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책상에 앉아서 책을 읽기 시작한 후미카.
나도 약간 자볼까... 싶어서 기지개를 피고 있을때 후미카가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후미카 : 하즈키 씨.
하즈키 : 응?
후미카 : 하즈키 씨는 하고싶은게... 있으세요?
하즈키 : 글쎼... 그런데 왜?
후미카 : 퇴직도 하셨고... 하고싶은걸 해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하즈키 : 하고싶은거라... 그런데 갑자기 왜?
후미카 : 하즈키 씨는 저희들에게 하고싶은걸 묻지만... 정작 자신은 그런걸 하고 있다는 생각이 안 들어서...
하고 싶은거라...
그리고보니 한동안 일에 미쳐있어가지고... 아니, 사실상 일 밖에 안 한거지...
내가 일에 미쳐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그 예로. 지금도 이렇게 평범히 있잖아.
그냥, 일 밖에 할게 없었던 것 뿐이겠지...
하즈키 : 음... 일단 평범하게 요리를 좀 배워보고 싶어.
후미카 : 요리...인가요?
하즈키 : 응. 요리. 지금까지 자취해오긴 했지만. 뭐랄까. 죄다 야매고. 한번 정식으로 배워보고 싶을려나.
후미카 : 그런거라면 요리 학원같은곳을...?
하즈키 : 역시 그렇게까지는 좀 그렇고... 모모카나 후미카에게 배워볼까나 해서.
여기서 대부분 요리를 하는건 나 아니면 후미카나 모모카이다.
프레데리카는 저번과 같은 가끔씩이고. 시키는 뭐... 하는걸 본적이 없다.
이상한 약품을 만드는건 보긴 했지만...
하즈키 : 그 외에는... 뭐랄까. 책을 내는건 아니여도 글을 좀 써보고 싶네.
후미카 : 글...인가요?
갑자기 눈을 빛내는 후미카.
어라...?
하즈키 : 뭐... 어디까지나 아마추어 수준으로 말이야. 그냥 쓴걸 공개 안 할수도 있고.
후미카 : 그런가요...
하즈키 : 그래도... 뭐, 도움은 받아야겠지...
후미카 : 그, 그럼... 제가 도와드려도... 괜찮을까요...?
하즈키 : 응?
후미카 : 읽는것도 읽는것이지만... 가끔씩... 작가분들의 생각을 이해 불가능 할떄가 있어서... 한번... 직접 겪어보고 싶었어요...
그리고보니.
아이돌이니까 그럴 시간도 없었겠구나
레슨에 촬영에 라이브에... 시간 빽빽하니까...
그리고보니...
데레스테 말고도 다른 게임도 한번 도전해볼까나...
뭐, 대충 이정도일려나. 마지막거는 거의 원하는 소원...같은건 아니고 그냥 하면 되는거니까...
264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뭐... 일단 시간이 시간이니까.
그나저나...
하즈키 : 왜 프레데리카가 주방에 있는거야?
아리스 : 이번에는 자신이 만들어 본다고 해서...
하즈키 : 흐응...
맛은 어떨려나...
적어도 아주 맛 없지 않는이상은 다 먹는편이긴 한데...
모모카 : 음... 불안하긴 하지만...
시키 : 괜찮아 괜찮아~ 먹고 죽지만 않으면 되지 뭐~ 그러므로 아리스쨩~
아리스 : 엣?
시키 : 잠시 이것 좀 봐봐~
+2가 약이 무슨 약인지.
+3이 아리스가 눈치채는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40이상이면 눈치 챕니다. (당한게 있는만큼...)
웃는 것이던 우는 것이던 애정표현이던 뭐던
...지난번의 그 약보다 더 강해진 약효로군요.
아리스 : ....시키씨.
시키 : 응?
아리스 : 그런 말투면... 분명 뭐가 있는거죠?
시키 : 그렇지 않...은데?
아리스 : 봐봐요 지금 말투가...! 딱 뭔가 숨기고 있잖아요!
뭐지.
아리스에게는 뭔가 시키에게 당하다보니 시키 한정 경보기라도 생긴걸까.
시키 : 체엣, 이젠 안 속나... 그럼 다른 방법을...
아리스 : 다른 방법?! 다른 방법이라고 했어요 분명?!
후미카 : 자자... 진정하세요...
아리스 : 아... 네...
아리스를 진정시키는 후미카와 입술을 삐죽거리고 있는 시키.
그리고...
실험관이 보였다.
...
역시나.
아무튼, 시키는 곧이어 부엌으로 들어가서 모모카가 재빨리 쫓아갔다.
...전에 당한게 있으니까. 모모카.
아리스는... 잠시 화장실을 간거 같고...
후미카 : 저기... 하즈키씨.
하즈키 : 응?
후미카 : 오늘 어울려 주셔서 고마워요...
하즈키 : 아니아니, 뭐 그렇게 고마워 할 필요는...
후미카 : 그러니까... 소원 한개. 들어 드리도록 할게요.
소원?
+~3까지 하즈키의 소원을 적어주시고 주사위.
'중간 수'를 채택합니다.
사실 간파해도 먹일려고 했는데 100이 뜬이상... 어쩔 수 없지... 씁...
소원은... 으음...
눈을 마주치고 웃어주기? 물론 앞머리로 눈을 가리지 않은 채로.
그 눈동자 한 번 더 제대로 보여줘
(조금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앞머리 다 넘기고 트윈테일이라던ㄱ...
후미카 : ?
하즈키 : 날 똑바로 본 체로 한번 미소지어 볼래?
후미카 : ....엣? @화악
하즈키 ; 아니... 뭐랄까... 전에 뭔가 보고 느낀게 있어서... 확인해 볼려고.
후미카 : ...저여도 괜찮은... 건가요?
도리어 후미카가 해주면 왠만한 남자들은 되게 기뻐할거 같은데...
내가 끄덕이자 후미카는 약간 한숨을 쉬면서 나를 슬쩍 보더니...
후미카 : 잠시... 뿐이에요?
하즈키 : 아, 응... 일단 머리카락도...
후미카 : ...네...
그렇게 휙휙 자기 머리카락을 정돈하더니...
나를 보고.
미소지어줬다.
후미카 : 이...렇게 하면 될...까요? @화아악
하즈키 : 으, 응. @화악
어, 얼굴이 뜨거워.
나, 난 왜 이런걸 부탁한거지?!
그, 그래 소수를 세는거야... 응...
아리스 : 아, 아앗! 둘이서 뭐 하는거에요?!
...
아리스 : 정말... 소원도 소원이지만 그런걸 소원으로 하는 하즈키씨도...
하즈키 ; 미안미안, 앞으로 안 할테니까.
아리스 : 후미카씨에게 실례라구요.
후미카 : 저기... 전 별로... 신경 안 쓰는데요...
아리스 : 그, 그래도요!
정말, 아리스는 질투심이 많다니까...
그렇게 셋이서 이야기 하고 있을때였다.
프레데리카 : 프레쨩 특제 요리 등장이요~!
스...테이크?
그런데 꽤나 맛있게 익은거 같다.
시키 : 놀랐지 놀랐지?
하즈키 : 솔직히 말해서... 응.
아리스 : 다른건 몰라도... 갑자기 이렇게 스테이크가 나올줄이야...
프레데리카 : 그리고 여기 콘치즈 입니다~
모모카 : ...하아... @머리 지끈.
프레데리카가 내놓은건...
뭔가 색이 이상한 콘치즈였다.
...저건 피해야지.
시키 : 그럼 다들 먹자구~
후미카 : 아... 네...
아리스 : 그럼... 엿차.
하나 둘 자리에 앉기 시작했고...
모두 : 잘먹겠습니다~!
모두들 먹기 시작했다.
그리고...
모모카 : ...
아리스 : 저기, 그렇게 콘치즈를 노려봐도...
모모카 : 하지만... 한번...
아리스 : 먹을려구요?!
모모카 : 한번 시도해보는 거랍니다.
그렇게 모모카가.
콘치즈를 먹었다.
그리고...
모모카 : ...맛있는데요?
아리스 : 에?
하즈키 : 정말?
시키 : 정말?
...
하즈키 : 시키, 너가 의문을 품는거냐.
프레데리카 : 일단 감대로 넣었는데 말이야~
하즈키 : 레시피도 없었구나.
아리스 : 그, 그런데 정말로 맛 있는건가요?
모모카 : 예상외로... 맛있네요 이거... 정말 맛있어요.
고급스러운 음식들에 입이 길들여져 있는 모모카인데.
맛있다고 할 정도이면...
하즈키 : 그럼 나도...
아리스 : 엣... 탈 안 나겠어요?
프레데리카 : 괜찮아 괜찮아~
아리스 : ...
후미카 : 그럼... 저도 시도를...
그렇게 하나 둘 먹었다.
내 감상은...
하즈키 : 맛...있네?
뭐지 이 위화감은...
겉으로 보기에는 뭐랄까. 맛 없는 비주얼이랄까.
사실, 맛이 없어 보이지만 먹으면 맛이 있은 음식이나 재료는 꽤 있다.
그런데 이 콘치즈는 그런 류가 아니라.
그냥 색이 달랐다. 일반적인 콘치즈와.
뭔가 탄것도 아니고 뭣도 아닌상태의 콘치즈가...
맛있네 이거...
+~3까지 자기전, 혹은 잘떄 일어날 일을 적어주세요.
'요즘 너무 방치했어~ 시키쨩 울어버릴거야?'
그러고 있을때 모모카는 뭔가를 생각하더니 프레데리카에게 갔다.
그리고...
모모카 : 혹시 콘치즈 만들때 어떻게 하셨는지 기억 나세요?
프레데리카 : 음... 글쎄~?
모모카 : 이렇게 된거 한번 더 만들어보죠!
프레데리카 : 그렇게나 마음에 들었어?
후미카 : 확실히... 맛은 있었으니까요...
아마 그 콘치즈가 모모카의 입맛에 맞은걸까.
그렇게 뭔가 설거지를 끝내고 만들기로 했다.
그러므로 모모카도 같이 설거지를 시작했고...
그렇게 소파에 앉아있을때였다.
시키 : 하즈키쨩~
하즈키 : 갑자기 쨩붙이는거냐.
시키 : 그야~ 요즘 너무 방치했다고~
그렇게 말하면서 내 등뒤를 덮치는 시키.
하아...
하즈키 ; 너말이야...
시키 : 흐응... 좋은냄세~ 이래서 내가 하즈키에게서 못 떨어진다니까~
아리스 : 앗, 시키 씨?!
시키 : 이야, 왔어~? 자자, 이쪽으로.
아리스 : ...아니, 그게 아니잖아요?!
시키에게 자연스럽게 끌려서 가다가 시키를 보고 발끈하는 아리스.
...
하아, 또 시작인가...
+2가 아리스가 어떻게 방어하는지.
+3이 주사위 굴려서 방어 성공하는지 적어주세요.
주사위 수가 50이 넘으면 아마 방어 성공한거겠죠...?
하즈키 : 우왓, 갑자기 무슨...
시키 : 에에~ 부끄러워 하지 말구~
하즈키 : 아니, 보통 부끄러워 하는건 여자쪽 아니야?!
시키 ; 에이에이~
아리스 : 그러니까 그만좀... 시키씨 힘이... 은근...
아니 뭐.
일단 아이돌로서 레슨도 꽤 받았을거고.
그건 아리스도 마찬가지지만 기본적으로 체급차이가 있으니까...
아리스 : 우으...
시키 : 자자, 어차피 하즈키는 아리스만의 소유가 아니잖아~
아리스 ; 누, 누가 그렇게 말했다구요!?
시키 ; 후훗, 질투한다 질투해~
...분명 시키는 아리스를 놀릴것밖에 생각이 없을거다 지금.
그럼 슬쩍 빠질까...
그렇게 시키가 아리스으로 타겟을 바꿨을때 나는 슬며시 그 둘 사이에서 빠졌어.
휴우...
이럴떄는 이렇게 하는게 편하지...
그떄 설거지가 끝난것인지 뭔가 콘치즈의 그 치즈냄세가 풍겨오기 시작했어.
만들고 있는걸까.
하즈키 : 아, 후미카. 수고했어.
후미카 : 별것 아니랍니다... 그런데 둘은 왜 저렇게...?
하즈키 : ...좀 길어.
후미카 : 후후, 그래도 싸우면서... 큰다는 말도 있으니까요...
그렇지?
뭐, 저렇게 투닥거리면서도 사이가 나빠지지 않는다는건 그만큼 사이가 좋다는 거겠지...
그러니까 별로 싸운다고 고민할 필요는 없을거 같다.
아무튼...
슬슬 잘 준비를 좀 하고 있을까.
+~3까지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1~60 : 아리스
61~80 : 모모카
81~100 : 후미카
이벤트 주사위입니다!
콤마수가 높은사람의 주사위를 채택하겠습니다.
시키 : 오늘 처들어 갈까나~
아리스 : 아, 안되니까요!?
프레데리카 : 자자, 시키쨩에게는 프레쨩이 있잖아~
그렇게 말하면서 프레데리카와 시키는 자러 들어갔어.
어라, 후미카는?
하즈키 : 후미카는?
후미카 : 오늘은... 이것 좀 읽다가... 잘려고요...
하즈키 : 그럼... 셋다 잘자~.
모모카 : 안녕히 주무시와요.
아리스 : 아, 안녕히 주무세요~!
그렇게 나는 방으로 들어왔다.
하아...
잘까...
...
......
하아...
목말라...
지금 몇시지...?
2시인가...
물이나 마시고 오자.
물을 마시려고 문을 열어 부엌쪽으로 향했어.
그런데...
모모카 : 아, 아직 주무시지 않으셨나요?
하즈키 : 목이 말라서 깼는데... 모모카는?
모모카 : 왠지몰라도 갑자기 문뜩 잠이 깨버려서... 아, 목 마르시다면 드시겠어요
하즈키 : 아, 고마워.
한참 티를 마시고 있었던걸까.
모모카는 컵을 꺼내서 티포트에 있던 차를 따라줬어.
하즈키 : 응? 홍차가 아니네?
모모카 : 카모마일. 이라고해요. 숙면에 도움을 주는 차에요.
하즈키 : 그래?
뜨거운 티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적절히 식어있어서 마시기 좋았다.
향이 강하네...
풀냄세라고 해야될까.
그래도 맛은 꽤 있었다.
모모카 : 어떤가요?
하즈키 ; 맛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뭔가 향기가 쌔네.
모모카 : 허브티 중에서는 페퍼민트랑 같이 쌘 허브티중 한개니까요.
그렇게 자신의 것을 마시는 모모카.
...
그리고보니 둘이 이렇게 이야기 해본적은 거의 없구나.
+~2까지 대화 주제를 정해주세요.
문득 생각난게 있었다.
모모카도 아리스랑 동갑인데... 아리스도 저런데 모모카는 힘들지 않을까.
확실히 모모카는 어른스러운 아이이긴 하지만...
하즈키 : 저기... 모모카.
모모카 : 네?
하즈키 : 혹시... 힘들거나 하지 않아?
모모카 : 힘들다고 한다면 무슨...?
하즈키 : 뭐랄까... 아리스도 여러모로 방황할때가 있는데... 모모카는 어떤가 싶어서...
모모카 : 글쎼요... 뭐랄까. 그냥 그럴려나요. 그다지 힘들진 않사와요.
힘들진 않다라...
모모카 : 걱정하실 필요는 없사와요.
하즈키 : 그런거라면 다행이긴 하지만... 무리하는건 아니지?
모모카 : 무리하는건 아니랍니다. 저도 힘들면 힘들다고 이야기 하는 편이에요.
그런걸까나...
나중에 시키라던가에게 물어볼까.
모모카 : 그런데 갑자기 왜 그것을?
하즈키 : 그냥, 뭐랄까 갑자기 휙하고 머릿속에서 스쳤다고 해야될까나...
모모카 : 직감일까요?
하즈키 : 그럴까나?
다시한번 차를 마셨다.
강한 차의 향기가. 묘하게 기분을 잔잔하게 만들어 준다.
이래서 차를 자주 마시는걸까.
하즈키 : 그리고보니. 모모카의 부모님은 어떤 분들이야?
모모카 : 어떠냐고 물으셔도... 일단 저에게는 평범한 부모님이셨어요.
하즈키 : 그래?
모모카 : 어머님는 자상하고 저를 잘 돌봐주셨고... 아버님은 약간 고지식한 면도 가지고 있으셨지만 기본적으로는 온화하신 분이셨어요.
그렇게 말하는 모모카의 목소리에는 약간 그리움이 묻어있었다.
역시 그리운걸려나...
모모카 : 후훗, 혹시 제가 그리운걸까라고 생각하고 계신가요?
하즈키 : 아... 응. 뭐...
모모카 : 후훗, 하즈키씨는 생각하는게 거의다 보이는 사람인가봐요.
하즈키 : 그냥 모모카의 눈치가 좋은거 아닐까?
모모카 : 그렇게 칭찬받을 정도는 아니랍니다?
하아...
뭐랄까.
이런 새벽에 이러고 있으니까 되게 평화롭네.
심지어 지금 불도 안 키고 이러고 있다.
분위기가 꽤...
시야는 그저 밖에서 들어오는... 달빛이라던가로 채워져 있었고.
모모카 : 음? 왜 그렇게 보시나요?
하즈키 : 아, 미안. 뭔가 멍하니 있어가지고.
모모카 : 그럼 슬슬 들어가 보시는게?
하즈키 : 응. 그래봐야지. 으음... 피곤하다.
그럼...
들어가 볼까.
하즈키 : 모모카는?
모모카 : 저도 곧 들어가봐야죠. 새벽에 잠을 안 자면 나중에 힘이 드니...
맞는 말이다.
그럼...
잘까.
+~3까지 자고 일어났을떄 있을일을 적어주세요.
어라...
뭔가 침대에 올라와 있는데...
꺠우러 온건가...?
시키 : 킁카킁카.
하즈키 : 뭐하냐...
시키 : 그야, 어제 아리스쨩이 막았는걸~ 보충이야 보충~
그렇게 말하면서 나에게 달라붙는 시키.
하아...
어라? 후미카?
후미카 : @탁.
시키 : 아얏
후미카 : 자, 가죠. 하즈키씨에게 민폐에요.
시키 : 으앙~ 아파~
후미카. 굳잡.
아무튼 뭐... 잠도 깼으니 슬슬 일어날까.
밖에서 맛있는 냄세도 나고...
+~2까지 아침식사를 하면서 할 이야기를 적어주세요. 점심먹고 난 뒤 티파티하는건 정해져 있습니다.
하즈키 : 응? 왜그래?
아리스 : 아, 모모카쨩이 일어나지 않아서요...
하즈키 : 모모카가?
음...
어제 밤에 못잔걸까나...
하즈키 : 푹 자게 하는게 좋지 않을까?
아리스 : 그럴까요?
하즈키 ; 어제 새벽에 못자고 있었던거 같으니까... 자게 놔두는게 좋을거야.
아침은... 일어나면 간단하게 내가 해 주면 되는거고.
점심떄까지 일어나지 않으면 그떄 꺠워서 점심을 먹으면 되니까...
후미카 : 저기... 아침 다 됬어요...
아리스 : 아, 벌써...
하즈키 ; 그럼, 먹으러 갈까?
시키 : 아침이다~~
...
그렇게 모모카를 뺀 우리 다섯은 밥을 먹기 시작했다.
그리고보니 언젠가부터 시키..... 그러니까 내 동생에게 가는 날이 좀 뜸해졌긴 하지만...
일단은 불만은 없는거 같고. 시키하고 프레데리카가 자주 놀러 가니까.
...아니, 그건 좀 빌어줘야 되는걸까.
아무튼. 나중에 봐야지..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때였다.
시키 : 시키쨩 일등~
아리스 : 초등학생인가요...
시키 : 에~ 하지만 빨리 먹은건 사실이잖아?
아리스 : 그렇긴 하지만요...
뭐, 빨리먹는다고 좋은건 딱히 없으니까.
시간도 널널하고.
프레데리카 : 그럼 프레쨩 2등~!
시키 : 1,2등이네~
그리고보니...
후미카는 우리가 다 자러 들어갔을때도 책을 읽고 있었지...
하즈키 : 저기 후미카.
후미카 : 네?
하즈키 : 이번에 산 책들, 어때/
후미카 : 흥미 위주로 산 것들이지만... 의외로 재밌는 책들이 많이 나왔어요...
하즈키 : 그건 다행이네.
만약에 그다지 재미없는것만 골라왔으면 어떻게하나 했지만...
다행이야.
그렇게 아침을 다 먹고 설거지를 하고 있을때였다.
그리고보니 슬슬 추워지니까 보일러를 좀 더 트는게 좋을거 같네...
코타츠라도 사볼까나.
설거지를 끝내고, 잠시 멍하니 있다가 떠오른게 있었다.
하즈키 : 다들 말이야.
아리스 : ?
시키 : 뭐야뭐야?
하즈키 ; 환절기인데 건강은 다들 괜찮지? 어제 좀 추웠잖아.
시키 : 프레쨩과 나는 괜찮은데?
...뭐, 너희 둘은 건강빼면 뭔가 시체인거 같으니까.
프레데리카 : 에~ 뭔가 실례되는 생각 안 해~?
하즈키 : 아, 안 하는데?
프레데리카 : 흐응~?
시키 : 역시 뭔가 활발한거 빼면 시체라던가...
역시 후미카 말대로 잘 읽히는 타입인걸까...
하아...
아리스 : 자자... 뭐. 일단 저하고 모모카씨는 지금까지 별로...
후미카 : 저도 괜찮아요.
하즈키 : 모모카, 열 나거나 하는건 아니지?
아리스 ; 아침에 확인한걸로는 그런데...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1~45 : 환절기 감기에요 감기!
46~100 : 단지 잠을 못잤을 뿐.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아리스는 내 말을 듣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방으로 들어갔다.
나 역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일단 지갑을 챙겼고...
그런데 나오는 아리스의 표정이 어둡지 않은거 보니 열이 나는건 같진 않았다.
그리고...
아리스 : 역시 열은 안 나네요.
하즈키 : 그럼 다행이고...
아리스 : 일단 점심때까지 안 깨우는게 좋겠죠?
하즈키 : 그렇겠지?
예상대로의 말.
아프지 않아서 다행이네...
+~3까지 점심먹기전에 혹은 점심 먹으면서 일어날 일을 적어주세요.
@일단 오늘 연재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간병이벤트 터지면 처리하고 갈려고 했었는데... 모든 힘을 다했습니다... 후후...
뭐... 일단 지금 아리스가 여러모로 당하고 있는 중이니 가 있어도 좋을건 없고...
그렇게 멍하니 누워서 핸드폰이나 만지작 거리고 있었더니 노크소리가 들렸다.
...적어도 시키나 프레데리카는 아니구나.
하즈키 ; 들어와도 되~.
후미카 :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어라, 후미카?
무슨일이지?
하즈키 : 무슨일이야?
후미카 : 약간 소란스러워서... 책을 읽기 어려워서요....
하즈키 : 아, 응. 그런거구나.
후미카 : ...?
이게 후미카의 무서운 점이다.
아에 천연. 이라는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무의식적으로 인지 아니면 그냥 이쪽방면으로 신경을 못 쓰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남자방에 이런 이유로 오는 사람도 엄청 드물거다.
+~2까지 후미카가 책을 읽으면서 할 이야기를 정해주세요.
책에대한것도 상관없고 그냥 일상대화도 상관 없습니다.
하즈키씨의 추천목록은 무엇인가요?
딱히 없다면 장르라도..
나도 약간 자볼까... 싶어서 기지개를 피고 있을때 후미카가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후미카 : 하즈키 씨.
하즈키 : 응?
후미카 : 하즈키 씨는 하고싶은게... 있으세요?
하즈키 : 글쎼... 그런데 왜?
후미카 : 퇴직도 하셨고... 하고싶은걸 해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하즈키 : 하고싶은거라... 그런데 갑자기 왜?
후미카 : 하즈키 씨는 저희들에게 하고싶은걸 묻지만... 정작 자신은 그런걸 하고 있다는 생각이 안 들어서...
하고 싶은거라...
그리고보니 한동안 일에 미쳐있어가지고... 아니, 사실상 일 밖에 안 한거지...
내가 일에 미쳐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그 예로. 지금도 이렇게 평범히 있잖아.
그냥, 일 밖에 할게 없었던 것 뿐이겠지...
...
하고싶은거라...
하즈키의 하고싶은걸 +~3까지 정해주세요.
후미카 : 요리...인가요?
하즈키 : 응. 요리. 지금까지 자취해오긴 했지만. 뭐랄까. 죄다 야매고. 한번 정식으로 배워보고 싶을려나.
후미카 : 그런거라면 요리 학원같은곳을...?
하즈키 : 역시 그렇게까지는 좀 그렇고... 모모카나 후미카에게 배워볼까나 해서.
여기서 대부분 요리를 하는건 나 아니면 후미카나 모모카이다.
프레데리카는 저번과 같은 가끔씩이고. 시키는 뭐... 하는걸 본적이 없다.
이상한 약품을 만드는건 보긴 했지만...
하즈키 : 그 외에는... 뭐랄까. 책을 내는건 아니여도 글을 좀 써보고 싶네.
후미카 : 글...인가요?
갑자기 눈을 빛내는 후미카.
어라...?
하즈키 : 뭐... 어디까지나 아마추어 수준으로 말이야. 그냥 쓴걸 공개 안 할수도 있고.
후미카 : 그런가요...
하즈키 : 그래도... 뭐, 도움은 받아야겠지...
후미카 : 그, 그럼... 제가 도와드려도... 괜찮을까요...?
하즈키 : 응?
후미카 : 읽는것도 읽는것이지만... 가끔씩... 작가분들의 생각을 이해 불가능 할떄가 있어서... 한번... 직접 겪어보고 싶었어요...
그리고보니.
아이돌이니까 그럴 시간도 없었겠구나
레슨에 촬영에 라이브에... 시간 빽빽하니까...
그리고보니...
데레스테 말고도 다른 게임도 한번 도전해볼까나...
뭐, 대충 이정도일려나. 마지막거는 거의 원하는 소원...같은건 아니고 그냥 하면 되는거니까...
그럼...
뭐부터 하는게 좋을까?
1. 요리배우기.
2. 글 써보기.
일단 다음 연재까지 투표해주세요.
아마 8~9시쯤에 연재 시작할 듯 합니다.
그래도 역시 각잡고 배워보는것도...
그건 좀 지칠거 같고.
그럼...
좀 잘까... 원래 자려던거였으니까.
하즈키 : 나 좀 잘게.
후미카 ; 네, 안녕히 주무세요.
...
후미카 : ...나세요..
하즈키 : 응...?
후미카 : 일어나세요. 점심 다 됬어요.
하즈키 : 아...
후미카가 눈 앞에 있다.
아니, 그건 그렇다고 치고.
뭔가 이런 시츄에이션이...
...
후미카 : ?
후미카의 이런 가드가 얇은 점이.
가끔씩은 갑자기 훅하고 온다.
하즈키 : 으, 응. 가야지.
후미카 : 몸이 안 좋으신가요...?
하즈키 : 으응, 괜찮아.
하아...
놀랐다...
방을 나와서 보니 시키하고 프레데리카가 보였다.
어라, 아리스는?
하즈키 : 아리스는 어딨어?
시키 : 아리스쨩은 모모카 깨우러 갔는데~
프레데리카 : 그리고보니 안 나오네~
상에 앉아있는 프레데리카와 기지개를 피며 소파에 누워있는 시키.
평소대로라면 평소대로지만...
아니, 것보다 음식은 누가 한거지?
일단 그건 나중이고. 아리스... 모모카가 자고 있었으니까 역시 이쪽방인가.
하즈키 : 아리스...?
아리스 : 으아... 살려주세요...
못 나오는 이유는 알거같다.
꺠우고는 있었던거 같지만 모모카에게 잡혀서.
지금 침대에 같혀있다.
...
아리스 : 가, 가지마세요~?!
모모카 : 으응...
아리스 : 왓...
결국에는 시키가 들어가서 둘을 깨워서 나왔다.
그렇게 점심을 먹고나니 모모카가 더욱 졸고 있었어.
뭐랄까 잠을 못잔걸까.
+~2까지 모모카를 졸고있는 위해 무엇을 할지 정해주세요.
하즈키 : 자,
모모카 : 아, 고마워요.
하즈키 ; 일단 꽤 졸린거 같으니까...
커피를 줬다.
뭐... 시키가 자주먹는 브랜드인데. 전에 먹어봤더니 맛도 괜찮았고 하니까.
모모카 : 맛있네요...
하즈키 : 다행이네. 그건.
모모카 : 하아...
하즈키 : 역시 어제 새벽에 못 잔거야?
모모카 : 그렇네요... 거의 6시 다되가서 잤을까요...
약 6시간정도 잔건가.
거기에다가 마지막 시간을 체크한게 6시라는 뜻일테니까 실제로는 좀 더 늦게 잤겠지...
모모카 : 뭐랄까. 한번 잠이 깨버리니까 자기가 어렵더라구요...
하즈키 : 그렇지... 보통은. 그런데 왜 깬거야?
모모카 : 그냥... 저도 모르게 깼을까요.
그렇게 말하면서 커피를 마시는 모모카.
그럼...
하즈키 ; 마사지같은거라도 해줄까?
모모카 : 엣, 괜찮나요?
시키 : 에~ 나도 해줘~
어떻게 들은걸까. 방쪽에서 시키가 말한다.
뭐... 그건 잠시 무시하고.
하즈키 : 일단은 어느정도 할 줄은 아니까. 어꺠라던가.
모모카 : 그럼... 부탁 드려도 될까요?
+~3까지 이후에 티파티를 하면서 할 이야기를 정해주세요.
모모카는 물론 있을것 같지만 나머지는...잘 모르겠어서 궁금하네
하즈키 : 응?
모모카 : 티파티. 지금 할까요?
하즈키 : 아, 그리고보니...
하기로 했었지.
그리고 전에 티파티 용으로 쿠키라던가 그런것들 사 왔었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단순히 커피를 마시던 것이 티파티로 변했다.
다른 애들도 자연스럽게 참가했고...
자연스럽게인가.
그리고보니 꽤나 자연스럽게 됬지 나도.
처음에 아리스가 왔을때는 아리스 하나만이여도 꽤 쩔쩔맸었는데...
아리스 : 그럼... 일단 차를... 엿차.
프레데리카 : 그나저나 티파티라니~ 되게 오래간만인듯한 느낌이네~
시키 : 차를 마시긴 했어도 이런건 없었으니까 말이야.
확실히. 지금까지 차는 마셨지만. 딱히 이렇게까지 해놓고 마신적은 없다.
그리고보니...
하즈키 : 나는 딱히 관심이 없어서 이런걸 먹어본적이 없는데... 다들 경험 있어?
시키 : 뭔가 그거 여자한테 처...읍읍!!!
아리스 : 그 이상은 NG라구요 시키 씨...
시키 : 읍읍읍!! (놔줘어~!!)
뭘 말할려고 한거지...
아무튼. 다들 있을까나.
+~3까지 있다 없다 적어주세요.
프레데리카는 왠지모르게 프랑스인 흉내 낸다면서 했을거 같고...
+1이 아리스
+2가 후미카
+3이 시키입니다.
후미카 : 저도 경험은 있네요...
시키 : 나는 한번도 없을려나~ 남자친구도 없었는데 뭐~
왜 갑자기 남자친구 이야기가 나오는거야.
프레데리카 : 나도 있는데~
모모카 : 의외...일까요.
프레데리카 : 우우~ 프레쨩도 할땐 한다구~!
티파티에서 할땐 한다는건 도대체 뭘까.
아무튼. 그렇게 약간의 이야기를 하다보니 티포트가 끓기 시작했어.
아리스 : 아, 끓는다.
모모카 : 이 홍차는 한번 끓었으면 천천히 식히면서 마시는것이 좋사와요.
시키 : 흐응~ 그나저나 좋은 냄세내 이거...
후미카 : 저와... 모모카쨩이 사온게... 조금 비싼것이였던거 같은데...
모모카 : 이곳에서는 좋은 잎을 구하는 방법이 그것 밖에 없으니까요. 원래라면 좀더 쉽게 구할 수 있었을텐데...
인맥이라는 걸까.
하긴, 모모카급으로 차를 좋아한다면 부모님의 인맥이든 연줄이든 뭔가가 닿아있었겠지...
거기에다가 고급스러운 취미로 비춰지니까. 이런건.
아리스 : 그런데. 요즘 잠을 잘 못자는거 같은데... 계속 마셔도 되는건가요?
모모카 : 괜찮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저는 계속 마셔와서 그런지... 그다지 카페인은 상관없어 졌지만요.
홍차나 커피나 카페인 수치는 비슷비슷 하다니까...
걱정 되는걸려나.
하긴, 아리스는 많이 마셔본적도 없는거 같고...
꼭 뭔가 '커피는 어른의 물건' 이라는 인식이 아리스에게 박혀있는걸 보아서는...
프레데리카 : 어차피 많은 양도 아니고~ 괜찮잖아.
아리스 : 그럴려나요...
시키 : 그럼... 잘먹겠습니다~
그렇게 그릇위에 있었던 마카롱을 집어먹는 시키.
그것으로 티파티는 시작되었다.
...
차를 마시면서 이것저것 대화를 나누거나 자기가 하고싶은걸 하거나...
예를들어 후미카는 계속해서 책을 읽고 있었다.
그래도 뭔가 주위의 말은 계속 듣고있는건지 가끔씩 대답을 하거나 고개를 끄덕이거나...
시키와 프레데리카는 물이 올라서 수다중이고.
모모카는 조용히 차를 마신다.
아리스는...
하즈키 : 자, 이거.
아리스 : 아, 고마워요...
뭐랄까. 꽤나 어려워 하고 있다.
역시 해본적이 있다곤 해도 어색한건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걸까나...
시키 ; 아, 그리고보니 말이야~
시키가 그렇게 말을 꺼내자 그쪽으로 시선이 집중됬다.
물론 책을 읽고 있는 후미카는 책을 보고 있지만...
시키 ; 요즘 모모카가 불면증이라고 들었는데~
모모카 : 불면증이랄까... 오늘만 잠이 안 온것 뿐이지만요...
시키 : 그래도 이런건 예방이 중요하다구~ 그래서 여기에 불면증에 특효인 향수가...
아리스 : 그마안!
+2가 시키의 향수에는 뭔가 특수한개 있다 없다를 정해주시고.
+3이 있다면 무슨 특수한 효과가 있는지 적어주세요.
@그리고 아마 오늘은 여기까지일듯 하네요... 으어어 피곤하다...
@고생하셨습니다!
후미카 : 수성...쩍은것...?
아리스 : 뭔가 약 같았는데...
시키 : 쳇.
아리스 : 혀를 찼어?!
아리스와 시키가 아웅다웅 싸우고 있을때 모모카는 익숙한건지 그저 차를 마시고 있었다.
그리고는 깊은 한숨.
뭐, 이렇게 될 줄 알았다는 거겠지.
그리고는 말했다.
모모카 : 그래서, 그 약이라는건 뭔가요?
시키 ; 뭔가 텐션이 올라간달까. HIGH해 진달까...?
어디의 흡혈귀냐.
모모카 : 그런개 수면 효과가 있다고...하는건가요?
시키 : 일단 힘이 빠지니까.
모모카 : 그냥 운동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그건.
프레데리카 : 하지만 운동은 귀찮고~
...늘 이때쯤 생각하는거지만.
이럴때마다 자연스럽게 말을 이해하고 말을하니 말이야.
뭔가 나는 이야기를 따라갈 수가 없을때가 많은데...
모모카 : 역시 쓰는건 별로일거 같네요. 그냥 수면유도라면 몰라도...
시키 : 에에~, 아쉽네~
하즈키 : 그런데 그건 어떻게 할거야 이제?
시키 : 음... 보관?
아리스 : 버리세요.
아리스의 말에 툴툴거리면서 하수도에 그 향수를 버리는 시키.
...
하즈키 : 그거 그렇게 버려도 되?
시키 : 다른것도 아니고 향수니까~ 문제없어 문제없어~.
효과가 좀 이상하긴해도 향수지. 응.
그렇게 다시 우리들은 별 영양가 없는 이야기를 하면서 차를 마시고 있었어.
아. 그리고보니...
하즈키 : 그리고보니 말이야.
시키 : 뭔데?
하즈키 : 요리를 배워볼려고 하는데. 혹시 도와줄사람 있어?
+~2까지 누가 도와줄지 적어주세요.
하즈키 : 도와주면 고맙지.
아리스 : 으우... 좀 더 배워둘걸...
뭔가 원통한듯이 말하는 아리스.
그런 아리스를 후미카가 살작 달래주고 있을때...
프레데리카 : 그럼 나도 나도~
모모카 : 프레데리카 씨도 인가요?
프레데리카 : 프레쨩도 할래! 랄까 요리한것을 먹어주도록 하지!
당당하게 가슴피고 이야기하는 프레데리카.
뭐, 언제나 있었던 일이니까.
시키 : 에~ 그럼 나도~
모모카 : 3명이상 부엌에 있으면 소란스러워서 안 됩니다?
시키 : 우우...
아리스 : 우으...
아리스는 또 왜...
+~3까지 요리를 배우면서 있을 일을 적어주세요.
@주어가 없는데.. 아리스인가요?
그리고 아침식사가 끝난뒤.
하즈키 : 그런데 갑자기 이렇게 시작하는거야?
모모카 : 이왕이면 빨리하는게 좋잔하요?
프레데리카 : 그러므로 자자, 앞치마 해줄게~
뭔가 거의 반 자의 반 강제로 온 부엌.
뭐, 평소에 보던데로인데...
모모카 : 그럼... 엿차. 일단 칼질부터 해볼까요?
하즈키 : 칼질정도는 할줄 안다구.
모모카 : 하지만 일단은요. 기초부터 차근차근 시작하는게 좋은거에요.
그렇게 말하면서 당근을 가지고 오는 모모카.
하즈키 ; 그런데 뭐 만들거야?
모모카 : 음... 볶음밥이 좋지 않을까요.
프레데리카 : 볶음밥인가~
그렇게 말하면서 프레데리카는 뭔가 양파라던지도 꺼내기 시작했어.
프레데리카도 요리에 대해서는 알고 있는거 같으니까...
그렇게 당근을 썰다가 한눈을 팔았는지...
하즈키 : 아얏.
모모카 : 괜찮으세요?
하즈키 : 아, 좀 베었네... 반찬고가 어디에 있더라...
그렇게 말하고 있었을 때였다.
주사위 굴려주세요!
1~70 : 평범하게 햝는다.
71~90 : 에로하게(?) 햝는다.
91~100 : ...?
+~3까지 입니다. 높은수를 채택합니다.
아까부터 주변을 맴돌던 아리스가 눈치채고 다가온다.
괞이 걱정끼쳤네...
그렇게 대수롭지 않게 '약바르면 낫겠지'라고 하면서 지혈을 위해 프레데리카가 내민 티슈를 뽑을려고 손을 움직였는데...
아리스 : 하웁...
하즈키 : 엣.
프레데리카 : 오오, 아리스쨩~.
확인한다면서 내 손을 잡고 있었던 덕에 아리스는 쉽게 내 손가락을...
물었어.
아니, 햝아...?
아리스 : 응... @햝짝햝짝
그리고 그 모습은.
뭔가 되게 에로했다.
그냥 피를 멈추게 하기위한것이 아니라. 꼭....
하즈키 : 저기, 아리스?
아리스 : ....후앗?!
뭔가 자신이 한 짓을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나를 보는 아리스.
아니, 나한테 그렇게 동의를 구해도...
나도 모르겠는걸. 갑자기 아리스가 온거야.
+~2까지 아리스의 반응을 적어주세요.
왜 의문형인거지.
거기에다가 얼굴은 완전히 새빨게졌고...
시키 : 뭐야뭐야? 무슨일이야~?
프레데리카 : 그러니까 아리스가~
아리스 : 우아아악! 그만해요!
시키에게 말하러 가는 프레데리카를 정말 전력전심으로 막는 아리스와 그걸보고 도리어 더 흥미가 돋아버린 시키에게 가는 프레데리카.
...
모모카 : 여기요.
하즈키 : 아, 응. 고마워.
옆에있던 모모카가 원래라면 썼을 그 티슈를 나에게 줬어.
티슈를 받아서 일단은 손가락을 누르고 있었어.
그런데...
미묘하게...
...아니다, 생각하지 말자.
아리스 : 아니니까요?!
어찌보면 비명소리라고 해야될정도의 소리가 들린다.
...고생해라 아리스.
모모카 : 그런데... 정말 아리스쨩은 뭐랄까. 저렇게 폭주하는 아이가 아니였는데 말이죠...
후미카 : ...그럴... 거에요.
그렇게 말하면서 나를 바라보는 두명...
미안해. 내가 미안하니까 그런 눈빛으로 보지마...!
+2가 이 이후에 어떤아이돌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적어주세요. 1앵커에 1아이돌입니다.
하즈키 : 뭐, 아프긴 하지만 괜찮아.
시키 : 자, 여기 반찬고. 그리고... 이거.
하즈키 : 약...?
시키 : 걱정마~ 시판되는 소염제니까. 음식을 썰다가 베이면 염증같은게 생길지도 모르고~
확실히 그렇긴한데.
시키 ; 에~ 의심하는거야?
하즈키 : 의심은 아니지만, 뭐랄까. 갑자기 캐릭터가 달라져 보이기도 하는구나 해서.
시키 : 흐응... 시키쨩이 좋은걸까나~
하즈키 : 그건 아니야.
시키 : 에, 차가워~
그렇게 말하면서 달라붙는 시키를 모모카가 때어내고. 반찬고를 붙였어.
뭐, 이 일 이후로는 순조롭게 진행되어 재료와 함께 밥을 볶고 있을때였어.
음...
모모카 : 역시 이정도는 쉽겠죠?
하즈키 : 적당히 볶을뿐이니까.
프레데리카 : 그럼말이야~ 나 한입만 먹어볼래~
그리고보니 아직 맛보기가 덜 됬지.
+~3까지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1~40 : 아리스. 질투하다.
41~80 : 저, 저도 해 주세요!
81~100 : @우울...
가장 높은수를 채택합니다.
@그리고 오늘은 이만 가보겠습니다. 피곤하네요...
@안녕히 주무세요!
@이제 자야지
모모카 : 어떤가요?
프레데리카 : 맛있는거 같아~ 이정도면 좋을거 같은데~
그렇게 이것저것 하고 있을때였다.
그러더니...
아리스 : 저, 저도 좀 먹어봐도 될까요?
하즈키 : 응? 뭐, 상관없는데...
그렇게 아무생각없이 아리스에게 만들던것을 먹여줬다.
그걸 먹고는 잠시 있다가...
아리스 : 맛...있네요...
프레데리카 : 그치~?
아리스 : 에, 네.
뭔가 멍한거 같은데.
...
이거, 나 혹시 뭔가 지뢰라도 밟은건 아니지?
+~2까지 점심을 먹으면서 말할 주제를 정해주세요.
라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