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편

마미「오빠는 미군출신이지?」P「그렇긴한데..그게 왜?」

댓글: 3 / 조회: 1080 / 추천: 0


관련링크


본문 - 11-07, 2012 23:56에 작성됨.

직전에 쓴 두개의 단편과는 관련이없습니다.

잠시 외도...




마미「군대에 갔다왔으니깐 총도 쏴보지않았을까 싶어서」

아미「총쏠때 몸이 뒤로밀려나는거YA?」

P「별로 달갑지 않은 주제지만...」

P「일단 총을 쏠때 어깨에 이렇게...견착을 하고 쏘면 대부분의 소총은 견딜만한 반동이야」

P「라고해도, 마미들은 바로 넘어지겠지만.」

마미「에-! 지금 마미들을 무시→하는거야?」

아미「그래그래! 마미들도 할수있다구YO!」

프로듀서는 마미들을 보며 피식 웃었다

P「마미와 아미가 총을 들일이없게 하기위해서 내가 싸워왔던거야.」

아미「오...지금 오빠 좀 어른스러운 말 한거같아.」

마미「오, 오빠 답지가않아.」

P「자, 시덥잖은 이야기는 그만하고, 마미, 아미 오늘 둘다 화보촬영있으니까 빨리 준비해, 나는 밑에 내려가서 차 준비해놓을테니까.」

아미&마미「솔리드 카피!」

P「어디서 그런걸 줏어들은거야...」

마미「헤헤- 어젯밤에 마미, 아미하고 블랙호크다운을 본거야.」

P「헤...가 아니라, 빨리 준비하라고 나도 지금 내려갈테니까.」
.
.
.
.
.
마미「오빠 오빠!」

P「응?」

마미「그래서 오빠는 어떤직책이었던거야?」

아미「아마도 이등병이었을꺼야!」

마미「업햄같은?」

아미「그럴지도!」

P「업햄이 뭐야?」

마미「응 업햄은 말이야? 눈앞에서 동료가 죽는데..」

P「아 됐어 무슨뜻인지 알거같아. 난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프로듀서는 핸들을 잡은채 능숙하게 지갑을 꺼내 마미에게 주었다.

P「지갑을 열어봐」

마미「오...오빠 통이 크구나!」

P「뭐, 그정도가지고..」

아미「이걸로 샤이니페스타 3개 지르면되겠NE!」

P「그러라고 준거아니거든!」

프로듀서는 마미에게서 다시 지갑을 뺏어왔다.

P「자 봐봐, 이사진말이야.」

마미「흠-?」

아미「어디어디~?」

프로듀서가 보여준 사진에는 6명의 남자가 군복을 입은채 총을 들고 군용차량앞에서 웃고있었다.

마미「헤- 머리짧고 얼굴에 위장한 오빠 굉장히 이상해~」

아미「지금하고 매치가 안된다구YO」

P「놀리는거냐...」

아미「그래서, 여기 오빠 옆에 사람들은??」

P「아, 내 분대원들.」

마미「분대원-?」

P「응, 분대원들.. 전부 내부하들이야.」

마미「오...오빠 의외로 꽤 높은 사람이었을지도..」

P「하하, 뭐 그런건 아니고 그냥 계급이 내가 제일높아서 분대장이었던거야.」

P「왼쪽에서 부터 존, 필립스, 롤프, 나, 브래드, 엘튼이야.」

마미「와! 전부 외국인이야!」

P「나 혼자 일본계 미국인이니까 그렇지..」

아미「근데 사진찍은데는 어디야」

P「아프간, 바그다드에서 남동쪽 160Km지점, 리마 줄루」

마미「리마 줄루?」

P「아, 실수. 바그다드 남동쪽 160Km 지점쯤에 있는 작은 마을인데, 헬기에서 착륙해서 찍은거야.리마 줄루는 랜딩 존, 착륙지점을 말하는거야.」

아미「오! 오빠 헬기 타본거YA?」

P「세번정도 타봤지.」

마미「어땠어?」

P「굉장히 시끄럽고 멀미 나는데다가 기관총까지 잡고 있어서 정신이없었어..」

P「결국 첫비행때는 토하고 말았지」

마미「오빠 더러워-」

아미「글러먹었어YO!」

P「시끄러 니들이 타봤으면 나보다 더했을껄?」

아미「근데 오빠도 막 그렇게 말하는거야?」

P「무슨말?」

마미「영화에서 보면..6시방향 탱고 둘 찢어버려! 킬 컨펌! 이러더라고.」

P「대체 뭘 본거야 너희들은...」

P「실제론 그렇게 소리지르지는 않아. 물론 전면적으로 교전이 벌어졌을때는 소리를 치긴하지만 되도록이면 소리는 크게 안지르는 편이야.」

마미「그럼 시끄러울땐 어떻게 하는거야?」

P「헤드셋이있다면 헤드셋을 통해 무전을 보내지만 없을땐 수신호로..」

그리고 프로듀서는 능숙하게 손동작 몇개를 보여주었다.

P「이건 전방에 차량3대 발견 주행중 명령대기중 이라고 하는거야.」

마미「오오..진짜 군인이었구나..」

P「그럼 가짜로 군인이었겠냐?」

아미「그래서, 오빠는 어떤 부대에있었던거야?」

P「나는-」

삐리리-! 삐리리-!

P「아, 잠깐만.」



P「여보세요?」

P「...솔리드카피, 파파가 호텔 퀘벡으로 간다. 아웃.」

마미「오빠?」

아미「방금 무슨전화였던거야?」

P「오빠는 말이야..태스크포스 141이란곳에 있었어.」

마미「태스크포스 141?」

프로듀서는 브레이크를 꾹밟고 그대로 차를 반대방향으로 턴시켰다.

끼이이이익-!

마미「으아아아아! 오빠 죽을셈이야!?」

아미「죽을땐 죽더라고 혼자죽으라구YO!」

P「마미, 아미, 오빠는 당분간 출장을 나가야할거같아.」

P「파파 아웃.」






쓰면 웃길것같아서 그냥 생각난대로 끄적였는데 이도저도아닌 찌꺼기가 튀어나왔네요

힘내서 쓰던이야기 마무리짓겠습니다.

[이 게시물은 에아노르님에 의해 2013-06-07 00:10:34 창작글판에서 이동 됨]
0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