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우리 집안은 누나네와는 다르게 아빠의 가부장적인 영향이 많이 강한곳인데..
엄마도 아빠의 말이면 눈치를 볼 정도고.
어쩔줄 몰라하는 누나와 마른침만 삼켜내는 나를 바라보며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
오늘 연재는 여기까지.
더 많은쪽으로 갑니다.
가부장 아버지맨 덕분에 펌블 구간도 마냥 펌블은 아닙니다.
1-33 애들 연애정도는 놔두라는 아버지의 말에 어머니는 누나와 나의 교제는 허락했다.
34-66 결혼도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무슨 말이냐며 말한다. 어머니는 별 말을 못하고 물러섭니다. 교제와 더불어 어느정도의 결혼도 가시권.
67-99 사토만한 여자가 어디있다고 그러느냐고 설득. 아버지의 말에 어머니는 아무말도 하지 못하며 그대로 우리의 관계는 물론 결혼에 관해서도 발언을 자제하게 되었습니다.
100 아아아아아ㅏ아아아앗
1 애들 연애정도는 놔두라는 아버지의 말에 어머니는 누나와 나의 교제는 허락했다.
2 결혼도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무슨 말이냐며 말한다. 어머니는 별 말을 못하고 물러섭니다. 교제와 더불어 어느정도의 결혼도 가시권.
3 사토만한 여자가 어디있다고 그러느냐고 설득. 아버지의 말에 어머니는 아무말도 하지 못하며 그대로 우리의 관계는 물론 결혼에 관해서도 발언을 자제하게 되었습니다.
"사토만한 여자가 또 어디있겠소. 배부른 소리 마시오. 우리가 딸아이처럼 봐왔으니 어떤 아이인지는 당신이 더 잘알잖소."
"..."
"이 아이들도 이제 사회인이고, 성인이오. 부모의 눈에.. 조금 나이먹은 늙은이들이 보기엔 항상 아이같아 보이지만 우리 품을 떠나 스스로의 판단과 결정을 할 수 도 있는 일. 결혼도 생각하고 있는듯하니 이해해주시오."
"그렇지만-"
"..."
말없이 바라보는 아버지의 눈치를 받아내기 힘들었는지 엄마는 약하게 한숨을 쉬며 자리를 빠져나갔다.
"사토."
"아, 네!"
"어르신들께는 내가 잘 말해볼테니 걱정말거라."
이제서야 환하게 미소짓는 누나.
저 미소가 고향에 온지 꽤 지난 후에야 겨우 처음으로 내보낸것이 아이러니 하지만 말이지.
좋은게 좋은것이니 괜찮나.
그렇게 아버지도 쉬러가고.
누나는 들뜬마음으로-
--------------------------------
1. 자신의 부모님에게 이러한 상황을 전달하자고 합니다. 빠르면 빠를수록 좋아!
2. 전략을 세워야한다고합니다.
아니! 엄마는 나 없을떄 저런거 찾아뒀으면 원래 자리에(?) 숨겨둬야지 왜 저런곳에 둔거야!
엄마에게 들켰다는 치욕감 보다도 당장 애인인 사람에게 걸려서 더 눈앞이 캄캄하다.
굳어버린 내가 미처 만류하기도 전에 어디보자라는 말을하며 잡지를 훑어보는 누나.
그랬다.
저 잡지에는 주로-
195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하운장 간다
"아주머니! 아저씨! 저 P와 교제하고 있습니다. 허락해주세요!"
돌려말하는것도 아니고 빠꾸없이 상남자처럼 밀고나가다니..
한편, 엄마도 아빠도 이것엔 놀랐는지 안그래도 없는 말수가 더 없어진것 같았다.
그리고 먼저 아빠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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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 말없이 바라보는게 어째 반대하는것 같다.
34-66 .... 말없이 바라보는데 우리 두사람을 번갈아 바라보고 있다. 갈등중이신건가?
67-99 허락 하기전에 상대쪽 어르신에게 허락을 먼저 구했냐고 물어보신다.
100 앗
먼저 2표
"네!"
결혼은 논외라고 하셨지만서도..
한편, 어머니는 그런 누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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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뭔가 탐탁치 않아보입니다.
34-66 허락은 하지만 걱정하는 모습.
67-99 사토라면 찬성!
100 앗
먼저 2표
"...네?"
엄마에게 거절당할것은 생각 못했는지 누나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엄마는 조곤조곤히 누나와 나의 관계를 반대하는 이유를 말하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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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가까이에서 오래 지켜본만큼..가사 실력이 조금 문제가..
34-66 나이차이 때문에
67-99 한국드라마에 심취한 엄마. 그냥 이런 분위기와 대사를 해보고 싶었다고한다.
100 앗
먼저 2표
"..."
"그런만큼 사토쨩의 실력을 나는 옆에서 수없이 지켜봐왔어."
이유를 말하지만..누나의 음식을 직접 먹어본적도 있었고.
아무래도 집안일이 서툴다고 느끼긴했는데 엄마가 저렇게 걱정할 정도라니.
결국, 누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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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포기하고 일어섭니다.
34-66 노력하겠다는 말로 회유를 시도.
67-99 제 실력을 한번 봐주세요! 그 후로 혼자 자취하면서 실력을 많이 늘렸어요!
100 앗
먼저 2표
일어나라 사토야!
"제 실력을 한번 봐주세요! 그 후로 혼자 자취하면서 실력을 많이 늘렸어요!"
그러한 말을 하였다.
아니, 아직도 누나의 음식 맛이 기억나는데..
절박한 건 알겠지만 너무 무리수 아니야?
누나는 결국 엄마에게 부엌으로 불려갔다.
결국 아빠와 나는 한발자국 멀리서 여자들간의 공간에 침입하지 못한채 이 상황을 바라보고 있었다.
말없이 엄마가 말하는 집안일과 음식솜씨 평가등에 최선을 다하는 누나를 말없이 바라보는 동안 알게된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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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까지 가장 높은값
1-79 결국 무리수였잖아!!!!!!!!!!!!!!!!
80-84 오, 그래도 어떻게든...?최저점 합격인듯하고.
85-89 엄마가 제법이라는 표정을 하고있어.
90-94 흡---족
95-99 행---복
100 절--정
작게 식은땀을 흘리는 누나에게는 천사의 미소로 보였겠지.
결국, 엄마는 졌다는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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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아몰랑! 그래도 안돼! 딸같은 아이랑! 진짜 아들이랑?! 안돼안돼!
34-66 교제까지는 허락하지만 결혼은 다른 문제입니다. 어라, 누나 아버지랑 똑같은 반응.
67-99 결혼도 준비가 된다면 허락해주실듯 합니다.
100 아아아앗
먼저 2표
"아주머니!"
누나의 절박한 외침에도 엄마는 고개를 저어 반대를 분명히 했다.
"너는 우리의 큰딸같은 느낌이었고.. P는 말그대로 우리의 아들이고..아무 문제 없지만 인정하고 받아들이기가 힘들것 같네."
"...."
그토록 반대하던 누나의 아저씨는 그래도 교제를 어떻게든 허락 받았지만, 같은 느낌이었고.. P는 말그대로 우리의 아들이고..아무 문제 없지만 인정하고 받아들이기가 힘들것 같네."
"...."
그토록 반대하던 누나의 아저씨는 그래도 교제를 어떻게든 허락 받았지만, 엄마가 저렇게 반대를 할줄이야.
아저씨의 최저 조건은 우리 부모님의 허락을 받아오면 결혼 한다고 했을경우 생각해보겠다는 거였는데..
최저한의 조건도 만족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 상황을 보던 아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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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까지 P 집안의 아버지와 어머니의 주도권 주사위.
100에 가까울수록 아버지의 주도권이 강함.
1에 가까울수록 어머니의 주도권이 강함.
+5중에 가장 높고, 가장 낮은 값을 대조해서 각각 100과 1에 가장 가까운 값이 승리.
ex ) 가장 높은값 95 , 가장 낮은값 30 일경우 아버지의 주도권.
엄마도 아빠의 말이면 눈치를 볼 정도고.
어쩔줄 몰라하는 누나와 마른침만 삼켜내는 나를 바라보며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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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연재는 여기까지.
더 많은쪽으로 갑니다.
가부장 아버지맨 덕분에 펌블 구간도 마냥 펌블은 아닙니다.
1-33 애들 연애정도는 놔두라는 아버지의 말에 어머니는 누나와 나의 교제는 허락했다.
34-66 결혼도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무슨 말이냐며 말한다. 어머니는 별 말을 못하고 물러섭니다. 교제와 더불어 어느정도의 결혼도 가시권.
67-99 사토만한 여자가 어디있다고 그러느냐고 설득. 아버지의 말에 어머니는 아무말도 하지 못하며 그대로 우리의 관계는 물론 결혼에 관해서도 발언을 자제하게 되었습니다.
100 아아아아아ㅏ아아아앗
1 애들 연애정도는 놔두라는 아버지의 말에 어머니는 누나와 나의 교제는 허락했다.
2 결혼도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무슨 말이냐며 말한다. 어머니는 별 말을 못하고 물러섭니다. 교제와 더불어 어느정도의 결혼도 가시권.
3 사토만한 여자가 어디있다고 그러느냐고 설득. 아버지의 말에 어머니는 아무말도 하지 못하며 그대로 우리의 관계는 물론 결혼에 관해서도 발언을 자제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2표
"..."
"이 아이들도 이제 사회인이고, 성인이오. 부모의 눈에.. 조금 나이먹은 늙은이들이 보기엔 항상 아이같아 보이지만 우리 품을 떠나 스스로의 판단과 결정을 할 수 도 있는 일. 결혼도 생각하고 있는듯하니 이해해주시오."
"그렇지만-"
"..."
말없이 바라보는 아버지의 눈치를 받아내기 힘들었는지 엄마는 약하게 한숨을 쉬며 자리를 빠져나갔다.
"사토."
"아, 네!"
"어르신들께는 내가 잘 말해볼테니 걱정말거라."
이제서야 환하게 미소짓는 누나.
저 미소가 고향에 온지 꽤 지난 후에야 겨우 처음으로 내보낸것이 아이러니 하지만 말이지.
좋은게 좋은것이니 괜찮나.
그렇게 아버지도 쉬러가고.
누나는 들뜬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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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신의 부모님에게 이러한 상황을 전달하자고 합니다. 빠르면 빠를수록 좋아!
2. 전략을 세워야한다고합니다.
먼저 2표
"뭘 그리 신났어..아니 신날만 하지만.."
그렇게 내 방에 들어온 누나.
오래간만에 들어와서 그런지 여유롭게 방을 구경하고있다.
"흐응~ 너 임마! 하나도 안변했네!"
"학교 졸업하고 곧바로 올라갔으니까..뭐 아무래도 그렇겠지? 엄마가 가끔씩 청소만 해주시는 정도고."
누나는 흥흥흥 콧노래를 부르다가-
"응? 이건 못보던 상자인데."
"앗."
잠깐 옛 추억에 잠긴사이에 침대 아래를 수색중이던 누나였다.
그것보다 멈춰, 이 아줌마야!!
그런 내 다급함을 읽은것인지 데헷, 소리를 내며 상자를 개봉하는 누나.
그 안에 있던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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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의외! 그것은 고등학교때 교제하던 여자아이와의 추억들이 담겨있던 것이다!
34-66 웃흥~ 에로에로책.
67-99 하트와 찍었던 추억이 가득담긴 상자.
100 앗.................................
먼저 2표
엄마에게 들켰다는 치욕감 보다도 당장 애인인 사람에게 걸려서 더 눈앞이 캄캄하다.
굳어버린 내가 미처 만류하기도 전에 어디보자라는 말을하며 잡지를 훑어보는 누나.
그랬다.
저 잡지에는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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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여자가 많았을까요?
+3까지 적고 주사위.
이후 저와 가까운값 채용.
뭔가 기분좋은듯이 팔랑팔랑 책을 펼쳐내는 누나였다.
아 좀! 그만해! 부끄럽다고!
"누나를 연모해서 나랑 비슷한 이미지의 엣찌책을 산거냐☆ 이런 변태☆"
"아, 아니거든! 그 뭐냐. 세일할때 그냥 집은거야."
"삐줍대긴~"
그래서 응? 어땟어, 어땟어?
뭘 그런거까지 감상평을 물어보고 있냐고 이 아줌마가 진짜..!!
나는 그런 누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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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아무래도 그쪽 업계에서 나이가 많은 편이라 그런지 풋풋함이랄까 그런게 없었지.
34-66 어..음..뭐, 좋았다고 생각해. 일단은 이쁘니까.
67-99 그 책에 있는 사람보다 더 예쁜사람이 애인인데, 말해 뭐하겠어?
100 너굴맨 : ..!!!
먼저 2표.
부끄러움을 감춘채, 진심반, 말돌리고자 하는 심산 반으로 말을 꺼내자 누나는 드물게도 약하게 얼굴을 붉히며 책을 집어넣기 시작했다.
"너, 너임마☆ 연애하더니 되게 능글능글해졌네."
"누구 덕분에."
"아무튼 이건 압수!"
뭔가 불합리했지만 이 일로 더 말을 꺼내는것이 더 싫었기에 수락하고 말았다.
"그래서, 이제 작전 세워야지. 무슨 작전을 세우려고?"
"으음. 결혼허락도 어떻게 보면 받은거니까.."
이러한 사실을 누나의 어르신들께 어떻게, 어떤 곳에서 언제 말하며 설득할지에 대한것인가.
그렇게 나와 누나는 한동안 의견을 나누었고, 그 결과-
-------------------
+3까지 언제, 어떻게, 어디서 가 들어간 계획을 적고 주사위. 이후 비슷한 값으로 채용.
"그러니까.. 우리의 휴가 마지막날."
"응응."
눈을 빛내는 누나.
그것을 뒤로하며-
"고급 레스토랑에 우리 부모님들을 모두 불러서.."
"응응응!!"
바로 그거라는 듯이 말하는 누나에게 나는 확인하듯이 물었다.
"마지막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그곳에서 키스를 한다고?"
"올~~ 이해 빠른데☆"
그런 누나에게 뭐라고 하고 싶었지만..
내가 낼만한 아이디어도 없었을 뿐더러 분하게도 저 이상의 계획이 생각이 나지 않았다.
"알겠어. 그렇게 해보자."
그렇게 진행된 우리의 작전.
그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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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양쪽 부모님들 모두 거절하심.
34-66 한쪽은 동의하셨지만..한쪽은..
67-99 양쪽 모두 동의
100 ??? : 이거 상견례 아니었더냐?
먼저 2표
돌아오는 대답은 천지차이였다.
한마디로 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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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누나쪽 부모님들은 OK, 하지만 우리 부모님들이..
2. 우리 부모님들은 OK, 하지만 누나 부모님들이..
먼저 2표
아무래도 결혼은 따로 생각해야한다는 누나의 아저씨 말을 증명하듯 거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러한 상황에 다다르자 일어난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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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ㅇ녀재는 여기까지.
더 많은쪽으로 ㄱㄱ
1-33 누나혼자 내가 나서겠다!
34-66 누나와 내가 어떻게든 설득하기위해 찾아감.
67-99 우리 부모님이 설득하려함.
100 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