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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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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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P 「하룻밤 만에 평화로웠을 터인 일상이 무너졌다」 : 일상붕괴
분류 : 765 프로 좀비 아포칼립스
할말 : 평소처럼 업무를 끝마치고 모두와 헤어져 집으로 돌아간 P
언제까지고 이런 나날이 계속되리라 생각하며 잠이 들었으나...
다음날 갑작스럽게 영화에서나 봤을 좀비들이 날뛰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스케줄표
[사무실]
코토리
타가키 사장
[오전 레슨]
하루카
치하야
마미
히비키
타카네
아즈사
+유키호
[오전/오후 스케줄]
아미 : 라디오 게스트 / 드라마 촬영
[오프=휴일]
미키
이오리
야요이
리츠코
+마코토
[개별 약속]
+유키호 & 마코토 : 오후에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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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인 업체 불러드릴게요.
웃우─! 댓글이 1800이 넘었어요 프로듀서!
그동안 다른 여러가지 일들에 빠져서 휴재를 하게 되었는데..
계속 잊지 않고 기다려주시는 독자분들이 계시니 곧 휴재를 끝내고 연재를 다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스킵한다
2. 스킵하지 않는다
P 「음? 아아, 맞아」
이오리 (역시 생각했던 대로 꿈에 대한 이야기.. 에?)
이오리 (그렇다면 그 꿈에서 혹시 내가 나왔을 수도 있다는건가..)
이오리 (만약 내가 프로듀서의 꿈 속에 나왔다면, 어쩌면 보기 부끄러운 짓을 했을지도.. 핫?!)
이오리 (그, 그럼.. 프로듀서가 솔직하게 모두 이야기해주기로 했으니 그런 이야기도 숨김없이 이야기한다는 거잖아!)
이오리 (조, 조금은 꿈의 내용이 궁금하긴 하지만..)
이오리 (우으.. 어, 어떻게 하지?)
1. 호기심에 못이겨 얌전히 P의 이야기를 듣는다
2. P에게 자신이 꿈에서 나왔는지 물어본다
3. P의 이야기를 중단시킨다
P 「음? 이오리, 갑자기 왜그래?」
이오리 「으.. 헤엣?! 왜, 왜그러냐니?」
P 「아니, 조금 전부터 안절부절 못하는거 처럼 보여서 말이야」
야요이 「이오리쨩, 어디 아픈거야..?」
이오리 「아..」
약간 붉그스레진 얼굴을 하고 있는 이오리를 지긋이 바라보는 P와 야요이
이오리 (우으.. 너무 꿈에 대해 생각해버렸는지 약간 고민했던게 겉으로 나와버렸네..)
이오리 (프로듀서와 야요이가 저런 걱정스런 눈빛으로 바라보는건 약간 기쁘지만..)
이오리 (사실대로 이야기하기는 부끄러우니까, 무언가 변명거릴 생각해야..)
1. 조금 더워져서 그렇다고 말한다
2. 아무 일도 아니라고 얼버무린다
3. 100% 오렌지 주스를 못마셔서 그렇다고 말한다
무난한 1번이 선택됬군요!
3번은 설마 싶어서 한번 넣어봤는데, 고르는 분이 있긴 있군요?!
>>1838
뜨, 뜨끔;;
죄송합니다!
P 「이오리..?」
이오리 「..?!」
이오리 (새, 생각이.. 아, 그래!)
이오리 (갑자기 조금 더워져서 그렇다고 하면..!)
이오리 「그, 그게 말이지, 아까부터 조금 더워진거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이오리 「아마 나도 모르게 몸에 영향을 끼쳐서 그랬던거 같아」
야요이 「아, 더워서 그랬던거야 이오리쨩?」
이오리 「으응..」
P 「그래..?」
P 「내가 보기엔 어쩐지 그거랑은 조금 다른거 같았던「기분 탓이야 기분 탓!」.. 흐음..」
P 「뭐, 이오리 네가 그렇다고 하면 그런거겠지」
이오리 「그렇다구!」
이오리 (이, 일단은 어떻게든 넘어간거 같네..)
P와 야요이의 괜한 오해(?)를 어떻게든 넘긴 이오리
이오리 「에, 야요이 너도?」
P 「그래? 흐음..」
P (생각같아서는 에어컨 같은거라도 키고 싶은데..) 두리번두리번
그런 생각을 하며 창고 주변을 둘러보는 P
1. 벽에 놓여있는 에어컨을 발견한다
2. 천장쪽에 있는 환풍구를 발견한다
3.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한다
어째서 1이나 3이 하나도 없는거죠!?
>>1848
3이 왜 잔혹한거죠!?
P 「응..?」
P 「잠깐, 저건..!」
우연히 주변을 살펴보던 P의 눈에 띈 천장쪽의 구멍
야요이 「엣? 프로듀서?」
이오리 「가, 갑자기 무슨 일이야?」
P 「아니, 저건..」
P (내 생각이 맞다면..)
P의 생각대로,
그의 눈에 띈 구멍은 이런 시설들 내부의 환기를 위해 자주 설치되는 '환풍구'였다..!
1. 키가 작은 아이가 간신히 들어갈 정도의 크기
2. 도저히 사람이 통과할 정도의 크기가 아니다
3. 천장 위쪽에 직선으로 뚫려있어 접근이 불가능하다
누군가를 들어가게 하고 싶지는 않지만-
>>1857
부끄러워하는 P와 야요이오리의 모습은 캔슬인 거에요!
랄까, 나중에 다시 나올지도..?
야요이 「앗, 저쪽에 네모난 구멍이..!」
이오리 「혹시 저거, 환풍구야?」
P 「아아, 가까이 접근해서 확인해봐야겠지만..」
P 「아마 환풍구가 맞을거라고 생각해」
이오리 「헤에..」
P (좋아, 일단 확인부터 해봐야겠는데..)
P 「어디보자, 사다리 같은게..」두리번
이오리 「아..?」
이오리 (잠깐, 이 흐름대로면 프로듀서의 꿈 이야기는 흐지부지하게 넘어가버리는데..)
이오리 (이런 상황에서 억지로 들을 수도 없고..)
이오리 (어쩔 수 없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듣는 수 밖에..)
야요이 「프로듀서, 저쪽에 있어요!」
P 「오, 고마워 야요이」
P 「그럼 난 저 구멍을 조사해보고 올태니 다들 잠깐 여기서 기다리고 있어!」타다닥
이오리 「자, 잠깐! 나도 같이가 프로듀서!」타다닥
그렇게 사다리 쪽으로 향하는 P를 따라가는 이오리
P 「아? 이오리?」
이오리 「정말이지, 궁금하니까 나도 데려가.. 엣?」
이오리 「헤에.. 이게 사다리인거야?」
P 「응? 아, 이렇게 'A'자 형으로 생긴 사다리는 처음봐?」
이오리 「응, 보통 사다리는 일자형으로 생겼다고 알고 있었으니까」
P 「뭐, 이런 지지해주는 형태가 혼자 올라가긴 좋으니까 말이지」
이오리 「그건 그렇겠네」
P 「자 그럼, 일단 옴겨볼까..」
P 「영차..!」
-끼릭끼릭
야요이가 찾아낸 작업용 사다리를 가져와 환풍구로 추정되는 구멍쪽으로 이오리와 함께 이동하는 P
P 「전원을 복구한 뒤로는 이 안에서 라이트를 사용할 일은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사람 앞일은 모르는 법이구만」
P 「어디보자..」딸깍
드디어 사다리 위에 올라가 라이트의 전원을 켜 구멍 내부를 확인해보는 P
P 「음..」스윽
P (일단 따로 철망으로 막혀있는 곳도 없어보이고, 역시 생각대로인가..)
이오리 「프로듀서, 어떤거 같아?」
P 「아, 역시 생각대로 환풍구가 맞는거 같아」
이오리 「그, 그럼..!」
P 「그래, 보통 이런 환풍구는 환기를 위해 시설 외부로 향하는 통로를 만들어두니까..」
P 「아마 여길 통해서 건무 밖으로 탈출할 수 있을거야」
이오리 「그, 그럼 아무 걱정「단지..」.. 엣?」
P 「이 환풍구를 이용하는데 조금 문제가 있어서 말이지」
이오리 「에? 문제라니?」
P 「이오리, 손 잡아줄테니 사다리 위로 올라와볼래?」
이오리 「?!」
이오리 (소, 손을 잡아..?)
이오리 (에? 잠깐, 나.. 이미 프로듀서랑 손 정도는 몇번 잡아봤는데 왜 이제와서..)
1. P의 손을 잡고 올라간다
2. 혼자 힘으로 올라간다
>>1859, 1860
약간 내용을 고치고 추가해 넣었습니다!
이오리 「구, 굳이 손 안잡아줘도 혼자 올라갈 수 있어!」
P 「그래? 그럼 천천히 올라와」
이오리 「그, 그래..」
P (이오리 녀석, 왜인지 전과는 반응이 다른거 같은데..?)
전과는 약간 달라진 것 같은 이오리의 반응에 속으로 의문을 품어보는 P
P가 그러고 있는 사이에 조심스럽게 사다리를 타고 P가 있는 곳까지 올라온 이오리
이오리 「휴우..」
이오리 「그래서, 그 문제라는게 뭐.. 응?」
P 「아, 눈치 챘어?」
이오리 「에.. 여기까지 가까이에서 보면 눈치 못채는게 이상하달까..」
이오리 「이 환풍구 입구, 조금 작지 않아?」
P 「조금 작은 정도가 아니라, 이오리 정도 크기의 사람이 아니면 들어가기 힘들거 같아」
이오리 「엣..」
P 「거기에, 야요이는 다리를 부상당해서 거동이 불편하니 이런 좁은 통로를 지나가긴 무리라고 생각되서 말이지」
이오리 「아, 확실히 그렇.. 엣?」
이오리 「그렇다는건 여기로 탈출할 수 있는건 나 혼자라는 말이야..?」
P 「아아, 그말대로야」
이오리 「그런..」
P가 알려준 현실에 약간 절망하고 마는 이오리
이오리 「응?」
P 「이 환풍구 통로가 얼마나 길게 이어져있는 지도 모르는데다가..」
P 「여길 통해서 '확실하게' 밖으로 나갈 수 있는지 확신할 수도 없어서 말이지」
이오리 「아..!」
이오리 「그렇네,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출구가 나갈 수 없게 위치해있거나 뭔가로 막혀있을 수도..」
P 「그래서 솔직하게 말하면 이쪽으로 탈출하는 계획은 버리는게 나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이오리 「그건, 그렇지만..」
이오리 (내가 미리 탈출해서 밖에 나와있다면 프로듀서의 부담이 줄어들탠데..)
P 「내가 결정하기보단..」
P 「이오리, 너 혼자만 이용 가능한 탈출 계획이니 네 결정을 따를게」
이오리 「내, 내 결정을..?」
P 「그래」
P 「이오리, 이 환풍구를 통해 탈출을 시도해 볼거야?」
이오리 「나는..」
1. 환풍구 통로로 들어간다
2. 환풍구 탈출 계획을 포기한다
1번!
1번 몰빵이라고...!?
이.. 이러면 안되는데...!
아, 앙대!
>>1876
저는 기왕이면 행복 엔딩을 노리는데, 이렇게 몰빵이 나오다니..
그러고보면 이분 딥 다크한 분이셨..
아, 앙대!
2번을 골라줄거 같은 분들의 앵커가 늦었다니...
이제 P 일행은 어찌될 것인가.. (먼산)
이오리 (그래.. 확실히, 프로듀서의 말대로..)
이오리 (이 환풍구로 탈출조차 확실하지 않고, 오히려 위험한 상황이 생길지도 몰라..)
이오리 (그런 리스크가 방법이지만..)
이오리 (내가 이곳을 통해 탈출한다면 프로듀서의 부담도 줄어들고, 어쩌면 외부에서 도움을 주는게 가능할지도 몰라)
이오리 (그리고 정 안될거 같으면 다시 이곳으로 돌아오면 되니까..)
이오리 「나는.. 환풍구로 들어가겠어」
P 「..!」
생각을 정리한 후, P에게 환풍구로 들어가겠다고 전하는 이오리
P 「...」
P 「뭐, 충분히 생각하고 결정한 거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P 「그 결정.. 다시 생각할 수는 없어?」
이오리 「그건..」
1. 괜찮다고 말하며 P를 안심시킨다
2. P의 말에 결심이 흔들려 환풍구로 들어가는걸 포기한다
결국 들어가게 되다니..!
이후의 앵커에 따라 결정되겠지만 진짜 속이 쓰리는 일이.. (쿨럭!)
이오리 「미안, 프로듀서..」
P 「이오리..」
이오리 「나로서는 환풍구에 들어가서 탈출을 시도하는 편이 프로듀서의 부담도 덜 수 있으니 좋은거 같아」
이오리 「그리고 가능성은 낮지만..」
이오리 「어쩌면 구조대를 만나거나 다른 곳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말이지」
P 「그건.. 그럴지도 모르지만..」
P 「...」
P (밖의 아비규환 속에서 그런걸 바라는건 너무 낙관적인..)
이오리의 말에 건물 밖의 상황을 떠올렸지만, 차마 생각했던 말을 꺼내진 못하는 P..
이오리 「너무 걱정하지마 프로듀서」
P 「하지만..」
이오리 「괜찮아, 나도 그렇게 무리할 생각은 없고..」
이오리 「조금이라도 위험하다 싶으면 바로 여기로 돌아올테니까 말이지」
P 「...」
이어지는 자신을 안심시키려는 이오리의 말에 망설이는 P
P 「하지만..」
이오리 「괜찮아, 나도 그렇게 무리할 생각은 없고..」
이오리 「조금이라도 위험하다 싶으면 바로 여기로 돌아올테니까 말이지」
P 「...」
이어지는 자신을 안심시키려는 이오리의 말에 망설이는 P
P 「하아..」
P 「네가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보내줄게」
이오리 「프로듀서..!」
P 「대신, 네가 말한대로 조금이라도 위험해보이면 바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할 수 있어?」
이오리 「응..」
이오리 「약속할게」
좀전에 이오리가 했던 말을 되물어오는 P의 말에 약속하겠다고 말하는 이오리
P 「그래, 알았어..」
P 「그러면, 야요이에게 직접 말하고 갈거야?」
이오리 「아..!」
P 「아마 이오리 네가 직접 말하면 야요이가 못가게 붙잡을 가능성이 커」
이오리 「그건.. 확실히 그럴지도 모르겠네」
P 「이오리 네가 망설임이 없다면, 너의 일을 내가 야요이에게 대신 전해줄 수도 있는데..」
P 「어떻게 할래?」
이오리 「...」
어떻게 할지 선택하라는 P의 말에 잠시 고민하는 이오리
1. 야요이에게 직접 전한다
2. P에게 대신 전해달라고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