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0, 2017 MadJ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212.*.*)@추천도꾹 내가200번째댓글이로군 훗am 12:01:94@추천도꾹 내가200번째댓글이로군 훗 아르타니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43.*.*)데리리님 데리리님 연재하세요 다음편을 내놓지 않으면 독자들이 데리리님을....(이하생략)pm 06:08:48데리리님 데리리님 연재하세요 다음편을 내놓지 않으면 독자들이 데리리님을....(이하생략) 타르기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6.*.*)@pm 07:15:83@ MadJ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212.*.*)신관이시여 작가를용기병으로..!!!pm 09:46:63신관이시여 작가를용기병으로..!!! 데리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0.*.*)여러 블로그와 트위터에 리이나에 대한 글을 보았다. -완전 록하고 멋있는 아이돌 리이나! -반했어! 여자인데도 멋져! -커피도 잘 끓인다던데..! 바리스타 모습의 리이나 완전 미남! ....이상하다. 심히 이상하다. 귀엽다는 언급은 없는 건가. 그럴 리가 없는데. 어디보자.. 내가 방문한 곳은 주로 여성 위주 였었던 것 같다. 헤에. 리이나, 여성팬 의외로 많구나. 아. 여기에 귀엽다는 이야기도 있네. 안심했다. 그래도 주된 평가가 '리이나는 멋있다.'라는 평가다. 의외네. 꽤 덜렁거리고 허술한데. 팬들이 모를리도 없을텐데. 어째서일까. -덜렁거리는 모습마저 멋져! 아하. 중증이었구만 이 사람들.. 그래도 '사줄게'라고 외치는 리이나는 완전 멋있었다. 본인한테는 절대로 말 안할거지만. 돈이 없어서 그런건.. 아니야! 그냥 그 때 무자각으로 나타나는 리이나 특유의.. 뭐라고 해야하나. 이케멘포스? 같은게 흘러나와서... 이것저것 검색하다보니 우리 리이나는 나름 평가가 좋다는 걸 깨달았다. 그러자 라인으로 메세지가 왔다. ******** 누구 한테. >+2 무슨 내용? >+4pm 09:58:13여러 블로그와 트위터에 리이나에 대한 글을 보았다. -완전 록하고 멋있는 아이돌 리이나! -반했어! 여자인데도 멋져! -커피도 잘 끓인다던데..! 바리스타 모습의 리이나 완전 미남! ....이상하다. 심히 이상하다. 귀엽다는 언급은 없는 건가. 그럴 리가 없는데. 어디보자.. 내가 방문한 곳은 주로 여성 위주 였었던 것 같다. 헤에. 리이나, 여성팬 의외로 많구나. 아. 여기에 귀엽다는 이야기도 있네. 안심했다. 그래도 주된 평가가 '리이나는 멋있다.'라는 평가다. 의외네. 꽤 덜렁거리고 허술한데. 팬들이 모를리도 없을텐데. 어째서일까. -덜렁거리는 모습마저 멋져! 아하. 중증이었구만 이 사람들.. 그래도 '사줄게'라고 외치는 리이나는 완전 멋있었다. 본인한테는 절대로 말 안할거지만. 돈이 없어서 그런건.. 아니야! 그냥 그 때 무자각으로 나타나는 리이나 특유의.. 뭐라고 해야하나. 이케멘포스? 같은게 흘러나와서... 이것저것 검색하다보니 우리 리이나는 나름 평가가 좋다는 걸 깨달았다. 그러자 라인으로 메세지가 왔다. ******** 누구 한테. >+2 무슨 내용? >+4 데리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0.*.*)@(앵커 아님) 용기병은 참아주십쇼...pm 09:59:98@(앵커 아님) 용기병은 참아주십쇼... 아르타니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43.*.*)전무pm 10:11:67전무 알라라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43.*.*)전무다pm 10:12:87전무다 와포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46.*.*)자네에게 준 쌀을 백지화 한다. 쌀을 반납해라.pm 10:15:14자네에게 준 쌀을 백지화 한다. 쌀을 반납해라. MadJ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212.*.*)밥은잘먹었냐. 내일부터출근이니 정신 바짝차리도록해라. 그리고 . . . . 아침굶지마라. 굶고오면 그자리에서 즉시 네년목구멍으로 뜨거운쌀밥과 된장국을 쑤셔넣어주마.pm 10:16:17밥은잘먹었냐. 내일부터출근이니 정신 바짝차리도록해라. 그리고 . . . . 아침굶지마라. 굶고오면 그자리에서 즉시 네년목구멍으로 뜨거운쌀밥과 된장국을 쑤셔넣어주마. MadJ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212.*.*)@힁.... 늦었다...pm 10:16:77@힁.... 늦었다... 타르기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6.*.*)아니, 작가 본인의 @는 포함 안하신다고 저번에 말했으니 >>210으로 가는거.pm 10:26:62아니, 작가 본인의 @는 포함 안하신다고 저번에 말했으니 >>210으로 가는거. MadJ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212.*.*)>>212 아 그렇네요 감사합니다.pm 10:28:40>>212 아 그렇네요 감사합니다. 데리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0.*.*)상무님♡-시험은 잘봤나. 상무님한테 온 메세지였다. (네. 잘 봤죠. 상무님 - 상무님♡-전무다 (그런데 무슨 일인가요? 상무님 - 상무님♡- .. 상무님♡- 네 녀석의 쌀을 백지화 시키겠다. 상무님♡- 반납해라. ?!!?! (왜요?! 왜!? - 상무님♡- 전무라 하지 않았나. (전무님. 살려주세요. - 상무님♡- 장난이다. 하하하.. 전혀 장난같지 않았다. 전.. 쌀 말고는 이제 먹을 게 없는데요.. (하하하.. 장난이 너무 무서워요.. 상무님.- 상무님♡- 전무다. 상무님♡- 내일부터 출근이다. 정신 바짝 차리도록. (넵.- 굳이 이런 말씀 해주시려고 연락해주신걸까. 상무님도 참... 후훗.. 상무님♡- 그리고 아침밥은 먹고오도록. (네? - 상무님♡- 안 먹고 오면 내가 입에 직접 집어넣어주지. 꼬맹이. (노.. 노력해보겠습니다. - 상무님♡- 그럼. (내일 뵈요~♡ - 상무님♡- 하트 치워라. (네. - 그렇게 라인 연락이 끝났다. 신종 츤데레인건가. 안 먹고 오면 입에다 직접이라니.. 직..접..? 좋지 않아? 상무님이 직접 먹여주신다고! 노트북을 조금 만지다가. 역시 할게 다 떨어졌기에. 산책을 마저 하기로 했다. 역시 사복차림이면 혼기가 가까워진 OL로는 안보이니까. 후후후.. 그래도 역시 혼자는 외로울지도 모르겠다. ****** 다음날. "복귀!" 아직 아침이라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 소리를 쳐보았다. 시험직후라 1교시가 어수선했었지만 신경쓰지않고 빠르게 빠져나왔다. 새삼스럽지만, 나 학교에서 이상한 소문돌거나 하지는 않겠지..? 조금 무섭네. "[1교시만 하고 사라지는 소녀! 사실은 유령이 아닌가?!]" 사무실에 나의 목소리가 메아리처럼 울려 퍼졌고, 침묵만이 돌아올뿐이었다. ... 쓸데없다. 그만하자. ** 이후 전개! >>+5까지pm 11:18:18상무님♡-시험은 잘봤나. 상무님한테 온 메세지였다. (네. 잘 봤죠. 상무님 - 상무님♡-전무다 (그런데 무슨 일인가요? 상무님 - 상무님♡- .. 상무님♡- 네 녀석의 쌀을 백지화 시키겠다. 상무님♡- 반납해라. ?!!?! (왜요?! 왜!? - 상무님♡- 전무라 하지 않았나. (전무님. 살려주세요. - 상무님♡- 장난이다. 하하하.. 전혀 장난같지 않았다. 전.. 쌀 말고는 이제 먹을 게 없는데요.. (하하하.. 장난이 너무 무서워요.. 상무님.- 상무님♡- 전무다. 상무님♡- 내일부터 출근이다. 정신 바짝 차리도록. (넵.- 굳이 이런 말씀 해주시려고 연락해주신걸까. 상무님도 참... 후훗.. 상무님♡- 그리고 아침밥은 먹고오도록. (네? - 상무님♡- 안 먹고 오면 내가 입에 직접 집어넣어주지. 꼬맹이. (노.. 노력해보겠습니다. - 상무님♡- 그럼. (내일 뵈요~♡ - 상무님♡- 하트 치워라. (네. - 그렇게 라인 연락이 끝났다. 신종 츤데레인건가. 안 먹고 오면 입에다 직접이라니.. 직..접..? 좋지 않아? 상무님이 직접 먹여주신다고! 노트북을 조금 만지다가. 역시 할게 다 떨어졌기에. 산책을 마저 하기로 했다. 역시 사복차림이면 혼기가 가까워진 OL로는 안보이니까. 후후후.. 그래도 역시 혼자는 외로울지도 모르겠다. ****** 다음날. "복귀!" 아직 아침이라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 소리를 쳐보았다. 시험직후라 1교시가 어수선했었지만 신경쓰지않고 빠르게 빠져나왔다. 새삼스럽지만, 나 학교에서 이상한 소문돌거나 하지는 않겠지..? 조금 무섭네. "[1교시만 하고 사라지는 소녀! 사실은 유령이 아닌가?!]" 사무실에 나의 목소리가 메아리처럼 울려 퍼졌고, 침묵만이 돌아올뿐이었다. ... 쓸데없다. 그만하자. ** 이후 전개! >>+5까지 와포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46.*.*)아이돌에 관심있는 아이들이 이번 특집 리이나와 나츠키의 대결에 관해서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그것을 모르는척 귀기울여 듣는 프로듀샤pm 11:24:55아이돌에 관심있는 아이들이 이번 특집 리이나와 나츠키의 대결에 관해서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그것을 모르는척 귀기울여 듣는 프로듀샤 아르타니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43.*.*)아침밥을 안먹은 상태에서 출근을 하는데 하필 전무와 만났다. 그렇게 전무에게 프로듀서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중 꼬르륵 소리가 울러퍼지가 전무가 무서운 포스를 내품으며 그녀를 이끌고 식사를 사러 가는데.진짜 그녀가 밥을 먹여준다pm 11:35:42아침밥을 안먹은 상태에서 출근을 하는데 하필 전무와 만났다. 그렇게 전무에게 프로듀서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중 꼬르륵 소리가 울러퍼지가 전무가 무서운 포스를 내품으며 그녀를 이끌고 식사를 사러 가는데.진짜 그녀가 밥을 먹여준다04-11, 2017 곡괭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222.*.*)프레데리카와 시키가 의미도 목적도 없이 들어온다.am 12:21:71프레데리카와 시키가 의미도 목적도 없이 들어온다. MadJ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212.*.*)>>216+ 그리고 전무의 말을 듣지않았다는 괴씸죄로 무자비하게 입속에 밥을 꾸역꾸역 퍼넣었다고 한다am 12:25:27>>216+ 그리고 전무의 말을 듣지않았다는 괴씸죄로 무자비하게 입속에 밥을 꾸역꾸역 퍼넣었다고 한다 알라라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43.*.*)윗글 전부다am 12:50:83윗글 전부다 아르타니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43.*.*)구지가구지가pm 07:59:29구지가구지가 데리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0.*.*)@... 뭐야.. 이 오더... 두통이..pm 10:15:60@... 뭐야.. 이 오더... 두통이.. 아르타니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43.*.*)e구지가pm 10:26:95e구지가 아르타니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43.*.*)구지가 구지가pm 10:48:0구지가 구지가 데리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0.*.*)자. 이제 업무를 시작해볼까. 그 전에 작곡파일을 옮기고.. 아. 뭔가 노트북을 쓴 건 얼마 안되는데 데스크탑의 키보드가 어색해. 좋아.. 전송완료. 이제 천천히 일을 시작, 하려했으나.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 고개를 돌려보니 상무님이 있었다. "아. 상무님, 안녕하세요. 좋은아침이에요." "전무다. 슬슬 제대로 부르도록." "그런데, 상무님. 무슨 일로 오신건가요?" 오늘은 조금 한가하신가? 아니아니 이런 생각하면 안되지. 나는 리이나vs나츠키 록대결로 여러모로 할게 있을 예정이었으나. 시험공부를 안하고 미리미리 해뒀기에, 지금은 솔직히, 한가하다. 그래서 이런 생각이 난 거겠지. 기본적으로 상무님은 바쁘니까 불손한 생각을 하면 안되겠지. "조금, 복잡했던 일이 해결되서 한가해졌다." ... 의외. "하하하. 그런데 왜 굳이 제 자리에..?" "이야기가 하고싶어졌다." "그런거라면 라인으로도.." 조심조심 말해보았지만 상무님은 무시하시고 할 말을 하셨다. "처음에 채용할 땐 여러모로 못마땅해서 실수가 보이면 바로 자를 생각이었다만, 예상 외로 잘해주더군. 꼬맹이." "..자.. 잘라요..?" 나.. 크.. 큰일날 뻔 했구나. "그래서, 요즘 힘든 건 없나?" 일시불로 노트북을 사는 바람에 남은 월급기간까지 돈이 없어요.. 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 "얼마전에 보내주신 쌀 덕분에 해결됐습니다! 상무님!" "전무다. 그리고, 아침밥은 먹고왔겠지." 아. 깜빡했다. 잠깐 멍하니 있는 사이에 상무님의 표정이 험악해졌다. 무심코 쫄아버리는 바람에 말을 더듬고 말았다. "무.무..무. 물론이죠!" "건강이 최우선이다. 아이돌이든 프로듀서든. 빌빌거리는 모습은 보이지 않도록." 상무님은 등을 돌리고 방을 나가시려는 순간. 내 배에서 공복을 알리는 소리가 났다. "...." "..어이 꼬맹이." "네? 무슨 일 있나요?" "나와라." "아뇨, 전 일이 있으니까." "내가 사서 오라는 뜻이냐? 꽤나 건방져졌구나. 꼬맹이." "..갈게요." 귀찮음에 아침밥을 굶은게 문제가 되어버렸다. 꽤 이른 아침시간이라 근처의 편의점으로 가게되었다. 편의점 도시락이라. 편하지... 근데.. 상무님이 사주시려나? 사주시려나? 진짜? "받아라." "..진짜요?" "마음 변하기전에 받아라. 꼬맹이." "와아아! 사랑해요 상무님!" 나는 상무님을 끌어안으려고 했으나. 상무님은 내 얼굴을 잡고 밀어냈다. "전무다." "어째서 제 애정이 담긴 포옹을 거절하시는 겁니까!" "공과 사는 구분하도록." "지금 대화에 공과 사는 대체 어디에..." "쌀, 백지화한다." "죄송합니다." 이래저래 말씀하셔도 귀가 조금 빨개진게 보인다. 후후. 상무님 귀여워. "오늘 일도 열심히 하도록. 그래도 쓰러지지마라. 민폐다." "네에~" "먼저 돌아가보도록 하지." "저는 먹고 들어갈게요~" 상무님은 고개를 가볍게 끄덕이고는 편의점 밖으로 나가셨다. "헉! 이거 550엔이나 해?!" .. 다시 한 번 사랑해요. 상무님.pm 10:59:66자. 이제 업무를 시작해볼까. 그 전에 작곡파일을 옮기고.. 아. 뭔가 노트북을 쓴 건 얼마 안되는데 데스크탑의 키보드가 어색해. 좋아.. 전송완료. 이제 천천히 일을 시작, 하려했으나.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 고개를 돌려보니 상무님이 있었다. "아. 상무님, 안녕하세요. 좋은아침이에요." "전무다. 슬슬 제대로 부르도록." "그런데, 상무님. 무슨 일로 오신건가요?" 오늘은 조금 한가하신가? 아니아니 이런 생각하면 안되지. 나는 리이나vs나츠키 록대결로 여러모로 할게 있을 예정이었으나. 시험공부를 안하고 미리미리 해뒀기에, 지금은 솔직히, 한가하다. 그래서 이런 생각이 난 거겠지. 기본적으로 상무님은 바쁘니까 불손한 생각을 하면 안되겠지. "조금, 복잡했던 일이 해결되서 한가해졌다." ... 의외. "하하하. 그런데 왜 굳이 제 자리에..?" "이야기가 하고싶어졌다." "그런거라면 라인으로도.." 조심조심 말해보았지만 상무님은 무시하시고 할 말을 하셨다. "처음에 채용할 땐 여러모로 못마땅해서 실수가 보이면 바로 자를 생각이었다만, 예상 외로 잘해주더군. 꼬맹이." "..자.. 잘라요..?" 나.. 크.. 큰일날 뻔 했구나. "그래서, 요즘 힘든 건 없나?" 일시불로 노트북을 사는 바람에 남은 월급기간까지 돈이 없어요.. 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 "얼마전에 보내주신 쌀 덕분에 해결됐습니다! 상무님!" "전무다. 그리고, 아침밥은 먹고왔겠지." 아. 깜빡했다. 잠깐 멍하니 있는 사이에 상무님의 표정이 험악해졌다. 무심코 쫄아버리는 바람에 말을 더듬고 말았다. "무.무..무. 물론이죠!" "건강이 최우선이다. 아이돌이든 프로듀서든. 빌빌거리는 모습은 보이지 않도록." 상무님은 등을 돌리고 방을 나가시려는 순간. 내 배에서 공복을 알리는 소리가 났다. "...." "..어이 꼬맹이." "네? 무슨 일 있나요?" "나와라." "아뇨, 전 일이 있으니까." "내가 사서 오라는 뜻이냐? 꽤나 건방져졌구나. 꼬맹이." "..갈게요." 귀찮음에 아침밥을 굶은게 문제가 되어버렸다. 꽤 이른 아침시간이라 근처의 편의점으로 가게되었다. 편의점 도시락이라. 편하지... 근데.. 상무님이 사주시려나? 사주시려나? 진짜? "받아라." "..진짜요?" "마음 변하기전에 받아라. 꼬맹이." "와아아! 사랑해요 상무님!" 나는 상무님을 끌어안으려고 했으나. 상무님은 내 얼굴을 잡고 밀어냈다. "전무다." "어째서 제 애정이 담긴 포옹을 거절하시는 겁니까!" "공과 사는 구분하도록." "지금 대화에 공과 사는 대체 어디에..." "쌀, 백지화한다." "죄송합니다." 이래저래 말씀하셔도 귀가 조금 빨개진게 보인다. 후후. 상무님 귀여워. "오늘 일도 열심히 하도록. 그래도 쓰러지지마라. 민폐다." "네에~" "먼저 돌아가보도록 하지." "저는 먹고 들어갈게요~" 상무님은 고개를 가볍게 끄덕이고는 편의점 밖으로 나가셨다. "헉! 이거 550엔이나 해?!" .. 다시 한 번 사랑해요. 상무님. 와포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46.*.*)이젠 츤무님이라고 해도 괜찮지않을까.pm 11:03:11이젠 츤무님이라고 해도 괜찮지않을까. 데리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0.*.*)식사를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왔다. 이제 천천히 업무를 시작해야지. 미리미리 해두니까 편하다~ 근데 생각해보면 휴일까지 쓰면서 일을 하는 건.. 나 완전 일벌래..? 청춘을 즐기지 못... ... 아니야. 아니야. 보다나은 내일을 위해 준비하면서 살고 있는거야. 나는. 응. 하아.. 일하자.. 일.. 조금 슬픈 마음으로 컴퓨터를 잡고 업무를 진행했다. 키보드를 두드리는 소리만 들리는 사무실. 고요하다. "아. 지루해." 솔직히 일을 끝내버리면 새로운 일을 떠맡을까봐 무서워서 못끝내겠고, 그렇다고 할 게 있는 것도 아닌데. 리이나는 아직 학교에 있을테고.. 그렇게 멍하니 있다보니 문밖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냐하하.. 흥흥흐흥.. ....... 재난이 몰려온다. 숨자. 벌컥하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다. "리이나쨩의 프로듀서~ 놀러왔어~" "와오! 직업탐방!" "프레쨩? 우리는 아이돌이라는 직업을 하고있어!" "본래 업무는 학생?" "그건 직업일까냥~" "프레쨩의 본래직업은 프랑스인이야!" "하프지만~" 뭐지.. 이 대화. 전혀 못 따라가겠어. 조용히 숨어있자. 들키지 않으면 평화롭게 살 수 있어. "으흠~ 리이나쨩의 프로듀서는 없는건가~?" "시키쨩시키쨩. 리이나쨩의 프로듀서~ 는 뭔가 길지 않아?" "하지만. 이름 안 알려줬고. 음~ 그러면 줄여서 리프로라고 할까!" "오오! 프로같아! 멋져!" 어디가!? "리프로쨩! 어디~" 뒤에 쨩이 붙는구나. "리프쨩~" 잎사귀고 그건! 걷는 소리가 주변에 들렸다. 한참동안(30초?) 걷는 소리가 나다가 프레쨩이 말을 꺼냈다. "음~ 없나?" "킁. 킁킁. 냄새가 나는데.." 무셧.. *** 주사위>>+3 1.발견된다. 2.못찾고 간다. 3.전.무.출.현. 4.??? 단위 25pm 11:32:26식사를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왔다. 이제 천천히 업무를 시작해야지. 미리미리 해두니까 편하다~ 근데 생각해보면 휴일까지 쓰면서 일을 하는 건.. 나 완전 일벌래..? 청춘을 즐기지 못... ... 아니야. 아니야. 보다나은 내일을 위해 준비하면서 살고 있는거야. 나는. 응. 하아.. 일하자.. 일.. 조금 슬픈 마음으로 컴퓨터를 잡고 업무를 진행했다. 키보드를 두드리는 소리만 들리는 사무실. 고요하다. "아. 지루해." 솔직히 일을 끝내버리면 새로운 일을 떠맡을까봐 무서워서 못끝내겠고, 그렇다고 할 게 있는 것도 아닌데. 리이나는 아직 학교에 있을테고.. 그렇게 멍하니 있다보니 문밖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냐하하.. 흥흥흐흥.. ....... 재난이 몰려온다. 숨자. 벌컥하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다. "리이나쨩의 프로듀서~ 놀러왔어~" "와오! 직업탐방!" "프레쨩? 우리는 아이돌이라는 직업을 하고있어!" "본래 업무는 학생?" "그건 직업일까냥~" "프레쨩의 본래직업은 프랑스인이야!" "하프지만~" 뭐지.. 이 대화. 전혀 못 따라가겠어. 조용히 숨어있자. 들키지 않으면 평화롭게 살 수 있어. "으흠~ 리이나쨩의 프로듀서는 없는건가~?" "시키쨩시키쨩. 리이나쨩의 프로듀서~ 는 뭔가 길지 않아?" "하지만. 이름 안 알려줬고. 음~ 그러면 줄여서 리프로라고 할까!" "오오! 프로같아! 멋져!" 어디가!? "리프로쨩! 어디~" 뒤에 쨩이 붙는구나. "리프쨩~" 잎사귀고 그건! 걷는 소리가 주변에 들렸다. 한참동안(30초?) 걷는 소리가 나다가 프레쨩이 말을 꺼냈다. "음~ 없나?" "킁. 킁킁. 냄새가 나는데.." 무셧.. *** 주사위>>+3 1.발견된다. 2.못찾고 간다. 3.전.무.출.현. 4.??? 단위 25 곡괭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222.*.*)뎃데로게pm 11:35:12뎃데로게 아르타니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43.*.*)흐음pm 11:39:65흐음 와포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46.*.*)71(1-100)타노시이~pm 11:40:72타노시이~ 데리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0.*.*)@엇... 가장 어려운게,,pm 11:41:14@엇... 가장 어려운게,, MadJ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39.*.*)4(1-100)3. 전·무·출·현pm 11:42:73. 전·무·출·현04-12, 2017 데리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0.*.*)아.. 제발 들키지 않게 해주세요.. "음~ 프레쨩~" "으응? 왜애?" "리프로쨩의 컴퓨터를 이것저것 뒤져보면 재밌는 걸 볼 수 있지 않을까?" "와오! 재밌어보인다!" 아.. 안돼! 아직 업무 도중이야! 제발 그냥 돌아가 주세요. "어디어디~" "두근두근!" "지금 뭐 하는 건가. 미야모토. 이치노세." 이 목소리는.. 상무님!? "에.." "와! 상무쨩!" "전무다. 그리고 그런 식으로 부르지마라. 미야모토." "그러면.. 상무님쨩?" 풉.. 뭐야 그거.. "미야모토.." 상무님의 목소리가 낮다. 살짝 화나신 걸지도. "시.. 시키쨩은 가보겠습니다아~" "상무상쨩?" 무쌍..? 푸흡.. 상무님은 살금살금 나가려는 시키와 헛소리를 반복하는 프레데리카에게 말을 거셨다. "미야모토. 이치노세." "네에!" "에.예." "둘 다. 방금 뭐하려했지? 여기에는 왜 있는거지?" "심심해서! 리프쨩?의 컴퓨터를 한 번 엿보려 했어!" 프레쨩 너무 당당해! 근데 리프쨩은 프레쨩이 붙인 별명이면서 물음표가 붙은 이유는 뭘까? 옆에서 상무님의 한숨소리가 들려왔다. "내가 계속해서 말했을텐데. 프로듀서랑 아이돌은 장난으로 하는 게 아니라고." "시키는 설교가 싫어요-." "하지만 심심했는 걸!" ..역시 재난의 상징.. 상무님한테 이리도 당당할 줄이야.. "돌아가라. 다른 이들의 업무방해는 하지 말도록." "네에-" "유감~" "하아.. 전달사항을 잊어서 다시 왔는데 이런 일이.." 실망스러운 시키의 목소리와 어찌됐든 밝은 프레데리카의 발소리가 점점 작아지는 것이 들렸다. 상무님.. 다시 한 번 사랑해요. ** 그렇게 멍하니 사무실에 앉아있으니 어느새 점심때가 되었다. 돈도 없고, 아침도 든든하게 먹어서 배도 안고프니 사무실 소파에 누워서 조금 쉴까.. ****** 리이나가 사무실에 돌아온 후의 전개 +4까지am 12:02:43아.. 제발 들키지 않게 해주세요.. "음~ 프레쨩~" "으응? 왜애?" "리프로쨩의 컴퓨터를 이것저것 뒤져보면 재밌는 걸 볼 수 있지 않을까?" "와오! 재밌어보인다!" 아.. 안돼! 아직 업무 도중이야! 제발 그냥 돌아가 주세요. "어디어디~" "두근두근!" "지금 뭐 하는 건가. 미야모토. 이치노세." 이 목소리는.. 상무님!? "에.." "와! 상무쨩!" "전무다. 그리고 그런 식으로 부르지마라. 미야모토." "그러면.. 상무님쨩?" 풉.. 뭐야 그거.. "미야모토.." 상무님의 목소리가 낮다. 살짝 화나신 걸지도. "시.. 시키쨩은 가보겠습니다아~" "상무상쨩?" 무쌍..? 푸흡.. 상무님은 살금살금 나가려는 시키와 헛소리를 반복하는 프레데리카에게 말을 거셨다. "미야모토. 이치노세." "네에!" "에.예." "둘 다. 방금 뭐하려했지? 여기에는 왜 있는거지?" "심심해서! 리프쨩?의 컴퓨터를 한 번 엿보려 했어!" 프레쨩 너무 당당해! 근데 리프쨩은 프레쨩이 붙인 별명이면서 물음표가 붙은 이유는 뭘까? 옆에서 상무님의 한숨소리가 들려왔다. "내가 계속해서 말했을텐데. 프로듀서랑 아이돌은 장난으로 하는 게 아니라고." "시키는 설교가 싫어요-." "하지만 심심했는 걸!" ..역시 재난의 상징.. 상무님한테 이리도 당당할 줄이야.. "돌아가라. 다른 이들의 업무방해는 하지 말도록." "네에-" "유감~" "하아.. 전달사항을 잊어서 다시 왔는데 이런 일이.." 실망스러운 시키의 목소리와 어찌됐든 밝은 프레데리카의 발소리가 점점 작아지는 것이 들렸다. 상무님.. 다시 한 번 사랑해요. ** 그렇게 멍하니 사무실에 앉아있으니 어느새 점심때가 되었다. 돈도 없고, 아침도 든든하게 먹어서 배도 안고프니 사무실 소파에 누워서 조금 쉴까.. ****** 리이나가 사무실에 돌아온 후의 전개 +4까지 곡괭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222.*.*)가사가 완성되었는지 확인한다am 12:07:87가사가 완성되었는지 확인한다 아르타니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43.*.*)P가 자고 있었고 그런 그녀를 향해 모포를 덮어줄려고 하는 전무를 마주친다am 12:09:76P가 자고 있었고 그런 그녀를 향해 모포를 덮어줄려고 하는 전무를 마주친다 와포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46.*.*)업무를 계속하자. 일해라 사축!am 12:13:85업무를 계속하자. 일해라 사축! 알라라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43.*.*)->233+234am 12:15:33->233+234 데리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0.*.*)@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그리고 상무님 출현빈도 너무 높아..am 12:24:65@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그리고 상무님 출현빈도 너무 높아.. 아르타니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4.*.*)구지가pm 06:11:14구지가 아르타니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4.*.*)구구구구구지가pm 10:48:70구구구구구지가 데리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0.*.*)*리이나의 시점 오늘은 학교가 조금 늦게 끝나고 말았다. 어디보자. 오늘, 프로듀서가 돌아오고, 레슨이랑.. 레슨이 끝이네. 가사는.. 쓰긴 썼는데 프로듀서에게 보여줘야 하는 거지.. 부끄러운데.. 뭐. 그래도 부딪혀 봐야겠지! 록하게! 마음을 다잡고 사무실 문을 열었다. "프로듀서! 나 왔어...?" 3일정도 못 봤을 뿐이지만 그래도 반가운 마음에 큰 소리로 인사를 해보았다. 하지만 프로듀서는 소파에 누워 잠을 자고 있었다. 손 걸이 부분을 베고 발을 바닥에 내린 채로 있었다. 꽤나 불편해 보인다. "참... 이런 데서 자면 감기 걸린다구..." 나는 천천히 프로듀서에게 모포를 덮어주었다. 천연덕스럽게 자고 있는 모습이 예뻤다. 그러고보니 프로듀서는 아이돌 오디션에서 왜 떨어진거지? 아이돌이 되어도 문제는 없을텐데... 나중에 상무님한테 물어봐야겠다. 프로듀서가 모포를 덮고 자고 있는 모습을 보고있으니, 괜히 나도 자고 싶어졌다. 나는 프로듀서의 옆에 앉고 모포 위로 몸을 기댔다. 프로듀서가 조금 불편한 듯한 소리를 냈지만 무시하기로 했다. 편하다. 나는 천천히 몰려오는 잠에 몸을 맡겼다. **** 으으.. 불편해.. 뭐지.. 나, 어느새 잠이 들었나보다. 어느새인가 모포가 덮어져있었고. 지금은 "쿠우.. 헤헤.. 록.. 하지..?" 내 위에서 리이나가 자고 있다. 아으으으.. 허리아파. 안 그래도 자세를 잘못잡고 잤는데 위에 기댈 줄이야. "야. 리이나. 일어나." "쿠우.." 툭툭 건드려 보았지만 반응이 없다. 나는 일단 일어나서 천천히 리이나를 소파에 눕혔다. 허리에서 전류가 흐르고 있다. "아그그그그..." 스트레칭을 하자..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고 멍하니 시계를 바라보니. 꽤 늦은 시간이다. 어.. 시간이..!? "야. 야. 리이나. 레슨 늦겠다. 빨리가." "오... 오 분만.." "잠꼬대 할 시간없어!!" 리이나는 흐느적흐느적 일어나서는 멍하니 앞을 바라보았다. "리이나?" 내가 리이나를 부르자. 뭔가 떠오른 듯이. 자기 가방쪽으로 걸어갔다. "아.. 가사.. 여기에 써왔으니까.." 리이나는 종이 한 장을 나한테 주며 흐느적흐느적 레슨실로 향했다. 저러면 트레이너씨한테 안 혼나려나.. 그래도 점심시간부터 지금까지 잔 거면.. 꽤나 문제가.. 아니아니. 일은 해놨으니 괜찮아.. 이제 가사도 받았겠다, 슬슬 작곡을 마무리 지어볼까. 리이나는 어떻게 작사를 했으려나.. *** 주사위 >+4 숫자가 낮을 수록 로꾸한 가사. 높을수록 오그라드는 가사. -...뭔 차이가 있는거지.-pm 11:10:18*리이나의 시점 오늘은 학교가 조금 늦게 끝나고 말았다. 어디보자. 오늘, 프로듀서가 돌아오고, 레슨이랑.. 레슨이 끝이네. 가사는.. 쓰긴 썼는데 프로듀서에게 보여줘야 하는 거지.. 부끄러운데.. 뭐. 그래도 부딪혀 봐야겠지! 록하게! 마음을 다잡고 사무실 문을 열었다. "프로듀서! 나 왔어...?" 3일정도 못 봤을 뿐이지만 그래도 반가운 마음에 큰 소리로 인사를 해보았다. 하지만 프로듀서는 소파에 누워 잠을 자고 있었다. 손 걸이 부분을 베고 발을 바닥에 내린 채로 있었다. 꽤나 불편해 보인다. "참... 이런 데서 자면 감기 걸린다구..." 나는 천천히 프로듀서에게 모포를 덮어주었다. 천연덕스럽게 자고 있는 모습이 예뻤다. 그러고보니 프로듀서는 아이돌 오디션에서 왜 떨어진거지? 아이돌이 되어도 문제는 없을텐데... 나중에 상무님한테 물어봐야겠다. 프로듀서가 모포를 덮고 자고 있는 모습을 보고있으니, 괜히 나도 자고 싶어졌다. 나는 프로듀서의 옆에 앉고 모포 위로 몸을 기댔다. 프로듀서가 조금 불편한 듯한 소리를 냈지만 무시하기로 했다. 편하다. 나는 천천히 몰려오는 잠에 몸을 맡겼다. **** 으으.. 불편해.. 뭐지.. 나, 어느새 잠이 들었나보다. 어느새인가 모포가 덮어져있었고. 지금은 "쿠우.. 헤헤.. 록.. 하지..?" 내 위에서 리이나가 자고 있다. 아으으으.. 허리아파. 안 그래도 자세를 잘못잡고 잤는데 위에 기댈 줄이야. "야. 리이나. 일어나." "쿠우.." 툭툭 건드려 보았지만 반응이 없다. 나는 일단 일어나서 천천히 리이나를 소파에 눕혔다. 허리에서 전류가 흐르고 있다. "아그그그그..." 스트레칭을 하자..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고 멍하니 시계를 바라보니. 꽤 늦은 시간이다. 어.. 시간이..!? "야. 야. 리이나. 레슨 늦겠다. 빨리가." "오... 오 분만.." "잠꼬대 할 시간없어!!" 리이나는 흐느적흐느적 일어나서는 멍하니 앞을 바라보았다. "리이나?" 내가 리이나를 부르자. 뭔가 떠오른 듯이. 자기 가방쪽으로 걸어갔다. "아.. 가사.. 여기에 써왔으니까.." 리이나는 종이 한 장을 나한테 주며 흐느적흐느적 레슨실로 향했다. 저러면 트레이너씨한테 안 혼나려나.. 그래도 점심시간부터 지금까지 잔 거면.. 꽤나 문제가.. 아니아니. 일은 해놨으니 괜찮아.. 이제 가사도 받았겠다, 슬슬 작곡을 마무리 지어볼까. 리이나는 어떻게 작사를 했으려나.. *** 주사위 >+4 숫자가 낮을 수록 로꾸한 가사. 높을수록 오그라드는 가사. -...뭔 차이가 있는거지.- 아르타니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4.*.*)78(1-100)음pm 11:14:11음 곡괭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222.*.*)56(1-100)다이스 롤!pm 11:22:19다이스 롤! 천사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9.*.*)65(1-100)☆pm 11:40:83☆ 데리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0.*.*)@.. 생각해보니까 가사를 쓰는건 나의 몫이었다.. 살려줘요... +1pm 11:41:46@.. 생각해보니까 가사를 쓰는건 나의 몫이었다.. 살려줘요... +1 알라라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4.*.*)61(1-100)일해pm 11:46:49일해 데리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0.*.*)@245<< 탈다림 너무해!!pm 11:53:91@245<< 탈다림 너무해!! 와포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46.*.*)적당한 밸런스. 하지만 그것이 어렵-pm 11:53:88적당한 밸런스. 하지만 그것이 어렵-04-13, 2017 데리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0.*.*)@가사.. 천천히 생각해올게요.. 오늘은 여기까지.. 짧아서 죄송합니다.am 12:14:19@가사.. 천천히 생각해올게요.. 오늘은 여기까지.. 짧아서 죄송합니다. 아르타니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4.*.*)구지가...그리고 요즘 짧아집니다!!am 11:23:68구지가...그리고 요즘 짧아집니다!! 데리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0.*.*)@아으어ㅏ아아. 오늘 새로운 도전을 한다고 아이디어가 고갈이네요.. 내일은 반드시 진행하겠습니다! 많이 할게요! 아마도..pm 10:58:53@아으어ㅏ아아. 오늘 새로운 도전을 한다고 아이디어가 고갈이네요.. 내일은 반드시 진행하겠습니다! 많이 할게요! 아마도.. 아르타니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4.*.*)..ㅍㅅㅍpm 11:08:7..ㅍㅅㅍ04-14, 2017 데리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0.*.*)@작사 개빡세네.am 10:02:38@작사 개빡세네. 데리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0.*.*)오오, 작사 꽤 잘했는데. 전에 노트에서 봤던 이상한 한자어랑 영단어들도 별로 없고. 조금 오글 거리긴 하지만. 다행히도 열심이 작곡을 한 게 가사랑 분위기가 잘 맞는 것 같다. 헛수고면 어떻게할지 엄청 고민했는데. 그렇게 쭉읽다보니 공란이 있었다. 공란에 구석을 잘보니 '프로듀서 파트'라고 작게 쓰여있었다. "음..?" 좀더 종이를 펼치자 한 장의 쪽지가 떨어졌다. 쪽지를 주워서 읽어보았다. -프로듀서 파트는 직접 쓰는 게 나을 것 같으니까 협력해줘!- .... 장난하냐. 결국 나보고 다 쓰라는 거잖아. 하아.. 어떻게하지.. 리이나가 돌아왔을 때 나는 이게 뭐냐고 추궁했지만. "내가 쓴 부분이 있긴한데, 역시 그 부분은 프로듀서가 쓰는게 록할 것 같아!" 이런 식으로 말하고는 끝까지 그 쓴 부분은 보여주지 않았다. ********* 시간은 지나고 지나 어느새 촬영날이 되었다. 리이나는 엄청 긴장하고 있는 것 같다. 보고있는 이쪽이 불안해지네. "리이나. 록하게 가자고. 어제 말했잖아. 긴장하지 말라고." "기.기.. 긴장같은 거 안했다고!" "목소리가 흔들리는데여-." 리이나는 나의 딴죽에도 신경쓸 겨를 없이 다리를 떨고 있었다. 지금 당장 대결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지. 이럴 줄 알고 도우미를 불러놨다. 내가 불러둔 도우미가 도착했는지 대기실의 문이 열렸다. "요. 다-리." "나.. 나츠키치?! 여기 내 대기실인데!?" "내가 불렀어." "하하하." 당황하는 리이나를 보며 호탕한 웃음을 흘리는 나츠키였다. 서로 대화를 한다면 긴장은 조금 풀리겠지. "그.. 그래도 이 방송에서 우리 둘은 라이벌인데.." "뭐 어때, 록을 하는 사람들끼리는 친구잖아?" "나.. 나츠키치.." "그리고 이번 방송에서 록한 다-리의 모습, 기대하고 있으니까." 리이나는 기대한다는 말에 눈에 불을 밝히며 금새 기운을 차렸다. "응! 고마워! 나도 나츠키치의 노래! 기대할게!" "응? 노래? 난 아무것도 못들었는데? 우리 이번 방송에서 노래로 승부하는 거야?" "아." 얌마! 리이나! 그걸 말하면 안되지!!!! 리이나는 '실수했다! 어쩌지!'하는 표정으로 동공을 흔들고 있었다. "아아! 나츠키? 이건 그거야. 리이나가. 이번 방송에서 록으로 배틀을 한다니까 당연히 노래로 승부하지 않겠나- 싶어서. 그런거야." "으.응! 그거야! 나츠키치!" "헤에- 그런가. 무슨 노래를 부르게 되려나- 기대되네." 나츠키는 정말 아무 것도 듣지 못한 것 같다. 하아.. 심장에 안좋아. 우리 허당 로꾸친구를 어떻게 해야할까.. "어쨌든 서로 힘내자고!" "응!" 나츠키는 멋진 미소를 보여주며 리이나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나츠키 완전 미남. 저도 쓰다듬어 주세요. 결혼해주세요. "프로듀서.. 이상한 생각하고 있지?" "아.. 안했어." 쳇. 허당인 주제에 이럴 때만 촉이 좋아요. 스테프가 리이나와 나츠키를 불러서 이제 촬영 준비에 들어갔다. 나는 리이나가 어떻게 할지 지켜보기만 하면 되겠다. **** 방송 중 전개. >+4까지 주사위값이 가장 큰 앵커.am 11:17:56오오, 작사 꽤 잘했는데. 전에 노트에서 봤던 이상한 한자어랑 영단어들도 별로 없고. 조금 오글 거리긴 하지만. 다행히도 열심이 작곡을 한 게 가사랑 분위기가 잘 맞는 것 같다. 헛수고면 어떻게할지 엄청 고민했는데. 그렇게 쭉읽다보니 공란이 있었다. 공란에 구석을 잘보니 '프로듀서 파트'라고 작게 쓰여있었다. "음..?" 좀더 종이를 펼치자 한 장의 쪽지가 떨어졌다. 쪽지를 주워서 읽어보았다. -프로듀서 파트는 직접 쓰는 게 나을 것 같으니까 협력해줘!- .... 장난하냐. 결국 나보고 다 쓰라는 거잖아. 하아.. 어떻게하지.. 리이나가 돌아왔을 때 나는 이게 뭐냐고 추궁했지만. "내가 쓴 부분이 있긴한데, 역시 그 부분은 프로듀서가 쓰는게 록할 것 같아!" 이런 식으로 말하고는 끝까지 그 쓴 부분은 보여주지 않았다. ********* 시간은 지나고 지나 어느새 촬영날이 되었다. 리이나는 엄청 긴장하고 있는 것 같다. 보고있는 이쪽이 불안해지네. "리이나. 록하게 가자고. 어제 말했잖아. 긴장하지 말라고." "기.기.. 긴장같은 거 안했다고!" "목소리가 흔들리는데여-." 리이나는 나의 딴죽에도 신경쓸 겨를 없이 다리를 떨고 있었다. 지금 당장 대결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지. 이럴 줄 알고 도우미를 불러놨다. 내가 불러둔 도우미가 도착했는지 대기실의 문이 열렸다. "요. 다-리." "나.. 나츠키치?! 여기 내 대기실인데!?" "내가 불렀어." "하하하." 당황하는 리이나를 보며 호탕한 웃음을 흘리는 나츠키였다. 서로 대화를 한다면 긴장은 조금 풀리겠지. "그.. 그래도 이 방송에서 우리 둘은 라이벌인데.." "뭐 어때, 록을 하는 사람들끼리는 친구잖아?" "나.. 나츠키치.." "그리고 이번 방송에서 록한 다-리의 모습, 기대하고 있으니까." 리이나는 기대한다는 말에 눈에 불을 밝히며 금새 기운을 차렸다. "응! 고마워! 나도 나츠키치의 노래! 기대할게!" "응? 노래? 난 아무것도 못들었는데? 우리 이번 방송에서 노래로 승부하는 거야?" "아." 얌마! 리이나! 그걸 말하면 안되지!!!! 리이나는 '실수했다! 어쩌지!'하는 표정으로 동공을 흔들고 있었다. "아아! 나츠키? 이건 그거야. 리이나가. 이번 방송에서 록으로 배틀을 한다니까 당연히 노래로 승부하지 않겠나- 싶어서. 그런거야." "으.응! 그거야! 나츠키치!" "헤에- 그런가. 무슨 노래를 부르게 되려나- 기대되네." 나츠키는 정말 아무 것도 듣지 못한 것 같다. 하아.. 심장에 안좋아. 우리 허당 로꾸친구를 어떻게 해야할까.. "어쨌든 서로 힘내자고!" "응!" 나츠키는 멋진 미소를 보여주며 리이나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나츠키 완전 미남. 저도 쓰다듬어 주세요. 결혼해주세요. "프로듀서.. 이상한 생각하고 있지?" "아.. 안했어." 쳇. 허당인 주제에 이럴 때만 촉이 좋아요. 스테프가 리이나와 나츠키를 불러서 이제 촬영 준비에 들어갔다. 나는 리이나가 어떻게 할지 지켜보기만 하면 되겠다. **** 방송 중 전개. >+4까지 주사위값이 가장 큰 앵커. 와포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62.*.*)44(1-100)리이나의 포텐이 폭발한다am 11:51:28리이나의 포텐이 폭발한다 천사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9.*.*)48(1-100)인터넷 평판답게, 방송에 나가니까 갑자기 쿨타입이 된 리이나! 로꾸하게 잘 해낸다!pm 12:06:4인터넷 평판답게, 방송에 나가니까 갑자기 쿨타입이 된 리이나! 로꾸하게 잘 해낸다! 타르기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62.*.*)15(1-100)>>254+255 @그건 그렇고, 도망쳤군요 데리리님ㅋㅋㅋpm 12:28:90>>254+255 @그건 그렇고, 도망쳤군요 데리리님ㅋㅋㅋ 데리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0.*.*)@ 도망이라뇨..pm 12:31:95@ 도망이라뇨.. 데리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0.*.*)@그리고 지금와서 새삼스럽지만. 어째서 자작곡 배틀이 된거죠.. 내가 노래를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닌데! 그냥 평범하게 노래배틀로 하면 안됐었나! ..이제와서는 못바꾸겠지만요.. 으어으엉어어 어려워어으어으어ㅓㅓpm 12:38:62@그리고 지금와서 새삼스럽지만. 어째서 자작곡 배틀이 된거죠.. 내가 노래를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닌데! 그냥 평범하게 노래배틀로 하면 안됐었나! ..이제와서는 못바꾸겠지만요.. 으어으엉어어 어려워어으어으어ㅓㅓ 타르기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62.*.*)댓글내용 확인pm 12:41:64비밀글 입니다. 천사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9.*.*)@토닥토닥...자작곡이라고 하며 원래 있던 곡을 쓰는 치트키도 있습니다 이미 시작하셨다면 설정상 리이나와 미쿠가 작사했던 오버를 참고하시는게...pm 12:44:28@토닥토닥...자작곡이라고 하며 원래 있던 곡을 쓰는 치트키도 있습니다 이미 시작하셨다면 설정상 리이나와 미쿠가 작사했던 오버를 참고하시는게... 천사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9.*.*)@덧. 데레애니에서 짧게 나온 리이나 스타일 작사... 불타는 하트 비트 Rock you, kiss you 슬픔의 비가 거리에 젖어들면 지금 록한 밤을 달려보자 그리고 주사위 하나 더 필요합니다! +1pm 12:47:11@덧. 데레애니에서 짧게 나온 리이나 스타일 작사... 불타는 하트 비트 Rock you, kiss you 슬픔의 비가 거리에 젖어들면 지금 록한 밤을 달려보자 그리고 주사위 하나 더 필요합니다! +1 데리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0.*.*)@이미 거의 다 쓰긴 썼는데 이불킥각이..pm 12:47:80@이미 거의 다 쓰긴 썼는데 이불킥각이.. MadJ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33.*.*)이불킥pm 01:05:53이불킥 데리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0.*.*)마지막 앵커 받아요. >+1pm 01:18:57마지막 앵커 받아요. >+1 레시아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115.*.*)18(1-100)공연 중에는 순수 쿨타입, 하지만 그 반동으로 공연이 끝나자마자 순수 큐트타입이 되는 리이나, 그리고 그 장면이 방송에 나간다.pm 01:29:7공연 중에는 순수 쿨타입, 하지만 그 반동으로 공연이 끝나자마자 순수 큐트타입이 되는 리이나, 그리고 그 장면이 방송에 나간다. 데리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0.*.*)방송이 시작되었다. 토크쇼와 같은 세트장. 작으면서도 큰 공간이다. 아까 뒤에서 룰렛같은 것도 보였고.. 참고로 나는 가장 앞자리에 앉아있다. 사회자가 나오고 진행을 했고, 리이나와 나츠키의 모습은 아직 보이지 않았다. "광고 했던 것처럼, 이번 방송은 록 아이돌! 타다 리이나와 키무라 나츠키의 록 배틀의 시작입니다!" 사회자는 이 대결을 기획하게 된 계기나 이유 등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방청객들도 많이 기대를 하는 것 같았다. 여자가 많네.. 오늘은 직접적으로 대결을 하는 건 아니었지만 방청객들이 이곳에 모인 이유는, 지금의 방청객들이 투표권을 우선으로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뭔가 슬픈 방송계의 사정을 보는 것 같다. 그리고 사회자는 일정을 마저 설명했다. 3회에 걸쳐서하는 이번 방송, 오늘은 대결의 주제발표 및 간단한 토크. 다음 촬영은 중간 점검이고, 마지막 촬영이 본방이라고 한다. "그러면! 리이나씨! 나츠키씨! 나와주세요!" 관객들의 박수와 함께 리이나와 나츠키가 나왔다. 그리고 사회자의 옆 쪽에 나란히 섰다. "가볍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사회자는 나츠키에게 눈짓을 했다. "여-. 안녕 여러분, 키무라 나츠키입니다. 잘 부탁해." 나츠키가 윙크를 하자 여성 관객들의 함성소리가 들렸다. 인원은 생각보다 얼마 없는데 저런 큰소리가 어떻게 나오는 걸까.. "이야. 좋은 팬들을 가지고 계시네요. 나츠키씨." "아하하. 고맙습니다." 나츠키 멋져.. 리이나가 날 째려보는게 보였기 때문에 정신을 차렸다. 사회자는 리이나에게 소개를 하라고 했다. "에. 타다 리이나입니다. 보시다시피, 쿨-하고 록한 아이돌이에요." 리이나는 아까 떨었던 것과는 다르게 당당하게 말을 했다. 그러고보니 헤드셋 걸고있네. 리이나. 리이나의 말이 끝나자 '멋져요!'라는 소리가 이곳저곳에서 들려왔다. 리이나는 기분이 좋아졌는지 멋진 미소를 보여줬다. 그리고 남자 목소리로 '귀엽다.'라고 하는 소리도 들렸다. 응응. 리이나는 귀엽지. "하하하. 리이나씨는 항상 헤드셋을 가지고 다니는군요." "음악은 제 친구니까요!" '록하죠?'하면서 덧붙이는 리이나. 음.. 리이나. 저거 헤드셋 브랜드는 알고 있으려나. 앞에 세 사람은 준비된 자리로 가서 앉았다. 사회자는 이것저것 질문을 했다. "리이나 씨, 평소부터 나츠키씨랑 친하다고 유명한데, 이번에 나츠키씨와 록 배틀을 제안 받았을 때 기분이 어땠나요?" 리이나의 몸이 살짝 경직됐다. 어디보자.. 처음에.. 분명. "물론 기대됐죠!! 친하다고는 해도! 아니, 친하기 때문에! 록을 가지고 서로를 보여준다! 멋지잖아요? 그래서 망설임없이 받아드렸죠!" 웃기시네.. "그러니까 이번 대결, 질 생각 없습니다! 최선을 다할 거에요!" 리이나의 선언에 사회자는 가볍게 미소를 지으며 질문을 이어갔다. "346프로덕션에는 각각 담당 프로듀서가 있어서 아이돌을 관리해준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아. 제 프로듀서는 저기에 앉아있어요." 리이나가 손가락으로 나를 지목했고, 화면에 나를 비추었다. 왜!? 왜?! 이런건 보통 안하잖아! 어이! 리이나! 왜 지목을 하고 그래!! 나는 어찌할 바를 몰라서, 그저 어물어물 손을 들고 흔들었다. "오, 미인이네요. 믿음직한 누님인가 보군요!" 누님.. 누님이라는 말이 들리자. 내 표정은 조금 어두워졌고, 리이나와 나츠키는 웃음을 흘렸다. 사회자는 당황해서 허둥거렸다. "어, 어째서 웃으시나요..?" 나츠키가 부가 설명을 하였다. "저 프로듀서는 고등학생이야. JK라고." 순식간에 관객석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나는 그저 식은 땀을 흘리고 있을뿐이었고. 사회자는 멍하니 나를 보았다. ...유명해지려나. 나. 이런 식으로 유명해지고 싶지는 않았다만.. "그.. 그렇군요." "그리고, 사회자씨, 우리 프로듀서는 전-혀 믿음직스럽지 않다구요-" 얌마! 리이나!!! "헤.. 헤..? 그런가요?" "살짝 머리가 유감스러워." 이번에는 웃음소리가 퍼졌다. 나는 그저 고개를 숙이고 이를 갈았다. 유감스럽다는게 네가 할 소리냐.. 두고보자 리이나... 사회자는 밝게(...젠장) 웃으며 진행했다. "리이나씨, 프로듀서씨랑 많이 친하군요. 하하핫." "뭐, 그렇죠. 꽤 록한 프로듀서라서요." 어깨를 으쓱이며 말하는 리이나가 얄밉다. "오. 고평가네요." 고평가인거냐. 한 차례 질문시간이 끝나고, 슬슬 주제가 바뀌었다. "자. 이제 록 배틀의 주제를 공개할 건데요!" "오오. 주제인가. 기대되네, 다-리!" 나츠키는 멋진 미소를 흘리며 리이나를 바라보았다. 리이나는 그저 쓴 미소를 지었다. 사회자는 천천히 설명을 시작했다. "밴드 경험이 있는 나츠키씨가 유리하기 때문에 주제를 미리 리이나씨에게 알려드렸습니다." 나츠키는 '오호-'하는 감탄사를 흘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리이나는 그저 쓴웃음만. 자작곡은 좀 작찹하지.? 사회자는 비장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했다. "이번 특집! 리이나와 나츠키의 록 배틀! 주제는-!!!" 두구두구두구두구하는 소리가 들렸다. "자작곡 공연입니다-!" "헤에- 자작곡이라. 록하네. 다-리. 요즘 바빴던 건 이것 때문이구나?" "어.. 솔직히 미칠 노릇이야." 간단히 코멘트를 한, 두 사람 앞에서 사회자는 룰을 설명했다. "두 분은 '스스로' 곡을 만들겁니다." 이후에는 내가 미리 들었던 설명이랑 같았다. 작사는 스스로 해야 한다고 몇 번이고 강조를 하고, 작곡은 도우미를 써도 괜찮다고 하였다. "기간은 2주! 다음 주에는 중간 점검을 합니다!" 2주 만에 곡을 하나 만드는 건 쉬운 일이 아니지만. 해낼 수 있을 거라 믿는다는 무책..아니. 대결의 흥미를 돋우는 룰에 대해 설명했다. 이제는 리이나도 모르는 내용이 나올 것이다. "이제부터. 자작곡을 도와줄 도우미를 뽑아봅시다." "도우미를 뽑는다고!?" 리이나는 놀란 듯이 소리쳤다. 그야 모르는 내용이니까. "네. 간단한 게임을 해서 도우미를 각각 뽑을 겁니다." 도우미는 작사, 작곡을 도울 수 있고. 출현도 같이 할 수 있다고 했다. "헤..헤에." "오호. 재밌네." 근데. 사회자의 미소를 보고있으니까 왜 내가 불안해 지는 걸까? "자! 간단한 게임이란! 룰렛!" 가려졌던 룰렛이 보이면서 항목들이 보였다. 한 70퍼센트 정도는 동료 아이돌(선택) 그리고 20퍼센트는 유명 밴드 마지막 10퍼센트는.. -담당 프로듀서- ............. ..................... .................................... 핫. 잠시 정신을 잃었다. 정신을 차려보니 시선이 조금 느껴졌고, 리이나도 식은 땀을 흘리고 있는 것 같다. 이와중에 나츠키는 호탕하게 웃고있었다. "하하하하!! 최고네, 이 기획!!" "참고로, 프로듀서가 걸리면 반드시 출현을 해야합니다." 허..허허.. 아니겠지.. 아니어야해.. 제발.. "우선 둘이 가위바위보를 해주시겠어요?" 리이나와 나츠키는 가위바위보를 했고, 나츠키가 이겼다. 불안하다.. 미치도록 불안하다. "누구 먼저 돌릴까요?" "다-리의 도우미 먼저 정할게." "네. 알았습니다! 돌려돌려~ 돌림판~" 그렇게 룰렛은 돌아갔다. 오, 제발. 제발 아이돌로 , 동료 아이돌로 해주세요. 나는 눈을 질끈 감고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그리고 주변에서 '와아아아아아!!!'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조심조심 고개를 들어보자. "프로듀서씨. 축하드립니다. 출현 확정입니다." ...... ....... ....... 눈을 돌려 리이나를 보았더니 리이나는 헛웃음만 흘리고 있었다. "하하..하하하..." "뭐야아아아아아아 이게에에에에에에에에!!!!!!!!!!!!!!!!" ************ 나츠키의 도우미 주사위 >>+3 ~70 동료 아이돌 71~90 유명 밴드 91~100 나츠키의 프로듀서.pm 02:39:31방송이 시작되었다. 토크쇼와 같은 세트장. 작으면서도 큰 공간이다. 아까 뒤에서 룰렛같은 것도 보였고.. 참고로 나는 가장 앞자리에 앉아있다. 사회자가 나오고 진행을 했고, 리이나와 나츠키의 모습은 아직 보이지 않았다. "광고 했던 것처럼, 이번 방송은 록 아이돌! 타다 리이나와 키무라 나츠키의 록 배틀의 시작입니다!" 사회자는 이 대결을 기획하게 된 계기나 이유 등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방청객들도 많이 기대를 하는 것 같았다. 여자가 많네.. 오늘은 직접적으로 대결을 하는 건 아니었지만 방청객들이 이곳에 모인 이유는, 지금의 방청객들이 투표권을 우선으로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뭔가 슬픈 방송계의 사정을 보는 것 같다. 그리고 사회자는 일정을 마저 설명했다. 3회에 걸쳐서하는 이번 방송, 오늘은 대결의 주제발표 및 간단한 토크. 다음 촬영은 중간 점검이고, 마지막 촬영이 본방이라고 한다. "그러면! 리이나씨! 나츠키씨! 나와주세요!" 관객들의 박수와 함께 리이나와 나츠키가 나왔다. 그리고 사회자의 옆 쪽에 나란히 섰다. "가볍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사회자는 나츠키에게 눈짓을 했다. "여-. 안녕 여러분, 키무라 나츠키입니다. 잘 부탁해." 나츠키가 윙크를 하자 여성 관객들의 함성소리가 들렸다. 인원은 생각보다 얼마 없는데 저런 큰소리가 어떻게 나오는 걸까.. "이야. 좋은 팬들을 가지고 계시네요. 나츠키씨." "아하하. 고맙습니다." 나츠키 멋져.. 리이나가 날 째려보는게 보였기 때문에 정신을 차렸다. 사회자는 리이나에게 소개를 하라고 했다. "에. 타다 리이나입니다. 보시다시피, 쿨-하고 록한 아이돌이에요." 리이나는 아까 떨었던 것과는 다르게 당당하게 말을 했다. 그러고보니 헤드셋 걸고있네. 리이나. 리이나의 말이 끝나자 '멋져요!'라는 소리가 이곳저곳에서 들려왔다. 리이나는 기분이 좋아졌는지 멋진 미소를 보여줬다. 그리고 남자 목소리로 '귀엽다.'라고 하는 소리도 들렸다. 응응. 리이나는 귀엽지. "하하하. 리이나씨는 항상 헤드셋을 가지고 다니는군요." "음악은 제 친구니까요!" '록하죠?'하면서 덧붙이는 리이나. 음.. 리이나. 저거 헤드셋 브랜드는 알고 있으려나. 앞에 세 사람은 준비된 자리로 가서 앉았다. 사회자는 이것저것 질문을 했다. "리이나 씨, 평소부터 나츠키씨랑 친하다고 유명한데, 이번에 나츠키씨와 록 배틀을 제안 받았을 때 기분이 어땠나요?" 리이나의 몸이 살짝 경직됐다. 어디보자.. 처음에.. 분명. "물론 기대됐죠!! 친하다고는 해도! 아니, 친하기 때문에! 록을 가지고 서로를 보여준다! 멋지잖아요? 그래서 망설임없이 받아드렸죠!" 웃기시네.. "그러니까 이번 대결, 질 생각 없습니다! 최선을 다할 거에요!" 리이나의 선언에 사회자는 가볍게 미소를 지으며 질문을 이어갔다. "346프로덕션에는 각각 담당 프로듀서가 있어서 아이돌을 관리해준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아. 제 프로듀서는 저기에 앉아있어요." 리이나가 손가락으로 나를 지목했고, 화면에 나를 비추었다. 왜!? 왜?! 이런건 보통 안하잖아! 어이! 리이나! 왜 지목을 하고 그래!! 나는 어찌할 바를 몰라서, 그저 어물어물 손을 들고 흔들었다. "오, 미인이네요. 믿음직한 누님인가 보군요!" 누님.. 누님이라는 말이 들리자. 내 표정은 조금 어두워졌고, 리이나와 나츠키는 웃음을 흘렸다. 사회자는 당황해서 허둥거렸다. "어, 어째서 웃으시나요..?" 나츠키가 부가 설명을 하였다. "저 프로듀서는 고등학생이야. JK라고." 순식간에 관객석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나는 그저 식은 땀을 흘리고 있을뿐이었고. 사회자는 멍하니 나를 보았다. ...유명해지려나. 나. 이런 식으로 유명해지고 싶지는 않았다만.. "그.. 그렇군요." "그리고, 사회자씨, 우리 프로듀서는 전-혀 믿음직스럽지 않다구요-" 얌마! 리이나!!! "헤.. 헤..? 그런가요?" "살짝 머리가 유감스러워." 이번에는 웃음소리가 퍼졌다. 나는 그저 고개를 숙이고 이를 갈았다. 유감스럽다는게 네가 할 소리냐.. 두고보자 리이나... 사회자는 밝게(...젠장) 웃으며 진행했다. "리이나씨, 프로듀서씨랑 많이 친하군요. 하하핫." "뭐, 그렇죠. 꽤 록한 프로듀서라서요." 어깨를 으쓱이며 말하는 리이나가 얄밉다. "오. 고평가네요." 고평가인거냐. 한 차례 질문시간이 끝나고, 슬슬 주제가 바뀌었다. "자. 이제 록 배틀의 주제를 공개할 건데요!" "오오. 주제인가. 기대되네, 다-리!" 나츠키는 멋진 미소를 흘리며 리이나를 바라보았다. 리이나는 그저 쓴 미소를 지었다. 사회자는 천천히 설명을 시작했다. "밴드 경험이 있는 나츠키씨가 유리하기 때문에 주제를 미리 리이나씨에게 알려드렸습니다." 나츠키는 '오호-'하는 감탄사를 흘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리이나는 그저 쓴웃음만. 자작곡은 좀 작찹하지.? 사회자는 비장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했다. "이번 특집! 리이나와 나츠키의 록 배틀! 주제는-!!!" 두구두구두구두구하는 소리가 들렸다. "자작곡 공연입니다-!" "헤에- 자작곡이라. 록하네. 다-리. 요즘 바빴던 건 이것 때문이구나?" "어.. 솔직히 미칠 노릇이야." 간단히 코멘트를 한, 두 사람 앞에서 사회자는 룰을 설명했다. "두 분은 '스스로' 곡을 만들겁니다." 이후에는 내가 미리 들었던 설명이랑 같았다. 작사는 스스로 해야 한다고 몇 번이고 강조를 하고, 작곡은 도우미를 써도 괜찮다고 하였다. "기간은 2주! 다음 주에는 중간 점검을 합니다!" 2주 만에 곡을 하나 만드는 건 쉬운 일이 아니지만. 해낼 수 있을 거라 믿는다는 무책..아니. 대결의 흥미를 돋우는 룰에 대해 설명했다. 이제는 리이나도 모르는 내용이 나올 것이다. "이제부터. 자작곡을 도와줄 도우미를 뽑아봅시다." "도우미를 뽑는다고!?" 리이나는 놀란 듯이 소리쳤다. 그야 모르는 내용이니까. "네. 간단한 게임을 해서 도우미를 각각 뽑을 겁니다." 도우미는 작사, 작곡을 도울 수 있고. 출현도 같이 할 수 있다고 했다. "헤..헤에." "오호. 재밌네." 근데. 사회자의 미소를 보고있으니까 왜 내가 불안해 지는 걸까? "자! 간단한 게임이란! 룰렛!" 가려졌던 룰렛이 보이면서 항목들이 보였다. 한 70퍼센트 정도는 동료 아이돌(선택) 그리고 20퍼센트는 유명 밴드 마지막 10퍼센트는.. -담당 프로듀서- ............. ..................... .................................... 핫. 잠시 정신을 잃었다. 정신을 차려보니 시선이 조금 느껴졌고, 리이나도 식은 땀을 흘리고 있는 것 같다. 이와중에 나츠키는 호탕하게 웃고있었다. "하하하하!! 최고네, 이 기획!!" "참고로, 프로듀서가 걸리면 반드시 출현을 해야합니다." 허..허허.. 아니겠지.. 아니어야해.. 제발.. "우선 둘이 가위바위보를 해주시겠어요?" 리이나와 나츠키는 가위바위보를 했고, 나츠키가 이겼다. 불안하다.. 미치도록 불안하다. "누구 먼저 돌릴까요?" "다-리의 도우미 먼저 정할게." "네. 알았습니다! 돌려돌려~ 돌림판~" 그렇게 룰렛은 돌아갔다. 오, 제발. 제발 아이돌로 , 동료 아이돌로 해주세요. 나는 눈을 질끈 감고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그리고 주변에서 '와아아아아아!!!'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조심조심 고개를 들어보자. "프로듀서씨. 축하드립니다. 출현 확정입니다." ...... ....... ....... 눈을 돌려 리이나를 보았더니 리이나는 헛웃음만 흘리고 있었다. "하하..하하하..." "뭐야아아아아아아 이게에에에에에에에에!!!!!!!!!!!!!!!!" ************ 나츠키의 도우미 주사위 >>+3 ~70 동료 아이돌 71~90 유명 밴드 91~100 나츠키의 프로듀서. 레시아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115.*.*)6(1-100)예비 주사위pm 02:47:52예비 주사위 아르타니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4.*.*)56(1-100)ㅋㅋㅋpm 02:55:95ㅋㅋㅋ 포틴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62.*.*)82(1-100)워우pm 04:22:6워우 포틴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62.*.*)우와,제일 난감할 것 같은게 나왔어(...)pm 04:22:94우와,제일 난감할 것 같은게 나왔어(...) 데리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0.*.*)촬영이 끝난 후 대기실. 나와 리이나는 단 둘이 그저 의자에 앉아서 멍하니 앉아 있었다. "하아......" "하아아......" 마른 한숨밖에 안나온다. 나츠키는 20 퍼센트 확률 이었던 유명 밴드를 도우미로 얻었다. 비유하자면, 헐O가 아이O맨 슈트를 입고 날라다닐 수 있게 되었다. ... "저기. 프로듀서." "왜.." "우리 이제 어떻게 해..?" "돌겠다.' "...." "...." 대기실에는 시계바늘이 돌아가는 소리만 들렸다. 돌아가야 하지만 돌아갈 마음은 들지 않았다. 결국 열 받아서 의자를 박차고 일어났다. "아니, 이걸 어떻게 하라는 거야?!!! 퍼포먼스에서 차이가 장난 아니잖아!!" "프.. 프로듀서?" "어쩌라는거야!? 난 왜!? 왜 내가 출현을 해야하냐고?!!!" "하하..하하하하.." 리이나가 혼이 나간 듯이 웃고있길래 괜시리 화가 났다. "그리고! 리이나! 뭐가 뭐 어째?! 머리가 유감스러워?!!" "그건.. 뭐..사실이고." "그래도 그걸 공식 촬영 중에 말해야겠냐고!!!" "..그건.. 미안...." "아아아... 돌 것 같다.." 아. 열 받아. 아아아... 그래도 화내봤자 소용 없겠지. "일단 가자. 리이나." "응." 일단 서로 진정하고 냉정해지고 정신을 차린 후에 어떻게 하면 밀리지 않을 퍼포먼스를 할 수 있을지 회의를 하기로 했다. **** 다음 촬영 전까지. 이후 전개 >>+4까지pm 06:10:76촬영이 끝난 후 대기실. 나와 리이나는 단 둘이 그저 의자에 앉아서 멍하니 앉아 있었다. "하아......" "하아아......" 마른 한숨밖에 안나온다. 나츠키는 20 퍼센트 확률 이었던 유명 밴드를 도우미로 얻었다. 비유하자면, 헐O가 아이O맨 슈트를 입고 날라다닐 수 있게 되었다. ... "저기. 프로듀서." "왜.." "우리 이제 어떻게 해..?" "돌겠다.' "...." "...." 대기실에는 시계바늘이 돌아가는 소리만 들렸다. 돌아가야 하지만 돌아갈 마음은 들지 않았다. 결국 열 받아서 의자를 박차고 일어났다. "아니, 이걸 어떻게 하라는 거야?!!! 퍼포먼스에서 차이가 장난 아니잖아!!" "프.. 프로듀서?" "어쩌라는거야!? 난 왜!? 왜 내가 출현을 해야하냐고?!!!" "하하..하하하하.." 리이나가 혼이 나간 듯이 웃고있길래 괜시리 화가 났다. "그리고! 리이나! 뭐가 뭐 어째?! 머리가 유감스러워?!!" "그건.. 뭐..사실이고." "그래도 그걸 공식 촬영 중에 말해야겠냐고!!!" "..그건.. 미안...." "아아아... 돌 것 같다.." 아. 열 받아. 아아아... 그래도 화내봤자 소용 없겠지. "일단 가자. 리이나." "응." 일단 서로 진정하고 냉정해지고 정신을 차린 후에 어떻게 하면 밀리지 않을 퍼포먼스를 할 수 있을지 회의를 하기로 했다. **** 다음 촬영 전까지. 이후 전개 >>+4까지 와포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46.*.*)25(1-100)이제와서 걱정해도 늦다. 서로의 긴장을 풀기위해서 간단히 수다라도 떨자.pm 06:28:0이제와서 걱정해도 늦다. 서로의 긴장을 풀기위해서 간단히 수다라도 떨자. 데리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0.*.*)@이야. 오늘 많이 썼는데 이제 쉬어야지. 앵커도 안달리니 편히 쉬겠구나.pm 07:10:60@이야. 오늘 많이 썼는데 이제 쉬어야지. 앵커도 안달리니 편히 쉬겠구나. 아르타니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4.*.*)61(1-100)+272+어떻게 할지 일단 상의를 한다.pm 07:29:69+272+어떻게 할지 일단 상의를 한다. MadJ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205.*.*)>>274pm 08:15:87>>274 천사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9.*.*)35(1-100)>>274pm 11:18:62>>27404-15, 2017 곡괭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222.*.*)ㄱㅜㅈㅣㄱㅏam 01:14:22ㄱㅜㅈㅣㄱㅏ 데리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0.*.*)@히익?!am 01:15:94@히익?! 아르타니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4.*.*)@인양pm 07:12:62@인양 데리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0.*.*)다음날. 리이나와 나는 사무실 문을 잠그고, 단 둘이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소파에 마주보고 앉아서 어떻게 할지 방향성을 정하려고 한다. 화이트보드에는 '타도! 키무라 나츠키!' 라고 써 놓았다. "저기.. 프로듀서?" "왜 부르는가, 리이나 공." "꼭 도복을 입고 있어야 해? 그리고 이건 대체 무슨 컨샙이야?" "닌법이라네." "...암살은 범죄니까." 그렇다. 우리 둘은 지금 닌자들이 입을 법한 의상을 입고 있다. 이유는, 일단 간단하게. "지금 정석으로는 나츠키+유명 밴드의 퍼포먼스를 따라갈 수가 없으니까." "그래서, 색다른 걸 해본다..?" 긴장감 느껴지는 리이나의 목소리. 리이나는 숨을 죽이고 침을 삼켰다. 나는 그 긴장감에 맞춰주듯 목소리를 낮추었다. "그냥 내가 하고 싶었어." "프로듀서어어!!!" "하하핫!" 리이나는 혼자 진지해져서 조금 부끄러웠던 건지, 얼굴을 붉히며 소리쳤다. "자. 농담은 여기까지하고, 우리 어떻게 할지. 재대로 생각해보자." "근데. 문은 왜 잠궜어?" "너, 방송에서 하도 허세를 부려놨는데, 이런 회의 하는 게 쪽팔리지도 않아?" "허세라니! 그건.."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저 리이나를 바라보았다. 리이나가 말을 하다가 멈추고, 곰곰히 생각하더니 얼굴이 창백해졌다.. "허세.. 맞네.." "그렇지?" "감사합니다.. 언니." "후후." 본심을 말하자면, 내가 리이나랑 같이 무대에 서게 되었다는 걸, 회사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다! 특히 상무님 한테라던지!! 어제 찍은 방송이 다음 주에 나가기는 하겠지만, 이번 한 주 동안은 조용히 살고 싶다. "그래서 프로듀서. 방안 이라도 있어? 우리 작곡을 해야하잖아?" 리이나는 작곡과 퍼포먼스, 그리고 무대를 어떻게 꾸며야할 지 갑갑하다며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프로듀서. 내가 부탁한 작사 부분은 해왔어?" 윽. 아직 안했다. "솔직히 말하면, 작곡을 시험기간동안 해왔는데 들어볼래?" "에?" 리이나가 경직됐다. "작곡?! 시험기간내에?! 해왔다고?!" "후후- 만능 여고생 프로듀서를 찬양하시라-" "시험공부는!?" "그런거 안해도 점수 잘 나오잖아." "마.. 말도 안돼.." 리이나는 '난 최선을 다해 공부해도..'하면서 중얼거렸지만 가뿐히 무시하기로 했다. "그래서. 들어볼 거야, 안들을거야?" "들을래 들을래!!" 나는 아직 메인 멜로디(가사부분)를 넣지 않은 샘플을 리이나에게 들려주었다. ***** 리이나의 반응. 주사위를 >+5까지 굴려서 가장 큰값을 채용합니다. 50이하 : 뭐야 이게. 51~75 : 에.. 그.. 괘.. 괜찮지 않아? 75~90 : 오오.. 꽤 잘 만들었네. 91이상 : 프로듀서! 이거라면 밀리지 않을 거라고! 최고야!pm 10:39:33다음날. 리이나와 나는 사무실 문을 잠그고, 단 둘이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소파에 마주보고 앉아서 어떻게 할지 방향성을 정하려고 한다. 화이트보드에는 '타도! 키무라 나츠키!' 라고 써 놓았다. "저기.. 프로듀서?" "왜 부르는가, 리이나 공." "꼭 도복을 입고 있어야 해? 그리고 이건 대체 무슨 컨샙이야?" "닌법이라네." "...암살은 범죄니까." 그렇다. 우리 둘은 지금 닌자들이 입을 법한 의상을 입고 있다. 이유는, 일단 간단하게. "지금 정석으로는 나츠키+유명 밴드의 퍼포먼스를 따라갈 수가 없으니까." "그래서, 색다른 걸 해본다..?" 긴장감 느껴지는 리이나의 목소리. 리이나는 숨을 죽이고 침을 삼켰다. 나는 그 긴장감에 맞춰주듯 목소리를 낮추었다. "그냥 내가 하고 싶었어." "프로듀서어어!!!" "하하핫!" 리이나는 혼자 진지해져서 조금 부끄러웠던 건지, 얼굴을 붉히며 소리쳤다. "자. 농담은 여기까지하고, 우리 어떻게 할지. 재대로 생각해보자." "근데. 문은 왜 잠궜어?" "너, 방송에서 하도 허세를 부려놨는데, 이런 회의 하는 게 쪽팔리지도 않아?" "허세라니! 그건.."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저 리이나를 바라보았다. 리이나가 말을 하다가 멈추고, 곰곰히 생각하더니 얼굴이 창백해졌다.. "허세.. 맞네.." "그렇지?" "감사합니다.. 언니." "후후." 본심을 말하자면, 내가 리이나랑 같이 무대에 서게 되었다는 걸, 회사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다! 특히 상무님 한테라던지!! 어제 찍은 방송이 다음 주에 나가기는 하겠지만, 이번 한 주 동안은 조용히 살고 싶다. "그래서 프로듀서. 방안 이라도 있어? 우리 작곡을 해야하잖아?" 리이나는 작곡과 퍼포먼스, 그리고 무대를 어떻게 꾸며야할 지 갑갑하다며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프로듀서. 내가 부탁한 작사 부분은 해왔어?" 윽. 아직 안했다. "솔직히 말하면, 작곡을 시험기간동안 해왔는데 들어볼래?" "에?" 리이나가 경직됐다. "작곡?! 시험기간내에?! 해왔다고?!" "후후- 만능 여고생 프로듀서를 찬양하시라-" "시험공부는!?" "그런거 안해도 점수 잘 나오잖아." "마.. 말도 안돼.." 리이나는 '난 최선을 다해 공부해도..'하면서 중얼거렸지만 가뿐히 무시하기로 했다. "그래서. 들어볼 거야, 안들을거야?" "들을래 들을래!!" 나는 아직 메인 멜로디(가사부분)를 넣지 않은 샘플을 리이나에게 들려주었다. ***** 리이나의 반응. 주사위를 >+5까지 굴려서 가장 큰값을 채용합니다. 50이하 : 뭐야 이게. 51~75 : 에.. 그.. 괘.. 괜찮지 않아? 75~90 : 오오.. 꽤 잘 만들었네. 91이상 : 프로듀서! 이거라면 밀리지 않을 거라고! 최고야! 아르타니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4.*.*)3(1-100)음pm 10:46:15음 알라라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4.*.*)35(1-100)@흐음pm 10:46:63@흐음 데리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0.*.*)@p.s. 이번 다이스는 글 전개에 큰 영향이 있습니다.pm 10:55:33@p.s. 이번 다이스는 글 전개에 큰 영향이 있습니다. MadJ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212.*.*)30(1-100)나와라100pm 11:36:57나와라100 MadJ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212.*.*)@..... 미안하다 날용서해라.pm 11:37:9@..... 미안하다 날용서해라. 와포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46.*.*)96(1-100)하앍하앍pm 11:38:49하앍하앍 와포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46.*.*)@제가 캐리하겠읍니다pm 11:38:12@제가 캐리하겠읍니다04-16, 2017 천사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9.*.*)70(1-100)96이 나왔으니 안심하고 다이스am 01:54:5996이 나왔으니 안심하고 다이스 포틴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123.*.*)프로듀서, 아예 그쪽으로 나가보는게 좋지 않아?am 03:20:61프로듀서, 아예 그쪽으로 나가보는게 좋지 않아? 아르타니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4.*.*)@인양pm 02:13:72@인양 데리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0.*.*)나는 작곡한 파일을 열고 리이나에게 헤드셋을 씌워주었다. 리이나한테서 좋은 향기가 나네. 아. 난 그런 취미는 없어. 리이나는 들으면서 고개를 리듬에 맞춰서 흔들고 눈동자에 빛을 띄었다. 마음에 들었던 건가. 다행이다. 내가 마음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자. 리이나는 헤드셋을 벗고는 흥분된 목소리로 감상을 말해주었다. "웃효!! 프로듀서!! 대단해!! 혼자 만들었어?!" "응. 만족이야?" "완전 록해! 대단해! 이거라면 나츠키치랑 승부해도 이길 수 있겠는데!" 리이나는 이 말 이외에도 할 수 있는 멋지다는 표현을 전부 쏟아냈다. 아니.. 그 정도는 아닐텐데.. 그래도 입가가 올라가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잘 만들어 놓고 엄살 피우긴! 프로듀서가 그러면 이 록한 음악이 슬퍼한다고!" 내 노래가 그렇게나 마음에 들었던 걸까. 나보다 내 노래가 더 평가순위가 높은 거 아니야?! "아니아니. 우리는 노래만 보는게 아니잖아." 그리고 가장 큰 문제점은 나도 출현해야한다는 거잖아.. 뭐 어찌됐던.. 작곡에 대한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인가..? "그러면. 노래는 이걸로 문제 없지?" "당연하지!" 리이나는 나한테 가사랑 메인 리듬이 들어가면 어떻게 될 지 기대된다며 격려해주었다. 후후.. 우리의 신데렐라를 위해 힘내볼까. 그건 그렇고 우리에게는 아직 몇 가지의 문제가 남아있다. 나에게 건내준 작사, 안무. 그리고 내가 어느 정도 노래를 해야하는지. 나는 이걸 화이트보드에 쓰고 리이나에게 물어보았다. "나. 가사 써야돼?" 난 아무리 생각해도 리이나의 센스에 맞는 가사를 못 만들어낼 것 같았다. 리이나는 곰곰히 생각하길래 나는 말없이 그저 리이나를 바라보았다. "음.. 그래서 말인데 프로듀서." "응? 무슨 좋은 아이디어라도 있어?" "랩.. 할 줄 알아?" "...네?" 갑작스런 랩 질문에 사고가 정지했다. 리이나는 멍한 표정을 짓는 나에게 변명하듯이 이것저것 말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전에 프로듀서가. 랩 배틀 이야기를 하길래... 갑자기 떠올랐어. 그리고 랩하는 밴드도 있다고 나츠키치한테 들어서.." "한 번.. 안될까?" 리이나는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아.. 안돼.. 그런 눈으로 날 보지 말아줘.. "모..몰라. 해본 적은 없지만 이번에 한 번 해볼게." "오오! 프로듀서 멋져!" 결국 리이나한테 지고 말았다. "나중에 연습해봐서 안되면 뺄거니까." 랩이라... 해본 적은 없지만. 빨리 말하기는 알바하면서 해봤으니.. 되지 않을까? "그러면 프로듀서 파트는 랩으로 채우면 되겠다." "어. 그러네." 얼떨결에 내 작사 문제가 해결되었다. 그래도.. 랩이라.. 힘들겠네. 화이트보드에 '일단 도전'이라고 써놓았다. "그러면. 우리 안무같은 건 어떻게 할까?" "음..프로듀서." "응?" "나는 마이크를 쥐고 노래하는데에 집중하고 싶은데.." 리이나가 진지한 얼굴로 요청을 했다. 노래하는데에 집중한다.. 라.. "그래도.. 파트를 나눠서 부를거지?" "그렇게 되겠지?" "그러면.. 나 혼자 랩할 때 라던지. 혼자 멍하니 서있을 수는 없잖아?" 에어기타는 무리고. 리이나면 되려나. "그건 트레이너씨에게 요청을 해서 해결하자." "음. 그런가." "가사에 맞춰서. 하면 되니까." "그렇겠네.." 나는 화이트보드에 '우선 마이크를 들고 하는 가벼운 안무를 하자.'라고 적었다. 다음 안건은 간단히 '가사와 노래가 완성되면 확인하자.' 라는 걸로 결론이 났다. 그러면 어떻게 할 건지 대충 결정된 건가. 나중에 천천히 세부사항을 결정하기로 하고 우선 작사다! 회의를 마치고 리이나는 퍼포먼스에 대해 고민을 하기로했다. 그리고 노래가 완성 되면 서로 적용을 하는 걸로 회의를 마쳤다. 어제까지의 신경질적인 분위기는 많이 사라졌고, 이제 남은 시간동안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가짐이 있었다. 근데 아이돌들은 이런 심정일까. 무대에 선다니까 압박감이 장난이 아니다. 특히 프로듀서의 입장으로, 직접 작곡 작사를 하고 무대를 선다는 게. "하아.. 뭔가 걱정이네.." "난 프로듀서가 노래 잘하는 건 알고 있으니 걱정 안한다고?" "랩은 해본 적 없으니 걱정을 해라." "나의 언니는 강하니까 괜찮아!" "그럴때만 언니라 하지마!" 그렇게 나는 리이나가 주문을 한대로 나의 이야기를 가사로 쓰기로 했다. ***** 다음전개 먼저 3표 1.작곡 완료 후 확인. 2.안무와 퍼포먼스 연습. 3.노래 연습. 4.여고생p쨩의 랩 감상.pm 10:53:49나는 작곡한 파일을 열고 리이나에게 헤드셋을 씌워주었다. 리이나한테서 좋은 향기가 나네. 아. 난 그런 취미는 없어. 리이나는 들으면서 고개를 리듬에 맞춰서 흔들고 눈동자에 빛을 띄었다. 마음에 들었던 건가. 다행이다. 내가 마음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자. 리이나는 헤드셋을 벗고는 흥분된 목소리로 감상을 말해주었다. "웃효!! 프로듀서!! 대단해!! 혼자 만들었어?!" "응. 만족이야?" "완전 록해! 대단해! 이거라면 나츠키치랑 승부해도 이길 수 있겠는데!" 리이나는 이 말 이외에도 할 수 있는 멋지다는 표현을 전부 쏟아냈다. 아니.. 그 정도는 아닐텐데.. 그래도 입가가 올라가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잘 만들어 놓고 엄살 피우긴! 프로듀서가 그러면 이 록한 음악이 슬퍼한다고!" 내 노래가 그렇게나 마음에 들었던 걸까. 나보다 내 노래가 더 평가순위가 높은 거 아니야?! "아니아니. 우리는 노래만 보는게 아니잖아." 그리고 가장 큰 문제점은 나도 출현해야한다는 거잖아.. 뭐 어찌됐던.. 작곡에 대한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인가..? "그러면. 노래는 이걸로 문제 없지?" "당연하지!" 리이나는 나한테 가사랑 메인 리듬이 들어가면 어떻게 될 지 기대된다며 격려해주었다. 후후.. 우리의 신데렐라를 위해 힘내볼까. 그건 그렇고 우리에게는 아직 몇 가지의 문제가 남아있다. 나에게 건내준 작사, 안무. 그리고 내가 어느 정도 노래를 해야하는지. 나는 이걸 화이트보드에 쓰고 리이나에게 물어보았다. "나. 가사 써야돼?" 난 아무리 생각해도 리이나의 센스에 맞는 가사를 못 만들어낼 것 같았다. 리이나는 곰곰히 생각하길래 나는 말없이 그저 리이나를 바라보았다. "음.. 그래서 말인데 프로듀서." "응? 무슨 좋은 아이디어라도 있어?" "랩.. 할 줄 알아?" "...네?" 갑작스런 랩 질문에 사고가 정지했다. 리이나는 멍한 표정을 짓는 나에게 변명하듯이 이것저것 말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전에 프로듀서가. 랩 배틀 이야기를 하길래... 갑자기 떠올랐어. 그리고 랩하는 밴드도 있다고 나츠키치한테 들어서.." "한 번.. 안될까?" 리이나는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아.. 안돼.. 그런 눈으로 날 보지 말아줘.. "모..몰라. 해본 적은 없지만 이번에 한 번 해볼게." "오오! 프로듀서 멋져!" 결국 리이나한테 지고 말았다. "나중에 연습해봐서 안되면 뺄거니까." 랩이라... 해본 적은 없지만. 빨리 말하기는 알바하면서 해봤으니.. 되지 않을까? "그러면 프로듀서 파트는 랩으로 채우면 되겠다." "어. 그러네." 얼떨결에 내 작사 문제가 해결되었다. 그래도.. 랩이라.. 힘들겠네. 화이트보드에 '일단 도전'이라고 써놓았다. "그러면. 우리 안무같은 건 어떻게 할까?" "음..프로듀서." "응?" "나는 마이크를 쥐고 노래하는데에 집중하고 싶은데.." 리이나가 진지한 얼굴로 요청을 했다. 노래하는데에 집중한다.. 라.. "그래도.. 파트를 나눠서 부를거지?" "그렇게 되겠지?" "그러면.. 나 혼자 랩할 때 라던지. 혼자 멍하니 서있을 수는 없잖아?" 에어기타는 무리고. 리이나면 되려나. "그건 트레이너씨에게 요청을 해서 해결하자." "음. 그런가." "가사에 맞춰서. 하면 되니까." "그렇겠네.." 나는 화이트보드에 '우선 마이크를 들고 하는 가벼운 안무를 하자.'라고 적었다. 다음 안건은 간단히 '가사와 노래가 완성되면 확인하자.' 라는 걸로 결론이 났다. 그러면 어떻게 할 건지 대충 결정된 건가. 나중에 천천히 세부사항을 결정하기로 하고 우선 작사다! 회의를 마치고 리이나는 퍼포먼스에 대해 고민을 하기로했다. 그리고 노래가 완성 되면 서로 적용을 하는 걸로 회의를 마쳤다. 어제까지의 신경질적인 분위기는 많이 사라졌고, 이제 남은 시간동안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가짐이 있었다. 근데 아이돌들은 이런 심정일까. 무대에 선다니까 압박감이 장난이 아니다. 특히 프로듀서의 입장으로, 직접 작곡 작사를 하고 무대를 선다는 게. "하아.. 뭔가 걱정이네.." "난 프로듀서가 노래 잘하는 건 알고 있으니 걱정 안한다고?" "랩은 해본 적 없으니 걱정을 해라." "나의 언니는 강하니까 괜찮아!" "그럴때만 언니라 하지마!" 그렇게 나는 리이나가 주문을 한대로 나의 이야기를 가사로 쓰기로 했다. ***** 다음전개 먼저 3표 1.작곡 완료 후 확인. 2.안무와 퍼포먼스 연습. 3.노래 연습. 4.여고생p쨩의 랩 감상. 아르타니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4.*.*)4pm 10:59:744 타르기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6.*.*)4pm 11:02:634 와포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46.*.*)4 랩보고싶엉pm 11:13:654 랩보고싶엉 루드비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7.*.*)@만장일치pm 11:14:23@만장일치 데리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0.*.*)..........괜히 썼나.. 이거 어떻게 묘사하지..pm 11:21:18..........괜히 썼나.. 이거 어떻게 묘사하지.. 데리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0.*.*)우선 작곡부분은 내 랩을 제외하고 전부 완성 되었다. 리이나는 "최고로 록해!"라고 말했지만.. 리이나의 '최고로 록'은 믿으면 안된다. 그래도 칭찬에 입꼬리가 올라가긴 했다. 일단 랩 가사를 써보긴 했는데.. "이게 괜찮나..." 혼자 고민하고 반주를 튼채 랩을 해봐도.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리이나한테 평가를 요구할 수 밖에 없나. 나는 리이나를 불렀고 내 랩을 평가해 달라고 부탁했다. "오. 가사 썼구나. 어디어디." "일단. 듣고. 실력이랑. 가사랑. 이게 이 반주랑 맞는지 확인좀해줘." "어..? 어어! 다.. 당연하지! 맡겨달라고!" 엄청 못미덥다. 그래도 조언을 주고받을 사람은 리이나 밖에 없다. "후우.. 그러면.. 한다?" "오케이.. 컴온!" "...어.. 그래." 나는 노래 반주를 틀고 리듬에 맞춰서 랩을 시작했다. ** 나는 버려졌었어 날 알아주는 사람 사랑해주는 사람이 하나 없지. 그래도 나는 발버둥쳐. 나에게 오는 가난 날 덮는 불합리 완벽을 말하는 세상 이것들이 날 성실하게 만들었어. 나는 여기서 절규해. 나를 표현하기 위해! ** 랩을 마치자. 뭔가 엉망친창인 기분이 들었다. 뭔가 해낸 것 같기는 한데... 가사 엄청 부끄러워! 이걸 어떻게 관객 앞에서 하냐고! 정신나갔어! 나는 그저 붉어진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리이나는 팔짱을 끼고는 곰곰히 생각했다. "어.. 어땠어..?" "프로듀서.. 그.. 박자에 맞춰서 랩은 잘하는데.." "응.. 그래?" 랩.. 잘하는구나 나. 처음 알았네. 처음에는 칭찬이 들어와서 안심을 했지만. 원래 영어는 BUT뒤에 나오는 말이 진짜라고 하잖아..? "가사.. 조금 밋밋한 것같아." 으윽.. 예상은 했지만 이런 식으로 공격을 하다니.. 그리고 리이나는 여기서 추가타를 더했다. "그리고 좀 짧은데? 랩은 생각보다 금방지나가네." 크윽.. 이게 최대한 열심히 쓴건데.. 그래도 문제가 있다면 고쳐야겠지. "리이나.. 그래서.. 그.. 어떤 방면으로 고치는게 좋을 것 같아?" "응? 프로듀서한테 맞게 바꾸는게 낫지 않아?" "아니.. 그걸 모르니까 물어보는 거잖아." "아아.. 가사라면.. 그러네.." 나는 숨을 죽이고 리이나의 조언을 듣기로 했다. ***** 가사에 대한 조언을 해주세요! >>+4까지 ex)버려졌다는 표현을 좀더 멋지게 써보는 건 어때?pm 11:47:49우선 작곡부분은 내 랩을 제외하고 전부 완성 되었다. 리이나는 "최고로 록해!"라고 말했지만.. 리이나의 '최고로 록'은 믿으면 안된다. 그래도 칭찬에 입꼬리가 올라가긴 했다. 일단 랩 가사를 써보긴 했는데.. "이게 괜찮나..." 혼자 고민하고 반주를 튼채 랩을 해봐도.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리이나한테 평가를 요구할 수 밖에 없나. 나는 리이나를 불렀고 내 랩을 평가해 달라고 부탁했다. "오. 가사 썼구나. 어디어디." "일단. 듣고. 실력이랑. 가사랑. 이게 이 반주랑 맞는지 확인좀해줘." "어..? 어어! 다.. 당연하지! 맡겨달라고!" 엄청 못미덥다. 그래도 조언을 주고받을 사람은 리이나 밖에 없다. "후우.. 그러면.. 한다?" "오케이.. 컴온!" "...어.. 그래." 나는 노래 반주를 틀고 리듬에 맞춰서 랩을 시작했다. ** 나는 버려졌었어 날 알아주는 사람 사랑해주는 사람이 하나 없지. 그래도 나는 발버둥쳐. 나에게 오는 가난 날 덮는 불합리 완벽을 말하는 세상 이것들이 날 성실하게 만들었어. 나는 여기서 절규해. 나를 표현하기 위해! ** 랩을 마치자. 뭔가 엉망친창인 기분이 들었다. 뭔가 해낸 것 같기는 한데... 가사 엄청 부끄러워! 이걸 어떻게 관객 앞에서 하냐고! 정신나갔어! 나는 그저 붉어진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리이나는 팔짱을 끼고는 곰곰히 생각했다. "어.. 어땠어..?" "프로듀서.. 그.. 박자에 맞춰서 랩은 잘하는데.." "응.. 그래?" 랩.. 잘하는구나 나. 처음 알았네. 처음에는 칭찬이 들어와서 안심을 했지만. 원래 영어는 BUT뒤에 나오는 말이 진짜라고 하잖아..? "가사.. 조금 밋밋한 것같아." 으윽.. 예상은 했지만 이런 식으로 공격을 하다니.. 그리고 리이나는 여기서 추가타를 더했다. "그리고 좀 짧은데? 랩은 생각보다 금방지나가네." 크윽.. 이게 최대한 열심히 쓴건데.. 그래도 문제가 있다면 고쳐야겠지. "리이나.. 그래서.. 그.. 어떤 방면으로 고치는게 좋을 것 같아?" "응? 프로듀서한테 맞게 바꾸는게 낫지 않아?" "아니.. 그걸 모르니까 물어보는 거잖아." "아아.. 가사라면.. 그러네.." 나는 숨을 죽이고 리이나의 조언을 듣기로 했다. ***** 가사에 대한 조언을 해주세요! >>+4까지 ex)버려졌다는 표현을 좀더 멋지게 써보는 건 어때? 와포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46.*.*)프로듀서는 맨날 배고픔에 굶주려있으니까 그걸 살려봐pm 11:50:89프로듀서는 맨날 배고픔에 굶주려있으니까 그걸 살려봐04-17, 2017 포틴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123.*.*)랩이라고 하면 좀 더 가사를 우겨넣는게 좋다고 생각해. 뒷부분에는 뭐라도 더 붙여서 늘려 보면 어떨까?am 01:45:1랩이라고 하면 좀 더 가사를 우겨넣는게 좋다고 생각해. 뒷부분에는 뭐라도 더 붙여서 늘려 보면 어떨까? 아르타니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4.*.*)298+299+좀더 블타오를 정도의 열정을 보여줘am 02:56:87298+299+좀더 블타오를 정도의 열정을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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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연재하세요
다음편을 내놓지 않으면
독자들이 데리리님을....(이하생략)
-완전 록하고 멋있는 아이돌 리이나!
-반했어! 여자인데도 멋져!
-커피도 잘 끓인다던데..! 바리스타 모습의 리이나 완전 미남!
....이상하다.
심히 이상하다.
귀엽다는 언급은 없는 건가. 그럴 리가 없는데. 어디보자..
내가 방문한 곳은 주로 여성 위주 였었던 것 같다.
헤에. 리이나, 여성팬 의외로 많구나.
아. 여기에 귀엽다는 이야기도 있네.
안심했다.
그래도 주된 평가가 '리이나는 멋있다.'라는 평가다.
의외네. 꽤 덜렁거리고 허술한데. 팬들이 모를리도 없을텐데.
어째서일까.
-덜렁거리는 모습마저 멋져!
아하. 중증이었구만 이 사람들..
그래도 '사줄게'라고 외치는 리이나는 완전 멋있었다.
본인한테는 절대로 말 안할거지만.
돈이 없어서 그런건.. 아니야!
그냥 그 때 무자각으로 나타나는 리이나 특유의.. 뭐라고 해야하나.
이케멘포스? 같은게 흘러나와서...
이것저것 검색하다보니 우리 리이나는 나름 평가가 좋다는 걸 깨달았다.
그러자 라인으로 메세지가 왔다.
********
누구 한테.
>+2
무슨 내용?
>+4
그리고
.
.
.
.
아침굶지마라. 굶고오면 그자리에서 즉시 네년목구멍으로 뜨거운쌀밥과 된장국을 쑤셔넣어주마.
상무님한테 온 메세지였다.
(네. 잘 봤죠. 상무님 -
상무님♡-전무다
(그런데 무슨 일인가요? 상무님 -
상무님♡- ..
상무님♡- 네 녀석의 쌀을 백지화 시키겠다.
상무님♡- 반납해라.
?!!?!
(왜요?! 왜!? -
상무님♡- 전무라 하지 않았나.
(전무님. 살려주세요. -
상무님♡- 장난이다.
하하하.. 전혀 장난같지 않았다.
전.. 쌀 말고는 이제 먹을 게 없는데요..
(하하하.. 장난이 너무 무서워요.. 상무님.-
상무님♡- 전무다.
상무님♡- 내일부터 출근이다. 정신 바짝 차리도록.
(넵.-
굳이 이런 말씀 해주시려고 연락해주신걸까.
상무님도 참... 후훗..
상무님♡- 그리고 아침밥은 먹고오도록.
(네? -
상무님♡- 안 먹고 오면 내가 입에 직접 집어넣어주지. 꼬맹이.
(노.. 노력해보겠습니다. -
상무님♡- 그럼.
(내일 뵈요~♡ -
상무님♡- 하트 치워라.
(네. -
그렇게 라인 연락이 끝났다.
신종 츤데레인건가. 안 먹고 오면 입에다 직접이라니..
직..접..?
좋지 않아? 상무님이 직접 먹여주신다고!
노트북을 조금 만지다가. 역시 할게 다 떨어졌기에. 산책을 마저 하기로 했다.
역시 사복차림이면 혼기가 가까워진 OL로는 안보이니까.
후후후..
그래도 역시 혼자는 외로울지도 모르겠다.
******
다음날.
"복귀!"
아직 아침이라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 소리를 쳐보았다.
시험직후라 1교시가 어수선했었지만 신경쓰지않고 빠르게 빠져나왔다.
새삼스럽지만, 나 학교에서 이상한 소문돌거나 하지는 않겠지..?
조금 무섭네.
"[1교시만 하고 사라지는 소녀! 사실은 유령이 아닌가?!]"
사무실에 나의 목소리가 메아리처럼 울려 퍼졌고, 침묵만이 돌아올뿐이었다.
...
쓸데없다. 그만하자.
**
이후 전개!
>>+5까지
두통이..
그 전에 작곡파일을 옮기고..
아. 뭔가 노트북을 쓴 건 얼마 안되는데 데스크탑의 키보드가 어색해.
좋아.. 전송완료.
이제 천천히 일을 시작, 하려했으나.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 고개를 돌려보니 상무님이 있었다.
"아. 상무님, 안녕하세요. 좋은아침이에요."
"전무다. 슬슬 제대로 부르도록."
"그런데, 상무님. 무슨 일로 오신건가요?"
오늘은 조금 한가하신가?
아니아니 이런 생각하면 안되지.
나는 리이나vs나츠키 록대결로 여러모로 할게 있을 예정이었으나.
시험공부를 안하고 미리미리 해뒀기에, 지금은 솔직히,
한가하다.
그래서 이런 생각이 난 거겠지. 기본적으로 상무님은 바쁘니까 불손한 생각을 하면 안되겠지.
"조금, 복잡했던 일이 해결되서 한가해졌다."
...
의외.
"하하하. 그런데 왜 굳이 제 자리에..?"
"이야기가 하고싶어졌다."
"그런거라면 라인으로도.."
조심조심 말해보았지만 상무님은 무시하시고 할 말을 하셨다.
"처음에 채용할 땐 여러모로 못마땅해서 실수가 보이면 바로 자를 생각이었다만, 예상 외로 잘해주더군. 꼬맹이."
"..자.. 잘라요..?"
나.. 크.. 큰일날 뻔 했구나.
"그래서, 요즘 힘든 건 없나?"
일시불로 노트북을 사는 바람에 남은 월급기간까지 돈이 없어요..
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
"얼마전에 보내주신 쌀 덕분에 해결됐습니다! 상무님!"
"전무다. 그리고, 아침밥은 먹고왔겠지."
아. 깜빡했다.
잠깐 멍하니 있는 사이에 상무님의 표정이 험악해졌다.
무심코 쫄아버리는 바람에 말을 더듬고 말았다.
"무.무..무. 물론이죠!"
"건강이 최우선이다. 아이돌이든 프로듀서든. 빌빌거리는 모습은 보이지 않도록."
상무님은 등을 돌리고 방을 나가시려는 순간.
내 배에서 공복을 알리는 소리가 났다.
"...."
"..어이 꼬맹이."
"네? 무슨 일 있나요?"
"나와라."
"아뇨, 전 일이 있으니까."
"내가 사서 오라는 뜻이냐? 꽤나 건방져졌구나. 꼬맹이."
"..갈게요."
귀찮음에 아침밥을 굶은게 문제가 되어버렸다.
꽤 이른 아침시간이라 근처의 편의점으로 가게되었다.
편의점 도시락이라. 편하지...
근데..
상무님이 사주시려나?
사주시려나?
진짜?
"받아라."
"..진짜요?"
"마음 변하기전에 받아라. 꼬맹이."
"와아아! 사랑해요 상무님!"
나는 상무님을 끌어안으려고 했으나.
상무님은 내 얼굴을 잡고 밀어냈다.
"전무다."
"어째서 제 애정이 담긴 포옹을 거절하시는 겁니까!"
"공과 사는 구분하도록."
"지금 대화에 공과 사는 대체 어디에..."
"쌀, 백지화한다."
"죄송합니다."
이래저래 말씀하셔도 귀가 조금 빨개진게 보인다.
후후. 상무님 귀여워.
"오늘 일도 열심히 하도록. 그래도 쓰러지지마라. 민폐다."
"네에~"
"먼저 돌아가보도록 하지."
"저는 먹고 들어갈게요~"
상무님은 고개를 가볍게 끄덕이고는 편의점 밖으로 나가셨다.
"헉! 이거 550엔이나 해?!"
..
다시 한 번 사랑해요. 상무님.
이제 천천히 업무를 시작해야지.
미리미리 해두니까 편하다~
근데 생각해보면 휴일까지 쓰면서 일을 하는 건..
나 완전 일벌래..?
청춘을 즐기지 못...
...
아니야. 아니야. 보다나은 내일을 위해 준비하면서 살고 있는거야. 나는. 응.
하아.. 일하자.. 일..
조금 슬픈 마음으로 컴퓨터를 잡고 업무를 진행했다.
키보드를 두드리는 소리만 들리는 사무실.
고요하다.
"아. 지루해."
솔직히 일을 끝내버리면 새로운 일을 떠맡을까봐 무서워서 못끝내겠고, 그렇다고 할 게 있는 것도 아닌데.
리이나는 아직 학교에 있을테고..
그렇게 멍하니 있다보니 문밖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냐하하..
흥흥흐흥..
.......
재난이 몰려온다.
숨자.
벌컥하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다.
"리이나쨩의 프로듀서~ 놀러왔어~"
"와오! 직업탐방!"
"프레쨩? 우리는 아이돌이라는 직업을 하고있어!"
"본래 업무는 학생?"
"그건 직업일까냥~"
"프레쨩의 본래직업은 프랑스인이야!"
"하프지만~"
뭐지.. 이 대화. 전혀 못 따라가겠어.
조용히 숨어있자. 들키지 않으면 평화롭게 살 수 있어.
"으흠~ 리이나쨩의 프로듀서는 없는건가~?"
"시키쨩시키쨩. 리이나쨩의 프로듀서~ 는 뭔가 길지 않아?"
"하지만. 이름 안 알려줬고. 음~ 그러면 줄여서 리프로라고 할까!"
"오오! 프로같아! 멋져!"
어디가!?
"리프로쨩! 어디~"
뒤에 쨩이 붙는구나.
"리프쨩~"
잎사귀고 그건!
걷는 소리가 주변에 들렸다.
한참동안(30초?) 걷는 소리가 나다가 프레쨩이 말을 꺼냈다.
"음~ 없나?"
"킁. 킁킁. 냄새가 나는데.."
무셧..
***
주사위>>+3
1.발견된다.
2.못찾고 간다.
3.전.무.출.현.
4.???
단위 25
"음~ 프레쨩~"
"으응? 왜애?"
"리프로쨩의 컴퓨터를 이것저것 뒤져보면 재밌는 걸 볼 수 있지 않을까?"
"와오! 재밌어보인다!"
아.. 안돼! 아직 업무 도중이야!
제발 그냥 돌아가 주세요.
"어디어디~"
"두근두근!"
"지금 뭐 하는 건가. 미야모토. 이치노세."
이 목소리는.. 상무님!?
"에.."
"와! 상무쨩!"
"전무다. 그리고 그런 식으로 부르지마라. 미야모토."
"그러면.. 상무님쨩?"
풉.. 뭐야 그거..
"미야모토.."
상무님의 목소리가 낮다. 살짝 화나신 걸지도.
"시.. 시키쨩은 가보겠습니다아~"
"상무상쨩?"
무쌍..? 푸흡..
상무님은 살금살금 나가려는 시키와 헛소리를 반복하는 프레데리카에게 말을 거셨다.
"미야모토. 이치노세."
"네에!"
"에.예."
"둘 다. 방금 뭐하려했지? 여기에는 왜 있는거지?"
"심심해서! 리프쨩?의 컴퓨터를 한 번 엿보려 했어!"
프레쨩 너무 당당해!
근데 리프쨩은 프레쨩이 붙인 별명이면서 물음표가 붙은 이유는 뭘까?
옆에서 상무님의 한숨소리가 들려왔다.
"내가 계속해서 말했을텐데. 프로듀서랑 아이돌은 장난으로 하는 게 아니라고."
"시키는 설교가 싫어요-."
"하지만 심심했는 걸!"
..역시 재난의 상징..
상무님한테 이리도 당당할 줄이야..
"돌아가라. 다른 이들의 업무방해는 하지 말도록."
"네에-"
"유감~"
"하아.. 전달사항을 잊어서 다시 왔는데 이런 일이.."
실망스러운 시키의 목소리와 어찌됐든 밝은 프레데리카의 발소리가 점점 작아지는 것이 들렸다.
상무님.. 다시 한 번 사랑해요.
**
그렇게 멍하니 사무실에 앉아있으니 어느새 점심때가 되었다.
돈도 없고, 아침도 든든하게 먹어서 배도 안고프니 사무실 소파에 누워서 조금 쉴까..
******
리이나가 사무실에 돌아온 후의 전개
+4까지
오늘은 학교가 조금 늦게 끝나고 말았다.
어디보자. 오늘, 프로듀서가 돌아오고, 레슨이랑.. 레슨이 끝이네. 가사는.. 쓰긴 썼는데 프로듀서에게 보여줘야 하는 거지..
부끄러운데..
뭐. 그래도 부딪혀 봐야겠지!
록하게!
마음을 다잡고 사무실 문을 열었다.
"프로듀서! 나 왔어...?"
3일정도 못 봤을 뿐이지만 그래도 반가운 마음에 큰 소리로 인사를 해보았다.
하지만 프로듀서는 소파에 누워 잠을 자고 있었다.
손 걸이 부분을 베고 발을 바닥에 내린 채로 있었다.
꽤나 불편해 보인다.
"참... 이런 데서 자면 감기 걸린다구..."
나는 천천히 프로듀서에게 모포를 덮어주었다.
천연덕스럽게 자고 있는 모습이 예뻤다.
그러고보니 프로듀서는 아이돌 오디션에서 왜 떨어진거지?
아이돌이 되어도 문제는 없을텐데...
나중에 상무님한테 물어봐야겠다.
프로듀서가 모포를 덮고 자고 있는 모습을 보고있으니, 괜히 나도 자고 싶어졌다.
나는 프로듀서의 옆에 앉고 모포 위로 몸을 기댔다.
프로듀서가 조금 불편한 듯한 소리를 냈지만 무시하기로 했다.
편하다.
나는 천천히 몰려오는 잠에 몸을 맡겼다.
****
으으.. 불편해.. 뭐지..
나, 어느새 잠이 들었나보다.
어느새인가 모포가 덮어져있었고.
지금은
"쿠우.. 헤헤.. 록.. 하지..?"
내 위에서 리이나가 자고 있다.
아으으으.. 허리아파.
안 그래도 자세를 잘못잡고 잤는데 위에 기댈 줄이야.
"야. 리이나. 일어나."
"쿠우.."
툭툭 건드려 보았지만 반응이 없다.
나는 일단 일어나서 천천히 리이나를 소파에 눕혔다.
허리에서 전류가 흐르고 있다.
"아그그그그..."
스트레칭을 하자..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고 멍하니 시계를 바라보니. 꽤 늦은 시간이다.
어.. 시간이..!?
"야. 야. 리이나. 레슨 늦겠다. 빨리가."
"오... 오 분만.."
"잠꼬대 할 시간없어!!"
리이나는 흐느적흐느적 일어나서는 멍하니 앞을 바라보았다.
"리이나?"
내가 리이나를 부르자. 뭔가 떠오른 듯이. 자기 가방쪽으로 걸어갔다.
"아.. 가사.. 여기에 써왔으니까.."
리이나는 종이 한 장을 나한테 주며 흐느적흐느적 레슨실로 향했다.
저러면 트레이너씨한테 안 혼나려나..
그래도 점심시간부터 지금까지 잔 거면.. 꽤나 문제가..
아니아니. 일은 해놨으니 괜찮아..
이제 가사도 받았겠다, 슬슬 작곡을 마무리 지어볼까.
리이나는 어떻게 작사를 했으려나..
***
주사위 >+4
숫자가 낮을 수록 로꾸한 가사.
높을수록 오그라드는 가사.
-...뭔 차이가 있는거지.-
살려줘요...
+1
많이 할게요!
아마도..
조금 오글 거리긴 하지만.
다행히도 열심이 작곡을 한 게 가사랑 분위기가 잘 맞는 것 같다.
헛수고면 어떻게할지 엄청 고민했는데.
그렇게 쭉읽다보니 공란이 있었다.
공란에 구석을 잘보니 '프로듀서 파트'라고 작게 쓰여있었다.
"음..?"
좀더 종이를 펼치자 한 장의 쪽지가 떨어졌다.
쪽지를 주워서 읽어보았다.
-프로듀서 파트는 직접 쓰는 게 나을 것 같으니까 협력해줘!-
....
장난하냐. 결국 나보고 다 쓰라는 거잖아.
하아.. 어떻게하지..
리이나가 돌아왔을 때 나는 이게 뭐냐고 추궁했지만.
"내가 쓴 부분이 있긴한데, 역시 그 부분은 프로듀서가 쓰는게 록할 것 같아!"
이런 식으로 말하고는 끝까지 그 쓴 부분은 보여주지 않았다.
*********
시간은 지나고 지나 어느새 촬영날이 되었다.
리이나는 엄청 긴장하고 있는 것 같다.
보고있는 이쪽이 불안해지네.
"리이나. 록하게 가자고. 어제 말했잖아. 긴장하지 말라고."
"기.기.. 긴장같은 거 안했다고!"
"목소리가 흔들리는데여-."
리이나는 나의 딴죽에도 신경쓸 겨를 없이 다리를 떨고 있었다.
지금 당장 대결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지.
이럴 줄 알고 도우미를 불러놨다.
내가 불러둔 도우미가 도착했는지 대기실의 문이 열렸다.
"요. 다-리."
"나.. 나츠키치?! 여기 내 대기실인데!?"
"내가 불렀어."
"하하하."
당황하는 리이나를 보며 호탕한 웃음을 흘리는 나츠키였다.
서로 대화를 한다면 긴장은 조금 풀리겠지.
"그.. 그래도 이 방송에서 우리 둘은 라이벌인데.."
"뭐 어때, 록을 하는 사람들끼리는 친구잖아?"
"나.. 나츠키치.."
"그리고 이번 방송에서 록한 다-리의 모습, 기대하고 있으니까."
리이나는 기대한다는 말에 눈에 불을 밝히며 금새 기운을 차렸다.
"응! 고마워! 나도 나츠키치의 노래! 기대할게!"
"응? 노래? 난 아무것도 못들었는데? 우리 이번 방송에서 노래로 승부하는 거야?"
"아."
얌마! 리이나! 그걸 말하면 안되지!!!!
리이나는 '실수했다! 어쩌지!'하는 표정으로 동공을 흔들고 있었다.
"아아! 나츠키? 이건 그거야. 리이나가. 이번 방송에서 록으로 배틀을 한다니까 당연히 노래로 승부하지 않겠나- 싶어서. 그런거야."
"으.응! 그거야! 나츠키치!"
"헤에- 그런가. 무슨 노래를 부르게 되려나- 기대되네."
나츠키는 정말 아무 것도 듣지 못한 것 같다.
하아.. 심장에 안좋아.
우리 허당 로꾸친구를 어떻게 해야할까..
"어쨌든 서로 힘내자고!"
"응!"
나츠키는 멋진 미소를 보여주며 리이나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나츠키 완전 미남.
저도 쓰다듬어 주세요.
결혼해주세요.
"프로듀서.. 이상한 생각하고 있지?"
"아.. 안했어."
쳇. 허당인 주제에 이럴 때만 촉이 좋아요.
스테프가 리이나와 나츠키를 불러서 이제 촬영 준비에 들어갔다.
나는 리이나가 어떻게 할지 지켜보기만 하면 되겠다.
****
방송 중 전개.
>+4까지 주사위값이 가장 큰 앵커.
@그건 그렇고, 도망쳤군요 데리리님ㅋㅋㅋ
어째서 자작곡 배틀이 된거죠..
내가 노래를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닌데!
그냥 평범하게 노래배틀로 하면 안됐었나!
..이제와서는 못바꾸겠지만요..
으어으엉어어 어려워어으어으어ㅓㅓ
이미 시작하셨다면 설정상 리이나와 미쿠가 작사했던 오버를 참고하시는게...
불타는 하트 비트 Rock you, kiss you
슬픔의 비가 거리에 젖어들면 지금 록한 밤을 달려보자
그리고 주사위 하나 더 필요합니다! +1
>+1
토크쇼와 같은 세트장. 작으면서도 큰 공간이다.
아까 뒤에서 룰렛같은 것도 보였고..
참고로 나는 가장 앞자리에 앉아있다.
사회자가 나오고 진행을 했고, 리이나와 나츠키의 모습은 아직 보이지 않았다.
"광고 했던 것처럼, 이번 방송은 록 아이돌! 타다 리이나와 키무라 나츠키의 록 배틀의 시작입니다!"
사회자는 이 대결을 기획하게 된 계기나 이유 등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방청객들도 많이 기대를 하는 것 같았다.
여자가 많네..
오늘은 직접적으로 대결을 하는 건 아니었지만 방청객들이 이곳에 모인 이유는,
지금의 방청객들이 투표권을 우선으로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뭔가 슬픈 방송계의 사정을 보는 것 같다.
그리고 사회자는 일정을 마저 설명했다.
3회에 걸쳐서하는 이번 방송, 오늘은 대결의 주제발표 및 간단한 토크.
다음 촬영은 중간 점검이고,
마지막 촬영이 본방이라고 한다.
"그러면! 리이나씨! 나츠키씨! 나와주세요!"
관객들의 박수와 함께 리이나와 나츠키가 나왔다.
그리고 사회자의 옆 쪽에 나란히 섰다.
"가볍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사회자는 나츠키에게 눈짓을 했다.
"여-. 안녕 여러분, 키무라 나츠키입니다. 잘 부탁해."
나츠키가 윙크를 하자 여성 관객들의 함성소리가 들렸다.
인원은 생각보다 얼마 없는데 저런 큰소리가 어떻게 나오는 걸까..
"이야. 좋은 팬들을 가지고 계시네요. 나츠키씨."
"아하하. 고맙습니다."
나츠키 멋져..
리이나가 날 째려보는게 보였기 때문에 정신을 차렸다.
사회자는 리이나에게 소개를 하라고 했다.
"에. 타다 리이나입니다. 보시다시피, 쿨-하고 록한 아이돌이에요."
리이나는 아까 떨었던 것과는 다르게 당당하게 말을 했다.
그러고보니 헤드셋 걸고있네. 리이나.
리이나의 말이 끝나자 '멋져요!'라는 소리가 이곳저곳에서 들려왔다.
리이나는 기분이 좋아졌는지 멋진 미소를 보여줬다.
그리고 남자 목소리로 '귀엽다.'라고 하는 소리도 들렸다.
응응. 리이나는 귀엽지.
"하하하. 리이나씨는 항상 헤드셋을 가지고 다니는군요."
"음악은 제 친구니까요!"
'록하죠?'하면서 덧붙이는 리이나.
음.. 리이나. 저거 헤드셋 브랜드는 알고 있으려나.
앞에 세 사람은 준비된 자리로 가서 앉았다.
사회자는 이것저것 질문을 했다.
"리이나 씨, 평소부터 나츠키씨랑 친하다고 유명한데, 이번에 나츠키씨와 록 배틀을 제안 받았을 때 기분이 어땠나요?"
리이나의 몸이 살짝 경직됐다.
어디보자.. 처음에.. 분명.
"물론 기대됐죠!! 친하다고는 해도! 아니, 친하기 때문에! 록을 가지고 서로를 보여준다! 멋지잖아요? 그래서 망설임없이 받아드렸죠!"
웃기시네..
"그러니까 이번 대결, 질 생각 없습니다! 최선을 다할 거에요!"
리이나의 선언에 사회자는 가볍게 미소를 지으며 질문을 이어갔다.
"346프로덕션에는 각각 담당 프로듀서가 있어서 아이돌을 관리해준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아. 제 프로듀서는 저기에 앉아있어요."
리이나가 손가락으로 나를 지목했고, 화면에 나를 비추었다.
왜!? 왜?! 이런건 보통 안하잖아!
어이! 리이나! 왜 지목을 하고 그래!!
나는 어찌할 바를 몰라서, 그저 어물어물 손을 들고 흔들었다.
"오, 미인이네요. 믿음직한 누님인가 보군요!"
누님..
누님이라는 말이 들리자. 내 표정은 조금 어두워졌고, 리이나와 나츠키는 웃음을 흘렸다.
사회자는 당황해서 허둥거렸다.
"어, 어째서 웃으시나요..?"
나츠키가 부가 설명을 하였다.
"저 프로듀서는 고등학생이야. JK라고."
순식간에 관객석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나는 그저 식은 땀을 흘리고 있을뿐이었고.
사회자는 멍하니 나를 보았다.
...유명해지려나. 나.
이런 식으로 유명해지고 싶지는 않았다만..
"그.. 그렇군요."
"그리고, 사회자씨, 우리 프로듀서는 전-혀 믿음직스럽지 않다구요-"
얌마! 리이나!!!
"헤.. 헤..? 그런가요?"
"살짝 머리가 유감스러워."
이번에는 웃음소리가 퍼졌다.
나는 그저 고개를 숙이고 이를 갈았다.
유감스럽다는게 네가 할 소리냐..
두고보자 리이나...
사회자는 밝게(...젠장) 웃으며 진행했다.
"리이나씨, 프로듀서씨랑 많이 친하군요. 하하핫."
"뭐, 그렇죠. 꽤 록한 프로듀서라서요."
어깨를 으쓱이며 말하는 리이나가 얄밉다.
"오. 고평가네요."
고평가인거냐.
한 차례 질문시간이 끝나고, 슬슬 주제가 바뀌었다.
"자. 이제 록 배틀의 주제를 공개할 건데요!"
"오오. 주제인가. 기대되네, 다-리!"
나츠키는 멋진 미소를 흘리며 리이나를 바라보았다. 리이나는 그저 쓴 미소를 지었다.
사회자는 천천히 설명을 시작했다.
"밴드 경험이 있는 나츠키씨가 유리하기 때문에 주제를 미리 리이나씨에게 알려드렸습니다."
나츠키는 '오호-'하는 감탄사를 흘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리이나는 그저 쓴웃음만.
자작곡은 좀 작찹하지.?
사회자는 비장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했다.
"이번 특집! 리이나와 나츠키의 록 배틀! 주제는-!!!"
두구두구두구두구하는 소리가 들렸다.
"자작곡 공연입니다-!"
"헤에- 자작곡이라. 록하네. 다-리. 요즘 바빴던 건 이것 때문이구나?"
"어.. 솔직히 미칠 노릇이야."
간단히 코멘트를 한, 두 사람 앞에서 사회자는 룰을 설명했다.
"두 분은 '스스로' 곡을 만들겁니다."
이후에는 내가 미리 들었던 설명이랑 같았다.
작사는 스스로 해야 한다고 몇 번이고 강조를 하고, 작곡은 도우미를 써도 괜찮다고 하였다.
"기간은 2주! 다음 주에는 중간 점검을 합니다!"
2주 만에 곡을 하나 만드는 건 쉬운 일이 아니지만. 해낼 수 있을 거라 믿는다는
무책..아니. 대결의 흥미를 돋우는 룰에 대해 설명했다.
이제는 리이나도 모르는 내용이 나올 것이다.
"이제부터. 자작곡을 도와줄 도우미를 뽑아봅시다."
"도우미를 뽑는다고!?"
리이나는 놀란 듯이 소리쳤다. 그야 모르는 내용이니까.
"네. 간단한 게임을 해서 도우미를 각각 뽑을 겁니다."
도우미는 작사, 작곡을 도울 수 있고. 출현도 같이 할 수 있다고 했다.
"헤..헤에."
"오호. 재밌네."
근데. 사회자의 미소를 보고있으니까 왜 내가 불안해 지는 걸까?
"자! 간단한 게임이란! 룰렛!"
가려졌던 룰렛이 보이면서 항목들이 보였다.
한 70퍼센트 정도는 동료 아이돌(선택)
그리고 20퍼센트는 유명 밴드
마지막 10퍼센트는..
-담당 프로듀서-
.............
.....................
....................................
핫.
잠시 정신을 잃었다.
정신을 차려보니 시선이 조금 느껴졌고, 리이나도 식은 땀을 흘리고 있는 것 같다.
이와중에 나츠키는 호탕하게 웃고있었다.
"하하하하!! 최고네, 이 기획!!"
"참고로, 프로듀서가 걸리면 반드시 출현을 해야합니다."
허..허허.. 아니겠지.. 아니어야해..
제발..
"우선 둘이 가위바위보를 해주시겠어요?"
리이나와 나츠키는 가위바위보를 했고,
나츠키가 이겼다.
불안하다.. 미치도록 불안하다.
"누구 먼저 돌릴까요?"
"다-리의 도우미 먼저 정할게."
"네. 알았습니다! 돌려돌려~ 돌림판~"
그렇게 룰렛은 돌아갔다.
오, 제발. 제발 아이돌로 , 동료 아이돌로 해주세요.
나는 눈을 질끈 감고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그리고 주변에서 '와아아아아아!!!'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조심조심 고개를 들어보자.
"프로듀서씨. 축하드립니다. 출현 확정입니다."
......
.......
.......
눈을 돌려 리이나를 보았더니 리이나는 헛웃음만 흘리고 있었다.
"하하..하하하..."
"뭐야아아아아아아 이게에에에에에에에에!!!!!!!!!!!!!!!!"
************
나츠키의 도우미
주사위 >>+3
~70 동료 아이돌
71~90 유명 밴드
91~100 나츠키의 프로듀서.
나와 리이나는 단 둘이 그저 의자에 앉아서 멍하니 앉아 있었다.
"하아......"
"하아아......"
마른 한숨밖에 안나온다.
나츠키는 20 퍼센트 확률 이었던 유명 밴드를 도우미로 얻었다.
비유하자면, 헐O가 아이O맨 슈트를 입고 날라다닐 수 있게 되었다.
...
"저기. 프로듀서."
"왜.."
"우리 이제 어떻게 해..?"
"돌겠다.'
"...."
"...."
대기실에는 시계바늘이 돌아가는 소리만 들렸다.
돌아가야 하지만 돌아갈 마음은 들지 않았다.
결국 열 받아서 의자를 박차고 일어났다.
"아니, 이걸 어떻게 하라는 거야?!!! 퍼포먼스에서 차이가 장난 아니잖아!!"
"프.. 프로듀서?"
"어쩌라는거야!? 난 왜!? 왜 내가 출현을 해야하냐고?!!!"
"하하..하하하하.."
리이나가 혼이 나간 듯이 웃고있길래 괜시리 화가 났다.
"그리고! 리이나! 뭐가 뭐 어째?! 머리가 유감스러워?!!"
"그건.. 뭐..사실이고."
"그래도 그걸 공식 촬영 중에 말해야겠냐고!!!"
"..그건.. 미안...."
"아아아... 돌 것 같다.."
아. 열 받아. 아아아...
그래도 화내봤자 소용 없겠지.
"일단 가자. 리이나."
"응."
일단 서로 진정하고 냉정해지고 정신을 차린 후에
어떻게 하면 밀리지 않을 퍼포먼스를 할 수 있을지 회의를 하기로 했다.
****
다음 촬영 전까지.
이후 전개
>>+4까지
소파에 마주보고 앉아서 어떻게 할지 방향성을 정하려고 한다.
화이트보드에는 '타도! 키무라 나츠키!' 라고 써 놓았다.
"저기.. 프로듀서?"
"왜 부르는가, 리이나 공."
"꼭 도복을 입고 있어야 해? 그리고 이건 대체 무슨 컨샙이야?"
"닌법이라네."
"...암살은 범죄니까."
그렇다. 우리 둘은 지금 닌자들이 입을 법한 의상을 입고 있다.
이유는, 일단 간단하게.
"지금 정석으로는 나츠키+유명 밴드의 퍼포먼스를 따라갈 수가 없으니까."
"그래서, 색다른 걸 해본다..?"
긴장감 느껴지는 리이나의 목소리.
리이나는 숨을 죽이고 침을 삼켰다.
나는 그 긴장감에 맞춰주듯 목소리를 낮추었다.
"그냥 내가 하고 싶었어."
"프로듀서어어!!!"
"하하핫!"
리이나는 혼자 진지해져서 조금 부끄러웠던 건지, 얼굴을 붉히며 소리쳤다.
"자. 농담은 여기까지하고, 우리 어떻게 할지. 재대로 생각해보자."
"근데. 문은 왜 잠궜어?"
"너, 방송에서 하도 허세를 부려놨는데, 이런 회의 하는 게 쪽팔리지도 않아?"
"허세라니! 그건.."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저 리이나를 바라보았다.
리이나가 말을 하다가 멈추고, 곰곰히 생각하더니 얼굴이 창백해졌다..
"허세.. 맞네.."
"그렇지?"
"감사합니다.. 언니."
"후후."
본심을 말하자면,
내가 리이나랑 같이 무대에 서게 되었다는 걸, 회사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다!
특히 상무님 한테라던지!!
어제 찍은 방송이 다음 주에 나가기는 하겠지만,
이번 한 주 동안은 조용히 살고 싶다.
"그래서 프로듀서. 방안 이라도 있어? 우리 작곡을 해야하잖아?"
리이나는 작곡과 퍼포먼스, 그리고 무대를 어떻게 꾸며야할 지 갑갑하다며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프로듀서. 내가 부탁한 작사 부분은 해왔어?"
윽. 아직 안했다.
"솔직히 말하면, 작곡을 시험기간동안 해왔는데 들어볼래?"
"에?"
리이나가 경직됐다.
"작곡?! 시험기간내에?! 해왔다고?!"
"후후- 만능 여고생 프로듀서를 찬양하시라-"
"시험공부는!?"
"그런거 안해도 점수 잘 나오잖아."
"마.. 말도 안돼.."
리이나는 '난 최선을 다해 공부해도..'하면서 중얼거렸지만 가뿐히 무시하기로 했다.
"그래서. 들어볼 거야, 안들을거야?"
"들을래 들을래!!"
나는 아직 메인 멜로디(가사부분)를 넣지 않은 샘플을 리이나에게 들려주었다.
*****
리이나의 반응.
주사위를 >+5까지 굴려서
가장 큰값을 채용합니다.
50이하 : 뭐야 이게.
51~75 : 에.. 그.. 괘.. 괜찮지 않아?
75~90 : 오오.. 꽤 잘 만들었네.
91이상 : 프로듀서! 이거라면 밀리지 않을 거라고! 최고야!
리이나한테서 좋은 향기가 나네.
아. 난 그런 취미는 없어.
리이나는 들으면서 고개를 리듬에 맞춰서 흔들고 눈동자에 빛을 띄었다.
마음에 들었던 건가. 다행이다.
내가 마음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자. 리이나는 헤드셋을 벗고는 흥분된 목소리로 감상을 말해주었다.
"웃효!! 프로듀서!! 대단해!! 혼자 만들었어?!"
"응. 만족이야?"
"완전 록해! 대단해! 이거라면 나츠키치랑 승부해도 이길 수 있겠는데!"
리이나는 이 말 이외에도 할 수 있는 멋지다는 표현을 전부 쏟아냈다.
아니.. 그 정도는 아닐텐데..
그래도 입가가 올라가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잘 만들어 놓고 엄살 피우긴! 프로듀서가 그러면 이 록한 음악이 슬퍼한다고!"
내 노래가 그렇게나 마음에 들었던 걸까.
나보다 내 노래가 더 평가순위가 높은 거 아니야?!
"아니아니. 우리는 노래만 보는게 아니잖아."
그리고 가장 큰 문제점은 나도 출현해야한다는 거잖아..
뭐 어찌됐던..
작곡에 대한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인가..?
"그러면. 노래는 이걸로 문제 없지?"
"당연하지!"
리이나는 나한테 가사랑 메인 리듬이 들어가면 어떻게 될 지 기대된다며 격려해주었다.
후후.. 우리의 신데렐라를 위해 힘내볼까.
그건 그렇고 우리에게는 아직 몇 가지의 문제가 남아있다.
나에게 건내준 작사, 안무.
그리고 내가 어느 정도 노래를 해야하는지.
나는 이걸 화이트보드에 쓰고 리이나에게 물어보았다.
"나. 가사 써야돼?"
난 아무리 생각해도 리이나의 센스에 맞는 가사를 못 만들어낼 것 같았다.
리이나는 곰곰히 생각하길래 나는 말없이 그저 리이나를 바라보았다.
"음.. 그래서 말인데 프로듀서."
"응? 무슨 좋은 아이디어라도 있어?"
"랩.. 할 줄 알아?"
"...네?"
갑작스런 랩 질문에 사고가 정지했다.
리이나는 멍한 표정을 짓는 나에게 변명하듯이 이것저것 말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전에 프로듀서가. 랩 배틀 이야기를 하길래... 갑자기 떠올랐어. 그리고 랩하는 밴드도 있다고 나츠키치한테 들어서.."
"한 번.. 안될까?"
리이나는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아.. 안돼.. 그런 눈으로 날 보지 말아줘..
"모..몰라. 해본 적은 없지만 이번에 한 번 해볼게."
"오오! 프로듀서 멋져!"
결국 리이나한테 지고 말았다.
"나중에 연습해봐서 안되면 뺄거니까."
랩이라... 해본 적은 없지만. 빨리 말하기는 알바하면서 해봤으니..
되지 않을까?
"그러면 프로듀서 파트는 랩으로 채우면 되겠다."
"어. 그러네."
얼떨결에 내 작사 문제가 해결되었다.
그래도.. 랩이라.. 힘들겠네.
화이트보드에 '일단 도전'이라고 써놓았다.
"그러면. 우리 안무같은 건 어떻게 할까?"
"음..프로듀서."
"응?"
"나는 마이크를 쥐고 노래하는데에 집중하고 싶은데.."
리이나가 진지한 얼굴로 요청을 했다.
노래하는데에 집중한다.. 라..
"그래도.. 파트를 나눠서 부를거지?"
"그렇게 되겠지?"
"그러면.. 나 혼자 랩할 때 라던지. 혼자 멍하니 서있을 수는 없잖아?"
에어기타는 무리고.
리이나면 되려나.
"그건 트레이너씨에게 요청을 해서 해결하자."
"음. 그런가."
"가사에 맞춰서. 하면 되니까."
"그렇겠네.."
나는 화이트보드에 '우선 마이크를 들고 하는 가벼운 안무를 하자.'라고 적었다.
다음 안건은 간단히 '가사와 노래가 완성되면 확인하자.' 라는 걸로 결론이 났다.
그러면 어떻게 할 건지 대충 결정된 건가.
나중에 천천히 세부사항을 결정하기로 하고 우선 작사다!
회의를 마치고 리이나는 퍼포먼스에 대해 고민을 하기로했다.
그리고 노래가 완성 되면 서로 적용을 하는 걸로 회의를 마쳤다.
어제까지의 신경질적인 분위기는 많이 사라졌고, 이제 남은 시간동안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가짐이 있었다.
근데 아이돌들은 이런 심정일까.
무대에 선다니까 압박감이 장난이 아니다.
특히 프로듀서의 입장으로, 직접 작곡 작사를 하고 무대를 선다는 게.
"하아.. 뭔가 걱정이네.."
"난 프로듀서가 노래 잘하는 건 알고 있으니 걱정 안한다고?"
"랩은 해본 적 없으니 걱정을 해라."
"나의 언니는 강하니까 괜찮아!"
"그럴때만 언니라 하지마!"
그렇게 나는 리이나가 주문을 한대로 나의 이야기를 가사로 쓰기로 했다.
*****
다음전개 먼저 3표
1.작곡 완료 후 확인.
2.안무와 퍼포먼스 연습.
3.노래 연습.
4.여고생p쨩의 랩 감상.
랩보고싶엉
리이나는 "최고로 록해!"라고 말했지만..
리이나의 '최고로 록'은 믿으면 안된다.
그래도 칭찬에 입꼬리가 올라가긴 했다.
일단 랩 가사를 써보긴 했는데..
"이게 괜찮나..."
혼자 고민하고 반주를 튼채 랩을 해봐도.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리이나한테 평가를 요구할 수 밖에 없나.
나는 리이나를 불렀고 내 랩을 평가해 달라고 부탁했다.
"오. 가사 썼구나. 어디어디."
"일단. 듣고. 실력이랑. 가사랑. 이게 이 반주랑 맞는지 확인좀해줘."
"어..? 어어! 다.. 당연하지! 맡겨달라고!"
엄청 못미덥다.
그래도 조언을 주고받을 사람은 리이나 밖에 없다.
"후우.. 그러면.. 한다?"
"오케이.. 컴온!"
"...어.. 그래."
나는 노래 반주를 틀고 리듬에 맞춰서 랩을 시작했다.
**
나는 버려졌었어
날 알아주는 사람
사랑해주는 사람이 하나 없지.
그래도 나는 발버둥쳐.
나에게 오는 가난
날 덮는 불합리
완벽을 말하는 세상
이것들이 날 성실하게 만들었어.
나는 여기서 절규해.
나를 표현하기 위해!
**
랩을 마치자. 뭔가 엉망친창인 기분이 들었다.
뭔가 해낸 것 같기는 한데...
가사 엄청 부끄러워! 이걸 어떻게 관객 앞에서 하냐고! 정신나갔어!
나는 그저 붉어진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리이나는 팔짱을 끼고는 곰곰히 생각했다.
"어.. 어땠어..?"
"프로듀서.. 그.. 박자에 맞춰서 랩은 잘하는데.."
"응.. 그래?"
랩.. 잘하는구나 나. 처음 알았네.
처음에는 칭찬이 들어와서 안심을 했지만.
원래 영어는 BUT뒤에 나오는 말이 진짜라고 하잖아..?
"가사.. 조금 밋밋한 것같아."
으윽..
예상은 했지만 이런 식으로 공격을 하다니..
그리고 리이나는 여기서 추가타를 더했다.
"그리고 좀 짧은데? 랩은 생각보다 금방지나가네."
크윽..
이게 최대한 열심히 쓴건데..
그래도 문제가 있다면 고쳐야겠지.
"리이나.. 그래서.. 그.. 어떤 방면으로 고치는게 좋을 것 같아?"
"응? 프로듀서한테 맞게 바꾸는게 낫지 않아?"
"아니.. 그걸 모르니까 물어보는 거잖아."
"아아.. 가사라면.. 그러네.."
나는 숨을 죽이고 리이나의 조언을 듣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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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에 대한 조언을 해주세요!
>>+4까지
ex)버려졌다는 표현을 좀더 멋지게 써보는 건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