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하야[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에게 참견쟁이라는 요소가 붙은 이상. 끝까지 참견하고 해결해 줘야겠지.]
치하야「그리고 나중에는 석유를 발견해서 대재벌...」
치하야「대재벌...대재벌...」줄줄
치햐[정신차려큿....]한심
치햐「그런데 치하야, 언제까지 이러고 있을거야큿?」
치하야「응?」
치햐「이번주 결투장 랭크. 아슬아슬 하다고큿.」큿
치햐「잘못하면 상위 1% 보상을 못 받게된다고큿.」큿
치하야「하지만...」
P「아하하, 분명 전세계에서도 쓸모없는 인간이었겠지. 13명의 미소녀와 나이는 조금 들었지만 미녀인 사무원에게 둘러쌓여 일한다던가, 나름 멋진 말로 위로해준다던가, 널 반드시 빛나게 만들어줄께 라던가, 높은 곳에서 떨어질 뻔한 여자 아이를 구해준다 같은 일은 꿈도 못꾸는 그런 녀석이었겠지. 아하하하하하....」정신나감
피요피요「피이..」묘하게 기분이 나쁨
치하야「흐음...」고민
치하야의 선택.
>>+2
1. 난 참견쟁이. 키사라기 치하야! 이것은 숙명이다!
2. 음, 케릭터 놀이도 이제 질리네. 결장이나 하러갈까.
25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저의 이름은 아마미 하루카, 어디에서나 볼수있는 평범한 소녀입니다.
아, 참고로...
직업은 전사입니다.
하루카「힐러하고 후방 딜러 찾습니다!」간판
모험자1「어디로 가는데요?」
하루카「동쪽 숲 6-5 요.」
모험자1「이런...에너지가 모자르네요. 안녕히계세요.」[3/100]
하루카「안녕히 가세요.」
하루카「>>+2.」
하루카「야요이쨩. 안녕.」
이 아이는 타카츠키 야요이. 직업은 힐러입니다.
하루카「어디 가는거니?」
야요이「예! 언제나처럼 초보자의 숲 1-3 으로 가고 있어요!」
초보자의 숲 6-1.
제일 적은 에너지 소모에 아이템 획득 확률이 상당히 높은 던전입니다.
그리고 가끔씩 보스인 거대 고블린이 에너지를 줍니다.
「제발 내 말을 들어주세요!」
야요이「앗.」
하루카「앗.」
「제발 제 말좀!」
저 사람은 요즘 한창 유명한 모험가 분인듯합니다.
언젠가부터 대화창을 보면 저 분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이야기를 보면...
P「이 세계는 게임 세계라니까요!」
P「어서 현실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모험자2「뭐야, 자 모험가.」
모험자3「미친 마법사인가?」
아마 정신나간 마법사나 이단 성직자가 아닐까 합니다.
하루카「딜러 찾아요!」간판
야요이「딜러 찾습니다!」얼떨결
자, 힐러는 찾았고 딜러만 남았네요.
이때 P는.
>>+1
1. 하루카와 야요이에게 말을 건다.
2. 지나가던 >>+2에게 말을 건다.
하루카「죄송하지만 친추는 못해드리는데...」차단
P「그게 아니야!」
하루카「제가 지금 해야할 퀘스트가 있어서 버스도 못하...」
P「그러니까 그게 아니라고!」
P「이 세계는---」
모험자4「딜러 찾으신다고요?」
P「해서 과학이란 기술---」
하루카「아, 맞아요.」
모험자4「렙 별로 안 높은데 괜찮아요?」
하루카「괜찮아요.」
P「누구의 짓인지 몰라도 빨리---」
하루카「그럼 이동!」슝
>>+1「저기...>>+2.」
1. 괜찮아요?
2. 운영자입니다만.
3. 그 이야기...
P「...예?」
치하야「대화창에서 계속 같은 이야기만 반복하니까, 모험가들이 운영자한테 신고한다고 한것같은데요.」
P「」뜨끔
치하야「당신의 그 말도 안되는 말이 사실인지 가짜인지 상관은 없지만...불쌍해서 알려주는 거에요.」
P「...」
치하야「그럼 안녕히 계세요.」
P「...」멍
그의 이름은 P.
그는 지금 자신에게 처한 상황이 너무나도 가혹하다고 생각했다.
그렇다, 그는 갑자기 다른 세계. 즉, 이계로 이동하게 된것이다!
그것도 이유도 원인도 모른채 말이다.
자칭 NPC 라는 자들은 항상 같은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았으며 자칭 모험가라는 자들은 마을 밖에 있는 던전으로 찾아가 괴물들과 싸우고 있었다.
마치 모든 것이 게임 같았다.
원래 세계가 무척 그리웠다.
혹시나 다른 사람들도 자신과 같은 케이스들이 아닐까하고 생각도 해봤지만 그는 금방 이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들은 자신이 제시하는 '이상한 점'들에 대해 '왜 그것이 이상한가'라고 대답했기 때문이다!
그렇다. 애초에 이 세상에서 태어난 이들에게 이 모든 것들은 당연한 것이었다!
대화창으로 대화하고 5분에 1씩 충전되는 에너지라는 것을 써서 마을밖 던전에 가고 낮인지 밤인지를 구별하는 것이 시간이 아니라 공간이라는 사실 모든 것이 말이다!
결국 지금 해야하는 일은 이것이 아니라고!
그는 선택해야만 했다.
자신이 무엇을 할것인지.
1. 홀로 모험가가 된다.
2. 치하야에게 도움 신청.
3. 다른 사람에게 도움 신청.
>>+2
강한 친구의 등을 바라보며 혼자서는 클리어하지 못하는 던잔을 돌아다닌 경험이.
강한 친구는 코웃음치며 버리고가는 골드나 아이템들을 '줍기' 키를 눌러가며 주워가다닌 경험이.
이 아이템들을 줍다가 아이템창이 꽉차면 싼 아이템을 버려가며 기어코 주워가던 경험이!!
그렇다, RPG 에서 강한 친구란 정말 도움이 되는 존재다.
적어도 튜토리얼에서 '자, 이제 A키를 눌러서 공격해봐요!' 같은 대사를 날리는 요정 아가씨보다는 훨씬 도움이 된다.
그는 생각했다.
무일푼, 무지식인 자신이 무엇가를 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도와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P가 몬스터랑 연합하면 재밌겠네요.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공평하게 똑같은 정보를 알려주는 세상에서 제일 친절하며 묻지 않으면 말해주지 않는것도 있는 제일 불친절한 시스템인것이다.
이곳은 모든 튜토리얼용 NPC가 태어나는 곳이다.
대부분이 여성이나 작은 요정의 모습을 띄고있다.
모두 각자 자신의 담당 초보 모험자에게 갈것이며 그들과 함께할 것이다!
그러나 오늘, 이곳에 아무에게도 선택받지 못한 한 요정이 있다!
피요피요「피-?」제 당담은 누구인가요
담당자「아아- 어디보자...」펄럭펄럭
담당자「어라? 어라라?」펄럭펄럭
피요피요「피-?」무슨 일이세요
담당자「---」
담당자는 참으로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모든 튜토리얼 NPC에게는 반드시 당담 모험자가 있다.
그런데 지금, 자신의 눈앞에 담당자가 정해지지 않은 요정이 있는것이다!
담당자「흐음...미안, 넌 백수.」
피요피요「피이--!?」
이 불쌍하고 작은 생명체는 태어나자 마자 무직이 되어버렸다.
갈곳도 없고 할것도 없는데 어떻게 해야하나~? 하고 피요피요는 곤란해했다.
그때!
P「그래,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자!」
피요피요「피이-!」발견
P「응? 아, 그런데 왜?」
피요피요「피, 피!」그럼 제가 도와드릴게요
P「하아?」
애초에 자신을 자신있게 도와주겠다고 말할수 있을만큼 강한지도 의문이었고...
또한 모험가가 맞는지가 의심스러웠다.
이 세상에서 자신이 본 모험가들은 모두 인간같이 생겼었다.
물론 모든 모험가가 인간이라는 건 아니다.
심지어 모험가 중에는 짐승이나 몬스터를 닳은 수인도 있었다.
하지만...
피요피요「피이?」쪼끄만
이 생명체처럼 작은 모험가는 없었다.
P「흐음...」
그는 다시 한번 이 작은 생명체를 보았다.
사무원이나 입을만한 옷, 작은 몸집, 둥실둥실 떠있는 몸.
이것은 마치...
P「튜토리얼에서나 나올만한 인상이네.」지그시
피요피요「피이-!?」뜨끔
분명 게임의 기본을 익히는데에는 필요하겠지만 결국 그것은 처음뿐.
결국은 스토리 중간중간에 한번씩 모습을 내밀고 사라지는 그런 존재인 것이다.
지금 P에게는 그런 존재보다는 자신을 제대로 이끌어줄수 있는 강한 모험가가 필요했다!
피요피요「피이...」불안불안
눈치가 빨랐던 피요피요는 그가 자신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것을 눈치챘다.
그래서 피요피요는-
>>+2
1. P를 속인다.
2. 다른 모험가와 친해질수 있도록 도와준다.
3. 매달린다.
P「진짜 필요없다니까!」휙휙
결국 피요피요는 그에게 매달렸다!
자존심을 비롯하여 지적 생물체로써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를 버려가며 피요피요는 그에게 매달렸다!
이 얼마나 처량하고 불쌍한 존재인가, 태어나자마자 아무에게도 선택받지 못해서 아무에게도 버려질수도 없는 존재가 되버린것도 모자라서 처음으로 만난 희망은 자신을 거부하고 있다!
그런 피요피요를 불쌍히 본 무엇가의 영향이 있었던 것일까...
갑자기 >>+2가 피요피요를 도와주었다!
재앵커할게요
>>+2
P「아,아니. 너는!!?」느낌표
피요피요「피이?」물음표
그렇다.
냉정한 척하면서 은근 신경쓰고 챙겨주는 참견쟁이.
키사라기 치하야다! (바드)
치하야「당신, 온몸에서 시궁창보다 못한 냄새가 나는군요!」
P「!!?」
노마키아「여러분, 죠죠 보지마요. 잘못하면 저처럼 되요.」
치하야「분명 튜토리얼 NPC는 상당히 놀고먹는 존재일지도 몰라요!」띠리링
피요피요「피!!?」
치하야「하지만 분명 그들만이 알려주는 유용한 정보가 있는것은 사실!」띠리링
P「흐음...」
맞는 말이다...라고 P는 생각했다.
게임을 시작할때, 무기나 스킬 같은 것에 대해 정보를 얻을때는 그들만큼 쉽게 알려주는 경우는 없다.
괜히 친구가 알려준다고 말로 이러쿵저러쿵 설명해줘도 엉뚱한 느낌인 경우가 많다.
예시)
친구「그러니까, 대충 이렇게 생긴거 쓰면되는데...음, 실패했네...어차피 넌 아직 초보니까 신경꺼.」대충
나「」
거기에 비해 튜토리얼 NPC는 어떤가!
예시)
NPC「여기 강화석을 드릴테니까. 해보세요!」공짜
NPC「와, 성공이에요! 역시 용사님!」칭찬칭찬
자, 어떤가. 당신이라면 누구를 고르겠는가!
당연히 땀내나고 자기 아이템 자랑밖에 못하는 친구놈보다는 미인인 경우가 많은 NPC가 더 낮지않겠는가!
치하야「그리고 튜토리얼 NPC는 단순한 NPC가 아니에요!」
치하야「고수 친구가 자신에게 흥미를 잃고 없어졌을때...」
치하야「유일하게 남아있는 친구라고요!」띠리링
치햐「큿!」치하야의 NPC
예시)
치하야「하루카, 이 다음에는 어떻게...」
하루카「응? 잠깐, 길드전이 있어서 난 이만!」후다닥
치하야「에엑!?」버려짐
피요피요「피!」악수
P는 피요피요를 받아들였다!
P「결국 이렇게 되나...」
치하야「흠.」흐믓
치햐「큿!」굿
과연 P의 운명은!?
치하야「...」
P「아니, 오랜동안 못했으니까. 설명하는게 좋지 않을까 해서.」긁적긁적
치하야「하아?」
P「하여튼 앞으로 해야할 일은?」
피요피요「피!」선택지
>>+2
1. 던전과 싸움에 대한 일
2. 다른 모험가들과의 커뮤니티에 대해서(길드, 친구)
3. 상점과 무기, 강화에 대해서.
치하야「당연한 거지요.」
치햐「큿!」당연
피요피요「피피!」당연
치하야「이제부터 튜토리얼용 던전으로 이동하게 될거에요.」
P「흐음.」
치하야「기본적인 룰을 배울테니 잘 듣고---」
피요피요「피이...」시무룩
치하야「아앗!!?? 그,그러니까 미안!?」
피요피요「피이...」추욱
치하야「아니, 이건 실수랄까. 참견쟁이의 본능이랄까!」안절부절
피요피요「피이...」추욱
P[일을 뺴앗겼다고 생각하는 건가...]삐질
치하야「아니, 구경만. 정말 구경만.」삐질삐질
피요피요「피! 피!」절로가
꾸욱 꾸욱
P「나는 아무것도 못 보고있고 무엇가를 부정하고 있지도 않다.」
P[하여튼 결국 치하야와 떨어지게 되었다.]
피요피요「피,」에헴
피요피요「피이! 피이!」이제부터 던전과 전투에 대해서 설명
피요피요「피! 피!」
@계속 피이피이 쓰는게 귀찮은 관계로 생략
피요피요「기본적으로 던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일정한 시간마다 충전되는 에너지라는게 필요해요피요!」
피요피요「일단 맵을 펼치고...」
P「....」
피요피요「...」
P「...」
피요피요「맵을 펼치고...」
P「아니, 못 들은게 아니니까.」
피요피요「피이?」
P「그러니까...」삐질
P「그...맵이란건 어떻게 펼치는 거야?」
P[던전형 게임에서 많이 볼수있는 '그것'이겠지.]
P[하지만 말이지...]
P「애초에 화면 같은게 없는데 어쩌란 거냐!!」딱히 누군가에게 따지는것은 아님
피요피요「」O=O
P「...」
P「모험가 모두가 태어날 때부터 알고있는 것이여서 모른다고 한다.」
치하야「그래서 돌아오신 거군요...」
P「그렇다.」끄덕
P「혹시 치하야가 알려줄수는 없을까?」
치하야「흐음...」
치햐「그건 불가능할거입니다큿.」애도 큿큿 귀찮 생략
P[깜짝이야...]
치햐「맵을 펼친다라는 건 몸을 움직이는 것과 같은 것, 말로 설명할수 있는 종류의 것이 아닙니다쿳!」설명쟁이
치하야「곤란하네요.」참견쟁이
치햐「애초에 맵을 펼칠 방법을 모른다니...」
치햐「저희로써는 '오랜동안 일을 안한 관계로 일을 하는 방법을 잊어버렸습니다' 라고 말하는 니트를 보는것같습니다큿.」
P「아니, 난 이세계인 이니까.」니트는 아니지 말입니다
P「응?」
치하야「어쩔수 없네요. 그렇다면 저와 파티를 한번 하는건 어때요?」번쩍
피요피요「피잇?!」
치햐「일단 치하야를 파티장으로 하면 던전으로 자동으로 이동되니까, '맵을 펼치는 느낌'을 배울수 있을것입니다큿!」설명설명
P「호오...」
피요피요「피이...」알수없는 위기감
P「응?」
치하야「우선 무언가를 할려면 그것에 관련된 튜토리얼을 끝내야 해요.」
P「...잠깐.」
치하야「?」
P「혹시...그 커뮤니티라는 것도...」
P「커뮤니티 창이라던가 하는걸 열어야 하는거 아니야?」삐질삐질
치하야「」
피요피요「」
P「」
결국 그렇게 P는 아무것도 안하는 모험가 아닌 모험가가 되었다.
렙높은 몬스터「쾌애애액!!」
야요이「웃우?」힐힐힐
하루카「아, 아무것도 아니야.」
다음 시점 아이돌
>>+2
아니라면 페로몬 마스터로!!!
치하야[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에게 참견쟁이라는 요소가 붙은 이상. 끝까지 참견하고 해결해 줘야겠지.]
치하야「그리고 나중에는 석유를 발견해서 대재벌...」
치하야「대재벌...대재벌...」줄줄
치햐[정신차려큿....]한심
치햐「그런데 치하야, 언제까지 이러고 있을거야큿?」
치하야「응?」
치햐「이번주 결투장 랭크. 아슬아슬 하다고큿.」큿
치햐「잘못하면 상위 1% 보상을 못 받게된다고큿.」큿
치하야「하지만...」
P「아하하, 분명 전세계에서도 쓸모없는 인간이었겠지. 13명의 미소녀와 나이는 조금 들었지만 미녀인 사무원에게 둘러쌓여 일한다던가, 나름 멋진 말로 위로해준다던가, 널 반드시 빛나게 만들어줄께 라던가, 높은 곳에서 떨어질 뻔한 여자 아이를 구해준다 같은 일은 꿈도 못꾸는 그런 녀석이었겠지. 아하하하하하....」정신나감
피요피요「피이..」묘하게 기분이 나쁨
치하야「흐음...」고민
치하야의 선택.
>>+2
1. 난 참견쟁이. 키사라기 치하야! 이것은 숙명이다!
2. 음, 케릭터 놀이도 이제 질리네. 결장이나 하러갈까.
P「자,잠깐! 그렇게 되었으므로라니 그게 뭐야!?」
치하야「역시 숙명보다는 앵커가 더 강했다라는 이야기죠.」
P「무슨 말인지 전혀 모르겠는데.」
치하야「자, 앵커를 거역할수 없어요. 그럼 결장으로 가야겠네요」후다닥
P「아니, 잠깐---」
엄청난 민첩성으로 P를 버린 치하야.
결투장.
그곳은 진정한 강자만이 모일수 있는 곳!
직업도 아이템도 스킬도 상관없이 오직 운과 실력만을 믿을수 있는곳!!
진정한 승자는 명예와 권력, 모든 것을 얻는다!!!
이라고 소설 속에서는 많이 나오지만 요즘은 조금 다른듯 하다.
모험가1「와, 저 사람, 상위 1% 인데?」
모험가2「결장을 자기 집처럼 왔다갔다 해도 힘들다는 그 1% 인가!」
모험가3「저 무기가 전설 등급에 15강 이라는 소문이 있어.」
모험가4「하아? 내 무기는 마법 등급에 5강 만드는데에도 수백만 골드가 나갔는데....」
치하야「훗.」알수없는 뿌듯함
치햐「...」
모험가5「일상 생활은 가능한가 몰라.」코후비적
치하야「」삐끗
저벅저벅저벅
치하야「응?」
모험가6「아니, 저 사람은?」
치하야「>>+2....」
P「드디어 따라잡...웁!...우웨에에에에엑!!!」
치하야「」
모험가들「」
피요피요「피이...」투닥투닥
P「고,고마우우웨에에에엑!!!」분사
치하야「난 이만...」스윽
P「잠까아아아아안!!!」
치하야「...」움찔
P「허억...허억....넌 방금 말했었지.」
P「숙명이 앵커에게 졌다고!」
P「하지만 과연 그럴까! 분명 앵커는 너가 이곳으로 오는 것을 골랐다! 하지만...하지만 내가 너와 떨어진다는 것을 고른것이 아니야!」
P「그 증거로 나는 이곳에 있다!」
치하야「!!」
치하야「...」
치하야「그래서요?」
P「응?」
치하야「그러니까...결론은?」
P「...」
P「버리자 말아주세요.」무릎꿇음
치하야「...」
모험가들「...」
모험가들[뭐냐, 이 상황은....]
P「음...」
치하야「원래 세계로 돌아가게 만들 방법도 모르고...그렇다고 당신이 이 세계에서 살수있게 만드는 방법도 몰라요.」
치하야「애초에 당신 아무것도 안되는 사람이니까.」냉정
P「」쿠구궁
치하야「그럼 저는 이만....」
저벅저벅
P「...」
아까와 달리 천천히 걸어가는 그녀를 그는 잡을수 없었다.
치햐「지금 결투장에 와있는 랭커는...」
치햐「>>+1하고 >>+2, >>+3가 있어큿.」도우미
치하야「흐음...」
>>+4
전투의 방식
1. 평범한 컨트롤.
2. 턴제 배틀
3. 랜덤 퍼즐
4. 전략 시뮬레이션 (디스가이아 느낌)
치하야「왠지 우리쪽 사람이 아닌 것같은 사람이 있는데.」
치햐「그런 건 그냥 넘어가큿.」
치햐「흠흠, 하여튼 지금 결투가 가능한 모험가는...」
치햐「5주간 탑랭커로 유명한 미즈타니 에리.」큿 (마음대로 설정해 버리다니 ㅂㄷㅂㄷ)
에리「뭐든지 진지하게 노력해야 합니다?」그것이 게임일지라도
치햐「길드원들의 초고속 렙업을 시키는 것으로 유명한 765길드의 길드장, 프로듀서.」큿큿
프로듀서「아니, 정확히는 부길드장인데...」긁적
타카기 사장「...」시무룩
P「음?!」
치햐「귀신과 악마와 동급이라는 소문이 있는 센카와 치히로.」큿큿
동료 모험가「악마! 귀신! 치히로!」
치히로「하하하.」
치히로「감히 그럴 용기가 있다면 다시 말해보시죠.」씨익
동료 모험가「죄송합니다.」
치햐「이하였습니다큿.」
치하야「크읏...해봤자 엑스트라들이면서 이런 화려한 소개라니....」왠지 분함
치햐「물론 모험가들은 많지만 등급 제한 떄문에 불가.」
치햐「어떻게 할거야큿?」
치하야「흐음...」
치하야「어쩔수 없네...」
치하야「>>+2에게 도전이다!!」두둥
치햐「딱히 진다고 죽는다던가 하는건 없으니까 안심해큿.」설명쟁이
재앵커 >>+1
프로듀서「호오...나인가?」
치하야「뒤에 서있는 프로젝트 페어리!!」짜잔
미키「나노?」난
히비키「다조?」다
타카네「시죠?」떼
치햐「앞에서 결투가 가능한 사람은 셋뿐이라고 했을텐데큿...」으르릉
치하야「어쩔수 없잖아...」부들부들
치하야「이곳은 객관식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사람 천지니까!!」반성하세요
치햐「끄응 ...큿.」끝에 큿은 반드시
히비키「헤에...지금 자신들에게 결투 신청을?」짠
타카네「오만...하군요.」짠
미키「아후~ 미키는 한사람도 많다고 생각하는 거야.」짠
치하야「너희들, 어디서 대사 짜왔니?」
히비키「좋다고! 상대해줄께.」
타카네「그 대신 조건이 있습니다.」
치하야「조건?」꿀꺽
미키「그건....」
미키「이긴 쪽은 허니(프로듀서)를 갖는거야!!!」
프로듀서「그런걸 너희 마음대로 정하는건 그만뒀으면 하는데.」하하
치하야「...」
치하야「좋아, 받아 주지!!」
히비키「우갸앗! 이제 프로듀서는 자신꺼야!」
타카네「셋이서 어떻게 나눌지에 대해서도 상담을 해야할것 같군요.」
미키「그냥 미키껄로 하면 좋은거야.」
프로듀서「마음대로 정하지 말래도.」
모험가1「자,그리 됬으니 돌아가.」휙휙
에리「엣?」느낌표
치히로「에엣?」느낌표
>>+2
1. 기적이 일어나서 치하야 승.
2. 당연히 패.
이 소식은 금방 퍼져 모험가들을 불러모았다!!
웅성웅성
치하야「사,사람이 많은데...」
치햐「왜 이렇게 큰일이 된건지큿.」머리아픔
치히로「자, 오늘 있을 결투의 사회자를 맞게된 센카와 치히로!」사회자1
에리「미즈타니 에리입니다? 잘 부탁합니다?」사회자2
프로듀서「원래 사회자분들은 어디로 가신걸까나.」하하하
치히로「그런건 중요하지 않습니다!」출연 분량을 위해
에리「자, 그럼 규칙 설명합니다?」
에리「자신의 필드 위에 자동으로 생성되는 블록들을 파괴하면 점수가 올라갑니다?」
치히로「단, 같은 색의 블룩이 2개 이상 붙어있는 것만 파괴가 가능, 만약 2개 미만이 붙어있는 것을 파괴하면 오히려 점수가 내려갑니다.」
에리「규칙 설명 끝, 켤투을 시작합니다?」삐익
한편, 딱히 갈곳이 없었던 P는 결투장에 남아 그녀의 대결을 지켜보기로 했다.
프로듀서「정말 동급 랭커와 1 대 3 이라니 요즘 애들은 엄청나다니까요.」하하하
P「예? 아, 그렇지요...」긁적긁적
어느 순간 있었다라고 밖에 설명할수 없을만큼 갑작스럽게 등장한 프로듀서의 말에 P는 별 생각없이 대꾸했다.
프로듀서「무슨 작전이라도 있는 걸까요?」
P「아, 글쎄요. 저는 잘...」
프로듀서「그러시군요...」
치하야와 함께있는 모습을 보여서일까, 왠지 프로듀서는 P가 무언가를 알고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걸처럼 보였다.
P[정말 아무것도 모르는데 말이지...]
사회자 에리가 호루라기를 불자 땅에서 2개의 거대한 사각틀이 솟아났다.
뿅뿅뿅뿅뿅
그리고 한순간에 가지각색의 정육면체 모형들이 사각틀 내에 가득찼다.
히비키「그럼 시작이라고-!!」의욕
띠리링 띠리링
타카네「음?!」깜짝
치하야[정정당당하게 해서 이기는 것은 무리...그렇다면.]
치히야「진흙탕의 저주.」띠리링 띠리링
히비키「우,우갸앗!?」민첩성 ↓↓
타카네「호오...」민첩성 ↓↓
미키「치하야씨는 바드였었네.」민첩성 ↓↓
치하야「역시 1 대 3 은 무리니까요.」
P「...」
프로듀서「그 사이를 파고든것 같네요.」
P「보통 그런걸 비겁하다고 많이 말하던데요.」
프로듀서「하하, 그런가요?」하하하
P「...」이 사람 뭐지
프로듀서「하지만 저로써는 대답하다고 밖에 말을 못하겠네요. 치하야는.」
P「?」
프로듀서「물론 수적으로 상당히 유리하다 라는 건 부정할수 없죠. 하지만 뭐랄까...지금은 상황이 굉장히 특별하죠.」설명
P「상황?」
프로듀서「그렇습니다.」끄덕
프로듀서「현재 대결의 방식은 사각틀 안에 존재하는 3개 이상 같은 색으로 붙어있는 불록들을 부수는 것이죠.」
프로듀서「치하야 쪽에서 하나를 부술때 히비키네에서는 세개를 부수니까 엄청 유리하다고 생각할수 있지만 말이죠.」
프로듀서「양쪽다 실력은 상위 1%니까. 그런건 사실 상관없는 이야기에요.」쓰윽
P「응?」
점수 [치하야 : 2013 페어리 : 2032]
P「점수 차이가 별로 없군요....으응?」
프로듀서「그렇죠?」싱긋
프로듀서「결국은 숫자가 아무리 많아도 부술수 있는건 사각틀 안에 존재하는 블록 뿐.」
프로듀서「양쪽다 블록이 생기자 마자 부술수있는 실력을 갖고있으니...」
P「운만 좋으면 이길수 있다는 것인가...」
프로듀서「후후, 글쎄요.」하하하
P「?」
타카네「히비키, 놀고있을 시간이 아닙니다.」휙휙휙
히비키「안다고! 알고있다고!」쿵쾅쿵쾅
타카네「후우...」휙휙휙
미키「...」
치하야[좋아, 이대로 틈틈히 저주를 걸면...]
미키「시시한거야...」스윽
이런 1 대 10 이든 1 대 100 이든 상관없는 게임 재미없다...고 말이다!
이런 식이라면 딱히 자신까지 나갈 필요도 없었다.
그냥 한, 두명만 나가서 대결해도 결과는 같을것이다.
미키는 좀더, 좀더 새로운걸 하고 싶었다.
미키「흐음...」스윽
그렇기에 미키는 자신들의 필드에서 벗어나...
치하야의 필드로 넘어갔다.
그리고
치하야「어,어라? 미키...」
미키「헤헷.」
콰과과과과과
빠른 속도로 치하야의 필드에 존재하는 모든 블록들을 파괴했다!!
점수 [치하야 : 1728 -1 -2 -3 -4 -5 -6 -7 - - - - - -]
치하야「엣...」
치하야「에에에에엣???」
치하야「큿!! 큿!! 큿!! 큿!!」
치햐「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하는데큿...」
히비키「흐흥, 어차피 자신들의 승리였을 거야.」
타카네「자, 그럼.」스윽
미키「허니♡」스윽
히비키「헤헤, 프로듀서. 자신 잘했지?」스윽
프로듀서「응? 응! 물론.」
치히로「아, 거참 짜증나네.」
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