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마미「공부를 하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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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26, 2013 15:27에 작성됨.


아미「이야이야, 공주님이 그럴 줄은 몰랐구료」


타카네「……이 무슨」


마미「그러고보니 공주님은 중졸이었지YO→」


아미「게다가 영어라면 질색!」


히비키「아니, 질색이라기 보다는 영어자체를 잘 모르지, 타카네는」


타카네「꼬부랑말은 질색입니다」


타카네「아이도올 활동을 할때도 꼬부랑말이 너무도 많아 어찌나 괴롭던지」


마미「근데 공주님 노래에 영어가사가 들어있는 것도 있지 않아?」


아미「맞아맞아」


타카네「그것은 나름대로 노력을 하여 터득한 것이기때문에 괜찮습니다」


타카네「노력없이 이루어지는 것은 없지요」


아미「헤에」


아미「그래도 테스트를 모른다니 그건 좀 아니지않아?」



타카네「」쿠궁 lllOTL




히비키「와아앗?! 타카네, 좌절하지마!」


타카네「아니, 아미의 말대로」


타카네「그런 쉬운 단어 하나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 저 자신을 탓해야합니다」


타카네「그런고로 제 자신에게 벌을 주는 의미에서」


마미「의미에서?」


타카네「오늘 하루 라멘을 끊어보겠습니다!」


아미「!」


마미「!」


히비키「!」


타카네「왜들 그러시는지요?」


마미「고, 공주님. 지금 진심이야?」


히비키「타카네, 잘 생각해봐. 지금 자신이 하는 말이 뭔지. 내가 보기엔 지금 타카네는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고」


타카네「그 무슨 기이한」


마미「아미, 아미도 뭔가 말」


마미「아미?」



번뜩



아미「넌 누구냣!」


마미「엣」


아미「내가 아는 공주님은 절대로 오빠가 먹지 말라도 말해도 라멘을 금하겠다고 스스로 말할 리가 없다GU→!」


아미「그렇다면 지금 내 앞에 있는 것은 공주님이 아니란 말!」


아미「어느 행성에서 온 외계인일 지는 몰라도 이 아미가 있는한 공주님을 돌려받겠다! 가자, 마미! 우리 쌍둥이들의 힘을 합쳐 공주님을 되찾아오는 거야!」


마미「과연」


마미「아미의 말대로 당신은 공주님이 아니야! 우리 쌍둥이들의 사랑과 정의와 765프로의 이름으로 당신을 용서하지 않겠다!」


히비키「진정하라고!」


꺄아꺄아

우당탕탕



타카네「아미, 마미」



꼬옥



아미「엣」


마미「엣」


타카네「너무하는군요. 겨우 라멘을 금하는 걸로 저를 부정하다니」새초롬


마미「웃」


아미「그렇지만 공주님은 절대 라멘을 스스로 안먹겠다고 말할 정도의 사람이 아니라궁!」


히비키「그건 자신도 인정」


히비키「솔직히 그 말은 믿기 어렵다고」


타카네「……과연」


타카네「확실히 라멘에 대한 저의 사랑을 바다보다 높고 하늘보다 깊긴 하지만, 라멘이 곧 저라는 공식이 나올 정도로 전 그렇게 집착이 강한 사람이 아닙니다」


히비키「어라? 뭔가 이상하지 않아?」


아미「앞 뒤가 틀렸다구YO→」


타카네「그, 그런가요?」당황


마미「으음, 이 편안함은 분명히 공주님의 품이지만」


아미「아직 확실히 알 수는 없네」


타카네「그럼 어찌해야……」


아미&마미「그렇다면!」팟!


마미「공주님이 스스로 공주님임을 증명한다면!」


아미「우리 후타미자매의 의심을 벗어날 수가 있지YO!」


타카네「어떻게 증명하면 되겠습니까?」


아미「응흥흥~ 잠깐만 기다리라궁」


마미「히비킹! 잠깐만 도와줘!」


히비키「응? 알았다고. 자신, 뭘 도와주면 돼?」


아미&마미「그건 말이징!」



수근수근

속닥속닥



히비키「그거 재미있겠는데」


마미「이히힛! 그럼 작업착수!」



끼익, 철컥

부스럭부스럭



타카네「……무엇을 하려는건지 종잡을 수가 없군요」



-5분 뒤



아미「쨘!」


마미「다 되었다GU→!」


타카네「그 모습은……?」


아미&마미「응흥흥~ 공주님의 진실을 밝힐 비장의 문제!」


아미&마미「누가 누군지, 알 수 있을까?」파팟!


타카네「……」


히비키「(지금 아미랑 마미는 서로 같은 옷에 같은 머리를 하고 타카네 앞에 서있다)」


히비키「(겉으로보면 누가 누구인지 알 수 없도록 같은 세팅을 한 아미랑 마미)」


히비키「(자신이라면 누가 누군지 알 수 있지만, 과연 타카네는 구별할 수 있을까나?)」


히비키「(이거 제법 궁금해진다고)」


타카네「과연, 아미랑 마미다운 생각이군요)」


아미「헤헹~」


마미「우리 765프로 아이돌과의 인연은 그야말로 천사연분!」


아미「그렇다면 우리를 구분하는 것정도는 할 수 있을 거라궁!」


히비키「천생연분이겠지」


아미&마미「어찌됐건간에 구별할 수 있을까!」빠밤


타카네「흠」


타카네「이쪽이 마미」


타카네「이쪽이 아미로군요」


아미「이럴 수가!」


마미「단 한 번에 간파당했다!」


타카네「후훗, 간단한 일이랍니다」


마미「오오, 이 안정된 오오라는……」


아미「공주님의 포근포근 오오라!」


마미「진짜 공주님이다아!」와락!


타카네「인정해주시는 겁니까. 자, 이리로 오시지요」꼬옥


마미「헤헷, 공주님의 품은 기분좋아♪」


아미「에엣, 치사해. 아미도 아미도~」


타카네「이리오도록 하세요, 아미」팡팡


아미「이예이! 공주님을 가운데 두고 아미랑 마미로 샌드위치DA→!」


타카네「이걸로 진짜 저라는 것을 알겠지요?」


아미「흐흥, 난 공주님이 사실 진짜 공주님임을 이미 알고 있었지」


마미「에엣, 아미는 그렇지 않았잖아」


아미「읏」


아미「공주님, 미안해Yo……」글썽글썽


타카네「괜찮답니다, 아미. 너무 미안해할 것 없답니다」쓰담쓰담


아미「이히힛」


마미「근데 공주님, 어떻게 마미들을 구별해낸 거야?」


아미「맞아. 아미도 궁금하다GU→!」


타카네「구별법말입니까……」


타카네「확실히 두 사람 모두 외관이 쏙 빼닮아서 스스로 구분되어지게 묶은 머리 모양을 빼면 구별하기가 쉽지 않아 오인하는 일이 많지요」


타카네「하지만 의외로 두 사람을 구별하는 법은 쉽답니다」


마미「헤에?」


타카네「우리들이 매일 쌓아온 인연은, 단결이란 이름하에 모인 우리 765프로의 인연은 그야말로 인연의 붉은 실과도 같이 단단히 결속되어져있습니다」


타카네「저뿐만이 아니라 다른 모두들도 두 사람을 충분히 구별해낼 수 있을 것이라 전 믿습니다」


마미「흐흥..」


아미「그래서 결국 구별법은 뭐야?」


타카네「……」


타카네「굳이 말한다면…… 기색이라고 할 수 있겟군요」


아미「오오──!」


마미「그거 뭐야? 멋져!」


아미「으오오오오옷!」구구구구


아미「기가 올라간다…… 올라간다, 마미───!」


아미「어제 나 몰래 먹은 고저스 셀리브 푸딩 뚜껑을 핥아먹은 일에 대한 원한이 나를 강하게 만들고 있다!!」


마미「에엣?! 그걸로 화내는 거야?」


마미「그것보다 전투력이 상승하고 있다고...!」


마미「15000…… 20000……」


마미「아직까지 오르다니, 아미는 괴물인가!」



타카네「흐응, 53000정도입니까?」





아미&마미「공주님?!」


타카네「물론 농담입니다」후훗


마미「아쉽네. 마미들의 전투력을 측정할 수 있는 기회였는데」


아미「우리 둘의 전투력이라면 이미 사상초월이 아니겠는가, 아미대원」


마미「그건 그렇지」


아미&마미「응흥흥~」


타카네「그런데 히비키는 어디로 간 거지요?」


아미「에」


마미「그러고보니」


히비키「잠시 급탕실에 다녀왔다고」


─모락모락


아미「아, 히비킹」


아미「설마 그건?」


히비키「그 설마라고」


히비키「갓 끓인 따뜻한 라멘이라고」


타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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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타카네는 자신의 의지를 꺽을 것인가!

P.S. 그보다 얘네들 공부는 언제 시키지?

P.S.2. 뒷부분은 일본SS 아미&마미 「누가 누군지 알고 있을까?」에서 보고 패러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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