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그리고 그에 따른 감정이랄지. 그런 느낌이야."
"으으음...그래도, 나는 역시 사랑을 해본적이 없고, 또 그런 대상으로 본 사람도 없어서.."
일단 고민하던 세사람은 고개를 숙여 커뮤를 끝냈다.
그리고 스바루는-
-------------------------------
1-33 두 사람에게 물어봅니다. 두 사람은 첫사랑 경험이나, 그러고 싶은 대상이 있어? 으악! 그만둬! 지뢰밭에서 탭댄스 추지마!
34-66 스바루는 스바루 나름대로의 고민을 계속하느라 세사람은 침묵을 유지하며 특별 트레이닝 실에 도착합니다.
67-99 스바루가 사랑에 대해 잘 모르겠는 자신을 위해서 어떤 방법이 없겠냐고 물어옵니다.
100 유리코, 세리카 : 설마..스바루..너..
"유우~ 어서와. 데뷔 축하해!"
"하하하. 아직 정식 데뷔는 하지 않았지만서도. 그래도 고마워, 누나."
그렇게 이야기하는 유리코와 유우를 바라보며 시즈카는 많은 생각에 잠기는듯 하다.
가장 눈여겨본것은-
-------------------------------------------
1-33 두사람이 꽤 허물없다는것 정도.
34-66 허물 없는데다가 호칭도 심상치가 않아.. 역시 조심하지 않으면..
67-99 유리코가 나에게 도움을 요청한건 처음부터 다리를 놔달라는 것이 아니라 그저 끝장(?)을 내기 위해 도움을 요청한 거였구나..
100 유리코 : 꿇어라. 이것이 너와 나의 눈높이다. 시즈카 : 크윽!
유리코는 두리번거리는 것을 보면 스바루를 찾고 있던것이 틀림없다.
먼저 선수를 치게 된걸까.
시즈카는 무슨일이냐는 듯 말없이 물어오는 스바루에게-
-------------------------------------
1-33 ...나와 유우가 이어지는 것을 도와줄래?
34-66 곡 이해를 위해서 나랑 유우가 그럴듯한 분위기를 만드는 걸 도와줬으면 해서.
67-99 서점에서 연애소설을 사거나, 멜로 영화를 보거나 곡을 이해하기 위한 순환이라며 여러가지 미끼를 뿌린후 은근슬쩍 유우와 이어지는 것도 넣는다.
100 스바루 : 동작그만. 밑장빼기냐?
1-33 ...나와 유우가 이어지는 것을 도와줄래? 스바루 난이도 익스트림 헬모드 입성.
34-66 곡 이해를 위해서 나랑 유우가 그럴듯한 분위기를 만드는 걸 도와줬으면 해서.
67-99 서점에서 연애소설을 사거나, 멜로 영화를 보거나 곡을 이해하기 위한 순환이라며 여러가지 미끼를 뿌린후 은근슬쩍 유우와 이어지는 것도 넣는다.
100 스바루 : 핫 챠! 왜 난 행보칼수업서! 나눈 그냥 무대에서 노래하고시푼데! 아무도날 이해모태!
1-33 으히히. 난 몰라. 시즈카도 유리코도 전부 도와주는거야! 님아..그 강을 건너지 마오..
34-66 시즈카에게는 일단 보류로 해두었으니까, 유리코 쪽 푸쉬(?)를 조금 더 해주면 되는거겠지.
67-99 두 사람 모두 도와줄수 있을리 없다. 유닛 공중 분해 되게 생겼는데 무슨소리! 엉겁결에 수락한 유리코만 도와주고 시즈카에게는 거절을 해두자.
100 스바루 : (유닛이 이렇게 된 것을) 책임져! 유우 : ......네?
그래.
시즈카에게도 거부할 명분은 없고..
그렇다고 한쪽만 계속 편들어주면 분열이 일어나는 건 어쩔 수 없을테니.
시즈카도 도와주되, 공식(?)적으로 수락한 유리코를 조금 더 도와주자.
결과야 내 알바 아니지만 적어도 이 활동이 끝날떄까지만이라도 유닛이 있었으면 좋겠으니까.
"하아아....."
커다랗게 한숨을 내쉬는 스바루.
그리고는 이내 해야할 일을 떠올리기 시작했다.
우선..
-------------------------------------
1-33 적을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 하였다! 유우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시즈카,유리코 : 흐응..
34-66 일단은 공식적으로 모두 모여있을떄는 가만히 있고 뒤에서 물밑작업 식으로 도와주는 것으로 하자.
67-99 유리코의 연애 도와달라는 도움빼고는 나머지는 굉장히 지당하고 합당한 의견이었으니까 그것부터
100 앗
일단은 공식적으로 모두 모여있을떄는 가만히 있고 뒤에서 물밑작업 식으로 도와주는 것으로 하자.
그렇게 생각한 스바루였다.
하루만에 워낙 많은 일이 생겨서 그런걸까.
그 힘든 특별 트레이닝도 순식간에 끝난 것 같았다.
마찬가지로 땀을 쏟아내는 유우도 이동했고.
프리뮬러의 두 사람을 바라보면서 스바루는-
"영화 보러가자! 재미있다는 멜로 영화는 독립극장이든 어디든간에 몇편씩 보고 오는거야!"
"영화라..좋지도 싫지도 않지만 하루종일 영화만 봐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조금 무서운데."
유리코와 스바루가 극장과 영화를 검색하는 통에 시즈카도 거부할 수 없었기에 나란히 영화를 고르기 시작했다.
결국, 각자 고른 영화를 한편씩 보자는 것으로 합의.
말없이 커피를 마시며 세사람은 각자 흥미에 끌리는 연애 혹은 사랑이 담긴 영화를 찾았고, 서로 발표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영화가 많지 않구나.
겹칠지도 모르겠는걸.
각자의 영화 취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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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NTR. 각자의 부부에게 싫증이나 한번뿐인 만남으로 만난 유부남 유부녀. 하지만, 그 한번이 족쇄가 되어-
34-66 그 시절, 그때의 우리. 옛 복고풍 느낌의 순수했던 사랑. 하지만, 조금은 현실적인 사랑이야기.
67-99 어멋. 지금 때마침 첫사랑을 하는 남녀의 이야기가? 엔딩까지 해피엔딩이라니. 멋져~
100 그냥 드라마나 보자! 응? 한국 드라마네. '사랑과 전쟁'?
281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어서와. 간략히 이번 유닛의 곡 주제에 대해서 먼저 알려주려고 해."
기대된다는 얼굴의 세사람.
리츠코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이번 주제는 '사랑'이야."
"""......"""
세 소녀의 얼굴이 굳어버렸다.
스바루야 크게 관심도 없고, 경험이 없어서 잘 부를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고.
시즈카는 자신의 현재 입장이 입장인지라 곤란한 얼굴.
유리코는 자신이 유우에게 가지는 감정이 사랑인지 어떤지 생각해보는 듯 했다.
그때, 비교적 자유로운(?) 스바루가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리츠코 씨~ 질문!"
"오케이. 뭐야?"
"사랑도 여러가지 사랑이 있다고 하잖아요?"
"오오~ 과연, 소녀 스바루. 맞아. 이번에는 사랑중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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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짝사랑. 시즈카,유리코 : 으악! 멈춰! 스플댐 무엇!?
34-66 풋사랑. 풋풋한 소녀심이 중심. 시즈카, 유리코 : 으으음..
67-99 첫사랑. 시즈카, 유리코 : !!!
100 아, 그러고보니까. 피쳐링으로는 유우가 담당하기로 했어.
먼저 2표
"으으음...그래도, 나는 역시 사랑을 해본적이 없고, 또 그런 대상으로 본 사람도 없어서.."
일단 고민하던 세사람은 고개를 숙여 커뮤를 끝냈다.
그리고 스바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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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두 사람에게 물어봅니다. 두 사람은 첫사랑 경험이나, 그러고 싶은 대상이 있어? 으악! 그만둬! 지뢰밭에서 탭댄스 추지마!
34-66 스바루는 스바루 나름대로의 고민을 계속하느라 세사람은 침묵을 유지하며 특별 트레이닝 실에 도착합니다.
67-99 스바루가 사랑에 대해 잘 모르겠는 자신을 위해서 어떤 방법이 없겠냐고 물어옵니다.
100 유리코, 세리카 : 설마..스바루..너..
먼저 2표
이후의 차례는 당연스럽게도 유우였다.
데뷔하는 유우를 담당하는 프로듀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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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더블바이셉스! 유우 : ...아하하..
34-66 누나의 뒤를 이어서 성공, 기대하고 있다구? 유우 : 앗, 네!
67-99 구면이네? 안나와 유리코와 함께 바래다준 이후로 오래간만이야. 유우 : 그렇네요!
100 타카기 : 내가 스카우트한 인재는 내가 담당한다네.
먼저 2표
"누나의 뒤를 이어서 성공, 기대하고 있다구?"
"앗, 네. 열심히하겠습니다. 리츠코 프로듀서."
"응. 그 기개면 충분해. 노력도 하고 있는것 같고. 재능도 치하야의 동생인만큼 보장되어 있으니까."
슥슥, 커뮤한 내용들을 적어내려가는 리츠코에게 유우가 물어왔다.
"저..질문하나 해도 될까요?"
"응. 얼마든지."
"이번에 제가 부르게 될 노래..주제라던가 컨셉이 뭔가요?"
"아차차. 나도 참. 그것을 말 안해줬구나. 키사라기 유우. 이번에 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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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으러 갑니다. 유우가 부를 노래 주제를 적고 주사위.
이후 저와 비슷한 값 채용. 이어씁니다.
"엑.. 그건 대체.."
"아차..너도인거네."
고개를 갸웃하는 유우에게 씁쓸한 미소를 짓는 리츠코였다.
"이번에 유닛을 하게된 시즈카도, 유리코도 스바루도. 그 주제는 첫사랑을 앓고있는 소녀적인 느낌이라. 모두 감을 못잡겠다는 얼굴이고."
"아하.."
아마 나와 비슷한 이유겠지.
그런 경험이 있어야 뭘 감정이입을 하고 노래를하지!
안절부절하는 유우를 보며 리츠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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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그녀들과 이야기해보는건 어때? 그녀들은 첫사랑. 너는 이별하는 남자니까 서로 도우면 어떻게든?
34-66 연상 아이돌들에게 물어보는건 어떄?
67-99 가까운곳에 그런 일을 딛고 일어선 굴지의 선배가 있잖아? 치하야에게 물어봐.
100 앗
먼저 2표
"으음..그럴까요. 알겠습니다. 일단 특별 트레이닝 실로 갈께요."
"그래. 부탁할께! 데뷔 힘내자구!"
현재 유우를 둘러싼 시즈카와 유리코의 상황을 몰랐기에.
당연하다면 당연한 정론일수도 있지만..
엄청난 지뢰를 투척했다는 것을 리츠코가 알리 없었다.
그렇게 터벅터벅 걸어가 특별 트레이닝 실에 들어가자, 세 사람의 눈이 모인다.
그리고 일어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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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반가운마음에 가려는 유리코를 시즈카가 붙잡습니다. 적어도 유우의 앞에서도 그녀는 자신의 스탠스를 일단 유지하려는 듯 합니다.
34-66 유리코가 반갑게 유우를 맞이해줍니다. 그에반해 그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숨겨야하는 시즈카는 몇발자국 떨어져서 미소지으며 인사할뿐.
67-99 스바루가 천진난만하게 인사하며 다가갑니다. 유일한(?) 치유계가 된 스바루네요.
100 스바루 : 언제부터 내가 안전패라고 생각한거지? 시즈카, 유리코 : !?!?!?!?!?
먼저 2표
"하하하. 아직 정식 데뷔는 하지 않았지만서도. 그래도 고마워, 누나."
그렇게 이야기하는 유리코와 유우를 바라보며 시즈카는 많은 생각에 잠기는듯 하다.
가장 눈여겨본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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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두사람이 꽤 허물없다는것 정도.
34-66 허물 없는데다가 호칭도 심상치가 않아.. 역시 조심하지 않으면..
67-99 유리코가 나에게 도움을 요청한건 처음부터 다리를 놔달라는 것이 아니라 그저 끝장(?)을 내기 위해 도움을 요청한 거였구나..
100 유리코 : 꿇어라. 이것이 너와 나의 눈높이다. 시즈카 : 크윽!
먼저 2표
유리코의 진도에 꽤나 놀라면서도 시즈카는 애써 평온을 유지했다.
아직은 나의 마음을 유우에게, 유리코에게 들켜서는 안되었으니까.
그렇게 같은 공간 다른 목적을 가지고 레슨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을 놓칠리 없는 시즈카와 유리코였고..
두 사람의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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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도와줘 영길에몽! 스바루 난이도 루나틱.
34-66 스바루에게 둘다 말은 못하고 눈치를 팍팍 주는중. 스바루는 과연?
67-99 스바루가 무슨 잘못(..)이 있겠어. 우리의 일은 우리가 해결하자.
100 괴도 프린세스 오브 스바루.
오늘 연재는 여기까지.
더 많은쪽으로 이어가요~
프리뮬러의 주제도 그러했고.
이를 잘 버무려서 유우와 엮는 것을 도와달라고하면!
눈을 빛낸 두사람.
한편, 그러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작게 하품을 하고 있는 스바루였다.
'선수필승!'
먼저 스바루에게 다가간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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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시즈카
34-66 유리코
67-99 의외! 그것은 동시!
100 앗
먼저 2표
"응?"
유리코는 두리번거리는 것을 보면 스바루를 찾고 있던것이 틀림없다.
먼저 선수를 치게 된걸까.
시즈카는 무슨일이냐는 듯 말없이 물어오는 스바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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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나와 유우가 이어지는 것을 도와줄래?
34-66 곡 이해를 위해서 나랑 유우가 그럴듯한 분위기를 만드는 걸 도와줬으면 해서.
67-99 서점에서 연애소설을 사거나, 멜로 영화를 보거나 곡을 이해하기 위한 순환이라며 여러가지 미끼를 뿌린후 은근슬쩍 유우와 이어지는 것도 넣는다.
100 스바루 : 동작그만. 밑장빼기냐?
먼저 2표
"응? 뭔 부탁?"
궁금하다는 듯 다가오는 스바루에게 시즈카는 사실대로 모든것을 털어놓기로 했다.
언제까지나 숨길수는 없었고.
필수불가결한 상황이었으니까.
"이번에 데뷔하는 남자아이 있지?"
"아, 키사라기 유우? 치하야 선배 남동생이라며? 닮긴 닮았더라구."
노래도, 춤도 잘한다고 하니까 피는 못속이나봐.
여유롭게 감상평을 날리는 스바루에게 시즈카는 작게 심호흡을 한 후에 입을 열었다.
"이번에 같은 장소에서 우리들은 프리뮬러를 유우는 데뷔를 하게 되었잖아?"
"엑. 가깝다고 하더니 이름까지 부를정도였구나.. 뭐 그건 그렇지."
"..이 기회에 유우와 잘 되고 싶어서."
"........엑?"
아이돌 생활 하는 동안에는 연애 건 학업이건 뒤로 미뤄둔다며?
스바루의 의구심에 시즈카는 나름대로의 설명을 했다.
지금 자신의 상황과 시호, 미라이와의 관계도.
말없이 듣고있던 스바루의 결정은-
---------------------------------------------------
스바루 중심의 커뮤 경우에는 펌블범위가 시즈카의 범위, 중간은 중도, 높은 다이스는 유리코의 영역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1-33 ...좋아, 알겠어! 대신에 사랑이 뭔지 알게되면 나에게도 조금 가르쳐줘! 시즈카가 환하게 미소짓습니다.
34-66 으응..잠깐 생각할 시간을 주면 안될까?
67-99 역시, 그건 안될 것 같아. 일단 이 일은 비밀로 해줄테니까.
100 앗
먼저 2표
"물론이야. 갑자기 이런 부탁해서 미안해."
시즈카는 그렇게 떠나갔고, 덩그러니 남아 고민하는 스바루에게 유리코는-
----------------------------------
1-33 스바루에게는 나중에 연락하면 되겠지! 오늘만 날이 아닐거고! 앗..아아..
34-66 아! 시즈카. 혹시 스바루 못봤어?
67-99 찾~았~다~! 스바루 : 히익.
100 유리코 : 스바루. 공산당..이 아니라 유리유우 할거야, 안할거야! 스바루 :하, 하겠소!
먼저 2표
"히익."
"왜 그렇게 놀라?"
"아, 아니. 아무것도."
아하하.
애써 미소짓는 스바루.
유리코는 그런 그녀에게 찾아온 용건을 말하기 시작했다.
"저, 스바루.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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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나와 유우가 이어지는 것을 도와줄래? 스바루 난이도 익스트림 헬모드 입성.
34-66 곡 이해를 위해서 나랑 유우가 그럴듯한 분위기를 만드는 걸 도와줬으면 해서.
67-99 서점에서 연애소설을 사거나, 멜로 영화를 보거나 곡을 이해하기 위한 순환이라며 여러가지 미끼를 뿌린후 은근슬쩍 유우와 이어지는 것도 넣는다.
100 스바루 : 핫 챠! 왜 난 행보칼수업서! 나눈 그냥 무대에서 노래하고시푼데! 아무도날 이해모태!
먼저 2표
"...그렇지."
에이, 설마.
아니겠지.
시즈카의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스바루에게 비교적(?) 온당한 말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휴일때마다 모두 모여서 서점에 가지 않을래? 연애소설을 사서 읽어보는거야. 소설이 읽기 힘들면 만화도 좋구."
"으음. 좋은 생각인거 같은데?"
시즈카하고는 다른 방향성의 건설적인 제안이라 스바루는 마음을 놓게 되었다.
"멜로 영화도 보구!"
"굿."
"유명한 오페라나 연극 공연 같은것도 보는거야!"
"굿."
"그리고 내가 유우와 잘되어서 그 감정을 모두에게 전해줘도 되는거구!!"
"굿."
....에?
졸지에 유리코의 제안을 승낙해버린 스바루였다.
"다행이다~ 다른건 몰라도 유우의 경우에는 스바루가 거절할까봐 고민했거든."
"엑. 아니, 잠-"
"잘부탁해!"
순식간에 사라진 유리코의 등을 허망히 바라보는 스바루였다.
'어째서야!!!'
나는 그냥 유닛활동을 하고 싶을 뿐인데 큐피트 역할이라니,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고!
소리없는 비명을 질러내며 괴로워하던 스바루가 결정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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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으히히. 난 몰라. 시즈카도 유리코도 전부 도와주는거야! 님아..그 강을 건너지 마오..
34-66 시즈카에게는 일단 보류로 해두었으니까, 유리코 쪽 푸쉬(?)를 조금 더 해주면 되는거겠지.
67-99 두 사람 모두 도와줄수 있을리 없다. 유닛 공중 분해 되게 생겼는데 무슨소리! 엉겁결에 수락한 유리코만 도와주고 시즈카에게는 거절을 해두자.
100 스바루 : (유닛이 이렇게 된 것을) 책임져! 유우 : ......네?
먼저 2표
시즈카에게도 거부할 명분은 없고..
그렇다고 한쪽만 계속 편들어주면 분열이 일어나는 건 어쩔 수 없을테니.
시즈카도 도와주되, 공식(?)적으로 수락한 유리코를 조금 더 도와주자.
결과야 내 알바 아니지만 적어도 이 활동이 끝날떄까지만이라도 유닛이 있었으면 좋겠으니까.
"하아아....."
커다랗게 한숨을 내쉬는 스바루.
그리고는 이내 해야할 일을 떠올리기 시작했다.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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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적을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 하였다! 유우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시즈카,유리코 : 흐응..
34-66 일단은 공식적으로 모두 모여있을떄는 가만히 있고 뒤에서 물밑작업 식으로 도와주는 것으로 하자.
67-99 유리코의 연애 도와달라는 도움빼고는 나머지는 굉장히 지당하고 합당한 의견이었으니까 그것부터
100 앗
먼저 2표
그렇게 생각한 스바루였다.
하루만에 워낙 많은 일이 생겨서 그런걸까.
그 힘든 특별 트레이닝도 순식간에 끝난 것 같았다.
마찬가지로 땀을 쏟아내는 유우도 이동했고.
프리뮬러의 두 사람을 바라보면서 스바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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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왜 자기를 안도와주냐는 듯한 시즈카와 유리코의 무언의 눈빛에 빤쓰런합니다. 앗..아아..
34-66 일단 끝나고 카페에서 이야기나 하자고 합니다. 단합목적이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67-99 유리코가 말한 사랑을 아는 방법을 하기 위한 스케쥴 잡기.
100 앗
먼저 2표
"..네."
"좋네~ 단합회!"
세 사람은 그렇게 카페로 향하기 시작했다.
스바루는 단 한가지를 결심했다.
섣부르게 유우 이야기가 나오면..중간에 있는 자신의 상태만 나빠질테니까.
그 이야기 쪽으로는 절대로 끌고 가지 말아야해!
그렇게 생각하며 각자 마실것을 시킨 후 자리에 앉는 세사람.
주문한 것이 나오고 한모금씩 하며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주로 된 이야기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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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유우. 스바루 : 와타시 아이돌 야메루! 미오 : 워쨰서!?
34-66 조금 아슬아슬한 느낌도 들지만, 곡 주제인 사랑에 관하여.
67-99 유리코가 영화, 서점 등으로 사랑에 대해 감을 잡아보자고 해옵니다. 그에 관한 스케쥴짜기. 스바루 해-피
100 앗
먼저 2표
"자, 그래서 우리 비르고가 부를 프리뮬러에 대해 이해하려면 뭐가 필요하다구?"
"사랑이지."
"그래! 사랑!"
콧김을 쒹쒹 내뿜는 것이 여간 압박스러운 것이 아니다.
스바루도 시즈카마저도 애써 미소를 짓는사이에 이번 가까운 휴일날 그녀들이 모여서 가기로 한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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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 독서가 왕도 아이가! 서점인기라!
2. 어허. 영화라는 우월한 매체의 힘을 받아랏!
먼저 2표
"영화라..좋지도 싫지도 않지만 하루종일 영화만 봐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조금 무서운데."
유리코와 스바루가 극장과 영화를 검색하는 통에 시즈카도 거부할 수 없었기에 나란히 영화를 고르기 시작했다.
결국, 각자 고른 영화를 한편씩 보자는 것으로 합의.
말없이 커피를 마시며 세사람은 각자 흥미에 끌리는 연애 혹은 사랑이 담긴 영화를 찾았고, 서로 발표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영화가 많지 않구나.
겹칠지도 모르겠는걸.
각자의 영화 취향(?)은-
-----------------------------------------------
1-33 NTR. 각자의 부부에게 싫증이나 한번뿐인 만남으로 만난 유부남 유부녀. 하지만, 그 한번이 족쇄가 되어-
34-66 그 시절, 그때의 우리. 옛 복고풍 느낌의 순수했던 사랑. 하지만, 조금은 현실적인 사랑이야기.
67-99 어멋. 지금 때마침 첫사랑을 하는 남녀의 이야기가? 엔딩까지 해피엔딩이라니. 멋져~
100 그냥 드라마나 보자! 응? 한국 드라마네. '사랑과 전쟁'?
+1 시즈카
+2유리코
+3 스바루
각자 주사위 고고
가장먼저 찾은것은 시즈카였다.
눈을 빛내며 자신의 핸드폰 화면을 보여주던 그녀는-
"첫사랑을 하는 남녀의 이야기라는데, 엔딩까지 해피엔딩이라니. 멋지지?"
"헤에. 확실히. 곡에 부합되는지는 둘째치고 우리들의 상황과는 가장 비슷하겠는걸."
스바루의 평가.
이후, 곧바로 유리코가 화면을 보여주는데-
"내가 찾은건 이거야! 위험한 사랑! 금단의 과실. 아아, 각자는 짝이 있지만, 또 그상태에서 사랑을 알아버리고 마는-"
"그건 완전히 불륜이잖아! 최악이야!"
"엑. 뭔가 막 불타오른다거나, 오슬오슬한 느낌이 들지 않아?"
유리코와 시즈카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스바루가 핸드폰을 보여주었다.
"나는 이거야. 옛 복고풍 느낌의 순수했던 사랑. 엔딩은 마냥 해피엔딩이 아니라 오히려 현실적이라고 하는 평가."
"헤에. 아무튼 각양각색의 사랑을 고루 볼 수 있겠네."
응응.
이래저래 사랑이야기에 가슴이 뛰지 않으면 그것이 소녀일쏘냐!
세사람은 휴일을 기다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휴일이 되었다.
약속한 극장에서 표를 예매한 그녀들은 양손 가득 팝콘과 콜라를 사들며 영화를 세편이나 이어서 보는 기염을 토했다.
점심쯤에 만났지만 꽤 늦은 저녁이 되었다.
다양한 사랑 영화를 봤던 그녀들.
가장 기억에 남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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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소녀, NTR을 알다.
34-66 조금은 어른스러운, 그리고 현실적인 사랑을 느끼다.
67-99 역시 소녀들~ 순수하고 해피엔딩 일찍선인 연애맬로 영화가 가장 취향 저격.
100 앗
먼저 2표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시즈카도 스바루도 폭주하는 유리코를 딱히 말릴 수 없었다.
자신들도 가장 인상깊게 봤었으니까.
"마지막 씬, 최고였어. 양쪽 부부들이 나란히 벤치에 앉아 이런일이 없도록 말하는 도중에 각각의 남성과 여성끼리 뒤로 손을 맞잡는 모습은..하아..하아..."
"그, 그만해..어떤 느낌인지는 대충 알겠지만.."
"이거..안다고 좋은걸까."
시즈카의 미약한 테클과 스바루의 고찰을 끝으로 사랑 탐구(?)는 끝이났다.
각자의 집으로 돌아간다.
시즈카와 유리코는 곰곰히 생각하는 모양이다.
그래.
나에게 있어서 사랑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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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빼앗는거야.
34-66 쟁취하는거야.
67-99 주변의 눈을 속일지더라도 솔직하게 해야하는거야. 적어도 내 감정을 속여서는 안돼.
100 세사람 모두 기적적으로 순애 사랑의 진국을 알아.
NTR영화의 영향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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