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편

미키「허니..어쩐일로 부른거야?」P「미키..」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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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17, 2012 00:27에 작성됨.

하루카「너, 너무해..미키..」

미키「그치만- 하루카 너무 자주넘어지니까- 그것도 절묘한 타이밍에 그러는거야」

하루카 (뜨끔!)

하루카「따, 딱히 난 그러지는-」

한참 공격당하던 하루카에게 의외의 구원자가 나타났다.

타카기사장「어흠! 아, 자네- 잠깐 사장실로 와보겠나」

P「저 말씀이십니까?」

타카기사장「자네 말고 누가 있는가?오, 아이돌제군들 좋은아침이군-」

하루카「예에..안녕하세요」

미키「안녕...인거야?」

타카기사장「자- 자네 빨리 와보게」

P「예,예에..」

프로듀서가 사장실로 들어가자 하루카가 자리에서 털고일어났다

하루카「무슨일있는걸까나?」

미키「흐음~미키는 아무래도 좋아」

끼익-

마코토「하루카~미키 좋은아침~」

하루카「마코토~좋은아침~」

미키「마코토군~ 좋은아침인거야!」

마코토「어라? 둘뿐인거야?」

하루카「사장님하고 프로듀서씨도 계셔」

마코토「흐응~」

마코토는 사무실쇼파에 앉아 가방에서 잡지를 하나꺼내들었다

하루카「월간 천사, 이번달호야?」

마코토「응! 오는길에 사왔어- 이번엔 신작을 연재한다고! 위험에 빠진 유럽공국의 공주를 구하는 프로페셔널 미남용병의이야기야!」

하루카「헤에- 마코토는 역시 그런이야기가 좋구나~공주와 왕자님같은?」

미키「그래도 역시 마코토는 왕자쪽, 인거야」

마코토「미, 미키...너무해..」

마코토「그래도 프로듀서는 나를 여자아이로 봐주시지만...」

미키 (흐응~마코토군도..)

마코토의 혼잣말을 캐치해낸미키가 마코토의 옆에 털썩 주저앉아 마코토에게 얼굴을 가까이들이댔다

마코토「미,미키..?」

미키「마코토군은말이야..혹시..」

미키가 소악마같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미키「허니가 좋아?」

마코토「쿨럭-쿨럭쿨럭!」

미키의 갑작스런 질문에 마코토는 사레가 들려버렸다

하루카「미-미키! 갑자기 그게 무슨말이야! 마, 마코토군 괜찮아-」

마코토는 기침을 하면서 손을 들어 하루카에게 괜찮다고 알렸다

마코토「괘, 괜찮 쿨럭쿨럭 하- 괜찮아 하루카」

미키「미키 알고있다구~? 하루카도 허니를 좋아하는거」

하루카「에, 에엣~? 나, 나는 별로-」

미키「숨길려고해도 소용없는거야! 미키, 허니와이야기하는 하루카의 표정볼때마다 사랑에 빠진 소녀의 표정을 짓는게 다 보이는걸!」

하루카「나, 나는 별로 그런표정은-」

마코토「뭐..그건 눈치못채는쪽이 이상한거지...」

하루카「마, 마코토군까지!」

끼익-

타카네「좋은아침이옵니다 모두들-」

미키「타카네! 안녕인거야!」

마코토「아, 타카네씨 좋은아침이에요!」

하루카「타카네씨 안녕하세요!」

타카네「그런데, 다들 무슨 이야기를 그리 즐겁게하시는지요?」

미키「다들 허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아보고있었어!」

타카네「프로듀서..말입니까?」

미키「응! 타카네도 꽤 좋아하지않아?」

마코토「어, 어이! 미키!」

하루카「우-우아아!」

미키의 연이은 폭탄발언에 하루카와 마코토 둘다 혼란상태가 되어버렸지만 타카네는 역시나 침착했다

타카네「예. 저도 프듀서를..귀하를 사모하고있답니다.」

이번엔 되려 미키쪽이 조금 당황했다

미키「으, 응- 타카네라면 분명 그럴꺼라고 생각했어...」

타카네「그런데 그것은 어찌하여 물어보시는지...」

미키「실은 말이야...」

미키는 모두에게 어젯밤 프로듀서와 있었던 일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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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실

P「그러니까..이번에 그루비레코드사에서 파티를 연다는거네요?」

타카기사장「그렇지, 이번에 우리아이돌중에서 미키군이 올해를 빛낸 아이돌상을 시상하게되었네.」

P「저, 정말입니까? 굉장하네요! 그루비 레코드사의 상이라면 보증수표나 다름없으니까!」

타카기사장「뭐, 그런것이지. 어차피 12월이 되기전까진 스케쥴자체가 바쁘지않으니 아이돌제군들에겐 그루비레코드사의 파티에 있을 기념라이브 공연의 준비를 부탁하네.그리고 파티의 에스코트상대도 구해놓는게좋을걸세..」

P「예..? 알겠습니다! 맡겨주십쇼!」

P「그럼 나가보겠습니다.」

타카기사장「그래, 고생하게」

프로듀서가 나가고난뒤 타카기사장은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뚜르르..뚜르르.. 딸칵!

타카기사장「아, 날세..프로듀서에겐 이야기해놨으니 이젠 자네가 원하는대로 해보게, 누군갈 응원할 처지는 못되지만..그래도 자네도 잘됐으면 좋겠군..그래, 그럼 좀있다 보세.」

딸칵! 뚜-뚜-뚜-

타카기사장「후우- 이번겨울은 유난히 더울지도모르겠군...」

타카기 사장은 자신이 무슨짓을 저지른건지 아무것도 모른채 느긋하게 의자에 앉아 창밖을바라보았다.

그날의 일기예보에선 한파주의보가 발령되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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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그러니까 허니는 미키의 꺼니까 다들 넘보지않는게좋다고 생각해」

하루카「그, 그치만 프로듀서씨는 아직 아무말씀도 안하셨잖아?」

미키「그러면 하루카가 가서 어프로치 해볼래~?」

하루카「무,뭇!」

한참 언쟁을 펼치던 하루카들에게 프로듀서가 다가왔다

P「다들, 여기있었구나.」

하루카「아, 하하..프, 프로듀서씨-」우물쭈물

타카네「좋은 아침이옵니다 귀하-」

마코토「프로듀서 안녕하세요..」발그레

P「오, 타카네, 마코토 좋은아침. 일찍왔구나」

마코토「예! 오늘은 따로 스케쥴이없어서 바로 사무실로왔어요!」

P「그래, 아 미키. 으흠-!」

프로듀서는 헛기침을 한번하고 똑바로 서서 미키를 바라보았다

P「2012년 올해를 빛낸 아이돌 상. 수상자는..호시이 미키!」

미키「엣..?」

P「축하해, 미키」

미키「미키...뭔가 한거야?」

프로듀서는 미키의 머리를 쓰다듬어 피식웃었다

하루카 (프, 프로듀서씨!)

마코토 (나...나도..)

타카네 (귀하..저에게도 그렇게 상냥하게..)

P「올해 가장 빛난 아이돌이 바로 너란거야.」

미키「...하아! 허니!」

P「우, 우왓 금지라니까 그거!」

미키「아핫! 허니 너무 너무 기쁜거야~앗-!」

프로듀서를 껴안고있던 미키를 하루카와 마코토가 잡아당겨버렸다

미키「우왓!?」

하루카「미키...프로듀서씨가 곤란해하시잖니-」

마코토「그래..프로듀서를 곤란하게 하면 나쁜아이라구?」

하루카와 마코토가 약간 무서운 표정으로 미키를 둘러쌋다

미키「두..두사람다 얼굴이 흉악한거야..」

P「흠, 그리고 에스코트할 사람이 필요하구나- 코토리씨에게 부탁해볼까.」

미키&하루카&마코토「!」

타카기사장「아! 그렇군 자네! 혹시 에스코트상대-에....」

765의 아이돌들이 쇼파에서 마치 모 토끼탐정같은 눈으로 타카기사장을 쳐다보고있었다.

타카기사장「....아...미안하네 오토나시군...」

타카기사장은 어깨를 축늘어뜨리며 다시 사장실로 들어가버렸다.

미키「허니 에스코트상대는 뭘 말하는거야?」

P「아? 아무래도 파티니까 에스코트해줄 사람이 필요한거..랄까 뭐 굳이 할필요는 없지만. 아무래도 보는 눈이있으니..코토리씨에게 부탁해볼까 했는데.」

미키「허니! 미키가- 읍!읍!」

하루카「프, 프로듀서 잠깐만 그..」

마코토「보류해주실수없을까요?」

타카네「부탁드리겠사옵니다-」

P「....아....그, 그래...」

프로듀서는 왠지모를 그녀들의 박력에 알겠노라고 대답하고말았다.







수라장은 처음써봐서 잘못쓰는게 함정 그래도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이 게시물은 에아노르님에 의해 2013-06-07 00:10:06 창작글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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