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하루카는 고민에 빠졌다. 후유키를 이해못하는건 아니다. 그녀역시 치하야를 좋아하고 있지만...아니 서로가 좋아하는걸 알지만..혹시라도 스캔들이라도 터지기라도 하면 사무소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테니 그저 마음속에 담아만 두고 있지만...어떻게 후유키를 도와줘야할지 감이 잘 안잡히는 하루카였다.
曇天の道を傘を 忘れて
돈텐노 미치오 카사오 와스레테
흐린 하늘 아래를 우산을 잊어버린 채
步く彼女は雨に 怯えてる
아루쿠 카노죠와 아메니 오비에테루
걷고 있는 그녀는 비가 올까 걱정하네
ので僕も
노데 보쿠모
그래서 나도
弱蟲ぶら下げて空を 仰ぐ空を 仰ぐ
요와무시 부라사게테 소라오 아오구
내 나약함을 손에 든 채 하늘을 바라보네
あちらこちらあんよは上手
아치라코치라 안요와 죠우즈
이리 저리 걸음마는 잘 하네
コ-ヒ屋に寄って一休み 極めたら
코-히야니 욧테 히토야스미 키메타라
커피숍에 들러서 푹 쉬고 나면
歸れない歸らない
카에레나이 카에라나이
돌아갈 수가 없어 돌아가지 않을 거야
曇天の道をぶらりぶらぶら
돈텐노 미치오 부라리 부라부라
잔뜩 흐린 하늘 아래를 비틀비틀거리며
步く二人は足輕のごとく
아루쿠 후타리와 아시가루노고토쿠
걷고 있는 두 사람은 영락없는 졸병이구나
危險好きの誰かの ふりを する
키켄즈키노 다레카노 후리오 스루
위험을 즐기는 누군가의 흉내를 내는
小心者共!
쇼우신모노도모!
겁쟁이들이지!
曇天の道を傘を 忘れて
돈텐노 미치오 카사오 와스레테
흐린 하늘 아래를 우산을 잊어버린 채
步く彼女は雨に 怯えてる
아루쿠 카노죠와 아메니 오비에테루
걷고 있는 그녀는 비가 올까 걱정하네
ので僕も
노데 보쿠모
그래서 나도
弱蟲ぶら下げて空を 仰ぐ空を 仰ぐ
요와무시 부라사게테 소라오 아오구
내 나약함을 손에 든 채 하늘을 바라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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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그 둘을 번갈아 바라보며 한참을 입을 떼려다가 막히는 후유키. 한참을 상당히 미안해 하는 눈으로 둘을 바라본후 힘겹게 입을 열었다.
후유키 "...미안."
숨을 들이마시며 진정시킨후 정말로 미안한 표정으로 둘에게 말했다.
후유키 "...나 좋아하는 사람있어.."
고개를 숙인채 말하는 그의 말에 모두의 표정이 크게 굳어졌다.
후유키 "..."
마코토와 야요이는 아무말 없이 물러갔다. 둘 다 상당히 상심한 얼굴이었다. 하루카는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단 표정을 짓고 그저 한숨을 쉴 뿐.
후유키 "..최악이야.."
스스로에게 작게 중얼거리며 창밖을 바라보는 후유키였다.
후유키가 좋아하는 상대란? +2
하루카,마코토,야요이 제외.
그는 사실 같은 남자인 키사라기 유우를 사랑하고 있다. 하지만 그 어느 누구에게도(다만 하루카는 어느정도 짐작 하고 있다)말하지 못한채 혼자 마음속에 담아둔채 끙끙 앓고있다.
후유키 '어떻게 말할 수 있겟어. 본인에게나..아니..그 어느 누구에게라도..'
유우에게 장난을 치면서도(사실 장난을 당하기도 하지만)가끔 씁쓸함이 얼굴이 배어나오곤 하는 후유키였다.
후유키 "..."
하루카 "..."
별다른 일 없이 하루카의 스케줄이 끝나자 같이 퇴근하는 아마미 남매. 아직 공식적으로 데뷔하지 않은 후유키는 이제 어느정도 갖춰졌다고 프로듀서는 평가했다.
하루카 "..어떻게 할거야?'
후유키 "..응?'
하루카 "언제까지나 그 둘과 오늘처럼 어색하게 지낼 순 없잖아."
후유키 "..그렇지."
같은 사무소에서, 어쩌면 가족들 보다도 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야하는데 오늘처럼 셋이 어색하고 서먹한 관계라면 순식간에 분열 될지도 모른다.
후유키 "..."
저물어가는 노을을 하늘을 바라보며 막막하기 짝이없는 속마음을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 후유키였다.
행동 지침 +3
그리고 후유키, 가끔 유우가 누군가의 사진을 보며 행복한 표정을 짓던 걸 떠올리면서 마음을 접음.
<잡담>
혹시 신데마스 캐릭터 나와도 문제 없나요?
다음날, 고민 끝에 프로듀서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후유키. 혹시라도 P에게 경멸당하지 않을까 싶었던 후유키는 의외로 씁쓸한 얼굴을 하고 있는 P를 보며 놀랐다.
후유키 "별로 안놀라시네요..?"
P "아니..뭐랄까..예전 내 친구도 그런 녀석이 있었거든..결국 나도 잘 돕지 못하고 그녀석은..."
더이상 말을 하지 않는 P. 더이상 말하기 힘든듯 하다.
P "...아니 이 이야기는 여기까지..그러니까 유우를 좋아한다는거지?"
후유키 "...네."
P는 잠시 고민했다. 참 어려운 문제다...어떻게 조언을 해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행동 지침 +2
<<112 글쎄요..신데마스는 잘 모르긴 한데..
그리고 잠시후 유우가 전에 말했던 1500엔을 받으러 찾아왔다.
후유키 "..."
아무말 없이 1500엔을 건내는 후유키. 유우는 좋아하면서 당장 뭘살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후유키 "..야."
유우 "..?왜?"
후유키 "너 이상형 누구냐?"
유우 "..뭐야 갑자기?"
후유키 "아니, 그냥 궁금해서."
유우 ".."
이상하단 눈으로 바라보다가 입을 연다.
유우 "난..역시 야요이려나.."
후유키 "..."
역시 이녀석은 야요이를 현재 짝사랑하고 있는게 분명하다...평범한 이성애자..고백이라도 했다간 심하면 혐오..아니더라도 상당히 서로 어색한사이가 되겠지..
후유키 "..."
잠시후 유우가 집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후유키는 정신적으로 혼란이 왔다.
이대로 포기해야한다고 머리론 생각하고 있지만 도저히 순순히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2가지 감정이 뒤섞인채 후유키는 갈피를 잡지 못한채 그저 괴로워할 뿐이었다.
행동 지침 +2
치하야 "...나도 하루카를 좋아해서인지..약간은 동병상련같네."
후유키 "에.."
둘이 친한건 알지만...내 생각보다 둘이 좀더 깊은 관계일지도..
후유키 "..그러니까..유우는 야요이를 좋아하고..그..이성애자 잖아요..?"
치하야 "그렇지?...타카츠키씨를 노리는게 마음에 안들지만.."
후유키 "..."
잠시 짜게식은 눈으로 바라본다.
후유키 "..여튼..혹시..조언같은거 해줄수 있나요...?"
치하야 "흠..."
잠시 고민하던 치하야가 입을 열었다.
치하야 "+2"
후유키 "..그런가요.."
치하야의 말이 맞다. 남이 그에게 뭐라고 해줄 말이 없다.
이건 결국 그의 문제이기 때문...
하루카 "..."
그리고 혼자 끙끙 앓으며 고민중인 후유키를 보며 걱정되는 하루카였다.
하루카 "...도와주고싶은데.."
집으로 돌아가는 길, 혼자서 착잡한 표정을 지으며 하늘을 바라보는 후유키의 뒤통수를 바라보며 하루카가 중얼거렸다.
행동 지침 +2
집에 돌아온 후 대략 한시간 정도가 지났을까. 후유키의 방에 노크후 들어온 하루카가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후유키 "..지금?'
하루카 "그래."
후유키 "..좋아."
후유키 "그래서 무슨일인데?"
하루카 "..."
잠시 생각을 정리한 후 하루카가 입을 열었다.
하루카 "..고민 말이야. 말해줄 수 있어?"
후유키 "..."
마코토와 야요이의 고백건 이후 매우 얼굴이 어두워지고 항상 고민에 빠져있는 후유키였다. 하루카는 후유키가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짐작은 갔지만 확신은 할 수 없었다. 좀 더 지켜볼 생각이었지만 더이상은 안되겠다고 생각한 하루카였다.
후유키 "...+2"
은 발판
하루카 "..남자..애?"
위화감을 느낀 하루카였다. 후유키는 하루카의 반응을 무시한채 말을 이어나갔다.
후유키 "...그러니까..모르겠어..고백하고 싶은데..그녀석이 날 혐오하게 될까봐..혐오하지 않더라도 예전처럼 친하게 지낼수 없을거 같고.."
그리고 마코토와 야요이에 대한 미안함도 그의 마음을 괴롭히는것 같다.
하루카 "..."
한편 하루카는 고민에 빠졌다. 후유키를 이해못하는건 아니다. 그녀역시 치하야를 좋아하고 있지만...아니 서로가 좋아하는걸 알지만..혹시라도 스캔들이라도 터지기라도 하면 사무소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테니 그저 마음속에 담아만 두고 있지만...어떻게 후유키를 도와줘야할지 감이 잘 안잡히는 하루카였다.
하루카 "..+2"
후유키 "..하지만.."
하루카 "..하지만 이대로라면 너 계속 마음속에 담아둘거고..어쩌면 고백후 상대방에게 혐오받는거 보다도 힘들거야. 계속 이대로라면."
후유키 "..그럴..까..?"
하루카 "내가 널 몇년을 바왔는데. 넌 분명 혼자 끙끙거리다가 결국 속에 삭혀두고 두고두고 후회할거라구."
후유키 "..."
하루카의 말을 반박하기 어려운 후유키였다.
하루카 "뭐..어떤 선택을 하던 너의 자유니까.."
힘내. 라고 덧붙이며 하루카는 후유키를 지나쳤다. 그리고 문득 다시돌아보더니 입을열었다.
하루카 "유우하고 잘 해봐-"
후유키 "응...!?자,잠깐!?"
후유키가 당황하며 돌아보니 하루카는 이미 자기방으로 가버렸다.
후유키 "..아..알고 있었다니.."
행동 지침 +2
Bl은 나한텐 너무 강력해에에에..
후유키는 유우에게 문자로 레슨 끝나고 잠깐 만나서 대화할게 있다고 말했다. 유우는 짤막하게 알겠다고 답장을 날렸다.
그리고 시간은 흘러 어느정도 댄스레슨이 끝났다. 어느새 댄스 실력도 상당히 준수해진 후유키였다.
후유키 "..."
그 어느때보다도 긴장한 채 약속장소로 향하는 후유키. 어느새 약속장소가 눈에보이기 시작했고...그곳에 유우가 기다리고 있었다.
후유키 "..."
어째선지..후유키는 그를 보자 왠지 모르게 감정이 벅차오른 후유키는 그를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유우와 가까워진 순간...
돈가라갓샹-!
그역시 아마미 가문...누나처럼 만큼은 아니더라도 가끔 아무것도 없는데 넘어지는일이 있었고 지금도 아주 크게 넘어질 것이다.
후유키 '어째서냐고오-!'
눈을 질끈감으며 이럴때 넘어지는거냐고 자신의 가문의 특성을 저주하는데...
유우 "야..야..무,무거우니까 그만 일어나라?"
그보다 더 작은 유우가 힘겹게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후유키 "..고마워."
잠시후 몸을 추스린 후유키가 유우에게 말했다.
유우 "뭐..됬어."
그런 감사인사를 됬다고 하면서 볼을 긁적이는 유우였다.
유우 "..그래서 무슨일로 부른거야?"
후유키 "..."
잠시 숨을 들이킨후 후유키는...
후유키 "..유우...나...나...너를 좋아해."
유우 "..?!"
결국 고백했다. 그리고 유우는 크게 놀란 표정이 되버렸다.
후유키 "...후우...그러니까..친구로써..뭐 이런게 아니라...진짜로 좋아한다고. 연인이 되고싶어.."
유우 "..."
후유키 "..하아..뭐..며칠동안 계속 속으로 끙끙 앓았는데..뭘까..시원섭섭하네."
유우가 자신을 혐오할거라고 단정하고 씁쓸히 웃으며 돌아서는 후유키. 아마 서로의 관계는 이대로 끝나지 않을까..
후유키 "..어?"
그러나 후유키의 예상관 다르게 유우가 후유키의 손을 붙잡은채 돌아서게 했다.
유우 "..바보.."
후유키 "..?'
이해하기 힘든 얼굴로 돌아보는 후유키. 그런 후유키에게 떨리는 목소리로 유우가 말했다.
유우 "...나도...나도 널 좋아한단 말이야-!
후유키 "..에?"
알고보니 서로가 서로를 좋아하면서 속으로 끙끙 거리고 있었던 것이다...
후유키 "아니-잠깐잠깐-!너 이상형이 야요이라며-!"
유우 "나 바이인걸. 여자는 야요이, 남자는..너. 그땐 너가 이상하게 여길까봐 말 안했는데.."
행동 지침 +2
저역시 Bl은 아직 힘드네요..
잠깐 그럼 야요이를 후유키가 받아들여준다면 트리플로?
p "...."
후유키 "....."
p "...."
후유키 "....."
P "...일이나하세요. 오토나시씨."
후유키 "아, 누나. 나 진지하게 961이나 315로 이직할까하는데..어...코토리씨가 또..."
코토리 "피,피요오!?"
결국 리츠코에게 매우 혼난 코토리씨였다.
며칠뒤
후유키 "에..그러니까..제 데뷔가 결정된건가요?"
P "아아. 이번 라이브에 데뷔야. 홍보자료에도 들어갔고."
후유키 "그런가요..."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고..어느새 데뷔일이 가까워진 그였다.
행동 지침 +2
댄스 레슨을 마친후 후유키가 트레이닝 룸에 누우며 숨을 들이키고 있었다.
하루카 "아직 너 너무 움직임에 군살이 많아."
그러면서도 물을 건내는 약간 츤데레스런 하루카와...
치하야 "아직 시간은 남았어 하루카. 성장세로 봐선 금세 좋아질거야."
치하야가 손수건을 건내며 말했다. 두사람이 후유키에 대한 자세가 대개 이렇다.
후유키 "하아..데뷔라..."
물을 마시곤 후유키가 중얼거렸다. 멀게만 느껴졌는데...
하루카 "그래서 노래는 어떤거야?'
후유키 "..정확하게 뭐가?'
하루카 "느낌말이야."
집에 돌아가면서 하루카가 몇주뒤에 있을 데뷔곡이 어떤것인지 궁금한지 물어보았다.
후유키 "흐음...+2"
1. 밝은 느낌이랄까.
2. 좀 어두운 노래?가사도 그렇고..분위기도.
3. 뭔가 벅차오르는 노래랄까..뭐 내감상이지만.
하루카 "흐음...집에가서 들려줄수 있어?"
후유키 "안되."
하루카 "어째선데!가족에겐 알려줄 수 있잖아!"
후유키 "프로듀서가 누구에게도 알려주지 말랬다고."
하루카 "쳇.."
쪼잔하긴..이라고 작게 중얼거리는 하루카의 말을 무시한채 계속 집으로 걸어가는 후유키였다.
그리고 몇주뒤...
후유키 "..."
어느새 라이브 당일날이 되었고 후유키는 말없이 한쪽 발을 떨고 있었다. 심하게 긴장하는 모습이다.
하루카 "그렇게 긴장하다가 라이브에서 실수하면 안돼. 자, 받아."
초콜릿을 건내주며 긴장풀라고 아이돌업계 선배로서 조언하는 하루카.
후유키 "..아아, 알겠어. 고마워 누나."
하루카 "고..고맙긴.."
이래나 저래나 자주 티격거리는 둘이지만 그 누구보다도 친한 둘이었다.
치하야 "..하루카..진짜 브라콘이야..?"
하루카 "치하야짱에게 듣고싶진 않은걸!"
후유키 "..."
이 앞의 무대가 끝나면 나의 데뷔 무대가 펼쳐진다...다시한번 심호흡을 하며 긴장감을 억누르는 후유키였다.
그리고 잠시후 음악소리가 잦아들고 팬들의 환호성만이 들려왔다. 이제...그의 차례다.
후유키 "..가볼까나."
어두운 무대. 관중들은 그들의 앞에 선 남성, 아마미 후유키를 바라보았다. 수많은 시선이 느껴졌다. 아까까지 남아있던 긴장감은 정작 이 무대에서니 사라져버렸다. 이제 이들에게 그는 자신의 무대를 보일것이다.
음악의 반주가 울려퍼지기 시작했다.
曇天(담천)
http://bgmstore.net/view/6Yn08
鉛の空重く垂れこみ
나마리노 소라 오모쿠 타레코미
납빛의 하늘은 무겁게 가라앉아서
眞っ白に澱んだ太陽が 碎けて
맛시로니 요돈다 타이요우가 쿠다케테
새하얗게 침체된 태양이 부서지고
耳鳴りを 尖らせる
미미나리오 토가라세루
날카로운 귀울림이 들리네
ひゅるりひゅるり低い ツバメが
휴루리 휴루리 히쿠이 츠바메가
이리 가며 저리 가며 낮게 나는 제비가
8の字なぞってビルの 谷を 翔る
하치노지 나좃테 비루노 타니오 카케루
8자를 그리며 빌딩의 골짜기를 날아다니네
もうじきに 夕立が 來る
모우지키니 유우다치가 쿠루
곧 소나기가 내리겠지
曇天の道を傘を 忘れて
돈텐노 미치오 카사오 와스레테
흐린 하늘 아래를 우산을 잊어버린 채
步く彼女は雨に 怯えてる
아루쿠 카노죠와 아메니 오비에테루
걷고 있는 그녀는 비가 올까 걱정하네
ので僕も
노데 보쿠모
그래서 나도
弱蟲ぶら下げて空を 仰ぐ空を 仰ぐ
요와무시 부라사게테 소라오 아오구
내 나약함을 손에 든 채 하늘을 바라보네
あちらこちらあんよは上手
아치라코치라 안요와 죠우즈
이리 저리 걸음마는 잘 하네
コ-ヒ屋に寄って一休み 極めたら
코-히야니 욧테 히토야스미 키메타라
커피숍에 들러서 푹 쉬고 나면
歸れない歸らない
카에레나이 카에라나이
돌아갈 수가 없어 돌아가지 않을 거야
曇天の道をぶらりぶらぶら
돈텐노 미치오 부라리 부라부라
잔뜩 흐린 하늘 아래를 비틀비틀거리며
步く二人は足輕のごとく
아루쿠 후타리와 아시가루노고토쿠
걷고 있는 두 사람은 영락없는 졸병이구나
危險好きの誰かの ふりを する
키켄즈키노 다레카노 후리오 스루
위험을 즐기는 누군가의 흉내를 내는
小心者共!
쇼우신모노도모!
겁쟁이들이지!
曇天の道を傘を 忘れて
돈텐노 미치오 카사오 와스레테
흐린 하늘 아래를 우산을 잊어버린 채
步く彼女は雨に 怯えてる
아루쿠 카노죠와 아메니 오비에테루
걷고 있는 그녀는 비가 올까 걱정하네
ので僕も
노데 보쿠모
그래서 나도
弱蟲ぶら下げて空を 仰ぐ空を 仰ぐ
요와무시 부라사게테 소라오 아오구
내 나약함을 손에 든 채 하늘을 바라보네
실수없이 마무리 했다.
현장 반응 +1
넷 반응 +2
현장의 반응은..마코토의 팬들을 제외하면 거의다 남성팬들이었다. 그런데..라이브에서 색기 넘친다고 남성팬들이 반해버렸다.
후유키 "..어째서야?"
마코토 "..."
그리고 마코토가 그의 뒤통수를 노려보고 있었다. 아마 남성팬..들 때문인듯 하다.
후유키 "..뭐..극과 극인가."
그리고 넷상에서의 반응은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고 있었다.
한쪽에선 노래와 비주얼에서 완벽하다고 좋은 평가를 보였고 한쪽에선 댄스가 마음에 안들고 노래에 기교가 너무 많다는 평가가 존재했다.
후유키 "뭐, 성실히, 그러면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수 밖엔 없겠지."
기지개를 펴며 중얼거린다. 어쨌든 일단 데뷔자체는 성공적이었으니.
후유키 "..근데 요즘 마코토 누나의 시선이 장난아니게 무서운데.."
왜그러는거지..중얼거리며 내일 또 마코토의 강렬한 시선을 받게 될 것을 생각하며 한숨을 쉬었다.
행동 지침 +2
마코토 "..."
후유키 "끄어어어..."
한방에 KO.
마코토 "무슨짓이야?"
후유키 "아니...저는...대우주의 의지를 따른거 뿐입니다.."
마코토 "...?"
아무튼..마코토의 호감도가 매우 감소했다.
후유키 "...주먹..엄청쌔네.."
아직도 욱씬거리는지 배를 움켜잡는다.
행동 지침 +2
마코토 "뭐야!?너 아까부터 이상한 짓만 하고 있고!?"
후유키 "다 대 우주의 의지를 따르는 것입니다!"
마코토 "아니 그놈의 대 우주의 의지가 뭔데!?"
한바탕 소란이 있었다.
마코토 "하아..오늘 너의 이미지가 엄청 내 머리속에서 작살나버린거 알아?"
후유키 "..?"
마코토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한숨을 쉬면서 사무소의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 마시는 마코토였다.
행동 지침 +2
마코토 "..."
물을 마시면서 냉장고에서 물병하나를 더 꺼내 후유키에게 던지는 마코토. 그리고 물을 다 마신후 돌아보는데..
마코토 "..!!!!"
순간 코피같은 것이 나올뻔한 마코토였다. 후유키가 상당히..뭐랄까..요염하게 마시고 있달까..(글로는 묘사하기 힘들다.)
후유키 "..?왜 그러시나요?"
마코토 "아니!아무것도 아니야!!"
후유키 "...?"
의아하게 여기다가 다시 물을 마시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코토의 얼굴은 매우 붉어졌다.
마코토 "후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서도 마코토는 아까전의 그 물마시는 모습에 머릿속에 밖혀버리고 말았다.
마코토 "그,그냥 평범하게 마실것이지.."
중얼거리며 다시 얼굴이 붉어진 마코토였다.
행동 지침 +2
알수 없는 소리를 하는 후유키였다. 그나저나 유우하고의 관계는 동인지 내용이 아니었던거냐.
후유키 '..그러고보니 마코토누나 오늘따라 얼굴이 붉었는데...무슨일 있던건가...'
..둔감하다..왜 그런쪽에서 둔감한건지 알 순 없지만.
마코토 "..."
다음날, 결국 잠을 제대로 못이룬 마코토였다. 평소완 다르게 매우 피곤한 인상으로 사무소에 들어온 찰나..
후유키 "좋은아침이에요. 마코토 누나."
마코토 "!"
후유키가 인사를 해왔고 마코토 얼굴이 붉어졌다.
마코토 "조,좋은아침!"
이라 말하고 붉어진 얼굴을 가리며 재빨리 지나치는 마코토였다.
후유키 "..?"
왜저러지?란 생각을 하며 내가 뭐 잘못했나..라고 작게 중얼거리고 있었다.
행동 지침 +2
유키호가 애용하는 차는...왠지 비싼 차 같으니 건들이지 않고 간단하게 저가 티백으로 마실 생각인듯 하다.
마코토 "차 마시는거야?"
잠을 못자서 잠시 낮잠 좀 자다 일어난 마코토가 물었다.
후유키 "네, 좀 피로가 쌓인거 같아서."
티백을 쓰레기통에 던져버리며 말했다.
후유키 "자..어디 마셔볼..!?"
그리고 역시 아마미 퀄리티랄까..아무것도 없는데 넘어지고 말았다..문제는...넘어지면서 뜨거운 찻물이 그대로 마코토에게 튀어버렸다는것.
마코토 "꺄악-!"
평소엔 보기힘든 마코토의 여성스런 비명소리가 사무소를 울려퍼졌다.
후유키 "정말로 죄송해요 누나.."
마코토 "괜찮ㅇ...아아-!아파!!"
퍽-!
팔에 화상을 입은 마코토와 화상입은 곳을 흐르는 물에 오랬동안 댄후 화상약을 바른다. 몇번이고 거듭해 사과하는 후유키와 괜찮다고 하다가 약이 닿자 아프다고 하면서 때려버린 마코토였다.
행동 지침 +2
마코토는 자신을 치료해 주는 후유키의 얼굴을 보고 볼이 더욱 빨개짐.
마코토 "에..?"
치료를 완료한후 후유키가 어딘가의 악당 박사처럼 도게자를 하며 마코토에게 다시한번 사과했다.
마코토 "아니, 일부로 그런것도 아니고 사과했잖아!?그,그렇게까지 할 필욘 없다고 생각하는데-"
후유키 "그래도..아이돌인데 그런 화상자국이 나면..."
마코토 "괜찮아-심한 것도 아니고..그렇게까지 사과하면 부담스럽다고.."
마코토가 사과를 받아주면서 해프닝은 일단락 되었다. 다만 화상자국을 가리기 위해 한동안 마코토가 방송상에서 긴팔을 입고나오게 되었다..
후유키 "오늘 스케줄..아..나도 드디어 조금씩 바빠지는건가."
라이브 이후 조금씩 스케줄이 들어오며 상당히 바빠진 후유키였다.
행동지침 +2
달라붙어 온다..지금도 팔짱을 낀채(!)달라 붙어있는 중..마코토가 아무리 남자다운 외모를 가졌더라고 해도 여성인건 변함이 없다. 한창 이성에 관심이 많을 때인 후유키는 그럴 때마다 자주 얼굴을 붉히는 경우가 많아졌다. 문제는..
하루카 "..."
후유키 '어이..누나..'
하루카가 죽은눈으로 바라보는 일이 늘어났다. 항상 티격태격 하는 하루카와 후유키지만 후유키는 하루카가 약간의 브라콤기질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런데 이런 반응을 보일지 상상조차 못했다.
후유키 '..요즘 집에 돌아갈때가 제일 무서워.'
후유키 "..."
하루카 "..."
집에 돌아가는길. 후유키를 말없이 노려보는 하루카. 그리고 그런 하루카의 시선을 버거워하는 후유키. 그리고 결국 참지못한 후유키가 소리쳤다.
후유키 "아아아!못참겠네!!대체 왜그러는거야!!"
화를 내며 돌아보는 후유키. 하루카는 아무말 없이 노려보다가 입을 열었다.
하루카 "+2"
후유키 "..."
화난 얼굴에서 짠한 얼굴이 된 후유키였다.
후유키 "누나...요즘 많이 힘들구나.."
하루카 "..핫..!대우주의 의지가..."
그리고 뒤늦게 정신을 차린듯한 하루카였다.
후유키 "..저..누..누나?"
마코토 "응?"
후유키 "저..저..그..너무 가까운거 아닌지.."
그리고 다음날. 여전히 마코토는 후유키 옆에 달라붙은채 앉으면서 후유키를 매우 당혹스럽게 했다. 물론 속으로 기쁜감정이 없는건 아니지만 말이다.
행동 지침 +2
후유키는 그덕에 그 누구보다도 광적인 마코토의 팬들에게 상당히 미움을 받게 되었달까.
그리고 사람들의 반응은...
'분명 노멀인데 BL같아.'
'엥?이거 완전 게이커플 아니냐?'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그냥 동성애자들이라고 ㅋㅋㅋ'
'부녀자들이 좋아하겄네.'
...대게 이런반응이었다.
그리고 후유키와 마코토는 리츠코와 하루카에게(사실 하루카는 후유키만 혼냈다고 봐야하지만)엄청 혼났다.
후유키 "..역시..리츠코씨는 무서워.."
사무소에서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누나라고하지만..리츠코에겐 왠지모르게 리츠코씨라고 부르게되는 후유키였다.(코토리 "나도 누나라 불러줘어!!" 후유키 "..열살 넘게 차이나는데 듣고싶습니까..")
후유키 "..확실히 이젠 조심 해야겠지..데뷔도 했고 인지도도 쌓여가고있으니까..조심해야겠네."
행동 지침 +2
후유키 "..저..저기..?유키호누나?"
유키호 "..."
어째선지 유키호가 달라붙어있다. 마코토가 기가막힌 표정으로 둘을 바라보고있었다.
후유키 "아니..누나. 저기요?저 기사나고 엄청혼나서 조심하려는데...저,저기요..?여보세요-?"
유키호 "..후유키짱?'
후유키 "네..넵?"
유키호 "..마코토짱을 뺏어가려면 나랑같이..후후후..."
마코토 "?!"
후유키 "에에?!무,무슨 소릴 하시는거에요!!"
리츠코 "!@#!#%$@$@#!!!"
그리고 현장에 있었던 리츠코에게 혼났다.
후유키 "..왜 나까지..."
행동 지침 +2
미키에게 도움을 청한다.
미키 "아후...귀찮은거야.."
두사람 사이에서 골치아픈 후유키가 미키에게 도움을 처했다.
미키 "애초에 미키가 도와줘야할 이유는 없는거야-"
후유키 "제발!도와줘!!"
간절히 부탁하는 후유키. 하지만 미키는 꼼짝도 하지 않는다.
미키 "아후...됬으니까..미키 졸리니까 자는거야.."
후유키 "..어쩔수없나..미키가 도와주면 미키가 좋아하는 주먹밥집 공짜쿠폰 3개 그냥 주려했는데.."
미키 "무슨일이 있어도 도와주는거야!"
후유키 "빨라!?"
역시 주먹밥은 대단했다.
후유키 "..그런데..어떻게 도와줄거야?"
생각해보니 그냥 도와달라고 한 후유키였다.
미키 "흐음..."
잠시 고민하던 미키가 입을 열었다.
미키 "+2"
후유키 "아아..그렇구..뭐!?"
뒤늦게 미키의 말을 이해한 후유키가 펄쩍뛰었다.
후유키 "대체 무슨말을 하는거야 너!!여장이라니!"
미키 "모두가 만족할만한건 그것인거야."
후유키 "웃기지마!그게 어떻게 해결책..."
마코토 "..."
유키호 "..."
후유키 "에...누나들..?"
그리고 언제부터 듣고 있던걸까. 두사람은 자뭇 심각한 표정으로 뭔갈 생각하더니..
마코토 "유키호!"
유키호 "마코토짱!!"
의기투합하더니...
후유키 "아레?"
한명씩 후유키의 팔을 잡고 어디론가 향했다.
후유키 "어째서야아아아아!!!!"
두사람에게 끌려가면서 단말마 남긴채 사라지는 후유키와.
미키 "힘내는거야 후유키!쿠폰은 잘 받는거야!"
어느새 쿠폰을 챙긴 미키였다.
후유키 "누..누나들...눈이 맛이갔어..이,일단 진정을.."
마코토 "후유키 여장 후유키 여장 후유키 여장 후유키 여장 후유키 여장 후유키 여장 후유키 여장 후유키 여장..."
후유키 "와..완전히 미쳤어!!"
제정신이 아닌듯한 마코토의 언행에 후유키가 완전히 좌절해버렸다.
후유키의 여장 복장 +2
절망한 표정의 후유키. 겉으로만 보면 청순 가련한 여중생으로 완전 탈바꿈 되었다. 물론 목소리는 어쩔 수 없지만.(참고로 가발을 씌웠다.)
마코토 "포토 타임-!!!!!!!!!!!"
그리고 붉게 상기된 얼굴로 사진을 찍고 있는 마코토와...
유키호 "..후히히-"
왠지 엄청나게 수상한 웃음소리를 내며 망상에 잠긴 유키호였다.
후유키 "..이제 된거지..?제발 벗게 해줘.."
마코토 "안돼! 다음엔 이거야 후유키!"
후유키 "메이드복!?그런건 이쁜 여자가 입은걸 보는걸 좋아하지 내가 입고 싶지 않아!!"
유키호 "후유키짱, 아직 옷은 많아."
후유키 "뭐야!!간호사 복과 바니걸!?그런걸 내가 왜 입어야하는거야!!아니!그리고 애초에 사무소 탈의실에 왜 이런 옷들이 있는건데!!"
한참을 옥신각신하는 세사람. 한참을 그렇게 대치 하던중..
하루카 "...에?"
탈의실에 하루카가 들어왔다.
하루카의 반응 +2
그리고 마음껏 맛본다(?)
(후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