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편

765프로 토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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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30, 2012 19:25에 작성됨.

재미삼아 써본글


때는 서기 2012년 마지막날

아이돌계는 타카기 준지로와 쿠로이 타카오,그리고 이시카와 미노리 3명의 거인이 지배하고있었다.



아미「쌍둥이인데!둘이서 일하는데!」

마미「개런티는 1인분! 결국 0.5인분을 받는 우리는 타카기 준지로를 사장으로 인정하지않는다!」

하루카「프로듀서와의 연애를 인정해주지않는 사장은 물러가라!」

치하야「72가 뭐가 나쁘다는거야!」

「우리는 765사무실을 기점으로 독립하겠다!」

갑작스레 불타오르는 사무실, 공포에 떨며 미처 피난가지못했던 팬덤들은...

아미,마미,그리고 하루카와 치하야 이넷이 펼치는 다스림에 하루하루 행복을 맛보고있었다 




사장「에이이!! 개런티를 아끼려고했었는데 결국 반란이라니!!!크으으!이 울화를 어떻게 다스려야하는고!」

765프로덕션 사무실 근처 카페에서 타카기 준지로 사장은 분을 삭인채 반란에 대한 대책을 모색하고있었다

사장「에이이..할수없군 프로듀서!」

P「예! 타카기사장님!」

사장「5천의 팬덤을 내려줄테니 너는 즉시 765프로사무실로 달려가 은혜도모르는 4인의 역적에게 오라를 내리고 고통에 몸부림치는 남은 팬덤들을 구원하라!」

P「예! 이 프로듀서, 타카기사장님의 명령을 받듭니다!」




녹색 형광봉으로 무장한 5천의 팬덤을 이끌고 P는 조금씩 765사무실을 향해 나아갔다

765사무실의 앞두고 중간의 공원을 지나던 P는 금발녹안의 아이돌을 발견하였다

P「그대의 이름은 무엇인가?」

미키「본인의 이름은 호시이 미키, 상산의 미키라고 하옵니다」

P「오호라! 그대가 바로 잠자는공주라고 불리우는 아이돌! 호시이 미키공이 아닌가! MAX공이 15000대에 육박하는 깡패라고들었네만 실제로보니 그럴만도 한 풍채구나! 」

미키「하하하! 남보기 부끄럽습니다!」

P「미키공, 소인은 765프로에서 녹을 받아먹는 프로듀서인 P라고 하오, 본인은 지금 반란을 일으킨 역적패당4인에게 오라를 내리고 근심에 빠진 팬덤을 구하기위해 출정중인데 그대도 함께 가는것이 어떻겠소?」

미키「이 호시이 미키, 허니공을 따라 IA까지도 따라가겠소이다!」

P「허허허! 과연 SR+의 패기로구나!」

이리하여 P는 천하에 겨룰자가 없는 아이돌중 한명인 호시이 미키를 손에 넣고 계속해서 765프로를 향해 나아갔다

한편 765사무실에서는..

팬「우러러 떠받들어마땅한 하루슈타인각하!」

하루카「무슨일이냐!」근엄

팬「지금 북쪽에서 P라고 일컫어지는 자와 상산미키라는 자가 녹색형광봉으로 무장한 5천의 팬덤을 이끌고 지금 이쪽으로 진군하고있다 하옵니다!」

하루카「우, 우엣!? 프, 프로듀서가..?」///

팬「하루슈타인각하! 지금 즉시 명령을!」

하루카「아, 아우우...프로듀서가오면 나..나는..」///

치하야「하루카공은 도저히 안되겠구려, 이 유리의가희! 키사라기 치하야가! 출전하겠다!」

팬덤「우아아! 치하야님이 직접 출전하신다!」

치하야「당장 트윈테일을 묶을끈과 프릴장식이 달린 하얀 원피스를 가져와라! 나는 긍지높은 SR+! 당장 뛰쳐나가서 타카기의 개를 무찌르고 말겠다!」

팬덤「우와아아아아!」

이리하여 트윈테일로 무장한 치하야와 파란색 형광봉으로 무장한 4천의 팬덤이 북쪽에서 진격해오는 P의 군대를 향해 행군을 시작하였다.


서기 2013년 1월 1일

P는 진격을 계속하다 슈퍼앞의 자판기 아래에 손을 넣은채 끙끙 거리는 양갈래 머리 소녀를 발견하였다

P「정지! 그대는 혹시 아이돌이아닌가?」

야요이「우엣!? 프, 프로듀서! 저기 동전이 들어가버려서!」

야요이는 얼굴을 붉히며 손가락을 꼼지락거렸다.

미키「역시나 야요이 공이었군요 허니!」

P「허어, 야요이공 어찌하여 그리 더러운곳에 손을 집어넣고있었는가?」

야요이「웃우...급식비에 낼 돈중 10엔이 자판기 아래로 굴러들어가서...그걸꺼내기위해..」

P「아아..단돈10엔도 소중히하는 이 얼마나 착한아이돌인가! 그대의 인성에 이 프로듀서는 감탄하고 말았다! 그대가 내 아래로오면 매달 100엔의 녹봉을 하사하겠다! 그대의 그 인성! 내아래에서 발휘해볼생각은 없는가?」

야요이「웃우! 한달에 100엔이면 1년엔 1200엔입니다! 야요이 녹봉받겠습니다! 하이-탓치!」

미키「이예-이-!!!」

주변에 팬덤은 몹시 흥분하여 소리를 지르며 사기가 하늘을 찔렀다

이윽고 3일의 시간이 더흐르고 P의 군세와 치하야의 군세가 마주치고말았다.

치하야「본인은 765사무실을 통치하고있는 4인의 아이돌중 한명인 유리의 가희! 키사라기 치하야라고한다! 그쪽의 대장은 누구인가!」

P「본관의 이름은 P! 너희 역적도당이 점거한 765사무실을 탈환하고 신음하는 팬덤을 구해낼 765프로덕션의 프로듀서다!」

치하야「타카기의 개가 말이 많구나! 이 치하야! 절대 쉽게 지지않을것이다!」

P「야요이! 너에게 2천의 팬덤을 줄테니 당장가서 저 치하야라는 자에게 오라를 내려라!」

야요이「웃우! 열심히 하겠습니다!」

곧이어 타카츠키 야요이가 2천의 녹색형광봉을 든 팬덤을 이끌고 치하야의 군세앞에 마주섰다

야요이「웃우! 그쪽의 대장은 나와 자웅을 겨루는겁니다!」

치하야「타, 타카츠키공아닌가!」

야요이「웃우! 이제 저는 프로듀서아래에서 녹봉을 받습니다! 각오하십시오 치하야씨!」

치하야「화...화내는 타카츠키씨..귀여워~!!!」


치하야의 4천 팬덤군세는 순식간에 패배하고말았다

P「결국 내면의 아사밍고스를 이겨내지못한 그의 패배인것이다. 앞으로 1일만 더 진군하면 765사무실이다! 단숨에 사무실을 탈환하고 신음하는 팬덤들을 구해내자!」

「우오오오! 765프로-----화이팅!!!!!오오오오오오오우우!」

단숨에 첫승을 거둔 P의 군세는 그야말로 사기충천의 상태였다.


다음날 점심

765프로앞에 드디어 P의 군세가 나타났다

녹색형광봉을들고 기세당당하게 다가오는 P의 군세는 그야말로 역전의 용사와 같은 모습이었다

아미「이런..치하야언니도 당해버렸는가..」

마미「하루룽! 이대로는 우리도 당해버린다!」

하루카「아우우...프, 프로듀서가 날 보러 여기까지...」

마미「이런..할수없군 매복지계다!」

아미「매복지계?」

마미「이때를 위해 준비해둔 것이지! 거기 전령! 당장가서 하기와라 공을 불러와라!」

팬「옛!」




바야흐로 아이돌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전투였던 765사무실전투가 이제곧 벌어지는것이었다...
[이 게시물은 에아노르님에 의해 2013-06-07 00:09:44 창작글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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