소환때는...."
루미 "저 컨디션이라면, 제대로 조사도 못 받을걸?"
리나 "최악이죠. 끙...."
류해나 "7월까지 못 나으면 어떻게 되는거야?"
주니 "그냥 은퇴하는거 아냐?"
임유진 "설마...."
아냐 "은퇴... 안됩니다...."
유키미 "상태...는요?"
황연화 "보다시피. 사실 재활해야 하는데 참...."
@그리고 아몬 젤나나는 살해를 계획한거지 세계관에서 없앤다는 계획도 없었고.사실 큐베와 나나만 건들예정이었지만.뭐 이렇게 되었으니 늦었죠.
괴짜P: ...이제 남은게 여기인데... (이때 문을 열고 들어간다.)
sephiaP의 병실.
괴짜P: (들어왔는데도 sephiaP가 없는 걸 보고는) ...어래? 이 사람 치료 들어갔나? 허 참...
sephiaP: (곧바로 목발을 한 상태로 들어오면서) ...연락 좀 하고 오시지 그랬어요?
괴짜P: 허, 서프라이즈 좀 해줄 생각이었는데, 이거 완전히 꼬였군요. ...근데, 괜찮으십니까? 목발 짚으신거 보니...
sephiaP: 아, 이건 신경 쓰지 마세요.
괴짜P: 독이 보통 독이 아니었을...(이때 sephiaP의 손에 있는 아인헤리어 문장을 보고는) ...타투하셨습니까?
sephiaP: (생각으로) "이 양반이 초현실적인 일을 사실대로 말한다고 믿을 사람도 아니니..." (이에 대답하면서) ...개인적으로 한겁니다. 별거 아니에요.
괴짜P: 허, 그렇군요. 그럼 다시...그거 트라이어드의 짓이었다고 했죠? ...난 솔직히 카르텔과 연합 먹은 야쿠자 짓인 줄 알았는데...
sephiaP: (병상쪽으로 옮기고는 다리에 힘이 풀린 듯이 앉으면서) 트라이어드면, 삼합회요?
괴짜P: 네.
sephiaP: 그거면 중국 본토의 삼합회가 넘어왔다고 하더군요. (이때 주먹을 꽉 쥐고는) 배후에는 듣자하니...315의 사이토 사장이 지시를 내렸다네요. 젠장!
괴짜P: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That f(삐 -)in' maricon!? Bah, such a bastardo. (그 (삐 -)요!? 허, 참으로 (삐 -)같은 놈일세...)
sephiaP: 후...덕분에 이런 꼴이지만요. 이런 상태로 어디 나갈 수 없는 노릇인데...
괴짜P: 흠... (이때 전화가 온다. 현재 맥가이버의 오프닝 음악이 나오는 중.) 아, 잠시만요. (이때 전화를 꺼내더니 받으면서) ¿Aló? ...이케부쿠로 씨?
약간의 전화 통화가 있는 후.
괴짜P: 예, 예예...허...알겠습니다. 나중에 연락하죠. (이때 전화를 끊는다.)
sephiaP: 이케부쿠로 양인가봐요?
괴짜P: ...그러기야 한데, 내일 자신 생일이니 아리우라 씨 때처럼 잊지 말라고 하더군요. 근데 그 전에...솔직히 나 아직 프로듀서도 아니고 백수잖습니까? 만난다는게 좀 꺼려지는데...암만 그분과 친구라 한들 그분은 아이돌이니 말이죠. (이에 작은 목소리로) '뭐, 친구라 해도 나이차가 보통 나는게 아니지만. 솔직히 10대와 40대가 친구 먹는다는게 엄청 드문 일이니...'
sephiaP: 아...
괴짜P: 허...뭐 그래도 내일 생일 당사자가 요청한 이상 친구로서의 도리를 다 할 수 밖에요. 내일 그분 자택에 가보던가 해야겠습니다. (이때 뭔가 생각난듯한 표정으로) ...아 그래, 저...
sephiaP: 왜요?
괴짜P: ...여자가 좋아할 만한 선물 아십니까? (이때 맨인 블랙 장치를 꺼내고는 펜 돌리기를 시전하면서) 아리우라 씨 생일에는 호신용으로 이걸 드렸긴 했는데, 이케부쿠로 씨께도 이미 있다 보니...
sephiaP: 그걸 저한테 말해봤자...
괴짜P: (한참 멍하니 있다가 다시 말하면서) 이런, 생각해보니 그렇군요. 허! 나도 참 웃긴 놈이지...(이에 다시 맨 인 블랙 장치를 주머니에 집어넣는다.)
# 괴짜P, sephiaP와 대화하는 중. (100%), 동시에 내일 아키하한테 가볼 생각. (100%)
@ 맥가이버의 오프닝 음악입니다, 이게 보니 TV 방영에 쓰였던 버전은 시즌 별로 오프닝 음악 톤이 약간씩 다르더라고요: https://www.youtube.com/watch?v=1g1rbb3Wc2Y
@ +1 수정했습니다.
괴짜P를 보낸 후
미나미 "(문을 열고 들어오면서) 괜찮아요?"
sephiaP "안 갔어?"
미나미 "오늘 제가 남잖아요."
sephiaP "아, 맞다. 잊었어. 미유씨는?"
미나미 "오늘 아리스하고 리나씨가 미유씨하고 같이 있는데요."
sephiaP "그렇지. 윽...."
미나미 "12일 소환 괜찮은 건가요?"
sephiaP "후... 모르겠어.... 슈라P와 황연화 선생님 말로는 정상 컨디션의 7~80%라는데...."
회상
슈라P "이건 뭐, 당분간 휠체어를 하든 목발을 하든 해야겠네요."
황연화 "그러게요. 일단 어느정도 컨디션이 나아져야 근력운동을 하지, 이 상태로라면 근육 다 빠질걸요?"
sephiaP "그 정도에요?"
황연화 "사고 전의 75%?"
슈라P "그런데 이것도 척추 신경을 안 건드려서 다행이지. 건드렸으면........ 하, 그대로 은퇴선언 해야 할 겁니다."
미나미 "신경 쓰지 마요. 프로듀서.... 일단 회복에 전념해요."
벨트 씨 "거 위험했구만."
미나미 "그러게요."
sephiaP "그러게 말입니다. 그냥 착용하고 있을걸..."
벨트 씨 "하필 운동나갔다 돌아온 사이에 터지다니...."
sephiaP "이거 매드닥터로도 안 돼죠?"
벨트 씨 "그리고 기절하게? 지금 이 상태와 비슷할걸? 좀 나아질 순 있겠지만."
sephiaP "윽...."
도쿄 치요다
아리스 "어때요?"
리나 "조금은 안정되신거 같아요. 일단은 휴식이 최우선이신 분이라..."
아리스 "사실 프로듀서 건도 그렇고 미유씨 건도 그렇고 저희 지금 괜찮은가 모르겠어요."
리나 "괜찮으실 겁니다. 향 어때요?"
아리스 "뭔가... 안정되는 느낌이랄까.... 향 피우신 건가요?"
리나 "미유 아가씨의 허락을 구해서 피운 거에요."
아리스 "확실히 몸이 안정되는 느낌이에요. 미유씨가 주변을 휘감은 느낌...."
리나 "정말 그렇게 느껴지네요."
미유 "(눈을 뜨고선) 정말 그렇게 느껴지니?"
아리스 "네.... 기분이 몽롱해요."
미유 "한숨 자고 나면 편해질거야."
리나 "네... 아가씨."
아리스 "(몽롱한 얼굴로) 엄마... 생각나요."
미유 "그래? 후훗.... 자자."
아리스&리나 "네...."
도쿄 미나토
유카 "밤을 새네..."
레이카 "그러게.... 아, 진짜... 보도자료 내는 것도 일이네."
주니 "그러게요. 아니, 특검에선 315 사이토 사장놈 언제 소환한데요? 경찰에서는 사이토 사장이 배후라고 지목했다는데!!"
레이카 "정말?"
주니 "윤 변호사님 이야기 못 들으셨어요?"
유카 "들었지만 확실한 건 아니잖아요."
임유진 "메일 주소가 315 사장의 그거에요."
(유카, 얼굴색이 하얘짐.)
레이카 "Oh... 이 미친 것들..."
유카 "아, 아하하하... 미쳤네!(책상을 내리침)"
토요일 야간의 상황 (99%)
괴짜P: (일어나면서) 으하아아암...지금 몇시지? (이때 시간을 보자 11시인 것을 보면서) ...젠장, 늦었다.
로페즈 (잠옷 차림): 뭐가?
괴짜P: (중얼거리면서) '...아, 그래. 당분간 저 사람도 여기서 지낸다 했지 참...'
로페즈: 왜, 불만 있어?
괴짜P: 들었습니까? 뭐 그건 상관 없다 치고, 솔직히 대답하자면 엄청요. 돈 주지 않을때까지 여기서 뻐팅긴다는데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로페즈: 그건 그렇네. 하지만 사실이잖아?
괴짜P: (상대하기 귀찮다는 목소리로) Meh, shut up. (웨엑, 그 입이나 당장 다무시죠.)
로페즈: 예예~ (이때 입에다가 지퍼를 채우는 시늉을 한다.)
괴짜P: (대사 없음, 옷장에서 옷을 꺼내고는 탈의실 부스 내로 들어간다.)
30여분 후, 도로 위. 괴짜P의 드로리언 타임머신 내부.
괴짜P: (운전하는 동시에 껌을 씹으면서) 어우, 매니 걔가 그 여자 감당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는데 말야...
다시 괴짜P 차고.
마놀로: (표정을 찌푸린 상태로 토스트를 씹는 중.)
로페즈: (토스트 먹다 말고는 아까부터 표정이 영 안좋은 마놀로를 보면서) 왜 그래? 표정이 꼭 뭉개진 호박처럼 되었는데. 실연이라도 당했어?
마놀로: (화를 참는 듯한 목소리로) 식사나, 하시죠?
로페즈: 이 집안 사람들은 진짜 재미가 없네...유머 감각이 없어!
마놀로: 유머고 개뿔이고 간에 식사할 때는 좀 나불거리지 마요, 식사할 때는 개도 안건든다던데...
로페즈: 알았어요~ (이때 다시 토스트를 먹기 시작한다.)
# 괴짜P, 아키하한테 가는 중. (30%), 마놀로, 로페즈에게 시달리는 중. (100%)
오후 2시 경, 아키하의 집 앞. 괴짜P의 드로리언 타임머신 내부.
괴짜P: 전화 해야겠지... (이때 아키하한테 전화하기 시작한다.)
아키하의 집, 아키하의 개인 연구실.
아키하: (책상 위에 엎어져 자다가 휴대폰 벨소리에 일어나면서) 어우, 머리야... (이때 받으면서) 여보세요?
괴짜P: (수화기 너머로) 저 이케부쿠로 씨 집 앞입니다.
아키하: ...잠시만 기다리게. (이때 전화를 끊고는 뒤에 서 있는 차량을 보면서) 그 친구가 이걸 보면 아주 놀라겠지... 그전에, 좀 씻고 봐야겠어.
동 시각, 괴짜P의 방향.
괴짜P: (휴대폰을 주머니에 넣으면서) ...막 일어나셨나? 허, 그럼... (이때 조수석에 둔 책을 집고는 보기 시작한다.)
# 괴짜P, 현재 아키하를 기다리는 중. (100%), 아키하, 괴짜P가 놀랄만한 무언가를 만들어낸 상태. (100%)
장민준 기자 "뭐? 송재일 본부장이 현충일 저녁에 피습당해? 어디서? 도쿄 집 앞에서?? 그래서, 지금 도쿄 도내 병원에 입원 중? 확실해? 아니, 그런데 국내 언론은 이거 안 다뤘어? 뭐? 단신? 아이고... 그래서? 범인이 잡혀서 불었는...... 헐, 삼합회? 게다가 뒤에 315 사장이 있는거 같다? 아이고.... 수사 중인데, 아직 확실하진 않다... 알았어. 이거 도쿄 다녀와야겠네."
편집국장 "장기자."
장민준 기자 "네. 국장님."
편집국장 "도쿄, 가능할 거 같아?"
장민준 "가봐야 알 거 같은데요."
편집국장 "내일 오전 비행기로 가. 가서 주식회사 이글 스포츠쪽 관계자들 만나서, 상황 파악해서 기사 송고해."
장민준 "내일 오전이요?"
편집국장 "응. 비행기 바로 끊어줄테니까, 내일 오전에 현지 특파원과 만나서 알아봐. 그래도 자네 지인이라며? 병문안 하고 알아봐."
장민준 "아, 네..."
도쿄 신주쿠
미유 "마치 엄마가 아기 걸음마 시키는 기분이야."
sephiaP "하, 다치지만 않았어도..."
미나미 "괜찮은 건가요?"
sephiaP "미유씨 고생하는거 보면 괜찮지 않지. 이건 뭐...."
아리스 "프로듀서, 괜찮은걸까요?"
카나데 "지금으로서는 다시 스스로 걸을 수 있는게 가장 좋은 상태야."
후미카 "문제는 재활기 중의 공백이에요, 비시즌이라면 모를까. 시즌 중에는...."
카에데 "쉽지 않겠지."
아리스 "그런데 카에데씨 다쟈레가 없으니까 다른사람 같네요."
카에데 "이런 상황에서는 말장난도 못한답니다."
아이코 "아침에 보니까, 프로듀서 팔과 등쪽으로 뭔가가 나오다가 없어졌어요."
오토하 "아인헤리어의 문장은 계속 남아있고..."
루미 "그거와 비슷한게 왼손 손등에도 나오게 생겼던데..."
유미 "그런데 그거 프로듀서 다친쪽에서 뭔가가 계속 나오던거 같은데, 독의 후유증일까요?"
시노 "허리쪽?"
토코 "처음 듣는데?"
유미 "몰라요. 아침이 씻으려고 봤는데, 다친 부위쪽에서 뭔가가 막 올라오다가 사라지더라고요."
sephiaP를 뺀 전원 "으으... 소름 돋아...."
sephiaP "그 올라오는게 뭐래?"
후미카 "정말 몰라요?"
sephiaP "응. 사진 찍은거 있어?"
유미 "없는데.... 프로듀서... 정말 위험한거 아냐?"
클라리스 "그럴린 없을 겁니다. 그게 뭘 의미하는질 모르지만...."
시이카 "정말 아무 문제가 없었으면 좋겠어요."
황연화 "좀 걸을만 해요?"
sephiaP "약하게는 가능하네요. 막 뛰진 못하지만."
황연화 "슬슬 목발은 없어도 될거 같겠지만..... 아, 하반신에 힘이 전보다 줄었지. 끙...."
sephiaP "그래도 못 쓰는거보단 낮죠. 뭐."
토코 "꺄아아!! 큰일났다!!!"
sephiaP "왜요?"
토코 "다음달 원고 뭐로 하죠?? 힝..."
sephiaP "이번달 잡지에 뭐로 했는데요?"
토코 "이번달은 로스팅 및 그라인딩 이야기를 했는데, 문제는 커피 관련은 이달이 마지막이라..."
sephiaP "저거 이야기 넣어봐요."
토코 "어떤거요?"
sephiaP "나도 들은 이야기들인데, 커피 찌꺼기 있잖아요."
토코 "드리핑하고 남은 것들이요?"
sephiaP "네, 그거에 대한 이야기."
토코 "그러고보니 그 이야기는 안 했네. 안 그래도 그 이야기 넣어야겠어요."
병실 앞
미오 "으으... sephiaP, 재활치료 중이라..."
아카네 "상태가 심했던 걸까요?"
미오 "독이 묻은 칼이었다고 하니까. 뭐 우리 프로듀서 말로는 동물 잡는 독이라던데."
아카네 "히익!! 그 정도인가요?"
아이코 "어? 미오쨩, 아카네쨩."
미오 "아쨩!!"
아카네 "아이코씨!!"
아이코 "웬일이에요?"
미오 "sephiaP씨 병문안 왔는데."
아이코 "따라오세요. 프로듀서 지금 재활 중이에요."
sephiaP의 숨소리.
미오 "자... 장난 아니다... 걷는게 좀 부정확한데, 집념이..."
아카네 "그냥 저보다 더한거 같습니다."
아이코 "어떻게해서든 다시 일어나겠다고... 투지를 불태우는 상태에요."
미오 "우승의 맛도 봤으니....."
아이코 "사실 그게 더 크죠. 아하하."
sephiaP "어, 미오 왔냐?"
미오 "괘..... 괜찮아?"
sephiaP "천하의 송재일이 이깟 부상 때문에 넘어지겠어? 나 안죽어."
아카네 "그게 그냥 부상이 아닌거 같은데요."
sephiaP "(잠시 말이 없어짐.) 물론 아카네 네 말대로 그냥 부상이 아니긴 해. 사실 살도 괴사되고, 장쪽도 겉부분이 괴사되고, 혈관도 상당히 찢어지고....."
미오 "그런데 어떻게 살아있네."
sephiaP "덕분에 네 프로듀서, 오늘도 집에서 뻗어있을걸?"
아카네&미오 "맞습니다. 정확히 보셨습니다."
sephiaP "의사선생님 말로는 독약이 더럽게 독했다더라고. 냄새도 심해서 환풍기 돌리고 난리가 아니었다더라."
미나미 "덕분에 미유씨 울다 지쳐서...."
후미카 "이 병원에 같이...."
미오 "죽어서도 같이 가겠다는...."
아카네 "그런거 같은데요?"
미유 "그런건 아니에요."
미오 "그래서 언제쯤 퇴원하는데?"
sephiaP "12일 재소환이라 그때 갈거야. 아, 그리고 너희 둘 뿐만 아니라 우리 사무실 소속 아이돌들 전원에게 메일이 갈거야. 아마 서면조사 메일이거든."
미오 "엑??? 정말?"
sephiaP "응."
리나 "원래는 전부 소환 대상으로 아는데, 아나스타샤씨, 갔다가 뭔 사고를 칠거 같아서, 그냥 서면으로 대체했어요. 질문에 대해 최대한 성실하게 적어주시면 되요."
미오 "답변은 누구에게 제출해?"
sephiaP "타이프를 쳐서 뽑든, 뽑아서 쓰든지 해서 나에게 주면 돼. 아님 너네 프로듀서를 통해 줘도 되고."
sephiaP의 재활 정도 (55%)
아키하: (드로리언에 탑승하면서) 언제나 이건 적응 못하겠군...
괴짜P: ...그렇습니까?
아키하: 물론이지.
괴짜P: (시동을 걸면서) 허... 뭐 그럼 별 수가 없겠군요. ...어디 갈까요?
아키하: 딱히 생각해둔건 없는데...
괴짜P: (2단을 넣고는 출발하면서) ...그 마음 왠지 이해될거 같군요.
아키하: 그런가?
괴짜P: 뭐 저도 거의 친구가 없다시피 지냈으니 말이죠...
아키하: 그렇군.
괴짜P: 그렇죠.
아키하: 허.
괴짜P: ...
아키하: ...
괴짜P: ...그.
아키하: 뭔가?
괴짜P: (방향 지시등을 켜고는 브레이크를 밟아 멈추면서) 솔직히 선물을 준비 못해서 말이죠.
아키하: 아, 안줘도 상관은 없네. 언제까지나 선물을 받을 수 없는 노릇이고...
괴짜P: ...그렇습니까?
아키하: 아 그래...오늘이 내 생일 말고도 무슨 날인지 기억하나?
괴짜P: (우회전 방향으로 핸들을 돌리면서) ...일본 로봇의 날이요?
아키하: 그것도 있긴 한데, 다른거.
괴짜P: (전혀 모르는 얼굴로) 모르겠습니다만은...
아키하: (괴짜P에게 알밤을 먹이면서) 어이구 참, 우리 처음 만난 날도 기억 못하면 어쩌잔건가?
괴짜P: (머리를 매만지면서) 아야...방금건 솔직히 아팠습니다. 아니 그런데...그게 뭐 어째서요?
아키하: 그게 뭐 어쩐게 아니지. 나름대로 특별한 날이잖나?
괴짜P: 전 잘 모르겠습니다만은...
아키하: 여자들이 싫어할 만한 말들은 잘도 내뱉는군 그래...
괴짜P: 아니, 전 솔직히 별달리 생각을 안해봐서 말입니다. 다 그게 그 날로밖엔...
아키하: 허 참...그나저나, 지금 어디 가는건가?
괴짜P: 뭐, 식당같은 곳이라도 가야죠.
아키하: 대략 어떤 곳?
괴짜P: (3단을 넣으면서) ...뷔페요?
아키하: 뷔페?
괴짜P: 네.
아키하: ...고기 뷔페같은 곳 가는건가?
괴짜P: 솔직히 어떤 뷔페 갈지 딱히 생각은 안했는데...그거 좋네요. 고기 안좋아하는 사람은 없잖습니까? 채식주의자라도 아닌 이상...
아키하: 허, 그건 또 그렇지.
괴짜P: 뭐 아무튼, 번화가 쪽으로 돌아다니다보면 하나 나오던가 하겠죠...
# 괴짜P, 아키하 생일 기념으로 고기 뷔페 가기로 결정. (100%)
하울P: 글쎄요? 단백질 보충시켜주겠다면서 어디로 가던데...
슈라P: 스테로이드라든가 만드는 건 아니겠지...
하울P: 그런 거 없어도 (트리플 바이셉스☆) 이렇게나 멀쩡한데요 뭘.
슈라P: 매일같이 시달리는 너도 고생이 많아.
하울P: sephia 파이센만 하겠습니까.
슈라P: 그건 그래. 저렇게까지 되고도 매일같이 애들 달래주느라 힘 쓰는 거 보면 참.
???: ...우후후, 성공했어요, 이제 시작하면 되려나요?
???: 죽은 거나 다름 없는 상태로는 의미가 없어. 최대한 깨어 있는 상태에서 극강의 고통을 줘야 할 맛이 나겠지?
???: 모든 장비들 준비 완료되었습니다!
???: 그럼 빨리 깨우고 시작하자고.
???: 바보야, 기절시키는 걸 깨우는 게 기절시키는 것 마냥 쉬운 줄 아냐?
???: 그동안... 줬던 모든 고통들을... 단번에 몰아서 드리겠어요...
???: 자, 깨어나게끔 만드는 전기충격을 가할 테니 다들 조금 물러서라고?
???: 우후훗, 드디어... 시작이네요... 기대되는 걸요...
파지지지지지지지직
거대토끼P: (전기자극에 반응하며 깨어난다)
???: 우후후, 일어나셨나요오...
거대토끼P: 다.. 당신들은 누구...
???: 누구긴 누구야 너의 피해자들이지.
거대토끼P: ...네?
???: 지금껏 해 온 너의 모든 과업에 대해 응당한 대가를 주러 왔어.
거대토끼P: ...그건 그렇다 해도, 여긴 대체 어디인가요...
???: 마음만 먹으면 너와 너의 소중한 모든 것들을 단 번에 없애버릴 수 있는 곳!
거대토끼P: ...네?
???: 그것은 너희들이 앞서 우리의 소중한 것들을 빼앗아갔기 때문이지.
거대토끼P: 아니 아까부터 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는
???: 돼지는 입 다물어라.
거대토끼P: 으읍?! (딥 다크한 재갈이 물린다)
???: 그렇게나 자신이 해 왔던 걸 알고 싶은 거야? 아니면 정말로 잊어버린 거야? 잊어버리면 짐승만도 못한 거겠지만 말야.
거대토끼P: 대... 대체 이게 어떻게 된...
???: 시끄러! 난 네놈의 그런 이상하리만큼의 철면피가 아주 띠꺼워! 바깥에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 천지일 걸?
거대토끼P: 바깥...이라고요?
???: 아무튼 너는 지금부터 모든 것을 천천히 잃어가면서 아주 고통스럽게 죽어줘야겠어. 뭐 사실 그걸로도 부족하지만 말이지.
거대토끼P: 전체적으로 뭔 소린 지 하나도 모르겠긴 한데... 분위기가 제가 마치 죽을 놈이라는 듯 하고 있는 것 같고... 어떻게 해결해야...
???: 이제 와서 화해라든가 타협이라든가 할 생각 따윈 접어 둬. 이미 우린 모든 준비를 마쳐 놨거든.
거대토끼P: ...네?
철컹
???: 유열의 장에 온 것을 환영한다, 토깽이.
거대토끼P: 이... 이게 어떻게... (천장에 담당돌들이 매달린 걸 보고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 이대로 모조리 삶아버리면 되는 건가요오?
???: 그 전에 육질 부드럽게 만드는 작업 좀 하자고.
거대토끼P: 앗...
# 거대토끼P와 그 아이돌들을 향한 응징 시작? (???%)
소속사 아이돌들 전부 소속사와 병원만 오갑니다. ㅎㄷㄷㄷㄷ 그리고 sephiaP가 슈라P의 말대로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끝까지 책임진다'라는 마인드 때문이에요. 아이돌들의 충성도가 괜히 높은게 아니에요.
병실
미유 "누구세요?"
유키나키P "저희 왔습니다."
카코 "미유씨.. 괜찮으세요?"
미유 "오셨군요."
sephiaP "왔어요?"
유키나키P "천하의 송재일이 입원해서 업무마비란 말에 기겁하게 되네요."
란코 "왕이시여... 어쩌다..."
유이 "괜찮은거야? 수술 잘 끝났다며?"
미유 "네. 잘 끝났어요."
카코 "그런데 미유씨는 왜 이러는 거에요?"
미유 "이 사람 때문에 너무 울다가 그만...."
호타루 "유산.... 한건가요?"
미유 "아뇨... 유산은 아닌데, 잠시 좀 쉬어야 한다고 해서..."
유키나키P "하... 특검에서는 이 문제는 생각도 안 한 모양이던데요."
sephiaP "저 12일날에 아마 그 문제 가지고 이야기 할 모양입니다."
유키나키P "아, 그렇구나..."
유우키 "그럼 얼마나 더 있어야 해요?"
sephiaP "재활속도에 따라 다르지만 재수 없으면 이달 내내?"
유키나키P "윽... 안 그래도 765에서 각본 거의 다 됐다던데...."
sephiaP "오라고 해요. 병원이긴 하지만."
카코 "미유씨... 마음을 다잡으셔야 해요."
미유 "그러게요...."
sephiaP "저기, 유키나키P, 치요다쪽으로 아예 올 수 없어요?"
유키나키P "에, 왜요?"
sephiaP "왜긴 왜야. 그냥이지."
유키나키P "윽..."
미유 "카코씨."
카코 "네?"
미유 "오늘 하루, 이 병실에 있어주면 안돼요?"
카코 "심심하세요?"
미유 "그게, 아니라....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유키나키P "카코씨, 미유씨 눈 잘 봐. 금색일지도 몰라."
sephiaP "에이, 그럴리가."
미유 "에이, 지금은 아니라고요.(평상시와 같은 눈임.)"
유키나키P "그럼 나도 남.... 안되겠구나."
카코 "당신은 집에 가서 내일 소환건 준비해야지."
미유 "아뇨, 그냥 같이 있어주세요."
유키나키P&sephiaP "에?"
sephiaP "왜?"
미유 "그냥.... 부부동반으로 이야기하고 싶어서...."
sephiaP "그러면 유이."
유이 "응?"
sephiaP "만약에 너네 프로듀서 부부가 여기서 자면, 너네는 우리집에 가서 자."
유이 "뭐??? 프로듀서쨩네?"
미유 "응, 그게 낫겠다."
유키나키P "그래. sephiaP네 집, 은근히 크니까, 4명이 자도 될거야."
유이 "응. 그럼 가서 우리 프로쨩과 카코쨩 옷 가져오면 되지?"
sephiaP "그렇게 하고, 란코와 유우키, 호타루 중 란코가 같이 갔다와."
란코 "응."
sephiaP "사실 이건 내 개인 사견이고, 한국 검찰에 몇 번 갔던 일이 있어서 말하는 건데요."
유키나키P "네."
sephiaP "검찰, 특히 일본 검찰은 무죄 추정의 원칙이란게 사실 없다고 봐야 해요. 그 왜 아사카가 사건이라고 해서 과학수사 제대로 안 했다가 피본 사건이 있는데...."
카코 "그거 들은 거 같은데.... 그 집안 박살났잖아요. 그 사건으로."
sephiaP "그러니까요."
유키나키P "그리고 오이타현에서 예전에 여성이 죽었는데, 이건 또 수사 개판으로 해서 진범도 못잡고..."
sephiaP "당장 뭐 독포도주 사건만 봐도 답이..."
카코 "조심해야겠네요."
미유 "그러게요."
호타루 "저희는 문제가 없겠죠?"
sephiaP "혹시 호타루와 유우키, 거기서 뭐 들은 이야기나 겪은거 없어?"
유우키 "그, 그쪽은 잘 몰라요."
호타루 "저는 카코씨와 떨어지라고 한거...."
미유 "혹시 더 기억나는거 없니? 너희들이 말할 수 있는기회는 별로 없을거야."
sephiaP "내일 너희들 프로듀서가 조사받는거, 그리고 아마 서면조사, 이거 2가지 뿐일거야. 혹시 기억나는거 있음 꼭 이야기 해야 한다."
유우키&호타루 "네..."
sephiaP 부부, 유키나키P 일행이 문병을 와 대화함 (80%)
@일본 검찰이나 법원의 고집스러운 행태인 유죄추정의 원칙 때문에, 엔자이가 많이 발생하곤 합니다. 그런데 이건 한국도 별반 차이가 없다는게 문제인데, 이는 한국의 사법제도가 일본의 것에서 따왔기 때문입니다.(그나마 한국은 재심을 하기라도 하지, 일본은... 그거 거의다 기각이라네요.)
참고할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스가야 토시카즈 사건 - http://yskh03241110.tistory.com/935
오이타현 여대생 살인사건 - http://www.hankookilbo.com/v/680ad19344ff4084b613a386fe724c23
나무위키의 나바리 독포도주 사건/제국은행 사건/엔자이 항목
(특히 엔자이 항목에서 sephiaP가 말하려는 내용이 있습니다.)
괴짜P: (이쑤시개로 쑤시면서) ...괜찮았습니까?
아키하: (물을 마시고는) 뭐, 그럭저럭.
괴짜P: 허, 그건 다행이군요.
아키하: 저기...
괴짜P: 네?
아키하: 내 생일에 내가 자네에게 선물 준다면 믿겠나?
괴짜P: 허?
아키하: 그냥 묻는 걸세.
괴짜P: ...무슨 선물이길래 그럽니까?
아키하: 우리집에 가면 알게 될걸세.
괴짜P: 새 발명품인가보죠?
아키하: 그렇다고 봐야지.
괴짜P: 허... (이때 드로리언이 주차장 밖으로 나오고는 두 사람 앞에 서더니 문이 열린다.) 타죠. (이때 탑승하고는 문을 닫는다.)
아키하: 그러지. (마찬가지로 탑승한다. 이후 문이 닫히고는 드로리언이 출발하기 시작한다.)
몇십분을 달린 후. 아키하의 집 앞.
아키하: (먼저 내리면서) 일단 차는 집 앞 주차 공간에다 두고 들어오게.
괴짜P: 그러죠. (이에 문 닫힘 버튼을 누르고는 차고 쪽으로 들어간다.)
아키하의 연구실.
아키하: (보자기에 씌인 차량을 보고는) 흠...들어오면 그때 이걸 걷어내던가 해야지...그 친구면 상당히 좋아할 물건이니까...
# 아키하, 외식 후 괴짜P에게 뭔가를 보여줄 생각. (100%)
TV 아나운서 "현직 검사가 '현 특검 수사는 어딘가 꼬였다.'라는 내용의 글을 통해 주식회사 이글 스포츠측을 위시한 구 346계에 대한 수사를 중지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공개해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이 검사는 글을 통해 '지금 상황에서 이글 스포츠 재팬을 압박해 봐야, 한국계 기업인 저쪽의 특성상 엔자이 문제에 이미 대응하고 있을 것이며, 그놈의 유죄추정이 바뀌지 않는 한, 이글 스포츠 재팬이 수사에 더욱 비협조적으로 나갈 수 있다. 또한 구 346쪽 인사들을 압박해도, 저들의 반발만 더할 뿐이니, 이젠 수사 대상을 315로 돌려야 할 것이다.'라 했습니다. 이 글에 특검은 상당히 곤혹스러워 하는 눈치입니다. 보도에 야마다 기자입니다."
기자 "현직 검사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올린 글입니다. 이 글에는 '이글 스포츠 재팬이 한국계 기업인 관계로 이미 엔자이 문제에 대해 대응하기 시작했을 것이다.' 또한 '유죄가 있지 않을까 하고 계속 추정만 하다간 오히려 수사 거부가 심화될 것이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또한 '구 346 관계자들을 계속 압박해도 저들의 스트레스가 심화될 것이다. 유죄추정은 이제 끝나야 한다. 이제는 타켓을 315 프로덕션으로 맞출 때'라는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이 검사는 '외국의 사례를 봐도 과학수사가 진행되는 와중에 뭔가 안 맞으면 무죄를 선고하고 본다. 그런데 우리는 그렇지 않다. 우리의 잘못된 선택으로 억울한 사람이 나온다. 우리는 이에 반성한 적이 있는가?'란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당장 현재 진행중인 특검도 뭔가 어이없이 돌아간다는 내용도 함께 있습니다."
글 원문 "특검은 당시 수사관들에 대해 조사를 진행해야 하지만 오히려 당시 수사관들이 들어가 있는 꼴이다. 오히려 이들이 구 346 소속 프로듀서와 아이들돌을 압박하고 있다. 이게 가당키나 한 일인가? 수사진 구성부터 틀린 것 아닌가? 창피한 일이지만 한국이나 미국에서 아예 기초부터 배워와야 할 판이다."
기자 "특검은 이에 매우 당혹스러워 한 눈치입니다. 가뜩이나 이글 스포츠가 수사에 비협조적이라고 나온 가운데 터진 이 글로 인해 우왕좌왕한 분위기입니다."
특검 검사 A(음성변조) "너무 현실을 직시한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검 검사 B(음성변조) "그래도 엘리트주의를 무너뜨리는거 아닌가, 검사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검 검사 C(음성변조) "누가 쓴 글인지, 할 말이 없습니다."
기자 "네티즌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엇갈린 상태이며, 정치권 역시 야당에서는 맞는 말이라 하면서 환영의 뜻을 보이고 있고 여당은 당혹스러워하는 반응입니다. 이번 수사가 모리모토 학교 비리 사건을 덮으려는 정치권의 압력이 있는거 아니냐는 입헌민주당과 공산당의 압박에 아베 정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시민들은 특검마저 손타쿠 하는 것이냐라면서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에 대해 한국의 이글 스포츠 본사에서는 송미현 회장이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송미현 "특검이 발족됐다는 소식에 나는 윤경화 변호사를 통해 도쿄에 있는 마츠자와 유카 대표와 송재일 본부장에게 수사에 협조해 달라는 지시를 직접 내렸다. 하지만 현재 특검마저 315와 정부 상대로 손타쿠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 현충일 저녁에 내 아들이자 본부장인 재일이가 피습당했다는 소식과 우리측을 향한 경고에 나는 어이가 없어졌다. 일본 검찰의 엘리트주의가 외국인에게까지 압력을 넣으려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 일본 검찰은 압력을 넣을 이가 아니라 수의를 입고 재판을 받아야 하는 자라는 사실을 잊은것 같아서 한숨만 나올 뿐이다."
기자 "상당히 과격한 내용이지만 한국에서 이번 사건을 어떻게 보는지를 유추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번 사건을 주목하고 있는 한국 정부 역시 주한일본대사를 다시 불러 초치할 뜻을 내비춰서 향후 방향이 주목됩니다. TV아사히의 야마다였습니다."
sephiaP "하, 어머니도 참..."
슈라P "회장님 저러다 일본 못 오시는거 아녀요?"
sephiaP "그런데 저게 맞아요. 사실 일본의 입장에서 볼 때 외국인인 우리 어머니로서는 언론 보도자료를 보고 입장을 밝히는데, 특검이 지금 솔직히 말하면, 수사진의 의식이 좀 문제가 있어요. 검찰의 기소독점+엘리트의식+유죄추정 이 3가지가 특검 내에 섞여서 개판치는 거야. 아니, 솔직히 특검을 왜 해요? 당시 수사기록 다시 검사 해서 진행하는 건데... 의미를 알고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유키나키P "하... 내일 조사 괜찮을까요?"
sephiaP "특검측에서 저거 보고 잘해야죠. 뭐, 오늘 갑자기 수사진을 갈아버린다면 몰라...."
TV 아나운서 "하마다 특별검사는 조금 전 기자회견을 갖고, 수사진을 개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유 "에?"
sephiaP "진짜네??"
유키나키P "어? 정말로...."
슈라P "현직 검사의 압박이 좀 셌나보네."
카코 "정치권 문제도 있겠죠."
sephiaP "말이 씨가 되버렸네. 헐...."
윤경화 "(문 열고 들어옴) 아, 마침 계셨네요."
sephiaP&유키나키P "무슨 일이세요?"
윤경화 "하마다 특별검사님에게 연락이 왔는데요. 수사 일정 당분간 보류랍니다."
sephiaP "왜요?"
윤경화 "특검 조직 재구성한데요. 346 게이트 당시 수사관들이 대부분 포진한게 확인되서, 물갈이 한답니다."
sephiaP "그럴 줄 알았어요."
윤경화 "조금 전에 구 346 소속이던 범인P씨가 오셔서, 이에 대해 문의하신 바람에 설명해 드렸거든요. 일단 아마 7월? 그 쯤에 다시 진행될 겁니다."
슈라P "그동안 뭐한겁니까? 진짜..."
윤경화 "그러게요. 솔직히 일본에서 특검을 처음하니까, 아마 그렇게 짠 모양인데 아마 싹 갈릴거 같아요."
황연화 "(걸어오면서) 가관이겠어. 그럼 어떻게 되는거야?"
윤경화 "일단 당시 수사기록을 전부 이관해서 살펴 보고, 해외쪽 검사분들도 몇 분 오실거야. 그래서 이제 당시 수사관들에 대한 조사도 전부 진행하고, 쿠로이 사장은 재소환 가능성도 있고.... 그리고 315 사이토 사장도 소환한다는데?"
황연화 "일 더럽게 못하네."
윤경화 "그러게."
마유미 "반성해야죠. 참..."
뉴스를 보는 병원 사람들 (100%)
괴짜P: (연구실로 들어오면서) 여긴 진짜 간만이군요. 1년하고도 몇달 만인가?
아키하: 뭐, 솔직히 자네의 경우는 여기에 올 일이 거의 없으니 말일세.
괴짜P: 그나저나... (이때 보자기에 싸여져 있는 차를 보고는) ...저건 뭡니까?
아키하: (일어나고는 차량 쪽으로 가면서) 자네에게 줄거일세.
괴짜P: 하?
아키하: 자네가 엄청 좋아할걸.
괴짜P: (영 시원찮은 반응을 보이면서) 글쎄요, 제가 좋아할 정도면...흠...
아키하: 역시 예상했던대로지만, 반응이 좀 그렇군... (이때 보자기를 벗겨내면서) 하지만 이러면 어떨까!
괴짜P: (들고 있던 종이컵을 떨어트리면서) A la mierda. You must be kidding me, man. (세상에 맙소사, 지금 이거 장난 아니죠?)
아키하: 그럼, 장난 아니지. (이때 카메라가 차 쪽을 가리키더니 전격 Z 작전 사양의 폰티악 파이어버드를 보여준다.)
괴짜P: Knight Industries Two-thousand.. (이때 웃음이 나오면서) 하! MIT 재학 당시에 NBC에서 재방영하던거 보고는 진짜 갖고 싶었던 것 중 하나인데...으하하하...
아키하: 역시나 엄청 좋아하는군.
괴짜P: (삐 -), 당연하고 말고죠. 젊은 시절의 꿈 하나가 이런식으로 다가올 줄은 누가 알았겠습니까? ...라기보단, 이거 완성된겁니까?
아키하: 아직 외관과 내부 인테리어 작업만 된거라 좀 더 필요하네. 이것저것 넣어야 하고 하니...
괴짜P: 허, 이게 끝이 아니라면...진짜배기 KITT를 만든다는거군요.
아키하: 자네의 그 타임머신도 사실상 TV 속에 튀어나온거나 다름 없잖나?
괴짜P: 정정하자면, 그건 영화 스크린에서 튀어나온거죠.
아키하: 그건 그렇다 치지. (이때 가운에서 KITT의 키를 꺼내고는) 어떤가? 운전해볼건가?
괴짜P: Man, Why not? (당연하죠.) (이때 키를 낚아채듯이 받고는 파이어버드 안으로 들어간다.)
파이어버드 내부.
괴짜P: (핸들을 잡아보면서) 이거 느낌 한번 새롭네. 마이클 나이트의 느낌이 되어본다라...뭐 나쁘진 않겠지, 적어도 에밋 브라운이나 마티 맥플라이가 되는 느낌은 잔뜩 느껴봤으니까...(이에 작은 목소리로) '물론 타임 패러독스와 관련된 것들도.' (이후 시동을 걸어보고는 창문을 열면서) ...이거 출구가 어디입니까?
아키하: (차 밖에서) 잠시만 기다려보게. (이때 옆에 탑승하고는 리모컨처럼 생긴 무언가를 꺼내 조작하더니 괴짜P가 탄 파이어버드가 지상으로 올라간다.)
지상, 아키하의 집 앞마당. 바닥이 열리더니 파이어버드가 지상으로 나온다.
괴짜P: ...이케부쿠로 씨도 집을 개조했던 겁니까?
아키하: ...부친의 도움을 좀 받았었긴 했지.
괴짜P: 어쩐지 지하 좀 깊숙히 있더니...
아키하: 위급 상황에는 벙커 대용으로 안성맞춤이라고.
괴짜P: ...그전에 그 벙커로 용도 전환되는 일이 없어야 할테지만 말이죠.
아키하: 그건 그렇지.
괴짜P: (드라이브 기어를 넣으면서) 허...뭐 아무튼, 테스트 드라이브라..이거 꽤나 재밌겠네. (이때 가속 페달을 밟고는 길 쪽으로 나간다.)
대략 몇십분 후, 도로 위. 파이어버드 내부.
괴짜P: 근데, 이걸 저한테 준다고요?
아키하: 나도 그간 자네에게 신세 진게 있었으니까. 발명 기술이라던지...그에 대한 성의라 보면 되겠네.
괴짜P: Huh, Gracias. (허, 감사합니다.) (이에 생각으로) "...세금 더 들어갈 일이 생겼네 이제. 빨랑 토러스 처분하던가 해야지..."
# 괴짜P, 아키하에게 아직 미완성 단계인 KITT를 선물받게 됨. (KNIGHT RIDER%)
@ 전격 Z 작전/나이트 라이더의 KITT는 백 투 더 퓨처 시리즈의 드로리언 타임머신, 그리고 고스트버스터즈의 ECTO-1과 함께 80년대를 대표하는 차량 중 한대죠, 일단...KITT가 뭔지 모르시는 분들이 위해 사진을 첨부하겠습니다:
거대토끼P: 그...그럴 수가... (담당돌들이 잔인하게 죽어나가는 모습을 보며 심신이 녹아내리고 있다) 이럴 리가 없어... 이래서는 안 돼...!!!!! 어째서... 어째서어어어어어어!!!!!!!!!!!!!!!!!!!!!!!!!!!!!
???: 당신이 이렇게 저희들을 녹여먹어왔던 건 생각 안 하시나요오...?
???: 당장이라도 현실을 직시하게끔 도와줄 수 있을 텐데 말이야~
???: 자, 그럼 마지막 유언이라도 들어줄 게.
거대토끼P: ...이거 꿈이죠... 그렇죠... 그렇다고 말 해 줘요...
???: 안타깝네, 여전히 현실부정밖에 못 하다니, 그럼 잘 가.
푸슉
거대토끼P: (거대한 쇠꼬챙이가 몸을 관통하는 걸 느끼고) 아아...
치에리: 으음... 여긴...
안즈: 후아암...
치에리: 앗 안즈 쨩이다!! (와락)
안즈: 후에엣, 갑자기 왜 이래, 자다가 날 잃어버리는 꿈이라도 꾼 거야?
치에리: 다행이에요, 아직 같이 있어서... (부비적)
안즈: 흐에에... 알았어, 알았으니까 진정해. (쓰담쓰담)
치에리: 헤헤...
안즈: ...여러모로 나로부터 독립했으면 좋겠는데 말야.
카나코: 이상한 꿈이었지요...
미호: 뭐랄까, 현실감이 넘쳐서 무서웠는데, 그래도 깨고 나니 다들 옆에 있어서 다행이라 싶었어요.
리이나: 이런 꿈도 록하려나.
카린: 천사장님께 말씀드릴 만한 거긴... 하려나요...
쿄코: 재미있게 들어주실 거라 생각해요.
미리아: 미리아도 이야기할래!
우즈키: 우후후, 다들 그 꿈 이야기하시는 건가요?
카나: 확실히 다들 꿈 한데 모여서 같이 공명했다는 것도 신기하고, 여러모로 신기했어요...
쿄코: 헤헷, 그래도 모두와 같이 있을 때는, 즐거운 일들과 기쁨이 가득했으면 좋겠네요.
천사센세: 그런 꿈을 꾸셨군요.
꼬마 우즈키엘: 네에, 어디서부터 꿈이었는지는 기억이 잘 안 나지만요...
꼬마 치에리엘: 그래도 다들 그 때에도 같이 있었다는 게 신기했어요.
꼬마 성녀 미리아: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지만, 뭔가 재미있었어!
천사센세: 그렇군요. 여러모로 좋은 기억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꼬마토끼: (꼬물꼬물)
얼티밋 우사밍: ...일단 천계의 인물들은 돌려보내는 데 성공했지만, 아직 해야 할 것들을 마치지 못한 채... 이대로 허무의 심연 안에 영원히 갇혀버리게 될 지도 모르겠네요...
얼티밋 우사밍: 아몬 젤나나가 그들을 노리는 것 같지도 않으니까요... 아아... 이대로 '사라져 간다'는 느낌이 드네요... 모두와의 작별일까요...
얼티밋 우사밍: (신데렐라 걸의 힘이 하나 둘 제 주인을 찾아가는 걸 느끼며) ...이대로, 모두의 행복과 꿈과 희망을 위한 여정은 중단되었네요... 그럼 이제 영원한 이별일 것 같아요... 안녕히...
아몬 젤나나: ...나나의 힘이 마저 흡수되었군.
토끼 군단: 엔 타로 아몬 젤나나!
아몬 젤나나: ...이제 남은 것은,
# 거대토끼P 일행의 경험, 환상으로 치환됨 (0%)
원래 있던 자리인 천계로 모두 돌아감 (100%)
거대토끼P 일행들을 천계로 모두 돌려보내는 것까지 성공하고 아몬 젤나나에 의해 소멸되는 얼티밋 우사밍 (0%)
나나의 신데렐라 걸의 힘을 흡수한 아몬 젤나나의 다음 계획 (???%)
@ 아몬 젤나나 서술은 시니악님께 맡기겠습니다.
원래라면 거대토끼P 일행 모두가 환상 아닌 환상에서 영원히 고통받으며 죽지도 못할 위기에 처해 있었는데, 얼티밋 우사밍의 마지막 마법으로 모두 있어야 했던 곳인 천계로 환송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미니악P와 범인P 그리고 그 담당돌들도 천계에 있게 만든 것도 덤이고요.
+
카오루: 으음... (눈 비비적)
모모카: ...여긴...
치카: 후와아...
미니악P: ...우리 죽은 건가.
범인P: 살다 살다 천국을 보게 될 줄은.
아이리: 아름답네요... 정말로 천국일 지도...
꼬마 로꾸엘: 이예이! 맞다고!
일동: !!!!!!!!!!!!!!!!!!!!
꼬마 신의 사자 카린: 어라? 새로 왔던 분들은 어디 계시나요?
미니악P: 아 그 둘 말이지...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거대토끼P와 미라이, 안나가 웃으면서 서로를 맞이하는 모습
범인P: ...결국 모두를 천국으로 이끌어올렸구나...
모모카: ...감사드려야겠사와요,
카오루: 그럼 765는?
꼬마 성녀 미리아: 아직은 지상에 있대.
모모카: 네? 분명히 여기 계시는 게 아니시온지...
꼬마 쿄코엘: 그게, 여기는 시간을 초월한 곳이라 천계에 속하게 될 사람들 모두가 지금 여기 있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시간이라는 개념 안에서 흘러가는 지상에서는 그 시간대에 여전히 존재한다는 거에요.
범인P: 그럼 우리도...
꼬마 미호엘: 아쉬운 건지는 모르겠는데, 그래요. 여전히 지상에서 하실 일이 남아 있어서 그렇다네요.
미니악P: 그럼 여러분들은 지상에서의 일을 끝마치신 거네요.
꼬마 카나코엘: 그럴 지도요~
꼬마 안즈엘: 이제 구름 위에서 폭신하게 매일을 뒹굴 수 있다! 하하하!
꼬마 치에리엘: 뭐라카노! (춉)
꼬마 안즈엘: (기절)
모모카: 그렇군요... 그럼, 다시 만나 뵙기를 고대하면서, 그 때 가서 다시 뵙도록 하기로 약속하는 것이어요.
꼬마 우즈키엘: 약속, 지킬 수 있도록 힘낼게요! 아니 이 곳에 이미 계신 이상 반드시 그럴 거에요!
모모카: 앗...
카오루: 천국이었어...
치카: 모두가 있고...
아이리: 행복해 보였던...
미니악P: 꿈은 아니겠죠?
범인P: 아닐 겁니다.
람쥐P 2: 큰일났어요! 거대토끼P 씨의 아이돌 분들마저 사라졌... 어라?
일동: (흐뭇)
람쥐P 2: ...앗, 그렇군요... 다들...
람쥐P 2: ...행복을, 찾아내신 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