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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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06, 2013 22:19에 작성됨.

이 이야기는 모두들 고마워…(http://imasss.net/m/bbs/board.php?bo_table=short&wr_id=6972)의 후속작입니당.
→꼴에 후속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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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여긴 어디지…?」

?「기억이 나지 않으십니까?」

P「뭘 말하는 겁니까?」

?「그녀들의 마지막 모습이요」

P「…」

아 그랬었지, 난 방금 전 분명 의식을 잃었다
그녀들이 나에게 공연을 해줄때에 말이다.

P「여긴… 병원인가요?」

?「그럴리가요 (웃음) 주변을 둘러보세요~ 당신하고 저 이렇게 둘 을 제외한 나머지는 존재하지도 않는 장소가 과연 어디있을까요오~?」

누군지 모르는 여자의 말 그대로
여기엔 저 사람과 나밖에 없다
주변엔 온통 하얗기만 하다. 마치 눈 덮인 초원처럼… 끝도 안보이고 하늘과 땅의 경계선도 알아볼수가 없을만큼의 모두가 하얀 세상…

P「죽은건가요?」

?「아쉽게도 말이죠오~ 아니 아쉽지는 않겠어요~ 그건 거의 자살 수준이니까」

P「그럼 당신은…?」

?「예에, 당신이 생각하는 그런 존재 맞습니다☆
천국이란 곳에 데려가면 천사☆
지옥이란 곳에 데려가면 악마☆」

P「그럼 당신은 악마와 천사 둘 중 누굽니까?」

?「천사라고 해주세요~ 전 착한쪽이 좋으니까아~」

P「그래 천사씨, 난 역시 지옥에 가는건가?」

천사「으음~ 저도 아직 잘 몰라요~ 위에서의 일이 밀려서 아직 당신 차례까진 멀었다구요~」

P「지나치게 현실적이잖아 이 사회도…」

천사「그런데 말투가 바뀌셨어요오~」

P「이젠 아이들이 없기때문에 그런 연기 할 필요도 없어.」

천사「예에? 그녀들을 싫어 한게 아니였나요오?」

P「물론 싫어하지! 하나같이 귀찮은 녀석들 뿐이야.」

천사「정말 구제불능이군요 당신은~」

P「… 그나저나 난 언제 처리돼는거지?」

천사「그러게요오~」
삐롱

천사「으음? 아..아아」

P(휴대폰...?)

천사「신님께서 지금 밀린 손님들의 소원을 1가지 들어 주시라 명령 하셨어요~」

P「뭐야… 신이 쓸데없이 게임운영자 같잖아… 이거 사과이벤트 라도 돼는거냐?」

천사「정말… 당신은 이 세계에 대해 얼마나 환상을 품고 산건가요오…」

P「날개를 달고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머리에 링이 달려있고 모두가 웃는 그런 세계?」

천사「날개는 있긴있지만 지금 충전중 이고요~ 링은 밤에만 씁니다~ 아침엔 밝은대 왜 쓰겠어요오~ 그리고 우리들도 힘들때가 있어요오~」

아아… 천국(가명)은 이렇게나 현실적인 곳이였나

P「아아… 이젠 그냥 그렇다고 해둘게」

천사「받아들이는걸 뇌가 포기하셨나보군요오」

P「정답이다.」
맞아 그냥 포기하고 그렇다고 생각하자
어차피 난 지옥에 갈 몸이니까

천사「그나저나 어서 소원을 말해보세요오~」

소원이라…

『떨어지기 싫어! 좀 더 너희들과 함께!』

P「지금 내가 없어진 후에 아이들을 보게해줘」

천사「그럴줄 알고있었어요…」소곤

P「응? 지금 뭐라했어? 잘 못들었는데」

천사「그냥 혼잣말이에요오~」

천사「그럼 눈을 잠시만 감았다 떠보세요오~」

P「알았다.」
기대됀다… 그녀들의 절망적인 모습

깜빡

P「…여긴」

미키「모두들 때문인거야! 모두들 허니에게 폐만 끼친것 뿐 이야! 허니가 힘들어 보인 것 쯤은 다들 눈치채고 있었잖아!」

오오… 싸우고있어 싸우고있어 아니 그보다 몸을 숨겨야지

천사「그러 실 필요없어요오~ 어차피 저희는 안보일테니까요오~」

P「그런가…」
그럼 좀더 가까이서 봐야겠군.

하루카「미키…」

미키「모두 싫은거야! 여기서 사라져줘 인거야!」

여기? 여긴 어디인거지? 미키의 집?
두리번두리번…

P「인테리어는 병원같은데…」

천사「네에 맞아요오~ 여긴 P씨가 누워있는 병원이에요오~」

P「나 아직 안죽은거냐…?」

천사「인간세계에서의 숨이 멎어 죽었다의 기준은 이곳에서의 신님께 처리받은 후를 뜻합니다~☆」

P「그런가… 난 아직 안 죽은걸로 돼있는건가…」

천사「죽을테지만요」

삐롱

천사「으응? 아…」

정말 다시봐도 안어울리는 천사x휴대폰 조합이군

천사「저어… P씨이~ 신님께서 차례가 돼셨다고 빨리 끝내고 오라네요오~ 그러니 P씨가 원하는 장면만 보여드릴게요오~」

내가 원하는 장면…

천사「눈을 다시…」

P「아아…」

깜빡

P「…… 유키호?」

내 앞에 있는건 유키호… 그녀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차(마시는것)를 타고 있었다.

유키호「프로듀서씨이… 그렇게 제가 민폐였나요오… 말씀해 주시지 그랬어요오…」

아 그래 솔직히 민폐였다 넌 정말 귀찮았어 남자공포증이면서 아이돌을 하겠다하고…
그러면서도 왜 나는 안무서워한거냐 나를 피했으면 너가 그렇게 울상 지을 필요도 없지 않느냐…

유키호「프로듀서씨이」 타라라락

응? 뭐지? 유키호 몸이 많이 아팟었나? 언제 약을 저렇게…
잘 안보이네 무슨약인지… 가까이 가서 봐야겠다…

… 수면제? 아아 그렇군 나때문에 잠이 안오는건가?

P「이거 재밌는데?」

천사「정말…」

타라라라라락…

… 약통을 엎었네 여전히 칠칠맞지 못한 녀석이라니까…

드르륵… 와르르르륵

…… 뭐야? 왜 약통을 다 떨어트리는거야? 나 때문에 정신이라도 이상해진건가?

유키호는 그자리에서 모든약통의 뚜껑을 열어 한봉지에안에 모두 쓸어담았다.

P「약을 청소할꺼면 좀 더 얌전히 하라고」

유키호「다 됐어요오...」 씽긋

뭐야 재미없어… 멀쩡하잖아?

푸욱

P「?」

스윽

아까말한 봉지에 한손을 넣어 주먹을 쥔 상태로 꺼낸다…

P「…」

그리고 그 손안에 있는 약들을 모두 입에 넣고 억지로 넘기는 유키호

P「…」

천사「어라어라~ 자살하려나 봐요오~ 이걸로 이곳에 올 인물 한명 확정! 헤헷~」

P「…」

유키호「(콜록콜록)프로듀서씨이… 따라가도 됄까요오?」 털썩

오지마… 난 여기서도 너희를 프로듀스 하기는 싫다고…

천사「다시 깜빡을…」

P「……」

깜빡

P「치하야인가 이번엔…」

천사「예에~」

P「아까부터 궁금한거였는데…」

천사「저는 천사니까요오~」

P「아아 그래…」

천사니까 내 이름도 알고 이 녀석들 이름도 안다는건가?

천사「그나저나 이 아이도 죽었으면 좋겠네요오~」

P「…어째서냐?」

천사「노동력 부족이거든요오~」

P「그녀석들을 여기에 와서까지도 일을 시킬 생각인 거냐 너는…」

천사「상관없어요오~ 빨리 죽어줬음 좋겠다 치하야☆」

P「쓰레기는 내가 아니라…」

천사「저는 쓰레기도 뭐도 아닌 천사이에요 후훗」

P「…알았다.」

치하야는 계속 침대에 누워있었다.
모든 불을 다 꺼놓고 그저 혼자서 침대에 누워만있었다.

P「치하야는 괜찮은가 보군」

천사「아쉽네요… 아! 움직여요오!」

P「어디…」

치하야는 침대에서 일어나 부엌으로 갔다

P「역시 괜찮은것 같네 저것 봐 배고파서 밥을 해 먹으려 저러는거라고?」

천사「(웃음)저기 보세요오~」

P「?」

치하야는 부엌에서 칼을 꺼내 그 자리에서 몇분동안 칼을 노려봤다…

P「요리를 할 줄 모르는건가…」

치하야「제가 노래를 하는 이유는 동생………」

아아 알고있지 너의 그 브라콘때문에 나도 고생좀 했다고

치하야「그리고 프로듀서…」

…… 날 싫어하는게 아니였냐 치하야…

치하야「저 깨달았어요!」

무엇을 말이냐…

치하야「계속 살아봤자 소중한 것은 생기고 없어지고 만들어지고 제거돼버려지고 있었다가 없었다가…」

치하야「결국 결말은 없어지는 거잖아요?」

어린나이에 깨달은게 크구나 녀석…

치하야「그런 슬픔 반복할 바엔…… 내 노래의 목적이 없어질바에…」스윽

P「저기 천사」

천사「왜요?(웃음)」

P「일 급하지 않냐? 그냥 날 신에게 데려다줘서 처리하는게 더 편할…」

푸슉

치하야「쿨럭쿨럭」 찌이익

칼을 들고 자신에 목에 꽂은 치하야…

천사「신께서 소원은 끝까지 맞추고 오라 하셨어요~」

치하야「쿨럭」

피를 토해내는 치하야…
하고싶은 말이 있어보이나 목에 칼을 꽂아서인지 말이 안나오는 치하야…

P「그래? 내가 원한 절망은 이런 절망이야! 쌤통이구만!」

천사「(웃음) 그렇죠? 재밌죠? 계속 즐기자고요오~」

P「아아… 즐기자고…」

천사「만세! 치하야가 죽었어요! 노동력확보!」

P「정말 너도 구제불능이구나」

천사「당신은요오?」

P「나도 구제불능이다.」

천사「깜빡!」

P「…」

깜빡

P「히비키…」

히비키도 치하야와 마찬가지로 침대에 누워있기만 했다.

P「누워있기만 하면 재미가 없잖아… 어서 다음 사람…」

천사「계속 보세요오~ 2주뒤로 가볼게요오」

깜빡

P「…그대로 잖아…」

천사「네에~ 2주동안 누워만 있지요오~」

P「그래도 이렇게 죽는건 그나마 심심한거 아닌가?」

…… 죽더라도 제발 비참히 죽지는 말아줘

천사「아! 움직이기 시작했어요오!」

P「…? 뭐가?」

천서「보세요옷!」

그곳에는 히비키가 키우는 애완동물들…
아니… 이건 짐승이다…
히비키가 계속 누워서 밥을 안먹는동안 당연 이 짐승들도 안 먹었을터, 그러자… 히비키가 기르던 악어가 날뛰기 시작한거다…

악어는 무서운 속도로 주변 동물들을 먹어 치웠다…
그리고 배가 부른 모양인지 그 자리에서 잠이 들었다.

P「…이런건 동물의국가 같은 곳에서 많이 봤다고?」

천사「그럼 악어가 사람을 먹는건 여기서 보겠네요오~(웃음)」

P「」

그렇다. 여기에 있는 모든 동물은 악어한테 먹혔다… 그리고 남은건 히비키뿐… 내일이 돼면 아마 악어는 배고파져 결국…

천사「내일로 빨리감기해보죠오! 자아! 깜빡을!」

P「……」

천사「어서요옷!」

P「저기말야… 난 이런 잔인한거 티비에서 많이 봐서 오히려 질릴 정도라고? 그러니 차라리 다음 사람으로…」

천사「에잇!」

하고 내눈을 가린 천사…

천사「이제 눈 뜨셔도 돼요? (웃음)」

P「………」

뜨기싫다. 아니 히비키가 걱정돼서 그런가 아니다… 그냥 졸려서 그런거다…

천사「강제로 뜨게 할 수 밖에요오~」

P「앗」

………
봐버렸다…
그 장면은 너무 잔인하고 슬퍼서…

P「우웁―」

천사「마음껏 감상해 주세요오~」

P「웁…」

천사「헤헤~ 어때요 P씨? 저 잘하고 있죠오~?」

P「어디가 잘한짓이냐…」

천사「보고싶다면서요오~ P씨가 사라진 후에 아이들의 모습!」

…그랬었지

천사「넘어가도록 할까요오? 깜빡을!」

P「」깜빡

이때까지 중 가장빠른 깜빡 이였다.


P「하루카…」

여느때와 다름없이 765프로로 가는 하루카

P「하루카만은 다행인것같네…」

천사「아아! 하루카가 제일 불쌍한것 같던데요오!」

P「하긴 혼자 남은 상태로 아이돌활동은 힘들겠지」

천사「(웃음)한번보세요오~」
그런데 정말 아까부터 거슬리는 저 웃음이다…
그녀들이 죽어가는 모습을보고.  흡족해하는미소…

765프로의 건물계단을 올라 사무소앞에 온 하루카.

P「들어가라… 쓸쓸한 사무실에……」

갑자기 등을 돌리는 하루카

P「역시… 무리였던건가…」

그리고 계단에서 굴러버린 하루카

하루카「아야야…」

P「아직도 덜렁이인건가…」

천사「시작인거에요오!」

P「뭐가」

천사「보세요옷!」

하루카는 다시 계단을 올라 다시 아래로 굴렀다

P「…」

하루카「아야야… 프로듀서씨 좀 잡아주세요…」

P「! 내가 보이는거야!?」

하루카「거기 있는거 다 알아요~ 자! 어서 손을!」
그리고는 내뻗는 팔…

나도 그녀에게 팔을 뻗어보지만 내몸은 허무하게 그녀를 통과할뿐이였다…

P「…」

하루카「역시 있을리가 없지… 에헷」

그렇게 몇십번은 계단을 오르고 구르는 하루카였다…

하루카「흐윽…흐윽… 프로듀서어…」

P「……」

하루카「이런 덜렁이인 저를 왜 이렇게 두고 가셨나요…」

P「…」

그리고 하루카는 다시 계단을 올랐다… 정말 처참한 모습이였다… 팔은 부러져 흐느적거리고…

하루카「아? 다리 부러져버렸네~♪」

P「…………」

하루카「이러면 다시 오를 수 없잖아요~」

하루카「아 졸리네요~ 자야겠어요~」

P「 인정하마… 충격이 크군 이건…」

천사「 더 한것도 있어요~」

P「오오 그거 기대되는걸?」

천사「역시 쓰레기군요오~」

P「그래 구제불능 최악의 쓰레기지」

천사「깜빡을!」

P「…」

깜빡

아즈사씨…

아즈사「어라어라~ 길을 또 잃었어요~」

P「거기선 오른쪽으로 턴하고 5분만 걸어가면 저희 사무소입니다 아즈사씨…」

천사「안들려요 그래봤자아~」

아즈사「날 찾아주는 프로듀서도 없으니… 전 어떻게 됄까요?」

P「아즈사씨…」

아즈사「이럴땐 프로듀서가 앞으로만 큰 길로 가면 표지판이 보인다했어요!」

P「아즈사씨는 괜찮……겠지…」

아즈사「직진~♬ 직진~♬」


행인「뭐야 조심히 다니라고!」

아즈사「죄송합니다~」

아즈사「직진~♬직진~♬」

P「다행히도 괜찮아 보이네」

천사「예에~ 신호를 안보고 직진만 한다는 것도 괜찮아 보이네요오~」

P「어?」

끼이이익



P「!?」

「어이! 사람이 치였어! 어서 구급차를!」

P「아즈사씨…」

천사「 자 깜빡을!」

P「………어째서」

천사「이 뒤엔 그냥 병원에 누워있다가 곱게 죽어요오~」

P「………그런게 아니라」

천사「그럼요오?」

P「어째서 나에게 이런걸 보여주느냐고! 왜!」

천사「보고싶다면서요오? (웃음) 」

더 이상은 못 참겠어
그냥 날 죽여줘 어째서 나 말고 다른 녀석들까지도 이렇게 돼는건데!

P「왜!」

천사「전 소원을 이루어드릴 뿐이에요오~ 후훗」

P「그래… 누가 이기는지 한번 해보자 이거냐…」
P「 난 만만치 않아 나도 독한남자라고! 」

천사「그러시면서 아까부터 눈이 상당히 아파보이시는데요오?」

P「읏―」

천사「자아자아~ 빨리 다음으로 가자고요오! 허니~☆」

……

P「설마 다음차례는…」

천사「그런거야 허니!」

털썩!

천사「허니? 왜 무릅을 꿇는거야?」

P「내가 졌어 내가 졌다고! 그러니 제발 미키만은…」

미키만은 안됀다 미키만은…!
나를 누구보다 좋아했던 미키다
나도 그만큼 미키를 좋아했다 그만큼 아껴왔다고!
그러니… 제발… 제발 미키만은…

천사「소원은 끝까지 이루어준다― 이 사회의 법칙인거야 허니~」

P「제발… 부탁이야! 제발! 뭐든지 하라는대로 할테니까! 미키만은! 흐윽…」

천사「눈을 감아요 어서~ 후훗♬」

P「크읏!…」

눈이 아파온다… 눈이 서서히 아프다… 눈에 눈물이 맺혀온다… 눈이 점점 감긴다…

P「제기랄…제기랄 제기랄 제기랄 제기라아아알! 죽여버릴거야! 죽여버릴거라고! 용서못해? 용서못해!」

천사「이렇게 돼길 바란건 당신이잖아 허니?」

P「(뚝뚝…) 제기라아알! 내가 바란건 이게 아니였다고!」

천사「(웃음) 그럼~ 당신이 바란건 무엇이였나요오~?」

P「내가 바란건… 바란건!」

내가 바란건 내가 바란건……!

P「모두와! 모두와 행복하게 지내는거다! 모두 그저 바보같은 미소를 지으며 톱아이돌이 돼기 위해 서로 힘을 합쳐 모두가 즐겁게…! 하나가 돼는! 그런 가족이 돼는걸 난 바란거다! 하지만… 난 너무 늦은거야… 이미 깨닫고 나고보니 난 쓰러지는 중이였다고!  어쩌라는거야! 내 마음을 내가 너무 늦게 알아버렸다고!」

천사「저기저기 착각하고있는게 있어」

P「뭐냐 이 쓰레기」

천사「 넌 늦지 않았어 」

P「여기까지 왔는데 늦지를 않았다고!? 무슨소리야!」

천사「닥치고 눈 감아」
P「거절한다!」



P「크읏!」

천사「잠시만 감아주세요…」

P「그러니까 싫다고…」

하지만 나도 이미 한계다…
앞으로 남은 사람들도 이렇게 보아야하는건가…
미안해… 미안해 모두들…

깜빡




 
P「아무것도… 없어?」

천사「처리는 끝났어요 P씨」

P「무슨 소리냐…」

천사「저의 목적은 잘못 길을 든 자에게 가르침을 주는 것… 이로써 한건 해결이네요~」

P「그런 바보같은…  그럼 이때까지 내게 보여준건…」

천사「전부 사실이에요 이때까지 보여준건…」

P「그런가요…」

천사「후훗! 보람있네요~ 말투도 온순해 지시고~」

P「진정한 저를 찾은것같거든요 방금전에…」

천사「그런 진정한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러 가면 좋겠네요오~」

P「예 그러면 좋겠네요… 다시 한번만 기회가 한번만 더 있엇으면…」

천사「(웃음)」
기분나쁜 웃음에서 밝은미소로 바뀌었다…
역시 여자들은 밝게 웃으면 다 예뻐보이는건가…

천사「말했었죠? 제가 처음에~」

P「네? 뭐를…」

천사「소원을 이루어준다 했죠?」

P「소원은 이미…」

천사「아이들을 보고싶다 였죠? 아이들을 다시 볼때는 더욱 멋져셔서 돌아가야죠~?」

P「그런…」

천사「안녕히가세요 P군」

깜빡
깜빡
깜빡
깜빡

천사「정말 처음부터 P군은 바보군요… 생각을 해보세요…  1초에 몇명의 사람이 죽는데 저희가 일일이 직접 하겠어요? 당신같이 특별케이스만 저희가 일일이 상담해준답니다? 아직…… 늦지않은 사람들을 말이죠…」

?「신님! 신님! 여기서 뭐하고 계셨나요!? 또 한명이 왔다구요!」

신「예에 그럼 또 그 한명을 상담하러 가볼까요오? 이번 이름도 천사로 해볼까요오?」

?「정말! 천사는 저희가 천사인데 왜 신님께서 천사인척 하시나요!」

신「에에―? 그치만 심심하잖아요오~」

?「예이 예이… 마음대로 하세요…」

신「그럼 가볼까요오~?」






P「여긴…」

주변을 둘러보니 병원실…
난 침대에 누워있었다.

?「허니이… zzz」

P「크읏!」

미키「zzz」

P「미키…? 진짜 미키인거야…?」

두려운 마음으로 손을 뻗어본다…
가까워진다…
미키의 머리에 손이 간다… 가까워진다…



닿았다…

쓰다듬쓰다듬

만져진다… 만져져…

P「」뚝뚝……

미키「으음…」

P「」쓰다듬쓰다듬…

P「미키… 미안해…」

미키「하움~ …허니?…… 허니가 맞는거야…?」

P「그럼 누구겠어? 하핫」

미키「허니… 허니잇! (와락!)」

P「미키 나 이래봬도 환자라고?」

미키「아핫 실수~ …근데 허니 왜 우는거야?」

P「그건 말이지 말야…… 어라…? 뭐였더라…
잠깐 엄청 슬픈 꿈을 꾼 것 같은데…」

미키「우우… 꿈은 꿈일 뿐인거야~ 나쁜꿈은 잊어버리고 지금 여기있는 미키랑 노는거야~」

P「하하… 그렇겠네…」

며칠뒤

P「벌써 오늘이 퇴원이네요~」

리츠코「예에 그리고 말이죠… 앞으론 다시 무리하지 말아주세요…」

P「예에… 이번엔 확실히 휴식을 취할게요!」

코토리「안녕하세요~ 아, 마침 리츠코랑 프로듀서씨도 있었네요~ 」

P「안녕하세요 코토리씨… 근데 무슨일 있나요?」

코토리「(웃음) 예! 바로 퇴원선물입니다! 모두의!」

P「모두의…?」

코토리씨의 손에는 씨디한장이 들려있었다
코토리씨는 같이 가려온 노트북을 꺼내 씨디를 집어넣어 한 동영상 파일을 재생시켰다.

미키「허니! 그때 쓰러져서 못들었지?」
하루카「저희 섭섭했다고요!」
이오리「힘들땐 힘들다고 말하란 말이야 바보야…」
마미「아 나왔다 츤데레 이오리CAHN★」
아미「귀여워 귀엽다고 이오리CHAN☆」
치하야「…모두들 조용히하고 노래 부르죠…」

하나

셋!

「「「나만이 지을수 있는 미소 매우 매력적이죠?」」」

「「「솔직히 말하자면 연애활동 힘듭니다」」」

「「「그야 만년 수면부족이고」」」

「「「휴식은 미정이고」」」

P「왠지모르게 이 가사 많이 익숙한대요?」

리츠코「예 그야 당연히 프로듀서의 수ㅊ…」

P「수ㅊ?」

리츠코「핫!」

P「핫?」

리츠코「그,그! 프로듀서씨의 수척한 모습을 보고 아이돌들도 힘들다는걸 전하기 위해 이럽게 노래로…」

리츠코(사실 미키가 프로듀서를 간호할때 우연히 수첩에서 프로듀서의 일기를 봤다고는 말 못하죠… 불만 엄청 많이 적어놓으셨다던데…」

P「그렇군요…」

「「「그치만 당신이 있으면 좌절하지않아」」」

P「하하… 이거 애들을 보니 갑자기 무리해지고 싶은데요?」

코토리「무리는 그만둬주세요~」

「「「노려라 아이돌 NO.1 응원해줘」」」

P「하하 이거 마구마구 움직이고 싶어지는 데요!」

「「「오늘도 내일도 트레이닝」」」

코토리「정말 그건 남자들의 움직이고 싶어하는 특성 때문에 그런건가요?」

「「「그래야」」」            P「그야 저는…」
「「「프로겠죠!」」」      P「프로듀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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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해요 뭐랄까 막 쓴것같은 느낌이…
알마슽님 예측샷 무서워요 ㄷㄷ

프로듀서는 안죽었습니다!
→난 네거티브파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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