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 유우의 누나 너무 좋아! 시스콘 측정 들어갑니다. 그리고 평범한 누나.
34-66 치하야의 동생 너무 좋아! 브라콘 측정 들어갑니다. 그리고 평범한 유우.
67-99 치구사의 고민이 늘어갑니다. 치하야와 유우의 각각 시스콘, 브라콘 정도를 측정합니다.
100 치구사 : 너, 너희들은 가족이라구! 치하야, 유우 : ...미안해요, 엄마..
"그렇네. 중소 사무소이지만, 거의 스타트업 수준이구나. 환경은 괜찮은거니?"
"네. 그동안 연습생으로 쭉 있었지만요. 동료들도 모두 착한 사람들 뿐이에요. 사장님도, 프로듀서도요."
"..엄마는 너의 꿈을 말릴 생각은 없어, 다만.. 학업도 소홀히 하지 말아줄 것. 그거 하나만 약속해줘."
무작정 성공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는만큼 공부를 소홀히 하면 그 후폭풍이 무섭다고 느낀 모양이다.
엄마의 진지한 요구에 치하야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것보다도 누나의 데뷔인가.
잘되었으면 좋겠네.
유우의 속마음을 뒤로한채, 오늘 하루도 끝이났다.
...
..
.
누나의 데뷔일도 확정된 상황.
유우는 학교에 등교했다.
이제 중학생이 되었으니까 아직은 교복이 조금 어색하려나.
그렇게 생각하며 등교하다가 같은반 친구를 만났다.
그녀의 이름은-
그녀도 인식하고 있진 않겠지만, 이 학교 명물의 미소녀로 소문이 난만큼 두 사람이 나란히 걷는것만으로도 모두가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그러고보니 1교시가 체육이었지?"
"키사라기 씨도 알고 있겠지만, 체육복은 제대로 교실에서 갈아입도록 하세요."
"아하하.. 첫날처럼 실수하지는 않아."
정확히는 몇몇 남자들이 유우의 앞에서 옷벗는것을 부끄러워했다던가.
유우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이 있기에 화장실에서 홀로 갈아입었고 화장실에서 갈아입고 나온 유우를 마주친, 그정도의 이야기다.
간단한 화제는 끝났고.
이 두사람의 관계는-
----------------------------------------
1-33 지금처럼 인사정도만 하는 사이.
34-66 때때로 붙어다닙니다. 조별로 움직이거나, 어쩔수 없이 남자 여자 짝을 이뤄야 하는 때가 올때 어울리는 정도.
67-99 동성 친구들을 제외하면 이성 친구들 중에서는 제일 가까운 편일까요.
100 치하야 : ...내 동생은 못준다, 애송이. 시호 : ...하?
"그래도 저는 반에서 중상위권을 하는 정도니까요. 키타자와 씨 처럼 상위권인 분이 보면 우스울꺼에요."
"..그래도 가끔씩 제가 틀린 것을 맞추시기도 하니까요. 너무 그렇게 저평가하지 않아도.."
이런 느낌으로 반 아이들은 선남선녀의 모습에 작게 질투를 느끼면서도 선망의 눈빛을 보내고 있었다.
오르지 못할 나무끼리 있는다면 속은 덜 쓰릴테니까.
마음속으로 눈물을 훔치는 남자와 여자 학우들이 되겠다.
그렇게 점심시간이 되고, 유우는-
-----------------------------
1-33 아무리 그래도 식사는 편한 동성친구들끼리!
34-66 인싸네요, 인싸. 남자 여자 다같이 어우러져 밥을 먹습니다.
67-99 점심시간도 시호와 단둘이 먹습니다. 슬슬 두사람이 사귀는것 아니냐는 소문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100 치하야 : 내 눈에 흙이 들어가지 않는한 인정못해!!! 시호 : (말없이 화분 흙을 쥔다.)
"그랬구나. 지금까지 쭈욱, 키사라기 씨가 직접?"
"네. 엄마도 바쁘시니까요. 누나에게는 항상 기대버리기만하고. 제가 할 수 있는건 이정도 뿐이라.."
"누나..있구나?"
자신과 릿군의 관계가 떠올라 조금은 동질감을 느낀다.
릿군도 훌륭히 자라면 이렇게 누나와 가족을 생각해줄까.
그렇지만, 딱 봐도 자신의 요리실력은 키사라기 유우에게 미치지 못한다.
일찍 일어나서 가족의 도시락을 만들어주는 근면성도 있다고 말 못하고.
조금, 여자로서 프라이드에 상처가 난것일까.
깨작깨작 먹는 시호에게 유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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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제 반찬 좀 드릴까요? 그만둬! 시호의 라이프는 이미 제로야!
34-66 키타자와 씨는 동생이나 언니가 있나요? 무난한 화제.
67-99 눈치빠른 남자 리쿠. 시호를 조심스럽게 칭찬하며 위로해준다.
100 치하야 : 내 동생을 얻으려면 날 밟고가. 시호 : 어머, 밟을 것도 없는 평지네요. 치하야 : 죽인다.
"키타자와 씨는 동생이나 언니가 있나요? 오빠라던지요."
"..그렇네요. 남동생이 있어요."
"와~ 저랑 같네요. 저도 누나가 있거든요. 겉으로 볼때는 조금 차가울지도 모르지만, 마음은 따뜻한 사람이에요. 아직, 조금..남들에게 다가서는 것이 서투를 뿐이라고 생각해요."
상냥하구나.
그에게 이런 사랑을 받는 언니는 기쁠지도 모르겠다.
"리쿠도.. 릿군은 이제 유치원생이지만요. 곧잘 유치원에서 엄마나 저에게 그림을 그려주고는 해서요."
"아~ 알것같아요. 저도 어릴때 누나에게 그림 많이 그려줬거든요. 누나는 고맙다고 노래해주고요."
이상적인 가족..일지도.
그래도 그가 어떤 사람인지 대략적으로 알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점심시간이 끝나는 종이 울리고, 두 사람은 자리에서 일어섰다.
아무래도 당분간은 이러한 학교 생활이 계속될것 같다고.
같은 생각을 하면서..
...
..
.
한편, 765 사무소에서 데뷔를 목전에 둔 치하야의 경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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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그렇다. 유우가 없으면 이것이 본모습일까. 다크시그너 시절의 너는 빛나고 있었다!치하야 스파이럴.
34-66 쭈뼛쭈뼛. 붙임성없는 초창기 치하야 그대로.
67-99 유우가 있는 세계인만큼 성격도 밝아진채입니다. 최근의 밀리에 나오는 밝은 치하야 성격.
100 미키 : 치하야..계속 유우인지 우유인지 이야기만해서 시끄러워서 잠을 못자겠는거야..아후..
놀란듯 말하는 치하야를 바라보며 하루카는 약하게 웃음을 터트렸다.
정말로, 차가운줄 알았던 아이였지만 이렇게나 귀엽다니깐!
완전히 여자아이에요! 여자아이!
아, 실제로도 여자였지!
하루카는 그러한 감상을 뒤로하며 치하야에게 물었다.
"치하야 쨩은 어때? 과자만들기는?"
"저..이런말하기 조금 부끄럽지만..요리 쪽은 자신이 없어.."
약하게 얼굴을 붉히는 모습에도 하루카는 괜찮다는 듯이 말했다.
"으응! 괜찮아! 치하야 쨩은 정~말로 노래를 잘하니까! 오히려 나는 더 부러운걸..! 아참, 괜찮다면 내가 과자 만들기를 가르쳐줘도 될까?"
"과자..?"
"응! 가족들도 분명히 좋아할거야!"
고민하던 치하야는 그러한 하루카의 말에 유우를 떠올린 모양이다.
남자아이는 아무래도 과자를 좋아하겠지.
....좋아, 해볼까.
"하루카. 부족하겠지만..부탁해."
"응! 얼마든지! 그러면 가끔씩 시간이 나면 치하야 쨩의 집에서 일대일 레슨을 해주는것으로!"
"미안해. 괜히 나때문에.."
"아니야! 지하철로 어짜피 가는 길목이고! 나도 시간이 나면 도와주는거니까 너무 부담갖지 않아도 돼!"
그러한 하루카의 배려에 치하야는 미소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유우..내가 만든 과자를 기쁘게 먹어주면 좋을텐데.'
그러한 생각을 하면서..
...
..
.
딩-동-댕-동
시간이 지나 하교를 할 시간이다.
유우는 가방을 챙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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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시호와는 교문까지만 같이 갑니다. 아무래도 집방향이 달라서 어쩔 수 없네요~
34-66 그래도 꽤 근처까지는 같이 가는 모양입니다. 집방향이 비슷해서 다행이네~
67-99 머야머야~ 집도 근처인거야~? 두사람은 나란히 하교합니다.
100 사무소에서 퇴근한 치하야와 하루카. 나란히 하교중인 시호와 유우를 목격하다.
오늘 연재는 여기까지!
유우의 그림도 최대한 모아뒀으니 쓸때가 되면 쓸수 있겠죠.
더 많은쪽으로 이어갑니다~!
다음에도 연재에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시호와는 교문까지만 같이 갑니다. 아무래도 집방향이 달라서 어쩔 수 없네요~
2. 그래도 꽤 근처까지는 같이 가는 모양입니다. 집방향이 비슷해서 다행이네~
3. 머야머야~ 집도 근처인거야~? 두사람은 나란히 하교합니다.
4. 사무소에서 퇴근한 치하야와 하루카. 나란히 하교중인 시호와 유우를 목격하다.
1-33 하루카가 말리기도 전에 다짜고짜 시호와 유우의 앞에 나타난다.
34-66 그들에게 뛰어가려는 것을 필사적으로 하루카가 말렸습니다.
67-99 큿..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두사람을 바라보고서는 하루카와 함께 집으로 올라갑니다. 이야기는 나중에 듣자.
100 먼발치의 치하야와 눈이 마주친 시호. 시호 : ...훗. 치하야 : 하루카, 나 역시 아이돌 그만둬야겠어. 범죄자는 아이돌 할 수 없을테고. 하루카 : 무슨 일을 하려는거야, 치하야!?!!?!
281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키사라기 치구사(엄마)는 이혼을 한다1-50
키사라기 치구사(엄마)는 이혼을 안한다51-100
먼저 2표
유우가 살아남았어도, 치구사 씨는 이혼할 예정이었군요..
이것은 본편 진행하며 풀어내기로 하고.
먼저, 유우의 나이 투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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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살 어리다. (동갑 아이돌- 아미,마미 , 세리카 등)
2. 2살 어리다. (동갑 아이돌- 야요이, 츠바사, 시호 등)
3. 1살 어리다. (동갑 아이돌- 미키, 이오리, 로코 등)
먼저 2표
동갑 아이돌이 많아졌네요~
자, 그렇다면 글의 분위기를 결정할 유우와 치하야의 평소 분위기에 대해 주사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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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현실남매보다 더 심각합니다. 아아앗...서로 스파이럴을..
34-66 현실남매같습니다. 투닥투닥하면서도 가끔 애정도 보이네요.
67-99 서로 아껴주고 하하호호하는 2차창작 세계의 남매네요.
100 치구사 : 너희 둘이..지금..뭐...하는거니..? 치하야, 유우 : 앗...
먼저 2표
그러면 어떤 관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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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유우의 누나 너무 좋아! 시스콘 측정 들어갑니다. 그리고 평범한 누나.
34-66 치하야의 동생 너무 좋아! 브라콘 측정 들어갑니다. 그리고 평범한 유우.
67-99 치구사의 고민이 늘어갑니다. 치하야와 유우의 각각 시스콘, 브라콘 정도를 측정합니다.
100 치구사 : 너, 너희들은 가족이라구! 치하야, 유우 : ...미안해요, 엄마..
먼저 2표
치하야는 유우가 너무 좋나보네요.
치하야 누나의 브라콘 정도를 주사위로 굴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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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브라콘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낮을수록 유우? 괜찮아? 어지럽다고? 누나의 등에 업히렴! 과보호 누나. 높을수록 유우. 여자는 모두 적이라고 생각해줘. 믿을 수 있는 여자는 누나랑 엄마뿐이야. 알겠지? 정신과 상담이 슬슬 필요해보이는 누나.]
정신과까지는 필요없네요!...아마도!
그렇다면 이제 글을 시작하는 시점을 정하고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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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키사라기 유우가 타카기 사장님에게 스카우트 당하다.
2. 키사라기 유우가 평범한 학생인 시절.
3. 누나가 아이돌이 되었다고 합니다.
먼저 2표
홀수 3
하교 후, 집에 도착한 유우는 곧이어 도착한 누나에게 아이돌이 되겠다는 말을 듣게되었다.
누나인 치하야는 부끄럽다는 듯이 입을 열었다.
아무래도 언젠가 알려야하긴 했지만, 부끄러운 기분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여러가지로 걱정이 많이 돼. 내 실력이 대중분들에게 통할지.."
"무슨말이야! 누나의 실력은 정말 굉장한걸?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들어왔던 동생이 보증한다구!"
반짝반짝 눈을 빛내며 말해오는 남동생이 대견하고, 사랑스러워서..
치하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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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을수록 치하야의 브라콘이 진행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1-33 와락, 끌어안습니다. 우리 귀여운 유우~!
34-66 머리를 쓰다듬어줍니다. 착하지 착해.
67-99 싱긋 미소짓습니다. 온화한 분위기 좋네요.
100 앗..
먼저 2표
잠시후면, 퇴근한 엄마도 오실테니까.
그렇게 요리를 하려는 치하야에게 괜찮다는 듯이 말하는 유우였다.
"누나, 괜찮아. 내가 요리할께. 오늘 요리 당번은 나였으니까."
유우의 만려속에 치하야는 먼저 씻으러 들어갔고, 그는 곧이어 요리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키사라기 유우의 요리 실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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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유우의 요리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낮을수록 집밥은 정성이야! 높을수록 치하야 : 봤음? 이게 내 동생임.]
엄마는 사실상 두명의 자식을 먹여 살리는 직장인인만큼 내가 더 노력하지 않으면!
그렇게 시작된 유우의 요리였지만, 적성도 있었도 요리할 기회도 많았기 때문일까.
이렇게 유우가 요리를 한다고하면 치하야도 가만히 받아들이게 되었다.
콧노래를 부르며 요리를 하는 도중이었다.
문이 열리고 엄마가 들어왔다.
"아, 엄마! 어서오세요. 밥은 다되어가요. 누나는 욕실."
"..그래, 유우. 항상 고생이 많구나. 미안해."
"아니에요. 제가 할 수 있는건 이정도인걸요."
치하야도 씻고 나오고, 엄마와 마주쳤다.
두 사람의 관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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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서먹서먹합니다. 치하야 아이돌을 한다할때 반대를 많이해서일까.
34-66 일반적인 가정 정도.
67-99 이혼을 한 뒤로 서로 더 근끈해졌습니다. 이 집안의 화목은 걱정없네요!
100 앗
먼저 2표
씻고나온 치하야의 물음에 그녀는 작게 고개를 저었다.
"우리중에서 제일 요리를 잘하는 유우의 음식인데, 식으면 안되겠지. 먹고 씻도록할께."
"..그렇네. 유우의 음식을 모르는건 인생의 절반 손해보는 것 같은건데."
"아, 아무렇지도 않게 부끄러운말 하지마 누나.."
그렇게 가족은 화목하게 저녁 식사를 마쳤다.
치하야는 씻고나온 엄마에게 아이돌이 되었다는 것을 알렸고, 설거지를 마친 유우도 씻고 나오자 이야기는 어느정도 진전되있던 모양이다.
"그래서 사무소 이름이 뭐니?"
"으응, 765라는 곳이에요."
"들어본적은 없는데.."
딸이 잘못된 사기 같은걸 당한 것이 아닌지 불안했는지, 핸드폰으로 걱정스레 765를 검색하기 시작했고 그렇게해서 나온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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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타카기 : 오토나시 군. 홈페이지를 부탁하네. 코토리 : 삐요오옷! 무리에요! 저도 컴퓨터는 약해서!
34-66 타카기 : 으음..어떻게든 꾸몄구만. 리츠코 : 하아. 힘들었다구요.
67-99 타카기 : 오오, 역시 아카바네 군! 하루 36시간 일해주었으면 하네! 아카바네 : 하하..물리적으로 무리네요.
100 앗..
먼저 2표
"네. 그동안 연습생으로 쭉 있었지만요. 동료들도 모두 착한 사람들 뿐이에요. 사장님도, 프로듀서도요."
"..엄마는 너의 꿈을 말릴 생각은 없어, 다만.. 학업도 소홀히 하지 말아줄 것. 그거 하나만 약속해줘."
무작정 성공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는만큼 공부를 소홀히 하면 그 후폭풍이 무섭다고 느낀 모양이다.
엄마의 진지한 요구에 치하야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것보다도 누나의 데뷔인가.
잘되었으면 좋겠네.
유우의 속마음을 뒤로한채, 오늘 하루도 끝이났다.
...
..
.
누나의 데뷔일도 확정된 상황.
유우는 학교에 등교했다.
이제 중학생이 되었으니까 아직은 교복이 조금 어색하려나.
그렇게 생각하며 등교하다가 같은반 친구를 만났다.
그녀의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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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의 유우..
동갑 아이돌중 도쿄출신 아이돌로 리스트를 만들었습니다.
1. 미라이
2. 츠바사
3. 시호
먼저 2표
깔끔한 미성의 목소리를 듣고 멈춰선 소녀.
키타자와 시호는 자신을 부른 소년을 바라보았다.
그런가.
그에 대한 소문은 듣고있다.
자신과 같은 반인 키사라기 유우.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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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예쁘고 곱상해서 남자이지만, 남자에게 인기가 많다던가.
34-66 미소년을 싫어하는 소녀는 없는것이다. 외모로 유명한 꽃미남.
67-99 남녀노소 인기가 높은 죄많은 남자.
100 시호 : 큐웅- 데뷔직전 연습중인 치하야 : 핫! 지금..유우를 향한 불온한 기운이..
먼저 2표
선도 얇고.
순정만화에나 나올법한 미소년인것이다.
그녀도 인식하고 있진 않겠지만, 이 학교 명물의 미소녀로 소문이 난만큼 두 사람이 나란히 걷는것만으로도 모두가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그러고보니 1교시가 체육이었지?"
"키사라기 씨도 알고 있겠지만, 체육복은 제대로 교실에서 갈아입도록 하세요."
"아하하.. 첫날처럼 실수하지는 않아."
정확히는 몇몇 남자들이 유우의 앞에서 옷벗는것을 부끄러워했다던가.
유우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이 있기에 화장실에서 홀로 갈아입었고 화장실에서 갈아입고 나온 유우를 마주친, 그정도의 이야기다.
간단한 화제는 끝났고.
이 두사람의 관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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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지금처럼 인사정도만 하는 사이.
34-66 때때로 붙어다닙니다. 조별로 움직이거나, 어쩔수 없이 남자 여자 짝을 이뤄야 하는 때가 올때 어울리는 정도.
67-99 동성 친구들을 제외하면 이성 친구들 중에서는 제일 가까운 편일까요.
100 치하야 : ...내 동생은 못준다, 애송이. 시호 : ...하?
먼저 2표
특히나, 누구에게나 선뜻 말을 걸며 성격이 밝은 유우와는 다르게, 조금 드라이한 성격의 시호에게는 거의 유일한 동년배 남자아이겠지.
"키사라기 씨. 이번 쪽지 시험말인데요. 5번의 답을 뭐라고 쓰셨나요?"
시호는 이렇듯 동성친구들과의 정답을 맞춰 본 후에도 항상 유우에게도 다가와 답을 맞추기 시작한다.
천천히 다가와 서로의 답을 맞춰보는 두사람.
키사라기 유우는 약하게 웃음을 터트리며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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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의 학업 주사위. +3 까지 가장 높은 주사위 값 채용.
[낮을수록 괜찮아! 이 세상은 외모면 절반넘게 타고난거야! 높을수록 약점이 없잖아....]
"..그래도 가끔씩 제가 틀린 것을 맞추시기도 하니까요. 너무 그렇게 저평가하지 않아도.."
이런 느낌으로 반 아이들은 선남선녀의 모습에 작게 질투를 느끼면서도 선망의 눈빛을 보내고 있었다.
오르지 못할 나무끼리 있는다면 속은 덜 쓰릴테니까.
마음속으로 눈물을 훔치는 남자와 여자 학우들이 되겠다.
그렇게 점심시간이 되고, 유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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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아무리 그래도 식사는 편한 동성친구들끼리!
34-66 인싸네요, 인싸. 남자 여자 다같이 어우러져 밥을 먹습니다.
67-99 점심시간도 시호와 단둘이 먹습니다. 슬슬 두사람이 사귀는것 아니냐는 소문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100 치하야 : 내 눈에 흙이 들어가지 않는한 인정못해!!! 시호 : (말없이 화분 흙을 쥔다.)
먼저 2표
옥상의 한켠.
먼저 자리를 잡고있던 유우가 손을 흔든다.
시호는 작게 고개를 끄덕이며 그의 옆에 앉았다.
나란히 앉아 각자 준비한 도시락을 꺼내는 두사람.
유우의 도시락은 매번 엄청나구나.
보기만해도 엄청난데, 맛도 굉장하겠지.
그러한 시호의 마음속 평가였다.
"오늘도 있죠. 누나랑 엄마의 아침 도시락을 만드는데-"
오늘 아침에 있던 일을 이야기하는 유우였지만, 시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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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그렇다. 자신은 여자. 게다가 마찬가지로 엄마만있는 편부모 가족인데. 남자인 유우는 도시락을 직접.. 그렇지만 나는 엄마에게 부탁하고.. 여자로서 자존심에 스크래치.
34-66 이쪽도 엄마에게 부담을 주기 싫어서 자신의 것과 엄마의 것을 만들긴하지만, 실력이 차이난다. 유우의 실력이 저 정도일줄은..
67-99 비슷한 환경, 비슷한 요리 실력. 두사람의 공감대가 무섭게 형성됩니다.
100 치하야 : 하루카! 놔! 놓으라고! 유우가 더럽혀질거야!!! 하루카 : 치하야 쨩...
먼저 2표
"네. 엄마도 바쁘시니까요. 누나에게는 항상 기대버리기만하고. 제가 할 수 있는건 이정도 뿐이라.."
"누나..있구나?"
자신과 릿군의 관계가 떠올라 조금은 동질감을 느낀다.
릿군도 훌륭히 자라면 이렇게 누나와 가족을 생각해줄까.
그렇지만, 딱 봐도 자신의 요리실력은 키사라기 유우에게 미치지 못한다.
일찍 일어나서 가족의 도시락을 만들어주는 근면성도 있다고 말 못하고.
조금, 여자로서 프라이드에 상처가 난것일까.
깨작깨작 먹는 시호에게 유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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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제 반찬 좀 드릴까요? 그만둬! 시호의 라이프는 이미 제로야!
34-66 키타자와 씨는 동생이나 언니가 있나요? 무난한 화제.
67-99 눈치빠른 남자 리쿠. 시호를 조심스럽게 칭찬하며 위로해준다.
100 치하야 : 내 동생을 얻으려면 날 밟고가. 시호 : 어머, 밟을 것도 없는 평지네요. 치하야 : 죽인다.
먼저 2표
"..그렇네요. 남동생이 있어요."
"와~ 저랑 같네요. 저도 누나가 있거든요. 겉으로 볼때는 조금 차가울지도 모르지만, 마음은 따뜻한 사람이에요. 아직, 조금..남들에게 다가서는 것이 서투를 뿐이라고 생각해요."
상냥하구나.
그에게 이런 사랑을 받는 언니는 기쁠지도 모르겠다.
"리쿠도.. 릿군은 이제 유치원생이지만요. 곧잘 유치원에서 엄마나 저에게 그림을 그려주고는 해서요."
"아~ 알것같아요. 저도 어릴때 누나에게 그림 많이 그려줬거든요. 누나는 고맙다고 노래해주고요."
이상적인 가족..일지도.
그래도 그가 어떤 사람인지 대략적으로 알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점심시간이 끝나는 종이 울리고, 두 사람은 자리에서 일어섰다.
아무래도 당분간은 이러한 학교 생활이 계속될것 같다고.
같은 생각을 하면서..
...
..
.
한편, 765 사무소에서 데뷔를 목전에 둔 치하야의 경우에는-
----------------------------------
1-33 그렇다. 유우가 없으면 이것이 본모습일까. 다크시그너 시절의 너는 빛나고 있었다!치하야 스파이럴.
34-66 쭈뼛쭈뼛. 붙임성없는 초창기 치하야 그대로.
67-99 유우가 있는 세계인만큼 성격도 밝아진채입니다. 최근의 밀리에 나오는 밝은 치하야 성격.
100 미키 : 치하야..계속 유우인지 우유인지 이야기만해서 시끄러워서 잠을 못자겠는거야..아후..
먼저 2표
친구, 아마미 하루카의 말에 미소지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치하야.
"어떤 무대인지는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하지 않으면.."
"후후! 그런 의미로 쨔잔~ 열심히 만든 과자야! 과자! 먹고 훈련하지 않을래?"
모두를 불러와 과자를 먹이며 동료를 챙기는 모습.
먼발치의 아카바네P는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역시, 리더는 하루카가 아니면 안되겠네.
열심히 트레이닝하던 모두가 하루카의 과자 앞에 모여들었다.
하루카에게 감사 인사를 하며 과자를 먹기 시작하는 아이돌들.
맛있다라는 칭찬이 넘치고, 이오리는 침묵을 지키는 가운데..
치하야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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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루카, 과자를 굉장히 잘 만드는구나! 놀란듯 말하는 치하야. 하루카는 과자 만들기를 가르쳐준다고 합니다. 음음. 765 모두와 가까워지는것 같네요.
2. 하루카의 과자도 맛있지만, 역시 유우가 만든 과자 쪽이 조금 더 맛있는거 같아.
먼저 2표
놀란듯 말하는 치하야를 바라보며 하루카는 약하게 웃음을 터트렸다.
정말로, 차가운줄 알았던 아이였지만 이렇게나 귀엽다니깐!
완전히 여자아이에요! 여자아이!
아, 실제로도 여자였지!
하루카는 그러한 감상을 뒤로하며 치하야에게 물었다.
"치하야 쨩은 어때? 과자만들기는?"
"저..이런말하기 조금 부끄럽지만..요리 쪽은 자신이 없어.."
약하게 얼굴을 붉히는 모습에도 하루카는 괜찮다는 듯이 말했다.
"으응! 괜찮아! 치하야 쨩은 정~말로 노래를 잘하니까! 오히려 나는 더 부러운걸..! 아참, 괜찮다면 내가 과자 만들기를 가르쳐줘도 될까?"
"과자..?"
"응! 가족들도 분명히 좋아할거야!"
고민하던 치하야는 그러한 하루카의 말에 유우를 떠올린 모양이다.
남자아이는 아무래도 과자를 좋아하겠지.
....좋아, 해볼까.
"하루카. 부족하겠지만..부탁해."
"응! 얼마든지! 그러면 가끔씩 시간이 나면 치하야 쨩의 집에서 일대일 레슨을 해주는것으로!"
"미안해. 괜히 나때문에.."
"아니야! 지하철로 어짜피 가는 길목이고! 나도 시간이 나면 도와주는거니까 너무 부담갖지 않아도 돼!"
그러한 하루카의 배려에 치하야는 미소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유우..내가 만든 과자를 기쁘게 먹어주면 좋을텐데.'
그러한 생각을 하면서..
...
..
.
딩-동-댕-동
시간이 지나 하교를 할 시간이다.
유우는 가방을 챙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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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시호와는 교문까지만 같이 갑니다. 아무래도 집방향이 달라서 어쩔 수 없네요~
34-66 그래도 꽤 근처까지는 같이 가는 모양입니다. 집방향이 비슷해서 다행이네~
67-99 머야머야~ 집도 근처인거야~? 두사람은 나란히 하교합니다.
100 사무소에서 퇴근한 치하야와 하루카. 나란히 하교중인 시호와 유우를 목격하다.
오늘 연재는 여기까지!
유우의 그림도 최대한 모아뒀으니 쓸때가 되면 쓸수 있겠죠.
더 많은쪽으로 이어갑니다~!
다음에도 연재에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그래도 꽤 근처까지는 같이 가는 모양입니다. 집방향이 비슷해서 다행이네~
3. 머야머야~ 집도 근처인거야~? 두사람은 나란히 하교합니다.
4. 사무소에서 퇴근한 치하야와 하루카. 나란히 하교중인 시호와 유우를 목격하다.
따블이 두개 따따블이니까 100까지 선택지에 포함시킵니다.
먼저 2표 얻는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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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구나. 하지만, 슬슬 유우가 하교할 시간이라서 걱정이 되기도 해. 아직, 동아리 같은건 안들어간거 같으니까."
"유우라고 하는건 치하야 쨩의?"
"응. 소중한 남동생이야."
우와! 치하야 쨩의 이런 얼굴, 처음 봤어!
그런 말을 삼켜내며 하루카와 치하야가 걸어가는 도중이었다.
"그래도 집도 주변이라서 하교도 같이 가게 되었네요. 등교는 아직이지만요."
"...카시라기 씨도 아침부터 주목을 받기는 싫을테니까요."
"응? 저는 상관없어요."
"하아. 당신 말이야.."
그렇게 티격태격대면서도 사이 좋아보이는 선남선녀를 바라보는 하루카였다.
"으응. 조금 부럽네랄까. 우리들은 아이돌을 하기로해서 당분간은 저런 청춘은 만끽하지 못할지도...랄까, 치하야 쨩!?"
순순히 감상을 말하던 하루카였지만, 옆의 치하야가 발걸음을 멈춘채 그것을 바라보기 시작한 것을 눈치챈듯하다.
그녀의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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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하루카가 말리기도 전에 다짜고짜 시호와 유우의 앞에 나타난다.
34-66 그들에게 뛰어가려는 것을 필사적으로 하루카가 말렸습니다.
67-99 큿..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두사람을 바라보고서는 하루카와 함께 집으로 올라갑니다. 이야기는 나중에 듣자.
100 먼발치의 치하야와 눈이 마주친 시호. 시호 : ...훗. 치하야 : 하루카, 나 역시 아이돌 그만둬야겠어. 범죄자는 아이돌 할 수 없을테고. 하루카 : 무슨 일을 하려는거야, 치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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