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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와 아이돌들과 그녀들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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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19, 2018 01:18에 작성됨.
창댓...쓰고싶어져서 왔습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프로듀서는 155cm, 여성.
이게 기본으로 들어가있는 프로듀서입니다.
종강도 했겠다...달려보겠습니다!!
------
제목을 살짝 바꾸었습니다
아무래도 이쪽의 제목이 더 어울릴거같아서...
70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 「리...린씨?! 괜찮으신가요?!」
린 「후후....엄청난 파괴력이야...프로듀서...」
...
......
린 「흐응...그렇게 된거구나...」
P 「시키씨 말로는 3~5일이라던데...그동안 전 어쩌면 좋죠...?」
린 「걱정하지마! 내가 돌봐줄게!」
P (린씨라면 그렇게 말할줄 알았지만요...)
P 「그래도 누군가에겐 알리는 편이 좋지 않을까요...?」
린 「....그럼 나오나 카렌에겐 알려도 괜찮아」
P 「네에...」
일단 나오에게 문자를 보냈다
어려지게 된 이유를 대충 설명하자 답장이 왔다
[그래서 지금 어디야?]
P 「에...어디냐고 물어보시는데...」
1. 어차피 린에게 들킨거 그냥 말해주자
2. 사무실에서 만나기로 합시다
선 2표 채택
문자로 집 위치를 알려준다
...
......
나오 「여기가 프로듀서의 집이야!?」
잔뜩 흥분한듯한 나오가 양 손 가득 종이봉투를 들고왔다
P 「....나오씨...?」
나오 「와아아!! 진짜 어려졌잖아!!」
P 「저...나오씨...?」
나오 「프...프로듀서! 이거 입어보자! 그리고 이것도!!」 종이봉투 속에서 꺼내는 여러가지 옷
린 「헤에...나오 그런옷들도 갖고있었구나...」
나오 「읏..?! 린?! 어째서 여기에!?」
린 「근데 지금의 프로듀서에게 사이즈가 맞으려나?」
나오 「으음...내가 조금 어렸을때 샀던거니까 대충 맞지 않을까...?」
P 「저어....저는 갈아입히는 인형같은게 아닌데요...」
나오 「앗...미...미안...」
아무래도 어느정도 폭주는 막은듯 하다
나오 「그래서 이제 어떻게 할거야?」
린 「어떻게 하다니?」
나오 「3~5일동안 지속이라며? 그동안 집에만 있을거야?」
P 「가능하다면 그러고싶은데요...」
린 「나오는 무슨 계획이라던가 있어?」
나오 「그렇네...놀이동산이라던가...다같이 가고싶었는데...」 프로듀서쪽을 힐끔힐끔
P 「....에?」
린 「그렇네...지금이라면 어린이 할인 받으려나?」
P 「????」
나오 「이렇게 가면 사촌동생이랑 놀러간 언니들 처럼 보이려나?」
P 「저기요...???」
둘 「왜? 무슨 문제라도 있어?」
P 「저...거부권은...?」
둘 「없는게 당연하잖아?」
P 「하아...그렇겠죠...」
여기서 프로듀서는
1. 얌전히 끌려간다
2. 될때까지 반항한다!
3. 다른 핑계를 대고 빠진다
선 2표 채택
린 「아니? 지금은 시간이 너무 늦었고...내일쯤?」
나오 「그럼 난 카렌한테 연락해둘게~」
린 「그럼 난 내일 먹을 도시락을 싸볼까나」
P 「...그럼 전 잠시 산책이나 하고오겠습니다...」
린 「잘 다녀와」
나오 「모르는 사람이 사탕준다고 따라가지는 말라구?」
P 「....」
...
......
프로듀서 집 근처의 공원
P 「하아아...차라리 일하고 있던때가 마음편했던거같습니다...」
벤치에 앉아 공원의 풍경을 둘러보다가 문득 든 생각
P 「...일이 없다면...만들면 되는게 아닌가요...?」
새로운 아이돌을 스카우트 해서 일거리를 만들어내면 된다
P 「그럼 찾아볼까요...!」
그렇게 스카우트 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니...하려고 했다
하지만 지금은 늦은 밤
얌전히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
......
나오 「아, 어서와 프로듀서!」
린 「내일 일찍 일어나야되니까 늦게까지 깨있으면 안된다구?」
P 「....두분 다 집에 안들어가시는겁니까...?」
나오 「친구집에서 하루밤 자고간다고 연락 했으니까 괜찮아!」
린 「물론 나도 미리 얘기해뒀지」
P 「.....이불이랑 배게 꺼내겠습니다...」 장롱 열고 인원수에 맞게 이불과 배게를 꺼낸다
나오 「이야~ 프로듀서는 어려졌어도 성실하네~」
P 「어려진건 몸 뿐이니까요」
린 「흐응...시키한테 몇개 받아둘까나...」
P 「...못들은걸로 하겠습니다...안녕히 주무십쇼...」 먼저 이불속으로 들어감
나오 「내일이 기대되네~」
린 「나오도 일찍 자는게 좋다구?」
나오 「그러는 린이야말로 도시락까지 준비하려면 꽤나 일찍 일어나야 될거같은데?」
둘이 이런 저런 잡담을 나누는 사이 P는 잠들었다
...
......
P 「....지금 몇시지...」
자다보니 눈이 떠져서 시계를 찾는다
P 「...새벽 4시...30분...?」
평소같으면 좀 더 자고싶었겠지만 양 옆에서 자고있는 두명때문에 자고싶은 마음이 사라졌다
P 「....산책이라도 할까요...」
가볍게 츄리닝 차림으로 공원까지 조깅하기로 한다
차가운 새벽 공기가 뺨을 가르며 조금씩 남은 잠기운을 빼앗아간다
...
......
P 「후우우...다녀왔습니다...」
상쾌하게 땀흘리고 돌아와 갈아입을 옷을 챙겨 씻는다
아직도 둘은 세상모르고 자고있는듯 하다
...
씻고 나오자 그제서야 부엌에서 소리가 들린다
P 「아...좋은 아침입니다 린씨...」
린 「좋은아침...이랄까 나보다도 더 일찍 일어날줄은 몰랐는걸...」
P 「저도 그렇게 일찍 일어날줄은 몰랐습니다...」
린 「도시락은 간편하게 샌드위치로 괜찮을까?」
P 「만들어주시는것만 해도 감사하죠」
린 「오케이...그럼 나오를 깨워줄래? 슬슬 아침먹고 준비해야지」
P 「나오씨...아직도 주무시는건가요...」
...
......
프로듀서가 나오를 깨우고 아침식사후 나갈 준비를 하려했으나
어째서인지 프로듀서가 입을 옷에 대해 언쟁이 시작되었다
린 「프로듀서에겐 이런 옷을 입히는게 어울린다구!」 빈티지 청바지와 흰색 민소매 셔츠, 그리고 청자켓
나오 「아니거든! 원래 프로듀서라면 몰라도 지금의 프로듀서는 이쪽이 어울릴거야!」 고딕 드레스
P 「저...전 그냥 이대로 입고가고 싶은데요...」 레어 사치코 특훈 전 복장
린 「이렇게 되면...할수밖에 없지...」
나오 「가위바위보로 정하는거다...!」
P 「가위바위보...?」
+3까지 주사위와 함께 가위바위보에서 이길 사람을 정해주세요
중간값을 채용합니다
P 「으에에에에에....」
...
......
놀이 공원 앞
트라이어드 프리무스와 어려진 프로듀서가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P 「...」
린 「왜그래? 프로듀서? 옷이 마음에 안드는거야?」
나오 「하지만 잘 어울린다구?」
카렌 「그나저나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던거야?」
린 「설명하자면...시키, 약, 실험대상」
카렌 「응...단번에 납득이 되는 좋은 설명이였어」
나오 「언제까지 얘기만 하고 있을거야? 이제 곧 우리차례라고?」
줄이 점점 짧아지며 나오의 표정도 점점 기쁜 표정으로 바뀌어간다
린 「후후...나오 정말 얼굴에 좋아하는게 다 드러난다니깐...」
나오 「그야...좋을수밖에 없잖아? 한동안 바빠서 못놀러왔으니까...」
카렌 「그러고보니 이렇게 다같이 오는건 오래간만이려나?」
나오 「자! 어서 들어가자! 으으으...기대되서 참을수가 없다구...!」
드디어 줄이 끝나고 놀이공원 안으로 들어가는 네명
나오가 모두를 이끌고 제일먼저 간곳은...
린 「...이거 그 유명한 절규머신이지?」
카렌 「우와...진짜 장난아닌데...」
나오 「그래도 재밌다구?」
P 「롤러코스터 인가요...」
나오 「자! 줄 서자! 인기 많으니까 빨리빨리 타야한다구?」
+3까지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각각 P, 린, 카렌 의 절규머신 저항치(?)가 됩니다
1~33 :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연발
34~66 : 후아아...무서웠다....그래도 조금 재밌는데...?
67~99 : 완전 재밌잖아!! 또 타보고 싶은걸?
100 : 이제 아무것도 무섭지 않아!
롤러코스터를 타고 나온 뒤 잔뜩 신나있는 나오가 머리카락을 정리하며 물어왔다
P 「에에...오래간만에 상쾌한 느낌이였습니다」
린 「조금 무섭지 않았어...? 재밌긴 했지만...」
카렌 「나도 다시 타고싶은걸?」
린 「응...조금 사양해둘게...」
카렌 「린은 의외인 부분에서 약하구나」
린 「...그건 무슨 의미야?」
카렌 「뭐든 다 잘해내는 완벽 초인이라고 생각했더니 사람다운 부분도 있어서 안심했다는 의미~」
린 「....놀리는거야?」
카렌 「칭찬하는건데?」
P 「저어...그럼 이제 뭘 하러 가나요...?」
+3까지 이 뒤 일행들의 일정을 적어주세요
3개의 일정을 끝내면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프로듀서가 좋아하는 슈크림이라서 행복
P 「에....그거 탈 나이는 이미 지났다고 생각하는데요...」
카렌 「어른들도 자주 탄다구? 그리고 지금 프로듀서는 애잖아?」
P 「....하아...네에...어울리기로 했으니 타도록 하죠...」
린 「타는건 프로듀서 혼자. 아, 아니면 나오도 같이 탈래?」
나오 「하아?! 왜 나까지?!」
린 「프로듀서랑 같이 탈수도 있다구...?」 귓속말로 속닥속닥
나오 「...! 그...그렇게 말하면 어쩔수 없네~ 자! 같이 탈까 프로듀서!」
린 「...쉽네...」
그렇게 회전목마에 탄 나오와 프로듀서의 사진을 잔뜩 찍은 린과 나오였다
사진은 전부 기뻐하는 나오의 모습과 질린듯한 프로듀서의 표정이 찍혀있었다
...
......
린 「어디보자...다음은...」
P 「후우우...딱히 할게 없ㅈ....」 갑자기 어딘가에 시선 고정
나오 「응? 프로듀서? 어디 보는거야?」 프로듀서의 시선을 따라감
사격 게임장
흔하게 있는 사격 게임장이지만 경품이 먹을것이라는점이 다른 사격장과 다른점이였다
린 「헤에...음식 이름이 적힌 과녁을 맞추면 그 음식을 주는건가?」
카렌 「감자튀김은 있어?」
나오 「으음....아니 없는거같은데...대부분 달달한 간식들 뿐이야」
린 「솜사탕이라던가...초콜릿...아...슈크림도 있구나...그래서 프로듀서의 시선이 팍 꽃혔군...」
나오 「...아무리 봐도 프로듀서 저거 할 생각으로 가득한거같은데?」
P 「당연하죠! 갑시다!」
린 「이상하게 슈크림만 관련되면 되게 적극적으로 변하는거같아...」
나오 「사람이 바뀐다고 해야되나...?」
카렌 「근데 프로듀서 게임 잘하던가?」
셋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때 벌써부터 슈크림을 따낸 프로듀서가 돌아왔다
나오 「...빨라!?」
린 「프로듀서는 어쩌면 슈크림 한정으로 초인이 되는건 아닐까...」
카렌 「저기 주인장 아저씨 얼굴좀 보라구...어린애가 백발백중으로 슈크림을 전부 쓸어가니까 굉장히 당황한 표정이야...」
린 「조금 불쌍해지네...」
P 「~♪」 세상 행복한 표정으로 슈크림 냠냠
나오 「....진짜 귀여워...」
린 「응응...무심코 괴롭히고싶어질정도로...」
카렌 「아니 그건 아니지...하지만 귀엽긴 귀엽네...」
...
......
무방비로 그 표정을 보이고 있었단 사실을 깨달은 프로듀서가 새빨개져서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도망치다가 줄을 서고 있던 사람과 부딫혔다
남A 「어이쿠...괜찮니? 꼬마 아가씨?」
P 「아...으...죄송...합니다...」
나오 「어~이! 괜찮은거야?」
린 「그렇게 뛰다가 넘어지기라도 하면...어라?」
카렌 「하아...하아아...너무 뛰진 말아줬으면 하는데...」
남A 「저 사람들이 네 일행이니?」
P 「아...네...」
남B 「응...? 저 세명 어디서 많이 본거같은데...」
남A 「그런가?」
남B 「...! 야! 이제보니까 트라이어드 프리무스잖아!」
남A 「헤에...유명한가?」
남B 「야! 너 그걸 지금 말이라고 하냐!」
남A 「그래서...? 오래간만에 놀러온걸텐데 시끄럽게 굴어서 방해하자고?」
남B 「쳇...넌 진짜 쓸데없는데서 과하게 친절하다고...」
P 「저...그...그럼 저는 이만...」
남A 「아...오래 잡아둔거같아서 미안해? 즐거운 시간 보내라구」
P 「아...넵...」
프로듀서가 남자들에게서 멀어져 다시 세명의 곁으로 돌아왔다
린 「저기서 저 사람들이랑 무슨 얘기 한거야?」
나오 「설마 납치 당할뻔했다던가...?」
P 「그....달리다가 부딫혀서...」
카렌 「음...별 이상한 소리는 안했겠지?」
P 「그...여러분들을 알아보신거같지만...시끄럽게 해서 방해하진 말자고 했던거같아요...」
린 「헤에...꽤 매너있는걸?」
나오 「그것보다 다음엔 이거 타자 이거!」
카렌 「후룸라이드...? 이거 타면 다 젖고 그러는건 아니겠지?」
나오 「괜찮아 괜찮아! 우비라던가 입고 타면 되니까!」
카렌 「그렇다면 한번 타볼까...?」
린 「정해졌으면 빨리 가는게 좋지 않을까? 슬슬 점심시간이기도 하고...」
나오 「그럼 가자아아!!」
나오에 손에 이끌려 후룸라이드를 타고 나와 점심을 먹으러 갔다
물을 뒤집어 쓸뻔했지만 우비덕에 머리카락만 살짝 젖고 끝났다
나오 「후아아...재밌었다아...」
카렌 「슬슬 배도 고프고 말이지...」
린 「그럼 슬슬 먹을까?」 도시락 통을 꺼내며
나오 「오오! 기다리던 시간이 왔다!!」
린 「가볍게 샌드위치정도밖에 못만들었지만...」
카렌 「난 편하게 먹을수 있어서 이쪽도 좋아한다구?」
P 「린씨는 요리 잘하시니까 뭘 만들어도 맛있어요」
린 「그...그렇게 칭찬해도 아무것도 안나온다구...?」
나오 「린이라면 분명 좋은 신부가 되겠지~」
린 「그럴...려나?」
그렇게 이런 저런 잡담을 하며 점심을 해결했다
그리고 여러 놀이기구를 즐기고 마지막 시간이 다가왔다
카렌 「그럼 이걸 마지막으로 즐기고 가자!」
나오 「꼭...해야만 해? 밖에서 기다리면 안될까...?」
그들이 서있는곳은 귀신의 집
입구부터 공포 조성에 신경쓴 모양인지 상당히 분위기 있다
린 「뭐...대부분의 놀이기구는 다 즐겼으니까...」
P 「....」
카렌 「자! 그럼 가볼까!」
+3까지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각각 P, 린, 카렌의 공포에 대한 저항치가 결정됩니다
1~25 : 죄송합니다! 살려주세요! 저주하지 말아주세요! 귀신님!!!(패닉)
26~50 : 무섭다고!! 저리가!! 오지마아아아아!!!(눈물)
51~75 : 히이익...후우...후우우우....무서워어....(덜덜덜)
76~99 : 우와...놀래라...그래도 뭐...이정도는...
100 : 코우메급 공포 저항력
참고로 나오는 26~50 의 저항력을 갖고있습니다
......
귀신에 집에 들어가기 전만 해도 분명 모두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을텐데...
P 「우욱...욱...우으으우우...」 훌쩍훌쩍
린 「죄송합니다...힛...아...안돼...히익....」 부들부들 떨며 중얼중얼
나오 「우우우....카렌...빨리 돌아가자...응? 이제 곧 어두워진다구...어서 빨리...」 울먹울먹
카렌 「....무섭긴 했지만...이렇게 될줄은 몰랐는걸....」 모두들 몰래 사진 한장씩 찍으며
...
......
린과 나오는 집으로 돌아갔다
아무래도 카렌이 있는데 프로듀서의 집으로 향하는건 좋지 않다고 생각했던 모양이다
P 「휴우...덕분에 오래간만에 혼자...집...」
몸이 어려진 탓일까 아니면 방금 전 귀신의 집의 영향일까
갑자기 집에 혼자 있게 되었다는 사실이 어째서인지 무섭게 다가왔다
P 「......조금 시내를 돌아다녀볼까요...」
석양이 져가는 시내로 들어간다
생각해보면 새 아이돌 영입도 할겸 시내를 둘러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P 「그럼....어디부터 둘러봐야 될까요...」
1. 서점(사기사와 후미카)
2. 비디오 대여점(시라사카 코우메)
3. 시내(아나스타시아)
선 2표 채택
구석진곳에 위치한 서점
안에서 나오는 빛을 보고 사람이 있다 판단해 일단 들어가본다
후미카 「어서오세...어린아이...?」
P 「...?」 주변을 두리번
후미카 「혹시...길을 잃은거니...?」
P 「에...? 저요?」
후미카 「아...아니면 혹시 심부름이니...? 책 심부름이라니...드문 심부름이네...」
P (아...지금 저는 어린아이의 모습이였죠...)
후미카 「혹시 찾는 책이라도 있니? 괜찮다면 찾아줄수도 있는데...」
P 「아...괜찮아요...혼자서도 할 수 있어요...」
후미카 「후후...어린 나이에 대견하네...」
P (아깐 앞머리에 가려져서 잘 안보였지만...이쁘다...)
P 「저...저기 혹시...아이돌...」
후미카 「응...? 아이돌 관련 서적? 그런건 없었던거같은데...」
P 「아니...그...아이돌에 흥미 있으신가요...?」
후미카 「어머...프로듀서 흉내...? 명함도 잘 만들었네...마치 진짜 명함같아...」
P 「아니 그게 아니라...」
1. 언니가 프로듀서고 추천할만한 사람을 찾고있었다고 둘러댄다
2. 제가 프로듀서입니다
선 2표 채택
후미카 「...이렇게 어린데...?」
프로듀서는 자신이 겪은 일을 후미카에게 설명했다
...
......
후미카 「...그런 일이 있었던거니...? 아니...있었던겁니까...?」
P 「네...」
후미카 「우후후...마치 하나의 장편 소설을 읽는 느낌이였어요...」
P 「그...그런가요...?」
후미카 「아아...당신이 해주신 이야기는 마치 하나의 책처럼 저를 끌어들이는거같네요...」
P 「그래서...대답은...?」
후미카 「아이돌...인가요....후후...평소라면 생각해본적도 없겠지만...이야기를 들어보니 그 매력적인 이야기의 등장인물이 되는것도 좋을거같네요...」
P 「그...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후미카 「저야말로...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
......
후미카를 영입하고 사무소의 위치를 적어주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후미카와의 만남 때문일까 어느정도 무서운게 사라졌다
P 「그럼 내일은...사무실로 가서 후미카씨를 기다려볼까요...」
내일 할 일도 정해졌겠다 빨리 집으로 돌아가야겠다 라고 생각했지만...
...꼬르르륵...
P 「....그러고보니 저녁이 아직이였네요...」
간편하게 저녁을 해결하려 근처 편의점에 들어가자
??? 「프로듀서?」
+3이 LiPPS, 다크 일루미네이트 멤버중 1명과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1~50이면 어려진 프로듀서를 알아보고
51~100이면 어려진 프로듀서를 못알아보고 자신의 착각이라고 합니다
P 「....에?」
란코 「앗...미안 꼬마야...사람을 착각해버렸나봐...」 부끄러워하며 도망치듯 빠져나간다
P 「....순간 놀라서 아무말도 못했네요...어려져도 알아보는 사람이 있다는걸까요...?」
가벼운 저녁거리를 사서 편의점 앞 공원 벤치에 앉아 대충 떼운다
P 「...그러고보니 치히로씨한테는 뭐라고 말해야될까요...」
갑자기 새로운 아이돌을 스카우트 했다
그것도 쉬는동안...
P 「...그리고 이 상태를 치히로씨에게 설명을...해야겠죠...」
일단은 치히로씨에게 문자를 보냈다
[새 아이돌을 스카우트 했습니다. 내일 사무소에서 뵈겠습니다]
[적당히 해주세요 이 일중독 프로듀서씨]
P 「...저는 정말로 일중독인걸까요...?」
어딘가 싸늘한 답장에 자기자신에게 질문한다
P 「그렇게 일을 못해서 안달난거같진 않은데...」
허나 정작 본인은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는듯 했다
일단은 집으로 돌아가 내일을 준비해야겠지...
...
......
별 탈 없이 사무실까지 오는데에는 성공했다
분명 며칠 지나지 않았을터인데 사무실 풍경이 매우 그립게 느껴진다
평소 작업하던 책상에 앉아 후미카를 기다린다
...
......
얼마나 기다렸을까
후미카가 올 시간이 조금 지난듯 했다
그때 프로듀서에게 문자가 하나 왔다
[프로듀서씨...(+3) 때문에 조금 늦을거같아요...죄송합니다...]
+3은 후미카가 늦는 이유를 적어주세요
많이 늦는건 아니고 한 30분...
죄송하다고 연신 고개를 숙이는 건 선택
[알겠습니다. 기다리겠습니다.]
이렇게 답장을 보내고 가볍게 코코아라도 타먹을 생각으로 자리에서 일어난 순간 사무실로 누군가가 들어왔다
+2까지 사무실로 찾아온 아이돌들을, +3은 그 아이돌들의 목적을 정해주세요
미카 「응! 부탁하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사무소 문을 열고 들어오며 서로 얘기하는 두사람
그러다가 프로듀서와 눈이 마주쳐버렸다
리카 「응? 어린애? 누구? 언니랑 아는사이?」
미카 「나도 처음보는 앤데...근데 귀여운걸...후히히★」
리카 「언니! 좀 적당히 해!」
미카 「미안 미안~ 아, 리카 가서 음료수좀 사다줄래?」
리카 「에에~ 또?」
미카 「대신 갔다오면 쓰다듬어줄게!」
리카 「으음...언니가 원하는건 그거지? 그건 자판기에서 안파니까 저 앞 편의점까지 가야해서 싫은데...」
미카 「그럼 남는 돈은 리카가 가져!」 음료수 2~3개는 사고도 남을정도의 돈
리카 「정말?! 아싸!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미카 「잘다녀와~」
프로듀서가 멍하니 있는 사이에 리카를 보내고 단 둘인 상황을 만들어냈다
미카 「그나저나 너 정말 귀엽네...어디서 왔어? 프로듀서랑 조금 비슷한 느낌인데 혹시 사촌이라던가?」
P (위험해 위험해 위험해 위험해 위험해 위험해 위험해 위험해 위험해!!)
머리속의 경종이 최대의 위험신호를 보낸다
그러는 도중에도 손가락을 꼼지락 거리며 다가오는 미카
P (이 상황을 어떻게 빠져나가야...)
+3까지 주사위와 이 상황을 빠져나갈 방법을 적어주세요
중간값 채용.
미카 「응? 프로듀서라고?」
상황 설명중...
미카 「헤에...그런 일이 있었구나...」
P 「그러니까...」
미카 「그래서 뭐?」
P 「」
미카 「후히히★ 잘먹겠습니다★」
P 「히이...히이이이익!!!」
그 절체절명의 순간 프로듀서에게 구세주 같은 사람이 사무실 문을 급하게 열고 들어왔다
후미카 「하아...하아...죄...죄송합니다...하아...프로듀서...」
P 「후미카씨!」
미카 「어라...? 누구? 신입?」 프로듀서의 양 손목을 잡음
P 「도...도와주세요 후미카씨!!」
후미카 「하아...잠시...숨좀...하아아....근데...이게 무슨 상황인가요...?」 상황파악중
미카 「아~ 별거 아니니까...조금 밖에서 기다려줄래?」
P 「저좀 도와주시면 안될까요?!」
+3까지 주사위를 굴려 평균값이 50 이하면 후미카는 미카 말대로 나가있고 51 이상이면 프로듀서를 도우러 옵니다
후미카 「...실례했습니다...」
P 「후미카씨?!」
사무실의 문이 닫힘과 동시에 프로듀서의 희망의 빛이 꺼졌다
미카 「후히히★ 괜찮아...아프지 않으니까...」
P 「무슨소리 하시는건지 하나도 모르겠는데요?! 그리고 눈이 무서운데요?!」
미카 「으음...하지만 이래선 마음대로 할수가 없겠는데...」
프로듀서의 양 손목을 잡고있어서 자신도 양손을 못쓰는 상태
미카 「어디 묶을만한게 없나...」
??? 「밧줄이라도 갖다줄까?」
미카 「그러면 고맙ㅈ....」
목소리가 들려온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미카
하지만 거기엔 있을리 없는 인물이 서있었다
린 「그래서? 프로듀서를 묶어서 어쩔셈?」
미카 「리...린?!」
P 「린씨?! 어떻게 여길...」
린 「그냥 본능적으로 프로듀서가 위험한거같아서...」
미카 「아...아하하...아! 리카가 길을 헤멜지도 모르니까 찾으러 가볼게!」
그렇게 변명하고는 미카는 어디론가 도망쳐버렸다
린 「길을 잃을리가 없잖아...몇번이고 온 곳인데...」
P 「도대체 어떻게 들어오신겁니까...?」
린 「저기로?」
린이 가리킨 곳은 환풍구였다
P 「」
린 「그래서? 프로듀서는 무슨일로 다시 사무실로 온거려나?」
P 「그...일하러...」
린 「흐응...내가 알기로는 프로듀서의 일은 다 끝난걸로 아는데...」
P 「그...새로 온 아이돌이 있어서...」
린 「...누구?」
프로듀서는 그제서야 밖에 앉아 책을 읽고있던 후미카를 불러들였다
후미카 「아...볼일은 다 끝나신건가요?」
P 「네...어떻게든...」
린 「흐응...당신이 새로 온 아이돌?」
후미카 「아...사기사와 후미카라고 합니다...」
린 「난 시부야 린. 잘부탁해」
후미카 「저...여기의 아이돌...이신건가요?」
린 「일단은 그런데...?」
후미카 「아...다름이 아니라...저는 아이돌에 대해 무지(無知)해서...여러가지 알려주셨으면 해요...」
린의 후미카를 대하는 태도는
1. 뭐, 내가 선배니까 어쩔수 없이 도와줘야지(어딘가 기쁜듯한 모습)
2. 흐응...도와달라니까 도와주긴 하겠지만...(마지못해 도와주는 모습)
선 2표 채택
후미카 「부족한게 많으니 여러모로 잘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후미카는 린을 따라 레슨받으러 갔다
P 「휴우...이걸로 일단은 안심이려나요...」
하지만 후미카 혼자만 영입하면 일거리가 그리 많지 않다
P 「다른 아이돌도 영입해야 그녀들에게 시달리지 않고 일에 시달릴수 있겠죠...」
어째서인지 사람에게 시달리는것보다 일에 시달리는편을 선호하는 프로듀서
아마 그녀가 사람 대하는것이 서투르다는것이 그 이유중 하나일것이다
P 「하지만 후미카씨처럼 제가 어려진 프로듀서라는걸 믿어줄만한 사람은 많지 않겠죠...」
가만히 생각해보면 오늘이 3일째가 되는 날이였다
P 「그러고보니 3일전에 약을 마셨던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3~5일동안 지속된다던 약의 효과
오늘이 그 3일째이며 약을 마셨던 시간은 점점 다가온다
그 순간 든 한가지 의문
P 「....이상태로 원래대로 돌아가면 옷은 어떻게 되는거죠...?」
지금은 어려진 상태라 몸에 맞는 옷을 입었다
하지만 원래대로 돌아가게 되면...?
최악의 경우 옷이 전부 찢어지는 참사가 일어날수도 있다
P 「그건 곤란합니다...어떻게 해야할까요...」
+3까지 주사위와 옷에 대한 해결책을 적어주세요
주사위가 한번이라도 100이나 1이 나오면 약효가 5일로 연장됩니다
P 「분명 사무실에 여벌옷이...아...있었다」
사무실에 있는 여벌옷을 챙겨 탈의실로 들어간다
옷을 미리 갈아입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기를 기다린다
P 「...그런데 만약 돌아가지 않으면 어쩌죠...」
그런 걱정을 하고있을때 몸에 변화가 일어났다
미리 갈아입은 탓에 헐렁했던 옷이 딱 맞게 되었다
P 「돌아...온건가...?」
어렸던 몸에서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 140 > 155 cm
P 「하아아...그리운 감각...앞으로 시키씨가 하는 실험은 조심해야겠네요...」
그렇게 어렸을때 입던 옷을 챙겨 사무실로 돌아왔다
사무실로 돌아오니 프로듀서를 기다리고 있던 사람이 있었다
1. 레슨을 마친 린과 후미카
2. 프로듀서를 기다리던 나오와 카렌
3. 다시 기회를 노리던 미카
선 2표 채택
후미카 「....?」
린 「아...돌아와버렸네 프로듀서...」
P 「네...돌아왔습니다...근데 왜 실망하는듯한 말투죠...?」
후미카 「아...프로듀서씨...?」
후미카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P 「아...후미카씨는 이 모습이 처음이겠네요...이게 어려지기 전 제 모습이랍니다」
후미카 「아아...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고개숙여 인사하는 후미카
한손에는 책이 들려있는걸로 보아 아마 방금까지 책을 읽고 있었으리라고 추측해본다
린 「그래서? 이제부터 뭐할거야?」
P 「다른 아이돌을 스카우트 하러 가보겠습니다」
린 「...스스로 일을 만드는 타입이구나...」
후미카 「그럼 저는 조금 더 쉬다가 다음 레슨을...」
P 「네...린씨가 잘 서포트 해주세요」
린 「뭐...어쩔수 없네...」
...
......
프로듀서가 다음 아이돌을 스카우트 할 방법은
1. 오디션
2. 길거리 스카우트
선 2표 채택
프로듀서는 일단 오디션 스케쥴을 잡았다
...
......
.........
P 「가능하다면 후미카씨와 같이 일해주실분을 찾으면 좋겠네요...」
오디션을 시작하기 전 프로듀서는 작게 중얼거렸다
그리고 오디션은 시작되었다...
+3까지 후미카와 함께 노래를 부를 아이돌을 골라주세요
해당 아이돌의 추가로 그룹곡이 가능할경우 그 아이돌을 우선시해서 뽑겠습니다
오디션이 끝나고 프로듀서가 사무실에 아이돌 한명을 데려왔다
아리스 「타치바나 아리스 입니다. 음악쪽에 흥미가 있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P 「이제부터 우리와 함께하게 될 새 아이돌입니다」
린 「흐응...뭐, 나쁘지 않을지도」
후미카 「아...새로운 아이돌...인가요?」
아무래도 다시 레슨을 갔다오고 쉬고있었던 모양이다
P 「아리스씨는 내일부터 레슨...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아리스 「타치바나입니다. 내일부터...아무튼 열심히 하겠습니다」
후미카 「잘 부탁해요 아리...아니...타치바나씨...」
그렇게 일단은 일을 시작할 정도의 인원을 모았다
P 「이걸로 한동안 일할수 있겠네요...!」
린 「...왜 일하게 됬는데 뿌듯해하는 얼굴인거야...?」
P 「그야...아이돌이 좋으니까요...」
린 「...대충 그럴거같았지만...그럼 오늘도 프로듀서 집에 갈게?」
P 「안됩니다」
린 「안되는건가...뭐, 사실 전에 놀러간것도 있으니 한동안은 얌전히 있어줄게」
P 「네...부디 그래주세요...」
린과 프로듀서가 이런 얘기를 나눌때 프로듀서의 집에는 누군가가 침입해있었다...
+1이 주사위를
+2가 침입한 아이돌을(린 제외)
+3이 침입한 이유를 적어주세요
주사위 값이 50 이하면 도중에 집에 돌아온 프로듀서에게 들킵니다
흐음... 어쩌다가 말려들었다라던가
+1이 다른 아이돌을, +2가 그 이유를 적어주세요
평소처럼 집에 돌아와 불을 켜자 어째서인지 거기에 있을리 없는 사람이 있었다
미카 「....」
P 「....」
헛것을 본것인가 눈을 비비고 뺨을 꼬집고 다 해봤지만 눈앞에 있는것은 현실이였다
P 「....미카씨...?」
미카 「...좋은 밤이네 프로듀서...?」
P 「아니 미카씨가 어째서 제 집에...」
미카 「아하하...상황을 설명하자면 꽤나 복잡해지는데...」
이 다음에 미카가 설명하길, 프레데리카가 시키가 이번에 만든 새 물약을 자신에게 먹이려들길래 도망치다보니 어쩌다가 프로듀서의 집에 숨게 되었다...란다
P 「어쩌다라니...다른사람 집이면 어쩔뻔했습니까...?」
미카 「괜찮아! 린에게 여기가 프로듀서네 집이라는 정보를 알았...아...이건 비밀이였지...못들은걸로 해줘!」
P 「....하아...」
그때 울리는 초인종 소리
시키 「거기 카리스마 갸루 계십니까~?」
후레 「얌전히 실험대상이 되어주세요~」
P 「....아무래도 제 집의 위치는 모두가 알게 된거같네요...하아아...」
미카 「아하하...아하핫...프로듀서...나좀 도와주라...」
P 「저보고 대신 실험대상이 되어달라 이말인가요...?」
미카 「...」 시선 회피
P 「하아...알겠습니다...」 일단 현관문을 열고 둘을 들여보낸다
시키 「어라? 프로듀서 와있었네?」
후레 「안녕 프로듀서! 잘지냈어? 오래간만!」
미카 「프...프로듀서가 나 대신 실험대상이 되어준다고 하네!」
P 「아니...그런 말은 한번도 한적 없는데요...」
시키 「나야 뭐 실험만 하면 되니까 대상이 누구든 상관없는데?」
P 「그래서...이번 약은 또 무슨 약인가요...」
시키 「마셔보기 전까지는 모르는거지!」
P 「하아아...또 어려지거나 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2가 약의 효과
+3이 약의 부작용
하지만 전의 약(미약, 어려짐)과 중복되는 효과는 안됩니다
시키 「오오...고양이? 고양이인가?」 귀 만지작
후레 「꼬리도 생겼네? 진짜인거야?」
P 「후냐아아악...하지말아주세냥....」
미카 「뭐야 이거?! 엄청 귀엽잖아!!」
시키 「계산능력 향상을 위해 만들었던 약이 이런 부작용을 가져올줄은 몰랐는걸?」
후레 「이거 뭔가 재밌어보여! 꼬리 말랑말랑해!」 계속 꼬리 주물주물
P 「흐냐아악...꼬리 그만...그만둬주세냥....」
미카 「나도...나도 만질거야...!!」 프로듀서 붙잡기
시키 「어라라...미카쨩 또 폭주하는거야?」 주머니에서 마스크 꺼내서 쓰기
후레 「앗! 시키쨩 혼자만 마스크 쓰게?」
시키 「흐흥...그럼 모두들 좋은밤 보내라구?」 전에 썼던 '조금' 센 수면제로 모두를 재운다
P 「아니 그건....」 미카랑 프레데리카에게 잡혀 저항하지 못하고 향을 맡아버린다
...
......
.........
다음날 아침
P 「...으으으...무슨일이....있었던거냥...」
일어나서 세면대로 가 자신의 상태를 확인한다
갈색 머리에서 솟아난 갈색털의 고양이 귀
그리고 그와 쌍을 이루는듯한 갈색털의 고양이 꼬리
P 「........」
순간 할 말을 잃어버린다
P 「이대로는 회사 가는것도 큰일인데냥...」
일단 일어나버린 일 어쩔수 없다
모자로 귀를 가리고 코트로 꼬리를 가린채 회사로 출근한다
회사로 가니 미리 와서 기다리고 있던 후미카와 아리스와 만난다
아리스 「좋은 아침입니다 프로듀서씨」
후미카 「좋은 아침이네요 프로듀서씨」
P 「조...좋은 아침입니다냥...」
후미카 「...냥?」
아리스 「지금...제가 잘못들은건 아니겠죠...?」
프로듀서는 추궁하듯 이쪽을 보는 둘에게서 시선을 돌려버린다
후미카 「그러고보니 프로듀서...지금까지 본적 없는 모자네요...」
아리스 「그래도 실내에선 모자는 벗는게 어떨까요?」
둘 다 무언가 낌새를 느낀듯 프로듀서를 심문하듯 질문한다
아무래도 들킨건가
아니...들키겠지...
P 「...보고 웃지 말아주세냥...」
프로듀서는 포기한채 모자와 코트를 벗어 보여주었다
아리스 「고양이...?」
후미카 「...이건...도대체...?」
P 「그...아무것도 아닙니다...신경쓰지 말아주세냥...」
그렇게 대화하고 있을때 올 예정이 없던 사람들이 사무실로 들어왔다
+3까지 후레데리카, 미카, 시키를 제외한 3명을 적어주세요
린 「왠지 내 직감이 프로듀서에게 가보라고 하는거같아서 와봤...」
아스카 「지나가던 길에 이 둘이 사무실로 가길래 한번 따라와봤...뭐지 그건?」
P 「」
한순간 굳어버린 모두들
P 「....보지 말아주세냥....」
그 말이 결정타가 되었는지 린은 코피를 흘리며 쓰러지고 아스카는 가슴을 부여잡고 주저앉았으며 슈코는...
슈코 「와! 이게 시키가 말한 재밌는거? 이거 진짜야? 만져봐도 될까? 라기보다 만질래!」 꼬리 주물주물
P 「흐냐아악...하지말아주세냥...일단 제 신체 일부라구냥....흐이이잇...」
...
......
한동안 슈코를 진정시키는데에 시간을 할애했다
P 「...하아...이렇게 된거...마침 잘 와주셨습니다냥...아리스...아니 타치바나씨랑 후미카씨...이 둘에게 레슨이라던가 여러가지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냥...」
린 「대가는? 프로듀서의 꼬리나 귀라던가 만지게 해주는거야?」
자신이 기절해 있는 사이 슈코가 프로듀서의 꼬리를 마음껏 만진것에 대해 불만이 있는듯했다
P 「...그건...하아아...알겠습니다...도와주시면 1분간...마음껏 만지게 해드리겠습니다냥...」
아스카 「그건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건가?!」
가만히 있던 아스카가 갑자기 달려들듯 외친다
P 「에...네...슈코씨는 방금까지 실컷 만지셨으니까 제외지만냥...」
슈코 「에에~ 그게 뭐야~ 나도 보상 원하는데~」
P 「.....」
슈코 「예를들면...프로듀서 존댓말만 하니까 반말로 우리를 대한다던가?」
린 「뭐...라고...?」
아스카 「반말로...편하게 대하는 프로듀서...?」
슈코의 그 말에 모두의 의욕이 불타오른듯 했다
린 「자, 후미카...그리고 아리스라고 했었나? 어서 레슨하러 가자구?」
아리스 「타치바나입니다...뭐, 어차피 레슨 할 예정이였으니 가긴 하겠지만요...」
후미카 「오늘도 잘 부탁드립니다...」
...
......
모두가 떠난 뒤 사무실에 혼자 남은 프로듀서...
그나저나 한가지 잊고있던게 있었다
P 「...이 약효는 언제까지일까냥....」
지난번의 약효는 약 3일정도였다
이번의 약효도 실험용이였으니 비슷한 시간일거라 생각은 하지만...
+3까지 주사위를 굴려 프로듀서의 약효 지속을 정합니다
10의 자리 숫자가 프로듀서의 약효 지속일수 입니다
최대 지속 일수는 5일입니다
50 이상의 주사위는 일수를 1부터 다시 계산합니다
ex) 25 > 2일 91 > 4일 50~59, 100 > 5일
중간값 채용
1일이라는 짧은 시간임을 알지 못한 프로듀서지만 그래도 언젠가 돌아갈것을 알기에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
P 「그것보다 돌아왔을때...반말로 대하는건가냥...」
프로듀서 본인은 누구를 반말로 대한적이 거의 없다
나이가 많거나 격이 높은 사람에게는 당연하게. 격이 낮거나 나이가 적은 사람에게도 당연하다는듯 경어를 사용해왔다
P 「으음....곤란하네냥...」
프로듀서 일생 최대의 위기...라고 본인은 생각하고 있다
...
......
슈코 「돌아왔다! 자, 경어 사용을 금지하도록 하지!」
P 「아...돌아오셨습니까...아니...돌아왔냥...」
린 「프로듀서에게서 경어를 빼면 과연 뭐가 남으려나? 귀여움?」
P 「전 전혀 귀엽지 않습니다...아니...않아냥...」
아리스 「...뭐랄까...억지로 하는것처럼 되게 어색하네요...」
P 「...해본적이 없어서 말이죠...아니 없어서냥...」
후미카 「후후...하지만 이런 프로듀서도 색다른 느낌이라 좋은걸요?」
P 「가...감사합니...아니...고마워냥...」
어색하지만 경어 사용을 줄이는 프로듀서...
그런 프로듀서를 보고 슈코는
1. 마음에 안들어! 다른 소원으로!
2. 앞으로도 쭉 이렇게 해줘~
선 2표 채택
P 「노력하겠습니...아니...할게냥...」
...
......
그렇게 약 5시간정도 열심히 반말을 하는 훈련을 해 어느정도 반말에 익숙해짐과 동시에 약효가 끝날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P 「그래서 이거는...」
다음 레슨에 대해 설명하고 있을때 후미카의 시선이 신경쓰인 프로듀서는 후미카에게 직접 물어보았다
P 「후미카...무슨 신경쓰이는거라도 있는거냥...?」
후미카 「엣...아뇨...그게....」
우물쭈물하며 대답하기를 주저하다 이내 결심하고 말한다
후미카 「그...저도 그 꼬리를 만져봐도...될까요...?」
P 「....에?」
아리스 「그...괜찮으시다면 저도...만져보고싶어요...」
아무래도 슈코가 마음껏 만지는걸 보고 조금 부러웠었나보다
마침 슈코, 린, 아스카는 간식을 사러 나갔으니...
P 「조금만이라면...아프지 않게 해달라냥...」
후미카와 아리스를 향해 등을 돌려 꼬리를 내민다
후미카 「진짜 고양이 꼬리...부드럽네요...」
아리스 「꼬리...말랑말랑....부들부들...」
P 「우읏...흐우우우....」
꼬리를 만져질때마다 이상한 기분이 되는 프로듀서와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계속 만지는 두사람
P 「긋...그만...! 여기까지...여기까지냥...」
이 이상 만져지면 머리가 이상해질거같아 프로듀서가 재빨리 꼬리를 잡아뺀다
후미카 「아...그...죄송합니다...근데 프로듀서씨...물어보고싶은게 있습니다만...」
P 「뭐...뭐냥...?」
후미카 「꼬리를 만져지는 기분은 어떤 기분인가요...?」
아리스 「저...저도 궁금해졌습니다! 알려주세요!」
어째서인지 기대감이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두 사람
P 「그...저...뭐라고 해야하냥....」
+3까지 프로듀서가 두사람에게 들려줄 감상을 적어주세요
제일 프로듀서가 할법한 대사를 고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