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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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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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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AS 담당: 바네P. 우리가 아는 그 바네P 성격이지만 제 필력과 앵커로 캐붕이 있을 수 있습니다.
765 시어터 담당: P. 약간 무뚝뚝한 면도 있지만 편한 상대에겐 그렇지 않을지도...?
765 AS: 전원 S 랭크.
765 시어터: D~B 랭크.
765 프로덕션: 블랙. 하지만 철저한 함구와 아이돌들의 캐릭터 때문에 사람들은 모름.
765 극장: 현재는 아쿠아 프론트. 가까운 시일내에 바빌론으로 바꾸려 계획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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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뭐 급할 건 없어. 야간엔 절규계나 그런 짧고 강하게 즐기는 건 거의 안 해. 천천히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구들이 대부분이야. 물론 줄도 거의 없지. 퍼레이드 같은 거 보느라.
이쿠: 퍼레이드?! 그건 언제부터야?
P: 음... 7시부터네. 아직 6시니까 가볍게 산책이나 할래?
이쿠: 응!....자
P: 응? 아 손?
이쿠: 사실은 팔짱을 끼고 싶지만...
P: 자 잡아.
이쿠: 응! 고마워!
.
.
이쿠: 와아! 예쁘다!
P: 꽃에 전구전선을 엮은 건가... 괜찮군... 시어터 오브 바빌론에도 설치해볼까....
이쿠: 그게 뭐야?
P: 다음 시어터 형태의 이름이야. 공중정원으로 꾸밀려고 하거든.
이쿠: 그럼 그 극장에서 고대 비보가 잔뜩 발사 되고 그래?
P: 그 작품이 성인용 게임 혹은 15~17세 정도의 제한연령 애니나 게임인 건 넘어가 주마. 글쎄 ... 고대의 비보까진 힘들지만 폭포는 만들까 생각 중이야.
이쿠: 폭포?! 그거 라이브 때 방해되지 않아?
P: 라이브 땐 멈추면 돼.
이쿠: 그렇구나! 이게 우리 극장에서도 볼 수 있는 건가..!
P: 하하 그러네. 기대해도 좋아.
이쿠: 응!
.
.
이쿠: 으응... 잘 안 보여.
P: 자. 목마 태워 줄게.
이쿠: 하지만 프로듀서씬 모모코쨩의 발판이잖아?
P: ......어... 그게... 지금은 이쿠와의 데이트니까?
이쿠: 응. 그러네! 나도 이거 알아! NTR이란 거지!
P:....... 누구한테 들었어?
이쿠: 코토리씨가 미사키씨한테 설명하는 거 옆에서 들었어!
P: 그래... 중요한 제보 고마워. 자 타.
이쿠: 영차...
P: 후우..!
이쿠: 우와! 잘 보인다!
P: 기뻐하니 나도 좋지만 너무 까불면 들킨다?
이쿠: 그...그렇네. 아 저기 있는 여자아이들 귀엽다!
P: 자긴 아이돌이면서.
이쿠: 난 귀여운게 아니라 예쁜 거니까!
P: 음....
이쿠: 뭐야 그 반응은? 에잇! (꾸욱!)
P: 아아 허벅지로 얼굴 뭉개지 마! 아까 첨 만났을 때 말했잖아. 예쁘다고!
이쿠: 흐응... 뭐 용서해줄게!
P: 뭔가 모모코 같네.
이쿠: 에헤! 비슷했어? 토모카씨랑 모모코쨩이 프로듀서씨는 이렇게 몸으로 가르쳐야 말을 잘 듣는다고 했거든!
P: 그 둘은 나중에 혼내주겠어..!
이쿠: ㅋㅋㅋㅋ.
P: 아 그러고보니 이쿠는 퍼레이드 해보고 싶어?
이쿠: 에? 그럴 수 있어?
P: 일이야 따면 되는 거지.
이쿠: 그렇구나! 응! 해볼래!
P: 그래. 기대하고 있어! 아, 우리 관람차 가서 볼래?
이쿠: 응? 관람차?
P: 그래! 퍼레이드 행렬의 이동을 볼 수도 있고 그 행렬과 야경이 함께 보여서 평소보다 더 예뻐.
이쿠: 응! 갈래!
.
.
이쿠: 오오 출발한다!
P: 그래.
이쿠: 와아아! 예쁘다!
P: 음... 생각보다 느리네?
이쿠: 프로듀서씨와 더 오래 있을 수 있으니까 느린게 더 좋아!
P: 그.. 그래.
이쿠: 아! 저거 퍼레이드지?
P: 아 그러네.
이쿠: 음...
P: 경치 괜찮네... 슬슬 꼭대기인가.
이쿠: 후우... 에잇!
(쪽!)
P: !? 이쿠 너 지금 뭘?!
이쿠: (휙!) ////
P: (흐뭇) 에잇! 기습이나 하고 (쓰담쓰담쓰담!!)
이쿠: 자..잠깐 프로듀서씨! 머리 너무 쓰다듬지 마! 간지러워! 하하하 뭐야 이거?! 기분 좋아!
P: 아카네한테 쓰다듬기에 대해 얼마나 시달렸는데! 에잇! 에잇!
이쿠: 꺄하하하하하!
.
.
이쿠: 정말! 기껏 힘냈는데! 관람차에서 키스는 어른의 데이트의 정석이잖아!
P: 데이트에 그런게 어딨어? 즐기면 되는 거지!
이쿠: 우우...
P: 관람차 말고도 아직 살아있는 건 많아. 좀 돌아보자.
이쿠: 응!
.
.
.
P: 그새 9시네...
이쿠: (꼬르륵) 읏?!
P: 그러고보니 슬슬 출출해지기 시작했네. 많이 걷기도 했고. 뭐 좀 먹을까?
이쿠: 으응. 괜찮아!
P: 난 배고파. 아 크레이프 먹을래? 아님... 핫도그나 츄러스?
이쿠: 핫도그! 크레이프는 정말 마스트레씨가...
P: 미안하다. 네 나이에 관리 신경 쓰게 만들어서.
이쿠: 아냐아냐! 관리는 어릴때부터 하는 거라고 코노미씨가 말했어!
P: 그 사람이 말하니까 설득력이 있는 듯... 없는 듯... 어쨌건 알았어. 여기서 기... 여기에 혼자 두는 것도 불안하네. 같이 갈래?
이쿠: 응!
.
.
이쿠: 아아음! 음음음.... 보통...
P: 하하하 놀이공원 음식에 뭘 바래? 그리고 넌 구루메 리포트 같은 것도 했으니까 입맛이 높을테니 별 수 없지.
이쿠: 뭐 상관없어! 프로듀서씨랑 먹으니까 맛있어!
P: 모르고 말하는 거겠지? 알고 하는거면 장래가 두렵네...
이쿠: 응? 뭐라고 했어?
P: 아니. 동감이라고. 슬슬 나갈까? 곧 닫을텐데.
이쿠: 응!
.
.
.
P: 자 벌써 9시 반이 넘어 10시가 가깝네. 너희집까지 태워줄게.
이쿠: 고마워. 아? 이거 밤의 드라이브 데이트? 드라이브 데이트인가?
P: 뭐... 그렇게 생각해도 좋아.
이쿠: 앗싸!
.
.
P: 오늘은 즐거웠어?
이쿠: 응! 고마워! 어른의 데이트를 대충 알았어!
P: 그래?
이쿠: 응응! 내 어리광에 어울려줘서 정말 고마워.
P: 얼마든지 어리광 부려도 돼. 타마키처럼 사양하지 않고 어리광 부려.
이쿠: 으음... 그래도 역시 내가 해내고 싶은 것도 있으니까...
P: 동료나 친구도 자신의 실력 중 하나라고? 네가 직접 그런 친구나 동료의 힘을 빌릴 수 있게 만든거니까.
이쿠: 그런가? 음... 그런 걸로 해줄게!
P: 하하 그래그래.
.
.
P: 응. 자 다 왔다. 잠깐만...
(덜컥)
(덜컥)
P: 자 내리시죠?
이쿠: 아 응!
P: 아 잠깐만...
이쿠: 응?
(이마 쪽)
이쿠: 에?!
P: 어른의 데이트니까. 아까 관람차의 보답인.. 응?
이쿠: 우우우...
P: 아.. 싫었어? 역시 데이트라 해도 이건 싫겠지?
이쿠: 으응! 그게 아냐.
P: 에?
이쿠: 어른의 데이트잖아... 그니까..
P: 에?.. 읍?!
*
놀랐다.
이쿠가 갑자기 입술을 덮쳐왔다.
어른의 데이트라더니...
입술 위로 굉장히 부드러운 느낌이 난다.
내 입술과 이쿠의 입술이 부딪혀 눌리고 변형된다.
부드럽고 살짝 마른 가로로 길쭉한 타원과 그 사이에 존재감을 드러내는 더 따뜻하고 부드럽고 촉촉한 느낌.
이쿠의 눈은 꼭 감기다 못해 약간 찡그렸다.
그 모습이 평소보다 더 귀엽게 느껴진다.
아.. 난 지금 그 정도로 이 아이에게 집중하고 빠져 있는 거구나...
*
이쿠: 으음...... 후하...
P: 이쿠 너 지금...!!
이쿠: 그.. 그럼 가볼게!! 바이바이!!!
(다다다다다!)
P: 머엉.... 하하! 이거 완전히 당해 버렸네...
(덜컥)
P: 후우...
(아리가상큐!!)
P: 음?
[이쿠: 아 그리고 데이트가 이번 한번 뿐이라고 한 적 없으니까!]
P: 이 아이는 정말... 아까 그 느낌... 그 유난히 촉촉한 직선... 그거 혀겠지? 혀까지 넣으려 한거지? 근데 부끄러움과 내 닫힌 입이 방해되었던 거지?
.
。
P: 하아... 돌겠네... 아까 그 라인... 또 데이트 하겠다는 건데... 다음번엔 정말로 혀 넣겠지? 아아... 정말 어쩌냐...
.
.
P: 잠깐만... 나 오늘 대체 뭘 한거지?! 10살짜리 애한테!? 밤 10시까지 데이트?! 영화관에서 손 잡고!? 손 가지고 장난치고?! 야간 놀이공원 데이트!? 목마 태워서 허벅지로 눌리고?! 아니 이건 어쩔 수 없던 거고. 관람차에서 볼에 뽀뽀받고!? 집 앞에서 이마에 뽀뽀 하고?! 마지막엔 딥 직전 키스?!¿?!¿?!¿ 우와아아아아... 이거 신고 당해도 할말 없잖아?!¿?!¿
.
.
P: 와아아아... 미치겄다!! 나 10살 짜리 애 입술 뺏은 거여?!?! 토모카한테 가서 참회 할까?! 아마 용서받지 못하겠지?! 아니... 용서 받으면 안 되겠지?! 게다가 이쿠의 눈이 높아지지 않게 차 타는 거 빼면 싸게 다녔는데 마지막에 키스?!?! 첫 데이트인데?!? 이쿠가 이상하게 생각하는 거 아니려나.... 아 몰라. 술이나 하자.
.
.
P: 그러고보니 앞으로 모모코의 발판 라이프의 시작이네. 금방 질리고 모모코 본인도 부끄러울테니 오래 안 가겠지....?
+3까지 모모코의 발판 라이프에서 일어날 상황을 적어주세요. 그리고 주사위도 굴려주세요. 이벤트 체크 합니다.
30,60,90입니다.
모모코: 프로가 부를 노래가 아니네.
P: 오? 모모코 왔어? 이미 다른 사람들은 퇴근했는데?
모모코: 그러니까 왔지. 모모코의 새 발판을 시험하러.
P: 윽... 그.. 그래.
모모코: 자 오빠. 이리 와서 모모코 앞에 네발서기.
P:(뭐 금방 질릴테니 어울려줄까)그래...... 이러면 돼?
모모코: 응.... 저기 오빠?
P: 응?
모모코: 지금 자세가 발판으로써 어떤 문제가 있는지 말해봐.
P: 에? 으음.... 너무 높나?
모모코: 그래. 그리고 더 있어.
P: 음... 아 모모코가 서 있기에 밸런스가 나빠.
모모코: 잘 아네. 그러니 오빠? 그런 개자세가 아니라 더 바닥에 달라붙어.
P: 에?? 그건 어떻게?
모모코: 손바닥부터 팔꿈치까지 바닥에 대고 등이 평평하게 다리도 더 벌리고 굽혀.
P: 이... 이렇게?
모모코: 흐음.... 응. 어디 한번 올라가 보자. 영차...
P: 으음... 약간 무게 지탱이 힘든 자세네...
모모코: 뭐... 원래 있던 발판에 비하면 아직 멀었지만 뭐 이 정도면 봐줄게.
P: 고... 고마워...
모모코: 자 다음은 모모코의 소유물이 되는 의식을 해야겠네!
P: 에? 소유물?
모모코: 그래! 오빠는 이미 모모코의 발판이잖아? 그렇다면 모모코의 소유물이지! 자 모모코가 내려올테니 소파 앞에서 정좌하고 있어.
P:(이렇게까지... 아니 내가 한다고 한 거니까) 알았어. 자 했어.
모모코: 읏차! 자 오빠? 앞으로 신세 질 모모코의 발에 키스해.
P: 하아?!
모모코: "하아" 가 아냐 "하이"!
P: 으음...
모모코: 못하겠다는 거야? 좋아. 그럼 다른 언니들한테 오빠가 치수 잰다며 모모코의 옷을 전부 벗겨서 만졌다고 이를거야!
P: 하아?!?! 전부 벗지도 만지지도 않았는데?!
모모코: 그래서 하는 거지?
P: 토모카가 겹쳐 보인다...
모모코: 어깨 너머로 배웠으니까!
P: 역시 모모코. 다른 아이돌을 보며 자신의 능력을 키우는 모습은 대단하네.
모모코: 당연하지 모모코는 프로니까! 아니 말 돌리지 마! 자 어서!
P: 으음...
*
모모코의 발이 눈앞에 들이밀어진다.
과연 모모코.
하루 종일 신발과 양말을 신고 있었을텐데 거의 냄새가 나지 않는다.
어쩌지?
모모코가 도야가오를 하고 내려다 아니 시선자체는 비슷하네.
발에 키스라...
하는 건 쉽다.
문제는 그 뒷감당을 할 수 있느냐인데...
"오빠? 어서 해?"
"어.. 어디에?"
내가 생각해도 바보같은 질문이다.
모모코도 약간 어이가 없다는 얼굴이다.
"첨이니까 발등에 하는 걸로 봐줄게"
그럼 다음도 있고 그 땐 발등 이외에도 해야 한다는 건가...
코가 발에 닿더니 약간의 땀 냄새와 흐릿한 비누 냄새가 난다.
미리 씻고 온 건가.
이런 배려는 할 줄 아는 아이라 다행이다.
아니면 부끄러운 거겠지.
후우.. 더이상 끌어서 뭐하겠나.
간다!
Chu~♡
입이 발등에 닿으며 내 입술에서 생각보다 큰 소리가 났다.
바로 입을 떼서 모모코를 바라본다.
모모코의 얼굴이 잔뜩 상기 되어 있다.
억시 부끄럽나 보네.
귀엽다.
"뭐.. 뭐해! 어서 반대 쪽도 해!"
그렇게 말하는 모모코는 반대쪽 발을 들이민다.
살짝 장난끼가 발생했다.
"후우~"
"히읏?!"
"으악!"
발등에 입을 가까이 하며 숨을 불었더니 모모코가 내 얼굴을 찼다.
아프지는 않다.
"뭐 하는 거야! 어서 자세 잡고 키스 하기나 해!"
더 이상 끌어서 좋을 건 없겠다.
Chu~♡
후우... 끝났다.
*
모모코: 좋아. 이제 다시 발판. 모모코가 발판이라 하면 바로 아까 그 자세를 취하는 거다?
P: 알았다. 았았어.....자
모모코: 영차.
P: 딱히 아무 것도 없는데 올라가서 뭐하려고?
모모코: 음... 글쎄? 것보다 질문에 대답해줘. 거짓말 하면 가만 안 둬.
P: 그.. 그래.
모모코: 어제 이쿠랑 데이트 했지?
P: 읏?! 그걸 어째서?!
모모코: 이쿠가 가르쳐 줬어. 뭘 했는지도 말이지?
P: 윽...
모모코: 이쿠의 손을 희롱하고 머리를 가지고 놀고 마지막엔 입술까지 뺏었다며?
P: 아니 그건..!
모모코: 그건?
P:...그래 맞아...
모모코: 응. 거기서 변명 했으면 점프했을 거야. 그럼 오빠? 오빠는 모모코의 뭐지?
P: 프로듀..으악! 바..발판이지.
모모코: 그래. 모모코의 발판. 모모코의 소유물이야. 즉 모모코보다 밑이네?
P: 그 그래...
모모코: 근데 이쿠는 모모코의 친구야. 즉 대등한 거지.
P: 응.
모모코: 그런데 모모코보다 밑인 오빠가 모모코랑 대등한 이쿠랑 데이트라니.... 건방져!(퍽!)
P: 으윽! 하지만 이쿠한테 소원에 대해 말한 건 모모코잖아?!
모모코: 그건 그거!(퍽!) 이건 이거!(퍽!)
P: 으읏! 아악!
모모코: 그리고 모모코, 이쿠가 아니야(퍽!) 모모코님!(퍽!) 이쿠님!(퍽!)
P: 으윽!! 윽!! 악!!
모모코: 모모코도 도깨비가 아니니까 다른 사람들 앞에선 봐줄테지만, 모모코랑 오빠, 이쿠랑 오빠, 모모코랑 이쿠랑 오빠의 경우는 반드시 님자와 경칭을 붙일 것!(퍽!) 알았어?!(퍼억!!)
P: 크윽..!! 아아악!! 알았어!
모모코: 알았어가 아니지!(퍽!)
P: 아.. 알겠습니다 모모코님!!!
모모코: 후우... 좋아. 이쿠한테 물어볼거야. 오빠가 제대로 경어를 쓰는지 안 쓰는지. 안 쓴다고 하면 벌이니까 각오해!
P: ㄴ...네!
모모코: 그럼 모모코는 이만 갈게. 바이바이.
P: 안녕히 가세요!
(철컥)
P: 후우... 이거 언제까지 하려나...
*
[이쿠: 미안... 나 때문에 프로듀서씨가...]
P: 아닙니다. 신경쓰지 마세요.
[이쿠: 내가 모모코한테 부탁해볼게! 프로듀서씨가 경칭을 안 써도 되게! 나한테 경칭 쓰는 프로듀서는 어색해! ]
P: 아니에요. 이쿠님이 원하신다면 반말로 하겠습니다.
[이쿠: 아, 그렇네! 내가 다물고만 있으면!]
P: 아니. 이쿠는 제대로 내가 경어를 안 쓴다고 모모코한테 말해.
[이쿠: 에? 하지만 그러면 프로듀서씨가...]
P: 괜찮아. 난 내가 맞아서 아픈 것보다 이쿠가 친구한테 거짓말 하는게 더 싫고 아파.
[이쿠: 프로듀서씨.... 미안... 모모코쨩이 물어본다.]
P: 똑바로 내가 반말을 쓴다고 말해야 해. 알겠지?
[이쿠: 응...]
P: 그리고 데이트가 한번이 아니란 건 그 말 그대로 받아들인다?
[이쿠: 응! 아 근데 그러면 나와 데이트 한 다음에 프로듀서씨가...]
P: 그러니까... 너는 그런 걱정 안 해도 돼. 신경 쓰지 마! 모모코가 해봐야 나한테 얼마나 아프겠어?
[이쿠: 으응....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알겠어.]
P: 그래 들어가서 쉬어라.
*
[모모코의 라인: 발판아? 내일 각오하고 와?]
P: 후우...
*
P: 슬슬 모모코가 올 시간인데...
(와글와글)
P: 애들이 있으니 당장은 면하겠군.
(철컥)
모모코: 안녕하세요.
하루카: 아 모모코쨩..? 왠일이야? 하이힐을 다 신고?
아리사: 오오! 모모코선배쨩의 하이힐!! 이건 찍어야 해!!!
P: 하이힐?!
모모코: 아 오빠. 어때? 이 하이힐. 어울려?
P: 어울리냐 마냐면 어울리지만 어..어째서?
모모코: 응. 발판이 망가져 버렸어.
하루카: 그건 큰일이네. 근데 불편하지 않니?
모모코: 괜찮아. 익숙하니까. 그럼 오빠? 출발하자? 리콧타의 촬영이지?
P: 그래.... 가자. ( 나 오늘 죽는 구나...)
*
저녁. 관람석 2층 구석
모모코: 이쿠한테 (푹!) 반말 쓰지 (푹!) 말라고 했어(푹!) 안 했어!(푹!!)
P: 아아악! 죄송합니다!! 모모코님!!!!!
모모코: 이쿠는(푹!) 상냥하니까(푹!) 봐주지만(푹!) 모모코는(푹!) 용서 안 해!!(푸우욱!!!!)
P: 끄아아아아아아악!!!!!
모모코: 오빠 주제.. 아니 발판 주제에!(푹!푹!푹!!)
P: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
[이쿠: 모모코쨩이 심하게 하지 않았어?]
P: 그냥 손목 한대 맞은게 전부야. 너무 걱정 안 해도 돼.
[이쿠: 그래?! 다행이다...]
P: 오늘도 사실대로 말하는 거다?
[이쿠: 응!]
+3까지 모모코의 발판 라이프에서 일어날 상황을 적어주세요. 라이프니까 기간을 길게 잡아도 됩니다. 이쿠와의 순애보 직후 모모코와 SM 이것이 아이마스의 일상! 아 왠지 모모코가 민폐계 서브히로인으로 보인다면 정답입니다. 이번 회차 엔딩이란 이벤트 주사위가 이쿠가 더 높았으니까요. 물론 앵커는 자유롭게 써주세요.
@작가님 죄송해여 갑자기 팅하고 와서..
@레이카니까 가능하지 않을까요?
몸에는 하나 둘 멍이 생겼지만 내 업이니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리고 몇 주 후 이쿠와의 두 번째 데이트.
결국 이쿠는 혀까지 집어 넣었다.
입술에 이어 혀까지 빼앗어 놓고도 뻔뻔하게 있었다.
그리고 모모코가 정의의 철퇴를 내렸다.
정말 기절 직전까지 맞고 차이고 밟혔다.
그래도 괜찮았다.
내가 나쁜 거니까.
그렇게 몇번이나 데이트를 했고
그리고 오늘도 나는 벌을 받는다.
*
모모코: 에잇!
P: 끄으윽!!
모모코: 오늘은 이 정도로 봐줄게. 그럼 안녕.
P: 네... 감사합니다... 모모코님...
*
후우카: 어머 프로듀서씨?
리오: 아직 남아 있었네?
코노미: 잘 됐다! 같이 한잔 어때?
P: 아 네.. 그러며....(털썩)
리오: 프로듀서?!?
코노미: 이봐!!
후우카: 두분 다 멋대로 가까이 가지 마세요! 리오씨? 구급차를 불러 주시겠어요? 코노미씨는 물수건과 베개를 가져와 주세요.
리오: 아 응!
코노미: 알았어! 부탁할게 간호사!
후우카: 네. 그럼 먼저..
*
리오: 금방 올거야.
코노미: 그래. 다행이네. 후우카가 있어서 다행이야.
후우카: 아니에요. 그것보다 이걸 좀 봐주세요.
P: (훌렁)
리오: 꺄아 무슨 짓을 하는 거야 후우...카....
코노미: 이건 대체... 멍 투성이잖아!?!??!
후우카: 네. 그것도 생긴 날짜에 각각 차이가 있어요.
리오: 그럼 상습적으로 맞았다는 거야?!
코노미: 대체 누가..!!
리오: 설마 사장이?!
코노미: 가능한 이야기네...
후우카: 잠시만요. 아직 단정짓는 걸 일러요.
코노미: 그래...
*
P: 그냥 구른 거에요.
후우카: 거짓말 마세요. 생긴 날짜에 차이가 있었어요.
P: 여러번 굴렀으니까요. 아시죠? 극장 주변의 계단. 거기서 여러번 굴렀거든요. 이야... 상당히 아프더군요. 늘 넘어지는 아마미가 대단해요.
이쿠: 프로듀서씨...
P: 이쿠. 걱정 마. 금방 다시 나을 거니까. 알겠지?
이쿠: 응...
*
이쿠: 난 그렇게 순진하지는 않아....
*
모모코: 갑자기 뭐야? 이야기라니?
이쿠: 모모코쨩이라면 이미 알거야. 프로듀서씨의 상처의 원인을...
모모코: ..... 무슨 소리야?
이쿠: 시치미 떼지 마!! 모모코쨩이잖아!!! 프로듀서씨의 몸에 저렇게 심한 짓을 한 거!!!
모모코: 아.. 아니야!
이쿠: 거짓말!!!! 거의 모든 멍이 등에만 있었어! 프로듀서씨는 모모코쨩의 발판이지. 그렇다면 모모코쨩이 밟아서 생긴 거라는 거잖아!!
모모코: 모..모모코가 밟은 정도로 그런 상처는..!
이쿠: 모모코쨩... 가끔 하이힐 신고 출근하지? 그리고 그 때마다 늦게 퇴근하고... 그리고 모모코쨩이 하이힐 신고 오는 날은 늘 나랑 프로듀서씨 사이에 무언가 있었다고 한 다음날이었어...
모모코: 윽... 그래. 모모코가 한 짓이야. 하지만! 이쿠도 오빠를 혼내주기를 바래서 모모코한테 그런 이야기를 한 거잖아! 이야기 안 하면 오빠를 벌하지도 않을텐데!
이쿠: 프로듀서씨가 시킨거야!!
모모코: 뭐?
이쿠: 프로듀서씨는 내가 거짓말 하게 하기 싫다고 전부 사실대로 말하라고 했다고!!!!
모모코: 읏...
이쿠: 이제 그만해! 더 이상 프로듀서씨를 괴롭히지 마!!!
모모코: ....싫어.
이쿠: 에?
모모코: 싫다고! 오빠는 모모코의 발판이야! 모모코의 소유물이야! 모모코만의 것이란 말이야!!!!
이쿠: 그럴리가 없잖아!!! 프로듀서씨는 모두의 프로듀서씨야!!!! 모모코쨩만의 것이 아니라고!!!
모모코: 이쿠도!.... 이쿠도 프로듀서씨를 유혹 했잖아!!!!
이쿠: 그건..!
모모코: 데이트 하고! 키스 하고!! 혀까지 집어 넣고!!! 외박까지 유혹하고!!!! 이쿠야말로 오빠를 독점하려 하고 있잖아!!!!!
이쿠: 아...아니...
모모코: 그게 얼마나 오빠를 힘들게 하는데!! 평소에 벌로 나한테 밟히면 약간 불합리하단 얼굴이야! 하지만 이쿠와 데이트 다음날만은 자기는 당해도 싸다는 얼굴이라고!!!
이쿠: 아니야!! 프로듀서씨도 굉장히 행복해 보였다고!!
모모코: 그러니까 더 힘든 거지! 10살짜리한테 두근거린 자신을 용서할 수 없으니까!!!
이쿠: 시끄러워!!! 더 이상 말하지 마!!!
모모코: 싫어! 말해 주겠어!!
이쿠: 이 변태폭려...
모모코: 이 로리빗...
(쿠콰아아아아앙!!!!!!!!!)
이쿠: ?!?!
모모코: 뭣?!?
레이카: 쨔안!! 어때? 내가 가져온 바주카포!! 소리가 아름답지 않아??
이쿠: 아...
모모코: 레이카씨 방해하지 말고 나가 줘.
레이카: 음... 그래! 대신 두 사람도 같이 나가!
이쿠: 엥?
모모코: 모모코들이 어째서!
레이카: 음... 상처듀서씨가 편히 눈을 감지 못하니까?
이쿠: 프로듀서씨는 안 죽었어!!
레이카: 어쨌든 가자!!
이쿠: 잠깐만..!!!
모모코: 당기지 마..!!!
*
레이카: 흐무흐무흐무... 즉! 두사람다 페도듀서씨가 너무 좋다는 거네?
모모코: 뭐... 결론은 그거지만...
이쿠: 똑같이 보지 말아줘. 난 제대로 차근차근 나아갔으니까...
모모코: 뭐야! 마치 모모코는 제대로 나아가지 않았다는 것 처럼!!
이쿠: 그럼 아니야?!
레이카: 와아!! 싸움이다! 어느쪽이 이기려나~
모모코: 레이카씨... 어?
레이카: 음? 저긴... 팬케이크집!
이쿠: 저긴... 분명 유명 도쿄 팬케이크집...
레이카: 어서옵니다!!
모모코: 엣?!
이쿠: 빨라?!
레이카: 두 사람도 어서 와!!
모모코: 으..응...
이쿠: 에..에...
+2까지 팬케이크 먹으며 레이카가 두사람을 어떤 상담을 할지 적어주세요. 그리고 +3은 주사위 굴려주세요. 컷은 70입니다. 모모코 호라
모 젠젠에서 부활할 마지막 기회! 전 사실 모모코와 이쿠가 사이좋게 프로듀서를 나눠 갖는 내용을 원했지만 주사위는 그걸 바라지 않았습니다.
@죄송해요... 뭔가 조금 무리한 앵커를 드린같네여..
모모코: 뭐... 딱히 오빠가 좋다던!...응... 맞아...
레이카: 그런데 친구인 이쿠쨩에게 소원에 대해 말했더니 이쿠쨩이 프로듀서씨를 페도듀서씨로 만들어버렸다?
이쿠: 우우...
레이카: 그래서 모모코쨩은 질투하느라 원래 목적을 잊고 페도듀서씨를 마조듀서씨로 바꾸기로 한 거지?
모모코: 딱히 오빠를 마조로 한다거나 그런 건 아니었지만...
레이카: 하지만 페도듀서는 마조듀서가 되지 못했고 쓰러졌다. 그래서 이쿠쨩이 화가 나서 모모코쨩한테 따졌다는 거지?
이쿠: 으응... 살짝 다른 느낌도 나지만...
레이카: 우물... 아 이거 맛있다! 그래서..우물.. 이쿠쨩은.. 우물.. 모모코쨩한테..우물..굳이 페도듀서씨가 정직히 말하라고..우물우물... 한걸 모모코쨩....우물..에게 말했다? 꿀꺽!
이쿠: 응...훌쩍..
레이카: 그래서 모모코는 페도듀서씨가 이쿠쨩을 위해 어울려 주고 있었다고 생각해서 더 화가 났다?
모모코: 으읏.... 흑..
레이카: 홀짝.. 이 차는 유키호쨩에 비하면 멀었네!
이쿠: 그건 홍차고 유키호씨는 녹차인데... 훌쩍..
레이카: 그러면.. 이렇게 하면 돼? 코노미쨩?
코노미: 그래. 수고했어. 눈물까지 흘리게 할 필요는 없지만.
후우카: 정말... 10살 이상 차이나는데 우리보다 수라장이네...
모모코: 코노미씨?!
이쿠: 후우카씨도!!
코노미: 그래. 이제 이 언니들이랑 이야기 해볼까?
+2까지 상담을 적어주세요. 이제와서 부활할 줄이야... 이쿠 엔딩+모모코의 정신붕괴까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후우카: 뭐.... 어쩔 수 없죠. 사람 마음이란게 어디 마음대로 되나...
코노미: 이쿠, 모모코.
모모코, 이쿠: 네...
코노미: 너희가 한 행동이 잘한 행동은 아니다만... 이걸 또 받아주는 프로듀서도 참.... 애들한테 무르다니까....
후우카: 그러게요. 저한테 야한 일 가져올 때는 용서 없으면서....
코노미: 하아... 어쨌든 너희 둘 다 뚝하고 프로듀서한테 가자. 모모코는 사과와 간호를 하고 이쿠는... 어떻게 해야 할까 후우카?
후우카: 우선 성교육이라던가 윤리의식부터 다시 가르쳐야 겠네요. 10살에 딥키스라니...
코노미: 그렇네... 리오나 카오리가 들었으면 졸도 했을 거야. 누구한테 배운 걸까?
이쿠: 엄마가 손에 넣고 싶은 남자를 얻으려면 수단을 가리면 안 된다고 하면서 가르쳐 줬는데...(이쿠 어머니 죄송합니다. by 작가)
코노미: 음.....
후우카: 음.....
코노미: 가정 내 성교육 방침을 손 댈 권리가 간호사한테 있나?
후우카: 기본적으로 그 부분은 손 안 대요.
코노미: 음... 하지만 어른으로서 못 본 척 넘어갈 수도 없지.
후우카: 그렇네요. 우선 프로듀서씨한테 가죠. 자 일어나죠.
모모코: 레이카씨 뭐해?
레이카: 메이플 시럽으로 방울을 만들고 있어! 이걸로 팬케이크를 새까맣게 감광 시킬거야!
코노미: 어서 가자!
*
코노미: 프로듀서? 우리 왔.... 뭐해?
P: 아 그게... 제가 쉬니까 시어터가 마비 되는 바람에... 아 네. 그건 전기실에 가셔서......예예. 죄송합니다. 사고가 나는 바람에..... 네! 바로 보내겠습니다...... 어쩌고저쩌고....
후우카: 정말.... 한 사람 빠졌다고 마비라니.... 우리 직장 괜찮은 걸까....
코노미: 프로듀서? 일은 그만하고 이쪽 봐.
P: 하지만..
코노미: 네가 하는 일은 대부분 나도 가능해. 나한테 맡기고 더 급한 일을 처리해. 후우카? 좀 도와줘.
P: 아 네... 응? 이쿠랑 모모코... 왔었구나.
모모코: 응..
이쿠: 괜찮아?
P: 괜찮아, 괜찮아! 이 정도는 별 거 아냐!
모모코: 보여줘.
P: 에?
모모코: 보여달라고!
P: 으..응... 자. (스윽)
모모코: 읏....!!! 바보...
이쿠: 에?
모모코: 이 바보!! 왜 이렇게 될 때까지 맞고만 있던 건데!!! 언제든지 그만하게 할 수 있었잖아!!!! 소리 쳐서라도!! 다른 사람에게 말해서라도!!! 일어서서라도!!! 하다못해 모모코를 때려서라도!!!! 그만둘 수 있었잖아!!!! 흑흐...흑....
P: 내가 모모코를 때릴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모모코: 그래도!!! 아팠잖아!!! 괴로웠잖아!!!!! 벌써 몇 주... 몇 달이나 지났다고 생각하는 거야?!!!! 왜 그동안 가만히 있던 거야!!!!!!! 흐흑..흑..큽..흑
P: 내가 한 약속이니까. 내가 먼저 뭐든 들어주겠다고 했으니까.
모모코: 정말 바보야.... 정말... 바보.... 으..으아아아아앙!!!! (퍽,퍽,퍽,퍽,)
P:아아아아! 등 때리지 마! 아파! 아아아!!
모모코: 바보....(휙)
이쿠: 프로듀서씨....
P: 아, 이쿠....
이쿠: 미안해!
P: 미안!!
이쿠: 에? 왜 프로듀서씨가 사과하는 거야?
P: 내가 제대로 선을 지키지 못했으니까.... 해선 안 될 일인데 했으니까..
이쿠: 나와의 데이트는 해선 안 될 일이야?
P: 으응 아니야. 아 물론 프로듀서로써 아이돌과의 데이트는 NG지만 지금은 그 얘기가 아냐. 내가 먼저 데이트라도 넘지 말아야 하는 선을 지키고 지키게 했어야 했는데... 너와 데이트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빠져버려서... 어른으로써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했어....
이쿠: 아니야! 내가 멋대로 한 거 뿐인걸!
P: 그렇다면 난 거절 했어야지. 그리고 너를 혼냈어야 해. 그런데 난 그러지도 않고 오히려 모모코를 이용해서 도망쳤지.
모모코: 훌쩍... 역시 그랬구나...
P: 눈치 채고 있었어?
모모코: 응... 흑...
이쿠: 에? 무슨 이야기?
모모코: 아까 말했지? 오빤 이쿠와 데이트한 다음날만큼은 모모코한테 괴롭혀지고 싶어 했던 거 같다고... 훌쩍...
이쿠: 으응...
P: 난 모모코의 행위를 너와 키스라던지 그런 걸 하고 말리거나 혼내지 않은 나에게 내리는 벌이라 생각했어. 아마 모모코를 말리지 않았던 이유 중 하나는 이거일 거야. 10살짜리한테 입술이라던지 혀라던지 빼앗은 나한테 내리는 벌... 자기만족일 뿐이지만....
이쿠: 뭐야 그게.... 그럼 나랑 한 데이트는 억지로 한 거야?! 즐기면 안 되는 데이트를 왜 하는데!
P: 그게 아니야! 너와의 데이트는 즐거웠고 계속 하고 싶다고 생각 했어. 그저... 지켜야만 하는 선이 있는데 그걸 지키지 못 한 거지....
이쿠: 모모코쨩의 말이 맞아..... 프로듀서씨는 바보야.... 흐아아앙!!! (퍽,퍽,퍽,퍽)
P: 아아아!! 그러니까 때리지 말아줘!!!
코노미: 자자 거기까지. 프로듀서는 보아하니 저 애들을 제대로 혼내지 못할 거 같으니 그건 내 쪽에서 해결할게. 프로듀서도 이번 걸 계기로 좀 더 선을 제대로 지킬 수 있게 되어 보라고?
P: 아예 경찰에 자수할까 생각 중이에요.
코노미: 아쉽지만 그랬다간 765가 망해버려.
후우카: 두 사람 다 이제 프로듀서씨를 너무 힘들게 하면 안 돼. 프로듀서씨도 이제 애들한테 너무 휘둘리지 마시고요!
P: 네. 이제 아이들에게 휘둘리는 건 그만해야죠.
*
그 생각은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
그 뒤에도 이쿠랑 하는 데이트는 계속 되었다.
모모코가 추가된 상태로.
아이들은 대단하다.
그렇게 싸웠으면서 지금은 다시 절친이다.
그리곤 3인 데이트를 하고 있다....
그 대신이라고 할까.
키스라던지 그런 건 안 하게 되었다.
한 3년 정도는...
주기적인 데이트와 과거의 경험으로 인해
난 14, 13세인 아이들에게 정말로 빠져 버렸다....
눈치 챘을 때는 이미 늦었던 것이다.
어디서부터 시작 된 걸까?
이쿠와의 첫 번째 키스?
모모코와의 약속?
게다가 결국 모모코와의 두 번째 약속은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
모모코가 말하길 새로운 가족이 생겼으니 지킨 것이라고 하지만
납득하기는 어렵다.
아이들에게 빠졌다고 자각한지 벌써 3년...
이미 그 아이들은 내 생활의 일부이다...
P: 다녀왔습니다.
모모코: 아, 오빠! 어서와!
이쿠: 지금 저녁 만들고 있으니까 옷 갈아입고 쉬고 있어!
P: 그래.
*
P: 이쿠의 요리 실력은 날이 갈수록 발전하네...
모모코: 므므읏....지지 않을 테니까!
이쿠: 미안하지만 프로듀서씨의 혀는 이미 옛날부터 내가 접수했었어!
모모코: 크읏!! 하지만 오빠의 몸은 이미 모모코한테 중독 되었다고!
이쿠: 무슨! 6년 전이랑 키는 똑같고 몸매도 조금 밖에 안 자랐으면서!
모모코: 그건 오빠가 마스트레를 불러서!
이쿠: 난 이미 미키씨도 넘었지만!
모모코: 무키잇!!!
P: 자자 두 사람 다 이상한 소리 하지 말고... 밥이나 먹자.
모모코: 그렇네. 어차피 오빠가 모모코의 포로란 건 오늘 밤에 다시 한번 확인 하면 되는 거고.
이쿠: 오늘은 내 차례거든! 모모코쨩은 어제 했잖아!
모모코: 오빠는 오늘도 모모코랑 하고 싶을 거야! 그치?
이쿠: 그렇지 않아! 순서는 지킬 거지, P씨?
P: 이거 참 난감하네....
P:( 뭐 이런 생활도 이젠 익숙해진 덕분인지 꽤 즐겁지만! 주변의 눈이 좀 따가우면 어때! 인생 즐거운게 제일이지!)
P: 좋아! 오늘은....!
2회차 엔딩. 765엔 사나에씨도 히데오군도 없었다.
이번 스토리가 너무 길고 커져서 빠르게 완결 냅니다. 더욱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기대하신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마음에 안 드시는 부분이 있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이건 일상물입니다. 그리고 제 첫 창댓이자 창작입니다. 그만큼 드라마틱 한 부분으 약합니다.....
사실 이벤트 체크에서 둘 다 60 이상 나오면 모모코는 토모카의 특강을 받고 당근과 채찍을 잘 이용해서 프로듀서의 몸을, 이쿠는 반복적인 데이트와 대쉬 등으로 프로듀서의 마음을 얻고 그대로 시간이 흘러 프로듀서는 어느쪽도 고르지 못해 결국엔 둘이 프로듀서를 같이 쓰지만 발판과 연인이란 차이로 좀 삐걱임이 있는 이야기,
한쪽이 90이 넘기면 다른 쪽은 패자부활 따위 없이 그 캐릭터 일직선 루트,
둘 다 90 넘기면 둘 다 토모카의 특강을 받고 둘이 함께 사이좋게 프로듀서를 공동 소유 하며 프로듀서는 그것에 행복을 느끼는 엔딩이었습니다.
이제 다음 벌어질 사건을 적고 굴려주세요. 나중에 제가 굴린 값과 가장 가까운 값으로 채용합니다.
시즈카: 모가미 시즈카입니다!
세리카: 하코자키 세리카입니다!
미라이: 자 그럼 오늘도 밀리온 라디오,,,
세 명: 개ㅇ..
코토리, 유리코: 아니거든!
미라이: 데헤헤 이 멤버면 이쪽이 더 익숙해서...
시즈카: 그렇네. 난 사실 사회가 아니지만
세리카: 저도 아니에요!
미라이: 에에?! 아니었어?! 내 대본엔 두 사람이라고... 아 이게 진짜? 그럼 이건? 프로듀서씨의 장난!? 너무해! 그럼 사회는 나 혼자야?!
시즈카: 걱정 마. 중간중간에 츳코미 들어 갈거야. 나오씨가.
나오: 에?!
미라이: 그럼 걱정 없겠네! 그럼 이번엔 선수 소개입니다! 에밀리쨩 부탁해!
에밀리: 네! 그럼 먼저 적색구역! 우리 765예능양성사무소에서 13년째 망상 담당을 맡아 주시고 계신 오토나시 코토리씨!!!
코토리: 피욧?! 나 아직 그렇게 나이 많지 않은데!?!
에밀리: 그리고 청색구역! 우리 765예능양성사무소극장조가 자랑하는 망상폭주기관차 나나오 유리코씨!!!
유리코: 우우.. 이렇게 들으니 살짝 부끄러워...
에밀리: 두 분다 대단한 망상 실력을 지니신 분들로 이번 경기 매우 기대되요! 그럼 다시 미라이씨께 돌리겠습니다!
미라이: 네! 그럼 이제 룰 설명으로 넘어가겠습니다. 해설요원이신 스바루씨? 나와주세요!
스바루: 아니 난 야구 해설을 하고 싶다고,,, 뭐 좋아! 해설의 나가요시 스바루입니다! 그럼 룰을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총 5회전으로 이루어진 이 대회는 두 사람의 망상력을 겨루는 아주 흥미진진하고 살짝 안쓰럽고 오늘 밤 두 사람의 잠자리를 보장하지 못하지만 보는 사람은 아주 즐거운 경기인데요...
코토리: 뭐야 그게!
유리코: 너무해!
스바루: 먼저 각 회마다 어떤 주제 혹은 상황, 물건 등이 정해집니다. 선수들은 그 주제를 어떻게든 망상 속에 포함시켜 망상을 합니다. 그럼 그 망상을 심사위원(다이스갓)이 심사해서 승자를 고릅니다. 승자에게는 각 회마다 자그마한 보상이 주어집니다. 또한 5회중 3회를 이긴 선수에겐 아주 특별한 보상도 주어집니다. 누가 먼저 5회전이 되기 전 3회를 이겼다 하더라도 다음 경기에도 보상이 있기 때문에 경기에 열심히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난 이걸로 역할 끝인건가?
미라이: 아뇨. 경기 내내 해설 담당입니다.
스바루: 어째서? 난 망상에 자신 없는데?
미라이: 조금이라도 많은 아이돌을 다양하게 출연시키고 싶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번 편은 타 아이돌이 나오기 어려운 이야기인만큼 여태껏 얼굴조차 못 내민 캐릭터들을 활용하고 싶거든요.
스바루: 나한테는 무슨 소린지 모르겠어....
미라이: 네. 공식적인 자리에서도 오레(나)를 사용하는 무례한 해설자지만 너그럽게 봐주세요!
스바루: 이봐!
미라이: 대본 읽은 거에요!?
스바루: 아 그래? 미안...
미라이 바로 시작해 보도록 하죠! 1회전의 주제는 뭘까요? 상품은 뭘까요? 화면을 봐주시죠!
+1이 특별 보상
+2가 (+1)보다 약한 1회전 보상
+3이 1회전의 주제나 상황, 물건 등을 적어주세요.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스바루: 바로 프로듀서와의 1일 데이트권이라구!!!
관중: 와아아아아아아!!!
코토리: 엑?! 진짜로!?
유리코: 프로듀서씨와 데이트.... 꿀꺽...!
P: 에?!??!?!? 나 아무 이야기도 못들었는데?!?! 할 리가 없잖아!!!
미라이: 프로듀서씨의 의견, 요망, 어리광 등은 일체 받지 않습니다!
P: 그런게 어딨어!?!
스바루: 만약 거부하신다면 토모카의 초 스페셜 울트라 특제 조교 코스행입니다...라는데?
P: ......... 그래. 알겠어.....
미라이: 그럼 본인의 동의도 얻었으니 이번엔 1회전의 보상을 발표하겠습니다!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스바루: 프로듀서와의 포옹이라구!! 그것도 5분간 프로듀서가 있는 힘을 다해 안아준다고!!!!
관중: 오오오오오!!!!!
코토리: 포옹인가...!
유리코: 5분간....!
P: 이번에도 처음 듣는 이야기야....
미라이: 좋겠다... 나도 참가하고 싶어....
츠바사: 음... 그랬다간 미라이는 창피해서 두 번 다시 얼굴 못 들고 다닐걸?
미라이: 에? 그럼 저 두사람은?
츠바사: 이미 늦어버린거지!
코토리: 뭔가.... 우리들의 취급이 심하지 않아?
유리코: 이것도 전생의 카르마...!
미라이: 네! 유리코씨가 이상한 곳으로 가기 전에 바로 1회전의 주제를 발표하겠습니다!
뿌뿌카뿌~~~!!!!!
미라이: 1회전의 주제는 바로! “코토하와 메구미의 신혼라이프!!”입니다!!
코토하: 엑!?!?
메구미: 냐하하하! 이건 또 재밌는 주제가 나왔네!
엘레나: 두사람 언제 결혼해SSEO?
코토하: 아... 안 했어! 했으면 결혼식에 엘레나를 부르지 않을 리가 없잖아!
엘레나: 그럼 언제 할 건데?
코토하: 엣?! 그...그건...
메구미: 코토하~ 망상이니까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코토하: 메구미한텐 망상일 뿐이야...?
메구미: 아..냐하하하....
코토하: 메구미?
P: 카메라 돌려!
미라이: 네! 장비의 수신이 원활치 못한 점 죄송합니다..데헤헤.. 그럼 주제 이야기로 돌아가서... 어떻게 보세요?
스바루: 그렇네... 유리코의 망상은 기본적으로 자기가 주인공이나 히로인인 경우가 많으니까 쉽지 않겠지. 한편 코토리씨의 망상은 대부분 아이돌끼리의 엉망인 금단의 사랑인 경우가 많으니까 좀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미라이: 어래? 망상은 잘 모른다고 했으면서 꽤 자세 하네요?
스바루: 유리코와는 자주 이야기를 하니까, 자연스레 망상의 레퍼토리가 보이기 시작한 거지. 코토리씨야 뭐.... 말할 것도 없고...
미라이: 과연! 마코토씨를 잇는 765의 마성남답네요!
스바루: 뭐...뭔소리야!
미라이: 대본이라니까요!?
스바루: 아, 미안..
미라이: 그럼 잠깐 생각 아니 망상의 준비를 할 시간을 드리죠. 그동안 CM 보고 가겠습니다!
CM 중...
자 이제 여러분의 망상력을 맘껏 펼칠 때입니다. 하나하나 자세하게 적어주셔도 좋고, 전체적인 스토리를 적어주셔도 좋고 하다못해 등장인물만 적어주셔도 됩니다. 어떻게든 살을 붙이면 되는 거니까.
+1이 코토리의 망상
+2이 유리코의 망상
+3이 두 망상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입니다.
@참고로 마치 방송처럼 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사내공연일 뿐입니다.
@검열 삭제를하고 올리니 내용이 많이 부실하고 절반 정도가 기억이 안나 많이 삭제했습니다 저도 망상하며 쓰다보니 전에 썻던게 기억이 안나네요..
코토리: 후후후... 유리코쨩... 미안하지만 망상은 너만의 것이 아니란 것을 똑똑히 가르쳐 주마!!! 두사람은 결혼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신혼부부... 그렇다면..
● in MANGSNANG
메구미: 다녀왔어~!
코토하: 아, 어서오세요.
메구미: 오? 어쩐 일이야? 내가 들어오기도 전부터 문 앞에 서서?
코토하: 그...그게... 후우.... 밥으로 하시겠어요? 목욕으로 하시겠어요? 아니면... ♡코♡토♡하♡?
메구미:............................
코토하: 뭐... 뭐라도 좋으니까 말해줘.....
메구미: 아!!! 정말!!! 진짜 귀엽다니까!!!!
코토하: 꺄악! 얼굴 비비지 마~!
메구미: 아아!! 결혼 전에는 키스도 그렇게 튕기더니!! 결혼 하니까 완전히 리미터 풀려가지곤!!! 너무 성실했던 코토하는 어디로 갔을까!!!
코토하: 그... 그거야... 이젠 제대로 된 부부니까... 그보다 그만 비벼! 언제까지..꺅!!
메구미: 그럼! 잘먹겠습니다!!
코토하: 에엑?! 자.. 잠깐!!!
*
코토하: 메구미.. 거긴...
메구미: 메구미가 아니잖아? 제대로 불러봐.
코토하: 여...여보...
메구미: 참 잘했습니다! 그럼 상으로... 금성까지 대려다 줄게!!
코토하: 에? 으..응 으아앗?! 자 잠ㄲ...!
*
코토하: 정말 믿을 수 없어! 보통 거기서 아내를 고르냐고!
메구미: 에에~ 유혹한 건 코토하잖아~
코토하: 거기선 얼굴 붉히고 부끄러워하면서 밥이라고 하는 거잖아!
메구미: 냐하하하! 차려진 밥상도 못 먹는 한심한 남자들이랑 똑같이 보지 말라고!
코토하: 하아.. 정말이지... 밥도 목욕물도 다 식어버렸잖아....
메구미: 코토하의 밥은 식어도 맛있어~ 목욕물은 온도 괜찮았다고?
코토하: 하아 정말....
메구미: 그런 것보다 술이다! 술을 가져와라!
코토하: 당신말이야... 자기 관리 안 하는 한심한 남자가 되어 가려고 한다고?
메구미: 직장에서 돌아와서 아내가 따라주는 술을 마시는 건 남편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행복 중 하나라고?
코토하: 정말이지... 여기요.
메구미: 오오? 뭐야~ 이미 안주까지 다 만들었잖아! 역시 코토하! 신부로 삼고 싶은 아이돌 제1위!
코토하: 언제적 앙케이트야... 자 받아요.
메구미: 응! 꿀꺽꿀꺽꿀꺽... 캬하!! 역시 코토하가 따라주는 술이 제일이라니까! 자자, 당신도 마시라고!
코토하: 하아.... 꿀꺽...꿀꺽...꿀꺽...꿀꺽...꿀꺽... 더 줘요.
메구미: 에? 잠깐 이 패턴 설마... 아 맞다! 이 술... 도수가 30을 넘기지!
코토하: 안 줄거면 말아요. 직접 따라 마실테니까...쪼르르르 꿀꺽...꿀꺽...꿀꺽...꿀꺽...꿀꺽...꿀꺽...
메구미: 여보? 이제 슬슬 그만 마시는게....
코토하: 쪼르르르...에? 왜요? 이렇게 마딨느데 꿀꺽...꿀꺽...꿀꺽...꿀꺽...꿀꺽...꿀꺽...
메구미: 이미 말이 꼬이고.... 아.... 나 오늘밤 죽을지도....
코토하: 꿀꺽...꿀꺽...꿀꺽...꿀꺽...꿀꺽...꿀꺽...꿀꺽... 푸하! 여보오? 타라 오쎄요. 아카의 폭수... 해드리게요...
메구미: 아.... 난 오늘 남은 일이 있어서...
코토하: 빼우한테 잔어비 웬말이에요! 쁘로듀사씨도 아니고.... 어서 와요...
메구미: 후우... 여기선 각오를 다지는게 남편이란 거겠지? 왜 프로듀서가 어느쪽으로 할지 잘 고민하라고 했던 건지 알겠네.... 좋아! 간다!
*
메구미: 저기... 여보... 나 이제...
코토하: 전은...아짂이에요.... 남차가 돼서 이 정도온 견디라구욧...
메구미: 남편이 된 거지... 남자가 된 게 아닌... 히야앗!?
코토하: 자 4번째! 아... 5번째인가? 어쨌든 갑니다!!
메구미: 으햐아앗?!
● back to the HYUNSIL
코토리: 자 어떠냐! 정석이라고, 텐프레라고, 뻔하다고 욕할 거냐! 어디 해 봐라!! 텐프레가 왜 있겠는가!! 그것이 진리이기 때문이다!!!
유리코: 크윽.... 코토리씨니까 분명 중간에 폭주해서 R-18보다 더 뒤의 있는 선을 넘어설 줄 알았는데...!
코토리: 후후후.... 내가 언제나 위험한 쪽의 망상만 한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미라이: 에...또.... 어떻게 보세요?
스바루: 에? 아...응! 어.... 좋다고 생각해! 달달하면서도 어른의 자극을 겸비한 무난한 망상? 이라고 생각해...
미라이: 에... 그럼 다음 유리코씨!!
유리코: 괜찮아요! 갑니다!!
● DIVE to MANGSANG
코토하: 이제 메구미도 일본에서 가장 흔한 성씨 중 하나가 되었네.
메구미: 냐하하하하! 이제 다나카라 불리는 건가... 빨리 익숙해져야지!
코토하: 그렇네. 프로듀서씨, 공항까진 앞으로 어느정도 걸려요?
P: 음... 30분이면 도착 할 거야.
메구미: 하와이, 기대되네! 아, 이게 아니지.
코토하: 응?
메구미: 기.. 기대되네요. 하와이...
코토하: 읏..//////
메구미: 냐하하하... 이거 꽤 부끄럽네////
P: (으어어어.... 커피 챙겨와서 다행이다....)
코토하: 무..무리해서 경어 안 써도 되니까?
메구미: 음... 그래도 아내쪽 고른게 나니까... 아니 저니까.... 확실히 해두고 싶다고나 할까...하하하....
P: 뭐 천천히 익숙해지면 되는 거지. 아직 결혼 한지 1시간도 채 지나지 않았으니까.
메구미: 그... 그렇네! 이번 여행 동안 익숙해져 볼게!... 볼게요...
코토하: 으..응...
P: (달아........)
*
코토하: 후우... 비행기 기다리는 2시간도 메구미랑 함께 있으니 금방이네.
메구미: 냐하하! 확실히 2시간 미리 와서 멍 때리는 거 힘드니까..요.
코토하: 드디어 출발이네....
메구미: 응....
*
메구미: 프로듀서한테 기내식은 맛없다고 들었는데 꽤 맛있잖아?
코토하: 퍼스트 클래스니까 그렇지. 정말 이오리쨩과 세리카쨩한테는 감사할 일이 산더미네.
메구미: 후아아암.... 배부르니 졸리다...
코토하: 그럼 잠이나 잘까?
메구미: 응. 아니지 네! 음..?
코토하: (손 얹음)
메구미: (히죽)
코토하: 뭐... 뭐야...
메구미: 아니. 코토하가 일부러 남자답게 하려고 하는게 귀여워서.
코토하: 무슨?! 딱히 그런 건...
메구미: 정말이지... 귀엽다니까.
코토하: 자꾸 그러면 밤에 혼내준다!
메구미: 우와! 그건 안 되지! 코토하도 밤에는 몰라볼 정도니!
코토하: 정말이지...
*
메구미: 후아아암...
코토하: 후아아암...
메구미: 벌써 해가 졌네...
코토하: 오늘은 일단 별장으로 가자. 이오리쨩이 말하길 집사와 메이드도 있다고 했으니 이미 언제든 잠들 준비가 끝나 있겠지.
메구미: 정말... 부자들은 대단하다니까. 아, 저 리무진 아닐까...요?
코토하: 아, 그런 거 같네. 일본어로 다나카일가라고 써 있고.
메구미: 다나카 일가인가.... 에헤헤...
코토하: 정말... 그런 거에 일일이 반응해서 어쩌게? 가자!
메구미: 응!
*
집사&메이드들: 어서 오십시오.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다나카님.
코토하: 우와....
메구미: 별장이라고 해도 초창기 극장보다 크네....
코토하: 그야 텐트보다야 크지...
메구미: 냐하하하하.
메이드: 자 그럼 방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따라오시죠.
.
.
메이드: 이곳입니다. 저희가 필요하실 땐 저 테이블 위의 버튼을 눌러주십시오.
코토하: 감사합니다. 저희를 위해.
메이드: 아뇨. 그리고...
메구미: 그리고?
메이드: 두 분을 위해 특별한 것을 준비해 두었습니다. 침대 옆 서랍장을 열어보십시오. 그럼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메구미: 특별한 거? 뭘까?
코토하: 정말 메구미. 먼저 짐부터 풀어야지!
메구미: 네에~!
*
코토하: 후우... 욕실 무지하게 넓네.
메구미: 그러게..요! 이오리는 늘 저런 곳에서 목욕하는 거려나? 부럽다!
코토하: 후후 그렇네.
메구미: 그러고보니 특별한 거 뭘까?
코토하: 글쎼?
메구미: 살짝 확인만 할게...요! 어디어디.....(드르륵)....(탁!!)
코토하: 어? 왜 다시 닫아?
메구미: 에? 어.. 확인 했으니까..요!
코토하: 뭐야 뭐가 들어있었어?
메구미: 에에?! 아.. 그게... 그런게 뭐가 중요해...요! 잠이나 자자고....요!
코토하: 그러니까 괜히 더 궁금해졌잖아. 나와 봐. 내가 확인 해 볼래.
메구미: 에엑?! 아니...! 괜찮으니까!
코토하: 괜찮다면 봐도 되겠지! (드르륵)
검은 쌍두열차를 포함한 다양한 장난감: Hi! Nice to meet you. How about you?
코토하: 아임 파인 땡큐..... 이건 역시...
메구미: 냐하하... 여..역시 미국! 자유의 나라! 프리하네!!
코토하: 흐음...
메구미: 코..코토하? 뭘 그렇게 유심히 보고 있어...?
코토하: 메구미... 이거 너한테 들어갈까?
메구미: 무리. 절대 무리!
코토하: 시험해보자!
메구미: 저기... 코토하? 눈이 너무 반짝거리는데..? 나한테 프로포즈 했을 때보다 반짝이고 있어...?
코토하: 메구미?
메구미: 으응?
코토하: 어서 이리와. 응?
메구미: 네..네야하하하...
코토하: 말 안 들을 거야?
메구미: 우읏... 대..대신! 그건 가장 마지막! 다른 것들도 있잖아!
코토하: 흐음... 어쩔 수 없네. 그럼 가볍게 이것부터 시작하자.
메구미: 오늘 밤, 자긴 글렀네....
*
코토하: 메구미... 어때?
메구미: 어떻냐고... 물어도....
코토하: 난 지금 최고로 행복해. 드디어 메구미와 완전히 하나가 되었는 걸?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메구미: 우읏... 그건... 우햐앗!?
코토하: 그래서...나말야...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미안해?
메구미: 잠..?! 코토...! 읏!? 으응..! 하앗!? 코토하..!
코토하: 아아... 입 막을게? 아음..
메구미: 읍! 으읍!! 으으응!!!
*
메구미: 허리 아파....
코토하: 으읏....
메구미: 코토하는 가끔씩 나사가 빠지는 거 같단 말이지...
코토하: 그게 남편한테 할 소리야?
메구미: 사실인걸....
코토하: 그런 것보다 바다나 가자. 미나세X하코자키가 프라이빗 비치가 있다고 하더라.
메구미: 하와이인데?!
코토하: 미나세와 하코자키잖아?
메구미: 굉장하네....
.
.
집사: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타시죠. 해변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코토하: 네. 부탁드릴게요.
*
코토하: 도착했다!
집사: 그럼 돌아가실 때 다시 불러주시길...
메구미: 고마워!
코토하: 그럼 어서 갈아입고 가자!
메구미: 응!
*
코토하: 아하하하하! 받아랏!
메구미: 어푸핫?! 잠.. 코토하?! 양동이는 반칙이야?!
코토하: 도구를 쓰는게 인간이..어우앗!?!
메구미: 코토하?! 코토하 괜찮아?!
코토하: 푸핫! 어! 괜찮아! 갑자기 파도가 치네...
메구미: 음...코토하? 밑에...
코토하: 에?.....꺄악?!?! 뭐야?! 수영복 어디갔어?!
메구미: 뭐! 프라이빗 비치니까 괜찮지 않아?
코토하: 안 괜찮아! 어서 찾아!!
메구미: 네에~!
코토하: 정말 어디있... 메구미? 갑자기 뭐하...꺅?!
메구미: (핥짝) 음... 짜....
코토하: 가..갑자기 뭐하는 거야! 왜 가슴을..!!
메구미: 아니... 어젯밤의 복수랄까?
코토하: 오늘 밤도 혼나 볼래?
메구미: 냐하하핫! 이제 그리 쉽게 당하진 않는다고!
코토하: 아 그래? 좋아. 각오해 둬. 하지만 우선 수영복부터 찾아!
메구미: 네에~!
*
집사: 두분 다 즐거우셨던 모양이군요.
코토하: 네. 하지만 이 뒤도 기대되요.
메구미: 아침, 점심밥 무지 맛있었으니까! 저녁은 뭐야?
집사: 후후 그건 그 때의 즐거움이죠.
메구미: 에~ 치사해... 어? 저건....
코토하: 엘레나.....
메구미: 엘레나가 왜 여기에...
코토하: 역시 우리가 결혼 한 것 때문에....
메구미: 엘레나한테는 미안하지만 그냥 가야지.
코토하: 그렇네.
집사:......
(끼익!)
코토하: 에?
메구미: 뭘?
(덜컥)
엘레나: 안녕, KOTOHA? MEGUMI?
코토하: 으..응 안녕?
메구미: 별일이네! 여기서 다 만나...고....
집사:.....
(부우우웅)
*
코토하: 엘레나. 자기 전에 물어볼게. 어째서 이곳에?
엘레나: 글쎄 왜였JI?
메구미: 왜였지라니.....
엘레나: 그런 건 지금은 잊어버리고... 즐기JA! 이걸RO!
코토하: 에? 그건..
메구미: 쌍두열차! 어느틈에!
엘레나: 어려운 생각 같은 거, 복잡한 생각 같은 거... 전부 날려버리ZA?
코토하: 엘레나! 그러면 안 돼!
엘레나: 으응.... 이제 이것밖에 모르게SSEO. 예전처럼 3명이서 친하던 시절로 돌아가는 방법은 모르게SSEO....
메구미: 그건....
엘레나: 그러니까... HAJA?
*
P: 거기까지!!! 스바루!
스바루: 필살! 드릴 패스트 볼!!!!
(퍼어어엉!!!)
유리코: 꺄아악?!?!?
P: 유리코... 너도 오토나시씨랑 다를게 없네. 아니 오히려 니 망상이 더 위험해.
유리코: 우우....
스바루: 자기가 주인공이면 희극인데 남이 주인공이면 비극으로 망상이라니....
유리코: 죄송해요....
P: 애초에 넌 말이지...떠벌떠벌...
*
아이돌: 지이....
메구미: 우우....///
코토하: 아하핫....아하...
엘레나: 마지막의 NA는 뭐였던 걸까? 왜 갑자기 KOTOHA랑 MEGUMI 앞에 나타난거YA?
메구미: 그...글세? 그보다 난 왜 양쪽 다 당하는 쪽인 거야!?
코토하: 그야... 원래 그렇잖아?
메구미: 그건...
아이돌들: 자와... 자와... 자와자와...!
코토하: 아앗?!
엘레나: 아! 그렇구나! 두 사람만 결혼하면 NA는 혼자 남아 버리는구NA! KOTOHA, MEHGUMI! 결혼할 땐 셋이서 하자!
코토하: 엣?!
메구미: 쿨럭!!
*
시즈카: 1회전인데도 이미 난장판이 되었네....
스바루: 그러게....
미라이: 그.. 그럼! 심사위원(다이스갓)여러분 어느쪽 망상이 더 좋은지 골라주세요!
1~50: 코토리
51~100: 유리코
먼저 3표 나오는 쪽을 채택합니다.
@안나유리님이 쓰신 내용을 제대로 담아 냈는지 모르겠네요....
한컴 14페이지 중 10페이지가 유리코 망상이라니... 두 망상의 분량 조정 실패해 버렸다....
코토리: 해냈다!!!
유리코: 그럴 수가....
미라이: 코토리씨에게는 프로듀서와의 포옹권이, 유리코씨에겐 벌칙이 주어집니다!
유리코: 벌칙이라니 들은 적 없는데요?!
미라이: 지금 받은 대본 3번째 개정판에 나와 있습니다.
유리코: 너무해!!
P: 너무한 업계에 들어온게 잘못이지. 흔한 일이야. 그치 아마미?
하루카: 그럼그럼.
유리코: 그런?! 아니 프로듀서씨는 제편을 들어 주셔야죠!!
P: 나는 그저 너희들의 놀이에 쓰이는 장난감일 뿐이니까. 누굴 편애하거나 하지 않아.
시즈카: 삐치시고는 어른스럽지 못하게...
P: 시즈카는 다음번에 후우카, 아즈사씨랑 그라비아다.
시즈카: 뭣?!?!
시호: 푸흡!!
시즈카: 시호! 웃지 마!!!
미라이: 네 그러면 코토리씨?
코토리: 네!
미라이: 어느 프로듀서에게 안기겠어요?
바네P: 응?!
P: 에?!
미라이: 바네P씨와 저희 P씨... 어느 쪽을 고르시겠어요?
코토리: 한명만 되는 건가요?
미라이: YES! YES! YES!
코토리: 그렇다면...!
골라주세요. 먼저 2표입니다.
추가로 주사위와 함께 유리코의 벌칙도 정해주세요, 가장 큰 값 채용합니다.
벌칙은 유리코 망상노트(19금) 낭송.
@불쌍한 프로듀서.
유키호: ....
바네P: (소름) 아... 이거 큰일날지도....
미라이: 유리코씨의 벌칙은 유리코씨의 망상 노트 낭독이 되겠습니다.
유리코: 꺄아아아아아악!!!!! 싫어요!! 절대 안 해요!!!!
P: 그럼 내가 읽지 뭐.
유리코: 아! 안 돼요!!!
P: 노리코, 마츠리. 붙잡아 둬.
노리코: 오우!
마츠리: 호?
유리코: 제발요! 살려주세요! 전 아직 죽고 싶지 않아요! 뭐든지 할게요! 제발 목숨만은 살려 주세요!!
P: 몰라. 걍 할 거야. 어디보자....
나는 정령을 다루는 바람의 전사 릴리나이트!
오늘도 대마왕 P콜로를 쓰러뜨리기 위해... 내가 대마왕이냐.
하나 뿐인 동료 비비드 래빗과 함께 이 세계에서 정체를 숨긴 채 살아가고 있지.
그러나 P콜로는 아직까지 전생의 내가 걸어둔 봉인에 걸려 있다.... 난 아직 존재하지도 않네.
그 봉인을 유지시키기 위해선 나와 비비드 래빗의 마음이 싱크로 된 상태여만 하지.
하지만 아무리 전생부터 이어져 온 인연이라도
항상 마음이 이어진 것은 아닌 법.
이에 봉인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는 서로의 마음을 완전히 싱크로 시키기 위해
오늘도 몸을 섞는...다?
..... 후우 이거 계속 해? 안나? 괜찮아? 알았어.... 각오 했나 보구나..... 꿀꺽....
비비드 래빗은 평소엔 굉장히 얌전하다.
귀를 물면 귀여운 울음소리를 내는 것이 래빗이란 이름의 근본이 아닐까?
키스할 때 올려다 보는 눈빛과 상기된 볼은 나를 미치게 만든다.
작은 몸이지만 강인해서 손가락 3개를 집어넣고.... 휘저어도....? 금세 닫혀 버린다....
그리고 베게를 물고 버티며 자그마한 목소리로 용서해 달라고 하는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워서 나도 모르게 격렬하게 휘저어 버린다.
마술로 자,,크흠 그것을 만들어 낼 수만 있었어도 더 기분 좋게 해줄 수 있었을텐데...
하지만 역시 용사는 용사.
한번 스위치가 올라가면 내 몸이 견딜 수가 없다.
토끼는 1년 내내 발정기라던데....
유리코? 일년 내내 발정기란 건 바꿔 말해 1년 내내 발정을 안 한다고 해석해야지?
크흠... 비비드란 말이 어울릴 정도로 활기차게 내 몸을 희롱한다.
그녀의 손가락이 내 안으로 들어오면....
P: 여기서 스탑!!! 유리코.....
유리코: 흐윽... 흑...난 이제 끝났어... 안나쨩에게 미움 받을 거야... 극장 동료들한테 경멸 받을 거야... 흑..으아아아앙!!!!
안나: 괜찮아... 유리코씨...
유리코: 아...안나쨩...
안나: 안나는... 그런 유리코씨도 좋아....하니까.... 그리고... 극장 동료들 모두,,,, 비슷한 사람들이야.... 그러니... 아무 걱정 안 해...도 돼....
P: 내가 걱정이다. 그건.
유리코: 으..응! 고마워 안나쨩!!
안나: 그래도... 이런 걸... 멋대로 적은 벌...은 받아야지?
유리코: 에?
안나: (안나의 손가락이 유리코씨 안으로 들어가면... 응?)
유리코: 으...응...
P: 아.... 이쪽은 됐어. 이제 보상 쪽으로 카메라 돌려.
미라이: 유리코씨의 망상노트... 무슨 이야기인지 전혀 모르겠어! 데헤헤...
카나: 그러게... 무슨 이야기인 걸까?
시호:....
시즈카:....
미라이: 자 그럼 코토리씨 쪽으로 카메라를 돌려볼까요?
코토리: 자! 전 준비 다 끝났어요!
바네P: 이거 진짜로 해요?
코토리: 네! 자!
바네P: 뭐 어쩔 수 없지... 갑니다. 에잇!
(꼬옥!)
유키호: (꽈악..!)
마코토: 유키호? 스테이.
유키호: (스륵...)
코토리: 아아... (안 돼... 정신이 멀어져 가... 오토나시 코토리 2X세... 남자한테 안겨서 승천 할 거 같아....)
바네P: (으으... 오토나시씨의 향기가... 이거 무슨 향수인 거지?)
코토리: (아 그러고보니 어제랑 오늘 아침에 옷에 페브리즈 잔뜩 뿌렸었는데... 알아채지 못하길..)
하루카: 으음... 이거 얼마나 하는 거라고 했지?
치하야: 5분이랬어. 그리고 아직 2분밖에 안 지났고....
미키: 허니의 배에 가슴이 닿고 있는 거야... 허니 반응하면 안 돼! 허니가 반응해도 좋은 가슴은 미키의 가슴 뿐이라고!
치하야: 큿...
바네P: (일부로 의식 안 하려고 하고 있던 건데!!)
아즈사: 아라아라... 미키의 가슴이 된다면 내 가슴도 되는 거려나?
미키: 우우... 아즈사의 가슴한테는 이길 자신이 없는 거야...
치하야: 큿....
유키호: 역시 제 빈약한 가슴으론 안 되는 걸까요...
치하야: 큿.....
P: 뭔가 아까부터 파랑새의 울음소리가 들리는구만... (노리코에게 제압 당한 뒤 토모카와 마츠리에게 묶여서 쓰러져있음)
유리코: 네? 뭐라고요? (머리(얼굴)를 밟고 있음)
토모카: 여자아이의 부끄러운 비밀을 만천하에 공개하는 외도 짓을 하신 프로듀서에겐 말을 못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남자의 가장 중요한 두 개의 무언가를 밟고 있음)
P: 토모카... 진심으로 아파... 그리고 내가 아니라 너희들이 생각해낸 벌칙이잖아....
마츠리: 그런 거라면 공주의 성으로 가는 거에요! 좋은 게 있어요! (배를 밟고 있음)
토모카: 어머 그건 기대 되네요~
P: 무시냐...
바네P: 자 끝!
코토리: (대답이 없다. 그냥 썩은 새인 거 같다.)
유키호: 저기 히비키쨩.
히비키: 응?
유키호: 닭 요리 추천 좀 해줄래?
히비키: 닭? 음... 직접 만든다면 본인은 역시 가라아게가 추천이라고! 닭고기와 밀가루, 계란과 기름만 있으면 되니까! 프로듀서도 좋아한다고 하더라!
유키호: 그래? 고마워.
미라이: 네. 이제 2회전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스바루: 2회전의 상품과 주제는 이렇습니다!
+2가 상품
+3이 주제입니다.
그리고 +1이 굴려 주세요. 두 참가자의 산치 체크입니다.
50 미만이면 다음 심사에서 유리코에게 마이너스 보정, 50이상이면 코토리에게 마이너스 보정이 갑니다. 쉽게 말해 주사위 범위가 달라집니다.
관중: 우오오오오오!!!!!
P: 그러니까 못 들었어...
미라이: 특별 선물이 데이트 권인데 일반 보상이 숙박권?
스바루: 에 그게.... 데이트는 아침 9시부터 다음날 9시까지 24시간 동안의 데이트이고 숙박은 밤 10시부터 다음날 8시까지 10시간 동안이라고 하네.
미라이: 헤에~. 나도 갖고 싶다!
코토리: 멍...
바네P: 아직 정신 못차렸네....
스바루: 이어서 주제는... 1900년 이전의 역사적 사건에서 자신을 집어넣어 이야기 만들기입니다!
미라이: 어렵네요...
스바루: 어렵지.... 자신은 필요 없는데 거기에 억지로 끼워야 하니까...
P: 유리코가 1900년대 이전에 일어난 역사적 사건을 알고 있을까? 아아아아!!! 토모카 아퍼! 알이랑 기둥 밟지 마!!
토모카: 유리코씨와 저는 동갑이라고요? 유리코씨가 모른다면 저도 모르게 되겠네요?
P: 아니 그건 아니지... 으아아!
토모카: 유리코씨를 상처 입히는 건 그만하죠. 그쵸 유리코..씨...?
유리코: 멍.....
토모카: 발 치울 게요. 죄송해요.
P; 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아이한테 화내지 않아. 후우....
유리코: 아니에요! 할 수 있어요! 스마트폰 좀 가져다주세요!
P: ..... 어째?
미라이: 뭐... 특별히...
P: 그래. 기다려.
바네P: 이쪽은 영 정신을 못차리네...
스바루: 그래도 경기는 진행 해야지. 씽킹 아니지 망상 타임.. 스타트!!
+1이 코토리의 망상
+2가 유리코의 망상
+3이 그 반응입니다.
@코토리가 어떻게 p를 만나는지와 어떻게 사랑에 빠지는지는 작가님한테 맡기겠습니다. 코토리가 상인말고 다른직업이여도 상관없어요. 작가님이 원하는 직업으로 해주세요.
코토리: 오오! 자자 시작한다!
● MANGSANG
나는 지금 사랑을 하고 있다....
개국한지 벌써 수십년....
외국인들은 나에게 전혀 특별하지 않다.
그렇게 생각했다.
그 분을 만날 때까진...
P씨....
일본인과는 다른 흰 피부...
일본인과는 다른 백금발...
일본인과는 다른 또렷한 이목구비...
일본인과는 다른 넘치는 자신감...
그리고 무엇보다 일본인과는 다른 크고 풍부한 감정표현....
어른들은 그의 그런 점들을 싫어하시지만...
난 그의 그런 부분이 너무나도 멋있게 보인다....
하지만 그 분은 이런 변두리의 나라까지 휙하고 오시는 분....
나는 한낱 동네 상인...
너무나도 다른 신분 차이에 좌절만이 있다....
그분은 매일 같이 내 가게에 와서 식료품을 사 가신다.
아... 벌써 그분이 오실 시간이다.
P: 안녀아세요, 코토리시?
코토리: 아, 네! 어서오세요. 오늘도 와주셨네요!
P: 네! 일보늬 식사는 색다라서 늘 너무 마니 머거버려요.
코토리: 후훗.. 조심하시지 않으면 살 쪄버려요?
P: 오우! 그건 걱정 마라요! 매일 운동 하고 있어요!
코토리: 네네. 오늘은 뭘로 드릴까요?
P: 오늘은 니쿠쟈가? 란 것을 먹고 싶습니다.
코토리: 니쿠쟈가인가요?
P: 네! 친구가... 일본에서 좋아하는 여성에게 밧는 음식 중 이게 제일이라고 하더라고요!
코토리: 그...그렇네요... 알겠어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그렇게 말한 나는 각종 재료들을 담는다.
그리고 자그마한 쪽지 하나도...
이것이 우리들의 신호...
내가 가능한 시간을 적어서 주고
그가 그것을 챙기면 가능
그가 그것을 돌려주면 불가능...
매일 있는 이 순간이 매일 같이 두근거린다...
코토리: 여깄어요...
P: 흠.... 네. 알겠어요. (스윽)
코토리: (화아) 네! 매번 감사합니다!
P: 그럼 이만
리오: 어머? P군?
P: 아.. 리오씨?
리오: 응응! 기억해 주고 있었구나!
후우카: 에? 리오씨 저분과 아는 사이셨어요?
리오: 뭐 조금? 아 P씨. 이쪽은 후우카라고 해.
후우카: 안녕하세요...
P: 네. 안녕하세요. (활짝!)
후우카: 으읏...
읏... 역시 인기 많으시다니까....
저기 뒤쪽의 학생 애들도 P씨를 보고 속닥거리고 있고...
그런데 P씨는 어째서 나 같은 걸...
*
P: 코토리씨의 니쿠쟈가 기대되네요.
코토리: 그다지 자신은 없지만요...
P: 코토리씨의 요린 정말 최고에요!
코토리: 아하하.. 감사해요...
*
P: 잘 먹었습니다!
코토리: 후훗... 고마워요. 근데 여전히 젓가락엔 익숙해지지 못하시네요.
P: 이거 너무 어려워요....
코토리: 뭐 어때요. 요즘 같이 외국인들 잔뜩 있는 시대엔 그다지 문제도 아니니까요!
P: 하하하! 그러네요!
코토리: 저기 P씨... 이제... 슬슬...
P: 히힛. 못 참으시겠어요?
코토리: 우우... 심술궂으세요...
P: 자... 오세요..
*
P: 코토리씨.. 오느른 이상하시네요?
코토리: 네?..하아.. 무슨 소리..하아..죠?
P: 뭐라고 해야하나... 얌전 하시달까... 뭔가 고민 이쓰세요?
코토리: 으음... 그게... P씨 인기 많으시니까... 왜 저 같은 혼기 놓친 여자한테 이렇게 잘해주시는 건가 해서요...
P:...... 겨우 그런 거여씁니까...
코토리: 에?
P: 그런 쓸데업는 걱정 따위 날려드리죠.
코토리: 에. 꺄악!! 자.. 잠깐..! P씨!!
*
코토리: 우우... 너무하세요!
P: 코토리씨가 이상한 생가글 하시니까 그렇죠.
코토리: 이상하다니!
P: 코토리씨는 제가 조하하지도 안는 여자를 안는 그런 남자로 보이세요?
코토리: 그... 그건.... 아니지만...
P: 저는 코토리씨가 좋아요. 사랑해요. 그러니 다른 여자에겐 관심 업서요.
코토리: 우우.. 비겁해요... 그런 말씀 하시면 돌려 줄 말이 없잖아요..
P: 벌써 시간이....
코토리: 아.... 전 이만 가볼게요?
P: 네. 안녕히 가세요...
*
코토리: 후우... 오늘은 너무 격렬했어... 잘못하면 내일 허리 아파서 일 못할지도....
아버지: 코토리 있냐?
코토리: 아 아버님. 무슨 일이시죠?
아버지: 전쟁이다.
코토리: 네?
아버지: 전쟁이라고. 청나라랑...
코토리: 에....
아버지: 그러니 난 당분간 집에 못 돌아온다. 니 어미 묘 잘 지켜라.
코토리: 아 네.... (이건... P씨를 집에 부를 찬스?!)
*
P: 저 유럽으로 도라가게 되어써요.
코토리: 네?! 어째서요?!
P: 일본이 청나라에 전쟁을 걸었어요. 일본이 청한테 이길 리가 없어요. 그래서 바로 돌아오라는 연락이 왔어요.....
코토리: 그럴수가...
P: 그래서 코토리씨...
코토리: 갈래요.
P: 네?
코토리: 저도 P씨와 함께 유럽으로 가겠어요.
P: 하지만... 엄마 묘라던지.. 가게라던지..
코토리: 괜찮아요! 엄마라면 분명 가라고 했을 거에요! 엄마도 사랑 찾아 집 나왔다고 했어요!
P: 하지만... 유럽은 일본과는 아주 마니 달라서...
코토리: 괜찮아요! P씨와 함께라면...! 그게 아니면 P씨는 제가 따라가는게 싫으신가요...?
P: 아니 그럴 리가 없잖아요!
코토리: 그럼 같이 가요.
P: 네. 아라써요.
코토리: 잘부탁드려요 P씨... 쪽..
● BACK To The HYUNSIL
코토리: 으으 몸에서 나는 향기 때문에 집중이 안 돼....
바네P: 뭔가 끊긴 느낌이네...
P: 당신 때문이겠지.
바네P: 에?
미라이: 네! 여기서 코토리씨 다운!
스바루: 아직 포옹의 데미지가 남아 있었나보네...
미라이: 그래도 대회는 진행 되요! 다음 유리코씨!
유리코: 네! 지금 막 위키 보고 왔어요! 갑니다!
*MANGSANG
유리코: 후우... 요즘 들어 군수물자의 매매가 활발하구만. 십자군이 또 이슬람으로 쳐들어 가려는 건가? 어떻게 보나 줄리아?
줄리아: 네?! 저 같은 천한 노예에게는 잘 모르겠습니다...
유리코: 흠... 뭐 상관없나. 전쟁을 한다면 나한텐 좋은 일이니까. 그나저나 슬슬 콘스탄티노폴리스도 질리기 시작했군...
줄리아: 네... 이미 모든 음식, 명소, 여자를 전부 경험 하셨으니까요...
유리코: 흐음... 이봐 줄리아. 다음엔 내가 무엇을 즐기는 게 좋을까?
줄리아: 죄... 죄송합니다... 저로써는 모르겠습니다...
유리코: 줄리아... 몇 번이나 말하지만 난 모른다는 말을 싫어해. 그런데 너는 그 말을 너무 자주 쓴단 말이지....
줄리아: (철푸덕) 정말 죄송합니다! 어떤 벌이든 달게 받겠습니다! 부디 자비를!!
유리코: 이봐이봐... 길바닥에서 엎드리지 마. 마치 내가 노예를 혹사하는 나쁜 주인 같잖아.
줄리아: 네..네... 죄송합니다...
유리코: 흐음... 우선 숙소로 돌아가도록 할까....
*
유리코: 어디보자... 이곳에서 벌어들인 돈은... 이 정도인가... 이상하군...
안나: 저기... 유리코님...
유리코: 음? 안나구나 무슨일이지?
안나: 그게... 오늘... 저 혼자... 항구에 가봤는데...
유리코: 호오? 나한테 허락도 없이?
안나: 히익... (철푸덕) 죄... 죄송합니다... 하지만... 신경쓰여서...
유리코: 됐다. 일어서서 말해 봐라...
안나: 항구에... 베네치아 선이... 없어...요....
유리코: 뭣? 이 나라는 해상경비를 베네치아에게 맡기고 있지 않나! 그런데 베네치아선이 없다는게 말이 되냐!
안나: 히익..! 그... 그래서...주변 사람들..한테... 물어봤어요... 요즘 한 척도... 안 보인다고..
유리코: 이상하군... 수입이 적은 것도 해상 경비가 없어서 중간에 약탈 당한 건가..? 그렇다면 왜 황제는 가만히 있는 거지?
아유무: 크... 큰일 났어요!!
유리코: 뭐냐.
아유무: 그게... 십자군이 이곳 콘스탄티노폴리스로 진격 중이에요!!
유리코: 뭣?!
안나: 전쟁...이야...
줄리아: 하필 지금?!
유리코: 안 좋군.... 해상 경비가 없다면 나도 함부로 배로 나갈 수 없어... 육지로 가려 해도 전쟁이라니....
안나: 그냥... 이 안에... 숨어 있는게... 좋지... 않을까요?
유리코: 흐음... 확실히 이곳은 철벽의 요새... 괜히 나가기보단 버티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군... 좋아! 너희들! 당장 이곳의 모든 재산을 비밀 기지에 옮겨라! 전쟁이 나면 징발을 오겠지. 아무리 나라도 뜯기는 것이 있을터... 그렇다면 아무 것도 없는 척 한다! 어서 빨리 움직여!!
줄리아, 아유무, 안나: 네넷!!
유리코: 스바루는 어딨지?
안나: 지금... 장 보러... 나갔어요...
유리코: 돌아오는대로 그놈도 도우라고 해.
안나: 네...
*
유리코: 갈라타가 먹혔나.... 이젠 진짜로 위험하군.... 잘 버텨줘야 할텐데...
스바루: 지금 막 돌아왔습니다.
유리코: 바깥 상황은 어때?
스바루: 네. 시민들이 공포에 떠는 자와 낙관한 자로 나뉘어 싸움이 일어났습니다.
유리코: 바깥도 엉망인데 안쪽에서도 싸움인가...
스바루: 그리고 이미 육지도 바다도 완전히 둘러싸여 도망갈 길은 없습니다....
유리코: 크윽... 응?
안나: (오들오들오들)
유리코: 안나... 두렵나?
안나: 네, 네....
유리코: 후우.... 걱정 하지 마라. 설령 비잔티움이 지더라도 우린 외부인일 뿐이니까...
안나: 네...
*
유리코: 1차 공격은 어찌저찌 견딘 모양이군...
아유무: 하지만 낙관 할 수는 없죠. 이제 겨우 시작 되었을 뿐이니까...
유리코: 그래...
줄리아: 다녀왔습니다.
유리코: 어떤가?
줄리아: 이미 거의 모든 남자의 모습이 사라졌습니다. 상인들의 물건도 많이 줄었고요. 그리고 시민들의 불안은 더욱 커져 이곳 저곳에서 크고 작은 충돌이 일어나고 있어요, 마땅히 막지도 못하고요...
유리코: 옆의 스바루 얼굴에 난 멍은 그 때문인가?
줄리아: 네.
유리코: 내 물건에 손을 대다니.... 이런 상황만 아니었어도 죽여버렸을텐데....
스바루: 전 괜찮습니다.
유리코: 난 아니야.
스바루: 읏....
*
(우아아아!)
유리코: 2차가 시작 되었군...
안나: 흑..흐윽...
줄리아: 큿...
아유무:.....
스바루: 쳇....
유리코: 일단 기다려보지...
.
.
.
유리코: 끝난 모양이군... 스바루 나가 봐라.
스바루: 네.
줄리아: 보아하니 어떻게 막아낸 거 같네요.
아유무: 과연 철벽이네...
스바루: 큰일 났어요!!
유리코: 뭐야?
스바루: 불.. 불이 났어요! 마을 전체가 불길에 휩싸였어요!!
유리코: 십자군 놈들.... 일단 진화 될 때까지 여기서...
스바루: 그게 바람이 이쪽으로 불고 있어서....
유리코: 하아... 정말 미치겠네! 어쩔 수 없다. 들고 갈 만한 것만 챙기고 이곳을 떠난다!
줄리아: 네?! 하지만 이 많은 상품들은...
유리코: 그 정도 손해는 아무것도 아니야! 그것보단 목숨이다! 알겠나! 어서 빨리 움직여! 안나는 말을 꺼내와.
노예들: 네!
*
유리코: 이것 참... 장관이군....
스바루: 비명 소리가 안 들리고 멀리서 바라보는 것이었다면 예뻤을텐데....
아유무: 으아?! 시체 밟았어!!
안나: 이쪽으로... 오지마...!
시민1: 어? 저것들 뭐야!
시민2: 나라를 버리고 도망치는 거냐!
시민3: 너희만 살게 둘 수는 없지! 잡아라!!
유리코: 쳇. 광인들인가.... 이래서 전쟁 직후의 마을은 싫다니까... 어서 가자!
줄리아: 먼저 가세요. 저것들은 제가 막고 있을게요...
안나: 엣?!
아유무: 너만 멋진 모습 보이게 둘 수는 없지. 나도 남는다.
유리코: 헛소리 마라. 너희들론 저것들을 막을 수 없다. 잡히면 평생 동안 범해질걸?
줄리아: 걱정 말고 가세요! 에잇!
말: 히이이이잉!!!!
유리코: ?! 어이! 멈춰! 진정해!!
아유무: 스바루, 안나, 뒤는 맡긴다.
안나:....바보....
스바루: 안녕....
줄리아: 후우... 난 아마 평생 이 선택을 후회하겠지?
아유무: 그 평생이 길어봐야 얼마나 길겠어?
줄리아: 하하! 그렇네! 그럼 갈까!!
아유무: 오우!
*
유리코: 저 멍청이들...
스바루: 가시죠.
안나: 저 둘의 희생... 잊지 않아...
*
그 후 2차 침공마저 끝난 뒤 그곳으로 돌아갔을 때 물건은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고 줄리아와 아유무의 죽을 때까지 범해진 뒤 십자가 상처가 난 시체가 발견 되었다.
*BACK TO THE HYUNSIL
바네P: 이쪽도 허술하네...
P: 4차 십자군 전쟁을 지금 막 알았을테니까 당연하지.
유리코: 우우... 판타지였다면 좋았을텐데....
P: 이미 지난 일에 연연하지 마.
관중들: 팝콘 꿀맛...
미라이: 이번에도 애매하게 끝나버렸네요.
스바루: 아마 작가가 십자군 전쟁을 제대로 몰랐던 게 문제겠지. 문도리면서 세계사를 안 배운 폐해야. 하지만 설정상 유리코는 훌륭한 망상을 했다는 설정이 될 거야.
미라이: ?................ 자 유리코씨의 망상이 꽤 깔끔한데요, 그에 비해 코토리씨는 미묘합니다. 일단 심사위원단의 평가가 있겠습니다!!
관중들: 팝콘도 내용도 꿀맛...
지난번 보정치로 인한 조정 넣어서
1~30: 코토리 승
31~100: 유리코 승
먼저 3표입니다. 이번 주제 너무 어려웠어.... 코토리 배경은 제가 조금만 뒤로 뺐습니다. 청일전쟁이 94년이라,.... 그 외의 전쟁은 제가 몰라서....
유리코: 해냈다!!!
스바루: 아무리 생각해도 방송을 위해 다음 경기를 재밌게 하려는 음모 같지만...
미라이: 어차피 사내 방송이잖아요?
스바루: 언젠가 들어올 765 후배들도 볼지 모르잖아?
미라이: 설마 또 들어오겠어요?
스바루: 두 명 들어 왔잖아.
미라이: 음.... 설마 더 늘어나겠어요!
스바루: 그렇지?
미라이: 어쨌든 유리코씨에겐 프로듀서와의 숙박권이 주어집니다!!
관중: 우오오오오오오!!!!
유리코: 저... 저기!
미라이: 네?
유리코: 숙박권은 밤 10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인 거지?
미라이: 그렇죠.
유리코: 데이트권은 아침 9시부터 다음날 9시까지인거고.
미라이: 흠흠...
유리코: 그럼 만약 내가 두 번 더 이겨서 데이트권까지 얻으면 밤 10시부터 다음다음날 아침 9시까지 프로듀서와 함께 있을 수 있는 거야?
미라이: 에?
스바루: 그런 방법이.... 유리코 머리 나쁘면서 잘도 생각했네.
유리코: 너무해!!
코토리: 주.. 중간에 1시간 갭이 있잖아!
유리코: 그럼 밤 11시부터로 하면 되잖아요!
P: 아무리 그래도 11시는 늦어. 그냥 1시간 정도는 봐주는 걸로 해. 어차피 앞으로 두 번이나 더 이겨야 하는 거고.
미라이: 상품 본인이 그리 말씀하신다면야...
스바루: 자 그럼 이번엔 코토리씨가 벌칙을 받을 차례네.
미라이: 아 그렇군요! 벌칙이 뭔지 궁금한데요! 전광판을 함께 보시죠!
+3까지 벌칙과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가장 큰 값 채택합니다.
코토리: 에에엑!?!??!
스바루: 그럼 지금 바로 이동합니다.
코토리: 에?!?!
(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
세리카: 여기에요~!
헬기: 하이!
코토리: 에?
*
해발 고도 2000m
코토리: 저기... 이건 아무리 그래도 무리인게....
P: 새니까 가능 하시죠?
코토리: 후지산 정상이랑 눈이 맞는데...
P: 얼른 뛰기나 해. 바로 밑이 경기장이니까 그대로 떨어지면 돼.
코토리: 나...낙하산은...?
P: 낙하산 매면 바람 때문에 이상한 곳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잖아? 당신 찾으러 다닐 시간도 아까워.
코토리: 윙슈트는?
P: 그거 그다지 도움 안 돼.
코토리: 보호구는?
P: 이전 사용자들이 제대로 관리를 안 한건지 땀 냄새가 심하길래 두고 왔어.
코토리: 왜 아까부터 반말에 명령조?
P: 이러면 말을 잘 들을 거라는 아키즈키의 충고.
코토리: 리츠코!??!
P: 언제까지 꾸물 거릴 생각이야? 낙하산 없이 7620m란 기록도 있다고?
코토리: 치...7천?!?!
P: 밑에 몇몇 아이돌들의 부탁으로 그물망을 쳐 뒀으니까 얼른 뛰어.
코토리: 원래는 그것도 없었을 거라는....
P: 하아.... 어이 코토리? 뛰어. 명령이야.
코토리: 네...넷!!!
(덜컥! 휘우우우우우우우우우웅!!!!!!)
코토리: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쿠휅!!!!!(띠요오오옹)으오오오오아아아아아쿠뤩!!!(띠요오옹)으오오오아아아아굻뤫(띠요옹)으오오아아아푸쿨뤍(띠용)으오아아퀘헬뤱(띵) 쿠휅!! 퀚!!! 쿠허억!!! 캭!! 쿠르랔!!!
유리코: 우와 굉장하세요!!!
아즈사: 아라아라~ 굉장하네~
레이카: 프로듀서씨 저도 해보고 싶어요!!
P: 넌 직접 올라갈 수 있잖아?
레이카: 아! 그랬죠, 참! 와이~! 와이~! 와이~! 치킹! 치킹! 빰빠빠빰!
카오리: 코토리씨 괜찮으세요?
코토리: 55명 중에 걱정해 주는 사람이 한 사람이라니 흑...
카오리: 저... 머리라던지 화장이라던지.... 엄청 큰일인데...
코토리: 아아!
리오: 뭔가 이상한 냄새 안 나?
코노미: 그러고보니 뭔가 찌릿한 냄새가 나는 거 같은....
코토리: ..........................
코노미: 화장실 가서 정돈하고 있어. 사올테니까.
코토리: 감사합니다. 흑흐긓...
*
유리코: 프로듀서씨랑...에헤헤...35시간 동안.... 쿠헤헤....
P: 얘 왜 벌써부터 김칫국이야?
안나: 내버려...둬...
P: 그럴거야.
코토리: 돌아왔습니다....
P: 수고하셨어요. 오토나시씨.
코토리: 저...저기... 헬기에서 불렀던 거 다시 한번...
P: 미라이~ 진행해!
코토리: 저기요~!!
미라이: 네. 그럼 제 3회전의 보상과 주제.. 발표하겠습니다!!
+1 주사위 산치 체크 굴려주세요!
1: 유리코 필패
2~50: 유리코에게 마이너스
51~99: 코토리에게 마이너스
100: 코토리 필패
+2 보상
+3 주제나 시츄에이션
적어주세요!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여자로서 확실히 고토리 되게 만들었습니다.
코토리: 헤에?
유리코: 에?
스바루: 일본에서는 마취총이라도 소지가 금지 된 경우가 많지만, 이 총의 경우 국가의 허가를 받은 프로듀서 두 명에게만큼은 얼마든지 쏴도 좋은 총이라고 합니다!
P: 이 나라 어디까지 가려는 걸까...
바네P: 나라보다 회사가, 회사보다 내가 걱정된다....
미라이: 하지만 총알은 한정 되어 있지 않나요?
스바루: 3발이라네?
P: 다행이네.
바네P: 뭐가?!
P: 훈련도 안 받은 사람이 사람한테 총을 쏘는데 3발만에 맞출 리가 없잖아요?
바네P: 그... 그런가?
P: 마취총이라도 총은 총이니까 정확하게 맞추긴 더럽게 어렵죠. 설령 한발은 맞더라도 한번 정도야 뭐...
바네P: 예전에 수면제를 먹여진 뒤 3일 동안 감금당한 적 있어.
P:....... 이거 노조라도 만들어야 하려나....
바네P: 너랑 나 둘이서 뭘 하니....
P: 저랑 선배 둘이 일 안 하면 이 사무소 망하는데요?
바네P: ......... 나중에 잠깐 만나자.
P: 네.
미라이: 프로듀서씨들 무슨 이야기 하시는 걸까?
스바루: 글쎄? 그보다 주제 발표! 어디보자... 프로듀서와 자신의 러브스토리...라네?
코토리: 이런 꼴을 보여놓고 러브스토리....
유리코: 아아.. 러브스토리..!!
미라이: 그러면 씽킹 아니 망상 타임... 스따또!!!
+1이 코토리의 망상
+2가 유리코의 망상
+3이 관중의 반응
코토리는 바네P, 유리코는 P입니다. 마취총에 적잖이 당황 했지만 아이마스의 일상이니까 그럴만도 하네요. 천천히 맘껏 써주세요. 연재는 내일 할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