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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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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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P 「하룻밤 만에 평화로웠을 터인 일상이 무너졌다」 : 일상붕괴
분류 : 765 프로 좀비 아포칼립스
할말 : 평소처럼 업무를 끝마치고 모두와 헤어져 집으로 돌아간 P
언제까지고 이런 나날이 계속되리라 생각하며 잠이 들었으나...
다음날 갑작스럽게 영화에서나 봤을 좀비들이 날뛰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스케줄표
[사무실]
코토리
타가키 사장
[오전 레슨]
하루카
치하야
마미
히비키
타카네
아즈사
+유키호
[오전/오후 스케줄]
아미 : 라디오 게스트 / 드라마 촬영
[오프=휴일]
미키
이오리
야요이
리츠코
+마코토
[개별 약속]
+유키호 & 마코토 : 오후에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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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가 72 이상이 하나도 없다니...
큿의 저주인가..!?
그리고 2번이면.....
반사적으로 몸을 움직여 피하려고 했으나 갑작스럽게 닥쳐온 상황에 순간 몸이 굳어버린 이오리
그런 그녀를 향해 통풍구를 부시며 튀어나온 손이 다가가...
- 회액!
이오리 「꺄아아아앗!?」푸슛
무방비 상태로 있던 그녀의 얼굴을 할퀴고 말았다..!
이오리 「아아...」주춤
이오리 「아아아아아앗...!」콰당
그 여파로 주춤거리며 뒷걸음질 치다 뒤로 넘어지고만 이오리
이오리 (어, 어째서...)
이오리 (저런 곳에서 손이...)오들오들
이오리 (그, 그러고보니 나 얼굴을..) 더듬더듬
할퀴어진 얼굴 부분을 더듬거리며 손으로 만져보는 이오리..
이오리 (...!)
이오리 (피.. 가...)
이오리 (.......)
이오리 (아까 환풍구 틈을 통해 봤을 때 분명 좀비가 있었으니까..)
이오리 (그런가.. 나...)
이오리 (좀비에게 감염되버린 거구나..) 털썩
이오리 (아하...)
이오리 「아하하하하하하하...」
믿지 못할 현실에 충격을 받아서일까..
몸에 힘이 풀려 좁은 환풍구 통로의 바닥에 그대로 누운채로 힘없이 웃음을 흘리는 이오리..
1. 이후의 이야기를 본다
2. Bad Ending 으로..
@빨리 엔딩보고 리로딩을...!
연재 초기엔 배드 엔딩은 절대 안쓸려고 했는데 벌써 두번째라니... (털썩)
P 「으음...」안절부절
야요이 「우...」조마조마
야요이 「프로듀서!」
P 「..응? 왜그래 야요이?」
야요이 「정말이지.. 그렇게 왔다갔다 하는 마음은 저도 알지만 정신사나우니 조금 가만히 있어주세요! 」
P 「아.. 미안미안, 꽤 진정이 안되서 말이지」
P 「후우..」털썩
P (이오리.. 너무 늦는거 같은데..)
P (무슨 일이라도 당한건 아니겠.. 아니아니, 괜히 그런 생각은 안하는게..)
P (하아.. 역시, 억지로라도 환풍구로 들어가는걸 막았어야 했는데..)
P 「휴우...」
야요이 「...」지긋
야요이 「하아..」
야요이 (이오리쨩.. 언제쯤 돌아오는거야..?)
야요이 (나도 프로듀서도 기다리고 있으니 빨리 와줘..)
환풍구에 들어간 후,
좀처럼 돌아오지 않고 있는 이오리를 걱정하며 그녀가 들어간 환풍구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는 P와 야요이
??? 「듀서..」
P 「응?」
야요이 「아..?」
??? 「프로..듀서... 야요이..」
야요이 「이오리쨩!?」들썩
P 「이오리? 이오리야?」벌떡
환풍구 안쪽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반가워하는 P와 야요이
이오리 「응.. 미안..해...」
P 「응응, 알아줬으면 됐어」
P (이오리 성격상 금방 돌아올거라고 안일하게 생각한 것도 있긴 하지만 이렇게 늦은건 꽤 의외인걸)
P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들어봐야겠지만 좁은 곳에서 고생 많았지? 얼른 밖으로 나와」
야요이 「그래, 얼른 밖으로 나와 이오리쨩!」
이오리 「.....」
P 「이오리..?」
야요이 「이오리쨩..?」
이오리 「미안해요.. 두 사람.. 기다리게 해서..」
P 「하하, 이렇게 돌아와줬으니 괜찮「있지..」.. 응?」
이오리 「나, 두 사람이 계속 기다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돌아온거지만.. 정답이였네.. 콜록..!」
야요이 「이, 이오리쨩!?」
P 「이오리, 갑자기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갑작스러운 이오리의 반응에 당황하는 P와 야요이
이오리 「그래도.. 힘내서 여기까지 오길 잘했네..」
야요이 「이오리쨩! 그러지말고 나와서 이야기해!」
이오리 「아하하.. 그런거, 무리야...」
P 「이오리!?」
이오리 「이제.. 원래 하려고 했던 말을 할게..」
P 「뭐..?」
이오리 「나말이야..」
이오리 「프로듀서와 야요이 곁에...」
이오리 「돌아갈 수.. 없어.....」
불안정하고 조금씩 떨리고 있는, 쇠약한 목소리로..
P와 야요이에게 "돌아갈 수 없다"고, 고하는 이오리...
스킵해서 간단하게 줄일걸..
산 수치가...!?
P 「그게 무슨 소리「드르르르」.. 엣?」
-드르르르르르...
P 「이오리 뭘 하는..?」흠칫
P 「!!!」
환풍구에서 굴러온 물건을 받아들고 충격을 받고만 P
P 「잠깐, 이, 이건..!?」
P (내가 이오리에게 줬던 라이트에 핏자국이...!?)
이오리 「프로듀서에게 빌린거.. 필요할 테니까 돌려줄게..」
이오리 「조금.. 더렵혀 버렸을지도 모르지만.. 더려워졌으면 사과할게...」
야요이 「그게 무슨 소리야 이오리쨩!」
P 「이오리..!」꽈악
P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아니, 나와서 이야기하자! 거기서 나와 이오리!」
손에 든 라이트를 강하게 쥔 채로 간절하게 환풍구 안을 향해 호소하는 P..
P 「안됀다니.. 대체 어째서!」
이오리 「나.. 좀비에게 당해버렸으니까..」
P 「뭐..!?」
야요이 「그, 그런..!?」
이오리 「아하하.. 나름 조심한다고 했었는데.. 결국 이렇게 되버렸네..」
P 「그런...」
P 「아니.. 그, 그래, 착각일거야! 분명 좁고 어두운 곳에서 어딘가 물건에 긁힌걸 착각했을테니 나와서 확인해보「그건 안돼..!」... 윽!」
이오리 「프로듀서 말대로.. 내 착각이면 좋겠지만..」
이오리 「분명히.. 내 눈앞에서 벌어진 일이야...」
P 「그.. 그럼, 어딘가에서 치료제라도 구하면...!」
이오리 「아하하... 그런걸 이런 상황에서 형편좋게 구할 가능성 따윈 없다는거.. 프로듀서도 알잖아...」
P 「...」
P (제기랄...!)
이오리 「거기에 이미..」
이오리 「나는.. 가망이 없으니까.. 콜록..」
이오리 「이미 늦었.. 콜록, 콜록, 콜록!」
P 「이오리!?」
야요이 「이오리.. 쨩..」비틀비틀
야요이 「아..」털썩
P 「아앗, 야요이!」허둥지둥
P 「으읏.. 야요이, 정신차려봐!」
야요이 「」
P 「뭐..?」빙글
이오리 「이제.. 가볼게.. 프로듀서...」
P 「잠깐, 기다려줘 이오리!」
이오리 「야요이와 함께.. 꼭..」
이오리 「살아남아야해..?」
P 「이오리이이이!」딸깍
P 「제발, 가지마라! 널 이렇게 보낼 순 없어!」아둥바둥
P (으윽, 제기랄! 빌어먹을 환풍구, 아무리 해도 도저히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어!)
P 「이오리..! 이오리이이이이이이─!!!!!」
라이트를 환풍구 안쪽에 비추며 안간힘을 다해 환풍구 안으로 들어가려 애쓰며 이오리를 애타게 부르는 P..
그러나 그런 P의 호소는 공허하게 환풍구 안을 울려퍼질 뿐이였다...
- Bad Ending -
결국 두번째 배드 엔딩을 써버렸... (털썩)
노려라, 해피 엔딩!
>>2429
목표는 해피 엔딩.....!
일단 다음 연재를 시작하기 전까지 Load 할만한 지점에 대해 의견을 받습니다
>>2434 아하...그것도 그렇네요.
@죽더라도 웃는 얼굴로 죽어주길 바래
>>2432, >>2433
거기는 꿈도 희망도 없는 선택지 아닌가요!?
왜인지 유열 선택지를 원하는 분이 있군요.. 히이익!?
속은 쓰리지만 의견들을 반영한 선택지를 올려보겠습니다
1. 2379-1
2. 2379-3
3. 2399-1
4. 2399-3
5. 2378
>>+1
5번, 2378이 3표로 과반수 결정되었군요
이걸로 진행할 경우, 스킵을 할지 아니면 어느 정도는 묘사를 할지 고민되는군요..
시간이 늦었으니 연재는 오후 정도에 진행하고, 연재 시작하기 전까지 이에 대한 의견을 받겠습니다
흠, 별다른 의견이 없으니 앵커로 결정하겠습니다
1. 스킵한다
2. 스킵하지 않는다
@진행하시오 작가양반
스킵하면 편한데 어째서 스킵할 수가 읎어..!?
노려라, 1만 댓글!
>>2453
히이이익...
일단 스킵을 못하게 됬으니 2378에서 Load하여 이어가겠습니다
이오리 (흐음..)
이오리 (역시.. 소리가 너무 희미해서 여기서는 무슨 소리인지 잘 모르겠는걸)
이오리 (하지만 아까 "보았던" 대로라면..)
이오리 (제일 가능성이 높은건 좀비의 울음소리.. 일까나?)
이오리 (그러고보면 그때 확인했을 때에는 좀비 여러 마리와 바닥에 쓰러진 사람이 있긴 했었지)
이오리 (통풍용 칸막이를 열고 봤을 때를 생각하면 분명 그 좀비들이 무언가 울음 소리를 내고 있기는 했지만..)
이오리 (이렇게 환풍구 안에서 까지 들릴 정도로 큰 소리를 내고 있지는 않았는데..?)
이오리 (대체 어째서.. 히얏?!) 오싹
이오리 (하.. 흐아아앗..!) 부들부들
문득 그때 본 "광경"이 머리속에 떠올라 몸을 부르르 떠는 이오리
이오리 (아아.. 조금은 진정이 됬네..) 스윽
이오리 (너무 신경쓴 바람에 간신히 잊은 광경이 떠오르고 말았어..)
이오리 (그런건 심신에 너무 안좋아.. 랄까나)
-...~
이오리 (이러는 와중에도 소리는 여전히 들려오고 있고..)
이오리 「...」
이오리 (뭐랄까, 이런 좁고 밀폐되다 시피한 공간에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오리 (조금.. 꺼림직하네)
이오리 (생각 같아서는 다른 쪽으로 가고 싶은데..)
이오리 (간이 창고로 가는 길은 이 통로 하나 뿐이라 꼭 여길 지나가야만 하고..)
이오리 (뭐.. 저렇게 통풍용 칸막이로 막혀있으니 별다른 일은 없을 것 같긴 하지만..)
이오리 (뭘까, 이 불안감은..)
이오리 「...」지긋
그렇게 화장실쪽의 통풍용 칸막이를 뚫어져라 바라보는 이오리
1. 통풍용 칸막이 모퉁이에 있는 핏자국을 발견한다
2. 투척용 소화기 하나를 꺼내 통풍용 칸막이 쪽으로 굴린다
3. 알루미늄 야구 배트로 통풍용 칸막이를 툭툭 쳐본다
이오리 (그렇다면 휴면기 비슷한 상태에 있던 좀비가 그 소리에 자극을 받아 활성화된 걸까나?)
이오리 (만약 그렇다면 그 소리 때문에 아래에 있는 좀비들이 환풍구 쪽을 주시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데..)
이오리 (그때 확인한 좀비들의 모습과 아까 매장에서 본 좀비를 생각하면 시력은 그다지 좋아보이진 않지만..)
이오리 (어쩌면 다른 좀비가 더 생겨났을지도 모르고, 모든 좀비가 시력이 안좋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지 않을 수도 있으니..)
이오리 (그렇게 생각한다면.. 흐으음...)
이오리 (..아우, 머리아파..)
너무 고민을 해서 그런지 머리를 잠시 움켜쥐는 이오리
이오리 (자세한 좀비의 특징 같은건 프로듀서에게 들어보고, 우선은 여기를 안전하게 지나가는 것만 생각하자)
이오리 (일단 소리에 민감한건 확실한거 같으니까..)
이오리 (이 투척용 소화기 하나를 화장실 통풍구 쪽으로 굴려보고 반응을 볼까나)
이오리 (어디보자..) 주섬주섬
그렇게 품안에 넣어둔 투척용 소화기를 하나 꺼내는 이오리
이오리 (하나.. 둘...)
이오리 (셋!) 휙
-텅!
-드르르르르르르...
바닥에 부딪혀 둔탁한 소리를 낸 후,
그녀가 의도한대로 화장실 통풍구 방향으로 굴러가기 시작한 투척용 소화기
1. 별다른 일 없이 통풍용 칸막이 너머로 투척용 소화기가 굴러간다
2. 통풍용 칸막이 위로 지나가는 투척용 소화기가...!?
2가 과반수라... 흠...
그렇게 굴러가다 막 통풍용 칸막이 위를 지나가던 순간─
-덜커덩!
이오리 (아아앗!?)
??? 「그어..」불쑥
갑작스럽게 통풍용 칸막이를 밀쳐올리며 목이 쉰듯한 소리와 함께 튀어나오는 손..!
-휘익
이오리 (..!)
그리고 무언가를 잡으려는듯 튀어나온 손이 허공을 휘저었으나..
-턱!
-텅, 투우웅!
방금의 여파로 살짝 튀어올랐다 통풍구 칸막이에 부딪치고 그사이 열려버린 틈으로 떨어지는 투척용 소화기
그리고 그 소리에 이끌린 것일까,
통풍용 칸막이를 밀고 나왔던 손이 다시 천천히 내려가고..
-터억
이오리 「」머엉
그곳엔 약간 틈이 생겨버린 통풍용 칸막이와 충격을 받아 살짝 굳어버린 소녀만이 남아있었다
이오리 (나도 모르게 몸이 굳어버렸어..)
이오리 (후으으으...) 도리도리
이오리 (정신차리자구, 미나세 이오리) 스윽
오리 (그나저나 방금 나타난 손의 상태를 보면 만에 하나라도 그 손의 주인이 사람일 경우는 없을 것 같네)
이오리 (뭐, 원래 좀비들과 쓰러진 사람만 있었던 곳이였고..)
이오리 (만약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지나갔으면 꽤나 험한 꼴을 당했을 것 같은걸)
이오리 (휴우..)
이오리 (저 좀비가 소리에 민감하다는 것은 방금의 실험으로 확인이 끝났고..)
이오리 (문제는 간이 창고로 향하는 유일한 통로인 저곳을 어떻게 무사히 지나가냐는 건데..)
이오리 (어떻게 하지..?)
이번엔 자유 앵커를 받고, 앵커들 중에서 괜찮은 선택지를 골라보겠습니다!
가지고 있는 무기(?)로 좀비를 무력화시킬 방법을 강구해본다.
리얼 파이트로 제압한다
엌ㅋㅋㅋㅋ 우람한거 봐라
>>2482
현재 정해둔 노선만 아니면 채용하면 좋을텐데 아쉽군요
대략 리얼 리스트가 되면 제압하다 이오링이 좀비가 되버리니..
적당한 앵커가 안보여서 조금 더 의견을 받아보고 어떻게 할지 정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주신 의견을 적절히 정리해서 앵커를 받아보겠습니다!
1. 알루미늄 야구 배트로 통풍구를 쳐서 좀비를 유인한 후, 제압한다
2. 투척용 소화기를 다시 굴려 좀비를 유인한 후, 알루미늄 야구 배트로 공격한다
3. 투척용 소화기를 다시 굴려 좀비를 유인한 후, 마지막 남은 투척용 소화기를 틈새로 던져 좀비가 환풍구에서 멀어지도록 유도한다
3번
..은 이미 다수결이 끝나버렸잖아!
3번이 되었군요!
그나저나 이 선택지들 중에서 배드 엔딩으로 가는게 있었는데 과연..
주말에 진득하게 연재나 할려고 했는데 일이 생겨서 휴일이... 내 휴일!
그런 이유로 오후 쯤에 연재 재기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