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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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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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너는 대체 언제 연애해서 남자친구 보여줄래라는 닥달에 카에데 씨는 제갈공명처럼 전략을 세우게 되는데..
프로듀서! 당황하지 마라! 이것은 공명..이 아니라 카에데의 함정이다!
이제 이거 쓰고 치하야 순애물 하나 쓰고나면 더이상 떠오르는 소재가 없으므로 이타치가 될테지만..그건 먼 훗날의 이야기니까 이야기를 즐겨봅시다.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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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미유 씨는 보이지 않는다.
다행이다.
담당P랑 담당돌 사이에 낑겨서 고생한건 지난번 마유로 끝날것 같으니까.
두번이나 그런일이 생기면 골치아픈 정도가 아닐테니.
"그래서, 그날 올수있어?"
"아, 네. 어떻게든."
"그래. 최소한의 사람들만 초대했으니까. 꼭 와줘."
"알겠습니다."
그렇게 P는 청첩장 돌리기를 완수했다.
...
..
.
한편, 카에데도 청첩장을 들고 고민하기 시작했다.
누구에게 전달하면 좋지.
모두 좋고 사이가 나쁘지 않은데..
회사 근처에서 고민하던 카에데가 정한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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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까지 카에데가 초대할 사람 적어주세요. 요이오토메, 상무는 자동 참가니까 제외입니다. 한사람만!
적당히 사토?
삐삐-
핸드폰으로 연락하자 얼마안가 전화를 받는 미나미.
응, 다행이다. 아직 오전 미팅시간이 아니었구나.
"미나미 쨩?"
"엣. 카에데 씨."
"응. 잠깐 줄 것이 있어서 그런데 빠듯하겠지만 회사 근처 카페로 와줄 수 있어?"
일단, 수락하는 미나미였기에 안심하기 시작했다.
변장한채로 얼마간 있었을까.
마찬가지로 변장한 미나미가 들어왔다.
손을 들어 이쪽이라는 것을 알리자 걸어오는 미나미.
그리고는 당연스럽게도 앉자마자 약하게 투덜거린다.
"정말..! 갑자기 찾아오셔서 놀랐다구요?"
"후훗. 미안해. 갑자기 나도 이런걸 주게되어서 놀라서 여유가 없었어."
슥-
카에데가 내미는 것을 받아드는 미나미.
그것을 천천히 읽자-
"!!"
놀란듯 입을 가로막는다.
그래도 이렇게 놀라는 모습을 보니까 재밌네~
"지, 진짠가요?"
"응~ 최소한의 사람만 초대해서 조용히 하려고 해."
"그렇군요.. 저, 꼭 갈께요! 아마, 이 날은 스케쥴이 있었던것 같지만. 프로듀서에게 조금 뗴를 써볼까 하고요."
미나미의 프로듀서에게는 본의아니게 심한일을 해버린것 같네.
그렇게 생가갛는 사이에 오전 미팅 시간이 가까워지자 미나미가 먼저 자리에서 일어섰다.
품안에 청첩장을 집어넣으며-
"꼭 갈테니까요!"
"응~ 기다릴께~"
살랑살랑 손을 흔드는 카에데였다.
그리고 다음이라.
으으음.
그렇네.
마음이 맞은 선배님들에게 줘보도록 할까.
...
..
.
무작정 765로 찾아온건 좋지만 그녀들을 만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카에데의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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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상여자 특. 변장한채로 예전 라이벌 사무소 그냥 들어감.
34-66 일단은 765 사무소에 전화해보자.
67-99 의외! 지난 방송녹화 이후 쌍둥이들과 핸드폰 번호를 교환했었나봅니다.
100 앗
먼저 2표
문든 두들기는 겸, 입으로도 자신이 왔음을 알린다.
잠시후에 바빠보이는 사무소 여인이 문을 열었다.
"네. 누구세..삐요오오옷!?"
변장을 풀어놓은 카에데를 본것일까.
놀라는 코토리였다.
"에, 저기 은퇴한 아이돌께서 이곳엔 왜.."
"아, 다른데 아니라요. 쌍둥이 선배님들 계시나요?"
이러한 카에데의 물음에 그녀의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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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로케때문에 멀리있는 지방으로 갔다. 청첩장은 저멀리..
34-66 조금 있으면 스케쥴 마치고 올것이다.
67-99 아미 마미 도착. 카에데를 발견한 모양.
100 앗
먼저 2표
"헤에. 그렇군요. 실례가 안된다면 기다려도 될까요?"
"네."
그나저나 사무원씨들의 공통점은 미인이라는 걸까.
치히로에게도 잔뜩 도움받았는데 청첩장은 주지 못하게 되었네.
그렇게 안으로 안내하는 코토리에게 카에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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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미인이시네요. 후훗. 남편분이 불안해하시겠네요. 혼자 일하게 놔두고. 앗...아아....
34-66 애인 있으신가요? 예쁘셔서 인기 많으실것 같은데. 그래도 이정도 질문은 익숙해진 눈물의 삐요쨩
67-99 침묵이 미덕이라 하였다. 사회생활과 눈치력 만렙 일반인 카에데
100 코토리 : 나 말고 다른 사람이 결혼하는 걸 가만둘것 같아!? 용서못해! 카에데 : !!
저녁약속때문에 나갑니다. 다시 연재할떄 더 많은쪽으로 이어갑니다.
"흑흑. 예의상 물어보시는거 다 안다구요. 애인 없습니다.."
삐요오오..
슬픈듯 훌쩍거리는 그녀에게 카에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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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입이 근질근질한걸 못참습니다. 아앗. 코토리에게 떠벌리고 말았어!
34-66 괴롭히는(?) 보람이 있는 사무원 같으신데, 이번에는 상황이 좋지않네. 다른 화제로 바꿉니다.
67-99 아미, 마미 등장!
100 앗
먼저 2표
"우왓! 익숙한 굼바머리! 슈퍼마리오처럼 점프해버리자!"
"분명히 납작해질겁니다요, 아미!"
"후훗. 굼바라니요, 선배님들. 아차, 이제는 선배가 아니네요. 두분 모두. 어서오세요."
""이예이~""
투닥투닥 잘도 서로 장난을 치며 이야기를 나누는구나.
코토리는 그렇게 잠시 바라보다가 이내 밀린 서류 처리를 위해 일에 몰두하기로 했다.
방방뛰는 아미와 마미에게 카에데는 청첩장을 주었다.
조금밖에 오지 않는 결혼식이지만, 이런 두사람의 활기참이라면 조금은 달라질거야.
"응? 이건뭐야?"
"뭡니까요, 카에데찡."
"후훗. 열어보세요."
그렇게 열자 적혀있는 내용은 분명한 청첩장.
이것을 받아든 아미와 마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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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삐요짱을 놀리며 확인사살. 하지만 덕분에 카에데의 결혼 소식을 코토리가 알아버렸다!
34-66 할땐 하는 어린이(?)들. 아미와 마미는 아무에게나 자랑하면 안되는거야? 라고 물어옵니다.
67-99 의외! 그것은 성숙한 아미, 마미!
100 앗
먼저 2표
이색히야!
그녀를 지나치고 일하는 중인 사무원에게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아미와 마미.
식겁한 카에데를 아는지 모르는지 두 사람은 코토리에게 청첩장을 보여주었다.
"부럽지, 부럽지? 우리 맛있는거 잔뜩 먹으러 간다구!"
"많이많이 먹을겁니다요~"
"이..이건..."
여러의미로 충격이었던 모양인지 청첩장을 든 손이 흔들리는 코토리였다.
그리고 그런 코토리를 놔둘 쌍둥이가 아니었다.
"코토리도 빨리 결혼하라궁! 뷔페는 좋단말이야~아, 그렇지만 역시 무리일까."
"응! 그러면 우리가 먼저 결혼할테니까, 삐요쨩도 꼭 와!"
"너, 너무해......."
훌쩍이던 코토리.
그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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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이렇게 된이상..이 엄청난 정보를 가지고..돈방석에 앉으면..남자들이..크흐흐....[흑막새]
34-66 어른은 어른. 카에데에게 사정청취 시작.
67-99 당황하며 굳어버린 카에데를 바라보며 청첩장을 많이 받아본(?)코토리는 본능적으로 어떤일인지 알아버린 모양입니다. 걱정 말라는듯 카에데에게 미소지어줍니다.
100 앗
먼저 2표
이곳은 비밀 결혼식으로 유명한 곳이잖아?
어째서인지 결혼식장 정보를 꿰차고 있는 코토리는 곧바로 카에데를 바라보았고.
그녀는 당황한채로 어쩔줄 몰라하고 있었다.
과연.
그런거구나.
"저, 사무원 씨 .이건.."
괜찮다는 듯 미소를 지어주는 코토리.
카에데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코토리는 카에데를 곤란하게 만든 쌍둥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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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부럽네. 많이 먹고 오렴. 뭔가 해야할 말이 빠진듯한?
34-66 이곳에 가는건 모두에게 비밀이야? 정론을 말하는 코토리.
67-99 어른답게 쌍둥이에게 눈높이 설명을 하는 코토리. 당신은 왜 결혼 못한겁니까..
100 카에데 : ..감사합니다. 괜찮은 남자가 있다면 반드시 제일먼저 소개해드릴께요. 코토리 : 해냈다!
먼저 2표
"에에~ 왜에~"
"마-자! 기쁜건 모두에게 알려야한다고 그랬는데!"
부우-
볼을 부풀리며 반발하는 쌍둥이들.
그리고 그런 아이들에게 코토리는 이럴줄 알았다는 듯이 미소지었다.
어제봐도 귀여운 아이들이네.
"자아~ 잘 생각해봐. 너희들 게임 좋아하지?"
""응!""
눈을 빛내는 모습에 고개를 끄덕이는 그녀였다.
"지금 이건 하나의 퀘스트야."
"오..퀘스트..!"
"뭔가 두근두근합니다요!"
응응! 그래서?
뒷이야기를 해달라는 듯 눈을 빛내는 그녀들에게 코토리는 계속해서 눈높이 설명을 이어갔다.
"그중에서도 이건 비밀 퀘스트인거야. 마을 사람들에게 가능한 걸리지 않으면서 두사람의 비밀 결혼식을 축복해줘야하는 용사의 퀘스트인거지."
"에엑! 다른 사람들에게도?"
"응. 두사람만 가능한 히든 퀘스트니까? 어때. 이 퀘스트. 할거니?"
서로 바라보던 아미와 마미는 이내 콧김을 내뿜기 시작했다.
"응응! 절대합니다요! 퀘스트를 준 카에데찡이랑 삐요짱 빼고는 절대 아무도 모르게!"
"엄마 아빠한테도 비밀이라구!"
와아이~! 퀘스트다~!
방방 뛰는 아이들을 따듯한 미소로 바라보는 코토리.
이 모습을 지켜보던 카에데는 커다란 일이 해결된 것을 느끼며 그녀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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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정말 감사해요. 삐요 : 엑. 인사로 끝!? 너무해..난 왜 행보칼수 업서...
34-66 남편말고 좋은 남자를 찾게되면 소개시켜드릴께요. 삐요 : 해냈다. 엄청난 보상이야.
67-99 아! 다른 아이돌 담당하던 프로듀서들 중에서 괜찮은 남자들이 여자친구를 찾고있었거든요. 소개팅 해보실래요? 삐요 : 착한일을 하면 돌아온다는 엄마의 말은 틀리지 않았어. 코토리! 아직 늦지않았어~
100 먼훗날 코토리 : 카에데를 그때 도와주지 않았으면 나는 남편을 못만났을테니까. 카에데 : 후훗, 행복해보여서 다행이에요.
먼저 2표
응.
제대로 보상을 해주지 않으면!
카에데는 코토리에게 말했다.
"다른 아이돌 담당하던 프로듀서들 중에서 괜찮은 남자들이 여자친구를 찾고있었거든요. 소개팅 해보실래요? 제가 알기로는 대부분 좋은 분들이에요."
"삐요오옷!? 이, 이건 찬스..!? 30을 바라보던 절망적인 도중에 이런 기회가..진정해, 진정해 코토리!"
결국, 넙죽 인사하며 잘부탁해요!라는 코토리에게 맡겨달라는 말로 대답한 카에데였다.
그렇게 카에데의 청첩장 돌리기도 끝이났다.
...
..
.
결혼식 날자가 되었다.
이른 아침 긴장한듯한 카에데에게 P는 진정하라는 듯이 말했다.
"너무 긴장하지마."
"하, 하지만.."
"우리는 조금 먼저 도착해서 거기서 웨딩촬영도 하기로 했으니까 말이야. 지금 출발해두자. 오후에 식을 하긴 하지만 우리는 아무래도 할일도 있으니."
으응.
그렇게 카에데를 태우고 교회로 향하는 P였다.
너무 긴장한듯 보이네.
간단히 질문하면서 긴장을 풀어줘볼까.
"그러고보니까 축가라고할지, 그런건 어덯게 하기로 했어?"
"아! 그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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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후보들중에서 축가를 불러줬으면하는 사람적고 주사위. 이후 저와 비슷한 값 채용.
후보 : 요이오토메 멤버들(개인지목 가능), 아미&마미, 교회 성가대
"두사람답네. 아참. 나는 요시노랑 미유P에게 보냈는데. 너는?"
"나는 아미,마미와 미나미쨩."
상무님이나 요이오토메는 원래 상황을 알고있으니 자동 초대&참석이라해도 말이지.
"주례나 사회는 신부님과 목사님이라는것 같아. 주변에 있는 성당과 좋은 교류를 하고 있다던데. 종교의 화합은 좋은 일이지."
"그렇네~ 그렇게 생각하니까 조금 특별한걸. 목사님과 신부님의 축복이라니."
끼이익.
그렇게 목표인 결혼식장.
즉, 교회에 도착했다.
아담하기도하고, 주변 풍경도 엄청나네.
그림같다.
일본에 이런곳이 있었구나.
"아!"
무언가 떠올랐다는 듯 말하는 카에데.
뭔가 빠트린 것이 있는걸까.
그렇게 바라보자-
"신부님이 결혼하면..신부의 신부..푸훗."
"걱정해서 손해봤어.."
그렇게 사진사와 만났나. 교회의 옥상쯤에서 찍으면 된다고하니.
카에데는 그렇게 웨딩드레스를 입으러 들어갔다.
나도 턱시도로 갈아입도록하자.
턱시도를 먼저 갈아입은 나와는 다르게 웨딩드레스를 입는 카에데는 꽤나 늦는 모양이다.
오래걸리네.
그리고 걸어나온 카에데의 모습은..
정말로 아름다웠다.
"어때?"
물어오는 카에데에게 나는 말없이 키스를 하는것으로 대답을 해주었다.
카에데도 만족한 모양.
그리고 웨딩촬영을 하는데..
"카에데. 너 비둘기도 다룰수 있어?"
"모델이면 가능해."
"엑..진짜야..?"
사진촬영 앞에서는 역시 모델포스가 나오는구나.
그렇게 나온 카에데의 웨딩드레스 촬영사진은..
이러했다.
한편, 그런 신부의 모습에 넋을 놓는동안 조금 일찍 먼저 찾아온 사람이 있나보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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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힘(?)으로 도달한 신부 카에데..
이제 슬슬 끝이 보이는군요.
1-33 아미, 마미. 아앗..촬영의 흐름이 흐트러져버렷!
34-66 요이오토메 등장. 우와 시끌시끌해. 그것보다 도둑놈이라면서 종아리 걷어차지좀 말아주세요. 동갑인데 왜 내가 도둑놈이야..
67-99 상무님 도착. 이후에 도착하는 소수의 인원들을 깔끔하게 교통정리 해주시는 모양. 역시 상무님..
100 지나가던 쿠로이 : 하! 이런 비루한 곳에서도 결혼식을 하는군! 형이 왜 여기서 나와..?
저녁 먹으러 갑니다.
더 많은쪽으로 이어가요~
사나에 씨는 어머어머라는 말을하며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고있고.
사토 신에 이르러서는..
"얌마! 야이 도둑놈의 자식아! 프로듀서와 아이돌이 이어지다니 이 무슨 부러..아니, 도둑놈이냐! 얌마!"
"아파요! 로우킥좀 하지 마요!"
이런 내 말을 뒤로하듯 미유 씨와 나나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나나쨩. 언니들은 먼저 결혼하겠지만, 나나쨩은 아직 어리니까요. 결혼하면 언니들을 불러주세요?"
"미, 미밍! 네..넷! 그렇죠!"
"아하하하하!! 슨배님! 아하하하!!!!"
식은땀을 무슨 사우나 하듯 쏟아내는 나나와 웃겨 죽겠다는 듯 뒹구는 사토 신.
그 덕분에 왁자지껄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이 끝났다.
슬슬, 조금있으면 장인어른들이랑 부모님이 오시겠구나.
그렇게 시간을 확인하는동안, 아베 나나가 홀로 서있는 나에게 다가왔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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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베 씨. 저에게는 어떤일로..? (암흑?을 아는 프로듀서. 그야 프로듀서라면 알수밖에 없지.)
2. 아, 나나구나. 무슨일이야?
먼저 2표
"잠깐 이야기좀 해요."
"아, 네."
아무래도 연장자를 대하는건 어려워..
그렇게 뭔가 기합받듯이 교회 뒷편에서 연장자에게 끌려나온 나에게 그녀가 한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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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아이돌과 프로듀서가 이어지는 방법. 알려줘요. 아니, 알려줘. 앗..아아...
34-66 카에데쨩. 행복하게 해줘. 나이 먹은 연장자로서의 훈육(?)과 조언
67-99 코흘리개 시절과는 얼굴도 분위기도 많이 바뀌었네~ (의외! 알고보니 동네 누나였던 나나.)
100 카에데 : 결혼식날 NTR은 너무하잖아.. 뭘 위한 1500댓인거야...
먼저 2표
"네.. 당연합니다!"
"..저 아이, 저와 스케쥴 할때도 당신이랑 관련된 문제떄문에 제대로 집중도 못하고. '프로'인 카에데가 무너지는건 처음봤다구요?"
그만큼 카에데는 나를..
기분은 좋아지지만 그만큼 책임감도 따른다.
그렇게 마치 장인,장모님에게 하듯.
그녀에게 인사하며 카에데를 행복하게만들겠다는 말을 하고 나서야.
아베 씨도 만족(?)하고 고개를 끄덕인채 물러났다.
장인어른들, 그리고 부모님들도 도착했다.
편한 자리에 안내해드리고, 서서히 몇명 없는 초대한 손님들이 속속히 등장했다.
굳이 순서를 따지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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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아미&마미, 믜나믜, 미유P
+4까지 선착순으로 중복안되게 적어주세요.
먼저 적힌순으로 도착.
"퀘스트 보상은 어디냐!!"
당당히 들어서는 쌍둥이.
그러고보니 카에데가 초대했다고 했지.
실제로 보는거은 몇번인가 스케쥴이 겹쳐서 보긴했지만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처음이네.
"어서오세요."
"오오, NPC 남자다!"
"응응! 분명히 퀘스트 달성 아이템을 줄것입니다요!"
두근두근.
굳이 입으로 그런 효과음을 내는 쌍둥이에게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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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머니에 있는 사탕을 선물. 옜다.
2. 음. 잔돈이지만 얼마 안되는 돈을 처리한다 셈 치고 줘보자.
먼저 2표
"오오! 이것은 포x몬에 나오는 이상한 사탕!?"
"레벨업 확실합니다요!"
뭐나 자기들끼리 카에데로 몰려가더니 와이와이 잘도 셋이서 떠들기 시작했다.
...초,중학생과 정신연령이 맞는듯하면 이쪽이 걱정이야 카에데.
그리고 곧바로 온 사람은 상무님이었다.
여러모로 은인이니까.
"어서오세요, 상무님."
"흠. 구할수 있는 곳중에서는 최선을 다한것 같군."
"네. 상무님 덕분이지요."
"아니다. 자네정도 되는 프로듀서를 놓치면 그건 그것대로 경영진으로서의 자질을 의심받을테니까."
그렇게 얼마간 상무님과 이야기하다가 나온 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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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아미,마미 : 우왓! 아줌마다! 아줌마! 상무 : ......... P : 위, 위약이 필요해..
34-66 그런군. 결혼한다는 감상은 어떠한가?
67-99 타카가키 카에데는 좋은 얼굴을 하고있군. 아이돌의 얼굴이 아니라, 한 여성으로서의 행복한 얼굴이다.
100 상무 : 소개팅 주선하라. P,카에데 : 네? 상무 : 나는 중매비 대신에 내 짝을 찾고싶다.
먼저 2표
"이건 결혼 방해하는 최종보스네, 마미!"
얍!얍!
가벼운 주먹을 날려내는 쌍둥이들.
그 엄청난 일에 나는 굳어버렸다.
그, 그만둬 제발!
"............."
말없이 펀치를 맞고있는 상무님.
그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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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그녀의 등이 보인다. 넓직해보인다. 그리고 나에게 선언한다. '저걸 쓰러뜨려도 딱히 상관 없는 거지?'
34-66 연장자로서 참는모습. 오오..상무님.
67-99 의외! 그것은 어린 아이들에게는 상냥한 상무님! 코토리씨도 그렇고 대체 왜 시집을 못가신겁니까..
100 앗
먼저 2표
상무님은 작게 비틀거렸다.
그것을 놀란듯 바라보고있는사이, 그녀는 작게 미소를 지었다.
"놀랍군. 과연, 나의 속마음을 알아챈 자가 있을줄은.."
""해냈다!""
와아~!
기쁜듯 팔짝팔짝 뛰어다니는 아미, 마미.
"그렇군. 너희들에게 정화당해버려서 나는 이제 힘이없는 일반 여성이다. 계속 공격할텐가?"
"으음..이건 곤란하네요, 아미!"
"그렇네! 사과의 뜻으로 아까 받은 사탕을 주자!"
여기!
그녀들 나름의 사과표시겠지.
그것을 미소지으며 받아주는 상무님.
...너무 어른이잖습니까.
대체 어떤 눈낮은 남자가 저런 상무님을..
아니지, 이 경우에는 반대일까.
저런 상무님인 만큼 눈이 높아서 만족하는 남자가 없으신거겠지.
그렇게 분위기도 훈훈하게 정리되었다.
곧이어 들어온 초대손님은..
"아냐쨩. 가고싶다고 눈물을 흘려내서 어쩔 수 없다지만, 절대로 이 일을 다른사람에게 말하면 안돼? 난 이미 카에데 씨의 약속을 어긴 사람이 되었지만.."
"Da. 저..기숙사..혼자는 무서워요..? 카에데..결혼..축하해주고 싶어요..잘못인가요?"
그렇게 말해오는 아냐.
나와 카에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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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저런(?) 이레귤러를 계산하지 않았는데. 곤란하다는 표정을 짓습니다. 믜나믜의 얼굴도 시시각각 어두워집니다. 역시 데려오는건 무리였는데..
34-66 뭐, 한사람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무난한 대처. 미나미도 안도의 한숨을 짓는것 같습니다.
67-99 카에데가 미처 초대하지 못해서 미안했었는데 미나미에게 잘했다고 합니다. 미나미도, 아냐도 밝은 얼굴로 돌아와 다행입니다.
100 아냐 : 러시아에서..강한자가..신랑..납치해요? 미나미 : 틀려, 아냐쨩! 여긴 일본이야!
오늘 연재는 여기까지.
더 많은쪽으로 이어갑니다!
은발의 러시아 소녀까지 오다니.
그 모습을 놀란듯 바라보고 있자, 미나미가 면목 없다는 듯이 고개를 숙여왔다.
"죄송해요! 제가 너무 무방비하게 청첩장을 책상위에 올려두는 바람에..같은 기숙사를 쓰는 아냐쨩이 봐버려서.."
"믜나믜..결혼..모두가 축해해야해요?"
아냐의 이론은 틀림없는 정론이었지만, 상황이 상황이니까.
이대로 놔두면 다른 모두들에게 순진한나머지 비밀엄수도 못할 수 있고.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던 나와 카에데의 판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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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아냐는 물론, 미나미까지 방출. 미나미에게 아냐의 입단속 주의. 이번에는 아냐의 순수함이 가장 큰 적이다.
34-66 어쩔 수 없으니 아냐 합류. 미나미는 아냐에게 계속 주의 시키겠다며 고개를 숙이는 모습.
67-99 뭐, 한사람 정도는 괜찮겠지. 설마 뭔 일이야 있겠어?
100 앗
먼저 2표
"응. 미나미 쨩. 와준건 고맙지만..아냐쨩의 입단속만으로도 벅찰테니까?"
"그렇...네요...정말로 죄송합니다. 괜히 기쁜 결혼식에 이런 문제를 안겨드린것 같아서."
아냐는 이해가 안된다며 화를내고 있지만..
우리도 떳떳하게 결혼한다면 마음같아서는 346의 전부를 불러보고 싶었어.
미나미는 아냐를 이글고 밖으로 걸어나갔다.
아냐가 이것저것 화를내며 물어오는 것을 보면, 최악의 경우에는 앙심을 품은 아냐가 이러한 사실을 이곳저곳 말하는 것일테지만..
그런 최악의 상황까지 가지 않도록 미나미가 자신의 책임이라고도 말하며 믿어달라했으니까.
여기서는 어쩔 수 없네.
...
..
.
"믜나믜..저 이해 못하겠어요? 왜 두 사람은 우리를.."
"그건..그만큼 두분이 힘들게 사랑을 지켜왔고, 이제 결실을 보게 되어서야. 아냐쨩. 지금도 방금전에 직은 사진..신데렐라 프로젝트 단톡방에 올리려했지?"
"Da. 기쁜일..모두가 알면 좋다고.."
이러한 아냐에게 미나미는 필사적으로 두사람의 상황과 아냐의 이러한 행동에 대해 주의를 시키는 노력을 했고 그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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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장난으로 가볍게 쓴 아냐 등장이 이렇게까지 폭탄이 되다니.. 아냐는 346 단톡방에 이러한 사실을 모두 폭로해버렸습니다.
34-66 지금 당장은 이해가 안가지만, 믜나믜를 믿으니까. 그녀의 말을 따르기로 합니다. 카에데 씨..미워요..
67-99 천사 아냐는 미나미의 말과 두 사람의 상황을 이해해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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