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편

하루카「프로듀서씨, 사귀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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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31, 2013 05:26에 작성됨.


하루카「그럼 든든한 아군도 생겼으니 세부 사항을 정하죠」

미키「우선 일할때 기회가 될 때마다 허니의 휴대폰을 체크하는거야」

히비키「당연히 필요한 일이지」

리츠코「코토리씨가 제공해주는 스케쥴을 이용해 프로듀서를 감시하는 것도 중요해」

유키호「일이 없는 사람이 프로듀서를 집중 마크하는 거에요

아미「오빠→의 집을 아는 사람은 없는거야?」

마미「집↘에서 만날 수도 있는거니까」

이오리「집만 알아낸다면 감시카메라와 도청기를 제공할게」

치햐야「(점점 범죄의 영역으로 들어서는 것 같은데)」

마코토「(이미 처음부터 그랬어 치하야)」

아즈사「혹시나 이상한 낌새가 보인다면 즉시 보고해야 하겠지?」

야요이「잘 모르겠지만 저도 힘낼게요~」

코토리「후후후... 다들 의욕이 넘치는구나」

하루카「좋아! 이렇게 된 이상 철저하게 프로듀서를 지키는거야!」

하루카「노려라! 프로듀서!」

일동「「「오오!」」」



프로젝트 페어리, 휴식시간


P「휴우, 30분정도 휴식인가」

타카네「귀하, 꽤 더워보이십니다만...」

히비키「자신, 프로듀서의 슈트 맡아주겠다구」

P「아, 고마워. 그럼 마실것 좀 사올테니까 쉬고 있어」

미키「미키는 딸기 바바로아가 먹고싶은거야~」

P「하하하... 알았어. 그럼 다녀올게」

끼익 덜컹

미키「...」

히비키「...」

타카네「...」

미키「허니, 갔지?」

히비키「여기 주머니 속에 휴대폰이 있다구」

타카네「그럼, 속히 탐색을 진행하도록 하지요」

미키「우선 메일함부터 체크하는거야」

히비키「좋아~」밀어서 잠금해제→

히비키「...어라?」

타카네「히비키, 무슨 일입니까?」

히비키「비밀번호가 걸려 있어. 저번에 봤을 때는 분명 걸려 있지 않았는데」

미키「에에? 이리 줘 보는거야」

미키「정말이다... 4자리의 비밀번호가 걸려 있어」

타카네「기이한」

히비키「아무거나 눌러 보자구」

미키「에잇 에잇」삑삑

타카네「아, 그렇게 마구 누르면 잠금이 걸려버립니다」

미키「아」

히비키「30초간 잠금이 걸려버렸네」

타카네「4자리의 숫자이니 말이죠. 10의 4승의 경우의 수가 있는 셈입니다」

미키「우우... 미키적인 감으로 때려 맞추는 거야!」

히비키「10000가지인가. 포기하라구, 미키. 그렇게 찍어서 풀릴리가...」

미키「아, 풀렸다」

히비키「」

타카네「정말이군요. 미키, 어떤 번호로 해제가 된 겁니까?」

미키「0909인거야. 대체 무슨 숫자인지 알 수가 없는거야...」

타카네「...」

히비키「으윽, 그런 건 아무래도 괜찮잖아. 어서 메일함을 확인하자구」

미키「알겠는거야」


소녀검사중...


미키「그녀에 관련된 건 아무것도 없는거야」

히비키「정말이다... 메일함이 비어 있는 것도 아니고 업무상의 메일은 잔뜩 있어」

미키「허탕을 친 거야...」

히비키「곤란한데」

덜컹

미키히비키「」깜짝

P「다녀왔어... 인데 내 휴대폰으로 뭘 하는거야?」

히비키「자...자신, 프로듀서가 무슨 일을 하는지 궁금해서」삐질

미키「그, 그런거야! 허니가 무슨 일을 하는지 알고 싶은거야!」땀

P「무슨 일이라니, 너희들을 프로듀스하고 있잖아?」

히비키「아. 그, 그랬었지! 자 여기」

P「프라이버시 침해라구. 뭐 비밀번호가 걸려 있었으니 풀지는 못했겠지만」

P「자, 미키. 딸기 바바로아」

미키「와~ 인거야」

P「자. 히비키랑 타카네도 받아」

히비키「고마워!」

타카네「고맙습니다」

P「그럼 쉬고들 있으라구」

덜컹

히비키「아, 휴대폰을 가지고 나가버렸어」

히비키「타카네, 어떻게 하지?」

타카네「...」

히비키「...타카네?」

타카네「...아, 죄송합니다 히비키. 잠시 생각할 것이 있었기에.」

히비키「하아, 뭐 됐나. 메일함이 비어 있었으니 더 볼 것도 없었을테니」





타카네「(과연... 그렇게 된 거로군요)」



류구코마치, 일정 종료 후


리츠코「괜히 일을 돕게 해서 미안하네요 프로듀서 공.」

P「이 정도야 당연하지. 리츠코도 프로듀서 일로 바쁘잖아? 시간이 빌 때 도와야지」

P「그런데 류구코마치, 오늘 일은 이걸로 끝인가?」

이오리「그래. 이 다음에는 우리끼리 저녁을 먹으려고 해」

아미「오빠→는 이제 뭐 해?」

아즈사「다른 일이 없으시면 함께 오시는게 어떨까요?」

P「하하, 오늘은 선약이 있어서요. 죄송합니다」

류구「!!!」번뜩

리츠코「뭐, 약속이 있다면 어쩔 수 없네요」

P「저녁은 나중에 함께 하는 걸로」

이오리「그럼 잘 가」

아미「내일↑ 보자구 오빠」

아즈사「조심해서 들어가세요~」

P「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류구「...」

리츠코「즉시 미행을 개시한다」

아미「라져!」

이오리「우선 변장을 해야겠네.」



소녀변장중...



리츠코「프로듀서의 눈에 띄지 않게 조심해서 움직여야 해」

아미「질풍처럼 날쌔고, 숲처럼 고요하게!」

이오리「풍림화산... 앗, 아즈사. 손 꼭 잡아. 또 미아 되지 말고」

아즈사「아앗」

탓탓탓

P「아, 여기인가」

딸랑

「어서옵쇼~ 아, 일행이 있으신가? 저쪽입니다」

리츠코「고깃집?」

아미「데이트가 고깃집↓이라니 오빠→도 참」

이오리「애초에 데이트가 아닐 수도 있잖아」

아즈사「어머어머...」

딸랑

「어서옵쇼~ 네분이십니까?」

리츠코「네에, 저쪽 자리로 해주세요」

「아이아이 캡틴~ 이쪽으로 모시죠~」



류구「...」관찰중

P「여어~ 오랜만이다」

P친구a「오! 수트차림이잖아? 짜씩 돈 번 티내는거냐?」

P「일 하고 바로 오는거야 인마」

P친구b「자, 자 앉으라구」

P「여기요~ 한자리 더 세팅해 주세요」

리츠코「(...남자뿐?)」

이오리「(절대로 데이트는 아니네)」

아미「(뭐야↘ 기대했었는데)」

아즈사「(다행이네요~)」

「엇차! 여기 메뉴판입니다! 뭘 드시겠습니까?」

리츠코「양념갈비 4인분으로」

아미「콜라↗도 한 병」

아즈사「잔 두개랑 소주도 한병」

이오리「아, 아즈사...」



P「으앗, 인마 이렇게 많이 따르면 어떻게 해」

P친구a「진도주라고 진도주」콸콸

P친구b「늦게 왔으면 마셔야지」콸콸

P「내일도 일 나가야 한다구...」벌컥벌컥

P친구a「오 잘마신다 잘마신다!」

P친구b「쭉~쭉~들이켜!」

리츠코「(잘 마시네)」

아미「(남자↙라구 남자)」

아즈사「(리츠코씨, 한 잔 받으세요)」

리츠코「(앗, 여기)」쪼르륵

이오리「(...조금만 마시라고)」

잠시 뒤

P「으... 취한다」

P친구a「야, 그러고보니까 너 사귀는 사람 있다면서」

P「아아, 있지」

P친구b「부러운 놈...」

류구「(!!!!!!!!!)」

리츠코「(이, 이건!)」

아미「(뜻밖의 수확!)」

이오리「(녹음이 필요하겠네)」딸깍

아즈사「(어머나...)」

P친구a「어떤 사람이냐?」

P「훗... 좋은 사람이지」

P친구b「어디까지 갔냐?」

P「변태자식」

P친구a「~~~~~~~~~」

P친구b「~~~~~~~~~~~」

P「~~~~~~~~~~~」

리츠코「(대화를 계속 들어봤지만)」

이오리「('그녀'에 대한 정보는 딱히 없네)」

아미「(오빠→는 술에 거하게 취해버렸어)」

아즈사「(우후후...)」쪼르륵

이오리「(그, 그만 마셔 아즈사!)」


P「여기 꼐산이요~」

P친구a「너 발음 꼬였어어」

P친구b「너야말로 꼬였는데」


리츠코「결국 쓸만한 정보는 못 얻었네」

이오리「하지만 그녀석, 사귀는 사람이 있다고 자기 입으로 말했으니까」

아미「오빠→에게 애인이 있다는건 확실해졌네」

아즈사「후훗, 이렇게 된 거 조금 더 마실까요 리츠코씨」우후훗

리츠코「아앗, 아즈사씨, 달라붙지 말아 주세요... 앗」보잉

이오리「(아즈사의 가슴이 리츠코의 팔을...)」///

행인들「」흐뭇

아미「빠, 빨리 집→으로 가자구!」///


이오리「(그 후 나와 아미는 집으로 돌아갔고)」

이오리 「(리츠코는 아즈사에게 잡혀 엄청나게 마셨다나 뭐라나)」





하루카「(우리는 이후에도 며칠동안 계속 프로듀서를 쫓았으나)」

하루카「(프로듀서씨의 애인을 찾아낼 단서는 얻지 못하였다...)」



어느 날, 765 사무소


P「오늘은 다들 일정이 없네? 우연의 일치인가」

리츠코「(이래뵈도 저도 프로듀서니까요)」

코토리「(사무원과 함께라면 일정 조절정도는 가능)」

하루카「(대책회의 2회차를 개최하기 위해서!)」

P「게다가 다들 사무소에 모여있다니, 오늘 무슨 일이라도 있어?」

하루카「프로듀서씨, 걸즈 토크에요, 걸즈 토크」

P「하, 하아... '걸즈'인가.」

P「그럼 오늘 영업도 다 끝났으니 '아저씨'는 슬슬 집에 가볼까」

P「」StayこのMy Love Song~ 私の歌声で~ (My song ver.765 ALLSTARS)

P「전화인가, 잠시 나갔다 오겠습니다」덜컹

코토리「다녀오세요~」

일동「」쫑긋

하루카「아미대원! 마미대원! 이오리가 제공한 이 집음기로 즉시 엿듣기를 실행하라!」

아미「아이아이 서!」척

마미「라져!」타탓

덜컹

이오리「이쪽의 스피커로 들을 수 있어」

치하야「굉장하네」

마코토「역시 재벌...」

유키호「멋져요

아즈사「쉬잇, 들리기 시작했어」

P『응, 일하는 중이죠』

P『오늘 저녁? 으음... 아마도 시간이 있을겁니다』

P『확실하게 말인가요. 기분탓인지 초조하게 들리는데요』

P『...알았습니다. 오늘 저녁은 확실하게 일정이 없어요』

P『중요한 이야기라니?』

P『... 네, 그럼 오늘 저녁 7시까지 ㅇㅇ공원 입구에서 보는걸로』

P『그럼, 조금 있다가 봐요』삑

뚜벅 뚜벅

아미『으왓, 위험』

마미『아미마미, 귀환합니다!』뚝

덜컹

P「아무래도 지금 나가봐야 할 것 같네요. 그럼!」

덜컹

코토리「앗」

이오리「엄청 서두르네」

덜컹

아미「어라, 오빠→는」

마미「벌써 가버린건가?」

하루카「자, 아미대원! 마미대원! 착석하도록」

아미마미「옛 써!」


히비키「지금 대화는 엄청나다구」

리츠코「소리가 작아서 내용은 들리지 않았지만 분명히 여자 목소리였지」

유키호「게다가 중요한 이야기라고 했어요

코토리「중요한 이야기라면 역시... 결혼 이야기...려나」

아즈사「겨, 결혼...」비틀

이오리「아, 아즈사, 진정해」

미키「이건 도저히 두고볼 수 없는거야」

치하야「하지만 상대가 '그녀'라고 확신할 수도 없는거고」

마코토「일단 우리도 공원으로 가보는게 좋지 않을까?」

하루카「치-짱! 마-짱! 좋은 의견이야!」

치하야「(하루카... 치-짱///)」

마코토「마-짱이라니... 대체 뭐야」

이오리「그렇다면 더 지체할 시간이 없겠네」

유키호「즉시 가서 그 여자를 제거해야 해요

마코토「진정해 유키호」

아미「공원↑을 향해서」

마미「돌↗격↘!」

[이 게시물은 에아노르님에 의해 2013-06-06 23:58:30 창작글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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