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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 : 지금부터 +2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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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04, 2016 20:27에 작성됨.
간만에 써보는 창댓입니다. 이번에는 리미터 풀고, 진심 막 나가보려 합니다. 크로스 오버만 아니라면 어떤 막장도 환영하오니 부디 기발한 앵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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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케릭 s랭크에
전곡 레전드만들기
프로듀서 : 저, 하루카... 너 어디 아프니? 갑자기 그게 무슨......?
하루카 : 후후훗!~! 오늘의 하루카 씨는 평소와는 다르답니다~? 물론 농담도 아니에요~! 지금부터 아이돌마스터 플라티나 스타즈 전캐릭 s랭크에 전곡 레전드를 만들거에요~!!
리츠코 : ......코토리 씨. 하루카한테 대체 뭘 먹인 건가요?
코토리 : 피요?! 이게 왜 제 잘못인가요?
프로듀서 : 지금 그런 얘기를 할 때입니까?
하루카 : 뭘 속닥거리시는 거에요~? 자자, 그런 시시껄렁한 이야기는 그만하시고, 꿈을 향해 Let's Go~!!
+2 이후 전개.
<작가 : 우와아..... 모든 앵커 다 허용한다고는 했지만, 그래도 제 4의 벽은 좀 빡센데..... ㄷㄷ>
쾅! 쾅~!!
P : 하루카~!~! 어이, 하루카~!! 문 좀 열어봐. 하루카~~!!!
(방안 : 에헤헤헤~~!! 걱정 마. 얘들아~! 내가 너희들을 전부 S랭크로 만들어줄게. 헤헤헤~~!!)
치하야 : 하루카! 부탁이야 문 좀 열어줘!
(방안 : 얼레에~? 치하야다? 이상하네? 치하야는 이미 공략이 끝났을 텐데? 아, 그렇구나~! 아직 전곡을 레전드로 만들지 못 했어! 흐헤헤~. 걱정 마. 치하야 짱! 꼭 오늘 내로 전곡을 클리어해줄테니까~!)
치하야 : 하루카?! 그게 무슨 소리야! 난 여기 있어?! 그만 문 좀 열어보라고~!!
달칵,달칵~~!!
하루카 엄마 : 제, 제 딸한테... 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거죠?
P : 우우.... 뭐라 드릴 말씀이 없군요. 어머님. 하지만 걱정마십시오. 제가 꼭 해결하겠습니다. 하루카!! 하루카~!! 문 열어!!
+2 이후 전개.
.....뭘 했길래 초장부터 이런 일이?
아미 : "잠깐, 오빠?! 와서 이것 좀 봐봐!!"
P : "미안, 아미. 지금은 놀아줄 때가 아닌...."
마미 : "아니라구~! 여기 하루카가 나오고 있다규~!!"
치하야 : "뭐?!"
P : "그건 또 뭔 소리야? 하루카는 여기..."
아미 : "개인 방송 사이트에 하루카가 게임을 실황 중이야! 여기 봐! 오른쪽 화면 위쪽에 하루카 얼굴 보이지?"
P : "게, 게임 실황?! 지금 방에 틀어박혀서 하고 있는 게 게임 실황이라고?!"
하루카 엄마 : "그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제발 제 딸 좀 저기서 꺼내주세요~! 한 달 내내 박혀서 허공에다 대고 [별풍선 감사합니다~!] 라느니, [아, 스포 금지여! 님 차단~!]이라느니, [즐! 난 내 방식 대로 플레이 할 거거든?!]이라느니, 나중에 가서는 혼자서 뭔 육두문자를 그리 내뱉던지!" 엉엉
미키 : 우와아.... 하루카 눈에 다크 서클이 엄청난 거야. 미키적으로 볼 때 저건 죽기 일보 직전인거야~!
+2 다음 전개.
.....어째 상태가 더 악화되는 거 같다....?
치하야 : "네?! 아무리 그래도 그건 좀...."
하루카 엄마 : "아니요! 꼭 좀 부탁드릴게요! 제발 제 딸 좀 저기서 빼내주세요!"
P "걱정 마십시오! 자, 그럼 하나, 둘, 으랴아아아아아아아아앗~!!!"
우지끈~! 콰당탕~~!!
하루카 : "꺄아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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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풍선 A : 에에?! 뭐야 이거?!]
[별풍선 B : 각하 님의 방에 남성이?!]
[별풍선 C : 게스트?! 게스트냐? 게스트로구나!! ㅋㅋㅋㅋㅋㅋㅋ]
[별풍선 D : 엣!? 난데?! 왜 지금 이 타이밍 게스트?????]
[별풍선 E : 알게 뭐야! 재미만 있으면 됐지! 뭐 하고 있느냐~! 풍선을 터뜨려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카 : "와.... 와아~~!! 풍선이 이렇게나~!! 감사해요~! 게스튜서~!!!! 자자~!! 어서 이리와서 앉으세요! 카메라 앞에 앉아서 김치~!"
P : "...........(게스튜서는 또 뭐야?)"
+2 이후 전개. (주사위 눈)
1. 프로듀서가 하루카의 컴퓨터를 이단 옆차기로 박살낸 뒤 하루카를 끌고 나간다. (홀수)
2. 프로듀서가 하루카의 컴퓨터를 이단 옆차기로 박살내려는 걸 전능하신 하루카님께서 막으신 뒤, 수도 치기로 기절을 시켜서 앉혀놓고 방송을 속행한다. (짝수)
3. 아, ㅅㅂ 꿈. (일의 자리가 0)
하루카 : "허엇?! 어딜 감히~!!"
빠아악~!!~!!
P : "커흐윽?!!"
[별풍선 A : 우와, 역시 각하님 쩔어~!!]
[별풍선 B : 성인 남성을 단 한 방에! ㅎㄷㄷ]
하루카 : "에헤헤~~! 죄송해요. 여러분! 조금 소란스러웠죠? 자, 여기 계신 분은 제 프로듀서인 P 씨라고 해요~! 그럼 이제부터 P 씨랑 같이 공동으로 방송을 진행할 테니 기대해주세요~! ♥"
P : "하..... 하루카.... 그만...., 둬... 넌, 이런 애가 아니잖.....(타악!) 헙?!"
하루카 : "흐헤.... 흐헤헤헤~! 시끄러워요. 프로듀서~! 지금부터 딱 좋은 느낌인데, 방해하시면 곤란하다고요~?"
P : "그, 그에에에......"
하루카 : "으히히~! 딱 좋네요. 으음, 예. 그래요. 잠깐 드라이브나 가보실래요?"
P : "드, 드라이브라니? 네가 무슨 차가 있다느...."
휘이이익~~!!
P : "?!?!?!?!!"
하루카 : "어라아~?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프로듀서?"
P : "......에? 뭐야, 이거? 갑자기 왜 방에서 내가 이런 곳으로.....?랄까, 여기 어디야?! 갑자기 왠 차가...?!"
하루카 : "으헤헤헷~, 걱정 마세요. 프로듀서. 이건 다 꿈.이.니.까.요~?"
P : "꾸, 꿈.....? 잠깐?! 하루카! 앞에, 앞에에에에에~~!!!!"
하루카 : "야아~! 기분 좋다~!!"
끼이이이이이이이이~~~! 콰아아아아앙!!!!
P : "하아, 하아... 하아....... 하아..........?" 두리번, 두리번.
택시 운전사 : "저, 괜찮으신가요, 손님....?"
P : "여, 여기는.....?"
택시 운전사 : "택시입니다. 피곤하신 모양이셨는지, 타자마자 조시더라고요. 혹시 나쁜 꿈이라도 꾸셨습니까?"
P : "꾸, 꿈.....? 아, 아..... 아, 예..... 하, 하하.... 꾸, 꿈이었구나......."
택시 운전사 : "으음.... 피곤하신 모양이네요. 곧 있으면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요금은 2000엔 되겠습니다."
P : "아, 네......"
P : "....................."
P : "................"
+2 이후 전개.
그냥은 안 끝냅니다.
P : "......그런데 왜 그런 꿈을.....? 게다가 생생해도 너무 생생했는 데........?"
P : ".............설마?" 꿀꺽
띡, 띡, 띡, 띡, 띡, 띡~!!! 띠리리리리리리~~!! 띠리리리리리리리리~~!!!
P : "하루카.... 받아... 제발....."
띠리리리리리리.....
P : "왜 안 받는 건데?
띠리리리리.....따락.
P : "하루카니?!"
[본 전화기의 수신자와 연결이 되지 않아 음성 사서함으로 연결되오니.......]
P : "................."
+2 이후 전개.
하지만 그곳에서 하루카를 찾을수 없었다.
P : "저, 죄송합니다만, 목적지 좀 변경해도 될까요?"
택시 기사 : "예? 아니, 갑자기 그러시면 좀......"
P : "추가 요금은 낼 테니까 걱정 마세요."
택시 기사 : "그렇다면야 뭐.... 그래서 어디로 가실 건가요?"
P : "XXX입니다."
택시 기사 : "....꽤나 먼 곳이군요. 지하철 타고 2시간은 가야 하는 곳 아니가요?"
P : "으웃... 거, 걱정마세요. 돈은 있으니까. 하하하......."
택시 기사 : "흐음~, 그럼 바로 가겠습니다~!"
부르으으으응~~!!!
P : "(그 뒤, 나는 사무소에서 받은 파일의 기억을 더듬어, 하루카의 주소로 쓰인 곳으로 갔다. 그리고 거기서 나는........)"
+ 1~5 다음의 셋 중에서 이후 전개될 스토리를 고르시오. (투표)
1. 하루카의 부모님이 나와서 하루카가 며칠 째 실종된 상태라는 걸 알려준다.
2. 그 자리에 집 같은 건 없었다.
3. 집이 없는 걸 넘어서 사무소에도 하루카를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
4. 집은 물론이거니와, 사무소조차 존재하지 않는다.
저 앵커만으로는 어느 건지를 몰라서 앵커 님들의 선택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ㅅ_ㅅ
가장 많은 표가 나오는 걸로 갈거에요~!
휘이이이잉~~
P : "(나는 내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믿을 수가 없었다. 하루카의 집이라고 적혀 있던 그곳에 있는 것은 그저 빈 공터였기 때문이다. 근처에 있는 거라고는 잡초가 무럭무럭 자라난 풀밭이나, 짓다 만 건물들이 방치된 볼모지, 혹은 몇몇 농사꾼들이 의아하다는 시선을 보내오는 농경지 뿐. 어딜 어떻게 봐도 하루카라는 소녀가 사는 집으로는 보이지가 않았다.)"
P : "저, 죄송합니다만 제대로 오신 거 맞나요?"
택시 기사 : "XXX로 와달라고 하셨지 않나요? 거기가 여기에요. 자, 보세요. GPS에도 분명 여기라고 적혀 있지요?"
P : "..................."
P : "(의심할 여지가 없는 진짜였다. 택시의 네비게이션에 찍혀 있는 위치는 확실하게 내가 말한 곳이었다. 부정할 여지 따위는 없을 정도로 확실하게.)"
P : ".......뭐가 어떻게 된 거지?"
P : "(혹시 내가 주소를 잘못 기억한 걸까? 만약 그렇다면 실수도 이런 실수가 없다. 프로듀서가 되어서 자기 아이돌이 어디 사는지조차 제대로 기억하지 못 하다니, 이건 프로듀서 실격이 아닌가? 하지만 괜찮다. 잘못 된 건 바로 잡으면 된다.)"
P : "저, 잠시만 기다려주실래요? 잠시 주소 좀 맞는 지 전화로 확인하게요."
택시 기사 : "으음... 될 수 있는 한 빨리 부탁드릴게요."
P : "감사합니다. 그럼 어디....."
삑, 삑, 삑, 삑, 삑, 삑.....
띠리리리~, 딸칵.
P : "아, 코토리 ㅆ....."
[해당 번호는 없는 번호입니다.]
P : ".......에?"
P : "(뭐가 어떻게 된 걸까? 내가 번호를 잘못 눌렀나? 그럼 다시 한 번........................... 아니, 잠깐? 난 왜 이 번호를 손으로 누르고 있지? 분명 단축 번호에 저장이 되어 있을 텐ㄷ............?!!)"
P : "뭐야, 이거....?"
P : "(눈을 의심하였다. 무심결에 단추 번호란을 뒤져본 나는 거기에 기록된 전화번호부가 완전히 백지인 걸 확인하였기 때문이다. 코토리 씨나 하루카의 번호는 물론이고, 그 외의 다른 아이돌, 리츠코 씨, 사장, 심지어는 765의 개별 번호조차 존재하지 않았다.)"
P : ".......하, 하..... 하......?"
P : "(내가 아직 꿈을 꾸는 걸까? 그럴 지도 모른다. 아니, 아니다. 그냥 잠결에 핸드폰이 바뀐 걸 수도 있다. 그래, 도중에 우연찮게 우연하게도 완전히 똑같은 핸드폰을 우연히 만난 누군가와 바뀌어서 그대로 들고 온 걸 거다. 아하하. 그렇다면 큰일이다. 이 핸드폰을 잃어버린 사람은 곤란해져 있을 테니, 빨리 핸드폰을 돌려줘야 한다. 자, 그러 어디 이름을 확인해 볼......)"
!^$^!$%% !$#@%!%% (P의 본명)
P : "(........응, 우연이 지나치네. 아무리 그래도 동명이이기까지 하다니, 뭐 이런 우연도 있는 거겠지.)"
택시 기사 : "저, 손님. 괜찮으세요? 어쩐지 식은땀이 엄청나신데?"
P : "네? 아, 네.......... 저, 다시 도심지로 가주실 수 있겠나요? OOO주소까지 빨리요."
택시 기사 : "흐음.... 뭐, 저야 돈만 받으면 그만이긴 하지만, 정말 괜찮으세요? 병원에 한 번 가시는 게......"
P : "괜찮으니까 빨리요~!!"
택시 기사 : "우와왓?! 그렇다고 갑자기 소리 지를 건 없잖아요? 후우, 알았습니다. 빨리 타세요. OOO 맞지요?"
P : " 예. 그러니까 빨리 부탁드리겠습니다."
덜컥.
P : "(지친 몸을 택시에 실으며 한숨을 쉬었다. 그래.... 이건 분명 뭔가의 착오일 것이다. 그냥 기분 나쁜 꿈을 꾼 바람에 별 거 아닌 일도 이상하게 느껴지는 것 뿐일 거다. 그러니 이제 사무실에 가서 모두와 만나면..........)"
.
.
.
.
.
+ 2. 사무실이라고 생각했던 주소로 갔을 때 보인 풍경.
+ 3. 이후 전개.
.....갑자기 장르가 급 스릴러로;;;;;;
P : "...리 없어. ......ㅅ어........."
택시 기사 : ".......저, 손님......?"
P : "네...? 아, 네. 도착했군요."
택시 기사 : "예...... 그럼 들어가서 편히 쉬세요."
P : "아하하, 그럴 수는 없죠. 아무리 그래도 직장인데 마음 놓고 쉬면 애들이랑 사장님한테 눈치 보인다고요?"
택시 기사 : ".........직장이요?"
P : "예! 765 프로라고, 전 거기의 프로듀서거든요."
택시 기사 : "네에........... 저, 그런데 설마 그 직장이란 건........?"
P : "저기 눈앞에 있잖아요? 아아... 그렇지. 좀 허름하긴 하지. 응. 하하하.... 하긴, 이래서야 어디 아이돌 프로덕션이라는 생각은 안 들겠죠. 휴우........"
택시 기사 : ".................."
P : "그럼 감사했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택시 기사 : "아, 예........"
타앙.
택시 기사 : "................."
택시 기사 : ".......경찰이나 병원에 신고를 하는 게 좋으려나?"
P : "후우~! 하여간 오늘은 이런 저런 일이 많이 있었다니까~, 하여간, 이게 다 그 놈의 악몽 때문이야. 후후훗,"
P : "으음, 어디보자. 그래, 그럼 이제 이 문을 열고..............어라? 내가 여기 왜 왔더라......? 으으음........... 아! 생각났다! 그래, 하루카의 집을 확인하러 온 거였지~! 하하하, 나 참. 이렇게 정신이 깜빡깜빡한다니까~! 뭐, 재수가 좋다면 하루카가 사무실 안에 있을지도 모르지. 그럼 본인한테 물어서 집을 알 수가 있을 거야! 자, 그럼 들어가볼까~!"
달칵, 끼이이이이.........
"아, 어서오세요. 프로듀서~!"
"뭐야! 왜 이리 늦었어?! 사오라고 했던 오렌지 쥬스는?!"
"프로듀서 씨. 다음 라이브 일정이....."
"여어, 자네. 오늘은 늦었구만."
"허니~! 기다리고 있었다고~!"
P "아하하~. 미안해 얘들아. 그래, 그래.. 기다렸지. 그런데 하루카는?"
"에에~? 하루룽은 왜 찾는 건데, 오빠~?"
P "으응. 이번에 걔네 집에 갔는 데, 아무래도 주소가 잘못 된 거 같아서 말이야."
"헤에~. 프로듀서 씨도 고생이 많으시군요."
P "후훗, 뭐 그렇지. 그런데 마코토 운동 하고 온 거야? 땀이 흥건한 걸?"
"우우..... 땀이 아니라 물이에요. 다 저 때문이에요! 제가 물 웅덩이 근처에만 가지 않았어도~! 우으~! 못난 저는 땅을 파고!!!"
P "그만 둬, 유키호~!! 땅굴은 안 돼~!!"
"아하하..... 평화롭네요."
P "어라? 아즈사 씨. 지금 들어오세요? 용케 길을 안 잃으셨네요?"
"에이~,, 가끔은 이런 날도 있는 거죠. 뭐."
P : "흐음~. 뭐, 그러려나? 그런데 하루룽은 왜 아직 안 오는 걸까?"
"글쎄요~? 타카네적으로는 무슨 일이 생긴 게 아닐까 싶습니다만......."
P : "에이, 불길한 소리 하지 마, 오히메 찡. 그래서 마빡아, 너는 뭐 아는 거 있어?"
"마빡이라 하지 말랬지, 미키~!!! 끄응, 하루카 말 하는 거지? 아마 어디선가 돈가리갓샹~! 같은 소리를 내며 멋지게 나자빠져 있지 않을까?"
P "아하하~! 그건 또 부정할 수 없네. 안 그래, 삐약아~?"
"삐약삐약~......이 아니라?! 아무리 망상이라도 이런 소리는 안 낸다고요~!!"
P "그래, 그ㄹ.....................................................................어?"
"다녀왔어!~!. 아, 어서 와, 마미. 땀이 흥건하네? 무슨 일 있었어? 아아, 무진장 더워서 그래. 하여간 일주일 동안이나 어떻게 비는 커녕 구름 하나 안 낀 이리 더운 날씨냔 말이냐구~!!"
P "뭐, 날씨야 맑을 수도 있.........? 응, 잠깐? 유키호, 아까 물 웅덩이니 뭐니 하지 않았니?"
"어라? 프로듀서? 어디 보고 말하시는 거에요? 유키호는 그쪽이 아니라 저쪽이에요. 전 마코토고요."
P "에....? 잠깐................. 아아, 정말, 뭐하는 거야, 이 바보~! 이제는 치매라도 온 거야? 아니, 그건 좀 말이 심한............... 어라? 아즈사 씨. 머리 자르시지 않으셨나요? 응? 무슨 소리를 하는 거니, 하루카? 지금껏 머리를 자른 적은 없단다. 으음, 이상하다, 하지만 분명히........ 에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하루카? 아즈사는 저 머리 상태 그대로였어. 에에~, 그랬던가? 헤헷...........라니, 잠깐?! 하루카?! 너 언제 온 거니? 무슨 소리를 하시는 거에요. 프로듀서? 전 항상 여기 있었는 걸요? 다른 모두랑 같이요. ............뭐? 그게 무슨 소리야? 내가 널 얼마나 찾아다녔는 지를 알기나 해? 이상한 소리를 하시네요. 애초에 저희가 어딜 움직일 수 있다고. 맞아, 맞아. 오빠는 오늘따라 이상하다고? 저 바보가 드디어 머리가 맛이 간 게 틀림 없어. 허니~! 허니도 같이 와서 자자, 그럼 분명 편해질 거야. 잠깐, 프로듀서 꼬드기지 마, 미키. 맞아! 게다가 너희들은 오늘 음반 수록이 있잖......아아악! 맞다, 치하야 아직 연습실에 있지! 잠깐 가서 데려올 게요~! 이미 돌아왔다고요. 하여간, 그래서 몇 시까지죠? 으음 어디 보자..... 지금이 25시 64분이니까, 25시 90분까지...... 앞으로 26분 남았구나! 자, 서두르자~! 예이~!..........................................."
P "..............서두르자......"
P ".....서둘러...."
P "서둘....."
P "서ㄷ....."
털썩.
흐느적, 흐느적.
P "..............한 쪽 벽을 본다. 한 쪽 벽을.......... 아아, 하얀 벽이네..... 응, 아니네. 거기서 뭐 하고 있는 거니? 하루카. 주소를 거짓으로 표기하면 못 써. 히비키, 그런 불량한 자세로 앉아서 뭐 먹는 거 아니야. 아즈사 씨는.....어라? 진짜 머리 언제 기르셨나요?
+2 다음 전개.
..............지금껏 글을 쓰면서 이렇게 자신이 쓰는 게 무서워진 적은 처음입니다. ㄷㄷ
이를 발견
???? : "누구 없나요?"
P : "어라? 손님인가? 코토리 씨. 죄송한데 전 지금 서류작업 중인지라 대신 좀 나가주실래요? 네에에?! 저도 바쁜데........., 그렇다고 아이돌을 내보낼 수는 없잖아요? 자, 자, 그럼 어서! 우우...........,"
딸칵.
P : "네, 안녕하세요. 여기에는 무슨 일로 오셨........? 어라, 아즈사 씨잖아요? 언제 밖으로 나가셨나요?"
???? : "................"
+ 2. ????는 P와 아는 사이인가? (Y/N)
+ 3 ????가 할 말은?
+ 4 이후 전개.
커흠.... 오늘은 더 이상 제 멘탈이 버티지 못 하는 고로, 한숨 자고 내일 계속하겠습니다.
......ㄷㄷ, 뭐야 이 창댓.....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 된 거지?;;;;
- 홀수일 시 자각
모든게 자신의 망상이었다는 걸 자각한 P는 악몽같은 현실에 발을 내딛을 자신이 없다. 결국 커튼으로 꽁꽁 싸맨 다른 쪽 출구를 연다.
- 짝수일 시 왜곡
프로듀서는 언제나 바쁘다. 이따위 사소한 장애물은 자신을 믿고 따르는 아이돌들을 이끌어야 하는 자신에겐 사치와도 같다. 오늘도 길을 나선다.
- 0일 시 기상
기적의 개꿈 전개. 사무소 소파에서 식은 땀을 흘리며 잠에서 깬다.
39번 앵커를 보고 글을 썼지만 뒷페이지가 더 있었다
그리고 모순 모순 모순 DEATH! 모르는 사이라는 사람이 왜 누나가 되나요!
???? : "애도 참! 누나한테 무슨 말을 하는거니?!"
P : "엑?! 누나라니, 그게 무슨.......?"
???? : "자, 자. 됐으니까 빨리 차려입고 나와. 하여간 네가 언제까지 네 뒷바라지를 해줘야 하는 거니?"
P : "아니, 그 이전에 누나라니요? 아즈사 씨? 무슨 소리를 하는 거에요?"
???? : "또! 또! 그 소리! 언제까지 날 아즈사인가 하는 걸로 부를 셈이야? 자, 누나라고 부르렴!"
P : "아니, 누나고 뭐고 간에 애초에 전 여자.......... 코토리 씨? 무슨 일 있나요? 아, 프로듀서 씨! 아즈사 씨가 갑자기 제 누나라고...... 응? 무슨 소리를 하시는 거에요? 아즈사 씨는 저 쪽에 계신대? 아라~. 저 여깄는데요. 코토리 씨는 대체 무슨 소리를?.........."
???? : "더는 못 봐주겠네. 빨리 가자. 아무래도 너한테는 도움이 필요할 것 같아."
P : "어라, 아즈사 씨.......랑 꼭 닮은 당신은 누군가요? 프로듀서! 도플갱어에요! 도플갱어!!!"
???? : "하아. 들을 생각을 안 하네. 어쩔 수 없지. 억지로라도........"
꽈악.
P : "히이이익?! 가, 갑자기 왜 이러세요?!! 유키호?! 에잇! 그 손 떼지 못 해!!! 마, 마코토 군!!!"
콰앙~!!!
???? : "우왓~? 위험, 위험!! 설마 주먹질로 벽에 구멍을 뚫을 줄이야? 후후훗. 하지만 나란 여자는 준비가 철저하지~! 에잇~!!"
콰지지지지지지지지지지직~!!!!!!!
P : "으갸갸갹갸갸갸갹갸ㅑㄱ갸가가가ㅏ가가ㅏ가개가가가가ㅑ갸갸갸ㅑ갸갸가개디디그ㅏㅑ갸갸갸가ㅏ가가기국가각긍그가ㅐ가우그스기디ㅡ너ㅏㅓ라디지ㅣ니ㅣ니ㅣ~&×>#♡♡#(♡/^÷>*@,@,÷*~(~×*@;~*+♡@" 털썩
???? : "자, 그럼 가볼까나? 후훗. 오늘은 재수가 좋은 걸? 멋진 남자 Get~!! 아싸~!!! ♡"
+1 ????의 정체
+2 ????가 P를 데려가는 장소
+3 ????가 P에게 하려는 일
+4 이후 전개
(모순적인 앵커지만 풀 방법이야 많지요. 여자 쪽이 뭔가의 속셈이 있는 사람이라던가, 아니면 동급의 정신병자였다던가 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1에는 생판 모르는 남이면서 자신을 누나라고 칭할만한 자의 정체를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힘으로도 탈출은 무리
어쩔수없이 타이밍만 노리며 기다린다
이런 전개가 될거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P : "허억?!!!"
???? : "어라? 일어났니?"
P : "뭐, 뭐야, 여긴?! 아, 아즈사 씨?! 여긴 어딘가요?"
???? : "또, 또! 아즈사라니 그게 대체 누구니? 누나라고 부르라니까!"
P : ".....누나?"
???? : "그래, 누나! 배 고프지? 걱정 마. 곧 밥을 해줄 테니까. 랄라라~~!"
P : "아니, 그게 무스.....(철컹!!)........?"
P : " " 꼼지락꼼지락
철컹철컹!!
P : "......에?"
???? : "왜 그러니?"
P : "어째서 내가 묶여있는 건가요? 아즈사 씨?!"
???? : "누.나."
P : "네...?"
???? : "누나라고 불러. 넌 내 동생이잖니?"
P : "아니, 전 아즈사 씨의 동생이....."
???? : "맞아."
P : "전 동생이...."
???? : "맞다고!! 넌! 내 동생이야!! 왜 너까지 그런 소리를 하는 거야?! 왜!!! 자 봐봐!! 여기 이 사진에도 네가 찍혀있잖아? 확실히 봐! 맞지? 그렇지?!"
P : "(그 말에 나는 사진을 주의 깊게 보았으나, 아무리 봐도 거기 있는 것은 내가 아니었다. 하다못해 닮은 구석조차 존재하지 않았으며, 심지어 나잇대조차 달랐다.)"
???? : "어때? 맞지? 그렇지?"
P : "....저는"
???? : "아하하~!! 넌 역시 내 동생이야! 그래, 지금껏 다른 아줌마들이 떠드는 소리 따위는 다 헛소리인 거 알았어. 누굴 정신병자로 몰아? 하! 말도 안 되는 소리지! 응..... 그래도 확실히 이전에 착각을 하긴 했던가? 그 때는 참.... 어떤 망할 놈팽이가 내 동생 노릇을 하고 있었지. 하하하하~!! 워낙에 말을 안 들어서 결국 아닌 걸 눈치 채고는 철못 박힌 야구방망이로 후려친 뒤 뒷마당에 묻어버렸지만!!"
P : "?!?!?!"
P : "(뭐.....?)"
???? : "아아.. 미안, 끔찍한 소리였지? 하지만 걱정 마! 그 나쁜 아저씨는 다신 못 올 테니까! 그보다 배고프지? 잠시만 기다려. 곧 우리 귀염둥이가 좋아하는 계란말이를 만들어줄 거거든. 후후훗~!"
P : "네, 네에....."
P : "(미, 미쳤어?! 아즈사 씨한테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거지?! 아니, 이게 중요한 게 아니야. 도망쳐야 돼! 크읏?! 그런데 어떻게?!)"
달그닥달그닥!!
P : "(젠장! 이 족쇄, 철로 되있잖아? 힘으로 푸는 건 무리겠어.)"
???? : ".......지금 뭐 하는 거니?"
P : "?!?!"
???? : "설마..... 도망치려는 건 아니겠지?"
꽈악!!
P : "윽?!!(모, 목이.....)"
???? : "어라아~? 이상하다? 내 동생은 얌전하고 귀엽고, 말을 잘 듣는 아이인데? 왜 나한테 도망치려고 하지? 아아~? 혹시 내 동생이 아닌 건가?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럼 살려둘 필요가 없지! 죽어어어어어어엇!!!"
꽈악!! 꽈아아아아아아악!!!!!
P : "끄, 끄으으....(괴, 괴로워...숨이.........어떻,게 해야....... 아!)"
???? : "아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죽어, 죽어, 죽어! 가짜 따위는 죽어버려!!"
P : ".....나."
???? : "......응?"
P : "누......나..."
???? : " ! "
???? : "지, 지금 뭐라고?"
스윽.
P : "콜록, 콜록!! 하아, 하아아...... 누, 누나......"
???? : "아, 아아!!! 내, 내 동생인 거니? 넌 내 동생 맞는 거지?"
P : "마, 맞아. 누나....쿨럭. 하, 하여간..... 잠깐 발목이 너무 조여서 뒤척인거 가지고 목을 조르다니 너무하잖아?"
???? : "우우, 미안해. 누나가 잘못했어. 영락없이 가짜인 줄만 알고 그만......"훌쩍
???? : ".....좋아! 그럼 오늘은 사과의 의미도 담아서 계란말이에다가 추가로 햄버그까지 만들어줄게~! 배터지도록 먹여줄테니까 기대해!"
P : "응, 기대할게.......(쿨럭.쿨럭..... 휴우. 한숨 돌린 건가?)"
+2 다음 전개
우와아.....창댓 시작할 때 막장은 생각했어도, 호러를 쓰게 될줄은 몰랐는데... ㄷㄷ
.
치하야는 커서 아즈사가 되었어요.
(?)
"...정말 그렇게 생각하나요?"
P "..? 누구있어요?(두리번 두리번)어? 타카네?"
"정말...저 여인이 아즈사씨라고 생각하나요?"
P "뭐...? 타카네, 갑자기 무슨소리를 하는거야? 당연하지!! 아즈사...씨가...맞...어라? 아니야. 맞는데..."
타카네 "..몸만 합쳐진게 아니라 기억까지 겹친건가..."
P "아니야...맞아! 아나 저건...저건...아니야."
(갑자기 쓰러지는 p)
"...미안해요. 지금은, 아무것도 해줄수 있는게 없습니다."
끄적끄적..힘드시면 내용을 바꾸셔도 괜찮아요!
뚜벅뚜벅.
P "............"
딸칵.
P : "......갔나?"
P : "후우..... 그런데 아즈사씨가 대체 왜 저렇게 된 걸까? 휴우..... 한동안 류구코마치 활동은 못하겠네. 다른 애들한테 뭐라고 말해야 되는 거지?"
"......정말 그렇게 생각하나요?"
P "......?! 누구야?!" 두리번두리번
P : "........어? 타카네?!"
"정말.... 저 여인이 아즈사 씨라고 생각하나요?"
P : "뭐.....? 타카네, 갑자기 무슨소리를 하는 거야? 당연하지!! 아즈사...씨가...맞............., .어라....? 아니야....... 설마..? 아냐, 맞아, 맞는...데..."
.
.
.
타카네 "......몸만 합쳐진 게 아니라 기억까지 겹친건가.....?"
P "아니야....... 아니, .맞아!! ...아냐, 저건...... .저건.... .아니야. 아니.........." 풀썩.
"....................."
"................."
".........미안해요. 지금은, 아무것도 해줄 수 있는게 없습니다."
+2 이후 전개.
......이제는 나도 도저히 스토리를 종잡을 수가 없다.... ㄷㄷ
휘이익~! 꾸우욱, 꾸우우우욱........
"후우.....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로서는 더이상 당신을 구할 수 없군요. 부디 저승에라도 편히 가시기를...............................읏, 밧줄이 천장에 걸리지가 않는군요. 이럴 수가........ 이제는 프로듀서를 달 발판조차 없다는 겁니까?
"하아....... 죄송합니다. 저는 당신을 죽여드리는 것조차 마음대로 할 수가 없었던 모양입니다." 사르르르륵......
+2 다음 전개
순간 앵커를 보고 바로 이게 떠오른 저는 아직 정상인 거 맞죠?
???? : "랄랄라~! 저녁 다 됐어~! 자, 이제....................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P : " "
???? : "이, 이게 다 뭐야?! 정신 차려봐?! 왜 목에 밧줄이?! 으으으읏~~!! 어, 어째야 하지? 구급차를 불러야 하나? 아니, 아니지 일단 응급조치부터..... 으읏! 어떻게 해야 하지?!
+2 여자의 선택은?
1. 구급차를 부른다.
2.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3. 인공호흡을 한다(?)
4. 도움을 요청하러 거리로 달려나간다.
5. 폐에 공기가 통하게 해준다.
+3 이후 전개.
우당탕, 콰앙, 카앙, 카아아앙, 카아아앙~!!!
???? : "젠장! 어따 놓은 거야?! 어디다 놓은 거지? 어디......아, 찾았다!!!"
타다다다다다다닥~~!!!
???? : "하아, 하아...... 하아...... 그래, 이거면 될 거야........."
???? : "걱정 마..... 이 누나가 곧 네 폐에 다시 공기가 통하게 해줄게..........!!"
+2 다음 전개.
???? : "?!?!"
"계세요? 경찰입니다. 잠깐 문 좀 열어주시겠나요?"
???? : "겨, 경찰? 경찰이 왜 여기를........, 읏, 무슨 일인데요?!"
"아, OOO서의 카타기리 사나에 경시라고 합니다. 그게 방금 전에 한 택시기사한테서 신고가 들어왔었거든요."
???? : "신고요?"
"예. 어쩐지 거동이 이상해보이는 손님이 왠 낡아빠진 저택을 가지고 사무실 건물이라고 부르더니만 들어가며, 거기로 가는 도중에도 횡설수설했다고 하더라고요."
???? : "......그런데 그게 저희 집에 온 거랑은 무슨 관계가......?"
"그 기사가 말한 인상착의가 방금 전에 당신이 부축하며 들어온 남성과 일치해서 온 겁니다. 그 때는 그냥 술취한 동거인을 데리고 오나 보다, 하고 넘겼는 데, 이렇게 신고가 들어온 이상은 확인을 해봐야합니다. 문 좀 열어주시겠나요?"
???? : "........어쩌지?"
+ 2. 여자의 선택은?
1. 꺼지라고 소리친다.
2. 일단 문을 열고 질문에만 답하려 한다.
3. 난 거리낄 게 없다. 그저 동생을 구하려 하는 것 뿐이다며 자신 만만한 얼굴로 들여보낸다.
4. 문을 열고 들고 있던 칼로 공격을 가한다.
+3 이후 전개
히도이요
사나에 : "아, 실례했습니다. 집 주인 되시나요?"
???? : "예.... 제가 이 집의 주인이에요. 하지만 뭔가 오해가 있으신 것 같군요. 제가 데려온 아이는 제 동생이에요."
사나에 : "동생? 그런 것 치고는 조금 나이가 많아 보였는데요?"
???? : "후훗, 그 애가 워낙에 어른스럽다는 말을 잘 듣거든요. 경관님한테도 그런 말을 들으니 분명 기뻐할 거에요."
사나에 : "아, 예에...... 그래도 저, 일단은 신고가 들어왔으니 본인과 한 번 대면을...."
타아아악!!!
???? : "아뇨오~. 그건 곤란해요. 동생이 워낙에 잔뜩 취해서 돌아와가지고 지금 곤히 자고 있거든요? 괜히 깨울 수는 없답니다."
사나에 : "아, 그러시군요...... 그럼 먼발치에서 슬쩍 모습만 확인할 테니...." 끼기기기기기긱~!!!!
???? : "우웃?! 이거 왜 이러세요? 이 이상 들어오려고 하시면 경찰에 신고할 거에요!"
사나에 : "제가 경찰입니다만~?!!"
???? : "그럼 수색영장을 받고 오시던가!"
사나에 : "뭔가요, 그 반응은~?! 뭔가 보여주면 안 되는 거라도 숨겨놓으셨나 보죠~?!"
????? : "이, 이 아줌마가 진짜!!"
사나에 : "아, 아줌마.....? 난 아직 20대라구~!!!"
???? : "알 게 뭐야! 당장 안 나가?! 형사도 아닌 경관 나부랭이가 어디서 감히!!"
사나에 : "겨, 경관 나부랭이?! 너 지금 말 다했어?! 야! 이 문 안 열어?! 야아아아~!!!"
+2 이후 전개.
조금이지만 코믹하게 분위기를 환기해볼까 하고 써봤습니다. ㄷㄷ
사나에 : "이 문 당장 열지 못 해?! 안 열면 체포한다!!"
???? : "체포 영장도 없으면서 무슨 체포?! 무단 주택 침입으로 신고하기 전에 꺼지지 못 해!"
사나에 : "이게 진짜아아아아~!!"
"거기 누구 있나요?!"
사나에 : ".........어? 남자 목소리?"
???? : "아앗?! 다행이다! 살아있었구나! 아하하하하~!!"
사나에 : "사, 살아있어....? 잠깐, 당신 지금 대체 무슨 말을......"
"도와주세요! 납치당했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사나에 : "나, 납치....?!"
???? : "에엣?! 잠깐만, 그게 무슨 소리니~? 납치라니 누가? 저기, 귀염둥아~? 그거 설마 이 누나를 말하는 건 아니지, 그렇지?"
"아즈사 씨! 정신 차리세요! 당신은 제 누나가 아니에요! 거기 누구든 간에 빨리 경찰 좀 불러주세요~! 제발 여기서 좀 나가게 해주세요~!!"
사나에 : "하, 하와와......" 꿀꺽.
사나에 : "(어, 어쩌지? 생각보다 사건이 엄청 큰 거 같은데.....?)"
사나에 : "(아, 아냐! 항상 생각하던 거잖아?! 큰 거 한 탕 해서 높디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거야! 응, 그렇게 정했어! 그러니까 지금 당장 이 여자를 체포하고, 탄탄대로를........)"
???? : "하, 하하하..... 하하하하....., 하하........."
사나에 : "........에?"
???? :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사나에 : "히익?! (뭐야, 이거?! 미친 건가?!)"
???? : "하하하하하...... 하하, 하하하..... 하하, 하하,, 하, 후후..... 후, 훗.... 훗....... 키킥, 키키킥. 키키키킥...................................ㄴ이야."
사나에 : "뭐?"
???? : "너 때문이야! 네가 온 다음부터 내 동생이 또 이상해졌어! 전부 너 때문이야! 너! 너! 너! 너! 네 탓이야~!!!"
덜컹~!! 콰아아앙~~!!
사나에 : "자, 잠깐?!!"
우당탕, 쾅쾅~~!!
???? : "죽어~! 죽어! 죽어!! 너만 죽으면 내 동생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올 거야! 죽어~! 죽으라고, 죽어어어어~!!"
사나에 : "으으읏!?! (카, 칼이잖아?! 뭐야, 이거?! 위험해! 진심으로 위험하다고~~!~!!!!)"
+2 이후 전개 (주사위 눈)
1. 100~70 사나에는 칼을 빼앗아서 ????를 성공적으로 제압한다.
2. 69~30 사나에와 ????는 몸싸움을 벌이다가, 칼날이 ????의 몸에 박힌다.
3. 30~0 사나에는 필사적으로 반항하였으나 결국 힘이 부족하였다.
???? : "읏?!" 기우뚱
콰직, 콰드드득~!!
???? : "꺄아아아아악?!!"
사나에 : "하아, 하아, 하아, 하아아....... 하, 합기도를 우습게 보지 말라고......... 후우......";;;
???? : "이, 이거 안 놔?! 널 죽일 거야! 죽일 거라고~!!"
사나에 : "예이예이~! 이만 주무세요~!" 퍼억~!!
콰득!
???? : "까아악?!" 풀썩.
사나에 : "휴우...... 한 건 해결~♬! 하여간, 내가 유단자가 아니었으면 큰일날뻔 했네!" ㅅ_ㅅ;;;
사나에 : "그럼 이 납치범은 일단 기절시켜놓았으니까, 인질을 구출하러 가볼까~?"
"저기요?! 아직 계시나요? 괜찮으신 거에요~?!"
사나에 : "예이, 예이, 갑니다, 가요~!! (아싸~! 이걸로 승진은 따놓은 당상이다~!)"
+2 이후 전개.
그러나 P는 사나에와 그 여자를 혼동하고 있었다.
벌컥.
사나에 : "네, 카타기리 사나에 경시~! 지금 구해주러 왔습.......?!!"
P : ".....부탁이에요. 구해주세요. 하아, 하아......."
사나에 : "?!?!?!!!! (뭐, 뭐야, 이거?! 아까 그 사람 맞아? 대체 뭔 짓을 하면 한 시간만에 사람이 저렇게 바뀔 수가 있는 건데?! 어린 애들한테 보여주면 그대로 토악질을 하며 엉엉 울 정도잖아, 저거?!)"
+2 사나에가 기겁한 이유
1. P의 몰골이 몇 년을 길바닥에서 굴러다니던거 같은 노숙자 같았다.
2. P의 몰골이 대체 어떻게 살아있는 건지가 궁금할 정도로 그로테스크하기 이를 데 없을 정도까지 해체되어 있었다.
3. P의 몰골은 멀쩡했다. 다만, 벽에다가 머리를 끊임없이 찧으며 침을 흘리면서 구해달라는 말만 반복하는 인형이 되어있었다.
+3 이후 전개.
엑?! 도중에 앵커를 바꾸셨네...... 커흠, 그냥 이대로 가겠습니다.
겨우 찾아낸 P(동생)가 환상인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서 수시로 그를 손톱으로 꼬집거나 깨물거나 했기 떄문. 온몸 곳곳에 말이죠.
사나에 : "읏, 지, 지금 바로 풀어드릴게요."
P : "하아.... 하아...."
사나에 : "........(몇 년을 길바닥에서 굴러다닌 노숙자 같은 모습은 그렇다 치더라도, 이 헤진 옷 사이로 보이는 상처는 대체...... 아무리 봐도 이빨 자국이나 손톱 자국으로밖에 안 보여. 역시 그 여자는 미친년이었나?)" 부스럿부스럭
사나에 : "후우. 다 됐어요."
P : "하아.... 감사합니다."
사나에 : "일어서실 수 있겠어요?"
P : "네... 어떻게든...."
읏차......
사나에 : "괜찮으세요? 조금 비틀거리시는 거 같은데... 부축해드릴까요?"
P : "아니요. 괜찮습니다. 그보다 저... 아즈사 씨는 어떻게 됐죠?"
사나에 : "아즈사 씨..... 아아, 그 여자를 말 하는 건가요? 그녀라면 현관문 앞에 기절한 채로 수갑에 묶여있어요."
P : "수갑? 그런 걸 어떻게........ 아, 경찰이셨군요?"
사나에 : "웃? 그런 건 옷만 봐도 바로 알 수 있는 거잖아요!"
P : "하하... 죄송합니다. 제가 워낙 정신이 없어서....."
사나에 : "....아무래도 좀 쉬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마음 같아서는 사정 청취를 위해 이대로 서까지 같이 가주셨으면 하지만, 그 전에 병원이라던가 집에서 조금 쉬실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내일 OOO서까지 나와주실 수 있겠나요?"
P : "내일이라..... 일정이 조금 빠듯하긴 하지만, 어떻게든 시간을 내서 가보겠습니다...... 그런데 아즈사 씨는 어떻게 되는 거죠?"
사나에 : "사람을 납치 감금한 건 중범죄에요. 그러니 실형을 피할 수는 없겠죠."
P : "그런..... 어떻게든 안되겠나요?"
사나에 : ".....? 납치를 당했는 데도 그녀를 걱정하시는 건가요?"
P :"그녀는 제가 맡은 아이돌이거든요. 아... 자기소개가 아직이었군요. 저는 765프로덕션의 프로듀서입니다. 여기 명함을....."
사나에 : "아이돌....?"
P : "예. 그러니 부디 한 순간의 실수는 눈감아주실 수 없겠나요?"
사나에 : "죄송하지만 그건 제가 정하는 게 아니라서요. 일단은 방금 말씀 드린 대로 집에 가셔서 푹 쉬세요. 명함에 적힌 번호로 내일 연락드릴 테니까요."
P : "그렇습니까..... 후우... 고집부려서 죄송합니다. 그럼 오늘은 정말 감사했습니다."
뚜벅뚜벅.
사나에 : "흐음.. 아이돌이랑 프로듀서 간의 사이에서 벌어진 치정극인가? 아니지, 그렇다고 하기에는 누나라는 데 이상하게 고집을 부렸는데....? 으음..... 뭐가 어떻게 된 거려나?" 스윽.
???? : "........"
사나에 : "겉보기에는 멀쩡해보이는 데 사람은 겉만 봐서는 모르는 거구나. 하아...... 응? 주머니에서 살짝 빠져나온 저건 지갑인가? .......음... 그러고 보니까 아직 풀네임을 못 들었네. 일단 신원조회를 위해서 확인해보는 게 좋겠어."
부스럿부스럭
사나에 : "아, 역시 여기 신분증이 있네! 응. 얼굴을 보니 본인이 맞군. 그럼 이름이....... 에?"
+2 ????의 정체
+3 이후 전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