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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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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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P 「하룻밤 만에 평화로웠을 터인 일상이 무너졌다」 : 일상붕괴
분류 : 765 프로 좀비 아포칼립스
할말 : 평소처럼 업무를 끝마치고 모두와 헤어져 집으로 돌아간 P
언제까지고 이런 나날이 계속되리라 생각하며 잠이 들었으나...
다음날 갑작스럽게 영화에서나 봤을 좀비들이 날뛰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스케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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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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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사실, 치료를 끝내고 얼음으로 찜질해두면 더 좋겠지만..)
P (지금 상황에선 여기에 너무 오래 머무는것도 안좋고..)
P (무엇보다 얼음은 전원이 끊기면서 다 녹아버렸을 가능성이 크니 그쪽은 포기해야겠는걸)
P (그러면..)
P 「이오리, 저쪽을 보면 음료 종류가 있을탠데 가져다줄래?」
이오리 「음료?」
P 「응, 나는 야요이의 부목으로 쓸만한걸 찾아볼태니 부탁할게」
이오리 「그럼 종류는 아무거나 상관없는거야?」
P 「음.. 가급적이면 물이 좋지만 없다면 아무거나 가져다줘」
이오리 「정말이지.. 그렇게 말하면 뭘 가져와야할지 모르잖아」
P 「에..」
P 「그러면 탄산음료나 커피같은건 가급적 빼고, 그것들 밖에 없다면 그거라도 가져다줘」
이오리 「흐응.. 알았어」저벅
P의 부탁을 받고 그가 가르킨 방향으로 걸어가는 이오리
P 「그럼 야요이, 난 부목으로 쓸만한걸 찾아볼태니 조금만 기다려줘」슥
야요이 「네, 알겠어요!」
P 「좋아.. 그럼 어디한번 봐볼까」두리번
그리고 뒤이어 P도 야요이의 부목으로 사용할게 있는지 찾아보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 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1. 발견한다
2. 발견하지 못한다
앵커는 2로
그나저나 야요이를 죽인다니, 이 잔인하신 분들!
1번이 될거라고 내심 생각하고 있었는데, 현실은 2번이라니..
>>1103
여기 악마가 있당?!
>>1108 못 찾는게 더 재미있잖아요.
P 「흐음..」
P 「이정도 찾아봤는데 부목으로 쓸만한건 영 보이지 않네」
P 「어쩔 수 없나..」저벅
찾던 부목용 물건을 발견하지 못한 채, 힘없이 야요이가 있는 곳으로 되돌아갔다
야요이 「아, 오셨어요 프로듀서?」
P 「으응..」
야요이 「찾으시던건 어떻게 됬나요?」
P 「그게.. 아무리 찾아도 쓸만한게 보이지 않더라고」
야요이 「그런가요..」
P 「휴우.. 부목으로 발목을 고정시키고 싶었는데, 어쩔 수 없이 붕대만으로 고정해야할거 같아」
P 「찾지 못해서 미안해, 야요이」
야요이 「괜찮아요 프로듀서!」
야요이 「없는건 어쩔 수 없는거니까요」
P 「흐음.. 그래도 아쉬운건 어쩔 수 없네」
야요이의 말에도 끝내 부목을 찾지 못했던 것을 아쉬워 하던 P
이오리 「프로듀서~」
P 「이오리?」휙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P가 고개를 돌리자,
그곳엔 품안에 여러가지 음료를 안고 자신에게 걸어오고 있는 이오리의 모습이 있었다
이오리가 가져온 음료(다수결, 각 앵커당 세가지, 중복가능 / ex. 1, 1, 7) >>+1~5
1. 물
2. 탄산수
3. 커피
4. 탄산 음료
5. 스포츠 음료
6. 에너지 음료
7. 100% 오렌지 쥬스
1, 4, 5, 7이 2표
6이 1표인가.
정리 감사합니다
그런 이유로 과반수 세표인 탄산수(..이 맛없는게 과반수라고?!), 커피 두가지가 확정
한표를 얻은 음료를 제외한 나머지 음료들로 재앵커 받겠습니다
1. 물
2. 탄산 음료
3. 스포츠 음료
4. 100% 오렌지 쥬스
드디어 물이 선택됬군요!
이오링이라면 100% 오렌지 쥬스를 고를거라 생각했는데, 없었나 봅니다 (응?)
이걸로 탄산수, 캔 커피, 물 세종류 확정
그리고 탄산수라면 아마 쓴맛만 있는걸로 아는데.. 허허
명실상부한 딥다크한 분'들'중 한분입니다!
배드엔딩만 아니였으면 좋겠군요... 모두 살아남아 비행기 몰고 한국 가는 엔딩이였으면...
P의 앞에 다가와 품안에 안고 있던 음료들을 하나씩 내려놓는 이오리
야요이 「웃우─! 마침 목말랐는데 잘됬네요!」
P 「이야, 수고했어 이오리」
이오리 「별로, 그렇게 힘든 일도 아니였는걸..」
P 「그래그래」
P 「어디보자, 이 캔은 커피일태고..」
P 「나머지 두개는 물이야?」
이오리 「글쎄, 난 거기 쌓여있던 음료를 각각 하나씩 가져온거 뿐이라 잘은 모르겠는걸」
P 「그래? 다른 음료들은 없던거야?」
이오리 「응, 여기있는 세가지 종류가 전부야」
P 「흐음..」
이오리 「정말이지, 어째서 거기에 100% 오렌지 쥬스가 없는건지..」중얼중얼
야요이 「그럼 나중에 같이 찾아보자 이오리쨩!」
이오리 「정말? 고마워 야요이」
야요이 「에헤헤..」
이오리 「응? 잊고 있던거?」
P 「뭔데 그러니 야요이?」
야요이 「그게..」
야요이 「마트 점원씨가 없는데 이 물건들의 계산은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P, 이오리 「「아../에..」」
P 「..뭐, 착실히 생각하면 야요이 말대로 제값을 치루고 물건을 사용하긴 해야하지만..」
이오리 「이런 위급 상황에서 일일이 그런걸 계산할 틈은 없는걸」
P 「이오리 말대로야」
야요이 「우우.. 하지만..」
이오리 「뭐하면 나중에 미나세가에서 후불로 돈을 지불하면 되니까 걱정하지마 야요이!」
야요이 「아, 그런 방법이 있었구나!」
야요이 「이오리쨩은 정말 대단하네」
이오리 「우후훗.. 좀더 칭찬해도 괜찮아 야요이」
P 「하하, 나도 미쳐 생각못한 방법인걸」
이오리 「그치? 프로듀서도 좀더 칭한하라구!」
P 「하하하하..」
P (물건의 값.. 말이지..)
P (하지만..)
P (이런 좀비같은 괴물이 사방에 널린 상황에서..)
P (이오리 말대로 나중에 후불이라는 형태로 지불을 할수나 있을지..)
겉으론 웃고 있으나, 속으론 그렇게 생각하며 씁쓸해하는 P
야요이 「네, 알겠습니다에요!」
P 「그리고 참고로 말하자면, 커피는 갈증이 나는 종류의 음료라서 이런 상황에선 그다지 필요없어」
야요이 「엣, 그런건가요?」
이오리 「으.. 평소에 커피 같은걸 마시질 않아서 그런 효능이 있는줄은 몰랐는데..」
P 「뭐, 두사람 다 이제부터라도 알아두면 괜찮은거야」
야요이, 이오리 「「그러네요!/그러네」」
P 「그럼 커피는 됬고..」
P 「남은 두개가 뭔지 볼까」주섬
커피 캔을 옆으로 치워버리고, 두개의 투명한 물병들 중 하나를 집어든 P
P 「이건 특유의 생김새가 물병 같은데..」지긋
P 「음, 물 맞구만」
이오리 「저기, 어째서 그렇게 꼼꼼하게 살펴보는거야 프로듀서?」
P 「아, 지금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음식을 잘못먹어서 무슨 일이 생기면 병원 같은데도 못가니 최대한 조심하는거지」
이오리 「그렇구나..」
야요이 「웃우─! 꼼꼼하시네요 프로듀서!」
P 「하하, 칭찬해줘서 고마워 야요이」
P 「그럼 물인걸 확인했으니 너희 둘이 먼저 마시고 있어」슥
이오리 「앗, 고마워 프로듀서」덥썩
야요이 「잘마실게요!」
이오리 「꿀꺽, 꿀꺽..」
이오리 「아, 시원하다..」
이오리 「자, 받아 야요이」슥
야요이 「고마워 이오리쨩」덥썩
야요이 「꿀꺽.. 꿀꺽...」
야요이 「휴우.. 목이 좀 말랐는데 살았네」
그렇게 그녀들이 물을 마시고 있는 사이에..
P는 남아있는 하나의 음료를 들고 살펴보고 있었다
P 「일반적인 물병이랑은 좀 다르게 생겼는데 대체 무슨 음료인거지?」기웃
P 「아, 여기 무슨 음료인지 써있구만」
P 「어디보자..」
P 「탄산수..?」
P가 탄산수를 먹어본 적이 있는가 여부(다수결) >>+1~5
1. 먹어봤다
2. 안먹어봤다
기이한..
P 「이런 종류의 음료는 마셔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
이오리 「프로듀서, 지금 들고 있는건 뭐야?」
P 「아, 탄산수라고 물에다 탄산을 넣은 음료인거 같아」
이오리 「헤에..?」
P 「혹시 두사람, 이런 음료를 마셔본적 있어?」
이오리 「전혀..」
이오리 「나는 평소에 100% 오렌지 주스를 마셔서 탄산수란게 있는건 지금 처음 알았어」
야요이 「저도 음료같은건 잘 안마셔서 그런게 있는지도 몰랐네요」
야요이 「그래도 가끔 마셔본 탄산음료를 생각하면 아마 맛도 비슷하지않을까 하고.. 에헤헤」
P 「그런가..」
P (탄산음료 같은건 갈증을 일으키니 있어도 안마시겠지만, 탄산수라..)
P (색은 물처럼 투명하고..)
P (그외에 다른 성분은 딱히 안들어가있는데..)
P (단지 일반적인 물에 탄산이 첨가되었을 뿐인가?)
P (야요이 말처럼 탄산음료랑 비슷한 맛이 날지도 잘 모르겠고..)
P 「흠..」
탄산수를 먼저 마시는 사람(다수결) >>+1~5
1. P
2. 야요이
..그나저나 이오링은 먹어봤을 이미지인데, 아니군요.. 그치만, 탄산수라면 왠지 유럽 같은데 돌아다니면서 아가씨들이 기묘한 포즈 취하면서 마시는 이미지 아니면 공사현장에서 땀흘리면서 마시는 일견 막노동꾼같지만 사실은 엄청난 인텔리인 현장공학자분이 마시는 이미지인데!
어째서 탄산수가 오염되있는거죠?!
밀봉되있을 용기가 어째서 공기오염..
P 「엣, 마셔보고 싶니?」
야요이 「네! 무슨 맛일까 궁금해요!」
이오리 「아, 나도 모처럼이니 한번 마셔보고 싶어」
P 「흐음..」
P (뭐, 살펴보니 용기에 문제도 없어보이고..)
P (식수도 그럭저럭 있는거 같으니 여기선 마시게해도 괜찮겠지)
P 「자, 너무 많이 마시진 마라」슥
야요이 「네에!」덥썩
P가 건넨 탄산수를 받아 뚜껑을 따는 야요이
-드르륵..
-퐁 ~
이오리 「헤에..」
야요이 「웃우─! 무슨 맛일까 기대되네요!」
이오리 「정말, 뜸들이지 어서 마셔봐 야요이」
야요이 「응!」
이오리의 재촉에 탄산수 용기를 입안으로 기울여 드디어 그안의 액체를 맛보는 야요이..
1. 사이다
2. 일반적인 탄산수
이분들은 귀축인가요?!
1번이 됬으면 맛을 개선시켜서 사이다맛이 난다고 할려고 했건만.. 어헣헣!
쓰고 떫은 맛을 제거해서 사이다맛으로!
기이한!
으으..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야요이! (?)
야요이 「우응..?」움찔
야요이 (뭔가 맛이 이상..?)
그런 생각을 한지 0.1초 후..
야요이 「!!!」
야요이 「우으으으읏?!」움찔움찔
이오리 「야요이?!」
P 「무슨 일이야?!」
야요이 「으므으으으으..」도리도리
약간 수척해졌지만 여전히 귀여운 얼굴에 한껏 울상을 지으며 도리질을 하는 야요이
야요이가 입에 머금은 탄산수를 처리하는 방법(다수결) >>+1~5
1. 억지로 삼킨다
2. 뱉어낸다
멘토스가 뭔지 찾아봤습니다
이분도 야요이를 주기려는 한사람인가?!
이오리 「뱉어내버려 야요이!」
야요이 「...으흐으으..」도리도리
이어지는 P와 이오리의 말에 더욱 도리질을 치는 야요이
야요이 「...흐으..」흐으읍
야요이 「..으므으으..」꿀꺽꿀꺽
잠시 심호읍을 하다가,
양볼 가득 머금고 있던 탄산수를 몇번에 나눠서 억지로 목너머로 삼키는 그녀
그러나..
야요이 「후에에에...」부들부들
야요이 「이 음료수우.. 너무 써요 프러듀서어..」그렁그렁
탄산수 특유의 맛을 극복해내진 못했던 것인지,
혀를 살짝 내민채 눈가에 약간의 물기를 머금은 상태로 그녀의 귀여운 얼굴 가득 울상을 짓고,
몸을 부들부들떨며 탄산수의 소감을 말하는 야요이
P 「나, 나도 마셔본적이 없어서 몰랐다고!」
야요이 「괘차나 이오리쨔아앙..」
이오리 「윽, 일단 이 물이라도 마셔 야요이!」슥
야요이 「누에에..」덥썩
울먹이면서도 이오리가 건넨 물을 받아 마시는 야요이
야요이 「꿀꺽.. 꿀꺽..」
야요이 「푸아아..」
이오리 「야요이, 이젠 좀 어때?」
야요이 「으응, 물을 마신 덕분에 한결 나아진거 같아...」
야요이 「걱정해줘서 고마워 이오리쨩!」
이오리 「휴우.. 괜찮아졌다니 다행이네」
이오리 「뭐, 이것도 저 프로듀서 탓이지만..」찌릿
P 「크윽..」움찔
P 「내가 먼저 마셔서 문제가 없나 확인해야했는데, 경솔했어..」
P 「미안하다 야요이!」
야요이 「에헤헤.. 괜찮아요 프로듀서!」
야요이 「제가 맛보고 싶어서 그랬던 것도 있고, 일부러 그러신게 아니란걸 알고 있으니까..」
야요이 「오히려 이런 괴로운 맛의 음료를 두사람이 마시지 않게되서 다행이다, 하고..」
P 「그런 생각을..」뭉클
이오리 「야요이..」뭉클
이오리 (알고 있었지만, 정말 천사같이 착하네 야요이)
야요이 「웃우─! 그러니까 화해의 의미로 하이터치해요!」
그렇게 말하며 앉은 자세로 손바닥을 위로 올려 하이터치 자세를 취하는 야요이
P 「알았어, 하이-」
야요이 「터-치!」팡
P, 야요이 「「이예이!」」
야요이 「웃우─! 그러고보면 하이터치도 오랜만인거 같아요」
P 「하하하, 앞으론 가능하면 자주하자 야요이」
야요이 「네에!」
이오리 「...」힐끔
하이터치 후 사이좋게 대화하는 프로듀서와 야요이를 옆에서 지켜보는 이오리
이오리 「엣? 아, 아무것도 아니야」
야요이 「아, 혹시 이오리쨩도 하이터치 하고 싶은거야?」
이오리 「?!」흠칫
P 「아, 그러고보면 이오리랑은 하이터치 해본적이 없네」
이오리 「따, 딱히 프로듀서랑 하이터치 하고 싶지는 않은걸?」
P 「그래? 한번쯤 해보고 싶었는데 아쉬운걸」
이오리 「!」
이오리 「으읏.. 하지만 프로듀서가 정말 하고 싶다면..」
이오리 「나도 아까 프로듀서에게 화내서 미안하니까 화해의 뜻으로 해줄수도..」우물쭈물
P 「호오..」
이오리 「그, 그래서 하이터치 할꺼야?」
P 「그럼, 귀여운 아이돌인 이오리와의 첫 하이터치 기회인데 당연히 해야지」
이오리 「흐흥, 감사히 여기라구」슥
P 「예이예이」슥
P 「하이-」
이오리 「터-치!」
P, 이오리 「「이예이!」」
그렇게 화해의 하이터치를 하는 P와 이오리
이오리 「..나중에 기분이 내키면 해줄게」
P 「오, 그말 잊지 말아줘」
P (이걸로 이오리와 한층 더 친해질 수 있겠구만)
이오리와의 하이터치를 마친 후 속으로 그런 생각을 하던 P
한편 이오리는..
이오리 (우으..)
이오리 (야요이와는 평소에 종종 하던 하이터치인데..)
이오리 (프로듀서와 이렇게 해보니 왠지 부끄러워..)
이오리 (그리고 내가 귀엽다는 말은 평소에도 듣던 말인데..)
이오리 (지금은 어째서일까..?)
이오리 (프로듀서의 그 말을 들으니 행복해지는거 같아..)
이오리 「니히힛..♪」소근
속으로 달콤한 생각에 잠기며 작게 웃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이오리 「후엣?!」깜짝
야요이 「이오리쨩?」갸웃
야요이 「아, 알았어 야요이!」
그러다 갑작스럽게 야요이에게 불려 허둥지둥대는 이오리
P (이거이거.. 천사가 한명 더있구만..)
P 「...」흐뭇
P는 그런 이오리의 모습을 지켜보며 흐뭇하게 웃고 있었다
이오리 「그런데 프로듀서는 물 안마시는거야?」
P 「아? 아아 마셔야지」
야요이 「자, 여기요 프로듀서!」슥
P 「오우, 고마워 야요이」덥썩
어느새 하이터치를 끝내고 온 야요이와 이오리에게 물을 건네받아 마시는 P
P 「크으.. 좋구만」
P (..그런데 뭔가 이상한데..?)
P (어제 깨어났을때 이후로 딱히 뭔가를 먹지를 않았는데 배가 고프질 않고..)
P (물이야 아침에 나설때 충분히 마셔뒀지만 갈증이 나지도 않는데다..)
P (그런 사투를 거치고 난 후인데도 딱히 지친거 같지가 않구만)
P (체력이야 이렇게 중간중간 휴식을 취해서 그런거같지만..)
P (아마 너무 필사적인 상황이라 그런걸 느끼지 못한걸까..?)
P (흐음.. 뭐, 좋게좋게 생각하자..)
그렇게 물을 마시며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생각하는 P
이오리 「잠깐, 뭘 입을 대고 마시는거야 프로듀서!」
P 「에..? 아!」
P 「미안 이오리! 컵같은게 없다보니 무심코 평소대로 입을 대고 마시고 있었어..」
P 「기분 나빴다면 사과할「괘, 괜찮아!」.. 응?」
이오리 「그야 입을 안대고 마시다가 흘리기라도 하면 아까운 물이 낭비되니까..」
이오리 「평소대로 마셔도 괜찮아!」
P 「아 그래? 그렇게 말해주니 고맙네」
이오리 「그리고 기분따위 나쁘지 않은걸..」중얼중얼
P 「응? 뭐라고 말했어?」
이오리 「! 아, 아무것도 아니야!」
P 「그래? 그럼 괜찮지만..」
야요이 「아, 저도 입대고 마셔도 괜찮을까요 프로듀서?」
P 「응, 이오리 말대로 흘리면 아까우니까」
이오리 「...」힐끔
P와 야요이가 이야기하고 있는 사이,
무심코 P의 입술을 쳐다보는 이오리
이오리 (TV나 여러 매체에서 나오는 간접키스..)
이오리 (내가, 프로듀서와 간접키스를..?!)
이오리 「하우우..////」푸쉭
P와의 간접키스를 의식한 탓일까,
이오리는 귀여운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린 상태로 허우적거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