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커플에게 100가지 질문」미키「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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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09, 2013 19:37에 작성됨.

1 당신의 이름을 가르쳐 주세요.
미키「미키의 이름은 미키인거야!」
P「P입니다」
   
2 연령은?
미키「15살인거야. 참고로 내년이면 결혼 가능한거야!」
P「어이 미키... 23살입니다」
   
3 성별은?
P「...이건 왜 물어보는거지」
P「아무튼 제가 남자고 미키가 여자입니다」
   
4 당신의 성격은?
미키「전에 코토리가 마이페이스?라고 말한거야」
P「조금 생각이 깊은 타입.」
 
5 상대방의 성격은?
미키「언제나 너그럽지만 가끔 째째한거야」
P「매일 들떠있지만 진지할땐 진지하지, 미키는」
   
6 두 명의 만남은 언제? 어디서?
P「반년전쯤에 사무소...가 아니라 그 앞 공원이였나」
미키「거기서 미키가 오리선생님한테 밥을 주다 만난거야」
P「내 기억상 햄버거였다만...」
   
7 상대방의 첫인상은?
P「엄청 귀엽긴한데 오리한테 말을 걸다니 사차원이구나...」
미키「...미키한테 꼬인 날파리 1호?」
P「날파리...」
미키「허니도 사차원이라니 심한거야!」
   
8 상대방의 어떤 점이 좋아?
미키「언제나 미키를 생각해주는 게 좋은거야!」
P「...이 데레데레한 점?」
   
9 상대방의 어떤 점이 싫어?
미키「가끔씩 허니가 미키를 거부할땐 미키 슬픈거야...」
P「그건 내가 할 말이다. 공과 사는 구분해줘.」
미키「부우ㅡ」>3<
P「(귀여워)」
   
10 당신과 상대방의 궁합은 좋다고 생각해?
미키「당연히 최고인거야~!」
   
11 상대방을 뭐라고 부르고 있어?
P「공사 모두 미키라고 부릅니다」
미키「공사 모두 허니라 부르는거야」
P「공적일때는 프로듀서로 충분하지만...」
   
12 상대방에게 어떻게 불리고 싶어?
P「공적일땐 프로듀서지만, 사적일때는 뭐든 괜찮습니다」
미키「으음... 자기야?」
P「...보류」
미키「아핫☆」
   
13 상대방을 동물에 비유하면 뭐야?
미키「미키적으론... 마땅히 생각나는 동물이 없는거야」
P「음... 활발한 강아지?」
미키「멍멍! 인거야!」
P「(귀여워)」
   
14 상대방에게 선물을 준다고 하면 어떤 것을 주고 싶어?
미키「허니는 정장만 입고 다니니까 나중에 미키가 코디해주고 싶은거야」
P「미키는 내가 뭘 사주든 기뻐할 것 같지만...나중에 어울리는 반지를 하나 사주고 싶다.」
미키「엣, 그거 프로포즈?」///
P「아냐.」
미키「우우... 딱 잘라 말하면 미키 조금 슬픈거야...」
P「(...계획을 바꿔야 하나...)」
   
15 선물을 받는다고 하면 무엇을 갖고 싶어?
미키「허니가 주는거라면 기뻐서 가보로 삼는거야!」
P「위에서 말하긴 했지만 가보까지냐... 아무튼 저도 같습니다.」
   
16 상대방에 대해서 불만은 있어? 그것은 어떤 일?
미키「음... 언제나 허니가 무리하는거 같아서 걱정되는거야. 조금은 자기 몸을 신경썻으면 좋겠는거야」
P「아까도 말했지만 공과 사는 구분해 줬으면 한다.」
미키「하지만 허니한테 달려드는건 불가항력인걸~」
P「적어도 생방송때 달려들지만 말아줘」
미키「...노력해보는거야」
   
17 당신의 버릇은 뭐야?
미키「미키, 어디서냐 3초내에 잘 수 있는거야!」
P「노진구냐... 버릇이라, 가끔씩 혼잣말을 하는거?」
   
18 상대방의 버릇은 뭐야?
P「3인칭이 미키거나, 말 끝마다 ~인거야를 붙이거나, 다양하게 많습니다」
미키「일할때 허니 표정을 보면 너무 험악한거야...」
P「엑. 내가 그래?」
   
19 상대방이 하는 일(버릇 등)중에 싫은 것은?
P「싫은것 까진...없습니다」
미키「미키도 없는거야」
   
20 당신이 하는 일(버릇 등)중에 상대방이 화내는 것은?
P「전에 한번 3일정도 밤샘했다가 된통 혼났었지」
미키「그건 진짜 너무했던거야. 또 그러면 미키 진심으로 화낼꺼야?」
P「알았다구」
   
21 두 명은 어디까지 진도가 나갔어?
P「키스... 까진 했던가」
미키「그때 허니는 정말 짐승같았던거야」///
P「날조하지마. 니가 달려들었잖아」
미키「하지만 혀는 허니가 넣」
P「그만!!」
   
22 두 명의 첫 데이트는 어디?
P「처음 만났던 공원에서」
미키「그때 미키 정말로 즐거웠던거야!」
   
23 그 때의 두 명의 분위기는?
P「분위기 자체는 언제나 똑같았지」
미키「그래도 조금 더 두근두근했던 느낌?」
   
24 그 때 어디까지 진행되었어?
P「제가 미키를 집에 데려다주는 정도까지」
미키「미키네 집에는 들어오지 않는거야...」
P「들어가면 여러의미로 위험할 것 같아」
   
25 자주 가는 데이트 장소는?
P「이것도 처음 만났던 공원... 거기 외에도 다양하게 다닙니다.」
미키「그래도 미키는 공원을 돌아다닐때가 가장 좋은거야!」
   
26 상대방의 생일. 어떻게 축하해?
P「미키 생일때 사무소에서 모두와 떠들썩하게 축하파티를 열고, 그 후에 둘이서 다시 조촐하게 축하해줬습니다.」
미키「허니 생일때 기대하세요,인거야!」
P「...왠지 싸-한데」
   
27 고백은 어느 쪽에서?
P「그게, 이야기가 좀 긴데」
미키「그래서 회상씬인거야!」

~회상씬~

미키,P「「미키(허니), 잠깐 말할게 있는데...」」

P「엑」

미키「엣」

P「미,미키 먼저 말해」

미키「아냐, 허니가 먼저 말해도 되는거야」

P「아니, 난 괜찮으니까 미키가 먼저 말해」

미키「우웅... 그게 있지, 이거 진심이니까, 흘려듣지 말고 제대로 들어야해?」

P「으응...」

미키「그...미키, 허니를 정말, 정ㅡ말로 좋아하는거야. 그러니까,」

미키「미키랑... 사귀어주세요,인거야!」///

P「에... 아니 잠깐, 뭐라고?!」

미키「그,그러니까, 미키랑 사귀어...달라고...」///

P「...이럴 줄 알았으면 내가 먼저 말할걸 그랬나」

미키「후에?」

P「그, 있잖아 미키, 사실 내가 말하려는게 말이지...」스윽

미키「허, 허니?!」

P「미키, 언제나 당신을 좋아했습니다」

P「그러니까, 저랑...사귀어주지 않겠습니까?」

미키「허니...」

P「...이런 느낌이라...잠깐 미키!? 왜 울어!?」

미키「우욱...허니이...흘쩍...미키, 너무...끼쁜거야...」

P「...나도 기뻐. 미키」토닥토닥

~회상 끝~

P「그 후에 서로 울고,웃고, 남들이 보면 아주 가관이였지」
미키「그래도 미키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인거야」

28 상대방을 어느 정도 좋아해?
P「형용할 수 없을 만큼」
미키「미키도 같은거야.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거야!」
   
29 그럼, 사랑하고 있어?
미키「너무 당연한걸 물어보는거야!」
P「저렇게까지 했는데 사랑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지」
   
30 들으면 약해지는 상대방의 한마디는?
미키「허니가 사랑한다라고 말하면 미키 백년정도 살아갈 수 있는거야」
P「이하동문입니다.」
미키「허니, 사랑하는거야!」
P「나도 사랑한다 미키」
미키「아핫☆」
   
31 바람기 의혹! 어떻게 해?
P 「그럴일 전혀 없겠지만, 만일 있다면 진지하게 물어봅니다.」
미키「미키도 허니를 믿지만, 만약 그런다면 미키 살 희망이 없는거야...」
   
32 바람기를 허락할 수 있어?
미키「미키는 절대로 못하는거야!」
P「일단 미키의 말을 들어보겠지만, 허락까진 못할듯 싶습니다.」
   
33 상대방이 데이트에 1시간 늦었다! 어떻게 해?
미키「허니가 늦는다니, 상상도 안되는거야...」
P「반대로 미키는 상상하기 쉽지만, 그때는 오랜만이라며 조금 놀란 뒤에 봐줍니다.」
미키「부우ㅡ 그래도 미키 데이트땐 언제나 빨리온다구!」
P「일때는 보통으로 늦잖아」
미키「...으으, 부정할 수 없는거야」
   
34 상대방의 신체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것은 어디?
미키「허니의 신체라면 모두 좋지만... 눈이 가장 좋은거야」
P「금발. 특히 저 바보털을 만지작거리면서 쓰다듬하고 싶다.」
미키「둘이서라면, 해도 좋은거야?」
   
35 상대방의 요염한 행동은 어떤 것?
P「솔직히 모든 행동이 위험하지만... 막 하품하고 졸린 눈으로 이 쪽을 바라볼때?」
미키「허니가 막 씻고 나왔을때 정말 요염했던거야.」
   
36 둘만 있을 때 두근거리는 건 어떤 때?
미키「미키는 둘이 있으면 언제나 두근두근하는거야!」
P「나도 언제나 두근거리지만... 무대 뒤에서 막 공연 마치고 온 미키랑 있으면 특히 두근거립니다」
   
37 상대방에게 거짓말 할 수 있어? 거짓말은 잘해?
P「여기 업계에 있다보면 거짓말 같은 건 자주 하지만, 왠지 미키한테는 못하겠단 말이지」
미키「미키, 거짓말 한 적 있던가?」
   
38 무엇을 하고 있을 때, 제일 행복?
미키「미키는 허니랑 있으면 매일매일이 행복한거야!」
P「나도 언제나 행복하지만, 미키가 라이브를 하고 있는 걸 보면 정말 행복하지」
   
39 싸움을 했던 적 있어?
P「있습니다.」
미키「있는거야」
   
40 어떤 일로 싸우는 거야?
P「주로 일적인 문제로.」
미키「허니가 무리할때도 싸우는거야」
   
41 어떻게 화해하는 거야?
P「화해라 할 것도 없는게, 싸워도 몇 분 이면 서로 풀리니까」
미키「그리고 허니가 딸기 바바루아를 사주는거야!」
   
42 다시 태어나도 연인이 되고 싶어?
P「이건 당연하다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미키「다음에는 미키가 남자고, 허니가 여자면 좋겠는거야」
   
43 「사랑받고 있다」라고 느끼는 것은 언제?
미키「당연히 언제나인거야!」
P「저도 언제나입니다」
   
44 「혹시 사랑받고 있지 않는 것은???.」이라고 느낄 때는 언제?
P「...상상이 안되는데」
미키「우웅... 허니가 다른 아이돌한테 신경쓸 때?」
P「그 땐 어쩔 수 없잖아」
   
45 당신 사랑 표현 방법은 어떤 것?
미키 「스킨십인거야!」
P「...노코멘트」
미키「에에ㅡ 허니 치사해~」
   
46 혹시나 죽는다면 상대방보다 먼저가 좋아? 나중이 좋아?
P「죽는다면 둘이 동시에, 이려나」
미키「허니가 먼저 죽어버리면, 미키도 죽어버릴지도...」
P「난 미키랑 오래오래 살거니까 걱정마」
   
47 두 명의 사이에 비밀사항은 있어?
미키「없는거야! 미키는 허니 왼쪽 허벅지에 점 3개가 있다는 것도 알고 있는거야!」
P「잠깐, 그걸 어떻게 안거야!?」
   
48 당신의 콤플렉스는 뭐야?
P「어깨가 조금 좁은 것」
미키「미키는 허니의 콤플렉스도 사랑하는거야!」
P「나도 그래.」
   
49 두 명의 사이는 주위의 사람에게 공인? 극비?
P「극비...였지만 어느 순간 모두 알고 있더라...」
미키「그래도 팬들은 아직 모르는거야」
P「전에 보니까 모두 알고 있는 눈치더만... 용캐 파파라치들한테 안걸렸다니끼」
   
50 두 명의 사랑은 영원하다고 생각해?
P「당연합니다」
미키「당연한거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엽편판에 쓰는 첫글. 그래봐야 지금까지 제가 쓴 글은 죄다 10kb안이지만요.
아시는 분은 계시겠지만 이건 번역게의 삼원색님이 번역하신  P 「커플에게 100가지 질문」리츠코 「뭡니까, 그게.」의 3차창작쯤 됩니다. 저기에 없는 51~100번째 질문을 어찌어찌 찾긴 했지만 수위가 굉장해서 안씁니다.
신사게요? 저 거기 못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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