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P"무서운 이야기를 해보자"-이어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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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03, 2013 03:13에 작성됨.

가벼운 캐릭터 붕괴와 약간의 멘붕이 있을수 있습니다.
초반은 개그지만 후반부는 사람따라서는 무서울 수 있을겁니다

하루카"히익!? 무..무서운 이야기!?"

P"그래 무서운 이야기"

치하야"그래서 이렇게 불을 꺼두고 촛불을 켜두신 건가요?"

P"응,아 참고로 촛불은 아직 여기 오지 안않은 사람것까지 합처서 각자 앞에 하나씩이야 각자 이야기를 마치고 나면 자기 앞의 촛불을 끄도록 해 인터넷서 그래야 귀신이 들러붙지 않는다고 했거든"

타카네"귀귀귀 귀하... 귀..귀신은 무섭사옵니다! 소저는 여기서 빠져나가야 겠사옵니다!"-타다닷

아미"앗! 히메찡이 도망→간다! 마미동무! 동무가 나설때라네!"

마미"맞겨 달라구 아미동무!"

타카네"기이한...문이 잠겨 있사옵니다.

마미"여기서 더이상 도망 못간다구! 히메찡! 받아랏↗ 사오토메 연구소라는 곳에서 가져온 겟타 로프라는 거라구!"-슈악

타카네"읍!으읍!"

아미/마미"잡았→다!"

하루카"...뭔가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 서부터 수라장이네..."

타카네"읍! 으으읍!!!"

치하야"시죠씨 굉장히 필사적으로 보여"

아미"그나저나 오빠야 그래서 이이야기의 첫타자는 누구 인거야?"

P"그건 말이지..."

-딸깍
히비키"하이사이! 본인이 왔다.. 어라? 불은 다끄고 커튼 까지 치고선 다들 뭐하는 거야?"

타카네"우읍! 우우우웁!(히비키! 소저를 살려주시옵소서!)"

히비키"에? 타카네 무슨일이야? 왜 온몸이랑 입에 빨간색 로프를 칭칭 매고 있는 거냐구!"

P"히비키! 너로 정했다!"

히비키"엣? 에엣!? 우갸! 본인,대체 뭐가뭔지 하나도 모르겟다구!"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던 히비키는 P로 부터 사건의 전말을 듣게되었다.

히비키"흐음...그렇게 된거로구나..."

P"그래서 뜬금 없지만 히비키가 알고있는 무서운 이야기를 해 줬으면해."

히비키"알았어 프로듀서! 본인,무서운 이야기든 재미있는 이야기든 문제없다구! 그것보다..."

P"그것보다?"

타카네"우웁! 우웁!!"

히비키"저렇게 애원하는 타카네의 로프를 풀어주면 안될까..."

그리하야 P는 타카네의 마미가 묶은 로프를 풀어주었으나 그뒤에도 계속 도망칠려고해서 나중에 라멘을 실컷 먹게해주겠다고 설득해 겨우 진정시켰다는건 다른 이야기이다.

히비키"그럼 본인의 이야기를 해주겠다구!"

타카네"부..부디 귀신이 안나오는 이야기로..."

하루카"타카네 완전 망가져 버렸어..."

히비키"이건 본인이 아주 어렸을때 이야기야... 몇명은 이미 알고 있겟지만 본인의 아빠는 이미 돌아가셧지... 하지만... 어느날 갑자기 아무이유 없이 돌아가신게 아냐...
안마(오키나와 사투리로 엄마)는 가끔 내가 '울아빠는 어디갓어?' 라고 물으면
'아빠는 이어도에 계시단다'라고 하셧지
본인은 그래서 이어도가 어디고 왜 아빠는 계속 거기 있냐구 물었어 그런데 계속 안마는 대답을 피하는 거야
하지만 말야... 외 이럴수록 더욱 궁금한 법이 잖아?
그래서 계속 물어봤지 끊질기게 말야
그랬더니 안마는 마지못해서 대답해줬어
안마가 말하길 우리 아빠는 어부가 직업이셧데 아무리 모진 날씨여도 상관않고 일하러 나가셔선 아무렇지도 않게 돌아오는...
그런데 어느날 아빠의 배가 실종되 버렷어 날씨도 구름한점 없고 바람도 안부는데 말야 이상하지?
그래서 안마는 곧바로 해양경찰쪽에 달려가 제발 찾아달라고 애원을 하고 기도를 올리면서 기다리는데 갑자기 핸드폰으로 전화가 오더라는 거야 그것도 아빠에게서 아,그러고 보니 내 핸드폰에 언젠가 안마에게서 전송받은 녹음파일이 있었지 한번 들어봐"-삑

히비키 모"여보세요? 여보? 여보! 당신이야!? 어디야? 다친데는 없어?"

히비키 부"아아 여보 나야 도통 내가 어디있는지 모르겠어 앞에 작은 섬이 보이기는 하는데 하늘도 뿌옇고 파도도 사납고 해서 배도 움직이질 못하겠어!"

히비키 모"여,여보! 내말 들려요? 무슨 소리에요? 여긴 화창하기만 한데!"

히비키 부"모르겠어! 내가 나오자마자 따라다니듯이 계속 머리위에 먹구름이 있어!"

-촤악!

히비키 부"우왓!"

히비키 모"여보! 당신 괞찮아요!? 여보! 여보!"

-뚝

하루카"그거... 진짜야?"

히비키"어 진짜야... 근데 이야기는 아직 남았어"

P"히비키가 오늘따라 상당히 진지해 보이네..."

히비키"그렇게 해서 겨우 전화의 발신지를 찾아내었어 근데 위치가 이상했지
발견된곳은 한국과 중국사이의 이어도라는 암초였어
오키나와에서 가기에는 너무 멀지 어쨋든 걸려온 전화도 조난신호나 마찬가지였고 그곳은 공해였어서 아무런 허가가 필요 없었거든
그래서 일본해경의 배를타고 안마는 곧장 그곳으로 갔어
그런데 여기서 또 이상한게 그곳에 다다라서도 아빠가 말한 사나운 날씨는 아니였던거야
그런데 그때 또 다시 전화가 걸려왔어
이번꺼도 마찬가지로 가지고있으니 들려줄게"-삑

히비키 부"여보! 혹시 이쪽으로 오고있어?"

히비키 모"다행이다! 아직 살아있었구나! 조금만 기달려줘! 금방 당신이 있는곳에 갈테니까!"

히비키 부"안돼! 절대 여기 오지마! 오면 다치는 정도로 안끝날 꺼야!"

히비키 모"무..무슨 소리야?"

히비키 부"잘들어! 아까 전화한 직후에 배가 휩쓸려서 아까 말한 그 작은섬까지 올라왔어! 근데 뭔가 이상해!"

히비키 모"이상하다뇨?"

히비키 부"섬에는 나 빼면 사람 한명 없어 근데 맨처음 올라왔을때 왠 사당이 보이길레 비를 피하러 들어갔는데 갓 지은 밥한그릇이 있다구!"

히비키 모"세상에 그럴리가..."

히비키 부"그러니까 오지마! 이건 분명 뭔가있..."-쏴아아! 뚜..뚜...

히비키 모"여..여보!"

-삑

P"뭐..뭐야이거 아까부터 하나같이 긴박한 상황뿐이잖아 무서운걸..."

치하야"프..프로듀서 이상한 점이 있어요"

치하야는 어느새 잔뜩 겁에 질린 표정으로 프로듀서에게 말을 걸어왔다.

P"무슨 말이야 치하야?"

치하야"아까분명 가나하씨 말로는 거기까지 가나하씨의 모친께서 가실때까지는 화창했다고 하지 않았나요?
근데 왜 전화의 끝부분에선 빗소리가 들리는거죠?"

하루카"어라? 확실히..."

히비키"그렇지? 이상하지 그런데 이 이야기는 뒷이야기가 조금 더 있어"

P"또 인가 그래도 사건의 전말은 들어 봐야겠지? 계속 해봐 히비키"

히비키"그런 경고가 왔었지만 그렇다고 사람을 안구할수는 없잖아 코앞까지 왔는데 그래서 무시하고 계속 추적해 결국
그 문제의 섬으로 보이는곳 코앞까지 배는 계속 갔어 하지만 이상하게 섬에 다가갈수록 순식간에 날씨가 사나워 진거야 그런데 그럴무렵 섬에서 사람처럼 보이는게 계속 무언가를 흔드는게 보였다는 거야 그래서 구조할려고 배가 다가서는 그순간에 배는 갑자기 몰아친 큰 파도에 휩쓸렸고 그후에 정신을 차렸을때는 이미 섬은 온데간데 없고 안마와 해경 아저씨들의 순시선은 난파되어 한국해경들에게 구조됬데 본인의 아빠는 그뒤 결국 실종처리됬고 말야"-후우(촛불을 끈다)

타카네"후우...혹시 귀신이 나올까 조마조마 했는데 다행히 일체 언급되지 않았군요 다행이옵니다"

아미"히비킹! 끝이 너무 엉성해!"

마미"맞아! 원래 그상황은 거기서 끝나면 안된다구→!"

히비키"우갸! 그치만 어쩔수 없다구! 이뒷이야기는 안마가 무서운 얼굴로 더는 안된다고 했단 말야!"

-우우우웅!우우우웅!

하루카"어라 어디서 전화가?"

P"히비키의 핸드폰같은데?"

히비키"맞아 본인의 폰이라구 근데 이건 문자 같아 에..."

히비키는 그대로 폰에 적힌 문자를 읽어 내렸다.

히비키"예전의 아버지이야기의 끝부분,
이제야 말할용기가 생기는구나 사실 그 파도에 순시선이 휩쓸리기 직전 사진이하나 찍혔단다 조심해서 보렴 이라고 왔어"

P"그렇다는건...아까 그이야기와 관련이 있다는 건가?"

마미"히비킹! 어서빨리 보여달라구!"

아미"가장 먼저 보는건 나야! 캣치!"

그렇게 말하며 아미는 곧바로 폰을 뺏어 들고는 그대로 사진을 열어보았다 하지만 얼마 안가 겁에 질린표정으로 쓰러져 버렸다.

-털썩

마미"홧! 아..아미!"

P"아미! 괜찮아? 무슨일이야?"

아미"오..오빠야 저사진"

P"사진이 대체 어쨋길레..."

아미가 완전 시퍼렇게 질린표정이 된 원흉인 그사진을 보고 P또한 겁에 질릴수밖에 없었다.

그사진에는 아까 히비키가 말한 사람으로 보이는게 찍혀있었다.
하지만 매우 선명하고 이목구비가 뚜렷하게 보였지만 얼굴은 공포로 가득 차있었다.
왜냐하면...









그의 뒤에서 또다른 수많은 팔들이 그사람을 붙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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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이싸이트에 가입하고 처음으로글을 써보네요 모바일로 쓴데다가 많이 엉성한 스토리 구성이지만 모쪼록 잘봐 주싶시요.

히비키의 이야기의 모티브는 제주도의 이어도전설 입니다. 제가 많이 비틀긴 했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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