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커플에게 100가지 질문」타카네「그게 무엇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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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11, 2013 23:23에 작성됨.

1 당신의 이름을 가르쳐 주세요

타카네 「시죠 타카네라고 하옵니다.」
P 「P입니다.」

2 나이는?

타카네 「금년을 맞아 18세가 되었사옵니다.」
P 「20살입니다.」

3 성별은?

타카네 「보시는 바와 같이 여성이옵니다.」
P 「남자입니다.」

4 당신의 성격은?

타카네 「기본적으로 이성적이오나 라아멘에 관해선 그러지 못하옵니다.」
P 「열정적인 인텔리 타입이라고 생각합니다.」

5 상대의 성격은?

타카네 「항상 저희에게 부드러우신 상냥한 분이옵니다만, 가끔 엄격하실 때가 있사옵니다.」
P 「우아하고 고풍스럽다는 느낌일까요.」

6 두 분의 만남은 언제? 어디서?

P 「765프로의 사무소였습니다.」
타카네 「지금으로부터 약 1년 전의 일이로군요.」

7 상대의 첫인상은?

타카네 「깊고 맑은 눈속에서 순수한 열정이 엿보이는 분이었사옵니다.」
P 「고귀한 공주님이라는 느낌이었죠.」

8 상대의 어떤 점을 좋아하죠?

타카네 「항상 상대에게 진지하고 사려가 깊으신 점이옵니다.」
P 「이렇게 다가가기 어려워 보이지만 사실 약간 덜렁거리는 부분일까요.」
타카네 「귀하는 짓궂으시옵니다.」

9 상대의 어떤 부분이 싫습니까?

P 「없습니다.」
타카네 「저 또한 같사옵니다.」

10 당신과 상대의 궁합은 좋다고 생각하나요?

타카네 「운명이라고 자신할 수 있을 정도라 생각하옵니다.」
P 「(좋다는 걸)의심해본 적이 없네요.」

11 상대를 어떻게 부르고 있나요?

P 「공사 구분 없이 타카네라고 부릅니다.」
타카네 「공적인 자리에서는 프로듀서 님이라고 부릅니다만, 사적인 자리에서는 귀하라 부르고 있사옵니다.」

12 상대에게 어떻게 불리고 싶죠?

P 「본명을 불려본 적이 적어서, P씨 아니면 P라고 불러줬으면 하는 때도 있죠.」
타카네 「지금에 만족하옵니다.」

13 상대를 동물에 비유하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P 「동물로 치자면 백조라고 할 수 있겠네요.」
타카네 「으음, 하마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옵니다.」
P 「에에, 어째서 하마?」
타카네 「평소에는 상냥하시지만, 저희를 위해서라면 물불도 가리지 않고 뛰어드실 때가 있기에.」
P 「그, 그렇습니까.」

14 상대에게 선물을 준다면 뭘 주고 싶죠?

타카네 「향수이옵니다.」
P 「향수? 왜?」
타카네 「마-킹이라는 말을 아시옵니까?」
P 「아... 이해했어. 그럼 나는, 월급 3개월 가격의 반지로.」
타카네 「귀, 귀하///」

15 선물을 받는다면 뭘 받고 싶나요?

타카네 「바, 방금 귀하께서 언급하신 바, 반지를...///」
P 「타카네가 주는 거라면 뭐든지 좋습니다.」

16 상대에게 불만은 있나요? 그건 뭐죠?

타카네 「제가 라아멘을 먹는 걸 항상 못마땅하게 생각하시는 것이옵니다.」
P 「그건 이쪽도 불만이야. 라멘만 먹으면 몸이 축나잖아? 몸 관리는 아이돌로써 필수사항이라고.」
타카네 「하, 하지만...」
P 「하지만도 뭐도 없음. 일주일에 세 번. 알고 있지?」
타카네 「귀하아...」훌쩍

17 당신의 버릇은 뭔가요?

P 「곤란할 때 손을 움켜쥐는 버릇.」
타카네 「달을 올려다보며 상념에 빠지는 것이옵니다.」

18 상대의 버릇은 뭔가요?

타카네 「가끔 엄하실 때에 눈매가 예리해지는 것이옵니다.」
P 「놀라거나 부끄러워 할 때 성량이 커지거나 말꼬리를 늘리는 버릇이 있죠.」

19 상대가 하는 일(버릇 같은 것) 중에서 싫은 것이 있다면?

타카네 「제가 하는 실수를 자신의 탓으로 돌리셔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옵니다.」
P 「하지만 그건 내가 타카네를 신경 쓰지 못해서 생긴 일이니까」
타카네 「그런 점이 좋지 않다고 하는 것이옵니다.」

20 당신이 하는 일(버릇 같은 것) 중에서 상대가 화내는 것이 있다면?

타카네 「제가 약속을 어기고 라아멘을 먹었을 때엔 엄히 문책 당했사옵니다.」
P 「그거야 당연하지.」
타카네 「귀하는 너무 엄격하시옵니다.」

21 두 분은 얼마나 진도를 나갔죠?

타카네 「연인으로써 충분히 깊은 관계를 맺었다고 생각하옵니다.」
P 「제 생각도 같습니다.」

22 두 분의 첫 데이트는 어디서 하셨나요?

타카네 「시내의 식당가였사옵니다.」
P 「그걸 데이트라고 부를 수 있다면 말이죠...」

23 그때 두 분의 분위기는?

타카네 「매우 고무됐었사옵니다.」
P 「사실 그건 타카네 뿐이고, 전 조금 심난했었지만요.」

24 그때 얼마나 진도를 뺐죠?

P 「우선 손까지는 어떻게든...」
타카네 「귀하의 손의 온기를 그때 처음 손으로 직접 느낄 수 있었사옵니다.」

25 자주 가는 데이트 장소가 있다면?

타카네 「니쥬로우이옵니다.」(당당)
P 「그러니까 그건 데이트라고 하기엔... 그 뒤의 공원 산책이라면 모를까」

26 상대의 생일. 어떻게 보내고 싶으신가요?

P 「집에서 단 둘이 조촐한 생일파티를 즐긴다는 느낌일까요.」
타카네 「모처럼 귀하의 생일이니 사무소의 다른 분들과도 함께하고 싶사옵니다만, 귀하와 저 둘만의 시간이라는 어드밴티-지도 경시할 수 없군요.」

27 고백은 어느 쪽에서?

타카네 「제가 했사옵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른 분들에게 빼앗길 것 같았기에...」
P 「응? 뭐라고?」
타카네 「하아, 이런 둔감한 부분도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사옵니다만...」

28 상대를, 얼마나 좋아합니까?

P 「이 세상에서 그 누구보다도 좋아하고 있다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타카네 「저, 저도 마찬가지이옵니다.///」

29 그럼, 사랑하고 있나요?

P 「물론입니다.」
타카네 「저 또한 여부가 없을 만큼 사랑하고 있사옵니다.」

30 들으면 약해지는 상대의 한 마디는?

P 「눈물 맺힌 눈으로 말꼬리를 늘리며 제 이름을 부르면 버틸 수가 없죠.」
타카네 「머리를 쓰다듬어 주시며 제 이름을 상냥하게 부르실 때엔 저도 모르게 마음이 약해지옵니다.」

31 상대가 바람 의혹! 어떻게 하실 건가요?

P 「우선 상대와 진지하게 대화를 나눕니다. 의혹만 가지고 있어봤자 오해만 커질 뿐이니까요.」
타카네 「그 자리에서 바로 현장에 뛰어들지도 모르옵니다.」

32 바람을 용서할 수 있나요?

P 「타카네에게 합당한 이유가 있다면 이해는 하겠지만, 분명 분해서 잠도 못자겠죠.」
타카네 「그럴 일은 결단코 없을 것이라 장담할 수 있사옵니다만, 만약 그렇게 됐을 때엔 눈물로 밤을 지샐지도 모르옵니다.」

33 상대가 데이트에 한 시간 늦었다! 어떻게 하실 건가요?

P 「우선 자초지종을 들어야겠죠. 타카네는 의외로 그런 적이 많거든요.」
타카네 「그, 그렇지 않사옵니다! 저는 그렇게나 늦은 적은!」
P 「그래그래, 알고 있으니까 진정해.」(쓰다듬)
타카네 「우, 우우... 귀하는 치사하시옵니다.」

34 상대의 몸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은 어디?

타카네 「맑은 빛을 띤 눈을 가장 좋아하옵니다.」
P 「머리카락과 목에서 어깨로 이어지는 라인일까요.」

35 상대의 요염한 행동이 있다면?

P 「뺨을 붉히고 젖은 눈으로 올려다 볼 때.」
타카네 「와이 셔-츠의 소매를 걷으실 때이옵니다.」

36 둘이 함께 있을 때 두근거릴 때는 언제죠?

타카네 「니쥬로우에서 라아멘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때이옵니다.」
P 「아니아니, 그건 나한테 두근거리는 게 아니잖아.」
타카네 「아니요. 귀하의 얼굴을 가까이서 마주보며 대화하는 시간에 두근거리는 것이옵니다.」
P 「그, 그렇다면야 뭐... 저는 함께 달을 볼 때가 가장 두근거린다고 생각합니다.

37 상대가 거짓말을 할 수 있나요? 거짓말은 잘 합니까?

P 「타카네가 거짓말 하는 건 그다지 본 기억이 없습니다만, 그렇게 잘할 것 같진 않네요.」
타카네 「항상 자신의 부담을 속이시고 계시옵니다만, 되도록 무리하지 말아주셨으면 하옵니다.」

38 뭘 하고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나요?

타카네 「함께 손을 잡고 달 아래를 노니는 때가 가장 행복하옵니다.」
P 「저도 같습니다.」

39 싸웠던 적이 있나요?

타카네 「약속을 어긴 탓에 혼나는 일은 종종 있사옵니다만, 심하게 싸운 적은 없사옵니다.」

40 어떤 싸움을 했나요?

P 「타카네의 말대로 싸움이라기보다는 혼냈다는 말이 맞지만 말이죠. 주의를 줘도 변하지 않아서 벌칙을 준적도 있었죠.」

41 어떻게 화해하셨나요?

P 「풀죽어 있던 타카네를 근처에서 가장 맛있지만 그만큼 비싼 식당에 데려다주니 기운을 차렸습니다.」
타카네 「그때 먹은 라아멘은 천상의 맛이었사옵니다.」

42 다시 태어나도 연인이 되고 싶습니까?

P 「당연하죠.」
타카네 「이미 현생에서의 인연을 맺은 몸이나, 후생에서도 인연을 맺을 수 있따면 기쁠 것이옵니다.」

43 「사랑받고 있다」라고 느껴지는 건 어떨 때?

타카네 「이따금 맞잡는 손의 온기를 느낄 때 가장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옵니다.」
P 「제가 지쳐있을 때 저를 안아주면 정말로 사랑받고 있다는 걸 새삼스레 깨닫게 되죠.」

44 「혹시 사랑받지 못하나・・・」라고 느껴질 때는 언제죠?

타카네 「라아멘을 금지당할 때이옵니다.」
P 「그러니까 그 화제에서 벗어나자, 타카네.」

45 당신만의 사랑의 표현 방법이 있다면?

P 「쓰다듬어 주기」
타카네 「톱 시크릿이옵니다.」

46 만약 죽는다면 상대보다 먼저가 좋나요? 나중이 좋나요?

P 「만약 타카네가 먼저 죽는다면, 그 뒤를 견디기 힘들 것 같지만, 타카네를 슬프게 만들 수는 없으니 될 수 있다면 나중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타카네 「죄송합니다. 아무래도 귀하가 없는 제 미래를 상상하기가 어렵기에, 대답을 드릴 수가 없사옵니다.」

47 두 분 사이에 비밀은 있나요?

P 「전 타카네에게 숨기는 건 그다지 없습니다만. 타카네는, 글쎄요. 타카네는 비밀이 많아서요. 말해줬으면 해요」
타카네 「그건 톱 시크릿이기에...」
P 「뭐, 이런 느낌이라.」(웃음)

48 당신의 컴플렉스는 뭐죠?

P 「손이 좀 투박한 게 걸립니다. 손을 잡을 때가 의외로 많아서 말이죠.」
타카네 「그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옵니다. 저는 그 투박한 손 또한 좋아하옵니다.」
P 「고마워, 타카네.」
타카네 「송구스럽사옵니다.」

49 두 분의 사이는 주위의 사람에게 공인? 극비?

P 「팬들에게는 극비지만, 우선 사무소의 아이들은 전부 알고 있습니다.」
타카네 「언젠가 제 팬 분들에게도 귀하를 자랑스럽게 소개하고 싶사옵니다.」

50 두 분의 사랑은 영원할 것이라 생각하나요?

P 「미래는 알 수 없지만, 꼭 그랬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타카네 「저는 미래영겁 귀하만을 사랑할 것이옵니다.」
P 「나도 마찬가지야.」


제목이 100문답이지만 여기서는 50문답인 이유. 알 분이라면 알고 계실 겁니다(웃음)

 P「커플에게 100가지 질문」리츠코「뭡니까. 그게」라는 해외 팬픽을 소재로 다른 아이돌의 100문답을 써보자는 이야기가 나와서 타카네를 소재로 써본 글입니다.

타카네의 귀여움이 아직 제대로 나온 것 같진 않지만, 사실 이 글에서 나오는 아이돌의 귀여움은 질문 50을 넘어가야 나오기에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자, 51~100번 까지의 질문 또한 해결하고 싶지만 여백이 적어서 이곳에는 올리지 못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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