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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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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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 이름, 매력 등등 모든것은 처음의 주사위로 결정이 됩니다.
청소년 시절부터해서 회사에 입사하고 프로듀서계의 전설이 될때까지!
우리 창댓러들의 아이돌(..)이 될 우리 프로듀서에게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이곳은 1만창댓의 분가입니다.
이야기는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성원에 힘입어 완결을 낼수 있었습니다.
정주행 하시는 분들 화이팅!
[본가 링크 :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ssfree&wr_id=232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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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예언을 빗나가는 건 자신 뿐이라는 저 말 또한 예언이 아닌가.....?
역시 미래예측자.
그 외엔 예상대로만 나와주니.... (두통)
그리고 그런 의혹들을 순식간에 불식시켰다.
적어도, 이번 경연에서 미카는 미키를 상대로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고있었으니까.
한층더 성장한 미카의 모습을 미키는 어떤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을까.
얼굴을 보지 못해서 아쉬울 따름이다.
무대가 끝나고.
모두의 환호성이 이어졌다.
"그야말로 톱클래스간의 경연이 무엇인지 보여주는듯 합니다! 호시이 미키와 죠가사키 미카는 미디어 데이 때부터 무대를 더욱 갈고닦았을지 모릅니다!"
실제로 미카는 그랬지만.
미키는 모르겠다.
평소처럼 해도 이긴다고 생각한것인지, 어떤것인지는 말이지.
"결승에 어울리는 치열한 5라운드입니다! 무대 위에는 단 두명이 서있을뿐이지만, 정말로 가득차보이게 만드는 기운을 내뿜어내고 있습니다."
격한 무대후 숨을 몰아쉬는 미카와, 이제 땀은 식었는지 미세한 땀자국 정도만 남은 미키였다.
말없이 미카를 바라보던 미키.
그것을 클로즈업 하는 카메라.
MC의 멘트 없이도, 모두의 분위기가 알아서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네! 한치 앞을 알수없는 현재 상황! 먼저 765의 호시이 미키 점수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때가 되어서야 고개를 돌려 MC를 바라보는 미키였다.
"먼저, 심사위원의 점수는 86점으로 점차 765의 무대 점수는 수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첫 출발이 좋은데요? 그렇다면 이제 승패 향방에 중요한 현장투표 점수와 인터넷 점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순간, 시간이 멈춘것만 같았다.
그의 입에 모든 신경이 집중되었으니까.
그리고 이내 흘러나온 미키의 점수는-
-----------------------------------------------------
+1,+2 현장투표점수
+3,+4 인터넷투표점수
가장 높은값 채택.
p.s 46 + 46 = 92 (...)
1. 이것또한 운명. 똑같이 운영해야 옳다. 765에게 버프를 주세요.
2. 아니아니. 그건 우리집 자식에게만 통하는 이야기에요. 765는 모릅니다.
먼저 3표 얻는쪽으로 갈께요.
잠시 고민좀.
>>3628 생각해보니, 무승부로 했었네요.
그렇다면 2번을.
>>3631 디시트 님 그, 창댓과 상관 없는 이야기지만,
나나미 말버릇을 한국말로 할 때 "~예여"인가요?
>>3634 3636 감사합니다!
커뮤 박살나라.
주사위 다 한자리수만 나오기를.. 빌자..
>> 3633 내 예언대로라면 분명 미카는 여기서 저거 혜택 안 줘도 지니까.... 최대한 틀리게라도 할 희망을 위해 2로 간거.
>> 3630 혀짧은 소리라서 그리 번역 하는거라는 느낌이더군요.
@ 3634 으음.. 코노미님만 믿죠.
생각보다 점수가 안나와서 그런것인지, 더 나와서 그런것인지 의아하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리는 미키였지만, 이제는 우리의 차례다.
"네. 다음은 죠가사키 미카의 무대점수를 살펴보도록 하지요. 92점으로 호시이 미키의 무대점수를 근소하게 앞서갑니다. 마찬가지로 좋은 출발이네요."
작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미카.
그리고 그런 그녀에게 숨 돌릴틈을 주지 않겠다는 듯이 Mc의 점수 발표가 연이어졌다.
"그리고 5라운드의 승리의 향방을 가릴 현장 투표점수와 인터넷 투표 점수는-"
------------------------------------------
+1,+2 현장투표점수
+3,+4 인터넷투표점수
가장 높은값 채택.
>> 3643 제 주사위 때문이예요.
>> 3644 그 전에 내 예언부터 파괴해야돼....
그래요. 크로네에 미스틱이 사라져도 이야기에 문제는 없을거야!!
모두의 박수 갈채가 쏟아졌다.
미키는 작게 어깨를 으쓱이며 돌아갔고.
미카는 한동안 무대에서 승리의 여운을 느끼고 있는듯했다.
결국, 미카는 미키를 뛰어넘게 된것이다.
설사, 그것이 이번 경연 한정일 뿐일지라도.
그녀의 성장을 똑똑히 모든이에게 보여준것이다.
기쁜듯 대기실로 향하는 미카.
그리고 그 뒤를 따라가는 나.
그 순간.
분위기가 바뀌었다.
"765에겐 마지막이 될수도 있는 라운드입니다! 이번에 나오는 아이돌은- 키사라기 치하야 입니다!"
엄숙히 무대 아래에서 감정을 잡고있는 치하야.
하지만, 정말 상상하지도 못할 압박감과 책임감이 그녀를 짓누르고 있을텐데.
'잘 할수 있을까..'
그렇게 시작된 치하야의 무대를 뒤로하며 이제는 단 두명 남아있는 아이돌중 출전할 멤버를 정해야했다.
나의 대답을 기다리는 스태프.
그리고 나와 눈이 마주친 두명의 아이돌.
카미야 나오.
타카가키 카에데.
진행자의 말대로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라운드.
가희 키사라기 치하야의 상대를 할 6라운드 출전자는-
----------------------------------------
1. 나오
2. 카에데
먼저 3표 얻는쪽으로 갑니다.
"알겠습니다. 무대 뒤쪽에서 스탠바이 해주세요!"
치하야의 목소리와 감정이 모든 경연장을 휘몰아쳤다.
그것을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있는 카에데 씨는 어떤 기분일까.
가까스로 미키를 이긴 미카를 바라보며 오히려 더 긴장하고 있는건 아닐까.
스스로의 마인드 컨트롤을 하던 미카와는 다르게, 한동안 말없이 치하야의 무대를 바라보기만 하는 카에데 씨였다.
그녀의 손짓.
눈빛.
호흡 하나까지 잊지 않겠다는 듯이.
그리고.
노래가 절정에 다다랐다.
765 최후의 보루가 되어버린 키사라기 치하야의 무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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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치하야의 무대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765의 가희인겁니다. 90점 이상은 각오했었음.
"아, 네."
카에데 씨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리허설때에 뒤지지않는 힘이 아직도 그녀에겐 남아있어요. 저는 저런 진심을 내버리면 한번 완창한 이후에 진이 빠져버리거든요."
"알것같아요. 정말 모든것을 토해내듯 불러야하니까요."
고개를 끄덕이는 카에데 씨는 이제 무대 막바지에 이르른 치하야를 바라보았다.
"제가 만약 키사라기보다 나이가 어렸다면 765에 갔었을지도 몰라요. 그녀에겐 그런 실력이 있어요. 그런 그녀를 동경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입장바꿔서 생각해봐도, 제가 저 상황에서 저정도로 무대를 소화 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아요."
"카에데 씨..."
모두의 함성소리가 우리의 목소리마저도 지워내었다.
하지만, 똑똑히 들려온건.
카에데 씨의 한마디였다.
"하지만, 질생각은 없어요."
놀란채 그녀를 바라보는 동안.
MC는 분위기를 띄워내며 외쳤다.
"역시 765입니다! 그리고 이런 765를 침몰 직전까지 몰아가고있는 크로네도 경이롭습니다! 경연 최초 무승부에 이어서 6차전까지 오는 치열한 공방전! 이 엄청난 가희를 상대하는 크로네의 아이돌은..."
일순간 숨을 들이삼킨 MC였다.
"무려! 가희에는 가희로 맞상대를 합니다! 미디어 데이때 두사람간의 설전이 화제가 되었었죠! 그리고 양측 팀의 운명을 가르는 6라운드에서 만나게 됩니다!"
무대를 내려가는 치하야.
그리고 MC의 호명에 따라서 천천히 걸어나가는 카에데 씨였다.
지금 그녀를 있게 만들어준 노래.
그리고, 치하야를 만나게 된 계기가 된 노래인 연풍으로.
그녀의 앞에 섰다.
잠시후, 카에데 씨의 6라운드 경연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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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까지 카에데 무대 퀄리티. 가장 높은값 채용.
자신의 모든 힘을 이 경연 한번에 쏟아부은것 같았다.
'전혀 키사라기 치하야에 뒤쳐지지않아..!'
치하야에 이어서 카에데 씨에게도 무대로 압도된 관객들은 박수 소리도.
함성 소리도 내지 못하고 계속 홀린듯이 무대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의 노래가 끝나고.
정적이 찾아왔다.
관객의 누군가가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것은 일파만파 퍼지며 이내 경연장이 떠나갈 정도의 함성과 함께 밀려들어왔다.
"대단합니다! 정말로 대단합니다! 이것이 가희! 이것이야 말로 톱아이돌이라는것을 두 아이돌이 보여줬습니다! 서로 한치도 물러섬없이, 모든것을 담아 경연하는 모습에 이미 경연장은 눈물의 도가니입니다!"
발라드 2연타는 경연장을 충분히 눈물바다로 만들어놓기 충분했다.
눈물을 훔치는 심사위원들을 잠시 비춰주던 카메라는 이내, 점수를 듣기위해 걸어나오는 치하야와 그 옆에 나란히 서있는 카에데 씨를 잡았다.
서로 말없이 서있을뿐이지만.
그것만으로도 압도될것 같았다.
하지만, 양쪽 모두 가희에 어울리는 무대를 펼쳐낸건 맞지만..
또다시 기적적으로 무승부가 나올 확률은 낮았다.
누군가는 승리하고.
누군가는 패배할것이다.
명곡들에 의한 명승부는 쉽사리 관중들로하여금 분위기를 가라앉지 못하게 만들고 있었다.
한쪽은 치하야를.
한쪽은 카에데를.
입모아 외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누가 이길지 알수 없다.
다만.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다는 것은 모두가 동감하고 있을것이다.
"네! 그렇다면 선공인 765 진영의 점수부터 확인해 보겠습니다! 먼저 키사라기 치하야의 무대 점수는 무려 91점! 정말로 765의 무대 점수는 점점더 올라가고 있네요!"
그러고보니 그랬다.
50점대부터 시작해서 이젠 91점까지 올라왔다.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아이돌은 '아마미 하루카'였지.
'하지만 우리도 약하지 않아!'
내 마음속 외침을 끝으로 Mc가 계속해서 진행했다.
"그리고 300점중 200점을 차지하는 투표점수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결과가 여기 있네요. 엄청난 무대를 보여준 키사라기 치하야의 현장 투표점수와 인터넷 투표 점수는!!"
---------------------------------------------------------------------
+1,+2 현장투표점수
+3,+4 인터넷투표점수
가장 높은값 채택.
35/66
합계 143.
아 근데 확실히 나오쪽에서 하루카랑 붙게 해야... 안돼 그러면 예언이 맞아떨어져. (2패)
@ >>3686 저는 미스틱이 결승전에 출전하면 다 필요 없습니다.
말없이 서있는 치하야를 잠시 바라보던, 카에데 씨는 곧바로 MC를 바라볼수 밖에 없었다.
이제 자신의 점수가 발표되기 때문이다.
"심사위원은 이 명승부의 무대를 어떻게 판정했을까요! 타카가키 카에데의 무대점수는 94점으로 한끗 차이로 치하야보다 좋았다고 손을 들어줬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한끗 차이네요! 이어지는 투표점수들로 승부가 갈릴것 같습니다!"
큰 차이 없다는것에 일단 안도하는 카에데 씨였다.
긴장되는 상황.
나 역시 손을 모으며 점수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결승전 6라운드! 타카가키 카에데의 점수는-"
-------------------------------
+1,+2 현장투표점수
+3,+4 인터넷투표점수
가장 높은값 채택.
망했다;;
......100?!?!?!
심지어 보정치 1도 안썼다!
심지어 안나왔어도 62 더블이라는 경이다!!
심지어 누디로 이겼다아!
p.s "합 143 / 합 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