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편

아이돌 마스터 After 5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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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20, 2012 11:58에 작성됨.

 
(music : town)
[02 : 운명의 만남, 시작되는 이야기]

내일은 일요일! 드디어 765프로 오디션날!

모두와 함께 모여서 오디션장에 갈려고해요.

오디션에 붙을거라고는 생각하진 않지만,

그래도 하고싶어요! 나의최선을 다해서............

딩동...... 딩동.....

딩동 딩동 딩동

"이른 아침부터 누구지.. "

이런 오전 5시, 굉장한 이른 일요일 오전시간에 무슨일이지..

"사쿠라!! 오디션 보러가야지 !! "

오디션...? 아! 오늘은 765 프로 오디션 보러가는 날이였지!

왜 알람이 안울린... 울렸구나...

" 기달려! 지금갈게 !! "

허겁지겁 장롱을 열어 옷을 꺼내서 침대위에 나열!

음... 무슨옷이좋을레나... 이거? 이건좀 아닌것같은데... 그럼이거? 

그래도 오디션 보러가는거니까, 간편한복장이좋겠지?

반바지에 티셔츠, 정말 너무나도 간편한 복장 허겁지겁 입자마자 계단을 내려오다가

" 으앜! "

우당탕탕탕!!...

"아야야..... "

너무 급하게 내려오다가 넘어져버렸네..

일어나서 문을 열었더니, 이즈미, 아이코 언니 가 서있다.

" 괜찮니? 사쿠라? 계단에서 넘어진것같았는데"

" 네, 괜찮아요 아이코언니 "

" 정말, 4시 30분까지 아이코 언니네집에서 만나자고 한사람이 누군데 "

" 미안, 미안, 화났어? 이즈미? "

어? 아코의 모습이 안보인다? 혹시 아이코언니네 집에 있나..? 

" 아코는?? "

이즈미가 어이가없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말을했다.

"정말, 시간이 금이라면서 먼저 가있겠데 "

아코라면 그러고도 남은것같다. 오히려 안하는게 이상할정도

" 그럼 우리도 가볼까? 사쿠라,이즈미? "

" 네! "

765 프로 오디션에 이렇게 빨리가는 이유는 오전 7시에 시작하는데

신청하는 사람이 너무많기때문에 미리 가있지않으면,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하루종일 서있어야할것이다.. 이번오디션은 2000명중 3명을 뽑는 오디션이다.

물론 이번오디션에 3명을 다뽑진않을수도있고, 아예 안뽑을수도있다.

외외로 많은것 같은 765프로 오디션사람수가 적은이유가 이러한 이유다.

저번 오디션에는 한명도 뽑히지 않았다고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냥 765 프로에 신청하지않고, 다른 사무소에서 어느정도

인기를 얻은 다음 가거나, 인터넷에서 활동하여, 사이버 아이돌이 되어서

신청하는사람들이 대다수이다. 그만큼 765프로의 오디션은 아이돌 지망생들중에서도

톱아이돌 지망생만 갈수 있다. 그러니 기대하지않는 것도 당연하다

내심 기대하고있으면서도. 하하하하...

" 드디어 도착! "

765 프로 오디션은 765 프로 전용 트레이닝 센터에서 하게된다.

전용 트레이닝 센터라니.. 얼마나 765 프로 사무소가 큰걸까..?

아니 사무소가아니라 대기업이라해야하나..?

" 우와... 진짜사람많네... "

사람이 많은정도를 비유하자면 사람밭...정도될레나?

"이즈미, 사쿠라, 다들 오디션 번호 기억하고있지? "

"네"

나는 1853번, 이즈미는 1854번, 아코는 1855번, 아이코 언니는 1856번이다.

4천번대라니... 얼마나기달려야하는걸까..? 

오디션은 4명씩 하겠다고 했으니... 1853 나누기 4 는......

음................

"이..이즈미... 1853 나누기 4가... 몇이지..? "

이즈미가 한심하다는듯이 나를 보더니 말도안되는 암산실력으로...

" 463.25, 쉽게말하자면, 463번,다른사람이 오디션을 보면 

우리차례가 오고, 우리는 다같이 오디션을 봐 "

463번.... 사람이 2000명 이니까 500번이나 오디션을 한다는건데..

심사위원들은 안 지칠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뿐...

"아참, 그리고보니 아코는? "

"음.... 어딨는지 도저히 모르겠는데..? "

이렇게 많은사람들 가운데 한명을찾았다.

또는 우리가 찾고있는 한명이 우릴 찾는다는게 거짓... 에에?!?

"사쿠라! 이즈미! 아이코언니!! "

멀리서 손을 흔들고 있는 아코의 모습... 시끄럽게 사투리로

소리지르는 모습에 사람들이 너도나도 구경하고있다.

"애..애들아.. 모르는척하자... "

"네... 아이코언니.. "

그렇게 아코와의 한바탕 난리가 끝나고나서...

우리들은 오디션장안으로 들어가 대기하고있는데...

"1번부터 4번 입장해주세요 "

한 1분 지났을까?

"5번부터 8번 입장해주세요 "

역시 1분.. 아니 1분 안된것같은데..

"9번 부터 12번 입장해주세요 "

뭐가 이렇게 빠르지.. 어떻게하면 오디션이 1분마다 4명의 심사가 끝나는거지?

1분마다 4명, 즉 1사람당 15초안에 분석이된다는 소리인가..?

" 아이코언니?, 왜이렇게 빨리끝나? "

" 나.. 나도모르겠어, 전오디션에 참가했던 사람들에 말로는

질문 하나를 던지고서 그냥 끝내버렸데.. "

옆에 있던 이즈미가 화내면서

"정말, 말이되? 이렇게 많은사람이 아이돌이되기위해서 왔다는데

단몇초만에 오디션그것도 질문하나만 던지고 끝나다니 "

"사무소 입장에선 돈되는 사람을 뽑고싶겠지 "

"....."

1000번대 까지왔을때 의문이 들기시작했다.

면접을 본시간이 길었던 때가있고

반대로 40초도안돼서 끝나버린 때도있다.

면접본시간이 길면 최대 8분까지 이어졌는데

혹시 다른사무소에서 일한 경력이나, 사이버 아이돌 같이 이름이 좀있거나

실력이 있다는게 확증된사람들만 들어주는게 아닌가.. 생각이든다..

" 어떻하지.. 우리도 그냥 1분안에 끝나는게아닐까..? "

걱정하고있는 내머리를 쓰담어 주는 아이코 언니

" 걱정마,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면 면접관에게 분명

전할수있을꺼야, 아이돌이 되고싶다는 진심을 그리고

설령 떨어진다고해도, 다녀왔습니다! 라고 말할수있는 장소가

사쿠라는 있잖아? "

나를 보고 웃어주는 이즈미와 아코, 설령 떨어져도, 돌아갈수 있는 곳...

"사쿠라, 나까지 면접보게 해놓고선 너가 그러고있으면 안돼지? "

"그 걱정하는 순간도 손해라고? "

할수있을것같아.. 모두와 함께라면 ..

" 응! "

그렇게 마음을 정리하고.. 어느센가.. 우리 차례가 왔다

"1853번 부터 1856번까지 입장해주세요 "

입장해달라는 스피커에서의 안내말...

"아이코언니, 이즈미, 아코 우리 반드시되자! 아이돌이 !"

" 응 ! "

심사위원, 면접관들이 있는 문을 열고 들어갔다.

많을것같았던 심사위원들이 겨우 3명 밖에 없었다.

한명은 765프로의 사장인 타카기 쥰지로사장님

그리고 한명은 뒷머리를 땋아서 위로 올린 머리 모양을 가지고

안경을 쓴 면접관이름에는 아키즈키 리츠코, 아키즈키.. 어디서들어본것같은데..

그리고 한명은 면접관이름에 ? ? ? 이라고 되어있고 탐정모자를 쓰고 빨간색 뿔테안경....!!!

" 어... 당신은 ... "

나의 말에 정체불명의 면접관이 나에게 미소를 지으며

" 나중에 만나서 애기할레? 지금은 면접중이니까 "

"아.. 네 "

맞다. 잊고있었지, 만났던 사람이라고해도 면접중이란걸 잊으면안되지.

그런데 설마 우연히 길에서 부딪친사람이 면접관이라니...

근데 면접하는데 모자를 쓰고, 이름에도 공개안하고...

도데체 정체가 뭐지..?

"그러면 각자 자기소개를 부탁하네 "

"1853번 무라마츠 사쿠라 입니다. "

"1854번 오오이시 이즈미 입니다. "

"1855번 츠지야 야코 , 잘부탁드립니다. "

"1856번 타카모리 아이코 라고합니다. 잘부탁드립니다. "

면접관인 765프로 사장님이 헛기침을 하셨다.

그러자 의문의 면접관이 우리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그럼 질문을 할테니까 대답하면되,

아이돌이 어디까지든지 목표를 삼아서 갈수 있는이유가 뭐라고생각하니? "

어디까지든지 목표를 삼아서 갈수있는 이유... 이게 맞는지 틀린지는 모르겠어

하지만 나에게는 이게 답인것같아... 아이돌이 어디까지든지 갈수있는 이유!

" 그건, 아이돌이 어디까지든지 갈수있는 이유는, "다녀왔습니다"하고 돌아올

수있는 장소가 있고 거기서 웃어주는 사람이 있기때문이 아닐까? 라고 생각합니다 "

"그치? 이즈미, 아코, 아이코언니 "

" 응, 당연하지 "

나의 답변에 정체불명의 면접관이 볼펜을 놓으면서..

" 그렇구나, 그럼 이제 보여주겠니? 너희들의 실력을 "

실력을 보지않고 떨어질줄알았다... 하지만 지금 실력을 뽐낼수있어,

설령 떨어진다고해도, 나는 최선을 다할수있어. 

"네! "


모든 사람의 오디션이 끝나고 면접실...

"그래서, 프로듀스하고싶은 애들은 찾았니? "

"네, 이애들이에요 "

3개의 면접 신청서, 각각에는 무라마츠 사쿠라, 오오이시 이즈미, 타카모리 아이코의

이름과 번호, 사진이 붙여있다.

"음.. 역시 이 애들인가? 왠지는 알것같아, 이 애들, 닮은거지? 옜날에 너희들과 

특히 사쿠라라는 애는 너와 히디카 아이랑 "

"네 , 사쿠라라는 애는 노래를 부를때 목소리를 무작정 너무 크게 낸다는게 문제이긴하지만

나머지는 보컬에서 완벽했어요, 이즈미라는 애는 처음에는 대충하는것같았지만

춤실력이 굉장히 좋았고요, 그리고 아이코라는 애는 비주얼 능력이 굉장히 뛰어났고요. 

그리고.......

설마 그질문에 똑같이 답할줄은 몰랐어요. 이아이들에게는 저희와같은 희망이 느껴져요

아이돌 마스터가 될것같다는 희망. 괜찮죠? 사장님, 리츠코프로듀서 "

사장님과 리츠코가 당연히 그렇게 선택할줄 알았다는 표정으로 웃으면서..

" 나는 괜찮다만 ? "

" 나도 괜찮아, 그러면 그애들을 프로듀스해서 그아이들이 아이돌로서

성장할수있게 너가 버팀목이 되어주는거야, 알겠지?

하루카! 아니 하루카 프로듀서! "

" 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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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평가는 작가에게 힘이됩니다. 좋았던점, 보완했으면하는점들을
댓글에써서 평가해주세요, 더좋은 소설이될수있도록

Town 노래를 제공해주신 시압님께 정말 감사말씀 올립니다.
[이 게시물은 에아노르님에 의해 2013-06-07 00:11:12 창작글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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