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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단편제] 하루카 "최근 지하철에서 누군가 지켜보는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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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02, 2013 20:52에 작성됨.

야요이 "에, 하루카씨는 버스를 타고다니는지 않나요?"

하루카 "그게, 버스에 타면 변장을 해도 사람들이 알아봐서 지하철에서 버스로 갈아타고 있어."

야요이 "

야요이 "그런거라면 프로듀서에게 상담해보는게 좋지 않나요?"

하루카 "그게...요즘 프로듀서 너무 무리하시는것같아서..."

야요이 "...그러고보니 저번엔 사무소 소파에서 주무시고 계셨죠."

하루카 "상담을 하면 해결될 순 있겠지만, 그러면 너무 폐를 끼치는 것같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야."

아요이 "우....."

하루카 "이제 괜찮아. 누군가에게 말하니 속이 시원해졌어. 아마 기분탓이겠지."

야요이 "음....."

하루카 "고민 들어줘서 고마워. 야요이."

야요이 "..........."

하루카 "...야요이?"

야요이 "아, 좋은 생각이 났어요! 제가 하루카씨랑 같이 집에 가면 되는거에요!"

하루카 "에?"

야요이 "한명보다는 두명이 더 안전할테니까요. 웃우! 그럼 결정!"

하루카 "야요이. 자,잠깐만. 그러면 너무 폐가 되는게..."

치하야 "그렇네. 그러면 나도 같이 가도록 할게."

하루카 "에, 치하야까지. 그보다 어디서 나온거야?!"

치하야 "하루카가 집으로 가면 내가 타카츠키씨를 집에 대려다줄게. 여자 혼자 밤에 혼자다니는건 위험하니까."

야요이 "웃우! 치하야씨 감사합니다!"

하루카 "두사람 다 무시하지좀 말라고!!!"


지하철 안


하루카 "하....결국 따라왔네."

야요이 "와버렸습니다."

치하야 "의외로 사람이 별로 없네."

하루카 "응. 환승하는데 가면 갑자기 사람이 늘어나는 편이니까."

치하야 "일단 자리에 앉도록 하자."

하루카 "그렇네. 그러면 저기에..."

야요이 "치하야씨. 어디로 가세요?"

치하야 "응, 아아. 미안해. 습관적으로..."

하루카 "아, 그럴때 있지. 자주 타다보면 습관적으로 앉으러가는 자리가. 음, 그런데..."

치하야 "자자, 출발하기 전에 빨리 앉자고. 하루카가 앉는 자리는 분명 여기였지?"

하루카 "엣, 아, 응."

치하야 "그리고 내가 여기 앉고, 타카츠키씨가 여기에..."

야요이 "알겠습니다!"


지하철 안


야요이 "하루카씨, 그사람 뭔가 특징같은거 없나요?"

하루카 "음...그게...나랑 눈이 마주치려고 하면 책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어서... 파란색 긴머리라는것밖에는 모르겠어."

치하야 (움찔)

야요이 "치하야씨, 왜그러세요? 뭔가 알아냈나요?"

치하야 "ㅇ,응? 아, 아아. 글쎄....."

하루카 "아무튼, 이제 곧 그 사람이 탈거야."

(지하철의 문이 열였다. 하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야요이 ".............................."

하루카 "어래?"

치하야 "........................................;"

야요이 "아무도 타질 않았네요."

하루카 "그렇네..."

치하야 "일단 가면서 상황을 지켜보자. 갑자기 다른 역에서 나올지도 모르니까."


그리고 시간이 흘러 하루카가 내리는 역


하루카 "어래래......?"

야요이 "우................"

치하야 "............................"

하루카 "오, 오늘은 타지 않은 것 같네."

치하야 "그렇네. 그런 것 같네."

야요이 "치하야씨, 왠지 안색이 안좋아보여요."

치하야 "응, 기분탓이겠지. 그럼 잘가. 하루카."

하루카 "으,응."

하루카 (치하야 화내고 있는 걸까.....저런 표정 한번도 본적 없는데...)

야요이 (....................)


1주일 뒤


하루카 "안녕하세요ㅡ!"

아미  "오, 하루룽. 마침 딱 맞춰왔구만!"

마미  "음음. 사자도 제말하면 온다는 말이 사실이었구만."

마코토 "사자가 아니라 호랑이라고 생각하는데..."

하루카 "다들 왜 이렇게 모여있는거야? 미키는 왜 거기 죄인처럼 앉아있는거고?"

미키  "부ㅡ 미키는 아무것도 잘못하지 않은거야!"

마미  "미키미키, 지금이라면 늦지 않았어."

아미  "자백해지고 편안해지는게 어때?"

미키  "그러니까, 미키에게는 아무 잘못이 없는거야!"

마코토 "자, 미키. 이번일은 미키가 잘 못 한거니까..."

미키  "우..... 마코토군까지."

하루카 "에, 저기, 일단 누가 이게 어떻게된 상황인지 설명해줄래?"

야요이 "웃우ㅡ! 하루카씨, 드디어 잡았습니다!"

하루카 "야요이? 잡았다니, 무슨말이야?"

야요이 "전에 하루카씨를 쫓아다닌다고 했던 스토커씨는 미키씨였습니다!"

하루카 "에?"

미키  "그.러.니.까. 그건 다 허니의 부탁이었던거야! 미키는 허니 말을 따랐을 뿐인거야!"

하루카 "자, 잠깐, 누가 나도 이해하게 상황좀 설명해줘!"

마코토 "에, 그러니까 어떻게 된거냐하면......


하루 전


야요이 "우..........."

마미  "응흥흥. 야요잇치가 저런 표정을 짓다니. 어디선가 사건의 냄새가 나는것같군요. 안그런가요, 수사반장?"

마코토 "누가 수사반장이야... 야요이. 무슨일이야?"

야요이 "아, 마코토씨, 아미. 그게 실은..........."


(앞의 하루카의 사정을 설명중)


마코토 "헤... 하루카에게 스토커가..."

마미  "응흥흥..."

야요이 "마미?"

마미  "이거이거, 대 사건이군요. 안그렇습니까, 아미형사?"

아미  "그렇군요. 그렇다면 여기선 역시!"

마미  "섹시 미소녀 탐정 아미&마미가!"

마코토 ".....일단 아미, 언제 여기로 온거야?"

아미  "그런건 아무래도 좋다고 마코찡!"

마미  "맞아,맞아. 지금 중요한건 어떻게 사건을 해결하냐라고!

마코토 "아니, 아미는 분명 스케줄이..."

아미  "자, 그럼 범인에 대해 분석해보죠. 마미형사."

마미  "그렇군요. 우선 범인은 파란머리에 책을 가지고 탄다...흠....."

아미  "아직까진 정보가 부족하군요. 그렇다면.........."

아미미 "직접 현장에 가는수밖에 없잖아!"

리츠코 "누구맘대로?!"

아미  "우왓!"

리츠코 "자자, 빨리 가자고. 시간 없으니까."

아미  "아, 앙대! 아미는 사건을 조사해야..."

리츠코 "안.돼. 노는건 일이 끝나고! 정했잖아."

아미  "에, 하지만 릿..."(쾅)

마미  "아미형사, 그대의 희생을 헛되게 하지 않겠네. 충성!"

마코토 "......요즘은 모두 갑자기 나오는게 유행인건가..."

마미  "자, 마코찡, 야요잇치. 어서 가자고!

마코토 "에, 나도 가는거야?!"

야요이 "웃우! 모두 힘을 모아서 하루카씨의 고민을 해결해주자고요!"

마미  "오!!!!!"


지하철 안


마코토 "결국 와버렸네..."

마미  "쉿, 목표물, 발견."

야요이 "자고있네요. 하루카씨..."

마코토 "최근 B랭크 오디션 준비로 바쁠테니까."

마미  "그럼 여기서 스토커씨를 찾아보자고."

야요이 "오늘은 반드시 잡고 말겠어요."

마코토 "야요이, 눈이 무서워..."

마미  "..................................."

야요이 "..................................."

마코토 "..................................!"

마코토 "저기, 야요이, 저사람 아닐까?"

야요이 "음................"

?????  "......................!"(휙)

야요이 "틀림없어요! 저사람이에요! 파란 머리에 눈이 마주치면 책으로 얼굴을 가리는것까지! 완전히 똑같아요!"

마미  "응흥흥, 마코찡도 제법인데."

마코토 "히히, 가 아니고, 이제 어떻게할 생각이야?"

마미  "물론, 미행으로 정해져있지!"

마미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이 왔을때...'왁!'하고!"

야요이 "웃우. 어쩐지 진짜 형사같아요."

마코토 "아니, 그러다가 저사람이 아니면 폐가 되는게..."

-이번역은 XX역 XX역 입니다...-

?????  (후다닥)

마미  "아, 범인이 도망친다!"

야요이 "빨리 쫓아야해요!!!"

마코토 "어, 어이, 잠깐!"




마미  "헉.......헉........."

야요이 "너무.........빨라요.........저사람......."

마미  "아무래도 나는 여기까진것같다..... 뒷일을 부탁한다....신입........."(털썩)

마코토 "헉........헉..........이녀서어어어어어어억!!!!!!!!!!!"

?????  "!!!!!!!!!!!!!!!!!!!!!"

마코토 "잡았! 에?"

야요이 "머...머........머리가 벗겨졌어요?!?!?!"

마코토 "아, 아니, 그게 아냐 야요이. 이건 가발이야."

?????  "아야야, 역시 마코토군, 너무 빠른거야."

마미  "이 목소리는.........미키미키?!"


다시 현재


아미  "그렇게해서 아미와 마미는 또한번 765프로를 위기에서 지켜낸 것이다."

마코토 ".....지금 이거 태클걸어야할 타이밍인거지?"

마미  "자자, 그런 사소한 것은 넘어가자고."

마미  "뭐, 어찌됬든 사건은 해결 됬고."

아미  "범인도 잡았으니, 경사났네. 경사났어."

마미  "앞으로도 미궁에 빠진 사건은"

아미  "섹시 미소녀 탐정 아미&마미에게 맞겨주시라!"

하루카 "잠깐, 그럼 여태까지 날 쫓아다닌건 미키였던거야?!"

미키  "그렇지만, 허니가 메일을 보냈다고. 당분간 지하철 안의 하루카를 미행하라고 말이야. 봐봐."

하루카 "에? 정말이네."

P      "음, 그렇네. 이상하다. 난 이런 메일 보낸 기억이 없는데."

마코토 "...슬슬 나올 타이밍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루카 "음, 그런데 미키, 이 메일 언제받은거야?"

미키  "음... 대충 1주일 전쯤인거야."

하루카 "에?! 1주일 전? 그렇다는건 그 전까진 나를 따라다닌건 미키가 아닌거야?"

미키  "응. 미키가 따라다닌건 메일을 받은 후 부터. 애시당초 허니의 부탁이 아니라면 이런일 하지 않는거야."

하루카 "그럴수가...그럼 도데체 누가....."





Side story



?????  "휴.......이번엔 정말 위험했어. 설마 타카츠키씨가 그렇게 열정적으로 나설줄은....."

코토리 "?"

?????  "하루카가 그렇게 감이 있는지도 몰랐고... 좋은 공부가 됬네."

?????  "아무튼 신형 핸드폰이라는건 편리하구나. 하루카에게 조작법을 배워두길 잘했어."

?????  "게다가 카메라를 통해서 몰래 지켜볼 수 있으니까. 문명의 이기란 편리한거였구나."

코토리 "헤에, 치하야, 핸드폰 바꿨었구나."

?????  "오,오토나시씨! 언제 제 뒤에?!"

코토리 "우와, 하루카 사진이 잔뜩..."

?????  "하, 함부로 남의 핸드폰 보지 말아주세요!"

코토리 "미안미안."

코토리 (후후훗, 이거 좋은 소재를 구한것같네."

?????  "그렇게 묘하게 웃지 말아주세요. 그보다, 일에 집중해주세요!"

코토리 "네,네."

?????  "정말..."

?????  (스윽)

?????  (후후후, 앞으로도 쭉 곁에서 지켜보면서 보호해줄게.)

?????  (하. 루. 카.)




하루카랑 지하철이 그래도 조합이 맞는 편이라서 다행이었습니다.
왠지 쓰다보니 하루카나 지하철 비중이 적은것같긴 하지만.......흠흠.
아무튼 부족한 ss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존잘님들 글이 더 올라오기 전에 내가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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