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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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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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의 52인에게 털리기도 하고
346의 수많은 이들에게 파묻히기도 하고
빅-아재맨들도 있는 315의 뽀이들에게 돌진이 박히기도 하는 프로듀서는 오늘도 괴롭습니다
불쌍한 P를 이용해 스트레스를 푸십쇼
물론 자신을 갖다놓고 때려부수셔도 됩니다
죽이면 새로 더 갖다놔야겠지만
(개판이 되도록 설립해놓고 내버려둔 창댓판입니다)
단 하나의 법칙은
프로듀서의 손상 부위를 반드시 기술할 것.
손상 정도는 퍼센테이지와 파손 원인을 병기하여 일시적 충격-경미-경상-중상-현저한 기능 저하(여기서부터 후유증이 남게 할 수 있음)-대파-완파 식으로 무슨 로봇 다루듯이 다룰 것!
ex : 왼팔 상부 높은 곳에서 떨어진 아령에 빗맞아 경상 (87%)
오른손 검지 폭죽 폭발에 휘말려 파괴(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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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설명드리자면 단순히 모든 사람들을 한 우리 안에 밀어넣고 가둔다는 느낌이라기보다는 그야말로 천국을 만든다는 느낌으로 이해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큐베밍도 그렇게 이야기했고요. 개요만 정해놔서 자세한 것에 대하누설명은 조금 부족한 감이 없지는 않은데 사실 현실세계에서의 천국도 개요와 함께 꼭 알아두어야만 하는 정보만 알려져 있지 그게 어떤 모습이고 어떤 생활을 하고 어떤 사람들이 어떻게 해서 그러한 곳에서 기쁨을 느끼게 되는지는 우리 상상으로는 유추할 수 없게 되어 있는 것이 태반입니다. (이슬람의 지하드의 천계에서의 보상에 대해서는, 그건 천국이 아니라 좋게 말하면 끝없는 즐거움, 나쁘게 말하면 욕망의 현실화를 비유한 거나 마찬가지라서 논외로 취급하겠습니다.) 큐베밍이 자꾸 추상적인 이야기만 하는 것도 현실적인 상상의 범주로 끌어들이면 오해로 인한 충돌밖에 예상할 수 없겠다는 판단과 경험(?)에 의한 것이려나요. 신격화 언급하는 것은 다른 의미가 아니라 이러한 행복의 차원을 만드는 것을 앞장서서 방해할 가능성이 높은 자들의 행적이 마치 신이 되어서 세계를 쥐락펴락하려는 자들의 모습과 흡사해서 그렇다는 거지 문자 그대로 신이 되려 한다는 거라고 생각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sephiaP측이야 억울하겠지만 그쪽은 개인이 신격화된다기보다는 연합과 같은 움직임으로 신에 필적하는 모습들을 여러 번 보였기에... 결론적으로는 충분한 설명을 들을 수 없었던 괴짜P의 오해가 맞다.는 이야기입니다. 제대로 설명 안 한 큐베밍 잘못이 크기에 이제부터라도 제대로 설명해야겠다는 생각이 든 큐베밍이었습니다.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하면 말씀해주세요. 그나저나 이렇게 프로듀서들과 아이돌들이 구르고 굴러서 5000번 굴렀네요. 계란말이라도 먹어야겠습니ㄷ... 읍읍
+ 그리고 거대토끼P는 이미 사라졌습니다. 큐베밍이 얼티밋 프로듀서로 만들어서 굴리고 있어요.
하지만 sephiaP와 마유미간의 말에서도 그랬죠.
"법적인 내에서 헛점을 찾는다."
이런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진짜 신적이면 오히려 큐베밍이 더..... 그쪽은 차원을 하나로 만들려는 거잖아요.... 이건 뭐 나루토의 오로치마루도 아니고....
그리고 솔직히 모두가 만족할 행복이란.... 사실 만들기 힘들죠. 사람에 따라서는 그 크기가 다르니까요. 게다가 공리주의적으로 봐도....
결론 : 발터 가져와!! 발터!!!(어?)
라티스 "그래도 내가 시간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시니악P "내가 아까전부터 말했잖아.이 공간에서는 무의미하다고..."
라티스 "헛소리."
시니악P "...재밌는걸 알려주지...시간을 조종하는 힘은 두종류라고 하더군.시간 위에 있거나,시간안에 있거나.내 힘은 위에서 시간을 주무른다.너의 안에서 흐름을 조정하는것과는 달리말이지.그리고 그게 내가 죽고나서도 시간을 조종하는 이유다.동시에...너희가 지금 시간능력을 사용할 수 없는 이유기도하지."
파이어월 "어째서 그런 강대한 힘을 가지게 되었으면서 우릴 막는것이지? 우리의 대의는 충분할텐데.
시니악P "...아까 환각의 연장선인가? 크하하...그래 가르쳐주마...나는 말이다 그날 내 곁에서 그렇게 귀엽게 잠들었던 그 아이가 있었던 세상이 좋았다.그 아이를 스카웃해서 아이돌로 활동하는 것을 보는 시간이 좋았다.그런데 그런 세상을 멋대로 대의라는 명분으로 강제로 자신에게 따르는 꼭두각시로 만들어버리고 반항하는자를 신에게 도전하는 자들이라고 오만한자로 만들어 죽이려들었다.그래 내 시간의 전부인 그 아이도 사용해서.친구의 아이들이 죽을뻔했다.내 손으로 내 아이중 두명을 죽였다.내 아이가 나를 찢는 것을 수십 수백 수만번 경험했다.내 아이가 나를 바라보지 않는다.내 아이가 다른 이에게 조종당해서 다른 인간만을 보고있다...내 전부를 가져갔다...그런 대의를 내가 인정할거 같냐.그딴건 대의가 아니라..."
시니악P의 머리가 날아간다.
되돌아간다.
아스카 "칫."
시니악P "개소리라고 하는거다.라티스 전부를 써봐라.내가 죽고싶은 마음이 들정도로 전부를 보여봐라 내가 죽고싶게 하라고."
시니악P 회유실패 (0%)
@설마 회유되길 원해서 쓰셨을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유감스럽게도 시니악P를 큐베밍쪽에 붙일 생각은 없거든요.그리고 시니악P는 와이즈의 지도를 받아서 시간을 잘 다루게 된겁니다.라티스도 시간능력을 사용하지만 와이즈는 라티스보다 더욱 상위의 시간능력을 사용할 줄 압니다.이게 무슨차이냐면 인간과 하루살이의 수명차이 같은겁니다.대략 하루살이가 3년 유충하고 하루살이가 되면 수명을 다산것인데 인간에게는 3년밖에 안지난 그런 차이입니다.그래서 죽는 순간에 죽었던 시간과 달리 상위시간에서는 죽지 않은상태여서 리셋이 가능한 것 입니다.
@확실하게 해둘 것은 시니악P는 자신의 죽음만을 되돌리는거지 상대방이 말한걸 되돌리지는 않습니다.
@솔직히 시니악P를 이렇게 사기적이나 설정투성이 괴물로 만들 생각은 없었는데 상대방이 너무 답이없으니 괴랄한 설정이란 설정은 다가져왔네요.
괴짜P: (일어나면서) GREAT, SCOTT!!! 헉...헉...헉...
황연화: 이제 일어났나 보군요. 솔직히 그정도로 총알에 맞고도 살아난 사람은 처음이라...
괴짜P: ...패트롤러 씨?
황연화: (차트를 보고는) 여기서는 외과 의사이니 그냥 선생님이라 부르세요.
괴짜P: 그럼 패...아니 선생님, 그... 내가 도대체 몇발이나 맞았던 겁니까?
황연화: 머리만 빼고 대략 38발 정도요. 보통 사람이라면 이미 죽고도 남았을 탄환 양인데...
괴짜P: ...38발이나요? (이에 스페인어로 중얼거리면서) '...아무리 나라지만 진짜 목숨 한번 바퀴벌레마냥 엄청 끈질기네...'
황연화: 아무튼...의사로서 이 얘기는 좀 두고, 타임 패트롤러로서 당신에게 몇가지 질문을 좀 하죠.
괴짜P: (삐 -), 이럴 줄 알았지...좋습니다, 내 그간 겪었었던 온갖 사건 사고들 다 불어내던가 하죠. 일단 첫번째는... (이때 체르노빌부터 서부 시대에서 몇년간 떨어져 있었던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
체르노빌과 서부 시대에서의 이야기가 끝난 후.
괴짜P: 아무튼 미 서부 시대에서는 그 로페즈인가 뭔가 하는 부패 요원 덕에 내가 빠져나온 겁니다. 미 남북 전쟁 터지기 전에 말이죠. ...솔직히 증기 기관차를 훔치게 될 줄은 몰랐지만 말입니다...
황연화: (할말이 없는 듯 그저 한숨을 쉬고는 중얼거리면서) '렉스가 왜 시나가와 역에 증기 기관차형 타임머신이 나왔다고 했는지 알겠네...' (이에 다시 괴짜P를 보고는 원래 목소리로) 그 다음은요?
괴짜P: 이 다음요? 허, 내 차 다시 돌려받으려고 어느 시외의 음침한 딜러십으로 갔었는데 말입니다... (이후 계속 말하기 시작한다.)
10분 정도가 지난 후.
괴짜P: ...그래서 겨우 빠져나왔었죠. 맥스 마르티네스란 친구가 내 타임머신을 조종해주었으니 말이죠.
황연화: 잠깐...지금 맥스 마르티네스라고 했어요?
괴짜P: ...문제 있습니까? (이때 생각으로) "아 참 까먹고 있었다...매니 이놈 타임 패트롤러였지! 오 제발, 안토니오 몬타나...너 왜 이러냐고...?"
황연화: 이 이상은 패트롤러 내의 기밀 사항이라서 더는 알려드릴 수 없지만...아신지 며칠이나 되신거죠?
괴짜P: (좀 뜸 들이다가 대답하면서) 몇달은 족히 되었습니다. 네, 그렇고 말고요.
황연화: 사진이나 이런거 찍으신거는 없죠?
괴짜P: 물론이고 말고요. (이때 생각으로) "솔직히 찍었다가는 지금 이 시간대의 매니때문에 몇년을 숨기고만 살아야 할테니까..."
황연화: ...그럼 다행이군요, 이 다음 할 얘기는...?
괴짜P: ...허, 남은거면 딱 하나로군요. 최근에 제 들로리안 타고 미래로 갔었던 적이 있었는데...(이때 갑자기 생각난 듯 초조해진 얼굴로) 잠깐, 신문, 신문, 신문!!!!!! 오 세상에...내가 급히 돌아온 이유가 그거였는데! (이에 작은 목소리로) '물론 나쁜 놈들이 총을 쏴대면서 쫓아오기도 했지만...어우 미치겠네...!'
황연화: 신문이라면 설마...
괴짜P: ...설마 버리거나 한건 아니죠?
황연화: 잠시만 기다려봐요. (이때 병실 밖으로 나간다.)
괴짜P: (불안해 하면서) 그게 진짜 중요한 단서인데...! 오, 그 망할 마인드 스내쳐 사태 때와 비슷하고도 다른 느낌이 오기도 하고...미치겠네 진짜...!
# 괴짜P, 황연화에게 그간 자신에게 있던 일을 말하다가 미래의 신문을 갖고 온걸 이제서야 생각난 상태. (100%)
(마하 : 가면라이더 드라이브의 2호 라이더, 체이스는 3호)
황연화: (2101년의 신문을 들고 오면서) 이거 맞죠?
괴짜P: 그거입니다, 그거요. 오면서 읽어보셨는지 그건 모르겠지만...아무튼, 뭐때문인지 몰라도 시간대가 완전히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황연화: 일단 자세한 설명 좀 해주실 수 있겠어요?
괴짜P: 제가 뭐 선택권이 있겠습니까...(이때 좀 생각하는 듯 뜸 들이다가 말하기 시작하면서) 일단은 그러니까... (이때 회상에 들어간다.)
회상, 2101년 7월 4일의 뉴욕 주, 뉴욕 시 가까이 어딘가의 고속도로. 괴짜P의 드로리언 타임머신이 시공간을 뛰어넘으면서 등장한다.
괴짜P: (운전하면서) ...이상하다? 한산하다고? 뉴욕은 사람이 꽤나 붐비는 곳이라 항상 교통 정체였는데...? (이때 좀 가다가 검문소가 보이는 걸 보고는) ...허, 검문소? (이때 군인 하나가 나오더니 멈추라는 제스쳐를 취한다. 이에 괴짜P가 차를 검문소 쪽에다가 멈춘다.)
군인 1: (창문을 두들기면서) 실례합니다, 잠시 검문 좀 하겠습니다...
괴짜P: (창문을 내리고는) 아니, 이게 다 무슨 일이랍니까? 뉴욕 시 가는데 군인 검문소가 있다니?
군인 1: 최근에 시 경계가 상당히 강해져서 말입니다. 차원의 통합이니 뭐니 한 것때문에 미국 전체가 아수라장이 되어서 말이죠...다른 나라도 이러던거 같고...
괴짜P: 아니...차원이 통합되다니...무슨 소리입니까!?
군인 1: 설마 아직도 모르고 계셨던 겁니까? 꽤나 큰 뉴스였던거로 아는데...
괴짜P: (어이가 없는 듯 입을 떡 벌리면서, 스페인어로) 허 참! 와...뭐 이런...
군인 2: (검문소 내에서 망원경으로 보다가 군인 1을 부르면서) 이봐 일병! 저기에 뭐가 오는데!?
군인 1: 뭡니까, 병장님?
군인 2: ...오 안돼...헬스 엔젤스다.
괴짜P: 헬스 엔젤스? 그 바이커 갱이요?
군인 1: 그러기야 하지만...놈들이 차원이 통합되는 동시에 다른 차원인 범죄자들과 결탁해 무차별적으로 사살하고 돌아다니기 시작해서 말...
군인 2: (소리 지르면서) 일병! 그런 소리 할 시간 없어! 저 (삐 -)같은 (삐 -)들이 여길 쑥대밭 만들기 전에 먼저 최대한 막아내고 보자고!
군인 1: 알겠습니다! (이에 다시 괴짜P 쪽을 향해 소리치면서) 나오세요!
괴짜P: (내리고는 군인들 쪽으로 뛰어가면서) 오 (삐 -), 미치겠네!
# 괴짜P, 황연화에게 미래에서 자신한테 있던 일을 설명하는 중. (33%)
시니악P가 병원 옥상에서 사라진 후(-15에서 이어짐)
마유미 "분명 소리가 들렸는데...... 뭐야? 이건?"
(덜그럭하는 소리와 함께 뭔가를 든 마유미)
마유미 "똑같은게 2개에.... 오토바이?"
유키나키P "선생님. 무슨 일이세요."
마유미 "아, 아니에요."
마유미 '뭐지? 이거?? 내려가면 물어봐야 겠어. 아는 사람 있을라나?'
병원 내
sephiaP "마하 드라이버 호노오네요."
마유미 "마하 드라이버.... 호노오?"
sephiaP "네, 파워드 아머 장착을 도와주는 도구입니다."
황연화 "sephiaP처럼?"
sephiaP "네. 그런데 Dr. 호시노, 이거 어디 있었어요?"
마유미 "옥상."
sephiaP "네??"
마유미 "위에서 무슨 소리가 난 후, 뛰어 올라갔는데, 아무도 없고 이것들만 있었어."
유키나키P "sephiaP, 카코씨가 계속 울던데 무슨 일 있나요?"
sephiaP "잘 모르겠는데, 카코씨가 왜 울어요? 애는 이상 없잖아요?"
마유미 "애는 이상 없죠."
유키나키P "오전에 시니악P씨가 와서 잠깐 이야기 나눴다고 하는데, 그 이후로 연락이 안 된단고..."
sephiaP "그래요? 흠....."
유키나키P "그런데 그건 뭐에요? 마치 sephiaP가 갖고 있는거 같은데."
마유미 "음? 왜요? 관심 있어요?"
유키나키P "어... 네."
벨트 씨 "마하 드라이버 호노오."
유키나키P "에? 자... 잠깐, 누가 말한 거에요."
마유미 "그러게. sephiaP씨가 말한 건 아니잖아요. 설마........"
(sephiaP, 벨트를 가리킴)
유키나키P "벨트가 말했다?? 거짓말이죠?"
sephiaP "서큐버스에게 조교당한 자기 아이돌들에게 털렸던 사람이 무슨........."
유키나키P "그 서큐버스가 누구 담당인데요...."
마유미 "사실 sephiaP씨쪽이 리나양 있어서 조금 요망한 구석이 있긴 하죠."
sephiaP "아우, 그만 좀 까요."
유키나키P "그런데 이건 또 뭐래요. 이 오토바이 같이 생긴건."
sephiaP "글쎄요. 저도 처음 보는 건데......."
벨트 씨 "그게 시그널 바이크일세, 마하 드라이버 호노오에 시그널 바이크를 장착해 변신하는 거지."
유키나키P "변신이요?"
벨트 씨 "전에 송재일, sephiaP가 변신한 것을 봤으니 알걸세."
유키나키P "그럼... 지난 작전 때...."
카코 "그 스포츠카가..."
유키나키P&카코 "sephiaP씨의???"
황연화 "아이고.......... 이제 알았나?"
슈라P "이제 안 거에요?"
유키나키P "난 몰랐죠. 그때 당시에는 2호차에 있어서 겨우 탈출했으니까. 당시 1호차와 2호차간에 막혀가지고..."
카코 "슈라P씨는 언제 아셨어요?"
슈라P "두분이 여기 합류 하기 전에요."
sephiaP "면목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미나미들 "죄송합니다."
카코 "아니, 저희한테 죄송할 게 아니라....."
유키나키P "전혀 생각을 못했어요. sephiaP가 말로만 듣던 가면라이더라니."
미유 "말로만 듣다뇨?"
유키나키P "전에 315 슈퍼 라이브가 중단된거 아시죠?"
후미카 "그랬었죠. 그래서 프로듀서님이 급히 본사 명의로 관계 없음을 알리고.."
유키나키P "그때 몇 몇 정체 불명의 슈트들이 나서서 진압했다는 이야기가 있었어요. 영상은 안 떴지만, 상당한 전투능력을 자랑했는데, 신주쿠쪽에서는 2? 3명이 나서서 진압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소수의 인원만으로도 진압했다고........"
미나미 "(작은 목소리로) 그거 우리 프로듀서 아냐?"
카나데 "(작은 목소리로) 프로듀서 맞지. 당시 신주쿠쪽이면....."
카코 "그런데 그 사람이 sephiaP씨였군요."
황연화 "이 병원에서 시니악P에게 받았다고 하더라고."
카코 "네?? 그게 무슨 말이에요?"
sephiaP "몰라요. 자기 말로는 자기가 농사짓다가 주웠다고 하는데, 나에게 어울릴거라 하면서 넘겼더라고요."
유키나키P "웬지...."
카코 "농담 같은데, 농담이 아닌거 같아요."
미유 "그런데 여보."
sephiaP "음?"
미유 "저 두사람이 변신하면 당신처럼 전투 내용이 저 두 사람에게 체득되려나?"
벨트 씨 "그렇다고 봐야지."
미나미 "문제는 두 사람은 처음이에요. 변신 방법도 모르는데......"
마유미 "그런거는 전문가 있잖아?"
유미 "네?"
마유미 "여기 있는 사람들 최고 책임자."
sephiaP "접니까???"
마유미 "그럼 누구에게 부탁하죠? 시스템은 sephiaP씨와 연동되는거 같은데...."
슈라P "딱이지. 뭐...."
sephiaP "하.... 고생길이 훤하겠네요. 그런데 둘 다 2륜 면허는 있어요?"
유키나키P "2륜......"
카코 "면허요?"
sephiaP "네."
토코 "프로듀서! 밖으로 나와봐!!"
sephiaP "이번엔 오토바이죠?"
토코 "응...."
카코 "이게 뭐에요?"
유키나키P "한대는 하얗고......."
루미 "하나는 뭔가 으스스하다."
sephiaP "라이드 마하와 라이드 체이서......."
10분 뒤, 신주쿠
유키나키P "아... 진짜 어제는 상상하기도 싫어요...."
sephiaP "아, 그러게요...."
란코 "분명 어제는....."
미유 "아.... 정말 최악의 하루였어요."
회상
오전 11시, 란코가 사무실 복도를 지나다 문을 열고 보니, 카코가 쓰러져 있음.
란코 "!!!!!!!!!!!!!!!!!!!!!!!!!!!!!!!!!!!!!!!!!!!!!!!! 그대여, 무슨 일이시온지!!!"
소리 죽여 울고 있는 카코
란코 "...무슨 일이신지요..."
카코 "으흐흑... 흐흑..."
란코 "(당혹해 하면서) ...카코 씨, 무슨 일이신 지 알 수 있을까요...?"
카코 "(고개를 저으며 계속 울고 있다)"
란코 "...이건 모두를 부르지 않으면...!"
복도
란코 "누굴 불러야.... 아..."
리나 "하.. 답답하네.... 어떻게.... 어?"
란코 "벗이여.... 부탁이...."
리나 "무슨 일인가요? 칸자키씨?"
란코 "지... 지금 나의 벗의 파트너가...."
리나 "네? 잠시만.....(리나, 눈을 감고 청각을 집중시킨 후) 사람 불러올께요!"
sephiaP "뭐??? 누가 울어?"
리나 "타카후지씨가 계속 울고.... 지금 빨리 가시는게..."
sephiaP "비상경보 2급 선언하고, 다 집합시켜!"
카코가 울던 방. 전원 집합한 상태.
sephiaP "란코, 유키나키P씨, 먼저 하나 물어봅시다.
란코&유키나키P "네?"
sephiaP "카코 씨가 저렇게 우는 모습 보신 적 있으신가요?"
유키나키P "아뇨, 전혀... 저와 식 치를 때도 저렇게 안 울던ㄷ....... 으악!"
란코 "나빴어요, 프로듀서 씨!"
유미 '하... 무슨 폭탄을 등에 싣고 불길속으로 가시냐고요.'
유키나키P "미안 ㅠㅠ."
sephiaP "일단 없다. 이거죠?"
유키나키P "그렇죠."
미유 "카코 씨, 일단 진정하실 수 있으신가요...?"
카코 (계속 울고 있다. 이 와중에 고개를 저음.)
미유 "지금 이상해요. 진정하기 힘들어 해요...."
미나미 "임신상태에서 이런 상황이라면......"
리나 "무슨 일이시지... 카코 씨를 자세히 알아봐야겠어요."
미나미 "저희도 분석을 도울게요!"
sephiaP "일단 다들 도와 줘. 시노씨도 좀 확인해 주세요."
시노 "알았어."
아냐 "카코 씨, 매우 슬픈 일, 보신 겁니까? (카코를 끌어안아준다)"
카코 "(안겨서 계속 운다)"
20분 후
아리스 "...! 이게 제가 생각하는 설마라면..."
후미카 "...안타깝게도 그럴 가능성이..."
sephiaP "문제 있어?"
유미 "이럴 수가... 이건 아니에요."
아이코 "말도 안 돼..."
sephiaP "왜, 무슨 일인데 그래?"
유키나키P "뭐, 뭔 일인데........"
리나 "...태중의 아이가, 갑자기 심장박동이나 모든 움직임과 신체활동이, 일체 정지되어버렸어요."
sephiaP "뭐라고!"
유키나키P, 충격으로 그대로 주저앉음.
란코 "프... 프로듀서 씨!!!"
미유 "이게 어떻게 된..."
시노 "당장에라도 병원으로...."
카코, 계속 울고 있음.
아냐 "...이런, 가슴아픈 일을, 당하셨군요. (눈물을 흘리며 카코를 보듬어준다)"
미나미 "...원인이 대체 뭘까요... 프로듀서, 혹시 짐작 가는건....."
sephiaP"저번에 있었던 차 사고가 화근이었던가..."
리나 "이후에도 확인했는데, 태아는 멀쩡했잖아요. 게다가 쌍둥이라면서요!"
토코 "그러게, 만약 그랬다면 이미 입원해야 했다고!"
sephiaP "아, 그게 맞긴 한데....(머리 긁적임.)"
유미 "그렇다면 이 이후에 다른 힘이 개입했다는 건가요...?"
아이코 "그럴 수가...!"
시이카 "상상하기 싫어요.... 제발...."
아리스 "대체 왜... 카코씨가...."
카나데 "문제는, 이게 아냐...."
후미카 "어쩌면...미유 씨도 안전하지 않을 지도 몰라요."
미유 "그런...! (주저앉는다) 아냐... 그건.... 아냐.... 흑......으으윽...."
리나 "미유 아가씨!!!(부축)"
sephiaP "와, 빌어먹을 그 토끼새끼... 정말로 잡아서 족쳐도 모자랄 판으로 일을 키워놓겠다 이거지... (바득바득)"
미나미 "우... 우선 자세한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가 봐요!!"
하울P "일단은 헬기로...."
sephiaP "알았어. 그렇게 하죠. 임유진!"
임유진 "네!"
sephiaP "헬기 지금 1대 잡아, 제일 위치 가까운거로, 당장! 그리고 류해나!"
류해나 "네!"
sephiaP "넌 지금 황연화 선생님에게 전화해서 긴급 환자 있다고 하고, 산부인과 환자니까, 그쪽 아는 의료진 있음 대기시켜 달라고 해!"
류해나 "네!"
sephiaP "주니 너는 즉각 마츠자와 대표에게 상황 보고하고, 제2종 긴급 경계상황으로 전환해달라고 해!"
주니 "네."
sephiaP "빌어먹을.... 그리고 미유씨."
미유 "응?? ㅇ.... 왜?"
sephiaP "당신도 가보자."
미유 "나, 나?? 꼭.... 가야 해?"
리나 "가보세요, 아가씨. 아가씨도 어떻게 될지 몰라요...."
미유 "아... 알았어..."
임유진 "헬기 3분 뒤 도착!"
sephiaP "일단 환자 급히 이송해야 하니까, 카나데와 시이카가 옥상으로 올라가! 당장!!"
카나데&시이카 "네!"
sephiaP "류해나! 지하주차장 내에 있는 전 차량 게이트, 임시 개방시켜! 스팅어와 줄리아, 차저, M3 4대 대기시킨다!"
류해나 "네? 차저는 주니 건데..."
주니 "일단 급하니까, 제 차로 가세요!"
회상 종료
sephiaP "어우...."
유키나키P "어쨌든 진짜 그 땐, sephiaP의 리더십이 빛나보이더라고요."
sephiaP "아니, 이게 리더십이라고 하기 힘들어요."
슈라P "나는 진짜, 그때 사무실에 없었잖아요. 사무실에 가보니 아무도 없어. 마츠자와 대표도 막 나가려던 상황이라고 해서, 뭔 일인가 했더니.... 와, 그런 미친 일이 있었을 줄이야..."
미유 "아... 제가 그 상황이었다면, 진짜 미쳐버렸을 거에요."
란코 "으으....."
sephiaP "미쳐버리면 안 돼. 그때 더욱 냉정해 져야지. 라 말해도, 쉽지 않을거야."
유키나키P&카코, 마하 드라이버 호노오를 봄 (100%)
전날의 사건 회상 (90%)
마유미 "진짜, 갑작스러웠다고. 대학 동기의 전화는 다급했지. 이게 뭔일인가 싶었는데...."
황연화 "그래도 진짜, 어제 너 아니었으면 난리났을거다. 얘."
슈라P "아, 그러게요.... 아니, 그게 진짜.... 말이나 됩니까?"
마유미 "그러게요. 아, 진짜.... 잠시 집에 갔다 오니, 벌써 범칙금 고지서가...."
회상
마유미 "네, 호시노입니다."
황연화 "마유미? 나야, 레나."
마유미 "레나? 무슨 일이야? 너 바쁘다고 전화 잘 안 했잖아? 뭐, 나도 한동안 해외로 쏘다녀서 문제였지만."
황연화 "하하, 미안. 급한 건이야. 네 도움이 필요해."
마유미 "내 도움? 산부인과 건이야?"
황연화 "우리 병원 단골의 전화인데, 배속의 태아가 심장박동이나 모든 움직임과 신체활동이, 일체 정지되어버렸데."
마유미 "뭐?? 유산이야?"
황연화 "유산인지 아닌지 몰라. 급해! 지금 헬기로 이송중이래!"
마유미 "이런... 바로 갈게."
마유미 '젠장... 도메이 전속이잖아!'
(건메탈 컬러 닛산 GT-R이 타이어 스키드 음과 함께 엔진의 터빈음까지 함께 내면서 전속으로 출격)
10분 뒤
마유미 "레나, 나 딱지 끊으면 네가 내."
황연화 "미... 미안, 안 그래도 그 이야기 했더니 그쪽에서 자기가 내주겠다네."
마유미 "환자는?"
황연화 "응급실. 산부인과 환자고, 이름은 타카후지 카코, 우리 병원은 처음이야."
마유미 "타카후지 카코? 나 전에 본 적 있는데, 일단 가보자!"
유키나키P "아... 서.... 선생님."
마유미 "오랜만이네요. 유키나키씨. 일단 인사는 나중에 해야 할거 같은데."
유키나키P "네."
마유미 "초음파검사 바로 들어갈게요."
15분 뒤....
마유미 "휴.... 위험했네...."
sephiaP "무슨 말씀인가요? 호시노 박사님."
마유미(=Dr.호시노) "탯줄이 완전히 못 쓰게 될 정도였어요. 나도 이런 경우는 처음 봐요. 이 상태라면 누구라도 유산했다고 볼 수 밖에 없어요."
유키나키P "그럼 지금 상태는...."
마유미(=Dr.호시노) "자궁 내의 태아들을 급히 꺼내서 인큐베이터 내에서 치료하는 수 밖에 없는 수준이에요. 영양소가 공급이 안 된 상태에요."
미나미 "그게 가능한가요?"
마유미(=Dr.호시노) "그런 상황? 아님 수술?"
미유 "둘... 다요."
마유미(=Dr.호시노) "이런 상황은 나도 처음이고, 수술은... 이것도 처음이네요. 젠장."
유키나키P "진행.... 해주세요."
회상 종료
마유미 "그래서 수술 들어갔는데, 환자는 계속 울고...."
황연화 "결국 전신마취했지?"
마유미 "일단 안정시키고 해야 하는데, 시간은 없는거 같고, 게다가 임신기간은 불과 5개월, 미숙아에 조산아고, 난 진짜 이번 사건같은 경우는 진짜 두번 다시 없어야 한다고 봐. 어떤 자식들인지 몰라도, 임산부 가지고 장난치는 것은 범죄야. 범죄. 쳐 죽여 마땅한 범죄."
슈라P "환자는 어떻습니까?"
마유미 "일단, 사건당사자, 즉, 신생아들은 그 나이대에 맞는 체중을 유지하고 있어요. 문제는 이제 사실상 조산이잖아요. 원래대로라면, 올해 가을, 즉 5개월 뒤인 10월 출생인데, 하.... 이제 5월이야!"
황연화 "확실히 조산이네."
슈라P "와... 미치겠네... 아, 범칙금 고지서 나왔다고요?"
마유미 "네."
3분 뒤
sephiaP "........ 면목 없습니다. 제가 지금 내드릴게요."
마유미 "아니, 꼭 그런건 아닌데...."
sephiaP "아닙니다. 피해자는 저희 회사 소속이에요. 대표 자격으로 책임지겠습니다."
마유미 "참...."
sephiaP "참, 어제 미후네 미유씨의 건강 상태는 어떻다던가요?"
마유미 "양호했어요. 태아도 그렇고, 산모도 그렇고, 쌍둥이라 좀 긴장되긴 해요. 그런데 미유씨, 남편분이셨어요?"
황연화 "몰랐어?"
마유미 "응. 환자분이 이야기를 했었는데 진짜 이 사람이네."
마유미 '계속해서 외압이 있을거야. 그래도 의사는 환자를 버려서는 안 돼. 그게 의사의 사명이니까....'
마유미와 연화의 회상 (100%)
괴짜P: (쭈그려 앉은 채로 주변을 둘러보고는 중얼거리면서) '오 진짜...난 뭐 이리 사건 사고에 많이 휘말려대는건지!'
군인 3: (폐쪽에 총알을 맞았는지 비명도 제대로 못내고 쓰러져 가면서) 어헉...어허어어어어어... (이에 그대로 앞으로 넘어가 추락한다.)
군인 1: 오 안돼, 찰리 상병님이 당했습니다!
군인 2: 의무병 어딨어!? 꼭 필요할 때만 없단 말이야!?
군인 1: 그게, 방금 당한 찰리 상병님이...
군인 2: (환장하겠다는 듯 큰 소리로) 돌겠네!
괴짜P: 이봐요, 다들 이런거 한 두번 겪어본게 아닌거 같은데...
군인 2: (갱들을 향해 사격하면서) 지금은 대답할 시간 없습니다!
군인 4: 5시 방향! 5시 방향에 몰려온다!
군인 2: 뭐!? 이쪽도 지금 벅차구만 진짜!
괴짜P: 이봐요, 이거 웃긴 소리일지 모르는데...나한테 총 좀 건네면 안되겠습니까?
군인 1: 아무리 그래도 민간인에게 총을 쥐어드릴 수는 없습니다!
괴짜P: 오우, 그럼 우리 다 여기서 저 (삐 -)들에게 아주 (삐 -)같은 꼴로 죽게 될게 뻔한데, 도움을 주겠단 사람 손길 하나 못 받겠단 겁니까!?
군인 1: 그래도 민간인에게 총을 쥐게 해드릴 수는...
군인 3: 야, 시몬!
군인 1: (곧바로 대답하면서) 옛, 병장님!
군인 3: 책임은 내가 진다, 그러니 당장 저 사람에게도 총을 줘!
군인 1: 사격하는 법 모르...는 것보다 군법 위반이잖습니까!?
군인 3: 지금 전력 하나하나가 모자란데, 그걸 신경 쓸 때냐!? 그러니 당장 줘! 방탄 조끼도!
군인 1: 알겠습니다, 병장님! (이때 괴짜P에게 총과 방탄 조끼를 넘기고는 물으면서) 사격하는 법 아십니까?
괴짜P: (방탄 조끼를 받아 입으면서, 총이 M16A4인 것을 보고는) 오, M16 소총이 이때까지 쓰일 줄이야...
군인 1: (이해 못한 얼굴로) 네?
괴짜P: 아닙니다, 쏠 줄 아니까 일단 줘요.
군인 1: 아, 네.... (이에 회상이 중단된다.)
괴짜P의 병실.
괴짜P: 그래서 별 다른 수 없이 군인들과 갱 소탕에 나섰죠...삐끗하면 모두 죽을 수 있는 상황이었긴 하지만...
황연화: 거기서 하나 질문할 것이 있는데...
괴짜P: ...뭡니까?
황연화: 총을 쏠 줄 아신다고요?
괴짜P: ...뭐 그걸 어찌 아는 건지 대해서는 모르시는게 더 나을 겁니다. 아무튼 다시 들어가서... (이에 다시 회상이 시작된다.)
회상, 군인들은 대부분 쓰러지고, 괴짜P 혼자서만 남은 상태.
괴짜P: (광기에 물들어진 상태는 물론 총알도 여러발 맞은 상태로 갱들에게 도발하면서) HA! 'OW YOU LIKE THAT!? HUH!? YOU F(삐 -)IN' PENDEJO! OYE, YOU WANNA TAKE ME!? YOU GOTTA F(삐 -)IN' ARMY YOU CAN TAKE ME! YOU SONS OF A (삐 -)!!!!! COME ON! I TAKIN' ALL O' YOU A F(삐 -)IN' HELL!!!! AAAARGH!!!! (하! 어떠냐, 아!? 이 (삐 -)같은 (삐 -)들아! 날 잡고 싶냐!? 날 잡으려면 (삐 -)같은 군대라도 몰고와야 할거다, 이 (삐 -)같은 것들아! 이리 와봐! 내 친히 너네 전부 다 (삐 -)같은 지옥으로 던져줄테니까!!!! 아아아아악!!!!) (이때 괴짜P 뒤에 바이커 갱 하나가 몰래 들어오고, 또다시 회상이 중단된다.)
다시 괴짜P의 병실.
황연화: (괴짜P의 말을 끊으면서) 거기서 그만! 그래서 결론이 뭐인건데요?
괴짜P: (무덤덤한 어투로) 뭐, 그 갱이 제 등짝에다가 총을 쏘더군요. 어찌 깡으로 버텨내고 그놈을 제압하긴 했지만...그게 치명상을 입혀서 말입니다.
황연화: 그럼...도대체 어떻게 타임머신 쪽으로 돌아간건데요?
괴짜P: 바이커 갱들 사이를 뚫고요...
황연화: (신문을 보이면서) 그럼, 이 신문의 출처는요?
괴짜P: 검문소 내에 있던걸 들고 온겁니다. 이거라도 뭔가 단서가 되려나 싶어서 말이죠...
황연화: (한숨을 쉬고는) 후...알겠어요. (이때 일어나고는) 그럼, 안정을 취하세요. (이때 병실 밖으로 나간다.)
괴짜P: (황연화가 나간 후 한숨을 푹 내쉬면서) 후...몇십년 전에 FBI 요원에게 취조 받을 때와 똑같은 느낌을 다시 느낄 줄이야...
# 괴짜P, 황연화에게 자신이 미래에서 겪은 일을 다 불어냄. (100%), 현재 병실에서 안정을 취하는 중. (40%)
시니악P: ?
라티스: (일행 전원을 무장해제시키며) 그렇다면 우리도 널 공격할 이유가 없지. 아니 필요가 없다.
시니악P: 이번엔 또 무슨 수작이냐.
라티스: 말했어, 상위 시간대를 다루는 마법이든 하위 시간대를 다루는 마법이든 결국 쓰는 주체가 허공이고 허무이면 아무런 소용도 없다고 말야. 네가 수천년 수만년 수십만년을 되돌려봐. 아무리 해도 너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 채 그대로다. 물론 네가 소중히 여긴다는 것들도 마찬가지.
시니악P: 개소리도 작작해.
라티스: 네가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건 말건 우리는 너를 공격할 필요도 이유도 더 이상 없다고 판단했다. 과연 네가 이 짓을 포기하는 게 빠를 지 우리의 결심을 포기하는 게 빠를 지 지켜보자고.
시니악P: 그래... 그렇단 말이지...
푸슉
라티스: ...
시니악P: ...그럼 이제 내 차례인가, 하루살이.
#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 라티스와 시니악P 사이의 차원 (10%)
큐베밍: 놔 둬요. 저 자가 갔다 온 곳은 그야말로 절망의 차원에서의 지구인데, 구원받을 의향이 없는 사람이 끝내 구원받지 못한 자들의 세계의 일을 기억하겠다는 것이 되려 도움이 될 가능성이 커요. 그러니 상황을 봐 가면서 움직이는 겁니다.
치카: 이제 우린 뭘 하면 돼?
큐베밍: 저기 선배님들과 같이 움직이시면 될 거예요.
치에리: 잘 부탁드려요, 치카 쨩.
카나코: 엄청 달콤해 보이는 미소네요~
안즈: 먹지 마. 마음에 양보하라고.
코즈에: 같이... 가 주는 거야...? 기뻐...
치카: 저도 함께하게 되어서 정말로 기뻐요!
안즈: 아니아니 프로듀서 말하는 거야.
치카: 엣.
얼티밋 프로듀서: 이거 실례가 된 것 같네요.
코즈에: (어느새 날아서 자리를 옮겼다)
쿄코: 빨라...
미호: 그러고 보니 저흰 이제...
큐베밍: 식칼 대신 피냐랑 프로듀사 쿤을 가져가시면 돼요.
우즈키: 오랜만이에요, 피냐 쨩!
피냐 코라타: 피냐아~
미호: 보고 싶었어요, 프로듀사 쿤! (와락)
프로듀사 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미호: 에헤헤... (부비적)
쿄코: 그럼 저는...
큐베밍: 프로듀서를 가져가시면 되겠죠?
우즈키&미호: ㅇㅁㅇ
쿄코: 와아!
코즈에: ...
# 새로운 일을 배정받는 (전) 거대토끼P네 아이돌들 (70%)
@현재 있는 라이더
위자드(하루토), 가이무(사나), 드라이브(sephiaP), 마하, 체이서(카코&유키나키P 부부), 에그제이드(카렌), 브레이브(나오), 스나이프(유키미), 빌드(슈라P), 그리스(히카루)
(레이저(사슬낫P)와 크로노스(시니악P)는 적을 상대하기 위해 이탈한 상태)
괴짜P: (그저 TV만 보고는 허탈한 웃음을 내면서) 허, 내 인생 참 (삐 -)같네, 결국 병원 신세라. 미치겠어 아주... (이때 문 두들기는 소리가 난다.) 허?
마놀로: (영 못마땅한 표정으로 아키하와 같이 들어오면서) 내가 못살겠네 진짜...큰아버지!? 이번엔 도대체 뭔 사고 친거에요!?
괴짜P: (썩은 표정으로) 매니...하다 못해 위로의 말이라도 해주면 어디 좀 덧나니?
아키하: (괴짜P의 상태를 보고는) 괜찮나?
괴짜P: 괜찮습니다, 이케부쿠로 씨. 그나저나...다른 분은요?
아키하: 아리우라 양과 같이 오려 했었는데...이상하게도 안받더군. 평소에는 라디오 방송이라도 하지 않는 한 받아주던데...
괴짜P: ...허? 잠깐...그럼 아리우라 씨가 진행하던 라디오 방송은요?
아키하: 24일자 방송은 멀쩡히 나왔었네. 확인해본 결과...
괴짜P: (스페인어로 중얼거리면서) '허, 그거 참 기막힌 노릇일세...'
# 마놀로와 아키하가 병문안 온 상태. (100%)
그리고 sephiaP들에게 걸리면....
sephiaP "안녕하세요."
카나데 "엄마??"
카나데 "그래서 특검에서 어떤 질문을 했는지 알고 대응한다고?"
sephiaP "그렇지."
윤경화 "어차피 29일에 여러분들의 프로듀서가 거기로 가니까, 미리 알아두면 좋을거 같아서 그런거에요."
하야미 미유키 "사실 뭐 공통적인 질문은 없을거에요. 저는 대체로 사건 당시 조사받은 것을 위주로 물어서...."
윤경화 "그럼 사건 때 조사받은 것의 분위기나 이런 것을 물었나요?"
하야미 미유키 "그렇죠."
아리스 "그러고 보니 저희 엄마도...."
카나데 "아..."
sephiaP "두 사람 모두 지난 번 수사 대상이었으니까."
하야미 미유키 "사실 전 카나데가 315로 안 간다고 했을때 놀랬어요."
윤경화 "왜요?"
하야미 미유키 "스스로 들어온 기회를 걷어찬거 아닌가 싶었거든요. 물론 그 뒤에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겠지만...."
윤경화 "따님이 지금 소속사에 있겠다고 했을 때에는....."
하야미 미유키 "담당 프로듀서를 때려주고 싶었어요."
(밖에서 보던 sephiaP, 마시던 물을 뿜어버림)
하야미 미유키 "그런데 지금은 포기했어요. 지난번 공연 보고 인정해야겠다 싶더라고요."
1시간 뒤
카나데 "괜찮아? 프로듀서?"
sephiaP "나, 너하고 아리스네 어머님 말 듣고 죽는 줄 알았다."
아리스 "아... 아하하..."
sephiaP "사실 그래. 나도 그렇고 후미카도 그렇고 지금의 멤버 그대로 같이 갔으면 좋겠다 싶었거든."
카나데 "후미카가 몸으로 애원하는데...."
아리스 "그 쇼크가 커서...."
sephiaP "그런거니??"
sephiaP측, 특검 대응 정보 수집중 (50%)
나오 "확실히 저런 소리 하고 사라지니까 조금..."
유키미 "........그럼, 따라가보자."
페로 "냐~앙."
(공장 지대에서 이내 조우하는 두 사람. 츠카사는 캐리어를 든 채로 사슬낫P를 맞이한다.
사슬낫P "여~겐무."
츠카사 "나에 대해 이잡듯이 뒤지고 다니고 있다면서? 프로듀서."
사슬낫P "어허허~소식통이 빠르시네. 역시 한 회사의 사장은 그냥 하는 게 아닌가봐? 아, 전 사장인가? 지금은 회사도 버리고 위생청도 배신한 전 키류 코퍼레이션의 게이머 드라이버 개발자, 가면라이더 겐무."
사슬낫P "그리고 난 하나 더 재밌는 사실을 깨달았지. 카렌 쨩이 변신할 수 있는 이유. 그건..."
(카렌, 나오, 유키미가 달려가고 있다. 점점 하늘에서 빗방울이 떨어진다.)
츠카사 "못 당하겠어. 프로듀서한테는. 거래 어때?"
사슬낫P "거래?"
츠카사 "선물로 이걸 줄테니."(캐리어를 던진다.)
사슬낫P (캐리어를 열고 데인저러스 좀비 가샤트를 확인한다.) "이건...."
사슬낫P "가샤트는 10개만이 아니었던 거야?"
츠카사 "나의 죽음의 데이터를 모은 궁극의 힘. 프로토 가샤트로 수명을 깎으면 이루어낸...어린 시절의 결정체야! 대단하지, 오빠!"
사슬낫P (캐리어를 든 손을 떨며) "너, 제정신이야.....츠카사!"
[오빠! 어때? 좀비 게임도 재밌겠지?]
[아직은 스크립트 단계지만...확실히 재밌겠는걸?]
사슬낫P "대체 언제부터였던 거야? 츠카사....대체 언제부터 변해버린 거냐고! 넌 이런 아이가 아니잖아! 그저 게임을 좋아하고, 만드는 재능이 뛰어난 그런 아이였어!"
츠카사 "언제부터...였냐고? 몰라서 물어?"
츠카사 "원인을 따지면 이건 모두 오빠 때문이잖아!"
사슬낫P "나 때문이라고?"
츠카사 "나의 세계는 게임뿐이야. 그런 세계에 유일하게 프로그래밍되지 않고 나타난 건 오빠...당신 하나였어! 정말로 행복했어! 그런데 당신은...그 세계에 버그를 데려왔어!"
사슬낫P "우타우를....말하는 거야?"
츠카사 "그래! 츠키요미 우타우! 모두 그 여자가 오며 에러가 났어! 나한테서 당신을 점점 멀리 옮겨갔다고! 용서할 수 없었어....그래서 난...저질렀지."
사슬낫P "마음에 들지 않아...그런 이유로 넌 제로 데이를 일으키고 우타우를...."
(사슬낫P는 캐리어를 발로 차 데인저러스 좀비 가샤트를 츠카사에게 보내버린다.)
사슬낫P "이젠 확신이 섰어. 츠카사, 아니 겐무! 타줘야겠어. 라이더들 모두를 위해서...그리고 제로 데이에 너에게 죽은 내 여자친구를 위해서!"
츠카사 "그래....유감이네."
(츠카사는 버글 드라이버를 장비한다.)
사슬낫P "드라이버?"
[Gotcha-]
[데인저러스 좀비!]
츠카사 "그레이드 X.......변신."
[BUGGLE UP! Danger! Danger! GENOCIDE! DEATH THE CRISIS! Dangerous Zombie!! Woooo!!]
츠카사 "겐무 레벨 X, 돌입."
사슬낫P "레벨 X...10? 설마 그런 용도라니...젠장!"
[폭주 바이크!]/[아슬아슬 찬바라!]
@츠카사, 겐무 레벨 X 좀비 게이머 데뷔(100%)
@사슬낫P, 츠카사를 상대하기 위해 레벨 3으로 승부(100%)
드디어 강림한 츠카사에 좀비 게이머입니다.
스펙은 펀치력 24.1t/킥력: 30.2t/점프력: 한 번에 52.0m/주력: 100m 2.5초입니다.
특수 능력은 좀비 게임답게 재생력으로 츠카사 본인의 죽음의 데이터를 넣어 치사량 이상에 데미지를 받아도 죽지 않고 츠카사는 기괴한 포즈를 취하며 바로 모든 체력과 상처를 회복하여 부활합니다.
문자 그대로 불사신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거기에 레벨 X이니 자체 스펙도 높고
카렌 "무리는 안 할거니까 걱정하지 마, 지금은 프로듀서 걱정이나 하라고!"
(비가 점점 거세진다. 갑작스러운 굵은 빗줄기를 맞은 유키미. 이내 페로가 경계한다.)
유키미 "페로........갑자기 왜.....어?"(눈앞에 버그스터 바이러스를 확인한다.)
나오 "노, 농담이지? 버그스터들이 왜?"
카렌 "설마 벌써 시작? 안돼...어서 프로듀서에게 가야겠어!"
[마이티 액션 X!]
유키미 "응....지금은 그게 중요. 페로......조금만 뒤로 가 있어."
페로 "캬악~"
[뱅뱅 슈팅!]
나오 "두 사람 다 정말...그러면 나도!"
[태들 퀘스트!]
파라드 "흐응~겐무와 레이저의 승부인가? 어때 리사? 마음이 들뜨지 않아?"
리사 "......아파."
파라드 "아프다고? 어디가?"
리사 "마음이....아파. 저 사람을 볼 때마다."
파라드 "겐무? 확실히 널 많이 괴롭히기는 하지. 정말이지 말이야..."
리사 (도리도리) "그게 아니야. 저 사람.....레이저...라는 사람."
리사 "마음이 아파. 모르겠어...머리도 아파와. 하지만....계속 바라보고 싶어."
[나 대신 저 아이에게서 모든 가샤트를....!]
리사 ".......뭔가가 이상해."
@카렌, 나오, 유키미. 버그스터들과 교전(100%)
@리사 버그스터, 사슬낫P를 보며 위화감 느낌(50%)
sephiaP "왜?"
리나 "모르겠어요.... 죽음의 기운이...."
sephiaP "방면은?"
리나 "공장지대에요."
sephiaP "가보자. 카코씨와 유키나키P에게도 출격해달라고 해!"
유키나키P "설마 지난번의 그것들이에요?"
sephiaP "그런가 본데요."
카코 "설마...."
슈라P "확실해요?"
sephiaP "그게 아니면 감이 안 잡힐걸?"
미유 "프로듀서."
sephiaP "어?"
미유 "조심해요."
sephiaP "알았어."
하루토 "뭔가 불길하군..."
통신P "저... 저기... sephiaP 아냐??"
히카루 "어? 아리스네 프로듀서다."
사나 "저... 정말... 뭐지? 가보자!"
라이더들, 뭔가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이동 (60%)
사슬낫P "츠카사....넌 대체...!"
츠카사 "결판을 내자, 오빠."
한편, 공장지대로 가던 길에서 게이머 드라이버의 3인방은 분투하고 있다. 마치 좀비처럼 무한으로 재생하는 이들을 상대하며 바쁘게 몸을 움직이던 도중 기습이 떨어진다.
나오 "카렌, 위험해!"
카렌 "뭐, 잠....!"
[싱글 피니시!]
그 순간, 날아드는 레이저가 버그스터 바이러스를 날려버리며 카렌을 구한다.
카렌 "너....너는?"
히카루 "기다렸지! 정의의 아군, 가면라이더 그리스! 등장!"
유키미 "...게이머 드라이버를 쓰지 않는....가면라이더."
사나 "여기도 있다고!"
전국시대 사무라이와 같은 갑주를 입고 버그스터 바이러스를 베어 가르며 등장하는 사나. 이게 무슨 라이더판이냐며 세 명은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나오 "설마...더 오지는 않겠지?"
사나 "더 오는데?"
나오 "진짜?!!!!"
한편, 공장지대는......
사슬낫P (강렬한 폭발에 휘말려 날아간다.) "크윽....이게 레벨 10?"
츠카사 (폭발에 연기에서 나오며 발차기를 날린다.) "이 정도야? 복수한다면. 어서 오지 그래?"
그 후에도 몇번이고 츠카사와 격돌하는 사슬낫P. 하지만 그는 맥없이 날아가버리거나 격투에서마저 압도당하며 제대로 된 전투도 성립되지 못한 채 압도적으로 밀리고 있었다.
사슬낫P '기회는 있어...분명.....지금!'(츠카사가 틈을 보인 순간 십자베기를 한다.)
츠카사 "이 정도로는...복수도 아닌걸?"
사슬낫P "아직이다!"(완전히 츠카사를 밀어버리며 가샤콘 스페로우를 합체시킨다.)
[가샤트!]
[KIMEWAZA!]
[폭주 크리티컬 피니시!]
가샤콘 스패로우에 불이 붙으며 고속으로 츠카사를 떨치는 사슬낫P. 강렬한 폭음과 함께 날아가버린 츠카사가 쓰러지기를 바랬지만 이내 그녀는 마치 좀비처럼 몸을 흐느적대며 일어난다.
츠카사 "그렇구나....이게 오빠의 전력. 응, 안심했어."(방긋)
츠카사 "이 정도라면 복수고 뭐고 모두 거짓말이라고."
사슬낫P "부활...했어?"
당황한 사슬낫P의 가샤콘 스패로우를 빼앗는 츠카사. 그대로 그를 분리하여 휘두르더니 사슬낫P의 라이더 게이지를 어느새 2% 안팎까지 소모시키고 말았다.
츠카사 "이제 안녕, 오빠....."
리사 "안 돼!"(음파로 사슬낫P를 밀어서 구해준다.)
사슬낫P "크으윽....뭐야 갑자기..."
리사 "안 돼....."
츠카사 "리사 버그스터....이 자식이!"
리사 "이 사람을 죽일 수는 없어...절대..."
츠카사 "숙주의 기억이 돌아온 거냐? 리사 버그스터. 아니, 츠키요미 우타우!"
사슬낫P "뭐?"
@사슬낫P, 리사 버그스터에 숙주에 대해 들으며 당황(1000%)
@현재 라이더 게이지(2%)
유키나키P "다른 바이크가...."
카코 "3~4대..."
슈라P "그 중 하난 나라고요. 이 사람들아..."
카코 "전방!"
sephiaP "쟤 호죠 아냐??"
유키나키P "그러게요.... 카미야도 있고..."
슈라P "일단 내려서 변... 아니, sephiaP...."
나오 "아예 쳐버리네..."
sephiaP, 트라이도론으로 일단 치고 봄 (70%)
츠카사 "아아, 그래. 도레미파 비트의 버그스터의 데이터가 필요했지. 그래서 난 혐오감을 뛰어넘어 죽어가던 그녀의 시체를 버그스터로 부활시켰어."
사슬낫P "네가....우타우에게 태어난 버그스터. 아니, 우타우?"
리사"그건 몰라. 하지만 당신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파. 머리가 아파...무언가를 떠올려. 죽게 내버려 둘 수는 없어."
츠카사 "파라드 녀석, 감시조차 못하다니. 상관없다...나를 배신한다면 이번에야말로 완벽히 저승으 로 떨궈주지. 우타우!"
(버글 드라이버에 버튼을 누른다. 주변에 어두운 기운이 츠카사에게 응집된다.)
[크리티컬 엔드!]
리사 "안 돼!"
(비가 거세게 내린다. 오늘과 같은 하늘, 오늘과 같은 상황.....우타우에게서 태어난 버그스터가 사슬낫P를 보호한다.)
사슬낫P "안 돼......"(리사 버그스터에 앞으로 나선다.)
리사 "자, 잠시만 왜...!"
[가샤트!]
[KIMEWAZA!]
[아슬아슬 크리티컬 스트라이크!]
(아슬아슬 찬바라를 세팅하여 힘을 결집시킨다. 라이더 게이지 2% 이하에서 발동하는 모든 피해를 상대에게 부여하는 카운터 기술. 그야말로 아슬아슬 찬바라.)
(이거라면 레벨 차도 역전 가능할 수 있다, 우타우를 지킬 수 있다. 라고 생각하며 주먹을 내지른다.)
츠카사 "......오빠, 영원히 안녕."
(강렬한 스핀 킥이 주먹과 격돌하기도 잠시 그대로 주먹을 뚫으며 사슬낫P의 몸을 갈아버린다. 온 몸이 산산이 조각날 수준의 공격에 뒤로 밀리기도 잠시 선 채로 사슬낫P의 라이더 게이지는 0이 된 채 변신마저 풀리며 쓰러졌다.)
리사 "이럴수가....저, 정신차려! 괜찮아? 아직 죽지 마! 죽으면 안 돼!"
사슬낫P (다가오는 츠카사를 붙잡으며) "어딜 가려고...끝이 아니...억!"(츠카사에게 밀린다.)
사슬낫P '우타우....미안해...난 두 번이나...너를.....지키지 못했어.'
카렌 "프로듀서!"
리사 "어....저 애들은..."
나오 "버, 버그스터? 왜 네가 여기 있는 거야! 게다가 저건..."
유키미 "겐무?"
[스테이지 셀렉트!]
(아슬아슬 찬바라와 폭주 바이크를 들고 츠카사는 사라지고 만다.)
리사 "정신차려! 이 아이들을 봐서라도...."
나오 "방금 전 그 녀석...츠카사 맞지?"
유키미 "틀림 없어...겐무."
사슬낫P "그러게. 무리수가 너무 심했어...어억, 죽겄다..."
(이내 그에 몸에 노이즈가 발생해간다. 카렌이 이게 뭐냐고 묻자 유키미는 떨리는 입으로 말한다.)
유키미 ".......게임 오버. 라이더 게이지가.....0이 되서....죽게 된 거야."
나오 "죽는....다고?"
(소나기를 온 몸으로 맞으며 소녀들은 사슬낫P를 일으키려 하지만 소용이 없었다.)
나오 "제발 일어나! 할 이야기가 있다며!"
사슬낫P "허억...얘들아. 아직 버그스터는 세상에 있어. 겐무가 살아있어....인류의 버그스터 퇴치를...부탁해. 그 녀석에게 모든 가샤트를 빼앗아줘."
sephiaP "무슨 일이야?"
슈라P "일단 공장지대에는 왔는데 비가....!"
카코 "저기, 앞이에요!"
사슬낫P "잊지 말라고, 너희가 웃는 얼굴로 있는 한... 너희는 너희 자신이야, 너희 운명은…, 너희가 바꿔라!"
[GAME OVER-]
(그 말을 남기며 카렌에게 게이머 드라이버를 넘긴 순간, 결국 그의 몸은 데이터 쪼가리가 되며 바람에 흩날려 소멸한다.)
@사슬낫P, 라이더들 앞에서 사망(0%)
sephiaP "늦었어... 제길!(쾅!)"
유키나키P "조금만 빨랐어도...."
히카루 "죽...은 거야??"
사나 "나오.... 카렌....."
하루토 "일단은...."
슈라P "일단 후퇴하는 게...."
sephiaP "쟤들이 하고 싶겠어?"
(sephiaP, 말이 끝나기 무섭게 드라이브 드라이버의 시동을 걸어버림.)
사슬낫P의 복수 전개?
괴짜P: (TV를 보는 동시에 이상한 소리를 내면서) 삘릴리리 - 삘릴리 -
아키하: (난데 없이 이상한 소리를 내는 괴짜P를 보고는 어이 없는 얼굴로) ...뭔 소리인가 그건?
괴짜P: ...별거 아닙니다.
아키하: 별거 아니라기에는 진짜 이상한 소리인데.
괴짜P: 그렇습니까?
마놀로: (끼어들면서) 엄청요, 큰아버지.
괴짜P: 매니...아무리 같은 가족이라지만 평가가 박한거 아니냐?
마놀로: 저 안 보는 사이에 몰래 타임머신 타고 미래로 가셨다가 이 꼴 나셨잖아요. (이때 손바닥으로 자신 얼굴을 치면서) 내가 진짜...
괴짜P: ...미안하다 그건.
마놀로: (고개를 숙이고는 머리를 싸매면서) 어우...못살아...
아키하: ...도대체 이번에는 뭐였길래 그런건가?
괴짜P: ...알지 않으시는게 더 나으실겁니다. 이케부쿠로 씨 입장에서는 말이죠.
아키하: 허 참...
괴짜P: 그나저나, 나 언제 퇴원할려나 모르겠는데...
마놀로: (다시 고개를 들고는) 퇴원 얘기 하기 전에, 제 설교부터 좀 들을 준비부터 하시죠.
괴짜P: 알겠다, 알겠어...어이구 참, 나도 엄연히 집안 어른이건만, 이런식으로 조카에게 잡혀 살줄이야...
마놀로: 그 집안 어른 노릇은 커녕 가장 어린애같이 구시니까 그러잖아요.
괴짜P: 뭐, 이런 말이 있잖니? 동심을 잃지 말ㄹ...
아키하: (말 가로막고는 태클 걸면서) 그거 자네가 할 소리는 아닌거 같은데.
괴짜P: (아키하의 말을 듣고는 자기도 할말이 없는지 말문이 막힌 상태, 그 자세 그대로 한참 가만히 있다가 결국 머리를 싸맨다.)
아키하: (냉담하게 반응하면서) 알기는 하나보군...
마놀로: (다시 머리를 싸매고는 한숨 쉬면서) 못 살아...
# 평화로운 병실. (99.9%)
시니악P "내 목적은 너희를 죽이는게 아니라 너희가 싸움을 하지 않게 하는 거였거든...그리고 이걸로 끝낼 수 있게 되었어."
라티스 "그게 무슨 말..."
바렐로드 "으아아아악..."부서져간다.
파이어월 "애초부터 이걸 노린거였군..."부서져간다.
린 "...히...힘이..."창이 흐릿해진다.
치에 "아...사라지고 있어..."마법봉이 부서지고 있다.
아스카 "...이런..."검이 부서져간다.
라티스 "네놈 무슨짓을 한거냐!"
시니악P "...무슨 짓이냐니...무로 돌아가는 것 뿐이야.원래 없었던 것이 없었던 것으로 되돌아갈 뿐."
라티스 "네녀석!!!"(손을 내지르지만 막힌다.)
시니악P "...이젠 힘을 놓아줄때도 되었다고 생각해.라티스.아니 타르기스P."
타르기스P "네놈은 힘을 가진채로 말이냐? 개소리도 정도껏하라고."
시니악P "바보구나.이건 내 목숨을 바쳐서 하는 일이야.애초부터 내 선택지는 죽음밖에 없었다고."
타르기스P "뭐?"
시니악P "난 분명히 여기서 나갈방법이 내가 죽을 의지를 갖고 죽으려고 하면 된다고 했었잖아?"
타르기스P "미친놈..."
시니악P "그 때 말했잖아.네놈을 선택했을때 그 끝은 데드엔드일거라고."
타르기스P "그렇다고 진짜 데드엔드로 끝내다니....."
시니악P "걱정안해도 되는건 적어도 너희는 안전한 곳으로 보내줄거란 거지."
타르기스P "...죽어가고 있는건가."
시니악P "당연,안그러면 너희를 다른 곳으로 보내버릴 수가 없잖아.다시는 돌아오지말라고."
타르기스P "어차피 힘도 다 잃어서 돌아올 수도 없어."
시니악P "...진심으로 돌아오지마.그냥 거기서 평범하게 살아."(타르기스P 일행을 밀어버리자 사라진다.)
와이즈 "그 녀석들에 대한 추적을 끊어놨어요.큐베밍은 이제 그들을 찾을수도 만들수도 없을겁니다."
시니악P "언제왔는지 모르겠지만 그랬으면 특수처리 하지말걸 그랬네"
와이즈 "본래 누구도 건드려서는 안되는 자였는데 멋대로 건드린 거니까.이런 처리는 당연한거 아니겠습니까."
시니악P "...아아...느껴지는군...시간이 바스라지는 소리가."
와이즈 "당신이 버틸 수 있는 시간은 기껏해야 몇분 정도.특별히 하고 싶은 것이라도 있나요?"
시니악P "...그렇군...아무 피해없이 가려면 공원으로 가는게 제일이겠지."
와이즈 "특별히 보내드리지요.그 상태로는 더 이동을 쓰기는 힘들테니."
시니악P "고마워...와이즈."
와이즈 "별말씀을."
공원.
시니악P "...와이즈 혼자서 가게 이제 가주지 않을래?"
와이즈 "부디 편안히 가시길."(사라진다)
시니악P "(벤치에 앉는다.) 결국 아이들은 못구했네.뭐 어찌보면 당연했나..."
발목이 사라졌다.
시니악P ".....어쩐지 싫구나...이 외로운 기분."
손목이 사라졌다.
시니악P "보통 이렇게 박살나면 고통스러워서 막 컥컥대고 해야되는거 아냐? 나참 아프게라도 하라고 고통스러워서 아무 생각도 안나게."
다리가 사라졌다.
시니악P "...정말 싫구나..."
카부토 "사각사각"
시니악P "다행히 너가 남아있었구나 카부토."
팔이 사라졌다.
시니악P "이제 좀 들 외롭겠네 말하지 못하는 곤충이랑 있으니까."
카부토 "사각사각"
시니악P "미안미안 말은 하고있었지."
허리가 사라졌다.
시니악P "왜 였을까.이미 그 아이는 돌아오지 않는데 내가 돌리지 못했는데 여기서 다시 만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건 말야.
카부토 "사각"
시니악P "...그러게 그런짓을 하지않았으면 살았을지도 모르지.그치만 그를 없애야 다른 이들이 편했을 테니까."
머리만 남았다.
시니악P "하하...이젠 완전히 코즈에보다 작아졌네."
카부토 "사각"
시니악P "...정말이지 외롭구나...외로워...얘들아...나 가고 싶지않아...너희를 좀더 오랫동안 보고싶었어 조금 더...그러니까...가고 싶지않아..."
완전히 부서져 사라진다.
카부토 "..."
그가 사라진 자리에는 녹색으로 빛나는 보석이 남아있었다.카부토는 그것을 집고 멀리 날아간다 어딘가로 멀리.
타르기스P 힘을 잃고 아이돌들과 다른 차원으로 이동됨 (0%)
와이즈의 개입으로 큐베밍은 타르기스P를 영원히 찾을 수 없게됨 (0%)
시니악P 쓸쓸하게 부서져 사라짐 (0%)
@애초에 동귀어진을 위해서 라티스랑 같이 갇혀있었던거였죠.큐베밍은 아이돌에 아이돌 클론에 닥치는대로 아이돌도 잡아들이고 있고 한데 거기에 라티스까지 있으니 너무 오버밸런스처럼 보여서 어떻게든 없애버리기로 마음먹었죠.그런데 이쪽만 멀쩡하고 저쪽만 없어지면 형평성에 어긋나보이니 같이 없애버렸습니다.중요한건 이제 그들은 다른 차원에서 아무 간섭없이 살거란 거죠.시니악P는 부서져서 사라졌지만.
@녹색 보석은 큐베밍의 손에 들어갈 것이 아니란 것만은 미리 말씀드립니다.
카코 "으으...."
sephiaP "괜찮아요?"
카코 "네."
카렌 "죽지 않았어...."
나오 "그러게.... 아, sephiaP."
sephiaP "에??"
나오 "굳이 철수해야 했던 이유는 뭐야?"
하루토 "그러게 말입니다."
sephiaP "(컵에 물을 따라서 한번에 들이킨 후) 부상자 있잖아요."
유키나키P "미안해요."
sephiaP "아니, 유키나키P 잘못은 아니에요. 둘 다 실전 투입이 처음이란걸 잊은 내 잘못이에요."
사나 '사실 나하고 히카루도....'
히카루 '처음이지만....'
sephiaP "문제는...."
유키미 "응??"
sephiaP "상대가 처치 곤란이었어요. 젠장...."
sephiaP를 비롯한 가면라이더들, 츠카사와 싸우다 일단 후퇴함 (100%)
@설마 저걸 카코가...
바렐로드: ...전에 왔던 곳이네.
파이어월: 그래, 아이돌들에게서 휴양이 필요할 것 같다고 해서 다같이 왔던 곳이지.
라티스: ...여기서, 영원인가. 그래, 이래야 했다고. 그 녀석도 결국엔 행복을 종점으로 삼고자 했던 거겠지.
린: ...여기서 새로 시작이네, 프로듀서.
치에: 우리들의 행복 말이죠.
아스카: 자, 갈까.
라티스: ...부디 너도 그 영원 속에서 행복해라.
큐베밍: ...감지되지 않아요, 아니, 감지할 수 없어요. 어쩌면 그들은 저희들보다 먼저 영원한 행복을 경험하게 되었을 지도 모르겠네요.
얼티밋P: ...
큐베밍: 남은 자들의 목표도 분명하겠죠? 그것은 분명 모두의 행복이라는 것은 변하지 않아요. 설령 그들이 다른 형태를 내밀며 이것이 자신들의 진정한 행복이라며 우겨댈 때도 저희는 그들을 위해 헌신하는 것을 멈춰서는 안 돼요. 모두의 행복을 위해서 진정으로 우리가 갖춰야 할 것은 사랑이라는 것을, 저희는 여러 번 확인했거든요.
얼티밋P: 사랑. 저희들부터 실천해 나가야 할 중요한 덕목이자 삶의 태도이겠지요.
우사밍: 사랑의 기준부터 다르다면 어쩌죠?
큐베밍: 이런, 그것을 위해 고대 그리스는 정말로 좋은 정의를 남겨주었답니다. 우리가 실천해야 할 것은 그 중에 아가페적인 사랑인 것이죠. 그렇다고 에로스를 죄악시해서는 더욱 안된답니다. 결국 에로스도 필로스도 아가페의 모형이니까요.
P.C.S.&C.I.: 에헤헤... (부비적)
큐베밍: 그럼에도 진정으로 그들이 이러한 행복을 제대로 알게 됨에도 불구하고 거부한다면, 저희는 그들이 최소한 절망에 떨어지지 않도록 지켜주는 노력을 필사적으로 해 주어야 해요. 그들의 무의식이 찾고 있는 것과 우리의 지향점이 결국에는 합일이 된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지요.
얼티밋P: 더 이상의 적대시는 없다, 는 선언이나 마찬가지로군요.
큐베밍: 네, 이제 대응은 최소한의 방어 이외에는 사랑의 형태로 전환할 겁니다. 기획을 아예 끝내버리려는 시도와 과정 속에서의 여러분들에게 갈 피해에 대해서는, 감수할 수 밖에 없는 필연이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물론 이 곳은 현실세계의 물리력을 동원할 수 없는 곳이지만, 신적인 능력으로 강제적 개입까지 저지할 수 있을 정도로 다들 그렇게 강한 힘을 개방한 상태는 아니니까요. 우사밍 큥큥포는 혹여나 있을 그들의 광폭을 정지시키고 본래의 차원으로 되돌리기 위해서만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그 때 즈음에 그러한 결과를 맞이했을 때는, 다들 납득하겠지요.
프로듀사 쿤: 행복의 차원 개설 완료. 비상시 대비 모든 데이터 백업 기록 완료.
피냐코라타: 피냐아~
큐베밍: 수고 많으셨습니다. 적극적인 움직임은 되려 해가 될 수도 있겠지만, 제재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그 때를 위해 진일보하도록 하죠.
# 라티스 일행, 돌고돌아 행복으로 다다름 (100%)
큐베밍, 라티스 일행의 결말을 추측하고 모두에게 계획의 기조를 설명함 (100%)
괴짜P: (계속 TV를 보면서) ...무료하군요.
아키하: 그러게나 말일세.
괴짜P: (아키하를 보고는) 안가셔도 됩니까? 부모님이 걱정하실텐데...
아키하: 아, 두분 다 출장 갔거든. 언제 돌아가도 상관 없긴 한데...
괴짜P: (다시 TV 쪽을 보면서) 허... (이때 화들짝 놀라면서) ...라기보단, 상관 없지 않을 수가 없죠!? 이케부쿠로 씨 아이돌이잖습니까!? 전 이제 해고당해서 이케부쿠로 씨 담당 프로듀서도 뭣도 아닌 일반 민간인이라고요!? 뭔가 스캔들이라도 나면... (이때 오만가지 생각이 다 지나간 듯한 표정으로) 오 안돼...안되는 거지... 당연 안되고 말고....(이때 마놀로를 보고는) 매니!?
마놀로: (책 보다가 괴짜P 쪽을 보면서) 네?
괴짜P: 이케부쿠로 씨 집까지 마중해드려라. 최대한 들키지 않는 방향으로...난 보다시피 환자잖니...
마놀로: 네... (이때 책을 접고는 일어나더니 아키하를 보며) 갑시다. 데려다 드리던가 하죠.
아키하: 별 수 없겠군... (이때 가방을 챙기고는 마놀로를 따라 나간다.)
괴짜P: (둘이 나간 거를 보고는) 허! 그거 참... (이때 주변을 둘러보고는 개인 락커 쪽으로 가면서) 어디보자...번호가...0, 1, 2...1! (이때 잠금이 해제된다.) 허! 그래....(이때 락커 쪽을 뒤지더니 힙 플라스크 하나 꺼내고는) 으으, 지금 술이 땡겼는데...한 모금만 마실까, 말까...?
???: 저라면 말까를 선택하겠네요.
괴짜P: ...역시 그렇죠? 그럼 이건 다시 넣...(이때 뭔가 알아챘는지 뒤를 돌아본다. 어느새 들어왔는지 황연화가 있는걸 보고는) 어, 음, 어....이건 그러니까...주스...
황연화: (괴짜P에게서 힙 플라스크를 뺏으면서) 변명은 되었고, 압수입니다. 술은 건강에 안좋아요. 안그래도 검사해보니 간 상태가 안좋으시던데...
괴짜P: (무릎을 꿇고는 손이 발이 되도록 빌면서) 오 제발요 선생님...나 지금 여러가지 의미로 스트레스 엄청 받아서 술이 극도로 땡긴다고요...
황연화: 그래도 안되니까, 얼른 일어나세요. (이때 힙 플라스크를 가운 안주머니에 넣고는 펜을 꺼내 차트에다가 뭘 쓰면서) 알코올 중독 증상까지 보이고... (이때 다시 병실 밖으로 나가고는 얼마 안되어 문이 닫힌다.)
괴짜P: (무릎 꿇은 상태 그대로 천장을 향해 절규하면서) 안 - 돼애애애애애애애애!!!!!!!!!!!!!!!!!!!!!!!!
# 괴짜P, 병원 내에서 몰래 술 마시려다가 황연화에게 걸려서 압수당함. (0%), 마놀로, 괴짜P의 지시 하에 아키하를 집으로 보내는 중. (50%), 황연화, 괴짜P가 알코올 중독 증상을 보이는 걸 보고는 알코올 중독 치료까지 들어갈려고 검토하는 중. (???%)
요시노(어나더) "...그분께서 돌아오시지 않는 것 인지라..."
코즈에(어나더) "프로듀서...약속..."
프레데리카(어나더) "흐응...프로듀서쨩 이거 안되겠넹~돌아오면 격렬하게 환영해줘야징~!"
요시노(어나더) "소녀는 그분을 찾으러 갔다오는 것이오니."
코즈에(어나더) "후와...갔다와..."
프레데리카(어나더) "올때 생야츠하시 실부프레~"
요시노(어나더) "돌아올때 사오는 것 이오니."
큐베밍의 실험실
요시노(어나더) "어디를 돌아다니시느라 늦으시나 했더니 여기에 잡혀계셨던 것이온지."(종이 인형을 꺼낸다.)
아키하(클론) "누구냐! 칩입...(전신이 식신에 붙는다.)"
요시노(어나더) "시끄러운 것은 치우는게 좋은 것인지라."
세니악P "...허억...허억...끔찍한 곳이었어...고마웡~요시노쨔앙."
요시노(어나더) "그대...이번일에 대해서는 단단히 각오하시는게 좋을 것 이오니."
세니악P "히익!"
요시노(어나더) "자 그럼 돌아가는 것이오니."
세니악P "잠만 요시노."
요시노(어나더) "이런 기분나쁜 곳에 있고 싶지 않은 것인지라..."
세니악P "애들을 구해야돼."
요시노(어나더) "알겠는 것이니."
세니악P "아니 그러니까 구해야...어라? 원래 여기서 거절하는 흐름이어야 되는거아냐?"
요시노(어나더) "소녀는 악마가 아닌 것 이오니.거기에 이렇게 소녀와 똑같은 이가 있는 것을 못본채 지나치기도 힘든 것인지라."
세니악P "그럼 꺼내자고 오!"
요시노(어나더) "그 이전에 잠시만 기다리는 것 이오니."
종이 인형을 꺼내고 주문을 외우자 세니악P의 모습이 된다.
요시노(어나더) "이걸로 조금은 괜찮을 것 이오니."
세니악P "좋았엉~착착해나가자궁~"
몇분 후
세니악P "안타깝지만 여기엔 우리 아이돌밖에 없었나봥."
요시노 "괜찮은 것인지라"
요시노(어나더) "호-확실히 소녀와 똑같은지라-"
프레데리카 "그럼 요시노도 프레쨩처럼 더블요시하면 되겠넹~."
니알라프레 "그거 왠지 요시생각나서 귀엽지 않앙?"
프레데리카 "그칭~프레쨩 생각이라궁~."
세니악P "유감스럽지만 슈코나 사에는 없네...이미 당한건가..."
요시노(어나더) "일단은 나가는 것 이오니."
??? "어딜 가시려는 것이예?"
세니악P "...들켰네."
슈코 "안녕~슈코항이양~."
프레데리카 "오 슈코쨔앙~곤니찌할로~"
세니악P "...요시노 이동준비는..."
요시노(어나더) "조금은 막아주시는게 좋을 것 이오니."
요시노 "조금 방해가 있는지라"
세니악P "그렇다고해.그러니까 가자 얘들아.아참 유코는 때려부수지마."
유코 "아까워라 그럼 사이킥 사이코키네시스로 싸우죠 뭐."
클라리스 "조용히 기도하겠습니다."
히지리 "...참회하세요."
노아 "싸울준비는 되었다."(전기톱을 꺼낸다)
슈코 "사에항 조금 무섭네~"
사에 "슈코항~걱정마시와예~저희에게는...코즈에항이 있사와예."
세니악P "뭐?"
코즈에(토끼귀) "후와-"
세니악P "...다른 나녀석 이거보면 미쳐 까무러치겠군..."
사에 "이미 보신건데예."
세니악P "젠장,한창 미쳤겠네.우리 도대체 얼마동안 쳐자고 있던거야."
코즈에(토끼귀) "적...죽어..."
세니악P "유코 여기 때려부셔도 되니까 코즈에는 꼭 막아"
유코 "좋은 소식 알겠습니다! 사이킥 내던지기!!!"
시험관이 코즈에를 향해 날아간다
코즈에 "...치워."
시험관이 소멸한다.
세니악P "이거 쉽지 않겠네..."
슈코 "그럼 이쪽도..."
사에 "가보도록 할까예~"
조금 지난후 실험실
세니악P "...코즈에 개 강하잖아!!! 다음에 화나면 어떻게든 풀어줘야지."
니알라프레 "지금 그렇게 말할때가 아닌 듯해."
요시노 "조금만 더 시간을 벌어야 하는 것 이오니."
세니악P "아니 그치만 코즈에 너무 쎄다고."
사에 "자자 코즈에항 완전히 기절시키는 것이어요.프로듀서항이 칭찬해 줄거랍니다예."
코즈에 "...죽...어..."
코즈에가 손을 내려치려는 순간이었다.
쿠웅하고 무언가가 마음속에 울려퍼졌고 코즈에는 공격을 멈췄다.
요시노(어나더) "호-무슨 일있는 것 이온지?
요시노 "...(눈물을 흘린다)그대..."
세니악P "...뭐야 그 자식...죽은거야?"
죽었다.누가.
프레데리카 "...P쨩이...죽었어?"
시니악P가 죽었다.
코즈에는 조금 동요하고 있다.
사에 "코즈에항 무슨 일이어요?"
슈코 "괜찮아?"
요시노(어나더) "...무슨 일인지 잘 모르겠지만...일단 나가는 것 이오니."(잠깐 번쩍하더니 세니악P 일행이 사라진다.)
슈코 "아 놓쳤네..."
사에 "...그것보다 코즈에항 어디 아픈건 아닌가예..."
코즈에 "...잘래..."
답답하다 자러가자.
세니악P 일행 탈출(코즈에,슈코,사에 제외) (100%)
충격적인 소식에 의한 전체 정신적 충격 (10%)
코즈에 동요 (10%)
황연화 "그렇죠."
sephiaP "에...."
슈라P "왜요?"
sephiaP "괴짜P가 여기 있다네요."
다른 이들 "네?"
황연화 "하... 게다가 이것도 걸렸어요."
슈라P "이거 술 아니에요?"
통신P "그러게요. 그 사람은 왜 이걸...."
sephiaP "좀 독한거 같은데...."
sephiaP "알콜 중독이요?"
슈라P "야, 이거 답 없는데요?"
황연화 "그러게요. 총을 38발이나 맞았는데 여기에 알콜 중독이라니....."
유키나키P "그 정도면 문제있는거 아니에요?"
하루토 "그 정도면 심한 겁니까?"
sephiaP "심하죠. 사실 그 양반이 좀........"
카코 "그.... 그럴리가..... 아아...."
미나미 "카코씨, 왜요!"
카코 "미... 미나미씨.... 으아아앙...."
미유 "미나미, 무슨 일이야?"
미나미 "모르겠어요! 카코씨가 갑자기..."
후미카 "무슨....."
리나 "잠시만요......"
아리스 "누군가가 죽었다든가...."
아이코 "하지만 조금전까지 보육실에 갔지만....."
유미 "분명 아이는 무사했어!"
시노 "그거 보면서 귀엽다고 한 사람이 여기 몇 명 있었지."
(토코, 루미, 카나데, 갑자기 기침함.)
병실 문이 열리고 연화와 마유미 등장.
황연화 "타카후지씨? 무슨 일이에요."
카코 "으.... 으윽.... 흐으으윽.... 아아아앙....."
황연화 "무슨 일이에요?"
리나 "모르겠어요. 갑자기 울더라고요."
카코 "죽을리가 없잖아.... 왜 죽어요!!!"
미유 "무슨 일이에요! 누가 죽었다는 거에요!!"
카코 "시.... 시니악P씨..... 으... 으윽...."
마유미 "하..... 늦었어요. 조금 전, 하나의 빛이......"
sephiaP "사라졌다는 겁니까?"
마유미 ".......... 네....."
미유 "그럼 설마......"
카나데 "시니악P씨가....."
유키나키P "죽었다는 겁니까??"
카코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아악!!!"
(카코, 울다 충격으로 쓰러짐.)
미유 "카코씨! 정신 차려요!!!"
미나미 "카코씨! 카코씨!!!"
sephiaP "그 양반.... 왜 죽어가지고!!"
슈라P "하.... 젠장!!!"
리나 "일단 좀....."
마유미 "1인실로!!"
황연화 "알았어!"
카코, 시니악P의 죽음을 알고 충격받음 (300%)
@그나저나 그 녹색 보석은 누가......;;;;;;
괴짜P: (코너 쪽에서 고개만 빼꼼 내민 상태로 상황을 지켜보면서) ...뭐가 뭔지는 몰라도...아주 심각한 상황이 닥친 건 확실하네...허! 그리고 내 경험상...이런 일은 진짜 엮이지 않...(이때 가려 하자 미끄러져 쓰레기통 내로 다이빙한다.)
괴짜P: (쓰레기통에 쳐박힌 채로) ...Aló, Someone!? (이때 정적만 흐르는 것을 알고는 바둥바둥거리며 어찌 빠져나오려고 애를 쓴다.)
약간의 시간이 지난 뒤.
괴짜P: (여전히 쓰레기통에 쳐박힌 상태로) 미치겠네! 넓은 쓰레기통이면 어찌 나오고 보는데...꽉 끼었어! (삐 -)!!!! (이때 계속 바둥대자 쓰레기통 고정대가 빠지더니 그대로 뒤로 넘어가 엉덩방아를 찧는다.) 어우...어쨌던 간에 겨우 움직일 수 있게 되었으니...앞은 안보이지만. (이때 어찌 일어나고는 그대로 아무곳이나 움직이다가 이에 비상구 계단 쪽으로 가버린다.)
비상구 계단.
괴짜P: 왠지 안 좋은 느낌이 드...(이때 발을 헛딛고는) 어어어!? (이후 그대로 계단에서 구르기 시작한다.)
몇분 후.
괴짜P: (여전히 계단에서 구르면서) 어우! 어컥! 으헥!? 켁?!
다시 몇분 후, 1층.
괴짜P: (겨우 비상구 쪽에서 나오면서, 쓰레기통도 환자복도 만신창이가 된 상태.) 어우...어우, 어우...삭신이야...
마놀로: (건물 내로 들어오자 쓰레기통을 뒤집어쓴 괴짜P를 보면서, 괴짜P인지는 모르는 상황.) 오우 제발...저게 큰아버지가 아니길 빌어야 하는데...
괴짜P: (마놀로의 목소리를 듣고는 도움 요청을 하면서, 마놀로인지는 모르는 상태.) Uh...help?
마놀로: (대사 없음, 진짜 괴짜P인걸 알고는 할말 자체를 잃은 표정. 이에 손바닥으로 자신 얼굴을 친다.)
# 괴짜P, 상반신의 반정도 이상이 쓰레기통에 꽉 끼어버린 상태. (8%), 마놀로, 현재 괴짜P의 상태를 보고는 할말을 잃음. (1.21G%)
3분 후, 병원 뒤편.
마놀로: (괴짜P에게 낀 쓰레기통을 잡아당겨대면서) 어우! 진짜! 이거! 엄청! 단단히! 끼었네!
괴짜P: (아픈듯 고통을 호소하면서) 아야아아!!!!! 아야야야!!!!!!
마놀로: (계속 잡아당기면서) 아니! 도대체! 어떻게! 하면! 쓰레기통에! 끼일 수가! 있냐고요!?
괴짜P: 아아악!!!!!! 낸들 알겠니!? 아이고 나 죽네!
마놀로: 어째! 한눈만! 팔면! 이런 사고가! 터지냐고요!? 미치겠네!
괴짜P: (삐 -)!!! 내가 아냐고!? 아야아아아!!!!
# 괴짜P와 마놀로, 어떻게던 단단히 끼인 쓰레기통을 빼내려고 하는 중. (???%)
코즈에: (새근새근)
큐베밍: ...다행히도 프로듀서 씨에게는 거의 절대적인 호감을 보이고 있네요.
얼티밋P: ...여러모로 다행입니다.
큐베밍: 알 수 없는 존재가 무언가 코즈에쨩에게 손을 쓴 것 같아보이는데, 잘 치유해 주세요.
얼티밋P: 그것이 아이돌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이니까요. 알겠습니다.
코즈에: 후아암...
얼티밋P: 일어나셨군요.
코즈에: 안아줘.
얼티밋P: (말없이 꼬옥 껴안아준다)
코즈에: 따뜻해에...
얼티밋P: ... (그래도, 유사 씨에게 공허함의 감정이 느껴진다는 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뭔가 의식하지 못한 채로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 듯한 마음, 마치 중요한 무언가가 생각 안에 전혀 없는데 그걸 자각하지 못하는 순간의 마음 상태와 같군요.)
코즈에: ...폭신해, 근데 편하지가 않아...
얼티밋P: 무슨 일이라도 있으셨나요?
코즈에: 몰라... 근데, 뭔가 휑 하니 비었어...
얼티밋P: ... (도대체 왜일까요, 저도 뭔가 중요한 것을 하나 잊어버린 듯한 느낌이...)
코즈에: ...같이, 찾으러 가자... (옷깃을 당긴다)
얼티밋P: ...어디인지, 짐작 가시는 곳이 있으십니까.
공원
코즈에: ...
얼티밋P: ...?
코즈에: 앗.
얼티밋P: ...!
코즈에: (반짝이는 녹색 보석을 들고) ...
얼티밋P: 헤에...
코즈에: 이거... 목걸이로 만들어 줘.
얼티밋P: 목걸이... 입니까. 별다른 이상한 힘이 느껴지지도 않고, 에메랄드 빛이 예뻐서 유사 씨와 잘 어울리는 빛이니 품에 지니고 있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요. 잠시 기다려 주십시요.
얼티밋P: (코즈에에게 목걸이를 걸어주며) 여기 있습니다.
코즈에: 와아... 나 빛나고 있어?
얼티밋P: 아름답습니다.
코즈에: 후와아...
얼티밋P: ...하지만 돌아가면 젤나나님께 추궁당하실 수도 있겠군요, 유사 씨와 저에게만 보이도록, 장치를 해 놓겠습니다.
코즈에: ...나도 그렇게, 생각해. 고마워어...
얼티밋P: (주문을 외운 후) 자, 이제 이 목걸이는 저희 둘 이외에는 아무도 볼 수 없습니다. 마치 둘만의 비밀과 같은 것이려나요?
코즈에: 비밀... 비밀도 좋아해...
얼티밋P: 자, 그럼 어디 또 가고 싶으신 곳 있으신가요?
코즈에: ...프로듀서 품 속. (와락)
얼티밋P: ...편히 계십시요.
코즈에: (부비적)
얼티밋P: ...목걸이가 상당히 마음에 드시나 보네요.
코즈에: 응... 이제 조금... 괜찮아...
얼티밋P: (...역시 돌아가서는 더 자세히 살펴봐야 할까요, 이런 걸 젤나나님께 보여지면 큰일이 날 지도 모르니까요.)
슈코: 어서와~ 데이트는 즐거웠어, 코즈에쨩?
사에: 저희들을 놔 두고 둘이서만 즐거워하시다니 조금은 샘나는 것이여요~
카린: ... (묵묵히 마당을 쓸고 있다)
얼티밋P: 이런,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렸군요. (카린 쓰담)
코즈에: 나도오~ (쫑긋)
카린: 에헤헤///
슈코: 그 대신 코즈에 쨩 우리가 7시간 동안 같이 있어주면 안 될까?
사에: 같이 있고 싶은 것이지예~
코즈에: (정색)
슈코: 미안함다.
사에: 저런.
얼티밋P: ...뭐 이런 저런 일들이 있었으니까요. 조금은 혼자 두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슈코: 아쉽네.
사에: 조속한 치유 기원하는 것이여요.
얼티밋P: 그럼 전 들어가보겠습니다.
카린: 언제 저도 프로듀서 씨랑 둘이서 같이... 이런저런 이야길 나누고 싶어요!
얼티밋P: 안 될 것 없지요. 언제 시간을 조율해봅시다.
카린: (화아악)
코즈에: 후아암... 졸려어... 같이 자자... (꼬옥)
얼티밋P: 이런,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슈코: 부럽네.
사에: 귀엽지만요~
얼티밋P: ...확실히 못 보신 것 같습니다.
코즈에: ...다행이야아...
얼티밋P: 그래도 조심스러움은 잃지 말아주세요. 더 큰 마력을 다루는 자들에게는 제가 걸어둔 마법과 공명할 수도 있으니까요.
코즈에: 알았어~
# 코즈에의 공허감, 큐베밍 등의 마법사들에게도 발견됨 (Ø%)
코즈에, 얼티밋P와 함께 공원에서 에메랄드빛의 보석을 얻고 둘만 볼 수 있는 목걸이로 지니고 다니게 됨 (1%)
코즈에의 데이트(?)를 부러워하는(?) 시선들 (10%)
@ 큐베밍에게만 안 넘어가지 코즈에에게 주어지면 안 된다고 언급하신 일이 없기에 큐베밍과는 별개의 요소로서 코즈에에게 넘겨주는 묘사를 적었습니다. 다른 생각해 두신 사항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코즈에 "...후와..."
꿈에서 그녀는 누군가에게 기대어 자고있었다.
??? "응? 누구지?"
코즈에 "...후와암...당신...누구우?"
그녀는 그렇게 물었다.그러자 그는.
??? "으어억..."
심장마비에 걸려 쓰러졌다.
그녀는 그렇게 그와 만났었다.
코즈에 "...이상한 꿈..."
하지만 왠지 계속 보고싶어지는 꿈이었다.
코즈에 "...후와암...조금 더 잘래에..."
그녀는 다시 잠들기로 하였다.다시 그 꿈을 꾸기를 바라며.
코즈에의 이상한 꿈 (100%)
마유미 "괜찮아요?"
카코 "여긴...."
마유미 "병실이에요. 조금 나아졌다고 해도..... 막 출산한 사람의 경우, 위험할 순 있으니까..."
카코 "그.... 렇군요. 부정한 기운은....."
마유미 "여긴 당신하고 나, 그리고 이 병원에 있는 사람들만 들어올 수 있어요. 보육실도 마찬가지에요. 일부러 내가 그렇게 했으니까....."
카코 "네?"
마유미 "나 산부인과 의사잖아요. 몰랐어요?"
카코 "아..... 아뇨...."
마유미 "카코씨... 죽은 이들을 위해 같이 기도할래요?"
카코 "네?"
마유미 "저도 사람들이 죽는 것을 봐 왔었고, 그것만큼 눈물을 많이 흘렸지만, 이번 만큼은 전례가 없어요. 어딘지 모를 곳에서.... 아무도 알지 못할 곳에서.... 누군가 죽었고.... 또 당신도 누군가 죽는 것을 봤어요. 그렇죠?"
카코 "네..... 흑...."
마유미 "기도해 줘요..... 그들의 명복을 위해서........."
마유미, 카코에게 죽은이들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요청 (100%)
병실 앞
sephiaP "닥터 호시노."
마유미 "아, 네."
sephiaP "카코씨는 어떤가요?"
마유미 "막 일어났지만.... 마음의 아픔은 쉽게 지워지지 않죠."
sephiaP "저도.... 직전에 사람이 죽은 것을 봐서 말입니다."
마유미 "그렇죠.... 저도 그래요. 그래서... 부탁이 있습니다."
sephiaP "네?"
마유미 "카코씨에게도 말씀 드렸지만.... 죽은자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sephiaP "하..... 그렇게 하겠습니다."
마유미 "네?"
sephiaP "저는 아이돌 프로듀서이자, 카레이서이고, 또 라이더이자 군인입니다. 전사하거나 순직하거나,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는 것이.... 의무겠죠."
마유미 "부탁드릴게요... 가까운 사람을 떠나 보낸 이들을 위로하고, 또 죽은 이들을 추모해 주세요........ 부탁드릴.... 께요(흐느낌)"
sephiaP "네...."
먼저 떠난 이들을 위한 기도를 하기로 한 sephiaP (100%)
괴짜P: (쓰레기통이 거의 다 빠진 상태, 고통을 호소하면서) 아이고오오오!!!!! 아이고!!!!!!
마놀로: (계속 쓰레기통을 잡아당기면서) 이제! 거의 다! 빠졌....! (이때 쓰레기통이 빠지면서 엉덩방아를 찧는다.)
괴짜P: (역시 뒤로 넘어가 엉덩방아를 찧고는, 눈이 뱅글뱅글 돌면서) 어우, 어우...으하하하! 신선한 공기다...(이때 뒤로 넘어가 대자로 뻗으면서 기절한다.)
마놀로: 큰아버....(이때 괴짜P에게 가까이 가자 쓰레기 냄새가 나는 걸 맡고는 코를 막으면서) 어우, 씻으시던가 해야겠네 이거...그렇다면 일단 그 전에... (이때 괴짜P를 잠시 두고는 병원 내부로 들어간다.)
몇분 후.
마놀로: (위생 작업복을 입은 상태로 나오면서) 후...이제...업고 들어가야겠네...일단 샤워실이 어딘지 알아야 할텐데... (이후 기절한 괴짜P를 일으키고는 그대로 업고 병원 쪽으로 들어간다.)
# 괴짜P, 쓰레기통을 겨우 빼기는 했지만 기절. (20% + 악취), 마놀로, 기절한 괴짜P를 업고 병원 쪽으로 들어간 상태. (100%)
한참 후, 괴짜P의 병실.
괴짜P: (침상에서 일어나면서, 새 환자복으로 갈아입혀진 상태.) 어우...어우...어우...삭신이야...
마놀로: 이제서야 일어나셨어요?
괴짜P: 그래, 그런거 같다... 어우...지금 며칠이고 몇시더냐?
마놀로: (시계를 확인하면서) 5월 27일...오후 1시요.
괴짜P: 허! 내가 쓰레기통에 끼일 적에는 어제 한 오후 11시였던거 같았는데...
마놀로: 그러고 전 큰아버지에게 낀 쓰레기통 빼내느라 한 몇시간 사투를 벌였죠. 겨우 빼냈을 때는 그때가 오전 1시 27분 쯤이었고...
괴짜P: 허 참. 나도 참 기막힌 놈이지, 암만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이 온갖 사건 사고를 겪었다지만 이건 진짜...
마놀로: 저도 그때 황당해서 어이가 없었다고요. 아 그래...의사 선생님 왈, 큰아버지 알코올 중독 치료 받아야 한데요.
괴짜P: (황당한 듯 큰 목소리로) 아니 내가 왜!?
마놀로: 평소에 술 엄청 독한거 자주 마셨잖아요. 럼이라던가, 보드카라던가...
괴짜P: 그건 그렇기야 하지만...럼이나 보드카가 뭐 어때서!? 게다가 난 이런거로 죽던 말던 신경 안쓰기로 작정했다고!? 차피 내 멋대로도 죽지를 못하건만...
마놀로: 아니, 아니, 아니...큰아버지. 암만 한번 죽다 살아나셨다고 한들 몸 상태는 건강히라도 하셔야죠. 안그래도 어제 큰아버지 담당이셨던 학생 분이 엄청 걱정하더라고요. 저러다가 진짜 확 가는거 아닌가 해서...
괴짜P: 허 참, 미치겠네...
간호사: (병실로 들어오면서) 알레한드로 만톨레로 씨? 검사 시간입니다.
괴짜P: (간호사를 보고는) Just un minuto, please. (잠시만요.) (이때 다시 매니를 보면서, 스페인어로) 나 검사 좀 하고 온다. 그 사이에 누가 나 찾아오면 나 검사하러 갔다하고, 알겠니? ...뭐 찾아올 사람이 있을지 부터가 문제지만, 아무렴 어때.
마놀로: 예, 예...
괴짜P: (일어나면서) 그럼 가야겠다..(이에 간호사를 보고는, 일본어로) 갑시다, 간호사 양반. (이에 간호사와 함께 나간다.)
마놀로: (나가는 괴짜P를 보고는 한숨 쉬면서) 후...근데, 큰아버지 말마따나 여기 찾아올 사람이 있기는 할까나?
# 괴짜P, 검사하러 감. (88%), 현재 마놀로 혼자서만 괴짜P의 병실에 있는 상태. (100%)
카부토 "사각사각"
요시노 "...아무것도 남기지도 못하고 가버린 것이온지..."
카부토 "사각."
프레데리카 "...뭐가 남아있었어...?"
카부토 "사각사각"
세니악P "...보석이 남아있었는데 가지고 오다가 코즈에가 보여서 놓고 왔다고?! 이 바보가!"
클라리스 "...정말 아무것도 남기지 못하셨나보네요..."
세니악P "쿠루미는? 아까 엄청 울던데."
클라리스 "재웠어요."
세니악P "젠장...후..."
레온 "무슨 걱정이라도 있나보네? 그날밤처럼 침대에서의 대화하는게 어때?"세니악P의 턱에 손을 올리며
세니악P "저기 이거 내려주지..."
요시노(어나더) "그으대...그녀는 무엇인지...설명해주시겠는지?"
세니악P "아...아니 그게..."
레온 "이런 아이가 취향인거야? 실망인걸~."
요시노(어나더) "(종이인형을 꺼낸다) 설명을..."
니알라프레 "지금 그렇게 할 분위기는 아닌데 말이징~."
오토하 "네 맞아요."
전체 "......에엥?"
클라리스 "오래간만이네요.오토하씨."
오토하 "저도 오랜만이네요...그런데 슬픈 소리가 많이 들리는 것을 보니 잘 지내시진 못하신 거군요..."
클라리스 "응."
카부토 "사각사각"
오토하 "좋은 목소리라고 칭찬해주셔서 고마워요...그러니까...곤충씨?"
카부토 "사각"
오토하 "아 카부토씨군요.잘부탁할게요."
세니악P "그런데 어쩐일로 온거야?"
오토하 "프로듀서씨가 그만두셔가지고요...설마 다른 프로듀서분이랑 눈이 맞으셔서 그만두실줄 몰랐는데 말이죠.
세니악P "설마 그녀석이 여기와도 된다고 했다던가..."
오토하 "네 맞아요."
세니악P "그 자식 걱정을 줄이기는 커녕 도리어 늘려버리네..."
요시노 "....."
프레데리카 "...우선 sephiaP하고 연락해보는게 어땡."
클라리스 "분명 그쪽에는 카코씨가..."
오토하 "오랜만에 모두 모이겠네요."
세니악P "저기 나는 안좋다고 생각해."
요시노 "어째서 이온지?"
세니악P "아니 그게...영 좋지못한 기분이 들어서...이 느낌 마치 그때 그녀들한테 먹혔을때 느꼈던 불길한 느낌이라..."
요시노(어나더) "호-그녀들도 혹시 있는 것인지..."
프레데리카 "그래도 우리끼리 고민해봐야 별수없다구.P쨩이 없는 지금은 특히."
니알라프레 "맞아맞아."
세니악P "알았어 알았다구...나원참..."
세니악P 일행 sephiaP쪽으로 전화 (100%)
(순서는 각 시리즈 순대로)
위자드 - 하루토 : 시니악P가 315의 지원을 받아 만들었던 얼티밋 프로듀서 계획의 프로토타입. 다른 것들이 다 악했던 것과는 달리 유일하게 선한 인격을 가지고 있어서 시니악P로부터 하루토란 이름을 받았다. 이후 통신P와 함께 비트 슈터의 담당이 되었으며 큐베밍 사건 때 시니악P를 따라 sephiaP쪽으로 피신한 상태.
변신에 쓰이는 아이템은 위자드라이버(변신벨트) 및 위자드 링. 전용 머신은 혼다 CRF250L을 베이스로 한 머신윙거. 여담이지만 저 아이템들은 시니악P가 줬다고 한다.
가이무 - 미요시 사나 : 게임 매니아 아이돌, 난죠 히카루, 코세키 레이나와 유닛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큐베밍 사건 때 끌려가지 않은 몇 안되는 아이돌로 난죠 히카루와 함께 재단 X를 통해서 변신도구를 받아 가면 라이더로 변신하게 된다. 하루토, 통신P및 비트 슈터와는 다른 루트로 합류한 상태.
변신에 쓰이는 아이템은 센고쿠 드라이버(변신벨트) 및 록시드. 현재 오렌지 록시드만 소유. 전용 머신은 혼다 CRF250L을 베이스로 한 사쿠라 허리케인
sephiaP - 드라이브 : 현 주식회사 이글 스포츠 재팬의 엔터테인먼트 사업 본부장이며 동 사업본부 1과 담당 프로듀서. 구 미시로 프로덕션 소속 프로듀서. 옛 미시로의 마지막 에이스로 불렸던 프로듀서로 담당은 아인헤리어와 러브라이카가 주력, 여기에 삼중사인 미후네 미유, 핫토리 토코, 와쿠이 루미에, 하야미 카나데, 히이라기 시노, 쿠로이 시이카를 맡고 있다. 미시로 게이트 당시 소속 아이돌들을 데리고 전격적으로 독립. 현재 큐베밍 일당에 의해 신에게 도전하려는 자로 낙인 찍혀있는데, 본인은 이에 대해 "어디서 개소리야!!"라고 일갈 중. 상대의 위협을 화려한 인맥으로 버티는 중이라나?
미후네 미유와 결혼했으며 큐베밍이 그를 죽이기 위해 그의 아이돌을 납치했을 때 3번 도전해서 납치된 담당 아이돌 및 직속 멤버들을 모두 구출한 전력이 있다. 현 대한민국 해군 대령이며, 동시에 카레이서로도 활동중. 여담이지만 같이 일하는 프로듀서들이나 아이돌들 때문에 가끔 암 걸릴거 같다는 이야기가 있다.
대한민국에 본부를 둔 이글 그룹 경영위원회 위원이기도 한 상태로 그룹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 때문에 법적 문제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고 있는 듯. 윤경화에 의하면 완전히 아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인보다는 잘 알고 있다고 한다.
변신에 쓰이는 아이템은 유일하게 3개인데, 드라이브 드라이버를 메인 벨트로, 시프트 카 및 시프트 브레스. 하루토처럼 시니악P가 농사 중에 주워서 넘겼다고 하는데, 시니악P의 말에 의하면 그나마 가장 잘 어울려서 준거라고 한다. 전용 머신은 유일하게 4륜자동차(?!)로 혼다 NSX NA1 모델을 베이스로 한 트라이도론. 이 때문에 다른 라이더들이 '왜 자동차야?'라고 묻는다지만, 돌격할 때 가장 선봉에 선다는 듯.
유키나키P - 마하 : 전 346 프로덕션, 전 315 프로덕션 소속 프로듀서로 현 이글 스포츠 재팬 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 제3과 소속 프로듀서. 원래 시라기쿠 호타루, 오토쿠라 유우키, 칸자키 란코를 담당했으니 이후 시니악P가 타카후지 카코를 그에게 맡겼고, 오오츠키 유이가 합류했다. 미시로 게이트 당시 한동안 다른 곳에 있었던 바람에 강제로 소속 아이돌들까지 315에 있어야 했으나, 사이토 사장의 만행을 보다 못해 유이를 뺀 전원이 일단 사표 및 계약 해지를 통보, 주식회사 이글 스포츠에 합류했다. 이후 유이가 빠졌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서는 급히 유이를 찾아가 유이를 설득시켜 합류했다.
현재 타카후지 카코와 결혼한 상태이지만 큐베밍 사건으로 인해 란코와 카코, 유이를 제외한 전원이 잡힌 상태. 병원 옥상에서 마유미가 주운 마하 드라이버 호노오를 카코와 함께 가지고 있다. 변신 벨트를 마하 드라이버 호노오이며, 시그널 바이크를 마하 드라이버 호노오에 장착시켜서 변신한다. 첫 전투 투입 당시에는 카코가 마하, 유키나키P가 체이서였지만 시니악P의 죽음을 알고선 둘이 바꾼 상황. 전용 머신은 혼다 NM4-02를 베이스로 한 라이드 마하. 카코의 라이드 체이서와 합쳐져서 라이드 크로서가 된다.
타카후지 카코 - 체이서 : 전 346 프로덕션, 전 315 프로덕션 소속 아이돌로 현재 이글 스포츠 재팬 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 소속의 아이돌. 유키나키P의 담당 아이돌이자 동시에 그의 아내로, 유키나키P와 결혼했다. 원래 서큐버스 헌터 중 1명이었지만, 사건 진압 후, 담당 프로듀서가 없어 고민했다가 시니악P의 제안으로 유키나키P의 밑으로 합류, 이후 그를 그대로 덮쳐서 결혼까지 했다.
유키나키P와 결혼한 후 유키나키P의 전횡(?)을 막는 역할을 하고 있었지만 346이 315에 인수된 이후에는 사이토 사장 때문에 꽤나 시달렸다고. 이 때문에 남편이자 담당 프로듀서인 유키나키P가 315를 떠난 단초를 제공했다. 큐베밍 사건 당시 유산을 할 뻔 했지만 그녀의 운 덕에 탯줄이 끊어진 것이 확인되어 현재 입원한 상태.
남편인 유키나키P와 함께 마하 드라이버 호노오의 주인이고 원래 이쪽이 마하였지만 오빠처럼 지냈던 시니악P의 죽음을 알고, 멘붕 직전까지 갔었다. 그러나 담당 주치의인 마유미와 다른 아이돌 및 프로듀서들의 도움으로 일어날 수 있었고 이때 유키나키P와 시프트 바이크를 바꿨다. 이 때문에 현재는 시그널 마하를 유키나키P가, 시그널 체이서를 카코가 쓰는 상태. 전용 머신은 혼다 NM4를 베이스로 한 라이드 체이서. 전술한 대로 유키나키P의 라이드 마하와 합쳐지는데, 이 둘은 어째 모르는 듯.
카미야 나오 - 브레이브 : 현 346 프로덕션 소속 아이돌. 사슬낫P의 담당 아이돌이었으며 호죠 카렌, 시부야 린과 함께 트라이어드 프리머스 소속이었다. 구 346 시절 린이 스파이짓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크게 경악했던 적이 있었으며 과거 게임병 관련 수술을 받은 전력이 있다. 버그스터와는 악연이 있는데, 그의 어머니가 버그스터의 계략 때문에 그녀의 손에 의해 죽었다는 트라우마가 있다.
게이머 드라이버로 변신하는 가면라이더 중 1명으로 셋트시 태들퀘스트 가샤트로 세트한다.
호죠 카렌 - 에그제이드 : 나오, 유키미, 히카루, 사나와 같이 현 346에 소속된 아이돌. 역시 사슬낫P의 담당이지만 처음에는 아니었던 듯. 시부야 린, 카미야 나오처럼 트라이어드 프리머스 소속. 게임병 관련 수술을 받은 이력이 없지만 그녀 역시 가면라이더가 된 특이 케이스.
게이머 드라이버로 변신하며 마이티 액션 X 가샤트를 세트한다.
사죠 유키미 - 스나이프 : 현 346 소속. 말이 별로 없으며 주로 키우는 검은 고양이와 대화한다. 여담이지만 사슬낫P의 담당 아이돌 라인에서 가장 나이가 어리다. 10살로 sephiaP 직속인 아인헤리어 중 가장 어린 타치바나 아리스보다도 어린 상황.
게이머 드라이버로 변신하며 뱅뱅 슈팅 가샤트를 세트한다. 카렌, 나오, 유키미 모두 전에는 사슬낫P가 변신했던 레이저 바이크 게이머 레벨 2을 타는 상황이며 그가 죽은 후에도 그 가샤트를 그대로 이용하는 상황, 베이스 모델은 혼다 CRF250L.
슈라P - 빌드 : 현 이글 스포츠 재팬 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 2과 담당 프로듀서로 sephiaP와 구 미시로 프로덕션 출신이다. 담당 아이돌들과 결혼한 프로듀서 1호 소리를 듣고 있는데(의외로 이건 sephiaP가 아니다!) 담당 아이돌인 야마토 아키와 결혼했기 때문. 프로듀서가 되기 전에는 레인보우 팀에서 근무한 적이 있어서 그쪽 인맥이 있지만, 아무래도 큐베밍 사건으로 인해 자존심이 확 까진 듯. 죽을까 생각했지만 더이상 못 참는다는 생각에 사무실에서 사고 치고(덕분에 sephiaP와 유카는 뒷목 잡았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상대를 엿먹일 방법을 모색중인 상태.
사내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담당하고 있지만 그 인원들이 전부 지금 큐베밍에게 잡힌 상태라 혈압이 확 올라가 있다. 빌드 드라이버를 변신 벨트로 쓰고 있고 여기에 2개의 풀보틀을 이용해서 변신. 풀보틀을 여러개 만든 적이 있는데 그 중, 아카네와 sephiaP도 희생양이 된 적 있다. 전용 머신은 머신 빌더로 베이스 모델은 혼다 XR230. 여담이지만 이 모델의 후속이 혼다 CRF250 시리즈.
난죠 히카루 - 그리스 : 현 346 소속 아이돌로 상당한 특촬물 덕후. 아예 취미도 특촬물 감상 및 특촬물 놀이라고 적었다. 미요시 사나, 코세키 레이나와 함께 유닛으로 활동하던 중 미요시 사나와 함께 숨어 있었고 재단 X의 도움을 받아 가면라이더로 변신할 수 있게 되었다. 적을 처치한다는 것이 목표라 해서 사나에게 같이 상대하러 가자고 했던 상황으로 현재 sephiaP쪽에 합류한 상태.
변신 벨트는 스크래시 드라이버로 여기에 로봇 스크래시 젤리를 넣어서 변신했다. 특이하게도 전용 머신이 없어서 그런지 사나에게 얹혀서 타기도....
@베이스 차량의 클래스
아예 4륜인 sephiaP의 드라이브는 뺀다.
로드 스포츠 : 라이드 마하&라이드 체이서(혼다 NM4/NM4-02)
듀얼 퍼포즈 : 머신윙거, 사쿠라 허리케인, 레이저 바이크 게이머 레벨 2(혼다 CRF250L), 머신 빌더(XR230)
@그나저나 세니악P 이제 위기 일발인가요? ㅎㄷㄷㄷㄷ 그런데 이들 중 sephiaP의 전화번호를 아는 사람이 있을라나.....;;;;;
머신윙거(하루토) - 260km
사쿠라 허리케인(사나) - 245km
트라이도론(sephiaP) - 560km(타입 스피드 기준)
라이드 마하(유키나키P) - 460km
라이드 체이서(카코) - 470km
레이저 바이크 게이머 레벨 2(카렌, 나오, 유키미) - 278km
머신 빌더(슈라P) - 271km
유키나키P "네, 타카후지씨 휴대전화..... 클라리스씨? 아, 오랜만입니다. 카코요? 지금 이 사람 입원 중이에요. 네, 네. 만나자고요? 잠시만요."
유키나키P "본부장님."
sephiaP "그냥 sephiaP라 부르지, 왜요?"
유키나키P "(전화의 수화기 부분을 잠시 잡곤) 클라리스씨가 만나자는데......"
sephiaP "미나토로 오라고 해요. 이쪽으로 올 땐 캐러밴으로 오면 되니까."
유키나키P "그러죠."
유키나키P "네, 그럼 그렇게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네, 네."
sephiaP(얼터) "하, 클라리스씨면 나 잠시 숨어야 되나?"
sephiaP "그러는게 좋을걸?"
유키나키P "악연인가요?"
sephiaP(얼터) "보통 악연이 아니죠. 참..."
sephiaP "일단 클라리스씨 쪽에서 상황을 알기 원한 상태라....."
미나미 "이쪽으로 온다 이건가요?"
미나미(얼터) "숨어야 겠네."
시이카 "저쪽으로서도........"
카나데 "충격이 클거야."
슈라P "다 온다는 건가?"
sephiaP "그렇죠."
토코 "흠.... 주의해야겠네요."
오토하 "저쪽은 지금 어떤 상황이죠?"
요시노 "그나마 몇몇의 기가 살아 있사오니...."
클라리스 "몇 분이 이미 탈출한 상황이라네요."
프레데리카 "카나데도 탈출했을라낭?"
세니악P "하, 저쪽은 좀 그런데....."
양자간에 조우 준비? (30%)
나오 "하...."
카렌 "나오....."
유키미 "나오........"
나오 "내가 약해서.... 내가 약해서........"
sephiaP "너네가 뭐가 약하나....."
카렌 "에? sephiaP?"
sephiaP "인사도 못했다. 얘들아."
커피숍
토코 "그럼 뭐로 하시겠어요?"
나오 "그... 그럼.... 오렌지주스로.."
카렌 "아, 저는.... 혹시 콜라 있어요?"
토코 "에???"
sephiaP "아이고...."
10분 뒤.
나오 - 오렌지 주스
유키미 - 나오와 동일
카렌 - 복숭아 라떼
sephiaP - 녹차
카렌 "sephiaP, 커피 안 마셔?"
sephiaP "안 좋아하기도 하고, 어렸을 때 사고친게 있어서...."
나오 "사고? 프로듀서 30이 넘었잖아. 그 정도면 극복된거 아냐?"
sephiaP "내가 너네 나이만 했을 때 어머니 커피에다 설탕이 아닌 조미료를 탔거든."
카렌&나오 "풉!! 진짜??"
sephiaP "응."
유키미 "바보..... 같아."
sephiaP "미안하다. 하여튼, 그 것 때문에 못 마시지...."
나오 "조금만 빨리 와주지...."
sephiaP "미안, 공장지대인데, 그 동네가 좀 넓잖아. 게다가 우린 신주쿠 내 임시 사무소에 있어서, 이동에 시간이 걸렸어."
카렌 "이 건물?"
sephiaP "응. 원래 사무실은 좀 문제가 생겨서........."
sephiaP '얼터들에게 수리 맡기길 잘했어. 일단은 그렇게라도 해야지...'
유키미 "물어 볼 거.... 있어."
sephiaP "뭔데?"
유키미 "게이머 드라이버.... 안 써?"
sephiaP "그게, 뭐야?"
나오 "안 쓰는거 맞구나. 라 해도 손목에 그게 뭐야??"
sephiaP '아, 깜빡 잊고 시프트 브레스 안 뺐네....'
카렌 "잠깐, 그럼 그 빨간색 자동차의 라이더가.... sephiaP야?"
나오 "빨간 자동차?"
카렌 "아까 공장지대에서 버그스터들을 치던 차!"
나오 "(잠시 기억하더니) 아!!"
유키미 "맞아. 그 빨간 차.... 그 차 sephiaP가..... 탔구나."
sephiaP "그렇지. 뭐...."
sephiaP "내가 물어볼 것이 있어."
카렌 "뭔데?"
sephiaP "그, 레이저라는 사람.... 내가 보는 앞에서 죽은거 기억하지."
나오 "으.... 응...."
sephiaP "원래 죽으면 그래??"
카렌 "그... 그게...."
나오 "응, 맞아."
sephiaP "뭐??(벌떡!)"
카렌 "히, 힉! 왜 그래, sephiaP!"
토코 "(걸어와서) 그게 무슨 말이에요? 죽다니? 누가요?"
나오 "우리.... 프로듀서...."
유키미 "오늘.... 죽었어...."
토코 "시신은요?"
sephiaP "그대로 사라지더군."
토코 "그래서 아까...."
카렌 "아까 왜??"
토코 "프로듀서가 기도하더라고요. 무슨 기도냐고 물었는데, 죽은 이들을 위한 기도라고......."
나오 "sephiaP......"
sephiaP "나오, 카렌, 유키미. 지금부터 잘 들어. 나는 사실 딱히 종교가 없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기도를 한 것은 완전한 악인을 제외하곤, 누구나 다 천국에 가길 바라는 내 생각 때문이야. 그래서 나는 어딘지 모르는 곳에서 죽거나, 누군가와 친했던, 혹은 가까웠던 사람들을 추모하는 기도를 한거지."
유키미 "고... 고마워. 흑흑...."
나오 "하, 고마워...."
카렌 "생각도 못했는데....."
sephiaP "사실 너네 프로듀서, 시신이라도 있으면 장례 치뤄주고 싶었는데, 그게 안 되더라. 그래서 그렇게 해 줄 수 밖에 없었어...."
(잠시 정적)
sephiaP "너희 어떻게 할거야?"
카렌 "응?"
나오 "에? 우리??"
sephiaP "그래. 솔직히 이러면 안 되는데, 담당 프로듀서도 죽고... 안 그래도 315 그 자식들, 난리도 아니고....."
카렌 "글쎄... 모르겠어.... 돌아가야 하는게 맞는데......"
나오 "아, 맞다. 우리 프로듀서가 사실 여기에 온 이유가....."
sephiaP "뭔데?"
(나오의 설명)
sephiaP "카코씨는 현재 우리 소속이야. 이번 사건에 대해서 대표 자격으로 공식 협력 요청이 들어오면 하는게 옳긴 한데.... 너네 프로듀서가 하필 이럴 때....(탕!)"
(테이블을 내려 침.)
나오 "가능 해?"
sephiaP "내 선에서 해 줄 수 있는 것은 도와줄께."
sephiaP, 나오, 카렌, 유키미와 대화 (70%)
괴짜P: (아무 말 없이 TV만 보는 중.)
마놀로: (손에 세금 통지서를 들고 들어오면서) 저 왔어요...아 그리고, (이때 세금 통지서를 괴짜P 쪽에 던진다.)
괴짜P: (마놀로 쪽을 보고는) 허? (이때 얼굴에 맞고는) 아익! (이후 세금 통지서가 바닥에 떨어진다.)
마놀로: (예상을 못했는지 뻘쭘한 듯한 표정으로) ...괜찮으세요?
괴짜P: ...괜찮다. (이때 줍고는 안경을 위로 올리더니 집중하는 표정으로 세금 통지서를 본다.) 토지 세금은 그렇다치고...차 세금...들로리안과 캐딜락 분의 세금은 알겠는데...이 포드는 도대체 어째서 나오는거야...? 산 기억 조차도 없는데?
마놀로: 저도 그게 의문이라고요. 정작 그 토러스, 저희 수중에 없잖아요?
괴짜P: (황당하다는 듯 머리를 긁적이면서) 내 말이! 허, 거기에 보니 이거 86-87년도 사이의 연식인거 같은데... 허 참, 미치겠네...(이때 마놀로를 보고는) 아 그래, 매니. 내 들로리안은? 제대로 주차를 못했었는데...
마놀로: 그거요? 제가 여기 처음 왔을 때는 없었는데...
괴짜P: 미치겠네. 견인 보관소에서 끌고간게 틀림 없어...물론 거기까진 괜찮다 쳐, 시트 쪽에 피가 잔뜩 묻어서 이거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빼낼 수가 없을 것이 분명한데...(이때 턱을 괴고는) 이걸 어째...?
마놀로: 자율 주행 기능 있다면서요?
괴짜P: 있긴 하지. 다만 문제는...
마놀로: 문제는요?
괴짜P: 백이면 백 타이어 쪽에다가 족쇄를 채웠을 거란 거지...혹여나 모를 도난 방지를 위해서 말야.
마놀로: 비행 모드는요?
괴짜P: 그게, 그건 안에서 사람이 직접 조작을 해주던가 해야만 해...
마놀로: 그럼 빼올 방법이 있긴 해요?
괴짜P: 그러게나 말이다...이걸 어쩐데...? (이때 곰곰히 생각하는 표정으로 변한다.)
마놀로: 모르죠.
괴짜P: (마놀로의 말을 듣고는 어이가 없는지 성내면서) 아니, 뭐 그리 무책임한 답이 다 있니!?
마놀로: 애초에 큰아버지가 저지른 일이잖아요, 인과응보라 생각하라고요.
괴짜P: 마놀로 몬타나. 인과응보이기 이전에 말이다, 좀 생각해봐라. 나같이 타임머신이 얼마나 위험한 물건인지 아는 사람이면 모르는데...만약 그게 타임머신이란게 알려지고, 그걸 사악한 사람, 아니, 조금이라도 욕심이 강한 사람에게 넘어간다고 생각을 해봐...어찌 될거 같겠니?
마놀로: (조금 생각을 해보고는 뭔가 깨달았는지 심각한 표정으로 변하면서) ...오 이런...
괴짜P: ...우린 내일 당장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 타임머신 다시 되찾아야만 한다...너무 늦기 전에 말이지! (이때 뭔가 생각난건지 일어나고는) 생각났다...지금 당장 퇴원 수속 절차를 밟아야만 하겠어...
마놀로: 치료는요!?
괴짜P: 치료!? 지금 치료가 중요하겠니!? 까딱하면 어떤 나쁜 (삐 -)가 그걸 타고 과거로 가서 현재 시대의 온세상을 순식간에 지워버리고 아수라장인 미래로 만들지도 모르는 일인데!? 마치 백 투 더 퓨처 2에서 비프 태넌이 타임머신을 뺏어타 과거로 가고는 과거 시절 자신에게 스포츠 연감을 건네서 원래 세계가 막장이 된 세계로 대채 되었던 것과 같이 말야! 그리고 누구도 그걸 원치 않을테고! 오, 진짜... (이때 옷장에서 자신의 원래 옷을 꺼내고는 커텐을 치더니 갈아입기 시작한다.)
마놀로: (황당하고도 흥분한 듯한 목소리로) 아니, 그전에 계획이 있긴 한거에요!?
괴짜P: (커텐 뒤에서) 계획? 방금 전에 생각난 두가지의 계획이 있지...
마놀로: 뭔데요!?
괴짜P: 첫번째, 무작정 들이대고, 그러고 닥치는대로 그걸 빼오는 거, 두번째, 아무도 없을 법한 시간대에서 몰래 빼오는거! 물론 지키고 있는 경비들을 뚫어야 하겠지만!
마놀로: 아니, 결국 둘다 불법적인 방법이잖아요!?
괴짜P: (삐 -), 그것들 외에는 딱히 방법이 없어서 그래!
마놀로: 꼭 불법적인 일을 저질러야만 하겠어요!?
괴짜P: (커텐을 걷으면서, 옷을 다 갈아입은 상태.) 오 마놀로, 안그러면 더한 일이 일어날지도 몰라!? 모든 것을 더 좋게 하기 위한 나쁜 짓이라고 생각하라고! 안그랬다가는 진짜 뭔 (삐 -)같은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니까! (이때 그대로 병실 밖으로 나간다.)
마놀로: (괴짜P를 따라 나가면서) 내가 못살아 진짜!
# 괴짜P, 견인 보관소에서 드로리언 타임머신을 빼올 생각. (1985%), 마놀로, 괴짜P가 내세운 황당한 계획때문에 어이가 없는 상태. (30%)
@ 이번에 다뤄볼건...페이데이 시리즈겠군요. 아마...
하울P : 좋은 현상이야(흐뭇)(아마존즈 드라이버 닦닦)
시키냥 : 제네레이션즈 파이널 같은 이 상황의 원흉이 너무 여유로워서 시키냥 깜놀☆
마마유 : (마윳마윳)(부비적부비적)
#평ㅡㅡㅡ화 (100%)
세계의 존망보다 대학과제가 더 중요하거든요(당당)
괴짜P: (선글라스와 정장을 입은 상태로 견인 보관소 쪽을 보면서) 일단 사전 조사는 필요한 법이니까...
마놀로: (옆에 탄 상태, 흥분한 듯한 목소리로) 그렇다고 꼭 저까지 끌여들여야 하겠어요!? 이거 자칫 잘못하다간 저도 패트롤러 짤린다고요!
괴짜P: (마놀로 쪽을 보며, 정색한 표정으로) 오 매니, 내가 꼭 너한테까지 욕을 써야 할거 같겠니?
마놀로: (투덜대면서) 제가 이런 불법적인 일에 가담했다는 걸 본부에서 아는 순간 그대로 저 부패 요원 낙인까지도 찍힌다고요. 제 입장에서도 충분히 생각을 좀 ㅎ...
괴짜P: (진지하고도 좀 화가 난 목소리로) 마놀로 몬타나? 진정하고, 그 아...아니, 입 다물어라. 내 타임머신이 없었다면 너네는 존재할 수도 없었다고...게다가 오래 전에 이미 너한테 말했었지만, 난 너가 나처럼 시간 속에 휘말리는 것도 원하질 않았었고!
마놀로: (짜증난 듯한 얼굴로) 어우, 그러시겠죠. 아무튼 이번 일 꼬였다가는 다 큰아버지 책임으로 돌릴 거니까 그런 줄이나 아세요.
괴짜P: 그래, 그래... (이때 계속 입구 쪽을 쳐다보다 말고는 시동을 끄면서) 나가자. 주변 건물 옥상 쪽에서 확인해봐야 하겠어... (이때 문을 열고 나간다.)
마놀로: (건성인 투로) 예예... (역시 밖으로 나간다.)
견인 보관소 주변 건물, 옥상. 시간 상으로는 몇십분이 지나간 후.
괴짜P: (망원경을 통해 보는 동시에 보관소의 특징을 짚어내면서) 어디보자...별다른 특징은 없어보이는데, 특징이라 할만한 거라면...(이때 경비실 쪽을 보면서) 어이구, 그것 참 나태한 경비일세.
마놀로: (팔짱을 낀 상태로 못마땅한 듯 괴짜P 쪽을 보면서) 도대체 왜요?
괴짜P: (망원경을 내리고는 마놀로 쪽을 보면서) 졸고 있어...라기보단, 대놓고 자고 있어.
마놀로: 함 줘봐요. (이때 괴짜P가 건네자 받고는 바로 보면서) 와, 진짜네. 오는 사람이 별로 없다고 대놓고 태업이라니. 나도 저러지는 않는데...
괴짜P: ...아니, 저럴 수도 있는 법이지? 매니 네 기준이 엄청 빡빡한거 아니니?
마놀로: 타임 패트롤러 들어가기 전 경비 회사에서 재직하던 시절에 경비 회사에서 저런식으로 굴던 놈 하나 있었는데, 얼마 안되어서 짤렸어요. 대놓고 태업을 해서 고객이 불만족 표시는 물론 항의도 엄청 들어온 탓에요.
괴짜P: (어이 없는 듯한 목소리로) 허!
마놀로: 그래서 이런거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고요.
괴짜P: 허, 매니 네가 그런다면야 그럴 수 밖에 없겠지...
# 두 사람, 사전 조사 중. (60%)
@ 여기서 타고 온 차는 렌트카 업체서 빌린 차입니다, 캐딜락을 타고 왔다가는 주목받을 게 뻔하니까요.
몇시간이 더 지난 후. 오후 2시 46분, 견인 보관소 인근 건물 옥상. (BGM: 페이데이: 더 하이스트 - Phoney Money)
괴짜P: 이정도면 충분히 동태를 확인했으니 플랜 B의 구상은 대략 끝났고...이제 A가 문제겠네....
마놀로: ...뭐 어쩌시게요?
괴짜P: 저기 CCTV를 해킹해야지. 그리고 그 영상 자료를 토대로 계획을 완전히 짜던가 해야 할테고.
마놀로: (황당한 표정으로) 예!?
괴짜P: 간만에 그 해커 친구한테 전화하던가 해야겠어... (이때 전화를 들고는 어디론가 전화하기 시작한다.)
마놀로: (손바닥을 자신의 얼굴을 치고는 중얼거리며) '내가 미치겠네, 명색이 타임 패트롤러인데, 큰아버지 때문에 이런 말도 안되는 미친 짓까지 다 벌일 줄이야...'
# 괴짜P, 타임머신을 빼내기 위한 계획 하나를 대략 구상한 상태. (78%), 마놀로, 자신이 왜 이런 짓에 끼어든건지 머리가 아픈 상태. (100%)
@ 플랜 A - 잠입하고 빼내기, 플랜 B - 난동을 부리며 빼내기라 보면 되겠습니다. ...물론 플랜 B같은 일이 일어나면 안되겠지만요.
@ 페이데이: 더 하이스트 - Phoney Money입니다:https://www.youtube.com/watch?v=8IfJE7_NnQo
유이 "어? 왜 아무도 없어?"
레이카 "어머, 오오츠키양?"
유이 "에? 레이카씨, 뭐 어떻게 된 거야? 우리 프로듀서쨩도 없고 sephiaP쨩도 없고...."
레이카 "그게, 지금 다 병원에 있어요."
유이 "병원?? 어딘데!"
레이카 "신주쿠요, 거기에 임시 사무실을 잡아서 말이죠."
유이 "무, 무슨 일인데, 신주쿠에 있는거야?"
유카 "아, 오오츠키양."
유이 "아.... 유카씨. 무슨 일이야!"
유카 "오오츠키씨, 진정하고 들어주세요."
유이 "으.... 응."
유카 "하.... 타카후지씨가 유산할 뻔 했어요."
유이 "(폴짝) 뭐?! 카코쨩이 유산? 그... 그래서?"
유카 "다행히도 헬기로 급히 후송해서,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는 중이에요."
유이 "그... 그래.... 일단 어딘지 알려줘!!"
유카 "안 그래도 저희 지금 협의할 거 있어서 가는 길인데, 데려다 드릴게요."
유이 "으... 응!"
렉서스 GS350 안
유이 "세상에, 이런 차도 타는구나...."
유카 "뭐, 이건 제 차지만요."
레이카 "스포츠 사업본부 업무용 차량은 대부분 세단 아님 웨건이에요. 이거보다 더 빠른 차도 있지만요."
유이 "아.... 그렇구나...."
레이카 "여긴 주식회사 이글 스포츠 재팬의 GRL12. 주차장 진입을 요청합니다."
간호사 "(무전으로) 차량번호 네리마 31L 15-20 맞습니까?"
레이카 "네."
간호사 "진입 허가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마츠자와 대표님."
유이 "엥?? 등록 차량이야?"
유카 "아무래도 여길 임시 사무실로 쓰니까."
유이 "몇층인데?"
유카 "지상 12층. 병실 몇 개를 임시로 쓰는거야."
유이 "허락 맡은거야??"
유카 "그렇지. 우리 쪽과 계약 맺고."
유키나키P "어라, 유이?"
유이 "프... 프로듀서쨩!!! 우아아앙!!! 보고 싶었어!!"
유키나키P "으... 으엑!!"
sephiaP "어, 유이!"
유이 "s... sephiaP쨩..... 우우...."
sephiaP "잘 돌아왔어. 일단 뭣 좀 묻자."
유키나키P "호타루가 환각을 보는거 같다고?"
유이 "난리도 아냐! 지금 잡혀있는 애들, 다 정상이 아냐!"
sephiaP "어느 정도야?"
유이 "하... 나 정말 운 좋게 탈출한 거야! 미나미쨩들, sephiaP쨩이 죽길 각오하고 탈출시킨거라며."
미유 "맞아요."
미나미 "그렇지."
유이 "장난 아니야... 호타루하고 유우키... 이러다간 정말 죽을지도 몰라!!"
sephiaP "문제는 이것만이 아냐."
유이 "뭔데?"
sephiaP "따라와...."
복도
유이 "카코씨... 아냐? 왜 저래??"
sephiaP "카코씨 유산할 뻔 했고, 시니악P가 죽었다더라."
유이 "뭐??? 언제?"
sephiaP "나도 몰라.... 뭔가 감이 있었던거 같아."
유이 "그래서 지금 카코씨가 상복을....."
sephiaP "응. 아까 유키나키P 옷 봤지?"
유이 "검은 넥타이...."
sephiaP "그래. 죽은자를 추모하는 의미야. 지금 여기 있는 사람들이 다 검은 넥타이를 하거나 검은 옷을 입은게 다 추모의 의미야. 어느 정도 정리되면, 그때 칠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
유이 "그랬으면 좋겠어. 완전한 행복? 그게 뭔데? 그런건 있을리 없잖아!"
sephiaP "맞아. 나도 그래."
유이 "당분간 여기 있을 거야?"
sephiaP "그렇지. 유이는?"
유이 "있을거면 여기 있지 뭐."
간호사 "오오츠키 유이씨, 검사 들어갈게요."
유이 "웬 검사?"
황연화 "제가 급히 잡은 거에요. 오오츠키씨 맞죠?"
유이 "응."
황연화 "탈출했다는 말 듣고, 현재 상태 등을 검사하려고요. 협조 좀 해줘요."
유이 "우우.... 알았어요."
sephiaP "받고 오면, 사탕 사줄게."
유이 "사탕보다는 밥 사줘."
sephiaP "알았어."
유이, 탈출 후 합류 (80%)
유이, 검사 받음 (10%)
괴짜P: (블루프린트를 펼치고는 뭔가를 계속 적어대면서) 일단 그 해커 친구가 말한 바라면...플랜 B의 경우가 가장 (삐 -)같을 거라고 하는데...이러면 플랜 A로 갈 수 밖에 없겠지...경비를 뚫어야 할줄 알았는데, 의외로 경비도 별로 없고...
마놀로: ...걍 저 빠지면 안되요?
괴짜P: 너가 빠지면 망은 누가 보라고?
마놀로: (고개를 뒤로 젖히고는 미치겠다는 목소리로) ...미치겠네, 아 진짜...
괴짜P: 오퍼레이팅은 그 해커 친구가 할테니까, 우린 그저 그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대처하면 될거야...
마놀로: ...보통 준비 작업같은거 하지 않아요? 플랜 A면 위장도 해야할거 아니에요?
괴짜P: 그래서 하나 생각난게 있지...모두 다 자고 있을 시간대의 밤에서 전기를 끊는다면 어떨까? 그러고 우린 놈들이 24시간 영업하는 전기 수리공을 찾아부를 때...전화를 가로채어서 가는거지. ...물론 수리공처럼 하고 들어가야 하겠지만. 차도 밴같은거 타고와야 할거고.
마놀로: (다 포기한 듯한 목소리로) ...나 홀로 집에 3처럼요?
괴짜P: 뭐, 그렇다고 봐야지.
마놀로: (다시 손바닥으로 자신 얼굴을 치면서) 미치겠네...
괴짜P: 매니, 네 맘이 영 내키지 않겠지. 우린 지금 과정이 더러워도 결과적으로는 좋은 일 하니까, 이번 일에 죄책감 갖질 말렴. 이게 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거니까...
마놀로: 더 나은 세상이고 나발이고 간에, 어쨌건간에 이거 범죄잖아요, 엄연히...
괴짜P: 뭐, 그건 그렇긴 하지...
마놀로: (양 손에다가 얼굴을 묻으면서) 어우 진짜...
괴짜P: 일단 실행 날짜는...이번 달 말이다. 그 사이에는 다시 현장 탐사 좀 하고 여러가지 물품 좀 준비하자고...
마놀로: (여전히 똑같은 자세로) 어우...
# 괴짜P, 대략 전체적인 계획을 짠 상태. (100%), 마놀로, 자기가 진짜 이걸 해야 하나 해서 머리 아픈 상태. (56%)
유이 "우우..... 다 끝난 건가요?"
황연화 "네. 협조 고마워요."
유이 "결과는요?"
황연화 "빠르면 오늘 저녁이나 내일쯤 담당 프로듀서들에게 통보될 예정이에요."
유이 "빨라!"
황연화 "병원 내에 그런 시설이 있으니까요."
마유미 "부인과 검사는 안 해도 되나?"
황연화 "이제 17세야."
유이 "저기... 누구세요?"
마유미 "나?"
유이 (고개만 끄덕끄덕)
유이 '지... 진짜 미인이다.... 어때 옆에 있는 황연화 선생님 못지 않은거 같아... 미나미쨩이나 후미카쨩 보는거 같아. 아니, 그냥 천사?'
마유미 "본 병원 산부인과 의사 호시노 마유미에요. 현재 타카후지씨 주치의랍니다."
유이 "카... 카코씨 주치의???"
황연화 "현재 주식회사 이글 스포츠 재팬의 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 뿐만 아니라 스포츠 사업본부도 이 병원에서 의무를 담당해요."
카코 "어쩐지 유카씨가 타고 온 차가 여기로 오나 했더니...."
카페
유이 "그럼 원래는 sephiaP쨩을 담당하다가......."
황연화 "그렇죠. 원래 송 본부장님이 저를 만난 뒤에 제가 이곳에서의 담당 주치의 역할을 했죠."
유이 "그럼 원래는....."
황연화 "원래 신경과는 서울대학병원에서 맡고 있어요. 저희가 검사해서, 그쪽에 통보하는 거죠."
유이 "으에에에......... 그럼 호시노씨는...."
마유미 "저는 원래 도내의 개인 병원에서 타카후지씨의 임신 사실을 확인해줬는데, 갑자기 탯줄이 끊어졌다는 연락을 받곤 합류했어요."
유이 "그.... 그게 가능한 일이에요?"
마유미 "말이 안 되죠? 사실 이 병원에 타카후지씨 부부가 왔을 때에는 유산한 거로 알았어요. 처음엔...."
유이 "그럼 카코씨 충격이......"
마유미 "크죠. 당시 통화가...."
황연화 "녹음되 있어. 들어볼래요?"
유이 "네...."
녹음본
황연화 "네, 황연화입니다."
류해나 "안녕하세요. 저 류해나인데요."
황연화 "어, 해나. 왜?"
류해나 "헬기가 곧 거기로 갈 거에요."
황연화 "헬기? 갑자기 왜? 환자?"
류해나 "네. 산부인과 환자라, 급히 의사선생님 좀 불러주세요. 급해요."
황연화 "아니, 잠깐, 뭔지 알아야 부르지!"
류해나 "카코씨가 유산한거 같아요!"
황연화 "뭐? 아, 알았어! 확실해?"
류해나 "그런거 같아요.... (카코의 울음소리와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림)"
황연화 "바로 준비할께."
유이 "진짜구나..... 그런데 여기서 목소리 큰거... 혹시 sephiaP?"
황연화 "응."
마유미 "이때 헬기로 왔다는 말을 듣고 놀랬어요. 그때 카코씨의 눈을 봤는데, 절망적인 상황이더라고요."
유이 "그.... 그럼 진짜 유산........."
마유미 "아뇨. 그 직전이었어요. 카코씨가 울면서 애들을 살려달라고 하는데.... 초음파로는 분명 활동이 정지된거 같았거든요. 그런데 보니까 탯줄이 다 끊어져 있었어요. 양수도 부족해 보였고."
유이 "어? 그럼 태아가 죽은거 아냐?"
마유미 "아뇨, 다행히도.... 약하게 심장이 뛰더라고요."
마유미의 회상, 검사실
마유미 "하.... 맙소사..... 이건 뭐........"
카코 "(눈에 초점이 없어진 상태) 선생님...... 애들.... 은...."
마유미 "카코씨.... 죽은 건 아니에요....."
카코 "(정신이 나간것 처럼 웃으면서) 다행이다.... 하하... 다행이야...."
마유미 "카코씨? 제 말 잘 들어줄래요?"
카코 "네, 네....."
마유미 "살아있지만, 완전한 것은 아니에요..... 그렇다고 그냥 죽게 할 순 없어요."
카코 "그럼....."
마유미 "살릴 거니까, 카코씨, 당분간 이 병원에 있어줘요."
카코 "(울면서) 뭐든... 할거니까..... 아이들만은 살려줘요!! 제발!!!"
마유미 "그렇게 할게요... 그렇게 할거에요!"
5분 뒤
카코 "수술.... 제왕절개로요??"
마유미 "일단 아이들을 살리는 것이 우선이니까, 이해해줘요. 네??"
카코 "자궁을 들어내는 건...."
마유미 "아니니까... 알았죠?"
카코 "(눈에 초점이 없어진 상태로 마유미에게 안겨 운다)"
유이 "그래서........"
마유미 "제왕절개로 급히 태아들을 자궁 밖으로 나오게 한 후 보육기에 넣었어요. 저체중+조산이라 나도 미쳐버리는 줄 알았어요."
황연화 "난, 얘가 그렇게 화난건 처음봤어. 나하고 얘가 대학 동기인데, 그렇게 천사같던 마유미가 화를 낸 거지 뭐니."
유이 "그런데 그거 우리 프로듀서쨩도 알아요?"
마유미 "웬만한 것에 대해선 설명 했어요. Dr.슈라는 어이없어했지만."
유이 "슈라P쨩이??"
sephiaP "안 그래도 그거, 수술 직후 전체 회의에서 나온 이야기야."
유이 "엑? sephiaP쨩??? 회의 끝난 거야?"
sephiaP "뭐, 별 이야기가 있겄냐. 하하."
유이 "슈라P쨩이 얼마나 화냈길래?"
sephiaP "자기도 의사인데, 하다하다 별 개같은 상황을 봤다고 그러네."
유이 "그래서 범인이 누구인지 알아낸거야?"
sephiaP "응. 지금 잠적한 315 회장놈."
유이 "뭐??? 어떻게???"
sephiaP "아마 예측하기론...... 너가 잡혀있던 곳에서 불러냈을 걸?"
유이 "미쳤다. 미쳤어."
sephiaP "그러게 말이다. 참...."
유이 "지금 우리 뿐이야? 여긴?"
sephiaP "카렌, 나오, 유키미도 있어. 걔들은 토코씨가 보는 중."
유이 "아예 집합소구나...."
sephiaP "하루, 리사, 사나, 히카루도 있고....."
유이 "뭐야.... 무슨 얼티밋 프로듀서 반대세력 집합소도 아니고....."
황연화 "그러게 말이죠."
유이, 검사 후 대충의 상황 파악 (50%)
슈라P "그나저나 유이."
유이 "왜??"
슈라P "니나 어떻냐?"
유이 "니나? 하....... 돌겠다. 울어."
슈라P "뭐??"
유이 "미유씨 품이 그립다, 슈라P 보고싶다고 울어...."
미유 "하.... 어떻게든 구해야겠네요."
sephiaP "그러게 말이야."
슈라P "진짜 탈환 1급이다."
아키 "그러게요...."
아키하: (기계들을 손보면서) 흐음...벌써 프로덕션에 안나간지 며칠 되었는데...아리우라 양의 연락은 아직도 없는 상태고...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건지 원... (이때 초인종 벨이 울린다.) ...흠? (이때 감시 카메라 쪽을 확인한다.)
현관.
칸나: (대사 없음, 지친 듯한 모습을 보이는 상태.)
아키하의 개인 연구실.
아키하: 허...!? (이때 현관 쪽으로 급히 나간다.)
현관.
아키하: (문 밖으로 급히 뛰어 나오면서) 아리우라 양!? 그간 연락도 없었는데, 무슨 일 있었나!?
칸나: (풀이 죽은 상태로) 자세한 설명은 안에서 해드리던가 할게요...
아키하: 이거 별 수 없겠군, 들어오게.
몇십분 후.
아키하: 그러니까...정신을 차리고 나니까 여기랑은 다른 영 이상한 곳에 있었고, 어찌 하다보니 다시 여기로 오게 되었다...?
칸나: 혹여나 몰라 같이 있던 몇몇 분들과도 얘기했는데, 다들 뭔가에 홀린 듯이 같은 말이나 대답만 반복하시더라고요...사실 지금도 머리가 좀 아프고요...
아키하: (좀 생각하면서) 이상하군, 이상해...그렇다면 지금까지 어디 납치되어 있었다는 거 아닌가?
칸나: 그런거 같은데...으, 좀 묵어도 될까요? 자취하는 곳으로 갈려니 거기까지 갈 돈은 없어서요...
아키하: 자네 원하는대로 하게. 아, 손님 방은 저쪽이고...난 이런 상황에서 믿을 만한 사람에게 전화 좀 해야 하겠군... (이때 전화를 꺼내서는 번호를 누르더니 전화를 하기 시작한다.)
칸나: 으으...그럼 좀 실례할게요... (이때 손님 방으로 들어간다.)
# 칸나, 원래 세상으로 복귀. (100%), 현재 아키하의 집에 잠시 묵는 중. (80%), 아키하, 전화하는 중. (CALLING...%)
신주쿠
황연화 "미치겠네, 슈라P, 아키씨 검사 좀 봐달라니..."
슈라P "유이도 그렇고, 조금 머리가 아프고 뭔가에 홀린거 같다네요. 그나마 유이는 겨우 정신차린거지만."
황연화 "알았어요. sephiaP가 조사하는데, 고생하겠네."
슈라P "안 그래도 지금 sephiaP, 빡 돌아서 긴급회의 중이던데, 저도 빨랑 들어가야 해요."
황연화 "알았어요."
sephiaP "예상한 대로지만, 돌아온 사람들 대부분 상태가 안 좋긴 해요."
하루토 "어느 정도입니까?"
sephiaP "지금 미나미들이야 문제 없긴 한데, 유이도 그렇고, 아키씨도 그렇고, 조금 전에 이케부쿠로씨에게 온 전화에 의하면 아리우라씨도 조금 이상하다고..."
미나미 "어떻게요?"
sephiaP "뭔가 홀린듯이 같은 말이나 대답만 반복 중이라던데? 유이는 그나마, 정상으로 돌아오긴 했지만."
유키나키P "유이도 좀 자고 나니 나아진거랍니다. 집에서 자고 일어나서 신바시로 온 거라던데요."
히카루 "그럼 어떻게 해요?"
sephiaP "모든 원인이 대충 풀리는 거 같아. 공격 들어가야지."
미유 "하지만 지금 카코씨가...."
sephiaP "(쾅!) 맞아... 카코씨.... 하필이면...."
란코 "지금같으면....."
리나 "공격은 무리에요. 자칫 잘못하면....."
임유진 "추가 정보 획득이 중요해요. 아무래도 거기 있던 사람들에게서 정보를 받는게....."
sephiaP "다들 동의해요? 그런데 시간이 없어! 이건 최대한 빨리 진행해야 해!"
sephiaP, 긴급 대책회의 중 (50%)
괴짜P: (용접 마스크를 쓰고는 용접을 하는 상태.)
마놀로: (영 거시기하다는 표정으로 들어오면서) ...장비 하나는 준비되었어요.
괴짜P: (용접 하다 말고는 마스크를 올리며) 밴 말이니?
마놀로: 네, 11년식 하이에이스 판넬 밴이요. 수리공 차 치고는 너무 최근 연식이어도 의심할테니까요.
괴짜P: ...뭐 그건 그렇지. 수리공 장비들이야 내 차량 정비용 장비들 실으면 될테니 문제 없겠고...전문가라도 아닌 이상 알아보는 일은 없으니까...
마놀로: ...근데 진짜 이래야만 해요?
괴짜P: 왜, 지금 너한테 다른 생각이 있는거니?
마놀로: ...아뇨.
괴짜P: 그럼 이걸 계속 할 수 밖에. (이에 다시 마스크를 내리고는 용접하기 시작한다.)
마놀로: (중얼거리면서) '미치겠네...'
# 괴짜P, 여전히 드로리언 타임머신을 빼낼 계획을 준비하는 중. (34%)
미유 "이게 저건가요?"
윤경화 "특검의 질문에 대응할 내용을 다룬 거에요."
미나미 "굳이 직접 가야 해?"
sephiaP "소환에 응해야지."
후미카 "저들이 수작을 부릴 수 있어요."
sephiaP "사실 그게 걱정이긴 해."
윤경화 "그래도 기자들이 다 보는데, 그게 될까요?"
카나데 "기자들이 다 본다니?"
유진아 "말은 안 하지만, 지금 기자들의 눈과 귀가 이번 특검에 쏠려있어요. 미시로 게이트가 사실은 저들에 의해 날조된 사건이라, 충격을 받은 이들이 많고, 저희 쪽에 대한 동정시선도 있어요. 물론 동정어린 시선이야, 피해자들 위주지만."
sephiaP "사실 이번 사건으로 인해서 카코씨는 반사이익을 얻긴 했어. 유키나키P가 며칠 전 언론에다가 315에 있으면서 저쪽 사장이 카코씨를 괴롭힌 거에 대해 폭로했거든."
회상
카코가 유산 직전에 몰리기 2일전.
유키나키P "어이가 없죠. 호타루와 카코의 유닛을 해체하라고 시킨다는 것이 말이 안 될 일인데요."
기자 "말이 안 된다 하신 이유가 있나요?"
유키나키P "사실 두 사람이 상호보완적 관계입니다. 전에 346에 있을 당시에도 저나 현 소속사 책임자 모두 그 문제에 주목했어요. 뭔가 될 거 같다란 생각을 했고 또 카코씨는.... 뭐랄까. 개인적으로도 사실 제 아내에요. 단순히 프로듀서 입장에서도 말이 안 되는데, 남편 입장에서는 뒷목 잡는 이야기거든요."
기자 "그럼 좀 단순한 입장 아닌가요?"
유키나키P "그렇게 보일 수 있는데, 막 성적인 말을 하는 겁니다. 뭐, 제가 조루네 뭐네.... 제가 정말 그렇다면 카코씨가 쌍둥이를 임신할 이유가 없어요!"
기자 "네? 그렇게 말했다고요?"
유키나키P "네."
(회상 종료)
sephiaP "그 때 같이 있었는데, 그 양반이 쌍둥이 이야기 해서 난리도 아니었지. 언론에 그제서야 알려졌네 뭐네...."
유미 "그러고 보니 그거 직후에 카코씨와 유키나키P씨 얼굴 봤는데, 유키나키P씨는 고개도 못 들었던데...."
아리스 "그렇게 자폭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그 분은?"
sephiaP "뭐, 덕분에 유키나키P 입장에서도 조금 나아졌지. 사실 그 양반, 한동안 315-346에서 계속 X해서 말이야."
시노 "왜?"
sephiaP "그 양반, 사실 거기서 자기 아이돌들 데리고 나왔어. 사표 냈냐고 물었는데, 내긴 했는데, 수리가.... 아마..... 유키나키P만 됐던 거로...."
아냐 "그럼 란코는....."
토코 "그냥 이탈?"
sephiaP "몰라. 말을 안 해서..... 아마 계약 해지 처리 됐을거야."
윤경화 "그리고,마츠자와 대표와 아까 이야기 했는데, 마츠자와 대표 말로는 5월 30일 저녁에 가서, 그날 1박 하고, 31일 후지를 둘러보고 6월 1일 연습, 6월 2일 예선, 6월 3일 결선 이 라인으로 갈거라던데..."
sephiaP "그건 뭐 이해 합니다만.... 하.... 아직 구할 사람이 많은데...."
윤경화 "일단은 팀장님 포지션에 집중해주세요. 저도 방법을 구해보겠습니다. 쉽진 않겠지만.... 저도 제 힘을 써보겠습니다."
sephiaP "무리하지 마세요. 이러다 저보다 먼저 쓰러지시겠네."
윤경화 "괜찮아요."
미유 "잠시만요."(향초를 꺼내 피운다.)
윤경화 "미유씨, 괜찮...... 어라...... 뭔가 시원해지는 기분이네요."
미유 "다행이네요. 요즘 힘드시다고...."
윤경화 "미유씨 능력인가요?"
미유 "아뇨, 향초를 좀...."
sephiaP "이 사람, 아로마세라피가 취미에요."
윤경화 "아, 아....."
미나미 "저희들도 가끔 미유씨에게 부탁하기도 해요."
윤경화 "흠.... 이거, 중독되겠는데요? 지금 뭐 피운거죠?"
미유 "라벤더에요. 진정 작용이라든가, 살균, 소독 등에..."
윤경화 "하, 몸이 좀 진정되네요. 혹시, sephiaP도??"
sephiaP "가끔 집에서 이 사람이 저 상대로 씁니다."
토코 "가끔 가면 향이 저희에게도 베일 때가 있어요."
루미 "그런데 그럼 저희도 안정되고 그러니까...."
유미 "가끔 저보고 아로마테라피에 쓸 꽃 없냐고 전화해서...."
윤경화 "그게 탈이겠네."
아이코 "저한테도...."
아리스 "명상할 때 가끔 쓰기도 하던데요?"
시이카 "아, 맞아. 그랬어."
윤경화 "그래요? 미유씨?"
미유 "네?"
윤경화 "나중에 부탁할께요. 알았죠?"
미유 "아, 네. 하하하"
sephiaP "일단, 선수이기도 하니, 그건 감안해야겠네요. 참...."
윤경화 "그럼 이건 그렇게 통보하죠."
sephiaP "네, 그러시죠."
윤경화 "그리고, 차량은 뭐, 유진씨 말 들으니까 마이바흐로 간다던데, 차가 있었어요?"
sephiaP "네, S560입니다. 그 사무실 지하주차장에 있는 건데...."
윤경화 "오, 그래요?"
미나미 "혹시 몰라서 아침에 차가 1대 더 나갈거라던데...."
sephiaP "그럴 일 없을거야. 마이바흐로 갈거야."
sephiaP, 검찰 출두 및 대회 관련으로 협의 (70%)
sephiaP "뭘 그렇게 생각해요?"
슈라P "유이하고 아키 상태 호전시킬 방법이요."
sephiaP "뭐 좋은 방법있어요?"
슈라P "운좋게도 방금 떠올랐어요. 실행하러가야지!!(바람처럼 사라진다)"
잠시후 슈라P 사무실
유이 "슈라P쨩? 이거 안전한거야?"
슈라P "어어. 아마도."
유이 "왜 아마도가 붙는거야!!"
슈라P "아무튼 움직이지 마라.(유이 미간에 손가락을 가져다 댄다)"
유이 "으....머릿속이 찌릿찌릿한거 같아..."
슈라P "당연하지. 실제로 전류를 흘리고 있는데."
유이 "뭐?!"
슈라P "움직이지마. 잘못하면 신경탄다."
유이 "헙...(굳음)"
슈라P "찾았다. 내 예상이 맞았어.(미간에서 손가락을 때자 손끝에서 분홍색 기운이 손끝에 맴돈다)"
유이."어? 머리가 맑아진 느낌이야!"
슈라P "머리속에 이상전류가 흐르고 있던거 뽑아낸거야. 큐베밍 그자식이 세뇌를 목적으로 넣어놓은 모양이야."
유이 "그럼 위험한거 아냐?"
슈라P "다행히도 나한텐 이제 전기나 에너지계열은 안먹혀."
유이 "허지만 우리한테는 먹힌다는 말이잖아?;
슈라P "그렇지. 아키한테도 서둘러해줘야겠네.
슈라P ,유이의 상태 회복(100%)
이상상태 해제방법 터득(100%)
슈라P "그거 이상전류가 흘러가지고요. 일단 빼냈습니다."
황연화 "어떻게요?"
슈라P "전류 좀 흘렸어요.(낄낄대면서)"
황연화 "그런 방법이 있을 줄 몰랐는데요?"
슈라P "그런데 기억이 일부 없다는건 뭔가요?"
유키나키P "그러고 보니 결과표에 그렇게 적혀 있던데..."
황연화 "기억력 검사를 해본 결과, 일부의 기억이 없어요. 시간상으로 볼 때, 납치된 시점부터, 탈출하기 까지인 모양이에요."
슈라P "흠, 그래요?"
유키나키P "복원은 안 되죠?"
황연화 "이 부분은 완전 복원이 아니라, 부분 복원이 된거 같아요."
sephiaP "유이의 말을 근거로 해봐도 뭔가 답이 나오겠네요. 상태는 회복되긴 했을텐데..."
황연화 "그거 빼면 문제 없으니까, 세 분은 너무 걱정마세요."
sephiaP "알겠습니다."
복도
슈라P "언제 검사한거에요?"
sephiaP "여기 와서 바로."
sephiaP 일행, 검사결과 들음(100%)
아키하: (누워있는 칸나의 머리에 물수건을 올려주면서) 좀 괜찮나?
칸나: (이불을 덮은 채로 누운 상태) 네...좀 누워있으니 낫네요...
아키하: 그런거면 다행이군. ...좀만 기다리게, 곧 죽 지어올테니. (이때 방 밖으로 나간다.)
칸나: (나가는 아키하를 보고는) 여러모로 폐를 끼치네요...
부엌.
아키하: 좋아...로봇들을 써야할 차례겠군. (이때 안경이 반짝이는 동시에 로봇 컨트롤러를 든다.)
동 시각, 괴짜P의 차고.
괴짜P: (용접을 다한 듯 용접 마스크를 벗어내면서) 후! 철제 루프랙 완성...여기 위에 그럴싸한 장비 몇몇개 올려두면 되겠지...
마놀로 (경비원 복장): 장비 하니까, 작업복은요?
괴짜P: 네것만 사면 된다. 난 이미 쓰던거 있잖니.
마놀로: ...그럼, 언제 가게요?
괴짜P: 내일. 오늘은 가도 시간이 시간이라 닫았을 걸.
마놀로: (그저 한숨만 쉬고는 경비원 모자를 쓰면서) 그럼 저 야간 경비 일 하다 올게요...
괴짜P: 그러려무나.
# 아키하, 칸나 간병 중. (100%), 괴짜P, 여전히 계획을 진행하는 중. (60%)
소중한 아이들을 잃을뻔 했다.
카코 "...행운이란게 정말 저와 함께하는 걸까요."
소중한 친구를 잃었다.
카코 "...돌아와서 아이들하고 제 아이를 보겠다고 했잖아요."
카코는 아이를 살리기 위해 수술해서 흉터가 남아있을 배언저리를 만지며 조용히 사색에 잠겨있는 순간이었다.
??? "..."
카코는 갑자기 느껴지는 인기척에 뒤를 돌아보았고 얼굴이 보이지않는 무언가가 그곳에 있었다.
카코 "누...누구..."
??? "쉬잇."
그 소리와 함께 카코의 의식은 사라졌다.
몇분 후
카코 "으아악! 어라..."
카코는 자신의 침대에 있었다.
카코 "...악몽...이었던 걸까요....."
너무도 생생했는데 악몽이었던 것일까...카코는 그런 생각을 하며 흉터가 남은 자신의 몸을...
카코 "...응?"
없다.흉터가.
카코 "어떻게 된..."
다시금 만진다.없다.꿰메어 조금 튀어나온 부분도 없이 매끈한 자신의 피부다.어떻게 된 것일까...
분명 흉터가 그리 크게 남지는 않을거라고 했었지만 그렇다고 없어질거라고 하진않았는데...
카코 "...정말...어떻게 된 일일까요..."
카코 불가사의한 일 (100%)
세니악P "이제 겨우 다와간당~."
요시노(어나더) "준비는 된 것이오니."
프레데리카 "정말~싸우려고 온거 아니라니까아~
요시노 "..."
니알라프레 "요시노쨔앙~무슨일이양?"
요시노 "...그분의 기운이 살짝 느껴진 것 인지라."
클라리스 "...확실히 프로듀서님의 기운이 조금 느껴졌네요."
오토하 "...확실히 그러네요.잠깐이지만 익숙한 소리였어요."
노아 "...그런가..."
유코 "...여기 때려부술까."
히지리 "유코씨 진정하세요.일단 잠깐 느껴지기만 하신거라고 하셨으니까요."
유코 "칫."
쿠루미 "(자고있다)"
세니악P "일단 그건에 관해선 나중에 생각해보고 렛츠 실부플레."
세니악P일행 약속장소 도달 (100%)
유키나키P "이건 어디서 난 거에요?"
sephiaP "테스트카요. 작년 말인가? 도입한 거라던데."
유키나키P "그런가요."
sephiaP "아, 이거 만나면 좀 싸우지 않을까 싶은데....."
유키나키P "그럼 낭패라고요. 가서 캐러밴 시동을 키는게 나을거 같은데요."
sephiaP "그렇죠."
유키나키P "그런데 이거 최고출력 얼마에요?"
sephiaP "477마력. V8 자연흡기에 8단 자동이라..."
유키나키P "오기 전에 카코씨 표정이 잠시 어두워져서... 안아주고 왔는데... 좀 괜찮아지려나 모르겠네요. 카코씨의 친한 친구였는데...."
sephiaP "고인의 몫까지 살아가면 됩니다. 그게 우리의 의무에요."
유키나키P "그나저나 sephiaP, 너무 빠른데.... 속도 좀 줄여요!!"
sephiaP&유키나키P, 세니악P를 만나러 약속장소로 이동중 (70%)
유키나키P "엥? 일찍 일어나셨네요?"
sephiaP "오늘 그거라...."
유키나키P "아, 오늘 저 특검...."
sephiaP "네...."
슈라P "몇시까지인데요?"
sephiaP "9시까지 오라네요."
세니악P "어디로?"
sephiaP "마루노우치의 특검사무실요."
오전 8시
윤경화 "어제 보여드린거 보셨죠?"
sephiaP "어차피 참고인이라 뭐 볼거 없잖아요."
윤경화 "그래도 대응을 잘 해애 해요. 어떻게 수사가 전개될지 모르니까요."
sephiaP "네."
TV 앵커 "특검팀은 오늘 송재일 주식회사 이글 스포츠 재팬 엔터테인먼트 본부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송 본부장을 소환해서 미시로 게이트 당시 강행돌파를 시도하려했던 것과 당시의 수사기록에 관해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미나미 "정면...."
루미 "승부겠지."
특검 소환을 앞둔 sephiaP쪽의 아침 (30%)
괴짜P: (캐딜락 키를 챙기면서) 가자, 작업복 맞춰야지.
마놀로: 진짜 괜찮은거 맞아요?
괴짜P: 물론, 내가 젊은 시절에 이런 더러운 작업같은 거만 몇년 했었는데...
마놀로: (어이 없는 듯한 목소리로) 꼬투리 잡혀도 전 몰라요.
괴짜P: 잡히기 않게만 하면 되는거지. (이때 차고 밖으로 나간다.)
마놀로: (건성인 투로) 그러시겠죠, 허 참... (마찬가지로 차고 밖으로 나간다.)
동 시각, 아키하의 집.
아키하: (칸나에게서 온도계를 빼보며) 열이 그대로인걸 봐서는 감기는 아닌거 같고...그런데도 두통이 계속 온다는 거지?
칸나: 네...지금은 좀 나은 편이긴 한데...
아키하: 그거 참, 이걸 도대체 뭘 어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고...(이때 핸드폰을 꺼내고 괴짜P에게 발신한 기록을 보고는 짜증난듯 투덜대면서) 게다가 이 망할 화상은 어제 sephiaP 쪽에게 전화한 뒤에 전화를 해도 뭐때문인지 계속 전화를 안받고...이럴땐 진짜 친구가 아니라 웬수로군...
칸나: 프로듀서 씨도 무슨 사정이 있으시겠죠...
아키하: 글쎄, 이렇게 안 받는 이유는 다 있잖는가? 또 뭔가 터무니 없는 일에 휘말리던가, 아니면 저지르던가. 그 둘 중 하나지...
칸나: ...그건 그렇네요.
아키하: 안그래도 상황도 안좋은데, 이 화상은 자네가 이 고생하는거 알고 있으려나 몰라... (이에 다시 핸드폰을 자신의 가운 주머니에다가 넣는다.)
# 괴짜P, 마놀로와 함께 작업에 쓰일 작업복을 맞추러 감. (60%), 아키하, 이런 상황에 아무런 도움도 안되는 괴짜P 때문에 투덜대는 중. (300%)
시간이 되돌려지면서 바로 전날. 5월 28일, sephiaP가 긴급 대책회의 열기 전 아키하와 통화하던 사이의 시간대. 슈라P의 자택 앞.
sephiaP (과거 시점): (전화가 오는 걸 보고는 받으면서) 네, 여보세요?
아키하 (과거 시점): (수화기 너머로) 아아, 나네. 이케부쿠로 아키하.
sephiaP: 이케부쿠로 씨? 도대체 무슨 일로...
아키하: 다름이 아니라...사라졌던 아리우라 양이 돌아와서 말이지...내 담당은 영 못미덥고 하다보니 일단 그쪽에 먼저 전화를 건 것인데...
sephiaP: 아니 잠깐, 아리우라 씨도요?
아키하: ...무슨 소리인가? 설마 그쪽에도?
sephiaP: 후...이거 설명하자면 좀 긴데...
아키하: 일단 얘기를 해보게나.
sephiaP: 일단 말하자면... (이때 얘기를 하기 시작한다.)
조금 긴 얘기가 나온 후.
아키하: 그렇다는 소리지...? 야마토 군과 오오츠키 양도 사라졌다가 돌아왔다라...게다가 다들 아리우라 양처럼 머리가 두통이 오듯이 좀 아프다는 증세를 보인다?
sephiaP: 네, 그런 셈이죠...
아키하: 미치겠군.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건지 참...알겠네. 그럼 난 일단 내 담당에게도 전화해보던가 하지...그럼 끊겠네.
sephiaP: 예. (이때 전화가 끊기고는 휴대폰을 주머니에 넣으면서) 아키 씨와 유이까지는 모르는데, 괴짜P 그 양반이 담당하던 아리우라 씨까지?
슈라P (과거 시점): (아키와 함께 나오면서) sephiaP, 이제 가자고요.
sephiaP: 그러죠. (이에 차에 탑승한다.)
# 과거 시점의 이야기. (100%)
@ 저 전화 이후로 아키하가 계속 괴짜P에게 전화 걸다가 안되어서 -2처럼 불평하게 된거라 보면 되겠습니다.
우사밍: 무무무무무무무무무무무무무무무무무무무무무무무무슨 말씀이시죠?! 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ㅏㄴ나나는 진짜로 17살이라고요!?!?!
큐베밍: 이제 그 17세 맞다는 거 다 알고 있으니까 그만하시죠.
우사밍: (밍무룩)
큐베밍: 분명히 제가 여러분들에게 말했어요, 이제 우리는 절대로 다른 이들을 배척하지 않고 포용하겠다고 말이에요. 저 시험관은 그동안 그들의 절망적이었던 과거와 이루지 못한 염원들을 되짚는 동시에 희망적인 앞날과 그것을 위한 방안을 보여주는 일종의 가상현실과도 같은 기능을 하는 것으로서의 기능일 뿐입니다. 여러분들의 왜곡된 눈이 그저 세뇌와 약물 투여로 삐뚤게 보이도록 만드는 것이에요. 증인들이 있잖아요, 제가 여러분들에게 뭔 약물을 사용했습니까, 뭘 했습니까?!
치에리: 아무 것도 안 했어요.
코즈에: 후아암.
큐베밍: 심지어 이 토끼 귀도! (코즈에의 머리에 있는 토끼 귀 머리띠를 탈착한다) 약물로 심어놓은 게 아니라 그냥 마력이 깃든 장신구로 씌워준 거라고요!!! 여러분들에게 드렸던 건 마력이었지 절대로 뭔 이상한 약물이나 뇌파를 조종하는 전기 자극계같은 게 절대 아니랍니다!!!!!!!!!!!!!
카나코: 확실히...
큐베밍: 깨어나시고 나서 머리가 아프시다던가 몸이 안 움직인다든가 말이 안 나온다든가 환각 환청 현상이 나타난다든가 그러한 눈에 띄는 이상현상 있으셨던 분들 손!!!!!!!!
안즈: 가만, 그러고 보니 마법소녀가 되고 나서 머리가 아팠던가...?
미호: (두리번) 없네요.
쿄코: 그러고 보니...
우즈키: 그런데 갑자기 왜...
큐베밍: 제가, 많은 이들에게 계획의 상세 정보를 알리지 않았다 보니 이상한 현상을 스스로 만들어서는 저희에게 뒤집어 씌우는 음해를 벌이는 게 곳곳에서 발견되더라고요. 그건 그냥 정상적인 뇌파지 우사밍 전기자극이 아니라고요!!!!!!!! 제가 무슨 정신계 BDSM 플레이어도 아니고...
유메: (그림으로 데드풀을 묶어놓은 딥 다크 매지션의 모습을 보여준다)
큐베밍: 그건 제 계열이 아닌 환생한 자의 고유 능력이니 열외로 합시다.
얼티밋P: ...아직 차원 소재 파악이 안 되어 있어서이지만, 그들의 논의로는 총공격을 계획하는 듯 합니다.
큐베밍: ...수사 대상 일부인 자들도 여기에 들어와서 행복을 약속받은 참이니 자기들의 판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쪽 공격을 먼저 감행하겠죠. 하지만 모를 거에요, 여기는 그러한 일반적인 총검류가 통하는 곳이 아니라는 거. 그게 통했다면 저번에 폭발시켰을 때 진작에 모든 게 끝이 났겠죠.
우사밍: ...저희의 우사밍 매직은 현실계에 잘 통하지 않나요?
큐베밍: 트랜지스터 기능도 압축해서 단일화시켰기에 가능한 일이랍니다. 아무튼 그들에게 발생하는 이상현상의 원인을 찾아봐야겠어요. 그리고.
니나: ?
큐베밍: 지금 기분 어떠셔요?
니나: 열라게 깡총대고 싶은 느낌인 겁니다! 진짜 토끼의 기분이 되는 겁니다!
큐베밍: 거짓말 탐지기.
탐지기: 진실 100%
큐베밍: 참고로 저건 수사기관에서 쓰는 걸 그대로 가져온 거에요. 그리고 모 홈런타자의 제트기류 드립처럼 여기 안에도 우사밍 기류가 흐른다 뭐다 하는데 그런 거 없거든요.
얼티밋P: 누구에게 말씀하시는 건가요?
큐베밍: 지금!!!!!!!! 저희들이 못마땅해서 실시간으로 저희가 하는 걸 장소 불명으로만 해 놓고 시청하는 인외자들 모두요!!!!!!!!!!!!!!!!
얼티밋P: 프로듀사 쿤, 인외자의 감시 체계망 감지 여부 확인 부탁드립니다.
프로듀사 쿤: 타임 패트롤러들의 감시망 다수 확인. 마족들의 마력 연결로를 통한 감시망 다수 확인. 기타 신적 능력자(들)의 감시망 확인. 심연의 차원에서의 서드 아이 확인.
우사밍: (양팔로 몸을 가리고 주저앉으며)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왜 이렇게 많은 거에요오오오오오오오오오옷!!!!!!!!!!!!!!!!!!!!!!!!!!!!!!!!!!!!!!!!!!!!!!!!!!!!!!!!!!!!
큐베밍: 관음증 환자들이죠. 하지만 그들을 마냥 정죄할 수는 없어요. 아직까지는 그저 진실을 모르는 것만이 그들의 유일한 죄니까요. 불행인 지 다행인 지 모를 만한 점이라면 겉핧기 식으로 주변만 관찰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어서 정확한 위치 소재 파악만 안 되고, 나머지 저희가 뭘 하는 지는 대충 알 수 있다는 건데, 각도나 위치 상으로 역시 왜곡된 모습들만 송출해 나가는 거죠. 아니 애초에 저희가 선량한 일들을 해도 목격 증언으로 얼마든지 저희를 나쁘게 몰아갈 사람들인데, 뭐 좋은 말을 기대하는 게 불가능이겠죠.
우즈키: ...
안즈: 그런 사람들을 향해 더 이상 뭔가를 하는 것이 의미가 있기는 있어?
큐베밍: 말씀드렸어요, 그들이 먼저 공격을 해 오지 않는 이상 저희의 행동 방향은 변함 없다고요. 이렇게 모두 불러서 이러한 일들을 말씀드리는 것은 그들을 정죄하자는 의미가 아니에요. 모르는 사람들이 얼마나 왜곡된 생각으로 저희를 삐뚤게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지 확인시켜 드리기 위함이에요. 화난 것 처럼 이야기했지만, 사실 불쌍한 자들인 거죠.
치에리: ...
큐베밍: 그리고 한 가지 더요. 혹시나 해서 여쭙겠습니다만, 그들의 주장처럼, 싫은데 억지로 끌려왔다는 느낌을 받는 사람 있으면 지금 당장 원래의 곳으로 돌려보내드릴게요. 진짜입니다. 화이트 홀 이런 데가 아니라 정말로 지상으로 다시 돌려보내드릴 거에요. 거수해 주세요. 보복 없습니다. 나중에 돌아가셔서 이 곳에 대해 이상하게 말하셔도 괜찮습니다. 해당자 있으신가요.
모두들: ...
큐베밍: ...저기요? 꿈에 그리던 집이라고요? 다시 일상 속에서의 행복을 누릴 수 있다고요? 어차피 여러분들 생각으론 이게 전부 환상이고 마약이잖습니까. 기회 줄 때, 아무런 담보 없을 때 선택하세요. 제발요. 저도 억지로 끌고 가기 싫어요. 클론도 잠정 폐기할 생각인데, 여러분들을 붙잡아놔서 무슨 소용입니까. 끝내 깨닫지 못하는 자들에게는 여기는 결국 지옥일 뿐이에요.
모두들: ...
큐베밍: ...여기가 정말로 좋은 건가요, 아니면 알량한 자존심이나 두려움 때문에 안 움직이시는 건가요.
모두들: ...
큐베밍: 하아... 알겠습니다. 1차 조사는 일단 해당자 없음으로 할 게요.
얼티밋P: ...그러고 보니 제 안에 일부의 프로듀서의 힘이 통합된 느낌입니다.
큐베밍: 호오... 그렇다는 건 그 힘의 원 주인들이 영원한 행복의 차원에 있다는 뜻이로군요. 흐음... 뭐 지금도 능력이 많은 상태이니 그리 중요할 것 같지는 않아보입니다만, 존재를 기억하는 건 해 두세요.
얼티밋P: 알겠습니다.
코즈에: ...
치에리: 무슨 일 있으신가요, 코즈에 쨩?
코즈에: ...그리워.
치에리: 엣?
코즈에: 그 사람, 그리워어...
치에리: ...그 분이 누구이신가요?
코즈에: 몰라, 모르는데, 그리워어...
치에리: (코즈에의 손을 잡아주며)...반드시, 그 분 곁으로 가실 수 있을 거에요.
코즈에: 그럴까...?
치에리: 네, 반드시요! 서로를 계속 생각하다보면 반드시 만나게 되어 있으니까요!
코즈에: 후에... 고마워어... (스르륵)
치에리: 우후후, 잠드셨네요, 귀여워라~
코즈에: (새근새근)
치에리: 무슨 꿈을 꾸고 계실까요...?
안즈: 큐베밍, 뭔가 지금 당장이라도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은 심정일 것 같아.
카나코: 하지만, 모두에게 약속을 하셨잖아요,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도와주겠다고요.
안즈: 그렇지, 하지만 자꾸 옆에서 자기들이 원하는 건 이런 게 아니라면서 갖가지 방법으로 방해하니까. 나같으면 당장에 모두 집어치우고 죽음을 택할 지도 모르겠어.
카나코: 진짜 행복이란 것에 대한 생각이 서로 다르니까 그렇겠지요. 그게 형태가 다르든 높이가 다르든 넓이가 다르든 간에 생각의 한계는 있을 수 밖에 없어요.
안즈: 하지만 그 한계를 한계라고 인정하지 않고 그게 아예 끝이고 절대선이라고 생각해 버리면 문제가 커진다고 생각해.
카나코: 뭐, 일단 보이는 형태로는 의외로 단순할 지도 모르니까요.
???: ...
# 큐베밍 일행에서의 여러 모습들 (100%)
큐베밍, 자신의 계획이 바깥에서 왜곡되면서 동시에 있지도 않은 이상현상을 통해 방해하려는 자들 덕에 슬픔(?) 미터기 올라가게 생김 (17%)
얼티밋P에게 녹색 보석의 영향으로 라티스와 시니악P의 힘의 일부가 흡수됨 (???%)
TV 앵커 "오늘 오전에 특검에 출석한 송재일씨는 기자들의 인터뷰에 원론적인 답만 하고 들어갔습니다. 잠시 영상으로 보시죠."
기자 "조사는 어떻게하실 예정이십니까?"
sephiaP "일단 성실히 조사에 임할 겁니다."
기자2 "질문 상 답하기 어려운 것은 어떻게 하실 생각이십니까?"
sephiaP "그때도 최대한 답할겁니다."
TV 앵커 "특검 관계자는 송재일씨가 현재 조사를 잘 받고 있으며 동행한 요시무라 변호사가 특검 조사에 협조하고 있어서 빠른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유키나키P "빠르네요."
유카 "아무래도 특검에서는 뭐 볼게 없다고 보는거 같네요."
유진아 "사실 그거보다는 주된 내용이 지난 수사 관련에 맞춰져서 그런거 같아요."
카코 "저까지는 안 부르겠죠?"
홍지연 "아마, 안 부를 거에요."
마루노우치, 특검 사무실
검사 "그럼 참고인께서는 당시 사건이 말도 안 된다는 사실을 일찌감치 알았단 겁니까?"
sephiaP "네. 그렇죠."
검사 "그렇게 생각한 이유라도 있습니까?
윤경화 "그건 제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당시 사건을 분석해 보면, 아동 성범죄 관련의 경우, 본 참고인의 경우 한국과 일본에서도 알아주는 숙맥이라, 연예능력은 상당히 떨어집니다. 그런 와중에 발생한 본 사건으로 인해서 상당한 손해를 입었던 상황입니다."
검사 "그럼 당시 315에 대항한 이유는요?"
sephiaP "저같은 경우에는 한국에서도 노동쟁의를 워낙 많이 본 사람입니다. 보통 다른 기업의 인수 과정에서 보면, 두가지로 갈리거든요. 점령군 행세를 한다든가, 처음부터 피인수 기업의 사람들 상대로 철저하게 낮은 자세로 대한다든가... 이 경우는 전자에 가까워서, 처음부터 말이 많았긴 했습니다."
검사 "결국 그 과정에서 인수된 이후, 저쪽에서 해고한 수준에 가깝네요."
sephiaP "그렇게 보시면 됩니다."
검사 "알겠습니다. 대충 답이 다 나왔네요."
오후 3시 30분.
sephiaP "빨리 끝났네요."
윤경화 "대응 잘 하셨어요."
sephiaP "긴장했는데, 하하...."
윤경화 "왔네요."
(검은색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560 4MATIC 등장)
임유진 "준비 됐습니다."
sephiaP "너 그렇게 입으니까, 남자 같은거 알지?"
윤경화 "오히려 잘 된거 아닌가요?"
임유진 "타시죠."
sephiaP "OK, 가자고"
sephiaP, 특검 조사 마치고 들어감 (100%)
@등장한 차량은 이겁니다. 한 번 나왔었죠?
괴짜P: (특수 조끼까지 챙기면서) 이정도면 되겠다. 목장갑하고 작업화에...특수 조끼에...
마놀로: (영 못마땅한 표정으로) 저희는 분명 "작업에 필요한 장비를 사러 왔다"고 했지, "이런저런거 사는 쇼핑"까지는 아니였잖아요?
괴짜P: 아 그게, 내 작업화가 너덜너덜해졌거든. 구두 신고 다닐 일 없이 작업화 발로 자주 나가다보니...게다가 혹시 또 모르잖니?
마놀로: (허탈한듯 건성인 목소리로 딴데를 쳐다보며) 네...그러시겠죠...
괴짜P: ...설마 아직도 내가 그 들로리안 빼내려고 이 짓 하는거때문에 그런거니?
마놀로: (괴짜P 쪽을 보고는) 큰아버지가 제 입장이 되어봐요.
괴짜P: ...그래도 방법이 딱히 없으니 말이다. 매니 네 심정은 이해가 가는데...
마놀로: (다시 다른 쪽을 보면서) 어우, 큰아버지 맘대로 하세요. 전 말리는거 포기했으니까요.
괴짜P: 매니...
마놀로: 아 그러고, 매니라 부르지도 마요. 내가 아직 애도 아니고..
괴짜P: 알겠다, 알겠어...그럼 계산하자.
# 점점 사이가 안좋아지는 두사람. (60%), 여전히 계획 진행 중. (65%)
카나데 "프로듀서."
sephiaP "아, 카나데. 무슨 일이야?"
카나데 "할 일 없지?"
sephiaP "후, 지금은. 미나미들은 건물 내 수영장에서 수영중이라던데, 너는?"
카나데 "별로, 하고 싶지 않다고 하고 잠시 쉬려고."
sephiaP "솔직히 물에 들어가기 싫은게 아니고?"
카나데, 잠시 굳다가 한대 때린다.
카나데 "그래, 나 맥주병이다. 어쩔래!"
sephiaP "야, 아파. 야! 근데 이야기 할 거 있어?"
카나데 "응...."
병원 복도, 퉁하는 소리 남.
sephiaP "자."
카나데 "감사."
카나데 "둘이 있는거 참 오랜만이다."
sephiaP "스케쥴 건이 아닌 이상으로는 거의 드문 일이지."
카나데 "그러게. 그나저나 프로듀서, 사실 말인데...."
sephiaP "음?"
카나데 "전에 기억나? 나하고 아리스, 저쪽에서 전화왔었던거."
sephiaP "기억나지. 그때 후미카가 울면서 그냥......."
카나데 "사실 말인데, 그 때 말 안한게 있거든."
sephiaP "뭔데?"
카나데 "그때 슈코가 뭐랬더라? 내가 뭐 변했네, 어쩌네 하면서.... 사기극 운운하고.... 프로듀서가 야반도주 할 거라고....."
sephiaP "넌 그말을 믿어?"
카나데 "어?"
sephiaP "나 결국 너 다시 잡아서 소속사 구해줬고, 너 지금 어때? 그래도 천하의 하야미 카나데가 아직 안 죽었다고, 보여줬잖아?"
카나데 "후훗, 그건 그래. 그건 고맙지. 하... 정말 프로듀서 덕에 버티는거 같아. 그때 좀 화가 나긴 했거든."
sephiaP "슈코 걔 진짜 돌았네, 네 프로듀서가 어떤 인간인지 알면서 그딴 개소리를 할 줄이야."
카나데 "그러게, 그 용자가 내 옆에 있는데."
sephiaP "그렇지."
카나데 "솔직히 처음에 프로듀서를 만났을 때에는 프로듀서의 말을 처음엔 신뢰하지 못했어. 미나미들이나 후미카가 프로듀서를 전적으로 따르는것을 보고 뭐지? 했거든."
sephiaP "그런데?"
카나데 "프로듀서 하는거 보니까, '어?'하게 되는거야. 참... 그 길로 프로듀서를 신뢰하게 된거지. 나, 귀 얇지?"
sephiaP "백문이 불여일견이야. 이 아가씨야. 그래서 결국 여기까지 온거잖아."
카나데 "그러게...."
(둘이 음료수를 마시는 중)
카나데 "아, 그나저나 또 하나 생각났네."
sephiaP "뭐?"
카나데 "(입술을 적신 후) 거짓말은 아닌데...."
sephiaP "뭔데?"
카나데 "나, 저들에게 납치되었을 때...."
sephiaP "그 토끼 새끼?"
카나데 "응.... 우리에게, 프로듀서를 죽여버리라고 세뇌시키더라...."
sephiaP "뭐??"
카나데 "(울면서) 나 뿐만이 아니야, 미나미도, 후미카도, 토코씨도... 리나씨도..... 우리 모두에게.... 프로듀서를 죽이라고...... 죽이고.... 자신을 신봉하라고......"
sephiaP "그걸 왜 지금 이야기 해!"
카나데 "프로듀서가 믿지 못할까봐.... 이 이야기도 변호사님에게 이야기하고 겨우.... 이야기 한.... 거야......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어...... 흑....."
sephiaP "울지마... 카나데....."
카나데 "으아아앙..... 아앙...... 미안해... 프로듀서.... 미안해!!"
sephiaP "야.... 내가 그러면 너 울린거 같잖아!"
(카나데, 계속 울음.)
리나 "카나데씨는요?"
sephiaP "자. 리나."
리나 "네?"
sephiaP "카나데, 누가 세뇌시켰냐?"
리나 "구미호요."
sephiaP "시오미겠지. 보나마나."
리나 "맞아요. 카나데, 아니, 카나데씨, 더 이상 버틸 수 없기 직전에 구출된 거에요."
sephiaP "다 그랬나?"
리나 "(눈을 감고선) 네...... 그 기억이..... 아....."
sephiaP "젠장...."
sephiaP(얼터) "그만큼, 최악이었겠지."
sephiaP "당연한 거 아니겠어?"
리나 "(침대에 걸터앉은 채로 허억거림)"
황연화 "확실한 건, 지금 다시 분석해 보면 버틴 미나미들이 대단한거에요."
sephiaP "돌겠네요. 얘들 어떻게 버텼대?"
리나 "어쩌면.... 그렇게 버틴 것도...."
sephiaP(얼터) "애들이 가지고 있던 그 힘이...."
sephiaP "버티게 해 준거겠지."
도쿄 신주쿠, 병원 로비
윤경화 "하야미 양이 그런 말을 한 것은 사실입니다."
sephiaP "이거 프로듀서 실격 아닌가요?"
윤경화 "아뇨, 당사자 앞에서는 말하지 못할 이야기다 싶었겠죠. 솔직히 생각해 봐요. 자기 상사이자 자신의 인생을 바꿔버린 사람을 죽이라고 했던 건인데, 그거 말했다간 그쪽이 어떻게 나올지 생각해 봐요."
sephiaP "(잠시 생각 후) 맞네요. 하....."
윤경화 "그래도 하야미 양은 입을 열었네요. 닛타 양이나 다른 사람들의 기억을 봤지만, 다들 울었어요. 덮어달라고 한 사람도 있었지만, 그 기억은 평생의 트라우마로 남을 기억이에요."
sephiaP "리나 표정을 봐도 알겠더군요."
슈라P "뭡니까, sephiaP!"
sephiaP "뭐가요?"
유키나키P "카나데씨를 울린 겁니까?"
sephiaP "아냐!"
슈라P "그럼?"
윤경화 "제가 말씀드리죠."
슈라P "뭐라고요?"
유키나키P "그... 그게 정말입니까?"
윤경화 "네. 아마, 오오츠키양이나 야마토씨도, 그런 이야기를 들었을 겁니다."
슈라P "미... 미친....."
유키나키P "잠깐, 그럼 지금...."
슈라P "빨랑 구해야지. 이거 미친....... 그럼 지금 그 날아간 기억이 아마도......."
윤경화 "네... 그런쪽일 겁니다."
sephiaP "카나데 말 듣고 내가 지금 혈압이 확 올라와요! 걔 그 기억 때문에 운거야!"
슈라P&유키나키P "하... 이런...."
미나미 "프로듀서...."
sephiaP "너도 그 건 때문이지?"
미나미 "네."
sephiaP "카나데에게 이야기 들었어. 말하기 싫으면 안 해도 돼."
미나미 "아냐... 그런데.... 다 모아줘... 그 순간에 이야기 할께...."
시노부터 아리스까지, 납치된 상태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증언함.
카코 "정말로요?"
란코 "맞아...."
sephiaP "이거, 미치겠네.... 그래서, 란코."
란코 "으... 응??"
sephiaP "정말 그 자식들이 나를 죽이래?"
(란코, 고개만 끄덕임. 유이가 란코를 토닥여줌)
sephiaP "(분노를 억누른 상태로) 내 딱 한마디만 할께요. 여기 계신 여러분들은 저들의 희생양이 될 뻔 했습니다. 저들은 대의라는 명분으로 여러분들을 강제로 자신에게 따르는 꼭두각시로 만들어버리고 반항하는자를 신에게 도전하는 자들이라고 오만한자로 만들어 죽이려들었습니다. 그것도 대의라고! 그 알량한 꾐으로, 아니, 그냥 납치죠? 솔직히. 여러분들을 조종해서 저를 죽이려 들었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의 유대관계를 모르고요."
미유 "여보...."
시노 "프로듀서....."
sephiaP "어떤 수를 써서든, 건드린 만큼, 응징하겠습니다. 기다려주십시오. 저들에게 진짜 천벌이 뭔지 보여주겠습니다."
sephiaP "하....."
루미 "괜찮아?"
sephiaP "지금 괜찮아 보일까요?"
루미 "그건 아니지.... 미안해...."
sephiaP "루미씨 잘못 아니에요. 내 실수도 있어요."
루미 "그래도...."
sephiaP "괜찮아요."
시노 "그래. 루미."
sephiaP "저기, 시노씨."
시노 "음?"
sephiaP "아이코와 후미카 좀 불러줘요."
클라리스 "sephiaP씨?"
sephiaP "네...."
클라리스 "무슨 일 있으신가요?"
오토하 "그러게요."
sephiaP "그게 말입니다."
sephiaP, 카나데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분노함 (400%)
얼티밋P: 이해의 부족이거나, 접근 방식에 의한 거부감이거나, 이유 자체는 여러 가지를 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큐베밍: ...자기네들이 그 동안 해 온 짓들은 전혀 생각도 않고요?
얼티밋P: 무슨 말씀이신지요.
큐베밍: 생각해 봐요, 언제부터 저희가 행복이라는 개념을 쟁취해야만 했던 거죠? 그것도 서로 죽고 죽여가면서 말이에요.
얼티밋P: ...
큐베밍: 당시 그러한 방법을 쓸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간단해요. 물론 원래의 목적이 지금과는 표면적인 형태가 많이 다르기도 했지만, 결국에는 모두의 행복이에요. 그래서 그 행복을 이루지 못하게 힘을 쓰는 자들을 어느 정도 견제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죠.
얼티밋P: ...
큐베밍: ...역시 이전의 기억들이 모두 소거되어서 그런 지 기억을 못 하시는 경우인 것 같은데, 원래 346에 속해 있던 자들은 만약 저희들의 개입이 없었더라면 지금쯤 진행되는 소위 미시로 게이트 관련 특검으로 인해 어느 한 거대한 세력이 진행하는 일명 '잔류군 죽이기' 계획으로 그들에게 늦게나마 빌붙는 자들이 아니면 모두 숙청당해서 실제적으로 혹은 사회적으로 죽음을 맞이해야 할 운명이었어요. 단지 자신들의 편에 서지 않았기 때문에. 그리고 자신들만의 '행복'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실제로도 특검 이전에도 어느 정도 사회적 분위기를 그렇게 만들어놓아서 피해를 입은 자들도 있었고요.
얼티밋P: ...그랬군요.
큐베밍: 그 때 생각이 들었죠. 아, 지금 이 상태는 너무나도 비정상적이다. 누구는 행복을 외치고 있는데 반대편에서 사람들을 고통에 몰아넣고 있고, 누구는 행복을 간절히 바라는데 다른 이들이 행복을 얻기 위해 무참히 짓밟힘을 당하고.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었구나. 이래서는 결국 행복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어차피 한 쪽이 무력으로 얻어낸 행복은 나중에 무너뜨릴 사람들로 인해 금이 가고 형태를 잃게 될 텐데, 과연 그것은 영원하고도 절대적일까? 아니, 애초에 행복이라는 것에 대한 관념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닐까? 그런 고민들 끝에 그들에게 무참히 짓밟히고 굴복과 희생을 강요당할 여러분들을 이끌어낸 거에요.
얼티밋P: ...
큐베밍: 그렇게 힘으로 모든 것을 얻어내고 자신의 뜻만이 무조건적으로 옳다고 생각하는 자들에게, 일종의 경고 표시로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자들도 산재하고 있고 그들이 절대악인 것이 아니며, 당신들 편 중에서도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분명히 있다, 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조금은 무리수도 뒀죠. 결과적으로는 그리 좋지는 않았지만요.
얼티밋P: 물리적으로는 피해를 입을 수 없다고는 해도, 적대감이라는 것 자체가 상당히 위험한 것이니까요.
큐베밍: 그리고 생각하게 되었죠, 여러분들을 지켜내서 선물해 드릴 행복이란 무엇일까. 여러분들을 저들로부터 분리해내서 선사해 드릴 세계와 차원이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지금 이 세계로부터 분리되어야 할 이유, 납득 가능한 이유는 무엇일까 하고요. 그리고 그렇게 얻게 된 결론들을 차례로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있어요.
얼티밋P: 소중한 관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큐베밍: 결국에는 그들의 생각에도 맞지 않는 자들이 분명히 존재한다면 저희 측에도 마찬가지이거든요. 비밀 결사 집단과 같은 외형을 유지하는 것도 그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함이에요. 그들 특유의 몰아가기 수사법, 그리고 집단 생매장 기법, 너무나도 많이 봐 왔거든요.
얼티밋P: ...
큐베밍: 단지 지금 가장 위협적인 태도를 취하는 자들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에요, 지금이야 행복의 차원으로 스스로 깨달음을 얻어 도달한 라티스 일행도 전에 그런 부류였잖아요? 그런 자들에게 사실 라티스 일행과 같은 사례를 많이 알려주고도 싶어요. 지금 상태로는 워낙 왜곡된 시선으로밖에 저희를 보고 있지 않은 자들만 산재해서 그렇지만요.
얼티밋P: 왜곡이라...
큐베밍: 결국에는 자기들 마음에 안 든다고 확 정해버리면 제아무리 의식주가 넘쳐나고 금은보화로 치장을 해도 두 발 딛고 선 곳이 지옥이 되는 법이거든요. 제가 아무리 sephiaP 계열 인물들에게 분쟁과 분열은 그만하고 다같이 영원히 행복하자 이런 이야기를 해도 뭐라 듣겠어요. 자기네들 프로듀서가 다른 것들을 희생해서라도 지켜내야 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자기네 프로듀서 죽여라 라는 이야기로밖에 들을 수 없어요. 그런 사람들은 결국 스스로가 지옥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설명을 해 드려도 돼지에게 진주목걸이를 주는 것과 같아요. 결국 그걸 짓밟아서는 준 사람들을 해코지하게 되는.
얼티밋P: ...결국 생각 문제인 건가요.
큐베밍: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생각 하나만 가지고 정말 지옥인 곳을 천국이라고만 되뇌일 필요는 없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고요.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행복을 선사해 드리고 싶다고 이야기해 온 것이고, 그 때를 다같이 기다리자고 이야기한 거에요. 비록 제아무리 바깥에서 만들어낸 이상현상을 가지고 우릴 죽이려 드네 어쩌네 하더라도 그건 지옥을 보는 것밖에 못하는 자들의 착각이지 진짜가 아니거든요. 그런데 그런 가짜들을 보는 자들하고만 평생을 살아야 한다는 이유는 없잖아요.
얼티밋P: ...그렇군요.
큐베밍: 사실 여러분들에게 저번에 조사를 한 이유도 그거에요. 여기에서 저 흉폭한 자들로부터 벗어났다고 해서 천국인 게 아니라, 결국에는 이러한 것이 마음에 안 든다? 그러면 지옥인 거에요. 아무도 없다고는 했다지만 혹시 모르죠. 그래서 스스로 지옥을 만들지 말고 차라리 당신들이 생각하는 행복을 찾아 떠나라고도 말하는 거에요. 목적이 분리가 아니라 행복으로 살짝 바뀐 것이니까요.
얼티밋P: ...사실 저도 아이돌 분들을 행복함에서 지켜낼 수 있을 지,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바깥에는 호시탐탐 여기를 이유불문하고 무너뜨리려는 자들로 가득하고, 내부에는 어떤 생각을 가진 자들이 나타날 지 모르니까요.
큐베밍: ...당신이라면, 최소한 약속을 받은 자들은, 반드시 지켜내실 수 있을 거에요. 걱정하지 마세요.
얼티밋P: 다행에네요. 여러모로 고맙습니다.
얼티밋P: 그러고 보니 클론 잠정 폐기와 같은 이야기를 하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큐베밍: ...사실 마음같아서는 점찍어놓은 자들, 싹수가 푸른 자들 빼고는 여기서 전부 보내드리고 싶어요. 그런데 그들을 견제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잡아놓는 것도 있어요. 저들을 빼 줬다가 나머지 분들이 행복하게 될 기회조차 빠져나가게 놔 두어서는 안 되니까요.
얼티밋P: 그렇군요... 온 힘을 다해, 지켜낼 수밖에 없겠습니다.
큐베밍: 그들이 이 곳을 거의 점령하다시피 하면, 제가 있다가 따로 일러드릴테니, 해당하는 자들은 최후의 상황에는 열외로 두고 나머지들을 최선을 다해 지켜주시길 바랄게요. 그들이 여기 있어서 소위 '자기 사람들'이 행복하지 않다고 박박 우겨대면 어쩌겠습니까, 넘겨 줘야죠. 다만 언제까지나 그들이 진정으로 행복할것인가 라는 의문은 남겨둔 채로 말이죠.
얼티밋P: 전달받았습니다.
# 큐베밍의 왜곡된 행복 관념과 세계에 대한 한탄과 식구들 걱정 (70%)
남아 있는 클론들과 sephiaP 계열 일행 출신 인물들에 관한 취급이 일부 밝혀짐 (80%)
아키하: (괴짜P가 여전히 안받자 화가 난듯 전화기를 아무곳에나 내팽개 치면서) 젠장! ...여전히 받지를 않는군...나중에 만날 일 생기면 한번 따져야겠어...담당한 사람 한명이 겨우 돌아와서 지금 병상에 누워있건만...
칸나: (여전히 침대에 누운 상태로) 괜찮을 거에요...
아키하: 내가 안괜찮네...그 화상부터 만나고 봐서 따져봐야 내 성이 풀리겠어...
칸나: 아키하 양...
아키하: (한숨을 쉬고는 핸드폰을 다시 주워 화면을 보면서) 후...이 화상은 도대체 어디서 뭘 하는 건지 참...!
오후 10시 56분 경, 괴짜P의 차고.
괴짜P: (토스트와 주스가 올라간 쟁반을 들고는) 매...아니 마놀로.
마놀로: (뒤도 안돌아보면서, 현재 신발 신고 있는 중.) 왜요.
괴짜P: 아니, 일 나가기 전에 이거라도 먹으라고...
마놀로: 필요 없어요.
괴짜P: 저...마놀로. 결국 나 좋은 사ㄹ...
마놀로: (말을 가로막으며) 아 - 아 - 아 -. 이 말이죠? 결국 좋은 사람 되기는 실패한 것이잖아요? 그런데 그거 알아요? 내가 어릴적만 해도 큰아버지가 진짜 우리 아버지보단 멋진 사람인 줄 알았는데, 물론 지금 저랑 같이 있는 - 그러니까 제 시점에는 과거 시점의 큰아버지 만나기 전까지만 해도 그랬고요.
마놀로: 그런데 정작 실상을 알고 나니까, 제가 알았었던 큰아버지는 결국 포장되어 있었던 존재였어요. 남들에게 알리기가 싫으니까 그 더러운 실체를 숨기려고 포장을 한거라고요. 네? 차라리 우리 아버지가 더 나을정도라고 생각될 정도라니까요? 뻔뻔스러운 면이 있어도 적어도 큰아버지마냥 포장까지 하면서 숨기려 들지는 않으니!
괴짜P: (할 말이 없는지 그저 고개를 푹 숙이고는 마놀로 옆에다가 쟁반을 두면서) ...그래, 딱히 할 말은 없구나. 난 결국 뭐 싸구려 펄프지 소설에나 나올법한 삼류 갱스터이니까...남들과 제대로 못 어울리고 아웃사이더가 될 수 밖에 없는 노릇이겠지...
괴짜P: 허, 난 그래도 네가 내 동생 아들이라 한들 내 아들같이 여겼는데...그 아들같은 애에게도 미움 받다니. 나도 참 (삐 -)같이 도움 안되는 놈이지...
마놀로: 꼭 그런식으로 동정심 유발시키려고 하는거면, 쥐꼬리만큼의 동정도 할 생각 없다는 거만 알아둬요. 그래봤자 제가 큰아버지에 대해 생각하는 거도 변하는게 아니니.
괴짜P: 안다...동정심 유발하려고 한 소리는 아니니까...허, 난 자야겠다. (이때 뒤돌아서고는 기운 없이 침대로 가서 눕는다.)
마놀로: (신발을 다 신은 듯 모자를 쓰는 동시에 생각하면서) "...아까 말은 내가 생각해도 좀 심하긴 했지만, 어쨌건 간에 사실이잖아..." (이후 차고 밖으로 나간다.)
괴짜P: (마놀로가 나가자 마자 흐느끼면서 울기 시작한다.)
# 아키하, 여전히 전화를 안받는 괴짜P로 인해 짜증이 난 상황. (100%), 괴짜P, 여러가지 의미로 감정이 복잡한 상태. (12.1%)
@ 아, 저기서 설명이 안되어있는데, 마놀로는 괴짜P와의 길고 긴 얘기 끝에 타임머신 탈환에서 빠지기로 결정한 상태입니다. 결국 괴짜P 혼자서 하게 될거란 거죠. 네...
??? "..."
얼티밋P "누구..."
그가 말한다.
??? "너에게 간 힘은..."
소리는 나지않는다 대신에 뚜렷하게 머리에 박혀온다.
??? "네 것이 아냐."
그리고 그의 모습이 변한다.흉측하게 흉측하게.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그저 그가 끔찍한 몰골로 변해가는 것을 보고만 있을뿐.그리고 그는 자신의 심장에 흉측하게 변한 그 손을 찔러넣었다.
얼티밋P "허억,허억...악몽입니까..."
코즈에 "...코-..."
얼티밋P "...어째서일까요...분명 어떤 힘을 흡수했던 기분이 있었는데 아무것도 남지 않았네요...도대체 무슨일이 일어난 거죠?"
코즈에의 꿈속
??? "..."
코즈에 "...꿈 더 없어?"
머리속으로 들려온다.소리는 나지않지만 코즈에는 따뜻한 목소리라고 생각했다.
??? "...미안 오늘은 준비해오지 못했네."
코즈에 "그럼 놀래에-"
??? "그럼 선물을 줄게."
코즈에 "와아-."
꽃왕관을 걸어준다.
코즈에 "예뻐어-"
??? "...그것은 원래 너에게 줘야 했던 것.너에게 내가 쥐어줄 것이었던 것."
코즈에 "고마워-프로듀서어-"(잠든다.)
??? ".....무의식적인가...방심했다가 놀라버렸군..."
코즈에 "코..."
??? "...잘자려무나.코즈에"
그리고 그는 무너져가는 꿈과함께 사라졌다
얼티밋P가 잠시 가져간 시니악P의 힘 회수 및 코즈에에게 권능 부여.(100%)
@애초에 행복을 가지고 가지 못하고 부서져 내렸는데 행복을 말하는 큐베밍을 따르는 얼티밋P가 힘을 가져갈 수 있을리가 없는데 가져가서 직접 수정했습니다.
사람 납치하고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 죽이려는게 파시즘하고 뭐가 달라.... 아니, 사이비 종교하고 뭐가 달라....(한대 맞았다.)
임유진 "아까 권총 뭐 반출된거 있어?"
주니 "발터PPK하고....."
류해나 "M36 치프 스페셜 리볼버."
임유진 "그거 누가 빼갔니? 설마 대령님?"
주니 "응."
임유진 "머리 아파...."
결론 : 큐베밍&얼티밋P, 인생 대국적으로 살아봐!!(발터 등장)
미나미 "으.... 으음..."
카코 "무슨 일이세요?"
미나미 "아.... 카, 카코씨..."
카코 "네, 카코랍니다. 무슨 일이신가요?"
미나미 "그.... 그게 말이죠."
카코 "네? 미나미씨 프로듀서님이 여자라면 어땠을까 생각했다고요?"
미나미 "네...."
카코 "확실히 sephiaP님.... 대단하신 분이죠. 강한 추진력에 탄탄한 몸매에, 뛰어난 운전실력에.... 왜 에이스라 불렸는지를 알거 같네요. 제가 만약 제 남편을 만나지 못했다면.... 저도 sephiaP님의 프로듀스를 받기 원했을 거에요."
미나미 "그렇죠? 그런데 그런 저희 프로듀서가 여자였다면 어땠을까 싶어서...."
카코 "다른 분들은....."
미나미 "다들 여자라도 남성적인 이미지가 확 풍겼을거라던데요."
카코 "제 생각도 그래요. 솔직히 sephiaP님은 여자여도 여자가 반해요. 저도 지금 남편과 결혼 전에, sephiaP님을 신랑으로 맞고 싶었죠."
미나미 "네?? 저.... 정말로요?"
카코 "네. 물론 그 전에 미나미씨를 비롯한 분들을 넘어야 가능했겠지만요."
아냐 "다, 프로듀서는 누가 봐도 반할 사람입니다."
미나미 "그 정도구나."
토코 "그런데 리나."
리나 "네?"
미유 "프로듀서를 여자로 만들어줄 수 있어?"
리나 "시간은요?"
시노 "24시간."
카나데 "어떻게 변하나 보게...."
리나 "걸리면 저 혼나요!"
유미 "그런거 상관 없어요. 같이 혼나지 뭐."
sephiaP '아, 왜 귀가 간지렵고 몸이 떨리냐??'
미나미들, sephiaP를 여자로 만들려고 함 (30%)
괴짜P: (정장 안쪽 소매에서 콜트 1911을 꺼내며) 오케이...플랜도 전부 다 짰지만...그래도 혹시 모르니 내부 탐사 좀 해야겠지. 이 총은 혹시나 모를 보험이라 치고... (이때 소음기를 끼고는 다시 소매 안쪽에 넣는다.) ...그럼, 나가봐야겠어... (이때 차 밖으로 나간다.)
견인 보관소 입구.
괴짜P: (경비실 쪽을 두들겨대면서) ¿Aló? (이때 아무런 대답이 없는 걸 보고는 씹어대면서) 허, 태업의 극치일세. (이때 보관소 안으로 들어간다.)
보관소 내부.
괴짜P: 어디보자...분명 외관부터가 눈에 띄일텐데...그전에, 어우. 진짜 끌려온 차량들 한번 다양하네. 개중에는 벤틀리도 있는데...허, 어딜가던 사람 생각하는건 다 비슷하나 봐...
30여 분 후.
괴짜P: (자신의 타임머신을 발견하고는) 아, 저기 있네... 내부 시트는 피 묻은 그대로이고, 시간이 좀 지나서 그런지 색이 검붉게 변하기는 했지만... 음? (이때 가까이 가서는 유리창에 부착된 종이를 확인한다.) 허...허...6월 1일자로 경찰 측에 넘어간다라? 이거 내일 반드시 성공시켜야만 하겠네...
경비: (언제 일어났는지 괴짜P에게 다가오면서) 아니, 그 차에 함부로 다가서지 마십시요! 그리고 도대체 어찌 들어온 겁니까!?
괴짜P: (경비를 보고는, 일본어로) 어이구 참, 내가 몇번을 문을 두들겨 댔는데도 반응이 없더구만요 뭐.
경비: 그럼, 도대체 뭔 일로 오신겁니까?
괴짜P: (대충 둘러대면서) 차 찾으러 왔습니다. 그... 86-87년식 사이의 포드 토러스인데...
경비: 그럼 경비실로 가서 조회해봅시다.
괴짜P: 그러죠. (이때 경비를 따라 나선다.)
# 괴짜P, 보관소 내부 탐방중. (40%), 계획 진행도 (79%)
@ 잠시 괴짜P의 개인 차량 정리 좀 하겠습니다:
실 소유 중
1982 Delorean DMC-12
* 2.85L PRV ZMJ-159 V6
* 백 투 더 퓨처 2 사양
1963 Cadillac Series 62 "Eldorado" Convertible
* 7.0L GM 429 ci. V8 OHV
* 스카페이스 (1983) 사양
서류상 존재
1986-87 Ford Taurus
* 3.0L Vulcan V6
* 로보캅 (1987) 사양 (경광등 제외)
경비: (보관소 내 차량 조회를 해보면서) ...아, 한대 있네요.
괴짜P: 허?
경비: 1달하고도 더 되기 전 쯤인가...그때 이상한 사태가 터졌을 때에 견인되어서 들어온 것인데...소유주가...알레잔드로 루이스 만톨레로?
괴짜P: 알레한드로입니다. 그거 보통 스폐인계 국가 쪽에서 쓰이는 이름이거든요.
경비: 아 그럼...면허증 좀 보여드릴 수 있겠습니까?
괴짜P: (지갑을 꺼내 면허증을 보이면서) 여기요.
경비: ...본인이시군요?
괴짜P: 문제라도?
경비: 아뇨, 아까 보시던 그 특이한 차량이 당신 소유인걸 보고는 좀 놀라서 말이죠.
괴짜P: (대충 둘러대면서) 도난당했었습니다.
경비: 도난당했었다고요? ...허, 이거 더 골치 아파지겠네...6월 1일날에 경찰측이 그 차량 회수해서 갈거니까, 돌려받으시는데에는 좀 걸리시겠어요.
괴짜P: 그럼, 지금 당장 빼낼 수 있는 차가...
경비: 이 토러스 밖에요. 당연히 벌금 좀 내고 빼가셔야겠지만요.
괴짜P: 얼마인데 그럽니까?
경비: 15000엔 정도요?
괴짜P: (속으로 생각하며) "(삐 -), 비싸네." (이때 지갑에서 1만엔 권과 5천엔 권을 꺼내고는) 여기요.
경비: (토러스 키를 넘기면서) 여기요.
괴짜P: 그, 나중에 다시 와서 받아가면 안되겠습니까? 다른 차 타고 와가지고...
경비: 원래 이러면 안되는 거긴 한데...5시간 내로 오세요.
괴짜P: 그러죠... (이에 생각하면서) "차피 새벽 쯤에 저 DMC를 빼내려고 다시 한번 더 오던가 해야할테니까...다시 살펴보는 거도 나쁘진 않겠지..." (이에 경비실 밖으로 나간다.)
견인 보관소 앞.
괴짜P: (아직 렌트카가 멀쩡히 있는 걸 보고는 안도의 한숨을 쉬면서) 휴...다행히도 주차 위반 딱지는 안붙었네... (이에 탑승한다.)
렌트카 내부.
괴짜P: ...이거 반납하던가 해야겠어. (이에 시동을 걸고는 출발한다.)
# 괴짜P, 보관소 내부 탐방을 끝내고 렌트카를 반납하러 가는 중. (60%), 이후 토러스를 되찾는 겸 다시 한번 살펴보기로 결정. (100%)
클라리스 "음기가 좀...."
sephiaP "네?"
오토하 "분명 저기서...."
sephiaP '아이코가 있는 방... 아이코에게 무슨 일이...'
sephiaP "제가 가보죠. 일단 여기 계세요."
클라리스 "네...."
sephiaP "아이코!"
아이코 "(양 눈이 금색인 채로) 프.... 프로듀서..... 하.... 하앙....."
sephiaP "왜.... 야, 리나 넌 또 왜 쓰러진거야!!!"
리나 "으으.... 아이코 아가씨 음기 좀 진압해 줘요!!"
sephiaP "뭣?"
sephiaP "그러니까 아이코가 뭐 때문인지 몰라도 갑자기 발정 수준의 상황이 터져서, 너네도 죽어나갔다 이거지?"
미나미 "네...."
유미 "지금 제일 심각하다고!!"
카나데 (기절해있다)
sephiaP "카나데 쟤는 왜...."
후미카 "그... 그게.... 아이코가 저 덮치려는거 막다가 그만....."
sephiaP "당했구나...."
아이코 "(야한 목소리로) 우응..... 프로듀서...... 도와줘요...."
리나 "조심하세요...."
sephiaP '뭐, 죽겠어??'
클라리스 "리나씨. 무슨 일이에요?"
리나 "좀 복잡해요.난리도 아니고요."
오토하 "설마 서큐버스가....."
리나 "잠깐이에요. 어차피 저희 멤버들 내에서 처리하니까, 걱정마세요."
리나 '프로듀서. 화이팅.'
아이코, 갑자기 발정나서 미나미들 덮침 (100%)
sephiaP, 강제진압 중 (60%)
@sephiaP 죽다 살아났답니다. 미유 말로는 하얗게 태웠다고...
세니악P "엥? sephiaP가 이번 주말에 없다고?"
미나미 "네. 프로듀서님이 이번 주말에 시즈오카를 가세요."
클라리스 "무슨 일로 가시는 거죠?"
유키나키P "대회가 있습니다. 자동차 경주 대회가 시즈오카의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데, 그거에 이미 신청을 해 놓은지라...."
요시노 "조금 불안한 것이오니...."
유카 "문제는 없을 겁니다. 이미 다 그 문제로 협의 했고요."
오토하 "구경가는 건 지장 없나요?"
유카 "24시간 레이스라, 개인적으로 말씀드리자만 캠프 빌리지 패키지를 준비하는 것이 옳다 싶지만, 이미 이쪽은 매진된 상태라...."
노아 "그럼, 방법이......"
유카 "캠핑카를 알아봐 드릴까요?"
히지리 "네??"
프레데리카 "캐... 캠핑카?"
레이카 "네. 안 그래도 이사님이 나중에라도 여행 한번 가자고, 캠핑카를 알아봤었는데, 지금 이사님 쪽 인원이면 영....."
sephiaP "내일 오전 출발 가능해? 리나?"
리나 "프로듀서님은 오늘 출발하시고요?"
sephiaP "응."
슈라P "오늘 출발하면, 일요일 저녁인가?"
sephiaP "밤 복귀지."
슈라P "sephiaP네 아이돌들이 가서 뭐 할 거 있나?"
sephiaP "그건 거기서 정하겠죠? 하하하...."
유키나키P "아, 그런데 케이터링 거기서 해요?"
sephiaP "하는 거로 아는데, 문제가 있다면, 얼마나 들어갈지 모르는데....."
하루토 "그나저나 카레이싱이면 말 그대로 자동차...."
통신P "그렇죠. 이거 기대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sephiaP "기대가 크면 실망도 커요."
유카 "네? 지금 계신 분들 전원이요?"
sephiaP "네, 다들 한번 구경하고 싶다고 해서...."
유카 "쉽진 않겠는데... 준비해보겠습니다. 일단 사쿠라이 부사장님이 내일 오전까지는 계실거라...."
레이카 "아.... 준비해 볼께요."
sephiaP "죄송합니다."
미유 "전원?"
sephiaP "응. 카코씨도 바람이나 쐬게 하려고. 사실, 경기장 인근의 온천으로 셔틀버스도 운행하는지라...."
미유 "뭐?? 그런데 당신은 선수라 쉬지도 못하잖아!"
sephiaP "말 그대로 휴식을 위한거지. 작전을 위해서는 휴식도 필요하니까."
미유 "못살아...."
sephiaP, 후지 24시간 내구 레이스를 앞두고 상황 정리 (90%)
@이거 마치고 sephiaP는 저녁 7시에 후지로 출발했고 다른 사람들은 다음날 아침 6시에 전부 신주쿠에 모였답니다.
괴짜P: (에스프레소를 마시면서) 그럼 어디보자...시간이... 5시네. 택시 잡아서 타고 가야겠어... (이에 일어나고는 카페 밖으로 나간다.)
거리.
괴짜P: (택시가 보이자 손을 내밀며) Aye, Cab! (이때 얼마 안있어서 택시가 선다. 동시에 문이 열리자 탑승한다.)
택시 내부.
괴짜P: (스마트폰을 두들기고는 기사에게 보여주며) 여기로 갑시다.
택시 기사: (보는 동시에 문 닫힘 레버를 당기며) 네. (이때 출발한다.)
몇십분이 지난 후. 오후 5시, 도로 위.
택시 라디오: (라디오 방송이 나오면서) '네, 여러분의 사연을 읽어드리는 프로그램 파이브 오 클락 재팬입니다./(진행자 목소리가 나오면서) 안녕하세요! 파이브 오 클락 재팬의 진행자 모리호시입니다. 오늘도 참 많은 사연들이 왔는데요...
괴짜P: (방송을 듣는 동시에 중얼거리면서) '사연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이라...'
택시 라디오: 첫번째 사연은...예...이거군요, 그럼 읽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시부야 구에서 꽃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괴짜P: (생각하면서) "시부야 구의 꽃집...잠깐, 시부야 씨 부모님이신가? 사연을 보낼 정도면..."
몇분 후.
택시 라디오: "...그래서 딸아이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가끔씩 편지를 보내오는걸 보면 잘 지내는 것 같더군요." 이번 사연은 여기가 끝이군요...오, 부모님 마음이란. 그럼, 사연을 보내주신 시부야의 꽃집 주인 씨. 따님은 괜찮을 거라 생각합니다. 납치당한 거도 아니고, 믿음직한 친구들과 같이 지낸다고 하니까요...그럼...다음 사연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택시 기사: 시부야 구에 꽃집이라면 유명한 곳이 딱 하나밖에 없던거로 아는데...그 뭐시냐, 아이돌이였었는데...이름이...
괴짜P: 아마 아이돌 시부야 린 씨의 집일겁니다, 거기가요...
택시 기사: 아, 그렇습니까? ...아이돌 쪽에는 관심 없다시피 살다보니...
괴짜P: 그렇군요.
택시 기사: 아무튼, 좀만 더 있으면 목적지입니다.
괴짜P: 아, 네.
# 괴짜P, 택시 타고 견인 보관소로 이동 중. (85%)
괴짜P: (택시에서 내리고는 중얼거리면서) '이제 다시 한번 확인하고...새벽 시간대에 다시 와서 행동 개시를 해야겠어...' (이에 견인 보관소 건물 내로 들어간다.)
견인 보관소, 경비실 문 앞.
괴짜P: (경비실 문을 두들긴다.)
경비: (나오면서) 무슨 일로...?
괴짜P: 아까 그 토러스 갖고 간다 하던 사람입니다만은...
경비: 아, 잠시만요. (이때 다시 문을 닫는다.)
괴짜P: 허?
경비: (다시 문을 열고는 차키를 들고 나오면서) 따라와요.
괴짜P: 예... (이때 따라가기 시작한다.)
몇분 후, 보관소 내 토러스가 있는 구역.
경비: (타이어에 걸린 족쇄를 풀면서) 이겁니다. 이것도 꽤나 특이한 외관을 하고 있는지라 찾기 쉽더군요.
괴짜P: 허...
경비: (키를 건네면서) 여기 키요.
괴짜P: 후...(이때 차 문을 열고는 탑승한다.)
토러스 내부.
괴짜P: (시동을 걸어대면서) 걸려라, 걸려라... (이때 아무리 걸어도 안걸리는 걸 보고는) ...배터리가 방전이라도 되었나? (이때 다시 밖으로 나간다.)
외부.
괴짜P: 저기, 이거 배터리가 방전된거 같습니다만은...
경비: (골치 아픈듯한 표정으로) 하 진짜...아마 1달동안 방치되어서 그럴거에요.
괴짜P: 점프 케이블같은거 없습니까? 그걸로 시동 걸어보던가 해야겠는데...
경비: 잠시 여기서 기다려봐요. (이때 다시 경비실 쪽으로 간다.)
괴짜P: 허!
# 괴짜P, 토러스를 회수하러 왔으나 정작 시동이 안걸리는 상황에 놓여짐. (0%)
@ 혹여나 모르시는 분이 있을까봐 싶어서...다시 1세대 토러스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로보캅에서 나왔을 당시의 모습으로 말이죠:
카코 "뭐랄까..."
유키나키P "뭐가?"
카코 "아니, sephiaP씨."
유키나키P "왜?"
카코 "그동안 선수 활동을 쉬다가 최근에 복귀했잖아. 과연 잘 할까?"
유키나키P "미나미씨의 말에 의하면 올해 슈퍼레이스에서 괜찮은 성적을 냈데. 그리고 지난 테스트 당시에도 괜찮았다고 하니까, 그리고 이거 봐."
카코 "뭔데요?"
란코 "왕이다...(sephiaP다...)"
유이 "진짜 sephiaP다!"
유키나키P "'돌아온 전투기 송재일. 후지 공략 전개'라...."
카코 "이 사진은 언제적 사진이에요?"
유키나키P "지난번 후지 테스트 당시 사진이네. 지난 번에 공식 홈페이지에 뜬 사진과 같아."
유이 "어? 프로쨩, 문자 왔는데?"
유키나키P "사쿠라이 부사장님 문자네. 숙소는 셀렉트 인 후지산 고텐바고, 내일 오전 6시 30분까지 신주쿠쪽에 집결해서 이동한다고?"
카코 "애들은 괜찮을까요?"
유키나키P "들으니까, 호시노 선생님은 병원에 계신다니까...."
나오 "진짜, 오늘 일찍 자야겠네."
카렌 "어차피 일 없으니까, 일단 자자."
유키미 "자자..."
하루토 "내일 오전이면... 바쁘겠네요."
통신P "거 기대되네요. 이미 리사와 하루는 잠들었고...."
시노 "내일 오전 6시까지 어떻게 모여."
아리스 "빨리 잘래요....."
미유 "일찍 자자."
클라리스 "기도할 시간도 없겠네요."
이동 전날의 상황 (60%)
괴짜P: (차고 내에 세워둔 토러스를 보면서) 일단 저건 나중에 직접 정비하던가 하고...가는 것까지는 매니에게 부탁해보던가 해야겠네...
마놀로: (들어오면서) 저 왔어요.
괴짜P: 아, 매...아니 마놀로.
마놀로: (또 뭔가 귀찮은거냐는 표정으로) 왜요?
괴짜P: ...나 그 보관소까지만 데려다 줄수 없겠니?
마놀로: (곧바로 대답하며) 아뇨.
괴짜P: (마놀로 앞에서 무릎을 꿇으며) 제발...마놀로...내가 이렇게 무릎까지 꿇고 부탁하는데...어?
마놀로: (냉담한 반응을 보이면서) 차피 큰아버지가 벌인 일이잖아요? 그러니 큰아버지가 마무리 지으라고요. 전 안하겠다고 한 그 순간부터 큰아버지가 벌이는 일에 연관 하지 않기로 했으니까요.
괴짜P: (마놀로의 다리까지 붙잡으면서) 오 제발...부탁이다...데려다 주는 것만큼은 안되겠니...?
마놀로: 아 진짜... (이때 괴짜P를 떼어내고는) 달라붙지 좀 마요, 꼴 사납게...
괴짜P: 진짜 안되겠니?
마놀로: (화가 좀 난 듯한 어투로) 안된다고 몇번을 말해야 알겠어요!?
괴짜P: (포기한듯한 표정으로) 젠장, 알겠다. 내가 알아서 가지 뭐...(이때 하이에이스 키를 들고는 밖으로 나간다.)
마놀로: (냉장고를 여는 동시에 이제는 완전히 귀찮다는 표정으로 나가는 괴짜P 쪽을 쳐다보면서) 진짜 가족이란 것만 아니었어도...
차고 밖, 하이에이스 밴 내부.
괴짜P: (얼굴을 싸매고는 한숨을 쉬면서) 후...매니 저 애는 이제 내가 어찌 되던 상관 없다는 그거인거 같고...그래, 나 혼자서 해야지...시카리오 일 하던 시절처럼 말야... (이때 귀걸이형 무선 무전기를 낀다. 그러고 전원을 올리면서) 아아, 테스트, 테스트...
해커 에르난데스: (무전 너머 스페인어로 말하면서) 잘 들린다, 몬타나.
괴짜P: ...일단 보관소 쪽 전기 끊을 준비부터 하라고.
해커 에르난데스: 그정도야 껌이지, 도착하면 신호만 주라고.
괴짜P: 오케이.
# 괴짜P, 타임머신 탈환 계획 시작. ("ONE DOWN"%), 마놀로, 괴짜P에 대한 신뢰감을 완전히 잃음. (0%)
마마유 : 차 드세요오 (달칵)
하울P : 마♡유♡조♡아
마마유 :
#레슨♀️ (0%)
카코 "애들은...."
마유미 "괜찮아요, 저도 같이 가면 좋겠는데....."
산부인과 수간호사 "제가 있겠습니다."
마유미 "괜찮겠어요? 닥터 레나도 지금 후지 갔는데?"
산부인과 수간호사 "괜찮습니다. 저도 나름 기는 느끼니까요."
카코 "그러지 않으셔도 돼는....."
마유미 "제가 동행하죠."
유키나키P "죄송합니다."
마유미 "아뇨. 뭐 미유씨와 아키씨도 있으니까요."
유키나키P "아, 맞네..."
카코 "아...."
미유 "아아... 이 사람 없으니까, 힘이 안 나...."
윤경화 "좀 심각한데요?"
슈라P "그러게요. 아니, 중증이야!"
(미유부터 아리스까지 말없이 슈라P를 째려본다.)
슈라P "아 좀 째려보지 말라고요. 이 아가씨들아."
아키 "그러게요."
미나미 "후지까지 얼마나 걸려요?"
레이카 "저희가 버스로 갈건데, 그럼 숙소까지 한 1시간 30분 잡아야 해요. 도로 안 막히면. 숙소는 이미 문자가 다 갔지만 셀렉트 인 후지산 고텐바고 숙소에서 후지 스피드웨이까지는 차로 20분. 따라서 2시간 안에는 가능해요."
유이 "버스는요?"
레이카 "저희가 인원이 많아서.... 2대로 갑니다."
하루토 "중형인가요?"
레이카 "네, 미쯔비시 후소 로자와 이스즈 저니로 갑니다."
통신P "중형 버스로 가능합니까?"
레이카 "사실 여기 계신 분들 다 가는 거니까요. 2대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하루 "재미있겠네... 그런데 거기서 축구하긴 어렵겠지?"
유미 "거긴 좀....."
오전 9시, 시즈오카현 슨토군 후지 스피드웨이
sephiaP "일단은 연습주행 해봐야 알겠네요."
유카 "그렇죠. 일단은 오늘 주행해보면 대충의 라인이 잡힐 겁니다만...."
박수현 "문제는 적응이지. 지난번 연습주행하고 이번은 다를 수 있어."
sephiaP "그게 골치긴 해. 그걸 버티면 될라나 싶은데...."
다나카 "먼저 출발해요!"
sephiaP "아, 알았어요."
sephiaP, 마크 X 경주차를 타고 주행 개시 (100%)
@2018년 5월 31일 sephiaP 일정표
AM 09:00~09:30 - 연습주행
AM 10:20~11:30 - STEL(슈퍼 다이큐 엔트런스 리그) 전유주행(1회차)
PM 02:10~03:40 - STEL 전유주행(2회차)
PM 04:50~05:20 - 야간연습 드라이버 미팅(1그룹)
(1그룹 : ST-X, ST-Z, ST-TCR, ST-1,ST-2, ST-3)
PM 06:30~09:00 - 야간 연습주행
괴짜P: (무전기를 손에 대면서) 지금.
해커 에르난데스: (무전 너머로) 오케이. (이때 얼마 안있어 견인 보관소 내의 전원이 완전히 차단된다.) 이제 좀 있으면 수리기사를 부르던가 할거니, 볼일 볼거 있음 빨리 보셔.
괴짜P: 볼일 볼 거도 없건만...
해커 에르난데스: 말이 그렇단 소리지.
괴짜P: 허.
해커 에르난데스: 아, 여기 전화가 온다...그쪽으로 돌리지.
괴짜P: (차량 내의 개조된 스피커폰으로 받으면서) 예.
경비: (수화기 너머로) 출장 수리 서비스이죠? 지금 여기 전기가 갑자기 나가서 그런데...
괴짜P: 위치가 어디죠?
경비: 그러니까 여기가...(이때 견인 보관소 위치를 말한다.)
괴짜P: 예, 잠시만요. (이때 스피커폰 마이크를 끄고는 무전기에 귀를 대면서) 몇십분 쯤이면 될거 같아?
해커 에르난데스: 30분. 진짜 기사가 오려면 30분 정도 밖에 안남았어.
괴짜P: 촉박하네...아무튼 오케이. (이때 다시 마이크 전원을 올리고는) 조회 결과...대략 2~30분 정도 걸릴거 같습니다.
경비: 알겠습니다. (이때 전화가 끊긴다.)
괴짜P: 좋아...어디 한번 해보자고... 전원이 나갔다면 주변의 감시 카메라도 꺼졌다는 소리니까... (이때 마스크를 쓰더니 차에서 내려서는 견인 보관소 쪽으로 간다.)
# 괴짜P, 행동 개시. ("OK, LET'S F(삐 -)KIN' DO IT..."%)
정전이 된 견인 보관소 내부.
괴짜P: (야간 투시경을 켜면서) 야간 투시경 온... 이제 기억이 맞다면... (이때 무전기에다가 손을 대면서) 차량 위치는?
해커 에르난데스: B-8구역.
괴짜P: 오케이. (이때 작업복 주머니를 뒤적이다가 소음기를 단 글록을 꺼내면서) 그래도 혹시나 모르는 법이니...경비부터 제압해야겠어.
경비실.
경비: (손전등 빛으로 대충 책을 비춰 보면서) 하필 이럴 때에 정전이 되어가지고는...(이때 노크 소리가 나면서) ...허? 벌써 왔나? (일어나고는 손전등을 들고 문 쪽으로 간다.)
문 앞.
경비: 빨리 오셨... (이때 총을 든 괴짜P를 보고는 겁을 먹은 채로 손을 들면서) 맙소사! ...쏘지 마요!
괴짜P: (목소리를 낮게 깔면서) 쏘지는 않는다. 다만 조건이 있을 뿐이지...
경비: 뭐...뭔데요!?
괴짜P: 차에 걸린 족쇄. 그거 푸는 열쇠 내놔.
경비: 제발, 그것만은 안돼요!
괴짜P: (한손으로 경비의 멱살을 잡고는 총구를 들이밀면서) 'Ey man, You wanna f(삐 -)in' die or what? 그러니까 죽어서 내놓기가 싫으면 살아서라도 당장 내놔. 허튼짓 하지도 말고!
경비: 세상에 맙소사...나 이제 짤리겠네...아무튼 알겠으니까 이것좀 놔요!
괴짜P: 좋다. (이때 멱살을 놓고는 계속 조준한다.) 아까도 말했지만, 허튼 짓 말고!
경비: 미치겠네! (이때 손전등을 들고는 서랍 쪽으로 간다. 동시에 괴짜P도 경비를 조준한 채로 따라나선다.)
경비실 내부.
경비: (서랍에서 열쇠를 꺼내면서) ...이거에요. 이제 나 좀 놔줘요! 아무것도 안할테니까! 진짜로요!
괴짜P: (맨 인 블랙 장치를 꺼내면서) 당신이 나같으면 인질을 가만히 두겠나? 뭔짓거리 벌일지도 모르는데? 그럼, 치즈. (이때 플래시뱅이 경비에게 감싸더니 경비가 그대로 기절해버린다. 이에 주머니에 다시 장치를 넣고는 시계를 보면서) ...남은 시간은 대략 20분 정도...
해커 에르난데스: (갑자기 무전을 하면서) 저기, 몬타나?
괴짜P: (열쇠를 줍는 동시에 무전기에 손을 대고는) 왜?
해커 에르난데스: 이거 더 귀찮아졌는데. 수리공들이 예상 시각보다 빨리 오고 있어. 지금 남은 시간은...8분 정도야.
괴짜P: (삐 -), 환장하겠네! (이때 경비를 대충 의자에 앉혀놓고는 경비실 밖으로 뛰쳐나간다.)
# 수리공들이 예상한 시각보다 빨리 오는 중. (YOU GOT ONLY 8 MINUTES%)
유키나키P "와.... 연습 주행 잠간 봤는데, 잘 달리시네요."
sephiaP "(레이싱 슈트 차림으로) 오셨어요?"
유키나키P "네, 다 와서 지금...."
슈라P "sephiaP?"
sephiaP "야, 슈라P도 왔네요. 그럼 지금 하울P도?"
슈라P "하울이는 지금 마유하고 시키에게 잡혀가지고 버스 안에서 아주 그냥..... 란코는 이미 미나미하고 아냐가 데리고 가던데...."
유키나키P "그러게요. 버스 안에서부터 뭔가 수상하다 했는데 내리자 마자....;;;"
sephiaP "아하하하......"
패독 안.
유키나키P "그럼 이제 이 차로...."
sephiaP "그렇죠. 이제, 투어링카 내구 레이스이다 보니까...."
슈라P "내부는 약간 개조한 거 같은데."
sephiaP "대회 조건에 맞게 개조한 거에요. 어차피 후륜구동이니까."
유키나키P "엔진은...."
유카 "개조 안 했죠."
슈라P&유키나키P "엥?? 마츠자와 대표(님)?"
유카 "네, 환영 해요. 팀 이글 스포츠 재팬 레이싱의 패독에 온 것을."
유키나키P "그럼 다음 주행은 오후에....."
sephiaP "점심 먹고 오후 2시."
유키나키P "야... 한참 바쁘겠, 아, sephiaP. 이거 봐요."
sephiaP "음? 뭐에요??"
(유키나키P가 보여준 사진은 두 아기가 누워있는 모습임.)
유키나키P "호시노 선생님이 보낸 건데, 우리 애들, 오늘 보육기에서 나왔데요. 정상 체중이라, 더 이상은 보육기에 안 있어도 된다고 하면서."
sephiaP "그런데 얘들이 사실 조산이잖아. 뇌쪽 문제는 없을까요?"
마유미 "큰 걱정은 안 해도 될 거 같네요."
sephiaP "언제 오셨어요?"
마유미 "같은 차로 온거에요. 어차피 내일도 여기 있어야 하지만."
sephiaP "왜요?"
마유미 "내일 두고보면 알아요."
마유미 '하필 메디컬 체크 관련으로 오라고 해서.....'
란코 "사... 살려줘요......"
미나미 "란코쨩... 어디 가려고 하니??"
아냐 "다.... 같이 있으면 되는 겁니다."
토코 "저 3명은 난리도 아니구나."
유이 "저쪽도 그런데?"
(카나데, 아리스, 후미카도 닛타나+란코와 동일한 상황임)
미유 "이런데에서 괜찮을까요?"
클라리스 "혼내주고 싶네요."
오토하 "그러게요."
히지리 "심각하네요."
프레데리카 "난리 난 거 같앙..."
카에데 "후훗. 잼이 있음 재미있을거 같은데요."
유미 "우와... 카에데씨, 그건 좀 심했어요."
유코 "그러게요...."
후지 스피드웨이가 조금 시끄러워짐 (40%)
괴짜P: (드로리언 타임머신이 보이는 것을 보고는) 아! 저기있다! (이때 재빨리 뛰어가서는 족쇄를 풀어내고는 차에 탑승한다.)
드로리언 타임머신 내부.
괴짜P: (시동을 걸고는 기어를 넣으면서) 하이에이스 밴도 어디론가 치우던가 해야겠는데... 아 참, 내가 탄게 타임머신이잖아!? 대략 내가 행동하기 전의 시간으로 되돌아가면 될거야...암, 그렇고 말고! (이때 급히 밟더니 그대로 보관소 밖으로 나간다.)
견인 보관소 입구.
괴짜P: (세워둔 자리에 하이에이스가 없는 걸 보고는) 그래...이래야지! 그렇다면...(이때 시간 여행 절차를 밟으면서) 타임 서킷 온, 플럭스 축전기, 여전히 플럭시하게 작동 중... 엔진 상태 양호! 목적지는...20여분 전의 이 도로 위! 그럼, Vamonos! (출발!) (이때 급출발을 하고는 얼마 안있자 88마일에 도달하여 불길을 내며 시공간 너머로 사라진다.)
# 괴짜P, 타임머신 탈환 성공. (SUCCESS%), 현재 하이에이스 밴을 치우러 대략 10분 전으로 시간 워프를 한 상태. (OUTATIME: 88MPH%)
히카루 "그럼 sephiaP가 선수로 나서는 거야?"
sephiaP "그렇지."
사나 "게임하는거 같은데?"
sephiaP "실제 상황이야."
나오 "이런데에서 사건 터지면 어떻게 되는 거야?"
sephiaP "뭐 어떻게 돼. 난리나지. JAF, STO, 후지 스피드웨이, 시즈오카현 다 까인다.야."
카렌 "그래?"
sephiaP "그렇지."
류해나 "관객 안전 문제가 있으니까요."
유키미 "그런데, 버그스터는.... 이런 곳을 노리겠지."
sephiaP "그게 문제야."
카코 "느낌이 다르네요."
sephiaP "아무래도 여기가 산지니까요."
유키나키P "후지 묘원이 이 인근 아니던가요?"
유카 "네, 후지 묘원이 이 부근입니다."
유이 "후지 묘원?"
유카 "공원묘지에요. 혼다 소이치로 혼다기연공업 창업주, 기시 노부스케 전 총리대신, 아베 신타로 전 외무대신 등의 유명인사가 묻힌 곳이고, 봄에는 벚꽃 명소로 유명해요."
sephiaP "기시의 무덤이 있다라....(도시락을 먹음)"
후미카 "그나저나..."
유카 "네?"
후미카 "프로듀서님 건강엔 문제 없을가요?"
레이카 "총 4인이니까, 딱히 문제는 없을 거에요."
아키 "그나저나 궁금한 건, 이 대회에 나서는 조건이 있나요?"
유카 "보통자동차면허 및 국내 A 자동차 경주 라이선스가 있어야죠. 그거 있고 팀만 잡히면... 가능해요."
메카닉 "차량 검사결과 이상 없답니다."
레이카 "알았어요."
유카 "통과됐네."
오후 2시.
sephiaP "자, 그럼 다시 주행하러 갑니다."
미나미 "벌써요?"
sephiaP "2시 10분부터야."
유키나키P "아. 네."
노아 "다시 박차고 나갈 시간인가??"
카나데 "그럴지도?"
유카 "1인당 22분."
sephiaP "네."
sephiaP, 식사 후 2차 연습주행 준비 (100%)
@이런 상황에 큐베밍쪽에서 역으로 테러를 가한다면........ 어우야...;;;;
괴짜P: 자, 이 시간대면 과거 시간대의 내가 저 보관소 내로 들어갔을 테니까...저걸 치워야겠지... 상당히 빨리 말이야. (이때 타임머신에서 내린다.)
몇분 후. 오전 2시 8분 경,
괴짜P: (마지막 호버링 리프트 장치를 밴에다가 부착하고는 전원을 올리면서) 8분 후 쯤이면 과거의 내가 나오니까...그때가 되기 전에는 이 차를 빼야 하는데...후, 연결이 잘 되길 빌 수 밖에... (이때 타임머신에 다시 탑승한다.)
드로리언 타임머신 내부.
괴짜P: (호버링 모드를 작동시키면서) 호버링 모드 들어가고... (이때 드로리언이 호버링 모드가 작동되면서 점점 뜨자 기어를 넣으면서) 남은건 견인 모드로 들어가서 싱크를 맞추는 일밖에 없는데...최대한 빨리 맞춰야지. (이때 엑셀을 천천히 밟곤 하이에이스 위로 움직인다.)
괴짜P: (견인 모드를 작동시키면서) 견인 모드 작동... (이때 시계를 보면서) 현재 시각은 오전 2시 12분... 이제 내가 이 들로리안을 막 찾았을 때인데...어우, 제발 좀 빨리 되어라...
# 괴짜P, 견인 모드를 작동시키고는 호버링 장치와의 싱크가 맞춰질 때까지 기다리는 중. (4 MINUTES LEFT%)
큐베밍: 물론이죠. 저번에 영원한 행복의 차원이라고 카코 씨랑 같이 프로듀서 씨와 가기로 했다가 누군가의 농단으로 다시 지상으로 끌려나왔잖아요. 그러고서는 현재 힘으로 세계를 지배하려 하는 자가 자기 편이 되면 좋을 것 같아서 끌어들인 상태고요.
호타루: 호에...
큐베밍: 더 이상 힘이나 색욕과 같은 그런 것과는 자유로운, 진짜 사랑을 할 수 있는 차원에서, 그 누구도 싸울 필요가 없는 곳에서 다같이 행복하게 지내시면 되는 거에요. 그러는 사람들도 지금 있고 말이죠.
호타루: 정말이에요...?
큐베밍: 네, 거짓말이 아니랍니다. 만약 이게 거짓말이었다면 벌써 당신의 불운 작용 능력이 여기를 훼파시켰을 거에요.
호타루: 그러려나요...
큐베밍: 그러니, 저와 같이 가지 않으시겠어요?
호타루: 다른 분들은요...?
큐베밍: 이미 유우키 쨩은 같이 가기로 했어요. 그러니 당신이 같이 가시겠다고 하면 두 분이서 나머지 지상에 다시 끌려가 버린 자들 또한 설득시킬 수 있을 거에요.
호타루: 이왕이면 다같이 행복해지고 싶어요...!
큐베밍: 좋아요, 그런 마음가짐이에요. 당신은 충분히 행복을 누릴 자격이 된다고요?
호타루: 에헤헤...
얼티밋P: 나나 씨와 이야기는 마치셨나요.
유우키: 넵, 엄청 상냥하셔서... 여러모로 좋았어요. 다같이 행복해지는 그 때가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헤헤...
얼티밋P: 혹시나 해서 여쭙습니다만
유우키: 아 넷.
얼티밋P: 나나 씨가 당신과 이야기할 때 이상한 기운같은 걸 느끼셨습니까?
유우키: 네? 무슨 말씀이세욧?
얼티밋P: 그렇습니까.
유우키: ??
얼티밋P: (이로서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는 게 확실해졌군요. 그럼 대체 바깥에서 이상 증세를 호소하던 자들은 대체 무엇이었을까요...)
미오: 그렇구나... 시마무랑 시부린도... 다들 행복하게 지내고 있구나...
큐베밍: 그렇답니다.
아카네: 저희들도 전력으로 봄버하고 싶어지네요! 부럽습니다!
미오: 아쨩도 같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큐베밍: 그건 걱정 마세요, 여러분들이라면 충분히 다같이 행복하게 만들 힘이 있다고요?
미오: 정말?
아카네: 오오, 그거 엄청 좋은 것 같습니다!
큐베밍: 다만 아카네 쨩, 힘으로 밀어붙이면 절대로 안 돼요. 반작용이 엄청 심하거든요. 대신 부드럽게 가야 해요. 대화로 그리고 경험으로 말이죠. 그 동안 여기 계시면서 행복감을 많이 느껴 오셨잖아요?
미오: 실제로 그런 미래가 우리에게 찾아올 수 있다는 걸 상상도 못 했어...
아카네: 너무나도 꿈같아서 이게 진짜로 있을 수 있는 건가 싶었습니다!
큐베밍: 진짜로 있을 수 있고, 꿈이 아니라 여러분들에게 주어질 미래가 맞아요. 다만 상상 이상이라는 건 확실한 편이죠. 물론 좋은 쪽으로요.
미오: 아쨩이라든가 다들 같이 가게 되었으면 좋겠는데 말야... 문제는 설득이 쉬울까 싶어...
아카네: 전력으로 하면 못 할 건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큐베밍: 힘들 것 같으면 다른 분들도 같이 보내 드릴까요?
미오: 오옷, 누구 누구?
아카네: 큰 힘이 되어 줄 것 같습니다!
우즈키: 앗, 부르셨나요, 나나 씨?
이즈미: 호오, 뭔가 흥미로운 걸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니나: 토끼의 기분으로 평생 있고도 싶은 겁니다!
미오: 이거 엄청난데?
아카네: 생각보다 인선이 엄청나네요!
큐베밍: 뭣하면 더 붙여드릴 수도 있어요.
미오: 아냐아냐 이 정도만 해도 될 것 같으니까!
아카네: 더 있다고요?! 많으면 많을 수록 좋죠!
큐베밍: 헤에... 어떻게 할까요.
미오: ;;
아카네: (초롱초롱)
타쿠미: 그래서 다들 설득해서 평화적으로 해결하자고?
료: 그게 가장 좋겠지, 뭐. 굳이 유혈 충돌을 일으켜봤자 우리 쪽에서도 얻을 건 없어.
리나: 뽀요뽀요~
나츠키: 록하게 가자고, 다리!
리이나: 오케!
큐베밍: 게다가 호타루 쨩이랑 유우키 쨩도 같이 간다고요!
타쿠미: (심쿵)
료: 어라, 타쿠미가 얼굴이 빨개진 채 굳었어.
큐베밍: 물론 142도요.
료: (심쿵)
코우메: 앗, 료 씨, 왜 그래...?
사치코: 저를 필두로 모두가 귀여워서 그럴 거에요!
쇼코: 후히... 이번엔... 틀리진 않았네, 사치코.
큐베밍: 사실 모두 보낼까 싶긴 했는데, 일부는 여기를 지키기로 했어요.
슈코&사에: 맡겨만 달라고/주시와요~
카린: 반드시 수호하도록 하겠습니다.
얼티밋P: 저도 그런 고로 남습니다.
우즈키: 호에...
미호: 저도 우즈키 쨩이랑 같이 못 가서 아쉬워요...
쿄코: 돌아오실 때 햄버그 잔뜩 준비해드릴테니까요!
니나: 그리워질 것 같습니다! 꼬옥 안아주시면 하는 겁니다!
모모카: (니나를 안아주며) 후훗, 환영 준비 잔뜩 해 놓고 기다리고 있겠사와요, 모두들. 그리고 니나 쨩.
니나: 에헤헤 (부비적)
카오루: 갔다 올게, 모모카 쨩!
미리아: 미리아도!
안즈: 안즈는 가기 시른데에~ 키라리가 가자고 하니까아~ 가야지 뭐 어떠케에~
키라리: 매지컬 키라리다늬! 키라링로보도 함께라서 든든행! 모두에게 합삐합삐를 전해주러 가즈아!
노리코: 즐거울 것 같아!
유카리: 후훗, 그 때가 기대되네요!
유카: 오쓰오쓰!
카나코: 저희들도 같이 가요!
치에리: 모두를 위해서...!
코즈에: 후아암... 나도 가는 거야...?
치카: 잘 부탁드려요, 모두들!
코즈에: (치카를 안으며) 졸령.
치카: 후에에...
유메: 저도 같이 그 행복의 세계를 스케치한 걸 보여드리러 가야겠어요~
미레이: 어쩔 수 없네. 나도 같이 가야 누가 폭주하는 걸 막지.
큐베밍: 생각보다 남는 사람이 별로 없네요. 그럼 출정식이라도?
타쿠미: 됐어 됐어, 가는 거 자체보다 가서 하는 일이 더 중요하니까.
미쿠: 이제 승부다냐!
얼티밋 우사밍: 모두를 메르헨 체인지시켜버릴 지도?! 꺄핫!
큐베밍: 그럼 다들 게이트를 열어드리죠! 다녀오셔요!
# 각자의 소중한 이들을 향한 행복 전달의 꿈에 부푼 아이돌들 (%)
큐베밍 일행의 대규모 출정 (%)
@ 공격 없습니다. 그냥 말만 하러 갑니다. 그런 사람들 앞에서 대놓고 대포 쏘거나 무슨 정신병 걸렸답시고 물리치료(충격요법)하거나 뇌파를 조작하거나 그럴 일은... 없길 빌어야 하는데... 저 사람들이 그렇게 넘어갈 사람들이 아냐...
괴짜P: (일어나면서) 흐아아아암...어우...(이때 싱크대로 가서는 얼굴을 씻고는 TV 쪽으로 간다.) 허! 실직자 신세가 된지 벌써 며칠 째인건지 참...그래도 뭐 들로리안은 멀쩡히 갖고 왔으니 되었지... (이때 TV를 켜자마자 초인종이 울린다.) ...음? (이때 차고 문 쪽으로 간다.)
차고 문 앞.
괴짜P: (문을 열면서) 누구... (이때 아키하와 칸나가 있는 걸 보고는) 아니, 이제 두분은 여기 오면 안되지 않으십니까?
아키하: 그거고 나발이고 간에, 일단 한대만 맞고 보세! (이때 괴짜P의 뺨에다가 싸대기를 날린다.)
칸나: 저도요! (반대쪽 뺨에다가 싸대기를 날린다.)
괴짜P: (뺨을 만지면서) 아야야... 아니...저도 다 사정이 있어서 안받은거니까...
아키하: 사정? 이쪽도 전화한 사정은 있지. 며칠 전에 이 친구가 거의 지친채로 돌아와서 그런데, 내가 그동안 이 친구 간호하느라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긴 하나?
칸나: 피이...
괴짜P: 죄송합니다...일단 들어오시죠. 누추하지만...
아키하: (들어가면서) 그럼 실례 좀 하겠네.
칸나: (아키하 따라 들어가면서) 저도요.
차고 내부, 약간의 얘기가 주고 간 뒤.
괴짜P: 그러니까, 돌아오고 나니 한동안 머리가 멍해있었단 소리라...이거죠?
칸나: 네...
괴짜P: (뭔지 알겠다는 듯한 표정으로) 아, 그거 저 뭔지 알거 같군요.
아키하: (의문스러운 표정으로) 자네가? 그걸 어떻게...?
괴짜P: 아마 차원 간의 이동으로 인한 일종의 부작용일겁니다. 별다른 보호 장구도 없이 차원을 왔다 갔다 했었다면 그럴 수 밖에 없는데...
칸나: (역시나 의문을 가진 표정으로) ...그런데, 프로듀서 씨가 그걸 어찌 아시는거에요?
괴짜P: 이제 더이상 프로듀서 아니라고 몇번을...후, 아무튼. 이걸 설명하자면...저도 한번 그런적 있었거든요. 그...346 재직 시절 얘기입니다만은... (이때 과거의 자신과 함께 평행세계로 떨어졌던 이야기를 한다.)
몇분 후.
칸나: 아, 그래서...
아키하: 어째 그때 거짓말 하는게 다 티나더니.
괴짜P: (썩은 표정으로) ...솔직히 게임 세계까지 들어갔다 나올줄을 몰랐지만, 아무튼, 저같이 나이가 좀 든 경우는 모르는데, 여러분처럼 젊은 경우는 아마 그런 부작용이 세게 올겁니다. ...그게 사람의 뇌파에도 영향이 올 정도일줄은 몰랐지만요.
# 괴짜P, 칸나가 한동안 멍한 상태였던 이유를 설명함. (100%), 아키하와 칸나, 이제서야 이유를 알게 됨. (90%)
@ 쓸 당시에 정신 없어서 못썼었던 부분인데...제가 괜히 저 소리를 넣은건 아닙니다. 그러니까, 두통이나 같은 말을 반복하는 증상은 아무런 보호 장구도 없이 차원간의 이동을 했을 때의 부작용이란 거죠. 일단 거대토끼님의 쓴 글에 따르면 지금 얼티밋P 일행이 있는 차원이 별도의 차원이란 언급이 있기도 했고... 아무튼, 지금 참가하시는 분들께 혼란만 가중시켜서 죄송합니다;;; (도게자)
(슈라P "저거 그냥 내버려 둬요?"
sephiaP "일단 그냥 놔둬요! 아이코 얼마 전에 발정나서 나 대회 앞두고 삼도천 건널 뻔 했어. 그때 클라리스씨가 엄청 의심했다고!!!"
유키나키P "저, 애들 눈 가릴까요?"
sephiaP "아, 네....."
하루토 "리사나 하루가 저걸 안 봤으면 하는데...."
sephiaP "그래서 걔 둘은 데려오지 말란 거에요."
클라리스 "신이시여....."
오토하 "여기서.... 벌하면...."
sephiaP "그거 제가 반대합니다."
큐베밍&얼티밋P는 멘붕. 그 와중에 카코씨, 미유씨에게 뭘 배우세요??? 잠깐, 그럼 유키나키P 죽어요! 그리고 아리스, 넌 왜 후미카를 돕고있니? 그런건 돕는거 아냐!! orz)
미라이: 귀여우셨지~
안나: 뭔가 계속 생각나는 품이었달까.
미라이: 보들보들했어~
안나: 그러니까 데리고 오자.
미라이: 후엣?!
안나: ...그런데 어디 계시더라?
미라이: 우으...
# 미라이와 안나의 거대토끼P(의 폭신함)에 대한 그리움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