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 P「곁잠, 판매합니다.」── 토토키 아이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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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09, 2013 23:16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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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나의 최종보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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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 P「아야야 아파라…」

치히로「괜찮으세요 프로듀서? 여기 얼음주머니요.」

모바 P「타쿠미와는 가끔 제대로된 대화를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치히로「그러게요, 커뮤니케이션은 잘 이뤄졌다고 생각하는데」

치히로(그냥 둔감한건가… 프로듀서…)

치히로「어라」

모바 P「!」흠칫

모바 P & 치히로「누가 오네요?」

치히로(과연 프로듀서야, 적응력이 빠르신걸♪ 그럼 소녀는 이만…!)샤샥






─────




「안녕하세요!」

모바 P「푸훕──!」

모바 P「쿨럭…쿨럭!」

「아, 괜찮으세요 프로듀서!?」

모바 P「아, 아니 아이리구나」

아이리「네! 오늘도 열심히 하자구요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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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 P(그래도 다행이야, 아무리 천연적으로 노출을 하는 아이리지만 지금의 날씨는 꽤나 춥다. 멋대로 벗을정도로 아이리의 신체 온도는 이상하지 않고…, 그런데 어째서 열기가 느껴지는걸까 게다가 아이리가 조금 거친 숨소리고…!?)

모바 P「저기, 아이리? 조금 숨이 거친데 뭘 하다 온거야?」

아이리「아, 네! 조금 지각한것같아서 허겁지겁 달려왔어요!」

모바 P(해야하는건가! 지금의 아이리에게 해야하는건가! 버틸수 있을까, 내가!? 아니, 아니다 버틸리가 없다. 쿨하게 생각해보자 나. 지금의 상황을 타개책으로 돌릴수있는 최선의 솔루션을!)

모바 P(1. 멋지고 아름다운 프로듀서는 기막힌 방법으로 치히로와 아이리를 회유한다)

모바 P(2. 다른 아이돌이 오기를 기다린다.)

모바 P(3. 현실은 매정하다. 아이리에게 곁 잠을 권유해야한다.)

모바 P「답은 3…… 답은 3…… 답은 3……」

모바 P「」힐끗

치히로「」엄지 척

모바 P「하아…」

아이리「어라? 프로듀서, 소파위의 이불은 무엇인가요?」

아이리「어라, 게다가 이 요금표는… 타쿠미씨네요? 곁 잠 10분에 1000엔…」

아이리「…?」

모바 P(안치웠었던 것이냐아아아아아아!?)





─────




아이리「저기, 프로듀서, 곁잠이란것은 무엇인가요?」

모바 P「아, 아아, 그건말이지…」




─────




아이리「헤에, 좋은 직업이네요!」

모바 P「에」

아이리「그야 그렇잖아요? 혼자 잘때 쓸쓸한 사람도있으니까…. 손 잡지 않더라도 누군가가 있단건 큰 힘이 되잖아요?」

모바 P(최악이다… 이렇게 순수한 아이에게 사실대로 가르쳐줬는데…! 뭐, 그래도 풍속이란말로 내게 데미지는 않왔으니까 괜찮으려나?)

모바 P「그래도 아이리는 지금 더우니까 이불들어가는건 무리려나?」

아이리「설마요, 프로듀서! 제게도 그 따스한 일 하게해주세요!」

모바 P「」





─────





모바 P「그, 아이리? 이건 의외로 비싸? 아이리는 B랭크에서 활동하는 아이돌이지만…」

아이리「괜찮아요! 프로듀서의 따뜻함을 느낄수 있으니까요!」

모바 P(아, 안돼…! 아, 아이리와 누워버리면 그 이후의 일이…! 하, 하지만… 이미 결정한 이상, 실행으로 옮긴다. 아이돌들을 지금까지 이 위치까지 올라오게한 그것이 나의 원동력! 내 인생에 단 한점의 후회도 없다!)척!

아이리「프로듀서? 왜 하늘을 향해 주먹을…」

모바 P「아니, 아무것도 아냐. 그럼 먼저 들어갈게」스윽

아이리「에, 저, 저도 실례합니다…!」스윽




─────





모바 P(으, 역시나 더워…, 아이리도 꽤나 더운 듯 하고…)

아이리「헤헤, 프로듀서… 따뜻하네요!」푹푹

모바 P(땀나는게 훤히 보이는데 아이리… 으, 어디보자 품속에 손수건이… 아, 여깄다.)

모바 P「자, 아이리 가만히 있어봐」스윽

아이리「후, 후왓?! 프, 프로듀서?! ////」

모바 P「이렇게나 흘리고 말이야, 제대로 치워야겠지?」

아이리「하, 하지만… 이렇게 매만져주시니 기분 좋은걸요…」

모바 P「후후, 그래 솔직한 아이구나」스윽





치히로(대사만보면 에로하네요)






─────



모바 P「안돼……」푹푹

모바 P(역시 더워… 이러다간 내가 혼절할것같은데…)

아이리「프, 프로듀서! 땀 많이 흘러요… 아, 옷을 벗으시면 되잖아요!」

모바 P「아니 아이리… 그래도 옷을 벗는건 조금…」

아이리「전 프로듀서를 샀죠? 옷벗는것, 부담할테니까 벗어주세요!」해맑

모바 P(천연 무서워─)

모바 P「…그럴까나…」





─────





모바 P(어떻게든 상의를 벗었다 와이셔츠만 있는 몸이지만 역시 더워…)

모바 P(하지만 아이리는 기쁜듯하고…, 아, 안돼 더워서 제대로 된 생각을 하기가 힘들어…)

아이리「프로듀서? 더우신것같네요?」싱긋

아이리「그럼, 그 와이셔츠도 벗으시지그래요?」

모바 P「」

아이리「아, 안벗을거라면… 돈을…!」

모바 P(아까부터 아이리의 상태가 이상하다. 왠지 거역하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을 자주 풍기면서 순진한 얼굴로 나에게 무언가를 강요하는듯한 느낌이다)

아이리「후후, 벗으셨네요!」해맑

모바 P(어쩐지 무서워)






─────





아이리「프로듀서? 왜이렇게 긴장된 얼굴이에요? 자! 스마일하죠 스마일!」해맑

모바 P「하, 하하 스마일이야 스마일…!」덜덜

아이리「프로듀서, 어쩐지 덥지 않나요? 저 무척이나 더워서…」

모바 P(좋아, 아이리는 저러면서 항상 나중에는 벗지 않지! 이번에도 그럴거야, 아, 하, 하지만 지금은 왠지 아닐거란 생각이 드는데…, 아냐 현실은 그렇게까지 잔혹하지 않아!)










아이리「오늘은 원피스가 아니니까요… ////」

모바 P「」

모바 P(원피스여야만 안벗는거냐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







─────




아이리「후우- 시원하네요 프로듀서!」해맑

아이리「어라, 어째서 눈을 피하는건가요!? 제대로 아이리를 봐주세요!」

모바 P(진정해라 내 마음아, 이건 놀이수준을 지나쳤어! 잠깐 치히로씨 치히로씨!? 이, 이거 문제 아닌가요!)힐끗

치히로(상관없어, 가─)

모바 P(치히로오오오오오오오오────!!)

모바 P「」슬쩍

모바 P(우오오오오오오오옷──!! 아, 아이리의 브, 브브, 브래지어는 핑크인가아아! 아, 아니 이게아니라 누, 눈을돌려야하는데 차, 참아라 나의 남성적인 야생이여! 참아야해! 사회적으로! 남자로서! 매장당해버린다고!)

아이리「헤헤, 프로듀서~♪ ///」꼬옥

모바 P「」얼음

아이리「헤헤헤」




아이리「프로듀서의 몸 굉장히 따뜻해요오… ///」

아이리「곁 잠이란건 정말 좋은거군요!」


─────






치히로「안되겠네요 슬슬 말리지 않으면 프로듀서의 주니어가 깨어나버리겠어요」

치히로(사실 보고싶은생각 만땅이지만 사회적인 문제로서…)

치히로「음…!」흠칫

치히로「누군가의 기가…! 도, 돌아가기엔 이미 늦었어요!」


덜컹─


치히로「」


모바 사장「여어, P군, 전에 맡겼던 물건말이지」

모바 P「」

모바 사장「」

모바 P「」

모바 사장「」

아이리「헤헤헤, 프로듀서씨 ///」꼬옥






─────





치히로「저, 저저, 정말로 죄송합니다!」꾸벅꾸벅

모바 사장「내가 안보는사이에 이런걸 하다니…, 게다가 아이돌에게 뭐하는짓인가. 돈은 내가 다 돌려주겠네」

모바 P「아, 감사드립니다…」

모바 사장「하아, 정작 본게 나여서 다행인걸세, 다른아이돌이 보기라도했다간…」

모바 P「아 예에…」

모바 사장「자네와 치히로는 우리 프로가 처음창업할때부터 도와줬던 인재일세 치히로의 장난기야 원래 알고있었으니…, 다음엔 이런 희생에 당하지 말게나」

모바 P「아, 예에…」

아이리「헤헤, 사장님! 저는 만족해요! ///」

모바 사장「그래, 그렇구나…, 흐음, 그래도 일은해야겠지 토토키양?」

아이리「아! 이런시간이… 그럼 실례할게요!」


덜컹───!


모바 P「사회적으로 죽어버리는줄 알았어요」

모바 사장「하긴 토토키양은 스타일이 좋으니 말일세 B랭크라도 우리 프로에서 알아주는 아이돌이니 말일세」


덜컹───!


치히로, 모바 P, 모바 사장 「」깜짝!

아이리「옷을 두고갔네요! 아, 모두 수고하세요!」해맑


덜컹──!


치히로「……다행이네」

모바 사장「……치히로양」

치히로「! 네, 넷!」

모바 사장「한 두번만 더 해보게, 왠지 재미있을것 같으니 말일세」

치히로「네… 에? 네?」

모바 P「그게 무슨소리십니까 사장님?!」

모바 사장「……? 왠지 이 곁잠 상업. 재밌을것같지않나. 자네 예전엔 무뚝뚝했지만 지금은 많은 표정을 짓지않나. 적어도 내가 자네를 스카우트할때에 비해서말일세, 자네의 풍부한 표정도 지켜보는것도 재밌을것같아서 말일세, 게다가 프로듀서와 아이돌의 관계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을것같고 말이지」

모바 P「」

모바 사장「자자, 곁잠 시작일세?」

모바 P「그거 안하면…」

모바 사장「월급 감봉」

모바 P「그거 권력남용 아닙니ㄲ……」

모바 사장「…? 권력은 쓰라고있는걸세?」

모바 P(더러워, 이 인간도 더러워!)








─────






아이리「헤헤헤……」

택시기사「어라, 아가씨 기뻐보이는구만?」

아이리「아 예! 좋아하는 사람한테서 제 자신을 보여줬거든요!」

택시기사(호오, 고백했단소린가?)

택시기사「허허, 당돌하구만, 기쁜날이 아닐수없겠군, 내 특별히 요금 10%할인해주지!」

아이리「아, 고맙습니다!」해맑

아이리(남 앞에서 옷을 벗는일 따위 할 수 있을리 없잖아요?)

아이리(좋아하는 프로듀서씨 앞이니까……///)

아이리「헤헤헷… ////」





─────



아이리는 못쓰겠어요

(......)아니 리얼로


다음은 사다리입니다. 마구추천해주세요 ㅇ<-<
부족한글이나마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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