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느낌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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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01, 2014 00:32에 작성됨.

타카기 「너희들. 아이돌을 해볼 생각 없나?」

유이 「에?」

타카기 「팅하고 느낌이 왔다. 너희들이라면 분명 톱 아이돌이 될 수 있을 거야.」

미오 「갑자기 그런 말을 해도..」

리츠 「오오!! 엄청 재밌을 것 같은 느낌!」

유이 「저요!! 저 아이돌 하고 싶어요!」

아즈사 「밑도 끝도 없이 수락하지 말라구요. 유이선배.」

츠무기 「어머나...」

타카기 「그러지 말고 이야기라도 들어보는 게 어떤가? 절대 수상한 곳은 아니니 말일세.」

명함 쓱.

미오 「어디보자... 785프로덕션.. 사장.. 엑?」

리츠 「어딘데? 유명한데야?」

미오 「유... 유명하고말고. 치하야씨가 속한 프로덕션이잖아! 나 팬인데!!」

리츠 「누구?」

미오 「바보야! 파랑새!! 파랑새!!」

리츠 「아.. 전에 들려줬던 노래의 가수구나.」

미오 「가수가 아니야! 아이돌이야!」

리츠 「다른가?」

미오 「달라!!」

리츠 「다른거구나...」

아즈사 「그보다 사장이라는 데에선 놀라지 않는건가요?」

미오 「그런 것 보다 지금 가면 치하야씨를 만날 수 있는건가요?」

아즈사 「무시..」

타카기 「음.. 오늘 일정이 없다면 사무소에 있을 테지만 최근 바쁜 모양이라 확답은 주기 어렵군.」

미오 「그런가요..」

아즈사 「텐션이 참 불안정하네요 선배..」

리츠 「뭐. 좋아. 마침 심심하던 참이니 연예프로덕션 구경이나 한번 하러 가보자고!」

아즈사 「사장 앞에서 구경간다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꺼내지 말라구요.」

유이 「아즈냥. 너무 깐깐해.」

아즈사 「그런가요..」

유이 「응.」

785사무소

코토리 「안녕하세요. 사장님. 어라? 그 아이들은?」

타카기 「아아. 방금 내가 스카웃 해온 아이들일세. 상담도 할 겸 데리고 왔지.」

코토리 「헤..」

타카기 「사무실엔 자네 뿐인가?」

코토리 「예. 저 혼자 뿐 이네요. 다들 곧 올거에요.」

타카기 「그런가. 그럼 간단하게 자기소개라도 하지. 우리들은 이미 통성명을 했으니 코토리군만 수고해 주게.」

코토리 「안녕. 사무원 오토나시 코토리라고해.」

유이 「옷! 히라사와 유이입니다.」

미오 「아키야마 미오입니다.」

리츠 「타이나카 리츠임돠!」

츠무기 「코토부키 츠무기에요.」

아즈사 「나카노 아즈사입니다.」

코토리 「그렇구나. 그래.. 흠...」

미오 「뭔가 문제라도..?」

코토리 「에? 아.. 아냐. 아무것도.」

코토리 「(생머리와 이마. 단발과 트윈테일.. 호오.. 이건.. 게다가 아즈사라.. 아즈X아즈...)」

츠무기「(빤히)」

코토리 「응?」

츠무기 「(싱글싱글)」

코토리 「...」

츠무기 「후후.」

코토리 「...」

츠무기 「잘 부탁드려요 코토리씨.」

코토리 「응? 어머. 그렇구나. 왠지 굉장히 친해질 것 같은 느낌이 드는걸. 나야말로 잘 부탁해 츠무기짱.」

유이 「오오! 두 사람은 벌써부터 친해진거야?」

리츠 「궁합이 잘 맞나보네?」

미오 「왠지 오한이 드는데..」

♪♬따르르르르르르르르♬♪

타카기 「음? 이런 전화가 왔군.」

타카기 「아. 자네인가. 아. 그래. 그래. 뭐? 그게 오늘이란 말인가? 그것도 지금? 알았네. 당장 가보도록 하지. 그

럼.」

코토리 「에.. 사장님?」

타카기 「코토리군. 미안하지만 급한 일이 생겨서 나가봐야겠네. 혹시 리츠코군이나 P군이 오거든 이 아이들을 부탁한다고 전해주게.」

코토리 「하.. 예.」

타카기 「자네들도 미안하지만 조금만 기다려주게나. 내가 불러놓고 정말 미안하게 되었네.」

리츠 「아뇨. 괜찮아요.」

타카기 「그럼 먼저 실례하겠네.」

후다닥

일동 「..........」

미오 「가버리셨네요.」

코토리 「응. 가버렸어. 아. 일단 거기 소파에 앉아. 차라도 내어 올테니까.」

유이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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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나 호칭이 어색해도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 부탁합니다.

 

이런 형식의 글을 뭐라 부르는지 모르겠지만 처음 써보는 거라 재미는 보장할 수 없다는게 참 죄송스럽습니다.

 

그래도 좋아하는 케이온과 아이마스를 엮게되어 쓰는게 재밌네요.

 

보는 사람은 재미없을지도 모르지만 역시 잉여는 뭘 해도 안될지도 모르겠고... 그냥 구멍파고 들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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