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편

하루카「프로듀서님이 노래 부르는거 들어본적있어?」미키「응?」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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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06, 2012 14:18에 작성됨.

차분해지면서도 애절해 지는듯한 멜로디가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고 치하야가 눈을 감을채 조용히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치하야「눈을 감으면..떠오르는...두사람의 역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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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하야「그대여 잘 있어요..날 잊지말아요...」

치하야의 노래가 끝나자 모두들 환호성을 내질렀다

하루카「치하야쨩! 굉장해!」

미키「치하야씨 굉장한거야! 미키 감동먹어버린거야!」

히비키「치하야! 굉장하다구! 본인은 상대도안되는거야!」

마코토「역시 765프로의 가희!!」

P「아아, 치하야 역시 굉장하구나」

치하야「그, 그렇게 비행기 태워주실 필요는...」

두구두구두구두구 빰-!

「72」

일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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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다, 단순한 놀이이니까..」

마코토「그, 그래..노래방기계가 아까부터 이상한거같아」

히비키「보,본인도 그렇게 생각한다구! 어울리는 점수기도했지만」

P「어, 어이 히비키-」

히비키「우갸-」

치하야「큿...」

P「자,자 - 다음은 미키의 차례네,미키 선곡할래?」

프로듀서는 리모컨을 집어 미키에게 건내주었다

미키「허니- 미키, 어떤노래를 불러줬으면 좋겠어?」

P「갑자기 그렇게 말해도..」

미키「음- 그러면 미키는 말이야!」


비죠너리 - 펑키노트


히비키「!」

히비키「보, 본인의 곡을 앞에서 부르면 차, 창피해진다구-」

미키「예전부터 불러보고싶었던거야! 그리고 히비키도 같이 불러주는거야!」

히비키「으,으구...조,좋아! 어떻게든 되겠지-!」

히비키와 미키가 마이크를 잡고 일어나 목소리를 가다듬고 함께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미키「만약에 피사의 사탑이~」

히비키「똑바로 세워져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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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키「싫어 안일어날랬~!」

미키「혼나 버렸다~아핫~☆」


하루카「미키쨩 히비키쨩 둘다 귀여워~!」

마코토「미키! 굉장히 귀여웠어!!」

치하야「펑키 노트의 곡을 저렇게 소화해내다니..」

P「음...미키를 펑키노트에 합류시켰어도 전혀 어색하지않을 정도구나」

히비키「으으..본인 부끄러워졌다구..」

미키「아핫~☆허니~ 미키 귀여웠던거야~?」

P「으, 음..확실히 귀엽긴했..으악! 미키 들러붙지말라니깐!」

미키「미키, 기쁜거야!」

두구두구두구두구 빰!

「92」

마코토「오옷! 고득점!」

미키「이지만 역시 허니보단 낮네.」

P「아, 아하하...그, 그보다 다음은 마코토 차례인가?」

마코토「야리! 미키처럼 귀엽게 불러볼게요!」

하루카「마코토쨩 파이팅!」

치하야「키쿠치씨 힘내~」

미키「마코토군~힘내는거야!」

히비키「본인 기대하구 있다고!」

마코토「에헤헤 잘 보라구 모두!」

삑삑-

마코토가 리모컨을 몇번 조작하자 모니터에 곡명이 표시됐다.

키라메 키라리 - 765Pro Allstar

마코토「Play Play 힘내라 자, 가자! Play Play  힘내라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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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토「기타솔로 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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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토「Play Play 힘내라! 최고야!」

하루카「마코토쨩 귀여워~!」

미키「미키적으론 기쁘지않은 느낌- 뿌-」

히비키「이야, 본인 마코토가 정말 귀엽다고 느꼈다고! 그렇죠? 프로듀서」

P「아, 확실히 귀여웠다고 마코토.」

마코토「에헤헤-그, 그런가~?」

치하야(타카츠키씨의 노래를..)

두구두구두구두구 빰!

「83」

마코토「에- 낮은 점순데~」

P「기계가 확실히 이상한거같은데..」

미키「허니가 또 불러보면 알거같은데~」

P「무,뭣-」

히비키「본인도 프로듀서의 노래 또 듣고싶다구」

하루카「저, 저두요 프로듀서님!」

P「으, 음...할수없네...그럼...」

미키「근데 허니~ 미키들의 곡은 안불러주는거야?」

P「엣?」

미키「765프로의 곡은 안부르는거야?」

P「그, 그건 여성곡이잖아.」

미키「으응- 허니라면 분명 부를수있을꺼라 생각해 그러니까 미키는 이곡을 선곡해주는거야!」

프로듀서가 들고있던 리모컨을 낚아챈 미키는 재빠르게 리모컨을 조작해 노래를 틀었다

「아---아아-」

P「이...이곡은..」

곁에.. - 765Pro AllStar

히비키「겨....」

마코토「곁에...」

하루카「레..레벨높다...」

P「미- 미키 너~!」

미키「아핫~☆허니 노래 시작해버리는거야!」

P「으, 으앗...으흠...하늘에 안겨서 구름이 흘러가고 있어요」

빠르게 키를 조절하고 부르는거였지만 어색하지않은 목소리였다.

P「바람을 흔들리게 하며~ 나무들이 이야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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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언덕길을 오를 때 마다」

P「당신이 바로 옆에 있는것처럼 느껴버리는~ 나의 옆에 있으면서↗」

P「나에게 닿아주었으면 해요~」

치하야(이건...생각이상이네...)

P「곁에 있겠다고- 약속을 한 당신은~거짓말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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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허니 아까는 정말로 감동먹어버린거야!」

P「어, 어이..운전중엔 들러붙지말라구 미키!」

치하야「하지만 프로듀서씨가 그렇게 가창력이 좋을줄은...」

마코토「솔직히 말해서 765Pro내에서 곁에..를 제대로 소화할수있는사람은 아즈사씨가 유일하니깐..」

히비키「본인 프로듀서가 그렇게 노래를 잘할줄은...」

하루카「네 코토리씨, 지금 사무실로 돌아가고 있어요 네! 약속한건 준비해놨어요, 그럼.」

P「뭐, 그것보다..하루카 약속것이란게?」

하루카「헤헤, 비밀이에요-」

하루카「그것보다 프로듀서 과거에 꽤나 실력있는 보컬리스트였던게-?」

P「그, 그이야기는 나중에 한다니까」

미키「허, 허니..뺨이 빨개졌어!...귀여운거야!」

덜컹-!

P「우, 우왁!! 미키 운전중엔 달라붙지말라니깐! 아니 평상시에도 마찮가지지만...」

마코토「이야~ 재밌었어요 프로듀서! 다음에 또갔으면 좋겠네요!」

P「글쎄- 앞으로 여유가있을진..」

히비키「본인도 또 한번 가고싶다고 생각된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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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늦은 시각 765Pro 사무실

데스크톱에 연결된 스피커를 통해 프로듀서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P「곁에 있겠다고- 약속을 한 당신은~거짓말쟁이네요~」

코토리「프로듀서씨의 3월9일, 그리고 곁에..이건..귀중한 자료네~구워서 보관하지않으면..흐흐..흐흐흐-다른 애들에게도 이건 꼭 들려줘야겠지? 흐흐흐...」

코토리는 불꺼진 사무실에 홀로앉아 꺼림칙한 웃음을 흘리며 빛나는 데스크톱의 화면을 응시하고있었다.

 

 

 

 

첫단편이 끝을 맺었습니다-만 아직 다못적은 이야기가 많은것같아서 시리즈물처럼 또다른단편에서 다루게 될것같습니다.


어색하고 두서없는 끝마무리지만 모쪼록 좋게 봐주시길바랍니다..


최애캐는 마미에요 마미 다음번엔 꼭 마미를 내보낼겁니다

[이 게시물은 에아노르님에 의해 2013-06-07 00:10:34 창작글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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