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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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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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 이름, 매력 등등 모든것은 처음의 주사위로 결정이 됩니다.
청소년 시절부터해서 회사에 입사하고 프로듀서계의 전설이 될때까지!
우리 창댓러들의 아이돌(..)이 될 우리 프로듀서에게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이곳은 1만창댓의 분가입니다.
이야기는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성원에 힘입어 완결을 낼수 있었습니다.
정주행 하시는 분들 화이팅!
[본가 링크 :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ssfree&wr_id=232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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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실수도 눈에 띄지 않았고, 크로네와 밀리언 스타즈를 통틀어서 최악의 리허설을 했던 아이돌의 무대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좋은 무대였음은 분명했다.
하지만, 같은 장르.
그것도 비슷한 주제와 템포등으로 카에데 씨의 맞상대를 하기엔 아직 그녀의 경험과 실력은 한발자국씩 부족해보였다.
최선을 다한 그녀의 무대는 그래도 관중들의 박수를 이끌어 내기에 충분했다.
조금 아쉬움이 남는 얼굴로 끝부분의 반주를 듣던 코노미의 고개를 숙여졌다.
그녀의 인사와 함께 무대가 끝났다.
점수와 결과를 듣기 위해 무대위에 나란히 선, 코노미 씨와 카에데 씨.
그런데..키 차이가 꽤나 엄청나다.
오늘따라 높다란 하이힐을 신은 카에데 씨 때문에, 가뜩이나 아담한 코노미 씨의 모습은 정말로 귀여워졌다고 해야할까.
그렇게 되어버렸다.
비디오 앵글로도 볼만한 장면이 나오자, PD는 연신 싱글벙글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을 뒤로한채, MC에게 점수가 적힌 종이가 전달되었다.
내용을 확인한 그의 입이 열렸다.
"네! 먼저, 좋은 무대를 보여주신 코노미 씨의 점수부터 확인해보도록 할까요! 무대점수는69점으로 나쁘지않은 점수입니다. 그리고 많은 점수가 걸린 현장 투표점수와 인터넷 투표 점수의 경우에는-"
카에데 씨도 긴장된다는 듯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그녀 뿐만이 아니라 모두 마찬가지겠지만 말이지.
그리고 잠시후, 그가 밝힌 코노미 씨의 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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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노미의 현장투표점수 주사위.
+2 코노미의 인터넷투표점수 주사위.
@신관님....? 잠시 저 사당으로 와주시지 않겠나요......?
p.s 다음번엔 미카 내보내야 됩니다. 몸 아직도 못 풀었다구.
p.s.2 116점이면 동점, 미만이면 패배, 117점 이상이면 승리.
그래도 부끄럽지 않은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했다는것에 만족하는것일까.
공손히 인사를 하는 코노미 씨였고. 이제는 점수를 기다리는 카에데 씨의 차례였다.
"자, 그렇다면 그 상대인 카에데 씨의 점수를 살펴볼까요. 명성에 넘치도록 어울리는 무대점수 96점을 기록합니다. 역시, 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순간이네요."
작게 안도하는 카에데 씨.
그렇지만, 긴장을 풀지 않았다.
현장 투표 점수과 인터넷 투표점수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현재 96점의 카에데 씨의 현장 투표 점수와 인터넷 점수는 바로-"
긴장감에 손이 떨려오는것 같았다.
제발.
제발 좋은 결과가 나오길.
내가 눈을 감으며 기도하는 것과 동시에 MC가 결과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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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카에데의 현장투표점수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3,+4 카에데의 인터넷투표점수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 1617 님도 마찬가지네.... 뭐;;;; 그나마 타르기스님이 살리셨지.
>>1615 어머......제 전 주사위가 95였네요......조금만 늦게할 걸!!!!
>> 1623 데드엔딩 뽑은 자라면 아시잖아요. 그런 거 없다는거.
>> 1625 저는 멀쩡합니다 (?) 물론 바바 코노미는 지금 엄청 침울하겠죠. 꽤 고득점은 나왔었으니.
....뭐라 말할수도 없는 naochi 님.
>>1627 일단 전 미카 갑니다.
우리쪽 애들도 그렇지만 코노미 씨 멘탈이 걱정되기 시작하네요.
>>1626 사실 그게 걱정되서 저도 3번째는 미스틱으로 생각하고 있어요(소곤)
>> 1625, 1626 한 번도 출전 안한 미카를 무조건 보내야 됩니다.
>> 1628 미카가 지고 내려오더라도 2 : 1입니다. 그 때 내보내도 문제는 없어요. 추가를 하나 하자면 보정 아직 살아있답니다...? 그래서 이번 라운드가 거의 마지막이라 봐야 돼요.
코노미 씨는 곧바로 초연한 미소를 지어내고 있었다.
조금 신장은 작을뿐, 정말로 성숙한 어른이구나.
기뻐하는 미소를 짓는 카에데 씨에게 화답하듯 MC의 말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인터넷 투표점수는 78점을 획득! 따라서 총합 273점의 고득점으로 타카가키 카에데의 승리입니다! 프로젝트 크로네는 밀리언 스타즈를 상대로 2:0의 리드를 가져갑니다!"
카에데 씨와 코노미 씨는 서로 간단히 악수를 나누고 무대뒤로 내려왔다.
시간이 없는 나를 배려하려는걸까, 카에데 씨는 괜찮다는 듯 말했다.
"저는 괜찮아요. 너무 높은 하이힐이라서 뛸수는 없거든요. 먼저 가셔서 다음 경연을 할 아이돌을 선택해주세요."
"죄송합니다. 그리고 정말로 멋졌어요!"
"후훗. 제 무대를 보면 바나나도 저에게 반하나요?"
"에....그럼요!"
말개그까지 완벽히 호응을 해준뒤에 곧바로 대기실로 달려나갔다.
스태프는 아까처럼 부탁한다는듯 고개를 끄덕여왔고, 나 역시 알겠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문을 열고들어가자 나를 바라보는 아이들.
남아있는 아이들은 트윈리버티와 미카, 그리고 미스틱인가.
시간이 많지 않았기에 나는 곧바로 다음 경연을 할 아이돌을 호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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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윈리버티
2. 미카
3. 미스틱
먼저 3표 얻는쪽으로 갑니다.
뛰게 된다 할 지라도 미스틱 자체는 "폭 망 확 정" 이라는 것인데. 지금 이상황이면.
이 분들은 미스틱 멘탈 무너뜨리기라도 할 생각인건가. (미카가 출전한다는 가정.)
>> 1638 47점 이상 차이 나면 1도 안쓸겁니다. (써도 지거든) 이거 가정하는거예요. 대 폭망 예상되거든 주사위가?
>>1638 보정치 써도 못이기면? 그럼 미스틱 완전히 무너질건데...?
전에 그만두고 싶다고 왔을 때 설득했는데, 그것 이상이되면
제발 잘 돌아가기를....
"뭐?"
당사자인 미스틱의 아이들은 잘못들은것은 아닌지 서로 확인하기 시작했다.
"미카쨩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도나도!"
트윈 리버티는 이해가 안된다는 듯이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었고 말이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카에 이르러선-
".........."
무서운 표정이다.
정말로..
미스틱의 아이들은 그런 미카에게 죄라도 지은듯 조심스럽게 대기실을 빠져나오기 시작했다.
나에게 물어보고 싶은게 많지만, 그럴 시간조차도 주어지지 않았다.
무대 뒤에 도착하자마자, MC가 미스틱을 호명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네! 이번에 크로네에서 내보낸 아이돌은 미스틱입니다! 각양각색의 그녀들을 지금 만나보도록 하시죠!"
지금까지 졸작이라고 할수 있는 무대는 전혀 없었기에 모든 관객들과 심사위원들은 기대된다는 눈으로 미스틱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각자의 자리에서 자리를 잡은 미스틱.
그리고는 곧이어 흘러나오는 반주와 함께 무대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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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까지 미스틱의 무대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그나마 미카가 저렇게 나오면 "오래 쉬었으니 몸 풀기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마음가져! 라고 위로해줄 수 라도 있지..." 이건 진퇴양난이잖아.
마지막 주사위님 잘 해주세요. 아니면 난감 터집니다.
.... 제대로 난감 터지네 에휴 (두통) <미카뽑은 두 사람> 그나마 더헤드님은 높게 나오신거니 괜찮습니다만.... 하핫.
양갈래길은 원래 어느 쪽이 올바른 길이라고 할 수 없기에 인생인 것인지라
어느 쪽도 틀린 선택은 아니니 엎어진 물 한 바가지에는 한 번의 탄식만 내뱉은 뒤 바로 앞으로 걸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정도로 미스틱이 망가졌다는 것은.... 미스틱은 정말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은 확실하단 거예요. 우울하지만.
오로지 방법은 하나예요. 아마 이번에 정예인 안나가 나올거예요.
>> 1657 애초에 미카를 버리려고 했던거예요 저는. 처음 겪는 콘테스트 무대니까요.
>> 1658 맞아요 앗 핫 핫
>> 1660 "주사위 예측" 그래서 이번에 안전하게 미카를 버림카드로 쓰려 했던건데. 너무한 발언이긴 해도. 어차피 새로운 무대경험 축적겸.
확실히 저 반응이면 미카 호감도가 염려스럽기는 합니다만
미카도 미카지만... (다시 깊은 한숨)
상황이 너무 좋지 않아서일까.
지금까지 나온 경연 무대중에서는 가장 아쉬운 무대가 펼쳐지고 있었다.
'힘내줘!'
나의 바람은 바람일 뿐이라는 듯, 어떻게든 실수를 하지 않은채로 무대를 끝내자는 마음뿐인 미스틱의 모습에 안타까움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조금 더, 아니.
훨씬 좋은 무대를 꾸밀 능력이 있는 애들인데.
미스틱의 무대가 끝나고 MC의 소개가 이어졌다.
"위기에 몰린 밀리언 스타즈! 하지만, 지금부터가 시작일수도 있습니다! 3라운드 밀리언 스타즈의 아이돌은 바로! 모치즈키 안나입니다. 뜨거운 박수로 맞이해주십시오!"
아까 저쪽에서 가장 리허설을 잘한 아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잠시, 심호흡을 하던 안나는 곧바로 무대를 시작했다.
그 무대는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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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안나의 무대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 1664 저도 그 마음 압니다. 어차피 높게 나올거예요. 님이 던지지 않으셔도 허허허.
65 vs 96.
시작부터 -31이라니. 참 우울하군....
>> 1671 아직까지 31 차이라는게 문제예요. 남은 두 / 네 주사위가 관건인데 여기서 15 이상 더 벌어지면 답 없습니다.
>> 1670 이게 바로 미 래 예 지. 심지어 안나도 맞췄다는것. 후후
>1670 아뇨! 던진건 죄가 아니랍니다~!
다만 오늘 주사위..높다하시지 않으..
>>1669 난 던진 죄밖에 없음. 다이스갓이 높게 띄운걸 저보고 어쩌라고요. 'ㅅ'=3
구석에 몰린 토끼를 보면 맹수가 이빨을 드러내는 거야 당연하지만은
그 분노와 슬픔은 알겠으나, 오늘의 일을 내일까지 굴리는 일은 하지 않기를 바라기에...
근데 이 정도 되면 더 이상 케어는 불가로 알고 있지만요 후후.
미스틱의 무대가 끝나고 비교적 잔잔했던 관객들은 안나가 만들어내는 에너지와 퍼포먼스에 다시금 열광하기 시작했다.
미스틱은 지금 어떤 심정일까.
어떠한 마음으로 이 무대를 바라보고 있을까.
착잡한 마음으로 무대를 바라보길 한참.
안나의 무대가 끝나자 모두가 열렬한 환호성을 보내주었다.
기쁜듯 그 광경을 바라보던 안나는 꾸벅 고개를 숙이며 감사를 표하고 있었고 말이지.
MC는 곧바로 점수가 적힌 종이를 받아들고서는 진행을 하기 시작했다.
"정말로 엄창난 퀄리티의 무대가 쏟아지는 8강 경연!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3라운드의 결과를 지금 확인해 보시죠!"
안나와 미스틱은 나란히 무대위에 서있지만, 미스틱의 얼굴은 처참하기 그지없었다.
그것을 뒤로하며 MC의 진행이 이어졌다.
"먼저 안나양의 무대점수를 볼까요? 오오! 무려 96점입니다! 엄청난 고득점! 4라운드를 향한 길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더더욱 어두워진 얼굴의 미스틱과 기쁜듯 미소짓는 안나의 표정은 극명한 대비를 이루고 있었다.
"그리고 남아있는 점수를 확인해볼까요? 안나양의 현장투표점수와 인터넷투표 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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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나의 현장투표 점수
+2 안나의 인터넷투표 점수
바라는 것은 해피엔딩. 그것이 아닌지요.
정말로..... 발만 동동 구르는 이 감각은 싫은데.
제가 원하는 건 해피엔딩이에요.
꾸벅, 머리를 숙이는 안나.
그리고 이어지는 차례는 미스틱의 차례였다.
"자, 그렇다면 미스틱의 차례를 보도록 할까요? 무대점수는 65점으로 오늘 한 경연중 가장 최저점을 기록했습니다."
금방이라도 쓰러질듯한 세명.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지켜보기로 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현장투표와 인터넷투표 각각의 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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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미스틱의 현장투표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택.
+3,+4 미스틱의 인터넷투표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택.
미카 빡친거 이거 어쩔겁니까...
하필 여기서 1이 뜨고 ....(딥빡)
>>1692 진짜 미스틱은 코노미 님께 맡깁니다. 다른 어느 분보다 코노미 님한테 맡기는게 좋겠네요.
순간 놀랐네 에고;
그나마 노보정으로 이겼네요.
진짜 그냥 미스틱 제가 할게요 (;;;;;)
>> 1693 .... 그런거 다 됐고. 모든 커버 다 제가 했어요. (64 딱 하나 제외. 65가 더 높았으니. + 안나 방해꾼 (...))
@아오, 저 보정치 커뮤할 때 쓰면 안돼나......
커뮤 어떻하죠... 키워드라도 누군가 주실 수 있나요...?
트윈 리비터도 커뮤해야죠....생각해보면 그 애들도 가장 리허설 잘한 애들인데.
아 머리가.....
게다가 미카가 일단 리허설에서 두번째로 잘했던 상태거든요? 그런데 그 미카를 제쳐두고 고를거라면 차라리 리허설에서 제일 잘했던 트윈 리버티를 선택했었어야 합니다.
그러면 미카도 인정했을테죠. 하지만 미스틱을 선택했다는건, 결국 미스틱 편애설이 또다시 나돌게 될 뿐입니다.
>>1697 그래서 전 미카 선택했잖습니까. 애초에 이번에도 미스틱 리허설이 안 좋았으니 차라리 미카를 내보내는게 유리하다고 판단하기도 했고요.
위험해요. 스트라이크 제도면 "아웃" 이란 말이죠.
미카는 여러모로 달랠 수단을 머릿속으로 열심히 조합 해봐야 겠네요. 생각이 안나요 저도;;;;;
>> 1696 (미스틱 리허설 꼴찌로 만든게 누구더라.....)
>> 1695 리버티는 딱히 아무런 생각 안할거예요. 하도 워낙에 자유로운 애들이라. 불만 자체를 거의 안가지기도 하고. 가끔 불만 생기면 그애들은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니까요 누구보다 더. 진실하게.
>1696 중견에 둘 중 하나 내보냈는데 져서 부담감에 미스틱이 무너지느냐, 미스틱을 내보냈는데 어찌저찌 이기든가, 졌는데 뒤에서 2명이 만회를 하느냐. 를 상정한 이런 팀운영을 편애로 받아들인다면 그건, 다이스갓의 결론입니다. (물론, 던지는 앵커 분의 잘못도 죄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