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자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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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22, 2014 22:51에 작성됨.

저기 허니, 언제나 그렇듯 나 잠이 와,
잠이 요즘따라 많아졌어. 아이돌 활동하던 때야 못잤다고 해서 비교대상이 그거 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평소 자는 것보다 길어졌어.

...더 이상 자고 싶진 않은데 왜 이렇게 졸린걸까 근데 허니 갑자기 말해주고 싶은 게 있어!

고마운 거야!

감사는 언제든지 했지만 갑자기 하고 싶어졌어. 왠지는 모르겠지만 허니에게 앞으로 할말이 길 것 같은거야!

처음에는 싸가지 없어서 미안한거야! 지금와서도, 아니 지금와서도 느끼는 거지만 나 모두에게 민폐을 끼쳤다고 생각해! 허니을 내 허니로 만들때도 그런거야!

하지만 허니는 힘내준거야!  프로듀스해주고 내가 톱아이돌이 되어 줄  수 있도록 같이 힘냈고 내가 고백했을때도 멋지게 받아준거야! 고마운거야! 결혼한것도 고마운거야!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가진 나와 계속있어줘서 고마운거야! 이제 미키는 빛나진 않지만 더 이상 빛날 수없지만 머리카락도 이제는 없지만...

정말로 고마운거야.

근데 허니,

나 어떻게 해야하는거야? 나 눈이 감겨와. 그리고 ...가슴이 너무 아파, 잠을 자지 않으면 계속 아플 것같아. 근데 잠들고 싶지 않아! 나 잠들고 싶지않은거야! 아니 싫어! 허니랑 이대로 해어지고 싶지 않아!

허니의 아이낳고 싶어!
우리의 아이의 입학식을 보고 싶어!
우리 아이의 상대을 평가해주고 결혼해달라 하고 싶어!
그리고 손주보며 웃고 싶어!
같이 늙어서 산에도 다니고! 배도 타보고! 늙우 모습으로 허니랑 같이 옛영광의 미키라며 TV에 나가서! 행복하게 사는 걸 보여주고 싶어!


허니랑 같이 죽고싶어!

허니랑 같이 눈을 감고싶은데

어째서
나... 는

그러지
못.

하는 거...


야.

허니
정말로 좋아해
내 인생에서.

빛나게 해줘서
고마워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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