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편

어떤 하루카의 각하화 엑스트라 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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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18, 2012 13:30에 작성됨.


[어떤 하루카의 각하화]   [SaWs]
   엑스트라 스테이지 [각하와 만나다]   [SaWs]
   하루카 "우민!" 히비키 "에?" 하루카 "꿇어라" 히비키 "에?!" 하루카 거기에 무릎을 꿇고 앉으라 했다 우민"   [SaWs]
   히비키"(후...훌쩍)너   [SaWs]
   너무해 하루카!!"   [SaWs]
   라고외치며 히비키는 사무실을 뛰쳐 나가 버렸다/잇기(히비키 clear!)   [SaWs]
   어찌어찌 그냥 이대로 밀고나가기로 한 하루카는 문득 생각했다. 다른 사람들은 내가 각하를 그만두는 걸 어떻게 생각할까? 고로,즉시 지난번처럼   [아스팔트]
   물어보기로 했다. "그랬구나...연기였구나...." 그 말을 한 후, 히비키의 눈가에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다."에엑?! 왜그래 히비키쨩! 왜 우는거야?!"   [아스팔트]
   "아...아니, 자신, 히끅. 너무 안심이, 하끅, 되서 말이야...지난번에 하루카, 너무 무서워서...하루카가 혹시, 자신을 싫어하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아스팔트]
   들었거든...그런데, 연기라니까, 어쩐지, 안심되서...""그랬구나...마음고생이 심했겠구나. 괜찮아. 우리들, 동료잖아?!" "하루카! 우으으! 너무 좋ㅡ"라고   [아스팔트]
   라고 말할 줄 알았느냐? 건방진 것. 어딜 감히...." "......우아아아아아앙!!" "아앗! 미안해 히비키쨩! 장난이었어 장난! 내가 잘못했어!!"   [아스팔트]
   일단 히비키 끝. 히비키는 가학심을 자극하는 무언가가 있는 듯.   [아스팔트]
   에이 엑스트라 귀찮아라 그냥 약간의 하루히도 접목할게요   [SaWs]
   갑니다 아미 and 마미   [SaWs]
   아미마미 "하루룽" 하루카 "감히 우민들이 내 어깨를? 무릎을 꿇어라" 아미마미 "하루룽 우리에게 각하는 통하지 않는다9"   [SaWs]
   아미마미 "이 세계에서 사라지고 싶지 않으면 과자를 구워오라9" 하루카 "감히 이 나에게 과자라니!" 아미마미 "하루룽  상황 파악이 안되나 본데 하루룽 옆의 컵을 잘봐"        [SaWs]
   슥 갑자기 컵이 사라짐 아미마미 "하루룽 우리가 생각하면 생각하는 대로된다9" 하루카 "..아미? 마미?.." 아미마미 " 자! 하루룽 살고프면 과자를 가져와!"   [SaWs]
   리츠코 " 아 미 마 미? 살 고 프 면 일 하 러 가 라 ? ? " 아미마미 "우와아앗 릿짱 알았다구 일하러간다9 칫 과자를준비해놔라 하루룽!"   [SaWs]
   하루카 "사... 살은 건가???".... 리츠코 "아니 넌 시도 때도 없이 각하화를 해서 반성이필요해/잇기(자연스럽게 리츠코로)   [SaWs]
   하루카를 대하는 리츠코의 모습은 꽤나 진지했다. "하루카, 시도 때도 없이 고압적인 태도로 남을 대 하는건 스스로 조금은 되돌아봐야 하지 않을까?"   [히데부]
   "하루카가 이러는걸 아는 사람은 우리 만이 아니야. 생방송에서도 얼핏 보인 모습때문에 요즘 인터넷에서도 이야기가 돌고 있다고."리츠코의 말이 이어졌다        [히데부]
   "신선하고 귀엽다는 반응이 지배적인건 다행이지만,하루카 스스로가 손을 놓고 있다면 언제 어디에서..."너무나 현실적인 말에 하루카는 잠시 말을 잃었다.   [히데부]
   "리츠코씨, 죄송해요! 그렇죠..아이돌인데도 방송에서까지 이런 모습을 보이면.."하루카는 조금 누그러진듯 했다.하지만 리츠코가 말할 차례를 주진 않았다.   [히데부]
   "이런 리츠코씨는 언제나 멋있는 리더인 것 같아요!"뜻밖의 칭찬에 리츠코는 머쓱했다."하지만 리츠코씨, 리더다울 수 있는건 누구 덕이라 생각하세요?"   [히데부]
   "리츠코씨가 그렇게 리더처럼 굴 사람이 없으면 리츠코씨는 결국 아무것도 아니예요. 알고 계세요? 후후, 오히려 이럴 땐 제가 리츠코씨의 리더..일지도요?"   [히데부]
   리츠코를 보는 하루카의 눈은 너무나 귀여운 웃음을 짓고 있었다. 하지만 뼈있고 당돌한 말엔 하루카의 속내가 묻어있었다. 리츠코는 듣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히데부]
   "확실히, 이런 아이돌은 문제일지도 몰라요... 하지만 저라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요? 모두 제가 리드해버리면 될지도요! 후후후, 재밌을 것 같네요!"   [히데부]
   "헤헤, 그럼 '리더' 리츠코씨! 수고해주세요!" 하루카는 까르르 웃으며 돌아섰다. 리츠코는 망연히 서서 안경을 벗고 이마를 짚을 뿐이었다. /잇기   [히데부]
   ".......라는 이야기로," 그 날의 이야기를 마코토에게 하던 하루카는 어깨를 축 늘어뜨린 채였다. "나, 안 되는 아이인걸까......"   [아르비트]
   "마코토오오오오......" 마코토는 한숨을 쉬며 하루카의 어깨를 두들겨 주었다. "하지만, 좀 너무한다 싶은 구석도 있네, 하루카는." "에에에-?!"   [아르비트]
   "그게 그렇다니까?" 마코토 자신부터가, 이미 [키쿠치 마코토]라는 완벽히 남성성으로 어필하고 있는 아이돌인 것이다.   [아르비트]
   "난 여자가 되고 싶어서 아이돌이 된 건데, 프로듀서도 유키호도 '그런 건 아무도 원하지 않는다고'같은 소리나 하고!" 하루카는 약간 기가 죽었다.   [아르비트]
   "저기, 마코ㅌ..."그저께 저녁에도 말이야! 옷장 속에 몰래 숨겨둔 스커트를 전부 꺼내서 바닥에 깔고서는!!" 마코토의 흥분은 식을 줄 몰랐다.   [아르비트]
   "마치 내가 뭔가 잘못이라도 한 것처럼, '아버지는 슬프단다'같은 눈을 하고! 그럴 수 있는거야?" "저기... 저기 마코토......"   [아르비트]
   "그런데 그런 나한테 이미지 탈피가 고민이라고?! 너무해!" 그리고, 마코토는 뭔가 상처라도 받았는지 사무실에서 달려나가 버렸다.   [아르비트]
   문이 닫히기 직전, "하루카 따윈 평생 각하나 해!" 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후에에... 어째서 이렇게 되는 거야, 상담하고 싶었을 뿐인데..."   [아르비트]
   [마코토 끝]/잇기 ...릴레이에서 크로스오버는 지양하셨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왕이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가 좋잖아요 :)   [아르비트]
   그날의 소란으로 부터 10년이 지난 어느날. 하루카는 사무소를 향하고 있었다. 10년 사이, 765프로에는 많은 일이 있었다. 사무소의 확장이전, 코토리씨의   [아스팔트]
   경사퇴사, 치하야의 해외진출. 그리고 자신의 은퇴와 노선변경. 그날이후 각하 컨셉을 끝까지 밀고나간 끝에 하루카는 염원하던 톱아이돌의 자리를   [아스팔트]
   거머쥘 수 있었고, 그것은 아이돌업계에 '중2병 아이돌'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창조하는 기염을 토해내기도 했다. 하지만 그것도 전부 옛일. 하루카는   [아스팔트]
   이미 각하로서는 은퇴했을 뿐더러, 지금은 배우나 예능인으로서 활동중이었다. 오늘만해도 예능 토크쇼의 녹화가 예약되어 있었으니까.   [아스팔트]
   하지만 프로그램 녹화장소를 향하는 그녀의 표정은 뭔가 기묘했다. '올 것이 왔구나.'라고 생각하는 듯한, 비장미까지 느껴지는 표정이었던 것이다.   [아스팔트]
   그도 그럴 것이, 이번 프로그램에는 기대의 중2병 신인, 칸자키 란코가 출연하기 때문이다. 중2병 컨셉으로 판매하는 아이돌들 중 가장 잘 나가는 아이돌인   [아스팔트]
   그녀와 함께 출연하는 이상, 중2병 아이돌의 시초인 자신의 과거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리가 없다. 그탓에 하루카의 표정은 굳어져 있었다.   [아스팔트]
   어느세 시간은 녹화 시간이 되어있었고. 하루카는 앞으로 일어날 흑역사 폭로를 상상하면서 가른 출연자들과 함께 인사를 나눴다.   [아스팔트]
   "어둠에 삼켜지거라!" 란코의 중2병 넘치는 인사와 함께,방송은 시적되었다./ 미래 예상은 끝, 이제 타카네와의 상담만 남았네요 잇기   [아스팔트]
   타카네 "아마미 하루카 왜 그리 슬픈 얼굴을 하고 있습니까?" 망연자실한 하루카 앞에 기척도 없이 나타난 은발의 왕녀   [캠퍼]
   "아, 타카네 쨩 그게... 각하를 그만두고 싶다고 사람들에게 말했더니... 다들 극단적인 반응이라 생각을 정리하고 있었어."   [캠퍼]
   타카네 "각하를 그만둔다고요? 왜 입니까?" 역시 타카네도 그렇게 물어보는구나. "이제 지쳤다랄까, 부끄럽달까. 원래 제 모습이 아닌 부분에 열광하는게."   [캠퍼]
   타카네 "그렇군요. 그렇다면 각하, 저와 함께 라면 집에 가시겠습니까?" "응? 라면집?" 상심한 하루카에게는 중간의 어떤 단어가 들리지 않았나보다   [캠퍼]
   타카네 "그렇습니다. 사람들의 말과 반응에 상처를 입으셨으니 저는 이 이상 말하지 않겠습니다. 대신 라면을 드시면서 진정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각하."   [캠퍼]
   "저기... 타카네 쨩?" 타카네 "왜 그러신지요? 각하." 이제야... "타카네 쨩도 날 [각하]라고 부르는 것 같은데 잘못 들은건 아니지?"   [캠퍼]
   타카네 "잘못 들은게 아닙니다. 전 각하께 위로를 드리고 싶지만 말보다는 따뜻한 정을 드리는게 더 좋다 생각하여ㅅ "   [캠퍼]
   "타카네 쨩... 너무해... 믿었는데에!!! 바아-보오-옷!!!" 이번에는 아무에게도 방해를 받고 싶지 않은지 하루카는 무작정 사장실로 들어가버렸다.   [캠퍼]
   코토리 "하루 각하, 하루 각하. 피요오오옷!!!" 사장실 문 너머로 하루카의 반응을 즐기던 코토리지만 하루카의 급습에 문이 얼굴에 부딪혔다.   [캠퍼]
   하지만 하루카는 코토리의 소리도 모습도 못 본듯 소파에 앉아서 무릎을 끌어안으며 고개를 숙인채 말이 없어졌다.(코토리는 기절) /잇기   [캠퍼]
   소파에서 시무룩해져 있던 하루카에게, 누군가가 다가왔다. "하루카쨩? 왜 그래?" 그 사람은 차를 들고 있는 유키호였다.   [아스팔트]
   "유키호?" "무슨 일 있었어? 코토리씨가 쓰러져 계셔서 하루카쨩 옆에 옮겨드리긴 했는데...일단 이거부터 받아." 묘하게 침착한 모습의 유키호.   [아스팔트]
   문득 하루카는 자신이 유키호를 잊고 있었음을 떠올렸다.잊기 쉽지만 그녀도 아이돌 중에서는 연상조에 속하고, 유약해보면서도 꺽이지 않는 곧은 심지를   [아스팔트]
   가지고 있다. 자신이 무서워하는 것에서 도망치지 않고 마주하려고 노력하는 그 자세는 하루카도 존경심을 느낄 정도. 하루카는 그녀가 자신을 어떻게   [아스팔트]
   생각하는지가 궁금해졌다. "저기, 유키호...." 하루카의 고민을 들은 유키호는 잠시 생각하는 듯 하더니 입을 열었다. "하루카쨩. 굳이 각하를 버릴 필요는   [아스팔트]
   없지 않을까?" 유키호의 말에 하루카는 좌절감을 느꼈다. 그래, 그렇구나. 유키호도 하루각하를 더 좋아하는 거야. 무개성 리본은 필요 없다는 거구나   [아스팔트]
   하고 사고가 네거티브해 지려는 순간. 유키호의 말이 이어졌다. "왜냐하면 나, 하루각하라는 캐릭터도, 연기하는 하루카쨩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는걸."   [아스팔트]
   그녀의 말이 이어진다. "나라면 무서워서 절대 못할 말과 행동들을 거침없이 해내는 하루각하도, 속으로 부끄러워 하면서도 도망치지 않는 하루카쨩도,   [아스팔트]
   정말 좋아하고 존경해. 그리고, 어떤 하루카쨩이라 해도, 하루카쨩은 하루카쨩이니까.""유키호...고마워! 정말 고마워!" "도움이 된걸까 모르겠네."   [아스팔트]
   그리고 유키호는 사장실을 나갔다. 유키호의 말 덕에 기분이 좀 나아졌는지 하루카의 표정은 밝았다. "어라? 그런데 결론은 그만두지 말라는 거잖아?!"   [아스팔트]
   여튼 하루카는 당했다! 라며 절규중/ 잇기   [아스팔트]
   코토리 "무슨일이니? 하루카. 소리를 지르고?"   [캠퍼]
   "저기 실은 이러저런 일이 있어서..." 라며 코토리에게 자초지종을 말하는 하루카. 물론 자신이 각하를 그만두고 싶다는 이야기도 포함해서다.   [캠퍼]
   코토리 "그러니? 그러면... 언제 시간이 나면, 아니지 오늘 스케쥴은 더 없지 하루카? 그럼 오늘 바로 여기로 가봐." 출발하면 연락해 둘게.   [캠퍼]
   코토리가 준 메모를 가지고 사무소를 떠나 메모의 장소로 간 하루카. 그곳은 DMC Hall 이라는 수상쩍은 곳이었다. 그 안에 들어가니...   [캠퍼]
   [이곳에 온 것을 환영한다. 어린 지배자여. 나는 마왕 크라우저 2세다. 나는 나의 신도의 기도로 너를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캠퍼]
   "에? 그게 무슨?" [질문은 필요없다. 네가 이곳에 온 이유는 알고 있으니까. 내가 말하노니 너의 또 다른 본능을 거부하지마라.]   [캠퍼]
   [어둠을 받아들여라. 네가 '각하'를 억제하기 힘든 것이라면 그것은 더 이상 가면이 아니다. 가면처럼 보일 뿐 너 자신이다. 그러니 깨어나거라 하루카!!]   [캠퍼]
   "그.. 그럴 순.... 없어요....... 후우- 아하하. 하하하하. 드디어, 이 사슬을 풀었어. 이제 난 하루카이자 각하이며 각하이자 하루카. 완성된 지배자야!"   [캠퍼]
   "이제야 나와 같은 높이에 있는 존재를 찾아냈어. 하지만 그것도 오늘 뿐. 이제부터 당신도 내 발 앞에 무릎을 꿇으며 내 발을 핥게 되도록 해주지."   [캠퍼]
   [훗 마왕인 나에게 여자는 그저 X할 뿐이다.] 그리고 이 후 연예계 톱 기사로 하루카♥크라우저 2세 의 결혼발표가 올라왔다. /엑스트라 엔딩 끝   [캠퍼]


참여자는 SaWs님, 아스팔트님, 히데부님, 아르비트님, 캠퍼님 입니다.
그리고 참여자 여러분들, 되도록이면 맞춤법은 적당히라도 지켜주세요ㅠㅠ하다못해 띄어쓰기라도.....

[이 게시물은 시압님에 의해 2012-11-05 15:44:49 릴레이글모음판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에아노르님에 의해 2013-06-07 00:10:34 창작글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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