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편

하루카「좋아보이네~? 프로듀서를 그렇게 만든주제에」미키「...무슨소린지 모르겠는거야」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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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13, 2012 19:52에 작성됨.

하루카「너때문에 프로듀서씨는 기억을 잃어버렸는데, 자신이 어떤사람이었는지도 모르고있는데, 너는 그저 몸뚱이가 프로듀서라면 좋은거야?」

미키「하, 하루카! 말이 심한거야! 미키는 허니자체가 좋은거야..기억은 아무래도좋아.」

하루카「미키가 상처입혀놓고 미키가 좋아한다는거야?」

미키「!!」

하루카「하! 웃기지도않아...」


사무실의 문이 열리고 마미와 프로듀서가 걸어나왔다

마미「그래서 마미가 메일을 보냈는데 오빠가 답장을 안보냈더라고!」

P「아...그메일이 그런뜻이었구나...」

허리에 손을 얹고 똑바로 쳐다보는 하루카와 어쩔줄 모르며 시선을 딴곳에 두는 미키가 프로듀서의 눈에 들어왔다.

P「...둘다 무슨일이야?」

하루카「아무것도 아니에요 프로듀서! 빨리 레슨하러 가죠!」방긋방긋

P「어, 알겠어요 아마미씨.」

프로듀서의 존칭에 하루카는 살짝 이를 악물었다.

P「자, 그럼 출발해봅시다!」

프로듀서는 차에 올라타 시동을 걸고 양뺨을 짝 소리나게 쳤다

P (힘내자! 기억은 없어도 나는 나, 지금에 충실하자 언젠간 돌아올꺼야!)

부우웅! 아이돌들과 프로듀서를 실은 승용차가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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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실

하루카와 미키 그리고 마미가 보컬레슨을 받고있었다.

레슨곡은 치하야의 담당곡인 '눈이 마주친 순간'

하루카「눈과 눈이 마주친 순간~」

하루카「좋아한다는걸 알았죠~」

프로듀서는 뭔가 맘에 들지않는지 곡을 중지 시켰다

보컬트레이너「어? 프로듀서씨?」

P「아마미씨? 다시한번 첫부분을 불러볼래?」

하루카「예, 예! 눈과 눈이 마주친 순간~」

P「눈과 눈이는 강하게 악센트를 줘서 확실하게 서로를 구분시켜야해요, 그리고 마주친 부분에서 지금의 음정보다 반음정도 더 높여주시고 그리고 순간의 부분에선 호흡을 끊지말고 그상태에서 음을 내려서 부르고 그상태에서 호흡을 이어서 다음소절로 넘어가는거에요, 다시해봐요.」

보컬트레이너 (굉장해, 하루카의 틀린점을 단 두소절만으로 전부 잡아냈어)

하루카「예!」

프로듀서의 가르침에 뭔가 탄력을 받았는지 하루카가 다시한번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하루카「눈과 눈이 마주친 순간~ 좋다한다는걸 알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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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오빠! 굉장해!」

P「그정도 까지는.. 하하..」

하루카「아니에요! 프로듀서! 보컬트레이너씨도 못찾은걸 프로듀서가 찾았잖아요!」

보컬트레이너 (난 그냥 일단 다부르고나서 지적하려했는데..)

하루카「덕분에 보컬능력이 더 올라간 기분이에요 벌써 A랭크 아이돌일지도!」

P「하하, 너무 비행기 태우지마세요.」

P (그나저나 미키, 오늘따라 힘이없네.)

마미와 하루카가 웃고떠드는 동안 미키는 구석에서 거울을 본채 혼자서 발성연습을 하고있었다.

P「미키? 다른사람들하고 같이 연습하자!」

프로듀서가 먼발치에서 미키에게 말했지만 미키는 들은체도 하지않고 자신이 하던 연습만 계속했다.

P「미키, 어디 아픈가?」

하루카「프로듀서씨! 저 아직 이해가 안되는 부분많으니까 지도좀 해주세요!」

마미「아! 하루룽 치사해! 마미도 마미도!」

P「하하, 아마미씨도 후타미씨도 진정하세요.」

P (미키..)

미키는 여전히 거울을 바라본채 발성연습에만 집중하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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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765사무실

코토리「그럼 먼저가볼께요 문단속 부탁드려요 프로듀서씨!」

P「예, 오토나시씨 들어가세요!」

철컹-

P「자, 그럼 공부해볼까.」

사무실의 불을끄고 테이블램프를 킨뒤 그 불빛에 의지해 서랍을 열었다.

프로듀서는 서랍에서 정리 라고 적혀있는 노트를 꺼내 책상위에 펼쳐놓고 아이돌들의 프로필과 특징, 그리고 창법등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P「역시 치하야는 음역대자체가 풍부하네..아즈사씨도 성량이 굉장히 크고, 하루카는 음역대가 좀 불안정하군, 하루카는 조만간 교정을 한번해야겠네..아미와 마미는 가창력은 좋지만...」

끼이익-

한참 공부에 열심이던 프로듀서의 귀에 사무실의 문이 열리는소리가 들렸다.

P (누군가 잊은 물건이있나?)

프로듀서는 어둠속을 주시했지만 여전히 사무실의 불빛은 들어오지않았다.

P「거기 누군가 있나요?」

「...」

P「자, 장난치지말고 나와주세요」

프로듀서는 휴대폰의 불빛에 의지에 사무실의 전등스위치를 향해 걸어갔다

P (기, 긴장된다..강도라던가..)

덜덜 떨리는 손에 쥔 휴대폰의 불빛만을 의존해서 조금씩 앞으로 걸어가던 프로듀서는

누군가 등뒤에서 자신을 잡아당기는 바람에 자세가 무너져버렸다

P「우, 우왓!」

미키「허니..」

P「이 목소린..미키?」

휴대폰불빛으로 뒤를 비쳐보니 눈이 빨갛게 충혈된 미키가 프로듀서의 얼굴을 올려다 보고 있었다.

P「미키, 깜짝 놀랬잖아! 뭐하는거야 이시간까지...어서 집에 가지않으면 집에서 걱정한다고?」

미키는 고개를 저었다. 도리도리

미키「미키..오늘은 집에가고싶지않은거야..」

P「...무슨일이있었는지 모르지만 사무실은 꽤 추우니까 집에 돌아가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그러다 감기 걸려 미키.」

미키「...미키, 오늘 허니의 집에 가고싶은거야..」

P「....뭐?」








간만에 쓰는 전직밴드출신P SS입니다.

이야 슬럼프에 빠져버렸나봐요 제가봐도 글러먹은 글이네요

몸이 피곤해서 더 안써지나 봅니다 좀 더 충전을 해야할것같네요..

떡밥회수에 전력을 기울이고있습니다...아직은...

[이 게시물은 에아노르님에 의해 2013-06-07 00:10:06 창작글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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