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밖에 없는 우리 예쁜 딸! 온다고 말하지 그랬니! 맛있는 음식 하고서 기다렸을텐데!"
아이구우~
나를 껴안으면서 귀여워 죽겠다는 듯이 구는 아줌마가 한명.
대체 누구야.
당신 누구냐고.
'밥먹어라.'
'그만 자거라.'
최근에 나는 이 말만 들었던거 같은데.
"우리 딸. 힘들지? 회사 생활은? 조만간 정직원 발표도 난다며?"
이것저것 물어오는 엄마와 이전의 엄마와의 괴리감 속에서 나는-
---------------------------
1-33 나도 모르게 엄마를 밀쳐내고 말았다.
34-66 일단 대답은 해준다.
67-99 나름대로 착하고 예쁜딸 연기? 를 해줬는데 엄마의 반응이..
100 ??? : 내 눈에 흙이랑 모래랑 갯벌이랑 저기 어디냐, 아무튼간 칠레의 부엽토가 동시에 들어가지 않는한 우리딸은 못줘!
"응. 있지? 최근에는 카운셀링 해준 연습생들에게도 평가가 괜찮은것 같아."
"어머. 잘됐네. 직장 상사분에게는 다른 폐는 안끼쳤지?"
치히로 씨라..
그것보다 여자말투 입에 안붙어!
오글거려!
하지만, 엄마가 저렇게나 기뻐하고 눈을 빛내며 내 말을 기다려 주는것을 보니까 자그마한 보람도 느끼고..
씁쓸함도 느끼고..
아니, 치히로 씨가 나에게 폐를 끼치면 끼쳤겠지..
"으응. 아니야. 폐는 끼친적 없고. 여러가지로..잘챙겨주셔서 다행이야."
"적응은 잘하고 있던거구나. 자, 너무 세워뒀구나, 안으로 들어오렴."
"응. 다녀왔습니다~"
그렇게 짐을 풀고 앉으려는데 엄마는 싱긋 미소지으며 말해왔다.
"우리, 메구미. 다컷네? 대기업에도 들어갔으니까 금방 남자랑 오붓하게 자리잡으려나?"
"엄마도 참.."
"아이구~ 귀여운 우리딸~!"
그렇게 왁자지껄하게 이야기를 하다가 생각해냈다.
그러고보니까, 오늘은 토요일이니까 아버지도 직장에는 안가셨겠구나.
남자대 남자로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가끔씩 해주시던 자상하다면 자상하고 엄격하다면 엄격하신 분이었는데.
딸이된 나에게는 어떻게 반응해주실지..
그런 고민이 끝남과 동시에 안방의 문이 열렸다.
아버지는 나를 보시더니-
-------------------------------------------
1-33 아들이었던 때보다..호감도가 낮..다고..!?
34-66 어라, 그래도 비슷하게 대해주시는구나. 안심이네.
67-99 내가 알던..아빠인가...? 나...집 잘못들어왔나? 엄마에 이어서 아빠까지..
100 ??? : 자네가 딸아이와 만나는 남자인가? 일단 여기로 와서 홍차한잔 하게.
뭐, 남자인 시절에도 가사만큼은 자신 있었으니까 말이지.
아무래도 엄마한테 이래저래 심부름 같은거나, 가끔씩 부재중일때는 내가 집안일을 해야해서 그런걸까.
"엄마도 참. 내 실력 알잖아? 언제든지 내 자취방에 오세요~ 같은 느낌?"
"오오! 이 아빠. 당장 가마!"
"엑."
아빠의 즉각 대답이 뭐랄까 무서웠다.
엄마는 아빠는 무시하라는 듯이 고개를 끄덕여주셨다.
"외모도 예뻐. 명문고등학교를 나왔어. 대기업 정규직이 코앞이야. 집안일도 잘해. 나이도 어려. 우리 딸을 가져가는 남자는 누구일지 궁금하네에~"
"엄마.. 나는 아직-"
남자가 무슨 남자랑 살아!?
미쳤어요!!?
라고 하고 싶지만 그랬다가는 지금의 부모님들은 쇼크로 쓰러질지도 모르니까 할수 없고..
애둘러 생각없다는 말을 하려고 했는데..
별안간 아버지는-
---------------------------
1-33 선채로...죽었어! 는 아니구나! 아니 무슨 상상만으로 기절하는거에요! 뭐야!?
34-66 자신이 인정하는 남자가 아니면 절대 안된다며 단호하게 말함. 하아..
67-99 미소지으며 언젠가는 좋은 사람을 만나겠지. 라고 하시긴 하는데..이마에 핏줄이 무서워요?
100 파파 : 그래! 내가 총리가 되면 아빠랑 딸이 결혼 가능하도록- 마마 : 어디보자..이혼 도장이.. P : 아니 제발 그만둬요!?!!!!?!?
아빠.
별 말은 안하시지만, 애써 미소를 참는 얼굴이라던가.
저 으쓱이거나, 은근히 뽐내고 싶어하는 저 기운.
얼마전까지 같은 남자였으니까 알수밖에 없다.
'뭐, 일단은 해결인걸까.'
그렇게 주말은 말 그대로 가족의 품에서 힐링을 만끽할 수 있었다.
...
..
.
월요일이 되었다. (9일)
앞으로 9일 후면 학교도 졸업..그와 동시에 내가 정직원으로 되는가에 대한 판가름이 나겠지.
그렇게 회사에 출근하는 도중에 일어난 일은-
---------------------------------
1-33 또 다른 카운셀링의 시작! 으아아! 업무지옥 시작이구나! 헬요일!
34-66 출근하는 도중에 다른 회사 프로듀서로부터 스카웃 제의가..
67-99 출근하고 있는데 346 or 765의 프로듀서 중 한명이 스카웃 제의를 해버렸다.
100 에넬 : 또 100을 뽑다니, 신이신 이몸으로도 그것은 예측하지 못..
164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엄마의 분위기가.. 조금..
아니, 많이 달라진듯한..데?
당황한 나는 미처 짐을 풀지못했다. 왜냐하면-
청소하던 엄마가 이쪽으로 달려오셨기 때문이다.
그것도 내가 아들이었을 시절에는 상상하지도 못할-
------------------
+5까지 엄마의 호감도 재다이스. 가장 높은값 채용.
아이구우~
나를 껴안으면서 귀여워 죽겠다는 듯이 구는 아줌마가 한명.
대체 누구야.
당신 누구냐고.
'밥먹어라.'
'그만 자거라.'
최근에 나는 이 말만 들었던거 같은데.
"우리 딸. 힘들지? 회사 생활은? 조만간 정직원 발표도 난다며?"
이것저것 물어오는 엄마와 이전의 엄마와의 괴리감 속에서 나는-
---------------------------
1-33 나도 모르게 엄마를 밀쳐내고 말았다.
34-66 일단 대답은 해준다.
67-99 나름대로 착하고 예쁜딸 연기? 를 해줬는데 엄마의 반응이..
100 ??? : 내 눈에 흙이랑 모래랑 갯벌이랑 저기 어디냐, 아무튼간 칠레의 부엽토가 동시에 들어가지 않는한 우리딸은 못줘!
먼저 2표
"어머. 잘됐네. 직장 상사분에게는 다른 폐는 안끼쳤지?"
치히로 씨라..
그것보다 여자말투 입에 안붙어!
오글거려!
하지만, 엄마가 저렇게나 기뻐하고 눈을 빛내며 내 말을 기다려 주는것을 보니까 자그마한 보람도 느끼고..
씁쓸함도 느끼고..
아니, 치히로 씨가 나에게 폐를 끼치면 끼쳤겠지..
"으응. 아니야. 폐는 끼친적 없고. 여러가지로..잘챙겨주셔서 다행이야."
"적응은 잘하고 있던거구나. 자, 너무 세워뒀구나, 안으로 들어오렴."
"응. 다녀왔습니다~"
그렇게 짐을 풀고 앉으려는데 엄마는 싱긋 미소지으며 말해왔다.
"우리, 메구미. 다컷네? 대기업에도 들어갔으니까 금방 남자랑 오붓하게 자리잡으려나?"
"엄마도 참.."
"아이구~ 귀여운 우리딸~!"
그렇게 왁자지껄하게 이야기를 하다가 생각해냈다.
그러고보니까, 오늘은 토요일이니까 아버지도 직장에는 안가셨겠구나.
남자대 남자로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가끔씩 해주시던 자상하다면 자상하고 엄격하다면 엄격하신 분이었는데.
딸이된 나에게는 어떻게 반응해주실지..
그런 고민이 끝남과 동시에 안방의 문이 열렸다.
아버지는 나를 보시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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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아들이었던 때보다..호감도가 낮..다고..!?
34-66 어라, 그래도 비슷하게 대해주시는구나. 안심이네.
67-99 내가 알던..아빠인가...? 나...집 잘못들어왔나? 엄마에 이어서 아빠까지..
100 ??? : 자네가 딸아이와 만나는 남자인가? 일단 여기로 와서 홍차한잔 하게.
먼저 2표
"아, 아니야. 엄마. 그냥 내가 엄마,아빠를 보고싶어서 온거니까."
한편, 이런 내 말을 들으며 엄마는 감동한 듯이 주방에 들어가셨고..
말없이 서있을터인 아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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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까지 아버지의 호감도. 가장 높은값 채용. [최소값은 이전에 나온 값. 63이었던가요.]
"네? 아니요. 괜찮-"
"그럼.. 괜찮아야지. 하하하. 왜냐하면-"
"왜냐하면..?"
뭐랄까, 이렇게 사근사근한 아버지는 또 처음이라..
그것보다도 저 뒷말에 뭐가 나오는건데.
"아빠가 우리딸 괴롭힌 녀석들을 혼내주면 346은 남아나지 않을테니까! 하하하!"
"아빠도 참.."
진짜 못말려.
팔불출도 정도가 있지.
그렇게 주방에서 밥먹으라는 엄마의 말에 따라 식탁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주요 이야기 화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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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아참. 정말로 회사 연습생들은 거의다 제 동년배들이더라구요. 파벌 떄문에 고생했다니까요? 파파, 마마 : .........
34-66 이번에 프로듀서 분들을 힘들게 한건 아닌지...
67-99 카운셀링하면서 저를 인정해준 연습생이 있는모양이에요!
100 P : 아참. 실은 터미널에서 오다가 어떤 남성분이 번호를...
밥먹으러 갑니다. 다시 연재 하러올때까지 더 많은쪽으로 이어가요~
"파벌이라고?"
아무래도 아버지는 잘 이해하지 못하는듯 싶다.
그야 뭐..나도 이렇게 직접 여고생들의 어둠을 느끼지 못했으면 아마 평생가도 몰랐겠지.
말로만 들어도 그냥 대충 그런가보다 했을거고.
한편, 어머니는 걱정스러운 듯이 나를 바라보았다.
"..." "..."
엑.
나는 그냥 그런 일이 있었었다고 담ㄷ마히 말한건데 반응들이 왜이래!?
잘보니 아버지가 쥔 젓가락이 기이하게 휘어져있어!?
엄마는 진정하라는 듯이 아빠를 다독이며 나에게 물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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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그랬구나~? 그래서 누구누구였는지 말해보련? 응? 궁금해서 그런단다.
34-66 그래서 현재진행형은 아닌거지?
67-99 마마:가슴이 아프지만.......자식이 사회에 나가서 겪는 성장통이라고 생각하죠, 여보. 파파 : !@#$
100 파파 : 나 화났다 베지터!!!!!!!!!!!!!!!!!
먼저 2표
"그래서 현재진행형은 아닌거지?"
"아, 응. 봐봐. 아까도 내가 말했었잖아. 최근에 카운셀링으로 나름대로의 인정을 받았다구."
으으, 편하게 그냥 존댓말 쓰고싶지만, 이제와서 바꿀수도 없고..
무엇보다 이게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들이고 있으니까 이게 맞는거겠지.
한편, 엄마는 걱정스러운것이 더 있다는 듯이 물어왔다.
"그러고보니, 자취하고 있을텐데. 어떠니? 잘 지낼만해?"
아, 가사라. 그러고보니 나는-
-------------------------
+1,+2 요리 실력 가장 높은값 채용
+3,+4 청소 실력 가장 높은값 채용
아무래도 엄마한테 이래저래 심부름 같은거나, 가끔씩 부재중일때는 내가 집안일을 해야해서 그런걸까.
"엄마도 참. 내 실력 알잖아? 언제든지 내 자취방에 오세요~ 같은 느낌?"
"오오! 이 아빠. 당장 가마!"
"엑."
아빠의 즉각 대답이 뭐랄까 무서웠다.
엄마는 아빠는 무시하라는 듯이 고개를 끄덕여주셨다.
"외모도 예뻐. 명문고등학교를 나왔어. 대기업 정규직이 코앞이야. 집안일도 잘해. 나이도 어려. 우리 딸을 가져가는 남자는 누구일지 궁금하네에~"
"엄마.. 나는 아직-"
남자가 무슨 남자랑 살아!?
미쳤어요!!?
라고 하고 싶지만 그랬다가는 지금의 부모님들은 쇼크로 쓰러질지도 모르니까 할수 없고..
애둘러 생각없다는 말을 하려고 했는데..
별안간 아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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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선채로...죽었어! 는 아니구나! 아니 무슨 상상만으로 기절하는거에요! 뭐야!?
34-66 자신이 인정하는 남자가 아니면 절대 안된다며 단호하게 말함. 하아..
67-99 미소지으며 언젠가는 좋은 사람을 만나겠지. 라고 하시긴 하는데..이마에 핏줄이 무서워요?
100 파파 : 그래! 내가 총리가 되면 아빠랑 딸이 결혼 가능하도록- 마마 : 어디보자..이혼 도장이.. P : 아니 제발 그만둬요!?!!!!?!?
먼저 2표
이보쇼들!
아직 20살도 안된 소녀를 앞에두고 뭔 벌써 혼사 걱정이야!?
하지만 이쯤되니 나도 그냥 머리만 아파왔다.
약하게 한숨을 쉬는 동안에 아빠는 마음대로 자신의 포부를 밝히기 시작했다.
뭐야, 이거.
아들이었을 시절하고는 다른 의미로 집에 있는게 피곤해.
"이 아빠는 말이다, -----인 남자라면 고려라도 해보마!!!"
-------------------------------
1-33 부, 외모, 권력, 성격 삼위일체도 아니네! 와! 4가지다~
34-66 윽. 외모와 성격만이라도!
67-99 ..........성격이 최고 중요하지.
100 파파 : 역시 내가... 마마 : 아 여깃다. 이혼 서류. P : 그니까 그만두라니까요!?!!
먼저 2표
""...""
아니, 아버지.
여러가지 의미로 그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그런 눈빛보다 더 심한 어머니의 프레셔까지 더해지자, 아버지는 다급히 말을 바꿧다.
내 안에서의 아버지가 사라져버렸어.
지금의 아버지는 너무 캐릭터가 진하잖아.
팔불출 정도가 아니잖아!
"크흠. 아빠정도 되는 남자가 최소 조건이다."
"어머. 당신 정도의 남자라..그렇다는건-"
엄마는 싱긋 미소지으며 아빠를 바라보았다.
-----------------------------
1-79 그저그런 남자라도 OK라는거네! 잘되었어, 메구미! P : 아니, 저기 엄마..아빠..울면서 뛰쳐나갔는데..?
80-84 마마: 뭐, 평범히 좋은남자로 좋다는거야, 아빠는 말이지.
85-89 마마 : 아빠 정도의 남자라면 엄마도 믿고 맡겨볼까?
90-94 엄마 : 어머나. 너무 허들이 높은거 아닐까? P : 아니 아까까지의 분위기는 어디가고 또 알콩달콩..
95-99 엄마 : 우리 딸. 일찍 시집가기는 힘들것같네~ P : 오우..아빠의 어깨가 천장에 닿겠네.
100 앗.............................................................................
+5까지 가장 높은값 채용.
"크흐으으음.."
아빠.
별 말은 안하시지만, 애써 미소를 참는 얼굴이라던가.
저 으쓱이거나, 은근히 뽐내고 싶어하는 저 기운.
얼마전까지 같은 남자였으니까 알수밖에 없다.
'뭐, 일단은 해결인걸까.'
그렇게 주말은 말 그대로 가족의 품에서 힐링을 만끽할 수 있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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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이 되었다. (9일)
앞으로 9일 후면 학교도 졸업..그와 동시에 내가 정직원으로 되는가에 대한 판가름이 나겠지.
그렇게 회사에 출근하는 도중에 일어난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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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또 다른 카운셀링의 시작! 으아아! 업무지옥 시작이구나! 헬요일!
34-66 출근하는 도중에 다른 회사 프로듀서로부터 스카웃 제의가..
67-99 출근하고 있는데 346 or 765의 프로듀서 중 한명이 스카웃 제의를 해버렸다.
100 에넬 : 또 100을 뽑다니, 신이신 이몸으로도 그것은 예측하지 못..
오늘 연재는 여기까지!
많은쪽으로 이어갑니다!
1. 또 다른 카운셀링의 시작! 으아아! 업무지옥 시작이구나! 헬요일!
2. 출근하는 도중에 다른 회사 프로듀서로부터 스카웃 제의가..
3. 출근하고 있는데 346 or 765의 프로듀서 중 한명이 스카웃 제의를 해버렸다.
먼저 2표
출근 시간까지는 아직 빠듯하게 여유있고..
회사 앞 벤치에 앉아있다가 출근할까.
굳이 일찍가서 잔업이라던가 심부름 같은건 하고 싶지 않으니까.
요컨대 일찍 일어난 새는 부려먹힌다는 것을 짧은 회사 인턴 생활동안에 익힌것이다.
아아, 이렇게 모두들 어른이 되는거구나.
그 순간.
"안녕하세요. 혹시 아이돌이 되어보실 생각 없으신가요?"
누군가가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그것보다 왠 아이돌?!
애써 미소지으며 거절의 말을 하려는 그 순간, 자신의 명함을 건네주는 그였다.
"이 명함은..?"
"아, 네! 저는-"
------------------------------------
1. 765소속 프로듀서입니다.
2. 346소속 프로듀서입니다.
먼저 2표
아니, 알수밖에 없지.
일단은 나도 사원이고.
이 명함 방식이라던가..
내것도 가지고 있긴 했으니까.
한편, 그는 나름대로 스카우트하는 이유를 설명하려는듯 하다.
"사실 저는-"
---------------------------
1. 초짜,신입 프로듀서 입니다만 뭐랄까, 꿈에 그리던 아이돌이 눈앞에 나타났달까요?
2. ??? : 이번 신데렐라 프로젝트의 마지막 일원으로..
먼저 2표
"이번 신데렐라 프로젝트의 마지막 일원으로.."
"저기.. 그러니까.. 그건.."
그래, 수많은 서류더미 속에서 얼핏 본 기억이 난다.
신데렐라 프로젝트.
그렇다면 이 사람이 그 346에서도 엄청난 실력을 자랑하는 타케우치 슌스케구나.
뭐..그건 이 명함에 적혀있어서 확신하게 되었지만, 아무래도 실제로 들으니까 더 잘 알게되었다.
그렇지만, 프로듀서도 아니고, 그와 조금이지만 비슷한 일을 하는 사무원조차 아닌 아이돌이라니.
내가 바라던 꿈과는 너무 동떨어져있고..
나는 그에게-
--------------------------------
1-33 말없이 미소지으며 이쪽의 명함을 건네줍니다. 그는 놀란듯 바라보더니 미안하다며 고개를 숙여냅니다.
34-66 일단은 예의상 흥미는 있지만, 사무원이니까라는 느낌으로 거절해보자.
67-99 뭐, 더 할말이 있어보이고. 일단 다 듣고나서 거절해두는걸로 할까.
100 탈수밖에 없잖아. 이 빅웨이브에에에에에
먼저 2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