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0점 전후
그나마 아이돌 일로 점수가 떨어진 거...
물론 초등학생인데다 사회생활까지 하고 어른들 사이에서 공부도 배울 테니 이정도면 오히려 100점이 아닌 게 어색할 지도 모르겠네요.
아니다, 그냥 100점으로 하는 게 낫겠네요. 어째 위의 대사하고 점수하고 좀 어색한 느낌이 들어서...
현재까지 나온 애들 성적이..
사치코 - 귀엽기에 전교 3등(귀여운 것과 전교 3등인 것과 무슨 관련이 있는 지 모르겠지만.)
우즈키 - 평범한 도쿄대 급 인재(도쿄대 급 인재가 평범한 건 아니지만, 이 사무소에서는 평범한 축이죠.)
미오 - 반에서 30등. 흔한 패션 아이돌(패션 = 바보죠.)
카렌 - 전교 30등. 언뜻 보면 그냥 잘하는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학교 편차치가 75인 학교.(하지만 뒤의 애들에 비한다면...)
유진 - 반 9등, 전교 70등의 평범한 성적.(너무 평범해서 딱히 할 말이..)
안즈 - 1문제 차이로 전교 2등이 된 게으른 천재.(얘를 이기고 1등을 차지한 우즈키가 대단한건가. 아니면 노력을 안 했는데도 2등이나 한 안즈가 대단한건가.)
미카 - 평균 35점의 흔한 패션 아이돌2(다시 한번 말하지만 패션 = 바보.)
카나데 - 반에서 13등, 전교 155등인 평범한 성적2(이것도 마찬가지로 평범해서 할 말이..)
아나스타샤 - 읾본어가 약해서 평균 60점, 석차 250등.(일본어를 할 줄 알았으면 몇 점이었을까?)
카에데 - 오사카시립대 출신, P와 동문(오사카 시립대는 좋은 대가 맞긴 한데... 위 아래가 워낙 괴물이다 보니)
나나 - 치바대 수석입학.(치바대 수석이면 공부를 잘 하는 축이겠지만...)
키라리 - 평균 11점의 흔한 패션 아이돌3(하지만 공부했더니 성적이 100점. 패션 = 바보가 아니었나?)
니나 - 9살 나이에 도쿄대에 입학한 천재소녀(이 사무소의 숨겨진 천재. 그 말투로 도쿄대를 다니고 있다니..)
치히로 - 하버드대 출신(뭐, 치히로 씨면 불가능은 아닐지도. 어찌보면 당연해 보입니다.)
치카 - 9살 나이에 필즈상을 수상한 천재소녀2(니나에 이어서 공포의 9살들.. 남은 카오루는 어떨까나.)
유코 - 찍은 것은 100점, 제대로 푼 것은 0점인 흔한(?) 패션 아이돌4(찍은 것은 전부 맞았다는 점에서 대단하긴 하지만... 어쨌든 직접 푼 것은 틀렸으니.)
아리스 - 평균 99점의 평범하게 공부를 잘 하는 여자아이(최연소인 두명 때문에 빛이 바래보인다..)
[하아, 학생들이 내 수업을 안 듣는 경우가 많다니까. 아무리 내가 자기들보다 나이가 어리다고 해도 너무한 거 아냐? 그럴거면 왜 내 강의를 듣고 있는건지.
나 대학교 졸업한지 오래야. 박사학위까지 땄으니까 말이지. 초등학교 다닐 나이에 대학교 다녔었는데 당연한거 아냐? 내가 다닌 대학교 이름이 분명히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였었지??]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는 주관식 제외하고 오지선다는 무조건 다. 2학년부터는 행운이 더 강해져서 주관식이라도 일부러 작정하고 틀리지 않으면 무조건 맞았고 심지어 나중에는 마킹을 실수해서 밀려썼는데 그게 정답, 주관식에서 계산식을 잘못해서 틀렸다고 생각했는데 주관식에서 썼던 답이 정답으로 바뀌어 있다거나 (카코 본인은 주관식 답도 잘못 쓴 줄로 기억.) 하는 일로 2학년 말은 아예 올 100점까지 맞은 적 있음.
근데 계속 3학년으로 올라오면서 친한 친구가 시험 점수 문제로 인해 관계가 소원해진다거나 끝없는 경쟁에 지친 한 아이의 자살 시도까지 생기자 자신의 점수에 회의가 생겨 열심히 노력한 끝에 모든 우연성을 띄어넘어 한 문제를 틀리는데 성공. 결국 마지막에는 점수를 90점 대 초반으로까지 줄이는데 성공. (다만, 역설적으로 카코 자신은 열심히 공부한 끝에 올 100점까지 노릴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됨.)
32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모바P "거짓말 하지마!" 발끈
유코 "힉 프..프로듀서?"
모바P "유코가....다른 아이도 아니고 유코가 100점일리 없잖아!"
유코 "은근슬쩍 심한 얘기하긴가요!?"
모바P "즈..증거다..증거, 증거를 보여!"
유코 "그럴 줄 알고 제가 100점 맞은 시험지를 가져왔습니다!" 뒤적뒤적
펄럭-
모바P "땅에 떨어졌는데 이거야 유코?"
유코 "아앗 프로듀서...! 그거는 안되요!"
모바P "흐흐흠 사회인가....비가 오는데.....0,0점?"
모바P "너 거짓말은 한거야?"
유코 "아,아니에요 분명 여기에 100점 시험지가.."
모바P "..."
유코 "사..사이킥 파워로 본 100점 시험지가 분명있다구요!"
모바P "뭐어? 백점? 니 시험지는 빵점이야!"
유코 "아 찾았다! 여기요!"
모바P "음! 이번에는 수학인가..진짜..진짜 100점이야.."
모바P '근데 어떻게 풀이가 하나 없지..'
유코 "아 그건 찍고 잤기 때문이에요♪"
모바P "헉!"
모바P '뭐,뭐지..'
유코 "뭐냐니요! 당연히 독심술-!"
모바P "이런 내 표정이 다 드러났나.."
유코 "윳코의 사이킥 독심술-! 이라니까요?"
모바P "허허허 하여간 찍고 잤더니 100점?"
모바P "유코...아무리 일이 바뻐도 컨닝은 나쁜거야.."
유코 "프로듀서, 선생님과 같은 소리를 하시네요."
선생님 "호리! 너 컨닝이라도 한거니?"
A "호리양이 100점이래.."
B "윳코가?"
유코 "이거야 말로 제 사이킥 파워가 제 힘을..."
선생님 "장난하지마 상황에 따라 아이돌이라고 봐주진..."
유코 "히익..저..전 컨닝같은거.."
C "선생님 윳코는 컨닝같은거 할 아이가 아니에요!"
D "맞아요 사이킥이니 뭐니 하지만 윳코는 좋은 애라구요!"
유코 "모,모두들!"글썽글썽
E "호리양은 컨닝해도 그걸 이해도 못한다구요!"
....
모바P "어떻게 된거야!"
유코 "아니요 말그대로 수학은 자신이 없어서 찍고 잔겁니다!"
모바P "아니 100점이 찍어서 나오다니.."
모바P "그래 그렇다고 치고 이 0점은 어떻게.."
유코 "이건 억울해요! 저 사회에는 자신이 있어서 열심히 풀었는데 어째서.."
모바P '바보다..'
모바P '미오>미카>유코? 정도인가..'
모바P '그래도 유코같은 아이를 보니 갑자기 마음이 따듯해졌다.'
모바P '잘해서 나쁘진않지만 역시 이정도는 해줘야 내 아이돌이지!'
유코 "어째서 0점이..."
모바P "유코 다음부터는 좀 더 공부해봐 모르는거 있으면 내가 도와줄게."
유코 "네에.."추욱
유미 "꼬..꽃이 시들었어!"
모바P '이제 집나간 멘탈이 조금은 돌아온 느낌이다.'
모바P '다시 텐션을 높여서 아이돌들의 성적을 알아볼까!'
>>+4
역시 패션은 이래야 제 맛!
개인적으로는 타치바나 아리스
아예 리사 심슨하고 친구 사이인데다 아이큐가 2~300이 넘는다고 할까...
아리스 "...타치바나."
모바P "뭐라고 아리스?"
아리스 "타치바나라고...제가 누누히 그렇게 부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찌릿
모바P "어...미안 아리..타치바나."
아리스 "됐습니다." 휙
모바P "어디가는거야 타치바나!"
아리스 "휴게실이요."
모바P "휴게실? 나도 조금만 쉴까.."
...
모바P '아리스는 태블릿만 보고있다...이 침묵..'
모바P "아리..아니 타치바나."
아리스 "왜부르시죠?"
모바P "다른 애들은 사무실에서 공부도 하고 숙제도 해가는데 타치바나는 그런 적이 없네?"
모바P "학교 숙제는 잘 해가는거야?"
아리스 "저를 애로 보시는 건가요? 제 특기는 공부라구요."
아리스 "숙제같은건 사무소에 오기 전에 다 하는편이에요."
모바P "그래애.."추욱
모바P '요즘 애들이랑은 친해지기 어렵구나..'
모바P '그나저나 아리스는 어른스러운 편이니 다른 아이들처럼 학교 생활이 덜 걱정되는걸..'
모바P '취미도 독서인데다가 작지만 인텔리같은 느낌?'
모바P "타치바나 혹시 성적이 어떻게 되는지 알 수있을까?"
아리스 "성적..이요?"
모바P "아니, 학생인 아이돌들이 학교 생활을 잘 하나 싶어서.."
아리스 "저를 못믿으시네요..아까도 말하지 않았나요 제 특기는 공부라고?"
모바P "아니 아니 아니.."
아리스 "좋아요..제 성적은 >>+5 에요"
대동단결 아리스라니 불안하다 불안해...
평☆범☆한 앵★커 부탁드려요..
을 원했지만 발판이었다
이 정도면 평범하죠?
그나마 아이돌 일로 점수가 떨어진 거...
물론 초등학생인데다 사회생활까지 하고 어른들 사이에서 공부도 배울 테니 이정도면 오히려 100점이 아닌 게 어색할 지도 모르겠네요.
아니다, 그냥 100점으로 하는 게 낫겠네요. 어째 위의 대사하고 점수하고 좀 어색한 느낌이 들어서...
모바P "..."
모바P '거의 100점에 근접했다.'
모바P '분명 매우 놀랄 점수지만 고차원의 아이돌들을 봐서인지 그렇게 충격적이지가 않다.'
모바P '오히려 간만에 평범하게 잘하는 아이를 봐서인지 감동이 느껴질 정도다.'
아리스 "됐죠? 저는 계속 독서하겠어요."
모바P "99점이라니 아리스. 정말 잘했어."쓰담쓰담
아리스 "흥...제 특기는 공부인걸요. 그리고 또 아리스라니.."
모바P "정말 잘했어 아리스. 공부도 잘하고 일도 잘하고 아리스는 정말 최고야!" 쓰담쓰담
아리스 "타,타치바나 라니깐요..그,그만. 쓰다듬는건..애나.."
모바P "아리스가 이렇게 스스로 잘하니 난 너무 기쁘단다." 쓰담쓰담
아리스 "이,이 정도는 기본인걸요. 이번엔 시간이 없어서 올백점은 놓쳤지만.."
모바P "그래 그래 아리스 착하다 착해" 쓰담쓰담
아리스 "타,타치바나래도...후응.."
모바P "그래 그래 과일 우유라도 마실래?"
아리스 "저를 애 취급하지....딸기 우유요.."
...
모바P '그 뒤 나도 모르게 아리스를 계속 쓰다듬고 있었다.'
모바P '계속 그러고 있었더니 사나에씨에게 그래서는 로리콘 변태로 밖에 안보인다고 매우 혼났다.'
모바P '뭐, 다른 아이돌의 성적이나 계속 알아볼까..'
>>+5
가랏! 미쿠냥! 늦었다냥!!
사치코 - 귀엽기에 전교 3등(귀여운 것과 전교 3등인 것과 무슨 관련이 있는 지 모르겠지만.)
우즈키 - 평범한 도쿄대 급 인재(도쿄대 급 인재가 평범한 건 아니지만, 이 사무소에서는 평범한 축이죠.)
미오 - 반에서 30등. 흔한 패션 아이돌(패션 = 바보죠.)
카렌 - 전교 30등. 언뜻 보면 그냥 잘하는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학교 편차치가 75인 학교.(하지만 뒤의 애들에 비한다면...)
유진 - 반 9등, 전교 70등의 평범한 성적.(너무 평범해서 딱히 할 말이..)
안즈 - 1문제 차이로 전교 2등이 된 게으른 천재.(얘를 이기고 1등을 차지한 우즈키가 대단한건가. 아니면 노력을 안 했는데도 2등이나 한 안즈가 대단한건가.)
미카 - 평균 35점의 흔한 패션 아이돌2(다시 한번 말하지만 패션 = 바보.)
카나데 - 반에서 13등, 전교 155등인 평범한 성적2(이것도 마찬가지로 평범해서 할 말이..)
아나스타샤 - 읾본어가 약해서 평균 60점, 석차 250등.(일본어를 할 줄 알았으면 몇 점이었을까?)
카에데 - 오사카시립대 출신, P와 동문(오사카 시립대는 좋은 대가 맞긴 한데... 위 아래가 워낙 괴물이다 보니)
나나 - 치바대 수석입학.(치바대 수석이면 공부를 잘 하는 축이겠지만...)
키라리 - 평균 11점의 흔한 패션 아이돌3(하지만 공부했더니 성적이 100점. 패션 = 바보가 아니었나?)
니나 - 9살 나이에 도쿄대에 입학한 천재소녀(이 사무소의 숨겨진 천재. 그 말투로 도쿄대를 다니고 있다니..)
치히로 - 하버드대 출신(뭐, 치히로 씨면 불가능은 아닐지도. 어찌보면 당연해 보입니다.)
치카 - 9살 나이에 필즈상을 수상한 천재소녀2(니나에 이어서 공포의 9살들.. 남은 카오루는 어떨까나.)
유코 - 찍은 것은 100점, 제대로 푼 것은 0점인 흔한(?) 패션 아이돌4(찍은 것은 전부 맞았다는 점에서 대단하긴 하지만... 어쨌든 직접 푼 것은 틀렸으니.)
아리스 - 평균 99점의 평범하게 공부를 잘 하는 여자아이(최연소인 두명 때문에 빛이 바래보인다..)
이것이 운명이라는 건가!
모바P '근데 전직 공무원이라고 하기에는....술주정에..폭력에..교육적으로 안좋은 공무원인데..'
모바P "저기 사나에씨!"
사나에 "뭐야 P군 더 할 변명이라도 있는거야?"찌릿
모바P "아니요..그게 아니라.."
모바P "사나에씨 전에 경찰이셨죠?"
사나에 "뭐야 왜 그걸 이제와서...혹시 P군 치매?"
사나에 "누나랑 병원갈까?"
모바P "아니 아니 재차 확인한겁니다. 경찰도 공무원이니 국가 시험을 치겠죠?"
사나에 "응."
모바P "그렇구나 혹시 특채?"
사나에 "정규시험인데?"
모바P "흐흐흠.."
모바P '사나에씨는 딱봐도 머리를 쓰는 타입은 아닌데 시험을 쳐서 붙었다고?...'
모바P '아니 애초에 술주정 부리는 모습 밖에 본적이 없어서...'
모바P '게다가 패ㅋ션ㅋ의 아이돌이기도 하고..'
사나에 "P군? 누나가 아무리 일이 없어도 이렇게 붙잡아두면.."
모바P "사나에씨 학창시절 성적이 알고싶어서요?"
사나에 "내 성적? 왜?"
모바P "아니 뭐 제 아이돌이니까 더 알고싶은겁니다!"
모바P '패ㅋ션ㅋ 이니까 말이야..'
사나에 '나에 대해 알고..싶어?'
사나에 "P군 아부겠지만 누나, 조금 기쁜데"
모바P "아니 뭐가..."
사나에 "흠 내 성적이라.."
모바P "오래전 일이니 기억 안나시면..."
사나에 "시끄러운 입은 닫아줘? 아니면 물리적으로 닫아줄까?"
모바P "....."싸아
사나에 "내 성적는 >>+5 정도일까?"
모바P '하하 뭐 안다고쳐도 왠지 패ㅋ션ㅋ이니 뻔할것같기도..'
사나에 "나 경찰이 빨리 되고싶어서 고등학생때부터 1종 공무원 시험 준비했거든!"
사나에 "그래서 졸업하고 바로 시험 쳐서 바로 경찰이 됐다고 할까?"
모바P "....엑?"
사나에 "응? 못들었어? 나 고졸에 1종 공무원 시험으로 경찰이 되었다니까."
모바P "아니 아니...1종 공무원 시험이면 그 경보부로 시작하는 그거 말입니까?"
사나에 "응 그거야. 아이돌 하려고 그만뒀을때가 경감이었지?"
모바P "아니 아니 아니.."
사나에 "누나도 기억력이...아니 이건 나이 얘기 아니야?"
사나에 "하여튼! 고등학교 때 성적은 기억이 잘 안나네 헤헤"
모바P "아니 아니...이봐 왜 아이돌을 하는거야?"
사나에 "P군 반말하는거야?" 찌릿
모바P "으..아니 왜 그정도 열정으로 경찰이 되었는데.."
사나에 "흠..내가 이래보여도 범죄자들 많이 검거했다구?"
모바P '이래보이는게 어떤건지는 모르지만 많이 잡았을거 같은데요?'
사나에 "근데 여자에 나이가 젊다고 항상 진급 누락 되어서 힘이 빠졌을때!"
사나에 "P군이 나타난거야! 처음에는 무슨 사기꾼인가 현행범으로 체포할까 했지만.."
사나에 "나를 보며 눈을 반짝이는 P군을 보고 약간 반했다고 할까....아! 이건 잊어줘!"
사나에 "하여튼 나를 보고 업계에 꼭 필요한 재목이라고 해서 아이돌에 마음이 쏠렸다고 할까 그런거야!"
모바P '...미안합니다...제가 국가의 인재를 빼돌렸습니다.'
사나에 "하여튼 난 지금 아이돌이니까 옛이야기는 그만!"
모바P '이 사무소에는 쓸모없이 하이스펙인 아이들이 많다.'
모바P '과연 이 아이돌들을 계속 아이돌을 시켜야할지가 고민될 정도다.'
모바P '....더한 아이들이 나타나면 어떻게 하지?...'
>>+6
그나저나 쟤들은 왜 아이돌을 하는 걸까.
은 미요
모바P "..."
모바P "아이돌들...어디 없나.."
미요 "부릉..부릉-"
모바P "좋아 다른 곳에 가볼.."
미요 "빠아앙!"
모바P "...뭐야 미요.."
미요 "P씨 요즘 정비가 잘 안돼.."
모바P "또..?"
모바P '저번에도 정비가 안된다고 슬럼프가 왔었지.'
모바P '그때 내가 모아둔 월급으로 산 바이크를 시험삼아 정비한다더니 완파시켜버렸다.'
모바P "너 설마 내 차는 안건들..."
미요 "헤헤헷"데헷페로
모바P "....크흑.."
모바P '안녕 내 보너스..'
모바P "너 내 오토바이도 망가트리더니! 결국 내 차까지..!"
미요 "그렇지 않아 프로듀서의 바이크는 지금 많은 머신들의 새로운 장기가 되었을거야!"
모바P "너 임마.."
미요 "P씨 아무래도 나 메인터넌스가 필요해.."
모바P "아니 아니 차랑 바이크 둘 다 잃은 내 정신이 메인터넌스가 필요하겠지!"
미요 "P씨 나 아무래도 연료가 다 떨어졌나봐 주유 해줘!"
모바P "저리가!"
모바P '하라다 미요. 사무실에 기름 냄새를 풍기며 다니는 이 아이는 차량 개조,정비가 취미이자 특기이다.'
모바P '특기라고 할 만큼 뛰어나지만 기복이 심한 편인지 때때로 이런 슬럼프 기간이 온다.'
모바P '그리고 이 슬럼프 기간에는 마치 정비를 안 배워본 사람처럼 다 파.괴.해 버린다.'
미요 "부릉 부릉-"
모바P '저런 행동이나 이런 슬럼프가 자주 오는것을 보면..'
모바P '미요는 흔히 학창시절에 있던 멘탈이 약해 하나를 망치면 계속 망치는 친구들같이 성적이 들쑥날쑥이었을것같은데..'
모바P "미요 너말이야 고등학교 때 공부 좀 했어?"
미요 "너무 뜬금없지 않아? 어디 아픈거야? 베터리가 나갔나..테스터기가 어딨나.."
모바P "뭔가 아픈건 너겠지. 아무튼 공부 좀 했어?"
미요 "글쎄...아마 >>+4 정도?"
늦어서 죄송합니다. 캐드 좀 연습하느라 근래 못썼네요 하하하;;
나쁘면 답을 밀려 쓴다던가 문제를 잘못 읽거나 하는 통에 10점에서 20점 정도.
콤마수도 0!
모바P "?"
미요 "고등학교 때는 기억은 잘 안나지만 지금 성적은 3.0 정도야."
모바P "어어.."
모바P '생각보다 평범...아니 내가 아는 미요의 이미지랑 매칭하면 매우 괴리된 수치아닌가.'
미요 "아무래도 이번 학기는 겸업했으니까 조금 바빴어!"
모바P "그래? 다음은 조금 뒷시간의 일을 구해와볼까..그나저나 미요는 어느 대학이었지?"
미요 "뭐야 P씨 자기 아이돌의 학교도 몰라?"
모바P '너같으면 100명이 넘는 아이돌들의 개인사항 하나하나를 다 외우겠냐..'
미요 "나 도쿄 공업 대학에 다녀."
모바P "아니 아니 아니 너 방금 전교 40등 안쪽이라고 했지?"
미요 "응, 그런데?"
모바P "근데 도쿄 공업 대학이라니..그 성적으로 갈 수 있는거냐?"
미요 "뭐..지금 학교는 언어 성적을 안보더라구! "
모바P '....분명 그렇다는건 알지만...' 힐끔
미요 "그나저나 P씨 역시 슬럼프에는 기분전환이 필요해!"
모바P '미요가 그렇게 이과과목을 잘했었나..'
미요 "저기, P씨 드라이브 가자?"
모바P "니가 내 차를 부셨잖아."
미요 "아...그,그랬나? 하하하 부,부릉-!"
모바P "야!..."
린 "프로듀서."
모바P "어. 린이네 웬 일이야?"
린 "학교 숙제가 있는데 잘 몰라서."
모바P "오 린이 묻다니 신기한데.."
린 "요즘 다른 아이돌도 프로듀서한테 공부를 배운다고 들어서."
모바P "흐음..."
모바P '아니...내가 주로 가르쳐주는 과목은 언어나 인문계통인데..수학을..'
모바P '분명 배웠던 거겠지만....너무 안쓴지 오래되어서..그래!'
모바P "좋아 미요. 이 문제를 풀어봐라. 풀면 드라이브를 데려가주지!"
미요 "정말? 어디 볼까..간단한 선적분이네-!"
미요 "이런건 릴레이 교체하듯이..끝!"
모바P "뭣!"
린 "고마워.미요, 근데 프로듀서 드라이브?" 찌릿
모바P "음.."
린 "저번에 우리집에 오라고했을때는.."
모바P "아니 저기 린.."
린 "나는 신데렐라걸인데, 아- 일하기 싫은걸-"
모바P "봐주세요 시부야씨.."
미요 "P씨 드라이브 가자! 오늘은 오버런이라구!"
....
모바P '그 후 삐진 린에게는 다음에 놀러간다고 약속을 했고 미요와는 결국 드라이브를 했다.'
모바P '아니 애초에 슬럼프라고 했는데 드라이브를 가자고 하자마자 바로 차를 고치다니.'
모바P '뭔가 속은 기분인데...하여간 그렇게 새로운 하루가 왔다.'
모바P "좋아 오늘도 아이돌들의 성적을 알아볼까!"
치히로 "저기 프로듀서씨?"
모바P "뭔가..요.."
치히로 "일이 산더미처럼 밀렸는데 몇일 전부터 일을 안하시네요?"
모바P "...."
모바P "도망이다!" 휙
치히로 "프로듀서씨? 프로듀서씨!? 이자식!"
...
모바P '하마터면 일 할뻔했다.'
등장 아이돌 >>+5
시키 "좋은 냄새가 나는데-♩" 킁킁
모바P "시키냐..."
시키 "역시 이 냄새는 너였어!" 번쩍
모바P "사람보고 냄새난다고 하지마! 실례야!"
시키 "하지만 냄새, 확실히 나는거얼-♩"킁킁
모바P "가뜩이나 뛰어서 더운데 붙어있지마."
시키 "응, 나만 맡다니 너무 했나? 좋아! 너도 내 냄새를 맡아도괜찮아!"
모바P "대화란 서로 다른 상황의 말을 주고 받는게 아니라고 배우지않았니?"
시키 "응응♩ 알았어 알았어- 역시 나 천재라니까-"
모바P "모르잖아.."
모바P '시키는 분명 천재다.'
모바P '하지만 뭐든 쉽게 이해하고 재능이 뛰어난만큼 사물에 대한 흥미가 금방 식는다.'
모바P '유일하게(끈질기게) 지속되는 흥미는 나에 대한 흥미다.'
시키 "이번에도 너의 냄새를 향수로 만들려고 했는데♩..냐하핫 실패했어!"
시키 "역시 좀 더 너를 실험해야할 것 같아. 그래서 그런데 내 방에 오지않을래?"
모바P "안가."
모바P '정확히는 내가 아니라 내 냄새..겠지만'
시키 "그러면 아쉬운대로-♩ 냄새라도 많이 맡아둬야지!" 킁킁
모바P "야,야 떨어지래도!"
모바P '시키는 공부면에서는 걱정이 없지만..'
모바P '해외로 유학했다 흥미가 떨어져 귀국한만큼 학교생활을 잘 할지가 걱정인데..'
시키 "이 냄새면 역시 .."습하습하
모바P "시키!"
시키 "응 뭐?" 습하습하
모바P "대답하면서 냄새맡는건 그만둬..."
모바P "뭐..학교는 요즘 잘 나가고있어?"
시키 "글쎄- 학교가봐야 싫은 냄새만 나는편이고"
시키 ">>+5"
앵커는 이걸로.
[하아, 학생들이 내 수업을 안 듣는 경우가 많다니까. 아무리 내가 자기들보다 나이가 어리다고 해도 너무한 거 아냐? 그럴거면 왜 내 강의를 듣고 있는건지.
나 대학교 졸업한지 오래야. 박사학위까지 땄으니까 말이지. 초등학교 다닐 나이에 대학교 다녔었는데 당연한거 아냐? 내가 다닌 대학교 이름이 분명히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였었지??]
시키 "어리다고 무시하는건지 아닌지 뒤에서 시키냥,시키쨩 뭐 이상한 소리도 들리고."
시키 "무엇보다 이해도가 너무 딸리다고 할까? 기본적인 열역학도 이해 못하더라구 그럴꺼면 왜 신청한건지.."
시키 "그리고...역시 학교에는 이런 냄새가 없어♪" 습하습하
모바P "야 그만!..아니 아니 그것보다 학생들? 내 수업? 다 무슨소리야!?"
시키 "응? 너한테는 말 안했나? 나 근처 대학교에서 교수를 하고있어."
모바P "뭐...라고?"
모바P "너 유학갔다가 질려서 귀국했다고.."
시키 "응♪ 뭐라고할까 박사학위까지 따고나니까 흥미를 잃었다고 할까 냐 하핫."
모바P '어떻게 되먹은 머리냐.'
시키 "그래서 다시 돌아왔더니 번화가에서 독특한 냄새를 맡았어!"
시키 "그게 너야♪"
모바P "아니 고백하는 투로 말해봐야...넌 강아지냐?"
시키 "강아지? 너의 강아지라면 되어줄수도?" 꾸욱
모바P "너,너..어른 놀리는거 아니야.."
모바P "크흠..그건 그렇고 외국에서는 어느 대학에 있었는데 그렇게 박사가 빨리되었어?"
시키 "음..뭐였더라 M으로 시작하는데였는데...MIT? 이게 약자였던것같아."
모바P "MIT? 메사추세스 공과 대학?"
시키 " 아 그거였나? 그래 그거였을거야."
모바P "아니 그곳을 이름을 까먹을 정도로...아니 애초에 거기가 그렇게 쉽게 박사학위를 주는...아니 아니 아니..."
모바P "으아아 머리가 복잡해!" 삐질삐질
시키 "뭐 어때 이 냄새는 거기에는 없는걸♬"
모바P '우리 사무소 아이돌들은 다 이상해!!!'
모바P '그후 시키에게 반시간가량 킁카킁카 당한 후, 땀을 체취당했다.'
모바P '뭐 그런 번거로운 일을 해서 시키의 방에는 안끌려 갈 수있었다.'
모바P '그나저나...나는 이곳에서 무엇을 하고있나.'
모바P '저 아이들은 왜 아이돌을 하는거지?'
>>+5(등장 아이돌)
큐트 아이돌들은 모두 이상(쓸데없이 유능)해;;
쿨은 머리 좋은 사람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중상위권이고, 패션은 의외인 인물들이 있지만 하위권인데, 큐트는 죄다 전교 or 전국에서 손꼽히는 인재들.
현재까지 큐트 7명 , 쿨 4명 , 패션 7명 , 기타 1명. 쿨이 별로 안 나왔네요,
모바P '오 카코인가..'
카코 "가지가 아니라 카코에요-♪"
모바P "아직 아무 말도 안했다."
카코 "프로듀서- 안녕하세요."
모바P "인사를 먼저했었어야 하지않았을까?"
카코 "그렇죠? 그나저나 프로듀서."
모바P "응?"
카코 "오다가 경품추천을 했는데 당첨이 되었어요♪"
모바P "오키나와 여행권?? 역시 카코야. 운이 좋네-"
카코 "마침 2인용이니 프로듀서 저랑.."
모바P "안가겠지만."
카코 "빠르시네요.."
모바P "우리 사무소 아이돌들은 가끔 자신이 아이돌이라는걸 까먹는단말이야.."
모바P "무엇보다 스캔들이 날 법한 그런 일은 나건 누구건 금지야."
카코 "아쉽네요 피서로 오키나와에 가보고싶었는데.."
모바P "...아쉬운대로 다음 오프때라도 어디 갈래?"
카코 "오키나와.."
모바P "아니 아니 떼 쓴다고 될 일이 아니라구.."
카코 "그러면 오키나와 로케는 어떤가요♪"
모바P "아니 아니 아니 그게 마음대로 되는게.."띠리링 띠리링
모바P "아 oo감독님 아니십니까. 아..네..네..오키나와요?...네! 감사합니다."
모바P "카코! 일이야!"
카코 "일인가요♪"방긋
모바P "그래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니가 원하던 오키나와 로케라구."
카코 "전 행운을 타고난 편이니까요♪"
모바P '행운을 타고난 정도가 아닌데..'
카코 "어서가요 프로듀서"
모바P "일단 내일인데다가 다른 아이들도 기다렸다.."
카코 "오늘 교통체증 때문에 늦게 도착할 것같은데 먼저 가요♪"
모바P "아니 평일 이 시간에 교통체증이라니 무슨 황당무계한 소리야..." 띠링 띠링
모바P "아 카에데씨! 제가 보낸 문자 읽으셨나요...아...교통체증..."
...
모바P "카렌 지금 일있으니까....뭐? 도로에 접촉사고? 안다쳤어? 내가 갈...아,알았어"
모바P "카코 우선 다른 아이돌들은 현지에서 합류하고 우리부터 가야할 것같은데?"
카코 "그런가요."
모바P '이렇게 운이 안좋을수가....운?'
모바P '그러고보니 카코는 운이 좋은 편이다 같이 있으면 운 좋은 일이 일어나기도 하고 카코 본인도 당첨같은건 항상 1등인편이다.'
모바P '어렸을 때부터 운이 너무 좋아 부족함이 없는 카코.'
모바P '학창시절에도 그다지 욕심이 없어 공부같은 건 하지않았을까?'
모바P "저기 카코."
카코 "뭔가요. 프로듀서."
모바P "카코는 학창시절에 어느정도 공부했어?"
카코 "흥 이건 요즘 프로듀서가 아이들한테 묻던 질문인가요?"
모바P "엑..소문이 벌써 퍼진건가.."
모바P '하긴 이틀동안 그러고다녔지.'
카코 "그나저나 제 성적말인가요?"
카코 ">>+5"
근데 계속 3학년으로 올라오면서 친한 친구가 시험 점수 문제로 인해 관계가 소원해진다거나 끝없는 경쟁에 지친 한 아이의 자살 시도까지 생기자 자신의 점수에 회의가 생겨 열심히 노력한 끝에 모든 우연성을 띄어넘어 한 문제를 틀리는데 성공. 결국 마지막에는 점수를 90점 대 초반으로까지 줄이는데 성공. (다만, 역설적으로 카코 자신은 열심히 공부한 끝에 올 100점까지 노릴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됨.)
그리고 그냥 한칸씩 밀려 적었는데 100점..
근데 공부 열심히 하니까 그러러니 하고 넘어가는건 퀄리티.
모바P "뭐...라고?"
모바P '아니 운도 좋고 공부도 잘하고 사기 아닙니까!?'
카코 "프로듀서 표정이 안좋으신데요?"
모바P "아니 아니 그런건 아니고 카코는 못하는게 없네. 하하"
카코 "저는 운이 좋은 편이니까요♪"
모바P "응? 운? 설마 시험도 다 찍는거야?"
카코 "설마요. 그건 부정행위에요♩~"
모바P '니 평소 운도 부정행위라고 생각 안하는거야?'
모바P "뭐 확실히 카코 운으로 시험을 치면 올백이겠지. 그래도 기특한데 운을 이용하지 않는다니."
카코 "후훗 칭찬해줘도 아무것도 안나와요?"
모바P "...기대도 안합니다."
카코 "그리고 그렇게 칭찬받은 일도 아니에요..사실 중학생 때 까지는 매일 찍어도 1등이었어요."
모바P "뭣!"
모바P '정말 어찌 된 운이야!'
카코 "그게 문제였을까요...친구들도 처음에는 신기해하다 저를 피하더라구요."
카코 "그리고 저랑 친했던 아이가 성적 때문에..."글썽 글썽
모바P "..."
모바P '카코가 잇지 못한 말은 무엇인지 감이 잡힌다..'
카코 "그리고 그 때부터 스스로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카코 "운이 좋은건 어쩔수 없으니까요. 찍어도 다 맞으니까요."
모바P '카코처럼 운이 좋아도 매사에 행복 할 순 없는건가...'
모바P "카코.." 꼬옥
카코 "프로듀서?"
모바P "분명 카코가 운으로 시험을 잘 보긴했지만 그건 어쩔 수 없었던거라고 생각해. 카코가 운을 타고난 것은 어쩔 수가 없는거잖아?"
모바P "그래도 나는 카코가 운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의 실력으로 그렇게 훌륭하게 성적을 받은게 대단하고 기뻐....분명 그 친구도 하늘에서 기뻐할거야."
카코 "...."
모바P "그러니까 힘내 카코."
카코 "살아 있는걸요?"
모바P "읭?"
카코 "그 친구말이에요. 지금은 사고까지쳐서 엄마랍니다♪"
모바P "아니 아니 아까 분명..."
카코 "저랑 잠깐 멀어졌다고 말하려는데 그만 그때의 감정이 샘솟아서요."
모바P '히익...설레발..' 화끈
모바P "다른 아이들 안오나...."
카코 "교통체증이 심한가보죠♪" 방긋
모바P "이봐요.. 약속시간 못지키면 난 모가지라구요.."
카코 '고등학교 이후 저는 개인적인 일에는 운을 쓰는걸 자제하는 편이에요.'
카코 '물론 지금은 예외고 앞으로도 그럴것같지만요 프로듀서♬'
다음 등장 아이돌 >+5
--------
한달 간 준비한 시험이 끝났네요.
그간 못써서 죄송합니다 ㅠㅠ
모바P "모두들 생각보단 잘 하고 있구나 몇몇은 빼고...."
모바P "그리고 계속 알아보면서 왠지 작아지는 나의 모습을 느꼈지."
시즈쿠 "P씨 뭘 혼자 중얼거리시나요?"
모바P "으익!...시즈쿠냐.."
시즈쿠 "오늘은 목장일이 빨리 끝나서 일찍 왔어요."
모바P "오늘도 일을 도와주고 온거야? 기특하네."
시즈쿠 "일 손이 부족하니까요, 언제 P씨도 오실래요?"
모바P "하하하 일이 없다면 가겠지만.."
모바P '숏컷에 귀여운 얼굴을 한 이 아이는 오이카와 시즈쿠. 집이 낙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모바P '한마디로 젖소를 키워 우유를 생산한다........흐흐흠...'
시즈쿠 "P,P씨 어디를 보시는거에요!"
모바P "어어? 아니아니 잠깐 생각 좀 하느라..."
시즈쿠 "정말이지....그렇게 몰래보지않으셔도.."
모바P "응?"
시즈쿠 "아니에요. 그나저나 자 오늘도 우유가져왔어요-"
모바P "그래? 시즈쿠네 우유는 맛있으니까 모두가 좋아할거야"
시즈쿠 "모두 좋아했줬으면 좋겠어요-!"
모바P '생각해보니 아이돌이 되기 전에도 항상 집에 일을 도와줬다고 하고.. 아이돌이 되고나서도 일이 없을 때는 항상 목장일을 했다고 했지..'
모바P '사람으로서의 성취감은 뛰어나겠지. 하지만..하지만..시즈쿠는 학생인데! 아이돌에 목장일.'
모바P '두가지 모두 학업과 같이 할 순없어!'
시즈쿠 "음메-♩"
모바P '...게다가 패션이기도 하고...'
모바P "시즈쿠 요즘은 학교 빠진적이 없지?"
시즈쿠 "학교요? 음 그러고보니 못간 날이 꽤 있네요.."
모바P "아니 아니 너 이번 달에는 일이 별로 없던걸로.."
시즈쿠 "저는 안팔리는 아이돌이라는거군요..."
모바P "아니 아니 그런 의미는 아니고....하여간 학교는 왜 안간거야?"
시즈쿠 "아이돌이 되고나서 저희 집 우유가 잘 나가서 꽤 바빴어요."
시즈쿠 "시즈쿠의 우유라고 유명해져서.."
모바P '그건 성희롱 같습니다.'
모바P "뭐 일이 바빴다면 어쩔 수 없지만..수업이나 시험은?"
시즈쿠 "수업은 어쩔 수 없지만 시험은 안치면 유급이 되니까요. 잘 나가요!"
모바P "그건 참 다행인데...그러면 시즈쿠. 아이돌이 되고 나서면 저번 달에도 목장일이 바빴던거야?"
시즈쿠 "와-! 그러고보니 저 꽤 많이 빠진것같아요-!"
모바P "신기해 할때냐! 그...그러면 너 저번에 성적이 어떻게 나온거야??"
시즈쿠 "제 성적 말인가요??"
>>+4
월반해서 대학교에서 목축 수업을 듣고 있긴 하지만, 집안일 때문에 자주 못가서 점수는 좀 떨어진 상태.
모바P '뭐....라고? 분명 시즈쿠는 패션의 아이돌이고...머리 쓰는 타입은 아니었을터!..'
모바P "집에서 예습이라도 한거야?"
시즈쿠 "음..딱히 공부는 안했는데요.."
시즈쿠 "아무래도 농업고등학교다보니 많이 안나가도 현장에서 배운 게 시험때 떠올라서 어떻게든 본것같아요."
모바P "(기계적인말투) 아, 그,런,가,요"
모바P "그것보다 시즈쿠가 다니는 학교 일본에서도 유명한 곳이지?"
시즈쿠 "그런가요?"
모바P "아니 관심없는 나도 알 정도면 유명한 곳이지. TV에도 나온다구. 농업분야에서는 최고라고 하던데.."
시즈쿠 "시험 쳤을 때 바로 붙어버려서 그냥 아무나 갈 수있는줄 알았는데-"
모바P '....모르겠다 이놈의 사무실에는 괴물 밖에 없나?'
시즈쿠 "흐흥" 싱글벙글
모바P '이건 너무 평범하게 잘해서 뭐라고 할 말도 없지만...동기부여도 필요하겠지?'
모바P "잘했어 시즈쿠" 쓰담쓰담
시즈쿠 "와-!" 와락
모바P "!?"
모바P '껴안는건 그만둬!'
시즈쿠 "P씨 왜 허리를 뒤로 빼시나요?"
모바P "허리 아파서."
시즈쿠 "제가 안마라도 해드릴까요?."
모바P "괜찮아.."
시즈쿠 "제가 아버지 뭉친 근육도 자주 풀어줘서 자신있어요-!"
모바P "아니야...진짜 괜찮아!"
모바P '그렇게 몇분 동안 기마자세로 시즈쿠를 막았다.'
모바P "내가 스카웃을 하므로 이나라의 귀중한 인재의 반은 빼온 느낌이다."
모바P "전직...고려해볼까.."
다음 등장아이돌 >>+4
모바P "어쩌지 거래처에 보낼 문서가 산더미인데!" 안절부절
마나미 "P 뭐하는거야?"
모바P "아 키바씨! 잘 오셨어요. 컴퓨터가 먹통이라.."
마나미 "컴퓨터라니. 나를 뭘로보는거야?"
모바P "어...못 고치시나요?"
마나미 "아니 고칠 순 있는데."
모바P "역시 키바씨 못하시는게 없네요!"
마나미 "P 너말이야....휴.."
툭탁툭탁
마나미 "다 됐어."
모바P "이야 감사합니다. 정말 키바씨 덕분에 살았었요. 그나저나 컴퓨터 수리법은 어디서 배우셨어요?"
마나미 "응 그건..."
마나미 "어렸을 때 하와이에서 아버지한테."
모바P '굳이 하와이에서 배울 필요가 있었나!?'
모바P "그러고보니 키바씨 저번에 사격게임으로 유년조한테 인형도 잔뜩 주셨죠."
마나미 "응? 사격? 그랬던가. 응 그랬군."
모바P "아무리 키바씨라도 사격까지 잘할 줄은.."
마나미 "음 어렸을 때 하와이에서 아버지한테 배웠어."
모바P "오...."
모바P "아! 그러고보니 저번에 키라리가 사무실을 부술 때도 제압하셨는데 무술은 어디서.."
마나미 "하와이."
모바P "아아...."
모바P '하와이에 도대체 무엇이...'
모바P '스카웃 당시 비범함의 아우라가 느껴지던 키바씨를 나는 지나칠 수 없었고 그녀는 처음이라고 하기에는 매우 비범하게 아이돌일에 적응했다.'
모바P '린이나 다른 아이돌들 처럼 열광적인 인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코어한 팬층이 두꺼운 아이돌이다.'
모바P '키바씨는 뭐든 잘 할것같은데 도대체 학교다닐 때는 어땠을까?'
모바P "저기 키바씨."
마나미 "응? 뭐야?"
모바P "키바씨는 학교다닐때 어떤 학생이었나요?"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