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비키 108번 괴롭히기 회수:63

댓글: 8 / 조회: 1039 / 추천: 0


관련링크


본문 - 04-24, 2014 19:52에 작성됨.

저벅저벅



우연히 방송이 일찍 끝난 히비키는 혼자서 사무소로 돌아왔다.



히비키「운이 좋은데~ 지금이면 타카네랑 프로듀서가...」



타카네「이러....다간..」



p「괜찮아....잖아?」



히비키「....?」



사무소 계단을 오르던 히비키는 살짝 열려있는 문틈 사이로 들려오는 대화에 발걸음을 멈췄다.



히비키「휴게실?...타카네랑 프로듀서가 어째서....」



호기심이 발동한 히비키는 문틈 사이로 몰래 휴게실 안을 훔쳐봤다.



히비키「??」



타카네「하,하지만...」



p「괜찮다니깐...지금은 다 일나가서 아무도 오지않아...그러니까..」



타카네「으음....」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로 찰싹 붙어있는 그들.



순간 히비키는 자신이 무엇을 보고있는건지 판단할수 없었다.



타카네「으음....음..」



p「하아.....하아...」



타카네의 옷속으로 손을 넣는 p.



히비키「!!!」



그 때서야 히비키는 이들이 무엇을 하고있는지 알수있었다.


히비키「어,어.....어?」



덜썩



다리에 힘이 빠져 뒤로 넘어진 히비키.



그 만큼 충격이 큰 일이었다.



타카네「?...방금 밖에서 소리가...」



p「에이...아무도 안온다니까...」



히비키「아아....」



타다다다다다



자신이 있다는걸 들켰다고 생각한 히비키는 곧장 사무소를 뛰쳐나갔다.



--------------------------------------



다음 날



히비키「어째서.....」



사무소 소파에 앉아있는 히비키.



어제본 장면으로 인해 히비키의 머리속은 혼잡한 상태다.



끼익



하루카「안녕하세요~」



히비키「아, 하루카....」



하루카「응? 히비키쨩뿐이야?」



히비키「으,응...지금은 본인뿐이야.」



하루카「흐음....왠지 기운없어 보이네...그럼.」



자신의 가방을 여는 하루카.



히비키「?」



뒤적뒤적



하루카「이거!」



스윽



히비키「이건...」



하루카「집에서 구워온 쿠키야! 한번 먹어볼래?」



히비키「고마워....」



스윽



히비키「맛있다!」



하루카「그래?...헤헤...고마워!」



히비키「....」



히비키[그래...하루카라면....]



항상 웃으며 모두에게 힘을 주는 하루카.



그녀라면 지금 자신의 고민을 풀어줄수 있을거라거 생각했다.



히비키「저기, 하루카...본인이 말할게 있어.」



하루카「응? 뭔데?」



히비키「그게...어제 휴게실에서 타카네랑 프로듀서가...」







히비키「??」



갑저기 땅에 떨어진 쿠키들.



히비키「하,하루카?」



하루카「으,응? 히비키? 뭐라고?」



하루카의 얼굴을 올려본 히비키는 어쩌면 하루카도 안될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씩 떨리고있는 손과 눈동자는 하루카에게도 무언가가 있음을 확인시켜 주었기 때문이다.



하루카「하하...미,미안! 히비키, 나 일이 있어서.」



타다다



히비키「하루카?!」



끼익



미키「아후~ 음? 하루카?」



하루카「미,미안!」







미키「.....?」



히비키「아아...미키구나? 하이사이....」



미키「무슨 일 있어?」



히비키「.....하아.」



미키「으웅~」



히비키「....」



미키「저기 말이야~ 고민이 있으면 먼저 말하는게 좋다고 생각하는거야.」



히비키「....미키.」



미키「하루카하고 싸웠어?」



히비키「그게 아니라....하루카한테.」



--------------------------------------



미키「아아~ 그렇구나.」



히비키「미키는 무슨 일인지 알겠어?」



미키「아는거야....하지만 의외인데..허니랑 하루카도 그런 사이라니.」



히비키「에? 그런 사이?」



미키「응.....몸을 파는 사이말이야.」



히비키「......에?」



미키「흐흠...순진한 히비키는 모르겠구나? 그럼 설명해줘야지.」



히비키「보,본인은 미키보다 나이도 많은데....」



미키「하지만 그런 아이가 아닌거야.」



히비키「우웅....」



미키「흠흠! 일단 류구코마치 빼고는 모두 허니가 프로듀서하잖아?」



히비키「응...그렇지.」



미키「그 말은 즉 우리 스케줄은 모두 허니가 관리하는거야.....결국 허니에 결정에 따라 누구에게는 일이 적게가고 누구에게는 일이 많이 갈수도 있다는 말씀.」



히비키「......」



히비키「에에에에에에에!!!???」



미키「에헴!」



히비키「미키!...그,그게 무슨 말이야? 본인...잘 모르겠다고?」



미키「그래도 허니 의외네~ 미키에다가 타카네씨까지....그래서 당연히 히비키도 건들였을거라고 생각했는데.」



히비키「....」



끼익



p「모두 좋은 아침.」



미키「앗! 허니!」



p「허니라고 하지 말라니까.....」



히비키「....」



p「히비키?」



미키「흐음...그럼 허니, 미키는 이만.」



p「아, 그럼 조심히 들어가.」



미키「응!」



끼익







히비키「....」



p「아. 히비키, 오늘은 탁구 대회에서 MC를 맡아달...」



탁!



히비키「만지지마!」



p「응?...히비키?」



히비키「본인을...만지지마...」



p「하아?....음...히비키, 혹시 내가 잘못한거라도 있니?」


히비키「으윽!」



p「있다면 사과할테니까...」



히비키「어,어떻게 그런 말을!!」



p「응?」



히비키「본인, 전부 들었어!!! 프로듀서가...프로듀서가 자리를 이용해서 모두를.....」



p「.....」



히비키「.....」



p「아아...알아버렸나?」



히비키「!!!」



p「그래, 맞아...내가 자리를 이용해서 아이들에게 손을 댔어.」



히비키「!!!」



p「그래서?...그게 뭐가 나빠?」



히비키「뭐,뭐라고?」



p「성인 남성이 이렇게 예쁜 여자 사이에 있는데...몇명쯤 건들여도 이상한게 없잖아?」



히비키「어떻게 그런....」



p「헤에..그것보다....」히죽



히비키「???」



p「히비키도.....」



p「알아버렸구나?」



히비키「???」



p「솔직히 타카네까지 손을 댈 필요는 없었어...일단 하루카랑 미키,치하야가 있으니까.」



히비키「치하야까지.....」



p「으음? 몰랐나? 그래도 어쩔수 없지....하여튼 어느 날 타카네에게 걸려버린거야...지금처럼.」



히비키「..타카네....」



p「그럼...이제 히비키도 인가?」히죽



히비키「누,누가 그런 짓 따위를!!!」



p「아아, 우리 착한 히비키 그럼 못써요~」



히비키「웃기지 마!!」



p「......」



p「우리 히비키가 말 안들으면....」



p「타카네에게 일이 안 들어갈텐데!!!!!!!!!」



히비키「히익!!!」



p「알겠냐!! 이 꼬맹아! 내가 어떻게 타카네에게 손을 댈수있었다고 생각해?!!」



히비키「....서,설마...?」



p「크크크크크!! 맞아! 내 말을 듣지 않으면 히비키에게 불이익이 간다..라고 말하니 바로 웃을 벗더군!」



히비키「...그런....」



p「하하하하!! 정말 그 공주님이 그런 짓을 할줄이야....그 덕에 이렇게 히비키도 얻게 됐지만....」



히비키「....」



p「괜찮아...히비키, 금방 끝날테니까...응?」



히비키「우.....우.....」



p「하아...정말 궁금했다고....키는 작으면서 여기는 미키보다 크고말이야...」



히비키「흐윽...흑....」



p「86이었나?...헤에~ 날 위한 86이라~」



히비키「.....으으..」부들부들



p「그럼.....」



히비키「만지지마!!!」



탁!!



p「응? 히비키, 내 말 듣지 않으면...」



히비키「누,누가 그런말 들을거같아?!」



p「?」



히비키「타카네가 본인 때문에 그런 짓을 했다고? 본인은 그런말 안믿어!!」



히비키「타카네는 남을 핑계로 대면서 자신의 꿈을 포기할 사람이 아니야!」



p「꿈?」



히비키「모두를 웃게할수 있는 톱 아이돌!」



히비키「그런 타카네가...그럴리가 없어!」



히비키「본인은 타카네를 믿어!!」



히비키「물론 프로듀서도 믿었었지만.....」



히비키「본인은 누구의 더러운 도움도 받지 않아!...꼭...본인의 힘으로, 모두 함께 톱 아이돌이 될거라고!」



p「히비키....」



끼익~



히비키「그리고 프로듀서에게도 복수할거라고!」



꽈악!



타카네「히비키~!!!」



히비키「에,에? 타카네?!」



타커네「그렇습니다! 모두 함께 가는겁니다!!」



히비키「에?에?」



하루카「모두 함께 힘내자!」



치하야「나도 힘내야겠네...가나하 양.」



히비키「하루카? 치하야?」



유키호「저,저도 힘낼게요오오...」



마코토「나도 힘내야지~!이랴이~!」



히비키「아아? 에에?」



톡톡



p「여기...히비키.」



히비키「응? 종이?」



종이[몰래 카메라]



히비키「......」



히비키「에에에에에엥에에!!!!!!!?!?????!?!?」



-----------------------------------


히비키「우갸아아아아---!!! 속았어--!!!」



회수:63
0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