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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댓글판 공지 (18.06.24)
Arbitr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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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시즌 10)2025시즌 프로야구를 아이돌들과 함께 보러 다녀 보자!
유키호공병갈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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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모모코 "더부살이 모모코, 인건데"
Norma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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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영원히 고통받고 부서지는 프로듀서와 아이돌들의 이야기
유키호공병갈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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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아이돌 재판: 역전하는 관계
화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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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시즌 9)2024시즌 프로야구를 아이돌들과 함께 보러 다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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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P:카나데라는 고양이를 키우게 됐어 후미카:갑자기 말인가요..?
한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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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카렌 "잘 부탁해~" 히지리 "에에에에?!"
Norma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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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요오시... 시어터 조 가정방문이다!
La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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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발신전화 5114통/5502통/10293통
MARIP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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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후로와 프로듀서의 행방불명
MARIP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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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아시아 모터스포츠 동호회 23-24
5yNT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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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시즌 8)2023시즌 프로야구를 아이돌들과 함께 보러 다녀 보자!
유키호공병갈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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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데레P: 이제... 헤어질시간이 다가온건가
하렘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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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키타카미 레이카의 우울...?
Norma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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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말, 칼, 아이돌?
CygnusTerm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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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아이돌들의 건프라 배틀-Returns-
나그네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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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죠가사키 미카 양은 고백받고 싶어
로젠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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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옥탑방 셰익스피어』
망령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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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 1년 안에 1조엔을 쓰라고요!? (밀리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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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시즌 7)2022시즌 프로야구를 아이돌들과 함께 보러...가도 되나?
유키호공병갈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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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챗GPT와 함께 하루카를 탑 아이돌의 프로듀서로 만들어보자
알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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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프로듀서가... 말대꾸...?」
로젠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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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이 화장실 담당은 닛타 미나미입니다
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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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납량특집)765 직원 심득사항
La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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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잘난 것 없는 아싸가 잘 나가는 아이돌 토코로 메구미와 사귀게 된 사건」
로젠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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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프로듄느 길들이기
MARIP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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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갑자기 내 딸이라고 말하는 여자 애가 나타났다
MARIP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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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The Archive of Shiny Colours
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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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프로듀서는 아직도 불타고 있는가?
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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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사나에 "으응? 무,무슨 소리야?"
타케우치 "당황하는 것 보니... 맞는 것 같군요... 도대체 무슨 짓을 하는 겁니까!"
미유 "......"
사나에 "......"
타케우치 "아이돌 여러분들을 타락시키고 범죄자로 만드시다니 대체 무슨 생각을...!"
미유 "틀려요... 그건 사실이 아니에요..."
타케우치 "......뭐, 뭐라고요?"
미유 "프로듀서님이... 그 리스트를 들고 아이돌들을 찾아다니고 있다고 들었어요... 그치만... 프로듀서님도 보셨잖아요?"
사나에 "그래! 그거라면 문제 없어. 그냥 누군가 장난친 것 뿐이니까" 흥
정말, 미유와 사나에 말대로 이 리스트는 아무 문제도 없었을까?
>+2 까지, 주사위 높은값.
1. 그러네? 문제 없잖아?
2. 직접 보니 알았다. 엄청나게 문제가 크다는 것을
3. 자유롭게
미유는... 슬픈 눈으로 말했다.
미유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유감이네요... 프로듀서님 만큼은 건드리지 않으려고 했는데..."
타케우치 "미유씨...!"
미유가 손짓을 하자, 사방에서 아이돌 경찰들이 출동했다. 전부 13세 미만의 아동들이었다.
아리스 "각오해 주세요 프로듀서!"
타케우치 "이건...! 아이들을 방패삼아 도망칠 생각입니까...!"
미유씨는 살며시 뒤를 돌아보았다. 타케우치가 알던 미유씨가 아니었다. 그녀의 눈은, 슬프고도 어두웠다. 세상의 모든 짐을 짊어진 것처럼... 어둡게... 하지만 강력하게...
타케우치 "미유씨...! 당신에게 대체 무슨 일이...!"
미유 "...해치우세요"
>+2 까지, 어떻게 해치운단 말인가
리사 "좋아, 카오루쨩. 그 상태로 품에 쏙 들어가봐~"
카오루 "이러캐?"
리사 "오, 좋아 좋아! 포즈도 좀 바꿔볼까?" 찰칵찰칵
타케우치 "뭘... 찍고 계신 겁니까..."
치에 "나... 나쁜 사람이에요!!" 삐이-
치에는 방범부저를 눌렀다.
타케우치 "나쁜 사람이라니... 대체 뭘..."
치에 "치... 치에의... 마음을 훔쳤으니까...//"
타케우치 "......"
>+1
1. 우어어억... (사망)
2. 솔직히 뭘 하고 계신 것인지 잘...
3. 자유롭게
사회적으로 매장당할 수 있으니, 도망치는 미유를 뒤로하고 빠져나갔다. 변호사라도 찾아볼까?
>+1 변호사 누구?
타케우치 "! 방법이... 있겠습니까...?"
상무 "간단하고 빠른 방법이 있지"
타케우치 "그것이 무엇입니까...?"
상무 "지금부터 잘 듣게... 사토와 타쿠미는... 오해하고 있을 뿐이네"
타케우치 "뭐... 뭐라고..."
상무 "자네도 우리 '아이돌 경찰'에 들어오지 않겠나...? 자네가 가진 그 리스트는... 단순한 오해일 뿐이니까"
타케우치 "상무님도... 같은 한 패였습니까!!"
상무 "이봐! 돌아와!"
타케우치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망갔다. 이대로면 진짜 경찰이 그를 잡으러 와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사나에, 미유, 치히로씨, 다른 아이돌... 상무까지 모두 한 편이었다.
타케우치 "허억... 허억..."
타케우치는 무력감을 느꼈다. 대체 그들을 어떻게 이긴단 말인가...
"호오... 고민을 하고 계신 것 같군요"
타케우치 "누구냣?!"
>+1 타케우치에게 힘이 될만한 사람
>+2 어떻게 도와준다는 말이지?
고개를 들어보니 사에가 오라고 손짓을 하고 있엇다.
타케우치 "...이런 일들이 있었습니다만... 코바야카와씨는 알고 계셨습니까...?"
사에는 전혀 모른다는 듯이 이야기를 했다.
사에 "전혀... 그런 엄청난 일이... 소녀 모르게 일어났다니요..."
타케우치 "이제 저는... 회사에 돌아갈 수 없는 몸이 되었습니다..."
사에 "호오... 전... 도와드릴 수 있는 것이 없는데요... 혹시 피하실 곳이 없으시다면... 제 친가쪽에 몸을 피하시는 것이 어떨련지요?"
타케우치 "...그, 그래도 되겠습니까? 혹시 실례가 된다면..."
사에 "그렇지 않습니다~ 프로듀서항이 곤란하면 도와드리는 것이 맞지요~"
타케우치 "감사합니다... 그럼..."
순간 타케우치는 멈칫했다. 왜 이렇게 그녀는 친절한 것이지?
>+1
1. 어디선가 그녀의 이름을 본 적이 있는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기도 하고
2. 자유롭게
코바야카와 사에 (15) : 유괴죄
범행 사항 :
남자를 홀린다. 그녀의 유혹에 넘어가 마음이 유괴된 사람만 수만명.
타케우치 "......"
사에 "무슨 일이셔요? 갑자기 얘기를 하지 않으시고는..."
>+1
1. 당신도 한 패야!
2. 자유롭게
사에 "꺄아?! 무... 무슨 일이신지요...?"
타케우치 "잠깐... 이리로 오십시오!"
타케우치는 자신의 차에 사에를 억지로 태우고 문을 잠궜다. 사에는 당황해 심장박동이 빨라졌다.
타케우치는 처음부터 끝까지 이 사태에 대해서 자세하게 얘기를 했다. 마지막으로는 리스트에 나온 자세한 범행 사항도 보여주었다.
타케우치 "어떻습니까... 이래도 아는 게 전혀 없습니까...?"
사에 "......"
타케우치 "코바야카와씨!"
사에 "저어... 그러니까 이 유괴라는 것은...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런 뜻인지요?"
>+2까지, 높은값
1. 써 있는 그대로
2. 유괴는 나쁜 범죄이다
3. 자유롭게
이제 그대도 저에게 넘어오시어요~.
사에의 검은 머리결이 찰랑거리며 타케우치에게 솓구쳤다. 그녀의 샴푸향이 아찔하게 다가온다.
타케우치 "......"
사에 "그렇지만... 그만큼 많은 팬분들이 저를 아껴주시는 것이니... 한편으로는 기쁘네요~"
사에는 은은하게 웃는다.
타케우치 "......코바야카와씨... 당신은..."
>+2 까지, 주사위 높은값
1. 무죄
2. 유죄
3. 자유롭게
타케우치는 사에를 밀쳐내며 말했다. 사에는 놀란 눈으로 얘기했다.
사에 "네에...? 저... 저 혹시... 뭘 잘못 했는지요...?"
타케우치 "다른 분들과 한패이신 것 아닙니까? 혹시 지금도 절 시험하고 있다던가..."
사에 "......"
타케우치 "아무튼 지금은 누구도 믿을 수 없습니다"
사에 "...그러하셨군요. 프로듀서항... 저를 믿지 못하시겠다니..."
타케우치 "......"
사에 "저도 프로듀서항에게... 실망했을지도... 모르겠사와요... 당분간은 서로 떨어져 지내는 것이 어떨련지요... 아니 아마 그러하시겠죠..."
타케우치 "......"
사에 "그럼 이만..."
사에는 차 문을 열고 나가버렸다.
타케우치 "......"
>+2 까지, 주사위 높은값
1. 몰래 뒤를 따라간다
2. 다른 방법들을 찾아보자
3. 자유롭게
사에는 아무 것도 눈치채지 못한듯 사무소 내부로 들어갔다. 그녀가 만난 사람은 바로 미유였다.
사에 "저어... 긴히 할 말이 있사온데..."
미유 "네에...? 무슨 일이신가요?"
사에 "ㄱ,그... 그 리스트 말이어요...! 대체 프로듀서항이 어떻게 그걸 알고 있으신가요...?"
미유 "설마... 프로듀서님이 사에쨩에게...?"
사에 "네에... 얼마나 당황했는지... 분명 그건 지워주신다고 하셨잖아요..."
미유 "저도 잘 몰라요... 어디서 그 리스트를 손에 넣으셨는지..."
이것은 중요한 단서일까. 사에와 미유는 분명히 사전에 그 리스트에 대한 존재를 알고 있었다.
타케우치 "......!"
>+2 까지, 주사위 높은값
1. 이젠 놓치지 않습니다. 현장 습격이다!
2. 아직은 때가 아니다.
3. 자유롭게
사에 "빨리... 없에주시와요... 볼때마다 얼굴이 화끈거려서요..."
미유 "으,응... 그럴게... 최대한 빨리..."
사에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유괴죄라니 너무 낯부끄러워요...."
미유 "으응... 나도 그렇게 생각해... 대체 누가 그런걸 만들었을까..."
뭔 얘기를 하고 있는 거지? 그때 누군가 또 한 사람이 들어왔다.
>+1 누구?
>+2 그녀의 말
미유 "우즈키쨩은... 당분간 쉬기로 했어요"
이브 "설마! 그 리스트 때문이에요?"
미유 "아시잖아요... 저희 그룹의 제1원칙... 누구든 리스트를 발설하는 순간... 잠시동안 쉬는 걸로..."
이브 "그렇지만... 그냥 종이 쪼가리에 불과한데..."
미유는 정색을 하고 말했다.
미유 "조,종이 쪼가리라니 무슨 말을 그렇게 해...! 그건 영원히 비밀이야... 절대로 밖에 알려져서는 안되니까!"
이브 "에엣..."
사에 "맞어요~ 그런 말도 안되는 부끄러운 농담은... 묻어두는 편이 좋겠지요~"
타케우치 "......"
타케우치는 벽 뒤에서 가만히 그들의 대화를 듣고 있다.
>+2 까지, 어쩌지? 무슨 일을 저지르고 있는 걸까?
타케우치 "......"
다시 한 번 리스트를 보았다. 사상최악의 흉악범죄자들... 그러고 보니, 아직 최악의 범죄자는 아직 조사하지 않았다.
믿었던 담당 아이돌들이 범죄자라니... 그것도 이런 흉악한 범죄자라니... 타케우치는 배신감이 들었다. 왜 이런 짓을 했는지 절대로 용서할 수 없었다.
>+3 까지, 높은값. 최악의 범죄자. 그녀의 이름은?
타케우치: 잠깐! 우즈키는 쉬고 있다고 나와 있는데... 뭐지?
그녀는 지금 쉬고 있다고 들었는데...?
어째서 사상최악의 범죄자인 그녀가... 그녀 스스로를 발설한거지?
리스트에 써 있는 우즈키의 죄명은... 너무나도 끔직하고 소름이 돋는 그런 것이었다.
>+3 까지. 그녀의 죄명
자신을 방해한다 싶은 모든 사람들을 일일이 잔인하게 제거했다.
정계에 뇌물수수로 이권결탁.
사이온지, 사쿠라이, 미나세 그룹및 타 프로덕션에 산업스파이를 파견해 기밀을 유출함.(외국에도 유출한 기밀도 많다.)
자신의 뒤를 캐던 도쿄지방검찰청 특수부 소속 검사와 언론사 기자들을 살인청부업자를 매수해서 살해함.
최악의 범죄자이니만큼 이렇게 극단화를 찍는 것이 좋겠죠.
범죄 혐의 :
346 프로덕션과 다른 국제적인 연예기획사와 언론사들과의 전쟁을 기획하고 실행한 혐의. 그 피해자만 159개국 424만명 가까이 되는 민간인이 희생된 시마무라 전쟁의 최고 주동자이자 그 모든 전쟁범죄의 책임을 지고 있으며...
타케우치 프로듀서는 보고서를 덮었다. 더 읽어볼 필요가 있을까. 그의 눈에서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더 이상 아무 것도 생각할 수 없었고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그냥 천천히 걸었다.
시마무라 우즈키, 그녀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천천히 사무소의 복도를 걷는데, 순간 그녀의 목소리가 들렸다. 휴게실이었다. 쉬고 있다는 것은, 회사 내부에서 쉬고 있다는 뜻이었나. 이처럼 엄청난 일을 저지르고도, 어떻게 이렇게 태연하게 있을 수 있단 말인가.
천천히 문을 열자, 소파에 누워 팩을 하고 있는 우즈키가 보였다. 우즈키는 깜짝 놀란듯 나를 쳐다보았다. 그 아무 것도 모른다는 표정만 벌써 8번째다. 더 이상... 더 이상은 참을 수 없었다.
>+ 2 까지, 주사위 높은값. 시마무라 우즈키, 그녀에게 할 말
우즈키 "후에?"
타케우치 "정신 차리십시오! 지금 그러고도 태연히 있을 때입니까?!"
우즈키 "꺄아?! 왜, 왜 그러세요?"
타케우치 "이거 보십시오! 당신은 전범이었습니까?... 이것이 당신이 한 짓이 맞습니까?!"
라면서 그 리스트의 보고서를 보여주었다.
우즈키 "어... 이건..."
타케우치 "사실이냐고 물었습니다"
우즈키 "......"
한참을 멍하니 바라본 우즈키가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우즈키 "뭐,뭐! 제 입으로 어떻게 말해요~ 부끄러워요//"
타케우치 "뭐... 뭐...라고...?"
우즈키 "그래요, 제가 바로 그 전쟁범죄자입니다~ 후훗, 제 미모 덕분에 모두가 저를 가지고 싶어서 전세계가 전쟁중이니까요~ 아이참~♬"
타케우치는 경악했다. 많은 사람들을 희생시키고도 어떻게 이렇게 뻔뻔하게 웃을 수 있는가.
우즈키 "이런 거 나쁘진 않지만... 여,역시 부끄러워요~~//"
타케우치 "......"
나쁘지 않다고? 부끄럽다고? 타케우치가 알고 있던 시마무라 우즈키라는 사람은... 모든 것이 거짓말이었나...?
>+2 까지, 주사위 높은값. 타케우치는 대체 어떻게 해야 좋을까.
우즈키 "꺄아?!"
찰칵
타케우치가 우즈키에게 못된 손찌검을 하려고 하는데, 뒤에서 인기척을 느꼈다. 언제 불렀는지 어느새 아이돌들이 잔뜩 몰려와 있었다.
키라리 "P... P쨩... 지금 뭐하는 거늬...?"
미카 "지,지금... 우즈키를 때리려고 했어..."
카렌 "최악... 미친 거 아냐?"
타케우치 "......"
타케우치는 절망을 느꼈다. 그의 작은 눈동자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많은 아이돌들에게 터무니없는 장면을 보여주고 말았다. 그리고, 그 뒤에... 미유씨가 살며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타케우치 "다... 당신이... 당신이...."
함정이다.
사나에 "프로듀서군... 또 범죄를 저지르려고 했구나...? 도대체 왜..."
타케우치 "이... 이건... 아니야... 아니라고!"
사나에 "아이돌 경찰의 판단으로 현행범으로 체포할거야. 불만 없지?" 철컥
>+2 까지, 높은값. 자유롭게.
사나에 "꺄아?! 콜록! 콜록!"
그들이 혼란에 빠진 틈을 타서, 타케우치는 전력을 다해 도망쳤다.
타케우치 "허억... 허억..."
이번엔 완전히 포위되어 잡히는줄 알았지만, 겨우겨우 어떻게든 빠져나올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을 통해 타케우치는 다시는 사무소 내부로 들어가지 못하겠지. 경계도 더 강화될 것이며 가장 중요한 아이돌들도 더 이상 그를 믿어주지 않을 것이다.
타케우치 "제길... 제길...!!"
화가나 벽을 치는 타케우치. 정녕 그녀들을 다시 되돌릴 방법은 없단 말인가.
타쿠미 "어이!"
타케우치 "타쿠미씨..."
타쿠미 "다 들었어. 너 뭐하는 거야. 해결하라니까 문제만 더 커졌잖아"
타케우치 "면목이 없습니다... 다 제 능력 탓입니다..."
타쿠미 "아이돌 경찰이라는 것, 생각보다 넓게 퍼진 모양이야... 그만큼 더 많은 아이돌이 범죄에 빠져버렸을 수 있다고"
타케우치 "...이 리스트에 따르면... 어...?"
타케우치는 리스트가 사라진 것을 느꼈다. 필사의 탈출 과정에서 사라진 모양이다.
타쿠미 "그... 그걸 빼앗기면 어떡해!"
타케우치 "제길...! 대체 어디서..."
타쿠미 "어이! 농담하는 거 아니지? 이대로 가다간 화이트데이때도 세발 자전거를 탈 거라고!!"
타케우치 "으윽... 으으으...!!"
타케우치와 타쿠미는 실패했다. 게다가 리스트마져 적들에게 빼앗겼다. 이대로 가다간 이 회사는 범죄자 소굴이 될 것이다.
타쿠미 "이제 어떡할거야!"
타케우치 "......"
헤매는 것 같아 특별히 선택지를 드리겠습니다.
>+3 까지 많은쪽
1. 그들에게 동조하는 척을 하며 미유에게 다가가 미유를 한순간에 제압한다.
2. 역시 슈가 하트가 뭔가를 알고 있다. 그녀의 탈옥을 돕고 정보를 얻는다.
3. 이성적으로 생각해 보자. 정말로 그녀들이 문제가 있던가?
미유는 경호가 빡세고, 그녀들이 문제가 없었으면 왜 슈가 하트가 옥에 갇혀 있을까?
슈가 하트를 빼내면 무언가 있겠지.
어떻게? 언제? 왜?
타케우치 "혹시 종이 가지고 계십니까?"
타쿠미 "어? 있긴 있는데..."
타쿠미가 가방에서 노트를 꺼내자 타케우치는 잽싸게 가져가서 뭔가를 적기 시작한다. 처음주터 어디가 어떻게 잘못됬을까. 정리를 해보자.
아이돌 경찰 (자칭) 에 대한 기록 (아이돌, 범죄 혐의)
미후네 미유 (리더) - ?
카타기리 사나에 (중요한 위치?) - ?
시마무라 우즈키 - 전쟁범죄
코바야카와 사에 - 유괴
칸자키 란코 - 유사종교
히노 아카네 - 방화
타치바나 아리스 - 마약
시부야 린 - 폭행
...
한 사람씩 이름을 써내려갔다.
타케우치 "......"
타쿠미 "뭐... 뭐해?"
보기에도 끔찍한 범죄 뿐이지만... 이렇게 모아두고 보니 터무니없는 소리였다. 정말로 타케우치가 본 아이돌들은 그런 범죄를 저질렀을까? 타케우치가 찾아갔을때 그녀들은 뭐라고 했었지?
...
그녀들의 정체가 뭐지?
>+3 까지. 보여줄 건 다 보여드렸습니다. 이제 결말을 내주세요. 타케우치의 속마음은 무엇인가요?
드리어 정신을 차린 타케우치.
타쿠미 "이,이제와서? 그럼 왜 사토 형님은 수감되어야 했고 난 왜 세발 자전거를 타야 한 건데? 이상하잖아!"
타케우치 "그건 그냥 귀여워서가 아닐련지..."
타쿠미 "뭐,뭐?! 이 자식~! 뭔 소리를 하는 거야. 그럴리가 없잖아!" 퍼억
타케우치 "지,진정해 주십시오! 뭔가...사연이 있을 겁니다. 아무래도 사토씨에게 모든 진실을 밝혀달라 할 수 밖에..."
1년전 발렌타인데이를 3일 앞둔 어느날...
사나에 "한가하구먼~"
하트 "그렇네요... 가 아니라! 아무도 안 오면 어쩔?! 왜 한 명도 나타나지 않는 거나구!"
아이돌 경찰의 일은 다양하다. 아이돌들의 치안을 담당하는 것부터 발렌타인데이 사전 조사를 하는 것 까지. 분명 오늘까지 발렌타인데이에 직원들에게 초코를 선물할 아이돌들은 미리 신고하라고 했건만... 아직까지 단 한명도 오지 않았다.
하트 "얼마나 웬수면 한 명도 줄 생각이 없는 거야?! 이 정도면 회사 잘못 아니야?"
미유 "그,그렇네요오... "
우즈키 "으움... 저도 솔직히 주고 싶지 않은 걸요..."
모두 "하아..."
하트 "그래서? 결국 어떻게 할 거야? 이대로 가다간 모든 프로듀서들이 삐져서 난리칠거라구~"
사나에 "글쎄~ 그렇게 말하는 우리 슈가 하트씨는 무슨 생각이라도 있는 거야?"
하트 "......"
>+1
1. 한 명에게 몰아주기!
2. 자유롭게
사나에 "그럼, 우리 설탕짱이 책임지고 다 돌리면 어때? 넉살도 좋잖아~"
하트 "절대 싫어... 분명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뻘쭘할 거라구~!"
사나에 "이런 이런~ 그럼 어떡할까? 미유 대장"
미유 "대,대장이라뇨..."
사나에 "애초에 아이돌 경찰이라는 거... 아이들이 걱정되서 미유쨩이 만들자고 한 거잖아?"
미유 "그렇긴 하지만... 전 힘도 약하고..."
이야기가 진전되지 않자, 때마침 순찰을 나간 순경들이 돌아왔다.
아카네 "아카네 순경! 지금 곧 다가왔습니다(?)" 척
사에 "오늘도 사무소는 평온하답니다~"
사나에 "오! 수고했어~ 그럼 오늘은 이만 해산할까?"
미유 "네에... 초코는... 내일까지 기다려보죠..."
하트 "으응!"
다음날...
>+1
1. 여전히 아무도 초코를 주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안 나타났다.
2. 자유롭게
사나에 "갑자기 얘들이 전부 정신를 차린 걸까?"
린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이 초코 신고제가... 좀 문제가..."
미유 "아니요? 절대 문제가 없는데요?"
린 "네?"
하트 "하지만 이대로 가면 우리들이 쫌팽이가 되버리잖아~! 어쩔거야!"
란코 "붉은 실의 자매가... 눈을 떠야할 때니!"
사나에 "그러고보니 마유쨩 같은 애들은 어때?"
사에 "제가 물어보니... 얼굴을 붉히며... '흥. 딱히 별로 초코를 주거나 하는 생각은 없어요오. 절대로 프로듀서님 집에 몰래 들어가서 발렌타인데이 선물은 마유랍니다아...라고 할 생각은 없다고요. 아시겠나요오?' 라고 했었지요~"
사나에 "......"
아리스 "제 타블렛에 따르면 앞으로 조금만 기다린다면 50%의 확률로 누군가 나타날 거라고 해요"
우즈키 "정말? 그럼 좀 더 기다려볼까?"
아리스 "네. 메신져에서 만난 무라무라씨가 말한 거니까 틀림 없어요!"
사나에 "그게 누군데?"
아리스 "몰라요. 다만 업계에서 꽤 유명 인사라고 하셨어요. 매일 저희들을 모니터링하시면서 칼럼같은 것을 쓰시는 훌륭한 분이에요"
사나에 "그냥 광팬일 뿐이잖아!"
하트 "그럼 어쩔거야! 마냥 기다릴 순 없자나!"
사나에 "역시... 너가 총대를 메서 모두에게 나눠주는 게..."
미유 "그,그것만은 안 돼요!!!"
사나에 "에?"
하트 "에?"
미유 "저,절대로 그건 안 돼요... 다른 방법이 있으니까요!!"
그때만 해도 묘하다고 생각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미유가 반대한 것은 매우 이상한 행동이었다. 애초에 발렌타인 초코 신고제를 만든 것은, 아이들의 불건전한 연애관을 심어줄 수 있다고 미유가 강력하게 주장해서 만든 것이 아닌가.
미유는 묘하게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1
1. 아무에게도 주지 말죠! 그래요! 발렌타인 따위는 불건전한 연애를 돋구는 상술일 뿐이에요!!
2. 자유롭게
모두 "에......"
...
사나에 "점심에는 역시 라멘이지" 후루룩
하트 "아아... 아이돌이라곤 해도 결국 라멘이나 국수나 먹는 신세구나..."
사나에 "어쩔 수 없잖아. 바쁘니까"
하트 "이런거 전혀 귀엽지 않다규!"
라멘집에서 후루룩 라면을 먹는 두 사람. 티비 뉴스에서는 아나운서가 들뜬 목소리로 말을 하고 있다.
"이제 곧 발렌타인인데요~ 벌써부터 들뜬 남녀들이 많으신가요?"
사나에 "또 발렌타인이냐"
하트 "그러고보니까. 미유쨩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사나에 "뭐가?'
하트 "갑자기 소리를 버럭 지르더니~ 아무에게도 주지 말자는 거 이상하잖아?"
사나에 "뭐 별 일이야 있겠어~ 미유쨩은 걱정이 많으니까~" 후룩
"다음 소식입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이 발렌타인데이 초코와 범죄자들의 관계를 입증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연구진들에 따르면 강제로 발렌타인데이 초코를 주지 못하거나 받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된다면 극도의 범죄 호르몬이 증가하여 범죄율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사나에 "이야... 어떻게 저따위 헛소문이 뉴스에 나올 수 있지?"
하트 "왜? 틀려?"
사나에 "이 언니... 경찰이었거든? 무슨 발렌타인 초코때문에 사람이 범죄자가 돼~"
하트 "으음......"
>+1
1. 혹시 미유쨩이 범죄단을 만들기 위해서 그랬다던가..?
2. 자유롭게
사나에 "누구? 미유?"
하트 "응"
사나에 "어이고... 너 약 아직 안먹었지? 내가 제때 챙겨먹으라고 했어 안 했어"
하트 "언니가 약을 타 와야 먹지"
사나에 "으이구 말은"
...
오늘은 밤 늦게까지 스케쥴이 있었다. 피곤한지 크게 기지개를 펴는 하트.
하트 "후아암... 집에 가고싶어라..."
다들 퇴근했는지 회사는 조용했다.
하트 '......어라?'
짐을 싸서 나가려는데... 하트의 눈에 보인 것은 불 켜진 아이돌 경찰의 부실이었다. 아무도 없을텐데? 누가 불을 켜놓고 갔나?
하트 "......?"
하트가 살며시 문을 여니... 창가에 서서 무엇인가를 읽고 있는 미유가 보였다.
하트 "미유쨩?"
미유 "히... 히이익?!" 화들짝
하트 "뭐... 뭐야? 뭘 그렇게 놀라? 뭐 하고 있었어?"
미유 "힉...? 아,아무 것도?"
미유는 딱봐도 부자연스러운 말투였다. 읽고 있던 종이는 뒤로 숨긴채 새빨개져서 어쩔줄을 몰라하고 있다.
하트 "뭐야 그거?"
미유 "아... 아! 아무 것도 아니니까요...!"
하트 "으음...?"
>+1
1. 혹시... 몰래 프로듀서에게 초코라도 줄려고 한 거 아냐?
2. 자유롭게
하트는 장난스럽게 미유가 숨긴 종이를 보려고 했다.
미유 "저,정말 안된다니까!!!" 버럭
하트 "엣... 미,미안...?"
미유는 정색을 하며 말했다.
미유 "이,이건... 관계 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 소리 지른 건 죄송해요..."
미유는 다급하게 그 종이를 서랍에 구겨넣고 서랍을 잠궜다.
하트 "......"
미유는 민망한지, 그대로 인사도 없이 후다닥 나가버렸다.
하트 "......왜 저러지?"
>+1
1. 갱년기
2. 자유롭게
(근처에 있던 옷핀으로 서랍 따고 몰래 꺼내 읽어본다)
소싯적 잔기술(?)을 발휘하여 옷핀으로 서랍을 몰래 따보는 하트.
하트 "열었다! 뭐야 이게... 어......"
한참을 읽어보는 하트. 무엇인가 잘못되었다.
'흉악범죄자 아이돌 리스트'
그 아래에는 하트와 같이 아이돌 경찰로 활약하고 있는 다른 아이들의 이름이 쭉 나열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범죄 리스트가...
하트 "거... 거짓...말이지...? 몰래카메라... 아니지...?"
상상도 못한 물건에 큰 충격을 받은 하트.
>+1
1. 사진을 찍어두고, 내일 몰래 미유에게만 이야기 해 보자.
2. 자유롭게
하트 "어,어째서 웃는 거야? 난 심각하다구~!"
사나에 "이런 거 장난일 게 분명하잖아~ 그렇지 미유쨩?"
하트는 어느새 뒤에 서 있는 미유를 보고 깜짝 놀랐다.
하트 "언니! 미유에게는 말하지 않는다고 했잖아!"
미유 "말하지 않는다...? 뭘 말이죠...?"
하트 "너... 너, 이거 뭐야! 어제 밤에 숨기던 거 이거 맞지?"
미유 "남의 물건을... 함부로 손 대시다니... 신씨는 그런 사람이었나요...?"
하트 "어...? 어...?!"
사나에 "그러면 안 되지... 남의 물건을 함부로 손 대면..."
하트 "왜... 그런 눈으로 날 보는 거야...? 왜... 난..!"
사나에와 미유는 억지로 하트로부터 리스트를 빼앗았다.
하트 "그만둬어어~~!!"
다음날, 발렌타인데이 바로 전날. 하트는 아이돌 경찰으로부터 통보를 받았다.
하트가 총대를 메고 모든 프로듀서들에게 초콜렛을 전달하라는 명령이었다.
하트 "어째서...?"
>+1
1. 뭔가 오해가 있었나...? 어쩔 수 없이... 따를 수 밖에...
2. 자유롭게
답은 간단했다. 그 '리스트'의 존재를 알아차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다.
아이돌 경찰 식구들도 프로듀서들도 모두 장난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물론 장난일 수도 있었다. 너무나도 황당한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게 정말로 장난이었다면, 미유와 사나에가 그 리스트를 빼앗고, 하트에게 모든 것을 떠넘겼을까?
그래도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하트는 안심하고 있었다.
설마 자신과 동거동락한 친구가 자신을 배신할지는 꿈에도 모른 채...
하트 "갱년기라니이~!! 이 바보!!" 퍼억
타케우치 "우어억...!"
삐용삐용...
하트는 자신도 모르게, 타케우치를 때렸다. 물론 그렇게 세게 때린 것은 아니지만... 엄연히 폭행죄가 성립했다.
사나에 "아이돌 경찰이다! 손 들어! 지금부터 현행범으로 널 체포하겠어!"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사나에가 나타나 하트의 손에 수갑을 채웠다. 그리고 그 뒤에... 미유가 조신하게 웃으면서 나긋하게 말했다.
미유 "어머... 갱년기가 맞으셨나봐요...? 정말로... 계획대로 잘 해주었어요..."
하트는 그제서야 깨달았다. 자신이 완벽한 함정에 걸렸다는 것을.
하트 "다... 다, 너가 한 짓이지...?"
미유 "......글쎄?"
하트 "이 불여시가!!!!"
미유 "끌어내!!"
하트 "내가 이대로 끝날 줄 알아! 그 리스트, 언젠가 폭로하고 말 거야!!"
하트 "이게... 내가 알고 있는 전부야..."
타케우치 "......"
하트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구"
타케우치 "......"
>+2 까지, 타케우치는?
하트 "글쎄, 내가 처음 그것을 알렸을때, 사람들의 반응은 '?'였어"
타케우치 "혹시 이와 관련된 자료를 찾을 수 있는 장소가 있나요? 예를 들면 전산실이라던지..."
하트 "아마 기록되어 있을 거야... 그런데, 갈 수 있어?"
타케우치 "......"
하트 "그래서? 이제 어떻게 할 건데?"
타케우치 "솔직히... 리스트는 가짜라고 생각됩니다만... 어째서 미유씨가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는지... 이유를 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하트 "아직도,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는구나. 한 가지만 확실하게 말할게"
타케우치 "뭘 말입니까?"
하트 "그 리스트는 진짜야. 실제로 그들에게 당한 피해자들이 엄청나게 많아"
타케우치 "......"
>+1
타케우치 "네"
하트 "그 피해자인 모리쿠보 노노... 그 아이라면, 아직 아이돌 경찰의 입김에서 벗어나 있어. 모든 것을 말해줄 거야"
타케우치 "......"
>+1
타케우치 "그런 일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하트 "말도 안된다라... 그럴 수도 있겠군... 그들은 교묘히 법의 그물을 빠져나가지. 일반 대중들은 토앞에서 범죄가 일어나도 알아차리지 못할 만큼 뛰어난 위장 전술을 가지고 있어"
타케우치 "그 분들이 그런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생각하지 않습니다"
하트 "뭐 좋아. 마지막으로 하나 알려주지~ 걔네들의 약점은 간단해... 그 리스트의 원본이야"
타케우치 "원본...?"
하트 "내가 준 그 리스트는 사본이야. 미유와 사나에에 관한 부분... 자세하게 보지 않았지? 어쩐 일인지 그 부분의 종이만 유독 하얀 것... 몰라?"
타케우치 "조금 내용이 빈약했을수도..."
하트 "즉! 내가 가진 사본에는 그녀들의 상세한 내용이 담겨져 있지 않아! 원본 리스트에는 그녀들의 아킬레스건이 담겨있지! 그렇기 때문에 미유는 그것만큼은 지킬려고 나와 타쿠미를 골로 보낸 것이야! 세상에 어쩜?!"
타케우치 "그렇다면 그 원본 파일을 찾는다면...!"
>+1
전산실에 들어가려면 키 카드가 있어야 하고, 밤에는 보안장치를 켜놔서 그것을 꺼야한다. 그것을 끄려면 회사 지하 전력망을 일시중지 해야 보안장치가 꺼지지만, 자가 발전기가 있어 시간이 그리 길지 않단다.
또, 비밀번호는 일부만 알고 있어서... 나는 모르지만, 간부나 국제범죄급의 범죄를 저지른 아이돌만 갖고 있을 것이다.
다만, 내가 책에서 읽은 건데, 비밀번호가 있는 곳에서 주위 50m내에는 번호를 찾을 만한 단서가 있다고 했어...
만약, 사람을 구한다면 잠입에는 하마구치 아야메, 컴퓨터와 해킹은 오오이시 이즈미가 가장 뛰어나는데, 너한테 협조 할 수 있을지 의문이구나...
나는 여기까지다. 타쿠미를 믿고 함께 진실을 밝혀주길...
그들을 찾아 나선다.
타케우치 "하하하하!!!"
타케우치는 화통하게 웃었다. 말도 안되는 소리다. 아야메와 이즈미는 아이돌 교도소의 수감자인 범죄돌이 아닌가.
타케우치 "범죄자는 범죄자로 막는다... 저 보고 범죄돌과 함께 일을 하라는 말씀이십니까"
하트 "함께 일을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일이 잘 풀리면 그녀들을 출옥시켜줘야지~"
타케우치 "그럴 수 없습니다. 저는... 이 회사의 프로듀서입니다. 저보고 범죄자가 되라는 소리입니까!"
하트 "그럼 별 수가 있어? 지금 중요한 것은 걔네들을 막는 거잖아! 찬물 더운물 가릴 떄가 아니라구"
타케우치 "크윽..."
타쿠미 "어이"
타케우치 "......"
타쿠미 "이제 고집 부려봐야 소용 없어. 전력으로 그들을 찾아서 정면돌파를 할 시간이라고"
타케우치 "......좋습니다. 이제 될대로 되라 입니다"
하트 "이미 교도관들은 매수해놨어. 난 여기까지. 타쿠미와 함께 진실을 밝혀주라고 어이"
타케우치 "이왕 이렇게 된 것... 더 많은 스페셜리스트가 필요합니다"
>+2 까지, 미유씨를 격파하기 위해서, 범죄돌을 이용하자. 아이돌 감옥에 쓸만한 녀석들이 있는가?
어두운 감옥을 열자, 수많은 아이돌들이 켈켈거리며 타케우치를 거칠게 맞이했다. 하지만 대부분은 볼일이 없다. 타케우치는 터벅터벅 걸어가 수감되어 있는 네 명의 아이돌을 석방시켜 주었다.
아야메 "오오... 드리어 햇빛을 볼 수 있는 겁니까? 아니, 닌자가 햇빛을 보면 조금 이상한데..."
하마구치 아야메, 주거 침입 4범.
이즈미 "날 풀어줘도 괜찮아...? 들키면 회사에서 가만히 있지 않을 거야"
오오이시 이즈미, P2P 불법 이용 13범.
아키하 "후후... 또 다시 한탕 벌일 차례인가? 날 풀어준 대가는 톡톡히 치르게 될 거야!"
이케부쿠로 아키하, 스마트 스피커 불법 개조 등 AI 범죄 19범.
시키 "냐핫, 오랜만에 모두의 냄새, 맡을 수 있겠네~"
이치노세 시키, 사생활 침해 24범.
타케우치 "반갑습니다. 범죄돌 여러분. 여러분들도 잘 아시겠지만, 지금 저희 회사는 큰 위기에 빠져있습니다"
시키 "표정 무서워~"
타케우치 "이건 장난이 아닙니다. 이치노세씨"
아키하 "그래서? 뭘 하면 되는 건데?"
타케우치 "미유씨의 비밀 문서를 탈취해 오는 것... 일이 잘 풀린다면 여러분들은 모범수로 석방이 될 수 있겠죠..."
아야메 "그거 범죄에요! 닌자는 의로운 일만 합니다!" 닌
이즈미 "고작 그런 일로 우리들을 부른 거야?"
시키 "흥미 없어~ 그보다 다른 애들의 냄새를 맡게 해줘~"
역시 생각대로 통제불능의 제멋대로인 녀석들이군.
>+2 까지, 범죄돌들을 통제하기 위해 제대로 첫인상을 심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