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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키 : 프로듀서~ 일상을 바꾸고 싶은 생각 없어? P : 딱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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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31, 2020 00:29에 작성됨.
프로듀서는 28세 (남) 에 키는 185cm, 외모는 상당히 동안으로 10대라 해도 믿을정도, 그리고 중성적인 외모로 여자처럼 보이기도, 남자처럼 보이기도 하는 타입
기본적으로 부끄럼을 많이 타는 성격. 아이돌들에겐 친절하게 대해준다.
어느정도 거리는 허용하지만 부끄러우니까 그 이상으론 가까워지려고 하진 않는다.
이 프로듀서가 시키의 약으로 인해 고생이 시작되는 이야기.
23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프로듀서가 문자를 보낸 대상은 유메미 리아무...
프로듀서도 딱히 생각하고 보낸건 아니였다
[그냥 네가 혼자서 자주 야무~ 한다음에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는게 빨라서 물어본것뿐이야]
[P님 너무 직설적이야!! 좀 더 여자의 마음을 알아달라구!! 우우...틀린말이 아니라는게 더 야무해...]
[그래서 뭔가 좋은 방법 없을까?]
[그렇네...]
+3까지 리아무가 제시하는 방법 한가지씩 정해주세요
[헤에...참고할게...]
[아니면 기정사실을 만들어버린다던가...]
마지막으로 온 문자는 못본걸로 치기로 했다
일단 안기 위해서는 본인이 있어야 가능한데...
P 「으음...시키 지금쯤 어디있으려나...레슨중이려나...아니면 또 평소처럼 실종이려나...」
조금 고민하던 프로듀서는
1. 누군가에게 시키를 데려오라고 한다
2. 직접 찾으러 나선다
선 2표
그렇게 해서 일단 시키를 찾으러 나섰다
하지만...
P 「...레슨실에도 없고...회사 앞 카페에도 없고...근처 공원에도 없어...어딜 간거야...」
아무리 찾아봐도 흔적조차 보이지 않는다
P 「어디간거야...」
점심때부터 해질녘이 될때까지 찾아봤지만 못찾았다
조금 지쳐서 근처 벤치에 앉아 쉬고있으려니 시야 한 구석에서 익숙한 복장의 사람이 터벅터벅 걸어가는게 보였다
P 「...시키...?」
일어나서 그쪽을 바라보니 그 사람은 바로 골목으로 들어가 시야에서 사라졌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뒤를 쫒아가보니
1. 프로듀서가 불량배와 시비가 붙었다
2. 불량배들이 여자애를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선 2표
P 「시키!!」
이름을 외치자 놀란 표정으로 내쪽을 바라보는 소녀...
역시 시키였다
불량배 A 「무슨 볼일 있나 형씨?」
불량배 B 「이봐요 누님~ 저런 빼빼마른 기생오라비같은 녀석 말고 우리랑 놀자구요?」
불량배 C 「이 누님은 너한테 볼일 없는거 같으니까 저리 꺼지시지 그래?」
시키 「프로듀ㅅ...」
불량배 B 「어이쿠~ 우리랑 놀아야지 어딜 가시려고~」
불량배 A 「뭘 자꾸 쳐다봐? 그러다 한대 치겠어? 어어??」
위협하듯이 다가오는 불량배들
하지만 프로듀서 눈에는 시키만 보이는듯 시키에게 다가가려 한다
불량배 A 「하아...여기 사람이 있는데 보는 척도 안하는거야? 아아? 무시하냐!!」
그리고는 프로듀서를 강하게 밀쳐 넘어트린다
P 「으윽...비켜...난 저 애한테 볼 일이 있다고...」
불량배 A 「저 누님은 너한테 볼 일 없다니까?」
불량배 B 「말해도 못알아듣는거냐? 그 얼굴을 뭉개줘야 알아먹겠어??」
불량배 C 「누님~ 앞으로 일어날 일은 조금 폭력적일테니까 같이 딴데로 좀 가실까?」
그렇게 말하며 시키를 끌고 어딘가로 데려가려는 불량배 C
시키 「이...이거 놔...!!」
프로듀서는 그런 시키를 보고 몸을 움직였다
단숨에 뛰쳐나가 불량배 C를 밀쳐 넘어트리고는
P 「시키!! 먼저 사무실에 가있어!! 금방 뒤따라갈게!!」
시키를 일단 도망치게 했다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이쪽을 봤지만 진지한 프로듀서의 얼굴을 보더니 이내 회사쪽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불량배 A 「아아...놓쳐버렸네...」
불량배 B 「어이 형씨...재미좀 볼려고 했는데 잘도 방해해주셨네 그려?」
불량배 C 「아프잖아 젠장!! 열배로 갚아주마!!」
프로듀서에게 깔렸던 불량배 C가 프로듀서를 걷어차며 일어났다
걷어차여 비틀거리며 벽에 부딫힌 프로듀서
그리고 골목은 묵직한 타격음으로 메워졌다
1~33 얻어맞아서 전신이 망신창이에 어느새 기절했었는지 눈떠보니 한밤중
34~66 조금 많이 다쳤지만 그래도 괜찮...으려나...
67~99 겉으로 보이는 상처는 없지만 꽤나 많이 얻어맞았다
100 프로듀서의 과거는 사실 싸움을 굉장히 잘하던 싸움꾼, 전부 다 두들겨 패서 돌려보냈다
100을 제외하고 선 2표, 100일경우 바로 판정
그 연약해보이는 몸답게 싸움을 잘하진 못했던 프로듀서
당연하게도 그저 두들겨 맞는걸로 끝났다
온 몸이 쑤시고 아프고 욱씬거리지만 그래도 시키가 험한 꼴 안당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사무실로 돌아간다
P 「시키...있어...?」
사무실에 오자마자 시키부터 찾는 프로듀서
그리고 소파에 시키가 양 다리를 껴안고 얼굴을 파묻고 있었다
P 「시키...괜찮아...?」
시키 「괜찮을리가 없잖아!!」
돌아온 프로듀서에게 화를내는것처럼 보였지만...
그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다
얼굴을 파묻고 있어 보이진 않지만...
P 「...미안해」
시키 「...프로듀서는 바보야...」
고개를 살짝 들어올려 프로듀서를 보는 시키
그 얼굴은 울먹이고...아니 울고 있었다
시키 「싸움도 못하면서...그렇게 다치고 오고...」
P 「널 위험하게 둘 순 없으니까...」
시키 「그렇다고 프로듀서가 위험해지면 된다는거야?!」
P 「...」
시키 「걱정했다고 이 바보야...」
프로듀서에게로 다가가 주먹으로 가슴을 치는 시키
하지만 그 손에는 전혀 힘이 들어가있지 않았다
프로듀서는 할 말이 없는건지 아니면 평소 알고있던 시키의 모습이 아니라 당황한건지 말없이 받아들이고 있었다
시키 「...다시는 그런 짓 하지마...내 말 듣겠다고 약속해...」
조금은 불합리해보이는 그 말에 프로듀서는
1. 약속한다
2. 말없이 끌어안는다
시키 「...치사해 프로듀서...치사하다구...」
훌쩍이면서도 프로듀서에 품에 안겨 조금씩 진정하는 시키
그리고 그런 시키를 끌어안은채 가만히 있는 프로듀서
시키 「킁...프로듀서...이제 괜찮으니까......프로듀서?」
1. 선채로 기절했어...?
2. 또 부끄러워서 굳어버렸어...?
선 2표
너무 많이 맞은 탓일까 아니면 긴장이 풀려서일까 프로듀서는 시키를 끌어안은채로 기절해버린듯 했다
...
......
.........
P 「으음...으....으으으...온몸이 아픈데...」
눈을 떠보니 모르는 천장...아니 어째서인지 낮익은 천장이였다
P 「...여긴?」
주변을 둘러보자 자신의 무릎에 시키가 엎드려 자고 있었다
그 외에 눈에 들어온 정보로 지금 상황을 파악하면...
P 「...'또' 입원해버린건가...」
프로듀서의 어린 시절은 병약해 자주 병원에서 지냈고 병원밥이 맛 없다며 잘 안먹다보니 지금까지도 하루에 한끼 먹을까 말까 한 수준이 되어버렸다
P 「그런가...나 기절해버린건가...」
옷은 어느새 환자복으로 갈아입혀져 있었고 한쪽 팔에는 링거가 꽃혀 있었다
P 「아아...별로 좋지 않은 기억이 떠오르는구만...」
그런 감상을 내뱉고 있을때
1. 누군가가 들어왔다
2. 시키가 깨어났다
선 2표
킹 크림슨! 과정은 사라지고 했다 라는 결과만 남는다!
배시시 웃으며 나를 보는 시키
P 「...나 얼마나 쓰러져 있었던거야?」
시키 「12시간 정도는 일어나지 않았으니까...그냥 푹 잤다고 생각하면 되는거 아닐까?」
기지개를 펴면서 나긋하게 말하는 시키
프로듀서는 조금 곤란한 표정으로
P 「진짜냐...치히로씨한텐 뭐라고 둘러대지...」
시키 「...뭐야...자기 몸 보다 일 걱정인거야?」
P 「아니 이건 그...직업병이라고 해야하나...성격이라 해야하나...」
시키 「치히로씨한테는 내가 말해뒀으니 프로듀서는 푹 쉬면 된다구...아니면 쉬게 만들어줘?」
의미심장한 미소를 띄우며 프로듀서를 보는 시키
조금 무서워져서 프로듀서는 얌전히 쉬기로 한다
P 「그러고보니 시키...물어볼게 있는데...」
시키 「뭔데 뭔데? 뭐든 물어봐도 좋다구?」
1. 왜 그렇게 힘없이 걸어다니고 있었던거야?
2. 나는 누가 데려온거야...? 옷은 누가...???
선 2표
시키 「아...그...그건...」
방금의 헤실거리던 웃음은 사라지고 곤란하다는 표정이 되는 시키
P 「어라...? 나 뭔가 하면 안되는 질문을 한거야...?」
시키 「그건 아닌데...으으음...」
좀처럼 얼굴을 봐주지 않는 시키
하지만 왜일까 뺨은 붉게 물들어있었다
P 「시키?」
대답을 재촉하자 포기한듯
시키 「아아...알겠어! 말할게!!」
시키 「....프로듀서가 그때 말도 안하고 쳐다도 안봐주니까 진짜로 화난거같아서...내가 화나게 해버렸으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그렇게 말하고 시키는 침대에 얼굴을 파묻어버렸다
P 「그런가...시키도 나랑 같았구나...」
시키 「...응? 같다니?」
P 「내가 시키를 찾아다닌 이유가 아무래도 내 반응때문에 기분 상하게 한거같아서 사과하려고 했던거거든...」
시키 「뭐야...그게...그럼 화난게 아니였던거야?」
P 「으응...좀 부끄러워서 어떻게 대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서 그런거였어...」
그리고 쑥쓰러운듯 뺨을 긁적이는 프로듀서
그런 프로듀서를 보며 씨익 웃는 시키
그리고 열리는 병실 문
들어온 사람은...
1. 병문안 온 사람
2. 의사
선 2표
돌아왔을때 제가 주사위를 굴려 제일 가까운 사람으로 정하겠습니다
한손에 종이 가방을 들고 들어오는 카나데
프로듀서와 시키는 황급히 평소 모습으로 돌아온다
시키 「카나데 왔어?」
프로듀서 「병문안 와줘서 고마워...」
카나데 「둘이 왜 그렇게 당황해?」
아무렇지도 않다는듯 태연하게 들어와 종이 가방에서 도시락을 꺼내는 카나데
시키 「에...직접 만든거야?」
카나데 「프로듀서가 병원에 있다는데 이정도는 할수 있잖아?」
그 말에 시키는 조금 분한듯 시선을 돌렸다
카나데 「자 프로듀서?」
직접 떠먹여 주려고 하는 카나데
하지만 프로듀서는 거절한다
P 「아니 그렇게까지 챙겨줄 필요는...나도 혼자서 먹을수 있으니까...」
그렇게 생각하며 도시락통을 받으려고 하자 팔에 힘이 안들어가는게 느껴졌다
P 「....???」
시키 「프로듀서는 한동안 움직이기 힘들걸? 그야 그렇게 만신창이가 된거였으니까...다리는 그나마 멀쩡해서 다행이네!」
얻어맞을때 양 팔로 주로 막다보니 아무래도 너무 맞아 팔이 제 기능을 잠시 못하는듯 하다
움직일수야 있지만 힘은 들어가지 않는 상태
카나데 「프로듀서 그렇게 상태가 심각했던거였어...? 단순 과로로 쓰러진건줄 알았는데...」
시키 「그럼 어쩔수 없이 먹여줘야겠네?」
카나데 「그렇네...어쩔수 없는거네...」
의미심장하게 웃는 두사람
시키&카나데 「누가 먹여줬으면 좋겠어?」
+2가 먹여줄 사람을
+3이 주사위로 카나데의 요리실력을 정해주세요
1에 가까울수록 맛없고 100에 가까울수록 맛있습니다
그렇게 말하자 도야가오로 카나데를 보는 시키와 태연하게 웃어넘기는 카나데
시키 「그럼 아~ 해봐?」
P 「아...아아아...」
조금 쑥쓰러워하면서도 입을 벌려 시키가 먹여주는대로 받아먹는 프로듀서
P 「음...맛있어...평범하게 맛있는 도시락이네...」
카나데 「어머? 내가 요리 못할거라고 생각한거야?」
P 「아...아니 그런건 아닌데...」
시키 「프로듀서는 손수 만든 밥이 좋은거야?」
P 「그야...날 위해서 만들어준다고 하면...거절하기 좀 그렇잖아...?」
시키 「흐으응...그럼 내가 만드는 약을 먹는 이유도...?」
P 「...하하 밥 맛있네」
시키 「뭐야...싫으면 싫다고 말해주면 무리하게 먹일 생각은 없다구...」
P 「그래도 내가 안마시면 다른 애들한테 실험한다고...」
카나데 「시키가 그랬어?」
P 「어...그런데?」
카나데 「흐으응...」
의미심장한 미소를 띄우고 시키를 보는 카나데와 그런 카나데에게서 시선을 돌리는 시키
아무래도 프로듀서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는듯 했다
1. 카나데 「프로듀서가 안보는곳에서 시키는...」 시키 「그만둬어!!」
2. 시키 「카나데...? 후식으론 뭐가 좋을까...?」 카나데 「그렇네...역 앞에 고급 푸딩이...」
선 2표
시키 「그만둬어어!!」
무언가를 말하려던 카나데와 그 입을 막아버리는 시키
그대로 카나데의 입을 막은채 병실을 나가버린다
시키 「무...무슨 소리를 하려고 했던거야!?」
카나데 「무슨 소리긴...평소에도 프로듀서 얘기 자주 하던걸 말해주려고 했던것뿐인데?」
시키 「그러니까 그걸 왜 말하냐고!!」
카나데 「후훗...평소엔 침착하고 자유분방하던 네가 프로듀서만 관련되면 이런 반응을 보이는게 재밌어서 그만...」
시키 「읏...으으으....」
카나데 「그럼 오늘은 난 이만 가볼테니까 도시락통은 네가 가져다줄래?」
시키 「내가 왜...」
카나데 「어머...설마 싫다고 말하려는거야?」
시키 「아니!! 반드시 가져다줄게!!」
그리고 카나데가 가면서 시키에게 귓속말로 전했다
카나데 「그리고 우물쭈물 하면 내가 먹어버린다...?」
그 말에 급하게 뒤를 돌아보는 시키
그 곳엔 요염한 웃음을 띄우며 검지손가락으로 자신의 입술을 톡톡 치는 카나데가 보였다
시키 「....카나데...」
그런 카나데를 떠나보내고 병실로 들어오는 시키
P 「응? 카나데는?」
시키 「먼저 갔어」
P 「그렇구나...근데 둘이 무슨 얘기 했어?」
시키 「아무것도 아냐...아무것도...」
P 「흐응...」
시키 「그것보다 프로듀서...키스 해봤어?」
P 「아아...키ㅅ...하아아?!」
시키 「왜 그렇게 과민반응해?」
P 「아니 그...그런건 그러니까 그...」
굉장히 말을 더듬으며 당황하는 프로듀서
시키 「흐응...혹시 프로듀서 해본적 없어?」
P 「해봤을리 없잖아!!」
시키 「헤에...의외네...」
P 「의외라니 뭐가?!」
시키 「프로듀서는 얼굴 되게 이쁘장한 편이니까 한번쯤은 해봤을줄 알았어~ 어느쪽이든지 말야」
P 「어느쪽이든지라니!!」
시키 「그럼 프로듀서...해볼래...?」
P 「해보...어? 지금...뭐라고...」
뭔가 잘못들은거 아닌가? 하는 표정으로 시키를 바라보는 프로듀서와 그런 프로듀서에게서 고개를 돌리고 대답하는 시키
시키 「부끄러우니까 두번 말하게 하지 말라고...키스...해볼래...?」
P 「읏...!!」
시키의 말에 프로듀서는
1~70 그...그건 안돼...스캔들이라던가 나면 어쩌려고...
71~100 ...한번만...이다...?
선 2표
P 「하...한번만...이라면...」
그 말에 시키랑 프로듀서는 순간 서로 눈을 마주쳤다가 급히 돌려버린다
잠깐 봤던 서로의 얼굴은 귀까지 빨갛게 달아올라 있었고 아무리 봐도 부끄러워하는 기색이 장난아니였다
P 「그...근데 키스라는거...어떻게 하면 되는거지...」
시키 「몰라...나한테 묻지 마...」
그리고 이어지는 어색한 침묵
시키 「그...그냥 입 맞추는게 키스 아냐...?」
P 「그렇겠..지...?」
시키가 그렇게 말하더니 거리가 점점 가까워진다
프로듀서도 처음엔 피하려고 했지만 호흡을 가다듬고 프로듀서도 가까워진다
어느정도 가까워지자 서로 눈을 감았고
쪽
입술이 닿는 순간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황급히 떼 버렸다
P (했어...해버렸어...시키랑...담당 아이돌이랑...키스 해버렸어...!! 그런데...)
시키 (어떡해...어쩌지...어쩌면 좋지...?! 그런데...)
P&시키 (입술...부드럽네...)
그것은 그저 입술을 맞댔을뿐인 가벼운 키스라고도 못할 그냥 접촉 일 뿐이였으나 처음인 두 사람에게는 그것마저 상당히 자극적이였던듯 했다
잠시 머뭇거리다가 이내 둘이 동시에
P&시키 「저...저기...!」
P 「아...시키 먼저 말해...」
시키 「아니 프로듀서가 먼저...」
P 「....그...굉장히 부드러웠어...」
시키 「응...프로듀서도...」
P 「있지...한번ㄷ...」
「프로듀서!!」
+2가 프로듀서를 찾는 사람(카나데 제외)를
+3이 둘의 묘한 분위기를 읽었는지 못읽었는지 정해주세요
문을 열고 들어오는 사람은 쿄코.
두사람은 황급히 떨어진다
쿄코 「어라...? 어라....??」
시키를 한번 보고 프로듀서를 한번 보더니 이내 얼굴이 조금 빨개져서는
쿄코 「죄...죄송해요...!!」
문을 닫고 다시 나가버렸다
시키 「.....냐하하...그..그럼 가볼게..?」
P 「어..응...나중에 봐...」
서로 어색하게 웃으며 인사하고 시키가 나간다
병실 밖엔 쿄코가 서있었지만 시키는 황급히 도망치듯 빠져나갔다
그대로 쿄코가 병실안으로 들어와 프로듀서 옆에 앉는다
쿄코 「어쩌다가 입원하시게 된거에요?」
P 「그냥 뭐....이것저것...」
아무래도 쿄코가 걱정스러운 표정을 풀지 않자 프로듀서는 조금 난감한듯 하다
P 「응...진짜 괜찮아...며칠 있으면 다시 돌아갈수 있을거야」
쿄코 「그렇다면 다행인데요...」
표정이 풀어지는 쿄코
하지만 다시 표정이 바뀐다
걱정하는 표정이 아닌 조금 부끄러워하는듯한...
P (....설마...그걸 물어보려는거야...? 진짜로...??)
쿄코 「방금 둘이서 뭘 한건가요...?」
커브도 변화도 없는 정말 말 그대로의 돌직구였다
1. 둘러댄다
2. 사실대로 말한다
선 2표
P 「딱히 아무 일도...?」
정말 노골적으로 시선을 피해버리는 프로듀서
하지만 그게 반대로 쿄코의 의심을 확신으로 바꿔버렸다
쿄코 「그렇군요...치사해요...시키 혼자만...」
P 「무슨소리려나....」
쿄코 「프로듀서...정말 연기 못하시네요...」
P 「으윽...」
쿄코 「말 안해주신다면 어쩔수 없네요...」
1~33 강제로 해버리겠어요...!
34~100 어차피 전 병문안으로 온거니까요
선 2표
죄송합니다
P 「아...먹을거라면 아까 카나데가 만들어왔었는데...」
쿄코는 그 말에 조금 의외라는듯 반응했다
쿄코 「...그런가요...」
꺼내려던 도시락통을 다시 집어넣은 쿄코는 조금 시무룩해 보였다
P 「으음...두고가면 이따 저녁때 먹을게...?」
쿄코 「그러시겠어요?」
그리고 쿄코는 들고 온 종이가방을 침대 옆에 두었다
쿄코 「그 밖에 불편하시던가 하는건 없으신가요?」
P 「불편한거라...」
1. 온몸이 욱씬거려...
2. 팔에 힘이 안들어가...
선 2표
쿄코 「근육통이신건가요? 그러니 과로하지 말고 제때 쉬어줘야한다구요...」
P (아...그런가...내가 쓰러진 이유는 과로라고 다들 알고있는거구나...)
P 「그러고보니 다들 각자 병문안 오는건가? 카나데도 그렇고...지금 쿄코도 혼자서 왔고...」
쿄코 「그러네요...다들 레슨이나 기타 일정으로 바쁘니 한가할때 찾아오는거겠죠?」
P 「그런가...」
쿄코 「하지만 저는 이러는편이 좋다고 생각해요. 그도 그럴게 한꺼번에 몰려오면 프로듀서씨도 곤란하잖아요?」
P 「그건 그렇지...그래도 서로 얘기도 없으면 지금처럼 같은걸 준비할지도 모르잖아?」
그 말에 쿄코는 자기가 가져온 종이가방을 보고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쿄코 「그렇네요...그럼 언제쯤 퇴원하실 생각이신가요?」
P 「으음...글쎄...의사 선생님한테 물어보면 되려나?」
자리에서 일어나려는 프로듀서
하지만 쿄코가 말렸다
쿄코 「환자는 절대 안정! 제가 가서 물어보고 올게요」
그렇게 말하고 침대에 적혀있는 주치의 이름을 보고 찾으러 갔다
의사 「아...그 환자분...」
+3까지 주사위를 굴려 합친 후 10의 자리 숫자로 입원날짜를 정합니다
예) 3 +45+16 = 6일 87+63+50= = 15일
쿄코 「그...그렇게 오래 걸리나요...」
의사 「이것도 일상생활이 가능한 범위가 11일인거지 실제로 완치되려면 그 이상 걸려요. 특히 양 팔이 좀 심한데...아마 제대로 힘이 안들어갈겁니다.」
쿄코 「아...그정도인가요...알겠습니다...」
확답을 듣고 돌아오는 쿄코
프로듀서는 병실에 배치된 Tv를 보고있다 문소리에 쿄코쪽을 바라본다
P 「왔어? 의사 선생님이 뭐래?」
쿄코 「아...그게...앞으로 11일은...누워있어야한다고...」
P 「그런가...그럼 돌아가서 모두들하고 얘기해봐 언제 어떻게 병문안을 올지...」
쿄코 「네...」
...
......
쿄코가 돌아가고 한시간 뒤
+3까지 자유 앵커
그리고 시키와 어찌 됐는지 묻는다
지나가던 차에 왔다는데 문자를 주고받고 사고당한게 신경쓰였던 모양.
(근데 사온건 불량식품 같은거다, 라면땅, 100원젤리, 아폴로...)
멍하니 TV만 보고있던 프로듀서에게 다가가...
카나데 「시키랑은 어땠어?」
P 「우와아아아아앗?!!?」
카나데 「뭐야...그렇게까지 놀랄 필요는 없잖아?」
P 「아니 놀란다고 보통은! 방문 여는 소리도 안들렸는데 어떻게?!」
카나데 「그런 사소한건 상관 없고...시키랑 뭔가 했어?」
P 「뭔가 하다니...그건...」
프로듀서가 대답을 망설일때 이번엔 카나데와는 반대로 호쾌하게 문이 열리며 누군가가 들어왔다
리아무 「P님! 병문안 왔어!」
뭔가 이것저것 껴입은 리아무가 한손에 종이가방을 들고 들어왔다
리아무 「이야~ '지나가던 길'에 들렀는데 P님 괜찮아? 무리하고 있는거 아니지?」
어째서인지 지나가던 길이라는걸 강조하며 종이봉투를 발밑쪽에 둔다
카나데 「밥이라면 이미 내가 챙겨줬는걸?」
리아무 「으에?! 카나데쨩 있었어?!」
카나데 「들어오기 전부터 있었어」
P 「아...아하하...그런데 그 봉투는 뭐야?」
리아무 「궁금하지~? 궁금하지! P님이 뭘 좋아할지 몰라서 말야...」
그러면서 종이봉투에서 꺼내는것은...
어릴때 자주 사먹었던 불량식품들 이였다
P 「하하...그리운데...어렸을때도 병실을 빠져나가서 자주 사먹었었지...그러다 걸려서 혼나기도 하고...」
추억에 잠긴듯한 표정으로 리아무가 사온 과자들을 살펴보는 프로듀서
카나데 「그러고보니 프로듀서...」
P 「응? 뭔데?」
카나데 「나 아까 전에 질문에 대해 대답을 못들었는데?」
P 「......」
그 말에 노골적으로 시선을 돌려버리는 프로듀서
리아무 「에? 뭔데? 뭔데 뭔데! 두사람 내가 모르는 뭔가 있었어?!」
카나데 「그건 지금부터 프로듀서에게 대답을 들어보자구?」
소악마같은 미소를 지으며 프로듀서를 바라보는 카나데
그리고 그런 카나데를 따라서 프로듀서를 맹렬히 보는 리아무
그 두 시선에 버티지 못하고 프로듀서는...
1. 절 대 말 못 해. 눈 감고 입도 닫아버린다
2. 두사람의 압박을 버티지 못하고...
선 2표
리아무 「뭐야 P님! 진짜 뭔가 있었던거야?! 치사해! 말 못할정도로 좋은걸 준거지! 그런거지!! 아아~ 같은 아이돌이라도 차별받는거구나~ 뭐, 당연하다면 당연한거지만...그래도 치사해!!」
랩하듯이 속사포로 말을 쏟아내는 리아무와 프로듀서의 반응이 오히려 대답이 되었다는 표정을 지으며 카나데는 몸을 일으켰다
눈을 감고있는 프로듀서는 눈치채지 못했고...
리아무 「응? 카나데쨩 벌써 가ㄱ...」
카나데는 그대로 몸을 일으켜 프로듀서에 입술에 입을 맞췄다
그 감촉에 놀라면서 눈을 뜨고 굳어버리는 프로듀서와 그 장면을 보고 귀까지 빨개져서 굳어버리는 리아무
그리고 그런 두 사람의 시선을 받으면서도 담담하게 움직이는 카나데
카나데 「왜그래? 처음은 아니잖아?」
P 「아니...그렇다고...으...」
당황하며 말도 제대로 못하는 프로듀서
그리고 카나데는 일어나며 리아무를 데리고 나갔다
리아무 「자...잠깐?!」
카나데 「지금 프로듀서는 혼자 두는게 좋을거같지 않아?」
카나데는 리아무를 먼저 내보내고 프로듀서에게 돌아와 웃으며 물어본다
카나데 「시키랑은 좀 더 진하게 했으려나?」
P 「...바보야...그럴리 없잖아...그리고 아무한테나 막 키스하고 그러지 말라고...」
카나데 「무슨소리야? 아무한테나라니...난 그렇게 헤픈여자가 아니라구?」
P 「에...? 하지만 방금...어...? 에???」
당황하는 프로듀서를 뒤로하며 카나데도 병실을 나간다
나가면서 프로듀서에게 한마디 했다
카나데 「그럼 건강 잘 챙겨 둔탱이씨」
그리고 프로듀서는 눈치채지 못했지만 카나데의 두 귀는 붉게 물들어있었다.
1. 프로듀서가 없는 사무실 이야기 전개
2. 병실에서 일어나는 이야기 전개
선 2표
아무래도 프로듀서가 없다보니 치히로씨 혼자서 감당하기는 조금 벅차보인다
이리저리 바쁘게 움직이다가 서류를 몇장 흘려서 주으려고 하자 누군가 같이 주워주었다
치히로 「아...고마워요...」
시키 「뭘 이정도 쯤이야...」
치히로 「그러고보니 프로듀서는 어떤가요?」
시키 「아아...쿄코한테 들은바로는 11일은 누워있어야 한다더라구...」
치히로 「으음...그런가요...」
11일은 자신이 대신 해야된다는 생각에 깊게 한숨을 쉬는 치히로씨
시키는 그런 치히로씨에게 자신이 주운 서류를 모아 건네주며 말했다
시키 「원래는 프로듀서가 할 일이잖아? 조금정도라면 도와줄수도 있다구? 한가할때만이지만...」
치히로 「정말인가요? 하아아...고마워요...그럼 이것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시키에게 서류가 어느정도 담긴 두툼한 파일을 건네주는 치히로씨
시키 「이건 언제까지 해야된다 뭐 그런거 있어?」
치히로 「그렇네요...늦어도 내일 점심까지는 전달해줘야 해서...」
시키 「그렇구나...그럼 내일 점심 전까지 끝내서 갖다놓으면 되는거지?」
치히로 「그래주면 고맙겠어요...그럼 전 마저 일하러...」
상당히 피곤해보이는 얼굴로 서류더미를 들고 어디론가 가는 치히로씨
시키는 치히로씨에게 받은 파일을 자신의 가방에 넣고 어디론가로 갔다
1. 다시 병원
2. 돌아온 카나데와 리아무
선 2표
그리고 병실 문이 열리고 누군가가 들어왔다
시키 「야호~ 잘 지냈어?」
P 「아 시키...」
시키 「심심하게 보내고 있는거 아냐? 할 일이라도 줄까?」
P 「할 일이라니...」
그리고 시키는 가방에서 치히로씨가 건네줬던 서류 파일을 꺼냈다
시키 「치히로씨 혼자서 힘들어 보이길래 조금 받아왔지~」
P 「그런가...치히로씨가...」
시키 「원래 프로듀서의 일이니까 프로듀서가 하는게 좋겠지?」
P 「그치만 팔에 힘이...」
시키 「그러니까 내가 프로듀서의 팔이 되어줄게!」
P 「...응?」
시키 「프로듀서에게 서류를 보여주고 프로듀서가 하라는대로 적으라는대로 적을테니까 그거면 프로듀서가 하는거랑 별 차이 없겠지?」
P 「확실히 그렇겠네...」
시키 「받기 전에는 네가 어떻게 서류를 처리하겠냐~ 라고 못받을줄 알았는데 치히로씨 상당히 피곤했나봐? 아무런 말도 안하고 그냥 건네주더라구?」
P 「그렇겠지...원래 치히로씨의 일에 내 일이 추가된거니까...」
시키 「자 그러면 시작합시다~」
볼펜을 꺼내 현란하게 돌리며 프로듀서에게 서류를 보여준다
둘이 협력하며 서류를 한장 한장 처리하며 보내자 시간은 어느새 심야가 되었고
시키 「...이걸로...끝! 하아아...피곤해...」
몸을 앞으로 숙이며 프로듀서에게 엎드리는 시키
P 「수고했어 시키」
프로듀서는 잘 안움직이는 팔을 들어올려 시키의 머리에 얹는다
그것만으로 시키는 배시시 웃어보이고 프로듀서의 다리쪽에 푸욱 얼굴을 파묻는다
그리고 그대로...
시키 「킁킁...스...하아아...」
P 「....냄새 맡는게 뭐가 즐거운거야...?」
시키 「프로듀서의 냄새는 좋은걸~」
P 「그러냐...」
시키 「돌아가기엔 늦은 시간인데...설마 가녀린 여자를 이 야심한 밤에 돌아가라고 하진 않겠지?」
P 「그럴 생각도 없고 그런 생각한적도 없어...처음부터 자고 가라고 할거였다고...」
시키 「헤헤 고마워~ 프로듀서~ 아, 혹시라도 엉큼한짓 하면 안된다?」
P 「안 해! 아니 못 해! 잠이나 자!」
그렇게 시키는 침대 밑의 간이 침대를 꺼내 거기서 자고 가기로 했다
시키는 피곤했는지 누운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잠들었고 프로듀서도 자는 시키를 보고 씨익 웃으며 잠을 청했다
1. 시키 시점
2. 프로듀서 시점
선 2표
일어나서 가방에 어제 끝마친 서류파일을 넣고 치히로씨에게 돌려주러 가려고 하다 갑자기 무언가가 떠올랐는지 프로듀서에게 돌아왔다
시키 「정말 잘자네...」
그리고 프로듀서의 눈앞에 손을 흔들어보고 주변을 살펴보더니
쪽
그때처럼 입을 맞췄다
얼굴은 빨개졌지만 굉장히 만족한듯한 표정을 짓는 시키
그리고 프로듀서는
1~50 사실 깨어있었다. 굉장히 얼굴이 빨갛게 되어 깨어있다는걸 들켰다
51~100 잠들어있는채다. 아마 시키만이 오늘 일을 알겠지
선 2표
시키는 그대로 병실을 빠져나가 사무실로 돌아갔다
시키가 돌아간지 한시간정도 지나자 프로듀서도 일어나 치료를 시작했다
...
......
시간은 지나 어느덧 저녁이 되었고
P 「아...슬슬 병문안 올 시간인가...」
분명 돌려보내며 상담해서 정해 라고는 했지만...어떤 방식으로 올지는 프로듀서도 모른다
하지만 한번에 여럿 몰려오는 일은 없겠지
그렇게 생각할때 병문이 열리며 누군가 들어왔다
+2가 병문안 온 사람들을(최대 3명)
+3이 들고 온 물품들을 정해주세요
시키는 모두의 병문안이 끝나고 서류파일을 들고 몰래 찾아옵니다
쿄코 「프로듀서씨 또 굶고계셨던거죠! 그럴줄 알고 잔뜩 가져왔다구요!」
P 「하하...고마워...근데 난 애초에 먹는 양이 적어서...」
쿄코 「드세요!!」
P 「...넵...」
카나데 「내가 가져온건 이거...」
주머니에서 사진 여러장을 꺼내는 카나데
사진은 전부 카메라를 보며 밝게 미소짓고 있었다
카나데 「아이돌들의 얼굴을 잊지 말라는 배려야 후후...」
P 「잊을리가 없잖아...난 너희들의 프로듀서라고...」
그렇게 말하면서도 웃으며 사진을 받는 프로듀서
그 뒤로는 쿄코에게 거의 반강제로 먹여지게 되었다
그리고 사무실 분위기에 대한 잡담을 좀 하다가 두사람을 돌려보냈다
두사람은 같이 있고싶어했지만 프로듀서의 설득에 어쩔수 없이 돌아갔다
잠시 후 두사람이 돌아가는걸 기다렸다는것마냥 시키가 들어왔다
시키 「냐하하! 오늘 하루 어땠어?」
P 「뭐...그럭저럭? 근데 시키 넌 기분 좋아보인다?」
시키 「헤헤...그런게 있어!」
어제처럼 가방에서 서류파일을 꺼내 프로듀서 옆에 앉는 시키
P 「힘들진 않아?」
시키 「당연히 힘들지!」
P 「그럼 안해도 될텐데 왜 굳이...」
시키 「프로듀서의 일이니까...」
P 「...응?」
시키 「...! 프...프로듀서의 일이니까 프로듀서가 하는게 맞잖아...? 그치..?」
뭔가를 얼버무리려는듯한....
하지만 프로듀서는 그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P 「그렇네...도와줘서 고마워 시키」
시키 「그런것보다 빨리 시작하자구! 시간 없으니까!」
P 「하하...알았다구...」
프로듀서는 시키가 보여주는 서류를 읽고 시키는 프로듀서가 말하는대로 서류를 작성한다
두번째이다보니 서로 익숙해진듯 어제보다 속도가 빨라졌다
P 「하아...보고 말해주는것만으로도 이렇게 피곤할줄이야...」
시키 「그럼 직접 하는 나는 얼마나 힘들겠어?」
P 「얼마나 힘든지는 내가 잘 알지...원래 내 일이였잖아?」
시키 「그러고보니 그렇네?」
P 「오늘도 자고 갈거지?」
시키 「물론이지!」
P 「그럴거라고 생각했어...」
시키 「그러고보니 팔은 어때?」
P 「재활치료 덕분이려나? 움직이는정도라면 괜찮을지도...뭘 쥐거나 하는건 아직 힘들지만...」
시키 「헤헤헤...그럼 말야...」
1. 손 잡아줘
2. 쓰다듬어줘
3. 그 외 무언가?(댓글로)
선 2표
껴안아줘
껴안아줘
안아줘요~
P 「...?」
시키 「뭐야...이 자세면 부탁하는게 하나뿐이잖아...」
P 「...?? ....!」
잠시 생각하다가 이내 눈치챈 프로듀서는 머뭇거리다가 시키를 끌어안아주었다
한동안 서로 껴안은채로 있다가...
시키 「킁킁...스으...하아아...」
P 「......」
시키의 그 행동으로 프로듀서는 껴안는걸 그만두었다
시키 「에에...」
P 「에에...가 아냐! 뭐하는건데!」
시키 「프로듀서의 냄새 맡기?」
P 「하아아...나 그렇게 냄새나...?」
조금 시무룩해진듯한 프로듀서
양팔이 자유롭지 못해 제대로 씻지도 못한것이 마음에 걸렸던거같다
시키 「아...아냐! 그렇지 않아!」
시무룩해진 프로듀서를 보고 당황하며 부정하는 시키
시키 「그...프로듀서의 냄새 싫지 않다고 해야하나...오히려 좋아한다고 해야하나...」
스스로 말하고도 부끄러운지 그대로 프로듀서 품에 얼굴을 묻었다
시키 「그...그럼 프로듀서도 내 냄새 맡으면 되는거잖아! 이걸로 똑같네!」
그 말에 프로듀서는
1. 시키의 냄새를 맡는다 「...좋네...」
2. 가볍게 머리를 쓰다듬고 「네가 싫어하는게 아니라면 상관없어」 라고 한다
선 2표
중독될거같은 좋은 향기가 난다
P 「...좋네...」
시키 「마음에 들었어?」
P 「응. 꽤나 좋을지도...」
시키 「프로듀서는 이런 향기를 좋아하는구나~」
P 「근데 나한테는 별로 좋은 냄새는 안날거같은데...」
시키 「나는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P 「...하긴...사람마다 다 다르니까...」
그렇게 말하고는 침대에 드러누웠다
시키 「에? 벌써 자게?」
P 「응...어차피 서류도 다 끝났고...뭔가...피곤해서...」
그 말을 마지막으로 프로듀서는 기절하듯 잠들었다
시키는 잠든 프로듀서를 보고
1. 장난친다
2. 프로듀서 품에 파고들어가 같이 잔다
선 2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