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호「나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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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30, 2014 12:58에 작성됨.

유키호「나쁜 여자...?」

 

 

 

765 사무소

 

 

 


유키호「프로듀서~ 차 드세요오~」

 

코토리「아, 프로듀서씨 화장실 가셨단다」

 

유키호 「그런가요? 아, 코토리씨거에요」

 

코토리「고마워~」

 

유키호「프로듀서거는 자리에 두고갈게요~」

 

코토리「응, 말해줄게」

 


유키호「여기에 두면... 응? 책?」

 

" 나쁜 여자가 끌린다 "

 

유키호「... 후에... 프로듀서는 이런 취향이신가요오...」

 

P「뭐하니 유키호?」

 

유키호「에에? 아...아무것도 아니에요!」

 

P「음... 뭐, 차 잘마실게~」

 

유키호「네,네!」

 

유키호「...나도 변하지 않으면...!」

 

P「응? 뭐라고?」

 

유키호「에헤헤... 아무것도 아니에요오」

 

P「흐음... 오늘일은 끝났니?」

 

유키호「네, 오늘은 이제 돌아가려구요~」

 

P「그래, 조심해서 돌아가렴」

 

유키호「네, 프로듀서도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오~」

 

P「응, 고마워」

 

유키호「그럼, 수고하세요~ 코토리씨, 프로듀서」

 

코토리「잘가렴 유키호~」

 

P「내일 보자 유키호」

 

 

 

 

유키호의 집

 

 

 


유키호「에헤헤... 책 사버렸다...」

 

유키호「"매력있는 나쁜여자가 되는법!"」

 

유키호「하우... 이걸로 공부하면 프로듀서도...」

 

유키호「에헤헤... 부끄러워라...」

 

유키호「어디어디...」

 


「오... 이런방법도 있구나... 메모메모」

 

「엣... 이건 너무한데...」

 

 

 

다음날

 

 

덜컹

 


유키호「안녕하세요」

 

P「오, 유키호 안녕~」

 

유키호「...흥, 안녕하세요 프로듀서」

 

P「...으...응」

 

 

 

 

코토리「저기...프로듀서씨」

 

P「네..네?」

 

코토리「유키호한테 무슨 잘못한거 있어요?」

 

P「아...아뇨 생각나는건 없는데...」

 

코토리「...그럼 유키호가 왜 저래요?」

 

P「일단 지켜볼까요...」

 

 


쪼르르륵


 

 

유키호「여기, 코토리씨 차에요~」

 

코토리「항상 고마워~ 유키호」

 

유키호「에헤헤~ 아니에요오~」

 

유키호「...」정색

 

P「...」꿀꺽

 

유키호「자, 차요 프로듀서」

 

P「으...응, 항상 고마워 유키호」

 

유키호「별로, 코토리씨것을 타던차에 같이 탄거니까요」

 

유키호「딱히 프로듀서를 위해서 탄게 아니니까요!」

 

P「아...그...그래, 그렇구나... 아하하...」

 

유키호「흥... 마신 컵은 알아서 치워주세요」

 

P「네..네」

 

 

코토리「진짜 잘못한거 없어요? 프로듀서씨?」소근

 

P「오히려 왜 저러는지 묻고 싶은데요」소근

 

코토리「...아? 프로듀서씨 그 책 뭐에요?」

 

P「아, 이거요? 리츠코가 재미있다길래 빌렸어요」

 

코토리「뭐야, 소설책이에요?」

 

P「네, 보고 빌려드릴까요?」

 

코토리「오, 나쁜여자가 끌린다... 어레?」

 

P「? 왜그러세요?」

 

코토리「아니, 어제 유키호 프로듀서 자리에 차를 가지고 왔을때...」

 

P「...이거 본걸까요?」

 

코토리「프로듀서가 잘못한게 없으시면 저거 본 거겠죠」

 

P「...그런가」

 

코토리「후훗, 그나저나 유키호도 귀엽네요~」

 

P「마음은 기특하지만요... 저는 어떻게 대해줘야 할지」

 

코토리「이럴때는요~ 소근소근...」

 

P「오... 그렇게요?」

 

코토리「네! 이게 정공법이니까요」

 

P「한번 해볼게요!」

 

코토리「후훗, 그래도 지금의 유키호도 나쁘지 않은데요?」

 

P「억지로 그러는게... 귀엽기도 하지만요」

 

 

 


유키호「하우... 해버렸다...」

 

유키호「나, 엄청 나쁜여자 같았지...」

 

유키호「에헤헤... 프로듀서 이런느낌을 좋아하시려나?」

 

유키호「이 책 사기를 잘했다... 헤헤」

 

 

 

P「유키호~ 수록갈 시간이야」

 

유키호「후엣!... 아..알고있어요」

 

P「데려다 줄테니까」

 

유키호「흥... 호..혼자가도 되는데요」

 

P「아냐, 내가 데려다 주고싶어서 그래」

 

유키호「그..그럼 사양하진 않을게요!」

 

P「그래, 어서가자 늦겠다」꼬옥

 

유키호「후에!... 호...혼자서 갈 수 있는데요..」

 

P「응? 손 잡는거 싫어?」

 

유키호「흐..흥 프로듀서를 위해 차..참을테니까요」

 

P ( 귀여워 )

 

유키호 ( 하우... 프로듀서의 손 따뜻하다... )

 

 

 

 

차 안

 

 

 

유키호「...」

 

P「...」

 

유키호 ( 하우... 이럴때는 무슨말을 해야... )

 

P「저기 유키호」

 

유키호「왜...왜요?」

 

P「으음... 아니야」

 

유키호「프...프로듀서도 참 싱겁네요」

 

P「흐응...」

 

P「혹시 내가 뭐 잘못했니?」

 

유키호「후에?」

 

P「아니... 나한테 차갑게 대하는거 같아서...」

 

유키호「따...딱히 잘못한 건 없으신데요...」

 

P「그래... 그럼 됐지 뭐」

 

유키호「네...」

 

유키호 ( 하우, 나쁜여자를 좋아하시는게 아니였나...)

 

P「아, 도착했다」

 

유키호「그러네요」

 

P「끝날때 메일줘, 데리러 올게」

 

유키호「흐..흥, 생각해 볼게요」

 

P「...그래, 열심히 하렴」

 


부릉

 

 

유키호「... 하우... 역시 그만둘까...」

 

유키호「조금만... 조금만 더 해볼까」

 

 

 

 

 

유키호「수...수고하셨습니다!」

 

스태프「네, 수고하셨어요 하기와라씨」

 

 

유키호「프로듀서에게 메일할까...」

 

유키호「...」삑삑

 

유키호「송신... 됐다」

 

 

 

삘릴리

 

 

P「아, 메일」

 

유키호 " 데리러 오고싶으시면 데리러 와도 되니까요 "

 

P「아 정말 귀엽잖아...」

 

P「슬슬 코토리씨 말대로 해볼까」

 

 

 

P「미안, 늦었지?」

 

유키호「시..시간은 잘 지켜야지요」

 

P「미안미안, 어서 타」

 

유키호「흐..흥」

 

 

 

P「저기... 유키호?」

 

유키호「왜..왜그러죠?」

 

P「저기... 나 싫어하지?」

 

유키호「에...에..?」

 

P「아니... 오늘부터 나한테 굉장히 차갑게 대하고있고...」

 

P「내가 잘못한 일이 없으면... 내가 싫은건가...싶어서」

 

유키호「그..그게 아니라...」

 

P「내가 싫으면 리츠코한테 유키호의 프로듀스 부탁할테니까... 」

 

P「... 난 유키호가 싫지 않은데」울먹

 

유키호「후에..?」

 

P「오히려... 좋아하는데... 내가 싫다니...」훌쩍

 

P「흑...」

 

유키호「아...아니에요! 그게 아니에요 프로듀서..!」

 

P「흑...뭐가?」

 

유키호「저... 프로듀서를 싫어하지 않아요!」

 

P「하지만 유키호, 나한테 차갑게 대하고...」

 

유키호「저... 그게... 아우우...


프로듀서는 이런거를 좋아하는게 아닐까해서...」

 

유키호「하우... 죄송해요...」

 

P「나는 항상 착한 유키호가 좋은걸」

 

P「언제나 나에게 웃어주는 유키호가 좋아」

 

유키호「하우... 프로듀서」

 

P「그러니까... 억지로 나쁜척 안해도 되니까」

 

유키호「에?」

 

P「저... 아까 내릴때 이 책 두고내렸거든...?」

 

유키호「그...그거 제 책...」

 

유키호「...부...부끄러워요!」

 

유키호「구..구멍파고 묻혀있을게요!」

 

P「잠..! 유키호 여기 차 안이야 차 안!」

 

유키호「부끄러워! 프로듀서에게 들켜버렸어요오오!」

 

P「아니, 오히려 고마워 유키호」

 

유키호「우우.. 뭐가요?」

 

P「그... 오해하고 있었던거지? 내가 나쁜여자를 좋아한다는 둥...」

 

유키호「하우...」

 

P「오해였다고 해도... 날 위해 노력한거잖아」

 

P「그 노력이 기특한걸」쓰담쓰담

 

유키호「아우... 그래도 부끄러워요」

 

P「뭐, 내 취향을 말해주면」

 

P「난 그냥 유키호가 좋은걸」

 

유키호「후에...?」

 

P「항상 차를 타주는 유키호가, 부끄럼이 많아도 늘 노력하는 유키호가」

 

P「그리고... 누구보다 착한 유키호가 좋아」

 

유키호「프..프로듀서어...」

 

P「그러니까, 괜찮아 변하지않아도」

 

유키호「에헤헤... 저..저도 프로듀서를 많이 좋아하니까요」

 

P「... 그래」

 

유키호「돌아가면... 차를 타 드릴게요」

 

P「응, 유키호의 차를 마시면 기운이 나」

 

유키호「프로듀서에게 드리는 차는 늘...」

 

유키호「가장 정성껏 타니까요오...」

 

P「그랬구나」쓰담쓰담

 

유키호「에헤헤...」

 

P「아, 그래도 귀여웠어」

 

유키호「하우...」

 

P「따..딱히 프로듀서를 위해 차를 탄게 아니니까요! 라니...」

 

유키호「노..놀리지마세요...! 부끄러워요오...」

 

P「하하, 정말 귀여웠는데」

 

유키호「그..그럼 가끔은...」

 

P「뭐... 지금도 충분히 귀엽지만」

 

유키호「아우...」

 

유키호「저기 프로듀서어...」

 

P「응?」

 

유키호「에헤헤... 아무것도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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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게 유키호가 귀여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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