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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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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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 이름, 매력 등등 모든것은 처음의 주사위로 결정이 됩니다.
청소년 시절부터해서 회사에 입사하고 프로듀서계의 전설이 될때까지!
우리 창댓러들의 아이돌(..)이 될 우리 프로듀서에게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이곳은 1만창댓의 분가입니다.
이야기는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성원에 힘입어 완결을 낼수 있었습니다.
정주행 하시는 분들 화이팅!
[본가 링크 :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ssfree&wr_id=232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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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미카 - DOKIMEKI 데스컬레이트
나오 - 2nd SIDE
프레이야 -
릴리시드 비트 -
모노크롬 릴리 -
트윈 리버티 -
...유닛 대표곡이 문제구나.
"그 곡..저는 처음에 듣고 충격이었어요."
"초창기라 미숙하긴 했을테지만, 충격을 받을정도로 못불렀었나요?"
드물게도 카에데 씨가 걱정스러운듯 말했다.
무슨 당치도 않은 말이야!
나는 재빠르게 고개를 저어내며 답했다.
"아니, 그런 충격이 아니라. 정말로 놀랐었어요. 당시에 저는 765의 프로듀서가 목표..였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대기업인 346의 첫 아이돌. 카에데 씨의 그 데뷔곡을 듣자마자 신선한 충격을 받았었어요. 공부해야하는데도 그것만 찾아 듣고있었다구요."
"어머나, 기뻐요. 정말로요?"
언제 그랬냐는듯 화사한 미소로 반겨주는 카에데 씨.
역시, 천상 아이돌이라니까.
그런 나에게 카에데 씨가 이어서 말했다.
"여러가지로, 저를 이 자리에 오도록 만들어준 곡이기도 하니까요. 팬들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기도 했고요. 동시에 이곡 이후로 기자들은 저와 키사라기 치하야의 대립구도를 써내려갔었지요. 저는 부담스러워서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다지만, 키사라기 쪽에서는 오히려 큰 신경을 쓰지도 않았던것 같아요."
그 이후는 전에 들었던 그대로다.
그런 치하야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않아서 그녀의 무대를 찾아갔고.
엄청난 무대에 압도당한거겠지.
그 이후로 패배감을 숨기며 살아가다가, 이번 경연기회와 나를 통해서 다시금 일어선게 카에데 씨였으니까.
"그러니까, 보여주고 싶어요. 모두에게 타카가키 카에데라는 아이돌을요. 그러기엔 식상할지도 모르지만, 이 곡이 최고라고 생각했어요."
"식삭하다니요. 당치도 않아요. 정말 좋은 선택인것 같아요."
"후훗. 고마워요."
그렇게 떠나가는 카에데 씨.
익숙한 곡과 안무이겠지만, 더 신경을 쓰겠지.
회사도 더 집중해서 지원을 할거고 말이야.
'그렇다면 다음은 누구를 불러볼까.'
남아있는 아이돌은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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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까지 먼저 부를 아이돌의 이름을 적고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가장 높은값 아이돌을 먼저 부르겠습니다.
[타카가키 카에데 vs 키사라기 치하야]의..!
단독으로는 키사라기 치하야, 아마미 하루카(각하)정도?
그외 예상으로는 유키호&마코토 페어, 아미&마미&야요이 트리오...?
>>2720 그거 좋군요. 그럼 페어리에서 미키 빼고 히비타카 페어?
개인적으로는 미키와 미카의 일대일 대결 구도도 보고 싶네요.
누구라도 부정할수없는 크로네의 중심이기도하니까.
잠시후, 도착한 미카는 카에데 씨에게 소식을 들은건지 조금은 굳은 얼굴로 자리에 앉았다.
"카에데 씨에게 이야기를 듣고왔어. 결승전에서 부를 나의 대표곡을 선정하는거지?"
"맞아. 생각해둔게 있어?"
"...오면서 고민해봤는데 아직도 잘 모르겠어."
미카 입장에서는 긴장할만하지.
카에데 씨 이상으로 걸린게 많은 아이돌이기도 하고.
진지하게 생각에 잠긴 미카를 방해할 수는 없었기에 조심스럽게 문 밖에 비치된 정수기와 녹차를 만들어 다시금 회의실로 들어왔다.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처럼, 같은자세로 계속 고민하는 미카.
후루룩-
서너번 녹차로 목을 축일때 쯤이었다.
미카는 결심했다는듯이 나에게 말했다.
"아무래도 나는 이번 결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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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까지 미카가 결승에서 불렀으면 하는 곡을 적어주시고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최고 값으로 채택.
>> 2729 다만 성우의 노래실력이 증가했단걸 느낄 수 있지요. 그래서 누디를 들어보라고 하는 겁니다.
누디는 조금 소죠가사키라는 느낌이...
사실 정말로 하고 싶은 건 evermore이지만.
"..."
솔직히 말해서 놀랐다.
도키메키 에스컬레이터를 할거라고 예상하고있었지만 말이지.
반면, 이런 내 반응에 역시라는 반응을 보이며 미소짓는 미카였다.
"도키메키 에스컬레이터도 나를 있게해준 초창기의 곡인건 부정하지 않아. 하지만, 그 시절의 나는 어쩌면 결승에서 만날 호시이 미키에게 잔뜩 꼬리를 내리고 말았었으니까. 그 이후에 성장한 나를 보여주고 싶어. 765든, 경연을 보러 와주는 모두에게든지 말이야."
"그래서 그 곡을 고른거구나."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는 미카.
성장한 자신으로 다시 도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느껴졌다.
간단하게 곡을 정하진 않는구나.
"역시, 이상할까? 카에데 씨처럼 정직하게 하는것이 좋-"
"아니. 괜찮아. 그때에 비해서 확연하게 늘어난 너의 실력을 보여주고 증명할 무대니까 말이야."
"...알아줘서 기뻐. 조금은 마음이 가벼워진것 같아."
아무래도 미카는 내가 반대할거라고 생각한 모양이다.
"갸루의 이미지는 많이 희석된 곡일지도 모르지만, 호시이 미키는 카멜레온 처럼 귀여운 소녀에서 카리스마있는 여인이 되기도하고 하니까. 이정도의 변화는 나에게도 여유라는 걸까. 그런 느낌☆"
결국, 미소지으며 미카는 회의실을 걸어나갔다.
어느덧 다섯 팀이 남아있었구나.
모두 데뷔곡밖에 없는 아이들이었으니까.
반강제적으로 그 곡들을 부르게 되겠지만 말이지.
'그렇다면 이제 이 아이들에게는 곡에대한 커뮤보다는 결승전을 앞두고 동기부여나, 혹시모를 멘탈케어를 하는게 좋아보이네.'
남아있는 크로네의 아이돌중에서 다음으로 불러낸 멤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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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까지 불러낼 아이돌을 적어주시고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가장 높은값 채용.
미키VS미카 구도인가
>>2739 하루카VS미스틱 구도면 드라마틱한데 아쉽네요.....
최근까지 가장 상승세이기도 했고.
여러의미로 미카와 카에데 씨를 제외하고서는 가장 언론에 주목받고 있기도 했으니까.
그 다음의 인지도는 줄리아와의 라이벌 매치를 이긴 릴리시드 비트정도일까.
생각을 정리하는동안 나오는 긴장된다는 듯이 쭈뼛쭈뼛 자리에 앉았다.
"이, 이야기는 들었어. 우리들은 미카와 카에데 씨를 제외한 모두는 데뷔곡으로 결정인거네."
"응. 맞아. 그렇기에 곡상담은 아니지만. 어떠니, 나오. 765와의 결승전을 앞둔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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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나오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높을수록 최선을 다할거야! 그리고, 이길꺼야!
낮을수록 아니, 솔직히 무리잖슴까. 사실대로 말하자면 쫄았슴다.]
"헤에. 나오는 장하구나. 그렇다면 상대하고 싶다거나, 그런 765의 아이돌이 있어?"
".......아니. 역시 많이 긴장하고 있을지도."
"미안! 괜한걸 물어봤나봐!"
그 후로, 어떻게든 축- 처지려는 나오를 겨우겨우 원상복구시켰다.
긴장되는건 마찬가지였을텐데, 지금은 나오를 놀릴때가 아니란걸 잘 알게 되었다.
"하지만, 나오. 우리 모두 힘을 내면 765라고 할지라도 이겨낼 수 있을지도 몰라."
"그럴까.. 그랬으면 좋겠어. 모두 함께 정상에 올라서고 싶으니까."
조심스럽게 말하던 나오는 이내 얼굴을 붉히며 외쳤다.
"바보! 무슨 말을 하게 하는거야! 부끄럽잖아!"
"아니, 순수하게 좋은 말이라고 생각하는데.."
결국, 한동안 귀여운 나오의 투정을 받아주고 난 후에야 나오와의 커뮤는 끝을 낼 수 있었다.
뭐, 괜찮아.
다음에 준비가 잘되는지 마지막 커뮤겸 확인때 제대로 하면 될테니까.
벌써부터 너무 조일 필요도 없지.
그렇다고 너무 풀어줘서도 안될테고.
'다음은 누구를 불러볼까. 이제 유닛들만 남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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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노크롬 릴리
2. 트윈리버티
3. 프레이야
4. 릴리시드 비트
먼저 3표되는쪽으로 갑니다.
이제 숫자가 많이줄어서 투표해도 될것같아욤~!
분위기만 보면
프레이야VS유키호
릴리시드 비트VS마코토
트윈 리버티VS아미,마미
모노크롬 릴리VS이오리 같은 느낌?
아리스가 의외로 긴장을 하고 있으려나.
그러데 잘 생각해보면 둘다 은근히 긴장이라던가 겁이 많을것 같은 스타일인것같다.
그것을 평소에 테블릿과 책으로 빈틈을 안만들고 가리고 있다는 느낌이고.
오히려 아냐까지 있었다면, 아냐가 가장 든든했을지도.
의외로 여장부 기질이 보이는것도 같으니까.
아쉬운건 이미 신데렐라 프로젝트의 러브라이카로 출전해서 결승전 합류는 불가능하다는거네.
그렇게 생각하자마자, 아리스와 후미카가 들어왔다.
공통적으로 모든 사람이 해당되는것이니만큼 소식전달도 빠른 모양이다.
"저희들의 곡으로 765분들과 경연을 해야한다고 들었어요."
"사실인가요?"
덧붙여 물어오는 아리스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자, 곧바로 생각에 잠기는 두명이었다.
"물론 765가 어떤 아이돌인지. 그리고 그 이름 자체에서 오는 무게도 어느정도 알고있어.. 그러니까 너희에게 물어볼께. 지금 심정은 어떠니?"
한동안 말을 아낀 두명이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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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사위
[높을수록 프로듀서를 믿고, 힘내야겠다는 마음뿐이에요.
낮을수록 역시, 우리들로는 아직 무리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프로듀서가 도와주다해도...]
가장 높은값 채용.
없어도 뭐 90 이상은 동등하게 보실테니 스트레이트하게!
물론 주사위 기다리셔도 무방은 합니다만 너무 오래는 .... 오늘은 결승전 하는 거 보고 싶어요 여러모로.
>> 2754 아니예요. 어차피 첫 90 오버라서 안적었으셔도 딱히 무방했습니다만. 보정치가 있었다니 기쁘군요.
현재 보정치 '45'
경연직전 커뮤로 또 올릴수있으니까요. 힘내봅시다!
리허설때도 올릴수 있고요!
7전 4선승이니만큼 보정치 올인해서 한라운드라도 가져온다면 엄청난 이득이겠죠~?!?
글쓰러갈께요!
이제 막 주제가 정해지고 커뮤하는데 말이죠...저도 노력하고있으니 기다려주세요..
연재가 늘어나는건 기쁘지만 결승전이 보고싶긴 하네 ㅠㅠㅠ
미디어데이 잊어먹어서 그랬어요 으읍.... 으으읍.... 내일이나 모레겠군요 결승 마감이!
너무나도 솔직한 후미카의 말에 나는 일순간 할 말을 잃어버렸다.
역시, 무대공포증마저 느꼇었던 두명인만큼 아직은 무리인걸까.
하지만, 그런 나의 마음은 뒤이어진 아리스에 의해서 깨어졌다.
"그렇지만, 프로듀서를 믿으니까요. 저와 후미카 씨의 실력으로는 힘들겠지만. 프로듀서의 프로듀스가 있다면 결과는 모른다고 생각해요."
"아리스.."
순수한 믿음과 신뢰의 시선을 두명 모두 보내주고 있었다.
그녀들을 위태롭게 만든적도 있었을텐데.
나에게는 역시 과분한 아이들이다.
"고마워. 반드시 실망시키지 않도록할께. 최선을 다해보자! 아리스, 후미카!"
'"네!""
씩씩한 아리스의 모습과 망설임이 사라진 후미카의 모습은 정말로 든든했다.
행여라도 절망하고 겁먹고있었다면 그것을 어르고 달래는데에도 커뮤가 필요했을것 같지만 말이지.
그럴 필요는 없어보였다.
'저 아이들도 성장한다는걸까.'
정말로 무대를 거칠때마다 놀랄정도로 성장하는구나.
서서히 멀어져가는 프레이야의 뒷모습을 바라본 후, 다음 순서를 정했다.
"어디보자..이제 절반을 넘었네. 다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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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노크롬 릴리
2. 트윈리버티
3. 릴리시드 비트
먼저 3표 얻는쪽으로 갈께요!
애초에 그 아이들이 기죽는게 상상이 안될정도였으니까.
그렇게 아이들을 기다리는 도중이었다.
덥썩.
누군가가 갑자기 뒤에서 내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꺄아아아악!"
놀란채 뒤를 돌아보자 그곳에는 내 가슴에서 손을 땐 상태로 진지한 얼굴로 고민하고 있는 프레데리카와 그 모습을 눈을 빛내며 보고있는 유이였다.
"가, 갑자기 가슴을 만져서 놀랐잖니!"
너무 놀라면 화도 나지않는다던가.
아연한 얼굴로 겨우 말을 꺼내자, 프레데리카를 바라보던 유이가 말했다.
"프로듀서! 후레쨩은 그러니까, 뭐였지? 가슴 소몰이?"
"No~ 가슴 소믈리에~"
"소믈리에는 맛을 봐야하는 직업 아니니.."
그런 내 말에 갑자기 유이의 얼굴이 붉어지기 시작했다.
"이, 이건 장난이니까! 갑자기 그렇게 공격적으로 나오면 반칙이야!"
"후레쨩의 감촉으로는 틀림없이 프로듀서의 가슴은 79!"
".....!"
만진걸로 아는거야!?
놀란듯 바라보자, 유이는 눈을 빛내며 좋아하기 시작했다.
"후레쨩! 맞나봐! 대단해!"
"후후후~ 사실은 찍었답니다. 만져서 사이즈를 알다니. 후레쨩은 그런거 못해~"
그러면서 하는말이-
"아, 그런데 유이쨩보다는 작은것 같았어. 나보다도 작았달까~"
"여, 여성으로써의 내 자존심정돈 지켜줘.."
성인인 프레데리카는 그렇다하더라도 유이는 미성년자인데도 압도적이니까말이지.
....생각해보면 크로네에서 어린 쇼코와 아리스를 제외하면, 미스틱에 빈곤(..)한 아이들이 많은 느낌이네.
미호만 80을 넘겼던가.
"아니아니! 갑자기 이야기를 가슴쪽으로 몰고가지 말아줘! 자, 어서 자리에 앉아!"
결국, 또 이렇게 휘말리고 말았구나.
무섭도다. 트윈리버티.
그렇게 자리에 앉은 두명에게 나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물어보기로 했다.
"결승전 상대는 765야. 그리고 너희들의 데뷔곡으로 상대하게 될거고. 기분이 어떠니? 압박감이라던가 긴장이라던가.."
이런 내 말에 두사람의 입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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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높을수록 765는 안무서워~ 후렐레레~
낮을수록 우리에게도 무서운건 하나쯤은 있어! 흐규흐규...]
90이상일경우 총보정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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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보다는 프로듀서가 무서워~ 그치 후레쨩?"
"응응. 옆자리에 안태워주려고하는 프로듀서가 제일 무서워~"
꺄르르륵 웃음을 터트리는 두명을 보니, 괜히 물어본것 같기도하다.
걱정해서 손해본 느낌이 드는 유일한 아이돌이다.
너희들의 멘탈은 정말 튼튼하구나.
지난번 가장 훌륭하게 리허설을 하고도 경연에 못나갔었는데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아주더니..
'정말로 자유 그 자체인 아이들이네.'
후렐렐레레~
여유롭게 걸어나가는 프레데리카와는 다르게 나를 바라보는 유이.
그런데.. 그 시선은 내 가슴에 향해있었다.
"왜..왜그러니?"
"...으음. 만져봐도 돼?"
"안.돼."
"히잉."
드물게 풀죽은듯한 유이에게 나는 골치 아프다는듯이 말했다.
"우승하면 만지게해줄까?"
"정말!?"
너는 여고생이 아니라, 남고생인거니?
같은 여자끼리 왜 가슴에 집착하는거야.
그것도 네가 더 크다구!
의문의 패배감을 느끼면서 고개를 끄덕이자, 힘내겠다는듯 미소지으며 걸어나가는 유이였다.
뭐, 당일날이 되면 잊어버리겠지 뭐.
'어디보자, 이제 끝이 보이네.'
얼마 남지않은 지금, 내가 부른 유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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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노크롬 릴리
2. 릴리시드 비트
3표 먼저 얻는쪽으로 갑니데이.
@그나저나 내가 지은 유닛이름이지만 참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트윈 리버티'ㅋㅋㅋ 진짜 자유로워
각오하는게 좋을걸 히미츠..
1
극과 극인만큼 나에게는 중화가 될지도 모른다.
으응. 그럴거야.
기적의 논리를 내 멋대로 펼치는 동안 모노크롬 릴리가 다가오는게 느껴졌다.
모습도 안보이지만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본다면..
"그러니까! 실제로 피곤한 성격은 너라니까?"
"상상은 자유라지만, 그 자유가 이렇게 남에게 피해를 끼치면 그것은 방종이 되는거란다."
티격태격하며 걸어오는 소리때문에 알았다고할수있다.
정말 한시를 쉬지않고 싸우는구나.
"좋아. 그러면 프로듀서에게 물어보자. 객관적으로 말이야!"
'그렇네. 서로 평행선을 달리는것보다는 나아보이니까."
카렌과 카나데를 약속이라도 한듯이 서로 반대편에 앉은 후에 나에게 물어왔다.
아니, 내 질문보다 먼저 질문하기야!?
"프로듀서! 솔직하게 대답해줘. 하야미 카나데처럼 시도때도없이 쿨한척 도도한척하고 뒤에서 할거 다할것 같은 성격이랑-"
"카렌처럼 철없고 눈치없이 행동하며 자기의 잘못은 살랑거리면서 무마하려고하는 철부지 성격중에 뭐가 더 나은지 말해줄래?"
"........"
이 질문에 답하지 않으면 내 질문할 타이밍은 영영 오지 않을것 같다.
트윈리버티와는 다른 이유로 커뮤 난이도가 극악이구나.
둘다 라는 단어는 용납하지 않을 기세인 두명을 바라본후, 내가 선택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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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성격에 투표하세요.
1. 카나데의 성격
2. 카렌의 성격
먼저 3표 얻는쪽으로 갑니다.
@카렌에겐 미안하지만 두명이 말한 성격대로라면 카나데가 더 나아...
@미안 카렌.......하지만 네 말대로라면......진심으로 카나데가 훨씬 나아.......
철부지가 100배 낫다.... 세상 의외로 바보같이 사는게 낫다구. 철두철미하게 똑바로 사는 것 보단.
"어머나. 역시 성인은 다르네. 안심했어."
"........"
카렌은 눈물을 글썽이기 시작했다.
가, 갑자기 왜그래!?
"나는 뭐 하나 카나데를 이기는게 없는거네. 데뷔때도 카나데가 더 이쁘다고했으니까 외모도 카나데가 더 예쁠거구. 성격도 졌구."
점점 어두워져가는 카렌.
그리고 그런 카렌을 바라보던 카나데는 약하게 한숨을 쉬더니, 나에게 말했다.
"어른이니까, 뒷일도 책임질줄 알겠지?"
"...."
힘없이 시무룩한 카렌.
그러고보니 예전에도 카렌은 항상 카나데의 의견만 선택되는것 같다고 칭얼대기도 했었고.
어떻게 서운한걸 달래줄까.
그렇게 내가 생각한 작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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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카렌을 위한 히미츠의 행동을 적고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가장 높은값 채용.
카렌을 선택하면 오니의 얼굴을 한 카나데를 봐야되는데.
그게 얼마나 무서울거 같아?? 차라리 천사같은 시무룩한 카렌을 봐야지.
보정치 없더라도 최소한 카렌의 상태 다이스에 +는 주시겠지 ... 98인데 ..... 98인데....(시무룩)
"봐봐, 카렌은 지금 그 표정이 얼마나 귀여운지 모르지?"
"....거짓말."
"거짓말 아니야. 카렌의 시무룩한 표정이 너무 귀여우니까 그런거라구. 그러니까 귀여운 카렌의 잘못이야."
역시 귀엽고, 예쁘다는 말을 싫어하는 여자는 없다.
조금씩 효과를 보이는것같은 상황에 나는 추가타를 날리기로했다.
"게다가 카렌을 선택하면 오니처럼 변해버린 카나데를 봐야되는데. 그게 얼마나 무서울거 같아? 너도 잘 알지?"
"응응! 정말 마귀할머니가 따로없다니까!"
카나데의 눈썹이 작지만 씰룩거렸다.
그리고 나는 기븐듯 미소짓는 카렌의 어깨를 나에게 당기며 말을 이어나갔다.
"그러니까 차라리 천사처럼 예쁜 우리 시무룩한 카렌을 봐야지. 내가 왜 카나데를 선택했는지. 알겠지?"
"응! 헤헤~"
나에게 또 안겨드는 카렌.
결국, 그 모습을 바라보던 카나데는 작게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그래서. 곡은 데뷔곡인데 뭘 물어보고 싶었던건지 말해줄수 있을까?"
"아, 그렇네."
나는 카렌을 떼어놓으며 물었다.
"결승전에서 765를 상대하게 되어서 어떤지 물어보고 싶었어."
잠시 침묵에 잠긴 두명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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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높을수록 전혀 두렵지 않아!
낮을수록 .....조금은 두려울지도.]
90넘은경우 총보정도 +5추가
현재 50
오늘연재는 여기까지입니다.
릴리시드 비트의 커뮤가 끝나고는 미디어 데이.
그리고 진척도 주사위만 굴린후, 결승전 시작이에요.
이르면 내일.
늦어도 모레쯤이면 결승전이 끝날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 연재에 참여해주신 여러분들 감사하구요.
다음연재때 뵙겠습니다.
바이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