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편

모바 P「곁잠, 판매합니다.」── 죠가사키 미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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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04, 2013 23:01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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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은 마이 러블리 엔젤 미카입니다 ㅇ<-<

─────

 


모바 P「하아, 정리도 했고, 잠깐 차나 마시면서 쉬어볼까」또르륵


모바 P「후아아…, 역시 추운날에는 따뜻한 녹차가 좋구나」


딸칵


모바 P「오고 만것인가…」


미카「얏호- 프로듀서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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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 P「오오, 미카 안녕 어라, 리카는?」


미카「리카는 오늘 친구들이랑 학교 과제가 있어서말이야. 애초에 오늘은 리카 일 없잖아?」


모바 P「동생 스케쥴까지… 바람직한 언니네」쓰다듬


미카「아핫★ 쓰다듬 받는건 좋지만 당연한 일이니까…♪」


모바 P(미카 귀여워어)


미카「아, 나도 녹차 한 잔 부탁해 프로듀서★ 그럼 소파에서 기다려 볼ㄲ…어라?」


미카「프로듀서, 왠 이불이야?」


모바 P「아… 그건말이지」


미카「설마 사무소에서 살림을 차린거야? 확실히 일 나올때는 지각할 일은 없겠네★」


모바 P「어이어이, 나는 지각 한 적 없다고」

 

 


────

 

 

 


미카「곁 잠…?」


모바 P「뭐, 그렇게 된거야 재정적으로 조금 문제가 있어서 말이야」


미카「헤에- 프로듀서는 아이돌들이 힘들게 번 돈을 다시 뺏어가는거네?」


모바 P「그, 그렇게 말하지말아줘 죄책감으로 목 매달아버리고 싶어지니까」


미카「뭐- 우리 사무소 아이들은 전부 잘 팔리니깐 말야★」


모바 P「하긴 최소 C랭크의 아이들 뿐이구나 두 세명만 B랭크로 올라가면 최소 B랭크지… 갑자기 프로듀서로서 감격스럽다고」


미카「뭘 감상에 빠져있는거야 프로듀서★ 이미 A랭크인 미카가 눈 앞에있는데?」


모바 P「된 지 일주일 정도밖에 안됬잖아」


미카「그래도 A랭크는 A랭크, 카나데씨보다는 조금 늦었지만 말야★」


모바 P「리카도 B랭크지만 활약하고있으니…」


미카「그래서 곁 잠이란건 어떤거야?」


모바 P「자, 일단 요금표 그리고 설명 들어간다─」

 

 

─────

 

 

미카「풍속점 아냐?」


모바 P「그렇게 말하면 그렇지만 나는 아이돌한테 손 댈 생각 없다고」


미카「그런…가아…」중얼중얼


미카「그런데 5분 500엔이면 비싼거 아냐?」


모바 P「조금 그렇다고 생각은 하지만… 나도 필사적인지라」


미카「그래? 으음…그럼 30분 정도만 해 볼까★」


모바 P「그렇게 돈 써도 되?」


미카「A랭크 아이돌을 우습게 보지 말라구★」

 

 

 

─────

 

 


모바 P「그럼 먼저 들어갈께」스윽


미카「실-례합니다♪」스윽


미카「자, 잠깐 프로듀서, 너무 빤히 쳐다보지 말아줘…」


모바 P「아, 미, 미안… 빤히 쳐다보지 않으면 상처줄까봐…」


미카「풋… 프로듀서 너무 상냥해?」


모바 P「이 사무소의 사람들에겐 최대한 상냥하게 대하고있다고 자부해」


미카(뭐, 틀린 말 아니지 저거)


미카「그럼… 프로듀서한테 안겨볼까★」


모바 P「에」


미카 「……」


미카「//////」화악


미카「이, 일단 샀으니까! 안기는거야?」꼬옥

 

 

─────

 

 

미카「………///」두근두근


모바 P「////」두근두근


모바 P(위험해, 미카의 허그가 위험해!)


미카「저기…프로듀서?」


모바 P「으, 으응? 왜, 왜 그래 미카?」


미카「프로듀서도…, 미카 안아줄수 있어? ////」


모바 P「아, 그, 그래도 될까? ////」


미카「이래서는… 내가 일방적으로 좋아해버리는 느낌이잖아…♪」


모바 P「그, 그럴까!」꼬옥


미카「으~~으~~~~ ㅅ!」

 

 

─────

 

 

미카(위험해, 위험해 위험해 위험해 위험햇…!)


미카(프로듀서의 몸, 무척이나 따뜻해서…, 위험해, 얼굴이 붉어져서 이, 이런얼굴 프로듀서한테 보여줄 수 없엇─!)


미카(하, 하지만…, 조, 조금만 더… 조금더 응석…부리고싶어)


모바 P「미, 미카? 괜찮아?」


미카「프로듀서, 잠깐 조용히──」


모바 P「」


미카「내 이름, 불러주면서 상냥하게 쓰다듬어줘」


모바 P「뭐야, 간단한 거잖아」


미카「에?」


모바 P「그야 미카는 귀여우니까」


미카「~~~////」화악

 

 

 

─────

 

 

모바 P「미카는 상냥하구나, 동생도 챙겨줄줄 알고」 쓰다듬


미카「으읏~///」


모바 P「항상, 미카에겐 고맙게 생각하고있어 너를 프로듀스한게 정말 기적일 정도로」


미카「~~~큿! ////」부들부들


모바 P(미카 부들부들 떠는데, 추운걸까…)꽈악


미카「햣!? 프, 프프, 프로듀서?! 자, 잠깐! ///」


모바 P「아까부터 몸을 떠니까, 추워보여서 그래?」


미카 「우, 우으으응…♥ ////」


미카(위험해───ㅅ! 이, 이러다간 정말로 프로듀서에게…!)


모바 P「게다가, 머리 푼 미카는 정말로 사랑스러우니까」


미카「」푸슈우우욱

 

 


─────

 

 

미카「프로듀서─」


모바 P「? 왜 그래 미카?」


미카「프로듀서는, 미카를 어떻게 생각하는거야?」


모바 P「정말 귀여운 여자아이라고 생각해」


미카「그런게 아냐─」


모바 P「엣」


미카「나는, 프로듀서에게서 미카를 이성적으로 묻고있는거야…///」


모바 P「」

 

 

 

─────

 

 


치히로(아까부터 무심코 보고있었지만…)


치히로(프로듀서씨 미카한테 너무 놀리다가 미카에게 역으로 당하게생겼네요)


치히로(어라, 놀리는게 아니라 진심인가?)


치히로(어느쪽이든 보는쪽은 재미있네요!)


치히로(아~ 제대로 남겨놓지 않으면 손해군요 코토리!)


코토리「엣취!」


P「코토리씨 역시 감기 아닙니까」


코토리「그런가요…」


P「리츠코한테 잔소리 듣기전에 얼른 쉬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코토리「우으으, 그럴께요」피요피요

 

 


─────

 

 


모바 P「미카를…」


모바 P(미카는, 확실히 귀여운 소녀다. 처음 보았을때는 갸루속성이 강한 노는 여자아이라 생각했지만, 사실은 분위기메이커에 주변도 잘 신경쓰며 자매인 리카도 잘 챙겨준다. 무엇보다 일에대해 성실하게 잘 따라온다. 그것이 그녀가 현재 A랭크까지 성장한 원동력이겠지.)


모바 P「미카──」


미카「나는, 프로듀서를 좋아해」


모바 P「──」


미카「눈치없지 않죠? 프로듀서는─, 다른 아이돌들에게도 이런다는 것, 나는 싫어….」


미카「쭉 생각해왔어, 프로듀서는 정말로 착하고 상냥하지만 그건 누구에게나야, 하지만 그럼 진짜 프로듀서는 누구를 가장 상냥하게 대할지를…」


미카「그 특별한 상냥함을… 미카에게 줄 수는 없어…?」


모바 P「미카…, 나는──」

 

Pipipipipipipipipi──!

 

모바 P, 미카 「!」깜짝


치히로「네- 시간 다됬어요오~」

 

 

 

 

─────

 

 

 

미카「치, 치치, 치히로씨 어쨰서 여기에!?」


치히로「일단 사무원이니까요? 그리고 30분 시간 다됬어요?」


미카「설마…」


모바 P「뭐어, 그렇게된거지만──」


미카「하아…」


미카「뭐 대충 예상은 했어★?」


미카「나도 나름 프로듀서 진지한 표정 보는게 즐거웠고~♪」


치히로「대충 정산값은 이정도야~」

 

 

 


곁잠 30분 3000엔
끌어안기 5000엔
끌어 안겨지기 6000엔
달콤한 말 받기 3000엔
쓰다듬기 1000엔
벌금 10000엔

 

총 2만 7천엔

 

미카「자, 잠깐 치히로씨, 벌금은 뭐야!」


치히로「다른 아이돌들에겐 이런 장난도 들키면수라장이 된다고?」소근소근


미카「읏!」


치히로「우리들만 아는걸로 해줄테니까?」


미카「으읏…자아, 여기」


치히로「매번 감사!」


미카「그럼 난 일하러 갈테니까★ 프로듀서 의외로 즐거웠어~」

 

덜컹

 


치히로「나중에 한번 둘이서 쇼핑이라도 가주세요?」


모바 P「으음, 뭐 그렇게 해야겠죠…」


치히로(둔감하진 않으면서 우유부단 하시구나─)

 

 


─────

 

 


미카「하아…」


미카「프로듀서는 바보…」


미카「정말로── 바보야──!」

 

 


─────

 

 

 


미카편입니다
어찌되든간에 실전이되버렸네요

ㅇ<-<

미카는 이렇게써야 제맛같아요 ㅇ<-<


더이상 아이돌도 떨어져가니 추천이나 받을까합니다

선착순이 가장크겠지만 다른요인도섞여서 어느것이 덧글에 추천달릴지 기대되네요 'ㅂ'

[이 게시물은 에아노르님에 의해 2013-06-06 23:58:30 창작글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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