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편

[페이트X아이마스] 765/stay night (765/스테이 나이트)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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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24, 2013 16:56에 작성됨.

"어서 가서 자고 싶어. 어제부터 하루도 안 지났는데 벌써 일주일은 된 느낌이라고.."

"흠.. 피곤하긴 하겠어. 좋아, 일단 오늘은 헤어지자GU~"

"그래, 후타미."

"생각하라고. 이제 다음에 우리가 만난다면 우리는 적이라는걸."

"............ 후타미는 착하구나."

"응?!? 갑자기 무슨 소리야!!"

"아니, 이러니저러니 하면서도 나를 도와주는게 고마워서.. 하하... 고마워, 후타미"

"...........이제 됐어. 하다 못해 일찍 죽지는 않길 바래."

"그래... 잘 가라."

에휴... 어서 가서 씻고 좀 자야겠다..

"잠깐, 오빠."

"응?"

그때 길가에서 어느 여자 아이의 소리가 들려왔다.

"벌써 집으로 가려고? 밤은 이제 시작인데?"

그 여자아이는 머리에 빨간 색 리본을 묶고 있는 아이였다. 음.. 왠지 리본이 아니라면 상당히 특징없게 생겼네..

"누구냐?"

"내 이름? 내 이름은 '아마미 하루카'라고 해. 뭐... 정확한 이름은 '아마미 노노와 하루슈타인'지만"

"'하루슈타인'!!"

"아는 이름이야, 후타미?"

"응. '후타미' 가문과는 숙적인 마술사 가문이야. 성배 입수가 숙원인 가문이지. '하루슈타인'가문도 매번 성배전쟁에 참여하여 우리 가문과 싸웠던 가문이라고."

"맞아~ 하지만 이번엔 성배보다 중요한게 있다고요. 바로 P 오빠의 목숨~"

!!!!!!!!!!!!!!!

나를 알고있나? 어떻게??

"그러니깐 최선을 다 해서 오빠를 죽여줄게~ 가라, 버서커!"

"크으읏!!!!!!!!"

으..... 서번트인가? 버서커라 불린 파란 머리의 그녀는 몸집이 큰 건 아니지만, 상당히 단단해 보인다. 특히 흉부가.

"그렇게 멍하니 있을거면 먼저 간다!! 버서커, 봐이~ 저 녀석들을 다 쳐부셔버려!!"

"크으으읏!!!!!!!"

우왓!!! 공격해온다!! 이때 세이버가 같이 돌격하여, 공격을 막아냈다.

"읏.. 마스터, 어서 물러나는거야!!"

그 세이버가 밀리고 있다. 오히려 몸집(특히 흉부)는 세이버가 더 큰 상황인데도..

"으... 힘만 무지하게 센거야!!"

"크으으읏!!!"

"................ 타카기, 어서 도망치자GU!!"

"에? 세이버를 두고 도망치자는 말이야?"

"바보, 모르겠냐GU!! 우리는 여기 있어봐야 도움도 안 되는 상황이야. 이렇게 되면 우리에게 승산은 없다GU!"

"으읏... 그래도...."

"어서, 타카기"

"봐이~ 그럴순 없죠. 이 아마미님에게서 도망치려한다니요.. 뭐.. 작전 회의라도 할건가요? 그래도 버서커는 못 이긴다고요!!"

(콰과광)

세이버가 버서커에 힘에 밀려서 벽에 쳐박혔다.

"으... 힘이 너무 센거야...."

'저.. 세이버에게 저정도의 타격을 주다니.... 하지만 이렇게 되면 우리에게도 방법이 있다고!! 아처!! 저격 준비는 다 되었어?'

'웃우! 준비는 다 되었을지도. 다만 아까 세이버에게 당한 상처가 남아있어서 최대 한발이 한도일 것 같은지도.'

'좋아, 내가 신호를 할테니 그때 쏘라고.'

'웃우'

"어떻게 하실건가요, 후타미가문의 후계자? 하핫"

".... 아무리 자신감이 넘쳐도 마스터가 서번트에 멀리 떨어져있으면 안 되지!! 아처, 지금이야!!!"

"웃우!!! 브로큰 판타즘(부자의 꿈)!!!!!!"

저 멀리서 날아오는 엄청난 섬광이 '아마미 하루카'를 덮쳤다.

"좋아.. 성공인가?"

연기가 사라지자 우리에겐 최악의 장면이 남아있었다.

"....큿........."

어느새 버서커가 '아마미 하루카'의 앞에서 대신 맞아준 것이다. 게다가 버서커에게는 조금의 생채기도 남아있지 않았다.

"으윽... 버서커... 그 방어력, 회복력, 게다가 속도까지 빠를줄이야."

"소용없어!! 버서커가 있는한 난 지지 않는다고!! 가라, 버서커!! 저 성가신 여자를 치워버려!!"

후타미가 위험하다!!! 그 때 재빨리 세이버가 버서커의 공격을 막았다. 하지만 힘에 밀린지라 세이버는 땅에 쳐박혀버렸다.

"으읏... 무식하게 힘만 센거야!!"

"세이버!! 그만해!! 더 이상 하면 니가 위험하다고!!"

"마.....스터..... 어서 도망..가.는...거야..."

"그게 무슨 소리야, 세이버!"

"크으읏!!!!"

버서커가 들고 있던 몽둥이를 세이버에게 휘두르는 모습을 보는 순간 내 이성은 사라졌다...

(촤아아악)

"어..... 어라..............."

"마...마스터....."

어라... 내 옆구리가 왜 날라갔지? 아... 맞다.. 내가 세이버 대신 공격을 맞았구나......

"으........"

"마스터! 마스터! 왜 이런 행동을 한거야!!"

미안해, 세이버.. 이러니깐 바보라는 소리를 듣는거겠지...

하지만 니가 무사해서 다행이야!!




웃우!!!!!!!!!!! '브로큰 판타즘'은 야요이에게 어울리는게 생각안나서 그냥 그대로 썼어요 ㅋ
[이 게시물은 에아노르님에 의해 2013-06-07 00:05:01 창작글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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