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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배전쟁 이에요 성배전쟁!
이 이상 늘리는게 조금 그럴거 같지만... 생각외로 널널해서 만들어 봅니다.
쓰는 창댓마다 하나같이 장편이 되기 나름이라... 생각나는건 많은데 그걸 쓰기위해서는 꽤 시간이 흘러야 되고... 제가 잊어버리는 종류도 꽤되서...
아무튼, 그런 느낌으로 성배전쟁 시작합니다.
주인공이요?
제목부터 숨길 생각이 없...
어차피 승자를 결정해야 되는만큼 중단편으로 끝나겠죠. (라고했지만 그렇게 시작한 미유키 창댓이 이렇게 이어지는거 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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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모드레드 : 흐응. 동맹인가.
모자란 마스터에는 의문이 없는건가.
뭐, 맞는 말이지만.
그렇게...
성배전쟁은 시작되었어.
...
첫째날 아침.
모드레드 : 여, 마스터. 일어났어?
여전히 냉장고에서 꺼낸 음식을 먹으면서 말하는 모드레드.
뭐, 거기까지는 딱히 상관없는데 말이야...
린 ; 설거지는 따로 해 줘?
...
아침에 적당히 준비를 하고, 나는 일단 밖으로 나왔어.
모드레드 역시 영체화를 하고 나를 따라왔고...
모드레드 : 그나저나 동맹은 어떻게 찾을 생각이야?
글쎄. 깊게 생각해두진 않았는데. 일단 협력할 수 있을법한 사람을 찾아야지.
모드레드 : 흐응...
일단 너무 명문가의 마술사들은 안 되. 확실히 좋은 전력이 되겠지만 나와 비슷한 사람을 찾아야지.
모드레드 : 모자란 녀석 말이야?
...그렇게 너무 말하면 아무리 나여도 상처받는데 말이야.
모드레드 : 아하하, 미안미안. 아무튼... 거리에 나온 이유는 뭐야?
마스터 색적이지. 특히 아까전에 말했떤 라이더의 마스터. 길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칠 수도 있는거고. 그 외에 마스터를 발견 할 수 있으면 좋은거고.
지금 내가 생각해도 되게 즉흥적이지만...
모드레드 : 뭐, 적당히 마스터처럼 보이는 녀석 나오면 알려줄게.
부탁할게.
...
그렇게 나는 거리를 걸었고...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조우 이벤트입니다.
체크는 70이상이며, 남은 마스터 4명은 페이트 세계관의 인물일 예정입니다.
마력반응? 어디?
모드레드 : 그러니까...
주사위 굴려주세요.
1~70 : 지금까지 본 녀석들과는 다른 사람
71~100 : 새로운 사람
많이 뽑힌쪽을 채택합니다. 아무래도 11~12시 정도부터 연재 가능하겠네요.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1~35 : 마술사라면 한번쯤은 다 들어봤을 아치볼트 가문의 마술사.
36~70 : 후드티를 깊게 쓰고 있는 남성.
71~95 : 뭔가 신부복을 입고있는 남성
96~100 : 뭔가 푹 죽은 눈을 가지고 있는 남성.
콤마가 높은 수를 채택합니다.
그래?
모드레드 : 아마도 마스터일 가능성이 커.
마스터인가...
하지만 이런 백주대낮에 먼저 선수를 치는건... 좋지 않을까.
거기에다가 혹시 알아? 좋은 아군이 되어줄지도...
모드레드 : 신중하네.
최대한 싸움은 피해야 되니까.
보구를 못 쓰는 지금으로서는... 조금이라도 전력을 아껴야 되니까.
모드레드 : 그럼 일단 넘어가는거야?
그래야지.
모드레드 : ...감질맛 나게... 뭐, 마스터의 명령에 거스를 생각은 없으니까.
그건 고맙네...
아무튼 그럼 일단 자리를 피해볼까.
그렇게 거리를 다니고 있을때였어.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1~50 : 사진에서 본 그 소녀.
51~100 : 전에 마주쳤던 마력을 품은 소녀.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아마쿠사인가
살짝 냉랭해 보이는 사람.
모드레드 : 흐음... 주변에 서번트의 기척은 없는데.
영체화 되면 모드레드도 느끼기 어렵지 않아?
모드레드 : 확실히 그렇지. 아마 캐스터 서번트도 눈치채기 어려울걸.
일단은 아직도 떠나지 않았다는건 마스터일 확률이 높아.
아니여도... 혹시 모르니까 처리해두는 편이 좋을까.
아니, 차라리 동맹을 맺는것도 좋을지도 몰라. 일단 같은 또래이고.
모드레드 : 하지만 저녀석의 서번트가 어새신인 경우에는 너가 엄청난 피해를 입는거라고?
그렇지...
그러니까 일단 누가 마스터인지, 무슨 서번트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될때 까지는 움직이지 않는게 좋을거 같아.
그렇다고 집에만 박혀있으면 또 그게 위험하니까...
평소의 패턴대로 있는 수 밖에.
분명 누군가는 날 감시하는 사람이 있을거야.
반쪽짜리라고 해도 마력은 어느정도 있으니까.
평범한 사람보다는 살짝 위인것 밖에는 안 되지만...
모드레드 : 언제봐도 참 신중해... 너무 신중하다가는 그거에 도리어 잡아먹힐 수도 있다고?
글쎄. 나는 이러는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말이야.
그럼 일단...
1. 밤이 될때까지 거리를 배회한다.
2. 집으로 돌아가서 밤이 될때까지 기다린다.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모드레드 : 오늘 하루는 평화롭네.
글쎄. 어디서 또 싸우고 있는걸지도 모르고...
그정도라면 나한테 감지가 될려나?
잘 모르겠네...
그렇게 나와 모드레드는 집으로 돌아왔어.
딱히 큰 이득은 없었지만... 그래도 적당히 누가 마스터인지는 용의자가 꽤 줄었어.
그렇게 나는 집의 결계를 손을 보고, 내 공방을 살짝 손 봤어.
그렇다고는 해도 다른 마술사들이 보면 조잡하겠지만.
그 일을 끝내고 나니, 해는 져 있었고...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이벤트 주사위입니다.
체크는 75이에요.
린 ; 왜그래?
소파에 앉아서 아까 사 온 게임기를 두들기고 있던 모드레드.
하지만 고개를 들어서 뭔가 이상하다는 듯이 고개를 갸웃거렸어.
모드레드 : 아니, 뭐랄까. 방금 꽤 큰 마력반응 있지 않았어?
린 ; 응?
모드레드 : 이건...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1~30 : 기분탓인가?
31~60 : ...적어도 뭔가 주변에서 싸움이 있는거 같은데.
61~90 : 한 두명이 아닌데 이거?
91~100 : 누가 벌써부터 보구개방을...?
높은 수를 채택합니다.
린 : ...음...
모드레드 : 어떻게 할까?
린 ; 일단 가 보도록 하죠. 하지만 영체화 해 줘. 세이버의 존재감은 크니까.
모드레드 : 아이아이 맘. 그럼... 엿차.
그렇게 투명하게 변하시는 모드레드.
그럼...
...
그렇게 모드레드의 안내를 받아서 가니 확실히 마력이 요동치는게 느껴져.
그리고... 그 마력의 소용돌이 안에는...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1~50 : 지금까지 봤었던 여자와 어느 남성.
51~100 : 처음보는 남성 둘.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공동묘지... 가 보이는 산 등성이.
그곳에서 있는건...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라이더 서번트는 무엇일까요?
1~30 : 집체만한 덩치를 가진 덩치 큰 남성
31~60 : 긴 보라색 머리카락을 가지고 안대를 찬 여성
61~90 : 흰색의 트윈테일을 하고 이상한 모자를 쓴 여성
91~100 : 분홍색과 흰색의 머리카락을 가진... ㅇ...여성?
그리고 상대편의 서번트는? (랜서)
1~34 : 푸른색 쫄쫄이를 입고 푸른색 머리카락을 가진 남성
35~70 : 쌍창을 쓰며 매력적으로 보이는 검은 머리의 남성
71~100 : 핑크색 머리와 용의 뿔과 꼬리를 가진 여성
주사위를 굴려서...
라이더는 콤마수가 높은 것을.
랜서는 콤마수가 낮은것을 채택합니다.
한 명은 내가 이름과 얼굴만큼은 알고 있던 그 마스터.
시마무라 우즈키.
그리고 그녀의 서버트라고 생각되는...
라이더 : 하하! 한방한방이 묵직하구만 그래!
랜서 : 큭, 마차가 거슬려 죽겠구만 이거...
그렇게 큰 마력을 풍기는것은 아니야.
하지만 저 창과 전차의 대결은 인간은 절대로 따라 할 수 없을거라는 것이라는 직감이 들어.
모드레드 : 어떻게 할까. 덮쳐?
조금만 기달려보자. 승패가 결정나거나 둘다 지쳤을때가 기회야.
거기에다가 우리들만 왔을리는 없어.
모드레드 : 여전히 신중하네.
그나저나 저 남성은...
아까전에 봤던 그 신부복의 남성이잖아.
랜서의 마스터였던건가.
모드레드. 일단 주변에 다른 마스터의 반응이라던가는 있어?
모드레드 : 지금까지는 없군. 아마 여기에 가까웠어가지고 내가 느꼈을 가능성도 있어.
확실히 보구급의 마력이라면 모를까 이런 단순 전투의 파동이라면 그렇게 멀리까지 퍼져나갈 가능성은 없나...
일단은 지켜보고 있자.
일단 마스터의 위치는...
라이더는 자신의 전차에 마스터를 테우고 있어.
역시 저게 지키기 쉽겠지.
하지만 도리어 호밍되는 미사일처럼 작정하고 쫓아가는 보구라던가 마법이 있으면 큰 피해를 입을 수도 있는데...
아니면 그것에 대한 방비도 되는건가?
아직 전혀 전력이 분석이 안 되니까...
그건 시도해보지 않는게 좋겠어.
그럼...
랜서쪽으로 시선을 옮기니 그쪽은 역시나 긴 창 한 개를 가지고 싸우고 있고. 되게 날렵해.
역시 랜서라는 걸까.
그런데 저 신부복의 남성은 교회 소속인건가?
교회 소속이 성배전쟁을...?
아니 그냥 단순히 옷이 저런걸지도 모르겠지만.
그나저나 감시역은 누구였더라...
아, 그런건 나중에 생각하도록 하고...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1~60 -> 어디선가 들려오는 목소리 : 진명을 밝히다니 무슨 생각을 하시는 거냐, 이 바보야아아아아아!!
61~100 -> 랜서 : 큭, 두번째인가? 마스터 어떻게 할까?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랜서 : 헹, 갑자기 무슨 소리야 그건. 싸우고 끝내는게 더 좋을텐데?
라이더 : 아니지 아니야. 이런 인재를 그냥 무시할 수만은 없지. 어떤가. 이 정복왕 이스칸달의 밑에서 세계를 정복할 생각은 없는가?
...
잠시간의 침묵.
그리고...
우즈키 : ㅁ, 무슨 짓을 하는건가요오오?!
아무래도 마스터하고도 상의가 안 된건지 경악한 표정의 마스터.
우리도 어이없긴 마찮가지라고.
모드레드 : ...저기 마스터. 내 상식이 이상한게 아니라면... 진명은 쉽게 밝혀서는 안 되는거지?
...당연하잖아?
랜서 : 하아? 세계정복이라니. 너, 이 세계도 정복할 생각인거냐?
라이더 : 당연하지 않나? 세계가 더 넓어졌다는데 정복을 안 할 수 없지.
랜서 : 영령이 두번째 생에 미련을 가지다니. 영령이라고 할 수 없겠는데?
라이더 : 그 뜻은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하는건가?
랜서는 말 없이 창을 휘둘렀어.
하지만 그 창은 저 라이더의 검에 막혔고...
랜서 : 마스터. 어떻게 할까. 이대로 끝내?
끝낸다니. 뭐가 그렇게 확정하게 만드는거지?
아니면 그냥 물러난다는건가?
랜서 : 큭, 방해꾼이 있었나.
염화로 대화를 한것인지 그렇게 말하고는...
랜서 : 그럼 마스터. 이탈한다.
라이더 : 오호라, 어디 가는거지?
랜서 : 불청객이 좀 있는거 같아서 말이야. 그럼 이만!
라면서 물러나는 랜서.
랄까. 불청객?
모드레드 : 우리를 말하는 걸까.
이래뵈도 꽤 잘 숨어있다고 생각했는데.
모드레드 : 그래서 어떻게 하지? 이대로 돌격할까?
확실히 방금 전 싸움에 진이 빠져있는 상태의 남은 저 둘을 치는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거기에다가... 모드레드. 보구가 없어도 잘 될거같아?
모드레드 : 만약에 저게 전력이였다면야 가능은 하겠지만. 그럴리는 없겠지.
아직 보구도 보지 못했고.
아니 보구라고 하면 저 전차인걸까.
그렇다면 진명개방이 무엇인가에 따라 다른데...
저런 양식의 전차라면... 적어도 동양의 것은 아니네.
그럼 서양의 서번트...
모드레드 : 어떻게 할까. 마스터.
거기에다가 방금 전에 한 말을 들으면 동맹의 가능성도 다분해.
지금에 우리로서는 다른 사람과 손을 잡는게 좋지만...
라이더 : 그나저나 방해꾼인가. 지금 이 곳에 다른 마스터가 있다 이건가.
우즈키 : 그, 그럼 일단 빠지는게...
라이더 : 그럴수야 없지. 실력의 확인은 한번 해보고 싶거든. 그러므로...
주위를 둘러보는 라이더.
어떻게 할까...
1. 일단 빠진다.
2. 한번 접촉을 해 볼까.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모드레드 : 드디어 싸우는건가?
글쎄. 최악에 상황에는 그렇게 되겠지.
하지만 모드레드도 알다 싶이 여기선 동맹이 우선이야.
모드레드 : 하아... 어쩌다가 이런 모자란 마스터에게 뽑혀가지고.
미안하네요. 모자라서.
그렇게 나는 위장을 풀었어.
뭐, 이런 초보적인 위장. 들키는게 당연하겠지.
지금 생각해보면 딱히 특별한건 아니였어.
우즈키 : 엣...
아니, 저 녀석은 몰랐던거 같은데.
라이더 : 호오. 당당히 나오다니. 이건 또 특이하군.
린 : 숨는건 천성이 아닌거 같아서 말이지.
라이더 : 그런데 그쪽의 서번트는 어디에 있지?
내 서번트인가.
지금 모드레드는 혹시모를 일을 대비해 기습을 준비하고 있어.
어찌됬든 내 목숨은 잘 간수되고 있는거니까...
린 : 사실, 한가지 제안을 할려고 찾아왔어.
라이더 : 제안?
린 ; 당신쪽이 아니라. 그쪽의 마스터 쪽에 말이야.
우즈키 : 저... 말인가요...?
뭐랄까.
되게 심약하고 허약해보이는걸.
허약한건 나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린 : 당신. 나와 손을 잡을 생각 없어?
우즈키 ; 네...?
린 ; 물론 성배전쟁은 개인전이야. 하지만, 전략적인 휴전이나 동맹에 대해서는 딱히 제한이 없으니까 말이야.
우즈키 : 동맹...
그렇게 생각에 빠지는 라이더의 마스터.
라이더 : 확실히 동맹은 매력적이 제안이긴 하군. 하지만 이제 막 만난 사람에게 그러는건 의심이 가지. 거기에다가 자신의 서번트도 보이지 않고서 말하는건 신뢰성이 떨어지는데.
확실히 그럴려나.
하지만 여기서도 패를 다 보여줄 순 없는 노릇인데...
모드레드 : 마스터. 어떻게 할까?
글쎄. 잘 모르겠네.
다른건 몰라도 마스터 쪽을 노려야 될거같아.
나름 고민중인거 같고.
모드레드 : 하아... 잘 되면 다행이다.....마스터! 피해!
린 ; 응?
한 순간이였어.
기습을 준비하던 모드레드는 나에게 돌진했고.
라이더 역시 처음에 놀라는듯 싶었지만 곧 방어자세를 취했고...
모드레드 : 큭...!
그 화살은...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1~34 ; 모드레드가 궤도를 비트는것이 고작이였을 만큼 엄청난 위력을 가진 화살이였어.
35~64 : 그 유성과 같은 화살을 시작으로 엄청난 수의 화살이 쏟아져 내려왔어.
65~100 : 화살이... 화살? 칼? 터지...?!
콤마수가 작은걸 채택합니다.
그렇게 화살은 빗겨질... 거였어.
라이더 : 이크, 위험해!
모드레드 : 꽉잡아 마스터!
모드레드가 내 허리를 안고 그대로 마력방출을 썼어.
순간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몰랐지만...
우즈키 : 꺗?!
쳐냈던 그 화살이 엄청나게 큰 폭발을 일으켰어.
사실상 이 공동묘지 전체를 날려버릴 것 같은 폭발.
순식간에 마력이 빨려버린 나는 그대로 살짝 정신을 놔버렸어.
그리고...
모드레드 : 어이, 마스터. 정신차리라고.
린 ; 아, 응... 후우...
정신을 차린건 모드레드가 땅에 착지를 했을때.
모드레드 : 아무래도 라이더 쪽과 우리를 한번에 날려버릴 생각이였던거 같네.
린 ; 응... 그러게.
모드레드 : 일단 협상은 결렬인가.
그러겠지.
하지만 일단 라이더 쪽도 계획한게 아닌거 같으니까... 음...
역시 아처 쪽의 독단 행동인가.
그나저나...
모드레드 : 응? 뭐해? 마스터.
린 ; 아니, 뭐랄까. 정말로 죽는구나 싶었어.
모드레드 : 그럼 가짜로 죽게?
린 ; 그렇지...
후우...
난 뭘 할려고 이러고 있는건지 참...
그래도 가문에 돌아갈 이득을 생각해보면 확실히 하는게 좋겠지.
그럼...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이벤트 체크는 40,80입니다.
모드레드 : 마스터. 주변에서 다른 마스터의 반응이 있어.
린 : 아까 그 녀석?
모드레드 : 아니, 다른녀석이야. 서번트 감지는 안 되지만...
린 : 영체화인가... 아니면 기척차단을 가진 서번트... 어새신?
모드레드 : 글쎼. 어느쪽이든 반갑지는 않지만.
확실히 그렇지.
어느쪽이든 껄끄러워.
린 : 그럼 일단 몰래 이 곳에서 벗어날까.
모드레드 : 나도 그 생각을 했었는데 말이야. 이미 늦은거 같아.
라면서 내 앞에 서서 검을 고쳐드는 모드레드.
그리고 그 넘어에는...
카렌 : 안녕. 오래간만... 이라고 해야될까?
린 : ...딱히 만난적은 없어 보이는데.
카렌 ; 스쳐지나가도 운명이라고 하잖아?
...설마 그때를 기억하는 건가.
마스터라고 의식한건 나 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만 난 거의 일반인 수준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걸 또 주의하고 있었다라면... 되게 주의깊은 녀석이겠지.
모드레드 : 아처의 마스터냐?
카렌 : 으응, 다를려나.
아처의 마스터가 아니다. 라는거면...
남은건 어새신, 캐스터, 그리고 버서커.
물론 아처의 마스터일수도 있어.
그렇지만...
모드레드. 선수필승이야. 만약에 낌세가 보이면 바로 덮치는거야.
내 염화를 듣고 알아들었다는 듯이 검을 한번 꽉 쥐는 모드레드.
린 : 그런데 여기에는 왜 모습을 들어낸거지? 무슨이유로?
카렌 ; 그야. 한가지 제안하고 싶은게 있어서 그래.
린 : 제안?
카렌 : 너, 나랑 동맹맺지 않을래?
동맹인가.
린 : 다른건 몰라도 일단 자신의 정체를 확실히 하는게 좋을거 같은데.
카렌 : 뭐, 그래. 이정도는 상관 없을려나. 나는 이 성배전쟁에 참여한 캐스터의 마스터야. 앞으로 잘 부탁할게.
린 ; 앞으로라니...
캐스터인가.
물론 이것 역시 거짓말일 수도 있어.
하지만 캐스터라면... 왜 동맹을 구하는지는 알거 같아.
아마 자신들을 숨겨 줄 장벽이 필요한것이겠지.
세이버와 같은. 단단한 벽이.
린 : 하지만 동맹이라면 아까 그 라이더 쪽이 더 나을수도 있는데 왜 나야?
카렌 : 서번트에게 휘둘리는 바보 마스터에게 손을 내밀 동정심은 없거든.
...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1. 상호간의 싸움은 없이 하는게 좋을까.
2. 역시 거절을 하는게 안전하지 않을까.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카렌 ; 헤에, 왜?
린 : 영 꺼림찍해서 말이야. 거기에다가. 지금 너가 무슨생각으로 혼자 나와있을지 어떻게 알아?
내 말이 끝나자 검을 겨누는 모드레드.
그리고...
카렌 : 협상 결렬이라는 건가. 그럼...
린 : 세이버!
그대로 카렌을 덮치는 모드레드였지만, 그 검격을 뒤로 덤블링 해 피하는 자칭 캐스터의 마스터.
순간 강화...인가.
카렌 : 그럼 이만. 아쉽게 됬네.
모드레드 : 거기서!
라면서 카렌을 쫓은 모드레드였지만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는 녀석.
모드레드 : 공간이동...? 은 아닌거 같군.
린 : 도리어 공간왜곡의 부류야. 이게 특이인 가문이 있긴했지만 성배전쟁에 참여 했을려나.
애초에 공간이동은 거의 마법의 영역이라고.
신화대의 인물정도가 되어야가 할 수 있는 그런 영역.
모드레드 : 일단 후퇴하는거지?
린 : 응. 더이상 있을필요 없어.
먼거리를 간건 아니겠지만 지금 쫓는다고 해서 얻는 이득은 없어.
차라리 혹시 모를 위험을 대비해 집에 돌아가는게 좋겠지.
일단은 내 공방도 있고.
거기에다가 아까전의 마력방출 때문에 조금 마력이 힘들어.
그렇게 나는 집으로 돌아왔어.
다행이라고 해야될까. 그 날 딱히 습격같은건 없었어.
+~2까지 집에서 무슨 일을 할지 적어주세요.
모드레드 역시 휴식을 취했고.
그렇게 점심때쯤에 일어난 나는 일단 지금까지 만났던 마스터를 생각해봤어.
일단 그 신부복을 입은 남성. 랜서의 마스터.
랜서는... 창 한 개만 쓰고 있었지. 보통은 그렇지만... 거기에다가 전체적으로 파랬고.
그리고 전차에 타 있었던 라이더의 마스터.
브라운 롱 헤어에 나와 나이가 비슷해보이고... 라이더는 음... 일단 동맹 후보에서는 상위권일려나.
위의 랜서쪽은 뭔가 말이 안 통할거 같아.
일단 교회의 사람이라면 더더욱.
다른건 몰라도 그런 신앙심 깊은 녀석들이 재정신인 경우는 드물었으니까 말이야.
그리고 남은건...
어제 도망치다가 만난 자칭 캐스터의 마스터.
공간왜곡에 강한 마술사 가문이라면...
몇 개가 있지만 성배 전쟁에 참여할 정도라면 왠만큼은 규모가 있을텐데...
그렇다면 호죠 가... 정도인가?
그 외에도 몇몇곳이 있긴 하지만 일단 일본인처럼 보였고.
일본에서 유명한 곳이라면 그정도 밖에 없어. 거기에다가 엄청 깨끗했고.
거기의 자손은 한 명.
나와 비슷한 나잇대의 녀석...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적당히 아버지에게 말하면 그정도는 찾아주겠지.
린 : 모드레드.
모드레드 : 응?
린 ; 그리고보니 그 투구. 네 정체를 숨겨준다고 했었지?
모드레드 : 그렇지?
린 ; 그건 얼마정도 정보차단이 가능한거야?
모드레드 : 아버지가 눈치를 못 챘을 정도야. 성능은 완벽해.
그런가...
아버지라면 아서왕...
그리고보니 그 설화를 좀 찾아볼려고 했었지.
그럼 이건 조금 있다가 찾아보도록 하고...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과연 린의 사역술은 얼마나 뛰어날까요?
1~30 : 하아? 사역술? 그게 뭔데.
31~70 : 일반 마술사 정도는 어느정도 할 만한 정도.
71~90 : 왠만한 일반 마술사 정도.
91~96 : 적당히 재능 있는 정도.
97~100 : 나는 서번트를 사역하는 몸이라고!
높은 수를 채택합니다.
모드레드 : 어라, 그 케이스는 뭐야?
린 : 일단은 사역마.
모드레드 : 일단은?
으음...
뭐라고 설명해야 될까.
린 : 뭐, 일단은 일단은이야. 아무튼... 엿차.
그렇게 내가 케이스를 여니 그 안에서는...
모드레드 : 뭐야. 꽤 귀여운데?
린 : 자, 하나코. 오래간만에 일이다.
케이스에서 나온건 한마리의 강아지.
이래뵈도 일단은 사역마여서 일반적인 강아지들 보다는 확실히 전투력도 있고 똑똑해.
거기에다가 시야의 링크도 가능하고...
조금 멀미 나지만.
린 : 일단 그 공동묘지에 직접 가는건 위험하잖아? 그러니까 이녀석을 좀 보내볼려고.
모드레드 : 흐응...
린 : 자, 그럼... 밤이 되기전에는 돌아와?
내가 말하자 하나코는 한번 짖고는 밖으로 나갔어.
그럼 일단...
린 : 대기해볼까나.
모드레드 : 그런데 말이야. 넌 그녀석 어떻게 생각해?
린 ; 그녀석?
모드레드 : 라이더 녀석 말이야. 난대없이 세계정복이라니...
확실히 그렇긴 하지.
거기에다가 진명도 밝혀버리고 말이야.
정복왕 이스칸달.
혹은 알렉산더라고도 불리는 인물.
하지만...
린 ; 진명을 알아낸것만으로는 전혀 짐작이 안 된단 말이야.
모드레드 : 뭐 약점이라던가는 없어?
린 ; 으음... 설에서는 독으로 죽었다고 하지만 영 믿을 수 없는 설이고. 사실상 열병으로 죽긴 했지만... 그렇다고 생애에 특별한 약점이 있지도 않았어.
거기에다가 음...
하아...
린 ; 정말 약점이랄까. 진명을 알게되어도 뭐가 없네.
모드레드 : 보구로 추정되는건?
린 : 역시 그 전차겠지. 하지만 기능이라고 하면 빠질때 봤던 그 날라다니는 것... 정도일까나.
뭘까나 도대체...
린 : 라이더 쪽은 조금 더 천천히 알아가도록 하고... 그나저나 모드레드.
모드레드 : 응?
린 : 모드레드는 세계정복에 관심없어?
모드레드 : 그런거에 관심있을거 같아?
없겠지...
아무튼... 하나코가 돌아올때까지 기다려보자.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이벤트체크입니다. 50,80이에요.
그 사이에 우리들은 하나코의 상태를 보거나 아니면 적당히 밥을 먹거나 하는 정도였어.
모드레드 : 뭐랄까. 할거 없네... 심심해...
린 : 어쩔 수 없잖아. 어제 일로 인해서 함부로 움직일 순 없다고.
모드레드 : 그건 그렇겠지만~! 심심해에에~!
뭐, 심심한건 알겠는데 말이야.
할건없다고.
모드레드 : 그나저나 넌 뭘 하고 있는거야?
린 : 응?
모드레드 : 아까부터 멍하니 뭔갈 적고 있는데... 이거 마법서?
린 : 간단한 스펠북이야. 나같은 녀석이 이런것도 없으면 정말로 마술사라고 할 수 없다고.
모드레드 : 흐응... 무슨 효과가 있는건데?
린 : 마력 증폭 및 캐스팅시간을 좀 줄여줄려나. 정말 별거 아닌거야.
모드레드 : 그런데 그런거 지금 바로 만들 수 있는거야?
린 : 보통은 안 되지. 이것도 내가 어렸을때부터 만들어 오던거니까.
어차피 가능성 없는 나에게는 지원도 안 오니까 그냥 평범한 공책같이 평범한 종이하고 그냥 가죽 커버.
거기에다가 잉크도 보통의 잉크랑 별 다를거 없고... 사실상 그냥 취미로 만들고 있다고 말 할 수 있는 정도의 물건.
그나마 집안에 있는 평범한게 마법적 물품들이라는거에 조금은 나을려나.
린 : 사실 성배전쟁 이전에 완성할려고 했지만...
모드레드 : 아직 미완성?
린 : 응. 조금이면 다 되지만...
이것 때문에 캐스터를 소환할까도 생각했었지...
하지만 어차피 곧 완성되는거고. 내 손으로 완료 하고 싶었으니까.
어찌보면 잘 된걸려나.
린 : 응? 돌아왔나 보다.
모드레드 : 그래?
린 : 사역마니까 그런건 대충 느껴져.
내가 따로 감시하지 않아도 나랑 연결되어 있으니까 말이야.
그렇게 내가 따로 만들어준 강아지용 입구를 통해 들어오는 하나코.
린 : 그래, 뭐 있었어?
내 물음에 몇 번 짖는 하나코.
평범한 사람들은 알아듣지 못하겠지만 나한테는 잘 들려.
하지만...
린 : 역시 아무것도 없나...
모드레드 : 라이더 쪽 마스터는 쭉 전차에 타 있었고 랜서 쪽 마스터는 철저한걸려나.
린 : 그래도 그 자칭 캐스터의 마스터의 흔적은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지...
하아...
지금도 단서가 없는건가...
그렇게 하나코가 돌아오고, 나는 그냥 밥을 먹기로 했어.
배고프기도 하고...
그럼 일단...
1. 저녁밥을 먹고 다시 나가볼까.
2. 일단 집에서 대기할까나...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다른 마스터들도 확정해야되고... 거기에다가 집에만 있는다고 해도 딱히 뭐가 되는건 아니니까...
그것을 말하고 나는 모드레드와 같이 밥을 먹었어.
그나저나 역시 많이 먹네...
모드레드 : 그나저나 말이야. 마스터.
린 ; 응?
그렇게 저녁을 먹고 나온 우리 둘.
일단은 적당히 카페같은 곳에 들어가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좀 봐볼까 싶어서 걷고 있었는데... 갑자기 말을 걸어왔어.
모드레드 : 지금 우리. 미행당하고 있어.
...?
나는 못 느끼고 있는데...
모드레드 : 뭐, 일단 서번트는 아닌거 같아. 기껏해야 사역마정도... 어떻게 할래?
저게 누구의 것이냐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예를들어서 전의 라이더와 자칭 캐스터의 마스터같은 경우라면 곧바로 처리해버려도 되지만 그 외에 의심받고 있는거라면 적당히 일반인처럼 행동하는게 좋겠지.
그래, 일단 마력은 어때?
모드레드 : 처음 느껴보는 종류...라고 생각해. 이쪽에는 그다지 민감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
그렇다면 일단...
1. 이대로 일반인 행새를 하자.
2. 그냥 빨리 처리를 해버리는게...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참고로 현재 모드레드는 영체화 중입니다.
굳이 부스럼을 늘릴 필요는 없슴니다
모드레드 : 흐응... 뭐, 그러는편이 좋겠지.
일단 원래 가려고 했던 카페로 가자.
혼자 카페에 가서 책을 읽는다던가 하는 일은 자주 있는 일이니까.
시간이 이래도 일단 적당히 사람들도 거리에 꽤 있고...
카페로 들어가서, 커피를 한 잔 시킨 다음, 적당히 가지고 온 책을 펼쳤어.
딱히 아무런 이상없는 보통의 책.
그나저나...
모드레드. 어때?
모드레드 : 으응... 아직도 있는걸.
하아... 오늘은 별로 눈에 튀게는 못 움직이겠네.
적당히 이렇게 책이나 읽다가 집으로 돌아가자.
아무래도 내가 가지고 있는 마력에 반응해서 보고 있는걸테지...
하지만 일반인과 별로 다를거 없으니까 말이야.
그냥 가라구.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이벤트 주사위입니다.
체크는 50,80입니다.
모드레드 : 사라졌네.
그런가...
그럼 다행이네.
모드레드 : 바로 돌아갈거야?
조금은 기달려야지.
바로 돌아갔다가 뒤를 밟히면 귀찮아지고.
그렇게 나는 조금 더 카페에 있다가 집으로 돌아왔어.
결국에는 별 일 없었네...
+~2까지 밤에 집에서 무엇을 할지 적어주세요.
라고 생각했지만 재정비 할 것도 없지.
딱히 싸운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내가 재정비가 필요할 리가 없잖아.
어차피 하든말든 거기서 거기일텐데.
모드레드 : 그나저나 말이야 그 마법서는 언제부터 만든거야?
린 ; 응? 아.. 음... 대충 내가 7살정도 때부터 만들었으니까...8년?
모드레드 : 으응... 그렇게 까지 걸려?
린 ; 뭐, 대부분 그렇지.
만약에 숙달된 사람이라면 이런거 잘 만들테지만 난 그런거 없으니까.
+~3까지 모드레드와 할 이야기 주제를 정해주세요.
모드레드 : 못쨩...?
린 : 그냥, 모드레드라고 부르기엔 뭔가 어색해서.
내 말에 잠시 한숨을 쉰 모드레드 였지만...
모드레드 : 글쎼, 일단 싸움을 피하는건 전략적으로 옳은 선택이겠지. 궁극적으로 난 성배를 손에 넣기만 하면 되는일이야.
린 ; 그래?
모드레드 : 확실히 강한자하고 싸우는거 라던가 하는 로망이 없는건 아니지만, 성배를 손에 넣기 위해서라면... 우리들 스펙으로는 전투를 피하는게 현명해.
하아...
뭔가 미안해지네.
그래도 확실히 그런 행동이 더욱더 승리를 향하는 지름길이겠지.
모드레드 : 그런데 못쨩은 좀 심하지 않았어?
린 ; 뭐... 싫다면 말 안 하겠지만.
모드레드 : 딱히 싫은건 아니지만 그냥 이름으로 부르라고 어색해.
린 : 그럼... 모드레드. 지금까지 발견한 적들중에 누가 가장 위험해 보였어?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1~35 : 역시 라이더 쪽
36~70 : 아무래도 랜서 쪽
71~100 : 전혀 밝혀진게 없는 자칭 캐스터쪽.
콤마수가 낮은 것을 채택합니다.
린 ; 세계정복...말이야?
모드레드 : 아마 내 직감이지만 허풍은 아닌거 같아. 거기에다가... 뭔가 숨겨뒀을지도 모르고.
흐음...
확실히 직감이라는건 중요하지...
그렇지만 또 무조건 믿기만 하는건 오류를 범할 수 도 있다는게 문제지만...
린 : 그렇게 된다면 결국에 동맹을 맺을려면 라이더 쪽이 가장 좋은건가...
모드레드 : 하지만 마지막 2인이 남게된다면 여러모로 힘들어 질거라고? 만약에 내 예상대로 그렇게 강한 녀석이라면...
린 ; ...그렇지...
하지만 또 그만큼 적극적인 녀석은 또 없어보여.
랜서 쪽은... 뭔가 영 꺼림찍하고.
거기에다가 캐스터쪽은 숨기고 있는게 많아.
결국에 지금까지 만난 사람들 중에서는 라이더 쪽이라는 거겠지...
일단 아직까지 모습을 들어내지 않은 어새신과 버서커...
그리고 아처는... 우리를 공격하긴 했지만 그게 누군지는 목격하지 못했어.
하아...
모드레드 : 잘거야?
린 ; 응. 생각을 좀 했더니 피곤해졌어.
모드레드 : 그럼 뭐... 잘자라고. 마스터.
...
그렇게 아침이 밝은날.
나는 무사히 깨어날 수 있었어.
뭐랄까. 성배전쟁이 시작된 뒤로는 하루하루가 불안해.
+~2까지 아침에 무슨 행동을 할지 적어주세요.
의심되는 장소를 찾어보자
린 ; 뭐, 그래야지. 사실 방어전이 되면 불리한건 우리고.
보통은 마술사의 공방에서 이루어지는 전투는 그 공방의 주인이 유리하지만 나같은 허술한 마술사는 도리어 쉽게 깨지지...
그러니까 최대한 밖에서 싸우는게 좋아.
거기에다가 동향이라던가도 체크하고 싶고...
모드레드 : 그럼 이번에는 어디로?
린 : 성배전쟁이 시작하기 전에 영맥이 좋은 곳을 몇몇곳 찾아놨어. 캐스터라면 분명 이 영맥중에 한 곳을 차지하고 있겠지...
그것에 캐스터가 유리하게 상황을 이끌어 가기 위한 것이니까 말이야.
그렇게 아침부터 나는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시작했어.
이벤트 체크입니다.
주사위 75가 넘어가면 이벤트가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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