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편

악마의 열매 -중-

댓글: 5 / 조회: 757 / 추천: 0


관련링크


본문 - 04-05, 2013 21:52에 작성됨.

화장실에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고 기절한지 얼마나 지났을까.....

의식이 돌아올 무렵 아이돌들의 대화 소리가 들렸다


하루카 「리츠코씨 어떻게 된 일이에요? 미키가 쓰러졌다니요? 그것도 프로듀서의 옷을 입고 남자화장실에서!!」

타카네 「기묘한」

치하야 「분명...아무리 휴가기간이지만 프로듀서라면 출근할거라고 생각해서 오늘 모두 사무실에서 만나기로 약속했었는데...미키...선수를 쳤군요...」

유키호 「에엣?? 선수라니요? 그건 설마?!」

히비키 「그래 본인도 프로듀서가 휴가 첫날부터 출근하리라곤 예상하지 못했어...」

아즈사 「하지만 미키는 예상을 했고」

이오리 「어젯밤...사무실에 찾아와...」

마코토 「거사를 치뤘다...」

야요이 「읏으우~ 미키짱 치사해요 ㅠㅠ」



뭔가 엄청난 오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분명 내가 휴가 첫날부터 혼자 사무실에 나온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미키는 커녕 개미새끼 한마리도 어제는 방문하지 않았다 사건이 있었다면 단 하나

기묘한 과일을 먹고 자고 일어나니

내가....

내가....






P 「내가 미키라니?!! 내가 호시이 미키가 됐다 이 말인가? 안 돼에~~~ 말도 안돼 말도 안된다고 어옷 읗ㅇ※=:●※」☆」★」」


아미 「앗 마미대령님! 반동분자가 깨어났습니다!!」

마미 「야이 반란놈들의 미키야!! 니들 거기 꼼짝 말고 있어!! 내가 지금 전차를 몰고 가서 니놈들 머리통을 다 날려버리겠어 역적노무 미키들!!!!」


P 「이보시오 마미양반 뭐요? 지금 뭐라고 했소?」

(이제부터 P는 미키P → 미피라고 칭함)


아미 「마미대령 반동미키는 현재 상태가 안 좋아보입니다 잠시 기다렸다가 심문을 한 뒤에 처형해도 늦지 않지 말입니다!」

마미 「크으으...반란노무 미키야...감히 마미의 오빠야를!! 으으으으」


 나도 정신이 없는데 주변 사람들도 점점 카오스의 혼돈에 크크크 흐콰되고 있었다

아아 이럴 때일수록 프로듀서인 내가 정신차리지 않으면...




미피 「모두들...잠시 진정하고 내 말을 들어줘」

이오리 「흥 배신자의 변명 따위 듣고 싶지 않아!! 새치기 없기로 협약했었잖아 거짓말쟁이!!」


야요이 「이오리~~ 일단 얘기를 들어봐요」

이오리 「크으..으캬캭 킄크큭」


이오리가 폭주 이오리로 변해서 푸른 불꽃을 뿜기 일보 직전이었다
(요즘 킹오파 이오리는 불고자 ㅠ)

최대한 냉정하게 정확하게 지금 상황을 설명하자

미피「모두들 잘 들어 내가 P다」



전원 「??????!!!!!!!?」

미피 「물론 겉으로는 미키로 보이겠지만 안에는 P가 있어」


하루카「그...그 말은 미키는 프로듀서라고?」


역시 하루카 이해해줬구나!!


하루카 「이미 둘은 일심동체라고 하는 거니??!!」


전력으로 왜곡하는구나!!


히비키「역시 미키 어젯밤 프로듀서와...」

아미「어른의 계단 +_+」

마미「곧 천국의 계단도 오르게 해.줄.께.미.키.」

아즈사 「역시 남자들이 원하는 것은 영계인건 가요?? 치하야짱??!!!」

치하야「네...넵」

아즈사「영계란....영계란!!! 영계란 뭐죠??!!!」

치하야「10대라고 생각합니다」

아즈사「싫어~~~~~~!! 저의 틴에이져 컴백!!!」

마코토 「치하야...가차 없네...」

하루카「일단 프로듀서가 돌아오면 그때 확실히 해명을 받도록 하죠 카카카카캇카!! 뭐든 것이 확실해지면 그때엔 두명 모두 이 과도로...캇도 캇도 캇도!!! CUT!! CUTCUTCUT!!」



무섭습니다 각하..

저도 지금 제 상태가 파악이 안됩니다

그런데 상황은 더 악화되는 군요 ㅠ ㅠ


미피「아아 안돼 난 아무 것도 잘못한거 없어 난 그저 맛있어 보이는 열매를 혼자 먹었을 뿐 잘못이라면 그것 밖에 없어」


마미「호오? 꽤나 당당하게 나오시는 군요 미 Bitch」




나...나의 마미는 이러치 아놔.....


신이시여 사실 지금까지 당신의 존재에 대하 의문만 가졌었지 확신이나 신념을 갖지 않았습니다 허나 신이시여 이 어린 양을 불쌍히 여기시고 이 자리에서 저를 구원하소서 아니면 저를 도와줄 천사를 보내주....물론 야요이는 충분히 천사이지만 좀 더 강한 천사를 내려주..



벌컥!!!

미키「늦잠이야나노!!」



전원「???!!!?!!?」



미키「휴가 첫날은 역시 잠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잤더니 36시간 자버렸어나노!!! 그래서 약속시간 훨씬 지나서 도착했어나노! 고멘네나노」







신은 존재했다....






오늘 끝낼라고 했는데 역시 맛폰으로는 힘듭니다 ㅠㅠ

집컴이 파워문제로 운명하셔서 내일은 센터로  수리보내야겠습니다 내일 악마의 열매는 완결 내일 모레 S strike2편을 올릴 계획입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아무쪼록 재밌게 읽어주세요 하핫

[이 게시물은 에아노르님에 의해 2013-06-07 00:05:52 창작글판에서 이동 됨]
0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