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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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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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P 「하룻밤 만에 평화로웠을 터인 일상이 무너졌다」 : 일상붕괴
분류 : 765 프로 좀비 아포칼립스
할말 : 평소처럼 업무를 끝마치고 모두와 헤어져 집으로 돌아간 P
언제까지고 이런 나날이 계속되리라 생각하며 잠이 들었으나...
다음날 갑작스럽게 영화에서나 봤을 좀비들이 날뛰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스케줄표
[사무실]
코토리
타가키 사장
[오전 레슨]
하루카
치하야
마미
히비키
타카네
아즈사
+유키호
[오전/오후 스케줄]
아미 : 라디오 게스트 / 드라마 촬영
[오프=휴일]
미키
이오리
야요이
리츠코
+마코토
[개별 약속]
+유키호 & 마코토 : 오후에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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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우─! 1300댓글 돌파인거에요 프로듀서!
그런데 자가발전 라디오는 어째서 고장난걸까요? (우?)
P 「응?」
이오리 「이 자가발전 라디오, 아침절에도 그때도 이렇게 파손되어 있던거야?」
P 「아니..」
이오리 「...」
이오리 「키이이이잇~! 어째서 이런 중요한걸 망가트린거야 프로듀서!」
P 「으윽..」움찔
이오리의 매도에 움찔하며 신음성을 흘리는 P
P (이거.. 단순히 사과하는건 곤란하겠는데..)
P (뭔가, 해명할 거리를 생각해야..)
P의 해명(다수결) >>+1~5
1. 지하 1층에서 야요이를 구하려다 자신도 모르게 떨어뜨려 망가졌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2. 부주의한 것에 대해 계속 사과한다
이오링이 그런 사정도 모르고 화냈다고 침울해져서 사과하는걸 보고 싶습니다←
난 뭔가 큰 실수를 저지른걸지도...(?)
이분들 이오링을 너무 좋아하는군요 (응?)
이오리 「응? 무슨일이야 야요이?」
야요이 「잠깐 귀좀 빌려줘」까닥까딱
이오리 「..?」슥
야요이의 말에 그녀의 입 가까이에 귀를 가까이하는 이오리
야요이 「있잖아, 프로듀서씨도 일부러 자가발전 라디오를 망가뜨린게 아닐거야」
야요이 「그런데도 뭐라고 하는건 프로듀서가 불쌍하니까..」
이오리 「..뭐,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진 알겠는데 말이지」
이오리 「이런 위기상황에서 저런 중요한 물건의 간수를 철저히해야하는데..」
이오리 「저렇게 소홀히 간수해서 망가뜨려버렸는걸?」
야요이 「그치만..」
이오리 「망가진건 어쩔 수 없지만, 여기선 프로듀서를 혼내둬야 나중에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을거야」
야요이 「아..!」
이오리 「우리 모두를 생각해서 하는 말이니까 야요이도 말리지 말아줘」
이오리 「프로듀서가 조금 반성하면 얼른 용서해주고 끝낼태니까 말이지」
야요이 「에헤헤.. 그랬구나」
야요이 (하긴, 다정한 이오리쨩이 아무 이유없이 저럴리가 없지.. 응응~)
그녀들이 그런 대화를 주고받고 있던 사이,
P는 아직도 필사적으로 마땅한 변명거리를 생각해내려고 애쓰고 있었다
앵커는 1번이 되어서 변명같은거 없이 갑니다!
이오리 「가만있지 말고 뭔가 말이라도 해봐」
P 「으.. 그게말이지」
P (제길, 도통 다른 해명거리가 생각나질 않네)
P (괜히 걱정시키고 싶진 않았지만..)
P (역시 사실대로 말해야하나..)
P 「저기.. 이오리?」
이오리 「응? 뭔가 변명거리라도 있는거야?」
P 「아니.. 변명이랄까, 괜히 걱정시키고 싶지 않아서 말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P 「사실은 말이지..」
P의 해명에 반응하는 이오리의 모습 스킵여부(다수결) >>+1~5
1. 스킵한다
2. 스킵하지 않는다
으앙! 편하게 가려는게 망했다!
이오리 「에? 야요이를..?」
야요이 「그랬나요 프로듀서?」
P 「으응..」
P 「아, 자가발전 라디오가 망가진 이유를 설명하는 김에..」
P 「겸사겸사 여기 오기까지의 이야기도 할게」
이오리 「에..」
야요이 「!」
이오리 (나는 그저 프로듀서가 사과를 받고 다음부턴 그러지 말라고 주의를 주려고 했을 뿐인데..)
야요이 (어쩌면, 프로듀서가 알고 있을지도..?)
P의 말에 서로 다른 생각을 하는 이오리와 야요이
P 「아무튼, 그렇게 야요이를 찾아 대형마트 지하로 들어와서..」
P 「지하의 직원 통로 안을 조사하다가..」
P (음..)
P (사실대로 말하려고 하긴 했는데, 그 상황까지 말해야하려나..?)
지하 직원 통로에서의 상황을 어떻게 말할지 잠깐 고민하는 P
P의 선택(다수결) >>+1~3
1. 숨김없이 말한다
2. 일정 부분은 숨기고 말한다
이오리 「프로듀서?」
P 「아아, 미안미안 생각이 잠깐 안나서 말이지」
야요이 「벌써부터 깜빡깜빡 하다니 큰일이네요 프로듀서」
P 「아하하, 그러게말이야」
이오리 「...」
이오리 (프로듀서, 정말 생각이 안나서 그런걸까?)
P 「아무튼, 그렇게 안의 시설들을 조사하다가 냉장고 안에서 야요이를 발견했어」
이오리 「아..」
이오리 (거기에 있었구나 야요이)
야요이 「...」
그의 말에 야요이를 생각하던 이오리와는 달리 아까보다 약간 안색이 어두워진 야요이였으나..
P와 이오리 두사람 다 야요이쪽을 바라보지 않고 있어서인지, 그런 야요이의 작은 변화를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이오리 「그랬구나..」
P 「그래서 야요이를 안아들고 서둘러서 그곳을 빠져나오던차에..」
P 「배낭이 어딘가에 걸려버려서 찢어지는 바람에 안에 들어있던 자가발전 라디오를 바닥에 떨어뜨리고 말았지」
야요이 「아, 그래서 자가발전 라디오의 모서리 부분이 파손되어 있던거네요」
P 「그렇지」
이오리 「뭔가 덜렁대는게 하루카랑 비슷한거 같은데?」
P 「아하하.. 그럴지도 모르지」
P 「아무튼 허둥지둥 자가발전 라디오를 배낭에 빠지지 않게 다시 넣어두고..」
P 「그쪽 지하에 있던 물품창고에서 야요이를 치료할 의약품이 보이질 않아서 말이지」
P 「그래서 1층 간이창고 쪽에는 의약품이 있을까 싶어서일단 야요이를 쇼핑카트에 눕혀놓은 다음, 화물용 엘리베이터에 올라와봤더니..」
이오리 「간이창고 안에 내가 있었다는거네」
P 「바로 그렇지」
야요이 「헤에.. 제가 잠들어 있던 사이에 그런 일이 있었던거네요」
P 「응, 뭐 그런 이유로 본의아니게 자가발전 라디오를 떨어뜨렸는데..」
P 「그 당시에는 그게 망가졌는지 미처 확인해보지 못해서..」
P 「아무튼 이런 중요한 물건을 망가뜨려서 정말 미안해 두사람」
이오리 「뭐, 반쯤은 프로듀서 탓도 있을거 같지만..」
P 「하하.. 앞으로 조심할게 이오리」
이오리 「정말이지.. 그렇다면 용서해줄게」
P 「오우, 용서해줘서 고마워 이오리」쓰담쓰담
이오리 「후엣?!」
이오리 「가, 갑자기 머리를 쓰다듬는다니..///」
P 「아, 무심코 쓰다듬고 싶어져서.. 미안「잠깐」.. 응?」
이오리 「그만두라고는 하지 않았는걸..」
이오리 「이야기를 들으면서 무슨 일이 있진 않았는지 걱정했으니까..」
이오리 「조금 더 쓰다듬어줘도 괜찮아..////」우물쭈물
P에게 그런말을 하며 몸을 우물쭈물거리는 동시에 무심코 얼굴을 붉히는 이오리
P (이오리.. 예전과는 뭔가 많이 달라진듯한..?)
야요이 「우.. 저도 걱정했으니 쓰다듬어 주세요 프로듀서!」
P 「아? 아아, 물론 쓰다듬어줄게 야요이」쓰담쓰담
야요이 「에헤헤..///」
이오리 「프로듀서, 나도 제대로 쓰다듬어 달라구..?」
P 「물론이지」쓰담쓰담
P (천사들 두명이 서로 쓰담쓰담 해달라고 말해오다니..)
P (이 무슨 낙원이란 말인가!)
그의 쓰담쓰담하는 손길을 느끼고 있는 그녀들의 모습에 그는 자신이 낙원에 있는듯한 느낌을 받고 있었다..!
P (아아.. 이대로 언제까지고 쓰다듬고 싶.. 응?)
P (지금보니 야요이, 얼굴이 약간 어두워보이는듯한데..?)
1. 야요이 부모님에 대해 떠올린다
2. 야요이가 아직 걱정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1번이 아니라고..?!
이분 좋아하는 딥다크쪽은 피하고 싶지만 멘붕요소는 아직 존재하는지라 앵커에 따라 다르겠군요 이건
P (그렇다면..)
P 「자, 이정도면 될까?」
야요이, 이오리 「「아../에..」」
P가 손길을 거두자 작게 아쉬움의 소리를 내는 야요이와 이오리
P 「뭐 아무튼간에, 그동안 너희들이 걱정할만한 일은 없었고..」
P 「앞으로도 너희들이 위험해질일 없이 내가 꼭 지켜줄태니 걱정하지않아도되」싱긋
그렇게 다정하게 말하며 싱긋 웃어보이는 P
P 「..응?」
야요이 (프로듀서의 저 미소를 보니..)
야요이 (뭔가 가슴이 두근두근 하는거 같네..////)
이오리 (이 타이밍에 저런 미소라니..)
이오리 (반칙이라고 프로듀서..////)
P의 예상과는 다르게 약간 얼굴을 숙인채 그를 바라보고 있는 야요이와 이오리
그런 그녀들의 얼굴은 아직 붉은 빛이 가시지 않은 채로 있었다..!
P 「저기.. 애들아?」
야요이, 이오리 「「앗../아..」」화들짝
야요이 「아아, 믿을게요 프로듀서!」
이오리 「으응, 그말 꼭 지키라구 프로듀서!」
P 「오우, 물론이야!」
P가 부르는 말에 화들짝 정신을 차리는 야요이와 이오리
이오리 「으응.. 충분하..」
이오리 (응..?)
이오리 (잠깐..)
이오리 (방금은 프로듀서의 공격(?).. 때문에 잊어버릴뻔 했는데..)
이오리 (프로듀서의 이야기에 뭔가 이상한점이..)
P의 말에 잊고있던 위화감을 문득 정신을 차리며 떠올린 그녀
그렇게 P가 말해준 이야기를 곰곰히 생각하는 이오리는..
이오리 (마치,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듯한데..?)
이오리 「있잖아 프로듀서?」
P 「응?」
이오리 「방금 해줬던 이야기 중에 신경쓰이는 부분이 좀 있는데 말이지」
P 「?!」흠칫
이오리 (저 반응.. 역시 무언가를 숨기고 있었네)
이오리 (그렇다면 나는..)
1. 추궁한다
2. 추궁하지 않는다
어째서 야요이가 죽어야하는거죠..?!
이오리 (역시 아까부터 신경쓰이던걸 프로듀서한테 물어봐서 추궁해야겠는걸)
이오리 (아, 그런데 이 이야기..)
이오리 (프로듀서와 단 둘이서만 해야할까?)
이오리 (아니면 야요이와 같이 듣는게 좋을까?)
이오리 (으음..)
어떻게 해야 좋을지 잠시 고민하는 이오리
P와 이야기 할 때의 인원(다수결, 선택지에 따라 향후 질문의 갯수와 P가 말하는 정보의 차이 존재) >>+1~5
1. P와 이오리
2. 모두 함께
이오리 (이건 야요이와 함께 듣는게 좋겠는걸)
P 「저기.. 이오리?」
P 「신경쓰이는 부분이라니 무슨 말이야?」
이오리 「에에, 단순히 궁금한게 있달까..」
이오리 「프로듀서가 우리에게 숨기는 일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야」
P 「!!!」움찔
이오리의 말에 몸을 움찔이며 눈에 띄게 동요하는 P
야요이 「프로듀서! 이오리 말이 사실인가요?!」
P 「아.. 아니야 야요이! 숨기는 일따윈..」
이오리 「프로듀서─」
P 「으..」
나직하게 자신을 부르는 이오리의 말에 작게 신음성을 흘리는 P
이오리 「프로듀서가 무슨 일을 숨기는진 모르겠지만 말이지..」
이오리 「아까 나도 말했지만, 나나 야요이가 프로듀서가 생각한거처럼 그렇게 나약하진 않아」
이오리 「그러니까, 숨기는게 있으면 사실대로 알려주면 좋겠어」
P 「하, 하지만..」
P 「아직 어린 너희들이 듣기엔 안좋「이오리쨩 말대로에요!」.. 야요이?」
야요이 「프로듀서가 어떤 일 때문에 그러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야요이 「너무 혼자 모든 일을 감당하려고 하다간 분명 어딘가에서 쓰러지고 말거에요!」
P 「!」쿠궁
야요이의 말에 무언가를 떠올린 것인지..
무언가를 느낀듯한 표정으로 야요이를 바라보는 P
P (그래, 야요이 말대로..)
P (지금까지 내가 힘든 생활 속에서도 프로듀서로서 계속 열심히 일해나갈 수 있게하고..)
P (이런 좀비같은 괴물이 날뛰는 위험한 상황에서 생명의 위기가 닥쳐와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날 수 있게 해준건..)
P (모두, 내 곁에서 나를 지지해준 그녀들 덕분이였어)
그동안 여러가지 일을 격으며 잠시 잊고 있던 소중한 것들을 다시금 떠올린 P
이오리 「후훗.. 야요이가 좋은 말을 해줬네」
P 「그러게..」
P 「덕분에 잠시 잊어버리고 있던 소중한 것들을 다시금 떠올렸어」
야요이 「응? 그게 뭔가요 프로듀서」
P 「음.. 약간 말하기 부끄러운데..」
이오리 「거기까지 말해놓고 부끄럽다니..」
이오리 「솔직하게 말해달라구 프로듀서」
P 「에에.. 알았어」
P 「그러니까 말이지..」
이오리의 말에 약간 뜸을 들이는 P..
P 「모두.. 너희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는거.. 랄까..」
야요이 「엣..?!」
이오리 「그래, 모두 우리가 있기 때문.. 에에엣?!」
약간의 부끄러움이 묻어있는 P의 고백과도 같은 말에 얼굴을 약간 붉히며 놀라는 야요이와 이오리
야요이 「무, 무슨말을 하시는 건가요 프로듀서!」
이오리 「마, 맞아! 부끄러워 하면서 무슨 말을 하는거야!」
P 「엣? 나는 이오리가 말하라고 해서 솔직하게 말한거 뿐인데..」
이오리 「그, 그렇지만..////」우물쭈물
야요이 「...////」우물쭈물
미처 더는 말을 잇지 못하고 붉게 달아오른 얼굴을 약간 숙이며 우물쭈물하는 야요이와 이오리
이오리 「아, 아무것도 아니야! 바.. 우으.. 프로듀서!」
야요이 「마, 맞아요! 별일 아니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P 「?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P의 말을 필사적으로 얼버무리는 야요이와 이오리
그 말을 곧이 곧대로 믿고 넘어가는 P였으나..
그녀들의 마음속에는 그의 고백에 "기쁘다"는 공통된 감정이 가득히 흘러넘치고 있었다
그렇게 대화가 오가고 나서 약간의 시간이 흐른 후..
P 「좋아, 너희가 그렇게까지 말했으니..」
P 「내가 이야기 가능한건 모두 이야기해줄게」
P (..이렇게 말은 했지만, 역시 좀비와 사투를 벌인거에 대해선 최대한 숨겨야겠지)
P (그러기 위해선..)
P (내가 이야기를 골라서 말하긴 좀 그럴려나..)
P (아, 그렇지!)
이오리 「드디어 이야기해줄 생각이「단!」.. 에?」
P 「너희가 질문한 몇가지에 대해서만 대답해줄게」
이오리 「하아? 그러는게 어딨어!」
P 「싫으면 아무런 말도 해주지 않을거야」
P (이러고 있을 시간도 그다지 많이 남은거 같지는 않아보이니 말이야)
이오리 「우으...」
P의 말이 무언가 마음에 안든것인지 작게 불만의 소리를 내는 이오리
P 「그건..」
P 「질문의 내용을 봐서 결정할게」
이오리 「뭐어?! 횟수도 제한이 있는거야?」
P 「그게 싫으면 말고」
이오리 「우그그...」
야요이 「이오리쨩, 여기선 프로듀서의 조건대로 하는게 어때?」
이오리 「..하아..」
이오리 「조금 납득은 안가지만, 그렇게 할게..」
이오리 「아, 혹시 질문할게 있으면 야요이 네가 먼저하도록해」
야요이 「에엣?!」
야요이 「우.. 부끄럽지만 나는 생각해둔 질문거리가 딱히 없는데..」
이오리 「딱히 없어도 괜찮아」
이오리 「야요이 몫까지 전부 내가 질문해줄태니까」
야요이 「이오리쨩..」뭉클
P 「하지만 횟수 제한이 있「알고 있다구 프로듀서!」.. 그래그래」
P의 말에 그렇게 대답하는 와중에 질문할 내용을 생각하는 이오리
이오리 (아까 프로듀서가 한 이야기들의 궁금증은 여러가지 있지만..)
이오리 (그중에서 몇가지만 물어볼 수 있으니 신중하게 선택해야겠는걸)
이오리 (그렇다면, 여기선..)
1. 아까 자신과 야요이를 안심시킬 때 말한 "너희들"이란 말에 대해
2. 찢어진 배낭에 대해
3. 지하의 출입문에 대해
4. 지하 직원 통로의 상황에 대해
5. 1층 직원 통로의 상태에 대해
6. 야요이가 이곳에 있는것을 어떻게 알았는지에 대해
7. 문득 야요이가 P의 바지에 있는 수선자국에 대해 눈치챈다
그건 그렇고 카스미랑 쵸스케는 언제나오나요?
이 무슨 단결력..?!
>>1371
카스미쪽 아이들은 확실히 언급될겁니다
>>1372
대형 마트에서 탈출하기 전엔 출연하기 힘들거 같군요
둘중 하나가 좀비가 된 상황이라면 나머지도 좀비가 됬을 가능성이 높은데요?!
이분을 정화할 분은 어디 없는가?!
이오리 「프로듀서, 첫번째 질문 시작할게?」
P 「그래」
이오리 「그럼 먼저..」
이오리 「프로듀서는 야요이를 구하러 이곳에 왔다고 했는데..」
이오리 「사전에 야요이가 대형마트에 간다는 사실을 몰랐던 사실이 어떻게 여기를 찾아온거야?」
P 「으음.. 그게말이지」
P (일단 집에서 좀비에게 습격당해 죽을뻔 하다가 살아난건 숨기고..)
P 「나도 갑자기 좀비가 밖에서 날뛰는 통에 허겁지겁 대피하다가 너희들 생각이나서 말이지」
P 「뭐, 핸드폰으로 연락을 했으면 편했겠지만 아까 말했다시피 방전상태고..」
이오리 「흐음..」
이오리 (그러고보니 휴대폰이 방전됬다고 했었지?)
이오리 (그거, 왠지 신경쓰이는데..)
1. 물어본다
2. 별거 아니라 생각하고 넘어간다
1번이 선택이 안되다니..
이러면 가벼운 복선 하나가 날아가겠네요 후후 (?)
이오리 (괜히 이런 질문으로 인해 질문 횟수가 깍이면 아까우니 신경끌까나..)
그런 생각을 하며 P에게 휴대폰에 대해 물어보려던 생각을 접는 이오리
P 「..아무튼, 이상태론 연락도 불가능하기도 하고..」
P 「일단은 한집씩 찾아가서 무사한지 확인하려고 했던거지」
이오리 「아, 그래서 야요이 집으로 간거구나?」
P 「그렇지」
야요이 「아..!」
야요이 「분명 집에 제 동생들이 남아있었을탠데..!」
야요이 「프로듀서, 동생들은 무사하던가요?!」
P 「응, 쵸스케가 내가 올때까지 2층에서 망을 보면서 동생들을 안전하게 잘 지키고 있었어」
야요이 「그랬구나..」뭉클
P의 말에 놀랐던 마음이 진정된 것인지,
그 눈가에 살며시 물기를 머금고 가슴을 쓸어내리며 안도하는 야요이
야요이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에요」
이오리 「그러게..」
P 「하하, 그게 다 쵸스케가 재빠르게 대처한 공이니 나중에 직접 만나게되면 칭찬이라도 한번 해줘」
야요이 「네, 당연히 해줘야죠」
이오리 「흐응.. 한번 생각해볼게」
이오리 (조금 키만 큰 꼬맹이라고 생각했는데, 조금 다시봤는걸)
야요이 「아, 그런데 그 아이들은 어디에 있나요?」
P 「그애들은 여기서 그렇게 멀지않은 좀비가 보이지 않는 공터쪽에 있어」
P 「그리고 야요이를 찾는데 시간이 좀 오래걸릴지도 몰라서 차도 두고 왔으니 노숙할 걱정은 없을거야」
야요이 「아아.. 그런 장소에 있다면 프로듀서의 말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P의 그말에 안심하는 야요이
그 때─
이오리 「잠깐.. 프로듀서?」
P 「응? 왜그래 이오리?」
이오리 「아까 이곳 지하의 직원통로를 조사하다 야요이를 찾아냈다고 했지?」
P 「응, 그렇긴 한데 그게 왜?」
이오리 「그게..」
이오리 「야요이 있는데서 말하긴 약간 그런데..」우물쭈물
말을 잇지 못하고 머뭇거리며 우물쭈물 망설이는 이오리
1. P가 이오리만 불러서 이야기한다
2. 이오리가 결심을 하고 야요이가 있는 곳에서 이야기한다
야요이 「무슨 이야기길래 그러는거야 이오리쨩?」
이오리 「그건..」
이오리 (이 이야기를 야요이가 있는데서 해도 괜찮을걸까..?)
야요이의 물음에 잠시 고민하는 이오리였으나..
이오리 (..하지만, 막상 야요이가 이 이야기를 들으면 무슨 반응을 보일지..)
이오리 (역시.. 이건 그만두는편이 좋겠네)
이오리 「..미안해 야요이」
이오리 「조금 프로듀서하고만 하고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말이야」
야요이 「..내가 들으면 안되는 내용인거야?」
그녀의 진지한 분위기를 눈치챈 것일까,
곧이어 그런말을 이오리에게 하는 야요이..
야요이 「혹시 그 이야기라는거..」
야요이 「나와 관련된「자자, 그러면 이오리는 잠깐 이쪽으로 와줘」.. 프로듀서?」
이오리 「!」
P 「아, 아무래도 이오리가 조금 비밀 이야기를 하려는 모양이니..」
P 「조금만 자리를 비켜주지 않을래?」
야요이 「그, 그치만..!」
P 「야요이, 너에게 이오리는 뭐니?」
야요이 「네에..?」
야요이 「나에게 이오리쨩이 뭐라니..」
야요이 (프로듀서는 무슨말을 하려고 하시는거지..?)
P 「그렇지?」
야요이 「그런데 그걸 왜 물어보시는건가요?」
P 「야요이, 친한 친구끼리 서로의 비밀을 털어놓고 그거에 대해 상담하기도 하지만..」
야요이 「하지만..?」
P 「그런 친구끼리라도 너무 부끄러워서 말못하는 비밀이 한두가지 정도는 있지않아?」
야요이 「..!」
그제야 P가 하려는 말이 무엇인지 깨달은 야요이
P 「그래, 야요이는 똑똑한 아이니까 말이지」
야요이 「우우..」
야요이 「뭔가 치사해요 프로듀서..」
P 「하하, 어른이 되면 다 이런거야」
야요이 「..프로듀서같은 어른은 되고싶지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P 「뭣, 진짜로?!」
야요이 「에헤헤.. 농담이에요!」
P 「아.. 그래?」
야요이 「프로듀서가 저를 아이취급 하신거에 대한 자그마한 벌이랍니다~」
P 「아하하.. 그런거면 어쩔 수 없구만」
야요이의 말에 멋쩍게 웃는 P
이오리 「..?」
야요이 「프로듀서의 말대로 친한 친구끼리도 숨기는 비밀 한두가진 있기 마련이고..」
야요이 「이오리쨩이 나에게 뭘 숨기려고 하는진 모르겠지만..」
야요이 「분명 나를 생각해서 그런것일 태니까 묻는건 그만둘게」
이오리 「야요이..」
야요이 「그대신!」
이오리 「응?」
야요이 「언젠가 이야기해줄 마음이 생기면 꼭 말해주는거야!」
이오리 「..응, 꼭 말해줄게!」
P 「자, 이오리 무슨 이야기를 할진 모르겠지만 이쪽으로와」
이오리 「앗, 알았다구!」
이오리 「그럼 금방 다녀올게 야요이」
야요이 「응, 잘다녀와 이오리!」
P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그렇게 말을하며 P쪽으로 걸어가는 이오리
P 「응?」
이오리 「프로듀서가 중간에 개입해준 덕분에 살았어」
이오리 「만약 프로듀서가 개입하지 않았으면 계속 야요이에게 몰아붙여졌을태고..」
이오리 「나는 나대로 대답을 못해서 서로 사이가 안좋아졌을거야」
이오리 「그러니까..」
이오리 「고마워요////」소근
그렇게 약간 얼굴을 붉힌채로 작게 P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는 이오리
P 「뭐, 이오리가 뭘 숨기는지는 잘 모르지만..」
P 「그때는 왠지 내가 나서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지」
이오리 「그렇구나..」
P 「그것보다.. 이오리?」
이오리 「응?」
P 「방금 서로 알고지내고 나서 처음으로 나에게 존대말을 한거같은데?」
이오리 「엣..?」
이오리 「!!!」펑
어째서일까,
좀전의 약간 붉힌 얼굴이 더욱 붉게 달아오르며 새빨갛게 되어버린 이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