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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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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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 이름, 매력 등등 모든것은 처음의 주사위로 결정이 됩니다.
청소년 시절부터해서 회사에 입사하고 프로듀서계의 전설이 될때까지!
우리 창댓러들의 아이돌(..)이 될 우리 프로듀서에게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이곳은 1만창댓의 분가입니다.
이야기는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성원에 힘입어 완결을 낼수 있었습니다.
정주행 하시는 분들 화이팅!
[본가 링크 :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ssfree&wr_id=232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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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Cool? 왜?"
"아...그,그러니까. 그렇네! 실은 사랑은 아무것도 아니라던가!"
"...그 이유가 뭐야?"
계속 말을 바꾸기를 한참.
미카는 평소에 자처하는 카리스마 아이돌이라는 이미지를 전혀 못보여주고있었다.
아니, 갸루라며!
카리스마라며!
한참동안 이런 저런 영양가없는 말을 쏟아내던 미카는 이내 붉게 달아오른 토마토같은 얼굴로 나에게 말해왔다.
"미안.. 프로듀서. 이건 나에게 허들이 높아..."
"엩."
이번엔 오히려 내가 당황하기 시작했다.
아리스조차도 자신의 생각을 내밀었다구!
카리스마 갸루를 자칭하는 소녀가 이러면 안되잖아!
한편, 미카는 흔들리는 눈동자로 나를 바라보며 물어왔다.
"프로듀서가 연애 경험이 없다는건 알아. 하지만..나보다는 주변의 경우를 많이 봤을거라고 생각해. 프로듀서가 생각하는 사랑이 뭔지. 알려줄수 있을까? 나는 그것을 참고하려 해."
"......."
느닷없이 불러내서 추상적인것에 대한 질문을 하는게 이렇게 힘든거였구나.
나에게 되돌아온 질문에 나는 재빠르게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어찌된 영문인지, 미카는 소녀모드로 되돌아와서 나에게 기대기 시작했으니까.
잠시 망설이던 내가 꺼낸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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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히미츠의 사랑을 적고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가장 높은값 채용.
>>2111 91+95+45+92+59+80+93 = 555 / 7 = 79...... 일곱번의 평균이 79.....? 젤나가맙소사....
>>2112 오늘 한정만 아니길 바랍니다.
"...그래?"
"응. 내 대학교 때 친구중 한명이 커플이었거든. 꽤나 닭살이 돋았었지만. 그래도 뭐가 그리 좋은지. 항상 보고싶고 옆에 있고싶다고 하더라구."
"그렇구나.. 그것이..사랑."
그렇게 진지하게 받아들여도 이쪽의 어깨가 더 무거워질 뿐인데..!?
하지만, 미카의 눈은 더 많은 이야기를 원하고 있는듯 보였다.
작게 한숨을 내쉬며 나는 말을 이어나갔다.
"더 나아가 그사람이 없으면 안될 것 같은 점이랄까."
"궁극적으로는?"
보다 간단하지만 심오하게 더 물어오는 미카에게 미소지으며 말했다.
내가 생각하는 사랑은-
"나에게 주어진 시간동안 행복하게 서로의 인생을 함께 지내고 싶은 사람이야. 그것이. 나의 사랑이라고 생각해."
"그렇구나. 역시, 어른은 멋지네. 나는 아직도 부끄러워서. 제대로 설명도 할수 없었는걸."
갸루 아이돌로서 그것은 조금 어떨까싶지만, 이것도 하나의 매력이 될테니 상관없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할까.
결국, 이번 미카와의 커뮤.
서로 합의해서 도출해낸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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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카의 사랑. 즉, 히미츠가 나름대로 파악해낸 미카의 사랑인 '사랑은 수줍음'으로 가자.
2. 히미츠의 사랑관에 감화된 미카. 히미츠의 사랑관으로 가자.
먼저 3표 얻는쪽으로 갑니다.
"...그럴까? 프로듀서가 본 아이돌의 가능성이니. 믿어봐야겠지?"
"응. 믿어줘."
미카는 작게 미소를 지으며 일어섰다.
"나중에 프로듀서가 먼저 남자친구가 생기든. 내가 먼저 생기든. 서로 보여주기로. 어때?"
윙크하며 말해오는 미카에 귀여워서,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베테랑이니, 실력파니해도.
미카는 아직 소녀였다.
누구보다 사랑과 연애에 목마른.
어디에서나 볼수있는 소녀.
"그래. 못된 남자라면 절대로 허락하지 않을테니까."
"뭐야~ 그러면 나도 나쁜 남자로 보이면 절대로 허락하지 않을테니까!"
서로 웃음을 터트리고나서야 커뮤는 종료되었다.
이제 조만간 아이들에게 곡과 의상, 컨셉이 내려오겠지.
그리고 그것은 신데렐라 걸즈도 마찬가지일것이다.
멀어져가는 미카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나는 다시금 생각했다.
이번 4강.
절대로 질수 없어.
시간은 흘러.
벌써 퇴근시간을 알려왔다.
'조만간 다가올 경연장소과 시간을 기다리는 일만 남았을까.'
4강 경연은 성큼성큼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정말.
놀랄정도로 빠르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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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연재는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연재떄는 아마 4강경연이 끝나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오늘 하루 연재에 참여해주신 여러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음주해서 글이 잘 써졋는지는 모르겠네요..히히.
뭐, 언제나의 음주니까요. 너그러이 봐주세요.
오늘은 대체로 주사위가 높았네요.
내일도 크로네를 위해서 이런 주사위의 운을 그대로 이어나가주길 바래요!
그러면, 다음 연재때 뵙겠습니다!
바이바이~~~
놔두십시오! 가샤의 아이어에 가고 싶으시다는데!!!
아. 물론 돌아올 수는 없사옵니다 신관님~ 우홋홋홋홋.
>> 2126 그 아이어가 아닙니다. 제라툴님과 테사다르님께서 가신 그 아이어를 말하는겁니다 다른 말로 "황천" 이라고 하지요 호홋홋홋
좀 쉬세요.
가챠에 병원비까지 쏟아부은 신관.
....다음은 어떤 비정상인이 나타날까.
>>2136 장학금이야 뭐 자신이 쓰고싶은 곳에 쓰면 되는 돈이니까요.
한정 복각될 때까지 기다릴 수 없어요...!
아버지의 공장 구지가를 마치고 이제 집에 돌아왔습니다..
씻고 잠시 한숨돌릴 시간을 주세요...
죄송합니다..
빨라도 7시.
늦어도 7시 30분에
Soon과 함께 찾아오겠습니다.
....ㅠㅠ 온몸이 아파요..
그럼 오늘은 몸이 아프니 술은 안마시겠군요!
아프시면 쉬는거에 찬성합니다!
내일 하셔도 되요!
대신 내일 분량이 2배가 되겠지만요.
술 마시면 내일 연재시간 2배로, 밤새도록 굴려버릴거니까요!
술을 끊으라니..차라리 연재를 해야지. (독자분들! Soon이에요! Soon!)
핫. 속마음이..
표정도 들켜버렸어!
Soon!
저는 괜찮아요!
아마도요!
이렇게 경연 직전의 확인 커뮤를 하는 날이 다가온것을 본다면 말이지.
준비하면서 생긴 문제나, 갈등을 파악하고 대처한다는것이 기본 골자이긴하지만, 지난 8강때는 모두가 완벽하게 준비를 해줘서 내가 마땅히 커뮤할것도 없었지.
이번에도 그랬으면 좋겠다.
회의실로 이동한 후에 누구를 부를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누구로 커뮤의 시작을 알려볼까나.
잠시 내가 고민한 끝에 먼저 불러낸 아이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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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에데
2. 미카
3. 나오
4. 모노크롬 릴리
5. 프레이야
먼저 3표인쪽으로 갑니다.
4번!
1번!
@의견들이...저는 프레이야로!
위태로운면도 보여줬지만, 기본적으로는 착실하고 성실한 아이들이고.
리허설이 삐끗했을뿐, 저번에도 본무대와 준비과정은 완벽했었으니까.
그렇게 문자를 보내자, 곧바로 알겠다는 답장이 되돌아왔다.
잠시 후, 들어온것은 앞장서서 걸어오는 아리스와 그것을 묵묵히 뒤따라오는 후미카의 모습이었다.
아리스는 후미카에게 귀찮은 일을 시키는게 싫어서 먼저 문도열고 자리도 안내하고 하는모양이지만, 후미카는 그런 아이스가 정말로 귀여운 모양이다.
뭐, 실제로도 귀여우니까.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시간이 넉넉하지 못해서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야 하는점. 이해해줘. 4강 경연을 준비하면서 생긴 문제나, 갈등이 있니?"
""...""
잠시, 고민하는 두사람이었다.
그리고 대답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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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까지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높을수록 완벽 그자체. 낮을수록 4강경연 무리쿠보인데요..]
90이상일경우 총보정치 +5적립.
10이하일경우 -5적립.
현재 총보정치 '36'
"저도에요. 후미카 씨의 말씀대로 아무 문제는 없지만, 오히려 그러기에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들어요."
"나에게는 듣기 좋은 욕심인걸. 그렇다고 과욕은 금물이야. 충분히 준비를 잘하고 있고, 아무 문제가 없다는것을 알게되었으니까. 나는 정말로 기뻐."
슥슥- 아리스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기쁜듯 헤실헤실 웃음을 흘리는 아리스였다.
귀엽다, 귀여워.
그때, 후미카가 나에게 말해왔다.
"잠시후, 경연 준비 레슨이라서요. 일어나도 될까요?"
"응. 물론이지. 열심히해줘."
두 사람은 고개를 꾸벅 숙이며 사라졌다.
시작부터 순조로운걸.
어디보자.
그렇다면 다음은-
--------------------------------
1. 미카
2. 카에데
3. 나오
4. 모노크롬 릴리
3표얻는쪽으로 갑니다.
출전이 확정된 상황이니만큼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을 느낌이 들긴하지만 말이지.
혹시 모르는 일이니까.
잠시후, 찾아온 미카는 기분좋은 미소를 지으며 인사해왔다.
"야호☆ 경연 직전의 점검?"
"응. 맞아. 역시, 이야기가 빠르구나."
"뭐, 그렇지~"
자리에 앉은 키마에게 나는 확인차 물어보았다.
"4강 경연이 눈앞이야. 준비하면서 생긴 문제가 있니?"
"으음..."
잠시 고민하던 미카의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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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까지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높을수록 카리스마 갸루. 낮을수록 후히히☆]
90이상 +5
10이하 -5
현재 보정치 36
"...그래? 무슨 걱정이 있어?"
"걱정이라기보단.. 조금 불안해서. 만약에라도 내가 리카와 같은 라운드에 서게 될까봐."
그것이 걸려서 레슨준비는 하고있되, 만전인 느낌은 아닌거구나.
생각해보면 예전에 나이를 속이고 바에 들어갔을때도 경연 자체는 반대했던 아이기도 했고.
그때도 신데렐라 걸즈를 걱정하기도 했었으니까.
미카도 뭐가 잘못된건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할지를 다 알고 있는 상태에서 답답한듯 토로한듯 보이니까.
여기서는 갑작스럽게 혼을 내는 방향보다는 미카의 마음을 다잡아주는 방향으로 말하면 좋을것 같네.
잠시, 생각을 정리한 나는 미카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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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미카에게 할 말을 적어주세요. 가장 높은값 채용.
경쟁한다해도 릴리시드 비트와 줄리아의 무대처럼 서로에게 좋은 자극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
서로가 서로에게 앞을 향할 수 있는 그런 무대로 할 수 있어.
자랑스러운 언니랑 동등한 무대에서 대등한 실력으로 겨루게 되었다고.
아마 승리나 패배는 지금의 리카에겐 상관 없을걸?
존경하는 사람과 한 자리에서 경쟁한다는 건 그런 큰 의미를 가지고 있어.
그 앞에서 당당한 미카를 보여주어야지. 안 그래?
내 말에 무겁게 고개를 끄덕이는 미카.
실제로 지금까지도 분위기는 평상시와 다르지 않았다.
나와 타케우치 씨가 당부했기 때문에 경연에 관한것은 이야기 하지 않기로 약속을 받았다지만 말이지.
"그리고, 경연이긴하지만 반드시 대결구도가 나쁜 효과만 있는건 아니야. 그건 너도 잘 알거라 생각하는데."
"줄리아와 릴리시드 비트처럼..말이지?"
나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입을 열었다.
역시 미카는 다 알고 있었구나.
"맞아. 서로 경쟁한다해도 릴리시드 비트와 줄리아의 무대처럼 서로에게 좋은 자극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 그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들도 서로가 서로에게 앞을 향할 수 있게 해주는 그러한 무대들을 할 수 있다고 봐."
"......"
잠시동안의 침묵을 지키던 미카는 조심스럽게 내 눈을 바라보았다.
그녀와 눈을 마주치길 몇초간의 시간.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본것처럼 그러한 착각이 들었다.
이내, 미카의 입이 열렸고.
그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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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까지 주사위.
[높을수록 그렇네. 이럴수록 선배이자 언니인 내가 더 힘을 내야하는거야!
낮을수록 그래도. 역시 저 아이들과 리카를 짓밟고 결승에 가는건 마음에 걸리네.]
가장 높은값 채용.
27 26 67 51 27. 시작과 끝이 같은 숫자다.
"...그래. 천천히라도 좋아. 나는 미카를 믿으니까."
힘없이 미소짓던 미카는 그렇게 자리를 일어났다.
"아무렇지도 않게 짐을 지우는 타입이구나, 프로듀서는 말야."
"그럴까. 하지만, 미카랑 카에데 씨는 내가 정말로 의지하고 있으니까. 조금은 봐주라."
"못말린다니까, 정말."
쿡쿡. 웃음을 흘려내며 미카는 회의실을 뒤로했다.
당일날에도 마음을 잡지못하면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당일날에 다시 슬쩍 커뮤를 해보도록하자.
엄연히말하면 노력한다는 이름의 보류였으니까.
납득한건 아닌모양이고.
'어디보자. 그 다음은 누구를 불러볼까.'
그래도 아직까진 최악의 사태인건 오지않았으니까.
이 흐름이라도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네.
그런 내 바람을 담아서 부른 다음 아이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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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에데
2. 나오
3. 모노크롬 릴리
먼저 3표 얻는쪽으로 갑니다.
@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