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피는 여러모로 좋은 효과와 나쁜 효과를 둘다 가지고 있어.
아무리 신령, 신에 가까운 나라고 해도, 본질은 요괴니까.
좋은점은 역시 치유의 능력이나 행운의 부적같은 느낌일까.
직접 마시는게 아니니 젊음을 되찾거나 하는건 무리겠지만 감기라던가 그런 잔치레 정도는 막아줘.
행운의 부적이라고 해도 그 카코만큼은 아니지만 불행을 피하는 부적이야.
전에 나오에게 해준 것의 강화판이라고 해야될까.
안 좋은 점이라고 한다면...
역시... 가지고 있는 사람과의 연결이 더욱 단단해 진다는걸까.
뭐가 안 좋은거냐고 한다면 말이야. 난 본질적으로 요괴라고.
나하고 정신적 연결이 너무 단단해지면 말이야. 여러모로 사람들에게는 좋지 않아.
그리고 이건... 아주 예전에 하나에게 준적도 있어. 그건 이미 '사용'해버렸지만.
슈코 : 나, 이런거 별로 안 해준다구?
사에 : 알고 있사와요. 슈코 항의 성격은...
슈코 : 그리고...
마지막으로 해 줄말이 있어.
슈코 : 요시노 앞에서 맹세할게. 사에를 절대로 배신하지 않을거야.
요시노 : 호오?
슈코 : 내 이름을 걸고.
요괴는 기본적으로 정신 생명체.
그러니까 이름을 걸고 하는 맹세는...
사에 : ㅈ, 잠시만요?!
슈코 : 응? 왜그래?
사에 : 하, 하지만...
사에가 이렇게 당황할 정도로.
슈코 : 원하던 거잖아?
사에 : 그, 그렇긴 하지만...
강제력일 가지게 되.
그러니까 아마. 사에가 죽기 전까지는...
아에 종속되어 버리지 않을까.
나 정도의 상위 요괴가 아니라면 자신의 자아를 잃어버릴 정도로 말이야.
그만큼 이름이라는 것은 아주 중요한 것이고.
슈코 : 자, 어때, 멋졌지?
사에 : 으으...
이겼다라는 포즈.
사에는 그저 그런 나를 보고 한숨을 쉬었어.
이런건 예상 못했을거야, 그치?
그럼 이제...
음식이 다 서빙되고 우리들은 일단 먹기 시작했어.
그리고 역시나 맛있는 밥이야.
이런 상황에서 팥밥인건 또 어떨까 싶지만 뭐, 맛있으니까 됬을려나.
그나저나...
슈코 : 내가 오래 살긴 했지만 말이야. 나를 주체로 하는 팥밥을 먹은 일은 적은거 같은데...
사에 : 그러신가요?
슈코 : 뭐, 그냥 밥먹을때 먹거나 아니면 얻어먹은거지. 맨날 떠돌아 다녔으니까 친구나 가족이 있을리 전무했고, 거기에다가 정착했을때는 사원에서 자고만 있었으니까.
지금 생각해보면 내 인생동안 깊게 사귄 사람은 얼마 없어.
요즘따라서 신기한거지 옛날 같았으면 꿈도 못 꿨겠지.
요시노 : 그럼 이제부터 사귀어 가면 되는 것이오니-
슈코 : 그렇네... 아 맞다, 요시노.
요시노 : 호오?
이 한마디는 해줘야 겠어.
슈코 : 내가 용기를 냈으니까 요시노도 힘내야지?
요시노 : ...으우...
사에 : 그렇네요. 요시노 씨도 빨리 P 씨하고의 사랑의 맹세를...
요시노 : 그만... 하는 것이오니...
얼굴이 붉어진체로 작은 목소리로 말하는 요시노.
정말 귀엽다니까 이럴때 보면.
아무튼, 그렇게 밥을 먹고나서. 나는 기숙사로 돌아왔어.
요시노와 사에는 스케쥴이 있다고 하고...
린 : 그, 그런걸 누가 궁금해 한다고 그래?! 랄까. 그런거 잘도 술술 말한다?!
슈코 : 응? 그야 이런 이야기는 평범하다고 생각하는데. 연인에 대한 섹드립이라던가...
아스카 : 확실히 그런편이긴 하지만 과연 너처럼 그렇게 적나라하게 말하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하다만...
흐응, 그런건가?
슈코 : 그래서 어떤 약점을 원하는건데?
린 : ...하아... 그냥 됬어. 넘어가.
슈코 : 에에~.
재미없게...
아무튼, 그렇게 끝을내고 다시 가위바위보.
이번에는 아스카야.
...딱히 짜지도 않았는데 돌아가면서 하네...
린 : 하지만 계기라고 해도... 뭐, 딱히 없어? 그냥 어쩌다보니 불이 확하고 나가버렸고. 나 역시 그것을 보고 놀랐어... 정도?
아스카 : 원래부터 타고 난걸까... 혹시 린. 너의 가문은 어떻지? 조상이 퇴치일을 했다던가...
린 : 으응, 그런건 아니야.
슈코 : 격세유전일까나. 뭐, 누군가의 환생일 수도 있고.
이런 초능력 같은건 제각각이니까...
린 : 그런데 그게 그렇게 신기한거야?
아스카 ; 다른건 몰라도 그런 푸른불꽃을 내면서 칼을 휘두르는 녀석은 처음봐. 나로서는.
슈코 : 그건 확실히... 나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들어본적도 없었으니까.
린 ; ...흐응... 그렇단 말이지...
술직히 저 불꽃이 어떤 원리로 나오는건지도 모르겠고... 미스터리야 미스터리...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1~40 : 해산하고 나서 산책도중 무언가 이상한 느낌을 느낀다.
41~80 : 기숙사에서 떠들고 있을때쯤 뭔가 사에가 서둘러 들어온다.
81~100 : 뭔가... 익숙한 느낌이... 아 왜 또 너야!
린 : ...에이, 설마. 그러... 그런거야?
아스카 : 상처가 많은걸 보면 누군가의 습격을 받았던거 같군. 나이는...
로코 : Maybe 이지만 under 100...?
아스카 : 그렇다면 후견인도 없다는 거겠지. 있어도 죽었거나. 그렇다는건 인간들에게는 제거하기 좋은 대상이야.
일단 로코도 나쁘다고 할 순 없으니까.
이러는거겠지.
혼자 유아독존이긴 하지만 말이야.
슈코 : 하아...
로코 : 로코가 believe 할 수 있는 fox tail은 this 슈코 씨 밖에 없다구요.
아스카 : 애초에 요호를 믿는거 자체가 잘못된거지만.
로코 : ...
그렇게 나를 보는 로코.
린 : ...일단 상태는 보는게 좋지 않을까?
슈코 : ...하아... 알았어. 알았다고. 하면될거 아니야. 그래서 어딘데?
로코 : 로코를 follow 하세요.
그렇게 로코의 뒤를 따라 쫓아갔어.
그렇게 얼마나 갔을까.
빌딩숲 사이에 숨겨져 있는 공간.
신역.
확실히 숨길려면 여기에 숨기는게 좋겠지.
린 : ...여긴...?
아스카 : 신의 신역이군... 나로선 쥐약이다만...
로코 : tenderly하게 me의 power은 거두어 드릴게요.
아스카 ; ...그건 고맙군.
그렇게 들어간 숨겨진 공간.
나도 신역에는 오래간만에 들어가봐.
그렇게 들어가니...
슈코 : ...확실히.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네. 흉터도 좀 있고.
린 : ...
아스카 : 한번은 경동맥이 베어졌었군. 이건 어떻게든 치료를 한거 같지만... 확실히 심하군.
그럼 일단...
슈코 : ...하아, 알았어. 내가 맡으면 되는거지? 라곤해도 내가 뒤를 봐주는 사람이 몇명이나 있다고 생각하는거야?
로코 : 그래도 please할게요. 아직 kid라구요.
여기서 내가 상처를 치료를 해준다는건 내가 뒤에 서주겠다는 거랑 마찮가지.
...하아 뭐...
슈코 : 사에라면 동생 생겼다면서 기뻐하겠지 뭐...
실제 나이로는 어떨까 싶지만.
그렇게 나는 이미 요력도 다해서 누워있는 작은 여우를 안아올려서 머리를 한번 쓰다듬어 줬어.
몸이 많이 상했지만 체온은 가지고 있는 이 여우.
이름은 뭘까?
정말, 이름도 모르는 녀석의 후견인으로 서게 되다니. 이런날이 있을줄이야...
안 그래도 코바야카와 가 하고 아스카와 란코만으로도 지치는데... 하아...
그렇게 나 혼자서 방의 침대에 요호를 눕혀놓고 학교의 숙제를 하고 있을때였어.
숙제를 한다고 해도 다 쉽지만.
적당히 틀리는게 어렵다구...
아무튼, 그러던 도중 사에가 들어왔어.
사에 : 이 여우는...?
슈코 : 아, 그게말이야... 좀 곤란해져서...
그렇게 나는 사에에게 아까전에 있었던 일에 대해서 말해줬어.
그걸 들은 사에는...
사에 : 후훗, 그런가요.
슈코 : 어라, 왜 웃는거야?
사에 : 그야, 늘 귀찮다면서 떠안는걸 보면 역시 슈코항이다 싶어서요.
...너무한거 아니야...?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비춰지겠지...
그리고 실제로도 그렇고.
하아... 요호의 이미지가 무너져요 무너져...
사에 : 그나저나... 작네요...
슈코 : 작은거 아니야. 내가 큰거지.
사에 : 그럴려나요?
슈코 : 보통의 여우 크기잖아?
보통 100~200살 사이는 보통의 여우와 크기가 비슷하지.
그 이후부터 점점 많아지는 요력을 모아두기 위해서 몸집이 커지는거고.
슈코 : 그나저나 이제 어떻게 하지 하고 있었던 참이야.
사에 : 흐응... 뭐, 괜찮지 않나요?
슈코 : 응?
사에 : 그야, 귀엽구요. 뭔가 이만한 크기니까 딱 안기도 좋고...
라면서 자고있는 요호를 품에 안는 슈코.
그나저나...
슈코 : 흑호(黑狐)라니. 드문데...
사에 : 드문가요?
슈코 : 되게 드물지. 전세계적으로 흑호를 찾으라고 해도 드물고, 이런 요호가 되어버리는 흑호도 드물지.
사에 : 에... 요호도 그런 종류라던가 있는건가요?
아, 그리고보니...
슈코 : 넌 그 교육 안 받았지?
사에 : 네... 어머니가 가르쳐 주지 않으셔서...
하나는 슬슬 이 일도 끝을 내려고 하고 있으니까 말이야.
하지만 일단 알려주는것도 상관은 없는데 말이지... 뭐, 나이도 아직이니까 나중에 알려줄려나?
슈코 : 보통의 여우... 그러니까 사람들이 흔히 부르는 그 살짝 붉은색의 털을 가진 여우있잖아? 흔히들 떠올리는거.
사에 : 네...
슈코 : 다른 나라에서는 어떻게 취급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에서는 교토에서의 이미지랑 똑같아. 신의 사자. 즉 신의 사역마? 라고 하는게 빠를려나. 그런 부류야. 그러니까 요괴화 되는 경우는 거의 없어.
사에 : 그런가요...
슈코 : 여기서 특별한게 은여우. 원래부터 그런 취급을 받지 않았고 옛날부터 요물취급 받아왔어. 그러니까 요괴화 되게 쉽고 흔히들 설화에 나오는 것들은 죄다 은여우들이야. 사람의 간을 빼먹었다 라던가 사람을 홀려 돈을 갈취한다던가...
그런 편견때문에 내가 또 고생했지만 그건 나중일이고...
슈코 : 아무튼, 보통 이 2종류인데 말이야. 흑여우는 다르다고. 이녀석은 원래라면 신령으로서 모셔지거나 신으로 승화하는 부류야.
사에 : ...요시노 항 처럼...?
슈코 : 요시노는 인간 신이지만... 뭐, 어찌보면 비슷하긴 하지. 옛날부터 신령으로서 모셔졌으니까. 흑호... 흑여우들은.
그런데 이렇게 요괴화 되어버렸다는건.
아무래도 크게 뒤틀렸을 확률이 높아.
그러니까 아무래도 일어난다면 꽤나 까칠하게 되어있을 가능성이 높은데...
그럼 귀찮아 진단 말이지...
사에 : 그래도 귀여우니까 괜찮잖아요?
슈코 : 뭐, 그렇네.
어차피 내 힘으로 뭐 어떻게 안 되는것도 아니고.
그나저나...
저렇게 안고 부비부비 거리고 있는걸 보면.
살짝 나한테 도발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뭐, 그럴생각은 없어보이니까... 아니, 없어보이는건가?
하아... 모르겠다.
그냥 오늘은 자야지.
슈코 : 그럼 사에에게 맡겨 둘테니까...
사에 : 에... 하지만 데리고 나가면 들킨다구요?
슈코 : 그렇네...
다른 누군가에게 들키면 귀찮아지니까...
그럼...
슈코 : 같이 잘래?
사에 : 네~.
그렇게 우리 둘... 아니, 셋이라고 해야되나...
아무튼, 그렇게 자게 되었어.
그리고...
아침해가 떴을때는...
슈코 : 어라, 일어나 있네.
사에 : 으웅....?
일어나 보니까 이미 그 요호는 일어나 있었어.
그리고 우리 둘을 보고 있었고...
슈코 : 저기말이야. 왜 그렇게 보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해치진 않으니까?
사에 : 아... 일어났나요...?
슈코 : 응.
살짝 경계하듯이 이쪽을 보는 저 요호.
그럼...
슈코 : 자, 그럼 정식으로 소개를 할게. 내 이름은 시오미 슈코... 라는건 가명이지만. 그냥 슈코라고 불러줘. 앞으로 네 후견인이 될 사람이야.
사에 : 저기... 뭔가 더 겁에 질린거 같은데요...
슈코 : 뭐, 그렇겠지.
내 기운만으로도 질릴테니까 지금.
안 그래도 무언가에게 쫓기거나 한탕 싸우고 난 뒤일텐데...
그럼...
568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요시노 : 그런 것이온지...?
슈코 : 뭐어... 다른 사람이면 모를까. 하는 방법 자체는 알려 줄 수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살짝 시무룩 해지는 요시노.
역시 이 방법을 쓰는 수 밖에.
슈코 : 그런데 말이야. 일단 하는 방법 자체는 알려 줄 수 있어?
요시노 : 어떻게 하는 것이온지-?
슈코 : 자.
요시노 : ...?
내가 손가락을 한 개 내밀자 요시노는 살짝 갸웃하면서 뭐하는 건지 궁금해 했어.
슈코 : 이걸 P 군의 혀라고 생각하고.
요시노 : 엣?
슈코 : 내가 움직여 줄테니까 어느정도 도움 되지 않을까?
요시노 : ...으우...
부끄러운건지 살짝 고개를 숙이는 요시노.
하지만 어떻게 할지 고민하는 모습이 보여.
고뇌하고 있구나...
요시노 : ...힘내는 것이오니...
그럼 뭐...
해볼까나?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1~50 -> 요시노 : 이렇게 하는 것이온지-?
51~70 -> 슈코 : (읏, 잠시만. 요시노의 표정 되게 에로한데 이거...)
71~90 -> 요시노 : (뭔가 슈코항의 표정이 이상한 것이오니-)
91~100 -> 슈코 : (잠시만, 예상외로 자극이...)
높은 수를 채택합니다.
@뭐하는 거지...
슈코 : 으음... 뭐, 그럼 시작할까?
요시노 : 부탁하는 것이오니-
그렇게 나는 요시노의 입속으로 살짝 손가락을 넣었어.
뭐, 이런 느낌은 자주 해봐서 별로 이상하진 않는데 도리어 요시노가 걱정인데... 괜찮을려나?
요시노 : 후우... 뭔가... 이상한 기분인것이오니-
슈코 : 자, 이제 이걸 혀라고 생각하고, 움직여 보는거야. 이렇게...
요시노 : 앗...
매끈매끈한 혀.
우와, 뭔가 못된짓 하는거 같아서...
아니아니, 일단 이건 도와주는거니까... 응.
거기에다가 일단 속이는건 아니라구?
아무튼, 그렇게 나는 요시노에게 이것저것 알려줬어.
어떻게 하면 혀를 잘 움직일 수 있는가라던가, 그런것들.
사실 가르쳐 줄려면 직접 하는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지만...
그렇게 하긴 좀 그렇니까...
슈코 : 자, 어때. 어느정도 느낌은 오지?
요시노 : 후아...
슈코 : 요시노?
뭔가 요시노의 얼굴이 붉고...
눈망울이 살짝 맺혀있는게... 뭐랄까. 되게...
...
에로해...?
요시노 : 왜... 그러는 것이온지...?
슈코 : 으, 응. 아무것도 아니야.
요시노 : 계속... 해 주시지 않는 것인지...?
요시노의 숨이 내 손에 걸쳐서...
젖어있는 손가락이 살짝 시원해지고...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누군가가...
1~50 : 들어온다.
51~100 : 들어온다(치명적)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이게 츳코미 캐릭터가 없는 보케의 문제입니다.
1. P
2. 사에
먼저 2표 입니다.
슈코 : 으, 응.
뭐랄까. 되게 에로하게 들린다.
아니, 에로한거 맞지만.
이런거 누구에게 보여줬다가는 되게 이상한 오해를...
사에 : ...
슈코 : ...
요시노 : 왜 더 안 해주시는...?
그 요시노조차 지금 말을 멈췄어.
그야...
사에 : ...
슈코 : ...
어떻게 해야되는걸까.
요시노 마저 얼어있어.
꼭 볼륜을 들킨 그런 관계처럼...
사에 : ...슈코항?
슈코 : 으, 응?
사에 : 변명이라도 해 보시죠...?
...무섭다.
정말 공포를 느낀건. 오래간만일지도.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1~60 -> 사에 : 호오, 그러셨단 말이죠? @눈이 웃고 있지 않아...
61~90 -> 사에 : ...그렇더라도 그런 방법밖에 없었떤 건가요? @삐진듯하다
91~100 -> 사에 : 하아... 뭐, 슈코 항이니까요. 그럴거라고 생각은 했다만... @이미 포기한듯 하다.
높은수를 채택합니다.
사에 : 네~?
슈코 : 요시노가 말이야. 그... P와 진도를 어느정도 나간거 같은데. 키, 키스를 좀 잘못 했었나봐.
사에 : 그래서요?
슈코 : 그래서 그... 도와준다고 해서...
사에 : 그러신가요~?
위, 위험해.
입으로는 상긋하게 미소짓고 있지만 눈이 웃고있질 않아.
이걸 어떻게 대처해야 된담...
+~3까지 슈코의 대처방법을 적어주시고 주사위!
중간수를 채택합니다.
그리고 주사위 수가 총합 160을 넘기면 어느정도 통합니다. 190이 넘어가면 잘 풀어진거겠죠.
사에는 그저 웃고 있어.
요시노도 살짝 얼어붙은 느낌.
인외 둘을 이렇게 제압하는건 정말 사에가 유일할거야.
슈코 : 그... 하루동안 사에가 원하는대로 할께!
사에 : ...흐응?
슈코 : 그, 그러니까... 그... 미안...!
이럴때는 한 개밖에 없지.
도게자.
나와 같은 요호는 이쪽이 이익이 크다면 자존심 따위 몇번이고 포기해줄 수 있다구!
라고 해도....
사에 : 그러신가요?
뭔가 사에는 되게 시큰둥한데...
으윽...
사에 : 사실, 저 꽤 화내고 있답니다?
슈코 : 그, 그러시겠죠...?
사에 : 그러니까 말이에요. +2하고 +3을 해주시지 않으면...
슈코 ; 에...?
슈코를 당황시킨 말은 도대체 무었일까요?
+2하고 +3이 적어주세요.
슈코 : ㅁ, 물론이지! 딱히 그런 관계인건 아니라구.
사에도 잘 알잖아...
요시노하고 무슨 그런 관계가 있을거라고 예상하는 걸까.
물론 나중이라면 모르겠지만 적어도 지금은 말이야...
사에 : 그럼 여기서 키스 해 주세요.
슈코 : 응?
사에 : 그 증거를 보여달라는 거에요.
...의외로 쉽게 나간다.
무슨 생각인걸까?
슈코 : 뭐, 그정도야 상관없지만...
사에 : 자, 어서요.
슈코 : 으, 응.
나는 사에와 입을 맞췄어.
그런데 무슨일이지? 이렇게 쉽게 넘어갈 사에가 아닌데...
요시노 ; 하후...
뭔가 요시노가 이상한 소리를 냈지만 그건 나중 일이고...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슈코는 약혼식 관련에 과연 어떻게 반응할까요?
높은 수를 채택합니다.
1~50 : ㅇ...에? 갑자기 무, 무슨...?! @초당황
51~75 : 자, 잠시만. 약혼? 그 약혼말이야? @살짝 냉정
76~88 : ......에? @살짝 얼빠짐
89~94 : 무, 뭐어... 나로서는 괜찮긴 하지만... @긍정
95~100 : 뭐야, 겨우 그거? 그리고 왜 그렇게 얼굴이 붉... 으앗 때리지마!
과연 다이스 갓은
슈코 : 그리고?
사에 : ...
잠시 머뭇거리는 사에.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할려고 하는걸까.
사에가 이 상황에서도 머뭇거린다는건 확실히 큰 일이라는건데...
...나까지 긴장되.
그리고 곧 사에의 입술을 떨어졌고...
사에 : ㅇ, 약...
슈코 : 약...?
사에 : 저와... 약....혼식을...
...약혼식...?
사에 : 약혼식을 해 주세요!
슈코 : ...ㅇ...에? 가, 갑자기 무, 무슨소리...
사에 : 그야! 이렇게라도 하지 않는이상 어디로 가버릴거 같단 말이에요!
슈코 : 에엣?!
평소의 말투와도 확실히 다른 목소리.
그래, 옛날에 사에가 초등학생 정도일때 이런 식이였지.
그런데...
슈코 : 약혼...?
약혼이라는건 한마디로 결혼의 전 단계.
결혼을 약속하는 행사.
하지만...
슈코 : 잠시만, 그렇지만 그런건... 우리 일단 아이돌이고...
사에 : 알고 있어요... 그래도... 하고 싶은걸요...
하아...
정말... 사에는 가끔씩 이렇게 폭탄을 떨어트린다니까.
요시노 : 저, 저기...
슈코 : 응?
사에 : 네?
요시노가 우리를 보고 말을 걸어왔어.
무슨 일이 또 있는거지...? 안 그래도 머리아픈데 지금...
요시노 : 적당히 약식으로라도 하는건 어떠한지?
슈코 : 뭐... 사에도 거창하게 할 생각은 없었을거고... 그렇지?
사에 : ...네...
그러니까 사에는 비밀이 세어나가지 않을 사람들만 모아서 하고 싶다는 거겠지.
하나라던가... 요시노도 그렇고.
사에 : 안... 될까요...?
1. 역시 약혼같은건 무리. 다른곳에 세어나가면 정말로 큰일나고...
2. 뭐... 해줄까나.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한다고 해도 바로 하거나 하진 않을거에요. 좀 있다가...
@하나는 기억하시는 분 계실지 모르겠지만 사에의 어머니의 이름입니다.
사에 : 슈코항...?
슈코 : 지금으로선 그런 리스크 있는 행동은... 조금 힘들려나...? 다른건 다 해줄테니까.
실망한 표정의 사에.
하지만 어쩔 수 없잖아.
우리들을 위해서이기도 하다고 이건...
슈코 : 미안...
사에 : ...아니에요... 역시 그냥 제 욕심이였을 뿐이니까요...
그렇게 말하고 나한테 안기는 사에.
불안한걸 나도 잘 알겠어.
하지만... 일단 갑작스럽게 할 수 있는게 아니라는건 너도 알고 있잖아.
사에 : 슈코항...
슈코 : 응?
사에 : ...사모하고 있사와요... 슈코항...
슈코 : ...응...
그런 사에의 머리를 쓰다듬어 줬어.
그래도, 이정도로 용서해주는 사에가 정말로 마음씨 넓은거야.
정말로.
그런 사에를 위해서...
+~2까지 슈코가 사에에게 해줄 것을 적어주세요.
미안함의 선물 같은 느낌이 될겁니다.
@내일은 나가서 언제 돌아올지 모르니 연재가 불가능 할지도 모릅니다.
슈코 : 미안, 이런말을 듣게해서.
사에 : ...아니에요. 슈코 항도... 걱정해주시는 거잖아요? 그걸로 됬어요.
정말 이런 천상여자가 과연 존재할까.
물론 존재는 하긴 하겠지만 현재 내가 이런 사람을 본 적은 없는거 같아.
그나마 마유가 가장 가까울까? 쿄코도 비슷하긴 할까나.
하지만 직접 겪어보질 않아서 잘 모르겟네.
슈코 : 그 대신... 이라고 하기에는 뭐 하지만.
사에 : 네...?
다시한번 키스를 해주고, 나는 내 팔에 힘을 집중시켰어.
그리고...
+~4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체크는 10의 단위입니다. 10,20,30...
종합적으로 슈코가 사에를 얼마나 신뢰하고 있는지에 대한 체크일까요.
뭐 이 작가님이시니 별 일 없겠지
...믿을 수 있어요? 이런 작가를? 라곤해도 이 창댓 한해서는 그냥 평범한 일상물로 만들 예정이라...
사에 : 이것은...?
슈코 : 내 요력으로 결정화 시킨 보석이야. 어때. 이쁘지?
내 피로 만든 보석.
인간들에게는 어떨지는 몰라도 피를 내는것 자체에는 별 문제 없으니까.
사에 : 설마 이거...
슈코 : 하나에게 들었을까나?
사에 : ...네... 이거... 슈코 항의...
슈코 ; 아마 사에가 생각하는게 맞을거야.
내 피는 여러모로 좋은 효과와 나쁜 효과를 둘다 가지고 있어.
아무리 신령, 신에 가까운 나라고 해도, 본질은 요괴니까.
좋은점은 역시 치유의 능력이나 행운의 부적같은 느낌일까.
직접 마시는게 아니니 젊음을 되찾거나 하는건 무리겠지만 감기라던가 그런 잔치레 정도는 막아줘.
행운의 부적이라고 해도 그 카코만큼은 아니지만 불행을 피하는 부적이야.
전에 나오에게 해준 것의 강화판이라고 해야될까.
안 좋은 점이라고 한다면...
역시... 가지고 있는 사람과의 연결이 더욱 단단해 진다는걸까.
뭐가 안 좋은거냐고 한다면 말이야. 난 본질적으로 요괴라고.
나하고 정신적 연결이 너무 단단해지면 말이야. 여러모로 사람들에게는 좋지 않아.
그리고 이건... 아주 예전에 하나에게 준적도 있어. 그건 이미 '사용'해버렸지만.
슈코 : 나, 이런거 별로 안 해준다구?
사에 : 알고 있사와요. 슈코 항의 성격은...
슈코 : 그리고...
마지막으로 해 줄말이 있어.
슈코 : 요시노 앞에서 맹세할게. 사에를 절대로 배신하지 않을거야.
요시노 : 호오?
슈코 : 내 이름을 걸고.
요괴는 기본적으로 정신 생명체.
그러니까 이름을 걸고 하는 맹세는...
사에 : ㅈ, 잠시만요?!
슈코 : 응? 왜그래?
사에 : 하, 하지만...
사에가 이렇게 당황할 정도로.
슈코 : 원하던 거잖아?
사에 : 그, 그렇긴 하지만...
강제력일 가지게 되.
그러니까 아마. 사에가 죽기 전까지는...
아에 종속되어 버리지 않을까.
나 정도의 상위 요괴가 아니라면 자신의 자아를 잃어버릴 정도로 말이야.
그만큼 이름이라는 것은 아주 중요한 것이고.
슈코 : 자, 어때, 멋졌지?
사에 : 으으...
이겼다라는 포즈.
사에는 그저 그런 나를 보고 한숨을 쉬었어.
이런건 예상 못했을거야, 그치?
그럼 이제...
요시노 : 뭐라도 먹으러 가는 것이오니-
슈코 : 가자~. 배고프다~.
사에 : 하아...
뭔가 사에의 한숨이 더 늘어난거 같지만, 별 상관 있나~.
+2가 뭘 먹을지 적어주세요.
슈코 : 응? 좋은 곳 있어?
요시노 : 따라 오시는 것이오니-
그렇게 말하면서 앞장서는 요시노.
나와 사에는 요시노를 따라 밖으로 나갔고, 그리고 요시노가 도착한곳은...
요시노 : 여기인 것이오니-
사에 : 일식집인가요?
요시노 : 맛있는 집인 것이오니-
요시노가 맛있다고 하는건 왠만하면 다 맛있으니까.
뭐... 요시노는 다 잘 먹으니까 그런거일 수도 있지만.
그렇게 우리들이 들어가니...
요시노 : 언제나의 것으로 3개 부탁드리는 것이오니-
뭔가 단골같아.
+~3까지 밥을 먹으면서 할 이야기를 적어주세요.
슈코 : 응?
요시노 : 자신의 이름을 걸고 맹세를 하는건 쉬운일이 아닌 것인지라- 솔직히 깜짝 놀란 것이오니-
확실히 그렇지.
나 역시도 꽤나 무리를 했다고 생각해.
하지만 이렇게 해 놓으면 나중에 가서는 이게 안전장치가 될거야.
만약에 지금것보다 더 심한 오해를 해버리면 사에는 충격받을테니까...
그런 식으로 생각하면 확실히 괜찮지.
사에 : ...괞이 부담스러워 졌어요...
슈코 : 아하하, 미안. 하지만 안심은 되잖아?
사에 : 하아...
그만큼 인정받은거라구.
그건 자랑스러워 해도 되는데 말이야.
요시노 : 하지만 신 앞에서 이름을 걸고 하는건 너무 무리했던 것이오니-
슈코 : 뭐, 나도 그렇게 생각해.
요시노 : 그렇게 해버리면 저도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오니...
그건 강제성을 띄니까.
하지만 뭐 어때. 그런 일을 하지 않으면 되는거지.
애초에 사에가 저렇게 좋아하는거라면. 아무래도 상관없잖아?
부담스럽다고 말 하기는 해도 아까전부터 묘하게 기쁘다는 오오라가 풍겨져 나오고 있다구.
그럼...
종업원 : 식사 나왔습니다~.
...팥밥?
+~3까지 밥을 먹으면서 할 이야기나 있을 일을 적어주세요
그리고 역시나 맛있는 밥이야.
이런 상황에서 팥밥인건 또 어떨까 싶지만 뭐, 맛있으니까 됬을려나.
그나저나...
슈코 : 내가 오래 살긴 했지만 말이야. 나를 주체로 하는 팥밥을 먹은 일은 적은거 같은데...
사에 : 그러신가요?
슈코 : 뭐, 그냥 밥먹을때 먹거나 아니면 얻어먹은거지. 맨날 떠돌아 다녔으니까 친구나 가족이 있을리 전무했고, 거기에다가 정착했을때는 사원에서 자고만 있었으니까.
지금 생각해보면 내 인생동안 깊게 사귄 사람은 얼마 없어.
요즘따라서 신기한거지 옛날 같았으면 꿈도 못 꿨겠지.
요시노 : 그럼 이제부터 사귀어 가면 되는 것이오니-
슈코 : 그렇네... 아 맞다, 요시노.
요시노 : 호오?
이 한마디는 해줘야 겠어.
슈코 : 내가 용기를 냈으니까 요시노도 힘내야지?
요시노 : ...으우...
사에 : 그렇네요. 요시노 씨도 빨리 P 씨하고의 사랑의 맹세를...
요시노 : 그만... 하는 것이오니...
얼굴이 붉어진체로 작은 목소리로 말하는 요시노.
정말 귀엽다니까 이럴때 보면.
아무튼, 그렇게 밥을 먹고나서. 나는 기숙사로 돌아왔어.
요시노와 사에는 스케쥴이 있다고 하고...
아무튼, 그렇게 나는...
+~2까지 슈코가 기숙사에서 무슨 일을 할지 적어주세요.
...?
린이 왜 기숙사에 있는걸까.
그것도 로비에서 이렇게 날 기다렸다는 듯이...
아스카 ; 오늘은 애매한 시간에 도착했네. 늘 밥먹는 시간때나 그때 쯤 오더만.
슈코 : 이런저런 일이 있었으니까. 것보다 왠 일이야?
아스카 : 갑자기 린이 진실게임을 하자고 해서 말이야. 어때, 해보지 않겠어?
진실게임인가...
그런데 갑자기 이렇게?
뭐, 이녀석들은 내가 이후에 스케쥴이 없다는걸 알고 대기하고 있었던거 같은데...
진실게임인가...
슈코 : 뭐, 상관없겠지.
린 : 흐응, 두렵지 않은거야?
슈코 : 뭐어~. 딱히 부끄러운 삶을 살고 있진 않다구?
그나저나...
슈코 ; 3명 뿐이야?
린 ; 다른애들은 바빠서 말이야. 심심하던차에 아스카가 보였고...
아스카 ; 갑자기 나에게 진실게임을 제안했던거지.
그렇다면야...
시간 때우기도 좋겠고. 한번 해볼까나.
+~3까지 누가 누구에게 무슨 이야기를 물어볼지 적어주세요.
(예 : 린이 아스카에게 ㅇㅇ을 물어본다)
아스카 : 그런데 순서는 어떻게 정하나? 이 인원으로는...
슈코 : 적당히 가위바위보로 하자구. 쉽잖아?
린 ; 그렇네. 그게 적당하지.
순전히 운이니까.
라곤해도 나라던가 시키라던가 근육의 움직임만으로도 파악하지만...
그런 치트는 쓰지 않도록 할까나.
그런건 나도 집중하지 않는이상 무리니까 말이야.
그렇게...
슈코 : 흐응. 내가 먼저네?
아스카 : 가장 불안한 자가...
슈코 : 나 그런 취급이야?
린 : 그야 그렇잖아?
...부인할 수가 없네.
뭐, 아무튼 그럼...
슈코 : 아스카.
아스카 ; 응?
슈코 : 그때 란코랑 어디까지 갔어?
아스카 : ...그때라니?
슈코 : 내가 자리 비켜줬을때 있잖아~.
어딜 벗어날려그래.
린 : 응?
슈코 : 사실말이야. 아스카가~.
아스카 : ...
내가 이야기 할려고 하니까 날 보는 아스카.
하지만 난 별 반응 없이 이야기를 이어나갔고...
린 ; 흐응... 그랬단 말이지...
아스카 ; ...
린 ; 뭐, 말리진 않아? 나도 별 할말 없고.
도리어 끈적하다고 한다면 린하고 미카가 더...
아니, 이 생각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슈코 : 그래서 아스카~. 어디까지 갔어~?
아스카 : 하아... 그때...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1~70 : 키스 정도가 끝이였다.
71~93 : ...스킨쉽정도...?
94~100 : ........
높은 수를 채택합니다.
신입 요호라는걸로... 요호가 어울릴거 같은 연소조를 투표해주세요.
물론 지금까지 나온 애들은 제외하고...
12살 이하로 골라주시고 주사위 굴려주세요.
제가 굴릴 주사위와 가까운걸 채택합니다.
아스카 : 아니, 뭐, 그냥 스킨쉽 정도였다.
슈코 : 흐응, 키스?
아스카 : 그 정도이지. 그 이상은...
린 : 흐응...
살짝 의심스럽지만 뭐, 이 이상 물어보는것도 좀 아니지.
그럼...
슈코 : 그럼 다음다음~. 다음 차례 가자구~.
그렇게 시작된 가위바위보.
그리고 그 승리자는...
린 : 흐응, 나네?
가위를 낸 린이 이겼어.
그나저나 린은 누구에게 뭘 물어볼까?
그렇게 살짝 긴장감이 흐르고...
린 : 그럼말이야 슈코?
슈코 : 응?
린 : 사에의 약점. 알고 있지?
슈코 : 약점?
약점인가...
사에의 약점이라고 한다면...
슈코 : 사에는 쇄골이 약하지.
아스카 : ...?
린 : 에?
슈코 : 의외로 스윽하고 만지면 말이야. 꽤 격하게 반응한다구? 얼굴도 붉히면서. 아무래도 민감한거 같은데 말이야.
린 : 잠시만?! 그런거 말고!
에... 아니였던거야?
내가 실망한듯한 표정을 하자 린은...
린 : 그, 그런걸 누가 궁금해 한다고 그래?! 랄까. 그런거 잘도 술술 말한다?!
슈코 : 응? 그야 이런 이야기는 평범하다고 생각하는데. 연인에 대한 섹드립이라던가...
아스카 : 확실히 그런편이긴 하지만 과연 너처럼 그렇게 적나라하게 말하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하다만...
흐응, 그런건가?
슈코 : 그래서 어떤 약점을 원하는건데?
린 : ...하아... 그냥 됬어. 넘어가.
슈코 : 에에~.
재미없게...
아무튼, 그렇게 끝을내고 다시 가위바위보.
이번에는 아스카야.
...딱히 짜지도 않았는데 돌아가면서 하네...
아스카 : 흐음, 나인가... 하지만 딱히 이런걸 이용해서 물어볼건 없는데...
린 : 아무거나 상관없잖아?
슈코 : 뭐, 평소에 궁금했던 거라던가?
아스카 ; 평소의 궁금했던거라...
그렇게 잠시 생각을 하는 아스카.
그리고서는 문뜩 떠오른듯이 눈을 빛내고...
아스카 ; 그리고보니...
슈코 : 응?
아스카 : 린. 너의 초능력은 어떻게해서 발현한거지? 그걸 얻은 계기는?
린 ; 갑자기 훅 들어오네...
그러게 말이야.
하지만 확실히 궁금한 주제이긴 해.
딱히 물어본적은 없고...
린 : 하지만 계기라고 해도... 뭐, 딱히 없어? 그냥 어쩌다보니 불이 확하고 나가버렸고. 나 역시 그것을 보고 놀랐어... 정도?
아스카 : 원래부터 타고 난걸까... 혹시 린. 너의 가문은 어떻지? 조상이 퇴치일을 했다던가...
린 : 으응, 그런건 아니야.
슈코 : 격세유전일까나. 뭐, 누군가의 환생일 수도 있고.
이런 초능력 같은건 제각각이니까...
린 : 그런데 그게 그렇게 신기한거야?
아스카 ; 다른건 몰라도 그런 푸른불꽃을 내면서 칼을 휘두르는 녀석은 처음봐. 나로서는.
슈코 : 그건 확실히... 나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들어본적도 없었으니까.
린 ; ...흐응... 그렇단 말이지...
술직히 저 불꽃이 어떤 원리로 나오는건지도 모르겠고... 미스터리야 미스터리...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1~40 : 해산하고 나서 산책도중 무언가 이상한 느낌을 느낀다.
41~80 : 기숙사에서 떠들고 있을때쯤 뭔가 사에가 서둘러 들어온다.
81~100 : 뭔가... 익숙한 느낌이... 아 왜 또 너야!
높은 수를 채택합니다.
갑자기 뭔가 익숙한 기운이 느껴졌어.
뭐랄까. 전에 많이 받았던 그런...
로코 : Hello~!
슈코 : 꺼져!
갑작스럽게 공중에서 나타난 녀석을 창문 밖으로 차버리니 뭔가 괴상한 소리를 내면서 날라가는 녀석.
저녀석 여긴 또 왜오는거야?
무슨 낯짝으로?
로코 : 아야야... 매우 Painful한건데요.
린 : 랄까 누구!?
아스카 : 어이 괜찮은건가?
놀란 둘은 밖에 나가떨어진 로코를 보고 말했어.
그리고보니 직접보는건 이 둘, 처음인가?
랄까 이야기 해주지도 않았구나.
슈코 : 신이야. 걱정마 이정도로 안 죽어.
로코 : 너무 indiffrence한거 아닌가요?
슈코 : 누가 내 소문을 퍼트리고 누가 먼저 그렇게 건들였더라?
로코 : ㄱ, That time은 sorry한거에요. 것보다 me는 info를 들고 왔다구요.
하아...
제대로된거라고는 생각 안 하지만...
린 :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아스카 : 글쎄, 나도 들어본적이 없군.
린 ; 그리고보니 진실게임 안 끝났지?
둘이서 쑥덕거리는건 그렇다고 치고...
로코 : new한 fox tail이 near by에서 born한거에요.
슈코 : 하아...? 그래서 그걸 왜 나한테?
로코 : 꽤 critical한 scar들이 많아서...
잠시만.
슈코 : 흉터라고?
로코 : Yes.
슈코 : ...생길리가 없잖아. 요호라면 그런건...
로코 : 로코의 think로는 power이 not enough한거 아닐까....
것보다...
슈코 : 그걸 왜 나한테 그래? 다른애들도 있잖아?
린 : 그, 상처가 많으면 역시 따로 병원이라던가...
로코 : No! 그건 accept할 수 없어요!
...그건 확실히.
로코 : People에게 전해지면 dangerous 해요!
린 : 응...?
아스카 : 린, 날 봐도 모르겠어?
아스카의 말을 들은 린은 잠시 생각에 빠졌어.
그리고서는 답을 내겠지...
린 : ...에이, 설마. 그러... 그런거야?
아스카 : 상처가 많은걸 보면 누군가의 습격을 받았던거 같군. 나이는...
로코 : Maybe 이지만 under 100...?
아스카 : 그렇다면 후견인도 없다는 거겠지. 있어도 죽었거나. 그렇다는건 인간들에게는 제거하기 좋은 대상이야.
일단 로코도 나쁘다고 할 순 없으니까.
이러는거겠지.
혼자 유아독존이긴 하지만 말이야.
슈코 : 하아...
로코 : 로코가 believe 할 수 있는 fox tail은 this 슈코 씨 밖에 없다구요.
아스카 : 애초에 요호를 믿는거 자체가 잘못된거지만.
로코 : ...
그렇게 나를 보는 로코.
린 : ...일단 상태는 보는게 좋지 않을까?
슈코 : ...하아... 알았어. 알았다고. 하면될거 아니야. 그래서 어딘데?
로코 : 로코를 follow 하세요.
그렇게 로코의 뒤를 따라 쫓아갔어.
그렇게 얼마나 갔을까.
빌딩숲 사이에 숨겨져 있는 공간.
신역.
확실히 숨길려면 여기에 숨기는게 좋겠지.
린 : ...여긴...?
아스카 : 신의 신역이군... 나로선 쥐약이다만...
로코 : tenderly하게 me의 power은 거두어 드릴게요.
아스카 ; ...그건 고맙군.
그렇게 들어간 숨겨진 공간.
나도 신역에는 오래간만에 들어가봐.
그렇게 들어가니...
슈코 : ...확실히.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네. 흉터도 좀 있고.
린 : ...
아스카 : 한번은 경동맥이 베어졌었군. 이건 어떻게든 치료를 한거 같지만... 확실히 심하군.
그럼 일단...
슈코 : ...하아, 알았어. 내가 맡으면 되는거지? 라곤해도 내가 뒤를 봐주는 사람이 몇명이나 있다고 생각하는거야?
로코 : 그래도 please할게요. 아직 kid라구요.
여기서 내가 상처를 치료를 해준다는건 내가 뒤에 서주겠다는 거랑 마찮가지.
...하아 뭐...
슈코 : 사에라면 동생 생겼다면서 기뻐하겠지 뭐...
실제 나이로는 어떨까 싶지만.
그렇게 나는 이미 요력도 다해서 누워있는 작은 여우를 안아올려서 머리를 한번 쓰다듬어 줬어.
몸이 많이 상했지만 체온은 가지고 있는 이 여우.
이름은 뭘까?
정말, 이름도 모르는 녀석의 후견인으로 서게 되다니. 이런날이 있을줄이야...
안 그래도 코바야카와 가 하고 아스카와 란코만으로도 지치는데... 하아...
내가 안고 있는 여우는 내 손길에 눈을 떠서 나를 바라봤어.
놀라며 버둥거렸지만...
슈코 : 가만히 있어. 치료해줄테니까.
상처위에 내 손이 지나자 상처는 아물어 없어졌어.
그리고 그대로 녀석을 재웠어.
로코 : ...Sleep 한 건가요?
슈코 : 응, 내일이면 깨어나겠지.
린 : ...그, 슈코...
슈코 : 왜?
린 :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뭐야, 싱겁게...
...
그렇게 우리는 기숙사로 돌아왔어.
역시 애완동물은 출입 금지니까 몰래 들어왔지.
그리고 린은 집으로 갔고, 아스카 역시 란코를 만나러 갔어.
+~2까지 사에가 어린 요호를 보고 어떻게 반응할지 적어주세요.
그렇게 나 혼자서 방의 침대에 요호를 눕혀놓고 학교의 숙제를 하고 있을때였어.
숙제를 한다고 해도 다 쉽지만.
적당히 틀리는게 어렵다구...
아무튼, 그러던 도중 사에가 들어왔어.
사에 : 이 여우는...?
슈코 : 아, 그게말이야... 좀 곤란해져서...
그렇게 나는 사에에게 아까전에 있었던 일에 대해서 말해줬어.
그걸 들은 사에는...
사에 : 후훗, 그런가요.
슈코 : 어라, 왜 웃는거야?
사에 : 그야, 늘 귀찮다면서 떠안는걸 보면 역시 슈코항이다 싶어서요.
...너무한거 아니야...?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비춰지겠지...
그리고 실제로도 그렇고.
하아... 요호의 이미지가 무너져요 무너져...
사에 : 그나저나... 작네요...
슈코 : 작은거 아니야. 내가 큰거지.
사에 : 그럴려나요?
슈코 : 보통의 여우 크기잖아?
보통 100~200살 사이는 보통의 여우와 크기가 비슷하지.
그 이후부터 점점 많아지는 요력을 모아두기 위해서 몸집이 커지는거고.
슈코 : 그나저나 이제 어떻게 하지 하고 있었던 참이야.
사에 : 흐응... 뭐, 괜찮지 않나요?
슈코 : 응?
사에 : 그야, 귀엽구요. 뭔가 이만한 크기니까 딱 안기도 좋고...
라면서 자고있는 요호를 품에 안는 슈코.
그나저나...
슈코 : 흑호(黑狐)라니. 드문데...
사에 : 드문가요?
슈코 : 되게 드물지. 전세계적으로 흑호를 찾으라고 해도 드물고, 이런 요호가 되어버리는 흑호도 드물지.
사에 : 에... 요호도 그런 종류라던가 있는건가요?
아, 그리고보니...
슈코 : 넌 그 교육 안 받았지?
사에 : 네... 어머니가 가르쳐 주지 않으셔서...
하나는 슬슬 이 일도 끝을 내려고 하고 있으니까 말이야.
하지만 일단 알려주는것도 상관은 없는데 말이지... 뭐, 나이도 아직이니까 나중에 알려줄려나?
슈코 : 보통의 여우... 그러니까 사람들이 흔히 부르는 그 살짝 붉은색의 털을 가진 여우있잖아? 흔히들 떠올리는거.
사에 : 네...
슈코 : 다른 나라에서는 어떻게 취급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에서는 교토에서의 이미지랑 똑같아. 신의 사자. 즉 신의 사역마? 라고 하는게 빠를려나. 그런 부류야. 그러니까 요괴화 되는 경우는 거의 없어.
사에 : 그런가요...
슈코 : 여기서 특별한게 은여우. 원래부터 그런 취급을 받지 않았고 옛날부터 요물취급 받아왔어. 그러니까 요괴화 되게 쉽고 흔히들 설화에 나오는 것들은 죄다 은여우들이야. 사람의 간을 빼먹었다 라던가 사람을 홀려 돈을 갈취한다던가...
그런 편견때문에 내가 또 고생했지만 그건 나중일이고...
슈코 : 아무튼, 보통 이 2종류인데 말이야. 흑여우는 다르다고. 이녀석은 원래라면 신령으로서 모셔지거나 신으로 승화하는 부류야.
사에 : ...요시노 항 처럼...?
슈코 : 요시노는 인간 신이지만... 뭐, 어찌보면 비슷하긴 하지. 옛날부터 신령으로서 모셔졌으니까. 흑호... 흑여우들은.
그런데 이렇게 요괴화 되어버렸다는건.
아무래도 크게 뒤틀렸을 확률이 높아.
그러니까 아무래도 일어난다면 꽤나 까칠하게 되어있을 가능성이 높은데...
그럼 귀찮아 진단 말이지...
사에 : 그래도 귀여우니까 괜찮잖아요?
슈코 : 뭐, 그렇네.
어차피 내 힘으로 뭐 어떻게 안 되는것도 아니고.
그나저나...
저렇게 안고 부비부비 거리고 있는걸 보면.
살짝 나한테 도발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뭐, 그럴생각은 없어보이니까... 아니, 없어보이는건가?
하아... 모르겠다.
그냥 오늘은 자야지.
슈코 : 그럼 사에에게 맡겨 둘테니까...
사에 : 에... 하지만 데리고 나가면 들킨다구요?
슈코 : 그렇네...
다른 누군가에게 들키면 귀찮아지니까...
그럼...
슈코 : 같이 잘래?
사에 : 네~.
그렇게 우리 둘... 아니, 셋이라고 해야되나...
아무튼, 그렇게 자게 되었어.
그리고...
아침해가 떴을때는...
슈코 : 어라, 일어나 있네.
사에 : 으웅....?
일어나 보니까 이미 그 요호는 일어나 있었어.
그리고 우리 둘을 보고 있었고...
슈코 : 저기말이야. 왜 그렇게 보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해치진 않으니까?
사에 : 아... 일어났나요...?
슈코 : 응.
살짝 경계하듯이 이쪽을 보는 저 요호.
그럼...
슈코 : 자, 그럼 정식으로 소개를 할게. 내 이름은 시오미 슈코... 라는건 가명이지만. 그냥 슈코라고 불러줘. 앞으로 네 후견인이 될 사람이야.
사에 : 저기... 뭔가 더 겁에 질린거 같은데요...
슈코 : 뭐, 그렇겠지.
내 기운만으로도 질릴테니까 지금.
안 그래도 무언가에게 쫓기거나 한탕 싸우고 난 뒤일텐데...
그럼...
슈코 : 그리고보니 너. 둔갑술이라던가. 배운적 없지?
고개를 젖는 요호.
그럼...
내가 손가락을 튕기자 살짝 펑하는 소리와 함께...
치에 : 엣...... 에....?
사에 : ...와... 귀엽네요...
슈코 : 생각 이상으로 귀엽네...
대충 10살? 11살?
어림잡아 아리스 터울일거 처럼 보이는 여자아이.
정말로 나이 어렸구나. 100살 이하라고 봤으니까 로코가.
보통이라면 둔갑은 커녕 단순한 고양이 속이기도 못할녀석이... 어쩌다가 이렇게 된걸까.
치에 : ㄷ, 당신은 누구길래... 이런 것을 태연히...
슈코 : 살짝 어눌하지만 인간의 말도 알고 있고... 도시 주변에서 살던 녀석인가? 그럼... 옷이라도 좀 입자.
그렇게 옷을 입혔어.
+~2까지 치에에게 무슨 질문을 할지 적어주세요.
어제 어쩌다가 그렇게 다친건진 기억해? 이상한 신이 오지랖부리지 않았더라면 죽었을지도 몰라.
물론 로리콘이라던지 한테는 이 아이의 몸 자체가 엄청 나이스한 것이겠지만...
아무튼, 그렇게 옷을 입히고 나니 긴장도 살짝 풀린것인지 아까 전 보다는 경계의 눈빛이 사라져있어.
그럼...
슈코 : 일단... 듣고싶은건 여러가지 있지만, 가장 중요한걸 먼저 물어봐야겠지. 어제 다친건 기억해?
치에 : ...응...
슈코 : 이상한 신이 오지랖부리지 않았더라면 죽었을지도 몰랐어.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가장 중요한건 이것이야.
만약에 추격자가 있다면 골치아파져.
물론 내가 질만큼의 녀석이라면 이녀석을 놓치지도 않았을테니 한마디로 귀찮다가 말이 되지만...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1~60 : 무언가에게 쫓겼고 지금도 쫓기고 있다.
61~90 : 아마도 그 무언가는 치에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91~100 : 야생동물과 인간, 그리고 요괴들에게 당했을 뿐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진 않다.
높은 수를 채택합니다.
사에 : 사람...인가요?
치에 : ...응...
사에 : 어떤 사람이죠?
치에 : 잘 모르겠어...
잘 모르겠다라.
그럼 난대없이 습격을 당한걸까.
치에 : 평소처럼... 그저 산에 있었을 뿐인데...
슈코 : 늘 혼자 였어?
내 물음에 고개를 끄덕이는 요호.
그리고보니...
슈코 : 너 이름은?
치에 : 치에...일걸?
슈코 : 뭐, 그럼 치에. 넌 아무런 보호자 없이 산속에 살았던거야?
치에 : 응...
자연 발생된 녀석인걸까.
하긴, 이 주변에서 요호를 거두어 줄 만큼 간 큰녀석은 그렇게 많지도 않지.
그렇다면야 어느정도 설득이 되긴 하지만...
슈코 : 그녀석이 다시 쫓아올 확률은 얼마나 될거같아?
치에 : ...아마... 나 죽었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그리고보니 아스카가 발견한 그 상처.
그건 그 녀석에게 당한걸까.
그렇다면 충분히 죽었다고 착각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어.
흐음...
슈코 : 그럼 다행이네. 다른건 몰라도 인간이라는 건 나를 이기진 못하니까.
치에 : 그렇게... 강해...?
슈코 : 내가 약할 것 처럼 보여?
내가 그렇게 말하자 살짝 겁에 질리는 듯한 표정을 하는 녀석.
살짝만 풀어도 이정도인가.
확실히 약하구만...
이럴때 사냥당하지 않으면 나같은 녀석이 분명 또 나올거니까 처리하려고 했던거지.
누군지는 몰라도...
사에 : 걱정마세요. 해칠 생각은 없으시답니다.
치에 : 그, 그래도...
사에 : 그럼... 슈코 항. 제가 맡아도 될까요?
슈코 : 응? 뭐하게?
뭘 할려는 걸까?
사에 : 제가 이 인간세계에 대해서 잘 알려 드리겠사와요~.
...뭔가 불아한 느낌이 드는데...
1. 맡긴다.
2. 맡기지 않는다.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사에 : 네~.
치에 : ...?
그렇게 치에를 사에가 데리고 나갔어.
지금 시간이면 주변에 누구 없을 시간이긴 한데...
들키면 어떻게 설명할 생각이지?
뭐, 사에니까 잘 하겠지.
그럼 이제...
또 잘까 나는...
+~2까지 슈코가 일어나고 있을 일을 적어주세요.
(사에하고 치에는 나가있을 예정입니다.)
잘잤다...
몇 시지?
핸드폰을 확인해보니... 11시 반이네.
아침도 안 먹고 잔건가...
흐아암...
슈코 : 엿차.
그럼 점심먹으러 가볼까나.
오늘 스케쥴 별거 없고...
기숙사 내 식당으로 발을 돌리려고 하니..
요시노 : 그대여-
슈코 : 어라, 요시노잖아? 무슨일이야?
+~2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1~50 : 뭔가 이상한 기운이 느껴져서 와본 것이오니-
51~70 : 혹시 이 주변에서 새로운 요괴가 나타나지 않았는지-?
71~100 : 뭔가 요호 한마리가 있는거 같으오니-
얼마나 통찰력이 있을까요 요시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