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마스터 케릭터로 양판소를 끄적여봤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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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31, 2013 10:46에 작성됨.

※이 글은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판타지를 쓰고싶습니다!' 에 영향을 받아 가벼운 마음으로 끄적이는 판타지~ 판타지~ 한 글입니다. P와 아이돌들이 노닥노닥거리거나 하는 내용이 일절 없고, 케릭터가 미묘하게(혹은 확)바뀔 수도 있습니다. 그런건 절대로 보기 싫으시다는 분들, 아이마스 SS라면 모름지기 아이돌들의 큐트하고 뿅가는 모습이 나와야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조용히 백스페이스바를 누르고 창게 혹은 엽판게에서 '네잎' 이라는 아이디를 가지신 분의 글을 읽으시면 됩니다.

전 분명히 경고했어요?

그럼, 시작합니다.





20XX년.

어느날 갑자기 세계는 변했다.

아무런 전조없이 나타난, 괴물들이라고 밖에는 표현할 수 없는 이형(異形)의 생물체들─ 인간들에 의해 '안티' 라고 불리우는 괴물들이 날뛰기 시작했고, 그와 동시에 일부의 인간들에게 초능력이라고밖에는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이며 강력한 힘이 생겨났다.

이 르면 십대 초반부터 늦으면 이십대 초반의 인간들에게 생겨난 알 수 없는 힘. 훗날 '멜로디 포스' 라고 명명된 이 힘을 가진 인간들은 '안티' 들이 늘어남에 따라(혹자는 이들이 먼저 생겨났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점점 그 수를 불려나갔고, 단 한가지도 같은 패턴을 가지지 않는, 각각의 개성을 가진 멜로디 포스를 지니게 된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자 정부는 멜로디 포스를 지닌 사람들을 모두 모아들여 한 조직을 구성, '안티' 들에 대항하기 시작했고, 초반에는 그저 밀리기만 했을 뿐이지만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멜로디 포스의 소유자─ '그'에 의해 힘을 합치고, 효율적으로 대항하기 시작했다.

점 점 뒤집히는 전황. 그리고 마침내 '그'는 소수의 멜로디 포스 소유자들과 함께 안티들이 출현하는 장소를 색적, 그대로 그들과 함께 특공을 걸어 안티들의 출현지, 게이트를 반파하는데 성공하여 안티들의 출현 숫자는 손에 꼽을정도로 줄어들게 된다는 엄청난 성과를 거둔다.

그리고 그런 이들에게 사람들이 붙인 그 이름은─ '아이돌'.

'우상' 이라는 뜻의 단어로 불리우며 모든 이들의 선망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그 아이돌들을 이끌어낸 가장 강력했던 아이돌인 '그' 에게 붙은 별명.

그것은, '아이돌 마스터'.

이 이야기는, '아이돌 마스터' 가 게이트를 반파한 사건, '대 진격' 이라 불리우는 사건 이후, 그리고 아이돌 마스터가 홀연히 사라진 이후의 10년이나 지난 다음의 이야기다.









인류는 안티를 물리치기 위하여 그─ '아이돌 마스터'를 잃는 손실을 겪었지만, 아직까지도 싸움은 끝나지 않고 있었다.

그의 강력한 힘으로도 게이트를 완전히 부숴버리는 것은 불가능했는지 게이트는 반쯤 무너진 체로도 기능을 계속했고, 그 부숴진 게이트의 틈세로 안티들은 하나 둘 기어나와 인류를 위협했다.

10 년전과는 달리 아이돌의 힘인 멜로디 포스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연구가 된 상태고, 조직도 견고하게 짜여진 터라 크게 위협이 되는 일은 아니었지만, 언젠가를 기점으로 출현하는 안티의 숫자가 하나 둘 늘어나고, 주기도 점점 짧아져갔다.

그 이상사태에 민감하게 반응한 아이돌들의 조직─ '프로덕션' 에서는 멜로디 포스 수치가 강력한, 즉 '랭크' 가 높은 아이돌들을 대거 투입, 게이트의 상태를 살펴보았고, 그 결과 충격적인 결과를 얻게 되었다.

게이트가 점점 회복되고 있다는 것.

아이돌 마스터의 희생으로 반파됬을 터인 게이트가 벌써 그 피해를 반절정도 복귀했다는 것을 말이다.

그 뿐만이 아니었다. 게이트 이외에도 안티 그 자체에도 변화가 생겨났다.

마치 아이돌들과의 싸움에 경험을 쌓아오고 있다는듯 더욱 복잡한 공격패턴을 보이며, 그 몸체 자체도 더욱 강력해져서 점점 안티를 상대할 수 있는 아이돌의 랭크는 높아져만 갔다.

고조되는 긴장감. 이런 상태가 지속된다면 앞으로 5년 안에 10년전의 비극이 반복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세간을 흉흉하게 만드는데에 일조하고, 프로덕션 내부의 분위기도 점점 악화될 무렵─

─거대한 성이라고 밖에는 표현할 길이 없는 괴 건물이, 10년전 그날처럼 돌연히 모습을 드러냈다.

─그와 동시에 프로덕션 내에서 최고의 정예 집단인 '765' 부서의 고랭크 아이돌 5명과 그들을 통괄 지휘하던 치프 프로듀서가 홀연히 자취를 감춰버렸다.

이제 상황은 최악으로 치달았고, 765프로덕션의 전 아이돌들이 그에 대응하기 위하여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무 정보도 없는 상황이지만 그들의 목표는 명확했다. 괴 건물의 탐색과 사라진 아이돌들, 그리고 프로듀서의 탐색.

그것을 위하여, 남아있는 8명의 아이돌들은 하나가 되어 건물을 향했다.



코토리「이쪽은 프로덕션. 모두들, 들리니? 이번 미션에 대해 설명해줄께.」

코토리「이번 목표─ 임시 명명으로 '캐슬' 에는 이미 수많은 안티들이 집결해있어. 대부분 크게 신경 안써도 될 정도이긴 하지만, 그 숫자가 너무 많아서 정면돌파에는 시간이 너무 걸려.」

코토리「최대한 빠르게 캐슬을 탐색하고 나오는 것이 임무이니만큼, 가장 안티의 숫자가 적고 셋길이 나 있는 이 루트를 사용하기로 했어.」삐빅─

코토리「방금 전송된 지도대로 움직이면 되. 아직 알려진 것이 하나도 없는 구역이니까, 위험하다면 무리하지 말고 돌아와야되? 자, 그럼 미션 스타트야!」


그렇게 그녀들의 미션은 시작되었다.

그리고─ 그녀들은 이제껏 맛보지 못한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설정(이라 쓰고 잡소리. 안보셔도 무관합니다)

이 글은 창작 글판에 있는 'P「도전! 격투게임 마스터! ... 라는데.」리츠코「...」(격투마스)', '퍼시픽 링', '나이트 런', '록맨 시리즈' 의 설정을 짬뽕시켜서 쓴 글입니다. 격투마스에서 나올 예정이었던 여러가지 기술들, 멜로디 레코더나 카드 등에 퍼시픽 링의 게이트, 나이트 런의 기사(여기서는 아이돌), 록맨의 진행등등 이죠. 뭐, 나이트 런의 기사를 배꼈다는건 사실 그냥 쓰면서 그걸 떠올렸다는거지, 실질적인 관계는 전무하네요. 특수 무력 집단이라는건 어디에나 있는 설정이고.

제일 많이 차용한건 제가 쓴 격투마스의 설정입니다. 격투마스가 고작 2화만에 연중사태가 벌어졌습니다만, 설정만큼은 완결을 노리고 짰기 때문에 그걸 많이 썼네요. 특히 멜로디부분. 뭐, 어차피 거의 나온바가 없는 설정이므로 여기서의 설정이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하긴 합니다만, 능력치표라던가 하는건 비슷하니까 만약 보신 분이라면 참고 삼으셔도 괜찮겠네요.

잡소리는 이정도고, 그냥 막간 설정을 좀 써놓겠습니다. 본문에서는 쓸 기회가 별로 없어서...

일단 아이돌의 랭크는 7단계로 나눠집니다. F,E,D,C,B,A,S 랭크(뒤로갈수록 고랭크)이며, 그 능력치를 세분화해서 12단계의 등급으로 나눠집니다. F, E는 1단계씩이고, 그 위로는 두 단계씩 가지고 있습니다. S랭크면 12, 11등급, 뭐 이런겁니다. 이건 스타에서 배껴 왔(...) 뭐, 그냥 한번 써보고 싶어서요.

그리고 본문에서 나온 설정을 정리하자면 '괴물=안티', '능력자=아이돌', '특수기관=프로덕션' ,'사무원=오퍼레이터' 입니다. 다들 보면서 아시겠지만 네이밍센스는 엿바꿔먹은 치환(...)이죠. 하하, 네이밍센스따위 갖다 버려....

마지막으로 아이돌들의 명단(랭크 등) 입니다.


아마미 하루카 : C랭크(5등급)
키사라기 치하야 : A랭크(9등급)
호시이 미키 : A랭크(10등급) - 실종
하기와라 유키호 : B랭크(8등급)
키쿠치 마코토 : A랭크(9등급)
타카츠키 야요이 : B랭크(7등급) - 실종
미나세 이오리
: A랭크(9등급) - 실종
후타미 아미/마미 : B랭크(8등급)
미우라 아즈사 : B랭크(8등급)
가나하 히비키 : A랭크(9등급) - 실종
시죠 타카네 : S랭크(11등급) - 실종
아키즈키 리츠코
: A랭크(10등급)/B랭크(프로듀서 랭크)
아카바네 켄지 : X/S랭크(프로듀서 랭크) -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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